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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얼마나 예쁘길래? “별명 김태희, 내가 지었다” 네티즌 화제 집중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얼마나 예쁘길래? “별명 김태희, 내가 지었다” 네티즌 화제 집중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얼마나 예쁘길래? “별명 김태희, 내가 지었다” 네티즌 화제 집중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승리한 가운데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민아(24)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민아는 2013년 WK-리그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유니폼에 ‘김태희’라는 별명을 달고 뛰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민아는 “별명은 내가 지은 것이 맞다. 이유가 있었다. 이벤트 경기라 웃음을 유발시키려고 했다. 내가 예쁘지 않기 때문에 예쁜 배우의 이름을 달고 뛰면 주목을 받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아의 외모는 연예인 못지 않아 팬들은 별명을 인정했다. 패션 센스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4일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동아시안컵에서 2-1로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민아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일본을 강하게 압박해 승리에 기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2seoul.co.kr
  • 한일전 이민아 “내별명 김태희, 직접 지었다” 미모 사진 봤더니 ‘대박’

    한일전 이민아 “내별명 김태희, 직접 지었다” 미모 사진 봤더니 ‘대박’

    한일전 이민아 한일전 이민아 “내별명 김태희, 직접 지었다” 미모 사진 봤더니 ‘대박’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승리한 가운데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민아(24)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민아는 2013년 WK-리그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유니폼에 ‘김태희’라는 별명을 달고 뛰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민아는 “별명은 내가 지은 것이 맞다. 이유가 있었다. 이벤트 경기라 웃음을 유발시키려고 했다. 내가 예쁘지 않기 때문에 예쁜 배우의 이름을 달고 뛰면 주목을 받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아의 외모는 연예인 못지 않아 팬들은 별명을 인정했다. 패션 센스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4일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동아시안컵에서 2-1로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민아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일본을 강하게 압박해 승리에 기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2seoul.co.kr
  •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실력도 외모도 대박 “별명 김태희, 내가 지었다”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실력도 외모도 대박 “별명 김태희, 내가 지었다”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실력도 외모도 대박 “별명 김태희, 내가 지었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승리한 가운데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민아(24)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민아는 2013년 WK-리그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유니폼에 ‘김태희’라는 별명을 달고 뛰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민아는 “별명은 내가 지은 것이 맞다. 이유가 있었다. 이벤트 경기라 웃음을 유발시키려고 했다. 내가 예쁘지 않기 때문에 예쁜 배우의 이름을 달고 뛰면 주목을 받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아의 외모는 연예인 못지 않아 팬들은 별명을 인정했다. 패션 센스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4일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동아시안컵에서 2-1로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민아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일본을 강하게 압박해 승리에 기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2seoul.co.kr
  • 한일전 이민아 “내별명 김태희, 직접 지었다” 김태희 유니폼 입은 이유는?

    한일전 이민아 “내별명 김태희, 직접 지었다” 김태희 유니폼 입은 이유는?

    한일전 이민아 한일전 이민아 “내별명 김태희, 직접 지었다” 김태희 유니폼 입은 이유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승리한 가운데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민아(24)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민아는 2013년 WK-리그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유니폼에 ‘김태희’라는 별명을 달고 뛰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민아는 “별명은 내가 지은 것이 맞다. 이유가 있었다. 이벤트 경기라 웃음을 유발시키려고 했다. 내가 예쁘지 않기 때문에 예쁜 배우의 이름을 달고 뛰면 주목을 받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아의 외모는 연예인 못지 않아 팬들은 별명을 인정했다. 패션 센스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4일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동아시안컵에서 2-1로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민아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일본을 강하게 압박해 승리에 기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2seoul.co.kr
  • 한일전 이민아 “내별명 김태희, 직접 지었다” 얼마나 예쁜 지 자세히 봤더니 ‘대박’

    한일전 이민아 “내별명 김태희, 직접 지었다” 얼마나 예쁜 지 자세히 봤더니 ‘대박’

