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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무적 SK ‘시즌 82승’ 신기록

    [프로야구] 무적 SK ‘시즌 82승’ 신기록

    SK가 팀당 126경기로 치러진 12시즌 가운데 역대 최다인 82승을 찍으며 팀 분위기를 단단히 조여 한국시리즈 2연패의 발판을 다졌다. 두산은 막판 치열한 순위 싸움 속에 꼴찌 LG에 일격을 당해 3연패에 빠졌지만 끈질긴 ‘추적자’ 롯데도 2연패로 몰려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두산은 남은 3경기에서 1승을 보태거나 롯데가 연패를 끊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를 확정하게 된다. SK는 1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케니 레이번이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6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하고 최정이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덕에 7-1로 승리했다. 레이번은 7월6일 한화전 이후 87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82승40패를 작성한 SK는 1993년 해태(현 KIA)와 1994년 LG,1998년 현대 등 3팀이 가졌던 역대 최다 81승을 갈아치우며 최강의 팀으로 거듭 태어났다. 팀당 126경기 체제는 1991∼98년과 2005년부터 올해까지다. 단일리그로 치러진 시즌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인 .672도 작성하는 위업도 이뤘다. 기존은 1994년 해태의 .655다. SK는 2회 말 2사 3루에서 이명기의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 1사 만루에서 최정의 주자 일소 2루타가 터져 4-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었다. 롯데는 SK에 발목이 잡히며 승수를 쌓지 못해 68승56패에 머물러 2위에 오를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더욱이 SK전 10연패를 당하며 상대전적 5승13패로 올시즌 맞대결을 마무리하는 수모를 당했다. LG는 서울라이벌 두산과의 잠실 마지막 경기에서 조인성이 0-2로 뒤진 4회 2사 1,3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쏘아올린 덕에 7-2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이혜천은 LG에 4이닝 동안 5안타(1홈런) 3실점으로 두들겨 맞고 5패(7승)째를 안았다. 히어로즈는 1-1로 맞선 연장 11회 1사 만루에서 김동수가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삼성을 2-1로 물리쳤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 PO직행 가물가물

    [프로야구] 롯데, PO직행 가물가물

    SK가 롯데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못지않은 총력전을 펼친 끝에 기선 잡기에 성공했다. 두 팀은 선발요원을 중간 계투로까지 내세우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성근 SK 감독은 시즌 10승의 채병용을,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5승의 조정훈을 마운드에 올리며 ‘올인’했다. 결과는 역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SK의 우세승. 롯데의 막강 외국인 마무리 데이비드 코르테스를 무너뜨리며 역전승, 롯데에 치명상을 입혔다.3위 롯데는 이날 한화에 일격을 당한 2위 두산을 0.5경기차로 쫓아갈 절호의 기회를 날려 플레이오프 직행이 사실상 멀어졌고,SK전 9연패 수렁에도 빠졌다. 두산은 남은 4경기에서 2승만 보태면 롯데가 전승을 거두더라도 2위를 확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SK는 30일 문학구장에서 1-2로 뒤진 9회 말 2사 만루에서 김강민이 시즌 32호 끝내기안타를 터뜨려 3-2로 롯데를 제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기선도 SK가 잡았다.4회 말 선두 타자로 나온 박재홍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롯데는 5회 초 선두 카림 가르시아의 안타에 이어 강민호의 홈런이 터져 2-1로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롯데는 믿었던 코르테스 때문에 눈앞에 뒀던 승리를 놓쳤다. 코르테스는 2-1로 앞선 9회 말 6번째 투수로 나와 1사 뒤 오현근과 최정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박재홍까지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코르테스는 이재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김강민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허용, 한국 무대 첫 패(2승8세)의 쓰라림을 맛봤다. 한화는 대전에서 선발 류현진의 7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2위 두산을 7-2로 대파,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분풀이를 했다. 류현진은 삼진 4개를 보태 시즌 143탈삼진으로 김광현(SK·138개)을 5개차로 앞섰다. 한화의 마지막 경기가 4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라 류현진이 한번 더 등판할 수 있고 김광현도 팀의 5경기가 남아 막판에 탈삼진왕이 판가름나게 됐다. 한화 김태균은 4-0으로 앞선 3회 시즌 31호 홈런을 쏘아올려 가르시아(30개)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꼴찌 LG는 잠실에서 1-1로 맞선 9회 말 2사 1루에서 조인성이 시즌 31호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히어로즈를 2-1로 눌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500만 관중’ 꿈★은 다시 이루어졌다

    [프로야구] ‘500만 관중’ 꿈★은 다시 이루어졌다

    ‘부산갈매기’ 롯데의 고공비행과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의 시너지로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열기를 뿜어낸 프로야구가 26일 마침내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날 잠실구장에 1만 7561명을 비롯,3개 구장에 2만 7946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누적 관중 500만 9867명을 기록한 것. 한 시즌 5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지난 1995년(540만 6374명) 이후 13년 만이자 역대 두번째. 이날 2위 두산과 4위 삼성이 맞붙은 잠실구장은 포스트시즌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일촉즉발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전쟁터답게 부상자가 속출했다. 두산의 주포 김동주는 4회 수비 도중 삼성 박진만과 부딪혀 오른쪽 골반 타박상을 입고 김재호로 교체됐다. 삼성의 손실도 만만치 않았다. 선발투수 존 에니스는 3회말 이종욱의 중전안타성 타구를 처리하다가 근육통을 입었고, 김창희는 4회 공격 도중 1루베이스를 밟다가 왼쪽 발이 접질렸다. ‘병사’들이 실려 나간 이날 전투에서 마지막에 웃은 것은 두산이었다. 두산 선발 이혜천의 완벽투에 삼성도 에니스-안지만의 철벽계투로 맞섰다. 하지만 3회 빼앗긴 1점을 끝내 따라잡지 못했다. 두산은 3회 2사 뒤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한 고영민이 2루를 훔친 뒤 타격왕을 예약한 김현수의 우전 적시타로 금쪽 같은 득점을 뽑아낸 것. 결국 두산이 삼성을 1-0으로 따돌리고 2연패를 끊었다. 두산(68승51패)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롯데(66승54패)와의 경기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반면 삼성(63승59패)은 2연패를 기록,5위 한화(62승61패)에 1.5경기차로 쫓겼다. 꼴찌 LG는 문학에서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한 1위 SK에 3-1로 승리했다.LG 조인성은 2-1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9회초 2사 뒤 김원형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115m짜리 솔로홈런을 뿜어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일찌감치 내년을 기약한 하위권 팀간의 각축에선 히어로즈가 난타전 끝에 KIA에 5-4로 이겼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삼성 PS 진출 ‘매직넘버 2’

