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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워킹맘 출산휴가 120일로…워킹대디도 한달 의무화”

    국민의당 “워킹맘 출산휴가 120일로…워킹대디도 한달 의무화”

     국민의당이 17일 여성의 출산전후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20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남성의 유급 출산휴가도 현행 3일에서 30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이르면 다음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법·근로기준법 등 관련법 개정안을 차례로 발의할 예정이다.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마 아빠 누구나 아이를 돌보면서 당당히 일할 수 있는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출산휴가·육아휴직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출산 전후 휴가 기간을 현행 90일에서 국제노동기구(ILO) 권고기준인 120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출산 전후 휴가를 늘리는 데 필요한 재원은 고용보험이 지원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썼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해고당하지 않도록 근로기준법상 해고금지 규정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행법 제23조는 ‘산전·산후 여성이 휴업한 기간과 그 후 30일 동안은 해고하지 못 한다’고 돼 있다. 이 기간을 90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남성의 출산휴가도 현행 최대 5일(유급 3일)에서 유급 30일로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급 휴가는 배우자가 출산한 시점부터 6개월 안에 최소 5일 이상씩 매달 끊어서 쓸 수 있다.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을 의무화하는 개정안도 추진한다. 정부가 대체인력을 사용하는 민간기업의 추가 비용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20대 총선에서 ‘눈치 보지 않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보장’을 제시하며 산모와 배우자의 출산 휴가 확대 등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이후 국민의당 정책위원회는 김성식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김삼화 제5정조위원장, 신용현 여가위 간사 등과 함께 협의한 끝에 이 같은 방안을 내놨다.  김 의장은 “여성의 출산휴가 확대에 1700억원, 남성의 출산휴가 확대에 1500억원이 각각 소요될 걸로 추산된다”면서 “지난 2011∼2015년 저출산해소를 위해 마련된 예산 총액이 60조원에 달하는 만큼 기존 예산을 잘 활용하면 이번 정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大野 ‘단독처리’ 小與 ‘일정 거부’… 20대 국회서도 살아난 ‘파행 망령’

    새누리당이 15일 야당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예비비 지출안 단독처리에 반발해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며 국회가 반나절 동안 파행을 겪었다. 20대 여소야대 국회에서 야권의 실력행사에 따른 첫 파행 사례로, 일단 더불어민주당의 유감 표명으로 사태는 일단락됐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에게 “환노위 사태와 관련해 야당의 사과가 있을 때까지 모든 상임위 일정을 중단해 주기 바란다”고 회람을 전달했다. 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환노위원장이 관례를 깨고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것은 매우 잘못”이라며 “총선 민의인 협치를 조롱하고 국회의 질서를 깬 폭거이며, 국회선진화법 정신에도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환노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홍영표 환노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더민주 소속 홍 위원장은 우상호 원내대표 등의 설득을 받아들여 이날 오전 11시쯤 “상임위를 원만하게 이끌지 못해 유감스럽다”고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환노위의 문제로 국회 전체가 파행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에게 실망을 안기지 않도록 여야가 협치하라는 차원에서 지도부의 의견에 저도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홍 위원장의 유감 표명 직후 “사과인지 변명인지 알 수 없다. 공개적으로, 그리고 분명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수용을 거부했다가 여야 원내대표 간 논의 끝에 오후부터 의사 일정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환노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고용노동부의 지난해 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야당 단독으로 처리하며 새누리당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야당이 지난해 지출된 예비비 53억원이 정부의 노동개혁 홍보비로 지출됐다며 책임자 징계와 감사원 감사청구를 요구하자 새누리당은 이에 반대하며 집단 퇴장했다. 과거 야당이 여당의 법안 단독처리에 대해 ‘날치기’라고 비판했었다면, 이번에는 여야가 바뀐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새누리당으로서는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야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 엄포를 놨고, 야당은 국회 파행에 따른 여론 악화를 의식해 서로 한 발씩 물러서며 사태는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 같은 사례가 또다시 불거질 가능성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상임위원회 재적 위원 5분의3 이상이 찬성하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야당도 수적 우세인 상임위에서 법안을 얼마든지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왕주현 사무부총장 구속 기소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을 구속 기소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도균)은 왕 전 부총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당 총선 리베이트 의혹을 고발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뒤 기소된 첫 사례다.  왕 전 부총장은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공보물 인쇄업체 비컴과 TV광고 대행업체 세미콜론에 2억 1620여만원의 리베이트를 요구한 뒤, 이들 업체에게 리베이트를 국민의당 선거홍보 태스크포스(TF)에 지급하게 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그는 김수민 국민의당 비례대표의원이 대표로 있던 홍보업체 브랜드호텔의 직원들로 당 선거홍보 TF를 구성했다. 또 리베이트로 TF에 지급된 돈까지 실제 선거비용인 것처럼 속여 선관위에 3억여원의 허위 보전 청구를 해 1억여원을 받아낸 혐의(사기)도 받고 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28일 “피의 사실이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왕 전 부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6일 왕 전 부총장의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한편 검찰은 왕 전 부총장과 함께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선숙·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에 대해서 지난 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새누리당, 야당 환노위 결산안 단독처리에 “사과없으면 국회 보이콧”

