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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벌 왕즈이 제압… 안세영 통쾌한 우승

    라이벌 왕즈이 제압… 안세영 통쾌한 우승

    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라이벌 중국 왕즈이(25·2위)를 꺾고 2025년 첫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이후 열린 국제대회에서 번번이 왕즈이에게 발목을 잡혔던 안세영은 이날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설욕전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왕즈이를 게임 점수 2-0(21-17 21-7)로 물리치며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파리올림픽 이후 두 번의 국제대회에서 왕즈이에 연거푸 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지난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는 4강에서 왕즈이에 또다시 패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약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1, 2위의 맞대결은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이날만큼은 왕즈이가 안세영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왕즈이가 2게임 초반 이미 전의를 상실할 정도로 안세영이 경기를 지배했다. 1게임 초반까지는 두 선수가 점수를 주고받았으나, 왕즈이가 먼저 11득점에 도달한 ‘인터벌’(중간휴식) 이후 반전이 시작됐다. 휴식으로 게임의 흐름을 끊은 안세영은 8-11로 뒤진 상황에서 9연속 득점하며 1게임을 17-11까지 뒤집었다. 19-16으로 안세영이 앞서가던 상황에서는 50번의 랠리가 이어진 끝에 득점하며 게임포인트에 먼저 올랐고, 21-17로 마무리 지었다. 안세영은 2게임 시작부터 6연속 득점하며 치고 나갔고, 결승 시작 45분 만에 21-7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남자 복식에서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복식조로 호흡을 맞췄던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우승하며 국제무대 복귀를 알렸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이날 중국 천보양-류위 조를 맞아 1게임(19-21)은 역전패했지만 2·3게임(21-12 21-12)을 가뿐하게 따내면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 여자 단식 안세영·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

    여자 단식 안세영·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23)과 남자 복식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 조가 2025년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라이벌 중국 왕즈이(25·2위)를 게임 점수 2-0(21-17 21-7)로 물리치며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파리올림픽에서는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지만, 이후 참가한 국제대회에서는 왕즈이를 2번 만나 모두 패했다.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에서는 결승에서 왕즈이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지난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는 4강에서 왕즈이에 또다시 패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약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1, 2위의 맞대결은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이날만큼은 왕즈이가 안세영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왕즈이가 2게임 초반 이미 전의를 상실할 정도로 안세영이 경기를 지배했다. 1게임 초반까지는 두 선수가 점수를 주고받았으나, 왕즈이가 먼저 11득점에 도달한 ‘인터벌’(중간휴식) 이후 반전이 시작됐다. 휴식으로 게임의 흐름을 끊은 안세영은 8-11로 뒤진 상황에서 9연속 득점하며 1게임을 17-11까지 뒤집었다. 19-16으로 안세영이 앞서가던 상황에서는 50번의 랠리가 이어진 끝에 득점하며 게임포인트에 먼저 올랐고, 21-17로 마무리 지었다. 안세영은 2게임 시작부터 6연속 득점하며 치고 나갔고, 결승 시작 45분 만에 21-7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남자 복식에서는 2017년부터 2020년 복식조로 호흡을 맞췄던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조가 우승하며 국제무대 복귀를 알렸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이날 중국 천보양-류위 조를 맞아 1게임 후반까지 경기를 주도했으나 16-11로 앞선 상황에서 6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한 이후 19-21로 첫 게임을 중국에 내줬다. 위기는 1게임까지였다. 앞서 4년가량 복식조로 함께 뛰었던 서승재와 김원호의 조직력이 되살아나면서 2·3게임의 몸놀림은 더욱 가볍고도 과감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남은 두 게임 모두 21-12로 천보양-류위 조를 제압하면서 이날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섰다.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라이벌 왕즈이 제압하고 2025 국제대회 첫 우승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라이벌 왕즈이 제압하고 2025 국제대회 첫 우승

