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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대성 이틀 연속 세이브

    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구대성은 12일 세이부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이닝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마무리해 3-1 팀 승리를견인했다. 이로써 구대성은 시즌 3승2패9세이브를 기록하며 방어율을 3.56으로 떨어뜨렸다. 구대성은 오릭스가 2-1로 앞서가던 8회말 3번째 투수로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4번 타자 카브레라를 삼진으로 솎아낸 뒤 5번 스즈키와 6번 가키우치 역시 삼진으로 낚아 8회를 마쳤다.오릭스는 9회 다구치의 홈런으로 한점을 보태 승리를 지켰다.
  • 잘던진 찬호 8승 ‘불발’

    박찬호(LA 다저스)가 아깝게 8승을 놓쳤다. 박찬호는 10일 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첫 경기에 선발등판,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아내며 6안타 1실점했지만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박찬호는 7회말 1-1 동점인 상황에서대타 크리스 도넬스로 교체돼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다저스는 9회말 만루에서 마크 그루질라넥의 끝내기 안타로 2-1로 이겼다. 시즌 8승과 함께 4연승에 도전한 박찬호는 이날 허리통증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듯 자신의 시즌 최다인 8개의사사구(6볼넷 2데드볼)를 허용했지만 스피드의 완급조절로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요리했다.그러나 다저스 타선이 상대 선발 라몬 오르티스의 볼을 공략하는데 실패,박찬호가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1점을 뽑는데 그쳤다. 박찬호는 승리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방어율을 2.86에서 2. 75로 낮춰 내셔널리그 7위로 올라섰다.또 타석에서도 자신의 시즌 5호 안타를 터뜨리며 2타수1안타로 활약했다. 박찬호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에이스답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1-0으로 앞선 4회 2사 1·2루에서 데이비드 엑스타인에게 적시 2루타를맞아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어 홈으로 들어오던 1루주자 오르티스가 홈플레이트를 밟지 않고 지나쳐 역전위기를 넘겼다.박찬호는 이후 5·6회에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를 범타와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7회 1사 1·2루에서도 상대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박찬호는 오는 16일 오전 11시5분 애너하임과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8승에 재도전한다. 박준석기자 pjs@
  • 프랑스·일본 “정상 가리자”

    프랑스가 브라질과의 3년만의 맞수대결을 승리로 이끌며결승에 뛰어 올라 일본과 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 패권을겨루게 됐다. 프랑스는 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후반 8분 마르셀 드사이가 결승골을 터뜨려 브라질을 2-1로침몰시켰다. 이로써 프랑스는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키며두팀간 역대전적 6승2무3패,최근 10년간 전적 2승1무1패의우위를 확보했다. 일본은 요코하마에서 열린 호주와의 준결승전에서 전반 42분 터진 나카타 히데토시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겨 당당히 결승에 합류했다.일본은 이로써 예선을 포함,4경기 무실점·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프랑스와 일본의 결승전은 10일 오후 7시 요코하마,브라질과 호주의 3·4위전은 9일 오후 7시 울산에서 각각 열린다. 98프랑스월드컵의 리턴매치로 불린 프랑스-브라질전은 결승티켓과 함께 세계최강의 자존심이 걸려 큰 관심을 끌었고두팀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 듯 일진일퇴의 공방을 거듭했다. 프랑스는 전반 6분 선제골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유리조르카예프의 왼쪽코너킥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포진한파트리크 비에이라가 헤딩으로 밀어주자 로베르 피레스가오른발로 논스톱 슛,골문을 열었다.피레스는 대회 2호골을쏘아 올려 득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맹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29분 하몬이 아크 오른쪽 바깥에서얻은 프리킥을 수비벽 넘어 떨어지는 그림 같은 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조직력에서 한발 앞선 프랑스는 후반 8분 벌칙지역왼쪽에서 날아든 센터링을 드사이가 문전에서 돌고래처럼튀어 올라 헤딩슛,결승골을 낚았다. 프랑스는 후반 15분 조르카예프 대신 게임메이커 에릭 카리에를 교체투입해 한층 안정된 플레이로 1골차 승리를 지켰다. 수원 박해옥·임병선기자 hop@. ***컨페드컵 스타. *日 나카타. ‘100년에 한 번 나올 축구천재’라는 찬사를 듣는 일본축구의 영웅. 지난 2일 카메룬전에서 2골을 넣은 스즈키에가리는 듯했으나 준결승전에서 게임메이커로서의 진가를 뽐내며 결승골까지 터뜨려 스타는 결정적 순간에 빛난다는 말을 입증했다.98월드컵 뒤 이탈리아 AS로마로 옮겼다.파르마로부터 60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받을 만큼 세계적 스타로떠올랐다.10일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과 소속팀의 이탈리아리그 우승이 걸린 나폴리전이 겹쳐 고민 중이다. *佛 드사이. 대표팀 경력 9년째를 맞은 33살의 노장.93년 대표팀에 발탁된 뒤 대표팀간 경기에 84회 출장했다.수비수이지만 코너킥과 프리킥 때는 공격에 가담해 헤딩슛을 날리기도 한다.185㎝의 큰 키에다 몸이 단단해 별명이 ‘바위’.93년 프랑스 마르세유,94년 이탈리아 AC밀란에서 2년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는 감격을 맛본 뒤 99년부터 잉글랜드 첼시에서 뛰고 있다.
  • 한국, 호주 꺾고도 4강 좌절

