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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계정 팝니다”… 사기 들키자 되레 협박한 20대 ‘징역 1년 8개월’

    “게임 계정 팝니다”… 사기 들키자 되레 협박한 20대 ‘징역 1년 8개월’

    온라인 게임 계정 판매 사기를 벌이다가 들키자, 오히려 피해자를 협박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 한윤옥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임 계정을 판다”라는 글을 올려 피해자 40여명으로부터 총 98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광고 글을 본 피해자들이 연락해오면 “돈을 먼저 보내주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주겠다”고 속였다. A씨는 피해자들을 믿게 하려고 자신의 신분증 일부가 촬영된 사진을 휴대전화로 전송해주기도 했다. 일부 피해자가 해당 신분증을 조회해 A씨와 관련된 사기피해 신고가 접수된 사실을 알고 따지자, A씨는 오히려 “내 신분증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 준 것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이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어 A씨는 지인에게 부탁해 마치 경찰관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사건을 접수한 것처럼 꾸민 문자메시지를 피해자에게 보내게 한 후 합의금 명목으로 18만원을 뜯어내기도 했다. A씨는 또 2021년 8월 “유튜브 제작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며 대신 정부지원금을 받아달라고 속여 다른 피해자 명의로 500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채기도 했다. 재판부는 “동종 전과가 있고, 이번에도 기소된 도중에 계속 범행을 반복했다”며 “재범 가능성이 크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박채아 경북도의원 “마약류 실태조사,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시행 해야한다”

    박채아 경북도의원 “마약류 실태조사,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시행 해야한다”

    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경산)은 26일 제34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 위험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경북도의 선제 대응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의 마약사범은 총 2410명으로 전국 6위라는 불명예를 달성했다”라며, “이들 중 20대 마약사범 수가 2017년 7.7%인데 비해 2022년 20.6%라는 거의 3배에 가깝게 증가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다”라고 의견을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하수 기반 역학 마약류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2020~2022년에 걸쳐 매년 전국의 생활하수처리장을 선정해 잔류마약류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의 모든 하수에서 마약류가 검출된 충격적 결과가 나타났으며, 경북은 지난 2020년 3개소, 2021년 1개소, 2022년 2개소에서 필로폰과 엑스터시가 검출되어 도민의 마약류 위험의 노출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박 의원은 “마약은 단 한 번만의 투약으로도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는 사회악”이라며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마약류 실태조사를 해야 하고 그 결과를 검경과 공유해 검거율을 높여야 한다. 마약류 근절을 달성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마약 청정 경북’을 달성해야 한다”라고 주장을 펼칠 계획이다.
  • 20대 여성 보며 바지 내린 50대 “땀 닦으려고” 황당 변명

    20대 여성 보며 바지 내린 50대 “땀 닦으려고” 황당 변명

    20대 여성 앞에서 중요 부위를 노출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자 “땀이 나서 닦으려고 바지를 벗었다”라고 주장했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공연음란 행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 50분쯤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20대 여성 B씨를 바라보며 특정 부위를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해안가 방파제에 숨는 등 20여분간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났다.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망산도 앞 얕은 바다로 뛰어들어 배영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바다에서 헤엄쳐 도주하는 A씨를 붙잡기 위해 직접 바다에 뛰어들었다. A씨는 경찰에 붙잡히고도 물속에서 버텼고, 결국 경찰관 한 명이 더 투입되고서야 물 밖으로 나왔다. 조사 결과 A씨는 동종전과 전력이 있고 다른 범행으로 인해 누범 기간 중 공연음란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폭행·협박이 없고 공공장소에서 일어난 점을 고려해 강제 추행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오르고, 민주 내리고… 출렁이는 2030 민심

