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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 앞으로 한 발 더…전북, 대전에 1-0 승리

    우승 앞으로 한 발 더…전북, 대전에 1-0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 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9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1-0으로 이기며 시즌 20승(6무3패) 고지에 올랐다. 리그 1위(승점 66)를 달리는 전북은 현재 2위 김천 상무(승점 46)과 승점차를 20점까지 벌렸다. 전북은 이제 남은 리그 9경기에서 승점 11점만 챙기면 자력으로 우승할 수 있다. 우승을 차지한다면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챔피언 기록이다. 리그 22경기 무패(17승5무)행진을 하다 지난달 24일 포항 스틸러스에 1-3으로 덜미를 잡히며 무패 기록은 끊겼지만 그 뒤 리그 두 경기 모두 승리하며 강력함을 뽐내고 있다. 전북은 대전을 상대로 콤파뇨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득점까지 성공하며 대전을 1-0으로 이겼다. 전북에게 패한 대전은 3위(승점 45)로 제자리걸음을 하며 김천을 제치고 2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렸다. 콤파뇨는 후반 10분 티아고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티아고에 이어 최전방에서 대전 수비진과 경합을 이어가며 기회를 노리던 콤파뇨는 후반 19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자리싸움을 하다 하창래 반칙으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콤파뇨는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차분하게 차넣으며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다. 현재 K리그1 득점 부문은 전북 현대 전진우(14골)이 1위이고 콤파뇨는 이날 득점으로 공동 2위(12골)로 올라섰다.
  • 잘 나가는 토트넘에 비수?…노팅엄 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또 우승컵 따낼 것”

    잘 나가는 토트넘에 비수?…노팅엄 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또 우승컵 따낼 것”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안기고도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노팅엄 포리스트 지휘봉을 잡으며 “트로피를 따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1일(현지시간) 열린 EPL 노팅엄 사령탑 부임 기자회견에서 “나는 더 이상 증명할 게 없는 사령탑”이라며 “셀틱(스코틀랜드)에선 첫해 더블을 달성했다. 커리어 내내 우승했다. 이곳에서도 똑같이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호주 대표팀과 리그, 일본 J리그 등을 거쳐 유럽 무대에 도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특유의 ‘닥공’ 축구를 선보이며 첫 시즌 리그 5위(20승6무12패)로 선방했으나 지난 시즌엔 공격 중심의 전술이 간파당하며 리그에서 5번째로 많은 65실점(38경기)을 기록했다. 순위도 강등권 다음인 17위(11승5무22패)였다. 토트넘이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17년 만에 공식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그는 경질의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노팅엄이 손을 내밀었다. 노팅엄은 지난 시즌 역시 토트넘 전 사령탑이었던 누누 산투 감독의 지휘하에 리그 7위(19승8무11패)에 오르며 유럽대항전 출전권을 따냈다. 이는 1994~95시즌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이다. 하지만 산투 감독이 에반젤로스 마라나키스 노팅엄 구단주와 갈등을 빚으면서 지휘봉을 내려놨다. 3개월 만에 EPL에 복귀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색깔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내 방식대로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치고 골을 넣고 팬을 열광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토트넘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 부임 후 이번 시즌 첫 3경기에서 2승1패, 리그 4위로 순항 중이다. 특히 2라운드에선 강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강력한 압박 수비를 펼치며 2-0 승리했다. 포스테코글루 노팅엄 감독은 오는 12월 14일 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토트넘과 맞붙는다.
  • 2부 투어 신데델라 꿈꾸는 전승희, KG 레이디스오픈 첫날 7언더파로 선두…2연패 노리는 배소현은 순조로운 출발

    2부 투어 신데델라 꿈꾸는 전승희, KG 레이디스오픈 첫날 7언더파로 선두…2연패 노리는 배소현은 순조로운 출발

    지난해 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직행하지 못한 루키 전승희가 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전승희는 2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82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4회 KG 레이디스오픈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김민선, 신다인, 윤혜림에게 2타 앞선 채 선두에 나선 전승희는 첫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전승희는 올 시즌 정규 투어에 18차례 나서 컷 통과가 5차례에 불과하다. 가장 좋은 성적이 지난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1위다. 심지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부터 5차례 연속 컷오프 되기도 했다. 하지만 KG 레이디스오픈이 생애 첫 우승자를 많이 배출한 것에서 새로운 신데렐라를 꿈꾸고 있다. 2017년 김지현을 시작으로 2018년 정슬기, 2019년 박서진, 2021년 김수지, 2022년 황정미, 2023년 서연정 등 6회 연속(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미개최) 이 대회 챔피언은 정규 투어에서 처음 우승하는 선수였다. 정슬기, 박서진, 황정미, 서연정은 이 대회에서 자신의 유일한 우승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우승자인 배소현이 이 대회 ‘생애 첫 우승자 탄생’ 기록을 중단시켰지만 올해 전승희가 다시 이 전통을 이을 기세다. 2번홀(파3)부터 5번홀(파4)까지 연속 4개홀 버디를 잡은 전승희는 7번과 8번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했지만 9번홀(파5)에서 아쉬운 보기를 기록했다. 10번과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은 전승희는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학생 때 65타를 쳐 본 것 같다고 밝힌 전승희는 “최근 퍼트 연습을 좀 집중해서 많이 한 것이 좋은 흐름으로 나온 것 같다”며 “오늘 샷도 좋았지만 퍼트도 7∼8m 거리에서 들어가는 등 감이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2부 투어에서 우승을 한 차례 하고도 상금 순위 20위까지 주는 정규 투어 티켓을 받지 못한 것을 묻자 전승희는 “그냥 덤덤했다”며 “우승 후 당연히 (1부 승격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늘어진 게 있어서 오히려 결과를 받아들이고 시드전을 열심히 준비했다”고 답했다. 그는 1라운드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에 “샷이 안정적으로 잘 됐고 흐름도 좋았다”며 “내 18홀 최저타 기록이 65타여서 깨보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라운드 후반에 “체력이 좀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면서 “남은 2, 3라운드에서 오늘처럼 운 좋고, 흐름도 잘 타기를 바라면서 그동안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이 대회의 ‘첫 우승자 탄생’ 흐름을 듣더니 “그 전통을 제가 이어 나갈 수 있게 하겠다”며 “목표는 우승”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지난 4월 덕신 EPC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민선이 6언더파 66타로 전승희의 뒤를 쫓았다. 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이제영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20승 달성 가능성을 열어놨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 2연패를 노리는 배소현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올 시즌 4승을 노리는 이예원도 배소현과 함께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 2부 최강 김민솔, 코스 레코드 세우며 10언더파로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첫날 단독 선두