    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2025년 첫 국제대회에서 2위 중국 왕즈이(25)를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이후 열린 국제대회에서 번번이 왕즈이에게 발목을 잡혔던 안세영은 이날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설욕전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왕즈이를 게임 점수 2-0(21-17 21-7)로 물리치며 이 대회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해마다 가장 먼저 열리는 말레이시아 오픈은 안세영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는 지난해 1월 이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입은 무릎 부상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 정상에 복귀했고, 지난해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하지만 파리올림픽 이후 두 번의 국제대회에서 왕즈이에 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 결승에서 왕즈이를 만나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지난 12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는 4강전에서 왕즈이에 또다시 패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약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랭킹 1, 2위의 맞대결은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이날만큼은 왕즈이가 안세영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왕즈이가 2게임 초반 이미 전의를 상실할 정도로 안세영이 경기를 지배했다. 1게임 초반까지는 두 선수가 점수를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이어갔으나 왕즈이가 먼저 11득점에 도달한 ‘인터벌’(중간휴식) 이후부터 반전이 시작됐다. 휴식으로 게임의 흐름을 끊은 안세영은 8-11로 뒤진 상황에서 9연속 득점하며 1게임을 17-11까지 뒤집었다. 19-16으로 안세영이 앞서가던 상황에서는 50번의 랠리가 이어진 끝에 안세영이 득점에 성공하며 먼저 게임포인트에 올랐고, 21-17로 안세영이 첫 게임을 가져왔다. 이어진 2게임은 시작부터 안세영이 6연속 득점하며 치고 나갔고, 11-2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안세영은 왕즈이의 움직임을 모두 간파한 듯 그의 공격을 완벽히 막아냈고, 왕즈이의 동작과 반대 방향으로 셔틀콕을 보내며 손쉽게 점수를 쌓아나갔다. 17-6으로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진 2게임 후반에는 왕즈이가 경기를 포기한 듯 허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안세영은 결승전 시작 45분 만에 21-7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으며 올 시즌 첫 국제대회 정상에 올라섰다.
  • ‘트럼프 2.0’ 불확실성만 확실하다

    ‘트럼프 2.0’ 불확실성만 확실하다

    짐 로저스 “2년 내 경기 침체… 中과 탈동조 아닌 탈위험 필요” 유발 하라리 “美 훨씬 독재적인 나라 될 것이 틀림없다”존 볼턴 “미국이 나토 탈퇴하면 파멸 부를 수 있다”세계적인 지성 8인 ‘트럼프 2.0 시대’ 적극적 대비 주문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한번 당선되면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이목이 쏠리고,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세계경제가 요동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2008년 노벨경제학 수상자 폴 크루그먼,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등 전 8인의 지성에게 이른바 ‘트럼프 2.0’ 시대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물었다. 국제적인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만난 이들은 미국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탈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미중 관계 악화,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공무원 제도 개혁 등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꺼내 놨다. 이들이 꼽은 트럼프 2.0 시대 핵심 키워드는 ‘불확실성’이었다. 불확실성이 커지면 곳곳에서 부작용이 발생하고, 그 여파는 전 세계에 미친다. 크루그먼은 소득세를 인하하고 이를 관세로 충당하겠다는 트럼프의 발언과 관련, 미국 경제가 악순환에 빠질 것을 우려했다. 소득세를 관세로 메우기 시작하면 소비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 결국 수입이 줄어들고, 이를 충당하려면 관세율을 더욱 올려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로저스는 미국이 2년 이내에 경기침체를 맞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또 중국과의 경제 전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라고 조언하며 중국과 상반하는 ‘탈동조화’가 아닌 위험을 줄이는 ‘탈위험화’로 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외교 문제 역시 녹록지 않은 부분이다. 앞서 2018~19년 트럼프 정권하에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을 지내며 트럼프의 외교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존 볼턴은 “트럼프 주장대로 미국이 나토를 탈퇴할 경우 파멸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유럽부흥개발은행 초대 총재로 활약한 프랑스 경제학자 자크 아탈리는 트럼프의 무분별한 전쟁 개입이 3차 세계대전을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가 주장한 공무원 제도 개혁인 ‘프로젝트 2025’에 대해서는 기대도 엿보인다. 보수 성향 정책 연구소 ‘헤리티지재단’ 프로젝트 총책임자인 폴 댄스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트럼프의 정책을 극렬 반대하는 ‘딥 스테이트’를 솎아 내고 정책 추진에 맞는 인사들이 등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민주주의의 향방에 관해 하라리가 던지는 경고는 우리에게도 절실하게 다가온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사법 제도를 악용할 것이라고 염려한 그는 “미국이 적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독재적인 나라가 될 것임에는 틀림없다”고 내다봤다. 세계적인 지성들은 트럼프 2.0 시대의 암울함을 강조하는 데에서 나아가, 전 세계가 충격에 대비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을 주문했다. 북한과 맞닥뜨리고 있으며,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우리에게 던지는 충격파는 여느 나라에 못잖은 터다.
  • 세계 1위 안세영, 말레이오픈 8강 진출 …베트남 응우옌에 셧다운 승

    세계 1위 안세영, 말레이오픈 8강 진출 …베트남 응우옌에 셧다운 승

    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2025년 첫 국제대회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16강전에서 베트남의 응우옌 투이 린(28·34위)을 게임스코어 2-0(21-15 21-15)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이날 경기에서 4강 이후를 대비하듯 체력을 안배하는 모습이었다. 빠른 발동작과 점핑 스매시보다는 셔틀콕을 상대 코트 앞뒤와 좌우로 크게 보내며 응우옌을 경기 초반부터 흔들었다. 1~2게임 모두 안세영이 안정적으로 주도하면서 응우옌은 각각 15득점에 만족해야 했다. 해마다 가장 먼저 열리는 배드민턴 국제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은 안세영에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릎을 다친 이후 열린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놓쳤던 안세영은 지난해 1월 이 대회 우승을 통해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 민주, 최소 20조원 ‘슈퍼 추경’ 시동… “국채·기금 등 재원 마련”

