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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반도프스키 더비’ 패자는 ‘이적생’ 레반도프스키

    ‘레반도프스키 더비’ 패자는 ‘이적생’ 레반도프스키

    ‘뮌헨맨’에서 ‘바르사 전사’로 명찰을 바꿔 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가 친정팀과의 ‘더비’에서 득점포 없이 물러났다.레반도프스키는 14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2차전 원정에 FC바르셀로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2014년부터 뮌헨에서 뛰며 공식전 375경기에서 344골을 터뜨려 득점기계로 불린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새 유니폼을 입은 뒤에도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에서 6골을 기록 중이고, 지난 8일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UCL 조별리그 첫 경기에선 해트트릭으로 팀의 5-1 대승에 앞장서는 등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적 이후 첫 방문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선 웃지 못했다. 누구보다 레반도프스키를 잘 아는 ‘친정 식구’들이 자신을 꽁꽁 묶었기 때문이다. 특히 뮌헨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경기 초반 레반도프스키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간헐적으로 공격을 이어가던 뮌헨은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뤼카 에르난데스가 조슈아 킴미히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선제골을 터뜨렸다. 4분 뒤에는 르로이 자네가 상대 골키퍼와의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8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1차전(2-0승)에 이어 조별리그 2연승을 수확한 뮌헨은 승점 6을 쌓아 C조 선두(승점 6)를 내달렸다. 또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이후 3승 3무를 거두고 UCL에선 연승을 챙기면서 올 시즌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한 DFL슈퍼컵 승리(5-3)와 DFB 포칼 1라운드 빅토리아 쾰른전 5-0 대승을 포함하면 이번 시즌 10경기째 무패다. 여기에 뮌헨은 UCL 조별리그에서 30경기 무패(27승3무)로 2012∼17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최다 무패 타이 기록도 세웠다. 자국 리그에서 4승 1무, UCL에서 1승을 신고한 뒤 시즌 첫 패배를 떠안은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 1승 1패로 뮌헨에 이어 2위(승점 3·골 득실 +2)에 머물렀다.또 다른 C조 매치업에서는 인터밀란이 플젠을 2-0으로 물리치고 뮌헨전 패배 뒤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 3위(승점 3·골 득실 0)에 올랐다. 전반 20분 에딘 제코, 후반 25분 덴절 둠프리스가 연속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2연패의 플젠은 최하위(승점 0)에 그쳤다. A조의 리버풀(잉글랜드)은 아약스(네덜란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2-1승을 낚아 나폴리(이탈리아)와의 1차전 1-4 대패의 충격을 털고 조별리그 첫 승점을 따냈다. 1-1로 맞선 후반 44분 조엘 마티프가 ‘극장골’의 주인공이 됐다. 1차전 레인저스(스코틀랜드)에 4-0 대승을 거뒀던 아약스는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첫 쓴 잔을 들었다. B조의 레버쿠젠(독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2-0으로 꺾고 조 2위(승점 3)에 이름을 올렸다.
  • 태풍 난마돌, ‘기차 탈선’ 강도 세질 듯… 19일 제주 영향

    태풍 난마돌, ‘기차 탈선’ 강도 세질 듯… 19일 제주 영향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오는 19일쯤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제주도 해상 등에 높은 파도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에 발생한 난마돌은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3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5㎞의 속도로 동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94h㎩(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240㎞, 최대풍속은 시속 76㎞로 관측됐다. 난마돌은 오는 17일 기차가 탈선할 수준인 태풍 강도 ‘강’으로 발달하고, 오는 19일에는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28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기준 난마돌의 중심기압은 970h㎩, 강풍반경은 350㎞, 최대풍속은 시속 126㎞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부터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에, 19일부터는 서해 남부 해상과 동해상에 물결이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태풍 난마돌이 19일 오전 3시쯤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280㎞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난마돌’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폰페이 섬 동쪽 해안에 있는 수상 도시 유적에서 따왔다. 한편 한반도로 진로를 잡을까 우려됐던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중국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오전 9시 기준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북서진 중인 무이파의 중심기압은 965h㎩, 강풍반경은 220㎞, 최대풍속은 시속 133㎞다. 무이파는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겠지만, 북상하며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기존의 건조한 티베트 고기압과 부딪혀 제주도 등 남부지방에서 최대 120㎜의 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13호 태풍 므르복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괌 북동쪽 약 23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로 북진 중이며, 16일 오전 일본 도쿄 북동쪽 약 275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 권순우 세계 13위 잡은 데이비스컵 파이널 1차전, 캐나다에 1-2 분패

