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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 2주 연속 미리 보는 올림픽 결승…또 천위페이와 격돌

    안세영, 2주 연속 미리 보는 올림픽 결승…또 천위페이와 격돌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주 연속 ‘미리 보는 올림픽 결승’을 치르게 됐다. 상대는 또 숙적 천위페이(중국)다. 세계 1위 안세영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여자단식 4강전에서 6위 왕즈이(중국)를 2-0(23-21 21-1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주 싱가포르오픈(슈퍼750)에 이어 2주 연속 결승에 올라 2주 연속 금메달을 겨누게 됐다. 만약 우승하면 1월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3월 프랑스오픈(슈퍼750), 지난주 싱가포르오픈에 이어 올해 4번째 정상이다. 안세영은 세계 3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2-1(21-11 17-21 21-13)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2위 천위페이와 9일 우승을 다툰다. 안세영은 지난 2일 싱가포르오픈 여자단식 결승전 승리 이후 일주일 만에 천위페이와 다시 대결한다. 천위페이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안세영과 금메달을 다툴 유력 후보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와 상대 전적에서 8승1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단체전 대결까지 포함하면 9승12패다. 이날 왕즈이와의 1게임은 치열했다. 엎치락뒤치락 전개되던 게임은 막판 1점 차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안세영이 먼저 게임 포인트에 도달했으나 왕즈이에 강공에 밀려 듀스를 내준 뒤 롱랠리 끝에 하이클리어가 살짝 길게 넘어가며 20-21로 뒤져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안세영의 언더클리어가 라인 안쪽에 정확하게 떨어지며 다시 듀스를 만든 안세영은 체력이 떨어진 왕즈이의 언더클리어가 옆 라인을 벗어나며 승기를 잡았고, 다시 왕즈이의 점프 스매시가 옆으로 빠져 1게임을 따냈다. 1게임은 31분이나 걸릴 정도로 접전이었으나 2게임은 안세영의 압승으로 25분 만에 마무리됐다. 6-5에서 4연속 득점을 하며 달아난 안세영은 꾸준히 간격을 벌리며 왕즈이를 따돌렸다.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은 8승2패가 됐다. 여자복식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도 4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1 21-14)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3월 전영오픈, 4월 아시아개인선수권 정상에 섰던 백하나-이소희는 올해 세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결승 상대는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으로, 역시 미리 보는 올림픽 결승에 다름 아니다. 상대 전적에선 2승5패로 밀린다.
  • ‘두 달만에 복수’ 안세영, 2주 연속 우승까지 두 걸음

    ‘두 달만에 복수’ 안세영, 2주 연속 우승까지 두 걸음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주 연속 국제 대회 메달을 확보했다. 이제 2개 대회 연속 메달 색깔을 금빛으로 바꿀 일만 남았다. 세계 1위 안세영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여자단식 8강전에서 8위 허빙자오(중국)를 2-0(21-17 21-14)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안세영은 지난 4월 아시아개인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허빙자오에게 당한 패배를 두 달 만에 설욕하며 상대 전적에서 8승5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아시아선수권에서 무릎 부상 여파로 허빙자오에게 약 2년 만에 패배를 맛봤다. 안세영은 이날 1게임에서 18-9로 크게 앞서다가 맹추격을 받으며 19-17까지 쫓겼으나 헤어핀 대결에서 승리해 20점에 도달한 뒤 드라이브 공방에 이어 허빙자오의 키를 넘기는 스트로크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은 18-7로 넉넉히 앞서다가 19-14까지 쫓겼으나 허빙자오의 스매시를 다리 사이로 받아내는 묘기 수비를 보여주더니 언더 클리어를 엔드라인 안쪽에 떨구며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고, 허빙자오의 범실을 끌어내 경기를 매조졌다. 경기 시간은 49분. 파리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지난주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2주 연속 우승에 두 걸음을 남겨 놓게 됐다. 안세영이 8일 세계 6위 왕즈이(중국)와 4강전에서 승리하면 세계 2위 천위페이(중국)-3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의 4강전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된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상대 전적에서 7승2패로 앞선다. 한국 맞대결로 펼쳐진 여자복식 8강전에서는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가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을 72분 접전 끝에 2-1(21-10 16-21 21-10)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 역시 동메달을 확보했다. 백하나-이소희는 세계 4위 류성수-탄닝(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혼합복식 세계 8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은 21위 탄키안멩-라이페이징(말레이시아)에 0-2(8-21 19-21)로 패해 탈락했다.
  • 北,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시리아에 1-0 승리…‘몰수패’ 딛고 월드컵 3차 예선 불씨

    北,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시리아에 1-0 승리…‘몰수패’ 딛고 월드컵 3차 예선 불씨

    북한이 중립 지역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극장 골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북한은 6일 라오스 비엔티엔 뉴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2분 터진 정일관의 결승 골에 힘입어 시리아를 1-0으로 눌렀다. 2승3패를 기록하며 승점 6점을 쌓은 북한은 조 3위를 유지했으나 2승1무2패(7점)를 기록한 조 2위 시리아와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미얀마를 5-0으로 대파하고 조별리그 5연승(15점)을 달린 일본이 일찌감치 조 1위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마지막 6차전에서 북한과 시리아의 운명이 갈리게 됐다. 오는 11일 북한은 조 4위 미얀마(1무4패)와 시리아는 일본과 최종전을 치른다. 2차 예선에서는 각 조 1, 2위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원래 이날 경기는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라오스로 장소가 바뀌었다. 앞서 북한 전문 미국 매체 NK 뉴스는 “시리아 매체들이 ‘이달 초 시리아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중립 장소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월드컵 예선은 AFC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내용이 실시간으로 전파되지만 북한과 시리아의 경기는 그렇지 못했다. 경기 종료 뒤 30분을 넘겨서야 북한이 후반 추가 시간 2분 정일관의 골로 이겼다는 내용 정도만 간략하게 소개됐다. 지난 3월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과의 3차전에서 0-1로 진 북한은 같은 달 26일 4차전을 평양에서 치를 예정이었으나 3차전 직후 돌연 평양 경기 개최가 어렵다고 일방 통보해 0-3 몰수패를 당했다.
  • 주민규 1골 3AS+이강인·손흥민 멀티 골 합창+배준호·황희찬까지 득점 폭풍…한국, 월드컵 최종 예선 조 1위 진출 확정

