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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예원, 시즌 4승과 함께 2연패 가능할까?…박현경, 2주 연속 우승 도전 속 30일부터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개막

    이예원, 시즌 4승과 함께 2연패 가능할까?…박현경, 2주 연속 우승 도전 속 30일부터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개막

    경기 양평균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에서 30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의 가장 큰 관심사는 올 시즌 이미 3승을 거둔 이예원이 시즌 4승과 함께 2연패를 달성할 지다. 이와 함께 박현경이 2주 연속 우승은 물론 이예원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이예원의 파죽지세는 거침이 없다. 지금까지 KLPGA 투어가 열린 8개 대회에서 3승, 톱10에만 5차례 진입하면서 대세는 이예원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러다 보니 다승 부문은 물론이고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등 전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예원이 지난해 우승하면서 익숙한 코스라 더욱 유리하다. 이예원은 직전 대회인 E1 채리티 오픈에서 보기 드문 컷 탈락을 당했지만 오히려 이를 충전의 기회로 삼았다. 이예원이 컷 탈락을 한 것은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이다. 무엇보다도 이예원은 지난해 이 대회 같은 코스에서 54홀 노보기로 역대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이예원에게 여러 의미가 있다. 우선 2023년부터 3년 연속 3승을 기록한 것을 넘어 개인 단일 시즌 최다승을 올리게 된다. 여기에 통산 10승도 거둔다. 이예원은 “코스가 양잔디여서 러프에 빠지면 까다롭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작년에 노보기 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올해도 좋은 기억을 살려 타이틀 방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박현경도 상승세다. 지난주 E1 채리티오픈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노보기 우승을 차지한데다 올 시즌 첫 승리도 거뒀기 때문이다. 상승세를 바탕으로 2연승을 거둘 생각이다. 특히 박현경은 예전만큼 예리한 맛이 없어 애를 태웠던 퍼팅이 채리티 오픈부터 역그립으로 바꾸면서 좋아져 자신감도 올라온 상태다. 박현경은 “샷이 점점 안정되고 있고 역그립으로 바꾼 퍼트감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매 라운드에 집중하면서 마지막 날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고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외에도 2019년과 2020년 두차례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대회 첫 3차례 우승과 함께 투어 통산 20승도 노리고 있다. 박민지는 2019년에는 더스타휴 컨트리클럽에서 우승했고 이듬해에는 경기도 포천의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올 시즌 우승의 맛을 봤던 김민선, 박보겸, 홍정민도 시즌 2승을 노린다. 다만 지난해 KLPGA 공동 다승왕인 배소현과 마다솜, 황유민, 김수지, 지난해 신인왕 유현조, 노승희 등 6명은 US 여자오픈에 참가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 로드리 복귀한 날, 더브라위너는 맨시티 홈팬들에 작별 인사…“마음은 늘 맨체스터에”

    로드리 복귀한 날, 더브라위너는 맨시티 홈팬들에 작별 인사…“마음은 늘 맨체스터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1명으로 꼽히는 케빈 더브라위너가 10년간의 맨체스터 시티 생활을 정리하면서 홈팬들에게 작별 인사했다. 구단은 “그의 조각상을 제작하겠다”며 더브라위너의 공헌을 치켜세웠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37라운드 본머스와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승점 68점(20승8무9패) 고지에 오른 맨시티는 리그 3위에 올랐다. 4위 뉴캐슬(20승6무11패)과 2점 차로, 맨시티가 26일 풀럼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정한다. 이 경기는 맨시티에서 더브라위너가 치른 리그 142번째 경기이자 마지막 홈 경기였다. 맨시티 소속으로 그보다 많은 EPL 일정을 소화한 선수는 다비드 실바(160경기)뿐이다. 첼시(잉글랜드), 볼프스부르크(독일) 등을 거쳐 2016년 맨시티에 합류한 더브라위너는 EPL 6회를 비롯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5회 등 1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시티가 지난 시즌까지 EPL 최초 4연패를 달성했을 때도 더브라위너는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개인 성적도 눈부시다. 더브라위너는 EPL 통산 284경기 72골 119도움을 기록하며 라이언 긱스(162도움)에 이어 리그 역대 도움 2위에 올라 있다. 이에 홈 팬들은 이날 후반 24분 교체되는 더브라위너를 향해 기립 박수를 보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안아주며 그의 행보를 응원했다. 경기 후에는 공식 고별식이 진행됐다. 전광판에 더브라위너의 활약과 동료들의 메시지 등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 더브라위너는 “창의성과 열정으로 경기에 임했다. 구단 안팎에서 모든 구성원이 저를 위해 노력해 줬다. 동료들은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 이들과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눈물을 흘리면서 “이제 새로운 장이 시작되지만 제 마음은 늘 맨체스터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브라위너가 헌신한 10년을 기리기 위해 조각상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더브라위너는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다비드 실바, 세르히오 아궤로, 프랜시스 리 등에 이어 맨시티를 상징하는 선수로 남게 됐다. 더브라위너와 이별하는 맨시티 팬들에 위로가 되는 소식도 있었다. 지난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는 후반 38분 그라운드를 밟은 것이다. 지난해 9월 무릎 부상 이후 8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다.
  • 푸이그, 결국 두번째 이별…키움, KBO 20승 경력직 알칸타라 영입

