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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혼남녀에게 결혼과 출산을 물었더니

    미혼남녀에게 결혼과 출산을 물었더니

    요즘 미혼남녀들은 결혼 보다는 싱글라이프를 주로 선호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가 저출산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전문기업인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49세 미혼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결혼관 및 출산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30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20~40대 미혼자의 43%만이 자신에게 결혼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2018년 같은 조사에서 44.1%로 조사된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태도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엠브레인은 밝혔다.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생각은 남성 보다는 여성, 20대 보다는 40대 미혼자에게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엠브레인은 “특히 여성과 40대의 경우 싱글라이프에 익숙해 하고 만족감을 느낀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혼이 외로움을 해결해주거나 보다 행복한 삶을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자 3명중 1명(34.1%) 정도만 현대사회를 외롭지 않게 살아가려면 결혼은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결혼을 한 사람이 결혼하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미혼자는 21.7%에 불과했다. 다만 성별로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외롭지 않게 살려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여성은 24.4%였지만, 남성은 43.8%로 나타났다. 또 결혼을 하면 하지 않은 것보다는 행복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여성은 11%에 그쳤지만 남성은 32.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으로 대다수 미혼남녀들은 혼자 사는 싱글라이프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2.8%가 직업이 있고 능력만 있다면 연애만 하면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답했으며, 남자든 여자든 혼자 살아도 별 지장이 없는 시대라는 의견에 동의하는 미혼자가 80.2%로 10명중 8명꼴이었다. 이같은 인식은 20대~40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 절반 정도(45.9%)는 결혼 보다는 직장과 일에서 인정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이같은 인식은 남성(35.6%)보다는 여성(56.2%)에게서 더 많이 나타났다. 엠브레인은 “결혼과 출산 과정에서 경력이 단절되기 쉬운 여성의 현실적인 고민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남녀를 가리지 않고 미혼자들은 현재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는 데 공감했다. 전체 응답자의 88%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답했으며, 저출산은 우리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는 주장에 특정 연령대와 상관없이 79%가 공감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저출산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은 5.3%에 불과했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데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절반 이상(54.4%)은 우리 사회가 아직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으며, 우리 사회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21.5%), 극복할 수 있다(19.3%)는 기대감은 매우 낮았다. 엠브레인은 “10명중 2명(19.8%)만이 자신이나 가족이 다니는 직장과 조직에서 자녀 출산 및 양육을 배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고 느끼는 부분은 출산을 위한 사회적 배려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미혼자 10명중 8명이 동거(사실혼)나 미혼부(모) 등 다양한 가족형태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라고 답했다. 또 절반 이상(55%)은 동거를 하더라도 결혼한 가정과 동일한 사회적·법적 지위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거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가진 미혼자는 2018년 같은 조사 당시 31% 보다 늘어난 41%로 조사됐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인도네시아 아체주 동성애자들 수십명 앞에서 채찍 77대씩

    인도네시아 아체주 동성애자들 수십명 앞에서 채찍 77대씩

    인도네시아의 두 20대 남성이 동성애를 즐겼다는 이유로 28일 공개 태형을 당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이 나라 전체에서는 동성애가 불법은 아닌데 가장 보수적인 것으로 악명 높은 아체주에서만 이렇게 동성애자들을 공개 태형하는 이슬람 샤리아 율법이 시행되고 있다. 이 주에서는 분리주의 반군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공개 태형으로 처벌하던 것을 2015년부터 동성애자들에게도 할 수 있도록 율법을 개정했는데 이날이 세 번째 집행이었다. 종교 경찰이 타만사리 시립공원에서 수십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채찍을 휘둘러 27세와 29세 두 남성이 일인당 77대씩 등에 채찍을 맞았다. 둘은 수상쩍게 여긴 이웃 주민들이 세 들어 살던 방을 덮쳐 관계를 맺는 현장을 들킨 뒤 종교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이런 수모를 당했다. 지난달 샤리아 법원은 일인당 80대씩을 주문했지만 구금된 날을 빼서 석 대를 줄였다. 이날 네 명이 더 불륜을 저질러 17대씩을, 알코올 중독자가 40대를 맞았다. 워낙 태형 횟수가 많아 다섯 집행관이 돌아가며 한 명당 40대씩 채찍을 휘둘렀다. 샤리아 율법에는 동성애를 비롯해 도덕적 방종에 대해 100대까지 태형을 규정하고 있다. 이 밖에 불륜, 도박, 음주, 여성이 몸에 딱 붙는 옷을 입거나 남성이 금요 예배를 빼먹어도 태형에 처할 수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아이디 해킹해 동창 임용시험 못 치르게한 20대 구속