    주민규 1골 3AS+이강인·손흥민 멀티 골 합창+배준호·황희찬까지 득점 폭풍…한국, 월드컵 최종 예선 조 1위 진출 확정

    넉 달 가까이 정식 사령탑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 축구가 싱가포르 원정에서 득점쇼를 펼치며 대승을 거둬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3차 예선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주민규(울산 HD)가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고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손흥민(토트넘)이 멀티 골을 합창하고 배준호(스토크시티)가 A매치 데뷔골,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마무리 득점까지 보태 싱가포르를 7-0으로 무릎 꿇렸다. 조별리그에서 2연승 하며 4승1무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13점을 쌓아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하며 3차 예선 진출을 결정지었다. 한국은 싱가포르와의 역대 전적에서 23승3무2패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중국 선양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중국과 태국이 1-1로 비겼다. 중국은 2승2무1패(8점)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유지했다. 태국은 1승2무1패(5점)으로 3위. 싱가포르는 1무4패로 3차 예선 진출이 좌절됐다.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 한국 대표팀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차 예선 최종 6차전을 치른다.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3차 예선은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된다. 각조 1, 2위 6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 4위 6개 팀은 아시아 및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벌여 2.5장 남은 본선행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지난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55위 싱가포르와의 1차전에서 5-0으로 대승했던 23위 한국은 사령탑이 두 차례 바뀌고 선발 출전 명단도 대거 바뀌었으나 전반 9분 일찌감치 이강인의 선제골이 터지며 그리 어렵지 않게 승리를 낚았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의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대거 물갈이된 수비 라인도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6월 소집 명단에 무려 7명이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는데, 이날 선발 명단에도 기존 명단과는 크게 달랐다. 주민규를 최전방에 세운 한국은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을 2선에 배치하고 황인범(즈베즈다)과 정우영(알칼리즈)이 뒤를 받쳤다. 여기에 김진수(전북 현대), 황재원(대구FC)이 좌·우 풀백으로, 권경원(수원FC)와 조유민(샤르자)이 센터백으로 나섰다. 조현우(울산)가 골문을 지켰다. 1차전 선발 명단과 비교하면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을 제외하고 7명이나 바뀌었다. 이미 2차 예선 탈락이 확정되어 잃을 게 없던 싱가포르는 수비적으로 나서지 않고 전방 압박을 하며 한국에 맞섰다. 전반 4분 손흥민의 코너킥에 이은 조유민의 헤더로 포문을 연 한국은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상대 기세를 눌렀다. 손흥민이 박스 왼쪽 공간을 파고들며 오른발로 감아 찬 슛을 상대 골키퍼가 쳐냈고, 반대편에서 공을 살려낸 주민규가 박스 오른쪽 모서리에 있는 이강인에게 연결했다. 이강인은 속임 동작으로 수비를 떨쳐내며 슈팅 공간을 마련한 뒤 오른발로 가볍게 골망을 갈랐다.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싱가포르의 공세는 누그러지지 않았다. 전반 12분 하미 시아힌의 날카로운 헤더를 조현우가 간신히 쳐내기도 했다. 4분 뒤 리이한 스튜어트의 헤더가 나왔으나 골대 위로 떴다. 전반 20분 주민규의 A매치 1호 골이 나왔다. 김진수가 상대 왼쪽 진영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올리자 문전에서 펄쩍 뛰어올라 헤더로 골문 구석에 찔러 넣었다. 지난 3월 태국과의 3차전에서 34세의 나이에 A매치에 늦깎이 데뷔한 주민규의 3번째 출격에 감격의 데뷔골을 낚았다. 한국은 손흥민-김진수의 왼쪽 측면에서 보다 활발하게 공격이 이뤄졌으나 골을 보태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전반 슈팅 수에서는 7-7로 같았다. 후반 들어 싱가포르는 전방 압박 강도를 다시 끌어올렸다. 플레이도 거칠어졌다. 하지만 한국은 3분 사이 세 골을 뿜어내며 싱가포르의 기세를 다시 눌렀다. 후반 8분 주민규가 하프라인에서 뿌린 패스를 왼쪽 측면에서 잡은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쪽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1분 뒤 주민규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1분에는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박스로 파고든 손흥민이 다시 오른발로 싱가포르 골문을 열어젖혔다. 손흥민은 2차 예선에서 5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A매치 50골까지 2골을 남겨 놨다. 개인 기량으로 싱가포르를 압도하기 시작한 한국은 주민규와 이강인, 이재성, 황재원을 차례차례 빼고 황희찬과 엄원상(울산), 배준호, 박승욱(김천 상무)를 투입했다. 배준호는 함께 A매치 신고식을 치른 박승욱의 패스를 받아 후반 34분 데뷔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이 2분 뒤 조유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망을 가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싱가포르는 경기 막판 체력이 방전되며 주저 앉았다.
  • 김민재 빈자리, ‘뒷문’ 봉쇄 특명