    국민의힘 오르고, 민주 내리고… 출렁이는 2030 민심

    혼전 양상을 보여 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여당 우세로 서서히 격차를 벌리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의 ‘스윙보터’로 불리는 20대와 30대에서 역전 현상이 벌어지는 등 변화가 두드러지는 형국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실시해 23일 발표한 6월 넷째 주 정당 지지율 집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5%, 민주당은 31%를 기록했다. 전주 동률(34%)이었던 지지율 격차가 4% 포인트로 벌어진 것이다. 특히 20대 지지율에서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2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 조사(16%) 대비 7% 포인트 오른 23%를 기록해 민주당 지지율 21%를 앞섰다. 민주당은 같은 기간 33%에서 12% 포인트 지지율이 급락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진행해 2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관찰됐다. 국민의힘 20대 지지율은 2주 전보다 7% 포인트 오른 27%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 포인트 지지가 빠진 17%로 국민의힘에 뒤졌다. 30대에서도 국민의힘은 30%를 기록해 민주당 27%를 앞섰다. 직전 조사에서는 민주당(23%)이 국민의힘(20%) 지지율을 앞선 상태였다. 전체 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이 5% 포인트에서 10% 포인트 차로 격차를 늘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25일 “특히 20·30세대가 민감해하는 ‘공정’ 이슈가 민주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부정 이슈가 없고 집권당 프리미엄을 활용한 청년 정책을 연이어 선보이는 국민의힘이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수십억원의 코인을 보유한 ‘김남국 사태’에 대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처방이나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식의 김 의원 발언에 20·30세대가 실망했고 그것이 지지율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2030과 동떨어진 민주당의 ‘반여(與) 정서’ 부채질이 먹히지 않는다는 시각도 있다. 현재 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등을 놓고 전방위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데 정치 이념보다는 ‘실용’을 중시하는 2030 표심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 ‘국민의힘’으로 기운 2030대 지지율 왜?

    ‘국민의힘’으로 기운 2030대 지지율 왜?

    혼전 양상을 보여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여당 우세로 서서히 격차를 벌리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의 ‘스윙보터’로 불리는 20대와 30대에서 역전현상이 벌어지는 등 변화가 두드러지는 형국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실시해 23일 발표한 6월 넷째주 정당지지율 집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5%, 민주당은 31%를 기록했다. 전주 동률(34%)이었던 지지율 격차가 4% 포인트로 벌어진 것이다. 특히 20대 지지율에서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2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 조사(16%) 대비 7% 포인트 오른 23%를 기록해 민주당 지지율 21%를 앞섰다. 민주당은 같은 기간 33%에서 12% 포인트 지지율이 급락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9~21일 진행해 지난 2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도 비슷한 양상이 관찰됐다. 국민의힘 20대 지지율은 2주 전보다 7% 포인트 오른 27%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 포인트 지지가 빠진 17%로 국민의힘에 뒤졌다. 30대에서도 국민의힘은 30%를 기록해 민주당 27%를 앞섰다. 직전 조사에서는 민주당(23%)이 국민의힘(20%) 지지율을 앞선 상태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25일 ‘특히 20·30세대가 민감해하는 ‘공정’ 이슈가 민주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부정 이슈가 없고 집권당 프리미엄을 활용한 청년 정책을 연이어 선보이는 국민의힘이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수십억의 코인을 보유한 ‘김남국 사태’에 대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처방이나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식의 김 의원의 발언에 20·30세대가 실망했고 그것이 지지율에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2030과 동떨어진 민주당의 ‘반여(與) 정서’ 부채질이 먹히지 않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현재 야당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등을 놓고 전방위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데 정치 이념보다는 ‘실용’을 중시하는 2030 표심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거의 비슷하다”며 “예전에는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지만 지금은 국민의힘이 올라가고 있다”고 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 발언’ 이후 반중 혐오 정서가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신 교수는 “반중 정서가 강한 젊은 세대에게 민주당의 친중 성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 나홀로 승강기 점검 20대 추락사…동료에게 남긴 문자는

    나홀로 승강기 점검 20대 추락사…동료에게 남긴 문자는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던 20대 청년이 지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 당국은 사고 현장에 작업 중지 조처를 내리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아파트 승강기 통로 안에 들어가 수리 작업을 하던 A(28)씨가 7층 높이 20m에서 지하 1층으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엘리베이터가 고장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혼자 수리 작업에 나섰으며, 사고 직전 동료에게 “혼자 작업하기 힘들다”며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4분 뒤, 동료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고가 벌어진 뒤였다. 지하 2층에서 떨어진 A씨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119 신고는 7분 지나 이뤄졌고, 추락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가 소속된 업체는 오티스엘리베이터유한회사 강북지역본부로, 사고 발생 하루 뒤인 24일 “자세한 상황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해당 업체는 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원·하청 업체의 안전보건 조치 의무 여하에 따라 경영책임자 및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정부는 지난 2018년 고시를 통해 승강기 점검 시 2명 이상이 하도록 권고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일주일 전에도 경기 오산시의 한 상가 건물에서 혼자 승강기를 점검하던 3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기도 했다.
  • 서울시, 일본 MZ세대에게 매력 알렸다…K-아이돌 패션쇼도 개최

