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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8년 전 제국 땅 밟는 푸틴… 우크라 내 옛 러시아 땅 되찾을까 [글로벌 인사이트]

    158년 전 제국 땅 밟는 푸틴… 우크라 내 옛 러시아 땅 되찾을까 [글로벌 인사이트]

    러 제국, 헐값에 판 알래스카1867년 720만 달러에 美에 넘긴 땅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장소로푸틴, 전쟁범죄 혐의로 ICC 수배 중美 영토 내에선 체포될 우려도 없어우크라 영토 일부 원하는 러美, 돈바스 등 양도 대가 휴전 중재러, 추가 피해없이 영토 확보 가능성젤렌스키 빼놓고 협상 타결할 수도“우크라·유럽 소외될 우려 더 커져”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누구보다 땅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 오는 15일(현지시간) 158년 전 러시아가 미국에 헐값에 매각한 알래스카에서 그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일부 영토를 양도하는 대가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하게 된 건 우연이 아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알래스카는 러시아제국의 황제 알렉산드르 2세가 1867년 미국에 720만 달러에 판 땅”이라며 “국경은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고, 땅은 국정 운영의 화폐가 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고 짚었다. 푸틴 대통령이 ‘옛 러시아제국 땅’을 밟으면서 러시아의 옛 영토를 되찾는 모습을 보여 줄 수도 있게 됐다는 것이다. 당초 푸틴 대통령은 협상 장소로 제3국인 아랍에미리트(UAE)를 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를 협상 장소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정책 보좌관은 한술 더 떠 트럼프 대통령에게 2차 미러 회담 장소로 ‘모스크바 답방’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을 위해 양국 기업 간 협력 논의가 계속돼 왔던 만큼 대러 제재 해제 이후 경제 협력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알래스카는 푸틴 대통령이 방문하기에 모스크바에서 알래스카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까지 비행기로 약 9시간 걸릴 정도로 가깝고 안전한 곳이다. 로마 규약 당사국이 아닌 미국의 49번째 주인 알래스카에서는 2023년부터 전쟁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수배 중인 푸틴 대통령이 체포될 우려가 없다. 반면 유럽과의 거리는 더 멀어졌다. 제성훈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는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 전쟁 당사자 격이었던 미국의 지위를 중재자로 재설정하는 데 성공했다”면서도 “우크라이나와 유럽이 소외될 우려는 커졌다”고 평가했다. CNN은 “통상 적국과의 정상회담 준비는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리지만, 아직 장소조차 안 정해졌다”면서 “협상 직전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 특사가 푸틴 대통령에게 건넨 제안이 ‘우크라이나 영토 양도’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고 짚었다. 위트코프 특사는 현재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돈바스 지역(도네츠크, 루한스크)과 2014년 러시아가 불법 병합한 크림반도를 양도하는 대가로 즉각 휴전에 돌입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입장에서 미국의 제안은 ‘꽃놀이패’나 다름없다. 확보가 시간문제일 뿐인 해당 영토를 평화 협상으로 추가 피해 없이 확보할 수 있어서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도네츠크 거점 도시 네 곳(포크롭스크, 코스티안티니브카, 크라마토르스크, 슬로비안스크)이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에 포위될 위기라고 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평가했다. 러시아는 이번 협상에 응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예고한 징벌적 관세 부과 시한인 지난 8일을 그냥 넘기게 됐다. 한국, 유럽 등 미국의 우방은 거세게 압박해 대미투자를 이끌어 낸 트럼프 대통령이 적국엔 관대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동의 없이 협상이 타결되리란 우려도 있다. 우크라이나 영토를 러시아에 양도하는 건 위헌이므로 의회 표결 또는 국민투표를 통해 동의를 얻어야 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회담 소식을 발표하면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하는 3자 회담 가능성은 배제한 상태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 이후 8년 만인 2022년 또다시 영토를 침공당한 우크라이나는 ‘영토를 양보하면 침공을 멈추겠다’는 러시아의 말을 믿긴 어려운 입장이다. 흡사 1938년 네빌 체임벌린 당시 영국 총리가 나치 독일에 영토 일부를 내주며 평화를 약속했던 뮌헨협정이 실패로 돌아간 것처럼, 러시아가 휴전 기간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침공에 나설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언제든 알래스카로 갈 준비가 됐다”면서도 “미국의 안보 보장, 무기 지원 없이 영토 양도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미국의 중재안은 지난 6월 러시아가 제시한 휴전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크렘린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외에도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주권을 인정받길 원한다. 또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금지, 미국 등 외국의 군사 개입 금지, 새 선거 실시를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한 러시아 측 입장 변화는 없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평화를 미국 땅에서 직접 이끌어 냈다’는 장면 연출을 위해 무리수를 뒀다는 비판이 나온다. 2000년 취임한 푸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여섯 번째다. 푸틴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재임 시절 네 차례(2001·2003·2005·2007년) 방미해 주로 테러 문제에 관해 논의했다. 2010년 이후 방미하는 건 2015년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당시 미 대통령을 만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미국이 원하는 것을 얻은 경우는 거의 없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통적으로 외교는 상향식으로 이루어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 자신만이 회담에서 결정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첫 임기 때 북한과 그랬던 것처럼 톱다운식(하향식) 정상 외교의 결과가 공허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에게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 김동연, “재난 대응은 과잉 대응이 원칙”···경기도, 13일 오전 6시 비상 1단계 발령