    한국의 4강 진출 꿈이 끝내 무산됐다. 한국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 A조 마지막 3차전에서 지난해 오세아니아 네이션스컵대회 챔피언 호주에 1-0으로 이겼으나 골득실에서 밀려조 2위까지 나서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틀전 멕시코를꺾고 첫승을 올린 한국은 이날 패배로 2승1패(승점6)를 기록,프랑스 호주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아쉽게3위로 밀려났다. 한국은 골득실에서 프랑스(+8) 호주(+2)에이어 -3을 마크했다.멕시코는 3전 전패로 4위. 프랑스는 같은 시간 울산에서 멕시코를 4-0으로 이겨 2승1패를 기록하며 골득실차로 조 선두를 차지했다. 4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 4강 자력진출이 가능했던 한국은 이날 대량득점을 위해 황선홍 김도훈 설기현 최용수등 골잡이를 전·후반에 걸쳐 총동원,적극 공세를 펼쳤으나1점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4점차 이상 패배만 면하면 최소한 조2위를 확보할 수있었던 호주는 처음부터 수세적인 경기를 펼쳐 관중들의 애를 태웠다.호주는 전반에는 제인 클레이튼한명만을 원톱으로 세운 채 5명의 미드필더와 4명의 수비진이 밀집수비를펼치며 가끔씩 기습공격을 시도하는 등 소극적 플레이로 일관했다. 수비라인에서 한번에 이어지는 호주의 종패스에 초반 한때위기를 맞았던 한국은 전반 9분 미드필드 왼쪽을 헤집던 설기현의 오른발 슈팅을 신호탄으로 융단폭격을 가하기 시작했다.한국은 송종국 설기현의 연속된 프리킥 슛으로 상대의혼을 뺀 뒤 22분 김도훈이 아크정면에서 슈팅을 날리는 등게임을 주도했다. 첫골은 전반 23분 황선홍의 오른발 끝에서 터졌다.황선홍은 미드필드 중앙에서 높이 날아온 볼을 쫓아 벌칙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수비 한명과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멕시코전 선제골을 포함,2경기 연속골을 넣은 황선홍은 프랑스의 실뱅 윌토르,일본의 스즈키 다카유키와 나란히 2골을 기록했으나 한국의 4강진출 실패로 득점 레이스를 중단했다. 전날 일본에서 열린 B조의 니가타 경기에서는 일본이 신예골잡이 스즈키가 2골을 몰아넣는 활약에 힘입어 카메룬을2-0으로완파하고 2승을 기록,4강에 선착했다.같은 조의 브라질은 이바라키에서 캐나다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4일의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둔 3일 현재 B조 순위는 일본에 이어 브라질(1승1무) 캐나다(1무1패) 카메룬(2패) 순이 됐다. 수원 박해옥·임병선기자 hop@
  • 유상철 헤딩골 끝내줬다