    서울시, 일본 MZ세대에게 매력 알렸다…K-아이돌 패션쇼도 개최

    “학창 시절부터 들었던 케이팝을 현장에서 딸과 함께 듣고 싶어서 왔습니다. 조만간 한국에서 클라씨 공연을 보러 가야죠.”(오오니시 에미·45) 지난 24일 오후 일본 도쿄 포트시티 다케시바. 건물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 인파들이 길게 꼬리를 물었다. 서울관광 프로모션 ‘2023 SEOUL EDITION in TOKYO’(2023 서울 에디션 인 도쿄) 행사장에 빨리 입장하기 위해 전날 밤부터 기다린 이들이었다. 행사는 K아이돌 패션쇼로 시작됐다. 보아, 신화 등의 1세대 케이팝 아티스트부터 ▲2세대 동방신기 ▲3세대 BTS, 블랙핑크 ▲4세대 뉴진스, 스트레이키즈 등 세대별 유명 케이팝 그룹의 복장을 한 출연진들의 커버댄스 무대가 펼쳐지자 700명의 관객이 함께 노래하고 춤췄다.출연진들은 서울신문이 지금까지 주최한 일본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들 중 선발됐다. 2023 일본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다음달 22일 오사카에서 열린다. 각국 우승팀은 오는 9월 중순 서울로 초청돼 월드 파이널(결선)을 치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인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K아이돌 패션쇼가 끝난 뒤엔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 23일부터 일본을 방문중인 오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했던 서울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직접 세일즈에 나섰다. 요리사 복장을 한 오 시장은 ‘서울관광 토크쇼’에서 서울에 오면 반드시 맛봐야 할 음식을 소개했다. 삼겹살, 떡볶이, 치맥(치킨+맥주), 빈대떡 등 다양한 서울의 맛을 일본 현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경품 추첨도 진행했다. 오 시장은 “2027년까지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을 유치하겠다”며 ‘관광 총력전’을 선언했다.오 시장의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선 일본인 관광객의 증가가 필요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30만명으로 전년대비 1844.8%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327만명)의 약 11분의 1 수준이다. 분위기는 우호적이다. 한일 관계 개선 움직임이 가속하는 가운데 2003년 드라마 ‘겨울연가’로 시작된 일본의 한류 붐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케이팝과 함께 일본 내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사랑의 불시착’ 등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관심을 받으며 꾸준히 한류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행사장에서 만난 야마다 쿄카(25·여)씨는 “이제 한류는 노래, 드라마 등만의 유행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야마다 씨는 한국 문화가 좋아 한국어를 스스로 배우고 한국기업의 일본 마케팅을 대행하는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실제로 이번 행사는 케이팝 공연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과 콘텐츠를 즐기는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부터 서울의 대표적 ‘힙플레이스’인 성수(화장품), 홍대(코인노래방), 을지로(음식), 강남(스티커 사진)을 재현한 콘셉트별 부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일본 10~20대 여성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의 큰 관심에 직접 립글로즈를 만들 수 있는 성수 부스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다”며 “홍대 부스에서는 BTB 노래를 부르는 등 한국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서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서울 방문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외국인들이) 음식 등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좀 더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찰관 매달고 달아난 20대 음주 운전자 체포

    만취 상태서 운전을 하다가 도로에서 잠들어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매달고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A씨를 특수공무집행 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15분쯤 성남 수정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 경찰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도주해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도로상에 정차된 차량 내에서 잠들어 있다가 112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차량을 갓길에 대라”고 요청하는데도 계속 운전해 1㎞가량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출동 경찰관은 A씨를 막기 위해 운전석 문손잡이를 잡고 20여m를 매달린 채 끌려가다가 떨어져 허리 등에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정신을 차리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4일 된 훈련병이 “눈깔아”…소대장 폭행했다

