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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2025년까지 공학계열 전공자 26만명 부족

    [단독] 2025년까지 공학계열 전공자 26만명 부족

    의약·법률계열, 수요 늘어 부족 교육은 17만명 초과… 임용 적체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면서 2025년까지 교육계열 인력이 17만 3000명이나 초과돼 교육 관련 전공자들의 구직난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전국 초·중등 발령 대기교사가 5000명을 넘어서는 등 일선에서 임용 대기자 적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반대로 공학계열은 관련 산업 고도화로 인력 부족 현상이 계속 심해져 26만 8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2015~2025 대학 전공계열별 인력수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7개 주요 전공계열 중 ‘사회계열’의 인력 초과 현상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5~2020년 12만 2000명, 2020~2025년 8만 3000명 등 20만명이 넘는 인원이 시장 수요보다 많이 배출될 전망이다. 취업난 때문에 지원자가 몰리고 정원이 급증한 ‘경영·경제’에서만 13만 5000명이 초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력수요는 많지만 너무 많은 전공자가 배출돼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이다. 사회과학도 7만 8000명이 초과된다. 법률계열은 시장 수요가 늘어 9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시스템을 유지할 경우 사회계열만큼 초과인력이 많아지는 분야는 ‘교육계열’이다. 2015~2020년 5만 5000명, 2020~2025년 11만 8000명 등 17만 3000명이 초과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저출산 영향으로 중·고등학생을 담당하는 ‘중등교육’에서 절반이 넘는 9만 1000명이 수요보다 많이 배출된다. 연구팀은 “만약 교육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정책을 추진한다면 미래 고용환경이 개선될 여지도 있다”고 평가했다. ‘문송합니다’라는 비관적인 신조어까지 낳은 ‘인문계열’은 지속적인 정원 감축으로 인력 초과 현상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심지어 언어·문학은 2015~2020년 인력이 1만명 부족하다가 2020~2025년 2000명이 초과된다. 역사, 철학 등이 포함된 순수학문인 ‘인문과학’은 10년 동안 2만 5000명가량 인력이 초과될 것으로 예상됐다. 4차 산업혁명 등 급속한 기술혁신으로 ‘공학계열’의 인력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2025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력만 26만 8000명에 이른다. 분야별로는 전기·전자 7만 8000명, 기계·금속 6만 8000명, 건축 6만명, 토목·도시 5만 1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계열’은 지원 인력이 꾸준히 늘어 2015~2020년 5000명이 초과됐다가 2020~2025년 1만명이 부족해진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인력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심한 초과현상은 생기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약학은 2025년까지 1만 6000명, 의료는 1만명 부족해진다. 연구팀은 수요 전망에 따라 컴퓨터, 통신, 전기·전자, 기계, 금속 등의 분야는 입학정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단순히 노동시장 환경만으로 분석할 것이 아니라 기초학문 육성이라는 가치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저출산 여파…‘교육 일자리’ 전쟁 시작됐다

    [단독]저출산 여파…‘교육 일자리’ 전쟁 시작됐다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인력 초과 기술혁명 영향 공학 수요 계속 증가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면서 2025년까지 교육계열 인력이 17만 3000명이나 초과돼 교육 전공자들의 구직난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전국 초·중등 발령 대기교사가 5000명을 넘서는 등 학생수 감소에 따른 임용 대기자 적체 현상은 이미 시작된 상황이다. 반대로 공학계열은 관련 산업 고도화로 인력부족 현상이 계속 심해져 시장 수요보다 26만 8000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공학계열 정원을 대폭 늘리는 등 전공계열별 인력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3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2015~2025 대학 전공계열별 인력수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대졸자 인력은 2015~2020년 177만 9000명에서 2020~2025년 157만 1000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전문대 졸업자도 같은 기간 97만 1000명에서 81만명으로, 대학원 졸업생은 52만명에서 43만 6000명으로 감소한다.●사회계열, 일자리 경쟁 극심해질 듯 그러나 전반적인 배출 인력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부 전공계열은 고용시장의 인력수요가 급감하면서 ‘일자리 경쟁’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는 21만 2000명의 대졸 인력이 초과 배출된다. 전공계열 중 배출인력이 가장 많은 ‘사회계열’은 인력 초과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5~2020년 12만 2000명, 2020~2025년 8만 3000명 등 20만명이 넘는 인원이 시장 수요보다 많이 배출될 전망이다. 최근 수년간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지원자가 몰리고 정원이 급증한 ‘경영·경제’에서만 13만 5000명이 초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력수요는 많지만 쏠림 현상 때문에 너무 많은 전공자가 배출돼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이다. 사회과학도 7만 8000명이 초과된다. 반대로 법률계열은 시장 수요가 늘어 9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금과 같은 시스템을 유지할 경우 사회계열 만큼 인력이 두드러지게 많이 배출되는 분야는 ‘교육계열’이다. 2015~2020년 5만 5000명, 2020~2025년 11만 8000명 등 17만 3000명이 초과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저출산 영향으로 중·고등학생을 담당하는 ‘중등교육’에서 절반이 넘는 9만 1000명이 초과될 것으로 관측됐다. 연구팀은 “학령인구 감소에 기인한 결과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교육계열 고용환경은 계속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그러나 교육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정책을 추진한다면 미래 고용환경이 개선될 여지도 있다”고 평가했다.‘문송합니다’라는 비관적인 신조어까지 낳은 ‘인문계열’은 지속적인 정원 감축으로 인력 초과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심지어 언어·문학은 2015~2020년 인력이 1만명 부족하다가 2020~2025년 2000명이 초과된다. 하지만 역사, 철학 등이 포함된 순수학문인 ‘인문과학’은 10년 동안 2만 5000명 가량 인력이 초과될 것으로 예상됐다. 4차 산업혁명 등 급속한 기술혁신으로 ‘공학계열’의 인력은 계속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2025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력만 26만 8000명에 이른다. 특히 전기·전자(-7만 8000명), 기계·금속(-6만 8000명), 건축(-6만명), 토목·도시(-5만 1000명) 등의 분야에서 인력 부족이 심화된다. 다만 공학계열 중에서도 정밀·에너지(8000명), 소재·재료(1만 2000명) 분야는 인력이 초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력수요 많은 공학계열 정원 조정 필요 ‘의약계열’은 지원인력이 늘면서 2015~2020년 5000명이 초과됐다가 2020~2025년 1만명이 부족해진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인력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심한 초과현상은 생기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인력 부족현상이 심한 간호 계열은 지원자가 늘면서 9000명이 초과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약학은 1만 6000명, 의료는 1만명 부족해진다. 순수 과학 분야가 많은 ‘자연계열’은 2015~2025년 7만 5000명이 초과된다. 특히 생물·화학·환경 계열의 인력 초과현상이 가장 심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농림·수산 분야는 3만명 가량 인력이 부족해진다. ‘예체능계열’은 1만 4000명이 초과된다. 디자인(2만 5000명), 무용·체육(2만 1000명)은 인력 초과 현상이 생기지만 미술·조형(-1만 4000명), 음악(-1만명), 응용예술(-5000명) 등의 분야는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팀은 수요 전망에 따라 컴퓨터, 통신, 전기·전자, 기계, 금속 등의 분야는 입학정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비교적 정원 규모가 큰 경영·경제 계열과 같은 사회계열은 추가적인 초과공급이 예상돼 정원감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렇지만 한편으로 예체능계열이나 자연계열 정원조정은 단순히 노동시장 환경만으로 판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봤다. 연구팀은 “예체능계열 전공자는 다른 전공자보다 노동시장 진출에 큰 가치를 부여하지 않을 수 있고 자연계열도 기초학문의 육성이라는 가치를 고려하면서 정원조정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폭염 예고’에 너도나도 에어컨 “지금 사도 무더위 전 설치 빠듯”

