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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 붙은 황의조, 유럽 첫 멀티골…리그 4, 5호 골 폭발

    불 붙은 황의조, 유럽 첫 멀티골…리그 4, 5호 골 폭발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의 황의조(29)가 유럽 무대 첫 멀티골을 뿜어냈다. 황의조는 24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1 리그앙 21라운드 앙제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81분을 소화하며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쳐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지난 17일 니스 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골을 기록했다. 또 리그 4, 5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20위에 올랐다. 10일 로리앙전 도움까지 따지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황의조는 올 시즌 정규리그 19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데 특히 최근 7경기에서 5골 1도움으로 불타오르고 있다. 지난 시즌 기록한 6골에도 1골 차로 다가섰다. 3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9승5무7패(승점 32점)를 기록한 보르도는 순위를 7위로 끌어올렸다. 전반 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아 흘러나온 공을 오른쪽 골대 부근에 있던 황의조가 표범처럼 달려 들어 골문 안에 차 넣었다. 3분 뒤에는 야신 아들리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진입한 황의조는 공을 젖혀 놓으며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슛을 날려 멀티골을 작성했다. 보르도는 전반 37분 안젤로 풀기니에게 프리킥 골을 얻어맞아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들어 라인을 내리며 선수비 후역습으로 경기를 꾸려가며 승리를 지켜냈다. 황의조는 후반 36분 아마두 트라오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역전 결승골로 시즌 2호골 장식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역전 결승골로 시즌 2호골 장식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22)이 시즌 2호골을 역전 결승골로 장식했다. 정우영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슈바르츠발트-슈타디온에서 끝난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1-1 상황이던 전반 37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앞서 1무1패에 그치다 이날 2-1로 이겨 세 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27점(7승6무5패)을 쌓아 9위를 유지했다. 2연패의 슈투트가르트는 10위(22점). 지난해 9월 슈투트가르트와 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던 정우영은 약 4개월 만에 슈투트가르트 전에서 다시 선발로 나와 80분을 소화했다. 슈투트가르트가 전반 7분 만에 실라스 와망기투카가 세컨드볼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내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가 곧 균형을 맞췄다. 전반 14분 정우영이 페널티 지역에서 잡은 공을 슈투트가르트 수비수가 옆으로 밀어내자 에르메딘 데미로비치가 달려들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37분에는 데미로비치의 힐패스를 상대 수비수에 앞서 정우영이 따내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간 뒤 왼발 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45분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골키퍼 플로리안 뮐러의 선방으로 한숨을 돌렸고 추가 골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정우영은 후반 21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와망기투카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출혈이 생겼으나 응급 처치를 받고 그라운드로 돌아와 후반 35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같은 팀 권창훈(27)은 무릎 부상으로 이날 4경기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25)은 이날 강등권 마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2-3으로 뒤지던 후반 32분 교체투입됐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마인츠의 지동원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라이프치히는 리그 2위(35점), 마인츠는 17위(10점)를 달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옛 스승’ 포체티노, 코로나19 확진

    ‘손흥민 옛 스승’ 포체티노, 코로나19 확진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 감독이 부임 세 경기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최소 2경기 이상 자리를 비우게 됐다. PSG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포체티노 감독은 자가 격리에 들어가 방역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PSG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프랑스 리그앙 2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뒀고, 14일 슈퍼컵 성격의 트로페 데 샹피옹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는 2-1로 승리해 우승컵을 차지했다. 앞서 포체티노 감독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우샘프턴, 토트넘 등을 이끌면서는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현재 정규리그 2위로 선두 도약을 노리는 PSG는 17일 앙제, 23일 몽펠리에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앙제 전부터 헤수스 페레스 코치와 미겔 디아고스티노 코치가 팀을 지휘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물 오른 황의조·물 만난 황희찬

    물 오른 황의조·물 만난 황희찬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왼쪽·29)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의조는 10일(한국시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1시즌 리그앙 19라운드 로리앙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레미 우댕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황의조는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8월 말 1호 도움을 기록한 뒤 좀처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다가 지난달 16일 생테티엔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최근 5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3개를 기록하는 등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보르도는 전반 23분 테렘 모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43분 우댕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2-1로 이겼다. 보르도는 승점 26점을 쌓으며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황희찬(오른쪽·25)은 두 달여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이날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됐다. 황희찬이 소속팀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8일 프라이부르크전 이후 처음이다. 프라이부르크전 이후 한국 국가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참여한 황희찬은 멕시코,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치른 직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 여파로 한동안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의 동료였던 엘링 홀란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9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한 라이프치히는 9승4무2패(승점 31점)로 바이에른 뮌헨(10승3무2패·33점)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물오른 황의조, 최근 5경기 공격P 3개...황희찬은 두 달 만의 출격

