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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달 美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지는데… 워싱턴 사람들 표정은

    새달 美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지는데… 워싱턴 사람들 표정은

    “주변에 취직한 사람들이 생겼으니 경기는 나아진 거죠. 그런데 금리를 올린다고 하면 누가 좋아할까요?” 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펜타곤시티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만난 현장반장 앤드류 데이비스(45)는 이날도 새로 입사한 근로자들을 지휘하느라 분주했다. 그는 “최근 건설 수요에 따라 일자리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우리 회사에도 50여명이 새로 들어왔다”며 “월급도 좀 올랐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출이 꽤 있는데 금리를 올린다는 얘기가 나오니 마음이 편치는 않다”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가 ‘나 홀로 성장’이라고 할 만큼 좋아지면서 7년째 ‘제로금리’로 동결돼온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고용과 소비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올 상반기부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신중론 속에 일단 9월에 이어 10월에도 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최근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연준은 금융위기를 겪은 직후인 지난 2008년 12월 16일 제로금리를 선언하고 이듬해 3월 시장에 돈을 푸는 양적완화(QE)를 시작한 뒤 7년이 지난 지금까지 0~0.2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양적완화 조치는 끝났지만, 연준은 고용과 물가가 만족할 만큼 오르지 않으면 제로금리를 유지한다는 정책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올 들어 금리 인상 논쟁에 불이 붙었다. 논쟁의 한복판에는 금리 결정의 키를 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있다. 옐런 의장은 지난 5월 “금리가 올해 어느 시점부터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월에는 “올해 후반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고, 9월 금리를 동결한 뒤에도 “올해 말까지는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0월에도 금리가 동결됐지만 옐런 의장은 지난 4일 하원 청문회에 출석,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 있다”며 “미국 경제가 노동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0%로 끌어올릴 수 있을 만큼 빠르게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옐런 의장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쐐기를 박은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금리 인상을 결정할 가장 큰 요인은 7년여 만에 최저치로 내려간 실업률이다. 지난달 미국의 새 일자리 수는 27만 1000개 늘어났고 실업률은 5.0%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하락하며 7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새 일자리 18만 1000~5000개와 실업률 5.1%보다 좋게 나온 것이다. 지난달 민간 노동자들의 시간당 평균소득도 9센트 오른 25.20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2.5% 올랐다. 고용에 비해 소비지표는 다소 부진하지만 일자리가 늘고 소득이 오르면서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9월 가계소비지출 증가율은 0.1%에 그쳤으나 개인 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1.3%를 유지했다. 연준의 물가 목표치는 2%이지만 연준 내에서도 2%가 될 때까지 금리 인상을 미룰 수 없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FOMC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말 금리가 올라갈 경우 0.625%가 되고 2016년 말 1.875%, 2017년 말 3.12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94년과 1999년, 2004년에 이뤄졌던 금리 인상 폭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고용·물가 등 경제지표 호조뿐 아니라 연준의 금리 인상 추진은 현 상황에서 타당하다는 것이 상당수 전문가의 견해다. 미국은 과도하게 낮은 제로금리를 정상화함으로써 통화정책 수단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기가 회복세일 때 금리를 올려야 향후 경기 상황이 또 악화할 때 금리 인하라는 부양책을 쓸 수 있다. 또 현재 인플레이션 우려는 없지만 양적완화 이후 금융시장에 머물던 달러가 주택시장 등으로 흘러간다면 시장이 과열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라도 금리 인상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려되는 것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이다. 예측 가능한 상황이지만 금융시장에 대한 부담은 불가피하다. 이날 워싱턴DC 한미경제연구소(KEI)에서 열린 ‘미국 연준의 금리 정상화 : 한국·미국·세계경제에 미칠 영향’ 토론회에 발표자로 참석한 토머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은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한국은 지난 두 차례 외환·금융위기에도 잘 버텼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번 회장은 “한국은 가계·기업 부채 문제가 있지만 통화·재정 정책이 쇼크를 흡수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에이한 코즈 세계은행 국장은 “미국 금리가 올라가면 ‘긴축 발작’에 따라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게 돼 특히 신흥시장은 최악의 경우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한국뿐 아니라 중국 등 신흥시장이 “정책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하프타임]

