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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위진압용 전경버스 2대/서울대생 등교용으로 운행(조약돌)

    ○…서울관악경찰서(서장 이동식총경)는 12일부터 극심한 교통난으로 등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대생들을 위해 전경버스 2대를 동원,학생들의 등교를 도와주고 있다. 관악서는 이날 「우리는 서울대학생의 다정한 친구,기쁨도 함께,어려움도 함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상오7시30분부터 1시간30분동안 지하철2호선 낙성대역에서 서울대 후문까지 1.5㎞ 구간에 45인승 대형버스 2대를 10여차례 운행시켜 등교길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
  • “이게 웬 날벼락…” 피랍소식에 망연자실

    ◎근로자피랍 대우본사·가족 표정/긴급회의… 24시간 비상근무 돌입/대우/“제발 무사해야”… 친척들 모여 걱정/가족 ▷피랍자 가족◁ ○…서울 은평구 신사2동 342의7 연립주택 지하1층에 세들어 사는 장한규씨 집에는 석준씨(22)등 세아들과 피랍소식을 뒤늦게 듣고 달려온 장씨의 아버지 성영씨(74)가 집을 지키고 있다가 기자에게 장씨의 안전여부를 물은 뒤 문을 잠그고 친척집으로 갔다. 맏아들 석준군은 『이날 아침 대우측과 외무부에서 연락을 해와 아버지의 피랍사실을 알았으며 어머니(김옥련)는 충격을 받고 친척집으로 갔다』면서 『무사히 아버지가 돌아올 수 있게 도와달라』며 울먹였다. ○…강롱씨(27)의 집(서울 관악구 신림1동 1627의19)에는 어머니 한복남씨(59)가 22일 하오10시30분쯤 함께 납치된 오건탁씨의 부인으로부터 아들의 납치소식을 듣고 한때 정신을 잃었다. 강씨는 지난 89년 12월 대우건설 토목기사로 이란에 출국한뒤 매월 1백20만원씩 꼬박꼬박 어머니에게 보내왔다는 것. 지난 5월 3주간의 휴가를 받아 귀국한 강씨는 지난 6월8일 출국하면서 『어머니곁을 떠나기 싫지만 1년만 더 고생하고 올 11월쯤 귀국해 셋째형 결혼식도 참석하고 그동안 번 돈으로 사업을 하겠다』면서 출국했다. ○…서울 강서구 공항동 61의232 오건탁씨(42)의 집에는 23일 부인과 자녀들이 모두 아침에 나가고 문이 굳게 닫혀 있었으며 이웃주민 20여명이 몰려와 수군거리며 안타까워했다. ○…작업반장인 김선웅씨의 부산시 금정구 서3동 131의29 집에서는 부인 우순자씨(47)가 초조하게 전화기앞에서 현지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우씨는 『남편이 지난 추석날 「같이 지내지 못해 미안하다」며 가족들의 안부를 묻는 전화를 걸어왔다』면서 『이게 모슨 날벼락입니까…』라며 남편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피랍된 김씨는 지난 3월5일 출국,내년 3월에 귀국할 예정이었으며 그동안 매달 2∼3차례 안부전화를 걸어 왔다고 한다. ○…다리에 관통상을 당한 변광운씨의 집(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5가55)에는 맏형 광덕씨(41·운전사)와 형수 이경자씨(39)가 집을 지키며 현지로부터 소식을 초조히 기다리는 모습. 형 광덕씨는 『외무부 발표가 있기 하루전인 22일 하오2시쯤 회사로부터 집으로 연락이 왔다』면서 『종아리에 총상을 입었으나 수술이 잘 돼 생명에는 이상이 없다』고 연락을 받았다며 『갑작스런일이라 어찌할바를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6남2녀 가운데 넷째인 광운씨는 고향 경기도 가평에서 중학교를 졸업한뒤 셋째형의 농사를 돕다가 10년전 상경,목공기술을 배워 지난90년부터 두바이등에서 해외취업을 해왔다. ▷대우 대책본부◁ ○…대우는 지난 21일 밤11시쯤(한국시간) 이란 테헤란본부로부터 전화를 통해 피랍사건을 처음 보고받고 긴급회의를 소집했으며 다음날 상오8시부터 「이란사고대책본부」를 설치,직원 10여명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대책본부는 현지상황연락반을 통해 이란본부와 공사현장과의 전화·팩스·텔렉스등 모든 통신수단을 동원,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공사현장이 산악지대인데다 현지 통신시설이 낡아 교신에 애를 먹고 있다. 또 대책본부는 피랍근로자 가족들을 직접 방문,사건개요와 신변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설명했으며 외무부·건설부·이란주재 한국대사관·해외건설협회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 하고 있다. ◎해외근로자 피랍일지 ▲78년1월18일=박화춘씨(당시 37·미펠코사기술자)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모로민족해방전선(MNLF)에 의해 피랍,16일만에 석방. ▲79년10월29일=신필호씨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회교분리주의자(MNLP)들에 의해 납치됐다가 12일만에 석방. ▲82년4월23일=문경희·이명호씨 이라크공사현장에서 쿠르드족 게릴라에 의해 피랍. ▲86년10월22일=박종수·정상기씨 필리핀 루손섬에서 납치됐다가 57일만에 석방. ▲87년11월10일=최성권·한북수씨 필리핀 루손섬 라오악도로건설 공사장에서 피랍,88일만에 석방. ▲88년2월13일=김종순·김동규씨 이라크 공사현장에서 실종됐다가 12일만에 피살체로 발견. ▲90년8월3일=김영호씨등 현대근로자 3명 쿠웨이트에서 이라크군에 의해 억류됐다 9일만에 석방. ▲91년3월21일=원양참치선 제702호선호(선장 서안성)선원 24명 말레이시아 동북방 공해상에서 베트남군에 피랍됐다16일만에 석방.
  • 주한외국문화원/책·영화 등 “세계문화 사랑방”