    한국이 멕시코를 꺾고 4강에 진출할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A조 예선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황선홍의선제골과 유상철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고 1패 뒤 첫승을 올렸다. 한국은 이로써 98프랑스월드컵 예선전 패배를 설욕하며 1승1패(승점3)를 기록,호주(2승,승점6)에 이어 프랑스와 동률을 이뤘다.한국은 그러나 골득실에서 프랑스(+4)보다 뒤진-4에 그쳐 조3위에 머물렀다.멕시코는 2패. 앞서 열린 대구경기에서는 ‘복병’ 호주가 우승후보 프랑스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사실상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그러나 마지막날 경기에서 프랑스가 멕시코를 3패로 주저앉히며 2승을 올릴 가능성이 커 호주를 이기더라도골득실에서 불리해 2위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첫날 프랑스전 참패를 만회하려는 듯 황선홍 김도훈을 최전방에 배치해 대량득점을 노린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멕시코를 몰아붙이며 승리를 예감케 했다.한국은 전반 31분 김도훈의 힐킥 슈팅과 유상철의 헤딩슛으로 멕시코 진영을 유린했다.전반 로스타임 때는 문전을 벗어나긴 했지만 최성용의 오른쪽 돌파에 이은 센터링과 고종수의 왼발 논스톱 슛등 작품을 만들며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최성용의 오른쪽 돌파와 고공 센터링을 적절히 활용한 한국은 후반 11분 마침내 갈망하던 첫골을 넣어 팬들을 열광시켰다.아크 오른쪽을 파고든 최성용이 벌칙지역 중앙의 황선홍을 향해 오른발 센터링을 띄웠고 황선홍은 기다렸다는듯 골문 오른쪽을 향해 정확하게 머리로 받아넣었다. 한국은 후반 40분 멕시코의 루이스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했으나 44분 유상철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1점차 승리를 확정했다. 유상철은 게임종료 1분전 박지성의 코너킥을 문전에서 헤딩슛,2번째 골을 터뜨려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1,000여 관중들의 응원에 화답했다.한국은 이날 헤딩슛으로만 2점을올려 고공 폭격에 약한 멕시코의 헛점을 적절히 역이용하는 등 작전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평을 들었다. 울산 임병선기자 bsnim@. *컨페드컵 오늘의 스타/ 유상철.멕시코전 결승골로 한국 축구의 구세주가 된 유상철(30·가시와 레이솔)은 힘과 체력을 바탕으로 넓은 활동폭을 자랑하는 히딩크호의 붙박이 미드필더.94년 처음 태극마크를달았고 대표팀간 경기 88회 출장에 15골을 올렸다. 98년 국내 프로리그 득점왕에 오른 뒤 99년 J리그에 진출,요코하마 마리노스를 거쳐 올해 가시와로 이적했다. 이날 유상철이 올린 골은 전반 36분 멕시코 수비수와 부딪쳐 코뼈가 주저앉는 부상을 당하고도 끝까지 뛰다가 얻은것이어서 더욱 빛났다.또 98프랑스월드컵 벨기에전서 후반막판 극적인 1-1 동점골을 터뜨렸던 그 감격을 되살리기에충분했다. 유상철은 경기 후 병원으로 향하면서 “호주전에서 다시한번 승리의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 감독 인터뷰. ◇거스 히딩크 한국 감독=세계적 강호 못지 않게 훌륭한 경기를 했다.결정적 기회가 많았는데 이를 다 살렸더라면 6-1까지 이길 수 있었다.한국에 부족한 것은 역시 골결정력이다.프랑스전에서는 부진했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그동안 대표팀은 많은 훈련과 경기를 해왔고 다양한 전술을 시험했다.4강 진출이 어렵겠지만 호주전에서 행운이 있기를 빌겠다. ◇엔리케 메사 멕시코 감독=멘탈 게임에서 졌다.호주와의첫 경기에 패해 위축된 상황에서 정상적인 플레이를 펴지못했다. 멕시코의 팀컬러가 후반 초반 선제골을 내준 뒤 살아났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한국은 매우 빠른독특한 컬러를 지녔다.다양한 전술과 함께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조성과 경기를 즐기는 여유를 가졌고 투지도 돋보였다.
  • 박찬호 6승…콜로라도전 1실점 쾌투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6승을 달성했다. 박찬호는 3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7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9개를 잡고 홈런 1개를 포함한 안타 4개만 내준채 1실점으로 쾌투,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지난 26일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승리 이후 닷새만에 출장한 박찬호는2연승을 달리며 시즌 6승4패를 기록했다.또 방어율도 2.95에서 2.78로 떨어뜨렸다. 이날 경기에는 상대 에이스 마이크 햄튼이 선발로 출장,박찬호의 고전이 예상됐었다.그러나 박찬호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승리를 챙겼다.다저스 타선도 간판타자 개리 셰필드와 에릭 캐로스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모처럼 집중력을 발휘해 박찬호의 승리를 도왔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말 다저스는 1사 2·3루의 찬스에서 제프 레블렛의 땅볼에 이은 마크 그루질라넥의 우익선상 2루타로 2점을 뽑으며 앞서 나갔다.그러나 박찬호는6회초 1사 후 상대 4번타자 토드 헬튼에게 우월 1점 홈런을 허용해 한점차로 추격 당했다.2-1의 불안한리드를 지키던 다저스는 6회말 무사 1·2루에서는 4번 숀 그린이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내 2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찬호는 이날 몇 차례의 대량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박찬호는 4-1로 앞선 8회 2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뒤이어 나온 마이크 페터스와 제프 쇼가 무실점으로로키스 타선을 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박찬호는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시즌 7승에 도전한다. 박준석기자 pjs@
  • 브레멘, 포항에 역전승