    권순우 세계 13위 잡은 데이비스컵 파이널 1차전, 캐나다에 1-2 분패

    한국 남자테니스가 15년 만에 오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첫 판에서 캐나다에 분패했다.박승규 감독(KDB산업은행)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2단식1복식) B조 1차전에서 캐나다에 1-2로 졌다. 대회는 파이널스(본선·옛 월드그룹)에 오른 세계 16강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981년과 1987년, 2008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세계 16강인 파이널스에 진출한 한국은 제2단식에 출전한 ‘에이스’ 권순우(당진시청)가 세계랭킹 13위의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2-0(7-6<7-5> 6-3)으로 꺾었으나 앞선 1단식과 복식에서 패해 대회 본선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패하긴 했지만 1단식과 복식에서도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기에 아쉬움이 더했다. 1단식에 나선 홍성찬(세종시청)은 베식 포스피실을 상대로 3세트 게임 3-0, 타이브레이크 5-4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끝내 이를 지키지 못하고 2시간 37분 접전 끝에 1-2(6-4 1-6 6-7<5-7>)로 물러섰다. 복식에 나선 송민규(KDB산업은행)-남지성(세종시청) 조 역시 오제 알리아심-포스피실 조에 3세트 게임 3-1까지 앞서다가 내리 5게임을 내주고 1-2(5-7 7-5 3-6)로 패했다. 포스피실은 2015년 복식 세계 4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1차전을 패하긴 했지만 권순우는 세계 10위권 선수를 상대로 처음 승리를 따냈다. 이전까지 권순우가 꺾은 최고 랭커는 2019년 뤼카 푸유(프랑스), 2020년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로 당시 이들은 모두 세계 24위였다.경기 후 인터뷰에서 권순우는 “초반 긴장한 탓에 출발이 좋지 않았는데 상대에게 적응한 뒤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기회가 왔다”며 “세계 10위대 선수를 처음 이겼는데 오늘은 국가대항전이라 간절했던 것 같다”고 기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이번 파이널스에서 랭킹이 가장 낮지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18일 열리는 스페인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와의 맞대결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2015년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 우승자인 홍성찬은 “경기장에서 애국가를 들으면서 긴장감이 커졌다”며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패배가 아쉽긴 해도 (접전을 벌인 게)놀라운 결과는 아니다”면서 “오늘처럼 많은 관중 앞에서 뛰는 것이 처음이었다”며 “앞으로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다음 경기를 별렀다. 한국은 18일 오후 11시 노바크 조코비치가 빠진 세르비아를 상대로 2차전에 나선다.
  • 손흥민 UCL 2차전 선발일까 아닐까, 콘테 ‘다른 길’ 시사

    손흥민 UCL 2차전 선발일까 아닐까, 콘테 ‘다른 길’ 시사

    손흥민(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시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모든 선수는 로테이션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해 험난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토트넘은 1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주제 알발라드에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 UCL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3년 만에 UCL 무대에 선 토트넘은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첫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스포르팅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두는 등 최근 3경기에서 9득점 무실점으로 전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2연승을 잇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 후 아직까지 득점이 없다. EPL 6경기, UCL 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지만 사우샘프턴과의 EPL 개막전에 올린 1도움이 전부다. 하지만 최근 눈에 띄게 좋아진 경기력은 예전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손흥민은 지난 1일 웨스트햄전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이틀 뒤 풀럼전에서는 회심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등 골 소식이 멀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지난 8일 마르세유전에서는 상대의 퇴장을 이끌어내는 돌파를 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 또 마르세유전 이후 1주일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EPL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주말 7라운드 일정을 모두 연기했다. 토트넘도 11일 열릴 예정이던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가 미뤄졌다. 여러 긍정적인 조짐에도 콘테 감독의 말 한마디가 손흥민의 선발 여부를 미궁으로 빠뜨렸다. 그는 13일 스포르팅전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들은 로테이션을 받아들여야 한다. 특히 공격수들은 로테이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올전과 다르게 로테이션을 가동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콘테 감독은 이어 “토트넘에는 4명의 공격수가 있다. 매 경기 이들 중 1명을 선발 명단에서 빼는 것은 매우 힘든 결정이다. 하지만 나는 팀을 위한 최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서 “때론 휴식을 취하는 편이 좋을 수도 있고, 후반에 교체로 투입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토트넘 공격진은 사뭇 다른 모습이다. 데얀 클루셉스키가 팀에 적응을 마쳤고, 올 여름 데려온 히샬리송도 빠르게 녹아들며 공격에 힘을 더하고 있다. 클루셉스키는 올 시즌 1골 2도움, 히샬리송은 2골 2도움을 기록해 손흥민(1도움)보다 출발이 좋다. 결국 한때 손흥민의 선발 출전에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손흥민을 빼는 건 미친 짓”이라고 옹호했던 콘테 감독의 속내는 스포르팅전 ‘베스트 11’에서 속시원히 밝혀질 전망이다.
  • “내가 포스트 세리나” 시비옹테크, US오픈 첫 패권