    ◎7개국에서 설치… 이용방법을 알아보면/도사관엔 각종서적 비치… 자유롭게 대출/어학강좌·미전·음악제 등 프로그램 다양/거의 월∼금요일만 문열어… 유학도 안내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는 각종 정보와 자료를 얻기위해 주한외국문화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문화원을 두고 있는 나라는 미국,일본,포르투갈등 7개국.각국 문화원은 언어교육프로그램을 비롯,유학안내 문화프로그램등을 마련해 내방인에게 소개하고 있다.특히 이들 외국문화원은 해당외국어습득을 위한 「정보보고」로서 독보적이다. 외국문화원은 결국 자국홍보를 목적으로 설치한 것이지만 이를 잘 이용할 경우 큰도움을 얻을 수 있다.주한외국문화원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이용방법등을 알아봤다. ▷미국문화원◁ 서울 중구 을지로 1가에 위치한 미국문화원의 공식명칭은 「서울아메리칸센터」.운동권학생들로부터 수난을 겪은 미국공보원이 서울 남영동으로 이사를 간뒤 그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문화원의 주요시설로는 도서자료실이손꼽힌다.자료실이용은 일반회원과 특별회원으로 자격을 분류해 실시하고 있는데 특별회원은 이용희망자가운데 미문화원측이 선별한 사람이나 정치가,교수등 사회지도자급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과학,인문과학,예술관련 서적등 1만여권의 장서가 비치된 도서관은 학생증,주민등록증,신분증을 제시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그러나 도서대출을 위해서는 회원증을 만들어야 한다.특히 이곳에 설치된 컴퓨터단말기를 이용하면 미국도서관자료등 귀중한 최신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상오11시∼하오6시사이에 문을 연다. ▷일본문화원◁ 일본문화원은 지난88년 주한일본대사관 광보관실에서 광보문화원으로 명칭을 바꿨다.명칭변경과 함께 업무도 확대,갤러리를 새로 열고 매일 1회씩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그러나 일본문화원은 일본의 경제력에 비해 미국,유럽국가와는 달리 두드러진 활동을 펴고 있지 않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소감이다.하지만 일본어교육에 대한 지원은 대단해 전문교육과정으로의 자리를 확실하게 다져가고 있다. 도서관은 1백50석 좌석에 1만5천여권의 각종 장서를 비치해 놓고 있다.「책의 나라」일본답게 일본문학,문화관련서적및 정기간행학술지가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프랑스문화원◁ 프랑스문화원은 영화를 통한 문화홍보로 일반에게 더욱 친숙하다.69년 첫설치된이후 국내 영화공부 지망생들사이에「프랑스문화원사단」이 생겨날 정도로 큰 영향을 주었다. 또 문화원1층을 프랑스에서 공부한 미술학도의 전시공간으로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도서관시설은 월∼금요일의 경우 상오10시부터 하오6시까지,토요일은 11시30분∼6시까지 개방한다. ▷영국문화원◁ 지난 73년 문을 연 영국문화원은 서울 중구 정동 성공회1층에 있다.지하철1,2호선을 타고 시청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을 수 있다.영국문화원이 주는 장학금을 받아 학위를 따온 국내학자 3백81명가운데 3분의2가 과학기술분야일정도로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이 영국문화원의 특징. ▷독일문화원◁ 「괴테인스티튜트」로 불리는 독일문화원은 독일만화영화상영,전시회개최,박물관교육세미나등각분야에 걸쳐 꾸준하고 지속적인 문화활동을 펴오고 있다. 특히 89년 4월부터 한국창작음악발전을 위해 시작한 새마당음악제는 다른 문화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프로그램. ▷이탈리아·포르투갈문화원◁ 지난87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개설된 이탈리아문화원은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지난6월 「이탈리아뉴시네마전」을 한국영상자료전에서 개최하는등 나름대로의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탈리아문화원은 서울 한남동 우진빌딩4층 대사관안에 함께 있다.도서관개방은 월∼금요일 상오9시부터 하오5시까지이다. 90년에 개설된 포르투갈문화원은 지난3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임진왜란에 참가한 포르투갈인」이라는 제목으로 그내용을 기록한 고서전시회를 여는등 한국민과의 공감대형성에 노력하고 있다.문화원은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옆 유고대사관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도서관개장시간은 월∼금요일 상오9시부터 5시30분까지이다.
  • LNG3호선/한진·대우 공동건조/가스공사 확정

