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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에어컨 시장, 정체? 추가 성장?

    ‘에어컨 전쟁’이 벌써 시작된 가운데 LG·삼성이 엇갈린 시장 전망을 내놓아 주목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가전업체들은 올여름용 에어컨을 미리 주문받아 앞당겨 파는 예약판매 경쟁에 돌입했다.3월 말까지다. 에어컨 장사는 사실상 이 두어 달에 거의 판가름난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에어컨 대박이 터질지가 최대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고개를 젓는다. 최진균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작년에 워낙 에어컨이 많이 팔려 올해는 정체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전체 에어컨 시장규모가 지난해 수준인 200만대에 머무를 것이라는 진단이다. 지난해 에어컨 시장은 전년보다 무려 45%나 신장했다. 최 부사장은 그러나 “올해 좀 주춤하더라도 이후로는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의 정체가 에어컨 시장 포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경계했다. LG전자의 시각은 조금 다르다. 노환용 에어컨사업부장(부사장)은 “지난해 에어컨 시장이 크게 신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도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며 “지난해보다 10%가량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규모를 220만대로 본 셈이다. 예약구매의 이점은 여름 성수기때보다 훨씬 싼 값에 살 수 있다는 점이다. 회사마다 상품구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거실용(스탠드형) 한 대 값으로 침실용(벽걸이형)까지 장만할 수 있다. 사은품도 짭짤하다. LG전자(브랜드명 휘센)는 구매고객 가운데 8명을 뽑아 4박6일 유럽 여행권(2인용)을 각각 준다.100명에게는 스키 리조트 이용권을 준다. 삼성전자(하우젠)는 홈멀티(스탠드형 1∼2개+룸에어컨) 제품 구매고객에게는 사실상 최고 100만원을 깎아준다.2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나 상품권도 준다. 선착순 2만명에게는 10만원짜리 기프트 카드 혹은 상품권을 덤으로 얹어 준다. 위니아만도(위니아)는 스탠드형 에어컨을 갖고 있는 고객이 자사의 천장형 에어컨을 사면 30만원을 보상해 준다. 식기세척기, 음식물 처리기, 칼세트 등 얹어주는 사은품도 다양하다. 추첨을 통해 뽑힌 구매고객 100명에게는 공기청정기(위니아 에어워셔)를 준다. 대우일렉(클라쎄)도 클라쎄 신제품을 사는 고객에게는 오븐 전자레인지를 준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환경·생명] 녹색교통 ‘카셰어링’ 시대 열린다

    [환경·생명] 녹색교통 ‘카셰어링’ 시대 열린다

    2012년 1월, 회사원 장모(32)씨는 부산 출장을 위해 더 이상 서울에서부터 차를 가져가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KTX 부산역에서 내린 뒤 역 앞 카셰어링 서비스 공용 주차장에서 원하는 차를 타고 업무를 본 뒤 반납하면 되기 때문이다. 예전의 렌터카 같았으면 최소한 하루를 빌려야 했다. 하지만 카셰어링 차량에는 시스템 단말기가 갖춰져 있어 사용한 시간만큼만 요금을 내면 된다.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아낄 수 있어 장씨는 이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살인적 고유가로 자동차 이용을 줄여야 한다는 경고가 확산되는 가운데 올해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자가용 한대를 여럿이 나눠 사용하는 ‘카셰어링’(자동차 나눠타기)서비스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본격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환경과 경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국민들의 인식 개선과 제도 보완 등의 과제도 적지 않다. ●올해 공공기관 중심 서비스 시작 장기간 특정인이 독점해 사용하는 ‘렌트(rent)’나 ‘리스(lease)’와 달리 카셰어링은 하루에도 몇 번씩 본인이 필요할 때만 차를 빌릴 수 있다. 그 만큼 개인 차량 수요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 도심 교통체증을 완화시켜 배기가스량도 줄여 준다. 보통 카셰어링 자동차 한대가 승용차 7∼10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친환경적 교통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1987년 스위스에서 첫 시행된 뒤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전 세계 이용자수만 해도 100만명이 넘는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카셰어링 회사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우리나라 운전자의 하루 자가용 이용패턴과 자동차 내구성을 감안할 때 운전자 세명당 자가용 한대만 있어도 충분하다.”면서 “카셰어링이 자가용 수요를 어느 정도 흡수해줄 경우 대기 오염 예방과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걸음마 단계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수많은 이용객을 확보한 선진국과 달리 한국은 이제 막 서비스가 소개되는 단계다.SK에너지의 ‘카티즌’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회사 법인차량을 주중 근무시간(09∼17시) 이외의 시간에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알선하고 있다.1600㏄ 아반떼의 경우 월 유지비가 10만원(유류비 제외) 정도로 같은 차량을 직접소유할 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업체측은 “법인 영업차량 등에 카셰어링 시스템을 적용하면 보통 차량 수요가 20∼30% 줄어든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성미산마을은 지난해 10월부터 비영리 목적의 ‘자동차두레’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6가구가 1500㏄ 아반떼를 함께 사용하는데 연간 유지비는 가구당 20만원(유류비 별도) 정도 든다. 마포두레생협 이경란 이사는 “카셰어링을 시작하면서 각 가정의 ‘세컨드 카’ 수요가 사라졌다.”면서 “차량 한대를 여럿이 나눠쓰다 보니 자연스레 불필요한 자동차 이용도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도 지난해 말 국가청정지원센터를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환경적·경제적 분석을 마치고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녹색연합 부설 녹색사회연구소 정선미 연구원은 “이르면 올 초부터 몇몇 국가기관들이 시민단체와 연계해 본격적인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공공기관 서비스가 성공하면 1∼2년 뒤 지하철 역과 아파트단지 등을 중심으로 일반인 상대의 카셰어링 서비스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등기문화´ 개선·각종 제도 정비 시급 원칙적으로는 카셰어링에 공감해도 실제로 남과 차를 나눠타는 것을 꺼리는 이들이 많은 게 사실. 그동안 국내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카셰어링 서비스가 번번이 실패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일부 렌터카 업체들은 이미 전국적 규모의 카셰어링 인프라를 갖춰 놓고도 국민들의 인식이 미치지 못하자 발만 구르고 있다. 임기상 대표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빌리면 격이 떨어지므로 뭐든지 자기 소유여야 한다.’는 이른바 ‘등기문화’ 의식이 강하다.”면서 “이동 수단인 자동차마저도 부(富)와 신분의 상징으로 여기기 때문에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이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카셰어링 서비스 시행을 위한 보험·세제상의 제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도 문제다. SK카티즌 임종률 팀장은 “대중교통 수단과 경쟁해야 하는 카셰어링은 수익이 크지 않은 상품이기 때문에 당국이 환경적 차원에서 업체에 공영 주차장 무료 사용이나 보험료 절감 등 혜택을 줘야 한다.”고 제시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휴대전화 수출·내수용이 다르다고?

    휴대전화 수출·내수용이 다르다고?

    삼성전자 휴대전화 ‘울트라에디션1’의 바(막대)형 모델(왼쪽 사진)은 수출용과 내수용 간에 차이가 있다. 국내판매 제품에는 수출용에는 있는 ‘블루투스(단거리무선통신)’ 기능이 없다. 그 대신 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DMB)을 시청할 수 있다. 울트라에디션1 폴더형의 경우는 위치안내(GP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내수용에만 들어 있다. 삼성전자 울트라에디션2 U100과 미니스커트폰은 폰카메라의 화소가 수출용이 320만인데 반해 내수용은 200만에 불과하다. UFO폰의 경우 수출용에는 외장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지만 내수용은 불가능하다. 그 대신 내장메모리의 크기가 내수용이 87MB로 수출용 20MB보다 몇 배 크다. 시장특성을 파악해 그에 걸맞은 전략을 짜는 것은 생산과 판매의 기본이다. 휴대전화의 경우도 국내 판매용과 해외 판매용 사이에 적잖은 차이가 난다. 기능 선호도, 원가, 통신사업자의 요구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다. 하지만 이런 차별화 전략은 특정기능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불만요인이 되기도 한다. LG전자의 500만 화소 카메라 ‘뷰티’(오른쪽)의 경우 최대 10명까지 얼굴을 자동으로 파악해 초점과 노출을 설정해주는 ‘얼굴인식’ 기능이 국내 판매용에만 들어 있다. 반면 수출용에는 ‘디빅스(DiVX)’라는 압축영상 기술이 내장돼 포터블미디어플레이어(PMP) 기능이 구현된다.FM 라디오 기능도 수출용에만 들어 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내수용이 좋겠지만 휴대전화 화면을 통해 영화를 보고 라디오를 듣고 싶은 사람에게는 거꾸로 수출용이 ‘그림의 떡’인 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보다는 해외용에 많이 장착되는 블루투스 기능처럼 소비자 취향을 두루 고려하지만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대목도 많다.”고 했다. 유럽 등지와 달리 통신사업자가 주도하는 국내 휴대전화 시장의 특성상 통신사업자들의 요구에 따라 기능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신용카드 분실·도난 피해 보상 신고일부터 60일전까지 신청 가능

