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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무죄 선고한 법원, 왜?[핫이슈]

    12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무죄 선고한 법원, 왜?[핫이슈]

    12세 소녀를 성폭행하고 쌍둥이를 임신시킨 2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무죄 선고를 받았다. 스페인 공영방송 RTVE의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20세 남성은 피해 소녀 A(당시 12세)를 여러 차례 성폭행했고 이 일로 소녀는 쌍둥이를 임신했다. 2022년 미성년자의 임신을 확인한 의사가 이를 경찰에 신고했고, 남성은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소녀의 정확한 나이를 알지 못한 채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었으며, 임신 사실을 알고 병원에 가서야 소녀가 12세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지 검찰은 해당 남성이 미성년자를 상습 성폭행하고 임신에 이르게 했다며 징역 11년 6개을 구형했다. 현지법에 따르면 16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성관계에 동의할 수 없다. 설사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 할지라도 강간죄로 처벌된다는 의미다. 그러나 스페인 중부 시우다드레알 현지 법원은 지난 28일 재판에서 피고인 남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집시(로마니) 공동체 문화의 일부’라고 판단한 것이다.집시는 서아시아와 유럽 등지에 거주하는 인도아리아계의 유랑 민족을 일컫는 말이다. 특히 스페인은 집시들이 정착해서 살 수 있도록 허용해준 국가로써 어디서나 흔하게 집시를 볼 수 있다.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플라멩코도 스페인 집시 음악 중 하나다. 재판에 선 피고인 남성과 10대 소녀는 모두 집시로 알려졌다. 현지 법원은 판결문에서 “두 사람의 성관계가 연애라는 틀 안에서 합의에 의한 것이며, 나이와 성숙도 면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젊은 사람들의 결혼이 빈번한 집시 공동체의 문화적·사회적 맥락에서 (성)관계가 이뤄졌다는 게 확실한 사실”, “집시 문화에서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는) 정상적인 행동”이라며 무죄 판결 이유를 밝혔다. 이번 무죄 판결은 현지 법원이 미성년자와 관련한 성폭행 사건을 다룰 때, 스페인의 집시 관습을 고려한 판결 중 가장 최근의 사례다. 공교롭게도 해당 판결이 나오기 하루 전인 28일, 스페인 북서부에 있는 레온지방법원에서도 미성년자 여러 명과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맺고 3차례 임신하게 한 집시 남성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피고 남성과 미성년자 소녀들은 모두 집시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피고 남성에게 3건의 강간 혐의를 적용하고 징역 37년 형을 구형했다. 그러나 현지 법원은 “집시 문화 사이에서 12세 소녀가 성인과 성관계를 맺는 것은 정상적인 일”, “집시 문화권에서는 아주 어린 나이에 부부생활을 시작한다” 등의 이유로 검찰 구형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징역 11년형을 선고했다. “수치스러운 판결”…집시 문화권에서도 비판 현지에서는 해당 판결이 부당하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스페인 평등부 산하의 비차별 및 반인종주의 사무총장인 베아트리스 카리요는 레온지방법원의 판결을 “절대적인 수치”라면서 “스페인 형법은 집시 미성년자를 보호 대상에 포함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집시 소녀들에 대한 학대와 강간, 공격 등에 대해 가능한 법적 보호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페인 집시 사무국 재단(FSG)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에 거주하는 집시는 약 75만 명에 달한다. FSG 사무총장은 현지 언론에 “스페인의 법적 틀은 16세 미만은 성관계에 동의할 수 없으며, 이 법은 집시 여성을 포함한 여성 보호를 위해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집시 문화에 학대나 권리 침해가 포함돼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미성년자 관계에 있어 예외적인 사례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이번 판결은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과 프랑스, 포르투갈 등 일부 유럽국가에서 집시는 사회적으로 마찰이 잦고 갈등이 심한 소수민족으로 인식된다. 물론 부유하게 사는 집시도 있으나, 대체로 나라가 없이 떠돌며 사는 탓에 교육 수준이 낮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집시도 많다. 집시 문화권 내에는 여전히 조혼의 풍습이 남아있어 10대에 혼인하는 경우도 있으나, 법적으로 조혼을 금지하는 국가에 사는 집시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전통적 결혼관도 약화하는 추세로 알려졌다.
  • 교제폭력 호소하다 숨진 여성 前 남친에 징역 10년 구형…“정신적 고통 줘 사망 초래”

    교제폭력 호소하다 숨진 여성 前 남친에 징역 10년 구형…“정신적 고통 줘 사망 초래”

