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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9’ 한국, 잉글랜드에 2-1 승리…이란전 이어 2연승

    ‘U-19’ 한국, 잉글랜드에 2-1 승리…이란전 이어 2연승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잉글랜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정정용 임시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U-19 수원컨티넨탈컵 2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경기 초반 ‘바르샤 듀오’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백승호(바르셀로나B)를 벤치에 남겨두고 조영욱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한국은 그러나 매서운 공격을 펼친 잉글랜드에게 전반 14분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한국은 전반 27분 이상헌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했다. 이승우는 전반 33분 페널티 아크에서 상대 수비 숲을 뚫고 돌파해 들어가다 걸려 넘어지며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유현은 수비벽을 넘기며 오른발 슈팅했고, 공은 오른쪽 골대 구석으로 들어갔다. 한국은 후반 11분 조영욱을 빼고 백승호를 투입하며 공격 고삐를 죄었고, 후반 22분 강지훈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강지훈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숲을 헤집으며 돌파, 페널티 지역 전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란과의 1차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12일 같은 장소에서 나이지리아와의 격돌을 앞두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신감과 경쟁… 본선행 키워드

    자신감과 경쟁… 본선행 키워드

    슈틸리케 “팀 분위기 회복 급선무 캐나다전서 좋아진 모습 보여야” 좌우 풀백·원톱 내부 경쟁 통해 15일 월드컵예선 정예 멤버 추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우즈베키스탄전 승리 비책을 짠다. 15일 열리는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 대비한 ‘모의고사’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벼르는 슈틸리케호에는 이란전 패배 뒤 쪼그라진 분위기를 추스릴 수 있는 기회다. 그러나 세계랭킹 110위로 처지지만 역대 전적 2승1무1패로 우위에 있는 캐나다를 상대로 자칫 이 공식이 틀어지기라도 한다면 슈틸리케호는 남은 임기를 보장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25명의 선수를 불러 모은 뒤 “이란전 패배로 떨어진 선수들의 자신감과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면서 “우즈베키스탄전은 그다음이다. 우선, 캐나다전에서 좋아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에 대한 촉구이자 자신에게 거는 최면인 셈이다. 캐나다전에는 ‘경쟁’이라는 ‘시제’를 내걸었다. 아무래도 풀리지 않는 골칫덩어리인 좌우 풀백을 리빌딩하기 위해 슈틸리케 감독은 예전 자신이 점검했던 이들을 대표팀에 다시 불러들였다. 이 중에는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뛰는 선수’라는 대표팀 선발 원칙을 깨면서까지 불러들인 박주호(도르트문트)와 윤석영(브뢴뷔)이 있다. 오른쪽 풀백에 장현수(광저우)를 기용하는 편법을 썼던 그는 “캐나다전에서 원래 자리인 중앙수비로 돌려보내겠다”면서 “왼쪽에는 박주호와 윤석영을 전·후반 45분씩 번갈아 세우려 한다”고 말했다. 전북의 K리그 준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제 몫을 해낸 최철순·김창수(전북)도 오른쪽에서 뛴다. 좌우 풀백 경쟁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된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25명 가운데 2명은 이번 캐나다전 뒤 대표팀에서 제외된다”고 예고했다. 타깃은 포지션 가운데 가장 많은 자원이 몰려 있는 이들 수비수에서 나올 공산이 크다. 슈틸리케 감독은 원톱 후보에도 이정협(울산), 황희찬(잘츠부르크)을 다시 불렀다. “공을 지배하며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든다는 내 축구철학에 부합하는 선수들”이라는 게 이유였다. 둘 역시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이정협은 ‘황태자’로 불리며 슈틸리케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았지만 올 시즌 소속팀에서 4골에 그쳤다. 그는 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진 훈련에 앞서 “그동안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팀이 이기는 축구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와 유로파리그 등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폭발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 A매치 경험 부족이 흠이다. 그는 “단 1분이 되더라도 대표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손흥민(토트넘)은 발목 통증 탓에 오른발 등을 다친 기성용(스완지시티), 허벅지 부상 중인 홍철(수원) 등과 함께 훈련에서 제외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사설] 경제 컨트롤타워, 더 오래 비워 둬선 안 된다