    2부 최강 김민솔, 코스 레코드 세우며 10언더파로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첫날 단독 선두

    드림(2부) 투어의 최강자인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5억원) 첫날 10언더파를 몰아치는 괴력으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민솔은 21일 경기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에 이글 1개를 잡는 신들린 퍼팅감을 선보이며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10언더파는 개인적으로도 라운드 최저타 기록이다. 김수지와 이다연을 두타차로 밀어낸 김민솔은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와함께 김민솔은 2019년 이 대회 마지막 날 김시원이 세웠던 9언더파 63타의 코스레코드도 갈아치웠다. 2023년 항저우아시아게임 여자골프에서 유현조, 임지유와 함께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하는 등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꼽혔던 김민솔은 한때 아마추어 세계랭킹 2위를 차지했다. 올해 드림투어에서 프로 첫 시즌을 시작한 김민솔은 12개 대회에 출전해 네 차례 우승으로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상금 20위까지 주는 내년 KLPGA투어 시드를 사실상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는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김민솔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2주 연속 투어 대회에 나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4일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첫날도 7언더파 65타로 코스 레코드 타이를 기록하며 선두에 나섰던 김민솔은 이날도 신들린 샷감을 선보였다. 1번 홀(파5)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시작한 김민솔은 4번과 8번,9번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들어 잠시 주춤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민솔은 14번 홀(파3) 버디를 시작으로 17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아내며 대미를 장식했다. 김민솔은 18번 홀 이글 상황에 대해 “세컨드샷을 드라이버로 할까 3번 우드로 할까 고민하다가 그린에 못 미쳐도 괜찮겠다 싶어 우드를 잡았다”며 “이글 퍼트를 넣을 생각은 없었는데 라인이 잘 보였다”고 웃었다. 가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김수지가 처서를 앞두고 8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지는 “컨디션과 샷 감각이 모두 좋아서 수월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날씨가 오늘 습한데 지난주보다 날씨가 훨씬 시원해진데다 오전 조로 나가서 덥지 않게 한 것도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옥희, 신지애에 이어 투어 통산 20승을 노리는 박민지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로 지한솔 등과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려 우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주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72홀 최소타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던 홍정민도 박민지 등과 함께 공동 5위에서 시작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10위로 무난하게 대회를 시작했다. 고지원과 정윤지, 김민별 등도 공동 1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 통산 20승 앞둔 박민지,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에고라는 적’읽으며 마음 다스려

    통산 20승 앞둔 박민지,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에고라는 적’읽으며 마음 다스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구옥희, 신지애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투어 통산 20승을 노리는 박민지는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21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우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해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통산 19번째 우승을 거둔 박민지는 이후 우승권을 맴돌며 투어 통산 20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통산 20승은 구옥희, 신지애 두 명만 달성한 기록으로 박민지가 1승을 더하면 역대 3번째 주인공이 된다. 그는 “많은 분이 대기록을 기다리고 뉴스를 봐도 항상 ‘20승’이 보이더라”면서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웃었다. 그는 대기록 달성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박민지는 “전반기에는 20승을 빨리 채우고 싶어서 너무 떨렸다. 너무 많은 것이 걸려 있는 것 같은 기분이라 ‘1라운드 5번 홀 버디 퍼트’ 같은 것에도 손이 ‘달달’거릴 정도였다”면서 “20승에만 집중하니 바로 앞에 놓인 것에 신경을 못 썼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이번 대회에 좋은 인연이 있다. 2022년과 2023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연속으로 우승했기 때문이다. 박민지는 “오늘 흐름이 전반적으로 좋았고 샷이 붙지 않을 땐 퍼트가 날카로워서 위기도 잘 넘겼다”면서 “저의 두 번째 홀이었던 11번 홀(파3)에서는 티샷이 스프링클러와 핀을 연이어 맞고 3m 정도 붙어 버디를 하는 등 운도 따랐다”고 자평했다. 지난주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도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는 등 박민지는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이달 초 열린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는 5언더파 67타, 지난달 중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도 6언더파 66타를 치는 등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박민지는 이 같은 상승세 흐름에 대해 “제 기술과 기본에 더 신경 쓰기 시작하며 지금은 나아진 것 같다”면서 “동기를 어떻게 더 가져야 할지도 고민이었는데 지금은 생각도 많이 정리하고 골프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최근 선전 요인을 설명했다. 그는 또 “음식을 먹는 것에서도 예전엔 나쁜 건 아예 먹지 말자고 채소만 먹곤 했는데 대회 때 힘을 내려고 평소보다 훨씬 많이 챙겨 먹는다는 신지애 언니의 얘기를 듣고선 많이 먹고 그만큼 힘을 더 쓰는 식으로 너무 저를 옥죄지 않고 단순하게 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라고도 덧붙였다. 우승하는 것에 좋다는 것은 무엇이든 한다고 밝힌 박민지는 최근 라이언 홀리데이의 ‘에고라는 적’을 읽고 있다고 소개했다. “책을 읽으면 한번 더 마음을 평화롭게 만드는 것 같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책은 자신의 내부에 있는 에고를 알아차려야 한다는 것으로 마치 20승 달성을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려야 한다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박민지는 그러면서 “하버드 상위1%의 비밀도 괜찮았던 책이었다”고 덧붙였다.
  • ‘압도적 전북’ 어디 갔나