    ‘폭염 예고’에 너도나도 에어컨 “지금 사도 무더위 전 설치 빠듯”

    “지금 구입하셔도 언제 설치될지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지난 10일 경기 광명의 롯데하이마트 직원은 에어컨 재고가 없어서 선착순으로 주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 서초구의 한 하이마트 직원도 “왜 이제 왔느냐”며 “빨리 결정해야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계약을 종용했다. 이곳의 주차장 한편은 설치 대기 중인 에어컨과 실외기로 가득 차 있었다. 올해도 폭염이 예상되면서 에어컨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에어컨 시장은 220만~240만대가량 규모로 부쩍 커졌는데 올해는 그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회사들도 예년보다 일찍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밀려드는 주문에 물량을 못 맞추고 있다. 하이마트에서 가장 잘 팔리는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은 올해 들어 판매가 두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의 공격적인 마케팅 덕분에 가격도 많이 내렸다. 카드 제휴를 통해 추가 할인(현대카드 제휴 시 20만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에어컨 시장의 강자인 LG전자를 뛰어넘었다는 자신감까지 엿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압도적 1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하이마트 에어컨 전문 상담원은 “냉방 기능만 놓고 보면 도달 거리가 길고, 8도까지 내려가는 LG전자 에어컨을 추천한다”면서도 “노약자, 신생아 등이 가정에 있다면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는 무풍 에어컨을 권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LG전자 에어컨의 인기도 여전하다. 올 들어 LG전자 에어컨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바람 구멍(토출구)이 두 개인 ‘휘센 듀얼 에어컨’은 가격대가 저렴하지 않은데도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인체 감지 센서가 부착돼 있어 사람이 머무는 공간부터 시원하게 해 준다. LG전자 측은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시장 1위 브랜드의 입지가 더 강화될 수밖에 없다”면서 “지난해 구입을 못한 대기 수요와 함께 에너지 효율이 높은 신형 에어컨으로의 교체 수요가 함께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투자 늘리고 주가 오르는 지금, 4차산업株 클릭하라

    투자 늘리고 주가 오르는 지금, 4차산업株 클릭하라

    애플·아마존·삼성 등 글로벌 IT 기업들 투자 확대하며 주가도 올 18~30% 올라 로봇·4차 산업 펀드 수익률 꾸준히 상승주식시장이 활황이라는데 지금 들어가도 늦지 않을지, 투자한다면 어느 상품에 넣는 게 좋을지, 예·적금만 하던 초보 투자자들은 고민이 많다. 투자 경험이 적고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직접 주식을 사기보다 펀드나 주가연계증권(ELS) 등으로 간접 투자하는 방식이 좋다. 비교적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춰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전문가가 굴려준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다. 지금 눈여겨볼 주제는 ‘4차 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지만 일반인들은 4차 산업이 무엇인지, 과연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에 관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는 않다. 우선 4차 산업은 다양한 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생겨나는 산업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3D프린팅, 드론, 자율주행차 등의 기술이 있다. 이런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로는 미국의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인텔, 테슬라 등이 있다. 중국의 SNS 기업인 텐센트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등도 대표적이다. 올해 들어 애플(30%), 아마존(27%), 페이스북(23%), 구글(18%) 등의 주가는 크게 올랐다. 대부분 글로벌 우량 기업인데다 정부 차원에서도 4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훈 KB국민은행 잠실롯데PB센터 팀장은 “로봇, 사물인터넷, AI 등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고 동시에 글로벌 경기가 개선되면서 새로운 산업 자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보고 지금 투자를 시작하기에 적합한 때”라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이 주식들의 주가가 더 뛴다 할지라도 개인이 이들의 주식을 직접 보유하기는 쉽지 않다. 삼성전자만 해도 한 주당 220만원을 훌쩍 넘기 때문이다. 주가의 변동에 따른 손익도 그만큼 직접적이다. 하지만 펀드 등 집합투자를 이용하면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기에 적합하다. 시장에서도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정보기술(IT)이나 헬스케어 등 신성장 산업에 주력하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4차 산업으로 분류되는 펀드 상품 상당수가 최근 6개월간 기대 이상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등에서 판매하는 ‘KTB 글로벌 4차산업 1등주 펀드’는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텐센트,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등 15개 글로벌 기업들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는 해외 주식형 펀드다. 배경만 하나금융투자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핵심 기술이나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글로벌 선도기업에 대한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 주식형 펀드는 가입 후 10년간 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 삼성증권은 로봇산업에 투자하는 ‘삼성 픽테 로보틱스’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경제, 산업, 의료 등 분야에서 활용되는 글로벌 로봇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스위스 픽테자산운용의 ‘픽테 로보틱스’ 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 펀드다.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제조회사인 일본의 화낙, 소비자 로봇 분야의 알파벳, 수술용 로봇 전문회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 등에 투자한다. 원금 손실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손실 폭을 미리 정해놓은 ELS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국민은행은 최근 구글, 페이스북, 인텔 등에 투자하는 손실제한형 ELS 2종을 은행권 최초로 내놓았다. 지난달 25일까지 판매가 종료됐으나 반응이 좋아 두 번째 상품을 출시해 오는 8일까지 판매한다. 수익률은 연 9.0%와 9.9% 두 가지가 있으며 최대 손실폭을 10%로 제한한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4개월마다 조기 상환이 가능하며 1년 만기까지 갔을 경우에는 상승 수익률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 전 세계 4차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다음달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장된다. 이에 맞춰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대형 운용사들은 관련 상품을 준비 중이다. 다만 새로운 산업인 만큼 단기적 성과보다는 조금 길게 보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홍 팀장은 “지금은 전체적으로 주식 시장이 좋기 때문에 4차 산업 분야가 특히 좋은지 구분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면서 “장기 투자자는 지금 들어가도 괜찮지만 단기 투자자라면 조정 국면에서 흐름을 살펴보고 들어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권정훈 KTB투자증권 본부장은 “앞으로 작은 기업들도 대규모 투자와 인수 합병을 통해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제 막 시작된 4차 산업이 완전히 자리잡기까지는 각 분야 선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대포통장 팔아넘기고 4억 챙긴 조폭 검거