    최순실 게이트가 온 나라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국정 리더십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국정 유린의 실체가 양파 껍질 벗겨지듯 파헤쳐지면서 대통령을 향한 국민의 신뢰는 끝 모를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경제 상황이다.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9월 소매 판매가 4.5% 감소했고, 설비투자도 2.1% 줄었다. 특히 가계와 기업의 경제 심리가 위축돼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게 문제다. 소비·투자의 위축은 생산 감소로 이어져 실물경제가 중장기적으로 침체될 수 있다. 민간 경제연구소들이 내년 1, 2분기 마이너스 성장까지 내다볼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대외적인 환경은 더 불안하다. 당장 미국 대통령 선거는 결과에 따라 핵폭탄급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할 경우 브렉시트의 10배에 이르는 후폭풍이 몰아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더구나 연말엔 미국 금리 인상도 예정돼 있다. 모두 무역과 금융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는 악재들이다. 해외 출장 중이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어제 오후 조기 귀국해 ‘금융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연 것도 이 같은 상황의 엄중함 때문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그제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24시간 비상상황실을 가동하기로 했다. 문제는 책임 있게 위기 대응을 지휘할 사령탑이 사실상 없다는 점이다. 최순실 사태 이후 현 경제팀은 동력을 상실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가 새 총리를 추천하면 받아들이겠다고 하면서 여야와 청와대는 조만간 새 내각 구성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물론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임 위원장의 입지도 불투명해졌다. 경제 부처 관료들은 위기 대응에 매진하기보다는 누가 새로운 수장으로 올지에 관심을 쏟을 게 뻔하다. 경제팀 컨트롤타워의 공백을 최소화하려면 정치권이 새 내각 구성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 총리 인준 후 최우선적으로 경제부처 수장부터 정해야 한다. 폭증한 가계부채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실업 대책, 400조원의 예산안 처리, 긴급한 구조조정 등 현안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미국발 금융·외환 위기 대응책도 시급하다. 여야가 총리와 장관 추천 등을 둘러싸고 정쟁에 빠지면 우리 경제는 회복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다. 더 지체할 시간이 없다.
  • 슈틸리케호 특명 “우즈베키스탄 ‘지한파’ 막아라”

    K리그 활약 제파로프 등 경계령 11일 캐나다평가전서 기량 점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분수령이 될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8일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소집돼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여 첫 훈련을 소화했다. 현재 대표팀은 최종예선 A조에서 2승1무1패(승점 7)로 이란(3승1무, 승점 10), 우즈베키스탄(3승1패 승점 9)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우즈베키스탄을 이기면 A조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A조 2위까지만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15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하기에 앞서 11일 충남 천안에서 캐나다와 친선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기량과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5차전의 중요성을 감안해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을 25명 선발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팀도 5차전에 참여할 23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우즈베키스탄은 10일 평가전을 치른 뒤 한국으로 건너온다. 대표팀에는 서울과 성남, 울산 등에서 뛰었던 세르베르 제파로프(타슈켄트)와 수원에서 활약했던 알렉산더 게인리히가 포함됐다. 이들은 한국 축구를 잘 아는 선수들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밖에 러시아에서 뛰는 오딜 아흐메도프(크라스노다르)와 비탈리 데니소프(러시아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등 해외파가 총 10명이다. 한국 대표팀은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마르카지 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요르단의 친선 경기 내용을 꼼꼼히 살피며 전략·전술을 구상할 계획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황희찬 멀티골 폭발…‘골 가뭄’ 슈틸리케호 우즈베크전에 ‘단비’

    황희찬 멀티골 폭발…‘골 가뭄’ 슈틸리케호 우즈베크전에 ‘단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막내 골잡이’가 물이 올랐다. 잘츠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20)이다. 황희찬이 골 가뭄에 시달리는 슈틸리케호에 ‘단비’가 되어줄 전망이다.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니스(프랑스)와 경기에서 후반 27분과 후반 28분 연속 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후반 17분 교체 출전해 10분 만에 결승 골을 넣더니, 단 1분 만에 쐐기 골까지 만들었다. 황희찬의 ‘몰아넣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3일 오스트리아 장폴텐과 원정경기에선 전반 14분과 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지난 9월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다. 당시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 ,2차전 중국과 시리아전에 출전했는데 별다른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황희찬이 부진한 이유가 있었다. 당시 그는 대표팀에 녹아들지 못했다. 그는 기존 대표팀 선수들과 뛰어본 경험이 없었다. 더군다나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다른 선수들보다 대표팀에 하루 늦게 합류했다. 황희찬이 중국전에 앞서 기존 선수들과 훈련한 시간은 단 하루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황희찬은 7일 새벽 소속팀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귀국해 8일 첫 소집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8일부터 10일까지 시차 적응과 적응 훈련을 마친 뒤 11일 천안에서 열리는 캐나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진출의 분수령인 우즈베크전까지는 약 일주일의 시간이 주어진다. 우즈베크전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감은 남다르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면서 “공격의 플랜A는 공격수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거나 2대1 패스를 통해 득점을 뽑아내는 것”이라며 “플랜A가 제대로 가동하지 않을 경우 키가 큰 김신욱을 활용한 플랜B를 작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희찬 혹은 이정협을 활용해 우즈베크전 공격 활로를 뚫겠다는 생각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8월 “황희찬은 뒷공간이 나지 않더라도 본인의 기술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막내’ 황희찬, 2분간 2골…신들린 공격으로 잘츠부르크 승리 이끌어