    국내 첫 여자실업 씨름단인 콜핑 여자씨름단의 임수정과 양윤서가 지난 7일 경북 구미선산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2015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각각 국화급(70㎏ 이하)과 매화급(60㎏ 이하)에서 우승했다. 3년 연속 천하장사를 거머쥔 임수정은 결승에서 박선(구례군청)을 상대로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올해 횡성한우배 전국여자장사씨름대회와 국민생활체육 대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도 우승했다. 대회에는 박만영 콜핑 회장이 직접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상했다. 나이지리아 17세 이하 월드컵 2연패 나이지리아는 9일 칠레 비냐델마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대회 결승에서 말리를 2-0으로 제압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에 일격을 당해 2승1패,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나이지리아는 호주, 브라질, 멕시코를 연파하며 결승에 올라 이 대회에서만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나이지리아는 1985년과 1993년, 2007년과 2013년에도 이 대회 정상에 오르는 등 U17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대회 2연패는 1997년과 1999년 우승팀 브라질에 이어 나이지리아가 두 번째다.
  • “中 경제성장률 1%P 떨어지면 韓 성장률 최대 0.6%P 하락”

    “中 경제성장률 1%P 떨어지면 韓 성장률 최대 0.6%P 하락”

    중국의 성장률이 1% 포인트 떨어지면 우리 경제성장률은 최대 0.6% 포인트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정부는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 마지노선을 6.5%로 못 박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7년 중국의 성장률이 6.2%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성태 연구위원과 정규철 연구위원은 9일 발표한 ‘최근 중국경제 불안에 대한 평가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경기 부양 정책의 부작용으로 누적된 과잉 투자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중국 경기가 급락할 우려가 있다”며 중국 경기 둔화가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를 이같이 추정했다. 중국 성장률이 1% 포인트 하락하면 우리 경제성장률은 직접적으로 0.2% 포인트 정도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여기에 중국 경기 악화로 아시아 신흥국과 자원 수출국, 선진국의 회복세마저 약화되면 우리 성장률은 추가로 0.2~0.4% 포인트 더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산업별로는 항공과 전기·전자기기, 기계, 화학 등의 산업에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성장률이 1.0% 포인트 하락하고 중국 외 국가의 성장률이 0.2% 포인트 감소한다고 가정할 경우 항공산업의 부가가치는 1.38%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9%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올해 6.8%, 내년 6.5%, 내후년 6.2%까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3.0%에서 2.7%로 다시 내려 잡았다. 정부 전망치(3.1%)를 빼고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와 민간 기관 모두가 올해 우리 성장률을 2%대로 예상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3.6%에서 3.1%로 0.5% 포인트나 낮췄다. OECD는 9일 발표한 ‘주요 국가 경제전망’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따른 민간소비 부진과 수출 부진의 영향이 크다”며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최대 위험 요인으로는 가계부채를 꼽았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옐런 “12월 금리 올릴 가능성 살아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미 경제가 소비 증가로 나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6일 발표될 고용보고서 등이 주목된다. 옐런 의장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연방하원 건물에서 열린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국내 소비는 견고한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연준은 미국 경제가 노동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0%로 끌어올릴 수 있을 만큼 빠르게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후 발표되는 지표들이 이러한 기대를 만족시킨다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살아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12월에 금리를 올릴지 결정하지는 않았다”면서도 “12월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발표한 성명을 언급하며 “우리의 성명은 12월 인상 가능성이 살아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FOMC 회의는 12월 15~16일 열린다. 옐런 의장은 그러나 “다음 회의 때까지 나오는 경제 지표를 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도 나타냈다. 그는 “경제 전망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만약 경제가 상당히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 더욱 부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면, 잠재적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포함한 모든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미 노동부의 실업률 등 고용보고서 발표에 앞서 이날 ADP·무디스애널리틱스가 발표한 10월 민간 부문 고용은 18만 2000명 늘어나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또 미국의 9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5% 감소하는 등 최근 들어 경제 지표가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나타난 것도 옐런 의장의 발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부고]

    ●이신규(세인성형외과 원장)신진(이화여대부속고 교사)씨 모친상 최덕주(강남구 의사회장)나동규(홍익대 법과대학 부교수)씨 장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410-6919 ●이국명(뉴스백 편집국장·전 메트로신문 경제부 부장)현희(고려대 중일어문학과 박사과정)씨 부친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63 ●노상고(전 평화은행 전무이사)씨 별세 종원(신촌연세병원 기획실장)씨 부친상 안대웅(아주나피부비뇨기과 원장)씨 장인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02)2227-7547 ●하태호(경기신문 편집국장)씨 부친상 5일 화성 효원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7시 (031)222-0999 ●김홍기(기호일보 화백)씨 부친상 5일 경북 문경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7시 (054)555-7000 ●이상헌(새정치민주연합 울산시당 위원장)씨 장모상 5일 울산 좋은삼정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2)257-8574 ●김정운(한화건설 근무)지원(KBS부산총국 보도국 기자)씨 부친상 최재훈(KBS부산총국 보도국 기자)씨 장인상 5일 부산의료원, 발인 8일 오전 9시 (051)607-2979 ●정석호(사우디아라비아 왕립대학교 교수·전 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진호(오엑스아이 이사)씨 부친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2072-2016
  • ‘신비의 천연물질’로 불리는 무어를 아시나요?