    “내가 포스트 세리나” 시비옹테크, US오픈 첫 패권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을 제패했다.시비옹테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제142회 US오픈 결승에서 세계 5위의 온스 자베르(튀니지)를 2-0(6-2 7-6<7-5>)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프랑스오픈에서만 2020년과 올해 정상에 올랐던 시비옹테크는 이로써 첫 US오픈 타이틀을 보태며 메이저대회 우승컵 갯수를 3개로 늘렸다. 상금은 260만 달러(약 35억 9000만원)이다. 시비옹테크는 이번 우승으로 2016년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제패한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이후 6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2개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그는 또 2008년 마리야 샤라포바(은퇴·러시아)가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만 20세 9개월에 메이저 단식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같은 횟수의 메이저 우승(21세 4개월)을 달성했다.은퇴를 기정사실화한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의 쇠락 이후 절대 강자가 없는 WTA 투어에서 시비옹테크는 올 시즌 메이저 멀티 타이틀로 ‘포스트 세리나’의 선두 주자로 나선 모양새다. 그는  지난 2월 WTA 투어 카타르오픈부터 7월 윔블던까지 3라운드까지 37연승을 내달렸는데, 이는 2000년 이후 여자 테니스 최다 연승 기록이다. 윌리엄스조차 2013년 34연승을 한 것이 개인 최다 연승이었다. 시비옹테크의 37연승은 ‘21세기 최다 연승’으로 남아 있다. 시비옹테크는 또 이번 US오픈 우승으로 올해 7차례 WTA 투어 대회에서 단식 정상에 올랐으며 이는 2014년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8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반면 우승했더라면 남녀를 통틀어 아랍 국가 선수 최초로 메이저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자베르는 윔블던 결승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패배의 쓴 잔을 들었다. 시비옹테크는 이날 1, 2세트 모두 초반에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자베르의 첫 서브 게임을 가져와 3-0으로 달아난 시비옹테크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차례 내주며 3-2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이후 다시 3게임을 내리 따내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도 초반까지 흐름이 비슷했다. 3-0으로 앞서 나간 시비옹테크는 자베르가 3-2로 따라붙자 곧바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4-2로 간격을 벌렸다. 자베르가 다시 연달아 두 게임을 따내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시비옹테크는 타이브레이크 4-5에서 내리 세 포인트를 가져와 1시간 50분 만에 자신의 생애 세 번째 메이저 결승을 마무리했다.이날 서브 최고 시속 181.9㎞를 기록한 시비옹테크는 이번 대회 여자부 서브 최고 시속 상위 20위 안에 들지 못했을 정도로 서브가 강한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리턴 게임 승률이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52.1%를 기록해 정규 투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50%를 넘길 만큼 수비에 능하다. 시비옹테크는 우승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며 “(윔블던 3회전 탈락 등으로) 어려운 시기였는데 정신적으로 이를 잘 이겨낸 제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상금 260만 달러를 받으면서도 “현금이 아니라 다행이네요”라고 농담하는 여유를 보였다.
  • ‘철벽’ 김민재… EPL 봉쇄도 척척

    ‘철벽’ 김민재… EPL 봉쇄도 척척

    나폴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력을 뽐내는 리버풀의 ‘공격 3인방’을 완전히 봉쇄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은 UCL 첫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넣지 못했지만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8일(한국시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나폴리와 리버풀의 2022~23시즌 UCL A조 1차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줬는데 이는 양 팀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김민재는 이날 리버풀의 공격라인을 꽁꽁 묶으며 자신이 왜 괴물 수비수인지를 증명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4골(2위)을 뽑았고, 이번 시즌에도 15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의 철벽 수비 앞에 지난해 EPL 공동 득점왕 무함마드 살라흐를 비롯해 호베르투 피르미누, 루이스 디아스의 공격은 번번이 막혔다. 김민재는 전반 42분 살라흐에게 날아드는 롱패스를 머리로 끊어냈고, 이어진 디아스와의 일대일 수비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또 전반 11분 살라흐, 전반 39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후반 44분 아르투르 멜루의 슈팅을 잇달아 막아냈다. UEFA 통계에 따르면 김민재는 3차례 블록과 패스 정확도 88%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세계 최고 수비수로 불리는 버질 판데이크와의 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판데이크는 전반 18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경고를 받는 등 흔들렸다.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선방으로 판데이크가 내준 페널티킥이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리버풀 수비진은 나폴리 공격에 무려 4골을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판데이크에게 김민재보다 낮은 6.1의 평점을 부여했다.토트넘의 손흥민은 마르세유(프랑스)와의 D조 1차전 홈경기에서 86분을 뛰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골 사냥에 실패했지만 후반 3분 날카로운 쇄도로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의 퇴장을 유도해 냈다. 이후 이적생 히샤를리송이 후반 31분과 36분 헤더로 마르세유 골망을 연이어 흔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은 고전했다. 볼 소유가 어려웠다”면서 “공격수들에게 볼을 투입할 필요가 있었다. 손흥민이 공간을 만들어 ‘레드카드’(퇴장)를 얻어냈고, 게임을 바꿨다”고 손흥민을 칭찬했다. 골을 넣지 못한 탓에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6.4로 토트넘 선발 중 가장 낮았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골 찬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 골만 넣으면 자신감이 생겨 계속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 김민재는 만점, 손흥민은 아직… 올 시즌 초반 해외파 점수는