    이동국이 소속된 독일 분데스리가의 베르더 브레멘(독일)이 내한경기 1차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브레멘은 23일 포항에서 열린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이동국과 페루 대표 출신 클라우디오 피사로를 선발 투톱에 내세워 힘의 축구를 선보이며 포항 출신 라데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4개월만에 한국을 방문한 이동국은 90분을 부지런히 뛰었으나 포항 수비수 싸빅에게 철저히 봉쇄당해 득점에 실패했다.이동국은 “6개월 동안 풀타임을 뛴 적이 없어 막판에 피로를 느꼈다”고 말했다. 브레멘은 27일 오후 3시 전주에서 전북 현대와 2차전을갖는다.
  • 남녀농구 만리장성 넘었다

    한국 남녀 농구가 나란히 중국을 이겼다. 한국은 21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오사카 동아시아대회 남자농구 예선리그 2차전에서 김주성(205㎝·28점 7리바운드)의 폭넓은 플레이에 힘입어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활약중인 왕즈즈(214㎝·38점)와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223㎝)을 앞세운 중국을 100-97로 꺾고 1승1패를 기록했다.한국 남자농구가 중국을 이긴 것은 97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86-72) 이후 4년만이다. 2쿼터를 47-54로 뒤진 한국은 3쿼터에서 김주성이 자신보다 9㎝나 큰 왕즈즈를 앞에 두고 잇따라 슛을 터뜨린데다 손규완이 3점포로 가세해 3분37초동안 상대를 무득점으로 묶은채 내리 13점을 뽑아 79-7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한국은 종료1분7초전 왕즈즈에게 슛을 내주며 1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황성인(17점)의 레이업 슛으로 3점차 승리를 일궈냈다. 한국 여자팀도 히가시오사카경기장에서 열린 예선리그에서정선민(30점) 김영옥(26점)의 활약으로 중국을 99-84로 누르고 2승1패가 됐다. 한편 한국은 대회 3일째인 이날까지 금6 은5 동4개로 중국(금5 은1 동6) 대만(금3 은3 동6)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박준석기자
  • 김병현 이틀연속 세이브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따냈다. 전날 시즌 첫 세이브를 올린 김병현은 17일 신시내티에서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 9회 무사 1루의 위기에서 등판,3명의 타자를 삼진 1개를 포함해 무안타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팀의 2-1 승리를 지켰다. 시즌 두번째 세이브를 챙긴 김병현은 2승1패2세이브를 기록했고 지난 4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전부터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또 한때 6점대 가까이 치솟은 방어율도3.57로 낮췄다.
  • 안정환, 대표탈락 한풀이 골폭죽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의 안정환(페루자)이 1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국가대표팀 탈락의 한을 달랬다. 안정환은 대표팀 탈락 소식을 전해들은지 이틀만인 13일 우디네에서 열린 우디네세와의 리그 30차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몰아넣으며 시즌 4호골을 기록,주가를 한껏 높였다. 안정환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25분 제마리아의 오른쪽 센터링을 머리로 받아 넣어 2-0을 만든 뒤 전반 종료 직전 골키퍼까지 제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그러나 페루자는후반에만 3골을 허용,3-3으로 비겼다. 한편 일본 프로축구의 최용수(제프 이치하라)는 하루전 도쿄에서 열린 베르디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박해옥기자 hop@
  • 뮌헨·발렌시아 정상대결