    ‘신비의 천연물질’로 불리는 무어를 아시나요?

    ‘무어’가 신비의 치유 물질이라 불리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무어는 빙하기 알프스산 대지각 운동에 의해 해발 350~500미터에 서식하던 350여 가지의 허브, 꽃, 나무 뿌리들이 1만 2천년 이상 땅 속에 묻혀 있으면서 태양의 복사열과 지열에 의해 천연물질로 변한 것을 말한다. 특히 무어는 오스트리아산을 최고로 꼽는다. 지질학적, 생물학적 요소가 정확히 일치할 때만 형성되는 매우 희귀한 물질인 만큼 전 세계적으로 그 조건에 최적화된 곳이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일부이기 때문. 주변 자연 환경으로부터 완전히 격리되어 무어의 유효 성분들이 빙하기 퇴적의 형태 그대로 보존되고, 오염과 파괴로부터 안전하다. 오스트리아 무어 전문 기업 소넨무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 받는 오스트리아산 무어를 1972년부터 생산해오고 있는 곳으로, 인공 향이나 맛, 색 또는 보존제 등을 첨가하지 않은 고품질 무어 제품만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트링크 무어(드링크 무어)’는 유기물질 98.81%, 무기물질 1.19%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휴믹산 21.3%가 함유되어 있다. 무어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오토 스토버 교수, 워머 교수 등이 트링크 무어의 물리화학적 성분 분석 및 기대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정도로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소넨무어사 무어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레벤스브룬 관계자는 “무어의 우수성은 아직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무어는 유럽의 자연의학인 동종요법에서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는 자연 치유 처방으로, 동종요법 의사들이 증상에 따라 무어 처방을 하면 약국에서 구입해 복용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어는 자연적으로 발생한 휴믹산, 각종 미네랄, 미량원소 등 풍부한 천연물질의 작용으로 현대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넨무어의 트링크 무어 제품 구입은 레벤스브룬 홈페이지(www.lebensbrunn.co.kr)를 통해 가능하며,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전화(02-792-0766)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음] 고제영(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국장)씨 모친상 외

    ●조응순(83세)시 별세, 고제백(개인사업)·제영(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국장) 모친상, 최영남(YNC전지 대표) 장모상= 인하대병원 영안실 1호실, 발인 6일 오전 9시, 연락처(032-890-3180)●하연병씨 별세, 하태호(경기신문 편집국장)씨 부친상 = 5일 새벽, 효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 031-222-0999
  • [사설] 카드 수수료 인하 부담 소비자에게 전가 안 돼