    ◎건조물량 65대 35%로 분담/4호선은 현대중에 맡겨 오는 95년 말부터 인도네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를 실어나를 LNG 3호선은 한진중공업과 대우조선이 공동으로 건조하게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8일 선주협회,조선공업협회와 함께 LNG선 추진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하주인 가스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한진이 주계약자로 전체 건조물량의 65%를 맡고 나머지 35%는 대우조선에 하청을 주어 건조키로 했다. 대우측은 4개의 화물창가운데 2개와 가스핸들링 시스팀 제작등을 맡게 되며 대우기술진 1백50명을 부산 영도의 한진중공업에 상주시킬 예정이다. 한편 3호선 건조를 희망했던 삼성중공업측은 『기술평가에서 삼성측이 가장 앞섰는데도 탈락한 것은 유감』이라며 강력한 불만을 표시했다. 가스공사는 당초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아래 업계 자체적으로 공동건조를 모색토록 종용했으나 삼성측이 끝까지 한진측과 50대50 대등한 비율의 공동건조를 주장,주도권을 쥔 한진이 대우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당초 지난 4월까지 3,4호선 건조사를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국내에서 최초로 멤브레인형으로 건조되는 3호선을 놓고 한진 삼성 대우가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는 바람에 결정이 늦어져 왔다. 한편 모스형인 LNG수송 4호선은 같은 형의 1,2호선을 건조중인 현대중공업이 맡게 됐다. LNG는 지하에서 채취한 천연가스를 섭씨 영하1백62도로 냉각,액화시켜 부피를 6백분의 1로 줄인 다음 수송되기 때문에 수송선 건조에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기술평가 최하위사 선정이 문제/삼성,“선택기준 불공정” 강한 반발(해설) LNG 3호선의 건조권을 둘러싸고 벌어진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 및 한진중공업등 3개 조선소의 경합은 삼성의 패배로 결론이 났다. 이번의 조선소 선정은 과정상 큰 하자는 없다고 할 수 있다.운항선사인 한진해운이 한진중공업을 하주인 가스공사에 추천하자,가스공사가 조선소들의 능력을 평가해서 한진중과 대우조선의 공동건조라는 결론을 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건조기술이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된 한진중이 주계약자가 됐다는 점이다.가스공사가 조선 3사의 건조입찰서를 받아 3사의 능력을 22개 항목에 걸쳐 평가한 결과 삼성이 1위,대우 2위,한진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한진측의 기술에 일부 문제가 제기돼 가스공사가 공동건조를 권고했다는 뒷얘기다. 한진중은 이 때문에 삼성측과 공동건조 방안을 협의했으나 삼성이 앞으로의 해외수주등에 대비,공동수주 방식과 50대50의 대등한 물량을 강력히 주장하는 바람에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그러자 한진이 대우를 하청형식으로 끌여들여 공동건조라는 형식을 갖춰 건조권을 따낸 것이다.삼성보다는 좀 만만하다고 할 수 있는 대우를 파트너로 택한 셈이다.삼성측은 과거 1,2호선의 건조권이 현대중공업에게 돌아간 것은 그들의 기술과 사전준비가 앞섰기 때문이었다며 3호선의 건조권 결정이 기술능력보다 운항선사의 추천에 우선순위를 둔 것은 불공정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 주말 서울 2곳서 전찰사고/2호선/제동장치 고장·1호선 선로 휘어

    29일 하오3시10분쯤 서울 구로구 온수동 수도권전철 온수역에서 떠나 무더운 날씨로 선로가 늘어나 인천행 전동차운행이 1시간30분남짓 중단됐다. 이 사고로 5분간격으로 뒤따르던 20여개 전동차가 연쇄적으로 운행이 중단됐으며 3천여명의 승객들이 오류역·개봉역등에서 요금환불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다. 한편 이날 하오1시40분쯤에도 서울지하철2호선 사당역 구내에서 낙성대역쪽에서 들어오던 제2224호전동차(기관사 김형태)가 제동장치의 고장으로 정전이 되면서 열번째 차량밑부분에서 불꽃과 연기가 솟아 승객 2천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 사고로 승객들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리면서 박모씨(28·여관악구 신림2동)가 넘어져 실신하고 1백여명이 찰과상을 입었으며 2호선운행이 30여분동안 중단됐다.
  • 정주영대표 자서전/서울에 조직적 배포/서울시 파악

    ◎주민 산업시찰명목 여행 혜택도 서울시는 26일 최근 국민당당원과 현대자동차 외판원등이 아파트단지나 고객들의 가정을 방문,국민당 정주영대표의 자서전과 부채·생수등을 나눠주고 있는 사실을 파악,대통령선거법 위반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는 또 국민당측이 최근 각동마다 주민들을 선정해 울산공업단지와 서산간척지등에 산업시찰명목으로 며칠씩 여행시켜주고 있다는 사례도 발견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24일 하오4시30분부터 5시사이 30분동안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단지에서 국민당여성당원들이 정대표의 자서전 5백권을 차에 싣고 가 주민과 행인들에게 나눠줬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21일 상오10시부터 하오5시까지에는 지하철 2호선 서울대역 입구에서 정대표의 사조직으로 알려진 「사랑의 실천봉사단원」15명이 자서전과 함께 부채·생수등을 나눠주었다.
  • 2천억원 LNG 3호선 수주전 가열(경제초점)