    [뮌헨 AP 연합] 유럽 프로축구 패자를 가리는 올해 챔피언스리그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발렌시아 CF(스페인)의 정상대결로 압축됐다. 뮌헨은 10일 홈에서 열린 준결승 2차전에서 옌스 예레미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지난해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2-1로 꺾고 1차전 1-0 승리를 포함,2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뮌헨은 2년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물리친 발렌시아와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우승을 다툰다. 뮌헨은 전반 8분만에 터진 브라질 용병 엘베르의 첫골로기선을 잡았다.10분 뒤 마드리드는 루이스 피구의 동점골로응수했으나 전반 34분 뮌헨의 예레미스에게 결승골을 내줘무릎을 꿇었다.
  • 이형택 “이제는 우승 후보”

    이형택(25·삼성증권)이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프로테니스(ATP) 투어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세계랭킹 81위인 이형택은 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열린 US클레이코트챔피언십(총상금 35만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4번 시드(세계 73위)인 미할 타바라(체코)에 2-1(4-6 6-2 6-1)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가 프로테니스 투어 대회 결승에진출한 것은 이형택이 처음이다.한국은 남자부의 이형택이지난해 말 삼성오픈에서,여자는 박성희(은퇴)가 94년 인도네시아오픈에서 각각 준결승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16강에 올라 한국테니스의 신기원을 세웠던 이형택은 이로써 랭킹포인트 120점을 확보,다음주 엔트리시스템 랭킹이 60위권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한편 앤디 로딕(미국)은 제롬 골마르(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 비로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2-0으로 승리,7일 오전 3시 우승컵을 놓고 이형택과 마주했다. 전날 8강전에서 세계랭킹 59위 앤드루 일리(호주)를 2-1로물리치고자신감을 회복한 8번 시드의 이형택은 첫 세트에서는 성급한 공격으로 상대에게 허점을 보이며 게임스코어 2-2에서 주도권을 뺏겨 4-6으로 졌다. 2세트 들어서도 1-2까지 밀리던 이형택은 착실한 수비로 기회를 노리는 역습작전으로 맞서며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오른 쪽으로 오는 공은 강한 포핸드스트로크로 공략했고 왼쪽으로 오면 백핸드슬라이스로 일단 공을 넘긴 뒤 발리 등 적극적인 공격으로 점수를 보태며 5게임을 내리 따내6-2로 승리,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형택은 마지막 세트에서는 기세가 꺾인 타바라를 일방적으로 몰아 붙여 단 1게임만 내주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이형택은 스트로크와 발리가 출전 선수 중최고 수준임을 입증했으며 수비에 이은 기습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등 경기를 치를수록 기량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병현 시즌 2승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4일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8회말 등판,1이닝 동안 1삼진 1볼넷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김병현은 팀이 9회초 공격에서 대타 보티스타의 적시타로 1점을보태고 프린즈의 마무리로 2-1 승리를 지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이로써 김병현은 2승1패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5.65에서 5.28로 낮췄다. 선발 랜디 존스에 이어 등판한 김병현은 첫타자인 카브레라를 삼진으로 잡고 레인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스티븐스를 병살타로 유도,깔끔하게 막았다.
  • 정민철 완투로 시즌 첫승