    신용카드 가맹점이 카드사에 내는 수수료가 3년 만에 큰 폭으로 인하된다. 금융위원회는 그제 당정협의를 거쳐 연매출 2억원 이하인 영세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은 현재 결제액의 1.5%에서 0.8%로, 연매출 2억원 초과~3억원 이하인 중소 가맹점은 2.0%에서 1.3%로 각각 0.7% 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내년 1월 말부터 시행된다. 절감되는 수수료는 연간 6700억원 규모로 영세·중소 가맹점이 4800억원, 일반 가맹점이 1900억원을 덜 내게 된다. 금융위는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 238만곳의 97%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한다. 음식과 유통업에 주로 종사하는 영세·중소 자영업자들의 경제 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을 고려하면 카드 수수료 인하는 반가운 일이다. 불황으로 장사는 안 되고 임대료는 꼬박꼬박 올라 자영업자들은 이중고(二重苦)를 겪고 있다. 연매출 2억원인 영세 가맹점의 경우 연간 최대 140만원, 3억원인 중소 가맹점은 210만원의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니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카드사들은 반발한다. 전체 수익의 절반을 차지하는 카드 수수료율 인하에 수익 구조가 부실해지는 데다 한 번 내려간 수수료율은 다시 올리기 어렵다는 논리다. 일리 있는 지적이다. 하지만 금융위는 카드사들이 감내할 수준은 된다고 말한다. 저금리 기조로 카드사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졌고 대형 가맹점에 대한 리베이트 제공 금지로 고통을 분담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수료와 같은 가격 결정에 정부가 개입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2012년 여신전문업법 개정으로 3년마다 금융위가 수수료율을 정할 수 있게 돼 있긴 하지만 시장경제의 근간인 가격 결정에 정부가 이래라저래라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본다. 카드사들이 시장에서 경쟁을 통해 자연스레 형성되는 게 정상적인 가격 결정 구조다. 공청회 한 번 없이 정부와 여당이 이렇게 발 빠르게 추진하기로 한 것은 내년 총선을 의식한 ‘금융 포퓰리즘’이 아니냐는 지적이 그래서 나온다. 수수료율 문제는 카드사와 가맹점 간의 밥그릇 싸움이다. 문제는 이들 간의 제로섬 게임에 애꿎은 소비자에게 피해의 불똥이 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수익원이 줄어든 카드사는 신규 카드 발급 때 기존의 부가서비스를 없애거나 포인트 적립, 이벤트 할인 등의 혜택을 줄일 우려가 있다. 카드론·현금서비스 금리 등은 올릴 공산이 크다. 금융위는 수수료율 인하의 풍선효과로 소비자들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U-17 월드컵 벨기에·멕시코 4강 합류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4강 대진이 벨기에-말리, 멕시코-나이지리아로 짜여졌다. 벨기에는 3일 칠레 콘셉시온의 무니시팔 에스터 로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U-17 월드컵 8강전 마지막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를 1-0으로 제압했다. 16강전에서 한국을 2-0으로 일축했던 벨기에는 전반 27분 단테 리고가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코스타리카는 후반 43분 프리킥 기회에서 날린 결정적인 슛이 벨기에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쪽으로 향했으나 골키퍼 손에 살짝 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앞서 멕시코는 코킴보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에콰도르를 2-0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16강전에서 개최국 칠레를 4-1로 완파했던 멕시코는 역시 러시아를 4-1로 일축한 에콰도르를 맞아 전반 치열한 공방을 펼친 끝에 41분 클라우디오 자무디오의 선취골로 앞서나갔다. 멕시코는 후반 6분 얻어낸 프리킥을 브라이언 살라자르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기를 굳혔다. 6일 오전 8시 멕시코-나이지리아 경기가 사실상 결승이 될 전망이다. 4회로 대회 최다 우승국인 나이지리아는 대회 2연패와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리며, 멕시코는 세 번째 대회 제패를 겨냥한다. 같은 날 오전 5시 벨기에는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말리와 다시 대결한다. 두 팀 모두 대회 첫 결승 진출을 겨냥한다. 벨기에는 월등한 체격을 앞세운 잠금 수비로, 말리는 특유의 유연성을 살린 개인기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카드 수수료 최대 0.7%P 인하

    카드 수수료 최대 0.7%P 인하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신용카드 가맹점이 카드사에 내는 수수료가 최대 0.7% 포인트 내려간다. 이렇게 되면 연매출 2억 5000만원인 중소가맹점은 연간 최대 210만원의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새누리당과 금융위원회는 2일 당·정 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을 확정했다. 인하 폭은 단일 우대수수료 1.5%를 적용받는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0.8%로, 2.0%를 적용받는 ‘연매출 2억원 초과~3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은 1.3%로 종전보다 각각 0.7% 포인트 인하된다. 일반가맹점(연매출 3억원 초과~10억원 이하)은 0.3% 포인트 내려갈 전망이다. 일반 가맹점 수수료는 카드사와 가맹점이 알아서 정하도록 돼 있지만 가급적 2.2% 수준인 현행 수수료율 평균을 1.9%로 낮추도록 유도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체크카드 수수료도 영세가맹점은 1.0%인 우대수수료율이 0.5%로, 중소가맹점은 1.0%로 0.5% 포인트씩 낮아진다. 윤창호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전체 카드 가맹점 중 97%인 238만곳이 총 6700억원의 수수료 인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율 0.7%p 인하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율 0.7%p 인하