    새누리당, 야당 환노위 결산안 단독처리에 “사과없으면 국회 보이콧”

    여야가 야당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고용노동부의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단독 처리한 일과 관련해 극한 대립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15일 야당의 공식 사과가 나올 때까지 국회 의사일정 참여를 거부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 전원에 회람을 돌려 “환노위 사태와 관련해 야당의 사과가 있을 때까지 모든 상임위 일정을 중단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지난 14일 환노위 파행 운영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새누리당이 회의 참석을 거부해 국회의 결산안 심사가 전면 중단될 수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민주) 홍영표 환노위원장이 관례를 깨고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면서 총선 민의인 협치를 조롱하고 국회의 질서를 깬 폭거이며, 국회선진화법 정신에도 맞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새누리당은 19대 국회 때 수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었음에도 단 한 번도 이런 식으로 일방적으로 처리한 적이 없다”면서 “홍 위원장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엄중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국회 운영위원장이기도 한 정 원내대표는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없으면 국회 운영과 관련해 중대결심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두 야당과 홍 위원장에 있다”고 경고했다. 새누리당은 홍 위원장의 사퇴도 공식적으로 촉구했다. 김도읍 원내 수석부대표는 “어제 홍영표 위원장의 폭거는 우리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홍 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우리 당 환노위원들의 뜻은 우리 당 지도부에서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노위 간사인 하태경 의원도 “지금 이 사태를 묵인하면 환노위에서 제2, 제3의 날치기 사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20대 국회 전반에서 여소야대 상황을 악용한 국회 파행을 야당이 주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환노위는 지난 14일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한 가운데 고용부의 2015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날치기’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회의에서 야당은 지난해 지출된 예비비 53억 원이 정부의 노동개혁 홍보비로 지출됐다는 점 등을 문제 삼으면서 책임자 징계와 감사원 감사청구를 요구하기로 했으나 새누리당은 이에 반발해 집단 퇴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내 지역 사드’ 놓고 다른 길 간 친박과 유승민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가 대다수인 대구·경북(TK) 의원들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경북 성주 배치 결정을 놓고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25명 중 21명은 최근 집단 항의 성명서를 내고 선정 기준과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드 설치에 따른 레이더 전자파의 진실을 알리며, 국책 사업 지원 등 인센티브를 마련하라는 등 3개항을 요구했다. 이들 중에는 친박 핵심인 최경환·조원진 의원과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정종섭 의원,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의 곽상도 의원 등 이른바 ‘진박’(진짜 친박) 논란을 일으켰던 인사들까지 포함돼 있다. 국가와 국민 전체의 안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지역 주민의 정서에 영합해 자신들의 표만 지키겠다는 얄팍한 계산이 역력하다. 박근혜 정부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집권당의 권력 기반인 친박계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TK 지역에서 “대통령의 후반기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사람은 우리”라고 지지를 호소했고 상당수 의원들이 국회에 입성했다. 정권의 핵심 지지 세력이어야 할 주류 TK 인사들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걸림돌이 되고 님비(지역이기주의)를 부추기는 상황인 된 것이다. 유승민 의원 등 비박계 의원들의 선거 운동 당시 대통령 사진을 반납하라고 윽박지르면서 ‘박근혜 마케팅’으로 당선된 사람들이 이런 후안무치한 행동에 나서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사드 배치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 중에서도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안이라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들 TK 친박계가 지난 총선 공천 기간 ‘국정 발목 잡기’로 비판하며 탈당을 강요받았던 유 의원이 항의 성명에 동참하지 않고 묵묵히 정부 결정을 지지한 것과 대조적이다. 사드를 도입하지 않으면 국가 안보가 무너질 듯 지지의 목소리를 높이다가 입장을 번복하는 것은 진정한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 지역구 의원들이 근본적으로 국가 대사를 좌우하는 이슈보다 지역 현안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는 처지는 이해하지만 적어도 국가 안보나 경제 위기 등과 관련해 여당 의원들이 정치공학적 접근으로 국정 운영 자체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 가뜩이나 사드 배치에 따른 효용성 문제와 인체 유해성 등과 관련해 반대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최근 친박계의 무책임한 행동은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이제라도 진정성을 갖고 지역 주민 설득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 김종인 “정부와 여당 간 협의만으로 법안 통과될 수 없다”