    물오른 황의조, 최근 5경기 공격P 3개...황희찬은 두 달 만의 출격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29)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의조는 10일(한국시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1시즌 리그앙 19라운드 로리앙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레미 우댕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다. 황의조는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8월 말 1호 도움을 기록한 뒤 좀처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다가 지난달 16일 생테티엔 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최근 5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3개를 기록하는 등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보르도는 전반 23분 테렘 모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43분 우댕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2-1로 이겼다. 보르도는 승점 26점을 쌓으며 리그 10위로 올라섰다.황희찬(25·라이프치히)은 두 달 여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이날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됐다. 황희찬이 소속팀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8일 프라이부르크 전 이후 처음이다.프라이부르크 전 이후 한국 국가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참여한 황희찬은 멕시코,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치른 직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그 여파로 한동안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 동료였던 엘링 홀란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9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한 라이프치히는 9승4무2패(승점 31점)로 바이에른 뮌헨(10승3무2패·33점)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리버풀, 3경기 연속 무승…EPL 역대급 혼전

    리버풀, 3경기 연속 무승…EPL 역대급 혼전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은 리버풀이 역대급 독주를 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상향 평준화로 역대급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리버풀은 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7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무릎을 끓었다. 지난해 10월 4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 2-7로 충격패를 당한 이후 두 번째 패배다. 리버풀은 지난달 17일 토트넘을 2-1로 꺾고 리그 선두로 나선 뒤 크리스털 팰리스를 7-0으로 대파해 선두 굳히기에 나서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이후 웨스트브롬과 1-1, 뉴캐슬과 0-0로 비기는 등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주춤거렸다. 리버풀은 승점 33점에 머무르며 승점이 같은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리버풀은 골 득실에서 7골 앞서 간신히 1위를 유지했을 뿐이다. 3위 레스터 시티와는 승점 1점 차다. 리버풀이 치고나가지 못하자 추격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리버풀과 10위 웨스트햄까지 승점 7점 차에 불과하다. 그런데 5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9점)와 8위 애스턴 빌라(26점)는 17라운드를 기준으로 2경기, 2위 맨유와 4위 토트넘, 7위 에버턴(이상 29점)은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상위권은 대혼돈의 상황이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터진 대니 잉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사우샘프턴은 승점 29점 대열에 합류하며 6위가 됐다. 리버풀은 화력이 잦아든 게 부진의 원인이다. 최근 3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이날 사우샘프턴전에서도 17개의 슛을 날렸으나 유효슛은 사디오 마네 1개에 그쳤다. 팀 득점 1위(37골) 답지 않은 최근 경기력이다. 이러한 가운데 리버풀은 오는 18일 새벽 안필드에서 맨유와 격돌한다. 지난 토트넘과의 경기 때처럼 승점이 같은 상황에서 1위 자리를 놓고 대박 매치를 벌이는 셈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스널, 8경기 만에 승전고···최악의 부진 벗어나나

    아스널, 8경기 만에 승전고···최악의 부진 벗어나나

    올시즌 최악의 부진에 하덕이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이 8경기 만에 런던 더비에서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 아스널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를 3-1로 꺾었다. 지난달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이긴 뒤 2무 5패를 기록하며 15위까지 추락했던 아스널은 8경기 만에 정규리그 승전고를 울렸다. 안방 승리도 10월 초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2-1 승리 이후 거의 석 달 만이다. 아스널은 전반 34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페널티킥 골과 10분 뒤 그라니트 자카의 프리킥 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11분에는 ‘19세 영건’ 부카요 사카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 슛을 날려 한 골 더 달아났다. 첼시는 후반 40분 태미 에이브러햄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아스널은 승점 17점을 쌓으며 14위로 한 계단 올라섰으나 여전히 강등권(18~20위)과 가까운 위치다. 아스널이 내년 초까지 이어지는 박싱데이에서 브라이턴, 웨스트브롬을 상대하며 반등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4위에 있던 에버턴이 셰필드 원정에서 후반 35분 나온 길피 시구르드손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겨 4연승을 달리며 2위(승점 29점)로 올라섰다. 레스터 시티와 맨유의 맞대결은 2-2로 끝났다. 레스터와 맨유는 에버턴에 밀려 각각 3위(승점 28점), 4위(29점)로 내려섰다. 손흥민(토트넘) 등과 득점 공동 2위인 레스터의 제이미 바디는 후반 40분 팀을 패배에서 구해낸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상대 자책골로 기록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홍지민 기자 icrus@seoul.co.kr
  • 18세 ‘리틀 이태현’… “씨름도 국가대표 있다면 제 자리죠”

    18세 ‘리틀 이태현’… “씨름도 국가대표 있다면 제 자리죠”