    ‘막내’ 황희찬, 2분간 2골…신들린 공격으로 잘츠부르크 승리 이끌어

    대표팀의 ‘막내 공격수’ 황희찬이 2분간 2골을 넣는 맹활약을 선보이며 소속팀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에서 니스(프랑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황희찬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17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1분 뒤 문전에서 패스를 가슴으로 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조별리그 3연패를 당했던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활약으로 첫 승을 거뒀고, 니스에 골득실에서 앞서 조 3위로 올라섰다. A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는 페네르바체(터키)에 1-2로 일격을 당했다. 이밖에 K조 사우샘프턴(잉글랜드)은 인터밀란(이탈리아)에 2-1로 이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좌 결정·11위 쟁탈전… 불타는 주말

    왕좌 결정·11위 쟁탈전… 불타는 주말

    마테우스 결승골 강원 PO 진출부천FC와 승강 PO행 티켓 다퉈 결국 K리그 클래식 선두 다툼과 강등 탈출 경쟁은 마지막 38라운드에서 가려지게 됐다. 선두 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정규리그 37라운드를 이동국의 두 골과 이재성, 에두의 한 골씩을 엮어 4-1 대승을 거뒀다. 36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충격에서 벗어난 전북은 전남을 2-1로 따돌린 FC서울과 나란히 승점 67이 돼 38라운드에서 우승 여부가 판가름난다. 전북은 다득점에서 71로 서울(66)에 앞서 있는데 오는 6일 맞대결로 우승 여부를 다툰다. 비기기만 해도 다득점 우선 원칙에서 앞서 대망의 3연패(2014~2016년)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전북은 시즌 세 차례 서울과의 맞대결 모두 승리로 장식해 강한 자신감을 업고 있다. 최하위 수원FC는 성남FC에 2-1 극적인 승리를 거둬 승점 39를 쌓아 수원에 2-3으로 무릎꿇은 11위 인천(승점 42)과의 간격을 3으로 줄였다. 5일 마지막 대결에서 수원 FC가 인천에 세 골 차 이상 이기면 다득점을 뒤집어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인천이 강등된다. 제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3위 백병전으로 관심을 모은 울산과의 대결을 0-0으로 비기면서 사실상 3위를 확정했다. 6일 제주(승점 56)는 상주, 울산(승점 53)은 전남과 최종전을 벌이는데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다득점에서 제주가 68-40으로 현격하게 앞서 있다. 수원은 승점 47로 하위 스플릿 수위인 7위로 뛰어오르며 클래식 잔류를 확정했다. 그러나 포항은 문창진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정조국에게 시즌 19호 골을 내줘 광주와 1-1로 비겨 승점 43으로 최종전 결과에 따라 승강 PO로 밀려날 수도 있다. 성남FC도 승점 43에 머물러 5일 포항에 지면 같은 처지로 전락할 수 있다. 한편 챌린지 정규리그를 4위로 마친 강원은 강릉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인 5위 부산과의 준PO 단판 승부 후반 44분 마테우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 5일 오후 2시 정규리그 3위 부천과 PO에서 격돌한다. 이 단판을 이기더라도 클래식 11위 팀과 오는 17일과 20일 홈앤드어웨이로 승강 PO를 치러야 해 만만찮은 여정이 기다린다. 마테우스는 루이스가 수비수를 제치고 밀어준 패스를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 승부를 결정지었다. 비겨도 정규리그 순위가 앞선 팀이 오른다는 규정에 따라 강원이 오를 상황이었지만 이 골로 산뜻하게 티켓을 거머쥐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MLB] 죽다 살았네, 컵스