    아이디 해킹해 동창 임용시험 못 치르게한 20대 구속

    중학교 동창의 아이디를 해킹해 임용시험 원서 접수를 취소, 시험을 못보게 한 20대가 구속됐다. 전북경찰청은 29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중순쯤 교직원 온라인 채용시스템에 B(20대)씨 아이디로 접속한 뒤 B씨의 원서 접수를 취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으로 B씨는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당시 임용시험을 앞둔 B씨는 수험표를 출력하려고 해당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시험이 취소된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IP(인터넷주소)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조사를 벌여왔다. 하지만 A씨는 경찰에서 “시험을 취소하거나 비밀번호를 바꾼 사실이 없다”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8년과 2019년에도 같은 수법으로 B씨의 아이디를 해킹, 비밀번호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B씨가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보는 등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강 수사를 통해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뒤통수 때리고 침 뱉고… 여성 표적 범죄 일삼는 20대 [이슈픽]

    뒤통수 때리고 침 뱉고… 여성 표적 범죄 일삼는 20대 [이슈픽]

    일면식도 없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위협을 가하고 폭행을 행사하는 표적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0∼40대 여성 4명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초부터 약 한 달간 강남역 인근에서 길을 걷는 여성들의 뒤통수를 손으로 치고 도망간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모두 A씨와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다.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의 CCTV 분석 등을 통해 범인을 특정한 뒤 잠복근무 중 전날 강남역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추가 피해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범행을 엄중하게 보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따릉이 타고 침 뱉고 도망간 20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젊은 여성들만 골라 침을 뱉고 도망간 20대 남성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1단독(부장판사 정완)은 21일 상습폭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B(23)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8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폭력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B씨는 지난해 7월부터 약 한 달간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여성 23명에게 얼굴에 침을 뱉거나 큰소리를 내 놀라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 중에는 임신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남성에게 침 뱉는 소리를 냈다가 다툼이 나면 피해를 볼 것 같아 여성만 노렸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다. “저항 못할 여성만 범행 표적 삼아” 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범행 당시 자전거를 타고 주거지를 배회하다 범행 표적으로 삼기 쉬운 젊은 여성에게 최대한 가깝게 접근해 피해자 쪽으로 얼굴을 들이밀며 침을 뱉는 것과 같은 소리를 냈다”며 “피해자를 놀라게 하고 도주하면서 뒤를 돌아보고 피해자가 당황하는 걸 관찰하며 즐기는 행위를 최소한 23회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피해자들은 피고인이 뱉은 침이 신체에 묻어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해야 하는 정신적 피해까지 받았다”며 “범행의 수법과 횟수를 볼 때 죄질이 상당히 무겁고 피해자의 절반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B씨는 지난해 11월 결심공판에서 “학업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와 우울감에 어처구니 없는 잘못을 한 것 같다”며 “저 자신도 부끄럽고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남한테 피해 안 주고 사회에서 속죄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왜 담배피워” 미성년자로 착각…흉기로 훈계한 40대

    “왜 담배피워” 미성년자로 착각…흉기로 훈계한 40대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흡연자들을 훈계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양주 시내 한 길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청년 4명에게 흉기를 꺼내 보이면서 “왜 담배를 피우느냐”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미성년자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생각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대학생 등 모두 20대 성인이었으나 피의자가 보기에 어린 학생들이라고 생각돼 범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성매수자 모텔로 유인 폭행. 금품 빼앗은 10대 등 6명 검거

    성매수자 모텔로 유인 폭행. 금품 빼앗은 10대 등 6명 검거

    조건 만남에 응한 2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A(20)씨 등 20대 남성 2명과 B(19)양 등 10대 여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0시 50분쯤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C씨를 폭행하고 현금 30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금품을 빼앗겼다는 C씨의 신고를 받고 모텔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벌여 이날 오후 대전과 인천 부평 등지에서 A씨 등 4명을 차례로 검거했다. 또 같은 날 오후 10시쯤 인천 계양구 일대에서 B양 등 10∼20대 여성 2명을 추가로 붙잡았다. 이들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건만남을 하자며 C씨를 해당 모텔 객실로 유인했고, 객실에 있던 A씨 등이 C씨를 폭행한 뒤 현금과 스마트폰 등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오후 늦게 B양 등 2명을 추가로 검거해 주범이 누구인지와 정확한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프로야구 뛰어든 정용진, ‘유통+스포츠’ 파격 베팅