    김민재 빈자리, ‘뒷문’ 봉쇄 특명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운명은 새 얼굴이 대거 포함된 수비진에 달렸다. 싱가포르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자타공인 ‘싱가포르 전문가’ 김도훈 감독이 “상대 장점을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맞춤 전술로 기선을 제압한다면 승리는 물론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미래 세대에 기회를 주는 소기의 성과까지 달성할 수 있다.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오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경기를 진행한다. 승점 10점(3승1무)의 한국은 2위 중국(2승1무1패)에 3점 앞선 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득실 차가 10점에 달해 최하위(승점 1점) 싱가포르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마지막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한다. 관건은 김민재, 설영우(울산 HD) 등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당한 수비진이다. 대표팀 명단을 보면 중앙 수비수 중에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경험한 권경원(수원FC)이 가장 많은 A매치 30경기를 뛰었다. 조유민(샤르자)도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발탁됐으나 5경기만 출전했을 뿐이다. 김 감독은 두 선수에게 후방을 맡길 것으로 전망된다. 첫 경기부터 ‘초보’ 국가대표 하창래(나고야), 박승욱(김천 상무)을 선택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오른쪽 수비도 처음 성인 대표팀에 합류한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이 담당한다. 그나마 베테랑 김진수(전북 현대)가 왼쪽에서 중심을 잡고, 경험이 많은 정우영(알칼리즈)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원에서 수비진을 보호한다.김 감독은 5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과 소통하고 우리가 정한 게임 모델을 통해 영상을 많이 공유했다. 해야 할 방향에 대해 전달했고, 선수들이 아주 좋은 능력을 가진 만큼 우리가 해야 할 방향에 대해 서로 인지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선발) 멤버는 정해졌다. 누가 나가든지, (선택받은 선수들은)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면서 “젊은 선수들과 경험 있는 선수들의 신구 조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세대교체는 필요하다. 이번에 자연스럽게 신구 조화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두 경기 동안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김진수를 제외하고 수비가 모두 바뀌었다. 조직력을 갖추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이를 극복하고 호흡 문제를 최소화하는 게 관건”이라며 “패스 능력이 뛰어난 수비수가 많이 뽑혔다. 내려앉을 싱가포르를 상대로 후방 패스의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 ‘철기둥’ 김민재 대체자는?…‘싱가포르 전문가’ 김도훈 감독, 관건은 새 수비진 완성도

    ‘철기둥’ 김민재 대체자는?…‘싱가포르 전문가’ 김도훈 감독, 관건은 새 수비진 완성도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운명은 새 얼굴이 대거 포함된 수비진에 달렸다. 자타공인 ‘싱가포르 전문가’ 김도훈 감독이 “상대 장점을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맞춤 전술로 기선을 제압한다면 승리는 물론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미래 세대에 기회를 주는 소기의 성과까지 달성할 수 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오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를 진행한다. 승점 10점(3승1무)의 한국은 2위 중국(2승1무1패)에 3점 앞선 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득실 차가 10점에 달해서 최하위(승점 1점) 싱가포르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마지막 6차전과 관계없이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한다. 관건은 김민재, 설영우(울산 HD) 등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당한 수비진이다. 대표팀 명단을 보면 중앙 수비수 중에는 2022 카타르월드컵 등을 경험한 권경원(수원FC)이 가장 많은 A매치 30경기를 뛰었다. 조유민(샤르자)도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발탁됐으나 5경기만 출전했을 뿐이다. 김 감독은 두 선수에게 후방을 맡길 전망이다. 첫 경기부터 ‘초보’ 국가대표 하창래(나고야), 박승욱(김천 상무)을 선택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오른쪽 수비도 처음 성인 대표팀에 합류한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이 담당한다. 그나마 베테랑 김진수(전북 현대)가 왼쪽에서 중심을 잡고, 경험이 많은 정우영(알칼리즈)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원에서 수비진을 보호한다.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155위 싱가포르가 전력 열세인 한국(23위)을 상대로 역습 중심의 공격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수비가 김진수를 제외하고 모두 바뀌었다. 조직력을 갖추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이를 극복하고 호흡 문제를 최소화하는 게 관건”이라며 “패스 능력이 뛰어난 수비수들이 뽑혔다. 내려앉을 싱가포르를 상대로 후방 패스의 질도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공격진은 예외 없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중심으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등이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표팀 경험이 부족한 스트라이커 주민규(울산)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전술적으로 녹아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021년 싱가포르 리그 명문 구단인 라이언시티 지휘봉을 잡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 감독은 지난 2일 출국하면서 “상대 장점을 우리 선수단에 전달한 다음 승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력 차이가 커서 첫 골만 일찍 터지면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5-0) 맞대결처럼 대승도 가능하다. 그러면 배준호, 홍현석(헨트), 엄원상(울산) 등 신예들에게 출전 기회를 줄 수 있다. 김 위원은 “축구에서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장면이 나올 수 있는데 김 감독이 싱가포르 축구 철학을 잘 알고 있다. 변수를 줄일 수 있는 요소”라며 “전반에 많은 골을 넣으면 새로운 카드를 써볼 수 있다. 2년 뒤 월드컵 본선을 대비하는 좋은 기회”라고 전망했다.
  • 안세영, 천위페이 제압… 올림픽 金 청신호