    교제 폭력 피해를 호소하다가 오피스텔에서 떨어져 숨진 20대 여성의 전 남자친구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31일 부산지법 형사7단독 배진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0대 남성 A씨의 특수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A씨는 피해자 B씨와 결별한 이후 13시간 동안 현관문을 두드리거나, 16시간에 걸쳐 휴대전화에 메시지를 보내고, 사망 직전에는 예고 없이 찾아가는 등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게 했으며, 이는 피해자의 사망을 야기한 주된 원인이 됐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또 “사고 당일 피해자가 오피스텔 창문을 넘어가려는 걸 제지하지 않은 것도 사망 원인 중 하나”라며 “여성에 대한 그릇된 집착 등으로 피해자를 죽음에 이르게 해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검찰의 공소사실을 보면 A씨는 지난해 10월 6일 B씨가 결별을 통보하자 집에 찾아가 “죽겠다”고 협박했다. 지난해 12월 9일에는 B씨의 집에 찾아가 13시간 동안 문을 두드리거나 초인종을 누르고, 365차례에 걸쳐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했다. B씨는 그로부터 약 한달 뒤인 지난 1월 7일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에 B씨와 함께 있다가 창문으로 떨어져 숨졌다. A씨가 최초 목격자이자, 119 신고자이며 그는 수사 기관에 B씨가 자신과 다툰 뒤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B씨는 A씨의 집착적 행동 때문에 지난해 9~10월 두 차례 창밖으로 넘어가려는 듯한 행동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변호인은 이날 “A씨가 지나친 집착으로 스토킹 등 범죄를 저지른 점은 인정하고 사과한다”면서 “B씨의 사망은 법적으로 A씨의 책임을 물을 수 없고 증거도 없다”면서 집행유예를 요청했다. 또 “과거 두 차례 비슷한 사례가 있어 B씨가 창틀을 넘는 것을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못했지만, 안되겠다고 생각해 B씨의 손을 잡았고, 무게 때문에 놓쳤다”며 “검찰이 구형한 징역 10년은 너무 과하다”고 주장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7월 3일 열릴 예정이다.
  • “한국 국적이면 돼” 통장에 찍힌 1억…66명 직원들, 깜짝 놀랐다

    “한국 국적이면 돼” 통장에 찍힌 1억…66명 직원들, 깜짝 놀랐다

    출산한 직원에게 1억원을 준다는 파격적인 저출산 대책을 내놓은 부영그룹이 올해만 총 70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1.5명이 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자녀 1인당 1억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는 부영그룹은 올해 66명에게 총 70억원을 지급했다. 출산 장려금을 받은 직원의 연령대는 27세 여직원이 유일한 20대로 최연소였고, 30대 44명, 40대 20명, 50대 1명이었다. 남성 직원이 많은 건설사 특성 때문에 남성(48명) 직원이 여성(18명)보다 훨씬 많았다. 이중근 회장 “합계출산율 1.5명 될 때까지” 이중근 회장은 지난 20일 KBS 경제콘서트에 출연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이 2배 이상 오를 때까지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회장은 ‘제도가 언제까지 지속 가능하냐’는 질문에 “국가적으로 (합계)출산율 1.5명 정도가 될 때까지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을 보면 1분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로 1년 전(0.82명)보다 0.06명 줄며 처음으로 0.8명 선이 붕괴했다. 합계출산율은 모든 시도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출산 장려금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연봉이 1억원 이하인 분들이 많다. 그런데 1억원이 통장에 들어온 걸 보고 상당히 충격받은 분들이 많이 있었다”며 ‘우리 아이가 (그만큼) 가치 있는 아이구나’라고 표현하는 직원들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출산 장려금 제도 도입으로 새롭게 자녀 계획을 짜는 직원도 있었다”며 “경제적으로 힘이 들어서 낳을까 말까 했던 분들이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슬하에 3남 1녀를 뒀는데, 4남매가 자녀를 세 명씩 낳아 손자·손녀가 총 12명이다. ‘대한민국 국적’이면 무조건…“퇴사해도 돼” 부영그룹이 직원들에게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면서 따지는 조건은 단 하나다. 아이가 ‘대한민국 국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해외 원정 출산으로 아이가 다른 나라 국적을 갖는 경우가 아니면 무조건 1억원씩 지급한다. 부영그룹은 ‘출산 장려금을 받고 나서 몇 년 이상 회사에 다녀야 한다’는 식의 사내 규정도 두지 않았다. 1억원을 받고 바로 사표를 내고 퇴사해도 출산 장려금을 반납할 필요가 없다. 출산 장려금은 1년에 한 번씩 직원들에게 일괄 지급된다. 올해 아이를 낳은 직원들은 내년 초 시무식 날 일괄적으로 장려금을 받는다. 부영그룹은 올해 출산 예정인 직원을 30명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 만취 운전 상가 돌진 여친 대신 “내가 했다”···‘어긋난 사랑’ 구속