    민주, 최소 20조원 ‘슈퍼 추경’ 시동… “국채·기금 등 재원 마련”

    단계별 편성으로 민생경제 회복지역화폐·반도체 등 전방위 투입“기존 기금 동원·세수 조정해 조달”이번 주 여야정 국정협의체서 협상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편성을 요구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밑 작업에 들어갔다. 내수 활성화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최소 20조원이 필요하다는 게 민주당 구상이다. 유례없는 ‘슈퍼 추경’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은 8일 민생경제회복단 회의를 열고 추경 규모, 항목 등을 논의했다. 민생경제회복단 단장을 맡은 허영 의원은 “20조원을 기본 출발선으로 단계별로 충분히 추경을 편성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상반기 예산 67%를 조기 집행하겠다고 했지만 이 정도로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이겨 내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에 역부족”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로 참여한 홍성국 전 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2500조원이고 잠재성장률(2.0%)과 실제성장률(1.5%) 간 차이가 0.5% 포인트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필요한 지출에 재정승수(정부 지출이 1원 증가했을 때 늘어나는 GDP 크기)와 지난 예산 심의 때 감액된 4조 1000억원 등을 반영하면 총 20조원 정도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했다. 추경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국채 발행, 국가 운용 기금 활용, 세수 조정 등이 거론됐다.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인 안도걸 의원은 “추경 재원은 100% 국채로 하는 건 아니고 가용자금을 제일 먼저 고려한다”면서 “67개의 국가 운용 기금 중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을 동원하고 추가적으로 세수를 조정해 재원을 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비상계엄·내란 사태로 침체된 경기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경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또 민간소비 촉진, 소상공인 지원, 국가 기간산업 육성, 일자리 지원 등 전방위적 분야에 추경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고 본다. 허 의원은 “소비 진작에 필요한 지역화폐를 필두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기간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를 두텁게 늘려 나가는 것, 지역 균형발전 등 추경이 필요한 영역은 넓고 깊다”고 말했다. 이번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추경과 관련해 당 차원의 공식 회의를 연 건 처음이다. 민주당은 추경 논의를 지속해 추경 규모, 세부 항목을 정리하고 정부·여당과의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번 주 여야정 국정협의체가 실무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민생경제 분야 실무협의에서 추경을 의제로 올리고 여당 측과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 野, ‘최소 20조원’ 슈퍼추경 밑그림…“국채·기금 등 재원 마련”

    野, ‘최소 20조원’ 슈퍼추경 밑그림…“국채·기금 등 재원 마련”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편성을 요구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밑작업에 들어갔다. 내수활성화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최소 20조원이 필요하다는 게 민주당 구상이다. 유례 없는 ‘슈퍼추경’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은 8일 민생경제회복단 회의를 열고 추경 규모, 항목 등을 논의했다. 민생경제회복단 단장을 맡은 허영 의원은 “20조원을 기본 출발선으로 해서 충분히 단계별로 추경을 편성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상반기 예산 67%를 조기 집행하겠다고 했지만 이 정도로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이겨내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에 역부족”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로 참여한 홍성국 전 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2500조원이고 잠재 성장률(2.0%)과 실제 성장률(1.5%) 간 차이가 0.5% 포인트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필요한 지출에 재정승수(정부 지출 1원 증가했을 때 늘어나는 GDP 크기)와 지난 예산 심의 때 감액된 4조 1000억원 등을 반영하면 총 20조원 정도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했다. 추경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국채 발행, 국가운용기금 활용, 세수 조정 등이 거론됐다.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인 안도걸 의원은 “추경 재원은 100% 국채로 하는 건 아니고 가용자금을 제일 먼저 고려한다”면서 “67개의 국가 운용 기금 중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을 동원하고 추가적으로 세수를 조정해 재원을 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비상계엄·내란 사태로 침체된 경기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경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또 민간소비 촉진, 소상공인 지원, 국가 기간산업 육성, 일자리 지원 등 전방위적 분야에 추경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고 본다. 허 의원은 “소비 진작에 필요한 지역화폐를 필두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기간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를 두텁게 늘려나가는 것, 지역 균형발전 등 추경이 필요한 영역은 넓고 깊다”라고 말했다. 이번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추경과 관련해 당 차원의 공식 회의를 연 건 처음이다. 민주당은 추경 논의를 지속해 추경 규모, 세부 항목을 정리하고 정부·여당과의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번 주 여야정 국정협의체가 실무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민생경제 분야 실무협의에서 추경을 의제로 올리고 여당 측과 협의하겠다”고 했다.
  • 오현규 결승골에 추가골까지… 헹크, 벨기에컵 4강 진출