    “씨름에는 국가대표가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지난 13일 전북 정읍에서 막을 내린 씨름대축제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결승에 오른 청샅바 선수의 팬츠에 ‘태안고’라는 세 글자가 선명했다. 만 18세 고교 3학년 최성민(195㎝·135㎏)이었다. 1993년 만 17세의 백승일이 역대 최연소 천하장사에 오른 적이 있었으나 고교 중퇴 뒤 프로팀 소속이었다. 고교생이 천하장사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 지난해 천하장사 장성우(23·영암군민속씨름단)를 상대로 첫째 판을 따내고 또 2-1로 앞섰을 때까지만 해도 고교생 천하장사 탄생에 대한 기대가 부풀었다. 그러나 최성민은 2-3으로 역전패했다. 특히 마지막 판에서 밭다리를 걸다가 같이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 결과 장성우의 승리가 선언됐다. 17일 전화 인터뷰에서 최성민은 “이겼더라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짜릿하다”고 말했다. “제가 기술을 걸었기 때문에 포효하기는 했는데 재경기할 것 같았어요. 어쨌든 지고 나니 울컥해서 눈물이 찔끔 나오더라고요. 부모님을 비롯해 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이 생각났거든요.” 또래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큰 키가 눈에 띄어 초등학교 2학년 때 씨름을 시작했다. 한두 살 터울 선배들도 곧잘 쓰러뜨렸다. 고교 1학년 때 4관왕, 2학년 때 6관왕에 올랐던 그는 내년 1월 태안군청 씨름단에 입단해 곧바로 민속씨름 무대에 뛰어든다. 이번 대회는 시험 삼아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도전해 본 무대였다. 예선 대진운이 좋아 8강까지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자기 나이 두 배 안팎의 베테랑을 거푸 무너뜨리고 진격을 거듭했다. 최성민은 자신을 한껏 낮췄다. “공식 대회에선 실업 선배들과 샅바 잡아 보는 게 처음이었는데 아무래도 또래들과 경기하다가 큰 분들이랑 해 보니 힘도 체중도 차이가 많이 나 여간 벅찬 게 아니었죠.” 산악 달리기 등으로 다져진 몸놀림에 손기술, 발기술은 물론 장기전 능력까지 최중량급으로는 남다른 기술을 구사하는 스타일이 한 시대를 풍미한 이태현 용인대 교수를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나 최성민은 씨름에 있어서는 딱히 롤모델이 없다고 했다. “저는 그냥 제 씨름을 하고 싶어요.” 인생의 롤모델은 있다. 바로 아버지다. “늘 긍정적인 아버지를 닮고 싶어요.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언젠가 득이 될 테니 좋게 받아들이라고 말씀해 주시죠.” 최성민은 민속씨름 선배들에게 경계 1호가 됐다. 최성민은 져도 잃을 게 없지만 선배들은 지면 망신이라 견제가 만만치 않을 게 분명하다. 이를 뛰어넘는 게 과제다. “잘 준비해 설날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요. 문경새재씨름단의 오정민 선배가 힘이 장사라는 데 한번 잡아 보고도 싶지요. 내년 이맘때 천하장사 대회에서는 다신 눈물을 흘리지 않으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시아에서도 끝내주는 골무원 주니오 “하루만 즐기고 결승만 생각”

    아시아에서도 끝내주는 골무원 주니오 “하루만 즐기고 결승만 생각”

    프로축구 K리그의 ‘골무원’(골+공무원) 주니오(34·울산 현대)가 아시아 무대에서도 번쩍 빛나고 있다.올시즌 K리그1에서 26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른 주니오가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골을 몰아치며 소속팀 울산을 8년 만에 대회 결승으로 이끌었다. 국내 정규리그와 FA컵에서 거푸 준우승에 그친 한풀이를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으로 할 태세다. 팀 동료 비욘 존슨과 함께 대회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주니오는 승부사 기질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경기 막판 골에 대한 집념이 특히 도드라진다. 5골 중 3골을 경기 종료 직전 작성했다. 퍼스 글로리(호주)와의 2연전인 조별리그 3차전, 4차전에서 각각 후반 48분 역전 결승골, 후반 44분 쐐기 추가골을 넣더니 지난 13일 밤 빗셀 고베(일본)와 4강전에서는 연장 후반 14분 2-1 역전 결승골 터트렸다. 120분 가까이를 뛰느라 체력이 방전된 상황에서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파고 들어 페널티킥을 이끌어낸 장면이 돋보였다. ‘멀티골 공장장’이라는 별명처럼 한 경기에 다득점도 자주하는 편이라 오는 19일 페르세폴리스(이란)와 결승 1경기가 남았지만 내심 대회 득점왕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 득점 1위는 서아시아 지역 4강에서 탈락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의 압데라작 함달라(7골)다. 주니오는 4강전을 승리로 이끈 직후 “좋은 팀을 상대로 정말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우린 해냈고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면서 “내일부터 우리는 결승전만 생각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수학자가 된 강을준 감독 “대성아 빼기, 나누기를 잘 해야해”

    수학자가 된 강을준 감독 “대성아 빼기, 나누기를 잘 해야해”