    ◎한진 기습에 삼성·대우 대반격/운항사 한진해운,예상 깨고 계열사 추천/삼성·대우,“기술·인력 경쟁력없다”맹공/가스공사 결정에 부담… 월내결론 내야 국내에서 건조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용 선박의 수주를 둘러싼 조선업체의 경쟁이 치열하다.오는 95년12월부터 인도네시아 아룬가스전에서 생산하는 LNG를 우리나라까지 실어나르게 될 3호선을 두고 삼성중공업과 한진중공업 및 대우조선등 3사가 서로 자기들이 짓겠다고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 빈투르에서 생산되는 LNG를 오는 96년12월부터 수송하는 4호선의 조선소는 운항선사인 현대상선이 선형을 공 모양의 가스탱크를 선체에 탑재하는 방식의 모스형으로 선택함으로써 모스형 기술계약을 독점한 현대중공업으로 사실상 결정된 상태이다. ○4호선 현대중 유력 LNG선은 일반 선박과 달리 초고압의 액체가스를 운반하기 때문에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돼 첨단 건조기술을 필요로 하는데다 건조비용도 척당 2억5천만달러(약 2천억원)나 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같은 선박을수주하려면 건조실적이 있어야 하므로 국내 조선업체들로서는 피나는 경쟁이 불가피하다. 또 국내 LNG 소비가 급격하게 늘어나 3,4호선 이외에도 오는 2006년까지 적어도 6척을 더 지어야 한다.따라서 초반 승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절박감도 경쟁을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 LNG선을 건조하게 될 조선소는 앞으로 이 선박을 운용,관리하는 해운회사가 한국가스공사에 추천한 뒤 가스공사가 한국선급·한국해사기술연구소등 국내외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공기·기술성·안전성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하게 돼 있다.최종 권한은 하주인 한국가스공사가 쥐고 있는 것이다. 최근의 뜨거운 경쟁은 3호선의 운항선사인 한진해운이 같은 계열사인 한진중공업을 선박건조사로 가스공사에 추천하면서 비롯됐다.조선소의 규모나 지금까지의 건조실적을 감안할 때 전혀 예상치 않던 한진중공업에 일격을 당하자 삼성과 대우가 파상적인 반격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한진중공업은 산업합리화 대상업체인데다 은행관리까지 받고 있어 LNG선 건조는 어렵다는게 업계의 일반적인 예측이었다.실제로 한진은 지난 5월초까지만 해도 수주에 나설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2호선의 선형이 모스형으로 정해지는 바람에 눈물을 삼켰던 삼성과 대우는 그동안 3호선의 선형을 멤브레인형으로 정하기 위해 공동작전을 펴왔다.모스형과 달리 가스탱크가 선체에 내장되는 멤브레인형은 국내 조선업체가 모두 기술계약을 맺고 있어 누구나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삼성이나 대우는 3호선의 선형을 멤브레인형으로 정하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정작 밥상을 한진중공업에 빼앗길 처지에 놓여있는 셈이다. 운항선사의 후광을 업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한진중공업은 경쟁업체들로부터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삼성이나 대우는 적어도 지난 90년부터 3년동안 LNG선의 건조를 위해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등 적극적인 투자를 해 온게 사실이다.반면 한진의 경우 거의 준비가 없었기 때문에 한진이 3호선을 짓게 된다면 공연히 외국 업체에 비싼 로열티만 지불하게 된다고 비난한다. ○“운항·건조 독식” 비난 한진해운이 20년간의 수송권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 마당에 한진중공업이 선박건조까지 맡을 경우 한진그룹은 2중의 혜택을 받게 된다는 비난도 하고 있다.이번처럼 운항과 건조를 같은 그룹이 독식할 경우 앞으로 해운회사를 갖지 않은 조선소,예컨대 삼성이나 대우는 영원히 LNG선을 지을 수 없다는 반박이다. 운항선사가 조선소를 추천하고 하주가 최종 결정하는 제도에는 합리적인 측면이 있다.20년 동안 화물의 수송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운항선사나 이에 대한 최종책임을 지는 하주가 믿을만한 조선소에 선박건조를 맡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진중공업은 경쟁력과는 무관하게 단지 같은 계열사라는 이유만으로 추천을 받았다는데 문제가 있다.조선업계에서 삼성이나 대우보다 한진의 경쟁력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경쟁업체들의 반발이 큰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3호선을 건조할 조선소는 이달중 최종결정을 내려야 한다.이래저래 가스공사의 부담만 커지게 됐다.
  • 지하철 터널벽 균열,흙탕물 유입/1시간50분 운행중단 소동/이대역

    ◎2호선 시청∼신촌구간 1일 하오3시50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 승강장에서 신촌역쪽으로 1백m 떨어진 지점의 벽면이 갈라지면서 흙탕물이 쏟아져 을지로입구역에서 홍대입구역 사이의 외선(시청역에서 신도림역 방향)운행이 1시간50분가량 중단됐다. 서울시지하철공사는 이날 사고보고를 받고 보선반을 급파해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가로5m 세로2·5m 크기의 벽면이 앞으로 30㎝가량 튀어나온채 금이 가있는 것을 발견했으나 무너져 내릴 염려는 없다고 보고 하오5시40분쯤부터 시속 15㎞의 서행으로 운행을 재개했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빗물등이 터널안으로 스며들면서 벽면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지하철이 운행되지 않는 2일 새벽 1시부터 4시사이에 보수작업을 마쳐 정상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터널 벽면의 균열은 이날 2297호 전동차 기관사 최진수씨(39)가 운행중에 발견,서울시지하철공사 사령실에 보고함으로써 알려졌다.
  • 훔친 표로 영화보다 덜미(조약돌)

    ○…서울 종로경찰서는 27일 노의정씨(32·간판제작업·은평구 응암4동 271의7)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노씨는 지난 24일 상오10시쯤 마포구 노고산동 58 지하철2호선 신촌역구내에서 이모양(22·회사원)의 지갑을 소매치기해 이양의 은행현금카드로 모두 3백58만원을 빼내 쓴 혐의를 받고있다. 노씨는 26일 하오 이양의 지갑에 들었던 영화예매권을 갖고 부인과 함께 극장에 영화를 보러갔다가 『전화번호가 적힌 예매권을 갖고있는 사람을 신고해달라』는 이양의 연락을 받은 극장측에 덜미를 잡혔다.
  • 전철 또 고장/10분간 운행중단

    6일 상오8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지하철 2호선 방배역기점 4백m지점에서 서초역쪽으로 가던 서울시 지하철공사 소속 제2059호 전동차(기관사 이민수)가 동력전달장치 고장으로 멈춰 10분동안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 낙첨 올림픽복권 위조/5만원 타내려다 덜미(조약돌)

    ○…서울서대문경찰서는 5일 성진석씨(28·공원·용산구 동자동 18)를 유가증권위조 및 행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성씨는 4일 상오11시50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촌역구내 「한우리」서점에서 5백원에 산 올림픽복권 1장이 낙첨되자 복권의 빈난에 동그라미표시를 오려붙여 당첨금 5만원을 타내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씨는 서점주인 김모씨(28·여)가 복권의 무늬부분을 손톱으로 밀어 위조여부를 확인한 끝에 오려붙인 동그라미가 떨어져 범행이 들통나 붙잡혔다.
  • “소송비용 피고부담” 첫 판결/서울형사지법

