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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서 숨진 고모 부부·조카 3명 부검…흉기에 의한 과다출혈 소견

    칠곡서 숨진 고모 부부·조카 3명 부검…흉기에 의한 과다출혈 소견

    경북 칠곡 단독주택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해자 등 3명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13일 부검을 시행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인은 흉기에 의한 동맥 손상 및 과다출혈이라는 1차 소견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향후 부검감정서가 나오고,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에 대한 감정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살인사건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난 12일 오전 4시 9분쯤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흉기에 찔린 50대 부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데 이어 오전 5시 2분쯤 주택 옥상에서 2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숨진 50대 남녀는 20대 남성의 고모와 고모부로 확인됐다. 50대 남녀는 대구에 거주하면서 고향 마을 노모를 방문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이 벌어진 왜관읍 단독주택 주변 도로에서 20대 조카가 타고 온 차량이 발견됐다. 경찰은 20대 조카가 충동조절장애를 겪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전모를 규명하고자 현장 정황을 분석하고 객관적 증거를 철저히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차량 20대 보관”…호날두, 270억 호화저택

    “차량 20대 보관”…호날두, 270억 호화저택

    맨유의 호날두가 은퇴 후 가족들과 함께 생활할 저택을 짓고자 돈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고국 포르투갈에 은퇴 후 가족들과 함께 지낼 호화 저택을 짓고 있다. 만 37세로 은퇴가 그리 멀지 않은 호날두는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 서쪽 해안 일대인 퀸타 다 마리냐 지역 일부를 매입했다. 포르투갈 내에서 매우 값비싸기로 유명한 지역에 저택을 짓고자 호날두는 700만 파운드(약 110억 원)를 들여 토지를 매입했다. 토지를 매입한 이후에는 은퇴 후 가족들과 함께 생활할 저택을 짓기 위해 1000만 파운드(약 158억 원)를 추가로 들였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최근 초기 건축 비용이 1700만 파운드(약 269억 원)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축구 선수 생활 내내 완벽을 추구한 호날두는 은퇴 이후의 삶도 똑같이 완벽하길 원한다. 호날두는 자신과 가족들이 행복해할 수만 있다면 돈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라 모두가 100% 만족하길 원한다. 때문에 추가적인 요청이 더해져 비용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저택에는 호날두의 차량 20대를 보관할 차고와 실내 및 실외 수영장이 포함돼 있고, 호날두의 어머니 돌로레스를 위한 별관 2채도 마련돼 있다. 저택 건설은 2023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 국민 과반 이재명 대표 출마 ‘부적절’…민주 지지층은 74.4% 찬성

    국민 과반 이재명 대표 출마 ‘부적절’…민주 지지층은 74.4% 찬성

    우리나라 국민 과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 대표 선거 출마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3.9%가 이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적절하다’는 응답 비율은 39.3%였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 의원의 전대 출마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응답자 비율이 더 높았다. 서울과 대전·세종·충청에서 ‘부적절’ 비율은 각각 58.8%, 59.6%였으며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도 61.7%, 59.2%로 집계됐다. 이 의원의 정치적 본거지인 인천·경기에서도 부적절 비율이 49.9%로 적절(43.5%)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18~29세)에서만 이 의원의 전대 출마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20대에서 ‘적절하다’는 비율은 46.3%로 ‘부적절하다’(41.2%)보다 높았다. 국민 다수가 이 의원의 전대 출마를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에서는 이 의원의 전대 출마가 적절하다는 비율이 74.4%로 ‘부적절하다’(20.5%)보다 높았다. 지난 대선에서 이 의원에게 투표했다는 응답자 중에서도 전대 출마를 찬성하는 비율이 75.3%로 압도적이었다. 앞서 지난 12일 나온 SBS-넥스트리서치 조사(10~11일 실시)에서도 이 의원의 당권 출마가 ‘적절하다’는 응답은 35.2%에 그쳤고,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56.1%로 과반이었다.  KSOI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7%다. SBS-넥스트리서치 조사는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혼합 전화면접(유선 14%·무선 86%)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中 식당 여성 집단폭행에 전 세계 분노…피의자 9명 늑장 체포

    中 식당 여성 집단폭행에 전 세계 분노…피의자 9명 늑장 체포

    중국 허베이성 탕산의 한 식당에서 20대 여성 4명이 남성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누리꾼들이 폭발했다. 조용히 사건을 덮고 넘어가려던 중국 공안은 전 세계에서 비난 여론이 들끊자 뒤늦게 피의자들을 체포했다. 13일 관찰자망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2시 40분쯤 탕산의 한 식당에서 남성 7명이 성추행을 거부하는 여성 4명을 잔인하게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건장한 체구의 피의자들은 여성 일행 가운데 한 명에 손을 댔고, 이를 거부하자 폭행을 가하기 시작했다. 결국 식당 밖까지 끌고 가 길거리에 여성들을 쓰러뜨리고 마구잡이 폭행을 이어갔다. 여성 중 2명은 얼굴이 찢어지는 중상을 입었고, 폭행을 말리던 나머지 2명도 경상을 당했다. 건장한 남성 7명이 여성들을 잔혹하게 때리는 사건은 현장에 있던 폐쇄회로(CC)TV가 공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힘없는 여성을 저렇게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이들은 다시는 사회에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사회의 암적 존재 같은 자들에게는 중형을 내려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 “영상만 봐도 손발이 떨린다” 등 중국 공안국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엄벌을 촉구했다. 일부는 사건 신고가 접수된 뒤 4시간이 지나서야 공안이 출동했고, 현장 목격자들도 폭행을 말리지 않았다며 “사회 전체가 문제”라는 목소리를 냈다. 이 영상은 전 세계에 타전돼 다수 매체들이 소개하기 시작했다. 중국 공안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비난 여론이 커지자 사건 발생 하루 뒤인 11일에야 폭행을 행사한 남성 7명과 사건에 연루된 여성 2명을 체포했다. 피의자들 가운데 5명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공안당국은 “피의자들을 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법에 따라 엄벌에 처하겠다”고 밝혔다.중화권 스타들은 이번 사태를 개탄했다. 배우 청룽은 웨이보를 통해 “영상을 보고 너무 속상해서 잠을 못잤다”며 “주변에 있던 남성들은 모두 가만히 있고 여성들만 일어나 서로 부축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고 비판했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대만)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사랑하는 여성분들, 여러분들의 두려움과 억울함에 제가 도움을 드릴 방법이 없어 죄송하다”며 “이러한 죄는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 난 이렇게 불량한 사람들의 존재에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법무부는 두 눈을 크게 떠라. 저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 “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8% 부정 44.2%”…2주 연속 긍정↓