    푸이그, 결국 두번째 이별…키움, KBO 20승 경력직 알칸타라 영입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35)와 결별했다. 키움 구단은 19일 푸이그를 내보내고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33)를 총액 40만 달러(연봉 2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키움 구단은 “올 시즌 공격력 강화를 목표로 외국인 타자 2명 체제로 운영했으나 기대만큼 성과를 얻지 못했다. 최하위로 처진 현 상황을 타개하고자 선발 마운드 안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함께 뛰었던 ‘야생마’ 푸이그는 2022년 키움에 입단하면서 KBO리그에 처음 올랐다. 그해 타율 0.277, 21홈런, 73타점으로 활약하며 키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푸이그는 시즌이 끝난 뒤 미국 현지에서 불법 도박과 관련한 법적 문제에 휘말렸고, 키움은 푸이그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후 푸이그는 법적 문제를 해결한 뒤 멕시코 리그에서 야구 생활을 이어갔고, 키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재영입했다. 하지만 올 시즌 그의 타격은 구단의 기대에 못 미쳤고, 키움은 19일 현재 14승 35패, 승률 0.286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9위 두산 베어스와도 7.5경기 뒤져있다. 이에 키움은 푸이그를 방출하고, 구속과 제구력이 검증된 투수 알칸타라를 영입하기로 했다. 알칸타라는 2019년 kt 위즈에 입단하며 KBO 마운드에 올랐고, 2020년 두산과 계약해 20승 2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며 그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2021년에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 뛰다가 2023년 두산에 복귀했고, 지난 시즌 중반 팔꿈치 부상으로 KBO리그를 떠났다. 키움 구단은 “케니 로젠버그와 알칸타라, 하영민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에 2군에서 컨디션을 조율 중인 김윤하와 부상에서 곧 복귀하는 정현우까지 가세하면 이전보다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선발진 재정비를 통한 분위기 전환이 팀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좋은 동료였던 푸이그와 작별해서 아쉽다. 푸이그는 미국으로 돌아가 시즌 중 다친 어깨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반전 카드 ‘복귀 시동’ 오승환?…원태인도 못 막은 패배, 삼성 최근 10경기 1승9패 수렁

    반전 카드 ‘복귀 시동’ 오승환?…원태인도 못 막은 패배, 삼성 최근 10경기 1승9패 수렁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다승왕 원태인조차 시즌 첫 개인 연패에 빠지면서 최근 10경기 1승9패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베테랑 김재윤, 특급 신인 배찬승 등 불펜진이 휘청이고 있어 복귀에 시동을 건 전설 오승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은 15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20승1무22패로 5위다. 지난 11일까지 8연패에 빠지며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3위 롯데 자이언츠(25승2무17패)와는 5경기 차다. 또 공동 8위 KIA 타이거즈(18승22패), 두산 베어스(이상 18승2무22패)와는 1경기 차로 쫓기고 있어 삐끗하면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지난 3일 두산전부터 10경기 1승9패를 기록한 삼성은 이 기간 타율 최하위(0.209), 평균자책점 8위(5.45)로 투타 모두 부진했다. 연패를 끊고 치른 14일 kt 위즈전에서도 국내 에이스 원태인을 등판시켰지만 타선이 6안타에 그치며 2-3으로 졌다. 원태인은 104구를 던지며 6이닝 7피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시즌 첫 연패(8경기 3승2패)를 떠안았다. 문제는 마땅한 돌파구가 없다는 것이다. 주요 선수가 빠짐없이 타선에 배치됐지만 구자욱(타율 0.260), 김영웅(0.260), 강민호(0.274), 박병호(0.208) 등이 2할대 타율에서 허덕이는 중이다. 외국인 선발 원투펀치 데니 레예스와 아리엘 후라도도 최근 10경기 각각 2패 평균자책점 7.45, 1패 6.75로 부진하다. 불펜진도 고민거리다. 기존 마무리 김재윤이 올 시즌 17경기 1승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7.31로 고전하자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지난 9일 “김재윤의 구위가 많이 떨어졌고 심리적인 부감이 크다. 당분간 이호성을 9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호성은 13일 kt전에서 데뷔 첫 세이브를 챙겼지만 시즌 막판까지 안정감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이에 실전 복귀한 오승환이 주목받는다. 오승환은 14일 서산야구장에서 열린 퓨처스(2군) 리그 한화이글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9일 등판 이후 허벅지 내전근을 다쳤는데 35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안정감을 보여준 것이다. KBO리그 통산 최다 427세이브의 오승환이 불펜에서 중심을 잡는다면 삼성도 반등할 수 있다. 오승환 역시 계약 마지막 해에 지난해 부진을 씻고 명예 회복하길 바란다. 삼성 관계자는 부상 직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에 대해 “복귀 의지가 강하다. 다만 나이가 적지 않아 회복 과정에 따른 몸 상태를 지켜보고 추후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한화, 구단 최다 14연승 코앞… 키움 꺾고 33년 만에 12연승

    한화, 구단 최다 14연승 코앞… 키움 꺾고 33년 만에 12연승

    적수가 없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3년 만에 12연승을 내달렸다. KBO리그 단독 1위(27승13패)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한화는 이제 1986년 구단 창단 이래 최다인 14연승까지 2승을 남겼다. 한화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0 완승했다. 지난달 26일 kt 위즈전부터 12경기 연속 승리다. 같은 달 13일 키움전부터는 22경기에서 20승2패를 기록, 난공불락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화의 단일 시즌 12연승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23일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승리 이후 1만 2040일(32년 11개월 17일)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이어 갔고, 그해 정규 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다만 우승 트로피는 정규 3위로 올라온 롯데 자이언츠가 들어올렸다. 리그 1위 한화와 최하 10위 키움의 주말 3연전은 키움 안방에서 열렸음에도 한화 팬들이 대거 몰리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한화는 1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동원하며 지난해 KIA 타이거즈가 세운 최고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화는 지난달 24일 부산 롯데전부터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했는데 이 기간 12승2패를 기록하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선발 등판한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는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공략하며 키움 타선을 잠재웠다. 8이닝을 실점 없이 1피안타 9탈삼진 2볼넷으로 호투하며 연승에 앞장섰다. 한국 무대 2년차인 그는 지난달 10일 두산 베어스전 승리를 시작으로 6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두며 시즌 6승(1패)째를 기록했다. 지난 9일 키움과의 주말 1차전 역전승의 주역 문현빈은 이날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3회 2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내며 볼넷 출루한 1루 주자 이도윤을 3루까지 보냈고, 곧이어 2루를 훔쳤다. 이도윤은 문현빈의 도루 때 포수의 2루 송구가 뒤로 빠지자 홈으로 파고들며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문현빈은 키움과의 1차전에서는 9회 5-4로 승부를 뒤집는 1점 홈런을 퍼 올리며 팀에 10연승을 안겼다. 이어 한화는 5회 2사 2, 3루 때 키움 투수 김윤하의 폭투와 노시환의 적시타로 2득점하며 3-0으로 달아났고, 6회 이진영의 1점 홈런(시즌 4호) 등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와 함께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는 수원에서 kt를 6-1로 꺾고 4연승을 기록했다. 선발 박세웅은 6과3분의1이닝 4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한화의 코디 폰세(7승)를 따돌리고 다승 단독 1위(8승)로 치고 나갔다. 롯데는 곧이어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선 kt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 박민지, KLPGA 통산 20승 도전…이예원 등 올 시즌 첫 다관왕 나올지도 관심