    김민재는 만점, 손흥민은 아직… 올 시즌 초반 해외파 점수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는 만점. 지난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은 아직. 올 시즌 세계 주요 프로축구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초반 성적표가 갈리고 있다. 세리에A로 리그를 옮긴 김민재는 적응 기간도 필요 없이 펄펄 날면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반면, 지난해 온 국민을 기쁘게 했던 손흥민은 아직 골 소식을 전하지 못 하고 있다.지난 8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경기는 현재 김민재와 손흥민의 상황을 그래도 잘 보여줬다. UCL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공격력을 뽐내는 리버풀의 ‘공격 3인방’을 완전히 봉쇄했다.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나폴리와 리버풀의 2022~23시즌 UCL A조 1차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줬는데 이는 양 팀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김민재는 이날 리버풀의 공격라인을 꽁꽁 묶으며 자신이 왜 괴물 수비수인지를 증명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EPL에서 94골(2위)을 뽑았고, 이번 시즌에도 15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의 철벽 수비 앞에 지난해 EPL 공동 득점왕 무함마드 살라흐를 비롯해 호베르투 피르미누, 루이스 디아스의 공격은 번번이 막혔다. 이날 UEFA 통계에 따르면 김민재는 3차례 블록과 패스 정확도 88%를 기록했다. 반면 토트넘의 손흥민은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민재는 마르세유(프랑스)와의 D조 1차전 홈경기에서 86분을 뛰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골 사냥에 실패했지만 후반 3분 날카로운 쇄도로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의 퇴장을 유도해 냈다. 이후 이적생 히샤를리송이 후반 31분과 36분 헤더로 마르세유 골망을 연이어 흔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은 고전했다. 볼 소유가 어려웠다”면서 “공격수들에게 볼을 투입할 필요가 있었다. 손흥민이 공간을 만들어 ‘레드카드’(퇴장)를 얻어냈고, 게임을 바꿨다”고 손흥민을 칭찬했다. 하지만 골을 넣지 못한 탓에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6.4로 토트넘 선발 중 가장 낮았다.또다른 프리미어리거인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도움 1개를 하며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포덴세와 곤살로 게데스, 라울 히메네스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최근 출전 기회를 잡지 못 하고 있다.그리스 축구 명문 올림피아코스FC로 이적한 공격수 황의조(30)는 이적 후 첫 선발 경기에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에 안착하는 분위기다.
  • ‘리버풀의 칼’ 지운 김민재, 세계 최고 수비수 판데이크에 판정승... 손흥민 퇴장 유도

    ‘리버풀의 칼’ 지운 김민재, 세계 최고 수비수 판데이크에 판정승... 손흥민 퇴장 유도

    나폴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력을 뽐내는 리버풀의 ‘공격 3인방’을 완전히 봉쇄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은 UCL 첫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넣지 못했지만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8일(한국시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나폴리와 리버풀의 2022~23시즌 UCL A조 1차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줬는데 이는 양 팀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김민재는 이날 리버풀의 공격라인을 꽁꽁 묶으며 자신이 왜 괴물 수비수인지를 증명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4골(2위)을 뽑았고, 이번 시즌에도 15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의 철벽 수비 앞에 지난해 EPL 공동 득점왕 무함마드 살라흐를 비롯해 호베르투 피르미누, 루이스 디아스의 공격은 번번이 막혔다.김민재는 전반 42분 살라흐에게 날아드는 롱패스를 머리로 끊어냈고, 이어진 디아스와의 일대일 수비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또 전반 11분 살라흐, 전반 39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후반 44분 아르투르 멜루의 슈팅을 잇달아 막아냈다. UEFA 통계에 따르면 김민재는 3차례 블록과 패스 정확도 88%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세계 최고 수비수로 불리는 버질 판데이크와의 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판데이크는 전반 18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경고를 받는 등 흔들렸다.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선방으로 판데이크가 내준 페널티킥이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리버풀 수비진은 나폴리 공격에 무려 4골을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판데이크에게 김민재보다 낮은 6.1의 평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마르세유(프랑스)와의 D조 1차전 홈경기에서 86분을 뛰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골 사냥에 실패했지만 후반 3분 날카로운 쇄도로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의 퇴장을 유도해 냈다. 이후 이적생 히샤를리송이 후반 31분과 36분 헤더로 마르세유 골망을 연이어 흔들었다.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은 고전했다. 볼 소유가 어려웠다”면서 “공격수들에게 볼을 투입할 필요가 있었다. 손흥민이 공간을 만들어 ‘레드카드’(퇴장)를 얻어냈고, 게임을 바꿨다”고 손흥민을 칭찬했다. 하지만 골을 넣지 못한 탓에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6.4로 토트넘 선발 중 가장 낮았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골 찬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 골만 넣으면 자신감이 생겨 계속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 바르사 레반도프스키, UCL 최초 3개팀 해트트릭 도장찍기

    바르사 레반도프스키, UCL 최초 3개팀 해트트릭 도장찍기

    ‘바르셀로나 초년생’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적 후 처음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해트트릭을 몰아쳤다.레반도프스키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UCL C조 1차전에서 전반 34분과 전반 추가 시간, 후반 22분에 잇달아 득점포를 가동, 바르셀로나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UCL 전체 ‘1호’ 해트트릭이다. 레반도프스키는 UCL 개인 통산 87·89호 골로 6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UCL에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차례씩으로 역대 최다 해트트릭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레반도프스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는 UCL에서 유일하게 3개 클럽(도르트문트 1회·뮌헨 4회·바르셀로나 1회)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하자마자 프리메라리가 4경기 5골로 득점 선두에 오른 그는 UCL에서도 한 경기 골을 몰아쳐 ‘득점 기계’의 명성을 재확인했다.그는 “오늘이 아내의 생일이다. 골은 아내를 위한 것”이라며 “아내가 생일에 경기장에 온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내겐 놀라운 일”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반 13분 프랑크 케시에의 선제골에 레반도프스키의 3골, 후반 26분 페란 토레스의 쐐기골까지 5골을 몰아친 바르셀로나는 전반 44분 얀 시코라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플젠을 제압하고 C조 선두(승점 3·골 득실 +4)로 나섰다.같은 C조의 레반도프스키 친정팀인 바이에른 뮌헨은 인터밀란(이탈리아)을 적지에서 2-0으로 잡았다. 리로이 자네가 전반 25분 선제 결승골을 넣고 후반 21분 상대 수비수 다닐로 담브로시오의 자책골을 촉발시킨 슈팅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오는 14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C조 2차전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가 격돌해 ‘레반도프스키 더비’가 펼쳐질 예정이다.
  • ‘멋지다’ 김민재 UCL 데뷔전 철통수비… ‘아쉽다’ 손흥민 첫 골은 다음에