    신용카드를 분실했거나 도난당했을 때 고객은 신고일로부터 60일 이전까지의 피해액에 대한 보상을 카드사에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의 과실이나 고의가 아닌, 카드의 위조와 변조에 따른 피해도 카드사가 책임져야 한다. 1년간 사용하지 않은 신용카드에는 카드사가 연회비를 부과할 수 없다. 하지만 카드 남발을 억제하기 위해 신용카드 발급 첫해에는 고객이 연회비를 내도록 했다. 신용카드를 해지해도 카드의 잔여 유효기간에는 쌓아둔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제정, 카드사들의 준비기간을 거쳐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그동안 카드의 분실이나 도난시 논란이 됐던 피해보상 시점과 기준을 명확히 했다. 고객의 고의나 과실이 없고 가족이 사용하지 않았다면 신고일 기준으로 60일 이전까지의 피해액을 카드사에 신청할 수 있다.●비밀번호 확인 거래 등은 카드사 책임 없어 하지만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전자상거래 등 본인의 비밀번호 확인을 거치는 거래에는 카드사가 피해액을 보상하지 않는다. 다만 저항할 수 없는 폭력이나 가족 등의 신체에 위해를 받아 비밀번호를 말했다면 고객에게 과실이 없는 것으로 보고, 카드사가 책임지도록 명시했다. 또한 약관이 시행되는 4월 이후 카드를 발급받을 때에는 고객이 첫해 연회비를 반드시 내도록 했다. 이후 1년 이상 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회비를 내지 않아도 되며 카드사가 문자메시지나 전화, 메일 등을 통해 이용자의 해지 의사를 확인하도록 했다.아울러 서면이나 전화, 팩스 등으로도 카드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했다. 지금은 직접 카드사를 방문하거나 자필 서명을 요구, 고객의 번거로움이 컸다. 카드사가 카드이용을 정지할 때에는 영업일 기준으로 3일 이전에 통지하도록 했다.●포인트, 카드유효기간까지 사용 가능 신용카드를 해지해도 잔여 포인트는 카드의 유효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금은 해지 이후 카드사별로 3개월∼1년 정도만 포인트를 쓸 수 있다. 카드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20만원 이상 구입하고 ▲계약 무효나 취소 ▲상품 등의 인도 지연 ▲가맹점의 하자책임 불이행 등이 발생하면 고객이 카드사에 할부금 지급을 거절하는 ‘할부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할부 구입시 현재 연간 할부 수수료율만 알리고 있는 것을 소비자 권익 차원에서 이용액 100원당 월별 수수료를 통지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올리도록 했다. 한편 카드이용이 정지되거나 할부금을 연속 2회 내지 않는 경우, 외국으로 이주할 경우에는 카드사가 대금결제 전액을 요구할 수 있으며 고객은 즉시 갚도록 명시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제네시스’가 달린다

    ‘제네시스’가 달린다

    현대자동차가 세계 수준의 명차(名車)를 목표로 4년간 5000억원을 들여 개발한 대형 세단 ‘제네시스’가 9일부터 판매된다. 모델별 기본가격은 4000만∼5000만원대 초반으로 정해졌다. 각종 선택사양이 추가되면 6000만원대 후반까지 올라간다. 현대차는 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정 회장은 “제네시스는 유럽 업체들이 주도하는 세계 고급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3300㏄급과 3800㏄급 두 가지다.3800㏄ 모델은 최대출력 290마력에 최대토크 36.5㎏·m,3300㏄ 모델은 최대출력 262마력에 최대토크 32.2㎏·m의 성능을 낸다. 후륜구동형 6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변속성능과 연비를 높였다.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위해 앞뒤로 고성능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채택했다. 또 레이더를 통해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자동으로 통제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조등이 차의 진행방향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가변전조등(어댑티브 헤드 램프)’, 운전자 통합정보시스템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갖췄다. 선택사양인 ‘모젠’ 시스템을 장착하면 실시간 교통정보, 음악·동영상 다운로드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기본 모델은 BH330 그랜드,BH330 럭셔리(이상 3300㏄급),BH380 로얄(3800㏄급) 등 3가지이다. 색상은 하이퍼메탈릭, 스틸블루, 팬텀블랙 등 8가지다. 가격은 ▲BH330 그랜드 4050만원 ▲BH330 럭셔리 4520만원 ▲BH380 로얄 5280만원이다.3300㏄급 기본차량의 경우 당초 예상보다 싸게 책정됐다. 하지만 ‘VIP팩’ ‘모젠’ 등 각종 선택사양이 추가되면 BH380의 경우 6000만원대 후반이 된다. 현대차가 경쟁차종으로 선언한 독일 벤츠의 E350(3498㏄급)은 1억 190만원,BMW 530i(2996㏄급)는 915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문화를 즐기며 사회적으로 성공한 30대 중반∼40대 후반의 오피니언 리더를 제네시스의 주요 고객으로 삼아 다양한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에 북미·중국 등에서도 제네시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국내 3만 5000대, 수출 2만대 등 5만 5000대를 팔고 내년에는 수출을 4만 5000대로 늘려 총 8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새해 달라지는 것들