    [MLB] 죽다 살았네, 컵스

    ‘쿠바 특급’ 아룰디스 채프먼(28·시카고 컵스)이 ‘염소의 저주’에 굴복할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컵스는 31일 리글리 필드에서 이어진 미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홈 5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3-2로 따돌렸다. 이로써 1승 3패로 벼랑 끝에 섰던 컵스는 2승째를 따내며 ‘염소의 저주’ 한풀이 희망을 살렸다. 클리블랜드는 67년간 시달려 온 ‘와후 추장의 저주’ 풀기에 안간힘을 쏟았으나 막판 채프먼의 벽을 넘지 못했다. WS 6차전은 하루 휴식 뒤 2일 클리블랜드 안방에서 펼쳐진다. 컵스는 에이스 존 레스터를 선발로 내세워 배수진을 쳤다. 레스터는 6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맞았지만 삼진 5개를 낚으며 4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트레버 바우어는 4이닝 6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컵스는 2회 호세 라미레스에게 선제 1점포를 얻어맞아 불안한 기운에 휩싸였다. 하지만 물러설 곳이 없는 컵스는 4회 단숨에 전세를 뒤집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WS에서 부진한 주포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선두타자로 나서 통렬한 동점포로 폭발시켰다. 그러자 컵스 타선은 연속 4안타를 터뜨리며 2-1 역전에 성공했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데이비드 로스의 희생플라이로 3-1로 달아났다. 3-2로 쫓긴 컵스는 7회 바뀐 투수 C J 에드워드가 1사 2루 위기를 초래하자 승부수를 던졌다. 에드워드를 내리고 마무리 채프먼을 일찍 올렸다. 1이닝 정도를 소화하던 채프먼은 2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투구수 42개를 기록했고 최고 구속 101마일(163㎞)을 찍는 ‘혼신투’로 승리를 지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KS] ‘의지’의 두산, 가볍게 마산행

    [프로야구 KS] ‘의지’의 두산, 가볍게 마산행

    3안타 2타점 양의지 경기 MVP 장원준 8과3분의2이닝 1실점 주포 김재환 8회말 쐐기 솔로포 NC 해커 막판 폭투로 실점 허용 두산이 한국시리즈(KS) 2연패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두산은 30일 잠실에서 열린 NC와의 KBO 한국시리즈(7전4승제) 2차전에서 장원준의 역투와 김재환의 쐐기포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안방 2경기를 내리 잡은 두산은 이로써 남은 5경기에서 2승만 보태면 대망의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두산이 우승하면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과 함께 팀 최초로 KS 2연패를 달성한다. 한국시리즈 1, 2차전에서 연승한 팀이 우승할 확률은 88.2%(17차례 중 15차례)이다. 1, 2차전을 잡고도 우승을 놓친 경우는 2007년 SK가 두산을 상대로, 2013년 삼성이 두산을 상대로 단 두 번 있었다. 공교롭게도 두 차례 모두 두산이 대역전 우승을 일궜다.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NC는 연장 승부 끝에 패한 1차전 설욕에 나섰으나 고비를 넘지 못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8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10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완투승에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긴 상황에서 손가락 물집 탓에 물러났다. NC 선발 해커도 7과 3분의2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다. 2타점을 올린 두산 양의지가 이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S 3차전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다음달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진다. 두산은 보우덴, NC는 최금강을 선발 예고했다. 두산은 전날 3, 5번에 기용했던 오재일과 양의지를 이날 6, 7번으로 내리고 민병헌과 에반스를 3, 5번으로 올렸다. 두산의 타순 변화는 통했다. 0-0이던 4회 민병헌, 김재환, 에반스의 연속 3안타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오재일이 3루 파울플라이에 그쳤지만 양의지가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불안한 1-0 리드를 지키던 두산은 8회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이호준에게 안타를 내줘 무사 1루에 몰렸다. 그러자 김경문 NC 감독은 승부를 걸었다. 김성욱 대신 지석훈을 대타로 내세워 역전까지 노렸다. 하지만 지석훈의 보내기번트 타구가 투수 앞 병살로 처리돼 땅을 쳤다. 그러나 NC는 대타 모창민과 권희동의 연속 안타로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이종욱의 적시타로 결국 동점을 일궜다. 두산은 8회 말 최강다운 ‘뒷심’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박건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오재원의 보내기번트와 민병헌의 유격수 땅볼로 2사 3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해커의 폭투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1로 다시 앞선 두산은 주포 김재환이 통렬한 솔로 아치를 그려 승기를 굳혔다. 에반스의 2루타에 이은 오재일의 적시타와 양의지의 2루타가 거푸 터지면서 5-1로 멀리 달아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배구] 우리카드, 삼성화재에 18전 전패