    오현규 결승골에 추가골까지… 헹크, 벨기에컵 4강 진출

    오현규가 오랜만에 멀티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헹크(벨기에)를 벨기에컵 4강에 올려놨다. 헹크는 8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스타이언에서 열린 2024~25 벨기에컵 8강신트트라위던 VV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넣은 오현규의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이제 헹크는 2020~21시즌 우승 이후 통산 6번째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30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7분에는 추가골까지 넣었다. 이날 멀티골로 오현규의 올 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는 21경기 6골 1도움으로 늘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셀틱을 떠나 헹크로 이적한 오현규는 아직 정규리그에선 선발 출전 없이 교체로만 18경기 투입됐다. 벨기에컵에선 팀이 치른 세 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고, 앞서 지난해 10월 31일 SK 베베런과의 32강전(헹크 2-0 승)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 스포츠산업 매출액 81조원 돌파…종사자는 46만명 넘어서

    스포츠산업 매출액 81조원 돌파…종사자는 46만명 넘어서

    국내 스포츠 산업 매출액은 81조원을 돌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부가 8일 발표한 2023년 스포츠 산업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스포츠 산업 매출액은 2022년 78조 1060억원에서 2203년에는 3.8% 증가한 81조 32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스포츠산업 종사자는 45만 8000명으로 2022년 44만명에 비해 4.1% 늘었고, 사업체도 12만 6186개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스포츠 산업조사는 스포츠산업 진흥법 제7조와 통계법 제18조에 따른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스포츠 산업 규모와 경영 실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12만 6186개 기업 중 1만 4006개 표본을 대상으로 방문과 팩스, 전자우편 조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업종별로는 스포츠용품업 매출이 4.7%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스포츠서비스업 3.9%, 스포츠 시설업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용품업에서는 스포츠 관련 온라인 판매가 9.7% 증가한 가운데 스포츠 신발 도매업 9.3%, 운동 및 경기 용구 소매업 6.3% 등 유통 분야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서비스업에서는 스포츠 에이전트업이 25.0% 늘었고, 스포츠 경기업(프로야구·프로축구단 등) 역시 20.6% 성장했다. 시설업의 경우 기타 스포츠시설 운영업(테니스장·탁구장 등)이 1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체부는 “스포츠산업 규모를 2028년까지 105조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고환율 및 경기 둔화로 인한 업계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융자 지원 예산을 2024년 1637억원에서 올해 2480억원으로 확대했고 스포츠 산업 펀드 조성을 위해 총 3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스포츠 산업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올해 7월부터 수영장과 헬스장 시설 이용료가 소득 공제에 포함되면 국민 스포츠 참여가 더 증가하고, 관련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글로벌 IB “올해 韓성장률 1.7%로 하향”… 저성장 더 길어진다

    글로벌 IB “올해 韓성장률 1.7%로 하향”… 저성장 더 길어진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정부 및 한국은행 전망치보다 낮은 1.7%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경제성장률도 1%대로 전망되면서 저성장이 유례없이 길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글로벌 IB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7%로, 11월 말 평균 1.8%에 비해 0.1%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해 11월 28일 제시한 전망치(1.9%)는 물론 정부의 지난 2일 전망치(1.8%)를 밑도는 수준이다. JP모건은 지난 한 달 사이 1.7%에서 1.3%로, HSBC는 1.9%에서 1.7%로 각각 전망치를 조정했다. 특히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내린 JP모건은 결정적 이유로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내수가 한층 더 침체될 것이란 점을 들었다. 계엄 사태 이후로 지난달 첫째 주 전국 신용카드 이용 금액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하는 등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 환율 급등으로 수입 물가가 오를 수 있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JP모건과 HSBC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말 각 1.7%와 1.9%에서 12월 말 나란히 2.0%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씨티가 2.0%에서 1.9%로 낮추면서 IB 8곳 전체 평균은 1.8%로 유지됐다. 1%대 저성장은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IB가 예상한 내년 경제성장률은 평균 1.8% 수준이다. 1953년 이후 경제성장률이 2년 연속 1%를 기록한 적은 없다.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때도 저성장을 기록했으나 이듬해 각각 반등했다. BNP파리바는 “정치 불안, 항공기 사고 등은 소비심리를 추가 악화시킬 수 있다”며 “한은이 1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
  • 안세영, 2025 첫 국제대회서 가벼운 출발…말레이시아오픈 16강 선착