    [프로야구] 삼성 PS 진출 ‘매직넘버 2’

    삼성이 3연승하며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을 위한 매직 넘버를 ‘2’로 줄였다. 삼성은 24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3회 말 신명철의 1점 홈런을 포함해 3안타와 2볼넷에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앞세워 8-5로 승리를 거뒀다. 63승57패를 기록한 삼성은 남은 6경기에서 2승만 보태면 12년 연속 ‘가을잔치’에 참가하는 위업을 이룬다. 반면 롯데는 지난 16일 한화전 승리로 8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못을 박은 뒤 연일 허술한 수비와 무기력한 공격으로 6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롯데는 7경기가 남았지만 두산과의 승차 ‘3’을 줄이지 못했고, 오히려 4위 삼성이 2.5경기차로 쫓아와 3위마저 내줄 위태로운 처지로 몰렸다. 롯데는 이날도 홈런을 모두 4개나 날렸지만 모두 1점에 그쳐 집중력이 떨어졌고, 실책도 1개를 저질러 2점을 헌납했다. 전날 광주 KIA전을 8-9로 내준 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이 “올해 최악의 플레이였다. 지켜보기 창피했다.”고 질책했지만 선수들의 모습은 달라지지 않았다. 롯데 카림 가르시아는 4-8로 뒤진 8회 2사 뒤 시즌 30호를 가동, 김태균(한화)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히어로즈는 잠실에서 선발 장원삼이 7과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으로 역투, 두산을 4-2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롯데가 져 5승만 거두면 2위를 확정하게 된다.SK는 문학에서 채병용의 8과3분의2이닝 1실점 역투를 앞세워 꼴찌 LG를 2-1로 눌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베르바토프 영입, ‘박지성 가치’를 높였다

    베르바토프 영입, ‘박지성 가치’를 높였다

    지난 주말 첼시와의 ‘수퍼 매치’에서 경기 MVP로 선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27)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시즌 초반 최악의 ‘슬로우스타터’를 보여주고 있는 맨유는 5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1승2무1패로 리그 15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박지성의 복귀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나치게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박지성 복귀의 임팩트는 ‘600억원의 사나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이 영입 보다 더욱 강했다. 박지성의 복귀, 베르바토프 영입 보다 인상적 여름 이적 시장 막판 영입된 베르바토프는 곧바로 리버풀과의 ‘붉은 전쟁’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퍼거슨 감독은 그토록 원하던 베르바토프를 축으로 좌우에 카를로스 테베즈와 웨인 루니를 배치하는 4-3-3 전술을 들고 경기에 임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베르바토프가 우아한 어시스트로 테베즈의 선제골을 이끌 때만 하더라도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주고 데려 온 베르바토프의 영입은 대성공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후 베르바토프는 기존 맨유 선수들과 호흡에 문제를 보이며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비슷했다. 베르바토프는 전반 초반 큰 키를 이용해 맨유 공격의 약점인 제공권에 많은 도움을 주며 첼시 수비를 압박하는데 기여를 했다. 게다가 전반 18분에는 박지성의 선제골을 사실상 이끈 논스톱 슈팅을 시도하는 등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또 거기까지였다. 이후 베로바토프는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라운드를 서성이기 시작했고 뚜렷한 유효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특히 후반에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진했다. 반면, 박지성은 올 시즌 첫 모습을 드러낸 UEFA 수퍼컵을 비롯해 비야레알, 첼시전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우아한 ‘백조’ 때문에 늘어난 수비 부담 여기서 한 가지 더 주목할 점은 베르바토프 영입 이후 맨유가 후반에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이며 연달아 실점을 했다는 사실이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선 라이언 바벨에 역전골을 허용했고, 첼시와의 경기에선 살로몬 칼루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기존 루니-테베즈 조합에 비해 수비 가담을 거의 하지 않는 베르바토프의 기용은 맨유 미드필더와 수비진들을 더욱 바쁘게 하고 있다. 상대 문전에서부터 수비수들을 압박하던 테베즈와 달리 베르바토프는 자신에게 공격 기회가 찾아올 때만 움직이고 있다. 그 결과 미드필더들은 보다 많은 움직임을 해야 했고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첼시와의 경기에서 퍼거슨 감독이 수비 능력이 좋은 오웬 하그리브스와 대런 플래쳐 그리고 박지성을 선발 출전시킨 것도 보다 늘어난 미드필더들의 수비 가담 때문이었다. 물론 첼시의 위협적인 좌우 풀백들의 오버래핑을 의식한 점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수비 가담을 하지 않는 베르바토프를 원톱에 세울 경우 라이언 긱스나 나니 보다 박지성과 플래쳐가 더 효율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베르바토프의 기용, 박지성 가치 높여 줄 것 올 시즌 큰 이변이 없는 한 베르바토프가 맨유의 최전방에 설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그를 영입하는데 든 엄청난 이적료뿐만 아니라 퍼거슨 감독이 그를 오랫동안 원해왔던 만큼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그를 활용한 전술실험은 계속될 것이다. 그럴 경우 가장 가치가 높아지는 선수는 박지성이 될 것이다. 그동안 전방에서 끊임없이 뛰어다니던 테베즈 때문에 상대적으로 박지성 보다 나니가 선택되는 경우가 잦았다. 그러나 베르바토프가 최전방에 위치할 경우 나니와 긱스 보단 박지성이 맨유에 보다 필요한 선수다. 또한 그동안 약팀과의 경기에 주로 출전했던 박지성이 강팀과의 경기에 선발될 확률도 높아질 것이다. 상대적으로 수비 부담이 적은 약팀과의 경기에 보다 공격적인 선수를 투입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첼시전에 선발 출전했던 박지성은 주중에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칼링컵 3라운드에 결장하며 체력을 비축했다. 경쟁자인 나니가 풀타임 출전했고, 긱스 또한 적지 않은 84분을 소화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여러 가지로 오는 주말에 열릴 볼튼과의 홈경기 선발 출전 전망도 밝은 박지성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추신수 시즌 60타점 돌파