     새누리당과 정부는 2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추가 인하키로 결정했다.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현행 1.5%에서 0.8%로 인하되는 등 전국 238만개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이 추가로 완화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당정협의에서 이런 내용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방안’을 마련, 내년 1월말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수수료율은 현 1.5%에서 0.8%로, 연매출 2억~3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은 2.0%에서 1.3%로 각각 0.7% 포인트씩 인하된다.  체크카드 우대수수료도 대폭 내린다.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수수료율은 기존 1.0%에서 0.5%로, 연매출 2억~3억원 이하는 1.5%에서 1.0%로 0.5% 포인트씩 낮추기로 했다. 국세 카드납부 수수료도 0.2% 포인트 인하돼 2.5%로 낮아진다. 당정은 또 중·대형가맹점과 일반가맹점 간 수수료율 차별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연매출 1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에 대해서도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평균 0.3% 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평균 수수료율은 약 1.9%로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영세가맹점에 적용되는 우대수수료율을 2007년 7월 4.5%에서 2012년 말 1.5%로 인하하고, 적용대상 기준을 연매출 4800만원 미만에서 올해 1월 3억원 이하로 확대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경기침체로 인해 영세가맹점을 중심으로 수수료율 인하 요구가 지속돼 왔고, 가맹점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영세가맹점은 연간 최대 140만원, 중소가맹점은 연간 210만원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어 영세‘중소가맹점의 총 수수료 부담액이 연간 약 4800억원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카드수수료 인하, 당정 “소상공인 부담 경감”… “체크카드 수수료 획기적으로”

    카드수수료 인하, 당정 “소상공인 부담 경감”… “체크카드 수수료 획기적으로”

    카드수수료 인하, 당정 “소상공인 부담 경감”… “체크카드 수수료 획기적으로”카드수수료 인하 정부와 새누리당은 2일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수수료율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갖고 내년 초부터 영세·중소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0.7% 포인트, 체크카드 0.5% 포인트 각각 낮루기로 결정했다고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이에 따라 연 매출 2억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현행 1.5%에서 0.8%로, 연매출 2억~3억원의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은 2.0%에서 1.3%로 각각 낮아진다. 또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1.0%에서 0.5%로, 연매출 2억~3억원 중소가맹점은 1.5%에서 1.0%로 인하된다.이밖에도 현재 2.7%인 신용카드 수수료율 상한이 2.5%로 낮아지고 신용카드로 국세를 낼 때 적용하는 국세납부 대행 수수료율도 1.0%에서 0.8%로 인하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수수료율 인하 효과를 국민이 빠른 시간내 체감하도록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하겠다”면서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가맹점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또 체크카드의 수수료율을 추가로 대폭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체크카드의 경우 사용자 통장에서 돈이 나가는데도 신용카드 회사를 통한다는 이유로 수수료가 붙는다”면서 “(카드사를 통하지 않고도 결제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결제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는 만큼 획기적으로 수수료를 낮추거나 전면적으로 없앨 수 있는지에 대해 당정이 추가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드수수료 인하, 가맹점 규모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수수료율 어떻게?

    카드수수료 인하, 가맹점 규모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수수료율 어떻게?

    카드수수료 인하, 가맹점 규모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수수료율 어떻게?카드수수료 인하 정부와 새누리당은 2일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수수료율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갖고 내년 초부터 영세·중소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0.7% 포인트, 체크카드 0.5% 포인트 각각 낮루기로 결정했다고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이에 따라 연 매출 2억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현행 1.5%에서 0.8%로, 연매출 2억~3억원의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은 2.0%에서 1.3%로 각각 낮아진다. 또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1.0%에서 0.5%로, 연매출 2억~3억원 중소가맹점은 1.5%에서 1.0%로 인하된다.이밖에도 현재 2.7%인 신용카드 수수료율 상한이 2.5%로 낮아지고 신용카드로 국세를 낼 때 적용하는 국세납부 대행 수수료율도 1.0%에서 0.8%로 인하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수수료율 인하 효과를 국민이 빠른 시간내 체감하도록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하겠다”면서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가맹점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또 체크카드의 수수료율을 추가로 대폭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체크카드의 경우 사용자 통장에서 돈이 나가는데도 신용카드 회사를 통한다는 이유로 수수료가 붙는다”면서 “(카드사를 통하지 않고도 결제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결제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는 만큼 획기적으로 수수료를 낮추거나 전면적으로 없앨 수 있는지에 대해 당정이 추가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상정 “연합정부 비전 제시… 국민 인정받을 때 정권 교체”