    안세영, 천위페이 제압… 올림픽 金 청신호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미리 보는 올림픽 결승전’에서 ‘숙적’ 천위페이(중국)를 물리치고 2024 파리올림픽 전망을 금빛으로 밝혔다. 세계 1위 안세영은 2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 오픈(슈퍼750)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2위 천위페이를 게임 점수 2-1(21-19 16-21 21-12)로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 3월 프랑스 오픈에 이어 올해 3번째 정상에 올랐다. 천위페이와 상대 전적에선 8승11패를 이뤘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대결까지 포함하면 9승11패다. 안세영이 올림픽 결승전 상대가 유력한 천위페이와 만난 건 지난해 11월 중순 구마모토 마스터스 4강전 패배 이후 6개월 반 만이다. 결승 맞대결은 지난해 10월 초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부상 이후 재활을 거쳤으나 무릎 통증을 안고 대회에 나서고 있는 안세영은 그동안 들쭉날쭉한 컨디션으로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파리올림픽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숙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한껏 충전했다. 1게임을 접전 끝에 따낸 안세영은 2게임에서는 스피드가 떨어지며 천위페이의 강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범실이 잦아지며 동점을 허용했다. 3게임에서 완벽한 반전이 일어났다. 기어를 끌어올린 안세영이 체력이 떨어진 천위페이를 압도했다. 9-6에서 4연속 득점, 13-8에서 다시 4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안세영은 19-10에서 천위페이의 공격을 여러 차례 걷어 낸 끝에 실수를 끌어낸 뒤 승리를 확신한 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 안세영은 경기 뒤 “부상으로 인해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노력한 만큼 (결과로) 보여 줘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혼합복식에서 공동 3위에 올라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무리한 한국 대표팀은 곧바로 자카르타로 이동, 4일 개막하는 인도네시아 오픈(슈퍼1000)으로 마지막 올림픽 리허설을 치른다.
  • 광주 이정효 ‘용병술’ 매직, 린가드 침묵한 서울 격파…“후반 승부수 준비”

    광주 이정효 ‘용병술’ 매직, 린가드 침묵한 서울 격파…“후반 승부수 준비”

    신들린 용병술로 승리를 따낸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원정 팬들을 향해 펄쩍펄쩍 뛰면서 올 시즌 부진으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을 풀어냈다. 이 감독은 “광주에서 팬분들이 빵, 커피를 사주고 격려의 말씀을 많이 해준다. 그래서 고맙다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광주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16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 흐름을 끊어내면서 순위를 7위(승점 19점)까지 끌어올린 뒤 기분 좋게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맞게 됐다. 반면 서울은 최근 4경기 2무2패로 9위(17점)까지 떨어졌다. 또 4월 13일 포항 스틸러스전부터 홈 5연패를 당했다. 광주 이건희가 시즌 4호 골로 가브리엘 티그랑과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15분 나란히 교체 투입된 베카 미켈타제는 결승 골, 가브리엘은 도움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베카는 열심히 훈련하며 적응을 마쳤고 가브리엘은 교체로 들어갔을 때 기대되는 선수다. 후반에 승부를 보려고 준비했다”며 “새로운 전술을 준비하고 있다. 2주 동안 가다듬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서울의 슈팅 12개 중 골문 안으로 들어간 건 수비수 권완규의 헤더뿐이었다. 지난달 22일 포항전에 이어 2번째로 90분 이상 뛴 제시 린가드는 낮은 지역까지 내려와 공격을 전개했으나 공격 포인트 없이 경고만 적립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후반에 체력이 떨어졌지만 역동성 등 경기 내용은 많이 좋아졌다. 다만 패배로 빛을 잃었다”면서 “그래도 선수들이 감독을 믿고 따라오고 있다. 흐트러지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정호연은 전반 2분 만에 골키퍼 백종범의 패스 실수를 가로채 첫 슈팅으로 연결했다. 서울 린가드가 전반 15분 중앙선 부근에서 길게 크로스를 올렸고 공이 임상협 발밑에 떨어졌다. 그러나 임상협이 슛을 크로스바에 맞췄다. 2분 뒤엔 린가드가 직접 광주 진영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채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광주에 행운이 따랐다. 전반 22분 서울 페널티박스 혼전 상황에서 밖으로 흐른 공을 변준수가 발에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하지만 절묘하게 떠오른 공이 전방 동료에게 연결됐다. 이어 최경록의 슛이 서울 수비수 몸에 맞고 옆으로 빠졌는데 다시 이건희가 공을 잡아 텅 빈 골문 안으로 집어넣었다.서울의 역습도 결실을 거뒀다. 권완규가 전반 39분 기성용의 프리킥을 헤더 골로 완성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포기하지 않은 권완규는 전반 추가시간 다시 기성용의 코너킥을 머리에 맞춰 동점 골을 터트렸다. 소강상태를 지나고 후반 22분 엄지성이 드리블로 서울 수비진을 흔든 다음 패스했고 정효연이 슛했는데 수비 맞고 벗어났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후반 31분 가브리엘이 길게 넘어온 공을 잡아 오른쪽에서 드리블한 뒤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에 공을 올렸고 뒤에서 뛰어 들어온 베카가 득점했다. 서울은 반격을 위해 종료 20분을 남기고 팔로세비치, 윌리안, 이태석을 투입했다. 권완규가 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권완규가 다시 공을 머리에 맞췄으나 골대 위로 빗나갔다. 서울은 이틀 전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2006년생 강주혁까지 출전시켰지만 공격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강원FC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4위(승점 28점)로 올라섰다. 대전하나시티즌은 홈에서 대구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고 리그 꼴찌에서 탈출했다. 대전과 승점(14점)이 같은 대구는 다득점에서 밀려 최하위로 떨어졌다.
  • 안세영, 미리 보는 올림픽 결승에서 숙적 천위페이 꺾어