    김종인 “정부와 여당 간 협의만으로 법안 통과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정부와 여당 간 협의만 갖고 일방적으로 정부가 원하는 법안이 과연 통과될 수 있겠는가를 정부 측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20대 총선 이후에 국회 구성이 과거와 매우 달라져 여소야대 국회가 됐고, 또 아직 국회선진화법이라는 게 그대로 적용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 1, 2당 간 정책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처리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와 같은 상황 변경을 전제로 해 민생을 위하고 국가발전 전반에 걸친 법안을 어떻게 하면 순탄하게 처리할 것인가, 또 여야가 대립하면 법안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대표는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심각하게 거론해야 한다”면서 주요 법안 처리를 논의하는 여·야·정의 협의 기구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단독] 총선 출마 했다가 전과 들통난 교수님… 결국 해임

    단과대학장까지 지낸 서울의 한 사립대 교수가 4·13 총선에서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예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들통나 학교에서 쫓겨났다. 건국대는 제20대 총선에서 경기 남양주갑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형사처벌 사실이 드러난 건축대학 교수 A씨에 대해 지난달 30일 면직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A교수는 2007년 4월쯤 성남시로부터 노인복지시설 건축 사업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과 함께 사업가 B씨로부터 3억 7000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넘겨졌고, 2009년 10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추징금 3억 7000만원)을 선고받았다. A교수는 불복해 항고했지만 2011년 4월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이 같은 사실은 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당시 A교수는 새누리당 경선에서 심장수 후보에게 패해 총선에는 나서지 못했다. 사립학교법상 금고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당연퇴직 사유에 해당한다. A교수는 이런 사실이 드러나기 직전까지 이 학교 건축대학 학장을 지냈다. 건국대 관계자는 “총선이 끝나고 전과 사실을 알았지만 학기에 차질을 줄 수 없어 지난달 30일자로 면직처리했다”며 “A교수가 업무를 본 만큼 손해배상은 청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 내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A교수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이 있었던 2011년부터 5년간이나 학교 측이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당연퇴직된 교수는 형 집행이 끝난 이후부터 2년이 지나면 재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A교수는 지난 4월 28일부터 재취업이 가능한 상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檢 ‘새누리 총선 동영상 무상 제공’ 업체 압수수색