    만취 운전 상가 돌진 여친 대신 “내가 했다”···‘어긋난 사랑’ 구속

    자신의 여자친구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자 자리를 바꿔 준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지법 이연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음주운전, 범인도피, 보험사기 미수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발부 사유는 도주 우려 등이다. 경찰은 여자친구 B씨(20대)에 대해서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기각했다. B씨에 대한 구속 영장은 피해 보상을 위해 노력하는 점, 초범인 점 등을 이유로 기각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5시 45분쯤 진천군 덕산읍에서 SUV가 무인점포에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경찰은 운전자를 A씨로 특정했지만, 이후 조사 과정에서 B씨가 사고 당시 운전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경찰은 A씨가 100m가량 차량을 몰다 도중에 멈춰 세우고 B씨와 자리를 바꾼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A 씨는 사고가 발생하자 렌터카 보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보험 사기 등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B 씨에 대한 음주 측정은 이뤄지지 않았는데,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역추산한 B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또 B 씨가 소주 10잔과 맥주 1잔을 마시는 음식점 cctv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사안의 계획성,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라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기요…” 출근길 모르는 여성 사무실 따라간 만취남

    “저기요…” 출근길 모르는 여성 사무실 따라간 만취남

    술에 취해 처음 보는 여성을 뒤쫓아 사무실 안까지 들어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지난 27일 오전 5시 30분쯤 천안 서북구 불당동에서 출근하던 20대 여성 B씨의 뒤를 따라가 사무실 안까지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사무실 앞 폐쇄회로(CC)TV에는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는 B씨의 뒤를 쫓아온 A씨가 문이 닫히기 전에 사무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B씨가 A씨를 밀어냈지만 A씨는 이후에도 6분 넘게 사무실 앞을 배회했다. B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낯선 남자가 ‘저기요’라고 불러서 대답했더니 별다른 말이 없이 계속 서 있었다”며 “무시하고 사무실에 들어가려는 찰나 갑자기 뒤따라와 너무 놀랐다”고 주장했다. B씨는 “경찰이 오기 전까지 (A씨가)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며 ‘열라’고 소리쳤다”고 주장했다. A씨는 출동한 지구대 경찰에 의해 B씨 사무실 인근에서 붙잡혔다. A씨는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귀가 조처했다. 이후 B씨 회사 측의 사무실 침입 신고를 추가로 받고 A씨를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정신이 없었다”며 “성적 목적을 가지고 침입하려던 것은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성착취물 사이트 14개 운영자, 인천공항 경유하다 덜미 잡혔다

    성착취물 사이트 14개 운영자, 인천공항 경유하다 덜미 잡혔다

    불법 성 착취물 사이트 14개를 운영하던 20대 한국인 남성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됐다. 미국 영주권자라 신병 확보가 어려웠지만, 경찰은 끈질긴 추적 끝에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순간을 포착해 그를 검거할 수 있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미국 영주권자인 20대 남성 A씨를 지난 17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말부터 성 착취물 공유 사이트 14개를 운영하며 총 10만여개의 성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영주권자 A씨는 자신의 컴퓨터 기술을 성 착취물 공유 사이트 제작에 쏟아부었다. 그가 만든 사이트에는 하루 평균 2만여명이 방문했으며, 성 영상물뿐만 아니라 불법 촬영물, 심지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도 게재됐다. A씨는 다크웹, 텔레그램 등을 통해 성 영상물을 수집해 사이트에 무료로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 유료 회원가입 등을 통해 수익금을 얻는 다른 불법 사이트들과 달리 누구나 쉽게 방문해 불법 영상물을 볼 수 있게 했다. 대신 A씨는 사이트 내에 배너 광고를 달아 광고업체로부터 가상화폐로 수익금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이트 방문자들이 많아지면 A씨의 배너 광고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였다. A씨는 자신의 사이트 홍보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이용해 가상 인물의 나체 합성사진을 제작해 유포하기도 했다. 경찰은 경찰청의 대대적인 단속 지시가 내려온 후 모니터링을 하면서 A씨가 운영하는 사이트를 확인했다. 일단은 사이트 운영자가 누구인지 파악해야 했다. 경찰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과 공조를 통해 해외 서버업체 압수수색을 했고, 장기간에 걸친 위장 수사를 통해 A씨의 인적 사항을 특정했다. 최근 경찰은 HSI와 공조를 이어가면서 A씨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필리핀에 체류하다 미국으로 돌아가는 A씨의 항공편이 한국을 경유할 것이라는 정보를 파악한 것이다. 이에 경찰은 지난 10일 인천공항에서 A씨를 체포할 수 있었다. 체포된 A씨의 노트북의 합성 작업 폴더 안에는 국내 유명 연예인 사진도 발견됐다. 다행히 나체사진에 연예인을 합성한 작업까지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별다른 직업도 없었으며 스스로 컴퓨터 전문지식을 터득해 가족·지인 등에게도 알리지 않고 철저히 홀로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불법 사이트 14개를 전부 폐쇄 조치하고 A씨가 벌어들인 범죄수익을 확인 후 추징보전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가 피해자들의 일상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범죄”라며 “운영자가 추적을 회피하거나 해외로 도피하더라도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베스트셀러]문재인 전 대통령 회고록 나오자마자 ‘1위’