    4일 된 훈련병이 “눈깔아”…소대장 폭행했다

    입대한 지 사흘 된 20대 훈련병이 지시를 거부하고 소대장을 폭행한 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이근수 부장판사는 최근 상관 폭행, 상관 모욕 혐의로 A(23)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명령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0월 경기 파주시 모 사단 신병교육대에 훈련병으로 입소, 사흘째 되던 날 상관인 소대장 B(23)씨를 폭행하고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생활관에서 격리하던 중 지침을 위반하고 복도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했고, 이를 본 소대장 B씨가 생활관으로 들어갈 것을 지시하자 거부했다. B씨가 A씨 팔을 잡고 들여보내려 하자 그는 “놔 xx야, 개xx 같은 게, 지금 싸우자는 거지. 네가 먼저 친 거지” “니네 엄마, 아빠 다 죽여버린다”며 상관인 B씨의 어깨, 가슴 등을 밀치며 폭행했다. A씨는 같은 부대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도 B씨를 향해 “눈깔 그따위로 뜨지말라”며 재차 모욕을 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건강 상태, 전과 관계, 범행의 동기와 경위, 범행 횟수, 피해자와의 관계, 범행 후 정황 등 변론에 나타난 양형 조건이 되는 모든 사정들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A씨처럼 군인 신분으로 상관을 모욕할 경우 상관모욕죄 조항이 적용돼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상관모욕죄란 문서, 도화 또는 우상을 공시하거나 연설 또는 이외의 공연한 방법으로 상관을 모욕할 경우 적용되는 범죄(군형법 제64조 제2항)를 뜻한다. 상관모욕죄 항목이 적용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금고형에 처할 수 있다. 공연한 사실을 적시해 상관의 명예를 훼손했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금고형, 공연히 거짓 사실을 적시해 상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면 5년 이하의 징역·금고형을 받게 된다.
  • 또 1억원 쾌척, 이영애가 K-9 순직군인 돕는 이유…‘가족사’ 있었다

    또 1억원 쾌척, 이영애가 K-9 순직군인 돕는 이유…‘가족사’ 있었다

    배우 이영애씨가 순직 군인 자녀의 교육비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육군부사관발전기금재단은 “이영애씨가 최근 성금 1억원과 선물을 재단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은 2017년 강원도 철원군에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태균 상사 아들의 교육비와, 자녀를 6명 이상 둔 부사관 부부 15쌍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이태균 상사의 유가족은 “6년 전 일을 잊지 않고 아들의 대학 졸업 때까지 학비 전액 지원을 약속해주신 이영애 씨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 상사 순직 당시에도 희생 장병들을 위해 써달라며 위로금을 기탁했다. 또 이 상사의 아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비 전액을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이씨의 이런 꾸준한 기부 뒤에는 특별한 가족사가 있다. 이씨의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이며, 시아버지는 육사 출신 참전군인이다. 이로 인해 군 장병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게 된 이씨는 군인 가족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왔다. 2016년에는 6.25 참전용사의 자녀들을 위해 써달라며 육사발전기금에 1억원을 쾌척했다. 2015년에는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에서 북한의 지뢰도발로 다친 두 병사에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당시 20대 초반의 하사 두 명은 지뢰를 밟아 각각 오른쪽 발목 절단, 오른쪽 다리 무릎 위와 다리 무릎 아래쪽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2021년 이씨 측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기호·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등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정치 후원금을 낸 것이 알려지면서 한때 오해를 받기도 했으나, 이씨 측이 “이영애가 군인 가족이라 군인들에 대한 애착심이 있어서 부사관 학교와 군인 가족 등에 대해 계속 후원했다”고 해명하면서 논란은 매듭지어졌다. 당시 일각에서 중견 방위산업체 오너 출신 정호영 회장을 남편으로 둔 이씨가 여야 국방위원들을 후원하는 것은 이해관계자의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잡음이 불거졌으나, 이씨 측은 “정 회장은 방산업체를 운영하지 않는다. 경영에 손 뗀 지 벌써 10여 년이 지났다. 지분도 0%대 가량”이라면서 “여야 의원 관계없이 군인들에 대해서는 무조건 후원하고 있다. 후원금을 받은 의원들에게 사업 청탁이나 그런 게 있었는지 확인해보라”며 오해를 불식시켰다. 이밖에 이씨는 코로나19, 구룡마을 화재, 이태원 참사, 소아암을 비롯한 희소질환, 저소득층 산모 문제 등 사회 각계각층의 어려움은 물론 스리랑카 수해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적 사안에도 관심을 가지고 각 개인과 민간단체, 지자체, 병원 등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 ‘인천→천안’ 택시요금 안내고 도망친 남성…운전기사 자녀 도움 호소