    새해 1월1일부터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주택을 지역우선공급으로 분양받으려면 해당 지역에 1년이상 거주해야 한다. 또 종합소득세를 매기는 데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 구간이 상향조정돼 근로자와 자영업자들의 세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서민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3월까지 3개월간 난방용 유류제품에 30% 탄력세율도 적용된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각종 제도를 알아본다. ■ 세제 ▲소득세 과표구간이 1200만원 이하 8%,1200만원 초과∼4600만원 이하 17%,4600만원 초과∼8800만원 이하 26%,8800만원 초과 35% 등으로 상향 조정된다. ▲교육비 소득공제가 방과후 학교 수업료, 급식비, 교과서 구입비 등으로 확대된다. ▲저출산대책의 일환으로 자녀를 출산·입양한 당해 연도에 출산·입양 자녀 1인당 200만원을 추가공제해 준다. ▲자영업자 과표양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성실 사업자에 대해 의료비와 교육비 공제가 허용된다. ▲현재 5000원 이상 거래시에만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주고 있지만 7월부터는 기준 금액이 폐지된다. ▲개인의 지정기부금 공제한도가 현행 소득금액의 10%에서 20%로 확대되고, 기부금 공제대상 인적범위에 거주자의 배우자 및 직계비속이 지출한 금액도 포함된다. ▲현재 주택 보유기간이 3∼5년이면 양도차익의 10%,5∼10년이면 30%,15년 이상이면 45%를 과표에서 제외해주는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제도가 각각 10%,45%인 최저·최고 공제한도를 유지하는 대신 3년 보유자에게 10%를 공제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보유 기간이 1년 늘 때마다 3% 포인트씩 공제율이 높아지는 방식으로 바뀐다. ▲중소기업 가업상속 공제한도가 현행 1억원에서 내년부터는 최대 3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가 총 급여액의 20%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20%를 공제해주는 방식으로 바뀌고 일몰이 2009년까지 연장된다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 프로판 및 가정용 LPG, 취사·난방용 액화천연가스(LNG) 등 난방용 유류 제품에 30% 탄력세율이 적용돼 가격이 인하된다. ■ 금융 ▲내년 4월부터 인터넷뱅킹 및 텔레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때 1∼3등급 보안 등급에 따라 이체한도를 차등화한다. ▲콜금리 목표제가 폐지돼 3월부터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를 기준으로 한 한은 기준금리제가 도입된다. ▲3월부터 콜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금리가 급등 또는 급락할 때 한국은행이 채권 등을 담보로 잡고 시중은행에 단기 자금을 빌려주거나 잉여자금을 받아주는 제도가 시행된다. ▲4월부터 은행 창구에서 자동차보험과 생명보험 등 보장성 보험 상품을 팔 수 있게 된다. 국회에서 시행시기 등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유동적이다. ▲1월부터 이륜차 무사고 운전자도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8월부터 생명보험 또는 손해보험사에 보험설계사가 다른 업권의 상품을 팔 수 있게 된다. ▲1월부터 은행의 자본 적정성을 평가하는 국제적 기준인 BIS제도를 새롭게 개편해 은행에 내재해 있는 각종 리스크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관리하게 된다. ▲금융회사 및 전자금융보조업자(VAN사업자) 등이 자동화기기의 설치 및 운영시 준수해야 할 안전성 기준을 4월부터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명시할 예정이다. ▲상장법인의 재무건전성 및 투명성 제고 등으로 직접규제를 폐지하고 시장규율로 전환하게 된다. ▲기업의 해외거래소 선택권은 자율에 맡기되 복수상장을 이용한 불공정거래행위·부실공시 등에 대해서는 엄중제재한다. ▲2월부터 전자금융거래 약관 변경 때 전국 일간신문에 공고하는 의무를 없애고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가 약관변경에 대해 통지를 했다는 점을 입증하도록 한다. ▲증권회사와 채권매매전문중개회사는 장외 거래되는 모든 채권거래에 대한 호가정보를 협회에 실시간으로 보고하고, 협회는 실시간으로 공시한다. ■ 부동산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되는 주택을 지역우선공급으로 분양받기 위해서는 해당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앞으로 사업승인을 받는 공동주택은 사업계획 승인 단계뿐 아니라 사용검사 단계에서도 건설교통부장관이 고시하는 기준에 적합하도록 소음 측정을 실시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6층 이상에서는 실내 소음도를 측정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6층 이상에서도 실내 소음을 측정해 45㏈ 미만이 돼야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재건축·재개발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의 동의 요건이 5분의4(80%) 이상에서 4분의3(75%) 이상으로 완화된다. ▲4월부터 150가구 이상인 주상복합아파트도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고용해 관리를 맡겨야 한다. 입주자 대표회의도 구성해야 하며 관리규약 마련, 관리현황 공개, 장기 수선 계획 수립, 장기 수선 충당금 적립 등도 해야 한다. ▲30여년간 유지돼 온 일반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의 업무영역 구분이 사라진다. 이에 따라 일반건설업체가 전문건설업을, 전문건설업체가 일반건설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건설업체가 아닌 작업반장 등이 하도급 업체로부터 공사 일부를 도급받는 시공참여자 제도가 폐지돼 불법 다단계, 임금 체불문제 등이 사라질 전망이다. ■ 교통 ▲하이패스 이용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제가 내년 말까지 1년 연장된다. 할인율은 5%이다. ▲1000㏄ 미만의 자동차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800㏄ 미만에만 할인 혜택이 주어졌다. ■ 교육 ▲5월부터 교육관련 기관의 각종 정보를 공개하는 정보공시제가 전면 시행된다. 초·중·고교는 학교규정, 교육과정 운영, 학생변동 사항 등을, 대학은 신입생 충원율, 취업률, 교수 1인당 논문수, 대입전형계획,1인당 장학금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야 한다. ▲새해부터 학교 밖에서도 학교기업을 설립할 수 있고 사업종목도 대폭 확대된다. 금지업종도 현재 102개 업종에서 담배소매업, 유흥주점업, 여관업 등 19개로 줄어든다. ▲하반기 실시되는 초·중등 교원 임용시험부터 전형절차가 3단계로 강화되고 논술과 면접 비중이 높아진다. 중등 영어교사 임용시험은 필기시험에 영어 듣기평가를 포함하며 중등 외국어교사 응시자들은 논술·면접, 수업능력 평가를 해당 외국어로 치러야 한다. ■ 노동 ▲차별시정제도가 7월부터 상시 100인 이상∼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다. ▲7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20인 이상으로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철도·항공·전기·병원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필수공익사업은 직권중재제도가 폐지되는 대신 파업 중 핵심업무에는 정상가동이 가능한 필수인력을 남겨둬야 한다. 아울러 파업시 파업참가자의 50% 범위내에서 대체근로가 가능해진다. ■ 환경 ▲1월부터 인원수 100인(연면적 430㎡) 이상의 국공립 보육시설과 인원수 200인(연면적 860㎡) 이상의 민간 보육시설이 실내공기질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체력단련장업, 체육도장, 무도학원업, 무도장업, 음악교습학원, 음악교습소,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9개 업종의 신규사업장이 ‘소음·진동규제법’의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이들 사업장 영업자는 오전 5∼7시·오후 7∼10시 45㏈ 이상, 오전 7시∼오후 6시 50㏈ 이상, 오후 10시∼오전 5시 40㏈ 이상이면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1월부터 알칼리망간전지, 망간전지, 니켈수소전지 등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건전지도 생산자책임 재활용(EPR) 의무대상 품목에 포함된다. 생산자는 해당 제품에 대해 출고량 대비 일정 비율을 재활용할 의무가 생긴다. ■ 법무 ▲20세 이상 국민은 각 법원 재판부에서 무작위로 배심원으로 선정할 경우 형사재판 배심원으로 선정돼 재판에 참여해 유·무죄, 형량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불응하면 2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호주제 폐지에 따라 호적부 대신 ‘국적 및 가족관계 등록부’를 1월부터 사용한다. 본적 대신 ‘국적 및 가족관계 등록준거지’를 도입해 준거지 변경이 자유로워지며 기존 호적등본과 달리 목적별로 다양해진 증명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상반기 중 질서위반행위 규제법안이 시행되면서 고액·상습 체납자는 관허사업을 제한받고 금융기관에 신용정보가 제공돼 금융거래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체납이 심하면 30일 이내 범위에서 감치(監置)될 수 있다. ▲미성년 자녀 양육 문제를 합의하지 않으면 협의이혼이 불가능해진다. 자녀 면접교섭권이 신설돼 자녀가 스스로 이혼한 부모를 만나겠다고 요구할 수 있고 배우자 한쪽이 이혼하면서 재산을 나눠주지 않으려 빼돌리거나 처분하면 상대방이 취소할 수 있다. ▲1월부터 사건 관계인이 아닌 일반인도 권리구제와 학술연구, 공익목적 등을 위해 확정된 재판의 소송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가사소송 사건은 ‘이해관계’를 소명한 제3자만이 기록 열람을 할 수 있다. ▲7월쯤부터 소년법 적용 연령을 ‘12세 이상 20세 미만’에서 ‘10세 이상 19세 미만’으로 조정하고 보호처분 내용도 사회봉사명령·수강명령 확대,1개월 이내 소년원 송치(쇼크구금), 보호자 교육 등으로 다양화한다. ▲2월부터 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자는 10년간 사진, 상세주소 등 신상정보가 등록된다. 형 집행 종료 후 청소년의 법정대리인, 청소년관련교육기관 등의 장은 5년간 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10월28일부터 성폭력 재범 방지를 위해 위치추적제도가 시행돼 해당 사범은 전자팔찌를 착용하고 휴대용 위치추적장치를 휴대하는 등 24시간 위치를 추적당하게 된다. ▲어음·수표의 실물을 제시하는 것 외에 어음·수표의 추심을 위임받은 은행과 교환소 간 기재사항에 대한 전자정보를 송수신하는 것도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 ▲1월과 8월부터 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 개정안이 시행돼 국민 편의를 위해 등기 열람 및 교부 청구, 등기 신청 등 상업등기 업무를 전산 처리하게 된다. 회사 이전 때도 관할 등기소간 전산정보 송부·통지로 등기 절차를 간소화한다. ▲1월부터 비전문취업 등 단순노무 외국인력으로 5년 이상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 중 일정 기술·기능자격을 보유하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임금소득을 받고 있는 외국인에게 거주자격을 부여한다. ■보건복지 ▲국민연금 보험료 부과기준으로 쓰이던 표준소득월액 등급체계(45등급)가 폐지되고 가입자의 실제소득에 따라 연금보험료가 부과, 징수된다. ▲출산·군복무 등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행위에 대해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추가 인정된다. 가입자가 입양을 포함해 둘째 자녀 출산시 12개월을, 셋째 이상이면 18개월을 인정받는다. 현역병·공익근무요원은 군복무기간 중 6개월을 인정받는다.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지급된 급여 중 120만원 이하의 경우 압류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된다. ▲평균적인 소득이 있는 사람이 40년 동안 가입할 경우 국민연금 급여율이 현재 평균소득액의 60%에서 50%로 인하된다. ▲입원환자 식대의 본인부담률이 현행 20%에서 50%로 높아진다. 본인부담금을 내지 않던 6세 미만 입원아동도 신생아를 제외하고 본인부담금 10%를 내야 한다.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 사망시 장제비로 25만원을 지급하던 제도가 폐지된다. ▲자유업이던 결혼중개업이 6월부터 국내 결혼중개업은 신고제로, 국제결혼중개업은 등록제로 전환된다. ▲고용·교육·사법·행정절차·참정권·복지시설·건강권 등 모든 생활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차별을 금지하는 제도가 4월11일부터 시행된다. ▲65세 이상 전체 노인의 60%(약 301만명)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전체 평균소득월액의 최대 5%(2008년 최대 8만 4000원)를 매달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 제도가 시행된다. ▲4월부터 요양기관이 직접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환자의 의료비를 청구하게 된다. ▲사회복지사1급국가시험 관리기관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변경되고 시험일자도 3월에서 2월로 앞당겨진다. ▲건강보험료가 6.4% 인상된다. ■통신 ▲1월1일부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요금이 한건당 30원에서 20원으로 내려간다. 또 3월27일부터는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 규제가 풀린다. 그동안 금지됐던 18개월 미만 가입자에게도 이동통신사업자가 단말기 보조금을 줄 수 있다. ▲상반기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시내전화번호를 그대로 인터넷전화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인터넷전화를 사용하려면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전화용 전화번호를 따로 부여 받아 사용해야 했다. ■경찰 ▲전의경 제도 폐지 방침에 따라 전의경을 대체할 경찰관 부대가 7월부터 순차적으로 창설된다. 새해 배치되는 전의경 대체 인원은 1407명이다. ▲충남 천안동부경찰서, 경남 김해서부경찰서,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등 경찰서 3개가 신설되면서 전국 경찰서 수가 241개로 늘어나게 된다. ■지방 ▲거제도와 부속섬인 가조도를 연결하는 가조연륙교가 연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6월부터 국내 최초로 통영 앞바다에서 참다랑어 시험양식을 시작한다. 참다랑어 양식기술은 현재 일본, 호주 등 극소수 국가만 갖고 있다. ▲1월 전주와 완주군 경계 일대 1014만 9000㎡ 부지에서 혁신도시 공사가 시작된다.2012년 완공되면 한국토지공사 등 13개 중앙공공기관과 한국농촌진흥청이 이전한다.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일반버스와 지하철에만 적용됐던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좌석(광역)버스까지 확대시행된다. ▲부산 영도다리 확장·복원 공사가 7월부터 시작되며 2010년 말 준공 예정이다. ■국방·병무·보훈 ▲현역병과 공익근무요원 중 행정관서요원의 복무기간이 1월부터 8년 5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단축돼 최종적으로 각각 6개월,4개월씩 줄어든다. ▲유급지원병제가 2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된다.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뒤 6∼18개월 연장복무하는 유형과 입대하면서부터 3년간 복무하는 유형 등 2가지 유형이다. 이후 해마다 2000∼3000명씩 점차 늘려 2020년 이후에는 4만명(전투·기술분야 1만명, 첨단장비 운용 전문병 3만명) 선을 유지할 계획이다. ▲권역별로 지정된 10개 전문계 고등학교에서 항공기와 궤도차량, 유도무기 등 군 관련 특수학과를 운용, 군과 산업체에 필요한 기술인력 500명을 시범 양성한다. ▲군 내부에서 발생하는 법정 전염병에 대한 신고업무가 10월부터 전산화된다. ▲수의사관 후보생 선발시 신체등위(50%)와 수의과대학 예과 1·2학년 성적(50%)만 반영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는 반영하지 않는다. ▲국방대는 박사과정을 신설하고 대위 이상 군인 및 5급 이상 공무원과 국방분야 관련 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군사전략학, 운영분석학, 전산정보학, 무기체계학, 국방관리 등 5개 전공을 운영한다. ▲특정직 공무원인 군인의 연가가 일반직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1년에 21일 시행되고 반일 단위로 연가를 낼 수 있으며 연가일수는 실제 복무한 개월수에 비례해 허가된다.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자녀를 둔 기혼자는 본인이 희망하면 집에서 출·퇴근하는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칠 수 있다. ▲매월 지급되는 국가유공자 보상금이 월 27만 5000∼367만 7000원으로 5∼7% 인상되고, 고엽제 후유증 수당도 월 29만 1000∼60만원으로 5% 오른다.6·25 전몰군경 자녀수당은 월 51만 8000∼58만 6000원으로, 참전명예수당도 월 7만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과학기술 ▲오프라인으로 신청했던 핵물질 및 원자력전용 품목에 대한 수출입 허가 등을 온라인(www.NEPS.go.kr)으로 신청받아 처리결과를 통보해준다. ▲4월부터 미래유망 융합기술 연구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연구비 5000만∼7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융합기술 분야에서 신진연구원 50% 이상이 참여하도록 의무화한다. ■문화 ▲단순 저작권 침해자가 과도한 고소·고발로 피해를 보지 않게 일정한 저작권 교육을 받으면 기소를 미뤄주는 제도가 시범실시된다. ▲대학로 등에 밀집한 공연장들이 공동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발권시스템 등을 구축·확대할 예정이다. ▲옛 명동 국립극장을 리모델링한 가칭 명동 예술극장이 10월 개관한다. 재개관되는 옛 명동 국립극장은 극예술 중심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이르면 5월부터 서울과 백두산간 직항로를 이용한 백두산 관광이 시작된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던 문화재수리기술자·기능자자격시험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이관되며 시험은 하반기 중 치러질 예정이다. ■여성 ▲6월부터 가족친화인증제가 도입돼 모범적인 제도를 도입·시행한 기업 등에 3년간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우수기업 포상이나 재정지원에서 우대한다. ▲급히 아이를 맡길 곳이 없을 때 정부가 양성한 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아이를 돌봐주는 사업이 38개 지역에서 65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만 12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결혼이민자에게 도우미가 주2회 찾아가 자녀 학습지도 방법 등을 알려주는‘아동양육 지원 서비스’와 ‘한글 교육 서비스’ 등이 확대 실시된다. ■농림 ▲농지, 축산 현황 등 농가들의 경영자료가 데이터베이스화된다. ▲시장, 군수는 개에 대한 등록제를 시행할 수 있다. 동물학대 행위에 대한 벌금 상한도 2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크게 높아진다. ▲쇠고기이력추적제가 12월부터 전국 모든 한우와 육우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소비자들은 구입 시점에 쇠고기의 지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삼류도 제품의 용기나 포장에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하거나 연근(年根)을 속이면 영업정지, 벌금 등의 벌칙이 부과된다. 또 쌀 포장용기에 등급 대신 ‘품위’와 단백질 함량, 품종 순도 등 외관상 구분이 어려운 ‘품질’ 정보를 표시하도록 권장한다. ▲8월3일부터 농업유전자원을 분양하거나 국외로 반출할 경우 반드시 농업유전자원연구소 등에 승인 또는 신고해야 한다. ■해양 ▲2월부터 2670여개에 이르는 무인도서가 절대보전, 준(準)보전, 이용가능, 개발가능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 관리된다. ▲2월부터 해양심층수의 개발과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돼 해양심층수 개발과 제조에 대한 인허가, 수질관리 등이 시작된다. ▲6월부터 10만㎡이상의 공유수면을 매립할 경우 해양부 장관의 면허를 받아야 하는 등 공유수면 매립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또 공유수면을 불법매립할 경우 처벌기준이 1년 이하 징역,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 ▲해양경찰청장은 해양오염의 사전예방 또는 방제에 관한 국가 긴급 방제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1개의 선박투자회사가 여러 척의 선박을 확보할 수 있고, 최소 존립기간도 3년으로 단축돼 탄력적 투자가 가능해진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자는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을 공표해야 한다. ■서울시 ▲시립미술관·역사박물관의 무료관람 대상이 현재 12세 이하에서 19세 이하로 확대되며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설과 추석, 매월 넷째주 일요일, 하이서울페스티벌 기간에도 무료관람할 수 있다. ▲4월부터 여권발급 업무가 25개 전 구청으로 확대한다. ▲3월3일부터 여성일자리 창출과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30∼50대 여성 유휴인력을 활용하는 공공보육시설 보육도우미제가 도입된다. ▲지역특성에 맞춘 노점관리를 위해 자치구마다 한 곳씩 노점시범거리를 조성하며 도시미관과 품격 등에 따라 노점규격과 영업시간 등을 정한다. ■행정 ▲분실 등의 사유로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신청할 경우 가까운 읍·면·동 어디서나 가능하며 수령지를 민원인이 선택할 수 있다. ▲공공기관이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때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안내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카메라의 임의 조작 및 녹음기능 사용이 금지된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인터넷 공간 등에 올라 있는 개인정보에 대한 삭제청구권이 신설되고 개인정보침해사실 신고제도 도입된다. ▲광고주의 책임 강화를 위해 허가 및 신고 대상 옥외광고물의 허가번호, 제작자명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며 불법 광고물 철거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때 해당기관에서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 피부과 시술 뺨치는 ‘안티에이징’ 제품 사볼까

