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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티골’ 손흥민 골 독일 반응은?…챔피언스리그 순위 레버쿠젠 조 1위 승승장구

    ’손흥민 독일 반응’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견인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2골을 터뜨린 손흥민(22)에게 곳곳에서 찬사가 쏟아졌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바이엘 레버쿠젠의 슈미트 감독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은 큰 잠재력을 가졌다. 오늘 보여준 좋은 경기에 대해서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고 칭찬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3분과 후반 28분 연속골을 폭발, 레버쿠젠의 2-1 승리를 주도했다. 벤피카(포르투갈)와의 C조 2차전 결승골에 이어 나온 챔피언스리그 본선 2, 3호 골이다. 손흥민은 두 경기 모두 팀의 승리와 직결되는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해 레버쿠젠의 ‘해결사’임을 증명했다.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은 성장하고 있고, 훨씬 더 꾸준해지고 있다”면서 그의 성장세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이날 독일 팀들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의 사진을 메인 화면 중 하나로 내보냈다. 특히 제목에는 독일어에서 ‘천만다행’이라는 표현으로 쓰는 ‘신이여 감사합니다’(Gott sei Dank)를 ‘손이여 감사합니다’(Son sei Dank)로 바꾸는 언어유희로 손흥민의 활약을 표현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제니트의 환상을 깨뜨렸다”면서 특히 첫 번째 골에 대해서는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골”이라고 평가했다. 유로스포츠 독일어판은 “손흥민의 축포가 레버쿠젠의 중요한 경기를 결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최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에서 처음으로 퇴장을 당하고, (정규리그에서) 친정팀 함부르크 경기에서 지는 등 좋지 못했다. 오늘은 너무 의욕이 앞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두 골을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도 독일어판 사이트에서 “손흥민 덕분에 레버쿠젠이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면서 그를 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역시 손흥민 대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이렇게 된 김에 우승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멀티골’ 손흥민 골 독일 반응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가보니…“손이여 감사합니다”

    ’손흥민 독일 반응’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견인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2골을 터뜨린 손흥민(22)에게 곳곳에서 찬사가 쏟아졌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바이엘 레버쿠젠의 슈미트 감독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은 큰 잠재력을 가졌다. 오늘 보여준 좋은 경기에 대해서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고 칭찬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3분과 후반 28분 연속골을 폭발, 레버쿠젠의 2-1 승리를 주도했다. 벤피카(포르투갈)와의 C조 2차전 결승골에 이어 나온 챔피언스리그 본선 2, 3호 골이다. 손흥민은 두 경기 모두 팀의 승리와 직결되는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해 레버쿠젠의 ‘해결사’임을 증명했다.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은 성장하고 있고, 훨씬 더 꾸준해지고 있다”면서 그의 성장세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이날 독일 팀들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의 사진을 메인 화면 중 하나로 내보냈다. 특히 제목에는 독일어에서 ‘천만다행’이라는 표현으로 쓰는 ‘신이여 감사합니다’(Gott sei Dank)를 ‘손이여 감사합니다’(Son sei Dank)로 바꾸는 언어유희로 손흥민의 활약을 표현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제니트의 환상을 깨뜨렸다”면서 특히 첫 번째 골에 대해서는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골”이라고 평가했다. 유로스포츠 독일어판은 “손흥민의 축포가 레버쿠젠의 중요한 경기를 결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최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에서 처음으로 퇴장을 당하고, (정규리그에서) 친정팀 함부르크 경기에서 지는 등 좋지 못했다. 오늘은 너무 의욕이 앞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두 골을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도 독일어판 사이트에서 “손흥민 덕분에 레버쿠젠이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면서 그를 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역시 손흥민 대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이렇게 된 김에 우승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배구] 문성민·김요한 그 위에 최민호

    [프로배구] 문성민·김요한 그 위에 최민호

    현대캐피탈(이하 현대)이 LIG손해보험(이하 LIG)을 꺾고 2위로 올라섰다. 현대는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블로킹으로만 8점을 올린 센터 최민호(13득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LIG를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더한 현대는 승점 7로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도약했다. LIG(승점 2·1승 2패)는 6위에 머물렀다. 양팀의 쌍포 현대 문성민(21득점)-아가메즈(16득점), LIG 김요한(21득점)-에드가(18득점)가 대등한 활약을 펼친 가운데 현대의 센터 최민호의 맹활약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올 시즌 V리그 세트당 0.75개의 블로킹으로 이 부문 1위인 최민호는 이날 경기에서 결정적인 고비마다 김요한, 에드가의 공격을 봉쇄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1세트에서 LIG가 범실을 13개나 쏟아내며 자멸한 덕분에 손쉽게 세트를 따낸 현대는 2세트에서는 아가메즈의 공격이 번번이 가로막히며 고전했다. 3세트가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현대는 3세트에서 아가메즈의 서브가 위력을 발휘했다. 아가메즈의 서브에 리시브 라인이 흔들린 LIG는 단조로운 공격만 펼쳤고, 최민호가 확실히 막아냈다. 현대는 17-13에서 최민호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20-13까지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4세트 역시 22-13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한 현대는 문성민의 공격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24-17에서 최민호의 속공으로 경기를 끝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불길을 걷는다