    ‘멋지다’ 김민재 UCL 데뷔전 철통수비… ‘아쉽다’ 손흥민 첫 골은 다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에서 수비수 중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며 맹활약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반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은 이번에도 시즌 첫 골을 성공시키지 못 하며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나폴리와 리버풀의 2022-2023 UC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팀의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을 마치고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줬는데 이는 양 팀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4-1 승리의 결승 골을 기록한 잠보 앙귀사에게 9.0점을, 멀티 골을 넣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에게 8.6점을 줬다. 또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가 7.9점, 측면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7.7점을 부여했다. 이날 UCL에 처음 출전한 김민재는 전반 42분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날아드는 롱 패스를 머리로 끊어내고, 이어진 루이스 디아스와의 일대일 상황에서도 수비에 성공하는 등 리버풀 공격수들을 꽁꽁 묶었다. UEFA에 따르면 김민재는 3차례 블록과 패스 정확도 88%를 기록했다.김민재와 나폴리의 중앙 수비로 호흡을 맞춘 아미르 라흐마니는 6.7점을, 양 측면 수비를 맡은 조반니 디로렌초와 마티아스 올리베라는 각각 7.0점과 6.7점을 받았다. 대패한 리버풀 수비진의 점수는 더 낮았는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버질 판데이크도 6.1점에 그쳤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마르세유(프랑스)와의 D조 1차전 홈경기에서 86분을 뛰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골 사냥에 실패했지만 후반 3분 날카로운 쇄도로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의 퇴장을 유도해 냈다. 이후 이적생 히샤를리송이 후반 31분과 36분 헤더로 마르세유 골망을 연이어 흔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은 고전했다. 볼 소유가 어려웠다”면서 “공격수들에게 볼을 투입할 필요가 있었다. 손흥민이 공간을 만들어 ‘레드카드’(퇴장)를 얻어냈고, 게임을 바꿨다”고 손흥민을 칭찬했다.  하지만 골을 넣지 못한 탓에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6.4로 토트넘 선발 중 가장 낮았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골 찬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 골만 넣으면 자신감이 생겨 계속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UCL C조 1차전에서 전반 34분과 전반 추가 시간, 후반 22분에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바르셀로나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는 UCL 개인 통산 87∼89호 골을 터뜨리며 6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UCL에서 유일하게 3개 클럽(도르트문트 1회·바이에른 뮌헨 4회·바르셀로나 1회) 소속으로 해트트릭을 한 선수가 됐다. UCL 해트트릭 최다 기록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차례씩으로 공동 1위다.
  •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겨울…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 오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겨울…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 오나