    박민지, KLPGA 통산 20승 도전…이예원 등 올 시즌 첫 다관왕 나올지도 관심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올 시즌 두 차례이상 우승을 차지하는 다관왕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누가 처음으로 다관왕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박민지는 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수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이 대회에서 2연패를 기록한 박민지는 현재 KLPGA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우승하면 20승이라는 대업을 이루게 된다. 투어 통산 20승은 고 구옥희와 신지애가 보유한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대기록이다. 박민지는 “항상 잘하고 싶은 대회”라면서 “오랜 기간 함께해온 스폰서에게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컨디션과 샷 감이 모두 좋아 세컨드 샷만 잘 공략하면 상위권 경쟁도 충분히 가능하다. 1차 목표는 1라운드 톱10인데 그 안에 들면 우승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박민지의 투어 통산 20승 도전 외에도 올 시즌 다관왕이 아직까지 탄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이 2연패와 함께 첫 다관왕에 유력한 후보다. 지난달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지난 3년간 이 대회에서 5위(2022년), 공동 3위(2023년), 우승(2024년)하며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3승을 올리며 공동 다승왕에도 올랐던 이예원은 “지난해 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처음 해 기억이 생생하다”며 “수원 컨트리클럽은 나와 잘 맞는 코스다. 전반적인 코스 흐름이 마음에 들고 어드레스도 편하다. 컨디션도 좋고 샷감도 점점 안정되고 있다.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 리듬만 잘 맞춰간다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예원 외에도 이번 대회엔 박보겸과, 김민주, 방신실, 김민선, 홍정민 등 올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든 6명의 선수가 모두 출전한다.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홍정민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홍정민은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며 “컨디션을 회복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다만 올 시즌에는 아직까지 신인들의 우승이 없다. 송은아, 정지효 등 루키들이 첫 우승과 함께 최초의 루키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있게 볼 대목이다.
  • LG 문보경, 2홈런 7타점 “1위 못 내줘”

    LG 문보경, 2홈런 7타점 “1위 못 내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식었던 방망이에 다시 불을 붙여 연승을 달렸다. 돌아온 최정(SSG 랜더스)에게 또 대포를 허용했으나 문보경이 홈런 2개로 7타점을 쓸어 담으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단기 대체 외국인 코엔 윈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12-4로 이겼다. 2연승의 LG는 1위(22승12패)를 유지한 채 5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어린이날 3연전을 치른다. 6위 SSG(15승17패)는 2연패를 당하며 무거운 분위기에서 부산 원정을 떠나게 됐다. LG의 4번 타자 문보경이 홈런 2개 포함 4타수 2안타 7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1회 초 문보경이 그랜드슬램을 때린 뒤 박동원(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이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8회에도 3점 홈런을 터뜨린 문보경은 경기를 마치고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직구를 노렸다. 그런데 첫 타석에서 커브, 두 번째 타석에선 슬라이더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운이 좋았다”고 전했다. SSG는 지명타자로 나선 최정(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이 개인 통산 497호 홈런을 신고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시범 경기에서 오른 햄스트링을 다쳤던 최정은 복귀전이었던 지난 2일 LG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렸고 이틀 만에 솔로포를 추가했다. 2위 한화 이글스(21승13패)는 광주에서 7위 KIA 타이거즈(14승18패)를 3-1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LG와는 1경기 차다. 반면 KIA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코디 폰세(한화)와 제임스 네일(KIA·이상 7이닝 1실점)의 명품 투수전이었는데 불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한화는 8회 초 채은성(4타수 1안타)이 조상우(3분의2이닝 3피안타 2실점)를 상대로 결승 타점을 올린 다음 필승조 한승혁과 김서현이 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네일은 한 경기 개인 최다 10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5위 kt 위즈(18승2무15패)는 수원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12승25패)를 5-4로 꺾었다. 대구에선 8위 두산 베어스(14승1무19패)가 11-6으로 4위 삼성 라이온즈(19승1무15패)를, 부산에선 9위 NC 다이노스(12승18패)가 9-6으로 3위 롯데 자이언츠(20승1무15패)를 제압했다.
  • “최정이 홈런보다 안타 쳤으면, 수비 복귀해야 타선 완성”…‘빈공’ SSG의 희망가

    “최정이 홈런보다 안타 쳤으면, 수비 복귀해야 타선 완성”…‘빈공’ SSG의 희망가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이 점차 타격감을 회복하면서 팀도 빈공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다만 최정이 3루 수비까지 복귀해야 타선이 완성될 전망이다. SSG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2로 대패했다. 2연패에 빠진 SSG는 6위(15승1무17패)를 유지했지만 4위 삼성 라이온즈(19승1무15패)와 3경기 차, 1위 LG(22승12패)와 6경기 차로 멀어졌다. 5일부턴 부산에서 3위 롯데 자이언츠(20승1무15패)와 어린이날 3연전을 치른다. 선발 박종훈(4이닝 5피안타 8사사구 7실점)이 1회부터 문보경(4타수 2안타 7타점 3득점)에게 만루포를 맞고 박동원(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한 가운데 타선의 화력 대결도 완전히 밀렸다. 4번 타자 한유섬이 2루타 2개로 4타수 2안타를 올렸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고, 6번 고명준부터 9번 김수윤까지 하위 타선이 침묵했다. 단기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이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게 위안이었다. 최정이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1회 초 코엔 윈의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긴 최정은 4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6회엔 적시타로 2루 주자 최지훈을 불러들였다. 시범 경기에서 오른 햄스트링을 다치며 지난 2일에야 복귀전을 치렀는데 점차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그는 복귀 첫 타석에서도 LG 손주영을 상대로 벼락같은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이는 이숭용 SSG 감독의 계획대로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최정에 대해 “아직 적응 단계다. 홈런보다 안타를 쳐서 히팅 포인트를 찾길 바란다”며 “수비를 소화하기까진 아직 시간이 걸린다. 선수와 트레이너가 계속 소통하고 있다. 최정이 3루수를 맡아야 타선을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타선이 침체해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SG는 3일 LG전에서도 빈공 끝에 1-4로 패하긴 했지만 에이스 김광현이 호투하며 희망가를 불렀다. 김광현은 수비 실책으로 4점을 내주는 상황에서도 공 105개로 6이닝(무자책)을 책임졌다. 경기 초반부터 시속 150㎞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전력투구했다. 이 감독은 “시즌이 끝나봐야 광현이의 성적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나아지는 과정이다. 등판 때마다 문제점을 연구하고 있어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1위 목표’ 염경엽 LG 감독의 지론 “부진해도 홍창기 1번…주전이 탄탄해야 우승”