    檢 ‘새누리 총선 동영상 무상 제공’ 업체 압수수색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새누리당 선거운동 동영상 무상 요구·제공’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성규)는 12일 서울 강남구의 동영상 제작업체 M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M사 대표에게 선거운동용 TV 방송 광고 동영상 등을 제작 의뢰하면서 인터넷 광고와 홈페이지 게시용 선거운동 동영상 등을 무상으로 요구하고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조동원(59) 전 홍보본부장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총선 당시 새누리당 홍보 업무를 총괄했던 조 전 본부장과 실무자였던 당 사무처 소속 강모 국장이 피고발인에 포함됐다. 검찰은 조 전 위원장과 강 국장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단독] 총선 출마 했다가 전과 들통난 교수님… 결국 해임

    단과대학장까지 지낸 서울의 한 사립대 교수가 4·13 총선에서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예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들통나 학교에서 쫓겨났다. 건국대는 제20대 총선에서 경기 남양주갑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형사처벌 사실이 드러난 건축대학 교수 A씨에 대해 지난달 30일 면직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A교수는 2007년 4월쯤 성남시로부터 노인복지시설 건축 사업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과 함께 사업가 B씨로부터 3억 7000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넘겨졌고, 2009년 10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추징금 3억 7000만원)을 선고받았다. A교수는 불복해 항고했지만 2011년 4월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이 같은 사실은 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당시 A교수는 새누리당 경선에서 심장수 후보에게 패해 총선에는 나서지 못했다. 사립학교법상 금고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당연퇴직 사유에 해당한다. A교수는 이런 사실이 드러나기 직전까지 이 학교 건축대학 학장을 지냈다. 건국대 관계자는 “총선이 끝나고 전과 사실을 알았지만 학기에 차질을 줄 수 없어 지난달 30일자로 면직처리했다”며 “A교수가 업무를 본 만큼 손해배상은 청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 내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A교수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이 있었던 2011년부터 5년간이나 학교 측이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당연퇴직된 교수는 형 집행이 끝난 이후부터 2년이 지나면 재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A교수는 지난 4월 28일부터 재취업이 가능한 상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장윤정, ‘호박씨’로 16년 만에 방송 복귀 “미스코리아 레전드 미모”

    장윤정, ‘호박씨’로 16년 만에 방송 복귀 “미스코리아 레전드 미모”

    ‘미스코리아계의 레전드’로 불렸던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장윤정이 ‘호박씨’를 통해 방송 복귀 신호탄을 알린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호박씨’에는 16년 만에 방송 출연에 나선 장윤정이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화려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그는 미스코리아가 아닌 평범한 주부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지난 시간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장윤정은 “처음에는 잠깐 휴식을 취하고 올 예정으로 미국에 갔지만 예상보다 오랜 시간 거주하게 되었다. 남편과 다투고 나면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 혼자 쇼핑몰 주차장에서 눈물을 흘렸다”며 녹록치 않았던 미국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장윤정은 결혼 후 70kg까지 쪘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하며 곱지 않았던 시선에 독하게 다이어트를 했던 사연도 전했다. 또 20대 총선에 출마한 남편의 선거운동을 돕기도 했던 장윤정은 “동네 어르신들이 나를 가수 장윤정으로 착각해 노래를 시킨 적도 있다”며 ‘호박씨’ MC 장윤정과 동명이인이라 겪었던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세월이 흐른 뒤에도 국내 최초 미스유니버스 수상자에 걸맞은 미모를 뽐내는 장윤정의 화려한 입담은 12일 밤 11시 ‘호박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조선 ‘호박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檢 ‘새누리 조동원 홍보비리 의혹’ 수사 착수···동영상업체 압수수색