    대포통장을 개설해 중국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 팔거나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에 이용한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조직폭력배 A(32)씨를 구속하고 B(31)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의 범행을 도운 C(27)씨 등 26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2년 동안 40여개의 유령법인을 설립한 뒤 법인 통장을 만들어 1개당 200만원에 판매하는 등 약 4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개설한 대포통장을 조직이 운영하는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 이용하거나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넘겼다. A씨 등은 금융당국의 감시 등으로 유령법인 설립에 한계를 느끼자 동네 선후배나 친구들을 범행에 끌어들였다. 이들은 C씨 등에게 유령법인을 설립하도록 종용, 자신들과 같은 수법으로 대포통장을 개설하도록 한 뒤 20만∼30만원에 사들였다. 경찰 관계자는 “불구속 입건된 조폭 대다수는 현재 장례식장 집단 난투극 사건으로 교도소에 구속 수감돼 있다”며 “개설한 대포통장이 다른 범죄에 사용됐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지구의 골칫덩이’ 인류, 희망으로 바라보기

    ‘지구의 골칫덩이’ 인류, 희망으로 바라보기

    휴먼 에이지/다이앤 애커먼 지음/김명남 옮김/문학동네/468쪽/1만 8800원46억년 안팎으로 추정되는 지구의 삶은 퇴적층과 화석 등으로 미뤄 지질학적으로 크게 네 시기로 구분된다. 6억년 이전이 선캄브리아대, 2억 2500만년 전까지가 고생대, 6500만년 전까지가 중생대, 그 이후가 신생대다. 대(代)는 다시 기(紀)로 나뉘고 기는 또 세(世)로 분화된다. 그렇게 우리는 지질학적인 관점에서 신생대 제4기 홀로세(Holocene)를 살아가고 있다. 1만 7000년 전 빙하기가 끝난 후부터다. 인류가 지구 위를 걸어다니기 시작한 게 대략 20만년 전이라고 하니 정말 짧은 기간이다. 전체 지구의 삶을 따져 봐도 인류는 한낱 티끌, 또는 미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다. 인류가 지구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 시작한 시점부터 또 다른 시기를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른바 인류세(人類世·Anthropocene)다. 공인된 것은 아니지만 논의는 활발해지고 있다. 농업혁명이 시작된 8000년 전, 산업혁명이 이뤄진 18세기, 핵실험이 시작된 20세기 중반을 분기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어쨌든 인류세는 지구 입장에서 보면 일촌광음이다. 그 찰나의 순간에 지구는 환경 파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류는 스스로를 이롭게 하려는 기술을 나날이 발전시키며 한편으로는 인류 외의 다른 존재, 나아가 지구에 해를 집중적으로 끼쳐 오고 있다. 그런데 저자는 지구 역사상 최고의 골칫덩이로 평가받는 인류를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우리 인류세의 인간들은 맵시 없고 어색하고 미성숙하다. 또한 쉽게 정신이 팔리고, 사냥개의 입맞춤처럼 너저분하고, 자기가 저지른 일을 뒤처리하기를 싫어한다. 딱히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세상의 식료품 저장고를 거의 다 비웠고, 모든 수도꼭지에서 물이 줄줄 흐르도록 방치했고, 모든 가구를 뜯어 놓았고, 낡은 장난감을 아무데나 내팽개쳐 환경에 위협을 가했으며, 우리의 집인 행성 전체를 오염시키고 망쳐 놓았다… 인류는 버릇없는 유아기를 넘어서 좀더 책임감 있고 배려심 있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아주 젊은 종으로, 뛰어난 재주라는 축복 겸 저주를 가진 종으로, 우리는 자연을 무시하거나 약탈하는 대신 그 속에서 우리가 자연스럽게 머물 장소를 재정의해야 한다.” 이 책은 농업, 어업, 기후, 조경, 지질, 식물, 동물, 유전자, 미생물, 컴퓨터, 로봇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재주가 펼쳐지는 현장을 들여다보며 비관이 아닌 희망의 가능성을 엿보게 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자전거도 엄연한 자동차, 직진 라이더에게 양보하세요