    불길을 걷는다

    강천산 단풍이 곱다는 이야기, 참 여러 차례 들었다. 전북 순창에 솟은 작은 산이지만, 가을 풍경만큼은 ‘소금강’이라 부를 만하다고도 했다. 행장 꾸려 나선 길, 현지인들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려면 11월 초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한데 외지인의 시선으로는 그마저도 충분했다. 온통 붉기만 하면 무슨 맛이랴. 노랗고 푸른 기운들이 섞여야 외려 더 아름답지 않겠나. 강천산(584m)은 아름답고 편안하고 소박하다. 이웃한 산성산(603m), 광덕산(578m) 등을 묶어 등산을 즐길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산책하듯 자박자박 걷는 쪽이 더 나아보인다. 강천산의 백미는 ‘음이온 산책길’이다. 이에 대한 안내판의 설명을 요약하면 이렇다. 강천산엔 폭포가 여러 곳이다. 폭포 주변엔 음이온이 많이 생성되는데, 이를 흡수하며 걸으면 힐링도 되고, 건강도 얻는다는 것이다. 음이온 산책길은 매표소부터 구장군 폭포까지 왕복 5㎞ 남짓 거리다. 매표소~병풍폭포~강천사~현수교~구장군 폭포로 이어진다. 산책로는 잘 닦여 있다. 산길치고 폭도 넓은 편이다. 높낮이도 완만해 왕복 세 시간 남짓 동안 가쁜 숨을 몰아쉴 일이 없다. 길은 구장군 폭포에 이를 때까지 줄곧 계곡과 동행한다. 계곡과 폭포에서 떨어진 물 입자는 음이온을 만든다. 음이온 수치는 산책길 중간중간에 설치된 LED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맨발로 걷는 황홀한 단풍길… 구름 다리 위 신선놀음 산책로에서 처음 만나는 명소는 병풍폭포다. 2002년에 만들어진 인공폭포다. 병풍처럼 펼쳐진 절벽 위로 크고 작은 두 개의 폭포가 조성돼 있다. 폭포에선 쉼 없이 물줄기가 쏟아지는데, 워낙 가늘어 안개비가 내리는 듯하다. 이 덕에 햇살이 비치는 오후 무렵이면 늘 폭포 아래쪽으로 무지개가 걸린다. 폭포 맞은편은 단풍 숲이다. 만지면 묻어날 것 같은 이파리가 붉은빛으로 선연하다. 음이온 산책로 옆으로 목재 데크 길이 나 있다. ‘숲길 산책로’다. 음이온 산책길이 계곡을 따라 걷는 반면 숲길 산책로는 산 중턱을 따라간다. 병풍폭포에서 강천사 앞 삼인대까지 5㎞ 정도 구불구불 이어져 있다. 가파른 구간이 많아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다. 산책로를 따라 애기단풍 터널이 이어진다. 스물두 그루 메타세쿼이아와 폭포가 어우러진 풍경도 빼어나다. 숲을 나서면 곧 강천사다. 신라 진성여왕(887년) 때 도선국사가 세웠다고 전해지는 절집이다. 강천사 초입엔 범상치 않은 자태의 모과나무가 서 있다. 밑동부터 가지까지 깊게 주름이 패였고, 노송처럼 이리저리 휜 모양새에선 신산했던 삶의 궤적이 느껴진다. 모과나무는 300년 묵었다고 한다. 강천사와 더불어 늙은 셈이다. 절집에서 십여분쯤 걸으면 구장군 폭포다. 이때부터 하늘이 활짝 열린다. 폭포를 품은 절벽은 그야말로 기골이 장대하다. 높이가 무려 120m에 이른다. 이에 견주자니 폭포는 실핏줄처럼 가늘다.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공원이자, ‘호남의 소금강’이라 상찬받는 강천산의 진수를 여기서 맛본다. 절벽 여기저기엔 마한시대 아홉 장수가 죽기를 결의하고 전장에 나가 승리를 얻었다는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 구장군폭포는 원래 마른 폭포다. 장마철에만 폭포수가 쏟아진다. 한데 물을 끌어올린 뒤 흘려보내면서 이제는 늘 폭포수가 쏟아지는 모습과 마주할 수 있게 됐다. 구장군폭포에서 온 길을 되짚어 내려온다. 만나는 이들마다 표정이 밝다. 웃음소리도 맑게 느껴진다. 음이온을 한껏 들이켠 덕이지 싶다. 그중 몇몇은 맨발이다. 발에 닿는 흙의 느낌이 좋았던 게다. 등산화 벗은 아저씨는 흔하고, 운동화 벗은 여고생도 간혹 눈에 띈다. 두 손으로 신발 들고 산길 걷는 모습이 꽤 평화롭다. 음이온 산책길은 일부 구간을 빼고는 바닥이 잘 다져진 흙길이다. 매표소 가까운 곳에 발을 씻는 세족대가 마련돼 있으니, 흙 묻을 걱정일랑 접어두고 맨발의 자유를 만끽하는 것도 좋겠다. 오를 때 보지 못했던 바위들도 하산길에서야 눈에 든다. 