    ‘추추 트레인’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에 쉼표란 존재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장,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지난 1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60타점째를 채웠다. 또 100안타까지는 불과 8개만을 남겨놓았다. 클리블랜드는 정규리그 6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추신수의 100안타 정복도 기대해 볼 법하다. 다만 시즌 타율은 .310에서 .308(299타수 92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1회 1루 땅볼과 3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2-1로 앞선 5회 1사 2루에서 보스턴의 선발투수 조시 베켓과 만났다. 베켓은 2006년 8월 추신수가 데뷔 첫 만루홈런을 때려냈던 특별한 인연이 있는 상대. 추신수는 4구째 93마일(150㎞)짜리 직구를 공략, 깔끔한 중전안타로 2루 주자 제이미 캐럴을 불러들였다. 후속 타자 안타로 3루까지 내달린 뒤 트래비스 해프너의 1루 땅볼 때 홈을 밟았다.7회에는 2루 땅볼,9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상승곡선과 궤를 같이하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보스턴을 4-3으로 꺾고 7연승을 내달렸다.4할대를 맴돌던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79승77패(승률 .506)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으려던 보스턴으로선 추신수와 클리블랜드의 고춧가루가 원망스러울 뿐이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이승엽 완벽 부활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경기 연속 타점이 포함된 멀티안타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22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경기 첫 번째와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승엽은 1회 라미레스의 선제 2점홈런이 터진 직후 상대 선발 우완 오타케 간(25·8승12패 방어율 3.83)의 6번째 볼을 감각적으로 밀어쳐 유격수 강습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두 타석은 잠잠했다.4-0으로 앞선 3회초 2사1루에는 바깥쪽 볼에 막혀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어 5회초 1사1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낙차 큰 몸쪽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6-1로 앞선 7회초 무사 1,2루 풀카운트에서 오타케의 7구째를 가볍게 밀어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지는 적시타를 날렸다. 큰 것 욕심을 버리고 가볍게 밀어친 것이 효과를 본 3경기 연속 타점이었다.9회 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33(종전 .225)으로 올라갔다. 요미우리가 9-1로 이겨 1989년 이후 19년 만에 팀 최다 11연승을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이날 요코하마를 3-2로 꺾은 한신과 센트럴리그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는 나고야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나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5-0으로 앞선 4회 1사 2루에서 적시 2루타 등 2루타만 2개를 날리며 7-0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은 .237(종전 .235)로 올라갔다. 주니치는 히로시마와 공동 3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희망을 이어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제37회 라이더컵] 역시 앤서니 김…2승1무1패로 美 9년만의 승리 이끌어

    재미교포 골퍼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제37회 라이더컵 맹활약으로 ‘차세대 우즈’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앤서니 김은 22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밸핼라 골프장(파71·7496야드)에서 열린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제37회 라이더컵 골프대회 최종일 매치플레이 대결에서 첫 주자로 나서 유럽의 에이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맞아 5홀차 완승을 거둬 기세를 올렸다. 승점 2점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안고 최종 라운드의 첫 주자로 나선 앤서니는 4차례나 라이더컵에 출전,14승2무4패를 거둔 가르시아를 맞아 전혀 주눅들지 않고 과감하게 밀어붙여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앤서니는 2승1무1패로 승점 2.5점을 획득, 제 몫 이상을 해냈다. 가르시아의 참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유럽은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승리하면서 뒤집기를 노렸지만 켄터키주 출신인 케니 페리와 JB 홈스가 각각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올리버 윌슨(잉글랜드)을 제압해 귀중한 승점 2를 챙겼다. 다섯 번째 경기를 앞두고 13.5-9.5로 앞서며 우승에 필요한 승점 14.5에 1점만 남긴 미국은 짐 퓨릭이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에게 17번홀에서 항복을 받아내 우승을 확정했다. 미국은 1999년 우승한 뒤 2002년,2004년,2006년 대회에서 내리 3연패를 당했던 것을 설욕하며 무려 9년 만의 우승 맛을 봤다. 다음 대회는 2010년 영국 웨일스에서 열린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김성근 감독 일문일답

    “열심히 하면 결실을 본다는 간단한 원리 같다.” ‘야구의 신’ 김성근 SK 감독이 21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전에서 2-1로 승리,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이같이 말했다. 올해 초 8개 구단 단장 모임에서 정규리그 1위팀을 우승팀으로 부르기로 결정, 기쁨은 남달랐다. 선수들은 김 감독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처럼 헹가래쳤다. 공교롭게 김 감독은 자력 우승하는 날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요청을 받아 기쁨은 두 배였다. 김 감독은 시즌 전 다른 팀보다 일찍 혹독한 겨울훈련을 시작했고, 시즌 중에도 마찬가지였다.7월에 7승11패로 부진에 빠지자 비로 경기가 취소된 17,18일과 쉬는 월요일인 19일을 묶어 3일간 매일 타자들에게 1000번의 타격 훈련을 시켰다. 스프링캠프에서도 견뎌내기 힘든 양이었다. 이후 SK는 다시 상승세를 탔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어마어마한 연습을 견뎌냈다.”고 대견해 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상황에서 하나가 돼 일군 우승이라 더욱 값지다.SK 야구가 100% 완성된 건 아니다. 한국시리즈 2연패와 아시아시리즈 우승을 향해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자력으로 우승한 기분은. -전날 비로 경기가 취소됐는데 사실은 아침부터 비가 오기만을 학수고대했다. 또 롯데가 이길까(앞서 열린 롯데-두산전에서 롯데가 이기면 SK 우승이 확정됨) 걱정하기도 했다. 자력으로 우승해 기분이 남다르다. ▶한국시리즈 준비는. -서서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지난해에는 두산이 올라올 것으로 생각하고 철저히 준비했었지만 올해는 어느 팀이 올라올지 아직은 모르겠다. ▶선수와 팬에게 한 마디 한다면. -지난해에는 관리야구였다면 올해는 정말 자율 분위기에서 선수들이 잘 해줬다. 특히 지난해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가 끝난 뒤 일본 고지에서 전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 훈련을 치렀는데 이 때 젊은 선수들이 많이 성장하면서 올해 독주 기반이 마련됐다. 팬들에게는 절대 포기하지 않으면 꼭 (좋은) 결과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 항상 준비된 야구, 그게 바로 SK 야구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SK 2년연속 정규리그 1위