    자전거도 엄연한 자동차, 직진 라이더에게 양보하세요

    자전거 동호회 활동을 할 만큼 자전거를 좋아하는 한모씨(51·여)는 자전거를 타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골치를 앓은 지는 벌써 6개월을 넘었다. 지난해 11월 서울 동작대교 남단 자전거도로를 달리다 좌회전을 하려던 한씨는 반대쪽 차선에서 접근하는 자전거와 부딪히고 말았다. 경찰서에 출두해 사고경위서를 작성하면서 한씨는 자전거가 자동차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는 ‘차’라는 사실을 알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한씨는 교차로에서 서행하면서 좌회전을 하는 중에 고속으로 접근한 상대방 자전거를 피할 수 없었다. 그런데 한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일으켰다는 게 상대방의 주장이었다. 경찰은 한씨에게 직진 자전거에 우선권이 있으니 상대방과 합의를 하라고 권유했다. 그런데 피해자가 요구한 합의금은 황당하기 이를 데 없는 노릇이었다. 자전거 수리비로 800만원, 한 달간 휴업 손해 200만원, 병원비 120만원을 포함해 1120만원이나 됐다. 합의는 결렬됐다. 피해자는 “법원에서 보자”고 은근히 주먹을 들이댔다. 곧 벌금 300만원을 내라는 약식명령을 받았다. 한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해 변호사 친구와 함께 힘겹지만 당찬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다. 합의를 보려고 제시한 액수에 대해 증명할 만한 객관적인 자료만 내놓으면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며 만나자고 통보했는데 상대방이 자꾸 연락을 피하기만 했기 때문이다. 자전거 인구 1300만명 시대를 맞아 자전거 운동이 대유행이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과 근력발달에 탁월하다. 쉽게 배울 수 있는 데다 무릎에 큰 무리도 가지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특별히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데다 온전히 자기 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공해도 없어 환경 친화적이다. 한적한 시골길이나 자전거전용도로에서 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는 건 상쾌하기 이를 데 없다. 출퇴근 때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른바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부쩍 늘었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자전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관련 사고도 늘어난다. 도로교통공단이 제공하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를 보면 자전거 사고 다발 시기가 바로 5월과 9월이다. 자전거 사고 발생건수 역시 2011년에는 1만 2121건이었던 게 2013년 1만 3316건, 2014년 1만 6664건, 2015년엔 1만 7366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2015년 276명, 부상자는 1만 7905명에 이른다. 오토바이를 포함한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2015년에 1만 2654건이었다는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큰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 금세 알 수 있다.2015년 자료를 보면 자전거를 탄 사람이 가해자가 된 경우는 6920건인 반면, 피해자인 경우는 1만 1390건이나 된다. 자전거를 아무리 조심해서 타더라도 주변 상황 때문에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자출족에겐 자동차야말로 흉기 그 자체다. 한때 자출족이었던 회사원 A씨(42)는 이제 거의 자전거를 타지 않는다. 퇴근하는 길에 차가 적게 다니는 청계천길에서 자전거를 타는데 갑자기 뭔가 휙 하고 옆을 스쳐 지나갔다. 순간 자전거가 심하게 흔들리며 도로에 내동댕이쳐졌다. 넘어지고 나서야 A씨는 대형 트럭이 속도도 줄이지 않고 경적도 울리지 않은 채 자기 옆을 지나갔다는 걸 알았다. A씨는 “넘어지면서 다른 차에 치여 비명횡사를 할 수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소름이 돋았다”면서 “그 뒤로는 자전거 타는 게 무섭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동차 없는 곳에서는 모르겠지만 자출족은 포기했다”면서 “자동차 운전자들이 조금만 배려해 준다면 좋겠다. 자전거 타는 사람이 늘면 자동차도 줄어들어 교통정체도 줄어들어 서로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현행법상 자전거는 자동차로 규정된다는 것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대목이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자전거는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보행자에게 양보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와 함께 교통수단으로서 권리와 함께 자동차한테서 보호받을 권리도 갖는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에선 차도로 통행해야 한다’는 도로교통법 제13조 1항이다. 실효성도 떨어질 뿐 아니라 A씨 사례에서 보듯 안전 문제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자전거 전용도로 확대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는다. 자전거는 별다른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보니 너무 손쉽게 생각하는 게 오히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의외로 적절한 준비운동과 바른 자세가 필수다. 자전거를 타기 전에 가벼운 맨손 체조를 하면 체중감량 효과도 커진다. 특히 산악자전거는 체력소모가 크고 과격한 운동이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전거를 탈 때는 안장 높이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 안장은 앉았을 때 편안한 자세가 되도록 키에 맞추고, 페달이 가장 아래쪽에 있을 때 무릎 굴곡이 25~30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게 좋다.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종엽 교수는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엉덩이나 꼬리뼈 등에 통증이 생길 수도 있고 페달을 밟는 발 위치가 나쁘거나 고르지 않으면 무릎과 발목에 통증이 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장이 높으면 무릎 뒤쪽의 통증이나 아킬레스건 통증이 올 수 있고, 안장이 낮으면 무릎 앞쪽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자전거를 탈 때 안전모를 쓰지 않는 것은 자동차에서 안전띠를 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자전거를 타다가 다치는 부위를 보면 74.4%가 머리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 가운데 머리 부상이 원인인 비중도 70%가 넘는다. 행정자치부 자료에 따르면 안전모만 착용한다면 사망자의 90%를 살릴 수 있다는 해외 연구결과도 있다. 일반 도로에서 자전거를 탈 때는 반드시 자동차 사각지대를 염두에 둬야 한다. 버스나 트럭과 같이 큰 차량 옆을 지날 때는 ‘운전자가 나를 못 봤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자전거를 타면서 이어폰을 귀에 꽂는 사람이 늘었는데 이 역시 안전 측면에선 바람직하지 않다. 하다못해 길을 걸으면서 이어폰 때문에 주변 소리를 못 듣고 부딪치는데 말할 나위가 없다. 심지어 휴대전화까지 사용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행동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박근혜 前대통령 기록물 1106만건

    MB보다 18만건 많아 역대 최다 30년 열람불가 기록은 가장 적어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1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록물 1106만건을 대통령기록관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1106만건 가운데 전자기록물은 934만건, 비전자기록물은 172만건이다. 전자기록물은 전자문서가 53만건,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498만건, 웹기록 383만건(정책브리핑 포함)으로 전체 기록물의 84%를 차지한다. 비전자기록물은 종이문서 16만건, 시청각·전자매체 기록 155만건, 간행물 약 2700건, 대통령선물 약 600건, 행정박물 약 700건 등이다. 이 가운데 최대 30년간 열람할 수 없는 지정기록물은 20만 4000여건이며 이 중 전자기록물은 10만 3000건, 비전자기록물은 10만 1000건이다. 지정기록물 외에 대통령,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 등 비밀취급 인가권자가 열람할 수 있는 비밀기록물은 1100건이다. 박 전 대통령의 지정기록물은 전체 기록물의 약 1.8%다. 박 전 대통령의 전체 기록물 규모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750만건, 이명박 전 대통령의 1088만건보다도 많은 숫자다. 재임기간이 이 전 대통령보다 1년여 짧았지만 기록물 숫자는 더 많은 셈이다. 노 전 대통령은 지정기록물 34만건, 비밀기록물 9700건을 남겼다. 이 전 대통령은 지정기록물은 24만건을 남겼지만, 후임 대통령이 볼 수 있는 비밀기록물은 한 건도 남기지 않아 논란을 낳았다. 박 전 대통령은 숫자만으로 보면 가장 많은 기록물을 남겼고, 열람을 막을 수 있는 지정기록물은 가장 적게 지정한 셈이다. 이번에 이관된 기록물은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하여 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실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비롯한 자문기관 18곳에서 생산·접수한 기록물과 국무총리비서실의 대통령권한대행 기록물이다. 국가기록원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기록물을 대통령기록관으로 옮겼다. 이관된 대통령기록물은 기록물 목록과 실물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서 대통령기록물생산시스템에 등록하고, 기록관리 전문서고에 보존하게 된다. 공개로 구분된 대통령기록물은 앞으로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자동차업계, 가정의 달 맞이 ‘할인 대전’

    자동차업계, 가정의 달 맞이 ‘할인 대전’