    안세영, 2025 첫 국제대회서 가벼운 출발…말레이시아오픈 16강 선착

    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2025년 첫 국제대회에서 가벼운 출발을 알렸다. 안세영은 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한 ‘말레이시아 오픈’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덴마크의 리네 크리스토페르센(25·35위)을 게임스코어 2-0(21-12 21-13)로 가볍게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이날 안세영을 비롯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전임 감독과 코치 등 지도부 공백 사태 속에 국제대회 코트에 올랐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직후 안세영과의 갈등이 노출된 김학균 당시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주요 코치진이 지난달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하면서 최근 임기가 만료됐지만, 후임 지도부는 아직 선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소속팀 지도자들에게 이번 대회 동행을 요청했다. 안세영은 2025 시즌 첫 대회부터 펄펄 날았다. 1게임 초반은 7대-6 상황까지 크리스토페르센과 팽팽하게 점수를 주고 받았지만, 점차 몸이 풀리면서 연속 득점에 나섰다. 여유로운 완급 조절로 점수차를 벌여나간 안세영은 17-12에서 4점을 내리 따내며 첫 게임 점수를 가져왔다. 2게임은 중반까는 안세영이 주춤했지만, 5-1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단숨에 11-11 동점을 만들었고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역전 이후부터는 안세영의 일방적인 게임으로 전개됐고, 게임 후반 다시 6연속 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는 8일 안세영의 16강전 상대는 베트남의 응우엔 투이 린(28·34위)으로 결정됐다.
  • 국립순천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5.77대 1…호남권 4년제중 최고 기록

    국립순천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5.77대 1…호남권 4년제중 최고 기록

    국립순천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92명 모집에 1108명(정원내 기준)이 지원, 5.7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호남지역 4년제 국립대학을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 지난 수시모집에서 무려 13.9%가 상승한 88.2% 등록률로 마감한 데 이어,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수험생의 관심과 지원이 집중됐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가군에서는 사회교육과가 10대1, 컴퓨터교육과가 9대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군에서는 약학과 41대1, 건축학부 8대1, 무전공 선발 관련 모집단위에 해당하는 자유전공학부 4.57대 1 등을 보였다. 특히 이번 결과는 대학입학전형에서 정시모집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1996년 이후 국립순천대가 기록한 역대 최고 경쟁률에 해당한다. 학령 인구 감소로 지역 대학들이 입학 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국립순천대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지정,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사업 선정, 국립대학육성사업 ‘최우수’ 등급 획득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에는 역대 최대인 470억원 규모의 ‘글로컬 교육문화복합관’ 건립 정부 예산을 확보하며 대학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광주·전남 권역에서는 최초로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사업에 선정된 순천대학교는 3대 특화분야 중심 ‘학생 선택권 강화’와 ‘고교·대학 네트워크 강화’ 노력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부터 3대 특화분야 중심의 통합 모집과 일선 고교·교육청·대학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율형공립고 2.0 사업 추진,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등으로 지역 학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점이 실제 원서접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병운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30과 고교교육 기여사업, 라이즈(RISE) 사업 참여로 대학 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 선택권 보장과 지·산·학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온 노력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로 다가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올해 개교 90주년을 맞은 국립순천대는 글로컬 혁신과 대학통합을 기반으로 의과대학 유치와 국내외 지·산·학 캠퍼스 확장을 통해 ‘초글로컬 일류 지역거점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순천대는 오는 2월 7일 가군과 다군 최초 합격자를 동시에 발표하고,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등록을 진행한다. 이후 2월 19일까지 충원 합격자 발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 경남 새해 잇단 지진에 불안… 전국 내진설계 건물은 겨우 17%뿐

    경남 새해 잇단 지진에 불안… 전국 내진설계 건물은 겨우 17%뿐

    새해 들어 경남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두 차례 발생하는 등 한반도 지진 우려가 커지지만 국내 건축물 대부분은 지진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28분 6초쯤 경남 거창군 남쪽 14㎞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지진 발생 깊이는 8㎞, 최대진도는 거창군에서 5로 관측됐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가 넘어지는 정도이다. 이틀 뒤인 5일 오전 9시 54분 14초쯤에는 경남 의령군 북북동쪽 18㎞ 지역에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관련 신고는 없었다. 최대진도는 의령군 진도 2로,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수준이었다. 이번 지진 때 유감 신고 9건 외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불안감은 커졌다. 특히 공공·민간 건축물은 내진 설계율이 20%에도 못 미쳐 우려를 키우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6월 기준 전국의 ‘내진설계 대상 대비 내진확보 건축물 비율’은 17.3%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전남이 11.3%로 가장 낮았고 경북 12.5%, 부산 12.6%, 경남 13.0% 등이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다른 지역보다 건축물 내진 설계율이 높았지만, 그마저도 20%대에 머물렀다. 전국 공공 건축물만 보면 내진 설계율은 24.0%였지만, 민간 건축물은 이보다 낮은 17.1%에 그쳤다. 1988년 최초 도입한 내진설계 의무는 지속 확대해 현재 ‘2층 이상 또는 전체면적 200㎡ 이상 건축물 또는 단독·공동주택’에 적용하고 있다. 다만 소급 적용하지 않아 자발적인 내진 확보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은 총 407건이었다. 정부는 기존 건축물들이 현 내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내진 성능 인증 때 지방세 감면 등 사업을 시행하지만 참여율이 낮다. 김재봉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 연구교수는 “경주·포항 지진으로 우리나라도 더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생겼다”며 “이러한 인식이 확장해 내진 설계·보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 건축물은 재난 때 대피 시설이 되기에 더욱 신경 써야 하고 민간은 내진 설계·보강이 강화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 강화 등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 강은희 “AI 디지털 교과서 예정대로 도입…평가혁신도 필요”