    정민철(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시즌 첫 승을 무사사구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정민철은 3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드래곤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9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7안타 1실점으로 틀어 막았다.지난달 26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호투하고도 구원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날린 정민철은 올시즌 3경기 등판만에 2-1의 첫 승을 무사사구 완투로 신고하며 방어율 1.86을 기록했다.또 지난해 6월14일 요코하마전 완봉승이후 11개월만의 승리다.정민철은 이날 눈부신 투구로 요미우리 마운드의 선발 한축을 굳힐 가능성이 높아졌다.정민철은 이날 직구보다 슬라이더와 낙차큰 커브 등 변화구를 주무기로 주니치 타자들을 요리했다. 요미우리는 정민철의 호투속에 2회 마르티네스의 좌중월 1점포와 5회 1사 1·3루에서 마쓰이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앞섰다.정민철은 8회 나카무라에게 뜻밖의 1점포를 얻어맞아 2-1로 쫓겼으나 이후 타자들을 잘 막아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김민수기자
  • 두산 구자운 “고맙다 방망이”

    구자운(두산)이 다승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이승엽(삼성)은 4일만에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구자운은 3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5와 3분의 2이닝동안 홈런 2개 등 9안타 2볼넷으로 6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구자운은 시즌 5승째로 배영수(삼성)·한용덕(한화)을 공동 2위로 밀어내고 다승 단독 1위가 됐다.지난해6승6패3세이브에 그쳤던 고졸 3년차 구자운은 묵직한 직구를 주무기로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까지 과시,다승왕의 꿈을 한껏 부풀렸다. 두산은 홈런 2발 등 장단 18안타로 삼성을 14-8로 제압,3연패를 끊고 하룻만에 선두에 복귀했다.삼성은 1회 선발살로몬 토레스가 뭇매를 맞고 무너져 한화와 공동 2위로내려앉았다.두산은 1회 14타자가 나서 2루타 3개 등 7안타 4볼넷을 묶어 무려 9득점,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5회 마해영의 2점포와 마르티네스의 랑데부포로 3점,6회 강동우의 2점포,8회 이승엽의 2점포로 맹추격했으나 두산의 달아오른 방망이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이승엽과 마르티네스는 각 7호 홈런으로 박진만·박경완(이상 현대)과 함께 홈런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장종훈(한화)을 1개차로 압박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케리 테일러의 눈부신 호투로 SK를 2-1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현대는 2위 그룹에 1게임차로 단독 4위.테일러는 8과 3분의 2이닝동안 6안타 5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를 거뒀다. 테일러는 용병 첫 완봉승을 눈앞에 둔 9회 2사 1·2루에서 대타 손차훈에게 아쉬운 적시타를 맞았다. 한화는 광주에서 이상목의 역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해태를 10-2로 대파했다.선발 이상목은 7이닝동안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꼴찌 LG는 잠실에서 김재현의 3점포 등 장단 16안타로 13안타를 친 롯데를 9-7로 따돌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전북 김도훈 4강행 ‘골든골’