    [베스트셀러]문재인 전 대통령 회고록 나오자마자 ‘1위’

    문재인 전 대통령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가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4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변방에서 중심으로’가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을 따돌리고 5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선두로 진입했다. ‘외교안보 편’이라는 부제가 붙은 만큼, 재임 기간 3번의 남북정상회담과 58번의 순방외교 등 외교 활동에 주목했다. 최종건 청와대 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이 문 전 대통령과 대담했다. 40대가 전체 구매 독자 가운데 3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24.7%로 2위를 50대가 23.1%로 그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10.1%)과 20대(4.4%) 독자들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56.8%를 차지해 여성(43.2%)보다 많았다. 지난주 1위였던 아동만화 ‘흔한남매 16’은 3위로 밀렸다. 자기계발서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는 지난주와 같은 4위를 차지했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해 6위에 올라 스테디셀러로서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숙론’이 20계단 오르며 24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5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변방에서 중심으로(김영사) 2. 불변의 법칙(서삼독) 3. 흔한남매 16(미래엔아이세움) 4.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퍼스트펭귄) 5. 빨모쌤의 라이브 영어회화(웅진지식하우스) 6.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유노북스) 7. 모순(쓰다) 8.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난다) 9.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위즈덤하우스) 10. 삼체 1: 삼체문제(자음과모음)
  • 스토킹 고소에 앙심...전 여친 흉기 인질극 벌인 20대 중형

    스토킹 고소에 앙심...전 여친 흉기 인질극 벌인 20대 중형

    경남 사천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인질극을 벌였던 2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부(부장 박성만)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사천시 사천읍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전 여자친구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 또 경찰이 출동하자 B씨를 인질로 잡아 4시간가량 대치하다 아파트 6~7층 사이 계단에서 1층에 설치된 안전 매트로 뛰어내렸다. A씨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당시 A씨는 B씨로부터 스토킹 혐의로 고소당해 재판받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발견한 후 밀치고 흉기를 휘둘러 공격하려 했다는 점 등을 봤을 때 고의가 있다”며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는 극심한 공포와 고통이 컸고 앞으로 후유증과 트라우마에도 시달릴 것이라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 “여친 성폭행 막다 11세 지능 됐는데”…‘대구판 돌려차기’ 징역 50년→27년 감형

    “여친 성폭행 막다 11세 지능 됐는데”…‘대구판 돌려차기’ 징역 50년→27년 감형

    원룸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를 제지한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일명 ‘대구판 돌려차기’ 사건 범인이 항소심에서 1심 판결보다 절반 가까운 형량을 감경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고법판사 정성욱)는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5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또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 위치 추적 전자 장치 부착 20년 등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대구 북구 한 원룸에 들어가는 20대 B씨를 뒤따라 들어가 흉기를 휘두르며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때마침 원룸에 들어와 자신을 제지하던 B씨 남자친구 C씨의 얼굴과 목 등 부위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B씨는 손목 신경이 손상됐고 C씨는 뇌 손상을 입어 사회 연령 만 11세 수준으로 간단한 일상생활을 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 영구 장애를 입었다. 1심에서 징역 50년형이 선고되자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하고 장래 이와 유사한 모방 범죄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도 피고인을 중형에 처할 필요가 있는 점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수사 단계에서부터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강간 범행이 제지당하자 피해자들의 체포를 피해 건물 복도로 도망하면서 피해 남성과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다소 우발적으로 강간 살인 미수 범행에 이른 점, 피고인이 피해 남성을 위하여 1억원을 형사 공탁한 점 등 사유를 참작했다”고 말했다.
  • ‘비번 슬쩍’…여성 집에 몰래 들어가 음란행위한 배송기사

    ‘비번 슬쩍’…여성 집에 몰래 들어가 음란행위한 배송기사

    가전제품 배송업무를 하는 40대 남성이 여성 혼자 사는 집에 몰래 들어가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40대 배송 기사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부산 사하구에 사는 20대 여성 B씨의 집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초 B씨 집에 냉장고를 배송하면서 알게 된 현관문 비밀번호를 이용해 B씨가 집을 비운 사이 몰래 집 안으로 들어갔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초인종을 여러 차례 눌러 집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치밀하게 행동했다. 그러나 당시 집 안에 있던 B씨가 뒤늦게 “누구세요”라고 묻자 A씨는 계단을 통해 도망쳤으나,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추적 끝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평일 직장 출근으로 집을 비운다는 사실을 알고, 냉장고 설치 이후 여러 차례 B씨 집에 몰래 침입해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가전 물류업체와 계약을 맺고 배송업무를 맡아왔는데, 이번 사건으로 업무에서 제외됐다. 또 냉장고를 판매한 대기업 측은 물류업체와 함께 피해자 심리 치료를 지원하고, 피해 보상에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피해자 B씨는 심한 불안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혼자 살던 집에서 나와 어머니 집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다른 여성 집에도 몰래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차에 연락처 남겨놨는데…” 다 적어간 남성들, 어디에 쓰이나 봤더니