    강은희 “AI 디지털 교과서 예정대로 도입…평가혁신도 필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올해 신학기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예정대로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강등하는 내용이 담긴 초·중등 교육법 개정안이 지난해 말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와 함께 평가와 맞춤형 학습, 학교문화 혁신 등이 담긴 ‘교육혁신 2.0’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강 교육감은 6일 대구시교육청 여민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3월 신학기부터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해 미래형 교육 전환에 발맞춰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차원의 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대구시교육청은 정책적으로 현장에 보급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법 개정안은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기에는 검증이 충분하지 않고, 디지털 과의존 우려가 있는 데도 정부가 성급하게 추진한다는 이유에서다. 교과서와 달리 교육자료는 학교는 도입 의무가 없다. 그럼에도 강 교육감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강 교육감은 디지털 교과서 도입의 긍정적 효과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교육자료로써도 제공되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수업 재구성을 통해서 AI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청 차원에서 유해차단시스템을 활용해 일괄 차단하고 있고, 역기능 방지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디지털 교과서 대금도 학부모나 학생들의 부담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교육감은 이날 교육혁신 2.0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대구교육청이 지난 6년간 집중해온 아이 중심, 교실 중심 수업과 학교문화 변화를 골자로 한 교육혁신 1.0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다는 의미로 평가혁신, 맞춤형 학습 혁신, 학교문화 혁신 등 3가지 전략을 담았다는 게 강 교육감의 설명이다. 강 교육감은 “우리나라 교육을 미래형 교육시스템으로 확실하게 전환하기 위해서는 평가의 혁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미래형 학교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공교육 혁신의 완결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정현, 5년 5개월 만에 국제대회 우승… 부활 청신호

    정현, 5년 5개월 만에 국제대회 우승… 부활 청신호

    정현(28·세계랭킹 1104위)이 5년 5개월 만에 국제대회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정현은 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끝난 국제테니스연맹(ITF) 암만 미네랄 대회 결승에서 자일스 핫세(421위·영국)를 1시간 14분 만에 2-0(6-1 6-2)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정현은 2019년 8월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우승 이후 5년 5개월 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정현은 작년 12월 핫세와의 첫대결에서 0-2(4-6 4-6)으로 패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정현이 압도했다. 서브 에이스 4-0, 첫 서브에서 득점 25-15, 브레이크 포인트 7-1로 줄곧 우위를 보였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정현은 2023년 6월 윔블던 예선 2회전 탈락 이후 부상 때문에 1년 넘게 경기에 뛰지 못했다. 지난해 9월 일본 퓨처스 대회로 복귀전을 치른 정현은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재기 청신호를 켰다. 성인 남자 테니스 국제 대회는 크게 4대 메이저 대회와 ATP 투어, ATP 챌린저, ITF 퓨처스 순으로 등급이 나뉜다. 이번 대회는 성인 남자 대회 가운데 맨 아래 등급인 퓨처스에 해당하며 주로 세계 랭킹 300위 이하 선수들이 나온다. 정현은 정규 투어 우승은 없고, 챌린저에서는 9차례 정상에 올랐다. 퓨처스에서는 이번 대회까지 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3일 정현은 단식 톱 시드인 앙투안 에스코피와의 8강전에서 2-0(6-2 6-2)으로 완파했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정현은 4강전에서 체이스 퍼거슨(1112위·호주)을 2-1(6-4 3-6 6-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정현은 세계 랭킹 700위대 진입도 가능하다.
  • 최대 연 5.5%까지…경북도,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혜택 대폭 늘려