    심상정 “연합정부 비전 제시… 국민 인정받을 때 정권 교체”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창당을 추진하는 정의당과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 등 4개 진보세력이 내년 총선을 ‘정의당’ 간판으로 치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3일 통합을 공식 선언하고, 이르면 22일쯤 통합 전당대회를 열어 모든 통합 절차를 매듭짓는다는 계획이다. 1일 정의당 등에 따르면 통합에 참여하는 4개 세력은 최근 대표자회의를 열어 내년 총선에서는 ‘정의당’ 당명을 그대로 사용하되, 통합 정당을 표현하는 캐치프레이즈를 함께 사용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또 총선 후 6개월 이내에 당의 노선 등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 과정을 거친 뒤 당원 총투표로 새로운 당명을 정하기로 했다. 지도체제의 경우 단일체제가 아닌 3인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될 방침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상임대표를 맡고, 이후 나머지 3개 세력이 협의를 거쳐 2명의 공동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심 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야권의 총·대선 연대문제와 관련, “야권이 책임 있는 ‘연합정부’ 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하고 인정받을 때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며 ‘연합정치 2.0’ 구상을 밝혔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런 국민의 뜻을 반영한 연합정치 방안을 내놔야 할 것”이라며 “단지 이기기만을 위한, 내년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기 위한 연대는 없다.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는 비전, 전망 속에서 연합정치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옛 통합진보당 인사들의 통합 정당 합류 문제에 대해 “과거 통합진보당의 주도세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카드수수료 인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수수료율 얼마나 줄어드나?

    카드수수료 인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수수료율 얼마나 줄어드나?

    카드수수료 인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수수료율 얼마나 줄어드나? 카드수수료 인하 정부와 새누리당은 2일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수수료율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갖고 내년 초부터 영세·중소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0.7% 포인트, 체크카드 0.5% 포인트 각각 낮루기로 결정했다고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이에 따라 연 매출 2억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현행 1.5%에서 0.8%로, 연매출 2억~3억원의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은 2.0%에서 1.3%로 각각 낮아진다. 또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1.0%에서 0.5%로, 연매출 2억~3억원 중소가맹점은 1.5%에서 1.0%로 인하된다.이밖에도 현재 2.7%인 신용카드 수수료율 상한이 2.5%로 낮아지고 신용카드로 국세를 낼 때 적용하는 국세납부 대행 수수료율도 1.0%에서 0.8%로 인하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수수료율 인하 효과를 국민이 빠른 시간내 체감하도록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하겠다”면서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가맹점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또 체크카드의 수수료율을 추가로 대폭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체크카드의 경우 사용자 통장에서 돈이 나가는데도 신용카드 회사를 통한다는 이유로 수수료가 붙는다”면서 “(카드사를 통하지 않고도 결제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결제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는 만큼 획기적으로 수수료를 낮추거나 전면적으로 없앨 수 있는지에 대해 당정이 추가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단의 아들도 별 수 없었던 프랑스 승부차기 패배

    지단의 아들도 별 수 없었던 프랑스 승부차기 패배

     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가 승부차기 끝에 코스타리카에 발목이 잡혔다.  프랑스는 30일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16강전에서 코스타리카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지며 탈락했다. 지네딘 지단의 둘째 아들 루카 지단이 골키퍼 장갑을 낀 프랑스는 코스타리카 다섯 키커에게 모두 그물을 열어주고 주장 코냐가 어이없는 실축을 하는 바람에 귀국 보따리를 싸게 됐다.  루카 지단은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U-17선수권대회 4강 벨기에와의 승부차기에서 비록 파넨카킥을 실축하긴 했지만 세 차례나 상대 킥을 막아내 결승 진출을 이끌었지만 이날은 한 번도 선방을 선보이지 못했다. 코스타리카는 다음달 2일 오전 8시 벨기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에콰도르는 러시아를 4-1로 제압, 멕시코와 같은 날 오전 5시 4강행 길목에서 만난다.  앞서 말리는 북한을 3-0으로 일축하며 독일을 2-0으로 따돌린 크로아티아와 다음달 1일 오전 7시 4강행을 겨룬다. 같은 날 오전 4시에는 브라질-나이지리아가 8강전의 서막을 연다.  이로써 이번 대회 8강은 북중미와 유럽, 아프리카, 남미가 모두 2개국씩 진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4개 나라는 모두 탈락했다. 시리아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고 16강에 진출한 한국, 북한, 호주는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골문 못막은 지단의 아들...프랑스 승부차기 패배