    “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8% 부정 44.2%”…2주 연속 긍정↓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연속 하락하면서 전주의 50%대에서 4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7∼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48.0%, 부정 평가는 44.2%로 각각 나타났다. 2주 전 조사에서 54.1%였던 긍정 평가는 지난주 52.1%로 2.0% 포인트 떨어졌고 이번 주에도 4.1% 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2주 전 37.7%에서 지난주 40.3%로 2.6% 포인트 상승한 뒤 이번 주에도 3.9% 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60대(4.1% 포인트↑)에서만 올랐고, 40대(8.8% 포인트↓), 70대 이상(6.3% 포인트↓), 50대(5.3% 포인트↓), 20대(4.5% 포인트↓), 30대(3.5% 포인트↓)에서 떨어졌다. 권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가 대부분 지역(광주·전라 8.0% 포인트↓, 대구·경북 5.0% 포인트↓, 인천·경기 4.5% 포인트↓, 부산·울산·경남 3.2% 포인트↓, 서울 3.2% 포인트↓)에서 줄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7.3%, 더불어민주당이 39.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9%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밤 11시 돼지불고기… 공연할 수 있다면 아메리카노 연료로 달려![나를 살리는 밥심]

    밤 11시 돼지불고기… 공연할 수 있다면 아메리카노 연료로 달려![나를 살리는 밥심]

    일상에 균열이 생겨도 예기치 못한 일로 무너져 내려도 먹어야 삽니다. 시간이 지나 눈물 속에 먹던 음식이 ‘솔푸드’로 기억되기를, 살기 위해 억지로 먹은 밥이 일상을 되찾는 먼 훗날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막연히 기대하면서 오늘도 우리는 밥심으로 삽니다. 서울신문 사건팀이 이번에는 거리에서 공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는 버스킹 밴드를 만나 봤습니다. 코로나19로 2년여 만에 거리 공연에 나선 이들은 “마이크와 악기를 잡으니 이제야 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거리에서 관객의 사연으로 즉흥곡을 만들며 유쾌하게 공연을 진행하는 4인조 밴드 ‘분리수거’. 보컬 김석현(34)씨와 드럼 최현석(34)씨, 기타 염만제(34)씨, 베이스 최현수(30)씨로 구성된 이 밴드는 지난 3일 밤 11시가 돼서야 공연을 모두 끝내고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이들이 찾은 식당은 홍대거리 후미진 골목에 있는 돼지불고기 전문점. 매운 고추장 양념에 아삭한 콩나물이 한데 어우러진 돼지불고기는 이들이 힘들 때마다 위로가 돼 준 솔푸드다. ●배부르면 공연 중 자꾸 트림이 김씨는 “평소에는 저희 공연을 보는 친구들과 함께 오기도 한다”며 “8년 넘게 공연을 하면서 위로가 돼 줬는데 이곳에서 함께 밥을 먹던 중학생 관객은 어느덧 20대가 넘어서 군대에 간다고 하더라”고 했다. 음악인의 참새 방앗간인 이곳은 이날 또 다른 음악인이 두 테이블을 잡고 왁자지껄하며 술을 곁들여 회식을 하고 있었다.이들은 공연 전에는 속을 비워 놓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배부른 느낌이 오히려 공연에 방해가 되는 탓이다. 김씨는 “저희는 식사하지 않고 공연하는 경우가 많다”며 “버스킹도 그렇고 콘서트도 그렇고 뭘 먹으면 계속 트림이 나온다”며 웃었다. 이들은 메뉴가 나온 지 40분도 채 되지 않아 식사를 마쳤다. 평소에는 술을 곁들이며 밤늦게까지 있기도 하지만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강원 강릉시가 제작하는 유튜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먼 길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기간에 일거리가 없었던 이들에게도 최근 다양한 곳에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최씨는 “강릉시에서 연락이 와서 일주일간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찍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일거리가 끊겼는데 고맙게도 최근에 일과 관련한 연락이 이곳저곳에서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오후 8시 공연을 시작하기 위한 조율이 시작됐다. 공연 준비에 맞춰 관객도 하나둘 모여들었다. 일본식 선술집과 노래방, 오락실을 사이에 두고 텅 비었던 거리는 보컬 김씨의 공연 시작 소리와 함께 관객으로 가득 찼다. ‘분리수거’ 밴드의 공연은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다. 분위기를 주도하는 김씨는 시종일관 관객에게 말을 걸며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공연이 끝날 때쯤 되자 200여명의 관객이 밴드를 둘러싸고 함께 호흡하고 있었다. ●관객이 던져 준 말로 즉흥곡 공연도 김씨는 익살스러운 춤을 추며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관객이 툭 던져 주는 단어로 즉흥곡을 만들기도 했다. 이날 한 관객이 ‘서울, 홍대’ 등의 단어를 던져 주자 이들은 “안녕하세요 여기는 홍대입니다, 서울사람 아니어도 환영합니다. 아메리카에서 온 사람 한국에서 온 사람 모두 환영합니다, 북한에서 오신 분은 조금 걱정됩니다”라는 익살스러운 가사를 만들어 냈다. 관객은 이들의 노래에 폭소를 터뜨리면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공연이 절정에 이르자 한국인뿐 아니라 싱가포르 관광객, 프랑스 연인도 인파에 뒤섞여 ‘K버스킹’에 흠뻑 빠져 몸을 흔들며 분위기를 즐겼다. 김씨는 “우리 노래를 중심으로 하기도 하지만 커버곡(다른 사람의 노래)도 많이 부른다”며 “음악에 있어서는 너무 자존심을 세운다거나 그러지 않고 관객과 최대한 호흡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들의 빈속을 채운 것은 다름 아닌 아메리카노다. 멤버들은 각자 아메리카노를 연료 삼아 공연을 이어 간다. 아메리카노가 떨어질 때쯤이면 관객이 선물로 아메리카노를 사와 보충하기도 한다. 밴드는 한밤중에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는 만큼 탄수화물 대신 카페인을 주식으로 삼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김씨는 역동적인 춤을 추던 도중 아메리카노 컵이 쓰러지려고 하자 “어이쿠 안 돼”라고 외치며 컵을 되돌려 세우는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이들에게 카페인은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존재다. 김씨는 “코로나19 기간은 모든 음악가가 삶을 부정당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음악 하는 사람이 버스킹을 하는 이유는 우리 같은 사람이 있다고 알리려는 것인데 버스킹이 사라지니 우릴 세상에 알릴 방법이 없더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심해진 2020년부터 올 초까지 유튜브 등을 통해 공연을 하기도 하고 홍보 영상도 올렸다. 그러나 “인지도가 높지 않다 보니 홍보 효과가 미미하더라”며 “알고리즘은 다른 세상 이야기였고 우린 그저 버티는 느낌이었다”고 한계를 말했다. 그러는 사이 이들의 삶은 바뀌어 갔다. 기타리스트 염씨는 결혼해 아이가 생겼고 군 미필이었던 베이시스트 최현수씨는 군을 제대해 예비군이 됐다. 코로나19로 삶은 녹록지 않지만 책임감은 더 커졌다. 아기와 함께 뒤풀이 자리에 온 염씨는 식사 중간중간 아기의 밥을 챙기며 180도 바뀌어버린 삶을 체감했다. 김씨는 “바뀐 삶 속에서 웃음이 사라지고 과거 가득했던 독기도 빠졌다”며 “대신 조금 더 절실해졌고 음악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실패했을 때 다그치면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자신을 채찍질했다면 지금은 이 구성원의 소중함을 느끼며 오래 음악 하고 싶다는 생각에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불안정한 수입 탓에 멤버들은 부업을 하고 있다. 밴드의 정신적 지주인 보컬 김씨는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오전에 일한다. 베이시스트 최현수씨는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드러머 최현석씨는 소품대여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 식당·배달알바·소품대여… 부업 필수 부업과 본업을 병행하는 건 이들만의 상황이 아니다. 홍대 거리에서 공연하는 언더그라운드 음악인 중 상당수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져 부업을 병행하거나 본업인 음악을 그만 뒀다. 김씨는 “같은 레이블에 5팀이 있었는데 이들 중 코로나19를 버티지 못하고 저희만 남았다”며 “그중 드러머 한 명은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심하게 다쳐서 활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모든 상황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공연할 수 있는 현재에 감사한다. 이들은 지난 4월 말 코로나19가 시작한 후 처음으로 실내 콘서트를 했다. 밴드의 콘서트가 열린다는 이야기가 퍼지자 100석짜리 공연장에는 120명의 관객이 몰려들었다. 김씨는 “정말 그날은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안 고프더라”며 “공연 끝나고 뒤풀이를 갔는데 배도 안 고프고 술도 마시고 싶지 않고 그저 하루를 완벽하게 보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밴드의 목표는 본업에 충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김씨는 “음악을 열심히 해야 할 이유가 생긴 만큼 밴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싶다”며 “레이블이 와해하면서 법인이 없어질 것 같아 개인사업자 등록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위기일수록 멤버 네 명이 똘똘 뭉쳐야 할 것 같다”며 “다양한 음악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저희 스타일로 만들어 앨범도 내고 대면 공연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계파 세몰이” “순수한 모임” 골병든 정치[INTO]