    프로야구 뛰어든 정용진, ‘유통+스포츠’ 파격 베팅

    신세계그룹의 ‘유통공룡’ 이마트가 신흥 야구 명가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며 프로야구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SK텔레콤은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갖고 있다. 매각 대금은 2000억원 내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트가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면 이마트는 KBO리그 사상 여섯 번째로 구단을 인수한 기업이 된다. 두 회사는 이르면 26일 야구단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고 본격적인 계약 절차에 들어간다. 재계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신세계가 야구단 인수에 관심을 두고 있었으며 정용진 부회장이 최근 적극적으로 움직여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SK와이번스는 모기업이 최종 부도 처리된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하면서 2000년 창단했다. 2007, 2008, 2010시즌에 우승하며 SK 왕조 시대를 열었다. 또 2018시즌에도 한국시리즈에서 승리하며 명문 구단 반열에 섰다. 특히 2007년 프로야구단 최초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스포테인먼트’ 개념을 도입하는 등 프로 스포츠 전체의 성적지상주의 패러다임을 일시에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세계가 프로야구에 뛰어든 것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마트가 새롭게 떠오르는 야구팬을 상대로 시장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프로야구 관중의 60%는 20~30대로 이들에게 이마트 브랜드를 분명하게 각인하고 쿠팡과 같은 새로운 유통채널과의 경쟁에서 이른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를 지키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로야구 관객은 2017년 840만명을 기록했는데 20대 남성에 여성과 연인, 가족 단위 관람객이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타격을 받긴 했지만 이러한 관객층은 유통업체의 마케팅 타깃 그룹으로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다. 실제로 정 부회장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개장 시 “앞으로 유통업 경쟁 상대는 테마파크나 야구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매출 감소로 고전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뛰어넘어 야구와 유통을 직접 연결하는 전략을 사용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정 부회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물론 라이브 방송에 직접 출연하는 등 대중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상황에서 프로야구를 통해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스포츠단 운영이 그룹의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 중요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 현재 신세계그룹은 삼성 라이온즈 지분 14.5%를 보유하고 있지만 스포츠단을 직접 운영하고 있지 않다. 여자축구를 후원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4일 신년사에서 “‘원팀, 원컴퍼니’(One Team, One Company)의 정신으로 온·오프라인의 시너지와 관계사 및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프로야구단 인수로 내부 구성원의 화합을 도모하고 치열한 온·오프라인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다. 신세계가 야구단을 인수하면 롯데그룹과의 유통 라이벌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SK로서는 kt 위즈와의 통신 라이벌 구도는 사라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프로농구단 등 다른 스포츠 종목 구단 매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초등학생 행세로 10살 유인…“우유 먹여줘” 엽기행각

    초등학생 행세로 10살 유인…“우유 먹여줘” 엽기행각

    초등학생인 척 10살 여자아이를 유인해 “우유를 먹여달라”며 엽기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박창우 판사)은 미성년자를 유인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월6일 친구를 찾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B양(10)에게 접근했다. A씨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B양을 초대해 초등학생 행세를 하면서 “우리 엄마가 너랑 친하게 지내래. 학교 가기 전에 만나서 친구 사귀는 법, 학교에 적응하는 법 좀 알려줄래”라고 말했다. 다음날인 1월7일 A씨는 구리시의 한 아파트 놀이터로 B양을 불러냈다. 그는 B양을 만나자마자 “비가 많이 오니까 안으로 들어가서 얘기하자”며 아파트 14층 계단으로 끌고 갔다. A씨는 가방에서 바나나맛 우유가 담긴 젖병을 꺼내 B양에게 건네면서 “아기처럼 먹여달라”고 요구했다. 겁에 질린 B양은 A씨를 뿌리친 뒤 계단으로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다. 재판부는 “아동을 상대로 불순한 의도를 갖고 유인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초범인 점, 피해자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위압적 태도를 보이지 않은 점, 피해자 측에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표시한 점, 피고인의 조현성 인격장애 등 정신질환이 범행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리얼돌 ‘처녀막’도…인권침해”vs“전신인형에 불과”[이슈픽]

    “리얼돌 ‘처녀막’도…인권침해”vs“전신인형에 불과”[이슈픽]