    ‘인천→천안’ 택시요금 안내고 도망친 남성…운전기사 자녀 도움 호소

    인천에서 충남 천안까지 택시를 타고 와 요금을 내지 않고 도주한 남성의 행방을 경찰이 쫓고 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A씨를 추적하는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 20분쯤 인천 부평구 백운역 인근에서 B씨가 운행하는 택시를 타고 천안 직산역까지 왔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A씨는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으니 택시비를 받으러 가자”며 B씨와 함께 내리자마자 곧바로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를 뒤쫓았지만 붙잡지 못했고, 결국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내용은 B씨의 아들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저희 아버지도 택시비 먹튀를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B씨의 아들은 글에서 “A씨가 ‘할머니가 차 사고가 나서 급하게 천안을 가야한다’면서 택시비는 도착해서 13만원을 지불하겠다’고 아버지에게 말했다”고 적었다. 이어 “저희 아버지는 A씨 집안을 걱정해주며 최대한 빨리 가겠다고 톨게이트비도 직접 내고 1시간 30여분, 100㎞를 운전해 갔다”고 설명했다. 아들은 또 “A씨의 거짓말에 속아 아버지가 진심으로 걱정해 주고 물까지 권하는 모습과 경찰신고 후에 허탈해하면서 인천으로 운전해 올라오는 아버지의 얼굴을 영상으로 보니 정말 가슴이 찢어진다”며 “아버지는 A씨를 쫓다가 계단에서 넘어져 무릎과 팔, 손등에 상처까지 입으셨다”고 했다. 아들은 “자신이 잘못한 행동에는 분명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쁜 짓을 하면 꼭 잡힌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키 180㎝ 정도의 이 남성을 아시는 분은 연락 부탁드린다”고 도움을 호소했다. 자녀는 이런 글과 함께 택시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과 상처를 입은 아버지의 모습을 함께 게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며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음주 뺑소니 걸릴까봐…회사 직원에 ‘운전자 바꿔치기’ 허위진술 교사

    음주 뺑소니 걸릴까봐…회사 직원에 ‘운전자 바꿔치기’ 허위진술 교사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람을 치고 도망간 뒤 자신 회사 직원에게 운전한 것으로 허위 진술을 하도록 시킨 30대가 구속 송치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반과 도로교통법(무면허운전) 위반, 범인은닉 교사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하고 범인은닉 혐의로 20대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1시 36분쯤 부산 남구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하다 50대 여성을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내려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척하다가 도주했다. 당시 인근에 있던 택시 기사가 사고 현장으로 가서 피해자 상태를 살피고 있는 상황에서 A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A씨 차에 받힌 50대 여성은 전치 12주 중상해를 입었다. 경찰이 사고현장 주변 남구청 폐쇄회로(CC)TV 등 CCTV 영상 70여개를 확인하고 추적해 가해 차량을 특정하자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인 B씨에게 운전한 것처럼 허위 진술을 하도록 교사했다. 경찰은 당시 사고 전후로 A씨 등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가해 차량 운전자가 A씨였고 사고 전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한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사고 당시, 두 달 전 음주 교통사고를 내 무면허 상태였으며, 모두 3번의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 ‘초등생 나체 사진’ 요구한 현역병…“스스로 줬다” 했지만, 결국

    ‘초등생 나체 사진’ 요구한 현역병…“스스로 줬다” 했지만, 결국

    군복무를 하면서 채팅으로 안 여자 초등생에게 나체 사진 등을 요구한 2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23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2)의 항소심을 열고 “A씨가 항소심에서 1000만원을 공탁했으나 피해자 부모는 합의를 거부하고 강력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선고하고 A씨를 법정 구속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으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구속하지는 않았었다. A씨는 2022년 2월 자신이 현역병으로 근무하던 군부대에서 오픈 채팅으로 초등생 B양을 안 뒤 한 달 동안 10차례에 걸쳐 나체 사진과 동영상 등을 요구해 전송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B양이 나에게 호감을 갖고 스스로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B양이 매우 어리다는 사실을 알고도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사진을 전송받아 피해자의 건전한 성장에 악영향을 줬다”며 A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지만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 ‘이것’ 놓치면 좋은 어른되기 힘들다 [사이언스 브런치]