    [프로야구] SK 2년연속 정규리그 1위

    프로야구 SK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4월20일 이후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독주 속에 일궈낸 결과라 더욱 빛났다. SK는 21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6이닝 1안타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6연승을 달린 SK는 77승37패를 기록,114경기 만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홈구장에서 자력으로 이뤄 내는 기쁨을 누렸다. SK는 전·후기 구분없이 단일리그로 열린 1989년 이후 5번째로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1998년 현대(111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최소 경기 1위 확정 기록도 세웠다. 김광현은 4연승,15승(4패)째를 올려 13승에 멈춘 류현진(한화)과 윤석민(KIA)을 제치고 프로 데뷔 2년 만에 다승왕에 오를 가능성을 높였다. 방어율도 2.55로 낮아져 윤석민(2.44)에 이어 2위에 올랐고 탈삼진도 3개를 추가,130개로 류현진(134개)을 바짝 쫓아갔다. SK는 0-0으로 맞선 4회 말 최정의 1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5회 1사 뒤 박재상의 안타와 김재현의 3루타로 1점을 보탰다.KIA는 0-2로 뒤진 9회 최경환의 1점 홈런으로 영패를 모면했다. 두산은 2위 자리를 놓고 혼전을 벌이는 롯데와의 3연전을 싹쓸이,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두산은 사직에서 선발 이혜천의 5이닝 2실점 역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롯데를 11-2로 대파했다.3위 롯데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사직 연승 기록도 ‘6’으로 늘렸다. 반면 롯데는 후반기 최다인 4연패로 몰리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싸움 분수령에서 장단 10안타를 날리고도 단 2점만 뽑는 비효율적인 공격력 탓에 추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특히 홈팬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3만석의 사직구장이 올시즌 20번째로 꽉 차 사상 첫 130만명을 돌파했음에도 연패에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관중은 132만 6213명. 롯데는 광고 수입과 TV중계권료, 상품 광고 등으로 계열사로부터 올린 액수를 빼고도 매출이 1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입장 수입과 상품 매출액만 각각 58억원과 20억원으로 추정된다. 역대 최연소 타격왕을 노리는 김현수(20)는 9-2로 앞선 8회 1사 2루에서 승리를 확인하는 시즌 8호 홈런을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시즌 타율을 .359로 끌어올리며 타격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은 잠실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1회 초 1사 2루에서 박진만의 결승 3루타를 앞세워 LG를 5-3으로 누르고 5위 한화의 승차를 2.5경기로 늘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축구] 조 1위 수원·전북 “PO티켓 땄다”

    [프로축구] 조 1위 수원·전북 “PO티켓 땄다”

    하우젠컵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조 2위 다툼이 마지막까지 불붙게 됐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7일 성남 제1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컵대회 B조 조별리그 10라운드(성남은 9라운드) 후반 6분 터진 루이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성남을 1-0으로 눌렀다. 최태욱이 과감하게 오른쪽을 돌파해 올려준 크로스를 루이스가 골문 앞 왼쪽 모서리에서 솟구쳐올라 머리에 맞힌 것이 골키퍼 정성룡의 오른쪽을 파고들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아르체 대신 최성국을 투입,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3분 최태욱의 오른쪽 돌파 뒤 루이스에게 헤딩슛을 허용,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는 위기를 맞았다. 잠시 안도했던 성남은 바로 3분 뒤 거의 똑같은 상황에서 루이스에게 결정타를 얻어맞고 격침됐다. 전북은 성남을 상대로 4년만에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더욱 기뻤던 것은 올시즌 정규리그 성적이 시원찮아 꼭 거머쥐었어야 했던 컵대회 우승컵에 한발짝 다가섰기 때문이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여서 반드시 승점 3이 필요했던 전북은 5승4무1패(승점 19)를 기록, 선두를 유지하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A조에선 수원이 2위 부산과 0-0으로 비겨 5승3무1패(승점 18)를 기록, 부산이 승점 2가 뒤진 채 10경기째를 마친 데다 3위 경남이 제주와 2-2로 비기면서 승점차가 5로 벌어져 조 선두 확정과 동시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사실상 A조와 B조 모두 2위 싸움만 남게 됐다.5승1무3패(승점 16)로 주저앉은 성남은 24일 광주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9점차 대승을 거두지 않는 한 선두를 탈환하기 어렵다. 오히려 이날 대구를 2-1로 제압,4승3무2패(승점 15)를 기록한 울산에게 뒷덜미를 낚아채일 수도 있다.24일 성남이 광주와 비기고 울산이 대전을 꺾으면 PO티켓은 울산 몫이 된다.A조에선 4위 경남이 24일 수원전에서 승리할 경우 PO행 막차를 탈 수 있다. 지거나 비길 경우 부산이 티켓을 갖는다. 경남으로선 차범근 감독의 ‘선처’만을 바라게 됐다. 성남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이승엽, 3연타석 홈런 후 日네티즌 반응