    피부과 시술 뺨치는 ‘안티에이징’ 제품 사볼까

    ●IPL원리 이용해 주름·잡티 잡아주고 피부 미용 시술 시장이 커지면서 안티 에이징(노화방지) 화장품도 더욱 고기능화되고 있다. 최신 피부과 시술 컨셉트를 적용한 코스메티컬 화장품이 대표적인 예다. IPL(Intense Pulsed Light·광회춘술)은 피부과에서 피부 깊이 도달하는 여러 파장의 빛을 이용하여 각 피부층마다 존재하는 다양한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필러는 깊이 팬 주름을 제거하기 위해 움푹 꺼진 부위에 주입하는 젤리 또는 액체 타입의 물질. 화장품 업계에서도 이 원리를 적용한 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아이오페 리뉴잉 IPL 이펙터(18만원)’는 잡티, 주름 등 피부 각 층에 작용해 고민을 해결시켜 준다는 제품이다. 순차적으로 바르는 1제와 2제로 나눠져 있으며, 특수 고안된 마사지 도구가 함께 들어 있다.8주 동안 저녁마다 제품을 바르고 마사지 도구를 이용해 문제 부위를 지압해주면 주름이 완화되고 안색이 맑아진다. ‘아이오페 리뉴잉 스킨 필러(18만원)’도 피부 속 깊은 주름을 팽팽하게 채워주는 1제와 순수 비타민C로 피부 표면을 메워 매끄러운 피부결을 가꿔주는 2제로 구성돼 있다.8주 동안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굴곡과 탄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해 얼굴 전체 나이를 잡아준다. ●팽팽한 탄력주는 팔자 주름 전용 화장품도 나와 팔(八)자 주름 전용 화장품도 나왔다.‘설화수 자함 크림(20만원)’은 팔자 주름을 만드는 늘어진 볼 살과 턱 근육에 탄력을 부여하도록 특별히 고안된 제품이다. 효소 처리한 사포닌과 차전자, 구기자, 포황 등을 고농축한 한방 성분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킨다. 전주 특산 한지를 사용한 전용 패치가 내장돼 있는데 크림을 바른 뒤 팔자 주름을 따라 패치를 붙여 주면 흡수율을 높여 더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아이오페 레티놀TX(7만원)’는 레티놀에 보톡스와 유사한 성분을 결합한 레티톡스가 함유된 제품으로 보톡스가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개선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를 적용했고,‘겔랑 이시마 석세스 레이저3 트리플 액션(14만 6000원)’은 레이저로 치료한 것처럼 주름을 펴준다는 개념의 에센스다. 노화 예방을 위한 새로운 성분 찾기 노력은 끝이 없다. 코리아나 화장품에서 최근 노니 열매와 한국산 뽕나무 추출물 상지를 넣은 ‘노니상지 콜라겐 리페어 크림’을 내놓았다. 노니 열매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고, 상지는 주름 개선, 탄력 증진, 피부색 개선에 작용한다. 노니는 발리, 타히티 등지에서 약용으로 사용되는 열매로 주름을 집중 개선해 주는 스코폴레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도움말:아모레퍼시픽, 코리아나
  • 삼성SDI, 세계최대 31인치 ‘AM OLED’ 개발