    김동연, “재난 대응은 과잉 대응이 원칙”···경기도, 13일 오전 6시 비상 1단계 발령

    13일 오전부터 14일 오후까지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13일 오전 6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강수 집중시간이 13일 저녁부터 14일 오전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며 “재난 대응은 과잉 대응을 원칙으로 대응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12일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7월 호우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전 확보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 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일몰 전 사전대피 권고 ▲지하차도 침수 대비 4인 담당자 유선 확인 및 위험 상황 발생 전 사전통제 실시 등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호우와 관련 강수가 집중되는 취약 시간대(13일 밤부터 14일 오전)에 ▲출퇴근 시간 지하차도 침수 시 즉시 통제, 침수지역 진입 금지 안내 ▲강가 산책로 등 진출입로 차단 및 예찰 활동 강화, 홍수주의보 등 위험징후 시 경찰, 소방과 협조하여 주민대피 실시 ▲산사태취약지역 우선 대피대상자 비상연락체계 점검 및 필요시 일몰 전 사전대피 권고 등 시군과 함께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 전북 초미세먼지 확 낮춘다…2029년까지 13㎍/㎥ 이하 목표

    전북 초미세먼지 확 낮춘다…2029년까지 13㎍/㎥ 이하 목표

    전북특별자치도가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을 위한 고강도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미세먼지 관리 ‘제2차 시행계획(2025~2029년)’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은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과 ‘중부권 대기환경개선 기본계획’에 연계해 수립한 5개년 법적 계획으로,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PM2.5)의 연평균 농도를 13㎍/㎥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는 제1차 시행계획(2020~2024년)을 통해 2024년 목표치인 초미세먼지 농도 19㎍/㎥ 보다 개선된 16㎍/㎥를 달성했다. 제2차 시행계획은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환경 개선 목표 달성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실행대책을 마련하고, 도내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의 일상생활 전반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계획 추진에 앞서 도는 이날 전북테크비전센터에서 ‘제2차 전북특별자치도 미세먼지 관리 및 중부권 대기환경개선 시행계획’ 최종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전문가, 산업계, 도민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 결과와 계획안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대기환경 관리 대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제2차 시행계획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 건강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비전으로 5대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주요 전략은 ▲탄소중립 연계 대기오염물질 관리 강화 ▲지자체 맞춤형 대기관리 정책 추진 ▲취약계층 중심 피해 최소화 대책 ▲생활주변 체감형 미세먼지 저감 정책 ▲과학적 정책 기반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해 도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비도로 배출원 관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행계획은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청정하고 지속 가능한 전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치는” 예스24, 또 해킹 사고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치는” 예스24, 또 해킹 사고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지난 6월 랜섬웨어 해킹으로 애플리케이션(앱)과 인터넷 통신망이 먹통이 된 지 두 달 만에 또다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마비됐다. 예스24는 11일 새벽 4시 30분경 외부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인터넷 사이트나 앱 등에 접속할 수 없어 전자책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두 달 만에 또다시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예스24에 대해 현장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스24 측은 “혹시 모를 (추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외부에서 접속할 수 없도록 현재 시스템을 긴급 차단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보안 점검 및 방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빠르게 복구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확한 복구 완료 및 서비스 재개 시점은 밝히지 못했다. 