    안세영, 미리 보는 올림픽 결승에서 숙적 천위페이 꺾어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미리 보는 올림픽 결승전’에서 ‘숙적’ 천위페이(중국)를 물리치고 2024 파리올림픽 전망을 금빛으로 밝혔다. 세계 1위 안세영은 2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오픈(슈퍼750)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2위 천위페이를 게임 점수 2-1(21-19 16-21 21-12)로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 3월 프랑스오픈에 이어 올해 3번째 정상에 올랐다. 천위페이와 상대 전적에선 8승11패를 이뤘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대결까지 포함하면 9승11패다. 안세영이 올림픽 결승전 상대가 유력한 천위페이와 만난 건 지난해 11월 중순 구마모토 마스터스 4강전 패배 이후 6개월 반 만이다. 결승 맞대결은 지난해 10월 초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처음. 지난해 부상 이후 재활을 거쳤으나 무릎 통증을 안고 대회에 나서고 있는 안세영은 그동안 들쭉날쭉한 컨디션으로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파리올림픽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숙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한껏 충전했다. 1게임을 접전 끝에 따낸 안세영은 2게임에서는 스피드가 떨어지며 천위페이의 강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범실이 잦아지며 동점을 허용했다. 3게임에서 완벽한 반전이 일어났다. 기어를 끌어 올린 안세영이 체력이 떨어진 천위페이를 압도했다. 9-6에서 4연속 득점, 13-8에서 다시 4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안세영은 19-10에서 천위페이의 공격을 여러 차례 걷어낸 끝에 실수를 끌어낸 뒤 승리를 확신한 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 안세영은 경기 뒤 “부상으로 인해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노력한 만큼 (결과로) 보여줘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혼합복식에서 공동 3위에 올라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무리한 한국 대표팀은 곧바로 자카르타로 이동, 4일 개막하는 인도네시아오픈(슈퍼1000)으로 마지막 올림픽 리허설을 치른다. 이후 진천선수촌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한 대표팀은 다음 달 12일부터 프랑스 파리 인근 퐁텐블로에 마련된 올림픽 사전 캠프에 참여해 현지 적응에 나선다.
  • “테니스 랠리 도중 소리 지르지 마라”… ‘진땀승’ 시비옹테크, 관중 함성에 불쾌감

    “테니스 랠리 도중 소리 지르지 마라”… ‘진땀승’ 시비옹테크, 관중 함성에 불쾌감

    이가 시비옹테크(23·폴란드)가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2회전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시비옹테크는 경기 직후 유난스러운 관중 함성과 관련해 “랠리 도중 소리 지르지 말라”고 작심 발언을 했다. 시비옹테크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오사카 나오미(27·일본)와의 경기에서 2-1(7-6<7-1> 1-6 7-5)로 이기며 32강전에 진출했다. 여자단식 현재 세계랭킹 1위와 과거 1위가 2시간57분간 대접전을 벌인 끝에 현재 1위가 승리했다. 이로써 ‘디펜딩챔피언’ 시비옹테크는 2007년 쥐스틴 에냉(벨기에) 이후 17년 만에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3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프랑스오픈 16연승을 이어 간 시비옹테크는 “아주 긴장감이 컸던 경기”라며 “오사카가 다시 예전의 기량으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딸을 출산한 후 올해 코트에 돌아온 오사카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이기며 2022년 1월 호주오픈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승리를 챙겼다. ‘엄마 선수’ 오사카는 “시비옹테크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지켜볼 때 나는 임신 중이었다. 그녀와 경기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다음에는 내가 강한 하드코트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1세트를 시비옹테크가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냈으나 2세트는 오사카가 6-1로 일방적으로 이겼고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2까지 달아나며 역전승 분위기로 몰아갔다. 그러나 시비옹테크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3-5로 추격한 뒤 이어진 오사카의 서브 게임에서 매치포인트 위기를 이겨 내고 브레이크에 성공해 4-5를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시비옹테크는 5-5에서도 오사카의 서브 게임을 세 차례 듀스 끝에 따냈다. 경기는 비가 내려 지붕을 닫은 상태에서 진행돼 소음이 유독 심했다. 시비옹테크는 온코트 인터뷰에서 “이건 엔터테인먼트다. 랠리 도중이나 리턴 직전 관중이 소리를 지르면 큰 압박감으로 집중하기 어렵다”며 “랠리 중이 아닌 랠리와 랠리 사이에 응원하면 정말 좋겠다”고 호소했다.
  • ‘팀 득점 꼴찌’ 제주 연승 이끈 수호신…김동준, K리그1 15라운드 MVP

    ‘팀 득점 꼴찌’ 제주 연승 이끈 수호신…김동준, K리그1 15라운드 MVP

    눈부신 선방으로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시즌 두 번째 연승을 이끈 골키퍼 김동준이 K리그1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은 30일 제주 김동준을 2024 K리그1 1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5번째 무득점 경기로 팀의 연승을 이끈 김동준의 공헌을 인정한 것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을 1-0으로 꺾은 제주는 6승(2무7패)째를 거두면서 승점 20점으로 리그 6위에 올랐다. 김동준은 전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유효슈팅 5개를 모두 막았다. 전반 막판 김인균의 결정적인 왼발 슈팅을 선방했는데 직후 기세를 몰아 한종무가 결승 골을 뽑았다. 김동준은 후반 11분 강윤성과 이순민의 슛을 연속으로 쳐냈고 안정적인 펀칭으로 무실점을 지켰다. 김동준의 활약이 중요했던 이유는 제주가 득점 빈곤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는 14골로 최하위권 대구FC, 대전과 함께 리그에서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첫 4경기 3득점에 그치며 1승1무2패로 고전했다. 최근 2경기도 각각 1골에 머물렀지만 김동준의 선방에 힘입어 연승을 달렸다. 15라운드 베스트11은 골키퍼 김동준을 포함해 수비수 완델손(포항 스틸러스), 이기혁(강원FC), 김봉수(김천), 안태현(제주)이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강상윤, 정승원(이상 수원FC), 폴 조제 음포쿠(인천 유타이티드), 양민혁(강원), 공격수는 야고 카리엘로(강원)와 이승우(수원FC)다. 라운드 최고의 경기는 2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전북 현대의 맞대결이었다. 강원은 선수 1명이 퇴장당한 전북을 상대로 2-1 승리했다. 대구를 2-0으로 꺾은 수원FC는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 안세영, ‘70분’ 역전승으로 싱가포르오픈 8강 안착