    한일전 이민아 한일전 이민아 “내별명 김태희, 직접 지었다” 얼마나 예쁜 지 자세히 봤더니 ‘대박’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승리한 가운데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민아(24)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민아는 2013년 WK-리그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유니폼에 ‘김태희’라는 별명을 달고 뛰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민아는 “별명은 내가 지은 것이 맞다. 이유가 있었다. 이벤트 경기라 웃음을 유발시키려고 했다. 내가 예쁘지 않기 때문에 예쁜 배우의 이름을 달고 뛰면 주목을 받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아의 외모는 연예인 못지 않아 팬들은 별명을 인정했다. 패션 센스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4일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동아시안컵에서 2-1로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민아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일본을 강하게 압박해 승리에 기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2seoul.co.kr
  •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별명 김태희, 예쁘지 않아 지었다” 무슨 뜻?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별명 김태희, 예쁘지 않아 지었다” 무슨 뜻?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별명 김태희, 예쁘지 않아 지었다” 무슨 뜻?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승리한 가운데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민아(24)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민아는 2013년 WK-리그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유니폼에 ‘김태희’라는 별명을 달고 뛰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민아는 “별명은 내가 지은 것이 맞다. 이유가 있었다. 이벤트 경기라 웃음을 유발시키려고 했다. 내가 예쁘지 않기 때문에 예쁜 배우의 이름을 달고 뛰면 주목을 받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아의 외모는 연예인 못지 않아 팬들은 별명을 인정했다. 패션 센스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4일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동아시안컵에서 2-1로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민아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일본을 강하게 압박해 승리에 기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2seoul.co.kr
  •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얼마나 예쁘길래? “별명 김태희, 내가 지었다” 도대체 왜?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얼마나 예쁘길래? “별명 김태희, 내가 지었다” 도대체 왜?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얼마나 예쁘길래? “별명 김태희, 내가 지었다” 도대체 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승리한 가운데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민아(24)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민아는 2013년 WK-리그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유니폼에 ‘김태희’라는 별명을 달고 뛰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민아는 “별명은 내가 지은 것이 맞다. 이유가 있었다. 이벤트 경기라 웃음을 유발시키려고 했다. 내가 예쁘지 않기 때문에 예쁜 배우의 이름을 달고 뛰면 주목을 받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아의 외모는 연예인 못지 않아 팬들은 별명을 인정했다. 패션 센스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4일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동아시안컵에서 2-1로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민아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일본을 강하게 압박해 승리에 기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2seoul.co.kr
  • 중심 무너뜨린 한국 축구

    중심 무너뜨린 한국 축구

    한국 여자축구가 강적 중국을 꺾었다. 그런데 상처가 너무 컸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27분 원톱 정설빈이 넣은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냈고 이민아(이상 현대제철)가 적진을 휘저었다. 그러나 여러모로 힘든 싸움이었다. 중국은 여자축구 강국이다. 세계 랭킹 14위로 17위인 한국보다 높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3승5무23패로 절대 열세다. 한국은 정상 전력도 아니었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박은선(대교), 두 주포가 아예 대회에 불참한 데다 조소현과 전가을(이상 현대제철)마저 컨디션 난조로 중국전에 나서지 못했다. 정설빈과 이민아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설빈은 왼발 중거리 강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월드컵 때 별다른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다. (마음고생을 하면서) 성장한 것 같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골을 넣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민아는 전반 13분 상대의 패스를 가로채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를 만드는 등 빠른 발과 능수능란한 드리블로 중국을 괴롭혔다. 결승골 이후에도 끈질기게 상대 측면을 파고들어 추가 득점을 노렸다. 이민아가 A매치에 출전한 것은 2013년 10월 이후 약 22개월 만이다. 그러나 기뻐할 수만은 없다. 많은 선수가 다쳤다. 미드필더 심서연(이천대교)이 후반 8분 무릎에 통증을 느껴 실려 나갔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주말이라 정밀 진단을 받지 못했다. 3일에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금민(서울시청)은 후반 10분 다리에 쥐가 나 절뚝거리다 교체됐고, 후반 35분 상대 공격수와 충돌해 갈비뼈를 다친 수문장 김정미는 가까스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혜리(이상 현대제철)도 후반 43분 다리를 절며 그라운드를 나갔다.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은 그대로 주저앉거나 드러누웠다. 대회 일정이 빡빡한 탓에 몸을 추스를 시간이 별로 없다. 당장 4일이 숙적 일본과의 2차전이다. 한편 2일 한국 남자대표팀도 김승대·이종호의 연속골을 앞세워 중국을 2-0으로 격파했다. 앞서 북한 남자 대표팀은 일본에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동점골을 도운 박현일(압록강)은 역전 결승골까지 터뜨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2015 커뮤니티 실드 ‘첼시 vs 아스널’ 경기 전 주목할 기록들