    삼성SDI, 세계최대 31인치 ‘AM OLED’ 개발

    27일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빌딩 18층. 발표회장에 모인 참석자들 사이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삼성SDI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79㎝(31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의 실물이 처음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7일 세계 무대(미국 CE쇼)에 선보이는 31인치 OLED TV는 삼성SDI가 개발한 바로 이 패널이 적용된 것이다. 삼성SDI는 이 자리에서 내년부터 35.5㎝(14인치) OLED 패널을 양산한다고 밝혀 또 한번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14인치 OLED TV의 양산을 의미한다. 일본 소니의 27.9㎝(11인치) OLED TV에 맞불을 놓는 제품이다. 소니는 물론 한 집안 식구인 삼성전자와의 본격 경쟁에 진입한 셈이다. 삼성SDI가 공개한 31인치 OLED는 지금까지 대형화가 어렵다고 인식돼온 공정(LTPS:저온에서 일일이 실리콘의 모양을 잡아주는 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LTPS는 삼성전자가 주로 쓰는 흩뿌리는 방식(a-SI:비정질 실리콘)에 비해 품질이 뛰어난 반면 대형화의 어려움이 있었다. 삼성SDI가 이번에 이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품질과 크기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물론 ‘수율’(불량없이 정상제품 취득 비율)이라는 마지막 난관이 남아있긴 하다. 이 OLED의 두께는 4.3㎜로, 라이벌 액정화면(LCD)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완제품 TV의 두께도 1㎝ 남짓이다. 전력 소모량도 LCD의 절반이다. 수명은 3만 5000시간이다. 밝은 대낮에도 화면이 선명하고 사각(死角)없이 어느 각도에서나 잘 보인다. 아직은 비싼 것이 흠이다. 소니의 11인치 TV가 20만엔인 점을 감안하면 14인치 TV는 30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의진 OLED 사업총괄 상무는 “삼성전자와는 방식이 다른 만큼 세계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라면서 “40인치 이상 풀고화질(HD) OLED도 2010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LG 32인치 PDP TV ‘겨울효자’

    LG전자의 81.28㎝(32인치)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가 일을 냈다. 액정화면(LCD) 아성인 30인치대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판매를 하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틈새상품으로 시험삼아 만든 제품이 겨울 비수기를 메우면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LG전자가 지난 8월 32인치 PDP를 중국에서 출시했을 때만 해도 걱정의 시선이 많았다. 같은 크기의 LCD와 가격 차이(110만∼120만원)가 거의 없는데 과연 PDP를 선택하겠느냐는 우려였다. 결과는 뜻밖이었다. 지금까지 66만대 이상이 팔려나갔다. 여세를 몰아 중남미, 유럽 등 전세계 27개국으로 판매망을 넓혔다.선전의 주된 요인은 “성향 차이”라고 풀이했다. 유럽·남미인들은 굳이 대형을 고집하지 않는 데다 스포츠 경기를 즐겨봐, 빠른 동영상 때 잔상이 남는 LCD보다는 잔상이 없는 PDP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북미 시장의 세컨드 TV 수요도 한몫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베트남 진출 기업] SK텔레콤

    [베트남 진출 기업] SK텔레콤

    좋은 통화품질, 경쟁력 있는 단말기, 합리적 요금제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000년 베트남 이동통신 시장에 뛰어들었다. 베트남은 8400만명의 인구와 연평균 7∼8%의 경제성장률을 기반으로 이동전화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9월말 현재 이동통신 가입자는 3417만명으로 2001∼2006년 연간 평균성장률이 77%나 된다. 지난해 말 인구대비 이동전화 보급률이 23.9%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더 높다. SKT의 베트남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서비스인 에스폰(S-Fone) 가입자는 10월말 현재 320만명을 돌파했다. 베트남 1위 이동전화 사업자인 비에텔의 가입자(1192만명)나 모비폰(984만명), 비나폰(839만명)에 비해선 적지만 이들은 모두 GSM(유럽방식)방식이다. 2003년 7월 선보인 에스폰은 CDMA방식이다. 에스폰의 가입자가 300만명이 넘으면서 기존 3개의 GSM사업자와 함께 ‘4강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비스를 선보인 지 4년만에 SKT가 이같은 성과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국내이동통신 1위 사업자의 경험을 베트남에서도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에스폰은 분 단위로 통화요금이 부과되던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과 마찬가지인 10초당 요금제를 선보였다. 기존 선불요금제의 착·발신 기간제한을 없앤 ‘포에버 요금제’도 도입했다. 새 요금제 출시와 함께 무료통화제공, 금요일 극장 무료판촉기법 등 한국에서 검증된 방법을 현지에 적용한 것도 가입자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 삼성전자와 모토롤라 등 60여종이 넘는 경쟁력있는 단말기도 보유하고 있다. SKT는 베트남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문고 사업과 얼굴 기형 어린이 무료 시술 사업을 진행했다. 또 최근엔 호찌민에 정보기술(IT) 센터를 건립했다.‘SK텔레콤 IT센터’는 베트남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Metro] 백학산업단지 용지 분양

    연천군과 경기지방공사는 백학면 통구리 39만 9507㎡에 조성 중인 백학지방산업단지 공장용지 24만 5680㎡(63블록)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분양가격은 1㎡당 20만 4400원으로 화학제품 제조업,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컴퓨터. 사무용기기 제조업, 기타기계·장비 제조업, 조립금속제품 제조업, 전기기계 및 전기변환 제조업,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1차 금속산업제조업 등 8개 업종의 공장 입주가 가능하다.연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휴대성 강조 1인 월동용품 출시 ‘봇물’

    휴대성 강조 1인 월동용품 출시 ‘봇물’

    한파를 겨냥한 겨울 마케팅이 뜨겁다. 난방·가습은 물론 출퇴근길이나 사무실에서 쓸 수 있는 아기자기한 1인용 난방 제품도 많이 나온다. 뜨끈한 차 한잔을 빨리 만들어 줄 수 있는 전기 주전자나 겨울철 최고의 별미인 호빵도 업그레이드되어 신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난방·가습 신제품 봇물 난방기구는 기름, 가스,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나뉜다. 일반 가정에서는 편의성, 안전성, 가격 적정성 등을 고려할 때 전기 제품이 많이 쓰인다. 가장 대중적인 제품이 선풍기 모양의 원형 전기 히터나 라디에이터 모양의 히터다. 신일의 SEH-800HCH는 좌우회전이 가능한데 키높이 기능이 있어 침대나 소파 높이까지 열을 보내줄 수 있는 게 장점. 가격은 6만원대다. 코퍼스트의 전기 라디에이터 뉴보마네는 크기에 따라 8가지 종류가 나온다. 조작이 간단하고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손잡이와 바퀴도 있어 이동성이 좋다. 가격은 10만∼20만원대다. 전기매트도 괜찮다. 옥, 은사, 황토, 참숯, 녹차, 무전자파 등 웰빙트렌드를 겨냥한 고기능성 제품이 많다. 참숯 탄소판을 내장한 동천의 DC-330은 20만원대, 보국의 녹차메모리폼 온열매트 BK-200GM은 19만원대다. 건조한 겨울 날씨에 필요한 생활 가전으로 가습기도 빠뜨릴 수 없다. 요즘 신제품은 살균 기능이 강조된다. 웅진쿠첸의 신제품 가습기(MHS-E5010)는 이온수지와 요오드필터로 이뤄진 이중 강화 항균 정수 필터가 들어 있다. 특히 물통을 뒤집어 물을 보충해야 하는 기존 가습기 제품과 달리 제품 윗부분에서 물을 보충해 쓸 수 있어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15만원대. 쿠쿠홈시스의 LH67시리즈도 은살균 필터가 들어 있다. 가격은 16만원대. 부방테크론의 리홈 가습기(LUH-800M)는 아토피성 피부를 가진 어린이를 겨냥한 유아 아토피 모드 기능이 있다. 가격은 12만원대. ●스피드 무선주전자,1인용 난방 제품도 인기 겨울철엔 재빨리 물을 끓여줄 수 있는 무선주전자가 인기다. 일렉트로룩스가 최근 선보인 무선주전자(EEK4000,EEK4080)는 1.7ℓ 대용량과 0.8ℓ 미니 모델 두 가지가 있다. 분리형 필터 방식이어서 관리가 쉽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대형이 7만 8000원, 소형은 6만 1000원. 브라운의 임프레션 무선주전자(WK 600)는 물이 끓거나 주전자가 비어있을 때 전원이 차단되는 안전 모드가 있어 꾸준히 인기를 누리는 스테디셀러 상품이란 설명이다.1.7ℓ 13만원.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1인 발열 제품이 많이 나온다. 인터넷 라이브 홈쇼핑 바이라이브에서는 발열이 되는 헤스티아 발열조끼(4만 9800원)를 판다.CJ몰에서는 핫팩 인형 강아지 퍼피(1만 5000원)를 내놓았다. 약 1분간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하면 최대 4시간가량 따뜻함을 잃지 않아 아이들은 물론 성인이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디앤샵에서는 극세사 원단의 포근함을 자랑하는 전기방석(1만 2800원)을 판다.Q마크를 획득한 3단계 안전 온도조절기가 있다. ●뜨끈한 호빵도 업그레이드 출시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도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국내 호빵 시장은 600억원 수준으로 매년 20%씩 커지고 있다. 기린은 쌀가루 반죽과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호빵이 생각날 때’ 시리즈 6종을 출시했다. 쌀가루를 넣어 반죽을 더욱 쫄깃하게 했다는 설명. 통팥, 단호박, 고구마, 야채 등 웰빙 재료들을 듬뿍 채워 넣었다고 강조한다. 피자호빵도 있다. 샤니는 올해 호빵 신제품 주제를 중화(中華)음식과 웰빙에 맞춰 20여개의 신개념 호빵을 내놓았다. 짬뽕 팡찌니와 짜장 팡찌니 등 중화 찐빵과 종전 제품보다 칼로리를 10%가량 낮춘 밀기울 팡찌니, 호밀 등 곡물이 들어간 12곡 팡찌니 등을 밀고 있다. 삼립식품은 기존 호빵 크기의 절반 정도인 미니 호빵을 내놓았다. 그러나 팥소의 양은 기존 호빵에 비해 1.5배가량 많다고 설명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탄력 복근 탐난다면 붙이고 마시고 조여라