    ‘1위 목표’ 염경엽 LG 감독의 지론 “부진해도 홍창기 1번…주전이 탄탄해야 우승”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부진한 ‘출루 머신’ 홍창기를 계속 1번 타자 자리에 고정할 뜻을 밝혔다. 주전 라인업을 탄탄하게 구축해야 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지론에 근거한 결정이다. 염 감독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팀이 높은 성적을 유지하려면 주전들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 43년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며 “우리 팀이 2년 전 1선발 없이 우승했던 게 특이한 경우”라고 말했다. 1번 홍창기를 시작으로 2번 문성주, 3번 오스틴 딘, 4번 문보경, 5번 박동원, 6번 김현수, 7번 오지환, 8번 박해민, 9번 신민재로 이어지는 LG의 주전 타순을 강조한 것이다. 5연패 수렁에 빠졌던 LG(21승12패)는 전날 SSG를 4-1로 꺾고 2위 한화 이글스(20승13패)와 1경기 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결과에 따라 공동 1위를 내줄 수도 있다. 이에 염 감독은 이날 상대 선발 투수 ‘잠수함’ 박종훈을 맞아 지난해 3타수 무안타로 약했던 오스틴과 이번 시즌 타율 0.205로 부진한 신민재를 제외했다. 그러나 테이블세터는 홍창기와 문성주로 유지했다. 김현수를 3번에 배치했고 손용준을 7번 1루수, 구본혁을 9번 2루수로 활용했다. LG는 타선의 반등이 필요하다. 특히 2시즌 연속 리그 출루율 1위였던 홍창기가 올해 타율 0.231 출루율 0.352로 고전 중이다. 그의 지난 시즌 타율은 0.336, 출루율은 0.447이었다. 염 감독은 “변화구가 높은 쪽 스트라이크 존에 걸리면 타자가 칠 수 없는데 창기한테 유독 그런 공이 많이 들어온다. 그래서 마음이 급해졌다”고 설명했다. 선발 데뷔 전을 치르는 코엔 윈의 역할도 중요하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인 코엔 윈은 지난달 30일 2군에서 공 30개를 던지며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투구 수 80개 정도 소화할 전망이다. 에르난데스는 예정된 6주 재활을 마치고 이달 말 복귀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코엔 윈에 대해 전날 구종의 변화뿐 아니라 커브의 구속까지 조절하면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긴 임찬규와 비슷한 유형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제 찬규의 투구 패턴을 잘 보라고 했더니 타순별로 메모하더라”면서 “윈이 일찍 내려가면 불펜을 총가동한다. 과부하가 없어서 전체적으로 괜찮은 상태다. 마무리 장현식은 그 전에 1주일을 쉬었기 때문에 3연투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류현진 ‘에이스 본능’… 한화 4연승 견인

    류현진 ‘에이스 본능’… 한화 4연승 견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이번 시즌 처음 7이닝을 책임진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리그 선두권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4연승을 내달린 한화(19승13패)는 리그 1위 LG(20승11패)에 1경기 반 차로 다가섰다. 반면 LG는 시즌 첫 4연패에 빠지면서 선두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한화를 대표하는 투수인 류현진의 호투가 빛났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그는 지난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4실점)을 소화하고도 팀의 통산 첫 선발 9연승 도전을 그르친 아픔을 깨끗하게 씻어 냈다. 류현진은 이날 최고 시속 140㎞대 중반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마무리 김서현은 1이닝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리그 세이브 공동 1위(9개)에 올랐다. 타선에선 황영묵이 7회 말 대타로 나와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문현빈도 1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4번 타자 노시환(2타수 2안타 2득점 2볼넷)과 6번 이진영(3타수 2안타)도 멀티 히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LG는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도 공격력에서 밀렸다. 포수 박동원(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이 솔로포를 터트렸으나 1번 홍창기, 3번 오스틴 딘, 4번 문보경 등이 류현진을 공략하지 못해 각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LG는 이날 코엔 윈이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퓨처스(2군)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실전 투구를 소화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으로 팀에 합류한 코엔 윈은 최고 시속 145㎞의 직구를 선보이면서 이번 주말 1군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을 높였다.
  • 선발 9연승 실패? 류현진 에이스 본능, 시즌 첫 7이닝 호투…한화, 4연승으로 선두 LG 추격