    2015 커뮤니티 실드 ‘첼시 vs 아스널’ 경기 전 주목할 기록들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 어느덧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보다 다소 빠르게 시즌이 시작 되지만 하루라도 빨리 프리미어리그를 보고 싶은 팬들에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또 다른 기쁜 소식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의 전초전을 알리는 커뮤니티 실드가 오늘 밤(2일) 11시(한국시간)에 열린다. 커뮤니티 실드는 보통 리그 개막 1주일을 남겨두고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과 FA 컵 우승팀이 자웅을 겨루는 단판 승부다. 이번 커뮤니티 실드는 리그 챔피언 첼시와 2년 연속 FA 우승팀 아스널이 멋진 승부를 펼치게 된다. 양 팀 모두 이번 시즌 강력한 리그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특히 무리뉴와 벵거 감독의 경기장 안팎 설전으로 이번 경기에 팬들의 많은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이번 커뮤니티 실드 경기 시청을 앞두고 팬들이 꼭 알아둬야 할 기록은 무엇인지 정리해봤다. 우선 아스널은 커뮤니티 실드가 개최된 지난 23년간 총 8번 출전해 5번 승리했다. 반면에 첼시는 총 8번 출전해 3번 승리했다. 최근 5번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FA 컵 우승팀인 아스널이 우승했다. 4번 경기에서 리그 우승팀이 승리했다. 첼시는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기록한 2005년과 2009년 리그 우승도 함께 차지했다. 첼시와 아스널은 2005년 커뮤니티 실드에서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아스널 선수로는 유일하게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골을 넣었고 팀은 2-1로 패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파브레가스는 첼시의 선수로 친정팀 아스널을 상대하게 된다. 아스널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총 21번 커뮤니티 실드에 참가하게 되며 총 12번 우승, 7번 준우승(승부차기로 2번 패배) 그리고 1번 공동 우승을 경험했다. 반면 첼시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총 11번의 커뮤니티 실드에 참가하게 되며 4번의 우승(승부차기로 1번 승리), 6번 준우승(승부차기 2번 패배)을 경험했다. 지난 5번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는 총 19골이 나왔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한 같은 해 리그 챔피언에 마지막으로 오른 팀은 201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조세 무리뉴를 상대로 지난 13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벵거 감독은 13경기 6무 7패를 기록 중이다. 반면 첼시는 아스널을 상대로 지난 8번 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첼시는 현재 5승 3무를 기록 중이다. 아스널은 첼시를 상대로 482분 간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한 팀 중 무려 50%가 같은 해 리그에서도 우승을 기록했다. 다시 말하면 커뮤니티 실드 우승팀의 리그 우승 확률은 50%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한 팀 중 70%가 패배를 기록한 팀보다 그 해 리그 성적이 높았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조국 교수 “혁신안에는 의원수 증원을 요구한 것이 없다”

    조국 교수 “혁신안에는 의원수 증원을 요구한 것이 없다”

    조국 교수 조국 교수 “혁신안에는 의원수 증원을 요구한 것이 없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위원회 활동을 둘러싼 당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혁신위는 4·29 재보선 참패 이후 쇄신을 통한 당 혼란 극복을 목표로 출범했지만 혁신안이 발표될 때마다 친노(친노무현)-비노, 주류-비주류 간 갈등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런 양상은 외형상 혁신안에서 비롯됐지만 근원에는 내년 총선을 앞둔 새정치연합의 고질병인 계파 간 힘겨루기와 주도권 다툼이 자리잡고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29일에도 혁신위가 발표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과 국회의원 수 증원 문제를 놓고 하루종일 시끄러웠다. 390명 증원론을 거론했다 비난의 표적이 된 이종걸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의 만류로 이틀째 ‘신중 모드’였지만 비주류 조경태 의원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혁신위를 정면 겨냥했다. 조 의원은 “혁신위는 국민의 뜻에 반하는 국회의원 숫자 늘리기, 당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최고위원회 폐지 등 논란거리만 제공하고 있다”며 비례대표제 폐지, 의원정수 축소, 혁신위 폐지를 요구했다. 조 의원은 문재인 대표를 향해 “더이상 공천권에 연연하지 말고 즉각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이 내년 총선에 승리할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지역주의를 극복하려면 문 대표부터 모범을 보이라”며 총선 불출마 선언을 접고 부산에 출마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조 의원은 최고위원까지 하신 분이라 당이 이런 사태로 온 데 책임이 있다. 그런 발언은 경망스럽다”고 비판했다. 다만 혁신위 의원정수 증대안에 대해서는 “369명이라는 숫자도 선관위의 (지역구 대 비례대표) 2:1을 지역구로 맞추면 그렇게 된다는 것”이라면서 “의원 정수를 늘리자는 게 아니라 충분히 고심해보자는 것”이라고 한 발 물러섰다.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교수도 “혁신안에는 증원을 요구한 것이 없다”면서 “(혁신안에는) 지역구 수를 유지하면 늘려야 하고, 동결하면 어떻게 한다는 두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혁신안 중 권역별 비례대표제 대신 정수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비난을 받는 상황에 대한 억울함을 표현한 것이지만 당시 발표안에는 ‘의원 정수 증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촉구한다’는 문구가 있었다. 대의원 강모 씨 등 당원 333명은 당 윤리심판원에 “조 의원이 한 라디오에 출연해 혁신위를 문 대표의 친위부대라고 폄하했다”며 징계를 청원했다. 또다른 당원 10명은 “문 대표가 세월호 동조단식을 해 선거참패의 원인이 됐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박주선 의원에 대해서도 징계를 요구했다. 일부 혁신위원은 의원 수 증원을 고리로 야당에 맹폭을 가하는 새누리당을 향해 반격에 나섰지만 당의 내분 탓에 별로 힘을 못받는 형국이다.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교수는 트위터 글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택하지 않으면 망국적 지역주의가 계속된다”, “농어촌 지역구를 유지하려면 비례대표를 대폭 줄여야 하고, 여성, 청년, 장애인 등을 위한 자리는 사실상 사라진다”고 지적했다. 혁신위원인 최인호 부산사하갑 지역위원장도 페이스북 글에서 “새누리당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거부하는 것은 대선 때 영남 표 잠식을 싫어하는 ‘정권유지용 표계산’이 작용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혁신위가 조만간 인화성이 강한 사안인 공천제도 개혁안을 발표하면 주류, 비주류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당의 원심력이 가속화할 공산이 커보인다. 이달초 호남인사들을 주축으로 한 당직자 출신 당원 등 100여명이 탈당과 함께 신당 창당을 선언한데 이어 이날에는 작년 지방선거 때 포항시장 후보로 출마한 안선미씨 등 영남 당원 115명은 탈당과 함께 민주당 입당을 선언했다. 신당 창당 작업을 준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8월말쯤 구체적 계획을 밝히겠다며 “어느 순간에 가면 현역 정치인들 중에도 함께 하실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신당론에 군불을 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2seoul.co.kr
  • [프로야구] 김원섭 1000G 자축포