    최대 연 5.5%까지…경북도,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혜택 대폭 늘려

    경북도가 신혼부부를 위해 최대 연 5.5% 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한다. 5일 도는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혜택을 현실 여건에 맞춰 올해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경북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가 협약은행인 NH농협·iM뱅크에서 전세 임차보증금을 대출받으면 해당 대출에 대한 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저출생 대책 방안 중 하나로 이자 지원을 확대해 소득 대비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자녀 수에 따른 혜택이 크다. 만 7세 이하 자녀가 1명일 경우 2.0%, 2명 3.5%, 3명 4.0% 이자를 지원한다. 임신 중인 자녀 또한 자녀 수로 포함한다. 부부합산 연소득 구간 또한 기존 8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금액별로 차등 지원한다. 소득에 따른 이자 지원은 최대 1.5%, 최저 0.3%다. 경북도 주거복지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시군에서 융자추천서 승인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협약은행을 통해 이자가 지원되는 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이자 지원 혜택으로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혼부부 주거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생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상목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 6일부터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

    최상목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 6일부터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 오는 6일부터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8차 회의에서 “가족을 잃은 슬픔에 남은 가족에 대한 돌봄이 어려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르신이나 자녀 등 가족에 대한 돌봄 등이 필요한 유가족은 공항 내 접수 전화나 긴급 돌봄 대표 전화(1522-0365)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돌봄 서비스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특별 모금한 성금으로 지원된다. 또 최 대행은 “추모 과정에서 생업을 뒤로하실 수밖에 없는 유가족들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며 “정부는 저소득 유가족에 대한 긴급 생계비 지원과 함께 건강보험료 등과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예외 적용 등 이번 사고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유가족을 위한 생필품, 셔틀버스 임차,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물품 등 지자체의 구호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남 무안군과 광주광역시에 재난구호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즉시 지원한다. 최 대행은 전날부터 시작된 희생자 발인을 언급하며 “보건복지부와 지자체는 유가족 희망에 따라 일시에 장례가 집중되더라도 장례식장과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수급 상황을 자세히 살펴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항 현장에서 의료진료소, 한방진료소, 수액실 등도 세심히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무안 현장의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장례, 숙식, 법률, 보험, 심리안정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고 30여개 기관에서 나온 인력들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유가족들이 느끼시기에는 부족할 수도 있다”며 “정부는 유가족들의 권한을 소중히 생각하며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고원인 분석 작업에 대해서는 “한미 간 비행기록장치 분석 협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분석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운송 시기, 방법, 소요 기간 등에 관한 협의를 조속히 매듭 지어달라”고 강조했다. 국내 현장 증거 수집과 음성 기록장치 분석 등도 조속히 완료해달라고 덧붙였다.
  • [사설] 1%대 저성장… 경제만은 지키자는 각오 다져야

    [사설] 1%대 저성장… 경제만은 지키자는 각오 다져야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잠재성장률(2.0%)보다 낮은 1.8%로 전망했다. 계엄 사태 직전인 한국은행의 지난해 11월 전망치(1.9%)보다 낮다. 취업자는 12만명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예상치(17만명)보다 5만명 적고 2023년 실적(32만 7000명)의 37%에 불과하다. 수출 증가율은 반도체 등 주력업종 경쟁 심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정책 전환 등이 반영돼 지난해(8.2%)보다 훨씬 낮은 1.5%로 예상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1분기 중 경제여건을 재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경기보강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한 해의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몇 개월 뒤 ‘재점검’ 계획을 밝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올해 경기 전망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잘 정리될 것이라는 점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면 경제성장률 1.8%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의미다. 비상계엄은 한국이 쌓아 온 선진국 이미지와 투자 매력도를 크게 훼손시켰다. 정치 불안으로 심화되는 내수 부진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완전히 얼어버렸다. 지난해 12월 30일 발표 예정이던 경제정책은 여객기 사고로 나흘 미뤄졌지만 내수에 끼칠 영향은 반영되지 못했다. 비상계엄과 여객기 사고 수사로 속속 드러나는 후진적이고 비상식적인 상황도 ‘선진국’ 한국의 이미지를 갉아먹고 있다. 정치적 악재가 계속되는 한 어떤 정책 대응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대외신인도와 내수 회복을 위해 여야가 정치와 경제를 철저히 분리해 대응해야 한다. 여야정 협의체를 하루라도 빨리 다시 열어 민생·경제입법을 서둘러야겠다. 정치 실패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 올해 감액예산안이 통과된 터라 추경 편성은 불가피하다. 정부는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해 선제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불확실성 탓만 하기에는 경제 상황이 너무 엄중하다.
  • 올 성장률 1.8%… ‘추경’ 열어뒀다