    코로나19 이후 사그라들었던 독감(인플루엔자)이 예년 수준으로 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도 낮아지면 이번 겨울에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이 될 수 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상황총괄단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포함한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위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35주차(8월 21~27일)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의사 환자)는 4.3명으로 전주보다 0.1명 늘었다. 보통 35주차 기준 독감 의심 환자는 3~5명 수준으로 2019년엔 3.5명이었으나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과 2021년엔 각각 2.0명과 0.9명으로 줄어들었다. 지난 2년여동안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이 철저히 지켜진 데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어려웠다. 그 여파로 독감에 대한 면역 수준도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이다. 앞서 남반구인 호주 등도 초겨울인 지난 5월부터 독감 유행이 급증한 바 있다. 코로나19도 6차 재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으나 다시 겨울철에 재유행할 수 있다. 자연 면역이나 백신 접종에 의한 면역이 낮아지면서 재감염도 늘어날 수 있다. 8월 4주(8월 21~27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은 9.66%로 전주 7.64%보다 올랐다. 다만 올 여름에도 재유행을 겪은 만큼 가을철에 다시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 임 단장은 “새로운 변이 확산 같은 큰 변수가 없다면 당분간 (유행은) 안정적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유행 감소세가 당분간 유지되겠으나 이전처럼 대폭 감소하기보다는 어느 정도는 유행이 발생하면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8월 이달의 감독상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8월 이달의 감독상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8월 ‘파라다이스 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8월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11점을 얻어, K리그1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승점을 획득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8월 첫 경기였던 26라운드 수원 FC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7라운드 대구 FC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28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3-1 승리하며 연승을 기록했다. 이어서 인천 유나이티드는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8월을 마무리했다. 조 감독은 올 시즌 홈경기 공식 관중이 1만 명을 넘으면 팬들에게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경기 왕복 항공권을 사비로 제공한다고 공약했다. 그런데 마침 8월 마지막 경기였던 FC 서울전에서 1만139명이 입장해 오는 6일 열리는 3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 팬들의 항공권 구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성환 감독은 경기력과 팬 서비스에서 모두 성공적인 8월을 보내게 됐다. K리그 8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조성환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디럭스 스위트 숙박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첨단분야 기술동맹, 기술 카르텔 참여 의미…장기 경쟁력 확보로 국익 기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첨단분야 기술동맹, 기술 카르텔 참여 의미…장기 경쟁력 확보로 국익 기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은 「KISDI Premium Report」(22-04) ‘미․중 기술패권 10문 10답 : 반도체, 컴퓨팅 스텍 및 기술패권 시대의 전략적 레버리지 구축 방향’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미‧중 기술패권 경쟁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반도체, 컴퓨팅 스텍을 중심으로 경제 전쟁, 군사‧안보 경쟁이자 정보의 통제/확산을 둘러싼 정보 전쟁이라는 세 가지 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다.  본 보고서는 10문 10답 형식을 통해 미‧중 기술패권 경쟁의 현주소를 분석하고,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반도체 기술의 개념, 의의, 발전 추세, 한‧미‧일 등 주요국의 경쟁력, 각국의 보유한 레버리지 등을 제시했다.또한 현재 반도체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미‧중 갈등이 장기적으로 첨단 제조업/플랫폼 서비스를 망라한 4차 산업혁명 관련분야 전반에 걸쳐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대적으로 우세한 레버리지를 갖는 미국 중심의 기술동맹에 참여가 갖는 의의를 배타적 기술 카르텔의 관점을 통해 분석해 단기적 시장 상실 리스크보다 장기적 경쟁력 확보의 이익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동맹內 우리의 레버리지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최계영 선임연구위원은 “우리 입장에서는 단기적 리스크(잠재적 시장 상실 리스크)보다 장기적 이익(미래 신산업의 수요 대응 및 기술 경쟁력 강화)이 크기 때문에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부응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여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장기적 경쟁력 상실로 이어질 것이며 따라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미·일·대만과의 반도체 협력체에 참여하느냐의 여부가 아니라 협력체 및 미래 공급망에서 우리의 레버리지를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18세 코코 고프, 생애 첫 US오픈 8강

    18세 코코 고프, 생애 첫 US오픈 8강

    ‘포스트 세리나’로 거론되는 여자 테니스의 ‘샛별’ 코코 고프(세계 12위·미국)가 장솨이(36위·중국)를 제압하고 US오픈 첫 8강을 밟았다.고프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장솨이를 2-0(7-5 7-5)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고프는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8강에 진출했다. 2004년생으로 미국 여자테니스의 미래로 기대를 모아온 고프는 지난해와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각각 8강과 준우승의 성적을 내는 등 다른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는 뛰어난 성적을 냈지만, US오픈에서는 3회전 이상 올라가 본 적이 없었다. 고프의 다음 상대는 앨리슨 리스크 암리트라지(29위·미국)를 2-0(6-4 6-1)으로 꺾고 올라온 카롤린 가르시아(17위·프랑스)다. 고프는 가르시아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남자 단식에서는 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가 코랑탱 무테(112위·프랑스)를 3-1(6-1 6-2 6-7<4-7> 6-2)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39위·스페인)를 3-2(3-6 7-6<7-2> 6-3 4-6 6-2)로 제압한 마테오 베레티니(14위·이탈리아)가 8강에서 루드와 맞붙는다. 상대전적에서는 루드가 베레티니에게 3승2패로 앞선다.
  • 에스피소프트, ‘gDaaS v2.0’으로 국정원 보안기능 확인서 획득

    에스피소프트, ‘gDaaS v2.0’으로 국정원 보안기능 확인서 획득

    가상화 솔루션 전문 기업인 에스피소프트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가상데스크톱(VDI) ‘gDaaS v2.0’으로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보안기능 확인서는 정부가 정보보호시스템 및 네트워크 장비 등 IT 제품의 안정성을 사전 검증하는 제도다. 국가와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은 이 확인서를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gDaaS v2.0은 화면 워터마크 및 캡처 금지, 사이트 접근 차단 등의 보안 기능을 갖춘 솔루션이다. 가상사설망(SSL VPN) 없이도 데이터를 암호화로 송수신해 외부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가상 PC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에스피소프트 관계자는 “gDaaS v2.0은 경쟁사 대비 15% 이상 향상된 그래픽 처리 능력과 압축률이 강점”이라며 “높은 성능 덕분에 다중·해상도 모니터뿐만 아니라 저속의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된다”고 설명했다. 에스피소프트는 gDaaS v2.0의 모든 기능을 웹 API 형태로 제공한다. 한편, 에스피소프트는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 기업인 가비아와 함께 gDaaS v2.0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준비 중에 있다. 가비아는 2017년과 2022년에 각각 g클라우드(IaaS)와 공공 메일 하이웍스(SaaS)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양사는 올해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취득한 후 국가 및 공공기관의 스마트워크 환경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尹대통령 국정수행 “잘한다” 32.3%… 4주만에 하락 [리얼미터]