    [프로야구] 김원섭 1000G 자축포

    김원섭(37·KIA)이 자신의 1000경기 출전을 자축하는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렸다. KIA가 김원섭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28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SK를 6-3으로 꺾었다. 김원섭은 이날 7회 말 2사 1루에서 김호령의 대타로 출전해 1000경기를 채웠다. 프로야구 통산 120번째 기록이다.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간 김원섭은 3-3으로 팽팽했던 9회 말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그에게 ‘큰 것 한 방’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14년 동안 김원섭이 친 홈런은 25개에 불과했기 때문이었다. 김원섭은 침착하게 정우람의 공 3개를 골랐다. 그리고 4구 시속 142㎞짜리 직구를 노려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공은 쭉쭉 뻗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김원섭은 2001년 두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03년 KIA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만성간염이라는 병을 앓으면서도 철저한 자기 관리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선두 삼성은 대구 구장에서 3위 NC를 2-1로 무너뜨렸다. 삼성과 NC의 격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삼성 피가로는 시즌 12승을 거둬 유희관(두산)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명품 투수전이었다. 피가로와 해커(NC), 두 외국인 에이스는 양보 없는 승부를 벌였다. 피가로가 한 수 위였지만 해커 역시 잘 던졌다. 피가로가 7과3분의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안타 5개를 얻어맞았고 삼진 3개를 빼앗았다. 롯데는 안타 2개로 승리하는 진기록을 썼다. 안방인 부산 사직에서 LG에 3-0 영봉승을 거뒀는데 이날 롯데의 안타는 손아섭의 1점 홈런과 아두치의 2점 홈런이 전부였다. 한화는 서울 잠실에서 10-2로 대승해 2위 두산의 덜미를 잡았다. 넥센은 목동에서 kt에 8-4로 이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세월을 막아낸 김병지… K리그 통산 700경기 출장