    “계파 세몰이” “순수한 모임” 골병든 정치[INTO]

    12일 강원 고성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의원 정책연구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가 워크숍을 열었다. 회원인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했다. 그런데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계파 갈등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다. 결과적으로 오전엔 계파 갈등을 경고하고 오후엔 자신이 속한 계파 모임에 참석한 셈이다. 우 위원장은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이기도 하다. 민주당에는 우 위원장처럼 여러 모임에 중복 가입된 의원이 꽤 있다.  민주당에 비해 모임 숫자는 적지만 국민의힘도 계파 성격의 모임이 횡행했다. 지난 주말 친윤(친윤석열) 모임 ‘민들레’ 출범을 두고 갈등을 겪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선진국민연대’ 소속이었다.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외곽조직으로 출범한 선진국민연대에서 권 원내대표는 선진국민강원연대 대표를, 장 의원은 교육문화위원장을 맡았다. 그때는 친이(친이명박)였고 지금은 친윤(친윤석열)인 두 의원이 갈등한 것은 그만큼 계파 모임의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다. 선진국민연대는 소속 인사들이 승승장구하고, 각종 인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자 결국 해체했다.  민주당도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 정세균계 ‘광화문 포럼’이 “계파정치를 자발적으로 해체하자”며 가장 먼저 해산했다. 이낙연계 이병훈 의원도 “계파로 오해될 수 있는 의원 친목 모임을 해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정세균계 이원욱 의원은 지난 11일 ‘처럼회’ 해체를 주장하며 다른 계파를 저격했다. 그러자 처럼회 소속이자 친이재명(친명)계 김남국 의원은 “지금까지 계파정치로 천수를 누렸던 분들이 느닷없이 계파를 해체 선언하느냐”고 힐난했다. 친명계 입장에선 이들의 계파 해체 주장이 결국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을 막기 위한 정략적 술수라고 보는 셈이다. 한국 계파정치의 시작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에서 시작됐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런 문화를 친이(친이명박)의 ‘함께 내일로‘, 친박(친박근혜)의 ‘국회선진사회연구포럼’, 친문(친문재인)의 ‘민주주의 4.0‘이 답습했다. ‘처럼회’도 대선 경선에서 대부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이후 친명 조직으로 평가받는다. 민주당에서는 총선이 끝나고 새로운 국회의원이 들어올 때마다 회원 영입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민평련과 더좋은미래는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중복으로 가입한 의원이 꽤 있다. 더미래는 20대 국회에서 우원식, 우상호 등 원내 지도부를 연달아 배출하며 관심을 모았다.  보수 정당의 계파는 정권 초기 위력을 떨치다가 정권 후반으로 가면 해체하는 수순을 밟았다. 친이계의 선진국민연대는 실세 단체라는 눈총을 받고 해체했지만 정권 말까지 위력을 떨쳤고, 또 다른 친이계 ‘함께 내일로’는 이재오 당시 특임장관이 재보궐 선거 지침을 전달하며 논란이 일자 해체했다. 친박계의 국회선진사회연구포럼도 탈계파와 정치쇄신 등 새로운 흐름에 반한다는 이유를 들어 자진 해산했다.  정당 내 계파모임은 아무리 좋은 명분을 갖다 붙여도 민주주의 정당정치에 역행하는 구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당 자체가 이념과 노선을 함께하는 정치조직인데, 그 안에서 다시 계파를 나누는 것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과 같은 서구 정치선진국의 정당에서는 한국과 같은 계파 모임을 찾아보기 힘들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솔직히 말해 한국 정당에 있는 무슨무슨 모임들은 결국 총선 공천과 대권 등을 겨냥한 세몰이 정치의 산실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며 “한국 경제는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정치는 아직 유치한 유아기적 단계에 머물고 있다는 얘기”라고 했다. 한국의 정당들에 모임이 난립하는 것은 일본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관측도 있다. 일본 자민당만 하더라도 수많은 파벌이 존재한다. 역사적으로 좀더 깊숙이 들어가서 조선시대 동인과 서인, 남인과 북인, 노론과 소론, 시파와 벽파 등으로 끝없이 분파한 DNA가 이어져 내려온 것 아니냐는 자조적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힘에서 민들레 출범을 추진한 쪽은 이것을 공부 모임이라고 강조했는데, 설득력이 떨어진다. 공부를 할 거면 당의 모든 의원에게 문호를 개방해 연사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하면 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들레 모임이 처음부터 의원 전원에게 공문을 보냈다면 괜한 오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속셈이야 어떻든 민들레 사태를 계기로 여야 모두에서 ‘계파 해체’ 목소리가 나오는 점은 고무적이다. 차기 당권 주자로 간주되는 민주당 이인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낙연계 모임, 정세균계 모임이 해산했다니 여타의 모임들도 그에 발맞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아름다운 얘기다. 다만 남 얘기하듯 하기보다는 이 의원 스스로 더미래 등 자신이 속한 모임 정치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뒤 제언을 해야 더 진정성 있게 보일 것이다.
  • “계파 세몰이”, “순수한 모임” 골병든 정치[INTO]