    두툼한 뱃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들과 건강보조 식품들이 나오고 있다. 기존 제품들의 인기도 괜찮은 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우리 몸은 대사량을 줄이고 지방을 더 축적하려 하게 된다. 그래서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적극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겨울철을 맞아 복부 비만 탈출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을 태우자뱃살을 없애는 데에는 스스로 땀흘려 하는 운동만한 왕도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 강재헌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교수는 “기계로 수동적으로 하는 운동보다는 걷기, 조깅, 수영, 스키 등 본인이 능동적으로 땀을 흘려 하는 유산소 운동을 해야 남아도는 체지방을 태울 수 있어 뱃살을 빼는 데에 효과적”이라면서 “시간을 내기 어려우면 평소에 업무를 보면서 만보계를 차고 하루 활동량을 늘려 만보가량 걸으면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수준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운동에 어느 정도 탄력을 받았다면 뱃살을 근육으로 만드는 운동기구를 이용해볼 만하다. 인터파크에서는 복부운동 기구 중 이지앱(3만 7710원)이 1위다. 상체를 짧게 일으키는 윗몸일으키기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하루 평균 30∼40개 정도가 팔린다. 무릎을 구부리고 땅에 댄 상태에서 앞 뒤로 움직여 복근을 강화하는 AB슬라이더(2만 5650원)의 인기도 괜찮은 편이다. ●먹어서 빼는 보조제 인기 여전먹는 건강보조제 판매도 꾸준히 늘고있다. 지난 4월에 출시된 CJ제일제당의 디팻 다이어트 씨·엘·에이(4주분,7만 5000원)는 지난달 말까지 90억원어치가 팔렸다.CLA(공액리놀레산)란 일종의 불포화지방산으로 지방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동을 방해하는 기능이 있어 체중조절용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받았다. 최근에는 암웨이에서도 뉴트리라이트 CLA(180캡슐,6만 6000원)가 나왔다. 다이어트를 겨냥한 생식도 꾸준한 인기다. 풀무원의 생식순(40g×30포,13만원), 김소형 본다이어트(40g×60포,17만 8000원), 이롬 황성주 생식(40g×30포,7만 7000원), 다움 GI다이어트(40g×60포,20만원) 등이 있다. 장은화 규림한의원장은 “복부 비만에서 벗어나려면 기본적인 식이 관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배고프지 않아도 식사를 하고 일정량이 되면 배가 부르지 않아도 식사를 멈춰야 한다는 것이다. 장 원장은 “과식과 주전부리를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면서 “식사 간격은 3∼6시간을 지키고 식사는 20분 이상 천천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가만히 앉아서 뱃살을 뺀다?최근 홈쇼핑에서 잘 나가는 뱃살 빼기 용품으로 슬렌더톤이 주목받는다.CJ 및 현대홈쇼핑 등에서 한 시간만에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난달에만 홈쇼핑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모두 20억원어치가 팔렸다. 벨트처럼 착용하고 버튼만 눌러주면 저주파 자극을 통해 알아서 복근 운동을 시켜준다는 게 이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는 넥솔브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18만 9000원이다. 남녀 제품이 다르다. 승마 운동의 효과에서 착안한 유산소 전신운동기구인 슬림라이더는 기구에 앉으면 기구가 승마하듯 몸을 놀려주면서 복근과 허벅지 근육을 자극한다.30분을 이용하면 1시간 걷기에 해당하는 열량이 소모된다고 한다.TV를 보면서도 할 수 있을 만큼 쉬운 게 장점이라고 이 기구를 판매하는 회사는 강조한다.GS이숍에서는 이달 말까지 20% 할인된 96만원에 판매한다. 1만원대 이하의 저렴한 제품으로는 G마켓에서 판매 중인 복부 다이어트용 초장볼(8700원)이 있다. 전자레인지에 초장볼을 가열시킨 후 3∼5분간 시계회전 방향으로 배 위에서 볼을 굴려주면 초장볼 내에 있는 100여개의 세라믹볼에서 원적외선과 따뜻한 열을 방출해 복부 지방을 없애주고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관련업체측은 말한다.
  • 대기업 ‘택시 콜 서비스’ 경쟁

    대기업 ‘택시 콜 서비스’ 경쟁

    SK, 동부 등 대기업들이 ‘택시 콜(call)’ 사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택시 몇 백대를 회원제로 묶어 무전기 음성으로 승객과 연결해 주던 기존 콜 센터들이 첨단기술과 자금력으로 무장한 대형 사업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이다. 현재 대형 브랜드 콜택시 사업을 벌이고 있는 회사는 SK에너지, 동부익스프레스, 백산ITS,KT로지스 등 4곳이다. 백산ITS는 동부익스프레스와 함께 동부그룹 자회사이고 KT로지스는 KT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서비스 내용은 대개 비슷하다. 승객이 콜센터에 음성전화나 무선인터넷 등으로 택시를 요청하면 위치추적장치(GPS)와 무선기지국 등을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를 찾아 승객과 연결시켜 준다. 모든 것이 택시 안에 장착된 GPS와 네비게이션 장치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콜택시와 달리 무전기 소음이 없다. 기존 콜센터 사업자들이 운용한 택시들이 보통 1000대를 넘지 못했던 데 비해 대기업 계열 콜센터들은 많게는 7000대의 법인·개인 택시와 손을 잡았다. 배차시간이 대폭 짧아졌을 뿐 아니라 택시를 승객에게 배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거의 사라졌다. 업체마다 모두 ‘5분내 배차’를 내세운다. SK에너지는 지난 9월부터 서울시내 택시 6000대와 제휴해 ‘나비콜’이란 브랜드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인식, 최적경로 탐색, 전자지도, 관제기술 등을 적용했다.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의 기술과 설비를 공유하고 있다. 동부익스프레스와 백산ITS는 각각 ‘엔콜’과 ‘친절콜’이라는 브랜드로 콜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엔콜은 개인택시 7000대, 친절콜은 법인택시 4000대와 계약했다. 총 1만 1000대로 업계 최대규모다.KT로지스 ‘S택시’의 경우 전국택시연맹과 제휴해 법인택시 4000대, 개인택시 500대와 계약했다. 대기업들이 택시 콜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다양한 수익기반 창출이 가능하다는 계산에서다. 기본적인 수입은 승객과 택시를 연결해 주고 받는 콜 수수료다. 콜택시 이용승객이 통상 운임 외에 추가로 내는 1000원 중 300원을 콜 사업자가 갖는다. 교통정보, 광고유치도 가능하다. 택시에 장착된 GPS 등을 통해 택시 수천대의 운행속도가 취합되면 서울 종로는 시속 30㎞, 광화문은 40㎞, 시청 앞은 50㎞ 등 살아 있는 교통정보가 만들어진다. 이를 외부에 팔거나 다른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택시 외부광고는 물론이고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통한 동영상 광고도 업계가 추진하는 추가 수익사업이다. 서울시가 택시문화 선진화를 위해 ▲택시 4000대 이상 확보 ▲교통카드·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GPS 활용 등 요건을 갖춘 곳에 재정지원을 하기로 한 것도 대기업 참여가 늘어난 배경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SK에너지 등 4개사에 GPS단말기, 택시 외부디자인 변경, 운전기사 제복 마련 등 투자비로 택시 1대당 20만원을 줄 계획이다. 또 운영비로도 1대당 월 3만원 이상을 보조한다. KT로지스 관계자는 13일 “콜 수수료만으로는 이익을 내기 힘들고 그 외에 교통정보, 광고 등 다양한 파생수익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대거 뛰어든 것”이라면서 “서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대도시로 콜센터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전국은 기름값과 전쟁 중