    한국지엠 최대 120만원 할인 등 내수판매 줄자 할인폭 대폭 확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차값을 대폭 깎아 준다. 황금연휴 기간 동안 차를 사면 20만~30만원을 할인해 주고, 하이브리드 차량은 최고 150만원을 깎아 준다. 120만원 상당의 건조기를 사은품으로 내건 곳도 있다. 지난달 내수 판매가 크게 줄자 고육지책으로 할인 폭을 늘렸다는 분석도 나온다.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12일까지 승용차와 레저용차량(RV) 전 차종에 대해 20만원을 할인한다. 다만, 아이오닉 일부 차종, 신형 그랜저,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외된다. 기아차도 12일까지 모닝을 구입하면 5년 자동차세 지원(40만원)에 이어 30만원(징검다리 연휴 특별 할인)을 추가로 깎아 준다.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는 이달 안에 사면 각각 150만원, 140만원을 할인받는다. ‘쏘나타 뉴라이즈’ 출시로 재고가 남은 쏘나타 2017년형 모델도 최대 15% 할인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도 지난달 줄어든 판매(-15.9%)를 만회하기 위해 할인 폭을 확대했다. 중형 세단 말리부 구입 시 120만원을 깎아 주는가 하면 스파크, 올란도를 구입하면 100만원 할인해 주거나 신형 LG 트롬 건조기(120만원)를 제공한다. 조건은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다. 최초 출시 가격보다 200만원 낮춘 크루즈에 대해서도 30만원 추가 할인 행사를 펼친다.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여심(女心) 잡기’에 나선다. 르노삼성은 여성 고객이 QM3를 구입하면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만약 여성 고객이 공무원이거나 교원이면 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여기에 일시불로 구입하면 50만원을 더 깎을 수 있고, 내비게이션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쌍용차도 여성 운전자가 티볼리 에어를 구입하면 10만원을 지원해 준다. 또 이달 안에 코란도C를 구입하면 가족여행비 100만원을 쏜다. 업계 관계자는 “파이가 줄어든 내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완성차 업체 간 할인 경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시론] 신산업 유감/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시론] 신산업 유감/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선과 철강, 자동차, 전자 등 우리 경제의 주력 산업이 흔들리는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신산업 육성론을 들고나왔다. 물론 신산업은 차세대 먹거리로 우리 경제의 매우 중요한 ‘씨앗’이 될 것이다. 문제는 새 씨앗에만 눈길이 쏠리고 서서히 썩어 가고 있는 ‘뿌리와 기둥, 줄기’(주력 산업)를 제대로 못 보고 있다는 점이다. 4차 산업혁명을 말하지 않으면 마치 제대로 된 경제정책 공약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집토끼’ 귀한지 모르면 ‘산토끼’를 잡을 때까지 졸졸 굶어야 한다는 것을 대선 후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후보별 산업정책 공약을 살펴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혁명위원회 신설,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부 승격, 과학기술 정책의 컨트롤타워 구축을 내세웠다. 또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산업로봇 등 핵심기술 분야를 육성하겠다고도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창업 기업과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하고, 국가연구개발 체제의 혁신을 약속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정보과학기술부 신설과 대통령 직속 미래전략위원회의 설치, 창업 활성화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20조원의 창업·투자펀드 조성을 제시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국가 혁신 시스템을 재구성하고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생태경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10년 임기 보장의 미래교육위원회를 신설하고 산업담당 부처를 통합하거나 기능을 조정하기로 했다. 또 벤처 창업 활성화 차원에서 혁신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러한 공약들을 보면 유력 대선 후보들이 국내 기업의 실태와 산업 생태계의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좀 의심스럽다. 일각에서는 우리나라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 비율이 세계 1위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하지만 이를 제품화하는 데 뒤처지고 있다는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그 원인으로는 기업 특유의 전속 거래 구조를 들 수 있다. 소위 ‘전차군단’의 R&D 투자를 분석하면 2015년 자동차업계 340개사가 약 7조 5000억원을 투자했다. 정부 통계에 비해 1조원이 더 많다. 그런데 같은 기간 독일 자동차업계는 50조원, 일본 39조원, 미국은 28조원을 투자했다. 특히 국내 자동차산업의 R&D 투자는 완성차를 비롯한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부품업계의 투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2조원에 그치고 있다. 전자산업(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도 연간 25조원을 R&D에 투자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대기업 협력업체 210개사가 전체 투자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전속 거래 협력사 이외의 중소기업 R&D 투자는 미미한 수준이다. 착시 현상을 제거하면 일부 대기업만 경쟁력이 있다는 얘기다. 현장에서는 ‘이미 위기가 왔다’고 아우성인데 대선 주자들은 현실을 도외시한 채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신산업만 육성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뿌리가 튼튼하지 않은 나무에서 나온 씨앗이 제대로 성장하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다. 과연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에서 강조되는 분야의 전문 인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가. 미국은 지난 2년간 23억 달러를 인공지능(AI) 연구에 쏟아부었다. 우리나라는 ‘알파고’가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AI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가 자율주행차다. 미국은 지난해 말 전기차 관련 인력이 20만명에 달하고, 자율주행차에서만 지난 5년간 4만 500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새로운 산업환경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산업을 논하기에 앞서 기존 주력 산업의 문제점을 찾고 융합화하는 데 중지를 모아야 한다. 글로벌 산업의 지각변동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또다시 범해서는 안 된다.
  • 국토부, 청문회 개최후 현대차에 강제리콜 명령하기로

    국토부, 청문회 개최후 현대차에 강제리콜 명령하기로

     국토교통부가 자발적 리콜을 거부한 현대·기아차에 대해 강제 리콜 명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의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 결정을 자동차 제작사가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다. 국토부는 지난 3월 23일과 이달 20일에 위원회를 열고 아반떼 진공파이프 손상, 모하비 허브너트 풀림, 제네시스·에쿠스 캐니스터 결함, 산타페 엔진연료호스 손상, LF소나타 주차브레이크 경고등 5건의 제작 결함이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현대차에 30일간의 기간을 주고 5건의 결함에 대해 시정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지난 25~26일 5건의 제작 결함 시정 권고를 수용할 수 없다고 국토부에 통보했다.  국토부는 그러나 현대차가 자발적 리콜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힘에 따라 청문을 개최해 강제리콜 명령 등의 후속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국토부의 리콜 명령에 자동차업체가 이의를 제기해 청문 절차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는 리콜 조치 대상이 약 2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국토부는 LF쏘나타 결함의 경우 계기판의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운전자가 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은 채 주행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현대차 김광호 전 부장은 LF쏘나타 제작결함 차량이 수출 물량을 포함해 약 22만대에 이른다고 제보했다.  현대차는 지난 7일 국토부의 세타2 엔진의 주행중 시동꺼짐 우려 결함이 밝혀짐에 따라 HG그랜저, YF쏘나타, K7(TF), 스포티지(SL) 등 5개 차종 17만 1348대를 리콜 중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스마트키 차량 ‘도둑 표적’