    ‘압도적 전북’ 어디 갔나

    이번 시즌 전북 현대가 K리그1에서 보여 주던 압도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전북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에서 강원FC와 1-1로 비겼다. 전북은 후반 3분 수비수 김영빈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후반 17분 강원 공격수 구본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북과 강원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부를 가린다. 리그와 코리아컵 정상을 동시에 차지하는 ‘더블’을 노리던 전북은 패배 직전까지 몰린 고전 끝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오히려 2021년 이후 4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한 강원이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창단 이후 첫 결승 진출 희망을 이어 갈 수 있었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17승 5무)을 하며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전북은 이날 경기까지 코리아컵 4경기(3승 1무)를 더해 공식전 26경기 무패(20승 6무)를 기록했다. 하지만 뒷맛은 개운치 않았다. 새로운 선발명단으로 안방에서 승리한 뒤 2차전 원정경기를 준비하려던 거스 포예트 감독도 경기를 마친 뒤 “평소 전북답지 않은 경기였다”며 아쉬워했다. 전북과 강원 모두 선발명단을 대폭 바꾸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경기 초반은 강원이 우세한 흐름이었다. 전북은 패스가 자꾸 끊겼고 좀처럼 강원 쪽으로 전진하지 못했다. 하지만 조금씩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 전북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왼쪽 측면에서 잡은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영빈이 머리로 골문을 열었다. 강원도 맥없이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16분 패스플레이로 전북 문전을 공략한 뒤 구본철이 침착하게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막판엔 전북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지만 끝내 추가골을 만들진 못했다. 오히려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 이기혁이 때린 강력한 중거리슛이 전북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에 막혀 골대를 때린 게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또 다른 준결승전 1차전에선 광주FC가 전반 23분 정지훈, 전반 46분 헤이스의 득점을 앞세워 부천FC를 2-0으로 이겼다.
  • 4차 연장 명승부 또 나올까…박현경, 21일 개막 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2연패 도전

    4차 연장 명승부 또 나올까…박현경, 21일 개막 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2연패 도전

    지난해 4차 연장전의 명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15억원) 2연패에 도전한다. 박현경은 21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63야드)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 지난해에 이은 명승부를 다짐했다. 박현경은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특히 4차 연장전에서 세컨드 샷인 우드샷이 100분의 1 확률처럼 완벽하게 맞아떨어져 투온에 성공했을 때는 감정을 숨길 수 없을 만큼 벅찼다”고 말했다. 지난해보다 총상금 규모가 1억원 늘어 15억원이 된 이번 대회는 지난해 박현경과 윤이나, 박지영이 4차례 연장전을 벌여 우승자를 가리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박현경은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곧바로 이어진 맥콜·모나 용평오픈도 우승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좋은 기억이 있다. 올해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우승하며 투어 8승을 거둔 박현경은 “최근 강점이라 생각했던 아이언 샷감이 올라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은 정확한 샷과 코스 공략이 중요하기 때문에 집중해서 감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끝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역대 KLPGA 투어 72홀 최저타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홍정민은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을 벼르고 있다. 홍정민은 “샷감도 좋은 편이고 의도한 구질의 샷이 잘 나오고 있다”며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컨디션을 잘 관리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이미 3승을 거두며 다승 선두에 나선 이예원은 시즌 4승을 노리고 있다. 이예원은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은 좋아하는 코스라 자신감 있게 경기할 수 있다”며 “티샷만 페어웨이에 잘 올리면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연장전에서 아쉽게 박현경에게 패하며 준우승한 박지영은 “올해 샷감이나 컨디션이 좋아서 퍼트감만 살아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며 “아직 시즌 우승이 없는데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첫 승을 이루겠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2022년과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민지는 투어 통산 20승 달성을 노리고 있다. 투어 통산 20승은 구옥희와 신지애 단 두 명만 이뤄낸 대기록이다. 올해 우승은 없지만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에 오르는 등 출전한 17개 대회 중 11차례 톱10에 진입한 유현조는 시즌 첫 승을 노린다.
  • 올 시즌 2부 투어 4승으로 평정한 김민솔, 하반기 첫 KLPGA 정규투어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첫날 7언더파 공동 선두…김아림은 2언더파로 중위권