    “계파 세몰이”, “순수한 모임” 골병든 정치[INTO]

    12일 강원 고성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의원 정책연구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가 워크숍을 열었다. 회원인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했다. 그런데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계파 갈등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다. 결과적으로 오전엔 계파 갈등을 경고하고 오후엔 자신이 속한 계파 모임에 참석한 셈이다. 우 위원장은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이기도 하다. 민주당에는 우 위원장처럼 여러 모임에 중복 가입된 의원이 꽤 있다.  민주당에 비해 모임 숫자는 적지만 국민의힘도 계파 성격의 모임이 횡행했다. 지난 주말 친윤(친윤석열) 모임 ‘민들레’ 출범을 두고 갈등을 겪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선진국민연대’ 소속이었다.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외곽조직으로 출범한 선진국민연대에서 권 원내대표는 선진국민강원연대 대표를, 장 의원은 교육문화위원장을 맡았다. 그때는 친이(친이명박)였고 지금은 친윤(친윤석열)인 두 의원이 갈등한 것은 그만큼 계파 모임의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다. 선진국민연대는 소속 인사들이 승승장구하고, 각종 인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자 결국 해체했다.  민주당도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 정세균계 ‘광화문 포럼’이 “계파정치를 자발적으로 해체하자”며 가장 먼저 해산했다. 이낙연계 이병훈 의원도 “계파로 오해될 수 있는 의원 친목 모임을 해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정세균계 이원욱 의원은 지난 11일 ‘처럼회’ 해체를 주장하며 다른 계파를 저격했다. 그러자 처럼회 소속이자 친이재명(친명)계 김남국 의원은 “지금까지 계파정치로 천수를 누렸던 분들이 느닷없이 계파를 해체 선언하느냐”고 힐난했다. 친명계 입장에선 이들의 계파 해체 주장이 결국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을 막기 위한 정략적 술수라고 보는 셈이다. 한국 계파정치의 시작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에서 시작됐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런 문화를 친이(친이명박)의 ‘함께 내일로‘, 친박(친박근혜)의 ‘국회선진사회연구포럼’, 친문(친문재인)의 ‘민주주의 4.0‘이 답습했다. ‘처럼회’도 대선 경선에서 대부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이후 친명 조직으로 평가받는다. 민주당에서는 총선이 끝나고 새로운 국회의원이 들어올 때마다 회원 영입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민평련과 더좋은미래는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중복으로 가입한 의원이 꽤 있다. 더미래는 20대 국회에서 우원식, 우상호 등 원내 지도부를 연달아 배출하며 관심을 모았다.  보수 정당의 계파는 정권 초기 위력을 떨치다가 정권 후반으로 가면 해체하는 수순을 밟았다. 친이계의 선진국민연대는 실세 단체라는 눈총을 받고 해체했지만 정권 말까지 위력을 떨쳤고, 또 다른 친이계 ‘함께 내일로’는 이재오 당시 특임장관이 재보궐 선거 지침을 전달하며 논란이 일자 해체했다. 친박계의 국회선진사회연구포럼도 탈계파와 정치쇄신 등 새로운 흐름에 반한다는 이유를 들어 자진 해산했다.  정당 내 계파모임은 아무리 좋은 명분을 갖다 붙여도 민주주의 정당정치에 역행하는 구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당 자체가 이념과 노선을 함께하는 정치조직인데, 그 안에서 다시 계파를 나누는 것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과 같은 서구 정치선진국의 정당에서는 한국과 같은 계파 모임을 찾아보기 힘들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솔직히 말해 한국 정당에 있는 무슨무슨 모임들은 결국 총선 공천과 대권 등을 겨냥한 세몰이 정치의 산실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며 “한국 경제는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정치는 아직 유치한 유아기적 단계에 머물고 있다는 얘기”라고 했다. 한국의 정당들에 모임이 난립하는 것은 일본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관측도 있다. 일본 자민당만 하더라도 수많은 파벌이 존재한다. 역사적으로 좀더 깊숙이 들어가서 조선시대 동인과 서인, 남인과 북인, 노론과 소론, 시파와 벽파 등으로 끝없이 분파한 DNA가 이어져 내려온 것 아니냐는 자조적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힘에서 민들레 출범을 추진한 쪽은 이것을 공부 모임이라고 강조했는데, 설득력이 떨어진다. 공부를 할 거면 당의 모든 의원에게 문호를 개방해 연사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하면 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들레 모임이 처음부터 의원 전원에게 공문을 보냈다면 괜한 오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속셈이야 어떻든 민들레 사태를 계기로 여야 모두에서 ‘계파 해체’ 목소리가 나오는 점은 고무적이다. 차기 당권 주자로 간주되는 민주당 이인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낙연계 모임, 정세균계 모임이 해산했다니 여타의 모임들도 그에 발맞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아름다운 얘기다. 다만 남 얘기하듯 하기보다는 이 의원 스스로 더미래 등 자신이 속한 모임 정치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뒤 제언을 해야 더 진정성 있게 보일 것이다.
  • “잠 못 잤다” 성룡도 분노…중국 뒤흔든 ‘여성 집단 폭행’ 뭐길래