    “5대 중 1대꼴 열어둬 쉽게 범행” 스마트키를 활용한 차량이 보급되면서 차 문을 잠그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를 노린 차량털이범이 잇따라 검거되고 있다. 상가, 유치원, 학교 앞에 잠시 정차하는 차량을 전문적으로 노리는 경우도 있다. 경찰은 차 문을 잠그는 작은 행동이 많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심야에 차량에서 50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안모(32)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서 안씨의 범죄 성공률이 이상하리만큼 높은 것은 차 문을 잠그지 않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씨는 47대를 대상으로 차 문을 열어봤는데 이 중 9대가 열린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5대 중 1대꼴로 문을 잠그지 않은 것이다. 지난달 대전 서부경찰서가 구속시킨 한모(45)씨도 차량 내부를 손전등으로 확인해 문이 열려 있는 차만 노렸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32대의 차량에서 540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었다. 같은 달 경기 고양시에서 절도 혐의로 검거된 정모(41)씨는 유치원이나 학교 앞에 주정차한 차량을 노려 52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쳤다. 학부모들이 아이를 안고 유치원에 데려다 주면서 차량 문을 잠그지 않는 점을 노렸다. 차량 스마트키를 몸에 지니고 손잡이를 당기거나 일정거리 안에 들어가면 차 문이 열린다. 손잡이에 있는 버튼을 누르거나 일정거리 밖으로 벗어나는 것으로 차 문을 잠글 수도 있다. 잠금 방식은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운전자가 일정거리를 벗어나면 문이 자동으로 잠기는 것으로 오인한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차량털이범을 붙잡아 진술을 들어보면 100대 중에 최소 2~3대는 차 문이 열려 있었다고 한다”며 문 잠그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정관 교통안전공단 교수는 “자동차의 스마트화로 생기는 습관을 노린 범행”이라며 “잠시 주정차하는 경우라도 반드시 시동을 끄고 차 문을 잠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2019년말까지 사업용 버스·대형 화물차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의무화

    2019년말까지 사업용 버스·대형 화물차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의무화

     기존 사업용 버스·대형 화물차는 2019년 말까지 차로이탈경고장치(LDWS)를 의무적으로 달아야 한다. 이를 어기면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교통안전법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LDWS는 자동차가 운행 중 정해진 차로를 벗어날 경우 경고음이 울리거나 운전자의 안전띠에 진동이 울리게 해 안전운전을 돕는 장치로 대부분 전방추돌경보 기능이 함께 붙어 있다. 현재는 옵션으로 달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LDWS 를 장착하면 이 장치를 달지 않은 차보다 추돌사고가 6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DWS 의무 장착 대상은 사업용 차량으로 2018년 1월 1일 이전 제작된 11m 초과 승합차(버스) 4만 5000대(추정)와 2019년 1월 1일 이전 제작된 총중량 20t 초과 화물·특수자동차 8만대(추정) 등 12만 5000대에 이른다. 신규 출고 차량 가운데 버스는 2018년 1월, 화물차는 2019년 1월부터 의무적으로 달아야 한다.  장착비용은 대당 50만~110만원 정도 소요된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의무 장착 대상 차량이 LDWS를 달면 40만원(국비 20만+지자체 20만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오는 7월 18일부터 시행되지만 LDWS 장착 비용 지원은 내년부터 시작된다. 교통안전법 개정이 지난해 말로 지연돼 올해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형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LDWS장착 의무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등록된 사업용 화물차량은 16만 4000대지만, 시행령 개정에 따라 LDWS를 의무적으로 달아야 하는 차량은 8만대이고 이중 장착된 차량은 1만 7000대에 불과하다. 덤프형 화물차와 특수차량 등 20만대는 아예 의무 장착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업용 버스도 10만에 이르지만 4만 5000대만 의무 장착 대상이고 시내버스·농어촌버스·마을버스는 의무 장착 대상에서 제외됐다.  개정안은 또 사업용 차량 운전자가 최소 휴게시간 준수 여부와 속도제한장치 무단 해제 여부를 확인하는데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중대 교통사고 운전자가 교통안전교육을 받지 않으면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경제 블로그] 케이뱅크 돌풍에 카드사는 곡소리

    [경제 블로그] 케이뱅크 돌풍에 카드사는 곡소리

    개업 3일 만에 10만명, 2주 만에 20만명의 가입자가 몰린 케이뱅크 돌풍에 놀란 건 비단 시중은행만이 아닙니다. 잔뜩 긴장한 채 숨죽여 지켜보는 곳이 바로 카드업계죠.송금이나 이체가 간편해지고 한밤중에도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이 뚝딱 만들어지는 시대가 열리면서 카드사들은 시중은행보다 더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될 것을 우려합니다. 송금이 편해지니 당장 카드 결제가 줄어들 수 있고, 수수료 인하라는 악재 속에서도 수익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고객도 인터넷 은행에 뺏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더군다나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역시 내년쯤 신용카드 사업에 뛰어들 것을 예고했습니다. 이미 케이뱅크의 체크카드 발급 수는 20만건에 이릅니다. 실제 은행들은 몇 년 전부터 새로운 수익 사업을 개척하는 데 골몰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발급 수는 지난해 말 기준 각각 9564만장, 1억 848만장으로 전 국민이 2~3장의 카드를 가진 셈이지요. 이처럼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여서 더는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각종 ‘페이’(간편송금, 간편이체)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면서 입지가 더욱 좁아진 상태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신용카드 결제 과정에서 결제대행업체인 밴(VAN)사나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를 끼지 않고 직불 결제하는 방식을 도입해 수수료를 확 낮춘다는 계획이지요. 몇 년 전부터 해외 시장과 핀테크에 눈을 돌려 보기도 했지만 이 역시 만만치 않네요. 선진국은 우리가 들어갈 틈이 없고, 동남아 개발 국가들은 인프라가 아예 없거나 카드 결제 문화가 우리나라 같지 않죠. 중국은 카드 결제 단계를 뛰어넘어 아예 노점상에서조차 ‘알리페이’(스마트폰 간편결제)를 쓰고 있다니 좀처럼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한 카드업계 임원은 머지않은 미래에 카드업계에 거대한 폭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는 “단기 수익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더 멀리 보고 완전히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는 곳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머니테크] 밥 먹으면 ‘우대’… 편의점 결제 12% 할인… 혼자라도 쏠쏠하다