    선발 9연승 실패? 류현진 에이스 본능, 시즌 첫 7이닝 호투…한화, 4연승으로 선두 LG 추격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이번 시즌 처음 7이닝을 책임진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리그 선두권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4연승을 내달린 한화(19승13패)는 리그 1위 LG(20승11패)에 1경기 반 차로 다가섰다. 반면 LG는 시즌 첫 4연패에 빠지면서 선두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한화를 대표하는 투수인 류현진의 호투가 빛났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그는 지난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4실점)을 소화하고도 팀의 통산 첫 선발 9연승 도전을 그르친 아픔을 깨끗하게 씻어냈다. 류현진은 이날 최고 시속 140㎞대 중반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마무리 김서현은 1이닝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리그 세이브 공동 1위(9개)에 올랐다. 타선에선 황영묵이 7회 말 대타로 나와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문현빈도 1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4번 타자 노시환(2타수 2안타 2득점 2볼넷)과 6번 이진영(3타수 2안타)도 멀티 히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LG는 선발 요리 치리노스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도 공격력에서 밀렸다. 포수 박동원(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이 솔로포를 터트렸으나 1번 홍창기, 3번 오스틴 딘, 4번 문보경 등이 류현진을 공략하지 못해 각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LG는 이날 코엔 윈이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퓨처스(2군)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실전 투구를 소화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으로 팀에 합류한 코엔 윈은 최고 시속 145㎞의 직구를 선보이면서 이번 주말 1군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을 높였다.
  • 고장 난 ‘출루 머신’ 홍창기, 부진한 ‘살림꾼’ 신민재…LG 반등 열쇠는 테이블세터

    고장 난 ‘출루 머신’ 홍창기, 부진한 ‘살림꾼’ 신민재…LG 반등 열쇠는 테이블세터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이 한국 무대 데뷔를 위한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LG가 시즌 초 맹렬했던 기세를 되찾기 위해선 ‘출루 머신’ 홍창기, ‘살림꾼’ 신민재 등 국가대표 테이블세터의 반등으로 투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코엔 윈은 30일 오후 1시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퓨처스(2군)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첫선을 보인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코엔 윈은 이날 몸풀기를 무사히 마치면 이번 주말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 193㎝ 장신 우완투수로, LG의 마운드 운용에 숨통을 트이게 해줄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타선이다. 문보경(0.315), 김현수(0.314), 박동원(0.312) 등이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홍창기(0.228), 신민재(0.203)가 2할대 초중반 타율에 허덕이면서 LG 공격이 정체됐다. LG는 29일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에 2-3으로 졌는데 홍창기가 득점 없이 3타수 1안타, 신민재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홍창기의 올 시즌 출루율은 0.362이다. 지난 시즌 출루율 0.447을 기록하며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0.421), 김도영(KIA 타이거즈·0.420) 등 쟁쟁한 타자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출루율 1위에 오른 기량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이다. 지난해 삼진(93개)보다 볼넷(96개)이 많았던 홍창기는 올해 선구안이 무너지면서 두 부분 수치가 역전됐다. 그는 최근 10경기에서 30타수 5안타 타율 0.167을 올렸는데 2경기 연속 안타가 한 번도 없었다. 2번 타자로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할 신민재는 하위 타선에 머물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도 최근 “홍창기와 신민재의 타격감이 너무 안 올라온다”며 “창기는 요즘 투수들의 공이 모서리에 꽂히면서 삼진이 많아졌다. 운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두 선수가 전진 배치되어야 염 감독이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활용했던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LG는 지난해 1번 홍창기를 시작으로 신민재, 오스틴 딘, 문보경, 박동원, 오지환 순으로 타자를 배치해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18승12패)에 2경기 차로 추격 여지를 내준 1위 LG(20승10패)가 반등하기 위해선 테이블세터가 핵심 열쇠인 셈이다.
  • ‘최강 화력’ 삼성 5연승 기간, 디아즈 6홈런 타율 0.591…선두 LG 추격 선봉장으로

    ‘최강 화력’ 삼성 5연승 기간, 디아즈 6홈런 타율 0.591…선두 LG 추격 선봉장으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리그 최강 타선의 중심에 ‘홈런 1위’ 르윈 디아즈를 세워 선두 LG 트윈스를 맹추격 중이다. 디아즈의 방망이가 뜨거워질수록 삼성의 상승세는 더욱 맹렬해질 전망이다. 삼성은 28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17승12패로 2위다. 지난주를 보면 22일 첫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이후 KIA 타이거즈와의 2연전,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1위 LG(20승9패)가 2승4패를 기록한 사이 삼성이 격차를 3경기까지 줄였다. 핵심은 팀 타율 리그 1위(0.285)의 공격력이다. 리그 전체 타율이 지난해 0.277에서 올해 0.255로 떨어진 ‘타고투저’ 흐름에서도 삼성은 오히려 타율을 지난해 0.269에서 끌어올렸다. 타율뿐 아니라 홈런(38개), 타점(167개), 득점(183점), 출루율(0.368), 장타율(0.457) 모두 리그 1위다. 팀 최다 안타만 롯데 자이언츠(292개)보다 4개 적은 2위(288개)다. 5연승 기간엔 팀 타율 0.376에 홈런 11개로 경기당 평균 10.2득점을 폭발시켜다. 특히 4번 타자 디아즈가 제 모습을 찾으면서 팀도 반등했다. 디아즈는 전날 NC를 상대로 멀티 홈런을 몰아치며 삼성의 8-4 승리에 앞장섰다. 홈런 부문 단독 1위(11개)로 패트릭 위즈덤(KIA), 노시환(한화 이글스·이상 9개) 등 2위권과 2개 차다. 디아즈는 5연승 기간에 22타수 13안타 6홈런 15타점 타율 0.591 맹타를 휘둘렀다. 디아즈는 연승 전까지 2할대 중반 타율에 허덕이며 교체설이 나돌기도 했다. 그런데 일주일 만에 반전을 이뤄 시즌 타율을 0.327까지 끌어올렸다. 그는 이날 현재 최다 안타 1위(37개), 타점 1위(30개), 장타율 1위(0.681)에 올랐다. 장타율과 출루율을 더한 OPS도 위즈덤에 이어 리그 전체 2위(1.039)다. 비결은 박진만 삼성 감독과의 면담이다. 박 감독은 22일 디아즈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디아즈가 홈런, 장타에 집중하면서 정확성이 떨어지고 삼진 비율이 높아졌다”며 “출루, 타점 등 상황에 따른 타격이 필요하다고 전달했는데 잘 받아들였다. 바로 밀어 치려고 노력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디아즈가 부담을 내려놓으면서 장타력을 늘렸다. 디아즈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큰 경기에서 한 방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루벤 카데나스(키움 히어로즈)의 교체 선수로 삼성에 합류한 디아즈는 가을 야구에서 맹활약했다. 지난해 10월 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4타수 타율 0.357을 기록했는데 안타 5개 중 홈런이 3개였다. 디아즈는 KIA와의 한국시리즈에선 20타수 7안타 홈런 2개 타율 0.350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0월 28일 5차전에서 팀은 패했지만 디아즈는 연타석 홈런으로 상대 에이스 양현종을 무너트렸다. 이에 올해도 삼성이 KIA, LG 등과 맞서기 위해선 디아즈의 장타가 필수적이다.
  • KLPGA 통산 20승 앞둔 박민지, “성적에 대한 조바심, 잘해야겠다는 압박감, 그리고 우승에 대한 부담을 모두 내려놨다”