    “잠 못 잤다” 성룡도 분노…중국 뒤흔든 ‘여성 집단 폭행’ 뭐길래

    중국의 한 식당에서 20대 여성 손님 4명이 남성 7명으로부터 잔혹하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현지 시각) 중국 매체 소호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일 새벽 2시 40분쯤 허베이성 탕산시 루베이구의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당시 식당 CC(폐쇄회로)TV를 보면, 한 남성이 자리에 앉아있는 여성에게 다가간다. 이어 남성은 여성의 등에 손을 얹었고, 여성은 남성을 밀어낸다. 하지만 남성은 개의치 않고 여성의 얼굴을 만지려 했고, 여성은 그를 뿌리치며 몸을 반대쪽으로 기울인다. 그 순간 남성은 여성의 뺨을 때리고 주먹을 휘두른다. 다른 여성들이 싸움을 말리려 자리에서 일어서자, 식당 밖에서 지켜보고 있던 남성의 일행들은 식당으로 들어와 여성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한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남성들은 여성 일행을 밖으로 끌고 나와 땅바닥에 패대기치고 발로 머리를 밟고 발길질 한다.폭행은 4분 이상 지속됐고 이들은 현장에서 도망쳤다. 여성들 중 2명은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CCTV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여성 집단 구타 사건은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서 종일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탕산시 당위위원회와 정법위원회가 엄중 처벌을 약속했다. 신속한 대응에 나선 당국은 사건 당일 밤 폭행을 행사한 남성 7명과 사건에 연루된 여성 2명을 빠르게 체포했다. 관심이 쏠리는 사건인 만큼 상급기관인 이성 랑팡시 공안국이 사건을 맡았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본질적으로 이 사건은 여성의 권리나 성 평등에 관한 것이 아니라 공공안전에 관한 것”이라면서 “가해자들은 법을 무시하고 사회 질서와 도덕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깨뜨렸다. 신속하고 엄격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배우 성룡·(여자)아이들 슈화도 언급“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어” 배우 성룡은 웨이보를 통해 “영상을 보고 너무 속상해서 잠을 못잤다”며 “주변에 있던 남성들은 모두 가만히 있고 여성들만 일어나 서로 부축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남성은 여성을 폭행해서는 안 되고 한 무리가 개인을 구타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대만인 멤버 슈화도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여성분들, 여러분들의 두려움과 억울함에 제가 도움을 드릴 방법이 없어 죄송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슈화는 해당 사건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이해할 수 없다”며 “교육을 받은 사람이던, 그렇지 않던 뇌가 있다면 알고 있을 이치를 왜 그들은 알지 못하는가”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사람이 돼야 한다. 인간의 자질을 떨어뜨리지 마세요. 당신들은 사람의 자격이 없다”며 “불량한 사람들이 내 말을 알아들을 수 있지는 모르겠지만 내 말을 명심하라. 당신 같은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않는다면 여성들의 자기보호 필요성은 줄어든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슈화는 “이러한 죄는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며 “난 이렇게 불량한 사람들의 존재에 화가 난다. 그들이 숨 쉬는 것도 싫다. 법무부는 두 눈을 크게 떠라. 저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선 안 된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 “SNS에 선동된 10대 시위대 체포, 후회없어”...퇴임 앞둔 친중 캐리람 ‘국가보안법’ 두둔 

    “SNS에 선동된 10대 시위대 체포, 후회없어”...퇴임 앞둔 친중 캐리람 ‘국가보안법’ 두둔 

    반중 활동을 한 홍콩 시민에게 최대 무기징역을 구형할 수 있는 국가안전유지법(이하 홍콩보안법)을 홍콩에 강제했던 캐리 람 행정장관이 오는 30일 퇴임을 앞두고 “(법안 도입을)후회하지 않는다”는 소회를 밝혔다. 퇴임을 앞두고 임기 중 마지막 행보를 보이고 있는 캐리 람 장관은 12일 오전 홍콩 라디오 프로그램에 참여해 “홍콩이 가진 국제적 책임을 완성하기 위해 보안법 도입은 반드시 필요했다고 믿는다”면서 “홍콩이 범죄자들이 탈주할 수 있는 천국이 되지 않도록 확실한 책임을 져야 했다”고 말했다고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이날 보도했다. 홍콩의 대표적인 범중국파 캐리람이 집권한 지난 5년 동안, 홍콩에서는 민주화 시위인 우산 혁명이 발생했고, 이에 대해 람은 강경한 태도로 일관해 다수의 홍콩 시민들의 반감을 산 인물이다. 반면 당시 시위대를 향한 강경 진압은 람 장관이 중국 정부에 점수를 따는데 혁격한 공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다만, 그는 홍콩 보안법 강제 중 대중에게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하지 못해 벌어진 시위 사태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법안 도입의 취지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10대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하는 시위 사태가 장기화 됐었다”면서 “법안 도입 초기였던 2019년에는 법안 필요성에 대해 대중에게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고, 법안이 이미 도입된 이후에는 대중의 오해가 너무 깊어진 뒤였다”고 법안 도입 과정에서 정부의 미흡했던 점이 있었다는 것을 시인했다. 그는 또 “홍콩의 지도자로서 해당 법안을 밀어붙였던 것에는 추호의 후회도 없다”면서 “오히려 오랫동안 지연됐던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홍콩 정부는 매우 용감하게 잘 처리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정부 방침에 반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위대를 조직했던 반대 세력이 단편 영화를 제작해 대중에게 배포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해 곤혹스러웠다는 점도 토로했다. 그는 “다만 그 과정에서 거짓 내용에 선동돼 시위대에 동원됐던 다수의 10대 청소년들이 경찰과 충동, 체포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면서 “10대 청소년들은 이 법안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거나, 소셜미디어에 의해 선동됐다. 그들은 폭력적인 시위로 홍콩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으나, 현실은 다르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이 같은 상황에서 이전보다 더 단호하게 법을 집행해야 했다”면서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진화는 홍콩이 법에 의해 운영되는 법치주의 사회라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자, 사법도시라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다”고 거듭 10~20대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강경 진압이 필수적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콩의 제5대 행정장관인 캐리 람 장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고위 관료 2위(약 8억 7천만 원)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이 같은 많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중국에 대한 대대적인 제재로 캐리 람 장관은 서구 주요 은행을 이용하지 못한 채 자택에 현금을 쌓아놓고 쓰는 처지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미국은 람 장관이 강제한 홍콩 국가보안법 도입 직후 이들과 홍콩 수뇌부와 거래하는 금융사에 불이익을 주는 등 각종 제재를 가하고 있다. 
  • 윤 정부 출범 한 달, 증시 하락 속 수혜주 꼽혔던 원전·건설주 성적표 초라