    “차에 연락처 남겨놨는데…” 다 적어간 남성들, 어디에 쓰이나 봤더니

    주차 차량에 공개해 둔 전화번호가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서울의 한 주차장에서 전화번호를 수집하던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청은 유튜브를 통해 이 같은 사건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사건 당일 새벽 3시쯤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남성 두 명이 주차된 차량 사이로 돌아다닌다. 이들은 구역을 나눠 각자 차량 옆을 지나다니고 있었다. 이때 차량에 가까이 다가가 휴대전화 플래시까지 켜 차량 내부를 살피기도 했다. 이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아파트 경비원이 다가오자 남성들은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들 중 1명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옆에 쭈그려 앉아 숨었고, 1명은 건물 밖으로 재빠르게 도망갔다. 차량 절도를 의심한 경비원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주차장에 도착한 경찰을 본 남성은 경찰차 뒤로 도주했고, 경찰관들이 남성을 쫓기 시작했다. 추격전을 벌이던 남성은 이내 도주를 포기하고 경찰관 앞에서 털썩 주저앉았다. 이후 공원에 숨어있던 공범도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차량 절도가 아닌 분양사무소 홍보를 위해 연락처를 수집하고 있었다. 경찰은 두 남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했다. “범죄 악용” 지적…‘QR코드’ 개발한 지자체도 개인정보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한달 동안 접수된 개인정보 침해 신고·상담 건수는 6657건이다. 대부분은 온라인에서 개인정보 침해가 발생하지만, 오프라인에서도 개인정보 유출은 이뤄질 수 있다. 특히 주차 차량에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해 둔 전화번호가 주요 개인정보 유출 통로로 지목되기도 한다. 앞서 지난 2021년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에 부착된 전화번호를 수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도 있었다. 해당 남성은 전화번호 1건당 일정 금액을 받기로 약속하고, 자동차 번호판과 차량에 남겨진 전화번호를 촬영했다. 같은 해 인천에서도 20대 남성이 주차 차량 속 전화번호를 수집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상담사로 근무한 남성은 불특정 다수에게 영업할 목적으로 전화번호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차량에 남겨둔 전화번호가 무방비하게 노출된 탓에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일부 지자체는 안심번호 도입을 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운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차 앞 유리에 붙여놓는 휴대전화 번호를 ‘QR코드’로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는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다. 제주와 전북, 대전 등은 이러한 서비스를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
  • 베트남 여행 중 15세 소녀 성매매…‘나라 망신’ 한국 남성 체포

    베트남 여행 중 15세 소녀 성매매…‘나라 망신’ 한국 남성 체포

    20대 한국인 남성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15세 소녀와 성매매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는 지난 16일 한국인 A씨(29)가 18세 미만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한국 남성들의 자백을 토대로 현지 남성 도 반 투안(38)과 부이 득 탕(52)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했다. A씨와 일행은 지난 4일 저녁 호치민시 부이비엔 거리를 걷다가 투안과 탕을 만났다. 탕은 이들이 매춘부를 찾는다는 사실을 알고 다가간 뒤, 구글 번역기를 이용해 외국인 여성과의 교류와 마사지 서비스, 성매매 등을 제안했다. 한국 남성들이 이에 응하자, 투안과 탕은 이들을 인근 공원으로 데리고 가 여성들의 얼굴을 확인하게 한 뒤 가격을 협상했다. A씨와 일행은 각각 140만동(약 7만 4000원)을 주고 성행위 서비스를 받기로 합의했다. 다만 두 사람은 그중 한 명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부이비엔 거리에 있는 한 호텔로 이동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부이비엔 거리 골목에 있는 한 호텔을 급습해 15세 소녀와 성매매하고 있던 A씨를 적발했다. 일행은 27세 여성과 성매매하고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투안과 탕은 15세 소녀와 27세 여성에게 40만동(약 2만 1000원)을 주고 성매매시켰으며, 이전에도 여러 차례 남성들에게 연결해줬다고 인정했다.
  • ‘성범죄 재판 받으며 성범죄’ B.A.P 힘찬 항소심도 징역형 집유