    KLPGA 통산 20승 앞둔 박민지, “성적에 대한 조바심, 잘해야겠다는 압박감, 그리고 우승에 대한 부담을 모두 내려놨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승 기록인 20승에 불과 1승만을 남겨둔 박민지는 “성적에 대한 조바심, 잘해야겠다는 압박감, 우승에 대한 부담을 모두 내려놨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4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데뷔 이후 그저 앞만 보고 달렸다. 경기장에서는 공만 봤고 머릿속에는 다음 샷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만 생각했다”며 “이제는 경치가 보인다. 골프 선수로서 누리는 게 많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소개했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시즌 동안 무려 14승을 하며 이른바 ‘박민지 대세’를 만들었지만 지난해 갑작스런 삼차 신경통이 발병하면서 건강문제가 발병했다. 삼차 신경통은 얼굴 근육의 감각을 맡는 삼차 신경 이상으로 간헐적으로 안면 등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질환으로 쉽게 호전되지 않고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박민지의 언급 때문인지 1라운드 성적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것 같지만 초연한 모습이었다. 박민지는 3일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첫날 1언더파 71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박민지는 “무난하게 1라운드를 치렀다”며 “아직 100m 이내 샷의 예리함이 좀 모자란다. 퍼팅 감각은 좋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1승을 추가하면 고(故) 구옥희와 신지애가 지닌 KLPGA투어 최다승(20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2승을 추가하면 새로운 최다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는 “우승에 목을 매지는 않겠다”면서도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다. 기회가 오면 꼭 잡겠다. 최다승 기록은 꼭 이루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도 박민지는 우여곡절끝에 다시 열리게 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5연패를 달성하고 싶어한다. 박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대회 4연패(2021∼2024년 우승)를 달성했다. KLPGA투어에서 유일한 단일 대회 4연패다. 그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5연패도 이루고 싶다”고 또 하나 소망도 곁들였다. 박민지는 “건강하게 코스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뼈저리게 느꼈다”면서 “마음을 편하게 먹은 덕분인지 요즘은 통증도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뜻밖의 선물도 받았다. 지난 1일 열린 프로암 대회에서 캐디와 프로암 파트너가 선정하는 ‘프로암 퀸’에 뽑혀 순금 1냥짜리 골프공을 받게 됐다. 프로암은 선수 1명이 아마추어 3명과 라운드한다. 선수 개인 캐디 대신 골프장 캐디 1명이 4명을 돕는다. 대회 주최 측은 박민지가 프로암에서 캐디한테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선수라고 귀띔했다. 박민지는 “예상 못 했다”면서 “유일하게 사회생활을 할 기회 아닌가. 좋았던 여행지나 맛집 같은 걸 물어보곤 한다”고 소개했다.
  • 2연패 도전…통산 65승, ‘첫 별’따기 별들의 전쟁

    2연패 도전…통산 65승, ‘첫 별’따기 별들의 전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새 여왕’을 꿈꾸는 황유민이 2025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황유민은 3일부터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KLPGA 투어는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통해 새 시즌 출발을 알렸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새 시즌 첫 대회다. 국내 개막전이 제주가 아닌 곳에서 열리는 건 코로나19가 덮친 2020년을 제외하곤 부산 아시아드 대회 이후 18년 만이다. 동래 베네스트에서 KLPGA 투어가 열리는 것은 1983년 부산오픈 이후 42년 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스에 광고판을 전혀 설치하지 않는 ‘노(NO) 광고 보드’ 대회로 꾸려진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가 광고 없이 운영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무엇보다 관심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황유민의 타이틀 여부다. 황유민은 지난달 초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개막전에 출전해 한중일 경쟁을 펼치며 정상을 밟았고, 2주 뒤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위로 날카로운 샷감을 이어갔다. 2025 KLPGA 파워랭킹 1위로 선정되기도 한 황유민은 “아직 개막전 코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컨디션과 샷감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상황마다 최선을 다해 즐기면서 플레이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황유민을 견제할 선수들은 차고 넘친다. 지난해 나란히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박현경과 박지영, 배소현, 이예원, 마다솜 5명도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블루캐니언 챔피언 박보겸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또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윤이나를 제외한 지난해 상위권 선수 모두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파워랭킹 2위를 차지한 박현경은 “동래 베네스트가 내가 좋아하는 산악 지형 코스에 가깝다고 들었다”면서 “올해 좋은 경기를 더 많이 해 내년엔 파워랭킹 1위를 해보고 싶다”고 야심을 드러냈다. 최근 두산건설과 후원 계약을 맺은 신지애도 출전자 명단에 있다. 신지애는 한국 무대 20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65승을 올린 전설이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했던 신지애는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그는 최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일본 통산 상금 1위를 꿰차기도 했다.
  • 황유민 2연패 도전, 프로통산 65승 신지애도 출전…KLPGA 국내개막전 18년 만에 부산에서 3일부터 개최