    尹대통령 국정수행 “잘한다” 32.3%… 4주만에 하락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3%포인트 하락한 32.3%(‘매우 잘함’ 18.2%, ‘잘하는 편’ 14.1%)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8월 2주차 조사에서 8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30.4%로 반등한 뒤 8월 3주차 32.2%, 8월 4주차 33.6%로 3주 연속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8월 5주차에서 4주 만에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64.9%(‘잘못하는 편’ 10.1%, ‘매우 잘못함’ 54.8%)로 조사됐다. 긍·부정 평가의 차이는 32.6%포인트다. 8월 1주차 67.8%, 8월 2주차 67.2%, 8월 3주차 65.8%, 8월 4주차 63.3% 등 3주 연속 떨어지다 4주 만에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4.5%P↓), 대구·경북(3.3%P↓), 서울(2.4%P↓), 70대 이상(5.3%P↓), 30대(2.8%P↓), 보수층(7.2%P↓)에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9.4%P↑), 인천·경기(4.4%P↑), 40대(2.8%P↑), 30대(2.5%P↑), 70대 이상(5.9%P↑), 보수층(5.4%P↑)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1.7%포인트 내려간 37.3%를 기록하며 윤 대통령의 지지율과 동반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1.4%포인트 오른 46.4%로 조사됐다. 정의당 지지도는 0.7%포인트 오른 3.6%였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향한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고, 다시 비대위 출범 준비에 돌입하면서 불거진 국민의힘의 당 내홍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태풍에 추석 장바구니 비상… 배추 78%·오이 69% 등 채소값 급등

    태풍에 추석 장바구니 비상… 배추 78%·오이 69% 등 채소값 급등

    지난달 115년 만의 기록적 폭우에 연이어 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 예보가 나오면서 가뜩이나 추석을 앞두고 오르던 각종 채소 등 농산물값 관리에 초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둔화하는 와중에도 장바구니 물가는 천정부지로 뛰며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는 국면에서다. 통계청은 전년 동월 대비 지난달 농산물 가격 상승률이 10.4%로 집계되며 전월 8.5%보다 오름폭이 커졌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배추 78.0%, 오이 69.2%, 파 48.9% 등 채소류 상승률은 전월 25.9% 대비 2.0% 포인트 오른 27.9%를 기록했다. 2020년 9월 31.8%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채소값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원인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지난 8월 폭염에 이은 폭우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비축 농산물 공급량을 늘리고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확대하는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지만 물가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9월호 양념채소’ 보고서에서 이달 건고추의 도매가격이 600g당 1만 3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감자 도매가격도 20㎏당 3만 9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0%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태풍 힌남노가 채소류 작황에 큰 피해를 안긴다면 9월 농산물 물가는 예상보다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수도 있다. 외식 물가에도 역시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석유류 가격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이 35.1%에서 19.7%로 둔화하면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에서 5.7%로 0.6% 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외식비 상승률은 8.4%에서 8.8%로 0.4% 포인트 오르며 1992년 10월 8.8% 이후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치킨(11.4%)과 생선회(9.8%)가 크게 올랐다. 요리·배달 등 제반 비용을 좌우하는 유가가 내렸음에도 음식값은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은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석유류 가격은 등락하지만 한 번 올린 음식값은 다시 내리기가 어렵다 보니 상승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소비자단체 대표를 만나 “물가 오름세 분위기에 편승한 근거 없는 가격 인상 행위에 대해 활발한 견제와 감시 활동을 해 달라. 내년 재정 지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한 것도 한번 인상된 외식 물가는 다시 낮추기가 어렵다는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 안세영 또 야마구치에 막혀 준우승

    안세영 또 야마구치에 막혀 준우승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25·일본)와 결승에서 만난 안세영(20)이 또 준우승에 머물렀다.안세영은 4일 일본 오사카에서 끝난 일본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에 0-2(9-21 15-21)로 패했다. 지난달 28일 개인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야마구치에 패했던 안세영은 일주일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도 또 쓴 잔을 들며 높은 벽을 실감했다. 1세트에서 안세영은 몸이 완벽하게 풀리지 않는 듯 수비에서 거푸 실수를 범했다. 12점 차로 1세트를 내준 안세영은 2세트에서도 야마구치에게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다 경기를 내줬다. 일본 배드민턴 최고 스타인 야마구치는 안세영을 상대로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대회에서 우승한 야마구치는 또 3년 만에 대회 2연패도 일궜다. 정나은-김혜정 조는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대표팀 동료 백하나(22)-이유림(22)을 2-0(23-21 28-26)으로 꺾고 우승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정-김 조는 2019년 대회 김소영(30)-공희용(26)에 이어 한국의 대회 2연패를 이룬 복식조가 됐다. 지난 3월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깜짝 동메달’로 주목을 받았던 -김 조는 4월 코리아오픈에 이어 이번 일본오픈까지 제패하면서 세계 여자복식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결과는 2-0이었지만 내용은 그야말로 피 말리는 접전이었다.첫 맞대결을 펼친 정-김 조와 백- 조는 1세트부터 역전에역전을 거듭하는 박빙 승부를 펼쳤다. 17-17에서 정-김 조가 3연속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지만, 백-이 조가 4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21-20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정-김 조는 침착하게 3연속 득점으로 맞받아치며 먼저 세트를 따냈고 2세트 역시 1점씩을 주고받는 점수 공방전 끝에 펼쳐진 26-25의 팽팽한 상황에서 정-김 조가 3연속 포인트를 따내 경기를 매조졌다. 정나은-김혜정의 우승으로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백하나-이유림, 안세영), 동메달 2개 (여자복식, 남자복식)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남자복식 동메달은 대표팀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김기정-김사랑 조가 딴 것이다.
  • 태풍 ‘힌남노’에 농산물값 초비상… 외식비 인상 30년만 최고