    檢 ‘새누리 조동원 홍보비리 의혹’ 수사 착수···동영상업체 압수수색

    지난 4월 13일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터넷 선거운동 동영상을 무상으로 요구, 제공한 혐의로 새누리당 조동원 당시 홍보기획본부장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건에 연루된 동영상 제작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12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성규)는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동영상 제작업체 M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M사 대표에게 선거운동용 TV 방송광고 동영상 등을 제작 의뢰하면서 인터넷 광고와 홈페이지 게시용 선거운동 동영상 등을 무상으로 요구하고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조 전 본부장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총선 당시 새누리당 홍보 업무를 총괄했던 조 전 본부장과 실무자였던 당 사무처 소속 강모 국장이 피고발인에 포함됐다. 정당이 정치활동에 사용한 물품을 정치자금법에서 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수수하는 행위는 동법 제45조의 규정 위반으로, 혐의가 확정될 경우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선관위는 “선거비용 및 정치자금 관련 위법행위에 대해서 앞으로도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에 배당한 검찰은 수사 착수 하루 만에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조 전 위원장과 강모 국장 등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 10일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진 M사 대표 오모씨에 대해서는 입국 시 통보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수색 이후 조 전 본부장 등 관련자 소환 조사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조 전 본부장은 ‘침대는 과학입니다’라는 문구로 유명한 광고 카피라이터 출신이다. 2012년 총·대선을 앞두고 당시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으로 영입돼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당의 상징색도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꿨다. 이후 당을 떠났다가 2014년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선을 앞두고 복귀해 홍보업무를 총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여인’ 20대 국회 첫 구속 피했다

    ‘두 여인’ 20대 국회 첫 구속 피했다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과 김수민 의원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조미옥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두 의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김 의원에 대해 “주거가 일정하며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인정되지 않으며 방어권을 보장 할 필요가 있다”며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 역시 증거 인멸, 도주 우려 등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쯤 법원에 출두해 “사법적인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담담히 말했다. 박 의원은 검찰의 영장 청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곧바로 청사로 들어갔다. 앞서 김 의원도 이날 낮 12시 47분쯤 법원에 나와 “법정에서 상세히 소명하겠다”며 짤막하게 대답했다. ‘업체를 통해 1억원을 받은 것에 대해 당에서 사전 지시가 있었느냐’, ‘검찰이 영장 청구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을 지켰다. 검찰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직전 김 의원 등 홍보업체 브랜드호텔 관계자들로 꾸려진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선거 홍보업무를 총괄하게 했다. 이후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과 공모해 3~5월 사이 선거 공보물 인쇄업체 비컴과 TV광고 대행업체 세미콜론에 사례비 명목으로 리베이트 2억 1620여만원을 TF팀에 지급하게 한 혐의(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4월 리베이트로 지급한 돈까지 실제 사용한 선거비용인 것처럼 꾸며 선거관리위원회에 3억여원을 보전해 달라고 청구해 이 중 1억원을 받아 챙기고, 이를 은폐할 목적으로 허위 계약서를 작성한 혐의(사기·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고 있다. 김 의원에게는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선거운동을 수행하고, 그 대가로 브랜드호텔 계좌를 통해 1억여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겨 왕 부총장과 박 의원의 정치자금 수수 범행에 가담한 혐의(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를 적용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리베이트 수수를 주도한 혐의로 왕 전 부총장을 구속한 뒤 박 의원과 김 의원의 혐의 가담 정도를 밝히는 데 집중해 왔다. 검찰은 왕 전 부총장에 대한 구속만기일인 16일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포토] 고개숙인 박선숙 의원…리베이트 지시 혐의에 ‘침묵’

    [서울포토] 고개숙인 박선숙 의원…리베이트 지시 혐의에 ‘침묵’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으로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이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박 의원은 출석에 앞서 “사법적인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짧게 언급했다. 하지만 “회계 책임자로서 리베이트를 지시했느냐”는 질문에는 침묵한 채 청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홍보 업체들에 2억 1000만원 상당을 요구한 혐의로 박 의원과 함께 같은 당 김수민 의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리베이트 의혹’ 박선숙, 영장심사 출석 “사법 절차로 진실 밝히겠다”