    16일 열린 NPB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은 홈런 3발을 몰아치며 7타점을 기록. 팀의 14-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아래는 시합직후 거인팬들의 관련 댓글들입니다. 야후제펜 스포츠 게시판을 포함한 3개 게시판에서 이어붙였습니다. 자료제공=개소문닷컴 안진홍(bk-cats@daum.net) mizusora89 스, 승쨩!?(^o^;) 뭐야뭐야뭐야뭐야... 3연발은 너무하잖아 ~ (웃음) 정말 대단해.. desster 승엽이 완전히 눈을 떴군요. 이제 오가사와를 쉬게하고 승엽을 3번에 돌리죠. momota1232002 아뇨, 저기..3연발은 너무 지나친 느낌이라 오히려 무서워요. 내일부터 차분하게 자기 스윙을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sirabek 으아.. 3연속... 좋아좋아 !! 내일도 이대로 !! bulogukakikak 조아쓰 거인 ~!!! 5억엔짜리 남자한테 승사마가 3발 !! 오늘은 발 쭉 뻗고 자겠다 !! * 5억엔 : 요코하마의 프로 4년차 투수 나스노 다쿠미, 계약금이 5억엔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파격적인 계약금으로 큰 파장이 일었던바 있습니다. tsukemono 승쨩 3연발 떴다 ━━(゚∀゚)━━ッ!! 이로써 거인은 6연승. 호랭이도 사정권 안에 들어왔죠. 맞대결이 기대됩니다. setagaya ☆⌒v⌒v⌒ヾ(≧ω≦)ノ 아뵤오 ♪ 승쨩, 드디어 대폭발 !!! 쿠보도 제대로 한건 ! 오늘은 쿠보의 호투와 승쨩의 3연발로 끝났죠 ! 너무 잘해서 무서울 정도 ~ ∼♪ 말 할 나위없는 완벽한 승리졌습니다 ! 드디어.. 승쨩이 눈을 떴어요.. 애초에 이정도는 해주어야 할 타자긴 하지만.. 그리고 로우 텐션이었던 쿠보도 잘 해주었죠. 물론 쿠보역시 이정ㄷ는 해주어야 할 투수고. 오늘 한신이 졌고, 드디어 3경기차. 이제부터 자력우승을 목표로 합시다. 이제 17경기 남았어요 ! max-coffee 드디어 장식품이 움직이기 시작했군요. 승의 3연타석 홈런으로..그것만으로 7득점. 이제 움직이기 시작했으니 시즌 끝날 때 까지 쭈욱 쳐주겠죠. 한동안 팜에 있었던 둘이 어제 오늘 미쳐줬죠. 어제는 우에하라, 오늘은 승. 애초에 주력선수였어야 할 둘이 이제야 부활한겁니다. 자아.. 이제 배우는 전부 모였죠. 가야할 클라이막스 시리즈를 향해 돌진할 일만 남은겁니다 ! smilysmily 승쨩. 역시 아시아의 대포. 아니아니아니.. 세계의 대포 ~! 역시 금메달리스트 다와요 ~! 암튼 이로써 6연승 ! 내일도 이겨서 스윕하고 지나갑시다 ! kanbey 4연타석 홈런을 쳤다면 더 좋았겠죠. 하지만 내일을 위해 아껴두는걸로 하죠. 오늘 시합은 좋은 의미에서, 아무 할 말이 없는 경기였네요. yukibo 오늘의 승쨩은 정말 대단했죠 ♪ 4연타석은 못 했지만 내일도 뭔가 해줄겁니다 ! 한신도 오늘 졌고.. 드디어 기회가 왔어요 ∼(^^) v 24-giant 승쨩 ♪나이스 배팅~~♪ 14-1 아아~ 나무랄 데 없는 시합이었어요. gomugomu321 승쨩에게 오늘 기대를 하긴 했지만.. 설마 이렇게 해버릴줄은.. 3연타석이라니.. 뭘 어쩐거지..? (웃음) masashi0922 이승엽의 3홈런 7타점은 자신의 첫 기록이라죠. 이승엽은 진짜 부활한걸까?! 오늘 시합의 백미는 라미레스의 경원이후 터진 승엽의 홈런이었죠 ! 도망가고, 그 뒷타자가 제대로 해 준것. 이게 바로 3연발로 이어진겁니다 ! 이제부터 전설의 시작이다 ! izumi061 눈을 뜬 승엽사마~!! 이제 이 남자를 멈출 수 있는 건 없다 !! 승엽사마의 3타석 연속탄 !!! 오늘의 거인은 쵝오 ! makoto8to0422 오늘은 한국최고, 아니 세계 최고의 4번타자 승사마께서 3연타석 연속 홈런으로 끝내버리셨네요. 3발 모두 완벽한 홈런이었죠. <여태 팀에 폐를 끼쳤기 때문에..> 라니.. 역시 성실한 승사마의 코멘트. 남아있는 시합은 많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만회했으면 좋겠네요. 이제 곧 포스트시즌도 있으니까요. mitsuru 아싸 6연승 ! 이젠 한신과의 게임차이도 3경기 ! 최근 몇년간 한신은 9월들어 승률이 좋지 않은데요.. 이러다 정말 우승 하는거..? kansai_yomiuri_giant 쿠보가 잘 던져줬어요. 이런 시합을 만들어줄거라곤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중간 계투진이 쉴 수 있었던게 크죠. 타선도 좋았구요. 승사마의 폭발. 남은 경기에서 큰 전력이 될겁니다. 내일도 이겨야죠. 힘내라 자이언츠 ! 비바 ~ 자이언츠 ~♪ usafusa 해냈습니다 ! 6연승 달성☆ 승의 혼런 3방 최고입니다 ! (웃음) 부활했어요.. 무시무시한 타선이 되었네요. 선두 한신과의 게임차도 3. 이제부터입니다. 이제부터 ! suke1124 오늘같은 쾌승..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 이겼다 ~~!! 만세 ~!!! 그리고 승쨩.. 3연타석 홈런.. 쓰리런, 투런, 투런.. 라미를 경원해서 그런건가요.... ……(˚o˚;) 승쨩을 화나게 하면 무섭다구 ~~ (웃음) diamond-hero 3회 투아웃 주자 2루에서 라미레스를 거르고 승쨩과 승부. 초구 가운데 몰린 변화구를 그대로 우중간 스탠드에 박아버렸죠. 이 한방으로 시합의 흐름을 확 가져왔습니다. 오늘의 히어로는 두명. 쿠보는 중간계투들이 힘든 이 시기에 8회까지 버텨주었죠. 이건 큽니다. 승쨩의 3발이 모두 쿠아웃 이후에 나온것도 크죠. 특히 첫번째는 상대가 승부를 피하고서 최악의 결과를 낸거기 때문에 더 그렇죠. 문제는 내일입니다. 오늘의 대승으로 방심만 하지 않으면.. * 보너스 - 시합직후 2채널 뉴스게시판 반응 TjIvmrI0 2할1푼 타자가 3홈런 7타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Ar7Xt2o0 요코하마 은행 Df2g5JG 오늘의 승엽은 대단했지. 근데 이제 (선두 한신이랑) 3게임 차이냐 ㅋㅋ LoGhe4u0 타율 2할짜리 승엽에게 쳐맞는 요코하마 ㅋㅋㅋㅋ AxA/kdcM0 승엽은 3홈런 7타점이고 쿠보는 8이닝 1실점인가.. 이자식들, 진짜 2군에서는 엄청 잘한다니까.. . . . 어라? /ovkWm0 쿠보는 2군 에이스 아냐 ㅋㅋㅋㅋ Mb005lgO 상대가 1점밖에 못 얻은 경기에서 몰아 치다니. 그냥 3경기에서 하나씩 치는게 도와주는건데. AxA/kdc 그런 타자였다면 진작에 부동의 4번이었지. 이자식은 굳히기 140미터 홈런을 칠 수 있지만 130짜리 홈런을 꾸준히 치진 못 하는 타입이야. MLoGhe4u0 승엽에게 3발이나 쳐맞는 요코하마 투수. 진짜 장난 아니다 ㅋㅋㅋㅋㅋㅋ QjZXvVkO 야쿠르트와 요코하마가 보여주는 거인에 대한 어시스트는 너무 강력하다니까. a8k9BBk0 야쿠르트의 접대야구는 근소한 차이로 지는 야구. 요코하마는 시작부터 들입다 깨지는 접대야구. 어떤 접대가 더 수준높은 접대지? t971nvjYO 진정해라 승엽 ㅋㅋㅋ uMc2q7Jc0 승엽에게 3연타석 홈런을 맞는 구단이 있다는 소문이... KVbAJM 승이 쳤기 때문에 압승 시합이 되었고 압승 시합이기 때문에 승이 친거다. bV1daC80 오늘의 승엽은 대단했지 ㅋㅋ uMc2q7Jc 요코하마 은행, 내일도 융자를 부탁드립니다. ayfYWcI00 승엽은 아군일땐 믿음직한데 적일 땐 열라 재수없어. 올림픽때도 이자식 한 놈한테 당했잖아. :KZGH/ivx0 적일땐 주의해야 할 상대인게 맞는데 아군일 땐 기대 밖의 선수지. MOgC5h0 승엽이 라미레스의 경원때문에 화가난거 같어. 요코하마가 괜한짓을 하는 바람에.. 게다가 팀에 허접투수들밖에 없으니 결국 처참한 결과만 나왔잖아 ㅋㅋㅋㅋ BbN5r/mMO 요코하마는 작년에도 승엽의 앞 타자를 경원해서 승엽을 열받게 만들어 각성시키지 않았었나? 가만 보면 쓸데없는 짓은 열라 잘해요..@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축구] 수원 또 용두사미?