    ‘성범죄 재판 받으며 성범죄’ B.A.P 힘찬 항소심도 징역형 집유

    성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또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 아이돌 그룹 ‘B.A.P’(비에이피) 출신 힘찬(33·본명 김힘찬)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남성민)는 21일 강간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통신매체 이용 음란행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 김씨에 대한 정보 공개 고지 3년 등을 명령한 원심의 판단을 유지했다. 김씨는 지난 2018년 7월 지인들과 방문한 경기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일행이었던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이 사건 2심 재판을 앞두고 두 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김씨는 2022년 4월 서울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여성 2명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추가 기소된 데 이어, 같은 해 5월에는 서울 은평구에서 여성을 협박해 성폭행하고 이를 불법 촬영한 뒤 한달 뒤에 피해자에게 사진 등을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두 번째 사건의 피해자는 김씨의 팬으로, 김씨는 자신의 신변을 걱정해 연락한 팬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해 4월 대법원에서 징역 10개월을 확정받았다. 이와 별도로 추가 기소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져 지난 2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으며 2심에서도 원심이 유지됐다. 검찰은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다.
  • 日 부부 살인사건…20대 한국인 용의자 살인 혐의 추가

    日 부부 살인사건…20대 한국인 용의자 살인 혐의 추가

    21일 일본 매체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이날 한국인 남성 A(20)씨와 일본인 B(20)씨에 대해 기존 시신 훼손 혐의에 살인 혐의를 추가할 방침이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도쿄의 한 집 차고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50대 일본인 부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B씨는 일본의 아역 배우 출신인 것으로 드러나 더욱 파장이 컸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5일 오후 차를 타고 일본인 부부의 집으로 향했다. 부부가 살해된 차고에서 고압 세척기와 피가 묻은 걸레가 발견됐으며, 차량에서는 살해 도구로 보이는 전기 코드와 피해자의 혈흔이 묻은 망치가 발견됐다. 이에 일본 경찰은 이들이 전기 코드로 목을 조르거나 망치로 때려 부부를 살해한 뒤 고압 세척기 등으로 사건 현장을 은폐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와 B씨가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이유는 일본인 C(25)씨의 의뢰 때문이다. C씨는 몇 차례 함께 술을 마신 적이 있는 A씨와 B씨에게 자신의 차를 빌려주고 시신 처리를 맡기는 대가로 각각 250만엔(약 21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서로를 별명으로 불렀고, 본명조차 알지 못하는 사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와 B씨가 살인까지 실행한 정황이 나온 만큼 C씨가 A씨와 B씨에게 살인까지 지시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하지만 C씨 또한 지난 2~3월쯤 알게 된 D(28)씨로부터 범행 지시를 받아 의뢰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D씨도 마찬가지였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D씨도 경찰 조사에서 “지난달 초순 어떤 인물로부터 의뢰받았다”며 “부부를 위협하는 정도라고 생각했지만, 도중에 시신 처리인 것을 알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던 중 지난 7일 유력한 용의자로 부부의 딸의 동거남 E(32)씨가 체포됐다. E씨는 10여 곳의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산가 부부의 업체에서 중역을 맡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경찰은 E씨가 가게의 경영과 돈에 관련해 부부와의 갈등이 생기자 D씨에게 의뢰해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에서는 고액의 보수를 미끼로 범죄를 대행하는 ‘야미바이토’(어둠의 아르바이트)가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사건 역시 지시역, 중개역, 실행역으로 촘촘히 범죄가 분담되는 야미바이토 방식으로 발생했다.
  • 연 5000%, 이자만 10억 뜯어낸 20대 불법 대부업자 재판에

    연 5000%, 이자만 10억 뜯어낸 20대 불법 대부업자 재판에

    불법 대부업을 운영하면서 최대 연 5000%의 이자율로 485명을 상대로 약 10억원을 받아 챙긴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유효제)는 무등록 대부업을 하며 채무자들에게 약 10억원의 초고금리 이자를 받은 혐의(대부업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0월~2024년 4월 채무자 485명에게 제한이율을 초과한 초고금리로 불법이자 9억 9000만원을 수수·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자 삭감 등을 조건으로 채무자들에게 받은 차명 계좌를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채무자들에게 적용한 이자율은 법정 최고이자율 20%를 훌쩍 넘는 연 3000~5000%에 달했다. 앞서 경찰은 채무자 263명을 상대로 2억 9000만원의 불법 이자를 받고 채무자들을 협박한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계좌분석 등 보완 수사를 통해 다른 채무자 222명으로부터 약 7억원의 이자를 챙긴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다.
  • 범죄 줄어도 불안 커져… 60대 이상 女 최고조