    프로축구 아디다스컵대회 패권 다툼은 수원-전북,부산-성남의 4강대결로 좁혀졌다.4강전은 각각 A·B조 1위 홈인 수원과 부산에서 5일 오후 3시 동시에 치러진다. 막판까지 혼전이 이어진 A조의 성남 일화는 조별리그 마지막날인 2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 맞은 연장 후반 2분에 터진 황연석의 헤딩 골든골로1-0으로 이겨 승점 12를 기록하며 힘겹게 조 2위를 확정했다.배수진을 치고 마지막 경기에 나선 같은 조의 수원 삼성은 안양 LG를 홈으로 불러들여 1-0 한골차 승리를 거두고조1위(승점13)로 4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조1위를 확보함으로써 올시즌 가장 안정된 전력을보이고 있는 부산 아이콘스를 상대로 숨가쁘게 결승 문턱을넘어야 하는 부담도 덜었다. 그러나 수원경기에서는 안양 쿠벡이 문전에서 슛 동작을취하는 순간 임종호 주심이 게임종료 휘슬을 부는 바람에쿠벡의 골이 무효로 처리되는 사태가 발생,개운찮은 여운을남겼다. 안양 선수들은 공격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휘슬을분 것에 대해 주심에게 거세게 항의했다.부산이 일찌감치 조1위(승점17)를 차지한 B조에서는 전북이 대전의 안방에서 김도훈의 연장전 골든골로 2-1 승리를거두고 승점 11을 기록,가까스로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전은 이날 패배로 승점 10에 머물러 1점차로 아쉽게 전북에 조2위 자리를 내줬다. A조 3·4위 팀간 2위권 진입 다툼으로 관심을 모았던 수원-안양전에서는 부상에서 회복된 고종수가 전반 19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고종수는 벌칙지역 왼쪽에서 골문을 등진 채 받은 볼을 논스톱으로 산드로에게 밀어줘 슈팅 찬스를 만들었다.볼을 받은 산드로는 그러나 아크 정면에서 넘어지며 파울 얻어냈고키커로 나선 고종수가 상대 수비벽 바깥으로 돌아들어가는왼발 프리킥 골을 성공시켜 짜릿한 결승골을 따냈다. B조에 남은 한장의 티켓을 놓고 부산과 맞대결한 울산 현대는 1-1로 맞서다 게임종료까지 남은 1분여를 버티지 못하고 마니치에 결승골을 내줘 1골차로 무너졌다.울산은 4강전에 대비해 몸풀듯 가볍게 경기에 임한 부산과 달리 반드시이겨야 하는 강박관념을 극복하지 못해 선제골을 넣고도 내리 2골을 잃어 역전패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4·26 지방 재·보선 당선자/ 김문곤 부산 금정구청장

    “무엇보다 저를 선택해준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김문곤(金文坤·61·한나라당) 당선자는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금정구를 살기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사회복지사업가,부산시의회 의원으로 활약한 경험을 살려 어려운 이웃들의 손과 발이 돼 이들이 조금이라도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지행정에 초점을 두고 구정을 펴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그동안 구청장 공석으로 직원들이 업무 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안다”며 “구 행정을 정상궤도에 올리는 게 무엇보다도 시급한 만큼 당장 내일부터라도 구정을 꼼꼼히 챙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노포동 환승센터내 버스터미널 조기이전,지하철 3호선 조기개통,금정문화회관 운영의 활성화 등 크고 작은각종 현안사업과 주민 숙원사업도 활발히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 부산시의회 초대 운영위원장,예결특위원장,성보복지재단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료법인 영파의료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부인 김광자씨(60)와 2남1녀.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한국 여자 결승진출 좌절…세계탁구선수권