    올 시즌 2부 투어 4승으로 평정한 김민솔, 하반기 첫 KLPGA 정규투어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첫날 7언더파 공동 선두…김아림은 2언더파로 중위권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에서 4승을 거두며 드림투어를 평정하고 있는 김민솔이 하반기 처음으로 출전한 정규투어 대회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조기졸업 기회를 잡았다. 김민솔은 14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홍정민, 김민선조혜림, 정소이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65타는 2020년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2라운드 때 안시현이 세운 코스 레코드와 같은 타이 기록으로 첫날부터 상위권에 올라 우승 경쟁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국가대표 시절 이미 기대를 모았던 김민솔은 올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미 4승을 거둔 그는 상금랭킹 1위에 올라 내년 KLPGA 투어 시드를 사실상 확보했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단번에 KLPGA 투어 시드권자로 11월까지 열리는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0일 끝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고지원이 더이상 드림투어에서 뛰지 않고 KLPGA 무대로 옮긴 것과 같은 경우다. 드림투어 2승 이상 선수에게 주는 시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민솔은 “고지원 선수의 우승과 상관없이 지금 경기력 흐름이 좋기 때문에 우승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민솔과 함께 올 시즌 우승을 거둔 홍정민과 김민선도 나란히 보기없이 7언더파를 몰아치며 시즌 2승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김민솔은 비로 인해 출발이 2시간여 늦어졌지만 이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8번 홀부터 10번 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은 김민솔은 14번 홀(파5)과 15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김민솔은 18번 홀(파4)에서도 2.2m를 남긴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살짝 벗어나면서 코스 레코드 기록을 갈아치우지 못했다. 김민솔은 올 4월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첫날에도 선두에 나선 적이 있었지만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친 적이 있다. 이를 의식한 듯 김민솔은 “첫날 잘하고 기자회견장에 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라며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을 치를수록 성장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경험을 많이 쌓고 과정에 집중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올해 좋은 성적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지난주에 우승한 (고)지원 언니처럼 나도 우승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지난 10일 끝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노승희가 버디 7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로 박민지, 유현조 등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KLPGA 통산 20승을 노리는 박민지도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쾌조의 샷감을 보이며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년 만에 고국무대에 나선 김아림은 버디 5개를 기록했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하면서 2언더파 70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김아림은 “퍼팅 라인을 읽는데 착시가 있었다. 연습 라운드에서 라인의 포인트를 파악했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다시 확인해 보니 조금 달랐다”면서 “경기를 잘 풀어나가다가 막판에 흐름이 엉켜 아쉽다”고 말했다.
  • 메디힐 군단, 스폰서 대회 휩쓰나… 김아림까지 2년 만에 KLPGA 출격

    메디힐 군단, 스폰서 대회 휩쓰나… 김아림까지 2년 만에 KLPGA 출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아림을 비롯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주름잡고 있는 이예원과 박현경, 배소현 등 메디힐 골프단 선수들이 스폰서 대회에서 집안싸움을 펼친다. 2년 만에 KLPGA 투어에 모습을 보이는 김아림은 14일 경기 포천의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에서 이예원 등과 우승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 메디힐 소속으로 나서는 선수는 모두 13명에 달한다. 2023년 8월 한화 클래식 이후 2년 만에 초청 선수로 한국 투어 무대에 서는 김아림은 해외파의 자존심을 세우려 한다. KLPGA 투어 소속이던 2020년 12월 US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한 김아림은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추가했고, 올해 1월 메디힐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김아림은 최근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고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 끝에 공동 4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역시 올해부터 메디힐 후원을 받는 이예원과 배소현은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지난주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도 건너뛰며 체력을 비축했다. 전반기에만 3승을 거둔 이예원은 “후원사 대회인 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이 대회를 겨냥해 아이언과 드라이버샷을 정교하게 치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했다”고 소개했다. 메디힐 모자를 쓰고 처음 후원사 대회에 나서는 박현경도 산악 코스에 강한 만큼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박현경은 “지난해(3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우승 욕심을 에둘러 드러냈다. 메디힐 소속 외에는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자 지난 대회 우승자인 박지영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예원에 이어 올 시즌 2승을 거둔 방신실이 우승을 추가하며 다승왕 경쟁에 나설지 등 눈길을 끄는 요소가 많다. 평균 타수 1위의 유현조와 통산 20승에 1승만을 남겨둔 박민지 등이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이다.
  • 메디힐 군단, 스폰서 대회 휩쓸까…김아림도 메디힐 모자 쓰고 2년 만에 국내 대회 출전

    메디힐 군단, 스폰서 대회 휩쓸까…김아림도 메디힐 모자 쓰고 2년 만에 국내 대회 출전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아림을 비롯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동하는 이예원과 박현경, 배소현 등 메디힐 소속 선수가 스폰서 대회를 휩쓸까. 2년 만에 고국 무대에 모습을 보이는 김아림을 비롯한 이예원 등은 14일부터 경기 포천의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에서 우승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지난 2023년 8월 한화 클래식 이후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모습을 보이는 김아림은 초청 선수로 해외파의 자존심을 세우려 한다. 2023년 귀국 당시에도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 참가를 위해 귀국한 김아림은 이번 대회에서도 ‘메디힐’ 로고가 들어간 모자를 쓰고 우승을 노리고 있다. 2020년 12월 열린 US여자오픈에서 비회원 신분으로 우승한 김아림은 2024년 11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 이어 올 2월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에서도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특히 최근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는 3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고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 끝에 공동 4위로 마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메디힐의 후원을 받는 안나린도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부터 메디힐 후원을 받는 이예원과 배소현은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지난주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도 건너뛰며 체력을 비축했다. 시즌 3승으로 후반기 첫 승을 노리는 이예원은 “후원사 대회인 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이 대회를 겨냥해 아이언과 드라이버샷을 정교하게 치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했다”고 소개했다. 메디힐 모자를 쓰고 처음 치르는 후원사 대회에 나서는 박현경도 산악 코스에 강한 만큼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박현경은 “최근 3년간 이 대회에서 5위, 2위, 3위를 했다. 대회장이 계속 변경되었는데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에 이 대회에서는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작년(3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우승 욕심을 에둘러 밝혔다.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자 지난 대회 우승자인 박지영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예원에 이어 올 시즌 2승을 거둔 방신실이 우승을 추가하며 다승왕 경쟁에 나설지, 메디힐 군단의 집안싸움으로 끝날지 등 관심을 끄는 요소가 많다. 평균 타수 1위의 유현조와 통산 20승에 1승만을 남겨둔 박민지 등이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이다.
  • KLPGA 투어 2주 휴식 후 다시 티샷!… 신설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내일 개막