    우리카드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삼성화재를 이길 기회를 놓치며 상대 전적 18전 전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시즌 첫 세 경기에서 3연패했던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잡으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삼성화재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지금까지 삼성화재에 상대 전적 17전 전패를 당할 정도로 삼성화재만 만나면 약한 모습을 보였던 우리카드는 이날만은 해볼 만하다는 예측이 많았다. 무엇보다 최근 두 팀 분위기가 극과 극이었다. 우리카드는 지난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2승1패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반면 삼성화재는 시즌 초반 세 경기에서 내리 패했다. 두 팀은 5세트에선 눈을 뗄 수 없는 한 점 차 승부를 이어갔다. 처음엔 우리카드가 3-7까지 앞서가며 첫 승리를 따내나 싶었지만 곧이어 타이스(삼성화재)가 오픈 공격 성공에 이어 서브 득점, 게다가 센터 박상하의 공격자 네트 터치 범실까지 나오면서 순식간에 7-8로 따라붙었다. 우리카드는 곧이어 7-10으로 점수 차를 벌렸지만 역시 타이스에게 점수를 내주며 12-12로 동점이 됐다. 삼성화재는 13-13에서 타이스가 오픈 공격에 성공하며 14-1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우리카드 주포 크리스티안 파다르(헝가리)를 막지 못해 듀스를 허용했지만 15-15에서 센터 김규민의 속공이 적중하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타이스가 스파이크 서브를 하는 과정에서 서브 라인을 밟는 치명적인 범실이 나왔다. 그런데 우리카드는 곧바로 최홍석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천금같은 기회를 날려 버렸다. 타이스는 17-17에서 강력한 후위 공격을 성공시켰고, 파다르가 블로킹에 막히면서 삼성화재는 힘겹게 첫 승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외국인선수 간 화력대결이었다. 타이스는 46득점(공격 성공률 71.92%), 파다르는 41득점(공격 성공률 55.38%)을 올리며 두 팀 공격이 몰렸다. 하지만 파다르에게 집중되는 공격방식을 삼성화재가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시작하면서 막판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리버풀, 토트넘에 2-1 승리…손흥민 ‘휴식’, 토트넘 EFL컵 16강서 탈락

    리버풀, 토트넘에 2-1 승리…손흥민 ‘휴식’, 토트넘 EFL컵 16강서 탈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휴식을 취했다. 팀은 리버풀에 지면서 컵 대회 16강에서 탈락했다. 손흥민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이하 EFL컵) 16강전 리버풀과 경기에 결장했다. 월드컵 예선 A매치부터 최근 계속된 출전으로 피로가 누적된 손흥민의 체력 안배를 위한 결정이었다. 토트텀은 손흥민을 출전 명단에 아예 올리지 않았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무사 뎀벨레 등 주력 선수들도 포함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25일 미들즈브러전부터 지난 22일까지 한 달이 안 되는 기간 8경기에 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한국과 이란을 이동하는 A매치도 소화했다. 9월에 4골 1어시스트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던 손흥민은 강행군 탓에 A매치 복귀 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도 최근 리그 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 5승 4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순위는 5위로 처졌다. 손흥민의 이날 휴식은 오는 29일 레스터시티와 리그 경기, 다음 달 3일 레버쿠젠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다음 달 6일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결장 속에 토트넘은 리버풀 대니얼 스터리지에 2골을 허용하면서 1-2로 져 EFL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연패 삼성화재, 감전됐네

    한국전력이 ‘배구명가’ 삼성화재를 개막 3연패의 늪으로 밀어넣었다. 한국전력은 2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프로배구 V-리그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올린 시즌 2승(1패)째다. 전광인(27점), 바로티(24점), 서재덕(14점), 윤봉우(12점) 등 4명이 10득점 이상을 올렸다. 개막전에 이어 이날도 풀세트 승리를 거둔 한국전력은 승점 4를 올려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삼성화재는 개막 후 3연패 늪에 빠졌다. 승점 1을 추가해 2점이 된 삼성화재는 5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앞선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도 홈팀 KGC인삼공사를 2-1로 제압, 3연패에 빠뜨리며 시즌 2승(1패)째를 신고했다. 베테랑 센터 김세영은 블로킹을 10개나 성공시켜 V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종전 양효진 등 9개)을 작성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플레이오프 4차전] ‘리버스 스윕’ 노리는 LG…선발투수 허프 ‘불펜 대기’

    [플레이오프 4차전] ‘리버스 스윕’ 노리는 LG…선발투수 허프 ‘불펜 대기’