예스24 앱도 초기 화면에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접속자 수가 많거나 오류로 인해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했다”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고객센터는 자동응답으로 연결되면서 “문의량이 많아 상담사 연결이 어렵다”고 안내 후 통화가 자동 종료되는 상황이다. 예스24는 지난 6월 9일 랜섬웨어 해킹을 당해 앱과 인터넷 통신망이 마비됐고, 먹통이 된 지 닷새만인 같은 달 13일부터 서비스를 차례대로 재개했다. 당시 예스24는 해킹 사실을 이용자에게 즉시 공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 해킹을 당했다고 신고한 사실이 다음날 알려진 뒤에야 해킹됐음을 공지해 빈축을 샀다. 지난 6월 1차 해킹 사고 당시 김석환·최세라 예스24 공동대표는 해킹 일주일 만에 사과문을 발표하고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할 예정이다. 외부 보안 자문단을 도입하고, 보안 예산을 확대해 시스템 설계부터 운영 전반까지 플랫폼의 신뢰도와 복원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두 달 만에 먹통이 재발하면서 소비자 신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2차 해킹 사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쯤 되면 사업 접어라”, “산업재해처럼 영업정지나 면허 취소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예스24는 회원 수가 2000만명 수준인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서점으로 도서 외에도 음반·DVD·문구 등을 취급하는 한편, 각종 공연 관람권 거래 창구로도 이용되고 있어 서비스 중단에 따른 영향이 크다.
  • 어머니가 CIA 간부인데…러시아군 몰래 입대한 아들 ‘이렇게’ 됐다

    어머니가 CIA 간부인데…러시아군 몰래 입대한 아들 ‘이렇게’ 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사한 미국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의 아들에게 러시아 최고 훈장 중 하나인 레닌 훈장을 수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이의 신분을 고려할 때 이례적이면서도 계산된 행보로 분석된다. 8일(현지시간) CBS 방송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지난 6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휴전 중재를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에게 레닌 훈장을 건네며 줄리앤 갈리나 CIA 디지털혁신 부국장에게 전해 달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전사자는 ‘적국 정보기관 간부의 아들’ 훈장을 받을 주인공은 갈리나 부국장의 아들인 마이클 알렉산더 글로스(21)다. 그는 2023년 9월 러시아군에 자원입대해 네팔 용병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에 배치됐다가 지난해 4월 전투 중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갈리나는 지난해 2월 CIA 디지털 혁신 담당 부국장으로 임명됐고, 마이클의 아버지인 래리 글로스는 이라크전 참전 용사 출신으로 현재 민간 부문에서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마이클은 대학 시절 성평등과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선 좌파 성향의 활동가였다. 좌익 환경단체 ‘레인보우 패밀리’에도 소속됐던 그가 러시아군으로 참전하게 된 배경에는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국 정책에 대한 분노와 친팔레스타인 성향이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클의 부모는 아들이 동유럽을 여행한다는 말만 들었을 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는 사실은 사망 이후에야 알게 됐다. 가족들은 부고에서 “마이클이 동유럽을 여행하다가 죽음을 맞았다”고만 설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마이케은 2023년 대지진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하타이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하다가 러시아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은 그가 평생 정신질환을 앓아왔다고 밝혔고, CIA는 그의 죽음이 국가안보 문제와는 무관한 가족의 개인사라고 선을 그었다. 레닌 훈장은 공직에서의 공로를 기리는 상으로, 영국과 소련에서 이중 스파이로 활동한 킴 필비에게도 수여된 바 있는 러시아의 고위 훈장이다. CBS는 심리전을 즐기는 푸틴 대통령의 성향을 고려할 때 이번 조치가 CIA 고위 관계자의 아들이 러시아군으로 싸웠다는 사실을 부각하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훈장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전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이런 움직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하고 2차 관세로 압박하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덤프트럭 4천여대 분량 폐기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덤프트럭 4천여대 분량 폐기물