    ◎절도범에 정신감정 비용 물려/형사소송법 근거규정 적용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김동건부장판사)는 2일 지하철역구내에서 소매치기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재권피고인(30·전과4범)의 특수절도사건 선고공판에서 임피고인에게 징역2년6월의 치료감호선고와 함께 피고인은 국립서울정신병원에서 정신감정을 받은 비용 18만2천4백40원을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이번판결은 형사소송법에는 근거규정이 명문화돼있으나 그동안 거의 활용되지 않았던 피고인의 소송비용부담원칙을 적용한 것으로 앞으로의 각종 형사재판에서도 활용될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의뢰한 정신감정이나 문서감정의 비용을 국가가 부담해야할 이유가 없다』면서 『법률에 피고인에게 소송비용을 부담하도록 규정돼있는만큼 앞으로도 피고인의 경제상태나 비용의 성격 등을 고려,판결조문에 소송비용의 부담주를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임피고인은 지난해 12월 7일 하오3시50분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2호선 신도림역구내에서 홍모씨(27·여)등 행인2명의 지갑을 열고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2장등 모두 50여만원치의 금품을 소매치기한 혐의로 공범1명과 함께 구속기소됐으나 가족과 변호인의 요청으로 지난달 국립서울정신병원에서 정신감정을 받았었다.
  • 과속버스 인도 돌진/여 국교생 치여 절명

    ◎중앙선 침범,마주오던 차 피하다 18일 하오5시3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8동 551의85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앞길에서 삼화교통소속 서울6사 1338호 50번 좌석버스(운전사 황인찬·41)가 중앙선을 침범,반대편 인도로 뛰어드는 바람에 길가에 서있던 허윤희양(11·M국교4년)을 치어 그자리에서 숨지게 했다. 버스는 이어 길가에 세워져있던 서울4르 4979르망승용차와 서울6도 2540 그레이스 승합차를 들이받은뒤 건물벽에 충돌,이외자씨(30·여)등 승객 2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운전사 황씨가 중앙선을 무시한채 과속으로 버스를 몰다 마주오던 차량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급히 왼쪽으로 꺾는 바람에 일어났다.
  • 은행서 1천만원 날치기/2인조 오토바이 도주

    30일 하오 3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2 보람은행 역삼지점에서 오토바이를 탄 30대로 보이는 2명이 은행문을 들어서던 고성란씨(21·여·회사원)의 현금 1천만원이 든 손가방을 가로채 지하철2호선 강남역 쪽으로 달아났다. 고씨는 『회사에서 1만원짜리 1천장을,1백만원짜리 수표10장으로 바꾸어 오라는 지시를 받고 은행을 들어서는 순간,등뒤에서 청년 2명이 손가방을 낚아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 대구 지하철시대/월배∼안심 27.6㎞ 대역사 한창