    골문 못막은 지단의 아들...프랑스 승부차기 패배

     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가 승부차기 끝에 코스타리카에 발목이 잡혔다.  프랑스는 30일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16강전에서 코스타리카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지며 탈락했다. 지네딘 지단의 둘째 아들 루카 지단이 골키퍼 장갑을 낀 프랑스는 코스타리카 다섯 키커에게 모두 그물을 열어주고 주장 코냐가 어이없는 실축을 하는 바람에 귀국 보따리를 싸게 됐다. 루카 지단은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U-17선수권대회 4강 벨기에와의 승부차기에서 비록 파넨카킥을 실축하긴 했지만 세 차례나 상대 킥을 막아내 결승 진출을 이끌었지만 이날은 한 번도 선방을 선보이지 못했다. 코스타리카는 다음달 3일 오전 8시 벨기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에콰도르는 러시아를 4-1로 제압, 멕시코와 같은 날 오전 5시 4강행 길목에서 만난다.앞서 말리는 북한을 3-0으로 일축하며 독일을 2-0으로 따돌린 크로아티아와 다음달 2일 오전 7시 4강행을 겨룬다. 같은 날 오전 4시에는 브라질-나이지리아가 8강전의 서막을 연다.  이번 대회 8강은 북중미와 유럽, 아프리카, 남미가 모두 2개국씩 진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4개 나라는 모두 탈락했다. 시리아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고 16강에 진출한 한국, 북한, 호주는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성공적인 수익형부동산 투자, ‘옥석 가리기’가 중요

    성공적인 수익형부동산 투자, ‘옥석 가리기’가 중요

    저금리에 부동산 호황이 겹치며 수익형부동산 중에서도 상가투자의 대중화 시대가 도래했다. 일반투자자들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상가가 새로 분양하는 단지 내 상가들로 인해 선호도 높은 수익형부동산으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단지 내 상가는 신규분양일 경우 권리금도 없을뿐더러, 기본적으로 단지 내 입주민 수요를 확보하고 시작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 이로 인해 수 천 가구가 넘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상가일수록 배후수요가 풍부해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최근 전세값 고공행진에 탈서울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경기 지역에서는 대단지 상가의 매진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개입찰을 실시한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단지 내 상가는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달 경기 구리갈매지구에 공급된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는 분양 개시 이틀 만에 총 159실이 모두 완판 됐다. 심지어 동탄2신도시와 광교신도시 등 인기 지역은 분양과 동시에 수천 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될 정도다. 경기남부에서도 동탄2신도시와 바로 인접한 오산시에서는 총3230가구의 매머드급 규모의 단지를 배후수요로 둘 수 있는 단지 내 상가가 분양 예정이라 주목된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 이젠 오산에서 독점 프리미엄까지 누려보자 오산시는 동탄과 평택 등 인기 지역과 바로 붙어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무엇보다 대형규모의 자이브랜드 단지에 1차 분양한 2040세대 독점적인 배후수요와 최소의 상가공급으로 독점적 단지 내 상가로 평가된다. GS건설의 ‘오산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는 전용 33.3㎡~47.9㎡ 28실로 구성된다(단 1단지 내 상가는 총 12실로 구성되고 1층 전체(6실)는 수의계약이 예정돼 공급에서 제외, 2단지 내 상가는 총 16실 구성이며, 2층 전체(8실) 및 1층 3개 실은 수의계약이 예정돼있어서 공급에서 제외). 따라서 일반분양 대상 단지 내 상가는 총 11실(1단지 2층 6실, 2단지 1층 5실)이 내정가 최고 입찰방식으로 다음달 5일 입찰예정이다. 상가 홍보관은 1차 견본주택 내(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마련된다. 인근 A중개업소 대표는 “단지 내 상가 투자는 안정성과 수익률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단지의 ‘자이’ 브랜드 단지란 매력에 아파트 분양 때부터 단지 내 상가분양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이미 2단지 상가에는 삼육어학원이 들어올 예정이며 1단지 상가에는 GS슈퍼마켓이 입점하기로 돼있는 등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편, 지난 4월 분양한 ‘오산시티자이’ 아파트는 총 3230가구 중 1, 2단지로 2040가구를 분양했다. 전체의 공급구성은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으로 전용면적 85㎡ 이하의 환금성이 좋고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이 전체 공급 물량의 95%를 차지한다. ‘오산시티자이’가 들어서는 지역은 오산 도심권과 가깝고 동탄2신도시 오산역 환승센터와 롯데복합쇼핑몰, 동탄2신도시 워터프런트 콤플렉스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있는 지역이다. 또 가까운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해 종합건강검진비, 영안실 사용료, 입원비 등의 할인 혜택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입주민들의 편의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지 안에서 여가와 자기 계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실, 스터디룸, 키즈룸, 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잘 조성된다. 입주시점인 오는 2017년 10월 오산시청과 롯데마트 등 오산도심으로 연결되는 성호대로와 동탄2신도로 이어지는 신설도로 확충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문의: 031-372-012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보여줘 순백색 파괴력