    태풍 ‘힌남노’에 농산물값 초비상… 외식비 인상 30년만 최고

    지난달 115년 만의 기록적 폭우에 연이어 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 예보가 나오면서 가뜩이나 추석을 앞두고 오르던 각종 채소 등 농산물값 관리에 초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둔화하는 와중에도 장바구니 물가는 천정부지로 뛰며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는 국면에서다. 통계청은 전년 동월 대비 지난달 농산물 가격 상승률이 10.4%로 집계되며 전월 8.5%보다 오름폭이 커졌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배추 78.0%, 오이 69.2%, 파 48.9% 등 채소류 상승률은 전월 25.9% 대비 2.0% 포인트 오른 27.9%를 기록했다. 2020년 9월 31.8%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채소값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원인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지난 8월 폭염에 이은 폭우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비축 농산물 공급량을 늘리고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확대하는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지만 물가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9월호 양념채소’ 보고서에서 이달 건고추의 도매가격이 600g당 1만 3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감자 도매가격도 20㎏당 3만 9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0%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태풍 힌남노가 채소류 작황에 큰 피해를 안긴다면 9월 농산물 물가는 예상보다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수도 있다. 외식 물가에도 역시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석유류 가격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이 35.1%에서 19.7%로 둔화하면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에서 5.7%로 0.6% 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외식비 상승률은 8.4%에서 8.8%로 0.4% 포인트 오르며 1992년 10월 8.8% 이후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치킨(11.4%)과 생선회(9.8%)가 크게 올랐다. 요리·배달 등 제반 비용을 좌우하는 유가가 내렸음에도 음식값은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은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석유류 가격은 등락하지만 한 번 올린 음식값은 다시 내리기가 어렵다 보니 상승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소비자단체 대표를 만나 “물가 오름세 분위기에 편승한 근거 없는 가격 인상 행위에 대해 활발한 견제와 감시 활동을 해 달라. 내년 재정 지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한 것도 한번 인상된 외식 물가는 다시 낮추기가 어렵다는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 5개월 연속 하락세”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 5개월 연속 하락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측정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대부분 품목의 물가는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FAO가 발표한 지난달(8월) 세계식량가격 지수가 138.0포인트로 전월(140.7) 대비 1.9% 하락했다고 4일 설명했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을 조사해 5개 품목군별 식량가격지수를 매달 작성해 발표하는데 지난 3월 158.7 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4월 158.4, 5월 158.1, 6월 154.7, 7월 140.7로 하락하던 추세가 지난달에도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지난달 곡물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1.4% 하락한 145.2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미국·캐나다·러시아의 밀 생산이 양호할 전망이고, 북반구에서 수확이 본격화된데다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구 수출이 재개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수출 재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옥수수의 가격은 소폭 상승했는데,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 고온건조한 기후 탓에 생산량 감소가 전망됐기 때문이다. 쌀 가격엔 큰 변동이 없었다. 유지류 가격 지수는 지난달 163.3 포인트로 전월 대비 3.3% 하락했다. 인도네시아 수출규제가 완화되면서 팜유 가격이 다섯달 내리 하락했고, 해바라기씨유 역시 우크라이나의 수출 재개에 힘입어 가격이 하락했다. 유채씨유 공급량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대두유는 미국의 기상 조건 악화 여파로 가격이 소폭 상승하였다. 지난달 육류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1.5% 하락한 122.7 포인트다. 호주산 소고기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상승했다. 유제품의 경우 지난달 가격 지수가 143.5 포인트로 전월보다 2.0% 하락했다. 서유럽과 미국 등지의 생산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뉴질랜드의 공급량이 늘었다. 다만 치즈는 유럽 관광지 지역을 중심으로 내수 수요가 늘고 수입 수요도 함께 늘어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설탕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2.1% 하락해 110.4 포인트로 지난달 집계됐다. 인도의 설탕 수출규제가 완화됐고 브라질의 에탄올 가격 하락이 이뤄지면서 국제 설탕값이 내렸다. 그러나 브라질의 8월 전반기 설탕 생산량이 기대에 못미친데다 브라질 헤알화가 강세를 보인 여파로 설탕값 하락폭이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 FAO는 2022·23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 전망도 발표했다. 이 기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억 7430만t으로 이전 년도 대비 1.4%(33890만t) 감소하고, 같은 기간 소비량 역시 0.1%(280만t) 줄어 27억 9230만t이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관련 업계와 주요 곡물 재고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국제곡물 수급 및 가격 불안 상황에 대응하는 조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국제 곡물가 폭등 현상에 대비해 국내 제분·사료·전분당·대두가동 업계는 올해 11~12월 중 사용물량까지 재고로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3월분까지 계약물량을 확보했다. 국제 축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선 소·돼지·닭고기 등에 대해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적용한다.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1조 5000억원 규모의 연 1% 금리의 특별사료구매자금 융자 상환기간을 연장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 오는 8일까지 추석 직전 3주 동안 한우 암소와 돼지에 대해 도축수수료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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