고은 시인의 시 ‘그 꽃’에서처럼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이다. 단풍에 가려져 있었을 뿐, 바위는 우직한 생김새 그대로 서 있다. 붉은빛 구름다리도 오른다. 강천산의 명물이다. 계단을 따라 급한 산비탈을 올라야 하지만, 품은 그리 들지 않는다. 구름다리는 현수교다. 지상 50m 높이에 폭 1m, 길이 76m다. 빨간 구름다리 위에서 굽어보는 풍경이 멋들어지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다리가 위아래로 출렁이는데, 그때마다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짜릿함도 맛본다. 날머리는 신선교다. 음이온 산책길 한번 돌아봤다고 선계에 이르지는 못하겠지만, 마음만은 신선이다. ●섬진강에 기댄 마을 순창… 새달 2일까지 장류축제 이쯤에서 돌발 퀴즈 하나. 순창에는 메타세쿼이아길이 있다, 없다? ‘있다’를 찍었다면 ‘딩동댕~’이다.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순창읍내 고추장민속마을에서 강천산 가는 길에 만난다. 길 위로 튼실하게 솟은 메타세쿼이아 덕에 왕복 이차선 도로가 숲 터널로 변했다. 순창은 섬진강에 기댄 고을이다. 섬진강 물줄기 위로 명소들도 몇 곳 있다. 그중 하나가 장군목이다. 강물이 바위와 몸을 섞으며 만든 다양한 형태의 너럭바위들이 강변을 따라 3㎞ 정도 이어져 있다. 핵심은 요강바위다. 포트홀이라 불리는 돌개구멍이 요강처럼 움푹 패어 있다. 돌개구멍은 둘레 1.6m, 깊이 2m에 달한다. 요강바위는 한때 도난당했다가 제자리로 돌아오기도 했다. 무게만 15t에 달하는 바위를 옮기느라 도둑들도 고생깨나 했지 싶다. 순창은 전통 장류의 ‘메카’처럼 인식되는 곳이다. 고추장, 된장 등 전통 장류와 발효 음식의 진수를 맛보는 ‘순창 장류축제’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순창 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 ‘자연이 빚은 순창이야기’를 주제로 순창 장류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80여개 체험 행사와 공연, 전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레드 데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붉은색 옷을 입었을 경우, 축제장에서 여러 할인 혜택을 준다. 글 사진 순창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지역번호 063) →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김제 나들목으로 나와 전주 방면 1번 국도로 갈아탄 뒤, 쑥고개 교차로에서 순창 방면 27번 국도로 다시 바꿔 탄다. 한산한 도로를 따라 임실 옥정호 등 풍경의 명소들을 꿰며 갈 수 있다. 다소 돌더라도 내장산 나들목이나 백양사 나들목으로 나와 여러 단풍 명소들을 둘러보며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순천완주 고속도로 남원 분기점에서 88올림픽 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순창 나들목으로 나오는 방법도 있다. 강천산 관리사무소 650-1672. →맛집: 명가원숯불구이(652-1667)는 매운 숯불돼지갈비가 맛있는 집이다. 돼지갈비를 마늘과 간장, 생강, 양파 등으로 양념한 육수에 재워 애벌 조리한 뒤, 고추장을 발라 숙성시켜 구워 먹는다. 녹원식당(653-2673)은 저렴한 가격에 한정식을 내는 집이다. 강천산공원 주차장 입구 산호가든농원(652-4035)은 민물 고추장 매운탕이 맛있다. →잘 곳: 장류체험관(650-5432)은 체험장과 숙박시설을 함께 갖춘 곳이다. 고추장민속마을 가장 끝 쪽에 있다. 객실료는 크기에 따라 4만 5000~6만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다만 고추장 담그기 등 농촌체험을 해야 숙박할 수 있다. 순창읍내 S모텔(653-3960, 4960)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굿스테이’ 업소다.
  • [프로야구] 히어로즈 농락한 ‘히어로 신정락’