    법원 “전신인형에 불과…수입 허용”‘처녀막’ 있으면 더 높은 가격“단순한 성기구가 아니잖아요” 반발 ‘리얼돌’(사람의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이 풍속을 해친다고 볼 수 없어 수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온 가운데 일부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최근 성인용 여성 전신인형의 수입통관을 보류한 김포공항 세관장의 처분을 취소하는 판결을 내렸다. 성인용품 수입업체 A사는 지난해 1월 김포공항세관을 통해 성인용 여성 전신인형인 ‘리얼돌(real doll)’을 수입하려 했지만 보류당했다. 관세법은 ‘풍속을 해치는 물품’을 수입·수출하지 못하게 하는데 리얼돌이 이에 해당한다는 세관 판단 때문이다. A사는 이에 불복해 관세청장에게 심사청구를 했고, 결정 기한이 지나도록 결론이 나오지 않자 법원에 보류 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A사 측은 “리얼돌은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볼 수 없어 풍속을 해치는 물품이 아니다”며 “기존 법원 판결에도 어긋나는 세관의 처분은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서울행정법원도 A사 측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물품이 지나치게 정교하다’는 피고의 주장에 재판부는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실제 사람과 혼동할 여지도 거의 없고 여성 모습을 한 전신인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부는 “이 물품은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왜곡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성적 부위나 행위를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이라 볼 순 없다. 풍속을 해치는 물품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성 기구는 매우 사적인 공간에서 이용된다. 은밀한 영역에서의 개인 활동에는 국가가 되도록 간섭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성 기구는 성적 만족감 충족이라는 목적을 가진 도구로서 신체의 형상이나 속성을 사실적으로 구현할 수밖에 없다. 표현이 구체적이고 적나라하다는 것만으로 성적 도의관념에 반할 정도에 이른다고 단정할 것은 아니다”고 했다.일부 리얼돌, 여성 ‘질막’ 옵션으로 넣고 판매 이 같은 법원 판단이 나오자 일부 여성단체들은 리얼돌에 관해 ‘역겹다’,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일부 리얼돌 판매 업체에서 여성의 ‘질막(처녀막)’까지 리얼돌에 만들어 판매하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질막이 있는 리얼돌을 구매하는 경우 제품의 가격은 더 올라간다. 업체는 이 질막을 ‘처녀막’이라고 설정, 판매하고 있다. 여성들 사이에서는 리얼돌 자체도 문제지만 소위 ‘처녀막’이 있는 리얼돌의 경우 극단적 성적 대상화라며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는 리얼돌은 남성들의 환상을 위한 도구라고 비판했다. 20대 여성 A씨는 “결국 여성의 질막까지 돈을 받고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며 “리얼돌이 성기구가 아닌 남성들의 잘못된 여성관을 채워주는 도구인 증거다. 명백한 여성 인권 침해”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30대 여성 B씨는 “(일부여성)리얼돌 질투하나”며 “남자, 여자 모두 성생활에 관련해서 자유가 있지 않을까? 아동 리얼돌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리얼돌 수입 및 판매 금지하라” 靑 국민청원도 앞서 대법원도 2019년 6월 한 리얼돌 수입사가 세관을 상대로 낸 수입통관 보류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이 판결을 비판하며 ‘리얼돌 수입을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20만 명 이상이 참여하기도 했다. 해당 청원에서 청원인은 “대법원은 리얼돌이 인간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훼손 왜곡하지 않는다면 수입을 허용했다”면서 “리얼돌이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인간이 아니라 남자의 존엄성을 훼손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리얼돌이 남성의 모습을 본떴으면 과연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 것이 아니라고 할지 궁금하다. 여성의 얼굴과 신체를 가졌지만 움직임이 없어 성적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실제 여성들을 같은 인간으로 볼 수 있겠느냐. 리얼돌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하라”고 촉구했다.리얼돌은 판매 과정에서 각종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과거 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A 업체는 120cm 수준의 리얼돌을 판매하다 초등생과 유사한 리얼돌이 아니냐는 항의를 받고 판매를 중지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일부 리얼돌 업체에서는 구매자의 지인과 닮은 일종의 ‘맞춤형 리얼돌’ 제작이 가능하다고 홍보를 해, 비난을 받았다. 전문가는 리얼돌은 결국 남성 중심 사회에서 통용되는 여성상이라고 지적했다. 건국대 부설 몸문화연구소 윤지영 교수는 ‘리얼돌, 지배의 에로티시즘’ 논문을 통해 “여성과 닮아 보이긴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남성의 성적 환상을 충실히 담아내는 남성 욕망의 빈 그릇”으로 규정했다. “남성들의 치료와 성욕 해소를 위한 도구적 존재로 여성 신체가 형상화되는 일이 여성들에게 어떤 인격침해나 심리적·신체적 훼손을 유발하는지, 어떤 측면에서 트라우마적 요소가 될 수 있는지는 전혀 고려의 대상이 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노인 목조르며 욕한 중학생 찾았다…“소년법 폐지” 공분 [이슈픽]

    노인 목조르며 욕한 중학생 찾았다…“소년법 폐지” 공분 [이슈픽]