    [프로축구] 수원 또 용두사미?

    ‘수원, 지난 시즌처럼 하반기에 무너지나?’ 한때 절대 지지 않을 것만 같던 프로축구 수원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반면 수원의 턱밑까지 서서히 조여들어 가던 성남은 시즌 처음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추석 명절 동안 수원은 지난 13일 울산에 1-2로 패했고, 성남은 대전에 2-1로 승리했다. 성남은 수원이 6개월 가까이 유지하던 리그 1위 자리를 승점차 없이 득실차(+4)로 앞서며 빼앗아냈다. 수원은 7월을 기점으로 하락세가 뚜렷하다. 컵대회 정규리그 통틀어 무패행진을 18경기째 이어가다가 7월2일 FC서울에 0-1 패배를 당했고, 여전히 유효하던 리그 최다인 11연승 기록도 7월13일 대전에 일격을 당하며 꺾였다. 당시에는 마토, 송종국, 안효연, 곽희주 등 7∼8명의 주전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나타난 결과였다고 위안삼을 수 있었다. 하지만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한 뒤에도 그리 나아지지 못했다.7월 이후 컵대회건 정규리그건 한 경기에서 2득점 이상 터진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수원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에두(9골)-신영록(5골)-서동현(7골·이상 정규리그)으로 이어지는 화끈한 공격력이 실종된 것. 아예 ‘개점휴업’ 상태다. 게다가 시즌 중간 이천수(27)라는 새로운 공격 옵션까지 장착했음에도 팀워크는 오히려 떨어지고 공격 루트는 더욱 단순해진 모습이다. 차범근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대목. 이는 지난 시즌 수원이 하반기 성남으로부터 1위 자리를 빼앗았다가 이를 지켜내지 못한 모습과 흡사하다. 당시에도 1위 자리에 올라선 뒤 선수들끼리 손발이 안 맞는 모습을 자주 노출하며 다 잡은 경기를 놓치곤 했다. ‘불패의 팀’에서 선두를 쫓는 입장으로 바뀐 수원의 심기일전 뒷전에 어른거리는 지난 시즌의 씁쓸한 기억의 그림자를 내쫓는 일이 절실하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불펜의 힘’… 하루만에 2위 탈환

    두산이 하루 만에 2위를 탈환했다. 반면 7연승의 고공비행을 펼치던 ‘부산갈매기’는 사자굴에서 삼성에게 격추당했다.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둘러싼 두 팀의 살얼음판 2위 전쟁은 당분간 이어지게 됐다. 전날 97일 만에 3위로 추락했던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홈경기에서 11안타씩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지만, 집중력에서 한 수 앞선 덕분에 8-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61승47패(승률 .565)로 이날 삼성에 패한 롯데(62승48패·.564)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001 앞서 하루 만에 2위에 복귀했다. 올시즌 두산 불펜의 ‘새로운 발견’으로 꼽히는 전천후 투수 김상현은 선발 이혜천이 일치감치 무너진 3회 마운드에 올라 4와3분의1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5승무패. 반면 KIA 선발 서재응은 5이닝동안 7피안타 4실점으로 (4승)5패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진갑용의 결승 투런홈런 등 11안타를 몰아치면서 롯데에 6-3으로 승리했다. 삼성으로선 롯데 선발이 최근 5연승을 달리던 팀내 최다승 투수 장원준이었기 때문에 기쁨이 더욱 컸다. 또 최근 롯데에 4연패를 당했지만, 이날 승리로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도 7승7패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롯데는 최근 7연승 및 삼성전 4연승, 원정 9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철퍽 주저앉아 두산에 2위를 내줬다. 장종훈 한화 코치의 통산 최다홈런(340개) 기록에 1개차로 다가서 있는 ‘양신’ 양준혁(삼성)은 이날 홈런을 쏘아올리지는 못했지만,2안타를 몰아치며 하위타선(7번)의 뇌관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꼴찌만은 피하겠다.’는 공통명제 아래 자존심 싸움을 펼치고 있는 하위팀 간의 목동 혈투에선 7위 히어로즈가 8위 LG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히어로즈는 0-1로 뒤진 8회말 2사 1루에서 대타 강병식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선두 SK는 문학에서 9회말 김강민의 끝내기 안타로 갈 길 바쁜 5위 한화를 4-3으로 눌렀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펄펄’ 北 ‘쩔쩔’ 南… 본선길 대비되는 남북축구