    ‘리베이트 의혹’ 박선숙, 영장심사 출석 “사법 절차로 진실 밝히겠다”

    국민의당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선숙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이 11일 오후 1시 57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출석했다. 박 의원은 “사법적인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담담한 표정으로 말하고서 청사로 들어갔다. 하지만 ‘홍보비 돌려받은 것에 사전 혐의가 있었나’, ‘검찰은 회계책임자로 봤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등 기자들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박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홍보업체 브랜드호텔의 전문가들로 꾸려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선거 홍보 업무를 총괄하게 했다. 이어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구속)과 공모해 지난 3∼5월 사이 선거공보물 인쇄업체 비컴과 TV광고 대행업체 세미콜론에 계약 대가로 2억1천620여만원을 요구, TF에 이를 지급하게 한 혐의(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 또 선거 이후 리베이트로 지급한 돈까지 실제 사용한 선거비용인 것처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3억여원 허위 보전청구를 해 1억원을 챙기고, 이를 은폐하고자 비컴과 허위 계약서를 작성한 혐의(사기·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도 받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달 28일 리베이트 수수 과정 전반을 주도한 혐의로 왕 전 부총장을 구속하고 박 의원, 김 의원의 가담 수위를 규명하는 데에 수사력을 모아왔다. 한편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중인 김수민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도 이날 오후 12시 57분쯤 서부지법에 출석했다. 김 의원은 “법정에서 상세히 소명하겠다”고 밝히고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함구한 채 청사로 들어갔다.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날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심리는 왕 전 부총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조미옥 부장판사가 담당한다. 한 명이라도 영장이 발부되면 20대 국회 들어 현역 의원이 구속되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김수민 영장심사 출석…“법정에서 밝히겠다”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김수민 영장심사 출석…“법정에서 밝히겠다”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수민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출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법정에서 상세히 소명하겠다”고 비장한 표정으로 말하고서 청사로 들어갔다. 하지만 ‘돈 받은 것에 대해 당에서 사전에 이야기가 있었나’, ‘검찰의 전격적인 영장 청구에 대해 한 마디 해달라’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홍보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원이자 당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했다. TF에는 김 의원이 대표로 있던 홍보업체 브랜드호텔의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각종 홍보전략을 수립, 선거운동에 사용할 이미지·로고송 등을 제작하고 직접 선거운동에도 참여했다. 그는 이같은 선거활동 대가로 TV광고 대행 업체인 세미콜론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고 박선숙 의원, 왕주현(구속) 전 사무부총장 등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수수에 가담한 혐의(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또 불법 정치자금 수수를 은폐하기 위해 허위 계약서를 작성한 혐의(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달 28일 리베이트 수수 과정 전반을 주도한 혐의로 왕 전 부총장을 구속하고서 박 의원, 김 의원의 가담 수위를 규명하는 데에 수사력을 모아왔다. 8일 김 의원과 함께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박 의원도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법원에 출석한다. 심리는 왕 전 부총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조미옥 부장판사가 담당한다. 만약 한 명이라도 영장이 발부되면 20대 국회 들어 현역 의원이 구속되는 첫 사례가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박 대통령, 야당 의원도 초청해 소통 이어가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새누리당 의원 전원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당내 분란 속에 여권 결속과 국회와의 협치를 선언한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장에 소통을 상징하는 분홍색 재킷에 회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70여분간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와 덕담을 나눴다. 3주 전 복당한 유승민 의원과도 짧은 시간이지만 대화를 나누며 화합과 소통의 모습을 보였다. 박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당과 정부가 혼연일치가 돼 국정을 원활하게 운영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4대 개혁을 통해 나라의 체질을 개선하고 북한을 반드시 변화시켜서 통일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청이 한배를 탄 공동운명체인 만큼 계파 갈등에서 탈피하고, 화합과 협력을 통해 집권 후반기 원활한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 달라는 당부다. 20대 국회의 여소야대 정치지형 속에서 안보·경제 양대 위기를 극복하고 임기 후반부 구조개혁 등 국정 과제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긴밀한 당·청 관계 확립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여소야대 정치 지형에서 여권의 위기감은 심각하다. 야권이 각종 청문회를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집권당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갈등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당내 계파 갈등과 공천 파동, 총선 참패의 후유증을 털어내고 소통 정치, 화합 정치로 전환하는 장이 돼야 한다. 현 정부 임기는 1년 7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집권 후반기에는 청와대 거수기에 불과했던 집권당의 위상도 재정립해야 한다. 패권주의 방식의 국회 운영과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 방식을 바꾸라는 것이 지난 총선의 민의라는 점을 되새겨야 한다. 수직적 당청 관계를 포함한 대통령의 상황 인식, 국정 운영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라는 뜻이 담겨 있다. 대통령의 달라진 리더십도 절실하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의 협조는 절실하다. 20대 국회 개원 축하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화합과 협치’를 강조하며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국회를 존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음달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의 회동은 실질적인 소통과 협치의 장이 돼야 하며 경우에 따라 야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 주는 것도 필요하다.
  • 선관위, 조동원 새누리 前홍보본부장 등 3명 檢고발