    한국 여자탁구팀이 결승 문턱에서 북한에게 덜미를 잡혔다.한국은 27일 일본 오사카 시립중앙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준결승에서 북한에 1-3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믿었던 에이스 류지혜가 김현희에게 힘없이 무너진 반면 북한의 차세대 에이스 김현희는 강력한 스매싱과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2승을 혼자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1번 단식에 나선 김무교가 김향미를 2-1로 누르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그러나 양 팀의 에이스끼리 맞붙은 2번 단식에서 세계 8위 류지혜가 김현희(세계 19위)에게0-2로 힘없이 무너지면서 게임스코어 1-1 타이를 이루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3번 단식.한국은 세계 27위 이은실을,북한은 세계 76위 두정실을 내세웠다.이은실은 1세트에서 7차례의 듀스 끝에 가까스로 세트를 따냈다.그러나 듀스가이어지면서 세트 경기시간이 15분을 넘었고 2세트부터는촉진룰이 적용됐다.촉진룰은 진행 중인 세트의 경기시간이 15분을 넘을 때는 경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후의 서비스권을 하나씩주고받는 제도다. 이은실은 두번째 세트에서 이 룰이 적용되자 당황하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페이스가 흐트러졌다.2세트를 14-21로 내준 이은실은 3세트 초반 촉진룰에 다소 적응이 된듯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그러나 12-14,2점 뒤진 상황에서 두정실의 과감한 공격에 당황하면서 내리 5점을 내줘 힘없이 무너졌다. 게임스코어 1-2로 밀린 상황에서 4번 단식에 나선 김무교는 북한의 에이스 김현희에게 0-2로 완패를 당했다.이날패배로 한국 여자팀은 북한과의 국가대표 간 역대전적 8승10패를 기록했고 91년 월드팀컵 준결승에서 3-1로 승리한뒤 내리 6연패를 당했다.북한-중국의 결승은 28일 열린다. 한편 한국 남자팀은 8강전에서 프랑스를 3-2로 꺾고 4강에 올랐다.한국은 28일 중국과 결승행을 다툰다. 박준석기자 pjs@
  • 남북여자 4강 맞대결…세계탁구선수권

    남북 여자탁구가 제46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을놓고 맞대결한다. 한국 여자는 26일 오사카 시립중앙체육관에서 열린 싱가폴프와의 단체 8강전에서 세계 17위 김무교(대한항공)가 13위징준홍을 2-0으로 꺾고 석은미(현대백화점), 유지혜(삼성생명)도 한 게임씩을 보태 3-1로 승리했다.또 북한도 대만을3-0으로 완파,한국과 결승진출을 놓고 27일 격돌하게 됐다. 북한이 세대교체를 단행한 96년 이후 남북은 97년세계선수권대회와 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맞붙어 두 번 모두 북한이 승리했다. 한국은 세계 8위 유지혜가 첫 단식에서 세계 23위 리자웨이에게 0-2로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그러나 김무교가상대 에이스 징준홍을 맞아 날카로운 드라이브 공격을 속속성공시켜 2-0으로 승리,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석은미(29위)도 탄 페이펀(86위)을 2-0으로 일축했다.이어 유지혜는 징준홍과의 에이스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북한은 1번단식에서 세계 68위 김향미가 과감한 선제공격으로 세계 5위 첸징을2-0으로 꺾으면서 낙승을 예고한뒤 김현희(세계19위)가 통페이밍(41위)에 2-1로 역전승했고 두정실(76위)도 슈징(46위)을 2-1로 꺾었다. 박준석기자 pjs@
  • 구대성 6세이브

    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이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다. 구대성은 24일 고베 그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지바 롯데마린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초 1사 뒤 마운드에 올라1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2개를 앞세워 팀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올렸다.이로써 시즌 1패6세이브를 기록한 구대성은 퍼시픽리그 구원부문 1위를 달리며 방어율을 4.00으로 떨어뜨렸다. 이날 구대성은 올시즌 처음으로 직구 스피드가 140㎞대 중반을 넘어서는 등 제 컨디션을 찾았다. 한편 이종범(31·주니치 드래곤스)은 나고야돔에서 열린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21일만에 1군무대에 올랐으나 4타수 무안타로 헛방망이만 돌렸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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