    ‘펄펄’ 北 ‘쩔쩔’ 南… 본선길 대비되는 남북축구

    |상하이 최병규기자|‘진화하는 북한축구, 가시밭길 한국축구’ 44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북한의 행보가 빨라졌다. 김정훈 감독이 이끄는 북한축구대표팀은 10일 허정무호에 승리나 다름없는 무승부를 거두고 승점 4점으로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조별리그 1위를 지켰다. 주목할 것은 북한은 허정무호와 가진 두 번째 ‘상하이 대결’에서 이전에 견줘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김정훈 감독은 그동안의 ‘핵심 코드’였던 수비축구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수비와 순간 역습이라는 그동안의 단순한 경기 패턴에서 벗어나 상대의 움직임과 경기 흐름에 따라 수·공의 강약을 조절했다. 기존 방식에만 대비했던 허정무호로서는 제대로 허를 찔린 셈. 넓어진 시야와 적절하고 빠른 침투, 과감한 2선의 공격 가담 등은 북한이 더 이상 투박한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 아니라는 걸 충분히 보여줬다. 최고참 문인국(30·4.25축구단)과 홍영조(26·FK로스토프)·정대세(24·가와사키)에 이어 최금철(21·4.15)·차정혁(23·압록강) 등 세대별 주력부대가 매끄러운 조화를 이룬 덕이다. 지난 3월 첫 대결 이후 움직임을 간파당한 정대세가 최전방에서 고립됐지만 이번엔 문인국과 홍영조가 펄펄 날았다. 후반에는 젊은 피의 교체 수혈로 기복 없는 경기 흐름을 유지했다. 신·구 세대간 기량의 평준화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반면, 한국은 최종예선 첫판부터 삐걱대며 7연속 본선 진출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뒤늦은 세대 교체 시도라는 관점에서 보면 허정무 감독에게만 책임을 돌릴 일은 아니지만, 경험만을 중시한 선수 운용은 지적받기에 충분하다. 당초 신영록(수원)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정한 뒤 부상으로 빠지게 되자 여지없이 ‘조재진 카드’를 꺼내들었다. 경기 전날 “만약 안되면 서동현”이라는 차선책도 헛말이었다. 결국, 북한에 견줘 포지션별 전력이 고루 갖춰지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결정적인 순간에 한 방을 터트려줄 킬러의 부재, 사우디아라비아·이란 등 중동팀에 강하지 못한 ‘중동 징크스’라는 한국 축구의 숙제를 안고 있는 허정무호가 전열을 가다듬어 본선 진출이라는 과제를 풀어낼지 주목된다. 한편 11일 새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벌어진 같은 B조 경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홈팀 UAE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1승1무를 기록, 북한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cbk91065@seoul.co.kr
  • 벤치 지키던 월컷, 잉글랜드 새 에이스로

    시오 월컷(19·아스널)이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새로운 에이스로 우뚝 섰다.11일(한국시간) 자그레브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유럽예선 6조 2차전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몰아치며 4-1 대승을 이끈 것. 상대가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에서 두 차례나 잉글랜드에 패배를 안겼던, 또 1994년부터 14년 동안 36번의 홈경기에서 불패 신화를 이어오던 크로아티아였기에 잉글랜드팬들의 기쁨은 더욱 컸다. 물론 월컷 스스로도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단박에 털어버릴 수 있었을 터. 열일곱살이던 지난 2006년 3월 1200만파운드(약 211억원)의 이적료에 사우스햄턴에서 아스널로 옮기면서 주목을 받은 월컷은 그해 5월30일 헝가리전에서 잉글랜드 역사상 최연소 A매치를 치렀다. 이어 독일월드컵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월드컵 본선에선 마이클 오언의 부상과 웨인 루니의 공백에도 단 1초도 뛰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후 월컷은 한동안 잉글랜드 대표팀 스쿼드엔 포함됐지만 경기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6일 안도라전에서 처음 A매치에 선발출장한 데 이어, 이날 4번째 A매치에서 데뷔골은 물론, 해트트릭을 몰아쳐 차세대 에이스 출현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다른 경기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2위로 유럽의 최약체인 룩셈부르크가 예선 2조에서 독일월드컵 16강에 올랐던 스위스(43위)를 2-1로 낚는 파란을 일으킨 것. 룩셈부르크가 A매치에서 승리한 건 지난해 10월 벨로루시전 이후 8경기 만이다. 또 유럽 예선 1조에선 덴마크(36위)가 포르투갈(9위)을 3-2로 꺾어 이변의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유로 2008 챔피언 스페인은 5조에서 아르메니아를 4-0으로 일축했고, 독일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도 8조에서 그루지야를 2-0으로 완파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축구] 추석연휴, 수원→성남 왕좌교체?

    추석연휴 첫날인 13일, 프로축구 K-리그 18라운드 7경기가 일제히 열린다. 킥오프 시간도 평소보다 이른 오후 3∼5시로 앞당겨 차례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선두 수원(승점 41)과 2위 성남(승점 38)의 자리바꿈 여부. 성남(23)이 골득실에서 수원(21)에 앞서 있어 수원이 울산 원정에서 무릎을 꿇고 성남이 대전 원정에서 승리하면 성남이 정규리그 첫 선두를 차지하게 된다. 더욱이 수원은 최근 울산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한 터라 더욱 고난이 예상된다. 역대전적에서도 수원은 16승11무18패로 울산만 만나면 쩔쩔맸다. 울산은 올시즌 홈 무패(7승6무)인 데다 지난 대구전에서 김정남 감독이 200승을, 우성용이 개인통산 최다득점 타이(114골)를 각각 달성하고 루이지뉴가 두 골을 터뜨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수원으로선 젖 먹던 힘까지 짜내야 할 판. 지난 부산전에서 정성훈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김대의의 극적인 동점골로 3경기 무패(2승1무)를 이어갔지만 신영록이 ‘허정무호’에서 부상을 안고 돌아와 공격진 운용에 구멍이 뚫려 선두 수성이 버거워 보인다. 성남은 상대적으로 쉬운 대전과 맞붙는다.5월10일 이후 14경기 연속 무패(11승3무)를 이어오고 있고 대전에 2004년 4월부터 9승5무로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 더욱이 대전은 최근 4연패로 시쳇말로 ‘죽을 쑤고’ 있다. 5위 인천은 승점 2점 차로 바짝 따라붙은 7위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홈 6경기 무패(4승2무)의 위세를 과시, 선두권 진입의 틈새를 엿본다. 하지만 드라간, 임중용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아킬레스건. 한·일월드컵에서 코치와 선수로 한솥밥을 먹었던 박항서 전남 감독과 황선홍 부산 감독의 자존심 대결도 재연된다.4월 시즌 첫 승부에선 전남이 2-1로 웃었다. 부산으로선 먼저 득점하고 뒷문을 걸어잠그지 못해 최근 1무1패에 그친 과오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2008 페이징페럴림픽] “발로 서브 넣어도…” 勝부르는 긍정의 힘