    안세영, ‘70분’ 역전승으로 싱가포르오픈 8강 안착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오픈(슈퍼750) 8강에 안착했다. 세계 1위 안세영은 30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28위 쉬원치(대만)에게 1게임을 내줬으나 이후 내리 두 게임을 따내며 게임 점수 2-1(21-23 21-11 21-19)로 역전승, 8강에 올랐다. 쉬원치를 상대로 8전 전승을 기록한 안세영은 세계 17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안세영은 오쿠하라와 두 번 겨뤄 모두 이겼는데 둘 다 3게임까지 갔다. 안세영은 앞서 쉬원치를 상대로 7연승을 달리며 모두 2-0 승리를 거뒀으나 이날 처음으로 한 게임을 잃으며 70분 접전을 벌였다. 10-9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5실점 하며 10-14로 흐름을 내준 게 화근이었다. 안세영은 뒤쫓아가며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펼쳤다. 17-20에서 연속 3점을 따내 듀스를 만들었고, 1점을 더 보태 21-20으로 경기를 뒤집었으나 상대 푸시를 제대로 받지 못한 데 이어 언더 클리어가 길게 나가고 스매시까지 얻어맞아 첫 게임을 내줬다. 2게임에서는 12-9에서 드롭 공격 성공 등에 상대 실책을 묶어 연속 8득점 하며 쉽게 따냈다. 3게임 초반 인아웃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낸 안세영은 공수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18-12로 간격을 벌려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쉬원치가 끈질기게 따라붙었고, 연속 5점을 잃으며 19-19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위기의 순간 쉬원치의 드롭이 네트에 걸려 숨을 돌린 안세영은 강력한 스매시를 거푸 퍼부어 3게임을 매조지며 포효했다. 혼합복식 세계 4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도 16강전에서 27위 가네코 유키-마츠토모 미사키(일본)를 2-1(21-19 18-21 21-16)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 안세영, 파리올림픽 리허설 첫판 35분 만에 승리

    안세영, 파리올림픽 리허설 첫판 35분 만에 승리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리허설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세계 1위 안세영은 28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슈퍼750) 싱가포르오픈 여자단식 32강전에서 43위 텟 타 투자(미얀마)를 35분 만에 게임 점수 2-0(21-14 21-10)으로 물리쳤다. 텟 타 투자를 이날 처음 상대한 안세영은 1게임에서 13-5까지 간격을 벌리며 손쉽게 승리를 낚는 듯하다가 연속 6점을 내주며 2점 차까지 쫓겼다. 이후 14-12에서 넉 점을 연속해서 챙겨 추격을 따돌렸다. 2게임에서는 10-7까지는 크게 간격을 벌리지 못하다가 이후 상대가 1점을 딸 때 3점씩 뽑아내며 완승했다. 안세영은 16강에서 세계 28위 쉬원치(대만)와 대결한다. 세계 4위 타이쯔잉(대만)이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결장해 대만 선수 중 쉬원치가 여자단식 최상위 랭커다. 파리올림픽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세영은 싱가포르오픈과 새달 4일 개막하는 인도네시아오픈에 거푸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이후 국내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거쳐 7월 12일부터 프랑스에 마련된 대한민국선수단 사전 캠프에 합류해 현지 적응에 나선다. 남자복식 32강전에서는 세계 3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13위 레오 롤리카르난도-다니엘 마틴(인도네시아)을 상대로 1게임을 내준 데 이어 2게임에서 듀스 접전을 벌이는 등 2-1(8-21 22-20 21-14)로 빠듯하게 역전승을 거뒀다. 혼합복식 세계 8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은 이날 10위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알렉산드라 뵈예(덴마크)에 0-2(19-21 15-21)로 패해 32강에서 탈락했다.
  • 보스턴, 16년 만의 NBA 정상 등극 노려…화이트, 역전 결승포 주인공

    보스턴, 16년 만의 NBA 정상 등극 노려…화이트, 역전 결승포 주인공

    경기 종료 45초 전, 102-102 동점 상황에서 데릭 화이트(보스턴 셀틱스)의 23피트 3점 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경기를 역전시켰다. 보스턴은 28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끝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4선승제) 4차전에서 105-102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4연승으로 동료들이 동부 콘퍼런스 우승을 자축하는 동안 결승포 주인공 화이트는 코트 가운데에서 무표정하게 서 있었다. 제이슨 테이텀은 공을 공중으로 높이 던져 올렸고, 알 호퍼드는 관중석 아들에게 달려갔다. 제일런 브라운은 동부 콘퍼런스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래리 버드‘ 트로피를 높이 치켜들었고, 조 마줄라 보스턴 감독은 부인과 기쁨을 나눴다. 동부 결승에서 내리 4승을 거둔 보스턴은 지난 시즌 마이애미 히트에 패해 오르지 못했던 챔피언 결정전인 ‘NBA 파이널‘에 진출, 2008년 우승 이후 16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린다. 보스턴은 2022년에도 NBA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브라운은 이날 29점(6리바운드·3스틸)을 넣었고, 테이텀이 26점(13리바운드·8어시스트)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할러데이 17점(9리바운드), 화이트 16점(4리바운·5스틸)으로 지원했다. 4차전은 동점 8차례, 역전 15번이 나오는 시소 양상이었다. 80-83으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보스턴은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면서 종료 3분 10초 전 테이텀의 덩크로 100-102로 따라붙었다. 인디애나가 달아나지 못하고 공격권을 넘겨주자 보스턴은 종료 2분 40초 전 브라운의 점프 슛으로 102-102,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공방이 이어지다 보스턴의 화이트가 종료 45초 전 브라운의 패스를 받은 뒤 코너에서 3점 포를 꽂아 넣어 105-102로 전세를 뒤집었다. 인디애나는 에런 네스미스가 동점을 노린 3점 슛을 던졌으나 빗나갔다. 보스턴의 NBA 파이널 상대는 서부 콘퍼런스 댈러스 매버릭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승자다. 인디애나에서는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2경기 연속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데다 3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막판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이 컸다. 공격과 수비에서 고른 전력의 보스턴이 그만큼 뒷심이 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김하성, 2경기 연속안타…팀 승리 기여