    ◎1호선 1조원 들여 95년말 완공/2천20년까지 6개노선 1백47㎞ 거미줄망/총4조2천억 최대사업… 시민 230만명중 140만명 이용 대구시 지하철건설공사가 해빙과 더불어 본격 추진되고 있다.오는 96년초 우리나라 대도시가운데 세번째로 지하철시대를 맞기위한 대역사가 활기차게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2월7일 역사적인 기공식을 가진 지하철건설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3단계 로 나눠 건설된다.6개노선(2개 지선포함)에 총1백46.7㎞의 대구시 지하철공사는 사업비만 단일공사로는 대구시 사상 최고액수인 4조1천8백59억원에 달한다. ○보상비만 9백35억 1단계공사는 오는 2001년까지 2조2천4백38억원을 들여 1·2·3호선구간이 완공되고 2단계공사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6천6백54억원을 들여 4호선은,그리고 3단계공사는 2011년에서 2020년까지 5·6호선및 지선이 1조2천7백67억원이 투입돼 건설된다. 이 가운데 현재 진행중인 공사는 1단계 1호선인 월배∼안심간 27.6㎞구간. 대구시는 이 공사를 총사업비 1조9백7억원을 들여 오는 95년말까지 완공,96년초에 개통할 예정으로 있다. 현재 진행중인 1호선의 분야별 투자계획을 보면 전체예산중 공사비가 7천7백28억원으로 70·9%를 차지하고,차량구입비가 15·8%인 1천7백22억원,보상비 9백35억원,용역비및 기타 5백22억원 등이다. 경북 기믿공고에서 대구역까지의 1호선 1구간은 하루에 동원장비만도 천공기 6대,백호우 20대,크남쉘 13대,로우더 13대,크레인 6대,덤프트럭 48대,불도저 15대 등이 투입되며 하루에 동원되는 인원도 현장기술자 71명을 비롯,기능공만 3백50여명에 달하는등 인력도 역대 대구시의 단일 공사중 최대 규모이다. 또 ◎빔,ㄷ형강 등 강재류 16만5천6백t,철근 3만4천여t,시멘트 63만부대,아스콘 8만7천여t등 건설에 충당되는 자재비도 6종에 1천1백32억원에 이르며 특히 토목공사에 소요되는 자재만 15만t으로 7백88억원에 달한다. 대구시는 1호선이 운행되는 96년에는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이 11%,2001년에는 25%,2010년에는 31%로 높아지며 6호선까지 모두 완공되면 4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시말해 4호선이 완공되는 2010년에는 1백15만명의 노면 교통량이 지하철로 흡수되며 6호선까지 모두 운행되는 2020년에는 대구시민 2백30만명가운데 1백40만여명이 지하철 이용객으로 변해 지하철이 명실공히 대중교통의 총아로 자리를 굳히게 된다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대구지하철의 차량은 부산과 비슷한 중형전철이지만 서울·부산의 지하철에 비해 경량화를 꾀하며 소음도 선진국 수준을 유지,쾌적한 승차감을 기하도록할 계획이다. 시가 설계해 대우중공업,현대정공 등에 발주하게 될 차량은 길이는 물론 폭·높이 등이 다른지역 차량보다 작아 터널단면 축소등 예산절감 효과도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완전무인 운전 가능 속도제어방식도 다른지역이 직류전동기를 사용하는데 반해 대구지하철은 교류전동기를 채택해 이에따른 설비비와 유지비를 줄일 수 있고 주파수변동에 의한 제어방식으로 고장률도 크게 줄일 수 있게된다. 특히 지하철 운행의 가장 중요한 요건인 운전방식의 경우 ATC/ATO 장치를 탑재,완전 무인운전도 가능하며,열차내 주요제어및 안전장치를 감시하는 항공기타입의 전자시스템을 갖춰 유사시 운전자와 중앙제어실에 자동으로 이상유무에 따른 경고와 함께 대응방법까지 알려주도록 설계돼 안전도가 거의 완벽에 가깝다는 대구시의 설명이다. 대구지하철은 열차 한편당 차량수가 6∼8량으로 정원이 9백70명인데 출·퇴근등 러시아워 때는 한번에 2천명까지 수송이 가능하며 시간당 4만6천7백42명을 실어 나를 수 있다. 운전시격은 개통 초기에는 8분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지만 2010년에는 2·5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1호선에서 6호선까지의 역사는 1호선이 29개,2호선 24개,3호선 25개,4호선 29개,5호선 17개,6호선 15개 등으로 모두 1백39개소이며 대구 전역이 거미줄같은 지하노선망에 의해 30∼40분 권역으로 묶여지게 된다. 특히 대구지하철 정거장은 철도와 서로 바꿔탈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시민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화장실을 개찰구 밖에 설치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집중 배치한다. ○5백대주차장 설치 대구시는 지하공간의 활용도를 크게 높이기 위해 1호선의 경우 반월당역을 지하3층 규모로 건설,1층에 광장과 2·3층에 5백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설치하고 성당못역도 지하3층으로 건설,1층에는 대규모 쇼핑센터,2·3층에 주차장 등을 지어 전국 최초로 「주차후 탑승방식(ParkAndRide)」을 도입하는 한편 각종 쇼핑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각 역에는 30∼50평 규모로 만남의 장소를 설치하고 대구역·명덕·중앙로 등 일부 역에는 슈퍼그래픽·조각·모자이크·스페인드 글라스 등 각종 미술기법을 동원한 대규모 벽화를 장식하게 된다. 대구지하철이 개통될 경우 대구는 유통거점도시로 2000년대 동남권 중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호선에서 6호선까지의 모든 구간이 완공되면 신천고속화도로 및 동서 고가도로를 비롯,역내 모든 간선도로와 연계될 뿐아니라 경부철도 및 고속도로와 구마·88·중앙고속도로 등 전국 교통망과 직접 연결된다.따라서 포항·경주·영천·구미·밀양·부산·마산 등의 생산 및 관광단지를 배후로 사실상 대구가 국토 동남권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지역균형개발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게 돼 현재 중앙로 중심의 상권이 분산되고 변두리 지역에 새로운 주거지역이 개발되는 등 도심지역의 생활이 크게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검토되고 있는 연장노선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경북 일부지역은 대구 생활권에 편입돼 대구를 중심으로 거대한 위성도시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봉 대구시장의 청사진/“지하철 구미·영천·현풍까지 연장”/금호강·신천·정화에 4백45억원 투입(인터뷰) 『대구지하철은 2000년대 3백만 대구시민의 주 교통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종합 유통단지,첨단산업기지,섬유산업의 발전 등으로 대구가 국토 동남권의 중추도시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해봉대구시장은 대구지하철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지하철 공사중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은. ▲지질조사 등을 철저히 해 다이너마이트 등으로 발파작업을 할 때는 주변에 영향을 주지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놓고 있습니다.특히 공사장에 투입되는 모든 요원들에게는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북도 지역과의 지하철 연장계획은. ▲지난번 경북도 연두순시때 노태우대통령이 한 지시에 따라 현재 타당성 조사를 거쳐 시민들의 부담이 최소화되는 범위내에서 건설부와 신중히 검토,구미·영천·현풍까지 연장해 건설할 방침입니다. ­서울등 다른 도시의 지하철과 비교,대구 지하철의 장점이 있다면. ▲서울및 부산 지하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단점을 보완시키는 한편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차후 탑승(ParkandRide)」개념을 도입,주요 역에 대규모 주차장시설을 갖춰 차를 세워둔 후 지하철로 도심을 드나들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페놀유출사건이 있은지 1년이 되는데 환경오염및 수질개선을 위한 특별한 대책이라도. ▲우선 오염된 하천을 정화하기 위해 금호강·신천 종합개발 사업에 4백45억원을 들여 주변 정화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3월 페놀사건 이후 상수도 관리를 우선과제로 삼아 단기및 중·장기대책을 마련해 활발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60억원을 들여 수질관리 인력을 17명에서 51명으로 대폭 늘렸으며 민간 수질감시위원회를 구성,수질검사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1천5백9억원을 투입,다사및 낙동강수원지에 설치된 2급수 처리시설을 3급수로 처리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로 개체하고 낡은 관을 모두 개량하는 한편 운문댐 계통의 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2000년대를 향한 대구시의 발전 구상은. ▲도심권·동부권·남부권·북부권으로 크게나눠 1도심·3부도심의 권역별 개발방향을 설정,도심권은 중추관리기능을 수용하는 중심 상업지구및 업무시설단지로,동부권은 안심지구를 부도심으로 하여 대규모 휴양시설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또 남부권은 달서지구를 부도심으로 하여 성서지구를 첨단산업 위주의 공단조성으로 육성하고 북부권은 칠곡을 부도심으로 대규모 집단주거단지를 조성할 것입니다.산격·검단등 일대에는 대규모 종합유통단지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기본토대 아래 이들 각 권역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갖추도록하고 지하철을 주축으로 하는 광역 교통망을 구축,경부고속전철과 도시 순환도로 등을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대폭 정비할 것입니다. 또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속에서 안락한 생활을 할수 있도록 팔공산·금호강·신천 등을 종합적으로 개발하고 21세기 거대 도시에 부합하는 대규모 관광 유람시설및 경기장 시설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 정신병어머니 살해/자신도 지하철서 자살기도/63빌딩방화 20대