    대형 화재로 전소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련동 해체 과정에서 9만2000t이 넘는 건축폐기물이 발생, 덤프트럭 4000여대가 투입될 전망이다. 하루 평균 60대 이상이 공장을 드나들면서 인근 주민들이 비산먼지, 소음, 교통 혼잡 등을 우려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와 시공사에 따르면 11일부터 광주 광산구 소촌동 정련동(건축면적 4만3873㎡, 지상 3층) 해체 작업이 시작된다. 상층부부터 차례로 철거하는 압쇄 방식을 적용하며, 오는 11월 10일까지 92일간 진행된다. 토·일요일을 제외하면 실제 작업일은 66일이다. 시공사 추산 폐기물은 ▲콘크리트 9만62t(덤프트럭 3915대 분량) ▲건축혼합 폐기물 2249t(98대)로, 총 9만2311t에 달한다. 이를 나르면 하루 평균 60.8대, 시간당 약 7.6대의 덤프트럭이 이동하게 된다. 건축물 해체가 시작되면 하루 수십대의 덤프트럭이 공장 일대를 오갈 것으로 보이면서 인근 주민들도 비산먼지와 분진, 소음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주민들은 “화재 후 3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분진이 날리고 있다”며 “해체가 시작되면 먼지와 소음 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덤프트럭이 집중 운행하면 교통 체증과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다”며 별도의 교통 안전 대책을 촉구했다. 시공사 측은 “폐기물 반출 전 살수 작업으로 비산먼지를 억제하고, 세륜시설을 통해 트럭 바퀴의 이물질과 먼지를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화학물질·연소 잔재물은 집진형 펌프카로 포집해 ‘슈퍼백’에 담아 특정 폐기물 업체에 위탁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금호타이어와 시공사는 지난 7일 건축물 해체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고 “작업 현장에 소음측정기 등을 설치, 소음이나 분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안전 문제에도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中에는 관대하고 인도에는 가혹한’ 트럼프 압박…내몽골 ‘태양광 장성’ 건립에 NASA도 촉각