    범죄 줄어도 불안 커져… 60대 이상 女 최고조

    서울의 범죄 발생은 줄고 있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 시민 중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큰 이들은 60대 이상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발간한 보고서 ‘서울시민의 범죄 두려움 현황 및 영향 요인’에 따르면 서울의 전체 범죄 건수는 2020년 29만 6178건에서 2022년 27만 9507건으로 줄었다. 5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성폭력)도 2020년 9만 2679건에서 2022년 9만 339건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오히려 늘어났다.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5점 척도(높을수록 안전하지 않다)로 묻자 시민들은 2020년 3.13점을, 2022년에는 3.17점을 줬다. 범죄에 대한 두려움은 여성이 남성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 범죄 두려움 정도를 10점 척도(높을수록 불안하다)로 묻자 여성은 6.38점으로, 남성은 5.40점으로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6.18점), 40~50대(5.81점), 20대(5.79점) 순이었다.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높은 집단으로는 60대 이상 여성의 일상 범죄 두려움 정도가 6.50점으로 가장 높았고 20~30대 여성(6.44점)이 뒤를 이었다. 고령층의 불안감이 높은 것은 은퇴 후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이 약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가구 형태별 일상 범죄 두려움을 보면 1인 가구(5.86점)가 다른 가구(5.92점)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여성 1인 가구(6.57점)는 다른 집단보다 두려움 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여성 1인 가구의 일상 범죄 두려움은 6.96점을 기록했다.
  • “女화장실 비었는데 남자도 쓰면 안 되나요?”…공용 화장실 늘어 불편한 日남성들

    “女화장실 비었는데 남자도 쓰면 안 되나요?”…공용 화장실 늘어 불편한 日남성들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 성별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남녀 공용 화장실이 늘면서 남성들이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고 일본 머니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최근 남자 화장실을 별도로 두지 않고 남녀 공용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만 갖춘 곳이 늘어나고 있다. 화장실이 2개 있다면 하나는 남녀공용 하나는 여자 전용인 식이다. 여자들이 쓸 수 있는 화장실이 늘어났지만 오히려 일본 남자들은 여자 화장실이 비어있음에도 여자들이 공용화장실을 쓰는 것이 불만이라고 한다. 남자는 여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둘 다 비어있으면 여자들이 여자 화장실을 써야 자신들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매체와 인터뷰한 40대 남성 A씨는 카페에 갔다가 여자 화장실이 비었는데도 공용 화장실을 쓰는 여자 손님 때문에 불편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 공용이면 차라리 좋은데 왜 여자만 전용 화장실이 있느냐. 한 줄로 기다리는 규칙이 있어서 공용 화장실에 들어가려고 여자들 뒤에 서서 기다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매체가 만난 20대 남성 B씨는 배가 너무 아파 편의점 화장실을 이용하러 갔다가 공용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 중 여자 화장실이 먼저 비어 곤란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고민하다 여자 화장실을 결국 이용하지 않았다는 그는 “남녀 공용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 내부 시설이 거의 비슷한데 왜 구분이 있느냐”면서 “아무리 여성 전용이라고 해도 비어 있는데 남자라서 기다려야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전부 남녀 공용으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자들도 곤란하기는 마찬가지다. 30대 여성 C씨는 남녀 공용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이 있는 카페에 갔다가 남녀 공용 화장실을 이용하려 기다리는 남자들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자기 순서에 남녀 공용 화장실이 비어 고민했다는 그는 “먼저 쓰라고 말할까 하다가 남자들이 먼저 들어가게 하면 그것도 문제가 될 것 같아서 그냥 공용 화장실을 썼다”고 말했다. C씨는 여성 전용 화장실만 있는 이유에 대해 “남녀 공용 화장실을 사용하고 싶지 않은 여성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그는 “모르는 남자가 사용하는 화장실을 사용하고 싶지 않은 여성도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여자 화장실도 더럽고 항상 남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 서울 범죄 불안감 1위 60대 여성

    서울 범죄 불안감 1위 60대 여성

    서울의 범죄 발생은 줄고 있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 시민 중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큰 이들은 60대 이상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발간한 보고서 ‘서울시민의 범죄 두려움 현황 및 영향 요인’에 따르면, 서울의 전체 범죄 건수는 2020년 29만6178건에서 2022년 27만9507건으로 줄었다. 5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성폭력)도 2020년 9만2679건에서 2022년 9만339건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오히려 늘어났다.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5점 척도(높을수록 안전하지 않다)로 묻자, 시민들은 2020년 3.13점을, 2022년에는 3.17점을 줬다. 범죄에 대한 두려움은 여성이 남성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 범죄 두려움 정도를 10점 척도(높을수록 불안하다)로 묻자, 여성은 6.38점으로, 남성은 5.40점으로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6.18점), 40∼50대(5.81점), 20대(5.79점) 순이었다.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높은 집단은 60대 이상 여성의 일상 범죄 두려움 정도가 6.50점으로 가장 높았고, 20∼30대 여성(6.44점)이 뒤를 이었다. 노인의 불안감이 높은 것은 은퇴 후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이 약화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가구 형태별 일상 범죄 두려움을 보면 1인 가구(5.86점)가 다른 가구(5.92점)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여성 1인 가구(6.57점)는 다른 집단보다 두려움 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여성 1인 가구의 일상 범죄 두려움은 6.96점을 기록했다.
  • 하마스가 침 뱉으며 끌고 다닌 ‘나체 여성’, 결국 시신으로 발견 [포착]