    김하성, 2경기 연속안타…팀 승리 기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2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트레버 로저스의 공을 잘 받아쳤지만 하필 공이 3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5회들어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왼손 불펜 A.J. 퍼크의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중전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7(189타수 41안타)로 올랐다. 김하성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득점에도 성공했다. 8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한화 이글스 출신인 버치 스미스의 공을 건드렸다가 병살타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9회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스의 삼자범퇴 역투로 2-1 승리를 지켰다.
  • ‘최대 위기’ 전북 소방수, 돌고 돌아 김두현 감독…“결과로 증명하겠다”

    ‘최대 위기’ 전북 소방수, 돌고 돌아 김두현 감독…“결과로 증명하겠다”

    특유의 공격적인 전술 색깔을 모두 잃어버린 채 K리그1 10위까지 추락한 전북 현대가 선택한 구원 투수는 김두현 전 감독 대행이었다. 김두현 신임 감독이 초보 사령탑의 경험 부족을 극복하고 전북을 구해낼 수 있을까. 전북은 27일 제8대 사령탑으로 김 전 감독 대행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50여 일의 고민 끝에 팀 사정을 잘 아는 김 감독을 선택한 것이다. 김 감독은 28일 합류한 뒤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김 감독은 지난해에도 소방수 역할을 한 바 있다. 5월 초 김상식 전 감독이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수석코치였던 김 감독이 대행직을 수행했다. 이어 9경기 6승2무1패(17득점 6실점)의 성적으로 팀을 안정시킨 다음 페트레스쿠 전 감독에게 감독직을 넘겨줬다. 김 감독은 선수 시절 ‘캐넌 슈터’로 이름을 날리면서 수원 삼성, 성남 일화(성남FC 전신) 등을 거쳐 2008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에 입단하기도 했다. 또 2006 독일월드컵을 경험한 국가대표 미드필더였다. 2020년 수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듬해 전북으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해 말부터 중국 슈퍼리그 청두 룽청 수석코치로 활동하다가 친정팀의 구애를 받았다.전북은 강등까지 걱정해야 하는 최악의 위기에 놓여있다. 시즌 개막 전 우승후보로 꼽혔던 전력은 온데간데없고 14경기 3승5무6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10위에 처져있다. 이달에도 3연패 뒤 19일 광주FC전 3-0 승리로 반등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25일 김천 상무전에서 홈에서 슈팅 수 8-21로 밀리는 굴욕적인 경기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김천과의 경기를 보면 전북은 부분 전술 부재로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 감독은 선수 간 세밀한 약속을 만드는 과제와 함께 티아고 오로보, 에르난데스, 비니시우스 등 부진과 부상에 허덕이는 외국인 선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김 감독은 “전북이 부침을 이겨내고 재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전북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전력을 쏟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의 데뷔전은 29일 K리그1 15라운드 강원FC 원정이다.
  • 맨유 유니폼에 ‘하마스’ 문구 새긴 남성…英 경찰 “행방 추적” [포착]

    맨유 유니폼에 ‘하마스’ 문구 새긴 남성…英 경찰 “행방 추적” [포착]

    영국 수도 런던에서 ‘하마스(HAMAS) 7’이란 문구가 프린팅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거리를 돌아다닌 남성에 대해 경찰이 행방 추적에 나섰다고 현지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이 남성은 지난 24일 오후 런던 중심부의 옥스퍼드 서커스 지하철역 근처를 걷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영국에서는 하마스와 같이 법으로 금지된 테러 조직에 대한 지원이나 지지를 요청하거나 표현하는 행위는 테러법 제12조에 따라 형사 범죄로 취급된다. 다만 경찰은 사안에 따라 피의자를 구속 또는 기소할지 결정할 수 있다.해당 남성은 한 유대계 행인에게 사진을 찍혔다. 이 행인은 “나는 이 남자를 (우연히) 봤는데 누구도 (그의 등 뒤에 적힌 문구를) 눈치채지 못하거나 봐도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다. 2분 정도 따라가며 사진을 찍었는데, 그는 내가 자신의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알고도 개의치 않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록 그 문구가 그의 성이더라도 (테러 조직과의) 연관성을 분명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그것은 맨유 셔츠였고 (문구는) 새로 프린트된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테러 조직의 이름을 쓰는 것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특히 숫자 7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과 관련이 있을 수 있기에 매우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맨유는 공식 클럽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셔츠에 하마스와 같은 정치적 구호의 인쇄를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5월 24일 금요일, 경찰은 한 남성이 공격적인 메시지가 적힌 축구 셔츠를 입고 W1 옥스포드 스트리트를 걷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며 “그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25일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 PSG 이강인, 절친 음바페 고별전에서 ‘3관왕’…새 시즌 과제는 입지 확보