    ‘中에는 관대하고 인도에는 가혹한’ 트럼프 압박…내몽골 ‘태양광 장성’ 건립에 NASA도 촉각

    한미일 셔틀 외교 본격화…北·中 견제 수면 위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8월 말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6월 취임 이후 첫 방일로, 양국 정상 간 상호 방문을 통한 ‘셔틀 외교’의 시작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중국의 패권주의적 움직임을 염두에 둔 안보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도 조율 중이다. 한미일 3국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북아 안보 구도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中, 美 방산업체 정조준…희토류로 압박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중국은 미국 방위 산업을 겨냥해 전략 광물 수출 제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갈륨과 게르마늄, 흑연, 네오디뮴 등은 미군의 전투기·미사일·드론 등에 필수적인 소재입니다. 중국은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양보 이후 일부 희토류 수출을 재개했지만, 방산 목적의 주요 광물은 여전히 금수 조치 중입니다. 미국의 한 드론 제조업체는 중국산 자석의 대체품을 찾는 동안 주문을 두 달간 연기했고, 전투기 엔진용 사마륨은 기존 가격의 60배를 제안받았습니다. 미 국방부는 8만 개 이상 무기 부품이 중국의 수출 통제 대상 소재로 만들어진다고 밝혀, 공급망 위기가 심각한 수준임을 시사했습니다. 美, 중국 제재에 머뭇…러시아 변수에 발목 [러시아 리아노보스티·미국 애틀랜틱] 백악관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 진전을 우려하여 2차 제재 부과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의 협력 문제를 이유로 중국에 대한 강경 조치를 미루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제재 시한이 이번 주 금요일로 다가오면서, 미 행정부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중국이 러시아와의 에너지 거래를 확대하고 있음에도 미국은 인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국제적 이중잣대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중국 희토류 독점에 도전 [프랑스 RFI·영국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 중국은 희토류 시장에서 기술·물류·규제·지정학을 결합한 통합 전략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아프리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의 응갈라 프로젝트는 중국 국영기업 성허 리소스가 지배 지분을 확보해 7년간 우선구매권까지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 광산은 연간 3만 7200t 희토류 정광을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20년간 운영됩니다. 벤치마크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2029년까지 전 세계 희토류의 9%를 공급할 수 있지만, 실제 수익을 최적화하려면 산업 파트너로의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中 과학기술 기업, 홍콩 상장 러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홍콩증권거래소의 18C 조항(적자 기업 상장 허용)을 활용해 중국의 AI·반도체 기업들이 대거 상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비런 테크놀로지와 수어원 과기, 즈푸, 희유과기 등 주요 기업들이 기밀 신고를 진행 중이며, 기업 가치도 수십억 달러에 달합니다. 올해 상반기 홍콩 상장 신청 기업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美, 중국엔 관대…인도엔 관세 폭탄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은 러시아산 에너지 대량 구매에도 미국의 제재를 피해갔습니다. 반면 인도는 협상 중 관세 폭탄을 맞으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도 정계는 미국과의 협상이 상호 이익이 될 것이라 믿었지만 결과는 굴욕적이었습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트럼프 견제를 위한 공동 전선을 제안했고, 모디 총리 역시 중국 방문 가능성을 타진 중입니다. 미국이 중국을 ‘너무 커서 괴롭힐 수 없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대만 봉쇄 시뮬레이션…싱가포르가 핵심 역할 [영국 로이터통신]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워게임에서 대만 위기 시 동남아 국가들의 대피 작전은 싱가포르의 공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참가자들은 “11시에 싱가포르 사람들이 들어올 때까지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았다”고 증언하며 싱가포르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베이징, 세계 첫 로봇 4S 매장 개장 [대만 연합보] 2025 세계 로봇 대회 개막과 함께 베이징 이좡에 세계 최초의 ‘스마트 로봇 4S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4S 매장은 판매(Sale)와 부품(Spare parts), 서비스(Service), 정보 피드백(Survey)의 기능이 통합된 형태를 뜻합니다. 소비자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로봇 대리점’입니다. 산업용·의료용·휴머노이드 로봇을 전시·판매하며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내몽골에 태양광 장성…NASA도 주목 [홍콩 명보·미국 NASA] 내몽골 쿠부치 사막에 건설 중인 400㎞ 길이의 태양광 패널은 단순 전력 생산을 넘어 사막화 방지와 생태 복원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패널 아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생물 비료와 붉은 진흙을 활용해 토양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2030년 완공 시 연간 210억㎾h 전력을 생산해 베이징과 톈진·상하이 지역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중국·인도 정상회담 성사될까 [중국 환구망·인도 언론] 중국은 8월 31일부터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 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모디 총리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번 회담을 단결과 협력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인도 관계 개선의 분수령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러시아 밀착…시진핑 “미·러 접촉 환영” [일본 산케이신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고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러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미러 접촉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푸틴 대통령은 9월 베이징 항일 전승 80주년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베이다이허, 중국 인재 격려의 장 [중국 신화망]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양자과학·기초연구·사회과학 분야 우수 전문가 60명을 베이다이허로 초청해 여름 휴가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국가 인재 정책의 상징적 제도입니다. 차이치 상무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격려했습니다.
  • ‘中에는 관대하고 인도에는 가혹한’ 트럼프…내몽골 ‘태양광 장성’ 건립에 NASA도 촉각 [한눈에 보는 중국]

    ‘中에는 관대하고 인도에는 가혹한’ 트럼프…내몽골 ‘태양광 장성’ 건립에 NASA도 촉각 [한눈에 보는 중국]