    20일 상오8시쯤 서울 관악구 사당동 지하철2호선 사당전철역에서 정신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살해한 것을 비관한 A씨(20·강남구 역삼동 태경식품직원)가 낙성대 쪽에서 들어오던 제2079호 전동차(기관사 김성직·37)앞으로 뛰어내려 자살을 기도했으나 전동차가 급정거해 미수에 그쳤다. A씨는 역무원 정재흥씨(32)와 아르바이트 대학생 등에게 구조돼 이웃 가야병원으로 옮겨져 자살을 위해 등산용 칼로 끊었던 왼쪽 손목 동맥의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이에 앞서 19일 하오9시20분쯤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지하1층 쇼핑센터와 지하2층 주차장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지르고 달아나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 택시운전사,동료와 합세/20대 여승객에 강도 미수

    16일 상오1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지하철2호선 선릉역 앞길에서 태원교통소속 서울1사 8005호 택시운전사 윤광렬씨(34)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동영씨(38)가 승객 황모양(20·양천구 신정1동)을 위협,핸드백을 빼앗으려다 반항하자 황양을 내려놓고 달아나다 뒤쫓아간 서울1바 4998호 택시운전사 문영복씨(35)등 2명에게 격투 끝에 붙잡혔다. 이날 서초동 우성아파트 앞길에서 황양을 태운 윤씨등은 범행장소에 이르자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하며 목을 조르고 핸드백을 빼앗으려 했으나 황양이 차의 뒷문을 열고 『강도야』하고 소리치자 황양을 내려놓고 영동대교쪽으로 차를 몰아 달아났다.
  • 대규모 「지사과학단지」 연내 착공/부산시 업무보고 주요내용

    ◎순환도로망 1백㎞ 연차적 구축/녹산공단 2백여만평 올해 조성/남항 앞바다 해상신도시 건설 추진/부산포승전 4백돌 기념축제 예정 부산직할시는 올해 시정의 목표를 도시교통의 획기적 개선과 지역경제육성기반의 조성에 두기로 했다. 또 서민주택건설사업을 확대해 서면편익과 복지 증진을 꾀하고 주택가 공해공장을 이전,맑고 밝은 생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도시교통의 획기적 개선◁ 도로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TSM사업과 체증도로 개선 및 11개소의 터널을 건설하고 공영 2천2백12면(14개소)과 민자 1천31면(2개소)의 주차시설을 확충한다. 대중교통 편의 제고를 위해 도시 통근열차의 증편과 해상페리 신규운항(광안∼연안부두)을 실시하며 9개 노선 1백19.7㎞의 도시순환도로망을 2003년까지 구축하고 10개년 계획으로 10개 노선 75.3㎞의 항만배후도로를 확충한다. 또 5개 노선 1백38.5㎞의 지하철 1호선(서대신동∼신평)의 연장과 2호선(호포∼좌동) 건설을 97년까지 완공한다. ▷지역경제의 육성기반 조성◁ 물가안정을 당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선거를 틈탄 경제질서 교란행위에 적극 대처해 시민경제생활을 보호한다. 또 신평·장림협업단지 조성(59만평)과 녹산공단(2백21만평) 신호공단(89만평) 등을 조성,산업입지 확충을 꾀하고 중소기업 지원과 신발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관리능력을 제고하며 농산물 도매시장과 동남개발연구원설립 등으로 유통구조 개선 및 중추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강서구 지사동 2백만평에 과학산업단지 조성을 추진,2001년에 완료한다. ▷도시기능의 발전적 개편◁ 21세기 국제화에 대비,새로운 발전축의 「신부산」 건설을 위해 서낙동강권과 해안권 내륙권 도심권 등 4대권역 균형개발을 추진키로 하고 ▲서낙동강권 종합개발은 명지·녹산지구 개발(3백53만평·주거 및 공단)과 가덕도 종합개발(1천85만평)을 추진,신국제공항을 유치키로 하고 ▲해안권 개발로는 남항 앞바다에 2백60만평(인공섬 1백88만평) 규모의 해상신도시 건설을 추진키로 하고 도시개발 공사를 발족했다. 내륙권 개발로 92만평 규모에 3만3천가구,12만평을 수용할 수 있는 해운대 신시가지를 95년까지 건설키로 했으며 ▲도심권 개발로 화명2지구(44만평),금곡지구(13만평) 등 대규모 택지를 개발하고 오는 96년까지 1천6백30억원을 들여 동래구 연산동 2만4천평에 시청·의회·경찰청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청사를 이전키로 했다. ▷자치시대의 봉사시정구현◁ 지방의회의 원활한 운영협조와 자치행정의 기능보강 등으로 지방자치의 발전적 수행을 유도해 나간다. 컨테이너세 과징과 숨은 세원발굴,효율적 집행을 위해 민자유치를 확대,자치재정을 확충한다. 또 「동주임제」를 시행,동기능을 보강하여 일선봉사의 원활화를 통하여 행정신뢰를 구축한다. ▷복지증진과 환경개선◁ 복지기반시설 확충과 저소득주민 돕기 등으로 저소득시민 생활안정을 구축하여 2001년까지 서민주택 31만8천가구를 건설,주택보급률을 89.2%로 올리며 양질의 수돗물 공급과 하수처리장 건설 및 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대단위 해양매립장 확보와 1일 2백t 처리규모의 소각장 건설 등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시민생활 함양과 문화창달◁ 「시민의 날」을 발전시켜 운영하며부산자랑 순회예술제 등을 통하여 화합·애향·애국심을 고취시키며 용두산공원 일원에 문화의 거리 조성과 가야문화유적 보존 및 해양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 특히 금년은 부산포승전 4백주년을 맞아 동래줄다리기,봉수대 점화식 등 기념축제를 가진다. ▷새질서 새생활 실천정책◁ 호화사치·낭비풍조를 추방하고 범인성 유해환경업소를 근절하며 범죄소탕을 위한 「대범죄 전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사회안정 확보를 위해 불법·폭력시위에는 엄정대처하고 안보 및 치안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차량 10부제를 확대하고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5개년 계획」을 적극 추진한다.
  • 「전국지하철노조」/3월초 결성 추진/서울·부산노조