    벼랑 끝에 몰린 LG 트윈스가 ‘리버스 스윕’을 노린다. 그동안 5전 3승제로 진행되는 KBO리그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과 2차전을 한 팀이 모두 승리한 건 13번 있었다. 그중 끌려가던 팀이 내리 3연승에 성공한 건 1996년 현대 유니콘스(쌍방울 레이더스 상대), 2009년 SK 와이번스(두산 베어스 상대)까지 2번 뿐이었다. 15.4%의 확률이다. LG 트윈스가 이 확률에 도전한다. 일단 24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2-1로 이겨 벼랑 끝에서 한 발 뒤로 물러섰다. 여전히 2경기 중 1패만 해도 탈락이지만, LG는 확실하게 분위기를 바꿨다. 마산으로 가는 버스에 시동을 넣기 위해 LG는 25일 NC와 4차전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날 LG는 선발투수로 우규민을, NC는 에릭 해커를 예고했다. 우규민은 후반기 기복 있는 투구를 보여줬고, LG가 치른 9번의 포스트시즌 경기 중 단 1경기만 출전한 뒤 벤치를 지켰다. 선발 싸움에서 다소 밀린다는 평가를 받는 LG는 이날 투수 전원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그중에는 후반기 왼손 에이스로 거듭난 데이비드 허프도 포함됐다. 허프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 7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침체로 패전을 기록했다. 원래 허프는 27일 5차전 선발투수로 내정됐지만, 3차전에도 불펜 대기를 자청해 혹시 모를 등판을 준비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25일 “오늘은 불펜에 전원이 대기한다. 어제 던진 (헨리) 소사는 가급적이면 안 쓸 예정이지만, 어제 길게 던진 임정우는 대기한다. 허프도 게임 조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졸전 속 ‘영웅’

    [프로야구] 졸전 속 ‘영웅’

    LG 양석환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 ‘기사회생’양팀 잔루 33개·사사구 25개 PS ‘최악의 경기’ LG가 벼랑 끝에서 탈출하며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불씨를 지폈다. LG는 24일 잠실에서 열린 KBO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 NC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지난 마산 1·2차전에서 2연패하며 PO 탈락 위기에 몰렸던 LG는 이날 극적인 승리로 시리즈 2패 뒤 1승을 기록, 기사회생했다. 반면 ‘싹쓸이 3연승’을 노렸던 NC는 이날 패배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PO에서 1·2차전을 가져간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은 81.6%다. 외국인 투수들의 선발 대결이 펼쳐졌던 1·2차전과 달리 3차전은 토종 선발 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넥센과의 준PO 4차전에서 4피안타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던 ‘주장’ 류제국은 일주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5와 3분의 2이닝 2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반면 ‘깜짝 등판’으로 화제가 된 ‘신예’ 장현식(22)은 1회에만 볼넷 4개나 허용하는 등 제구력 난조롤 겪어 2회 최금강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다. 장현식은 생애 첫 가을야구 등판에서 포스트시즌 1회 최다 볼넷(4개), 한 이닝 최다 볼넷(4개) 타이 기록을 세우는 불명예도 썼다. LG가 시작부터 앞섰다. 선두 문선재와 이천웅이 연속 볼넷을 골라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박용택과 히메네스의 플라이 아웃으로 2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오지환이 또다시 볼넷으로 출루했고, 채은성마저 볼넷으로 나가면서 LG는 1-0으로 리드했다. 6회 NC의 침묵이 깨지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태군이 2사 1,2루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터트려 2루에 있던 박석민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점수는 1-1 동점이 됐다. 이날 김태군은 4안타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승부는 연장 11회 말에 갈렸다. 무사 1, 2루에서 LG 채은성이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고 대타로 나선 양석환이 끝내기 내야 안타를 쳐 4시간 46분에 걸친 피말리는 승부를 끝냈다. 이날 양석환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종료 직전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만큼 손에 땀을 쥐는 경기였다. 그러나 두 팀 모두 득점권에서 방망이가 침묵하는 등 ‘역대급 졸전’을 펼쳐 이날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답답함을 안겼다. 5안타 8사사구를 얻어낸 NC와 4안타 16사사구를 얻어낸 LG가 나란히 연장 11회까지 1득점만을 기록했을 정도로 공격이 지지부진했다. 특히 LG는 1·2·4·6·8회에서 여섯번이나 만루 기회을 얻었지만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나온 잔루도 두 팀 합쳐 33개에 달했고, NC는 볼넷 13개, 사사구를 3개나 남발하며 한 경기 최다 볼넷(10개), 한 경기 최다 사사구(종전 13개) 신기록까지 세웠다. 이날 NC가 2실점한 것이 기적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25일 잠실에서 열리는 두 팀의 4차전 선발은 에릭 해커(NC)와 우규민(LG)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LG, NC에 2연패 뒤 첫 승리…양석환 끝내기 안타로 연장 끝 2-1 승