    PSG 이강인, 절친 음바페 고별전에서 ‘3관왕’…새 시즌 과제는 입지 확보

    이강인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자마자 우승 트로피 3개를 들어 올리며 화려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다음 시즌은 절친한 킬리안 음바페가 없는 가운데 팀에서의 입지를 확보해야 한다. PSG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올랭피크 리옹과의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3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오른 PSG는 역대 최다 15회 우승으로 2위 마르세유(10회)를 멀찍이 따돌렸다. PSG는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다. 우스만 뎀벨레가 전반 22분 왼쪽에서 올라온 누누 멘데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12분 뒤에는 파비안 루이스가 뎀벨레의 패스를 머리로 연결했는데 수비에 맞고 나왔다. 이어 다시 루이스가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추가 골을 올렸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이크 오브라이언에게 추격 골을 얻어맞았으나 1점 차 우위를 끝까지 지켜냈다. 후반 40분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10분가량을 소화한 이강인은 이적 첫 해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 이어 컵대회까지 우승 트로피 3개를 품에 안았다. 컵대회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리그에서는 3골 4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골 1도움, 슈퍼컵 1골을 보태면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셈이다.다만 다음 시즌 주전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해야 한다.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공격수를 번갈아 맡은 이강인은 4월·5월 4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나머지 경기에선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리그 마지막 3경기는 우승을 확정한 다음 치른 비중이 낮은 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7시즌 동안 공식전 308경기 256골의 성적을 남긴 킬리안 음바페의 고별전이기도 했다. 이에 이강인과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 비티냐 등의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첫 ‘무패 우승’의 역사를 작성한 레버쿠젠은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을 1-0으로 이기면서 31년 만의 대회 정상에 올랐다.
  • 김하성, 애매한 볼 판정에 무안타…배지환은 중전 적시타로 타점

    김하성, 애매한 볼 판정에 무안타…배지환은 중전 적시타로 타점

    최근 타격 흐름이 좋지 않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주심의 연이은 애매한 볼판정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은 타점을 올리는 적시타로 팀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고전했다. 시즌 타율도 0.212에서 0.209까지 떨어졌다. 25일 열린 양키스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이날 주심의 잇따른 스트라이크 판정이 이해가 가지 않는 듯 타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2회 2사 1,2루의 득점 찬스에서 타격에 나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지켜봤으나 주심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했다. 이후 김하성은 결국 몸쪽 낮게 들어온 공을 건드려 3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 2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이번에도 뭔가 석연치 않은 판정에 고개를 갸웃해야 했다. 초구 높게 들어온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 콜을 받았고 볼카운트 1-2에서 양키스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의 5구째 싱커는 스트라이크존에 살짝 걸쳤는데 볼이 선언됐다. 결국 김하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3번째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이번에는 바깥쪽 커터에 방망이를 대면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딜런 시즈가 6과3분의2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9탈삼진 4실점으로 분투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면서 1-4로 완패했다. 한편 지난 22일 빅리그 복귀 이후 이날 3번째 경기를 치른 배지환은 멀티 출루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배지환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에 1도루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0-0으로 맞서던 3회 무사 2루의 득점 기회에서 상대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의 5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40번째 타점으로 배지환의 타율은 0.222(9타수 2안타)로 올랐다. 1루에 진루한 배지환은 2루 도루에도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5회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배지환은 7회 볼넷을 골라내며 1루 진루에 다시 성공했다. 앤드루 매커천의 좌전 안타로 2루를 밟은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적시타로 홈에 안착해 4-1로 달아나는 득점을 책임졌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4-1로 승리했다.
  • ‘EPL 4연패’ 맨시티 꺾은 맨유… 텐하흐 감독 경질 직전 FA컵 우승

    ‘EPL 4연패’ 맨시티 꺾은 맨유… 텐하흐 감독 경질 직전 FA컵 우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4연패에 빛나는 맨체스터 시티를 꺾는 이변을 완성하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들어 올렸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FA컵 결승에서 맨시티를 2-1로 꺾었다. 통산 13번째 우승으로 역대 최다 아스널(14회)을 바짝 추격했다. EPL 8위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유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확보하는 기쁨을 맛봤다.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를 극복한 승리였다. 맨유는 지난해 10월 30일 10라운드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0-3, 지난 3월 4일 27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 1-3으로 완패한 바 있다. 반면 맨시티는 슴점 91점으로 아스널을 2점 차로 따돌리면서 EPL 역사상 처음 4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만약 FA컵까지 우승했으면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 2년 연속 더블(EPL, FA컵 동시 석권)이었는데 아쉽게 지역 라이벌에 가로막혔다.맨유는 닷새 전 EPL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맨시티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30분 오른쪽 수비수 디오고 달로트가 전방으로 길게 공을 차올렸다. 맨시티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동료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가 나오는 것을 못 보고 헤더를 시도했고 경합하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텅 빈 골대로 굴러가는 공을 가볍게 차넣었다. 9분 뒤에는 상대 진영 오른쪽의 가르나초가 중앙으로 패스했다. 이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노룩 패스로 왼쪽에 공을 연결했고 코비 마이누가 그대로 밀어 추가 골을 터트렸다. 맨시티도 교체 투입된 제러미 도쿠가 후반 42분 추격 득점했으나 한 뼘이 부족했다. 지난 2월 2일 EPL 22라운드 울버햄프턴 이후 오랜만에 발을 맞춘 맨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의 중앙 수비진이 상대 공격을 막았다. 바란은 맨유 마지막 공식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리그 부진과 유럽챔피언스리그(UEFA) 조기 탈락으로 경질설에 휩싸였던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에 이어 두 번째 우승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2년 동안 우승 트로피 2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만족하진 않는다”며 “맨유가 나를 원하지 않는다면 어디든 옮겨가서 우승할 것이다. 그것이 내가 해온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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