    성리학자 강을준 고양 오리온 감독은 요즘 수학자로 변신해 ‘수학적인 농구’를 추구한다. 촌철살인의 어록이 빛나는 강 감독이 복잡한 농구의 정답을 명확하게 풀기 위해 택한 비법이다. 얼핏 보면 농담 같으면서도 깊은 의미가 함축된 강 감독의 수학 농구는 오리온의 연승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오리온은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방문 경기에서 96–78로 승리했다. 수학적으로는 18점이 차이가 난 이 경기는 오리온이 SK보다 2점슛 1개를 더 넣었고(+2), 3점슛 7개를 더 넣었으며(+21), 자유투에서 5개 덜 넣은(-5) 경기였다. 기록에서 드러나듯 외곽포에서 주로 승부가 갈렸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성은 ‘강 감독의 수학론’의 1등 수강생이었다. 이대성은 팀 내 최다인 17점을 넣었고 마찬가지로 팀 내 최다인 12리바운드를 책임졌고, 또 마찬가지로 팀 내 최다인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학적으로 1등이었으니 승리했을 때 나타나는 ‘영웅’으로 평가받을 만한 활약이었다. 강 감독은 “대성이가 가슴을 내려놓고 이야기하면 정말 순수하고 착한 아이”라며 “한 번씩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조금씩 덜 튀고 있다”고 칭찬같지 않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수강생 이대성이 배운 강 감독의 수학론은 뭘까. 더하기, 빼기, 나누기다. 아쉽게도 아직 곱하기는 없다. 이대성은 “감독님이 가드들에게 이야기하는 부분은 더하기는 공격, 빼기는 어시스트, 나누기는 내가 준 패스가 어시스트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하셨다”며 수학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대성은 “감독님이 나한테 더하기밖에 못 한다고 많이 혼내신다”며 “지금은 빼기, 나누기를 잘 해야 한다고 항상 말씀하신다”고 웃었다. 강 감독의 수업은 이대성의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이대성은 평균 16.5점 5.2리바운드 6.1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모두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눈에 띄는 기록은 어시스트다. 이대성은 지난 시즌 전주 KCC로 트레이드 된 후 23경기에 나섰지만 1.9어시스트에 그쳤다. 같은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기록하던 5.1어시스트와 큰 차이가 났다. 그러나 오리온으로 옮긴 이번 시즌 이대성은 강 감독의 강의와 동료들의 활발한 움직임 덕에 자신도 동료도 살아나는 플레이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대성은 “원래도 밝은 성격이지만 감독님 덕분에 더 밝아지지 않았나 싶다”며 “감독님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밝게 지낼 수 있다는 게 큰 복”이라고 웃었다. 지난 시즌 꼴찌였던 오리온은 어느덧 공동 2위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1위 전주 KCC다. 2라운드를 6승2패로 달려온 오리온이 마지막 문제인 KCC를 잘 풀고 3라운드를 맞을지 주목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코로나 탓 자금 부족… 데이터로 알짜 노리고 샐러리캡도 따져야

    코로나 탓 자금 부족… 데이터로 알짜 노리고 샐러리캡도 따져야

    수입 급감에 “오버페이 없다” 선 긋고NC 우승에 WAR 등 세부 지표 주목2023년부터 샐러리캡 위반하면 제재과감 투자에도 성적 못 내면 손해 가중시즌을 마친 프로야구에서 스토브리그가 한창인 가운데 이번 스토브리그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외부 변수가 강력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스토브리그의 꽃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예년과 다른 풍경이 나올 가능성도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일 SK 와이번스는 내부 FA 김성현과 2+1년 총액 11억원에 계약하며 1호 FA 계약을 체결했다. 3일에는 LG 트윈스가 내부 FA 김용의와 계약 기간 1년 총액 2억원에 2호 계약 소식을 전했다. 내부 FA 단속보다 더 관심이 쏠리는 것은 외부 FA 영입 여부다. 특정 선수의 행선지를 놓고 구체적인 구단이 언급되고 있지만 여러 변수와 맞물려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이번 FA 시장의 가장 강력한 변수는 코로나19다. 올해 코로나19로 구단의 수입이 급감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3일 “모기업에 경제적으로 산적한 문제가 많아 야구단에 신경쓸 여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외부 FA 영입을 고려하는 A구단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있는 만큼 오버페이를 하면서까지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건 아니다”라며 “다른 플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B구단 관계자도 “팬데믹이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절대 변수까진 아니지만 영향이 없진 않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변수로는 ‘데이터’가 꼽힌다. 이미 몇 년 전부터 불던 데이터 열풍은 올해 데이터 야구를 가장 잘한다고 평가받는 NC 다이노스의 통합 우승으로 절정을 맞았다. 과거에는 선수의 전체 성적만 봤다면 지금은 구장별 성적,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 등 세밀한 데이터를 들여다보는 시대다. 내야 거포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C구단 관계자는 “영입을 고려하는 선수의 포지션이 우리 팀 포지션 중 WAR이 많이 낮은 자리”라며 “장타가 필요한 팀 상황이나 그 선수가 우리 홈구장에서 남긴 데이터를 봤을 때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시행되는 프로야구 샐러리캡 제도도 변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샐러리캡을 2021년과 2022년 각 구단의 연봉 상위 40명 평균 금액의 120%로 정하기로 해 이번 FA 계약은 샐러리캡에 영향을 미친다. KBO 관계자는 “샐러리캡 1회 위반 시 제재금을, 2회부터는 제재금 및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이 하락하는 페널티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과도하게 투자했다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샐러리캡만 위반하게 되면 손해인 만큼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사상 첫 UCL 16강 토너먼트 탈락 위기