    세월을 막아낸 김병지… K리그 통산 700경기 출장

    프로축구 전남 수문장 김병지(45)는 전반 4분 선취점을 뽑아낸 후배 이종호가 하프라인을 넘어 자신에게로 다가오자 쑥스러운 미소를 흘렸다. 김병지는 26일 전남 광양 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제주와의 2015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에 선발 출전, K리그 최초로 통산 7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세운 뒤 이종호 등 후배들에 의해 무등 태워졌다. 경기장 곳곳에 ‘내 뒤에는 공이 없다’ ‘777경기까지’ 등등의 격문이 나붙었고 세 아들이 시축에 나서 아버지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김병지는 이날 그저 장갑만 끼우고 맞이한 700경기 출전이 아니란 것을 증명하듯 전반에만 두 차례 선방을 펼쳤다. 35분 허범산이 전남 아크에서 시도한 왼발 프리킥, 43분 로페즈의 중거리 슈팅이 김병지 품에 안겼다. 그는 이날 킥오프 몇 시간 전 취재진을 만나 “나 때문에 가려진 것이 있다. 난 불행 중 다행으로 1%의 성공 된 모습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하지만 프로 세계의 99%를 차지하는 선수들과 함께 700이란 숫자에 다다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역시 축구를 할 수 없는 조건에서 힘겹게 해 왔다. 후배들의 앞날에도 이렇게 영광된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25살 때는 물만 먹고 뛰어도 됐는데 (지금까지보다) 앞으로 남은 77경기가 더 힘들 것 같다”면서도 “1년 더는 자신 있다. 명분 있게 은퇴하는 그날까지 지금 모습으로 계속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남은 오르샤의 2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제주를 3-1로 이겨 승점 37을 확보, 전날 인천을 2-0으로 제압한 FC서울(승점 35)을 따돌리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킥오프 4분 만에 오르샤의 크로스를 이종호가 헤딩슛으로 밀어 넣어 앞서 나갔으나 제주는 22분 윤빛가람이 아크 정면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문을 갈랐다. 천하의 김병지도 어쩔 수 없는 절묘한 킥이었다. 오르샤는 6분 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크로스한 공이 수비수를 맞고 본인에게 흐르자 재차 오른발 슈팅을 꽂아 넣었다. 전남은 후반 9분 오르샤가 상대 아크 오른쪽 대각에서 오른발 프리킥으로 올린 것이 상대 수비수 까랑가의 머리를 스치고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자신의 대기록보다 팀의 승점 3을 갈구했던 김병지는 2012년 7월 21일부터 제주에 2무8패로 눌렸던 열세를 첫 승리로 떨쳐냈다. 김병지는 팬들과 어울려 사진을 찍으며 광양의 아름다운 밤을 만끽했다. 한편 선두 전북은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15승5무3패가 된 전북은 승점 50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2위 수원(승점 40)과의 간격을 벌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독수리 떨어뜨린 이승엽 홈런 두 방

    [프로야구] 독수리 떨어뜨린 이승엽 홈런 두 방

    이승엽(삼성)이 멀티 홈런으로 올 시즌 한화전 첫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이승엽은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시즌 16, 17호포를 연달아 쏘아 올렸다. 개인 통산 406호와 407호. 2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원볼에서 상대 선발 탈보트의 147㎞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7회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원스트라이크 원볼에서 탈보트의 131㎞짜리 체인지업을 공략, 비거리 130m의 오른쪽 장외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은 8-2로 승리,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마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에 3승7패로 유독 약했던 삼성이 위닝시리즈를 거둔 것은 처음이다. 3-0으로 앞서던 삼성은 7회 김경언과 이성열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해 턱밑까지 쫓겼다. 그러나 8회 최형우와 이지영이 각각 2타점 적시타를 날려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선발 윤성환은 7이닝 동안 3안타 2실점(2자책)으로 시즌 9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마산에서 NC를 7-5로 꺾고 2위 자리를 되찾았다. 4회 초 오재원의 솔로포 등으로 두 점을 먼저 낸 두산은 4회 말 이호준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은 데 이어 5회 밀어내기 몸 맞는 볼과 볼넷을 연달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6회 오재일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8회 김재호의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넥센은 목동에서 장단 17안타로 SK를 두들겨 14-4 대승을 거뒀다. 롯데는 광주에서 4-2로 이겨 이틀 연속 KIA를 울렸다. 2-1로 앞선 채 9회 말에 돌입한 롯데는 이범호에게 뼈아픈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10회 박종윤의 희생플라이와 정훈의 1타점 적시타로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잠실에서는 LG가 이병규(7번)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kt에 9-0 영봉승을 거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박주영 부활 알리는 멀티골…서울, 포항 꺾고 FA컵 4강