    KLPGA 투어 2주 휴식 후 다시 티샷!… 신설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내일 개막

    2주 휴식기를 가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올해 신설된 대회로 일정을 재개한다. 2025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31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의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509야드)에서 열린다. 대회장인 오로라 골프&리조트는 해발 550m 구학산 자락에 자리 잡았다.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원. 올해 17번째 대회인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은 상반기 마지막 대회로 분류된다. 하반기는 새달 7일 개막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부터다. 올해 3승을 따내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예원과 평균 타수 1위 유현조 등이 우승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최근 4개 대회 연속 톱10 입상에 실패한 이예원은 “휴식기에 충분히 쉬면서 근력 및 유산소 운동에 집중했다”며 “스윙 교정도 병행해서 현재 샷감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지난해에도 3승을 거뒀으나 후반기에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던 이예원은 “4승에 대한 조급함은 없지만 개인 시즌 최다승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올해 우승은 없지만 모두 10차례, 최근 7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등 꾸준함을 보이고 있는 유현조는 “휴식기에 샷 연습보다 체력 운동에 집중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톱10에 들고 싶지만 무엇보다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투어 통산 20승에 1승을 남긴 박민지는 “대회 초대 챔피언이 되면서 20승 달성까지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고 말했다. 노승희, 이가영, 김민선, 박혜준, 고지우, 박보겸이 시즌 2승, 강원도 출신인 박지영과 한진선, 김민별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방신실, 홍정민, 이동은 등은 같은 기간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 출전하기 때문에 이 대회에 나오지 못한다.
  • 조코비치, 폭염 속 윔블던 통산 100승

    조코비치, 폭염 속 윔블던 통산 100승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테니스 역사에 남을 이정표를 세웠다.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파운드·약 997억원)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9위·세르비아)를 3-0(6-3 6-0 6-4)으로 꺾었다. 2005년 윔블던에서 첫 승을 거두고 나서 20년 만에 세운 100승 기록이다. 남자 단식에서 100승을 넘긴 건 105승의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에 이어 두 번째다. 16강에서 앨릭스 디미노어(11위·호주)를 만나는 조코비치가 우승컵을 차지하면 패더러의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8회)과 동률이 된다. 다만 결승까지 4경기가 남아 다 이겨도 페더러의 최다승을 넘진 못한다. 조코비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모든 선수가 윔블던에서 우승하는 걸 꿈꾸는데 나는 그런 행운을 여러 번 누렸다.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남녀를 통틀어 윔블던 단식 최다 승수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은퇴·미국)의 120승이다. 4대 메이저 남자 단식만 보면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의 프랑스오픈 112승이 단일 대회 최다승이다. 호주오픈에선 페더러가 1위(102승), 조코비치가 2위(99승)고 US오픈은 지미 코너스(은퇴·미국)가 1위(98승), 조코비치가 2위(90승)다. 남자 단식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도 3회전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52위·스페인)를 3-0(6-1 6-3 6-1)으로 완파했다. 그는 16강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와 맞붙는다. 신네르는 이번 대회 3회전까지 17게임만 내주면서 1972년 얀 코데시(체코) 이후 53년 만에 역대 최소 게임 허용 타이기록을 세웠다. 또 37차례 서브 게임을 한 차례도 잃지 않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전설’ 조코비치, 페더러 이어 역대 2번째 윔블던 통산 100승 고지…“역사적 순간 영광”

    ‘전설’ 조코비치, 페더러 이어 역대 2번째 윔블던 통산 100승 고지…“역사적 순간 영광”