    [머니테크] 밥 먹으면 ‘우대’… 편의점 결제 12% 할인… 혼자라도 쏠쏠하다

    ‘일코노미’(1인 가구로 인해 생겨난 경제현상) 시대다. 100만명이나 되는 공무원 중에도 ‘나홀로족’이 상당하다. 얇은 월급봉투를 어떻게 굴려야 할지, 혼자라서 관리가 더 필요한 1인 가구 공무원을 위한 금융상품은 뭐가 있는지 짚어 봤다.#스마트폰 적금, 최고 年 2.5% 우대 금리 NH농협은행은 최근 ‘NH-쏠쏠(NH-SolSol)패키지’를 내놨다. 혼밥·혼술을 즐기고 생활의 편의를 중시하는 1인 가구 소비 성향에 맞춰 카드·적금·대출 등으로 이뤄진 복합금융상품이다. NH-쏠쏠카드는 혼자 사는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카페·빵집·온라인쇼핑·영화·대중교통 등의 업종에서 카드를 쓰면 3~12%를 할인해 준다. 쏠쏠적금은 솔로들의 여행 등 여가 활동 비용 마련을 위한 월 50만원 이하의 소액적금이다. 쏠쏠대출은 오피스텔 임차를 위한 전월세자금 대출과 모바일 전용 자동차구입자금대출로 구성돼 있다. KB국민은행의 ‘1코노미 스마트 적금’도 눈여겨볼 만하다. 싱글족의 라이프스타일(여행·스마트금융·자산관리 등)과 관련된 다양한 우대이율과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 상품이다. 무료 반찬도 준다. 여행자 및 주말 사고 보험 무상 가입도 된다. 1인 가구의 생활 방식에 맞춘 특화 상품이기 때문이다. 3년 만기 시 최고 연 2.5%의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적립기간, 적립방법, 적립금액까지 직접 설계 가능한 DIY형 적금도 있다. 우리은행의 ‘올포미 적금’은 나를 위한, 나만의 적금을 모토로 한다. 이 상품은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이자가 최대 연 0.2%로, 1인 가구의 특성을 살려 특별중도해지나 납입 유예가 가능하도록 했다. #10만보 이상 걸으면 우대금리 주기도 신한은행은 1인 가구가 자신을 관리하는 데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헬스플러스 적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건강관리 앱 ‘S헬스’를 이용해 목표를 달성하면 연 0.1% 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만기일 전일까지 10만보 이상 걷기 ▲아침·점심·저녁 식단 10일 이상 기록하기 ▲수면 패턴 10일 이상 기록하기 중 1개라도 목표를 달성하면 된다. KEB하나은행에는 돈 모으는 재미를 살린 ‘셀프 기프팅 적금’이 있다. 본인 스스로에게 격려와 응원의 선물을 주기 위한 힐링 적금이다. 스스로 선택한 선물 이미지 퍼즐을 4개월간 한 달에 한 번씩 완성하면 참여 횟수에 따라 최대 연 1.0% 포인트 금리를 얹어 준다. 매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1년 만기 상품으로 우대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2.90% 금리도 가능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공무원은 이직 등 리스크가 낮아 우대금리를 적용한 상품이 많다”면서 “1인 가구의 세분화된 금융 서비스 요구에 맞게 출시된 상품도 많은 만큼 재테크에 자신 없는 싱글 공무원은 영업점을 방문해 전문 상담을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기고] 물산업 육성과 정부조직 개편/김철회 한남대 경찰행정학부 교수

    [기고] 물산업 육성과 정부조직 개편/김철회 한남대 경찰행정학부 교수

    물산업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2013년 825조원이던 세계 물산업 시장규모는 2020년에는 984조원으로 2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산업을 둘러싼 국가 간 각축전이 심화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물산업 성적표는 초라한 편이다. 2016년 기준 우리나라의 물산업 규모는 15조원으로 세계시장의 1.7%에 그치고 있다. 물산업을 둘러싼 국제 쟁탈전을 이겨내고, 미래의 국가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국가가 토목, 기계, 화학, 전기, 전자, 경영, 행정 등 물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분야를 융합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특히 물관리와 지능형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물관리산업은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물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이어 관련 정책을 쏟아낸 바 있다. 2006년 물산업 육성방안을 시작으로, 2010년 물산업 육성전략, 2012년 물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 또한 2015년에는 연구개발(R&D)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물산업 전 주기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에 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2016년에는 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을 통해 일자리를 2015년 12만 4000개에서 2030년 20만개로 확대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물산업 육성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매출과 일자리 등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물산업의 매출액은 2013년 34조 8000억원에서 2015년 31조 4000억원으로, 일자리는 12만 8000개에서 12만 4000개로 감소했다. 성과 부진의 근본 원인은 이원화된 정부조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댐 관리와 홍수 예방 등 수량관리는 국토교통부에서, 상하수도를 포함한 수질관리는 환경부에서 관장하고 있다. 그동안 환경부가 물산업 정책을 주도했지만, 부처이기주의로 인해 국토부와의 협업이 원활하지 못했다. 국회를 중심으로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산하에 물관리위원회를 두어 통합·조정 기능을 수행하게 하는 대안이 모색되기도 했다. 그러나 수량과 수질로 나뉜 집행기능을 통합하지 않는 한 부처이기주의를 극복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물산업 전담조직의 대수술이 필요하다. 규제와 집행 기능을 분리하고, 수량과 수질로 이원화된 집행기능을 하나의 부처로 통합할 필요가 있다. 심판 역할의 규제기관이 선수 역할의 집행기능을 담당해서는 효과적인 물산업 육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앞으로 규제기능은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산하에 (가칭)환경규제위원회를 신설하여 전담시키고, 수량과 수질로 양분된 집행기능을 통합하여 하나의 부처가 담당하게 해야 한다.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은 통합형 정부조직을 구축하여 물산업에 관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해외수출 비중을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물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비중을 높이고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부조직 개편을 서둘러야 한다.
  • 피닉스컨택트, 세계 최대 산업 기술전 ‘독일 하노버 페어’ 참가

    피닉스컨택트, 세계 최대 산업 기술전 ‘독일 하노버 페어’ 참가

    독일 기반 산업 자동화 선도 기업 피닉스컨택트(Phoenix Contact)가 2016년에 이어 2017년 세계 최대 산업 기술전인 ‘독일 하노버 페어’에 참가한다. 피닉스컨택트는 20만 이상의 방문자가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박람회인 독일 하노버 메세의 주요 참가업체로서 매년 대규모 부스에서 혁신적인 신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피닉스컨택트 부스를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참가하는 ‘하노버 페어’에서 미래 지향적인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자동화 피라미드 방식이 PLCnext Technology의 Cyber physical system으로 변화하는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Industrie 4.0을 경험할 수 있으며, 피닉스컨택트의 일관된 푸쉬-인 (Push-in) 연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광범위하고 미래 지향적인 혁신이 담긴 신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산업 자동화의 획기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한다.이번 전시회에서 2017년 신제품을 소개하는 피닉스컨택트는 Inspiring Innovations(영감을 주는 혁신)은 신기술이 제시하는 가능성과 다양한 시장의 요구 사항 간에 균형을 이루는 과정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컴포넌트, 시스템, 사물 및 사람으로 구축된 인텔리전트 네트워크를 미래 솔루션의 핵심으로 정의한 피닉스컨택트는 현재 전기 엔지니어링, 전자 및 자동화 분야의 미래 지향적인 제품과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100 개국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총 6만여 종이 넘는 제품과 매년 1백 여 가지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혁신성과 미래 지향적인 접근을 통해 전진하고 있다. 피닉스 컨택트의 단자대 및 공구는 피닉스컨택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월 15~16일, 하남 스타필드에서 2017 너프(NERF) 챔피언십 대회 개최