    ‘이것’ 놓치면 좋은 어른되기 힘들다 [사이언스 브런치]

    많은 부모는 자녀가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 학교 성적과 지적 능력 뿐만 아니라 사회적 능력도 발달하기를 원한다. 특히 최근 가장 주목받는 공감 능력과 사회적 인지능력이 청소년기에 급격히 발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UCL) 임상교육보건심리학과, 런던 안나 프로이트 국립 아동가족센터, 이스라엘 와이즈먼 과학연구소, 마이크로소프트 이스라엘 발달센터 공동 연구팀은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을 배려하고 능력이 청소년기 내내 계속 발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6월 22일자에 실렸다. 정신화(mentalization)는 자신이나 타인의 감정이나 생각과 같은 심리적 상태를 고려하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연구를 이끈 피터 포나기 UCL 교수가 1991년 제시한 개념이다. 사회생활에 필요한 능력으로 일종의 SQ(사회 능력지수)나 EQ(감정지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소년기에 사회적 인지와 관련한 사회적 뇌 영역에서 중요한 변화가 나타난다. 사회적 인지라는 부분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정신화다. 특히 정신화는 생각, 감정, 행동의 관계를 파악하는 여러 능력이 동시에 구현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2곳의 대학과 2곳의 사립학교에서 모집한 14~30세의 남녀 청소년, 청년 4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리검사, 성격검사 등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정신화 점수는 청소년기에 점진적으로 증가해 20대에 정점을 찍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모든 나이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정신화 점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경우는 17~18세 그룹, 20세 이상 그룹에서 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는 14세, 15~16세, 17~18세, 20세 그룹에서 증가하는 정도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여성과 개방적인 청소년들의 정신화 점수가 특히 높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피터 포나기 UCL 교수(임상심리학)는 “이번 연구 결과는 청소년기부터 청년기까지는 정신화 및 심리 관리 능력이 성숙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14~20대까지 청소년~청년기까지 사회적 인지 발달을 위해 나이, 성별, 성격 특성을 고려한 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진로상담 도중에 교실에서…여학생과 ‘상습 성관계’ 日교사 “잘되라고 한 일인데”

    진로상담 도중에 교실에서…여학생과 ‘상습 성관계’ 日교사 “잘되라고 한 일인데”

    일본의 남성 교직원이 4~5년 전 여학생과 교실 등에서 상습적으로 성관계를 맺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교육계에서 퇴출당했다. 해당 여학생은 학교에 다닐 때는 존경심 때문에 교사의 성관계 요구에 응했지만, 졸업 후에 잘못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들어 이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했다. 23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지난 21일 과거 일선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할 당시 여학생과 교실과 호텔 등에서 성관계를 가졌던 A(40·도쿄도 교육위원회 사무국)씨에 대해 징계면직 처분을 내리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30대 중반이던 2018년 8월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당시 근무하던 고등학교의 교실과 호텔 등에서 여학생과 여러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났다.그는 교육당국 조사에서 “교사로서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을 했는데, 대화를 하는 동안 여학생에 대한 성적 욕구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학생이 잘되라고 한 행동이었는데 의도와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와 어떻게 사과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해당 여학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외부 상담소를 찾아 이 사실을 알렸다. 학생은 “성관계를 갖는 동안에는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거절할 수 없었지만, 시간이 흐른 뒤 그것이 과연 진정한 존경심이었는지 회의감이 들어 상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원들의 성관계, 매춘, 성폭행 등 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큰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지난달에는 아이치현립 덴파쿠고교의 남성 교사(27)가 ‘혼음 파티’ 모임에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며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교단에서 퇴출당하기도 했다. 이 교사는 앞서 지난해 8월 12일 나고야시의 한 숙박시설에서 열린 혼음 파티에 참여해 이 자리에 나온 여고생(당시 17세)과 성관계를 가졌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해 6월에도 혼음 파티에 참여해 여고생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수도권 지바현의 한 공립중학교 교사(29)가 경찰에 체포됐다. 올해 1월에는 니가타현의 한 중학교 남성 교장이 고교 1학년 여학생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졌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에는 수도권 사이타마현의 공립초등학교 남성 교사(30)가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여학생 8명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사실이 드러났고 앞서 3월에는 나가노현의 20대 중학교 교사가 같은 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했다고 징계 면직됐다.
  • 21년 전 ‘백 경사 피살사건’ 진범, 대전 은행강도범 이정학이었다