    레알 마드리드, 사상 첫 UCL 16강 토너먼트 탈락 위기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우크라이나 챔피언에게 거푸 패하며 사상 처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할 위기를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새벽 우크라이나 키예프 M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5차전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후반 12분과 37분 덴티뉴와 마노르 솔로몬의 역습 두 방에 무너졌다. 이번 조별리그에서 1차전 2-3 패배를 포함해 샤흐타르에만 두 번 진 레알 마드리드는 2승1무2패(승점 7)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샤흐타르와 동점이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렸다. 이후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조 1위 묀헨글라트바흐(독일)가 인터 밀란(이탈리아)에 2-3으로 역전패, 승점 8에서 제자리걸음을 한 덕택에 벼랑 끝까지 몰리지는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0일 묀헨글라트바흐를 꺾어야 16강에 자력 진출한다. 비기면 샤흐타르가 인터 밀란에 지기를 바라야 한다. 지면 탈락이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라리가 경기까지 최근 2연패 등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부진하다. 앞서 조별리그 2차전에선 묀헨글라트바흐와 2-2로 비기기도 했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16강 진출에 실패하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16강 토너먼트 체제가 확립된 2003~04시즌 이후 처음이 된다. 한편 D조 리버풀(잉글랜드)은 아약스(네덜란드)를 1-0으로 꺾고, C조 FC포르투(포르투갈)는 이미 16강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1-1로 비기며 16강에 합류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울산, 오늘 한일전 비기기만 해도 ACL 16강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두 번째 한일전에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조기 확정을 노크한다. 울산은 30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FC도쿄(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을 치른다. 코로나19로 일정이 중단되기 전인 지난 2월 홈에서 1-1로 비긴 뒤 9개월 만의 ‘리턴매치’다. 울산은 최근 3연승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대회 재개 첫 경기인 지난 21일 상하이 선화전 3-1 승리에 이어 24일과 27일 퍼스 글로리(호주)를 2-1, 2-0으로 연파했다. 두 경기 모두 김인성과 주니오가 연속 ‘극장골’로 경기를 매조지는 뒷심을 선보였다. 두 경기를 남기고 승점 10(3승1무·골득실+5)을 기록 중인 1위 울산은 도쿄(2승1무1패·승점7·+1)와 비기기만 해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을 확정한다. 이기면 승점 13으로 다음달 3일 상하이 선화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를 못 박는다. 김도훈 감독은 “한일전이라는 명확한 동기와 자존심이 걸린 만큼 무조건 이겨 토너먼트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하겠다”면서 “이청용을 선발로 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벤투호 그후…황의조 첫 출전, A매치 연속골 기세 못이어

    벤투호 그후…황의조 첫 출전, A매치 연속골 기세 못이어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가 벤투호 오스트리아 원정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황의조는 29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리그앙 12라운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원정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59분을 소화했다. 아쉽게 A매치 2경기 연속골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벤투호 원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으나 밀접 접촉자였던 황의조는 소속팀 복귀 뒤 첫 경기인 지난 21일 스타드 렌과의 원정 경기에는 동행하지 못했다. PSG전까지 이번 시즌 7경기 선발, 3경기 교체 출전한 황의조는 득점 없이 도움 1개에 그치고 있다. 보르도는 리그 1위 PSG와 2-2로 비겼다. 보르도는 전반 10분 상대 수비의 자책골을 이끌어냈으나 전반 27분 네이마르에 페널티킥 득점을 내준데 이어 28분 모이스 킨에 역전 골을 얻어맞았다. 황의조가 교체되고 1분 뒤 야신 아들리가 다시 균형을 맞췄다. 독일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이 결장한 가운데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빌레펠트를 2-1로 꺾고 리그 2위에 올랐다. 벤투호 원정 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황희찬은 소속팀 복귀 뒤 최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아직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 또한 소속팀 복귀 뒤 음성이 나왔으나 이날 아우크스부르와의 홈 경기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김학범호에 다녀온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1로 비겨 개막전 승리 이후 8경기 연속 무승(4무4패)을 이어갔다. 한편,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4경기 만에 벤치에 머물렀고, 팀은 0-1로 졌다. 발렌시아는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 흐름도 끊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눈 감고도 헤딩’ 레알 클래스

    ‘눈 감고도 헤딩’ 레알 클래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테르 밀란의 스테판 더 프레이(왼쪽)가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홈경기에서 나초와 치열한 공중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레알은 전반 7분 에덴 아자르의 페널티킥 골과 후반 14분 아치라프 하키미의 자책골을 묶어 2-0으로 승리, 2승1무1패(승점 7점)로 조 2위로 올라섰다. 인테르는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승점 2)에 그치며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밀라노 AP 연합뉴스
  • 메시 뺀 바르샤, 호날두 1골 유벤투스 챔스 16강 합창