    ‘테니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가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윔블던 대회에서 역사상 2번째로 남자 단식 100승 고지를 밟으면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세계랭킹 6위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파운드·약 997억원)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9위·세르비아)를 3-0(6-3 6-0 6-4)으로 꺾었다. 2005년 윔블던에서 첫 승을 거뒀던 조코비치는 20년 만에 105승의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에 이어 대회 남자 단식에서 100승을 달성한 2번째 선수가 됐다. 16강에서 앨릭스 디미노어(11위·호주)를 만나는 조코비치가 우승컵을 차지하면 패더러의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8회)과 동률이 된다. 다만 결승까지 4경기가 남아 다 이겨도 페더러의 최다승을 넘지 못한다. 조코비치는 2019년 페더러와 대회 역사상 가장 긴 결승전(4시간 57분)을 치르면서 개인 통산 72번째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조코비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대부분의 테니스 선수가 윔블던에서 우승하는 걸 꿈꾼다. 저는 그런 행운을 여러 번 누렸고 기록을 세울 때마다 축하받았다.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남녀를 통틀어 윔블던 단식 최다 승수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은퇴·미국)의 120승이다. 4대 메이저 남자 단식만 보면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의 프랑스오픈 112승이 단일 대회 최다승 기록이다. 호주오픈에선 페더러가 1위(102승), 조코비치가 2위(99승)이고 US오픈은 지미 코너스(은퇴·미국)가 1위(98승), 조코비치가 2위(90승)다. 남자 단식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도 3회전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52위·스페인)를 3-0(6-1 6-3 6-1)으로 완파했다. 그는 16강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와 맞붙는다. 신네르는 이번 대회 3회전까지 17게임만 내주면서 1972년 얀 코데시(체코) 이후 53년 만에 역대 최소 게임 허용 타이기록을 세웠다. 또 37차례 서브 게임을 한 차례도 잃지 않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신네르는 “승리해서 기쁘지만 마르티네스의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의 경쟁심이 존경스럽다”고 상대를 치켜세웠다.
  • 롯데 ‘아픈 손가락’ 윤성빈, 2462일 만에 ‘부활 엄지척’

    롯데 ‘아픈 손가락’ 윤성빈, 2462일 만에 ‘부활 엄지척’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아픈 손가락’ 투수 윤성빈(26)이 2462일(6년 9개월 2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선발 박세웅이 또다시 초반 대량 실점하며 조기 강판됐지만 불펜의 젊은 투수들이 힘을 냈고, 타자들은 뒷심을 발휘했다. 롯데는 22일 만원 관중이 들어찬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6으로 뒤진 7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9-6으로 역전승했다. 3위 롯데는 4연승을 달렸고, 5위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은 삼성의 분위기로 흘렀다. 직전 두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퍼 올린 박병호가 1회부터 3점 홈런(시즌 14호)을 때려내며 박세웅을 흔들었다. 삼성은 2회 김성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3회 전병우와 김지찬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하며 6-1로 달아났다. 박세웅은 3이닝 8피안타 6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4회 바뀐 투수 홍민기가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롯데 타선은 7회 삼성 마운드가 선발 원태인에서 불펜 김태훈으로 바뀌자 매섭게 힘을 냈다. 5안타와 볼넷 2개, 투수 폭투 1개를 묶어 6득점하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7회 구원 등판한 윤성빈은 피안타 없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고, 8회 정철원과 9회 마무리 최준용이 삼성 타선을 봉쇄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윤성빈은 2018년 9월 25일 NC 다이노스전 구원승 이후 이날 승을 추가하면서 프로 통산 3승8패가 됐다. 이날 그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8㎞가 나왔다. 멕시코 리그에서 KBO리그로 돌아온 ‘20승 투수’(2020시즌) 라울 알칸타라와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투수 코디 폰세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대전 경기는 폰세가 5와3분의2이닝 2피안타 2실점(무자책) 12탈삼진 호투하며 팀의 10-4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10승째(무패)를 챙긴 폰세는 다승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인천에서는 4위 KIA 타이거즈가 접전 끝에 6위 SSG 랜더스에 5-4로 이기며 6연승을 내달렸다.
  • ‘UEL 챔프’ 토트넘 vs ‘리그컵 챔프’ 뉴캐슬, 8월 3일 서울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UEL 챔프’ 토트넘 vs ‘리그컵 챔프’ 뉴캐슬, 8월 3일 서울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유럽 축구 대항전 유로파리그(UEL) 우승팀 토트넘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팀 뉴캐슬이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쿠팡플레이는13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정과 장소를 발표했다. 다음 달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1차전에서는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대결하고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토트넘과 뉴캐슬의 2차전이 진행된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정되는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다. ‘팬 일레븐’ 11명과 영플레이어에 해당하는 ‘쿠플영플’ 1명, 코치진이 추가 선발한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다. 팀 K리그와 뉴캐슬은 7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한다. 손흥민과 양민혁이 소속된 토트넘은 한국 팬들 앞에서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뉴캐슬과 만난다. 토트넘은 8월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공개할 예정이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리그컵뿐 아니라 리그에서도 5위(20승6무12패)에 오르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티켓 예매는 선예매와 일반 예매로 나뉜다. 선예매는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가입자만 참여할 수 있다. 팀 K리그와 뉴캐슬의 1차전 선예매는 이달 25일 오후 8시, 토트넘과 뉴캐슬의 2차전은 26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일반 예매는 1차전 오는 27일 오후 8시, 2차전 7월 4일 오후 8시에 열린다.
  • 난코스에서 강한 노승희와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 이예원 내셔널타이틀 놓고 격돌…21년 만에 노승희 한국여자오픈 2연패 여부도 관심

    난코스에서 강한 노승희와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 이예원 내셔널타이틀 놓고 격돌…21년 만에 노승희 한국여자오픈 2연패 여부도 관심