    [프로야구] 히어로즈 농락한 ‘히어로 신정락’

    신정락(LG)이 눈부신 호투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LG는 28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에서 신정락의 쾌투와 무서운 뒷심으로 넥센을 9-2로 완파했다. 이로써 LG는 1패 뒤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막강 타선의 넥센은 신정락의 구위에 눌리며 맥없이 주저앉았다. 사이드암 신정락은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 내며 단 2안타 1실점으로 ‘완벽투’를 과시했다. 예리한 커브와 포크볼이 주효했다. 7회 유한준에게 맞은 홈런 한 방이 유일한 흠이었다. 2010년 LG에 입단한 신정락이 한 경기에서 삼진 10개를 낚은 것은 정규리그를 통틀어 개인 최다다. 포스트시즌 첫 선발승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신정락은 이날의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넥센의 ‘20승 투수’ 밴헤켄도 7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낚으며 4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은 하루를 쉰 뒤 30일 잠실에서 치러진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되던 승부는 8회 순식간에 갈렸다. 전날 무실점 호투를 이어 간 넥센 불펜이 무기력하게 6실점했다. 2-1로 앞선 LG는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천금 같은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박용택이 두 번째 투수 한현희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다음 이병규(7번)와 이진영이 조상우로부터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2점을 보탰다. 이어 스나이더가 통렬한 2타점 중전 2루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이날도 LG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LG는 0-0이던 2회 이병규, 이진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손주인의 2루 땅볼 때 이병규가 홈을 밟아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LG는 5회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내야 안타와 투수 실책, 보내기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오지환이 1루 땅볼을 때렸고 박병호가 재빨리 홈에 송구했으나 3루 주자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한편 LG 투수진은 이날 14개의 삼진을 솎아 냈고 넥센은 12개의 삼진을 빼앗아 한 경기 2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는 1999년 삼성-롯데의 플레이오프 1차전 23탈삼진보다 무려 3개나 많은 신기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윤석영 풀타임’ QPR, 애스턴 빌라 꺾고 ‘꼴찌 탈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QPR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QPR는 2승1무6패(승점 7)를 기록, 이번 시즌 아직 승리가 없는 번리(4무5패·승점4)를 꼴찌로 끌어내리고 1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QPR의 수비수 윤석영은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19일 리버풀과의 정규리그 8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윤석영은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주전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QPR는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혼자서 2골을 뽑아낸 찰리 어스틴의 원맨쇼를 앞세워 8월 30일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선덜랜드를 1-0으로 물리친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맛봤다. 전반 17분 보비 자모라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트린 어스틴은 후반 24분 추가골까지 책임지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연합뉴스
  • [테니스] 페더러, 시즌 다섯 번째 우승…세계 랭킹 1위 탈환 ‘임박’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세계랭킹 1위 탈환 전망을 밝혔다. 페더러는 26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 바젤(총상금 145만8601 유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고핀(28위·벨기에)을 2-0(6-2 6-2)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페더러는 51분 만에 완승을 챙겨 자국 팬들을 기쁘게 했다. 페더러는 올 시즌 다섯 번째이자 커리어 82번째 우승컵을 수집했다. 이 대회에서는 6년 연속 우승이다. 세계 랭킹 1위 탈환 가능성도 커졌다. 페더러는 최근 두 달간 신시내티 마스터스,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우승하고 US오픈 4강에 오르는 등 거침없는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끝난 ATP 투어 발렌시아 오픈(총상금 149만6095 유로)에서는 앤디 머리(10위·영국)가 토미 로브레도(21위·스페인)를 2-1(3-6 7-6<7> 7-6<8>)로 무찌르고 단식 정상을 밟았다. 머리는 로브레도의 5차례 매치 포인트 위기를 넘기고 3시간 19분에 걸친 승리 끝에 웃는 자가 됐다. 지난달 말 ATP 투어 선전오픈 결승에서도 로브레도를 잡은 머리는 다시 로브레도에게 똑같은 아픔을 안겼다. 머리는 ATP 월드투어 파이널스 출전권을 얻는 데 한발 다가섰다. 시즌 최종전이자 왕중왕전 성격을 지닌 이 대회에는 세계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한다. 현재 4명이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머리를 비롯해 6명의 선수가 월드투어 파이널스 출전권을 얻고자 경합을 벌이고 있다. 머리는 이들 가운데 가장 앞선 순위를 달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호 홈런 “파울이 될까 걱정했는데…추가점 내 기뻐” 일본반응은?

    이대호 홈런 “파울이 될까 걱정했는데…추가점 내 기뻐” 일본반응은?

    이대호 홈런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타자 이대호(32)가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신 왼손 선발 노미 아쓰시의 초구 시속 131㎞짜리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소프트뱅크는 이날 2-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한신 마무리 오승환(32)은 포스트시즌 시작 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이대호는 이번 홈런으로 2009년 11월 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던 이승엽(38·삼성 라이온즈)이 니혼햄 파이터스와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홈런을 친 이후 5년 만에 일본시리즈에서 홈런을 기록한 한국인 타자로 기록됐다. 이대호는 홈런을 친 후 구단 관계자를 통해 “구종은 슬라이더였다”고 밝히며 “파울이 될까 걱정을 했는데 홈런이어서 정말 다행이다. 귀중한 추가점을 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뱅크와 한신은 27일 하루 쉬고 28일부터 30일까지 소프트뱅크의 홈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일본시리즈 3∼5차전을 벌인다.   이대호 홈런 소식을 접한 한일 야구팬들은 “이대호 홈런, 짱이다”, “이대호 홈런, 자랑스럽다”, “이대호 홈런, 한국 야구의 자랑”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호 홈런, 이승엽 이후 5년만…오승환은 처음으로 마운드 오르지 않고 휴식

    이대호 홈런, 이승엽 이후 5년만…오승환은 처음으로 마운드 오르지 않고 휴식

    이대호 홈런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타자 이대호(32)가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신 왼손 선발 노미 아쓰시의 초구 시속 131㎞짜리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소프트뱅크는 이날 2-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한신 마무리 오승환(32)은 포스트시즌 시작 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이대호는 이번 홈런으로 2009년 11월 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던 이승엽(38·삼성 라이온즈)이 니혼햄 파이터스와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홈런을 친 이후 5년 만에 일본시리즈에서 홈런을 기록한 한국인 타자로 기록됐다. 이대호는 홈런을 친 후 구단 관계자를 통해 “구종은 슬라이더였다”고 밝히며 “파울이 될까 걱정을 했는데 홈런이어서 정말 다행이다. 귀중한 추가점을 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뱅크와 한신은 27일 하루 쉬고 28일부터 30일까지 소프트뱅크의 홈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일본시리즈 3∼5차전을 벌인다.   이대호 홈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대호 홈런, 짱이다”, “이대호 홈런, 자랑스럽다”, “이대호 홈런, 한국 야구의 자랑”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리메라리가] 시즌 첫 ‘엘 클라시코’ 호날두보다 벤제마