    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 기름값에 서민들은 너도나도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아예 승용차를 팔고 자전거를 구입하는가 하면 연탄이나 화목 보일러 설치와 하우스 시설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도 적지 않다. 주유소도 급격한 매출 하락에 따른 적자 보전에 고심하는 등 유류값 상승 여파가 전국을 뒤흔들고 있다. 최근엔 ‘BMW족’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이는 유명차 브랜드인 ‘BMW’를 빗댄 말로, 승용차를 집에 둔 채 버스(Bus)와 지하철(Metro), 도보(Walking)로 이동하는 ‘알뜰족’을 말한다. 광주시에서 전남 나주로 출퇴근하는 이모(37·회사원)씨는 지난달부터 승용차를 집에 놔두고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씨는 “예전엔 일주일이면 10만원어치를 주유하면 됐는데 몇달 전부터 15만원, 지난 달부터는 20만원을 육박했다.”고 말했다. ●자가용족 시내·통근버스 이용 급증 이모(56·대구 북구 침산동)씨는 최근 승용차를 팔고 자전거를 구입했다. 이씨는 “회사가 가까워 아예 차를 처분하고 자전거를 구입했다.”면서 “기름값 부담은 없어졌지만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춘천에서 자전거 대리점을 운영하는 김모(57)씨는 “자전거 판매량이 예년보다 20∼30%가량 늘어났다.”고 말했다. 울산공단의 에쓰-오일은 직원들의 통근버스 이용이 늘어나 출퇴근 시간에 부산 해운대 지역을 비롯해 14개 노선에 18대씩 통근버스를 운행하는 등 통근버스 운행 대수와 노선을 늘렸다. 단독주택에 사는 주부 박모(40·광주 북구 매곡동)씨는 “기름보일러용 등유 가격이 20ℓ당 2만원으로 지난해 1만 5000원보다 크게 올랐다.”며 “올 겨울은 전기매트를 구입해 난방비를 줄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기름값 싼 주유소 찾아 원정도 주말 등을 이용해 기름값이 싼 주유소를 찾아 원정을 나가는 실속형 운전자도 늘고 있다. 박모(34)씨는 “전국 주유소의 판매가 비교 사이트인 ‘오일프라이스워치’를 통해 싼곳을 찾아 주유를 한다.”며 “가장 싼곳에서 주유할 경우 5만원어치에 2∼3ℓ를 더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름 보일러를 화목이나 연탄보일러로 바꾸는 가구도 늘어나고 있다. 계룡산 아래 마을인 충남 공주시 계룡면 중장1리 김철근(63)씨는 “우리 마을 40가구 가운데 20%는 화목보일러나 연탄을 때고 있다.”며 “아직 기름보일러를 때는 집은 노인들이 기름값이나마 벌기 위해 막노동판에 나가 일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우스 시설 재배를 하는 농가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전남 나주시 세지면 멜론 재배농가들은 요즘 기름값과 전쟁이다. 염만준(60) 세지멜론연합회장은 “멜론은 28∼30도로 생육 온도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기름값이 말도 못하게 많이 든다.”며 “실내 온도를 높이기 위해 예전에는 하우스 안에다 부직포 1장을 덮었으나 지금은 4장을 겹쳐서 커텐처럼 친다.”고 말했다. ●감귤 등 하우스 농사 포기 속출 김종훈(44·서귀포시 도순동)씨는 최근 하우스 감굴 재배를 포기했다. 김씨는 “치솟는 기름값에다 인건비 인상 등으로 남는 게 없다.”면서 “내년에는 기름값 걱정없는 노지 감귤 농사만 전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설재배 농가들은 나무나 연탄 보일러로는 열효율이 기름보다 떨어져 기름을 땔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한 호접란 농장은 기름 보일러를 없애고 1000만원을 들여 지하공기(연중 15∼18도)를 이용한 난방시스템을 설치했다. 농장주 오모(44)씨는 “지하 40∼60m에서 끌어 올린 지하공기를 공급하면 여름철에는 온도가 2∼5도 내려가고 겨울철에는 5∼6도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면서 “초기 시설에 목돈이 들어가지만 기름값 인상에 촉각을 세우는 걱정에서는 해방됐다.”고 말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허용길 농촌지도사는 “지하공기를 이용하면 유류비 5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어 시설 재배농가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름 소비가 줄어드는 바람에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던 중소형 주유소들도 걱정이 태산이다. 성남시 수정구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44)씨는 “기름값이 오르면서 매출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경제난 속에 매출이 줄어든 데다 기름값마저 크게 올라 업종 전환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개잡는 로보캅?’ 中서 유기견 포획 작전

    로보캅이 떠돌이 개를 잡는다? 최근 중국에서 유기견을 포획하기 위한 전문도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정저우((鄭州)시에서 발표한 ‘애완견 관리조항’에 따라 시민들은 애완견을 필히 관계부처에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이 법률이 발효되자 일부 주민들이 개를 버리거나 잃어버린 개를 찾지 않아 도시 유기견이 급격히 증가했고 시에서는 유기견을 포획하기 위해 ‘전문도구’를 구비하기에 이른 것. 지난 27일 정저우시의 한 광장에서 공개된 이 전문 도구들은 마치 영화 ‘로보캅’을 연상시키는 외양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개된 도구들은 방어복·그물총·전자봉·철그물 등 총 4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총과 흡사하게 생긴 그물총. 그물총의 몸통에는 길이 3.2m의 큰 그물이 장전되어 있으며 그물의 사정거리는 8~12m이다. 정저우시 관리행정부 멍즈차오(孟志超)는 “이 그물총의 가격은 한 대당 1600위안(한화 약 20만원)이며 보호복 셋트는 2300위안(약 28만원)정도”라고 밝혔다. 또 “비록 이 그물총과 보호복을 착용한 공무원들이 진짜 ‘로보캅’은 아니지만 도구들의 성능은 매우 뛰어나다.”며 “보호복의 경우 고강도 소재로 만들어져 사나운 개가 제멋대로 물어뜯어도 다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러나 단점은 그 무게가 8.5kg에 달한다는 것. 한편 정저우시의 유기견 포획은 약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버님댁 TV 지금 바꿔 드리세요”

    “아버님댁 TV 지금 바꿔 드리세요”

    언제 사야 할까. 큰맘 먹고 가전제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겐 언제 사야 할지 고민스럽다. 전문가들은 액정화면(LCD)TV나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TV와 컴퓨터의 경우 지금 사는 것이 괜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종전처럼 단기간에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으니 그런대로 낮은 가격대에서 구입해 좋은 화질의 장점을 일찍 누리는 게 낫다는 점에서다. 현재 전체 TV시장에서 LCD·PDP 등 평판TV가 차지하는 비중은 55%다. 불과 1년 전보다 20%포인트가 증가했다. 폭발적인 성장세의 원인은 꾸준한 가격하락 때문이다. 2005년 처음 선보인 평판TV 가격은 거의 매년 절반씩 떨어졌다. 현재는 32인치(76㎝)LCD TV는 90만원대,42인치(107㎝)PDP는 120만원대에 살 수 있다. 불과 1년 전에 HD(고화질)급 브라운관 TV를 살 수 있었던 가격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30·40인치대의 평판TV 가격은 거의 바닥을 쳤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LG전자 관계자는 29일 “거의 바닥을 쳤다고 봐야 한다.”면서 “계속 하락세를 보이던 가격추이 그래프가 이제는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40인치 이하의 평판TV 가격 추가하락이 줄고 있다. 당초 50인치(127㎝) 이상인 대형 평판TV가 나오면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었다.42인치 PDP TV는 지난해 말 150만원에서 현재 120만원대까지 떨어진 이후 별 변동이 없다.32인치 LCD도 지난해 말 100만원에서 10만원정도 떨어졌을 뿐이다. 한 전자업체 관계자는 “공급 과잉에 시달렸던 PDP가 최근 들어 공급 부족 조짐마저 보이면서 하락세가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면서 “LCD도 패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32인치·40인치 모두 당분간 가격 하락 추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컴퓨터 가격도 하락추세다. 부품가격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의 핵심인 중앙처리장치(CPU)의 가격도 많이 떨어졌다. 듀얼코어 방식인 AMD 애슬론64X2(2.2GHz)는 6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지난 5월에 가격이 10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수준이다. 비슷한 성능과 가격이던 인텔 듀얼코어 E2160(1.8GHz)도 6만원대에 살 수 있다. 메모리 가격도 많이 떨어졌다. 삼성전자 DDR2 1GB PC2-5300의 가격은 최근 1만 9000원대로 떨어졌다. 반도체 가격의 하락에도 최근 두달간 2만원대를 지키던 가격이 처음 1만원대로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도체 가격이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때문에 부품 가격의 하락세는 현재보다는 주춤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계속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은 어떨까. 한 업체 관계자는 “TV와 전자제품은 죽기 전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싸다는 말처럼 전제제품은 시간이 흐르면 가격이 떨어지기 마련”이라며 “새로운 제품의 가치를 생각해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구입시기”라고 조언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삼성, 휴대전화 2위 굳히기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판매 2위 굳히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4분기 모토롤라를 제친 데 이어 3분기에는 격차를 더 벌렸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토롤라는 3분기에 3720만대를 판매했다.4260만대를 판매한 삼성전자보다 540만대 적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모토롤라보다 190만대를 더 팔았었다. 모토롤라는 3분기 휴대전화 사업에서 44억 96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적자는 무려 2억 4800만달러나 된다. 반면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사업 매출은 64억 3200만달러, 영업이익은 9억 2500만달러다. 삼성전자가 저가폰 시장을 공략하면서도 동시에 고가의 프리미엄제품의 판매도 늘리는 ‘올라운드’전략이 유효했기 때문이다. 모토롤라가 실적 부진으로 구조조정을 한 것도 휴대전화 판매격차가 더 벌어진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휴대전화 부문 1위인 노키아의 올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난 129억유로(16조 9000억원)를 기록했다.3분기 휴대전화 판매량도 1억 1170만대로 2분기보다 11% 늘어났다.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3분기와 같은 휴대전화 판매수준을 유지하고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해 노키아와의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월드이슈] 워싱턴 ‘솔라 데카슬론’ 현장을 가다