    21년 전 ‘백 경사 피살사건’ 진범, 대전 은행강도범 이정학이었다

    21년 전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백선기 경사 피살사건의 범인이 대전 은행강도 살인 사건 공범인 이정학(52)으로 밝혀졌다. 이후신 전북경찰청 형사과장은 22일 “수사를 통해 확보한 정황 증거와 진술을 토대로 이정학 단독 범행임을 확인하고 살인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행강도 공범이 결정적 제보 이정학은 2002년 9월 20일 0시 44분쯤 전주북부경찰서 금암2파출소에서 근무하던 백 경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실탄 4발과 공포탄 1발이 장전된 백 경사의 38구경 권총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당시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나섰지만 사라진 권총을 찾지 못했고 범인 검거에도 실패했다. 용의자였던 20대 3명을 검거해 자백을 받았으나, 이들은 “경찰의 구타로 허위 자백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이후 수사본부는 해체되고 장기 미제로 남았다. ●훔친 38구경 권총 여관서 발견 경찰은 지난 2월 13일 대전 은행강도 공범 중 한 명인 이승만(53)으로부터 ‘사라진 백 경사 총기의 소재를 안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받고 백 경사 피살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이후 이승만이 지목한 울산 모 여관방의 천장에 숨겨진 38구경 권총도 찾아냈다. 당시 현장 목격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최근 법최면 수사도 진행해 구체적인 당시 상황 진술 역시 확보했다. ●단독범행 결론… 이정학은 부인 경찰은 이승만과 이정학의 공동범행이 아닌 이정학 단독범행으로 보고 있다. 사건 당시 현장 상황과 제보자의 진술이 일치하는 등 이승만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정학은 현재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1% 조사했는데 최소 3명 숨져… ‘투명 아동’ 빙산의 일각

    1% 조사했는데 최소 3명 숨져… ‘투명 아동’ 빙산의 일각

    경기 수원에서 출생 미신고 영아의 시신 2구가 냉장고에서 발견돼 충격을 준 가운데 감사원이 지방자치단체에 생존 확인을 요청한 영유아 23명 중 최소 3명이 숨지고 1명이 버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출산 기록은 있으나 신고되지 않은 영유아 2000여명 중 1% 수준인 23명만 추려 생사를 확인한 것인데, 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사망 사례 등이 속속 발견되면서 자칫 ‘빙산의 일각’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부에 대한 정기 감사를 진행하면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출생 미신고 영유아가 2236명에 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감사원은 이 중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됐는데도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경우 등 23명을 선별해 관할 지자체에 알렸다. 그 결과 지난 21일 수원에서 3명의 자녀를 둔 30대 A씨가 넷째와 다섯째 아기를 출산하자마자 살해한 후 시신을 냉장고에 수년간 보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신이 근무하던 콜센터를 그만두는 등 신변 정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영아 1명은 76일 만에 영양 결핍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동학대치사 및 유기·방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B(25)씨는 지난해 3월 27일 생후 76일 된 딸이 분유를 토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지만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하다 영양 결핍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망할 당시 아기의 몸무게는 겨우 2.5kg으로 신생아보다 더 말랐다. 이와 함께 2015년에 태어난 한 아동은 출생 직후 친모에 의해 서울에 있는 한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아이는 현재 다른 가정에 입양됐다. 나머지 19명에 대해서도 생사 확인이 진행되고 있다. 이 중 경기 화성에 사는 20대 여성 C씨는 2021년 12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생후 한 달이 되기도 전에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그는 “인터넷에서 아기를 데려간다는 사람을 찾게 돼 아기를 넘겼다. 데려간 사람의 연락처는 모른다”고 진술했다. 경찰청은 감사원에서 파악한 출생 미신고 아동과 관련해 지자체로부터 경찰에 수사 요청이 들어온 사건이 이날 기준 총 6건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원 2건(A씨 사례), 화성 1건(C씨 사례), 안성 1건, 전남 여수 2건이다. 여수의 경우 범죄 혐의가 없어 종결됐고, 나머지는 수사 중이다. 안성의 경우 타인 명의로 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사례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40대 여성 D씨는 2021년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상태로 충남 천안의 한 병원에서 아기를 낳은 후 출생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수사 요청이 들어온 것과 함께 오산에서도 출생 미신고 아동의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사례가 나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친모는 아이를 낳은 적 자체가 없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날 새벽에는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장 쓰레기통에서 아기의 주검이 환경미화원에 의해 발견되기도 했다. 임태환·명종원기자
  •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5%…2030 대거 이동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5%…2030 대거 이동