    박주영의 두 골을 앞세운 FC서울이 포항에 진 빚을 갚았다. 서울은 22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2015 하나은행 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박주영의 전반 25분 동점골과 후반 23분 역전 결승골을 엮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두 차례 모두 고개를 숙였던 서울은 포항에 보란 듯이 설욕하며 지난 대회 16강전 승부차기 승리에 이어 또다시 FA컵에서 포항에 강한 면모를 확인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7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박주영이 멀티골로 자신감을 회복해 기쁨이 곱절이 됐다. 이전 16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했던 박주영은 이달에만 4골을 터뜨려 ‘여름사나이’의 부활도 알렸다. 선제골은 포항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신진호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김대호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서울은 3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김치우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박주영이 두 수비수를 이겨내며 머리에 맞혀 그물을 출렁였다. 후반 23분 왼쪽에서 몰리나가 올려준 코너킥을 오스마르가 흘려주자 박주영이 무릎으로 떨군 뒤 그대로 오른발 슛한 것이 수비수 몸에 맞고 방향이 꺾여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울산은 연장 접전 끝에 성남FC를 2-1로 눌렀다. 국내 그라운드를 처음 밟은 크로아티아 용병 코바가 결승골로 얼굴을 알렸다. 인천도 연장 혈투 끝에 제주를 2-0으로 눌렀다. 전남은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을 1-0으로 격파하고 5년 만에 4강에 들었다. 한편 오는 9월 23일 준결승과 10월 31일 결승 대진은 추첨으로 정해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야신 앞에 무력한 kt 마법

    [프로야구] 야신 앞에 무력한 kt 마법

    한화가 짜릿한 역전극으로 후반기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밴헤켄(넥센)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일궜다. 한화는 21일 수원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타선의 무서운 응집력으로 kt에 7-4로 역전승했다. 한화는 2연패를 끊었고 7월 가파른 상승세를 탔던 kt는 3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1-3으로 뒤진 8회 대거 5점을 뽑는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무사 만루에서 정근우가 왼쪽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김태균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에서 이종환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 출신 외국인 투수 저마노(kt)-탈보트(한화)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이날 경기에서 저마노는 땅을 쳤다. 저마노는 7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2연승을 눈앞에 뒀으나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넥센은 잠실에서 밴헤켄의 완벽투를 앞세워 LG를 4-1로 제압, 2연패에서 벗어났다. 밴헤켄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단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봉쇄, 시즌 10승(다승 공동 3위) 고지에 올랐다. 그러면서 역대 20번째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의 기쁨도 누렸다. 넥센은 2-1로 앞선 9회 2사 만루에서 유재신의 2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문학 경기에서는 최정(SK)이 후반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0-0이던 1회 1사 1루에서 두산 선발 스와잭의 2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2점 아치(시즌 11호)를 그렸다. SK는 최정에 이어 2회 김성현의 3점포, 3회 정상호의 2점포 등 홈런 4방으로 8점을 뽑는 펀치력으로 8-4로 승리했다. SK 선발 세든은 6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첫승을 신고했다. KIA는 대구에서 0-1로 뒤진 6회 터진 이범호의 2타점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삼성을 2-1로 물리쳤다. 2연승한 KIA는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5승 4패를 기록, 한화(6승2패)에 이어 삼성에 우세를 보인 두 번째 팀이 됐다. KIA 선발 스틴슨은 5와3분의1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 삼성전 3연승으로 천적임을 뽐냈다. 롯데는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남 더비에서 1-1로 맞선 9회 2사 만루에서 대타 김주현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시즌 2번째)으로 2-1로 이겨 3연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포토] 비치 발리볼 우승팀 ‘기쁨의 포옹’

    [포토] 비치 발리볼 우승팀 ‘기쁨의 포옹’

    2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5 팬 아메리칸 게임(2015 Pan American Games) 여자 비치 발리볼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쿠바를 2-1로 꺾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리를 만든 ‘보이지 않는 손’

    승리를 만든 ‘보이지 않는 손’