    의정부경전철과 지하철 안에서 남자 청소년이 노인 승객을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경찰이 가해학생 2명의 신원을 파악했다. 아직까지 피해자의 신고나 고소는 없지만 영상을 본 시민들은 공분하며 다시금 ‘소년법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의정부경전철과 지하철에서 중학생들이 노인을 폭행하거나 노약자석에서 시비가 붙은 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줬다. 가해 학생 일행이 직접 촬영해 올린 이 영상에서 한 학생은 여성 노인의 목을 조르고 바닥으로 넘어뜨리며 심한 욕설을 주고받았다. 이어진 다른 영상에서는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있던 중학생이 옆 자리의 남성 노인과 시비를 벌이고 욕설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가해학생 2명은 중학교 1학년 만 13세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서로 다른 중학교 재학생으로 2학년 진급을 앞두고 있는 것로 알려졌다. 단순 폭행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고 13세는 촉법소년이라 형사처벌은 할 수 없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가해학생들의 처벌을 촉구하면서 소년법 폐지를 주장하는 국민청원도 올라왔다. 소년법을 아예 폐지하거나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 연령을 낮춰 소년범을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친구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초등생 2019년 자신의 가족을 험담했다고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한 초등학생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 여아는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에 해당돼 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됐다.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였기에 가족에게 인계된 것이다. 재판도 일반 법원이 아닌 가정법원에서 받았고, 전과기록도 남지 않았다. 2020년엔 렌트카를 훔쳐 사망사고를 낸 청소년을 엄중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20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어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받았다. 청원인은 촉법소년도 중한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성인과 동일한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의 연령 인하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정부와 20대 국회는 촉법소년 연령 인하를 포함한 소년법 개정 또는 폐지를 논의해 왔지만 국회에서 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해 합의를 이루지 못하였고 결국 회기 내에 관련 법안들이 처리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강 센터장은 “촉법소년 범죄의 심각성과 피해자의 아픔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지만 소년범죄 문제는 처벌의 강화라는 형사사법적 측면 외에도 범죄 소년을 올바르게 교육시켜 다시 사회로 복귀시켜야 하는 사회복지 및 교육적 측면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입장이 있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 소년범 처벌강화 효과에 회의적 실제 소년법 개정과 관련된 4차례의 공청회와 6차례의 국민청원 답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다수 전문가들은 소년범에 대한 처벌강화가 소년의 재범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 아니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강 센터장은 “촉법소년에 대한 연령 인하가 범죄감소로 이어졌다는 해외의 사례를 찾을 수 없었다.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촉법소년에 대한 형사처벌 부과문제는 사회적 공론화가 더 필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촉법소년의 재비행을 방지하기 위한 소년보호처분의 내실화하고 소년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각계의 의견을 모아 국민께서 납득할 때까지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19금 컵케이크로 체포… 이슬람 여성들 수난시대

    19금 컵케이크로 체포… 이슬람 여성들 수난시대

    이슬람권 국가에서 여성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 및 영상을 감시해 각종 범죄를 적용해 체포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이집트에서 파티시에로 일하는 여성이 ‘19금’ 장식의 컵케이크를 만들어 지인의 생일파티에 전달했다가 체포돼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20일(현지시간) 이집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카이로 시내 클럽에서 열린 생일잔치에는 남성의 성기 장식이 올려진 컵케이크가 배달됐다. 파티 참석자는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고, 이 케이크를 만든 여성은 체포돼 약 35만원의 벌금을 물고 풀려날 수 있었다. 이 여성은 “불순한 의도가 없었으며 지인의 요구에 만들어준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개인의 자유를 범죄로 치부한다며 비판했다.이집트 법원은 한 밸리댄서가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다고 ‘방탕 선동죄’를 적용해 징역 3년형에 2000만원이 넘는 벌금형을 선고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낯선 남성과 대화하거나 춤추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가족 가치 위반’, ‘음란 조장’ 등 혐의로 옥살이를 하게 하고, 인신매매 혐의까지 적용하는 등 여성에게 유독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 법적으로 억압하고 있다. 실제로 마나르 사미라는 이름의 20대 여성은 틱톡과 인스타그램에 각각 대중가요 댄스 및 립싱크 영상을 게시했다가 방탕 선동죄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본능을 자극했다는 혐의였다. 타흐리르 중동정책연구소의 티모시 에 칼다스는 “이 사건의 본질은 공공장소에서의 문란함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의 통제 밖에 있는 성과 관련된 행위를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스페인 마드리드 한복판 가스폭발로 폐허…최소 3명 사망 (영상)