    황유민 2연패 도전, 프로통산 65승 신지애도 출전…KLPGA 국내개막전 18년 만에 부산에서 3일부터 개최

    윤이나가 미국으로 떠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무대에서 올해 새로운 ‘여왕’으로 유력한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황유민은 3일부터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KLPGA 투어는 지난달 태국에서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이번 시즌을 개막했으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국내 개막전이다. 이번 대회는 제주가 아닌 부산에서 18년 만에 개최되는 국내개막전인데 대회 코스에 광고 보드를 전혀 설치하지 않는 ‘노(NO) 광고 보드’ 골프 대회로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가 광고 없이 운영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동래 베네스트에서 KL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것은 1983년 부산오픈 이후 42년 만이다. 무엇보다 관심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황유민이 타이틀을 방어할 수 있느냐다. 황유민은 올 들어 참가한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폭스콘 T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쟁쟁한 선수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또 KLPGA 투어 2025시즌 첫 대회인 블루 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로 ‘톱5’에 입상했다. 황유민은 “아직 개막전 코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컨디션과 샷감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상황마다 최선을 다해 즐기면서 플레이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황유민을 견제할 선수들은 차고 넘친다. 지난해 나란히 3승을 거둔 5인의 공동 다승왕인 박현경과 박지영, 배소현, 이예원, 마다솜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2024시즌 상금 순위 60위 내 모든 선수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 1인자를 노리는 박현경은 “동래 베네스트는 아직 플레이해보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산악 지형 코스에 가깝다고 들었다”면서 “올해는 파워랭킹 1위를 해보고 싶다”고 야심을 드러냈다. 최근 두산건설과 서브 스폰서 후원 계약을 맺은 신지애도 출전자 명단에 있다. KLPGA 투어 통산 20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65승을 올린 신지애는 지난해 이 대회에 이어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다. 그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투어 통산 상금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홍명보호 미소집’ 김민재, 뮌헨서 풀타임 소화…발목 다친 이강인 결장했지만 PSG는 우승 눈앞

    ‘홍명보호 미소집’ 김민재, 뮌헨서 풀타임 소화…발목 다친 이강인 결장했지만 PSG는 우승 눈앞

    아킬레스건염이 악화해 홍명보호의 3월 A매치 명단에서 빠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소속팀에선 90분 풀타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은 발목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뮌헨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장크트파울리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최근 1무1패 뒤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뮌헨은 승점 65점(20승5무2패)으로 2위 레버쿠젠(59점)과 6점 차를 유지했다. ‘철 기둥’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춰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11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레버쿠젠(독일)과의 원정 경기를 소화한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5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을 쉬었다. 이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되었다가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됐는데 이날 그라운드에 복귀한 것이다. 뮌헨은 왼쪽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가 캐나다 대표팀에서 오른 무릎 십자인대, 김민재의 짝꿍 다요 우파메카노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왼 무릎을 다쳐 비상등이 켜졌다. 두 선수 모두 장기 이탈이 예정된 상황에서 김민재가 돌아와 승리를 챙긴 것이다. 김민재는 당분간 다이어와 수비진을 지킬 예정이다. 공격에선 해리 케인이 선제골로 리그 득점 1위(시즌 22골) 질주했다. 케인은 전반 17분 자말 무시알라가 전방 압박으로 뺏은 공을 마이클 올리세에게 이어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다음은 리로이 자네의 독무대였다. 자네는 후반 8분 후방에서 길게 올린 올리세의 패스를 왼발슛으로 처리했다. 후반 26분에도 자네가 케인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 골로 연결했다. 전방 침투 패스로 공격을 전개한 김민재는 중앙선 위까지 올라와 적극적으로 공을 뺏었지만 2실점이 아쉬웠다. 그는 축구 통계 전문 풋몹으로부터 뮌헨 선발 명단에서 가장 낮은 평점 6.4점,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턴 골키퍼 요나스 우르비히(6.1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6.2점을 받았다. PSG는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그1 27라운드 생테티엔과의 홈 경기에서 6-1로 완승했다. 승점 71점(22승5무)의 PSG는 리그 7경기를 남기고 2위 AS모나코(15승5무7패)와 격차를 21점으로 벌리면서 승점 1점만 더해도 우승을 조기 확정할 수 있게 됐다. 다음 일정은 다음 달 6일 28라운드 앙제전이다. 이날 이강인은 지난 20일 A매치 일정 중 발목을 다쳐 결장했다. PSG는 리그 정상에 오른 뒤 UCL 우승컵을 조준한다는 계획이다. 16강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리버풀을 넘은 PSG는 8강에선 애스턴 빌라와 맞붙는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게 우리 목표다. 경쟁 끝에 승리하고 트로피를 가져가겠다”고 다짐했다.
  • 잠실 마운드 ‘방긋’, 예상보다 더 강한 LG ‘원투’ 손주영·치리노스…“팀 한국시리즈로 이끌 것”

    잠실 마운드 ‘방긋’, 예상보다 더 강한 LG ‘원투’ 손주영·치리노스…“팀 한국시리즈로 이끌 것”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개막전부터 우승 후보의 위용을 선보이며 잠실의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새 원투 펀치 요니 치리노스와 손주영이 예상보다 더 강력한 모습으로 이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LG는 24일 현재 2025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와 함께 공동 1위(2승)다. 개막 2연전에서 가을 야구를 꿈꾸는 롯데 자이언츠를 서울 잠실야구장으로 불러들여 2경기 22점을 폭발시켰다. 홈런 2개를 때린 문보경을 중심으로 오스틴 딘, 박동원, 송찬의 등이 동반 맹활약하면서 롯데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특히 인상적인 건 선발진이다. 지난해 5선발에서 올해 국내 에이스로 거듭난 손주영은 23일 롯데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LG는 10-2로 이겼다. 손주영의 피안타가 1개, 볼넷이 2개에 불과했을 만큼 제구, 구위 모두 압도적이었다. 1회 초 선두타자 윤동희에게 볼넷을 내준 손주영은 후속 손호영을 병살 처리했다. 그는 2회에도 빅터 레이예스를 볼넷 출루시킨 다음 후속 나승엽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다음 이닝에는 2사 이후 전민재에게 2루타를 맞았고 윤동희를 뜬공 처리했다. 손주영은 지난해 kt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함께 불펜에서 선발 투수 이상의 비중으로 2경기 7과 3분의1이닝 무실점 기록한 뒤 급성장한 모양새다.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에 대해 “1선발로 성장할 자원이다. 시즌 첫 경기인데도 7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고 칭찬했다. 손주영도 “감독님이 15승도 가능하니 아프지 않게 준비만 잘하라고 말해주셔서 열정이 올라왔다. 160이닝 이상 던지면서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겠다”고 화답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20승 투수인 치리노스도 22일 개막전이자 데뷔전에서 최고 구속 151㎞의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2실점으로 팀의 12-2 대승을 이끌었다. 4회 롯데의 중심타자를 맞아 다소 고전하며 2실점했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삼진을 8개나 잡으면서 김광현(SSG)과 함께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염 감독은 치리노스에 대해 “외국인 투수에게는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한데 결과가 좋았다. 구종 가치가 뛰어나 점점 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LG는 25일 홈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시리즈 1차전을 진행한다. 상대 선발은 류현진이다. 하지만 LG도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임찬규 등 탄탄한 선발진이 버티고 있어 팽팽하게 맞붙을 전망이다.
  • 송교창·최준용 없으면 패배, 있어도 시너지 無…탈출구 없는 ‘디펜딩 챔프’ KCC 추락