    제국을 설계한 사람들/폴 케네디 지음/김규태·박리라 옮김/21세기북스/ 548쪽/ 2만 8000원 전쟁의 승리는 한 사람의 힘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 큰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뛰어난 조직과 그 조직을 운영할 사람이 필요하다. 필드에서의 검증을 거쳐 치밀하게 짜인 전략, 효율적인 협력 체계와 순환 고리는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 좀 더 빠르고 좀 더 강력한 새로운 무기까지. 이 모든 것이 상대하는 적보다 우위에 있을 때 비로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이 파죽지세였던 나치 독일을 상대로 거둔 승리가 그런 경우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향력 있는 역사학자인 폴 케네디 예일대 교수는 저작 ‘제국을 설계한 사람들’에서 1942년 말부터 1944년 여름까지의 전쟁 중반기를 집중 조명하며 전쟁의 흐름이 바뀌게 된 전략적 비결을 다원적 시각에서 살핀다. 저자는 기존의 2차 대전사에서 흔히 다뤄져 온 장대한 이야기 방식이 아니라 결정적인 승리의 원인을 제공한 개인과 조직들에 초점을 맞춘다. 다섯 개의 장으로 이뤄진 책은 전쟁의 승패를 판가름하는 시기에 민간 및 군사 차원에서 개인과 단체가 각각의 정치 지도자들에게 승리를 안겨 준 얘기를 담고 있다. 군사작전의 문제점과 도전 과제를 짚으며 전략 설계자들이 어떻게 임무를 완수했는지, 그들의 임무가 전쟁에서 왜 중요했는지를 설명한다. 이야기는 1943년 1월 윈스턴 처칠과 델라노 루스벨트, 합동참모단이 함께 모여 독일, 일본, 이탈리아를 패퇴시킬 긴밀하고 광범위한 청사진을 마련한 카사블랑카 회담에서부터 시작한다. 적의 무조건 항복을 받아내려면 다섯 가지 난제를 극복해야 했다. 카사블랑카 회담에서 논의된 과제들은 나치 독일의 전격적 전술에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U보트의 위협을 제거하는 것, 제공권을 장악해 독일 항공대를 무력화하는 것, 적의 해안에 연합군이 상륙할 방법을 찾는 것,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일본 제국을 무너뜨리는 것이었다.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연결된 난제들은 놀랍게도 그로부터 1년 남짓 뒤에 모두 완수되거나 현실화되고 있었다. 그러면서 역사상 가장 큰 격돌의 형세는 뒤바뀐다.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은 2차 대전에서 연합군의 승리는 시간문제였으며 미국의 대량 물량 공세가 적을 초토화했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위대한 전략과 그 주역들의 역할이 승리의 원동력임을 주장한다. 1944년 6월 6일을 디데이로 감행된 연합군의 상륙작전은 육해공군의 힘이 극적으로 융합된 연합작전의 결정체였다. 상륙작전을 펼치려면 해변과 야전의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처칠이 발탁한 퍼시 호파트 소장은 기존에 투입된 탱크를 다양한 양식으로 개조해 수륙양용 탱크, 거대한 체인으로 모래를 휘젓는 지뢰제거 전차, 커다란 철사 절단기나 불도저용 날이 달린 탱크, 화염방사 탱크, 다른 탱크들을 위해 경사면 역할을 하는 탱크 등을 이용해 기갑전 역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성과를 거뒀다. 책은 또 미국산 퍼수트 파이터(P51) 전투기의 앨리슨 엔진을 떼어내고 보다 강력한 멀린 61 엔진을 장착해 항속 거리를 대폭 늘린 로니 하커 공군 대위, ‘도둑 공격전술’로 대서양에서 U보트를 격침할 방법을 연구한 호송선단 함장 조니 워커 대령, 건설업계의 인재들을 모집해 해군 건설대대를 창설한 토목기사 벤 모릴 등 범상치 않은 인물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역사 중에서도 전쟁 얘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박진감이 넘친다. 전쟁 중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제적인 방법을 설계하고, 복합적으로 얽히고설킨 난제의 해답을 찾아낸 해결사들의 이야기는 한 편의 잘 짜인 영웅담처럼 흥미진진하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프로야구] 김주현 데뷔 9년 만에 첫 홈런… 롯데 구한 결승포

    [프로야구] 김주현 데뷔 9년 만에 첫 홈런… 롯데 구한 결승포

    김주현(롯데)이 9년 만에 데뷔 첫 홈런을 극적인 대타 결승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주현은 1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10-10으로 맞선 연장 10회 초 1사 2루에서 문규현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권혁의 2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12-10 승리를 이끌었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KIA에 지명된 김주현은 9년간 1군 경험이 단 22경기에 불과한 무명 선수. 이날 경기 전까지 홈런 없이 통산 타율 .237에 2타점이 전부였다. 2009년 2경기만 뛴 뒤 KIA에서 방출돼 2010년 롯데에 신고 선수로 입단했고, 지난해 6월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10-7로 앞서 9회 말에 돌입한 롯데는 이성민과 김성배, 강영식이 잇따라 흔들려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으나 10회 선두 타자 정훈의 안타와 안중열의 희생 번트로 만든 찬스에서 김주현이 귀중한 홈런으로 승리를 안겼다. 반면 올 시즌 4연승 이상이 한 번도 없는 한화는 또다시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마산에서는 SK가 연장 11회 터진 최정의 결승 홈런으로 NC를 7-6으로 꺾었다. 삼성은 포항에서 8회에만 넉 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넥센에 7-4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유희관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장단 14안타로 kt에 11-0 대승을 거뒀다. KIA-LG(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 배드민턴 ‘金 싹쓸이’… 하계대회 첫 종합 1위 확정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 배드민턴 ‘金 싹쓸이’… 하계대회 첫 종합 1위 확정