    [월드이슈] 워싱턴 ‘솔라 데카슬론’ 현장을 가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 미국 수도 워싱턴의 의회 의사당과 워싱턴기념비 사이의 넓은 잔디광장인 ‘내셔널 몰’에 이달 초부터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뚝딱뚝딱 집들을 짓기 시작했다.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건축하는 태양광, 태양열 주택들의 경연 행사인 ‘솔라 데카슬론(Solar Decathlon·태양 10종 경기)’이 시작된 것이다. 2002년과 2005년에 이어 세번째 열린 올해 솔라 데카슬론에 참가한 대학은 수많은 신청 대학 가운데 선정된 20개 대학.1차 및 2차 대회 우승팀인 콜로라도대를 비롯한 매사추세츠공대(MIT), 코넬대, 텍사스대, 카네기멜런대, 조지아공대 등 미국의 대학이 16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태양 에너지 연구 및 실용화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나라로 꼽히는 독일과 스페인에서도 담스타트공대와 마드리드대가 각각 참가했다. 또 캐나다의 몬트리올대, 푸에르토리코의 푸에르토리코대도 함께 경연했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에서는 참가한 대학이 없었다. 12일부터 20일까지 계속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독일의 담스타트공대가 차지했다. ●태양전지로 한밤중에도 밝은 조명 담스타트공대의 태양광 주택은 10개의 경쟁 분야 가운데 건축과 조명, 엔지니어링 세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담스타트공대의 태양광 주택은 겉에서 보기에는 태양광 주택인지를 구별하기 어렵다. 참나무와 유리로만 건축된 외관 안에 솔라 패널(태양전지판) 등 관련 시설이 모두 숨어 있는 것이다. 또 이 주택의 조명은 한밤중에 가장 밝은 빛을 발휘했다고 심사팀은 밝혔다. 이와 함께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이 팀의 주택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주택과 결합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심사팀은 평가했다. 이같은 엔지니어링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솔라 패널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디자인도 가능했다는 것이다. 심사팀은 이 주택이 “모든 면에서 태양광 주택의 지평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담스타트공대 팀의 리더인 한스 유르겐 프레멜은 “21세기에 인류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주고 싶었다.”고 참가 이유를 설명하면서 “태양 에너지 분야는 독일이 앞서가고 있다는 사실도 증명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독일 담스타트공대 우승 2위는 중간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가 막판에 담스타트공대에 밀린 메릴랜드대학이 차지했다. 메릴랜드대 팀은 자신들이 만든 태양광 주택에 ‘LEAF House’라는 브랜드까지 붙여가지고 나왔다.LEAF는 풀잎을 뜻하기도 하지만 Lead Everyone to Abundant Future(모든 이에게 풍요한 미래를)라는 뜻도 담고 있다. 브랜드 이름에 걸맞게 리프 하우스의 벽은 풀잎으로 장식돼 있다. 주택이나 건물 옥상에 풀을 심어 정원으로 가꾸는 것은 이미 상용화되어 있지만 주택의 벽에 풀을 심는 것은 실험적인 시도였다. 메릴랜드 대학 팀의 브리트니 윌리엄스(건축학과 대학원)는 “지붕에 내린 빗물을 모아 벽으로 흘러내리는 장치를 부착, 풀에 물을 줄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벽에 풀이 있으면, 여름에 햇볕을 차단하고 겨울에는 풀이 죽기 때문에 태양열이 그대로 벽으로 흡수된다.”고 말했다. 리프 하우스는 에어컨 시스템에서도 획기적인 혁신을 이뤄냈다. 냉매 대신 칼슘 클로라이드라는 물질을 사용해 전기를 절약하는 것은 물론이고 실내의 습기까지 제거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메릴랜드 대학 팀은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주최측은 태양광 주택 등 신재생에너지를 확산시키는 데는 일반 국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릴랜드 대학 팀은 참가팀들 가운데 최고의 웹사이트를 구축했으며, 리프 하우스 방문자들에게 주택의 구조와 기술적 장치들을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리프 하우스는 일반 관람객 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4위를 기록한 마드리드대학은 워싱턴의 태양에 가장 적합한 솔라 패널을 제작, 스페인에서 공수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산 큰 기여 열흘 남짓 계속된 이번 행사에는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태양광 주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18일 아들과 함께 행사장에 온 버지니아 주의 캐리 쿠어링은 “아들에게 환경 보호와 재생에너지 활용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경쟁에 나섰던 태양광 주택들은 분해된 뒤 대학으로 돌아가거나 연구소에 기증되며 일부는 기업에 팔리기도 했다고 대회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대회에 출품된 태양 주택의 건축 가격은 20만∼50만달러 정도라고 말했다. dawn@seoul.co.kr ■ 솔라 데카슬론이란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솔라 데카슬론은 태양 에너지로만 생활할 수 있는 주택을 건축하는 대학간의 국제 대회이다. 올림픽 10종 경기처럼 태양 에너지와 관련한 10개 분야에서 경쟁한다고 해서 솔라 데카슬론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2002년 시작된 솔라 데카슬론은 태양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과 관련한 최첨단 테크놀러지의 종합전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대회에 출품되는 ‘태양 주택’의 기획과 설계·건축은 물론 이를 위한 모금, 대외 섭외 및 홍보 활동도 모두 학생들이 전담한다. 따라서 각 대학 팀은 건축학과, 전기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전자공학과 등 공대 학생은 물론 경영대학원(MBA)과 저널리즘,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학생 20∼60명으로 구성돼 있다. 출품된 주택들은 태양 에너지만 사용해 매일 2명이 샤워와 빨래, 요리,TV 시청, 컴퓨터 사용, 조명 등 일상생활을 모두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른바 ‘Net-Zero-Energy Home(외부의 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충당하는 집)’의 개념이다. 네번째 대회는 2009년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dawn@seoul.co.kr
  • “2009년부터 3년간 200억달러 시장창출 효과”

    “2009년부터 3년간 200억달러 시장창출 효과”

    23일 건재를 과시한 ‘황의 법칙’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수익 창출이 얼마나 가능할 것인지, 그래서 삼성전자 주가에 영향을 줄 것인지다. 둘째, 법칙의 주인공인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도 법칙만큼이나 건재할 것인지다. ●창조경영의 힘… 비법은 신기술 아닌 발상의 전환 삼성전자가 개발에 성공한 30나노 64기가 낸드플래시는 엄밀히 말해 신기술이 적용된 것이 아니다. 기존의 기술에 새 아이디어를 접목, 공정을 바꾼 것이다. 현재 나와 있는 설비로 30나노 메모리칩을 만들려면 하나의 원판(웨이퍼) 위에 회로 설계도를 두번 찍어야(포토 과정) 했다. 그러자면 반도체 공정에서 가장 값이 비싸다는 필름이 두 개 필요해 엄청난 원가 부담을 수반한다.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대량 생산(양산)이 안 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착안, 두번째 포토 과정 대신 회로와 회로 사이에 산화막을 입힌 뒤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냄으로써 또 하나의 회로를 새기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이 방법의 장점은 기존 설비로도 얼마든지 제작이 가능해 추가 투자 부담이 없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측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도 창조이지만 이미 있었던 개념을 창의적으로 새롭게 적용하는 것도 창조”라며 “(이건희 회장이 강조해온)창조경영의 대표적 산물로 기록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생활은 편해지지만 주가 견인은 제한적 30나노는 머리카락 두께의 4000분의1이다.64기가비트는 세계 인구 65억명의 10배에 해당하는 640억개 메모리가 손톱만한 크기의 공간에서 한치 오차없이 작동함을 뜻한다. 이 메모리를 16개 쌓으면 최대 128기가바이트 메모리 카드를 만들 수 있다. 이 카드 하나면 신문은 800년분, 사진은 7만 2000장을 담을 수 있다. 국회 도서관의 220만 장서를 모두 담는 데도 이 카드 다섯장이면 해결된다.2009년부터 3년간 200억달러어치의 시장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황의 법칙’ 입증이 일찌감치 예고된 탓인지 시장의 반응은 덤덤했다. 이선태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기술력의 우위를 지켜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 재료이지만 제품의 양산 속도가 갈수록 늦어져 시장의 큰 기대를 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의 건재’ 시각 교차 황 사장은 발표회장에 나오지 않았다. 호텔에서 떠들썩하게 치르던 예년과 달리 발표회도 삼성전자 본사 사옥에서 조촐하게 진행했다. 황 사장은 점심식사 자리에 잠깐 나와 간단한 인사말만 했다. 삼성전자측은 “최근 반도체 시황이 좋지 않은 데다 자칫 행사의 중심이 신제품이 아닌 황 사장 개인에게 맞춰질 우려가 있어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그룹의 한 임원은 “상반기 반도체 실적 부진은 (황 사장이 세운)전략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시황의 문제였다.”면서 “황 사장이 메모리 신성장론을 다시한번 입증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도 동시에 입증한 만큼 입지가 강화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하지만 ‘황의 법칙’ 입증이 내부적으로는 이미 8월에 끝나 그룹 안에서는 더 이상 뉴스가 아닌 데다 한때 수율(정상제품 생산비율) 문제로 이건희 회장에게 지적받은 점 등을 감안할 때 황 사장의 건재를 장담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최종 판가름은 연말연시 그룹 인사에서 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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