    2014~15시즌 첫 ‘엘 클라시코’의 주연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도 아닌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였다. 벤제마는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4~15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2-1로 앞선 후반 16분 쐐기골을 박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3-1로 역전승했다. 골이 다가 아니었다. 벤제마는 후반 42분 교체될 때까지 상대 수비를 달고 다니며 공격을 주도했다. 5차례 슈팅을 날렸고 그중 2차례는 상대의 골대를 강타했다. 반면 호날두는 페널티킥에 성공한 것 외에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메시 역시 침묵했다. 전반 22분 수아레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로 맞은 절호의 골 기회를 날려버렸다. 징계가 풀린 뒤 바르셀로나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처음 그라운드에 나선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의 데뷔전도 무덤덤하게 끝났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손흥민(레버쿠젠)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나란히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레버쿠젠은 샬케04를 1-0으로, 스완지시티는 레스터시티를 2-0으로 제압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독일축구 뮌헨 로번·괴체·뮐러 등 7골 맹폭격…AS로마에 7-1 완승

    독일 프로축구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벌어진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를 7-1로 가볍게 꺾었다. 전차군단 독일 축구대표팀의 주전들이 총집합, 챔피언스리그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뮌헨은 3전 전승을 거둬 E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AS로마는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1-7로 진 악몽을 되풀이하는 굴욕을 맛봤다. 뮌헨은 전반 9분 아르연 로번의 골로 AS로마의 골문을 연 뒤 AS로마에 무자비한 폭격을 가했다. 뮌헨에서는 전반 23분 마리오 괴체의 추가 골이 터지더니 2분 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헤딩골을 넣고 전반 30분 로번이 재차 골 그물을 갈랐다.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것을 전반 36분 토마스 뮐러가 침착하게 마무리한 데 힘입어 뮌헨은 전반에만 5-0으로 대승의 기미를 보였다. AS로마는 후반 21분 제르비뉴가 헤딩골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AS로마의 반격은 거기에서 끝이었다. 뮌헨은 후반 33분 프랑크 리베리, 후반 35분 제르단 샤치리의 연속 골로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아약스(네덜란드)를 3-1로 물리쳤다. 해결사 리오넬 메시가 1골, 1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1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와의 2차전에서 2-3으로 진 바르셀로나는 2승1패를 기록,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F조 2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7분 네이마르가 메시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리 기대감을 부풀렸다. 메시는 전반 24분 바르셀로나에 추가 득점을 안겼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69골째를 쌓았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2위에 해당한다. 1위 라울 곤살레스(스페인·71골)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승리가 굳혀진 듯 보이자 바르셀로나는 2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염두에 둔 듯 후반 중반 메시, 네이마르, 이니에스타를 빼 체력을 안배했다. 아약스는 후반 43분 안와르 엘 가지가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골을 넣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라미레스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어 아약스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또 다른 E조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는 CSKA모스크바(러시아)와 2-2로 비기며 주춤했다. 맨시티는 전반 29분 세르히오 아궤로, 전반 38분 제임스 밀너의 연속골로 앞서 가다가 후반전에 동점을 허용했다. 맨시티는 2무1패로 뮌헨, AS로마에 이어 E조 3위에 자리했다. 또 다른 잉글랜드 팀인 첼시는 NK마리보(슬로베니아)를 6-0으로 완파했다. ◇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 E조 CSKA 모스크바(1무2패) 2-2 맨체스터 시티(2무1패) 뮌헨(3승) 7-1 AS로마(1승1무1패) ▲ F조 바르셀로나(2승1패) 3-1 아약스(2무1패) 파리 생제르맹(2승1무) 1-0 아포엘(1무2패) ▲ G조 첼시(2승1패) 6-0 NK마리보(2무1패) 샬케(1승2패) 4-3 스포르팅 리스본(1무2패) ▲ H조 포르투(2승1무) 2-1 빌바오(1무2패) 샤흐타르 도네츠크(1승2무) 7-0 BATE(1승2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가을야구는 선발 vs 불펜 싸움