    윤 정부 출범 한 달, 증시 하락 속 수혜주 꼽혔던 원전·건설주 성적표 초라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 등 악재로 윤석열 정부 한 달간 코스피는 등락 끝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윤 정부 수혜주로 꼽히던 원전·건설주가 맥을 못 추는 모양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한 달째인 10일 코스피는 2595.87로 마감했다. 취임 직전일인 지난달 9일(2610.81)과 비교하면 0.57% 떨어진 수치다. 윤 대통령 취임 사흘째인 지난달 12일 코스피는 2550.08까지 떨어지며 2020년 11월 19일(2547.42) 이후 1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윤 정부 수혜주로 꼽혔던 원전·건설주가 고전 중이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 취임 후에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에 속도를 내는 등 ‘탈원전 백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원자력 발전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는 10일 1만 915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정부 출범 전과 비교하면 8.59% 떨어진 수치다. 같은 기간 우진(-20.93%), 한전산업(-18.18%), 한전기술(-17.74%), 일진파워(-17.74%), 한신기계(-17.13%), 보성파워텍(-16.34%), 한전KPS(-4.76%) 등 원자력 관련주들은 대부분 주가가 미끄러졌다. ‘윤석열 테마주’로 꼽히던 삼부토건을 비롯한 건설주 역시 부진한 성적을 냈다. 건설주는 새 정부 부동산 규제 완화로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삼부토건은 윤 대통령의 당선으로 제20대 대선 다음날인 지난 3월 10일 하루 만에 29.89% 급등한 2825원에 마감하기도 했다. 석 달이 지난 이달 10일 삼부토건 종가는 2065원이다. 윤 정부 출범 이후 한 달간 21.33% 하락한 것이다. 삼부토건은 윤 대통령이 검사로 재직할 때 명절 선물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이번 대선 기간에 테마주로 언급됐다. 최근 한 달간 진흥기업(-14.11%), 계룡건설(-11.58%), 태영건설(-10.40%), HDC현대산업개발(-10.03%), GS건설(-5.21%) 등의 주가도 떨어졌다. 글로벌 긴축 움직임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정책 기대감이 살아나기 어려운 증시 환경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경북 칠곡에서 50대 부부와 20대 남성 등 3명 숨진채 발견돼

    경북 칠곡에서 50대 부부와 20대 남성 등 3명 숨진채 발견돼

    경북 칠곡의 단독주택에서 50대 부부와 20대 남성 등 3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9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주택가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주민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은 주택 내부에서 흉기에 찔린 50대 남녀 2명이 심정지 상태인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현장을 수색하던 경찰은 오전 5시 2분께 주택 옥상에서 20대 남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50대 남녀는 20대 남성의 고모와 고모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사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이들의 가족과 주변 사람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속보] 경북 칠곡서 50대 남녀 등 3명 숨진 채 발견

    [속보] 경북 칠곡서 50대 남녀 등 3명 숨진 채 발견

    경북 칠곡의 단독주택에서 사망자 3명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9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주택가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주민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은 해당 주택에서 흉기에 찔린 50대 남녀 2명이 심정지 상태인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현장을 수색하던 경찰은 오전 5시 2분쯤 주택 옥상에서 20대 남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50대 남녀는 부부, 20대 남성은 이들의 인척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사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이들의 가족과 주변 사람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돈 많대서 결혼했는데 빈털터리”…40대남편 살해 20대女 구속

    “돈 많대서 결혼했는데 빈털터리”…40대남편 살해 20대女 구속

    생활비 문제로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40대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임광호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5시쯤 거주지에서 남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전 10시 38분쯤 자신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A씨는 마스크 쓰고 검은색 모자와 재킷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남편을 왜 살해하셨나”, “자수한 이유가 있나”, “반성하고 계시나”, “한 말씀만 부탁드린다” 등 취재진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고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오전 11시 34분쯤 다시 모습을 드러낸 A씨는 “법정에서 뭐라고 진술했나”, “남편은 왜 살해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후 “돈 벌어오라고 해서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나”는 질문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또 “범행 반성하고 있나”는 질문에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하며 유족과 남편에게 “정말 죄송하다. 미안하다”고 말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A씨는 남편과 최근 만나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생활비 지원 등 경제적인 문제로 다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TV조선은 A씨가 “남편이 돈이 많다고 해 결혼했는데, 알고 보니 빈털터리였다. 다툼이 잦았고 돈을 벌어오라고 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A씨는 남편을 살해한 뒤 낮 12시50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자수했다. 경찰은 현장 조사 뒤 거주지 관할서인 수서경찰서로 사건을 넘겼다.
  • “눈이 안 감겨” 저스틴 비버·최희 ‘안면마비’ 뭐길래