    메시 뺀 바르샤, 호날두 1골 유벤투스 챔스 16강 합창

    리오넬 메시를 뺀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골을 보탠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합창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새벽(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NSK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디나모 키예프와의 4차전에서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의 2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완승했다. 조별리그 4연승을 달리며 승점 12점을 쌓은 바르셀로나는 남은 2경기에 상관 없이 대회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에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으나 후반 들어 7분 세르지뇨 데스트의 선제 결승골, 12분과 25분 브레이스웨이트의 연속골, 47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쐐기골이 쏟아지며 승리를 챙겼다. 바르셀로나는 휴식을 준다며 메시를 이번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는데 일각에서는 로날트 쿠만 감독와의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 같은 조의 유벤투스는 페렌츠바로시(헝가리)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3승1패(승점 9점)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유벤투스의 조별리그 패배는 지난달 29일 호날두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빠진 상태에서 치러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가 유일하다. 유벤투스는 전반 19분 뮈르토 우주니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으나 35분 호날두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47분 후안 콰드라도의 크로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헤더로 연결하며 승부를 뒤집는 극장골을 터뜨렸다. 디나모 키예프와 페렌츠바로시는 모두 1승 3패로 승점 1점을 쌓은 데 그쳐 탈락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홀가분한 다음달 9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세계 축구 팬들은 3년 만의 메호 대전을 기대하고 있다. E조 1위 첼시(잉글랜드)와 2위 세비야(스페인)도 각각 스타드 렌(프랑스)과 크라스노다르(러시아)를 2-1로 누르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코로나19에 확진된 황희찬이 빠진 라이프히치는 H조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0-1로 패해 2승2패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3연승으로 조 1위인 가운데 라이프치히는 파리 생제르맹에 골득실에서 밀려 3위를 달리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리버풀 승리에도 1위는 토트넘...손흥민은 득점 2위로

    리버풀 승리에도 1위는 토트넘...손흥민은 득점 2위로

    리버풀이 레스터 시티를 완파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탈환하지 못했다. 골득실에 밀렸다. 1위는 여전히 토트넘이다.리버풀은 23일 새벽 열린 EPL 9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A매치 소집 기간 코로나19에 확진돼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공격을 풀어가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 조니 에반스의 자책골을 이끌어낸 데 이어 41분에는 앤드류 로버트슨의 얼리 크로스를 디에고 조타가 헤더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섰다. 리버풀은 후반 41분 제임스 밀너의 코너킥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헤딩슛으로 쐐기골을 꽂아 레스터 시티를 주저 앉혔다. 이번 시즌 수비가 헐거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리버풀이 EPL 경기에서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 21일 첼시와의 2라운드 이후 7경기 만이다. 올시즌 두 번째.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6승2무1패를 기록, 승점 20점으로 토트넘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골득실에서 7골 뒤져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9경기에서 21골을 넣고 16골을 잃었다. 토트넘은 21골을 넣고 9골을 내줬다.한편, 전날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리그 9호골을 뽑아냈던 손흥민(토트넘)은 이날 풀럼전에서 두 골을 넣은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10골)에게 득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 앉았다. 에버턴이 풀럼을 3-2로 눌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무서운 흥국생명 V리그 최초 개막 8연승 질주...현대건설은 6연패