    하마스가 침 뱉으며 끌고 다닌 ‘나체 여성’, 결국 시신으로 발견 [포착]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기습 공격했을 당시, 나체로 하마스 대원들의 차량에 실린 채 끌려갔던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AP통신의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ᄄᆞ르면, 이스라엘군은 최근 독일계 이스라엘인인 샤니 루크(22), 아미트 부스킬라(28) 등 여성 2명과 이츠하크 겔레렌테(56) 등 남성 1명까지 총 3명의 인질을 시신 상태로 발견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하마스가 지난해 기습 공격 당시 노바 음악 축제 행사장에서 이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가자지구로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으나 시신 발견 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번에 시신으로 돌아온 3명 중 한 명인 샤니 루크는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나체 상태로 그들의 트럭에 실려 끌려갔던 여성으로 확인됐다. 지옥을 연상케 하는 하마스 기습 공격 당시를 촬영한 영상은 노바 음악 축제를 즐기던 루크가 나체 상태로 하마스 대원들이 탄 트럭에 실려가는 모습을 담고 있었다.가자지구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영상 속에서 하마스 대원들은 의식 불명 상태로 보이는 루크의 몸 위에 걸터앉아 총을 든 채 환호성을 질렸다. 트럭 주위를 에워싼 군중 일부가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며 루크의 몸 위로 침을 뱉는 등 모욕을 서슴지 않았다. 하마스 대원들이 나체 상태의 루크를 트럭에 싣고 가자지구 시가지를 행진하는 모습은 잔인한 하마스 공격의 상징처럼 남게 됐다. 그리고 같은 달 30일, 이스라엘 외무부는 루크의 사망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한 뒤 루크의 머리뼈 일부를 발견했고, DNA 검사 결과 루크의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당시 루크의 어머니인 리카르다는 “딸이 하마스 최초 공격 당시 머리에 총격을 입고 사망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매우 끔찍하지만 적어도 딸이 고통을 받지 않고 사망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루크의 아버지인 니심은 이번에 딸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오늘 아침 IDF(이스라엘군) 특공대 소속 병사들이 가자 지구에서 딸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들었다”면서 “비교적 깊은 터널 속에 있었고, 그곳이 매우 추웠기 때문에 시신의 상태가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여전히 인질 약 100명이 가자지구에 포로로 잡혀있으며, 약 30명의 시신이 남겨져 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인질을 모두 집으로 데려오기 위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산 자든 죽은 자든 모든 인질을 데려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밀크티 스틱, 중국 술로 위장해 마약 밀반입한 일당 검거

    밀크티 스틱, 중국 술로 위장해 마약 밀반입한 일당 검거

    와인병 속에 원료물질을 담아 가공하는 수법으로 대량의 필로폰을 제조한 중국 국적 20대 남성과 분말 형태 밀크티 스틱 등으로 위장해 마약을 밀수입한 한국 국적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16일 프랑스 와인병 내 은닉한 액체 원료물질로 필로폰을 제조하고 유통하려 한 A씨와 밀크티 스틱 및 중국 술로 위장해 마약을 밀수입한 B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에게 필로폰이 담긴 와인병을 전달하고, B씨가 밀수입한 마약을 제조하는 등 공범 2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했다. A씨는 해외 총책의 지시를 받아 우리나라에 입국한 뒤 인천 소재의 한 호텔에서 와인 6병에 액체 형태로 담긴 원료를 가공해 필로폰 약 5.6㎏을 제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시가 186억원 상당으로 18만 60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B씨는 밀크티 스틱 제품에 향정신성의약품인 일명 ‘러미라’를 섞어 밀수입하거나 중국 유명 술병에 전문의약품 프레가발린을 약 46ℓ를 12병에 나눠 은닉해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밀크티 스틱 1000개를 1포당 15만원, 프레가발린은 50㎖당 14만원에 판매하려고 하던 중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마약을 시중에서 유통되는 제품으로 위장해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려고 했고, 서울 강남 등 주요 유흥가를 중심으로 유통하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마약류 집중단속과 연계해 밀수입과 대규모 유통 사범 등에 대해 연중 상시단속을 전개할 것”이라며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범인들의 신병을 조속히 확보하고 엄중한 사법 처리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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