    “눈이 안 감겨” 저스틴 비버·최희 ‘안면마비’ 뭐길래

    “얼굴이 완전히 마비됐다.”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28)가 희귀질환으로 얼굴 반쪽이 마비된 모습을 공개했다. 외신은 11일(현지시간) 저스틴 비버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뇌신경으로 침투해 램지 헌트 증후군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안면 마비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비버는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11일 개인 SNS에 영상으로 올리기도 했는데 그는 “램지 헌트 증후군이라는 증후군이 있는데 이 바이러스가 내 귀의 신경과 안면 신경을 공격해 얼굴이 마비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보시다시피 이 눈은 깜박이지 않는다. 나는 내 얼굴의 이쪽에서 웃을 수 없다. 이 콧구멍은 움직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 쪽 얼굴이 완전히 마비됐다”라며 오른쪽 얼굴을 가리켰다. 실제 영상 속에서 비버는 오른쪽 눈이 깜빡이지 않았고, 발음할 때도 왼쪽 입술만 움직여 얼굴이 뒤틀렸다. 비버는 안면마비로 인해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한 상태다. 그는 “쇼가 취소돼 좌절한 팬들을 위해 이것을 공개했다. 보시다시피 매우 심각하다.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분명히 내 몸은 내가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희 “출산보다 더한 고통” 스포츠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도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를 겪은 모습을 공개했다. 최희는 “주말 새 갑자기 너무 아파서 응급실행을 두 번이나 하고 출산 때보다 더한 극한의 고통을 느끼다가 결국 대상포진인 걸 뒤늦게 알게 돼 상태가 심해져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며 “귀 안쪽으로 대상포진이 심각하게 와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겨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최희는 “가장 큰 문제는 얼굴 반쪽이 안면마비가 왔고 귀 평형기관 담당하는 곳까지 바이러스가 퍼져서 어지럼증이 있고 혼자 걷기 어려운 정도다. 웃고 싶어도 웃어지지 않고 눈을 감고 싶어도 똑바로 감아지지 않고 찡그려지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턱을 괴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손으로 턱을 잡아당기고 이야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손을 떼고 이야기하면 입이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희는 “사람 만나는 데 있어 자신감도 떨어지고 음식 먹을 때도 음식이 줄줄 새고 웃고 싶어도 웃을 수 없고 마음대로 컨트롤 하지 못한다는 자체가 제일 큰 스트레스”라며 가장 큰 고충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이지 출산보다 더한 극한의 고통을 느끼다 대상포진인 것을 늦게 알게 되어 병원에 입원했는데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럽던지. 아무래도 제가 말하는 직업이다보니 일을 잃을까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이제는 잘 회복하고 열심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전했다.최근 10년간 안면신경마비 증가 최근 10년간 안면신경마비 환자는 42%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면신경마비 환자는 2011년 6만 3128명에서 2020년 8만 9464명으로 늘었다. 연령대로 보면 2020년 기준 50~60대가 전체 환자의 45.7%를 차지했지만 20대 이하의 비율도 9.8%로 적지 않다. 안면마비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 램지헌트 증후군이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귀 근처 안면 신경에 침투해 안면 마비와 근육 약화, 난청과 발진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매년 10만 명당 5명 꼴로 발생하는 희소병이다. 안면신경의 주행 경로가 주로 귀 안쪽과 주위이다 보니 귀 질환에 의해 안면신경마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중이염이나 측두골 골절, 종양, 대상포진인 람세이-헌트 증후군 등이 안면신경마비를 유발하는 주된 귀 관련 질환들이다. 만약 귀 부위의 통증, 물집과 함께 안면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영구적인 안면 마비나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난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대상포진으로 인한 안면마비 대상포진이 얼굴 또는 목 신경 등 귀 근처에 생기면 안면마비 가능성이 있다. 주로 발진이 난 상태에서 과로, 스트레스, 불면에 노출되었을 때, 제대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 안 했을 때, 귀 근처 발진이 심한 경우 잘 생기며 대상포진이 있는 상태에서 생긴 안면마비는 오랫동안 낫지 않을 가능성이 대상포진이 없는 상태에서 생긴 안면마비보다 높다. 보통 2주 정도는 안면마비가 점점 더 심해지고 2주 뒤부터 서서히 풀리기 시작해 1~2달 후에는 거의 다 돌아오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1년 넘게 마비가 지속하는 경우도 있다. 마비의 정도가 심할수록 빨리 회복이 되지 않고, 경미할수록 1주도 안 돼서 마비가 풀리는 경향이 있다. 치료는 휴식과 숙면, 항바이러스제복용, 주사 치료 등이 있다. 최소한 1달은 휴식과 숙면을 하는 게 좋다.
  • 평택에코센터 폐기물처리장서 폭발 사고…20대 작업자 실종

    평택에코센터 폐기물처리장서 폭발 사고…20대 작업자 실종

    11일 오후 2시10분쯤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 내 생활폐기물 자체처리시설인 평택에코센터 지하 3층 폐기물처리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작업자 1명이 실종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20대 근로자 A씨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를 포함한 작업자 3명이 지하 3층에서 배관 연결을 위한 용접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A씨를 제외한 2명은 크게 다치지 않고 현장에서 빠져 나왔다. 소방당국은 지하 3층 바닥에 설치된 500t 규모의 슬러지(하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 보관함에 A씨가 빠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고 현재 뭐가,왜 폭발했는 지를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미안하지만 죽었다. 뼈라도 찾아가”…‘범죄도시2’ 현실은 더 잔혹

    “미안하지만 죽었다. 뼈라도 찾아가”…‘범죄도시2’ 현실은 더 잔혹

    무려 3년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가 나왔다.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개봉 25일(영화진흥위원회 11일 기준)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외화를 포함해 역대 28번째 기록이며, 한국 영화만 치면 20번째다. 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2019년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낸 후 한국영화로는 3년 만에 처음이다. 팬데믹 기간에 흥행한 영화는 손에 꼽을 정도이며, 그마저도 손익분기점에 근접하거나 겨우 넘기는 수준에 가까웠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범죄도시2’는 천만 돌파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뼈라도 찾아가라”…현실은 더 잔혹했다 ‘범죄도시2’가 흥행하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필리핀에서 한인 3인조가 관광객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살인을 저지른 이른바 ‘필리핀 연쇄 납치‧살인사건’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 ‘범죄도시2′가 해당 사건을 특정한 건 아니지만 영화 속 일부 장면이 비슷하다. 해당 사건의 주범인 최세용, 김종석, 김성곤은 2007년 경기 안양시의 사설 환전소에서 혼자 일하던 20대 여직원을 흉기로 살해한 뒤 1억8000만원가량의 현금을 훔쳐 필리핀으로 달아났다. 이후 이들 일당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표적 삼아 범행을 저질렀다. 인터넷을 통해 여행 편의를 제공한다며 관광객을 유인해 납치하고, 국내에 있는 피해자 가족을 협박해 돈을 뜯는 수법이었다.최세용 일당이 벌인 살인은 5건, 납치 강도는 16건이었으며, 피해액은 6억5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는 혼자 필리핀으로 휴가 온 30대 A씨를 납치해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여행 중 현지 미성년 여자와 성관계를 하다 걸렸다”며 합의금 1000만원을 송금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놀란 가족들이 급히 돈을 부쳤으나 아들의 연락은 끊겼고, 결국 귀국하지 못했다. 아들의 행방을 묻는 A씨의 어머니에게 “미안하지만 죽었다. 뼈라도 찾아가라”라며 1000만원을 달러로 준비하라고도 말했다. 이후 A씨는 2014년 일당의 은신처였던 마닐라의 한 주택 바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돈 주고 풀려났다”…현실판 ‘범죄도시’ 또 일어났다 최근 비슷한 사건이 또 벌어졌다. 필리핀에 입국한 30대 한인 배낭 여행객이 현지인에 의해 감금됐다가 돈을 주고 풀려나는 등 한인들을 노린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이다. 지난 8일 필리핀 한인사회 등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30대 한인 남성 B씨는 필리핀 수도권 메트로 마닐라 부근에서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현지인을 만난 뒤 감금됐다. B씨는 배낭 여행을 위해 필리핀에 입국한 뒤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현지인과 접촉했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튿날 돈을 주고 풀려났으며 곧바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지난달에는 메트로마닐라 내 스카이웨이 내부순환고속도로 진입로에서 차를 몰고 가던 40대 한인 교민이 총기를 든 괴한을 만나 현금 500만페소(약 1억2000만원)를 강탈당한 사건도 있었다. 당시 괴한들은 차량을 탄 채 진입로를 막아선 뒤 A씨의 승용차가 멈춰 서자 총기를 들고 차에서 뛰어나와 현금을 모두 빼앗은 뒤 도주했다. 이에 주필리핀한국대사관은 ▲호텔 차량 탑승 전 호텔 직원 및 운전기사 소속을 미리 확인할 것 ▲이유 없이 호의를 베푸는 현지인 또는 한국인이 제공한 음료 등은 절대로 마시지 말 것 ▲다중밀집시설 방문 자제 등의 안전 행동 수칙을 안내했다.
  • 이대녀 40%만 “저출생 매우 심각”… 男 “고용불안” 女 “경력단절”