    그는 볼보이가 굴려준 공을 오른발로 정지시킨 뒤 왼쪽 발등에 올려놓고 발을 들어올려 공을 공중에 띄운다. 이어 테니스 라켓을 휘두른다. 더 놀라운 것은 라켓을 손이 아니라 손목에 연결된 고리를 이용해 휘두른다는 것. 여느 선수들처럼 오버핸드가 아니라 언더핸드로 서브를 먹이는 데도 공은 의도한 상대 코트 구석에 정확히 떨어져 보는 이들은 절로 탄성을 내지른다.●손목에 연결된 고리로 정확한 스매싱 10일 오후 베이징패럴림픽 휠체어테니스 8강전이 열린 베이징 올림픽그린 테니스센터.여느 휠체어테니스 선수와 달리 닉 테일러(28·미국)는 서브를 넣을 때 발을 사용해 관중의 눈길을 한몸에 받았다. 관절굽음증 때문에 손발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는 그는 라켓을 휘두르기 위해 손목에 연결된 고리를 이용해야 하는 것. 휴식시간에도 수건으로 손과 라켓에 묻은 땀조차 제대로 닦을 수 없었고 물도 혼자 힘으로는 마실 수 없었다. 때문에 항상 아버지 빌이 동행한다. 샤워는 물론, 수프조차 먹지 못하는 그를 수발하기 위해서다. 이날 상대는 바스 반어프(네덜란드)로 자신보다 키도 크고 체격도 좋았다. 훨씬 높은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상대 서브 때문에 그는 첫 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두 세트를 따내 2-1 역전승을 거뒀다.2시간16분에 이르는 대접전에서 그는 고비를 넘길 때마다 “예스”라고 소리지르며 의지를 북돋았다. 테일러는 “어두운 상황에 대해 얘기해야 할 때에도 난,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만들까 방법을 찾아내곤 하죠.”라고 말했다. 그는 캔자스주 위치타대학 스포츠경영학 학사와 교육학·경영학 석사학위를 갖고 있다. 긍정과 낙관이 장애를 넘는 동력이 됐을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탁구 `외팔소녀´ 파르티카 금메달 한편 베이징올림픽 여자 탁구에서 비장애 선수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뤄 감동을 주었던 외팔 소녀 나탈리아 파르티카(19·폴란드)는 이날 탁구 여자 개인전 장애 10등급 결승에서 판 레이(중국)를 3-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예선 3경기는 물론, 준결승과 결승까지 5경기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승리. 파르티카는 2004년 아테네대회 개인전에서 금을 땄지만 단체전에선 은메달에 그친 터라 이번엔 단체전까지 2관왕에 도전한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2010남아공월드컵] 신영록 “오늘 무승부는 없다”

    [2010남아공월드컵] 신영록 “오늘 무승부는 없다”

    중국 상하이에 남·북 축구의 ‘젊은피’가 끓어오른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이 10일 상하이 훙커우경기장에서 북한과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를 펼친다. 상하이에서 만난 건 지난 3월 3차예선 이후 두 번째.6개월 만에 만난 두 팀의 모양새는 사뭇 달라졌다. ‘허정무호’는 세대교체를 단행, 올림픽대표팀에서 뛴 23세 이하의 ‘젊은피’ 8명을 대거 수혈했다. 북한 역시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1차전에서 2-1승을 거두며 ‘영건’들의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세계청소년선수권 8강을 일군 ‘황금세대’들이다. 올해만 세 차례 무승부. 두 팀 감독이 “네 번의 무승부는 없다.”고 승리를 확신하는 건 이들의 뜨거운 피가 발끝에서부터 끓어 넘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상하이에 입성, 이틀 동안 ‘옥석 가리기’에 나선 허정무 감독은 신영록(21·수원)을 꼭짓점으로 김치우(25)와 이청용(20·이상 FC서울)의 양날개를 펼치는 공격라인을 두 번째 ‘상하이 대첩’에 투입할 뜻을 내비쳤다. 평균 나이는 22세. 특히 신영록은 폭발적인 드리블과 슈팅 등으로 북한의 원톱 정대세(24·가와사키)에 맞설 가장 확실한 ‘대항마’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를 거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뒤 지난 5일 요르단과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8일 연습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으로 중간에 빠지긴 했지만 허 감독은 “출전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청용은 지난 5일 요르단 평가전에서의 A매치 데뷔골로 우측 날개의 자리를 굳혔고,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김치우 역시 발군의 공격력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김두현(26·웨스트브로미치)과의 궁합 덕에 이번에도 왼쪽 날개 보직을 맡았다. 허 감독은 19세의 막내 기성용(FC서울)에게도 2선 공격의 중책을 맡겼다. 북한 김정훈 감독은 최금철 김금일(이상 4·25축구단) 안철혁(리명수축구단) 등 21세 동갑내기 백업멤버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최금철은 UAE전 당시 원톱으로 나선 뒤 상대의 자책골을 이끌어낸 위협적인 돌파와 크로스로 경고누적으로 빠진 정대세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다. 후반 교체 투입돼 날카로운 발재간으로 추가골을 터뜨린 안철혁, 그리고 이를 배달한 김금일을 두고 김 감독은 “승점보다 더 큰 걸 수확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던 터. 허정무 감독 역시 “언제 교체 투입될지 모르는 이들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 중”이라고 긴장감을 숨기지 않았다. 상하이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삼성 40일만에 4위 탈환

    삼성이 4강 싸움 분수령인 한화와 가진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40일 만에 4위로 복귀한 반면 한화는 91일 만에 5위로 밀려났다. 롯데는 선발 장원준이 올시즌 첫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 속에 4연승,2위 두산과의 승차를 1경기로 유지했다. 삼성은 7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이 7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2안타(1홈런) 1실점으로 역투하고, 박석민과 손지환의 연속타자 홈런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윤성환은 시즌 9승(9패)째. 삼성은 7월29일 이후 처음 4위를 밟았다. 한화는 전반기를 3위로 마쳤지만 후반기에서 2승10패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6월8일 이후 91일 만에 5위로 떨어져 포스트시즌 진출마저 불투명해졌다. 기선은 한화가 잡았다.2회 말 1사 뒤 이범호가 가운데 담장을 넘겨 시즌 17호 홈런을 작성했다. 삼성은 대포에 대포로 맞섰다.5회 초 선두 타자 박석민이 1점 홈런을 쏘아올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자 손지환이 연속 홈런을 터뜨려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롯데는 광주에서 선발 장원준이 8과3분의1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고 조성환이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덕에 KIA를 5-2로 눌렀다. 장원준은 올시즌 첫 전구단 상대 승리 투수가 되며 12승(7패)째를 기록, 다승 공동 1위 김광현(SK)과 윤석민(KIA)을 1승차로 바짝 쫓아갔다.4연승한 롯데는 후반기에서 11승1패로 펄펄 날며 3위를 굳게 지켰다.KIA는 서재응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4이닝 10안타 5실점으로 부진,4연패에 빠졌다. LG는 잠실에서 4-5로 뒤진 9회 말 1사 2,3루에서 대타 서동욱의 역전 끝내기 2타점 안타로 모처럼 SK에 6-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목동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1회 초 1사 2루에서 김현수의 1타점 2루타에 힘입어 히어로즈를 5-3으로 제압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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