    무서운 흥국생명 V리그 최초 개막 8연승 질주...현대건설은 6연패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V리그 출범 이래 최초로 개막 8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이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25-14,25-23)으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6연패에 빠졌다. 흥국생명의 이날 팀 서브에이스는 7득점으로, 서브에이스로 연결되지 않은 강서브가 연속해서 이어지면서 현대건설의 리시브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20점 이후 상황에서의 김연경의 해결력은 여전히 빛났다. 김연경은 17득점을 올리는 동안 범실이 1개에 불과했다. 이재영은 3세트에만 범실 4개를 했지만(전체 범실 5개) 14득점으로 좋은 역할을 했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이날 선발로 기용하던 김다인 세터 대신 이나연 세터를 투입하고 주장 황민경 대신 황연주를 투입하면서 외국인 헬렌 루소를 레프트 포지션으로 이동하는 파격을 단행했다. 김다인과 황민경은 1세트 교체 선수로도 출장하지 않았다. 대신 센터 이다현을 정지윤과 교체했고, 정시영을 원포인트서버로 투입시켰다. 흥국생명은 그동안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선발 출장에서 제외됐던 루시아 프레스코가 테이핑을 한 뒤 선발로 나섰다. 1세트 현대건설은 범실 10개로 자멸했다. 새롭게 투입된 선수들과의 수비 동선이 겹치고 연결에서 범실을 하는 등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다. 고예림은 서브 리시브는 불안했지만 블로커 벽을 뚫는 좋은 스윙을 보여줬다. 리베로 김연견은 악착 같은 디그를 보여주기도 했다. 루소도 공격에서 5득점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도희 감독은 1세트 막판 “황연주를 활용하라”고 주문하는 등 공격에서의 실마리를 찾으려 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1세트 범실 3개에 불과했고, 김연경과 이재영이 5점, 루시아가 3점으로 공격 삼각 편대를 순조롭게 가동하며 손쉽게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흥국생명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현대건설의 범실은 반복됐다. 교체 투입된 이다현이 좋은 블로킹을 보여준 뒤 루소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터치넷 범실이 나왔고, 이다현이 3단 연결에서 더블 컨택 범실로 2점을 내줬다. 이어 박현주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면서 점수 차는 16-9로 벌어졌다. 테크니컬 타임 이후에도 황연주의 네트를 건드리는 범실이 또다시 나왔다. 이도희 감독은 작전 타임을 불러 “받고 올리고 때리고가 다 안된다”며 리시브 불안부터 2단 연결까지 연쇄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대건설의 1세트 리시브 효율은 19.05%, 2세트 리시브 효율은 4.17%로 흥국생명의 강서브를 전혀 대처해내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2세트도 범실이 7개로 많았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0점 이후 상황에서 연속 공격을 성공하며 2세트 25점에 선착했다. 3세트는 초반 부터 루시아의 서브에이스가 터져나왔다. 반면 현대건설은 이다현과 고예림의 속공으로 2점을 냈다. 4-2 상황에서 긴 랠리 끝에 양효진이 연타 페인트로 결정을 지으며 분위기를 살렸다. 이재영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4-4 동점이 됐다. 이다현의 강서브가 김연경의 리시브 불안을 만들어냈고, 정지윤의 다이렉트 킬을 결국 공격을 넘겨내지 못했다. 이후 이재영의 공격 범실이 나온 뒤 고예림의 공격 때 이주아의 넷 터치가 나오면서 8-4가 됐다. 하지만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블로커 넷 터치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확인 결과 노 터치로 판독되며 다시 점수가 7-4가 됐다. 하지만 곧바로 양효진의 속공으로 8-4가 됐다. 테크니컬 타임 이후 정지윤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8-6이 됐다. 하지만 김연경의 두 번의 공격 성공, 루시아의 블로킹으로 9-9 동점이 됐다. 양효진은 중앙에서 득점 성공 후 올시즌 첫 서브에이스 득점 까지 성공시키며 12-9로 점수차를 벌렸지만 김연경의 공격성공으로 다시 12-10이 됐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후위공격자 반칙 등 범실이 나오며 13-13 동점을 허용했다. 흥국생명 김미연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15-14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재영의 공격범실에 나오며 15-15 동점이 됐다. 이후 김연경이 블로킹까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9-16 3점차로 달아났다. 흥국생명은 범실 2개와 양효진이 이재영의 공격을 덮어 씌우며 다시 19-19 추격을 허용했다. ‘슈퍼쌍둥이’ 이다영 세터가 다시 김연경에게 공격을 올리면서 20점에 선착했다. 이다영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21-19가 됐다. 하지만 루소가 왼쪽에서 연속해서 예리하게 각을 만들어 상대 빈 공간에 공을 찔러 넣었다. 21-21 동점. 김연경이 다시 공격을 성공시키며 22-21로 만들었다. 이도희 감독이 인아웃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엔드라인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판독되며 원심이 유지됐다. 김다인 세터가 올려준 공을 황연주가 쳐내기 공격을 성공시키며 22-22가 됐다. 이후 이다현이 공격을 성공했지만 박미희 감독이 비디오 판독으로 정지윤의 센터라인 침범을 잡아내면서 흥국생명이 23점을 먼저 가져갔다. 루소가 곧바로 블로커 이재영의 왼손을 겨냥해 공격을 성공시키며 23-23이 됐다. 루시아가 공격을 성공시키며 매치포인트에 선착했다. 이후 고예림의 연타가 사이드라인 바깥으로 나가면서 경기가 끝났다. 이날 현대건설은 스타팅 라인업에서의 변화 때문인지는 몰라 범실 26개로 전체적으로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현대건설은, 이날 흥국생명의 강서브가 잘 들어가다보니 리시브에서 버텨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현대건설의 리시브효율은 경기 통틀어 10.16%에 불과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서브에이스로만 무려 7득점을 올렸다. 점수로 연결된 건 7점이었지만 강서브로 현대건설의 리시브를 완전히 무너뜨리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김연경 17득점, 이재영 14득점, 루시아 9득점으로 삼각 편대의 공격도 양호했다. 리시브효율도 45.83%, 마음이 급해졌던 3세트에만 7개 범실을 합해 11개 범실을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ATP 파이널스 2년 연속 ‘빅3’ 없는 결승 ¨ 팀 vs 메드베데프

    ATP 파이널스 2년 연속 ‘빅3’ 없는 결승 ¨ 팀 vs 메드베데프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의 왕중왕은 2년 연속 ‘빅3 없는 결승으로 결정된다.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디 오투 아레나에서 열린 니토 ATP 파이널스 단식 준결승전에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2-1(3-6 7-6<7-4> 6-3)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도미니크 팀(3위·오스트리아)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2-1(7-5 6-7<10-12> 7-6<7-5>)로 꺾었다. 이에 따라 팀과 메드베데프가 결승에서 맞붙게 됐고, 남자 테니스 ’빅3‘로 불리는 나달과 조코비치는 나란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는 무릎을 다쳐 올해 1월 호주오픈을 끝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하고 있 세 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페더러가 파이널스에서 처음 우승한 2003년 이후 이 대회 결승에 ’빅3‘ 선수가 한 명도 오르지 못한 것은 4차례뿐이다.2년 연속으로 빅3 없는 결승 대진이 짜인 것은 2003년 이래 처음이다. 지난해 대회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에 져 준우승에 그친 팀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한 팀이 파이널스 우승까지 거머쥔다면, 2020년은 ’팀의 해‘로 기억에 남을 전망이다. 메드베데프는 파이널스 결승에 오른 게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달 초 끝난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최근 9연승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팀과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통산 전적에서는 팀이 메드베데프에 3승 1패로 앞선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올해 US오픈 준결승에서 팀은 두 차례나 타이브레이크까지 간 끝에 3-0으로 승리했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3시에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매영택’ KGC인삼공사 감독, 신들린 비디오 판독