    국민의힘 지지도는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하락하면서 양당 지지도 격차가 2주 만에 1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특히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2030 젊은층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전국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해 22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35%, 민주당은 25%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름’ 또는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층’은 32%에 달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6월 2주 차 조사와 비교하면 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같은 기간 1%포인트 하락해 양당 지지도 격차는 2주 만에 오차범위 밖 1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나이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민주당보다 우위를 보였다. 20대는 2주 전 조사에서 국민의힘 20%, 민주당 19%였는데, 이번엔 국민의힘 27%, 민주당 17%로 격차가 커졌다. 30대도 국민의힘 20%, 민주당 23%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30%, 민주당 27%로 역전됐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로 2주 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점으로는 결단력 있음(19%), 공정하고 정의로움(8%),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8%) 등이 꼽혔다. 반면 잘못하는 점으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8%)과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8%),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13%)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100%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3개월된 아기 사망 학대범에게 징역 10년은 짧다”… 검찰, 항소

    “3개월된 아기 사망 학대범에게 징역 10년은 짧다”… 검찰, 항소

    동거녀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 출산한 생후 3개월의 신생아를 학대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했지만 검찰이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22일 대구지검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21씨의 1심 판결에 양형부당을 이유로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 혐의에 대해 “친모가 일시 부재한 상황에서 아무런 방어능력이 없는 생후 3개월의 신생아를 상대로 외력을 가하는 학대행위를 한 후, 제때 병원 치료를 받게 하지 않고 상당 시간 피해자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그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의 범행으로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음에도 피해 아동이 스스로 침대에서 떨어졌다고 주장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자신의 범행을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 아동의 유족이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항소 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유아는 뒤늦게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뇌사 판정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1심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 中 바비큐 식당 ‘불바다’ 가스폭발 38명 사상…“누출 알고도 영업” [영상]

    中 바비큐 식당 ‘불바다’ 가스폭발 38명 사상…“누출 알고도 영업” [영상]

    중국 서부 내륙 닝샤회족자치구의 한 식당에서 가스 유출로 인한 폭발 사고가 발생해 3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와 현지매체 북경두조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오후 8시 40분쯤 닝샤회족자치구 인촨시 싱칭구의 한 고깃집 내 액화석유가스(LPG)통에서 누출된 가스가 터지면서 38명이 죽거나 다쳤다. 이 중 31명은 사망했고, 중환자 1명 등 7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중국신문망에 따르면 폭발 1시간 전쯤 가스 누출을 감지한 식당 직원들은 LPG통에서 밸브 고장을 발견했다. 그 뒤 요리사가 새 밸브를 사 와서 교체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가스 누출을 확인한 단계에서 즉시 영업을 중단하고 손님들을 대피시켰더라면 대형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지 소방구조대는 차량 20대와 대원 102명을 현장에 파견해 새벽까지 진화·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사고 보고를 받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요지시’를 내려 전력으로 부상자 치료와 사망자 가족 위로에 임하라고 관련 부문에 명령했다. 또 최대한 빨리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법에 따라 책임을 추궁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중국 비상관리부, 주택도시농촌건설부,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시장감독관리총국 등이 태스크포스(TF)를 파견해 현장에서 구조를 포함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또 현지 공안 등 당국은 사고가 난 고깃집 사장과 직원 등 9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자산을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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