    난코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21년 만에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2연패를 노리는 노승희와 올 시즌 이미 3승을 거두며 상금과 대상, 평균타수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이 첫 판부터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대한골프협회가 주최하는 내셔널타이틀인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12일부터 나흘 동안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노승희는 올 시즌 페어웨이 안착률 1위(83.49%)가 보여주듯 가장 드라이버를 정확하게 치는 선수다. 난코스로 알려진 대회장에서 정교한 샷을 바탕으로 21년 만에 2연패라는 새로운 역사 창조를 노리고 있다. 1987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고우순(1988, 1989년), 김미현(1995, 1996년), 강수연(2000, 2001년), 송보배(2003, 2004년) 4명뿐으로 노승희가 우승하면 5번째이자 21년 만에 기록을 세우게 된다. 노승희는 “한국여자오픈은 누구나 우승하고 싶어하는 영예로운 대회”라면서 “타이틀 방어라는 새로운 도전에 임할 수 있게 돼 즐겁고 설렌다”고 말했다. 노승희와 함께 동반 플레이를 할 상대는 올 시즌 이미 3승을 거두며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등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하는 이예원이다. 이예원 역시 정교한 샷을 하는 스타일이라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예원은 지난 3년간 레인보우힐스에서 재미를 못 봤다. 2023년 공동 6위에 올랐지만 2022년 공동 18위, 지난해에는 공동 44위에 그쳤다. 노승희, 이예원과 동반플레이를 하는 방신실도 무섭다. 올 시즌 1승을 이미 거둔 방신실은 장타력은 물론 상대적으로 약했던 퍼팅도 좋아지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평균 타수가 69.9667타로 이예원(69.6667타)에 이어 2위인 만큼 불꽃 튀는 경쟁이 1라운드부터 펼쳐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KLPGA 투어 통산 20승에 1승만을 남겨둔 2021년 챔피언 박민지와 2022년 우승자로 6개 대회 연속 톱10을 노리는 임희정도 같은 조에서 자웅을 겨룬다.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둬 사기가 오른 이가영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며 지난달 E1 채리티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두는 등 올해 출전한 10차례 대회에서 5번이나 톱10에 입상한 박현경은 2021년 준우승을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 LG 최강 5선발 송승기, 꼴찌 키움에 스윕패 막았다

    LG 최강 5선발 송승기, 꼴찌 키움에 스윕패 막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최강 5선발’이자 중고 신인인 송승기가 1순위 신인 정현우(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신인왕 유력 후보의 위용을 뽐내며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김현수, 문보경은 나란히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LG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LG는 38승(1무25패)째를 거두면서 리그 1위를 지켰다. 반면 최하위 키움(20승1무46패)은 4연승의 상승세가 끊겼다. 승리의 주역은 무실점으로 7이닝을 책임진 송승기였다. 송승기는 시속 140㎞ 중반의 직구를 낮은 스트라이크존에 꽂았고 낙차 큰 변화구로 키움 타자를 제압했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그가 7이닝을 소화한 건 지난 3월 27일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두 번째다. 개인 5연승으로 시즌 7승(3패)째를 수확한 송승기는 평균자책점을 2.30까지 끌어내렸다. 이는 국내 투수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송승기는 신인상 1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21년 LG 유니폼을 입어서 입단한 지 5년이 안 됐고, 지난해까지 1군에서 30이닝 이하(9와 3분의1이닝)로 뛰었기 때문에 수상 요건을 충족한다. 타선에선 김현수(4타수 2안타 3타점)와 문보경(4타수 1안타 2타점)이 7회 초 각각 2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번 타자 신민재도 4타수 3안타 3득점 1볼넷 1타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키움은 2025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정현우가 어깨 부상을 털고 두 달 만에 1군 마운드를 밟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정현우는 65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1실점 호투했지만 데뷔 첫 패배(2승)를 떠안았다. 키움은 9회 원성준(2타수 2안타)이 1점 홈런을 쏘아 올렸으나 팀 타선이 초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간판 송성문은 4타수 무안타로 5경기 연속 멀티히트 도전에 실패했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10회 말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2위 한화 이글스를 7-6으로 이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의 역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4-2로 꺾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NC 다이노스를 1-0으로 이겼다. SSG 랜더스는 kt wiz를 3-2로 이기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 1순위 정현우? ‘신인왕 후보’ 송승기, 국내 자책점 1위 등극…김현수·문보경 홈런, LG 1위 사수