    스페인 마드리드 한복판 가스폭발로 폐허…최소 3명 사망 (영상)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도심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유력일간지 ‘엘파이스’ 20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마드리드 도심 톨레도가의 7층짜리 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보일러 수리공 등 최소 3명이 사망했다. 폭발은 400m 밖까지 폭발음이 전달될 정도로 강력했다. 그 여파로 주변은 폐허가 됐다. 무너진 건물 잔해가 거리를 뒤덮었고, 검은 연기가 주변을 에워쌌다. 건너편 건물에 사는 로드리고 베라노(37)는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우리 집 발코니까지 잔해가 튀었다. 15초가량 진동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버스에서 내리다가 100m 멀리에서 사람이 쓰러지는 걸 봤다”고 말했다.사고가 난 건물은 가톨릭교회 ‘버진 드 라 팔로마’ 교구 소유로, 지역 사제 숙소 등으로 활용됐다. 이번 폭발로 7층짜리 건물 4개 층이 완전히 소실됐다. 건물 주변으로 학교와 노인요양시설이 몰려 있어 한때 추가 인명피해에 대한 우려도 나왔지만, 다행히 학교는 폭풍 여파로 온라인 수업 중이었고 노인요양시설에 머물던 57명도 모두 안전히 대피했다. 마드리드 교육청은 어린이 1명이 머리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 외에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폭발 원인으로는 가스 누출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현지언론은 건물 뒤편 보일러 수리 도중 유출된 가스가 폭발을 일으킨 것 같다고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고 당일 건물 내부에서 가스 냄새가 진동했다는 증언도 있었다.마드리드 가톨릭 대교구는 성명에서 “스페인 전역을 강타한 폭풍 필로메나 영향으로 사고가 난 건물 보일러가 고장 났다. 폭설로 수리가 지연되다 가스 냄새가 진동하자 사제 한 명이 보일러 수리공인 신도에게 도움을 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또 보일러 수리공이 수리를 시작한 지 몇 분 만에 폭발이 일었다고 덧붙였다.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즈-알메이다 마드리드 시장은 “이번 폭발로 보일러 수리공인 35세 남성을 포함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20대 사제 1명은 중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카를로스 오소로 마드리드 대주교에게 위로문을 보내 안타까움을 전했다.구조 당국은 건물 붕괴 위험 때문에 내부로 진입하지 못하고 가스가 자연 연소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구조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드리드 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이 크다며 인근을 통제하는 한편, 호텔 등 대피 주민이 머물 숙박시설을 수배하고 있다. 사고가 난 건물은 날이 밝는 대로 철거될 예정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남자에겐 맞을까봐…” 여성만 골라 침 뱉는 소리낸 20대 집유

    “남자에겐 맞을까봐…” 여성만 골라 침 뱉는 소리낸 20대 집유

    “별다른 저항 못 하는 여성에게 범행”“추적 어렵게 자전거 이용…죄질 무겁다”여성만 골라 침 뱉는 소리를 내고 도망갔던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남성에게 침 뱉는 소리를 냈다가 다툼이 나면 피해를 볼 것 같아 여성만 노렸다”는 것이 이유였다. 21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1단독 정완 부장판사는 상습폭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김모(23)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사회봉사,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해 7~8월 서울 중랑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여성 23명의 얼굴에 침 뱉는 소리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 중 일부는 피고인의 침 뱉는 소리를 듣고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첫 공판에서 김씨는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하고 “남성에게 침을 뱉기에는 제가 피해를 볼 것 같고 일이 커질 것 같았다”며 여성만을 대상으로 범행한 이유를 말했다. 재판부는 “별다른 저항을 못 하는 여성만을 대상으로 범행하고 추적이 어렵게 자전거를 이용해 죄질이 무겁다”면서 “실제로 코로나19에 감염된 피해자가 없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티팬티 입었나” bj감동란 성희롱·몰카…여성BJ 수난시대[이슈픽]

    “티팬티 입었나” bj감동란 성희롱·몰카…여성BJ 수난시대[이슈픽]

    부산 식당서 뒷담화 피해 사실 전해식당서 성희롱당한 여성 BJBJ 치마 속 불법 촬영 20대 구속여성BJ 상대 성희롱 심각 음식점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여성 유튜버가 직원들에게 ‘뒷담화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PC방에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진행 중이던 여성 BJ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구속되는 등 여성BJ를 상대로 한 성희롱이 심각하다. 21일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BJ감동란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감동란TV’에 ‘레전드 과학시간’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부산소재 단골 식당을 방문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구석에 자리 잡은 BJ감동란은 전북죽과 전복회, 전복미역국까지 전복 위주의 음식들을 한 상 시켜 맛있게 음식들을 먹기 시작했다. 이어 추가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기 위해 자리를 잠시 비웠다. 이때 BJ를 향한 직원들의 험한 말이 시작됐다. 그들은 “저런 옷을 어떻게 입느냐”, “속바지 안 입은 거 같다. 한참 봤다”, “티팬티 입은 거 아니냐” 등의 말을 내뱉으며 비아냥 거렸다. 심지어 “아이고 세상에 미친X”, “가슴도 만든 가슴이다”, “별로 예쁘지도 않다. 얼굴도”등의 욕설과 함께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이들의 뒷담화는 당시 방송을 지켜보던 900여명에게 고스란히 전달됐고, 시청자들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직원들의 언행을 지적하며 감동란에게 상황을 알렸다. 이를 알게 된 감동란은 다시 보기를 통해 이들의 발언 내용을 확인 후 “자리에 내가 없다고 이렇게 하는 건 아니다. 10만원 넘는 돈을 내고 먹는데 왜 미친X 소리를 들어야 하느냐”며 “티팬티도 안 입었다. 일부러 다들 회사 가시고 아무도 안 올 시간에 와서 식사한 건데 내가 왜 욕을 먹어야 하냐”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식당 직원은 “죄송하다”고 말하면서도 “그렇게 들으셨다면 죄송한데 저희도 황당하고 저런 복장은 처음 봐서 그랬다”고 변명을 했다.“치마 밑으로 손이 쑥” 여성BJ 치마 속 불법 촬영 20대 구속 앞서 PC방에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진행 중이던 여성 BJ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돼 구속되는 사건도 있었다. 지난해 7월 경기 시흥경찰서는 BJ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4일 낮 12시쯤 시흥시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을 생방송 하던 여성 BJ인 김옥분씨의 치마 아래로 휴대전화 카메라를 대고 몰래 찍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당시 시청자의 제보를 받고 PC방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아무것도 찍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하던 A씨는 경찰서에서는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명백한 성희롱”, “아무리 뒤에서 말해도 그렇지”, “심했다”, “아직도 저런 예의 없는 식당들이 있다니”, “여성 BJ들 의상도 조금만 신경 쓰면 안될까요?”, “성희롱은 어떤 경우라도 안된다”, “여성 BJ를 성희롱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고가 문제”라며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부분 성희롱 자체가 잘못됐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일부는 여성 BJ의 의상에 주의를 바라는 의견도 있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美 10대, 완치 일주일 만에 재확진 사망…항체 지속 의문