    LG, NC에 2연패 뒤 첫 승리…양석환 끝내기 안타로 연장 끝 2-1 승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 2연패 뒤 첫 승리를 거뒀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11회말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로 NC에 2-1로 이겼다. 창원 마산구장에서 치른 원정 1, 2차전에서 연패를 당하고서 잠실 안방으로 돌아온 LG는 이날 승리로 14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날 양 팀은 무려 31개의 잔루(LG 17, NC 14)로 역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기록(종전 27개)을 갈아치울 정도로 숱한 찬스를 날렸다. 또한 25개(NC 9, LG 16)의 사4구가 나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사4구 기록(종전 19개)도 새로 썼다. 특히 NC는 볼넷만 13개를 내줘 종전 10개를 넘어선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볼넷 허용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사4구 15개를 내준 것도 역대 최다(종전 13개)다. LG와 NC의 플레이오프 4차전은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소율, LG-NC 플레이오프 3차전 관중석 포착 ‘목놓아 응원’

    신소율, LG-NC 플레이오프 3차전 관중석 포착 ‘목놓아 응원’

    배우 신소율이 LG 대 NC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리는 잠실구장을 찾아 열혈 응원을 펼쳤다.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배우 신소율이 일반석에서 LG팬들과 응원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평소 LG 트윈스의 열혈 팬임을 드러내온 신소율은 잠실구장에서 자주 포착돼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 16일에도 자신의 SNS에 “경기 내내 비 와서 젖었으나 마음은 뽀송뽀송 맑음”이라는 글과 함께 엘지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직관을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앞선 경기에서 2패를 당했던 LG는 이날 연장 승부 끝에 11회말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MLB] 컵스엔 너무나 아찔한 ‘킬힐’

    [MLB] 컵스엔 너무나 아찔한 ‘킬힐’

    토론토, 클리블랜드에 3패 끝 귀중한 1승 챙겨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의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를 무너뜨리고 챔피언십시리즈 2승째를 선점했다. 다저스는 1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컵스와의 3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한 선발 리치 힐의 호투를 앞세워 6-0 승리를 챙겼다. 첫 경기를 내줬던 다저스는 연달아 두 경기를 가져와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나갔다. 반면 103승(58패)의 올 정규시즌 최다승팀 컵스는 원정 첫 경기를 내주며 또다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염소의 저주’를 떠올리게 됐다. 1945년 이후 71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컵스가 올 포스트시즌(PS)에서 연패에 빠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저스의 선발 힐은 6이닝 동안 2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로 빅리그 데뷔 11년 만에 PS 첫 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4회말 야스마니 그란달이 투런포를, 6회말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가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그동안 다저스에 강한 모습을 보여 왔던 컵스의 선발 아리에타는 5이닝 동안 6피안타(2홈런) 5탈삼진 4실점의 부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벼랑 끝에 몰렸던 토론토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5-1로 꺾고 홈팬들 앞에서 3패 끝에 1승을 챙겼다. 19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이어 가던 PS 6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소사이어티 게임’ 첫방, 신체+두뇌+심리 싸움 “tvN 예능 또 일냈다”