    4월 15~16일, 하남 스타필드에서 2017 너프(NERF) 챔피언십 대회 개최

    초등학생을 위한 챌린지 프로그램 ‘2017 너프(NERF)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4월 15, 16일 하남 스타필드에서 개최된다. 해즈브로코리아가 준비한 ‘너프 챔피언십’은 슈팅 완구인 너프를 활용해 목표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명중시키며, 여러 챌린지 코스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다. 너프 대회는 올해 총 4번의 대회가 예정돼 있고, 이번이 첫 대회이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성인 및 청소년의 동반 참여도 가능하지만 참여 시 인원당 패널티 300점씩을 받는다. 경기 후 시간, 오버샷, 패널티 등을 집계해 가장 낮은 포인트를 받은 개인과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너프 대회의 가장 큰 장점은 목표물을 집중해 명중시키고 다양한 챌린지 코스를 통과하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우승자에게는 풍성한 혜택도 주어진다. 단체전 금메달 팀에게는 너프 모듈러스 트라이스트라이크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 팀에게는 각각 너프 엘리트하이퍼파이어와 50만원 상품권, 너프 아큐스트라이크 알파호크와 20만원 상품권이 주어진다. 개인전의 경우 메달별 상품은 단체전과 동일하며 상품권만 50·20·10만원권으로 주어진다. 또한 대회에 참가자 전원에게는 너프 관련 기념품이 별도로 제공된다. 이밖에 경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단체전의 경우 팀 당 인원은 3명이고 1부, 2부 각 6팀씩 하루에 총 12팀의 신청이 가능하고, 개인전은 1부 12명, 2부 6명으로 하루에 총 18명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2일까지 카툰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단, 현장 접수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당일 미 참석자 발생 시 인원이 추가될 수 있다. 대회 시작일인 4월 15일 오전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허팝’과 함께 하는 사진 찍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개인이 지참한 너프를 촬영 후 SNS에 인증하거나 행사장 내 포토존 해시태그를 사진과 함께 SNS에 올리면 상품으로 너프 전자 타겟 및 별도의 기념품을 받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챌린지 프로그램, 너프 챔피언십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카툰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럭시S8 예약 이틀 새 55만대

    삼성전자의 회심작 ‘갤럭시S8’ 시리즈의 예약 판매량이 이틀 만에 50만대를 돌파했다. 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예약 판매 대수는 55만대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3월 11일부터 12일 이틀간 약 10만대가 예약 판매된 갤럭시S7의 5.5배 수준이다. 지난해 8월 공개된 갤럭시노트7의 예약 판매 기록(8월 6~7일, 약 20만대)도 단숨에 깼다. ●갤S8플러스 인기… PC연결장치 덤 갤노트7의 단종에 따른 대기 수요가 일시에 몰리면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8 예약 구매자들이 정식 출시 사흘 전부터 기기를 전달받고 먼저 개통할 수 있다는 점도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도심의 한 삼성디지털프라자 직원은 “이틀 동안 고객 500여명이 갤럭시S8 시리즈 예약 구매를 했다”면서 “지난해 갤노트7 출시 때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많았다”고 말했다. 갤럭시S8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은 출고가가 115만 5000원인 갤럭시S8플러스(128GB)다. SK텔레콤의 온라인 직영몰 T다이렉트에서는 이 제품의 예약판매 접수를 일시 중단할 정도로 신청이 쇄도했다. 다른 모델에 비해 가격이 15만원 넘게 비싸지만 PC 연결 장치인 ‘덱스’를 덤으로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에만 1800만대이상 팔릴 듯 출고가 93만 5000원인 갤럭시S8(64GB)도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갤럭시S8 시리즈는 화면 크기에 따라 갤럭시S8(5.8인치), 갤럭시S8플러스(6.2인치)로 나뉜다. 갤럭시S8은 4GB 메모리와 64GB의 저장 용량을 갖춘 단일 모델로 출시되지만, 갤럭시S8플러스는 64GB(메모리 4GB)와 128GB(메모리 6GB) 두 개 모델로 판매된다. 삼성 스마트폰 중 메모리 용량이 6GB인 제품은 갤럭시S8플러스가 유일하다. 증권가에서는 오는 21일 갤럭시S8이 정식 출시된 후 2분기에만 1800만대(키움증권)~2200만대(하이투자증권)가 팔릴 것으로 내다본다. 연말까지 5000만대 판매도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갤럭시S8, 오늘부터 예약판매…공시 지원금 최고 26만 4000원

    갤럭시S8, 오늘부터 예약판매…공시 지원금 최고 26만 4000원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7일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공시 지원금은 최고 26만 40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S8의 출고가는 93만 5000원으로,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최대 15%)을 더하면 30만원 이상 할인받아 최저 63만 1400원에 살 수 있다.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에 따라 7만 9000∼26만 4000원을 공시 지원금으로 준다. KT는 7만 5000∼24만 7000원, SK텔레콤은 6만 5000∼23만 7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갤럭시S8의 지원금은 전작 갤럭시S7과 비슷하고, 앞서 나온 LG전자의 G6보다 많다. 가장 인기가 있는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기준으로 15% 추가 지원금을 반영한 갤럭시S8의 최저 구매가는 SK텔레콤 77만 9750원, KT 76만 2500원, LG유플러스 75만 3300원이다. 10만원대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최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 최저 구매가는 SK텔레콤 66만 2450원, KT 65만 950원, LG유플러스 63만 1400원이다. 갤럭시S8보다 화면이 크고 가격이 높은 갤럭시S8플러스에도 동일한 지원금이 적용된다. 4GB 메모리와 64GB 저장 용량을 갖춘 갤럭시S8플러스의 출고가는 99만원, 6GB 메모리와 128GB 저장용량을 갖춘 최고급 갤럭시S8플러스 모델의 출고가는 115만 5000원이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말기 지원금보다 20% 요금할인(선택약정)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요금할인을 택하면 24개월 약정 기준 최고 52만8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지원금 최대 할인액(추가 지원금 포함 30만 3600원)보다 20만원 이상 많다. 일반적으로 요금할인은 저가 요금제일수록 불리하지만, 갤럭시S8은 어떤 요금제를 쓰든 요금할인액이 지원금보다 더 많다. 가장 저렴한 3만원대 요금제에서 지원금 총 할인액은 통신사별로 7만 4750∼9만 850원이지만 20% 요금할인액은 이보다 많은 15만 7000원대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사전 개통이 이뤄지면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택하는 가입자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을 예약 구매하고 이달 24일까지 개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9만9000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 박스 슬림’을 제공한다. 특히 최고급 갤럭시S8플러스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은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15만 9000원 상당의 ‘덱스(DeX) 스테이션’과 이 스피커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다음 달 31일까지 갤럭시S8을 개통하는 소비자 전원에게 ‘삼성 모바일 케어’ 1년 이용 혜택이나 정품 액세서리 5만원 할인 쿠폰, 액정 파손 교체 비용 50% 멀티미디어 이용권 등을 준다. 이동통신 3사도 예약 가입자에게 충전기와 휴대전화 케이스 등 추가 사은품을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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