    美 10대, 완치 일주일 만에 재확진 사망…항체 지속 의문

    미국 10대가 코로나19 완치 일주일 만에 돌연 사망했다. 사망 직전 받은 재검사 결과는 ‘양성’으로 확인됐다. 16일(현지시간) 폭스31은 코로나19 완치 일주일 만에 증상이 재발한 10대 남성이 재검사 직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콜로라도주 덴버 출신 윌버 포르틸로(18)는 지난해 10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한 달 간 격리 생활을 했다. 다행히 상태는 금방 호전됐고,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건강이 다시 악화됐다. 심각한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그는 폐렴 진단을 받고 코로나19 재검사를 받았으나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사망했다. 유가족은 “10월 첫째주 양성 판정을 받고 한 달 만에 완치됐으나, 일주일 만에 증상이 재발했다. 11월 18일 재검사를 받았는데,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됐다. 취침 도중 숨을 거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 이틀 후 나온 재검사 결과는 양성이었다. 완치 일주일 만에 재확진 판정이 나온 셈이다. 포르틸로의 여자친구는 “첫 번째 감염 후 완치됐을 때 항체가 형성됐을 거라고 믿었다. 위험한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숨진 포르틸로가 몸속에 남아있던 바이러스 조각의 ‘재활성화’로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에 ‘재감염’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재활성화냐 재감염이냐 여부를 확인하려면 첫 번째 확진 때와 두 번째 확진 때 채취한 바이러스 샘플을 비교분석해야 하는데 상당한 장비와 인력이 필요해 파악이 어렵다. 완치 판정 당시 검사에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완치 일주일 만에 재감염된 거라면, 항체 지속 시간이 생각보다 매우 짧다는 얘기가 된다. 미국 첫 코로나19 재감염 사례로 분류된 네바다주 25세 남성도 지난해 3월 첫 감염 후 완치됐다가 불과 두 달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리나라 첫 재감염 사례자인 20대 여성 역시 겨우 일주일 만에 재감염됐다.코로나19 감염으로 생긴 면역력 지속 기간이 5개월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 연구팀이 지난해 6∼11월 의료서비스 종사자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이들은 83%의 면역 효과가 최소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각보다 지속 기간이 긴 것은 맞지만 같은 해 적어도 두 차례는 반복 감염될 수 있다는 뜻이다. 연구를 이끈 수전 홉킨스 박사는 “사람들이 두려워했던 것에 비하면 면역력이 오래가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면서도, 항체의 보호가 완전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는 바이러스에 재감염된 뒤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홉킨스 박사는 “우리 보건 서비스와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집에 머물러 있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아파트 단지서 20대 여성에 음란행위 후 폭행한 70대 검거

    아파트 단지에서 젊은 여성에게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나다 폭행까지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공연음란 등 혐의로 A(7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안양시 동안구 한 아파트 단지 내에 서 있던 20대 여성 B씨에게 접근한 뒤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나려던 중 B씨가 붙잡자 배를 발로 차고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B씨와 실랑이를 하던 A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 대체로 인정하고 있다”며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여자가 싫어” 차로 치고 흉기로 찌르고…2시간 동안 4연속 범행