    송교창·최준용 없으면 패배, 있어도 시너지 無…탈출구 없는 ‘디펜딩 챔프’ KCC 추락

    프로농구 ‘디펜딩챔피언’ 부산 KCC가 구단 최다 12연패의 수모를 당하는 등 한 시즌 만에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양 기둥인 최준용, 송교창이 부상 이탈하면 연패에 빠지고, 복귀해도 동료들과 시너지효과가 나지 않아 다음 시즌을 위한 반전의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19일 현재 KCC는 2024~25 정규시즌 8위(16승30패)로 6위 원주 DB(20승26패)와 4경기 차다. 8경기밖에 남지 않아 플레이오프는 사실상 좌절됐다. 지난 16일 3위 울산 현대모비스(28승18패) 상대로 12연패를 끊었지만 이틀 뒤 재대결에서 77-79로 패하면서 희망의 불씨가 꺼졌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최준용은 발바닥, 송교창은 손가락을 다치면서 개막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두 선수는 지난달 복귀했으나 무릎 부상으로 재이탈했다. 송교창은 이번 시즌 8경기, 최준용은 17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높이를 책임지면서 공수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포워드들이 빠진 뒤 KCC는 승리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KCC는 두 선수가 코트 위에 있을 때도 지난 시즌과 같은 위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KCC는 지난달 초 5경기에 최준용과 송교창을 기용했지만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고, 1월 30일 현대모비스전부터 12경기를 내리 패배했다. KCC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80점이 넘는 평균 실점(81.4점)을 기록 중이다. KCC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준용, 송교창에 대해 “재활에 매진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에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며 “반복된 부상에 동료들과 훈련한 시간이 너무 적었다. 그래서 투입돼도 호흡이 맞지 않았고 성적이 떨어지자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팀과 동반 상승하지 못하는 건 주축 가드 허웅도 마찬가지다. KCC는 허웅이 출전한 지난 1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13점 차로 무기력하게 패배했고, 이튿날 현대모비스전에선 허웅의 무릎 부상 공백에도 26점 차 완승했다. KCC는 전날 현대모비스에 패배하긴 했지만 막판까지 투혼을 보여줬다. 이날도 허웅은 결장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으로 집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마지막 슛을 놓친 (이)승현이를 누구도 비난하지 않길 바란다. 승현이가 팀을 위해 정말 많이 희생하고 있다”며 “남은 일정도 오늘처럼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 우승 향한 선발진 조정…LG ‘5선발→국내 에이스’ 손주영, KIA ‘마지막 조각’ 김도현

    우승 향한 선발진 조정…LG ‘5선발→국내 에이스’ 손주영, KIA ‘마지막 조각’ 김도현

    최근 2시즌 동안 프로야구 우승 트로피를 1개씩 가져갔던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영광의 순간을 재현하기 위해 선발진을 조율했다. KIA는 고심 끝에 황동하(23)가 아닌 김도현(25)으로 마지막 조각을 맞췄고, LG는 최강 5선발이었던 손주영(27)에게 국내 에이스 타이틀을 붙였다. LG 트윈스는 22~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시리즈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요리 치리노스와 손주영을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지난 시즌까지 5번째 선발이었던 좌완 손주영이 이번 시즌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20승 투수인 우완 치리노스와 함께 팀의 원투펀치를 맡게 된 것이다. 시범 경기에서도 손주영의 공은 위력적이었다. 손주영은 지난 9일 kt 위즈전에서 처음 등판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멜 로하스 주니어, 배정대에게 볼넷 2개를 내줬을 뿐 안타를 1개도 맞지 않았다. 그는 16일 SSG 랜더스와의 인천 원정 경기에서도 안정감 있는 투구로 4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1회 말 박성한, 길레르모 에레디아, 하재훈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손주영은 지난해 10월 kt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함께 마운드의 기둥으로 활약하며 2경기 7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이에 올 시즌 국내 에이스로 승격한 것이다. 그는 시범 경기 첫 등판을 마치고 “정규시즌 28~30경기에 등판해 15승, 3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의 성적을 거두는 게 목표”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년 만에 우승 탈환을 꿈꾸는 LG의 염경엽 감독도 “올해 손주영이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면 내년 개막전엔 선발로 내보낼 것”이라고 화답했다. NC 다이노스를 광주로 불러들이는 KIA는 지난해 10월 구단 통산 12번째 통합 우승을 이루고 5개월 간의 장고 끝에 5선발을 김도현으로 낙점했다. 김도현은 시범 경기 7과 3분의 1이닝 1자책 평균자책점 1.23, 황동하는 7이닝 1자책 자책점 1.50으로 박빙 승부였다. 근소하게 앞선 김도현이 제임스 네일, 아덤 올러, 양현종, 윤영철과 선발진을 구축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17일 한파로 취소된 SSG와의 경기를 앞두고 “(황동하가) 선발 경쟁에서 탈락하면 상처받을 것 같아 최대한 미뤘다. 결정할 때까지 한 번이라도 더 확인하려고 노력했다”며 “동하가 불펜에서 열심히 던지겠다고 답해서 고마운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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