    보여줘 순백색 파괴력

    벨기에의 오른쪽 측면 공격 대비뿐만 아니라 승부차기까지 모든 준비를 마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사상 첫 4강 진입을 노리는 최진철호가 29일 오전 8시 칠레 라세레나의 라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유럽의 강호이며 가장 탄탄한 유스 시스템을 갖춘 벨기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이겼을 때 입었던 흰색 유니폼을 입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원조 ‘붉은악마’답게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벨기에를 넘어서야 한다. 이어 프랑스-코스타리카전 승자와의 8강전까지 넘으면 준결승에 진출한다. 북한이 30일 오전 5시 말리를 제압한 뒤 코트디부아르-독일전 승자를 꺾어 준결승에 이르면 ‘형제 대결’도 기대된다. 최 감독은 벨기에전을 하루 앞두고 한국 취재진과 만나 “벨기에의 수비 조직력이 다른 팀보다 나은 편이지만 충분히 대비하면 승산이 있다”고 필승 각오를 새겼다. 이틀에 걸쳐 비디오 분석을 해서 벨기에의 전술을 선수들에게 설명했다고 소개한 최 감독은 “오른쪽 측면에서 파괴력 있는 모습이 보인다”면서 “‘타깃맨’ 노릇을 하는 포워드 데니스 판 바에렌베르흐를 잘 막으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기니보다 빠르지는 않지만, 벨기에 공수의 무게감은 더하다고 말했다. 다만 중원에 3명을 배치한 벨기에 포메이션 때문에 우리 미드필더진이 좀더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고 공간 뒤를 파고드는 공격수들의 움직임이 많지 않아 우리 수비진도 좀더 안정적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수비수 출신답게 최 감독은 “우리가 공격하고 나서 수비로 전환할 때, 역습을 당할 때 수비수들의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면서 “세트피스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벨기에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한 최 감독은 경기 상황을 보며 신축적으로 포메이션 변형을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16강전부터 연장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를 진행하는 데 따라 키커로 나설 다섯 선수도 마음속으로 정했음을 내비치며 그런 살 떨리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대표팀 공격의 구심점 이승우(바르셀로나B)는 “전력을 분석해 보니 특별한 것이 없었다. 자신 있게 맞서 싸우면 이길 수 있다. 적어도 16강에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가능한 이승모(포항제철고)는 “말리와의 경기를 보니 벨기에 선수들의 체격은 좋은데 조직력이 별로였다”며 “우리가 2-0으로 이긴다”고 장담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소비·재정절벽 차단’ 4분기 9조원 이상 푼다

    ‘소비·재정절벽 차단’ 4분기 9조원 이상 푼다

    ‘4분기 소비 절벽과 재정 절벽을 막아라.’ 정부는 올 3분기 1%대의 높은 성장세를 4분기에도 이어 갈 수 있도록 총 9조원 이상의 돈을 풀기로 했다. 지난해 재정 절벽으로 4분기 성장률이 0.3%로 곤두박질쳤던 것에 대한 반면교사다. 수출은 국제유가 하락과 세계 경제의 둔화 등으로 당분간 기대할 게 없는 만큼 내수 중심의 성장세로 끌고 가겠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으로 ‘최근 경제 동향과 대응 방향’을 확정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올 3분기까지 내수의 성장 기여도가 3.4% 포인트로 순수출(수출에서 수입을 뺀 것)이 과거 정도로 증가했다면 3%대 후반 이상의 성장도 가능했을 것”이라면서 “경기 회복의 모멘텀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9조원 이상의 유효 수요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재정에서는 지방과 중앙정부 합쳐 7조 7000억원이 마련된다. 부동산경기 호조로 지방자치단체의 세수가 늘어나는 여건임을 고려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3조 7000억원)을 확대하고 지방재정 집행률도 당초 계획보다 0.8% 포인트(87.2%→88.0%, 2조 4000억원) 늘리기로 했다. 중앙정부도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재정집행률(95.5%→96.0%, 1조 6000억원)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사업예산 불용률을 지난해보다 0.8% 포인트 더 줄인 2.0% 이내로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급여 가운데 내년 초 지급분(1조원)을 연내에 조기 지급한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매월 마지막 1주일로 늘리는 ‘문화의 날 플러스’도 추진하기로 했다. 투자와 관련해서는 산업은행의 기업투자 촉진 프로그램 집행 규모를 4000억원가량 늘리기로 했다. 대기업의 연내 투자 계획 이행도 독려하기로 했다. 30대 그룹은 올 하반기 74조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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