    이대녀 40%만 “저출생 매우 심각”… 男 “고용불안” 女 “경력단절”

    한국의 출생아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에 대해 국민 절대다수는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별에 따라 심각성 인식 정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1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1~26일 전국 만 19∼29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저출생 현상에 대해 남성 74%, 여성 56%가 각각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매우 심각하다’(66%), ‘어느 정도 심각하다’(31%)는 응답이 전체의 96%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별로 심각하지 않다’(3%), ‘전혀 심각하지 않다’(1%)는 응답은 소수에 그쳤다. 그러나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을 기준으로 보면 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특히 20대 여성(40%)과 30대 여성(49%)에서는 이 비율이 50%를 밑돌았다. 저출생 현상에 대해 ‘매우 관심있다’고 답한 비율은 50대 남성(47%)과 40대 남성(38%)에서 가장 높은 반면, 30대 여성(16%)과 20대 여성(19%)에선 가장 낮았다. 응답자들은 저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2개까지 응답)으로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58%)을 꼽았다.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불안’(44%), ‘개인 삶 중시 분위기’(35%),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22%),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 단절’(17%) 등이 뒤를 이었다. 20대에서도 남성과 여성 모두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47%·53%)을 중요하게 봤다. 다만 저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을 ‘취업·고용 불안’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0대 남성의 경우 62%에 이르렀지만 20대 여성은 38%로 비교적 낮았다. 반대로 ‘여성의 경력 단절’이라는 응답은 20대 여성에서 36%가 나온 반면 20대 남성에서는 4%에 그쳤다. 국가의 자녀 출산, 보육 지원의 충족 정도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7%가 ‘부족한 편’이라고 답했다. ‘매우 부족한 편’도 17%였다. ‘충분한 편’은 21%, ‘매우 충분’은 5%였다. 국가 지원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는 80%가 ‘현재보다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17%는 ‘현재 정도가 적당하다’고 답했고, 3%는 ‘줄여야 한다’고 했다.
  • “5㎏ 빼고 싶으신가요? 아침밥 오전 11시 이후 드세요”

    “5㎏ 빼고 싶으신가요? 아침밥 오전 11시 이후 드세요”

    “살을 빼고 싶으면 오전 11시 이전에 아침 식사하지 말라” 영국의 한 과학자가 말했다. 현대인들이 저녁을 늦게 먹기 때문에 14시간 공복을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팀 스펙터 킹스 칼리지 런던(KCL) 유전역학교수는 최근 “살을 빼려면 아침을 늦게 먹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스펙터 교수는 “새로운 과학이 아주 많이 나오기 때문에 우리가 들은 모든 것들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는 재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영국 북부에는 저녁 식사를 일찍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사람들처럼 훨씬 늦게 저녁을 먹는 쪽으로 식습관이 바뀌었다“라고 덧붙였다. 요즘 사람들은 예전보다 훨씬 늦게 저녁을 먹기 때문에, 신진대사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려면 하루 14시간은 금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후 9시에 저녁을 먹었다면 이튿날 오전 11시 이후에 아침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하루 14시간 동안 금식…2∼5㎏ 체중 줄어” 스펙터 교수에 따르면 실제 몇 달 동안 아침식사 시간을 늦춘 사람들은 2∼5㎏의 체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하루 14시간 동안 금식하고, 늦게 먹긴 하지만 같은 양을 먹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쉽다”며 “장 속의 미생물들 역시 생체리듬을 가지고 있고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과학자들 사이에서 ‘시간제한섭식’(time-restricted eating)은 점점 더 건강해지고 살을 빼는 방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아침밥을 늦게 먹는 대신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 아침을 가볍게 먹은 이들은 온종일 허기를 느꼈다. 아침을 잘 먹고, 저녁을 간단히 먹는 식습관 역시 체중 관리에 유리하다는 앞선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아침을 잘 먹고, 저녁은 간단히”…식이성 발열 효과 2배 독일 뤼벡 대학교 연구진이 건강한 20대 남성 1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같은 음식이라도 아침밥으로 먹었을 때 식이성 발열 효과는 저녁 식사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일정 기간 아침에 1000칼로리(kcal), 저녁에 500칼로리를 먹고, 나머지 기간은 반대로 섭취했다. 그 결과, 같은 음식을 먹어도 아침에 먹으면 더 많이 열량으로 소비돼 살로 덜 간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연구진은 “아침 식사가 부실하면 이후 끼니에서 과식하거나 고열량의 간식거리를 찾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율리안 리히터 박사는 “아침에 일어나 그다지 배가 고프지 않다면 늦은 아침 식사를 해도 좋다”면서 “좋아하는 음식을 천천히 즐기듯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 지드래곤, 20대 초반 외모로 컴백

    지드래곤, 20대 초반 외모로 컴백

    빅뱅 지드래곤(GD, 권지용)이 새로워진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싱가포르의 패션 디자이너 언 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를 깔끔하게 자른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지드래곤은 강렬한 레드 셔츠를 풀어헤치고 스타일리시한 선글라스를 쓴 채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드래곤은 1988년생으로 올해 만 34세다. 한편 빅뱅은 4월 5일 자정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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