    “여자가 싫어” 차로 치고 흉기로 찌르고…2시간 동안 4연속 범행

    여성이 싫다며 행인을 차로 들이받고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는 등 2시간 동안 4차례 ‘증오범죄’를 저지른 남성이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 김민상 부장판사는 ‘여성 혐오증’으로 애꿎은 시민을 차로 들이받거나 협박하고, 주거침입을 시도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재판에 넘겨진 A(48·남)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사기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18일 오전 1시쯤 경남 김해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차 앞으로 지나가는 20대 여성 2명을 차로 들이받았다. 별다른 이유도 없었다. 그저 여성에 대한 혐오 때문이었다. A씨는 차에서 내려 피해자들에게 다가가 ‘병원에 가자’며 여성들을 차에 태우려 하다가 거절당하자 주먹질을 하며 강제로 끌어당겨 늑골골절 등의 상해를 가했다. 사건 직후 A씨는 김해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함께 타고 있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기도 했다. 곧이어 귀가하는 20대 여성을 발견한 그는 피해자가 사는 빌라까지 따라가 주거침입을 시도했다. 또 김해의 한 중학교 인근에서 차를 몰다 60대 여성을 발견하고는 “길 좀 묻자”며 접근했다. 피해 여성이 그를 피하자 이내 흉기로 죽이겠다고 위협하다 오른쪽 손목을 찌른 뒤 도주했다. 4차례의 막무가내 범행은 모두 당일 오전 1시부터 3시까지 겨우 2시간 안에 벌어진 연쇄 범행이었다. 재판 과정에서 A씨의 변호인은 치료감호를 요청하며 범행 당시 A씨가 정신질환 및 약물 과다복용 등으로 심신상실 상태였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부장판사는 “지나가는 여성에게 폭력을 가하고 흉기로 협박해 그 죄질이 무겁다”며 “그 행위의 위험성 및 피해 정도를 고려할 때 피고인을 일정 기간 사회에서 격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만취해 길에서 잠든 여성 데려가 추행한 男 ‘집행유예’

    만취해 길에서 잠든 여성 데려가 추행한 男 ‘집행유예’

    술에 취해 의식을 잃고 길거리에서 잠든 여성을 데려가 추행한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부장판사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범죄 재범예방 수강과 사회봉사활동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16일 새벽 4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거리에서 만취해 쓰러져 있는 20대 여성 B씨를 발견했다. A씨는 B씨를 택시에 태워 마포구 소재 모텔로 데려간 뒤 의식이 없던 B씨를 약 4시간 동안 추행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무단으로 B씨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모텔비를 결제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추행의 경위와 그 부위 및 정도에 비춰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피고인이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용서받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했다고 볼 자료도 없다”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하태경, 알페스 수사의뢰…“성범죄 일괄 소탕해야”

    하태경, 알페스 수사의뢰…“성범죄 일괄 소탕해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알페스 등 아이돌 성착취물 제조자와 유포자 처벌을 위한 수사의뢰서를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했다. 최근 10~20대 여성 사이에서 유행하는 알페스는 ‘리얼 퍼슨 슬래쉬(RPS·Real Person Slash)’의 약자로 남자 아이돌을 소재로 한 동성애 소설이나 만화를 뜻한다. 하 의원은 이러한 음란물을 사고 파는 시장까지 형성돼 있으며 심지어 요청자가 돈을 주면 원하는 사람 얼굴로 성 착취물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있다며 ‘제2의 N번방 사태’라 할 만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 의원은 “알페스나 섹테(Sextape)는 남녀 간의 젠더 갈등 문제가 아니라, 가해자와 피해자의 문제이며 나아가 폭력과 범죄의 문제로 신종 성범죄를 일괄 소탕해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접 알페스물과 팬이 아이돌 등 스타를 주인공으로 쓰는 소실인 팬픽(Fanfiction)을 수집한 하 의원 측은 소위 ‘쇼타물(남자아동을 성적대상화한 만화)’을 비롯한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례를 여러건 발견했으며, 허위영상물인 섹테(Sextape) 등 성폭력처벌법 위반 사례도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이러한 성 착취물이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등을 통하여 공공연히 거래하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하 의원 측이 경찰에 제출한 자료는 알페스 성착취 소설류(음란물 유포), 알페스 성착취 웹툰·일러스트류(음란물 유포), 섹테(Sextape)류(허위영상물 제조‧유포),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성 착취물 등이다. 그는 “남자 아이돌 간의 노골적인 성행위 장면은 그대로 노출됐고, 구매자들은 ‘장인정신이다’, ‘눈이 즐겁다’, ‘대박이다’라며 극찬했다”고 알페스 문화를 비판했다. 심지어 고등학생으로 설정된 남자 아이돌이 성폭행을 당하는 소설까지 있었다고 덧붙였다. 알페스 소비자들은 1세대 아이돌 시절부터 존재한 팬들의 ‘놀이문화’라고 항변했고, 실제 아이돌 가수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팬들의 망상에 불과하므로 불법도 아니란 취지라고 해명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고 지적했다. 최근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 만화를 유포한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이를 유포하도록 방조한 플랫폼 회사도 처벌을 받았다고 하 의원은 사법부의 처벌 사례를 소개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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