    올 성장률 1.8%… ‘추경’ 열어뒀다

    탄핵변수 첫 반영… 한은보다 낮춰기재부 “아직 검토 안 해” 선 그어‘트럼프 2기’ 수출 타격 대비… 무역금융 ‘역대 최대’ 360조 푼다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잠재성장률(2024~26년·2.0%)을 밑도는 ‘1%대 저성장’을 공식화한 것이다. 지난해 7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했던 2.2%보다 0.4% 포인트 떨어졌고 11월 말 한국은행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낮아졌다. 12·3 비상계엄·대통령 탄핵소추 등 국내 정치 상황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와 보호무역주의를 내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한국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운 결정적 원인으로 꼽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8% 수준으로 낮아지고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며 대외신인도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점을 고려해 경제 여건 전반을 1분기 중 재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경기 보강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의 발언을 두고 추가경정예산(추경)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란 해석이 제기되자 기재부는 “추경 편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투자 확대, 기금 변경을 통한 재원 마련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반기 예산을 신속 집행해야 하는 데다 그동안 야권에서 추경을 요구했기 때문에 기재부로서는 부담스러워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추경이 가장 효과적인 경기 대응 수단이라는 데는 전문가들도 대체로 이견이 없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재정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할 만큼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1분기에 추경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는 ‘비상계엄·탄핵 사태’라는 변수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한은이 사태 발생 닷새 전에 내놓은 1.9%보다 0.1% 포인트 더 낮아졌다. 우리나라 실질 GDP는 2243조 2204억원(2023년 기준)이다. 0.1%는 2조 2432억원에 해당한다. 비상계엄이 2조원이 넘는 국부(國富)의 증발을 초래할 것이라는 예측인 셈이다. 2%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을 밑돈다는 점에서도 심각하다. 잠재성장률은 국가가 보유한 자본·노동력·자원 등 모든 생산 요소를 가동해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최대로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로 경제 기초체력에 해당한다. 정치 불안과 대외 불확실성으로 펀더멘털이 훼손됐다는 얘기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계엄·탄핵에 따른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관리된다는 전제에서 전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장률 전망치가 1.8%보다 더 떨어질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고용 한파는 지난해보다 더 심각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올해 취업자 수 증가폭이 지난해 17만명보다 5만명 줄어든 12만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취업자 둔화 배경에 대해 기재부는 “건설업 불황과 제조업 수출 둔화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1.5%로 예측됐다. 증가폭은 지난해 8.2%의 5분의1 수준이다. 지난해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6838억 달러(약 1002조 5000억원)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크지만 ‘피크아웃’(정점 도달 후 둔화) 현실화로 크게 악화할 것을 시사한다.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해 900억 달러(131조 9000억원)에서 올해 800억 달러(117조 3000억원)로 줄어들 전망이다. 고관세 정책을 중심으로 한 트럼프발 보호무역주의가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힐 거란 의미다.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역대 최대인 360조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긴급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신설해 대출 금리를 최대 1.2% 포인트 낮추고 한도는 최대 10% 확대할 방침이다. 대외신인도 관리도 주요 과제로 담았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고 코스피도 2400선이 깨지는 등 외환·금융 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재정·세제·금융 영역에서 패키지 지원책도 본격 추진한다.
  • [사설] 한 달 새 또 내린 경제성장 전망치 1.8%라도 지켜내려면

    [사설] 한 달 새 또 내린 경제성장 전망치 1.8%라도 지켜내려면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잠재성장률(2.0%)보다 낮은 1.8%로 전망했다. 계엄 사태 직전인 한국은행의 지난해 11월 전망치(1.9%)보다 낮다. 취업자는 12만명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예상치(17만명)보다 5만명 적고 2023년 실적(32만 7000명)의 37%에 불과하다. 수출 증가율은 반도체 등 주력업종 경쟁 심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정책 전환 등이 반영돼 지난해(8.2%)보다 훨씬 낮은 1.5%로 예상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1분기 중 경제여건을 재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경기보강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한 해의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몇 개월 뒤 ‘재점검’ 계획을 밝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올해 경기 전망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잘 정리될 것이라는 점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면 경제성장률 1.8%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의미다. 비상계엄은 한국이 쌓아 온 선진국 이미지와 투자 매력도를 크게 훼손시켰다. 정치 불안으로 심화되는 내수 부진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완전히 얼어버렸다. 지난해 12월 30일 발표 예정이던 경제정책은 여객기 사고로 나흘 미뤄졌지만 내수에 끼칠 영향은 반영되지 못했다. 비상계엄과 여객기 사고 수사로 속속 드러나는 후진적이고 비상식적인 상황도 ‘선진국’ 한국의 이미지를 갉아먹고 있다. 정치적 악재가 계속되는 한 어떤 정책 대응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대외신인도와 내수 회복을 위해서 여야가 정치와 경제를 철저히 분리해서 대응해야 한다. 여야정 협의체를 하루라도 빨리 다시 열어 민생·경제입법을 서둘러야겠다. 정치 실패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 올해 감액예산안이 통과된 터라 추경 편성은 불가피하다. 정부는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해 선제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불확실성 탓만 하기에는 경제 상황이 너무 엄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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