    “1차전을 잡아라.” ‘가을 야구 DNA’ 샌프란시스코와 ‘기적의 팀’ 캔자스시티가 22일 오전 9시 7분 미국 캔자스시티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대망의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1차전에 돌입한다. 2010년과 2012년 챔피언에 오른 샌프란시스코는 ‘2년 주기 우승설’을 입증할 태세이고 1985년 이후 ‘만년 꼴찌’로 전락한 캔자스시티는 돌풍을 이어 가 29년 만에 우승의 한을 풀 각오다. WS 1차전은 승기를 잡는 중대 승부처여서 총력전이 불가피하다. 1989년 이후 25차례의 WS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을 놓친 경우는 고작 4차례에 불과해 중요성을 더한다. 샌프란시스코의 매디슨 범가너(25·18승10패)와 캔자스시티의 제임스 실즈(33·14승8패)가 팀 운명을 걸고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전문가들은 범가너의 우세를 점친다. 범가너는 포스트시즌(PS)에서 놀라운 투구를 펼치고 있다. 피츠버그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9이닝 완봉승을 일군 그는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 등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42의 완벽투를 과시했다. 게다가 WS 두 경기에서는 2승에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15이닝 동안 5안타만 내줬다. 다만 올 시즌 캔자스시티와 한 차례 만나 8이닝 7안타 4실점으로 패한 아픔이 있다. 반면 실즈는 이번 PS 3경기에서 1승에 평균자책점 5.63에 그쳤다. 하지만 경험이 풍부한 데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의 한 차례 대결에서 9이닝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낸 즐거운 기억이 있다. 무엇보다 실즈가 6회까지 리드를 잡는다면 뒤에는 켈빈 에레라, 웨이드 데이비스, 그레그 홀랜드 등 최강 불펜 삼총사가 버티고 있다. 이번 PS에서 5승4세이브, 평균자책점 1.05로 8전 전승의 신기록을 일군 주역들이다. 따라서 선발 범가너의 호투 여부가 1차전 희비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혼다, 세리에A ‘혼자 2골’ 득점’공동 선두’

    일본 축구 대표팀의 골잡이 혼다 케이스케(28·AC밀란)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 공동 선두로 나섰다. 혼다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헬라스 베로나와의 2014-2015 세리에A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혼자 2골을 책임지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세리에A 진출 이후 처음으로 멀티골에 성공하며 이번 시즌 6호골을 터트린 혼다는 호세 마리아 카예혼(나폴리), 카를로스 테베스(유벤투스)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선두로 나섰다. 올해 1월 CSKA모스크바에서 AC밀란으로 이적한 혼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4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에 그치며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시즌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라치오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혼다는 7경기 연속 선발출전해 6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주요 득점원으로 자리 매김했다. 이날 전반 21분 상대 자책골로 1-0으로 앞서나간 AC밀란은 전반 27분 엘 샤라위의 패스를 받은 혼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으며 승리를 예감했다. 혼다는 후반 11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왼발로 침착하게 골을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AC밀란은 후반 32분 추격골을 내줬지만 3-1 승리를 마무리하며 4승2무1패(승점 14)를 기록, 정규리그 4위로 올라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축구] PK ‘강등권 매치’ 부산이 웃었다

    [프로축구] PK ‘강등권 매치’ 부산이 웃었다

    강등 위기에 몰린 프로축구 부산이 동병상련의 경남에 소나기골을 퍼붓고 한숨을 돌렸다. 부산은 1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12위로 리그 최하위였던 경남(승점 28)에 겨우 승점 1 차 11위였던 부산(승점 32)은 이로써 귀중한 승점 3을 보태 수원과 비겨 승점 31에 그친 성남을 제치고 9위로 뛰어올랐다. 결승골이 된 첫 골은 전반 38분에 터졌다. 부산 닐손주니어가 공만 쳐다보고 있는 경남의 수비진 사이를 쏜살같이 파고들어 주세종이 올린 코너킥을 강력한 헤딩골로 연결했다. 부산은 이어 후반 17분, 29분, 35분 박용지-이경렬-임상협의 릴레이 골로 승부를 확정했다. 울산은 상주에 2골을 터뜨린 양동현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해 그룹A(상위 스플릿) 진출 가능성을 밝혔다. 승점 44(골득실 +4)가 돼 전날 FC서울에 패한 전남(골득실 -5)을 골득실로 제치고 그룹A 진출 마지노선인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울산은 최종 33라운드 전남과 같은 승점만 거둬도 그룹 A행 막차를 탈 수 있다. 수원에서는 성남이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제파로프의 동점골로 2-2로 비겨 2위 수원의 연승행진을 막아섰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손’ 가면 골

    해외파 골잡이들의 골 소식이 주말을 달궜다. 특히 ‘비운의 천재’ 박주영(29·알샤밥)은 오랜만에 제대로 튼 둥지에서 데뷔골을 맛봤다. 공식 경기 골은 19개월 만이다. 박주영은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힐랄과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0-0으로 끝날 것 같았던 후반 추가시간, 동료와 전광석화 같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박주영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논스톱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소속팀 공식 경기에서 득점한 것은 1년7개월 만이다. 손흥민(22·레버쿠젠)은 2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손흥민은 19일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끝난 슈투트가르트와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원정에서 전반 4분 빠른 드리블로 상대 골키퍼를 제치며 첫 골을, 이어 5분 뒤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폭발시켰다. 시즌 1호 도움도 기록했다. 지난달 12일 3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정규리그 첫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아우크스부르크전 이후 3경기 만에 시즌3, 4호골을터뜨렸다. 남태희(23·레퀴야)도 결승골을 꽂았다. 남태희는 19일 카타르 알 카라이티야트와의 카타르 스타스리그 원정에서 후반 44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에1-0승리를안겼다. 시즌4호골. 벨기에 프로축구 2부리그 AFC투비즈의 황진성(30)도 3경기 연속골로 주말 태극형제의 골 퍼레이드에 가세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가을 막차’ LG 너, 타!