    선관위, 조동원 새누리 前홍보본부장 등 3명 檢고발

    TV 방송광고 동영상 등 제작·의뢰 때 8000만원 상당 인터넷 영상 무상 요구 새누리 “회계처리 과정 문제… 조사 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총선에서 인터넷 선거운동 동영상을 무상으로 요구·제공한 혐의로 새누리당 조동원 당시 홍보기획본부장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날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도 ‘홍보 비리’ 의혹이 터져 나온 것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정치권 전반의 홍보 분야에 비리가 만연한 것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되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조 전 본부장과 당 사무처 소속 A국장은 동영상 제작업체 B대표에게 TV 방송광고 동영상 등을 제작·의뢰하면서 8000만원 상당의 인터넷 선거운동 동영상을 무상으로 요구하고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당이 정치활동에 사용한 물품을 정치자금법에서 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수수하는 행위는 동법 제45조의 규정 위반으로, 혐의가 확정될 경우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선관위는 “선거비용 및 정치자금 관련 위법행위에 대해서 앞으로도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선거운동 홍보비와 관련해 회계처리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수준에서 보고를 받았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 홍보 업체를 선정·집행하는 과정에서 모든 계약을 경쟁 입찰 방식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선관위가 조 전 본부장 등을 고발한 데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당 법률위원장인 이용주 의원은 “이 사안은 현재 국민의당 당직자 및 현역의원이 수사를 받는 사안과 기본 골격은 유사하다”며 “선관위가 국민의당에 적용한 논리대로라면 무상 영상 제작비용 리베이트를 받은 것이고 허위 과다 청구 및 보전 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만큼 당의 회계 최종 책임자도 조사했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조 전 본부장은 ‘침대는 과학입니다’라는 문구로 유명한 광고 카피라이터 출신이다. 2012년 총·대선을 앞두고 당시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으로 영입돼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당의 상징색도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꿨다. 이후 당을 떠났다가 2014년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선을 앞두고 복귀해 홍보업무를 총괄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檢, “왕주현과 공모” 박선숙·김수민 영장 청구