    ‘소사이어티 게임’ 첫방, 신체+두뇌+심리 싸움 “tvN 예능 또 일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모의 사회 게임쇼 ‘소사이어티 게임’이 신선한 소재, 팽팽한 긴장감과 재미로 120분을 꽉 채웠다. 16일 첫 회를 맞아 120분으로 특별 편성된 ‘소사이어티 게임’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1.4%,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엠제이킴이 여자는 신체 대결에서 남자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정인직에게 승리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특히 차별화된 소재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tvN의 주요 타깃인 남녀 2049 시청층에서 평균 1.0%, 최고 1.5%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또 남자 10대,남자 30대, 여자 20대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해 젊은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입증했다. (케이블+종편 기준) 어제 방송된 1회에서는 22명의 참가자가 14일 동안 합숙하게 될 초대형 원형 마을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각기 다른 직업과 성격을 가진 22명의 참가자들 중에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개그맨 양상국, ‘프로듀스 101’ 출신 황인선, 아나운서 윤태진, ‘로드 FC’ 챔피언 권아솔 등도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들은 신체 능력을 평가하는 ‘모래 주머니 옮기기’, 두뇌 능력을 평가하는 ‘색깔 순서 외우기’, 감각 능력을 평가하는 ‘링 던지기’ 게임을 통해 순위별로 자신이 속할 사회를 선택하게 됐다. 매일 주민 전체가 실시하는 투표로 리더를 선출하는 ‘높동’, 한 번 리더가 선출되면 반란이 성공하기 전까지는 리더가 바뀌지 않는 ‘마동’으로 나뉜 참가자들은 각자의 마을에 입주,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 세우기에 돌입했다. 특히 양상국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양상국은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권아솔, 최설화, 박서현과 연합을 꾸려 필승 방안을 모색해갔다. 마동의 첫 리더 자리는 리더의 통과의례를 거친 이해성에게 돌아갔고, 이해성은 양상국에게 반란의 열쇠를 건네며 양상국을 지켜주는 대신에 탈락자 발생시 그의 연합에서 한 명을 탈락시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상국은 자신의 연합을 지키기 위해 즉각적인 반란을 선언했다. 폭풍 같은 실행력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두 사회의 첫 대결로는 ‘인간 장기’ 게임이 펼쳐졌다. 인간장기는 1에서 11까지의 말을 전략적으로 이동해 상대의 왕을 잡으면 승리 하는 게임. 말에 전략적으로 10명의 주인 이름과 왕 스티커를 붙여 상대의 말과 자신의 말이 같은 층 전후좌우로 맞닿을 경우 대결을 진행하는 게임이다. 양상국은 작전 회의 중 최상층에 왕을 포함한 네 말을 올리면 왕을 절대적으로 안전한 위치에 둘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장기말을 움직이는 플레이어로 나서 이를 직접 실행, 빛나는 판단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해성, 이병관이 개인 대결에서 강세를 보이며 마동을 승리로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양상국은 획득한 1000만원의 상금을 자신을 제외한 주민 모두에게 100만원씩 분배해 또 한 번 환호를 받았다. 반란으로 인해 어수선했던 첫 날의 분위기를 만회하고 자신이 희생해 팀워크를 다지고자 내린 결정. 높동도 팽팽하게 맞섰다. 채지원이 인간장기에 착수를 맡아 당돌하고 똑 부러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종합격투기 선수 엠제이킴은 여자는 신체 대결에 약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정인직과의 신체 대결에서 재빠른 몸놀림으로 승리, 걸크러시의 진수를 보여주며 환호를 자아냈다. 하지만 인간 장기에서 최종 패배한 높동은 룰에 따라 탈락자를 선정했고, 리더 파로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윤태진을 지목했다. 윤태진은 “증명할 수 있는 게 없었고 그래서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좀 더 다가가지 못해 미안하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아쉬움 속에 촬영장을 떠났다. 한편 ‘소사이어티 게임’은 tvN이 ‘빅브라더’, ‘마스터셰프’, ‘1대100’ 등의 포맷을 개발한 세계적인 제작사 엔데몰샤인그룹과 손잡고 탄생시킨 소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날 것 그대로의 감정과 심리를 엿볼 수 있는 tvN ‘소사이어티 게임’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년 전 감비아 탈출 우스만 마네, 4경기 만에 분데스리가 데뷔골

    2년 전 감비아 탈출 우스만 마네, 4경기 만에 분데스리가 데뷔골

     2년 전 아프리카 북서부의 감비아를 탈출했던 난민 소년이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뽑아내는 감격을 맛봤다.    화제의 주인공은 독일 프로축구 베르더 브레멘의 공격수로 지난달 21일(이하 현지시간) 마인츠전을 통해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우스만 마네(19). 그는 지난 15일 베제르 슈타디온으로 불러들인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정규리그 7라운드 1-1로 맞선 후반 14분 그물을 출렁여 2-1 승리를 이끌었다.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첫 도움을 작성한 데 이어 4경기 출전 만에 이룬 데뷔골이었다.   17세이던 2014년 초 가족 전체를 감비아에 놔두고 혼자 난민으로 유럽에 건너와 독일 브레멘 난민캠프에 정착하면서 처음으로 축구를 시작했던 마네는 2년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고 “꿈이 이뤄졌다”고 감격한 뒤 “믿어지지 않는다. 진짜냐 아니면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건가? 내 인생에 최고의 순간”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내 감정을 표현하기가 힘들다. 분데스리가 네 경기에 출전하고 처음 득점한 감비아 출신 선수가 돼 자랑스럽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마네는 2014년 독일 5부리그 블루멘탈러에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입단, 유스팀의 11경기에 나서 15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샬케, 볼프스부르크와 함부르크 등이 입단 제의를 했지만 그는 브레멘을 선택, 지난해 3월 리저브(2군) 요원으로 입단했다. 그는 당시 “이 도시가 좋다. 그리고 날 도와줄 친구들을 여기서 찾았다. 왜 내가 떠나길 원할 것 같냐“고 되물었다.    데뷔골을 터뜨린 뒤 눈물을 참느라 무진 애를 썼고 펄쩍 뛰어올라 감격을 누렸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는 팬들과 어울려 사진을 찍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클리블랜드, 고고~ 월드시리즈’

    ‘클리블랜드, 고고~ 월드시리즈’

    15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에서 2-1로 승리한 클리블랜드의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르(왼쪽)와 중견수 라자이 데이비스가 함께 공중으로 비상하며 자축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남은 5경기에서 2승을 추가하면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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