    [프로야구] ‘가을 막차’ LG 너, 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마지막 티켓은 LG의 몫이었다. LG는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5-8로 졌으나 4위 경쟁을 펼치던 SK가 넥센에 2-7로 패하면서 PS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전까지 SK에 한 경기 차 앞섰던 LG는 1개 남았던 매직넘버를 지우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을야구에 나서게 됐다. 파란만장한 시즌이었다.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17경기 만에 김기태 감독이 사임했고, 20여일 동안 조계현 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혼란을 겪었다. 그러나 5월 13일 양상문 감독의 부임과 함께 전열을 정비했고 꼴찌에서 한 계단씩 차근차근 올라갔다. 반면 시즌 막판 저력을 발휘하며 LG를 위협했던 SK는 5위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를 잡았다면 LG와 동률을 이루고, 상대전적(10승6패)에서 앞서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했겠지만 무산됐다. 선발 채병용이 5이닝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으며,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8, 9위 팀이 맞붙은 광주에서는 KIA가 한화를 5-4로 꺾었다. 4-4로 맞선 9회 상대 투수 박정진의 끝내기 폭투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시즌이 끝난 뒤 해외진출을 선언한 양현종이 선발 등판해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스카우트가 지켜보는 가운데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3실점(3자책)으로 호투했다. 선동열 KIA 감독과 김응용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각각 3년과 2년 계약이 만료됐다. 한때 ‘해태 왕조’의 주역이었던 두 감독이었으나 선 감독은 3년 연속 PS 진출 실패, 김 감독은 2년 연속 꼴찌의 수모를 겪으며 고개를 숙였다. 두산은 잠실에서 연장 12회 김진형의 끝내기 적시타로 NC를 2-1로 제쳤다. 팀당 128경기, 모두 576경기의 대장정을 마친 프로야구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18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두 팀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참석하는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한편 김시진(56) 롯데 감독은 LG전에 앞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은 경기 뒤 사직서를 수리했다. 2012년 11월 롯데와 3년 동안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모두 12억원에 계약한 김 감독은 두 시즌만 마치고 유니폼을 벗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만년 꼴찌’ 캔자스시티 월드시리즈 한 걸음 앞

    ‘만년 꼴찌’ 캔자스시티가 대망의 월드시리즈(WS)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캔자스시티는 15일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 홈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캔자스시티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29년 만에 꿈의 월드시리즈(7전4승제) 무대에 선다. 캔자스시티는 1985년 WS 우승 이후 줄곧 바닥에서 헤맸다. 하지만 올 시즌 와일드카드로 29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뒤 3차례의 연장 불패를 이어 가며 ‘기적의 드라마’를 쓰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1-1로 맞선 6회 아오키 노리치카의 안타에 이어 1사 후 에릭 호스머의 우전 안타로 상대 선발 천웨이인을 끌어내린 뒤 빌리 버틀러가 바뀐 투수 케빈 가우스먼으로부터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캔자스시티는 리그 최강 불펜을 풀 가동해 단 1개의 안타도 없이 팀 승리를 지켜냈다. 가을 야구에서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바퀴벌레-좀비’의 대결에서는 바퀴벌레가 유리한 고지에 섰다. 샌프란시스코는 AT&T파크에서 열린 ‘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홈 3차전에서 연장 10회 상대의 끝내기 실책으로 5-4로 이겨 2승(1패)째를 올리며 WS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넥센 서건창, 시즌 최다안타 새 역사 ‘연습생 신화’

    [프로야구] 넥센 서건창, 시즌 최다안타 새 역사 ‘연습생 신화’

    ‘연습생’ 출신 서건창(25·넥센)이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썼다. 삼성은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서건창은 1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2사 2루 때 상대 선발 김병현의 4구째 137㎞짜리 직구를 받아쳐 시즌 197호 안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서건창은 해태 이종범(현 한화 코치)이 1994년 작성한 한 시즌 최다 안타(196개) 기록을 20년 만에 뛰어넘었다. 1안타에 그친 서건창은 남은 3경기에서 3안타만 보태면 사상 초유의 한 시즌 200안타의 주인공이 된다. 넥센은 9회 유한준의 쐐기 3점포로 8-5로 이겼다.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지만, 서건창의 시작은 보잘 것 없었다. 이종범, 이병규(LG·9번) 등 아마추어 시절부터 ‘야구 천재’로 불리며 큰 화제를 뿌리고 다닌 스타 플레이어와는 출발부터 달랐다. 서건창은 2008년 흔히 연습생이라 불리는 신고선수로 LG에 입단했다. 그나마 1년 만에 방출당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군 복무를 마친 2011년, 넥센의 문을 두드렸다. 다시 연습생으로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드라마처럼 그는 2012년 신인왕과 2루수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손에 넣었다. 거저 얻은 영광이 아니었다. 당시 서건창을 지켜본 박흥식(롯데 타격 코치) 전 넥센 타격 코치는 “(건창이는)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고 믿었다. 다른 선수들에게서 보이지 않는 절박함이 느껴졌다”고 말할 정도였다. 악재가 빨리 찾아왔다. 지난해 서건창은 부상과 슬럼프에 신음했다. 타석에 바짝 붙어 몸쪽 공에 대한 약점을 극복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서건창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체력을 기르고 타격폼을 고쳤다. 그리고 올 시즌 197호 안타로 프로야구 역사의 한 장을 장식했다. 그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우상이었던 이종범 선배님과 이름을 나란히 한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0안타에 대한 욕심은 조금도 없다”며 “남은 3경기도 부담이 전혀 안 된다. 편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삼성은 대전에서 맥이 풀린 한화에 장단 28안타를 퍼부어 22-1로 대승했다. 선두 삼성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자력으로 4시즌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일군다. SK는 문학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 끝에 두산에 7-6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4-6이던 9회 말 한동민이 2타점 동점타를 날린 데 이어 김강민이 끝내기 안타를 뿜어냈다. 5위 SK는 4위 LG에 1.5경기 차로 다가서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부풀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베스트11에 쏠린 그의 두번째 시선