    1순위 정현우? ‘신인왕 후보’ 송승기, 국내 자책점 1위 등극…김현수·문보경 홈런, LG 1위 사수

    프로야구 LG 트윈스 ‘최강 5선발’이자 중고 신인인 송승기가 1순위 신인 정현우(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신인왕 유력 후보의 위용을 뽐내며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김현수, 문보경은 나란히 2점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LG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LG는 38승(1무25패)째를 거두면서 리그 1위를 지켰다. 반면 최하위 키움(20승1무46패)은 4연승의 상승세가 끊겼다. 승리의 주역은 무실점으로 7이닝을 책임진 송승기였다. 송승기는 시속 140㎞ 중반의 직구를 스트라이크 낮은 존에 꽂았고 낙차 큰 변화구로 키움 타자를 제압했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그가 7이닝을 소화한 건 지난 3월 27일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2번째다. 개인 5연승으로 시즌 7승(3패)째를 수확한 송승기는 평균자책점을 2.30까지 끌어내렸다. 이는 소형준(kt 위즈·2.43), 원태인(삼성 라이온즈·2.68)을 넘어 국내 투수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송승기는 신인상 1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21년 LG 유니폼을 입어서 입단한 지 5년이 안 됐고, 지난해까지 1군에서 30이닝 이하(9와 3분의1이닝)로 뛰었기 때문에 수상 요건을 충족한다. 타선에선 김현수(4타수 2안타 3타점)와 문보경(4타수 1안타 2타점)이 7회 초 각각 2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번 타자 신민재도 4타수 3안타 3득점 1볼넷 1타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키움은 2025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정현우가 어깨 부상을 털고 2달 만에 1군 마운드를 밟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정현우는 65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1실점 호투했지만 데뷔 첫 패배(2승)를 떠안았다. 키움은 9회 원성준(2타수 2안타)이 1점 홈런을 쏘아 올렸으나 팀 타선이 초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간판 송성문은 4타수 무안타로 5경기 연속 멀티히트 도전에 실패했다. 1회 LG가 기선 제압했다. 신민재가 정현우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트린 뒤 2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그는 김현수, 오스틴의 땅볼로 득점했다. LG 야수진은 4회 말에 우익수 문성주가 파울 라인 바깥에서 슬라이딩으로 공을 잡고, 유격수 구본혁이 호수비를 선보이는 등 수비로 송승기에게 힘을 보탰다. 6회에도 선두 타자 신민재가 바뀐 투수 조영건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김현수가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를 넘겼고, 신민재가 단숨에 홈을 밟았다. 다음 이닝에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어졌다. 안타를 친 이주헌이 오지환의 땅볼과 신민재의 적시타로 득점했고, 김현수가 2점 홈런으로 5-0을 만들었다. 오스틴이 내야안타를 때린 다음엔 문보경도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9회 키움이 LG 마무리 유영찬(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두들겼다. 원성준이 홈런, 오선진이 적시타를 때리고 양현종은 데뷔 첫 안타를 쳤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 발목 회복한 김혜성, ‘한국서 11타수 2안타’ 페디와 맞대결…멀티히트로 시즌 타율 0.411

    발목 회복한 김혜성, ‘한국서 11타수 2안타’ 페디와 맞대결…멀티히트로 시즌 타율 0.411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뒤 멀티히트로 감각을 끌어올렸다. 2023년 한국 프로야구 최고 투수였던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공략해 시즌 타율을 0.411로 끌어올렸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2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38승27패)를 지켰지만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6승27패),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7승28패)에 1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김혜성은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4일 뉴욕 메츠전에서 타구에 왼 발목을 맞았던 김혜성은 3경기를 쉬었으나 활발한 공격력을 뽐냈다. 시즌 타율을 0.404에서 0.411(56타수 23안타)로 올렸고, 외야 수비도 실책 없이 9이닝을 책임졌다. 상대 선발은 페디였다. 페디는 2023년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20승6패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 맹활약한 바 있다. 당시 다승, 탈삼진, 자책점 부문을 석권한 다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품에 안았다. 이어 MLB에 재입성했고 지난 시즌 31경기 177과 3분의1이닝 9승9패 평균자책점 3.30의 성적을 남겼다. 페디는 이날 다저스 타선을 상대로 5와 3분의1이닝 무실점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그의 시즌 성적은 13경기 73과 3분의2이닝 3승5패 평균자책점 3.54가 됐다. 김혜성은 한국 무대에서 상대 전적 11타수 2안타 타율 0.182로 약했던 페디를 공략했다. 3회 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5회 선두 타자로 유격수와 3루수 사이를 꿰뚫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페디의 7구 커터를 때렸다. 이어 시즌 6호 도루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7회엔 두 번째 투수 스티븐 마츠에게 내야안타를 끌어냈다. 다만 9회엔 상대 마무리 라이언 헬슬리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6이닝 무실점을 올렸으나 타선의 응집력이 부족했다. 9회 상대 투수의 폭투로 균형을 맞췄지만 다음 수비에서 놀런 아레나도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베츠가 5타수 3안타, 맥스 먼시가 2타수 2안타 2볼넷, 오타니가 4타수 1안타 1득점 분투했지만 프리먼과 윌 스미스가 각각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다저스는 7일에도 10안타를 때리고도 0-5 패배한 바 있다.
  • 박민지 역사적인 5연패에 통산 20승 도전…황유민, 유현조 등 US여자오픈 참가자들은 시차적응할까

    박민지 역사적인 5연패에 통산 20승 도전…황유민, 유현조 등 US여자오픈 참가자들은 시차적응할까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대회 5연패 및 통산 20승을 노린다. 박민지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 원주 성문안(파72·6494야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에서 전인미답의 기록에 도전한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연패에 성공한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이후 1년 만에 승수를 추가하면서 투어 통산 20승도 채우게 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 연속 미즈노 클래식 왕좌를 지킨 사례가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베이힐 인비테이셔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뷰익 인비테이셔널을 4연패 했다. KLPGA에서는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이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했으며 박민지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사상 첫 4연패 주인공이 됐다. 박민지는 대회를 앞두고 “단일 대회 5연패 도전은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하고 영광스러운 기회”라며 “기록은 깨라고 있는 것이라 믿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즐겁게 누리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변수는 박민지가 처음 우승한 2021년에는 대회 개최장소가 경기 파주시 서서울 CC에서 열렸고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개최됐다는 점이다. 이와는 별도로 US여자오픈에 참가하고 돌아온 황유민, 유현조, 노승희, 마다솜 등 4명이 시차적응을 어떻게 극복할지 여부다. 지난해에도 김민별, 김수지, 박현경이 US여자오픈에 참가한 뒤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김민별이 공동 25위, 김수지가 공동 41위. 박현경은 피로감을 이기지 못하고 컷탈락했다. 시즌 4승을 노리는 이예원과 지난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정윤지 등도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다. 2023년 이 코스에서 열린 E1 채리티오픈에서는 방신실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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