    ‘매영택’ KGC인삼공사 감독, 신들린 비디오 판독

    ‘매의 눈’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이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중요한 승부처마다 정확하게 상대 범실을 포착하며 비디오 판독에 100% 성공했다. 판정이 번복되면서 한국도로공사의 점수는 1점이 내려갔고 KGC인삼공사의 점수는 1점이 올라갔기 때문에 3번의 비디오 판독을 성공시킨 이영택 감독은 6점 플레이를 한 것이나 다름없었다.이영택 감독이 첫 번째 비디오 판독을 성공시킨 건 1세트 KGC인삼공사 염혜선의 토스를 받아 최은지의 오픈 공격이 한국도로공사의 엔드라인 바깥으로 나갔다는 판정이 나왔을 때였다. 부심이 붉은 깃발을 들어 올리면서 공이 도로공사 진영 엔드라인 바깥으로 나갔다는 표시를 했다. 성혜연 주심도 왼손을 올리며 도로공사의 점수임을 표시한 뒤 양팔을 수직으로 굽히며 양손바닥을 몸쪽으로 향하게 해 공이 나갔다는 수신호를 했다. 2-8로 뒤지다가 5-9까지 따라갔던 인삼공사가 공격 실패로 5-10으로 다시 5점 차로 뒤처지며 자칫 경기 흐름을 내줄 상황이었다. 인삼공사 선수들은 블로커 터치아웃이 되지 않았다며 고개를 가로저었지만 경기에 집중하고 있던 이영택 감독은 한국도로공사 블로커 이고은이 내려오면서 왼손으로 네트를 건드렸다는 것을 포착했다. 중계 방송 영상을 돌려본 뒤 유애자 경기감독관이 “확인 결과, 블로커 넷 터치로 확인되었습니다”라는 목소리가 충무체육관에 울려퍼졌다. 5점차로 벌어질 뻔했던 점수가 6-9, 3점차로 좁혀졌다. 인삼공사는 곧바로 도로공사 켈시의 백어택 아웃, 최은지의 오픈 공격 성공, 디우프의 백어택 성공, 한송이의 오픈 성공을 묶어 12-11로 역전했다. 20점 이후 상황에서 센터 박은진의 서브에이스 득점, 발렌티나 디우프가 4연속 공격에 성공하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이영택 감독의 두 번째 비디오 판독 성공은 2세트 11-12로 한 점 뒤지던 상황에서 한국도로공사의 ‘배구천재’ 배유나가 디우프의 백어택을 단독 블로킹으로 덮어씌웠을 때 나왔다. 도로공사가 13-11로 2점 차로 앞서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영택 감독은 배유나에게 공격 연결이 되기 전 상황을 놓치지 않았다. 지민경의 서브를 문정원이 리시브하면서 네트로 공이 튀었는데 네트에 공이 맞기 전 전위에 있던 이고은의 몸을 스치듯 맞았다. 네트에 맞은 공을 배유나가 뒤로 넘겼고 이를 다시 켈시가 상대진영으로 넘겼다. 배구 규칙 상 서브 리시브 포함 3번 안에 상대 진영으로 공을 보내야 한다. 하지만 이고은의 몸에 맞았다면 네 번만에 상대 진영으로 넘긴 것이 되면서, ‘포히트(4 hit)범실’에 해당한다. 비디오 판독 뒤 “확인 결과, 포히트로 판독되었습니다”라는 유애자 경기감독관의 목소리가 다시 한 번 충무체육관에 울려퍼졌다. 13-11이었던 점수판은 12-12 동점으로 바뀌었다. 결과적으로 28-26까지 이어지는 듀스 접전 끝에 인삼공사가 2세트를 승리했기에 더없이 소중한 비디오 판독 성공이었다.이영택 감독의 세번째 비디오 판독 성공은 3세트 22-16으로 인삼공사가 앞서가던 상황에서 나왔다. 인삼공사는 디우프의 오픈 공격이 범실로 판정되면서 22-17로 따라 잡혔다. 하지만 이영택 감독은 오른손으로 왼손 끝을 만지며 블로커 터치 아웃 여부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확인 결과 도로공사 정대영의 오른손 새끼 손가락이 공에 맞고 흔들리면서 사이드라인 바깥으로 나간 것이 포착됐다. 중계방송사 화면에서도 프레임 끄트머리에 겨우 걸친 화면이었는데 이영택 감독이 이걸 놓치지 않고 본 것이다. 점수는 22-17에서 23-16으로 바뀌었다. 이영택 감독의 6점 플레이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곧바로 디우프의 서브에이스가 터졌다. 도로공사는 문정원의 퀵오픈, 켈시의 서브에이스로 두 점을 따라붙었지만, 박은진이 블로킹으로 문정원의 공격을 덮어씌우며 경기를 끝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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