    한국 배드민턴이 대회 폐막을 이틀 앞둔 12일 걸린 5개의 금메달 모두를 독식하며 한국의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첫 제패가 확정됐다.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이 12일 전남 화순의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어우둥니-위샤오한(중국)과의 광주U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2-0(21-16 21-13)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태국의 부라나쁘라슷숙 폰팁을 2-0(21-18 21-19)으로 꺾고 2011년 러시아 카잔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에 첫 금메달을 안긴 뒤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 8일 혼합단체전 금메달과 함께 한국선수단 일곱 번째 2관왕에 올랐다. 이어 남자단식의 유망주 전혁진(동의대)은 7살이나 형인 간판 손완호(김천시청)와의 결승을 2-1(22-20 13-21 21-17) 승리로 장식,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기정(삼성전기)-신승찬은 혼합복식 결승에서 장카이신-루징야오(대만)를 2-0(21-14 21-11)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승찬은 혼합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혼합복식, 여자복식까지 제패하면서 한국의 다섯 번째 3관왕이 됐다. 김기정은 김사랑(삼성전기)과 짝을 이뤄 이날 밤 10시 58분쯤 끝난 왕이류-장원(중국)과의 남자복식 결승을 2-0(21-16 22-20)으로 이겨 한국의 여섯 번째 3관왕에 등극했다. 2세트 21-20으로 앞선 상황에 한국 진영에 떨어진 셔틀콕이 라인을 벗어나지 않았다며 중국이 강력하게 항의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판정에 수긍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밤 11시 현재 리듬체조와 테니스, 배드민턴 등에서 무려 금메달 9개를 추가, 금메달 44개로 남은 이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하계유니버시아드 사상 첫 종합 1위를 확정했다. 2위 러시아와 3위 중국의 금메달 수가 나란히 32개인 가운데 러시아가 결승에 진출한 종목은 8개뿐이어서 한국을 추월할 수 없다. 중국 역시 최대한 따낼 수 있는 금메달이 7개에 불과하다. 한국이 국제종합 스포츠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2007년 이탈리아 토리노동계유니버시아드에 이어 두 번째이며 하계대회로는 처음이다. 화순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넘기는 사나이

    [프로야구] 넘기는 사나이

    “내가 홈런왕이다.” 프로야구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을 노리는 박병호(넥센)가 9일 목동구장에서 KIA를 제물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그것도 만루 홈런과 3점 홈런, 묵직한 두 방이었다. 박병호는 올 시즌 홈런 개수를 27개로 늘렸다. 홈런 선두 자리가 한층 단단해졌다. 만루포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은 열세 번째였다. 박병호는 또 7타점을 폭격,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박병호는 2013년 두 차례 그리고 지난해 한 차례, 총 세 번 한 경기에서 7점을 쓸어담은 적이 있다. 박병호는 2-0으로 앞선 2회 2사 만루 상황에서 KIA 선발 홍건희의 초구 시속 143㎞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9-0으로 앞선 3회 2사 2, 3루 상황에서는 KIA 문경찬의 7구 시속 122㎞ 슬라이더를 퍼올려 또 한 번 아치를 그렸다. 넥센이 KIA에 16-4로 대승했다. KIA는 0-12로 뒤졌던 7회 초 이범호의 투런 홈런을 포함해 4점을 따냈지만, 따라잡기에는 격차가 너무 컸다. 오히려 7회 말 넥센에 4점을 헌납하면서 주저앉았다. 토종 에이스 김광현(SK)과 외인 에이스 피가로(삼성)의 대결로 기대를 모은 대구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삼성의 2-1 승리로 끝났다. 11회 말 대타 김재현이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쳤다. 정작 두 에이스는 자웅을 가리지 못했다. 김광현은 7과3분의2이닝 1실점(1자책)했고 피가로 역시 7이닝 동안 1실점(1자책)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대전에서는 두산이 한화에 6-5로 역전승했다. 대타 고영민이 4-5로 뒤진 8회 동점 솔로포를 쏘았고 9회 양의지가 결승 적시타를 만들었다. 두산 유희관은 그러나 시즌 12승 사냥에 실패했다. 6이닝 동안 2개의 홈런을 포함해 11개의 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5자책)했다. 4-5로 뒤진 상황에서 오현택에게 공을 넘겼다. LG는 이진영의 끝내기 홈런으로 잠실에서 롯데에 2-1로 이겼다.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였다. 1-1로 팽팽했던 9회 말 2사 주사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진영이 롯데 심수창의 5구를 때려 경기를 끝냈다. NC는 마산에서 11-0으로 완승, kt의 4연승을 저지했다. NC는 1회 나성범과 테임즈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kt의 기를 눌렀다. 테임즈는 홈런 25개를 쌓아 단독 2위로 치고 나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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