    서울지하철공사노동조합은 18일 상오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부산지하철의 「부산교통공단노조」와 연대해 오는 3월초 결성식을 목표로 「전국지하철노조협의회」를 결성하기로 했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이날 『서울시가 오는 99년까지 건설될 지하철5호선부터 12호선까지의 운영을 현재의 지하철과 분리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은 지하철 노조의 힘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라고 주장,『전국의 지하철노동자들이 힘을 모아 권익향상을 꾀할수 있는 단일산별노조를 구성하기 위한 준비단계로서 우선 서울과 부산의 지하철노조가 협의체 수준의 「전국지하철노조협의회」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키즈」 극성팬 무대 몰료 “아수라장”

    ◎2백명 깔려 70여명 중경상/거의 10대… 비명·실신·현장엔 핏자국도/중단 4시간만에 공연,새벽1시 끝내/20여명 입원… 30대여인 1명 중태 철부지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호기심에 편승해 영리를 추구하던 저질 상혼이 청소년들에게 가슴아픈 상처를 남기고 결국 나라전체에 먹칠을 했다. 17일 하오7시30분쯤 미국의 5인조 팝그룹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공연이 벌어지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뒤쪽에 있던 흥분한 청소년관객들이 무대앞으로 마구 몰려나가면서 앞쪽에 있던 관객 1백여명이 깔려 상처를 입거나 정신을 잃어 병원으로 실려가고 공연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 공연은 특히 10대소녀들을 중심으로 한 극성팬들이 공연장은 물론 「뉴 키즈」멤버들이 묵고 있는 호텔주변등에서 밤을 새거나 새벽부터 몰려들어 광란의 도가니를 연출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사고◁ 사고는 관객 1만5천여명이 객석을 가득메운 가운데 예정보다 30분 늦은 하오7시30분쯤 시그널 음악에 이어 함께 「뉴키즈」가 무대에 나와「투나잇」을 부르기 시작하자마자 일어났다. 공연장 후미에 앉아있던 10대 극성팬 3천여명이 「와」하고 소리를 지르며 입장때 기념품으로 받은 기념방석을 무대위로 던지며 몰려들어 앞쪽에 있던 2백여명이 순식간에 서로 밀치며 깔렸다. 무대앞에 앉아있다 깔린 이들이 『사람달려』를 외쳐대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가 난 공연장 바닥에는 부상한 10대 소년소녀들이 피를 흘리며 신음했고 주변에는 기념품·뉴키즈그룹의 사진·구두등이 어지러이 널려있었다. 이 사고로 공연을 보러 온 30대초반의 여자가 실신해 이웃 서울중앙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수술을 받았으나 계속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지는 등 모두 70여명이 강동성심병원·영암병원·서울중앙병원·남서울병원·보훈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 가운데 50여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즉시 귀가했으나 나머지 20여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공연장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오8시30분쯤부터 학부모 5백여명이 현장에 찾아와 자녀들의 부상여부를 확인한뒤 주최측에 격렬히항의하기도 했으며 신문사에 부상자명단을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 ▷공연재개◁ 경찰은 공연이 중단된직후 전경 8개중대 1천2백명이던 경비병력을 16개중대 2천4백명으로 늘려 장내질서의 회복에 나섰다. 그러나 일부 퇴장한 관객을 제외한 8천여명의 관객들이 계속 공연재개를 요구하자 경찰과 주최측은 하오10시15분부터 공연재개 안내방송을 하고 하오11시35분쯤 공연을 재개했다. 뉴키즈는 「스텝 바이 스텝」등 4곡을 부른뒤 18일 상오1시쯤 공연을 끝냈다. ◎지하철 연장운행 한편 서울시와 경찰은 10대 팬들의 원활한 귀가를 위해 지하철 2호선을 신도림방향과 시청방향으로 1편 6량씩 임시편성 운행하고 통근버스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상자에 보상” ▷기자회견◁ (주)서라벌레코드사 이봉래총무부장(48)은 이날 공연을 마친뒤 기자회견을 갖고 『공연도중 사고가 나 죄송스럽다』면서 『부상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개런티 21억원설/공연장 새벽6시부터 장사진 ▷호텔◁ 「뉴키즈」가 묵고있는 호텔에서는 이날 상오7시쯤부터 1백여명의 10대소녀들이 몰려들기 시작,1층로비에서 경비원들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뉴키즈』를 부르짖으며 소동을 벌였다. 이들 가운데는 지방에서 올라온 소녀들과 심지어 국민학교 학생들까지도 들어 있었다. ▷공연장◁ 공연장인 잠실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는 이날 상오부터 10대소년소녀들이 몰려들어 하루종일 소동을 벌였다. 하오7시부터 공연이 시작되는데도 상오6시쯤부터 극성스런 10대 소녀들을 중심으로 입구에 줄을 서서 서로 밀치다 때로는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처럼 극성팬들이 몰리자 암표상까지 끼어들어 4만원짜리 S석입장권이 몇십만원부터 1백만원까지 호가한다는 헛소문이 나돌 정도였다. ▷유치경위◁ 이번 공연은 대외적으로는 「뉴키즈」의 레코드를 국내에서 제작·판매하고 있는 서라벌레코드사가 주최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스폰서로 되어있는 「스티모롤」이 아시아시장침투계획의 하나로 기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라벌레코드사는 당초 문화부에 이들을 초청하는데 개런티와 항공료·체재비를 포함해 모두 4천6백만원정도인 6만달러를 쓰겠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이들을 국내에 초청하는데는 최소한 7억원이상이 드는것이 상식으로 되어있으며 이번공연의 경우 21억원을 개런티로 지불하기로 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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