    檢, “왕주현과 공모” 박선숙·김수민 영장 청구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하고 있는 검찰이 박선숙(왼쪽)·김수민(오른쪽)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두 의원이 앞서 구속된 왕주현 당 사무부총장과 공모해 당 홍보비의 국고 보전 청구 과정에 가담했다고 판단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김도균 부장)는 8일 두 사람에 대해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달 23일 첫 소환 조사를 마친 뒤 보름 만에, 박 의원은 같은 달 27일 소환 조사를 받은 뒤 11일 만이다. 박 의원은 20대 총선의 홍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지휘하면서 지난 3∼5월 선거공보물 인쇄업체 ‘비컴’과 TV광고 대행업체 ‘세미콜론’에서 리베이트 명목으로 2억 1620여만원을 받아 TF에 지급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그는 선거 이후 리베이트로 지급한 돈까지 실제 사용한 선거 비용인 것처럼 선거관리위원회에 보전청구를 한 뒤 약 1억여원을 챙기고 이를 숨기기 위해 허위 계약서를 작성한 혐의(사기·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 있다. 김 의원은 이 TF에서 선거 홍보활동을 한 대가로 1억여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기고, 당의 정치자금 수수 범행에 가담한 혐의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박 의원과 김 의원의 혐의를 소명할 만한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두 의원의 구속 여부는 오는 11일 오후 1시 서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결정된다. 20대 국회 첫 임시국회는 지난 6일 본회의와 함께 종료된 상태여서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나 구금하지 않는 현역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은 적용되지 않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박 대통령, 유승민·김무성과 악수…靑 “배려와 감사의 뜻”

    박 대통령, 유승민·김무성과 악수…靑 “배려와 감사의 뜻”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청와대로 새누리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전원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유승민, 김무성 등 의원 모두와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새누리당 의원 전원과 청와대 오찬을 마친 뒤 일일이 악수를 하며 배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찬 행사 종료 이후 행사장 출입문에 서서 떠나는 의원 모두와 악수를 하며 당청간 단합과 화합의 뜻을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행사가 끝난 뒤 의원 전원과 악수하고 덕담도 건넸다”며 “여기에는 20대 국회 출범 이후 새롭게 등원한 의원들을 비롯해 새누리당 의원 모두에게 배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찬 행사를 시작하기 전 참석자 전원과 차례로 악수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그럴 경우 의원들이 줄을 서 본인 차례를 기다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행사를 마친 뒤 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한다. 오찬 종료 후 의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착석한 채 담소를 나눴고, 박 대통령이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는 의원들을 출입구에서 배웅하는 형태를 취했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김무성, 유승민 의원과도 자연스럽게 악수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과거 친박(친 박근혜)계였으나 총선 공천, 국회법 개정안 처리 과정 등을 거치면서 박 대통령과 멀어졌지만, 오찬을 계기로 박 대통령과 인사하는 기회를 가진 셈이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초청해 식사를 같이 한 것은 2014년 1월 7일과 지난해 8월 26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박 대통령은 2014년 만찬 당시에는 행사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한두마디 인사말을 건네며 사진촬영을 했었다. 하지만 2015년 오찬에선 행사 입·퇴장시 개별 의원과 별도로 인사하는 시간을 갖지는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새누리당 의원 초청 오찬…국정협력 당부 전망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 한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초청해 식사를 같이하는 것은 2014년 1월 7일과 지난해 8월 26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0대 국회가 개원한 이후 처음 진행되는 이번 오찬은 박 대통령과 20대 여당 국회의원간 상견례 성격도 있다. 이런 점에서 박 대통령은 오찬에서 임기 후반 국정 과제 추진에 대한 여당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조선·해운업 문제 등으로 대내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이런 위기 상황을 설명하면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추가경정예산 등에 대한 당의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제재도약을 위해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부문 구조개혁 등 핵심 국정과제를 완수해야 한다고 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이 총선 패배 이후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유승민 의원 등의 복당 문제 등으로 심각한 계파 갈등을 겪었던 만큼 박 대통령은 오찬 회동을 계기로 당청 화합과 여권 결집의 메시지도 던질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의 위협공세 따른 안보 위기 상황에서 국민적 단합이 필요하다는 점도 부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찬 진행 형식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 오찬은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관례대로 진행될 경우 새누리당 지도부와 함께 헤드테이블에 앉는 박 대통령이 김무성 유승민 의원과 직접 접촉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두 의원은 같은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다. 또 오찬 시간상 박 대통령이 의원들과 개별적으로 인사할 기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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