    베스트11에 쏠린 그의 두번째 시선

    “23명 전원의 경기력을 테스트하겠다.” 울리 슈틸리케(60) 축구대표팀 감독은 두 차례 평가전에 임하기 전 이같이 공언했고, 파라과이와의 데뷔전에서 파격적인 선발진을 내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제 기존의 주전들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동안 ‘벤치 멤버’로 분류되던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워 축구 팬들에게 오랜만에 시원한 승리를 안겼다. 무엇보다 그동안 확실하게 구분돼 있던 주전과 비주전의 벽이 무너졌고 포지션별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동 리그에서 뛰며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남태희(레퀴야), 조영철(카타르SC)과 일본 J리그의 김민우(사간 도스) 등 공격진의 대부분을 새 얼굴로 채웠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전에는 이들 대신 기존 ‘정예 멤버’들이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파라과이전이 끝난 뒤 “선수들의 피로도를 가장 크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파라과이전에 나서지 않았거나 후반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코스타리카전에 선발 출전할 것을 예고한 셈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경쟁 구도를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비주전’으로 인식되던 선수들의 파라과이전 맹활약은 ‘주전급’ 선수들에게 위기의식을 심어줬다. 파라과이전 후반 교체 투입돼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보여줬으나 득점에는 실패한 이동국(전북)이 최전방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국은 코스타리카전을 이틀 앞둔 12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갖기 전 취재진에게 승리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이 파라과이전을 “6-3으로 끝났어야 할 경기”라고 총평한 데 대해 이동국은 “4골은 더 넣었어야 했다는 뜻인 것 같은데 그 중 내가 날려버린 게 2골은 된다”면서 “코스타리카전에서 반드시 만회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북중미 골드컵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던 좋은 기억이 있는 이동국은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이날을 ‘오픈 트레이닝 데이’로 잡아 훈련을 500여 팬들에게 공개한 가운데 슈틸리케호는 패스워크 향상을 위한 연습에 집중했다. 20분 동안 몸을 푼 선수들은 2대1, 원터치, 공중볼 패스 등 40여분 패스 훈련에 집중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매끄러운 패스워크를 앞세운 점유율 축구를 표방함을 읽을 수 있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잉글랜드, 루니의 ‘짜릿한’ 결승골로 유로2016 예선 3연승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승골을 앞세운 잉글랜드가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조별리그에서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잉글랜드는 13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의 A.르 코크 아레나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유로 2016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후반 28분 터진 루니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E조에서 3연승을 내달린 잉글랜드는 승점 9를 기록, 리투아니아와 슬로베니아(이상 승점 6)를 제치고 선두를 내달렸다. 잉글랜드는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무려 22차례 슈팅을 시도하면서 점유율 68%를 기록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기면서 고전해야 했다. 결국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루니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꽂아 힘겹게 승리할 수 있었다. C조의 스페인은 약체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화력쇼를 펼치면서 4-0 대승을 거두고 2승째를 따냈다. 2승1패(승점 6)가 된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지난 10일 슬로바키아(승점 9)에 당한 1-2 패배의 씁쓸함을 달랬다. 당시 스페인은 슬로바키아에 무릎을 꿇으면서 월드컵이나 유럽선수권대회 지역 예선 경기에서 2006년 이후 8년 만에 첫 패배를 당했었다. 또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으로 귀화한 골잡이 디에고 코스타(첼시)는 이날 2-0으로 앞서던 후반 24분 팀의 쐐기골을 터트려 A매치 마수걸이 득점의 기쁨을 맛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번 시즌 9골을 작성, 득점 선두를 달리는 코스타는 그동안 스페인 국기를 가슴에 달고 난 이후 골이 없어 속을 태워왔지만 7경기 만에 ‘골 갈증’을 해소하고 자존심을 살렸다. 같은 조의 슬로바키아는 벨라루스를 3-1로 격파하고 3연승 행진을 앞세워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이밖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러시아는 G조 조별리그 3차전 홈 경기에서 FIFA랭킹 105위의 몰도바와 1-1로 비기며 다잡은 승리를 날렸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러시아는 승점 5로 오스트리아(승점 7)에 밀려 조 2위를 유지했다. 러시아는 후반 29분 아르템 드주바(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졌지만 1분 뒤 몰도바의 알렉산드루 에푸레나누(이스탄불B.B)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G조 꼴찌인 몰도바(승점 1)는 이번 무승부로 2연패 뒤에 첫 승점 획득의 기쁨을 맛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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