    한미일 셔틀 외교 본격화…北·中 견제 수면 위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8월 말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6월 취임 이후 첫 방일로, 양국 정상 간 상호 방문을 통한 ‘셔틀 외교’의 시작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중국의 패권주의적 움직임을 염두에 둔 안보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도 조율 중이다. 한미일 3국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북아 안보 구도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中, 美 방산업체 정조준…희토류로 압박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중국은 미국 방위 산업을 겨냥해 전략 광물 수출 제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갈륨과 게르마늄, 흑연, 네오디뮴 등은 미군의 전투기·미사일·드론 등에 필수적인 소재입니다. 중국은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양보 이후 일부 희토류 수출을 재개했지만, 방산 목적의 주요 광물은 여전히 금수 조치 중입니다. 미국의 한 드론 제조업체는 중국산 자석의 대체품을 찾는 동안 주문을 두 달간 연기했고, 전투기 엔진용 사마륨은 기존 가격의 60배를 제안받았습니다. 미 국방부는 8만 개 이상 무기 부품이 중국의 수출 통제 대상 소재로 만들어진다고 밝혀, 공급망 위기가 심각한 수준임을 시사했습니다. 美, 중국 제재에 머뭇…러시아 변수에 발목 [러시아 리아노보스티·미국 애틀랜틱] 백악관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 진전을 우려하여 2차 제재 부과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의 협력 문제를 이유로 중국에 대한 강경 조치를 미루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제재 시한이 이번 주 금요일로 다가오면서, 미 행정부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중국이 러시아와의 에너지 거래를 확대하고 있음에도 미국은 인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국제적 이중잣대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중국 희토류 독점에 도전 [프랑스 RFI·영국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 중국은 희토류 시장에서 기술·물류·규제·지정학을 결합한 통합 전략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아프리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의 응갈라 프로젝트는 중국 국영기업 성허 리소스가 지배 지분을 확보해 7년간 우선구매권까지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 광산은 연간 3만 7200t 희토류 정광을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20년간 운영됩니다. 벤치마크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2029년까지 전 세계 희토류의 9%를 공급할 수 있지만, 실제 수익을 최적화하려면 산업 파트너로의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中 과학기술 기업, 홍콩 상장 러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홍콩증권거래소의 18C 조항(적자 기업 상장 허용)을 활용해 중국의 AI·반도체 기업들이 대거 상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비런 테크놀로지와 수어원 과기, 즈푸, 희유과기 등 주요 기업들이 기밀 신고를 진행 중이며, 기업 가치도 수십억 달러에 달합니다. 올해 상반기 홍콩 상장 신청 기업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美, 중국엔 관대…인도엔 관세 폭탄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은 러시아산 에너지 대량 구매에도 미국의 제재를 피해갔습니다. 반면 인도는 협상 중 관세 폭탄을 맞으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도 정계는 미국과의 협상이 상호 이익이 될 것이라 믿었지만 결과는 굴욕적이었습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트럼프 견제를 위한 공동 전선을 제안했고, 모디 총리 역시 중국 방문 가능성을 타진 중입니다. 미국이 중국을 ‘너무 커서 괴롭힐 수 없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대만 봉쇄 시뮬레이션…싱가포르가 핵심 역할 [영국 로이터통신]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워게임에서 대만 위기 시 동남아 국가들의 대피 작전은 싱가포르의 공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참가자들은 “11시에 싱가포르 사람들이 들어올 때까지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았다”고 증언하며 싱가포르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베이징, 세계 첫 로봇 4S 매장 개장 [대만 연합보] 2025 세계 로봇 대회 개막과 함께 베이징 이좡에 세계 최초의 ‘스마트 로봇 4S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4S 매장은 판매(Sale)와 부품(Spare parts), 서비스(Service), 정보 피드백(Survey)의 기능이 통합된 형태를 뜻합니다. 소비자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로봇 대리점’입니다. 산업용·의료용·휴머노이드 로봇을 전시·판매하며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내몽골에 태양광 장성…NASA도 주목 [홍콩 명보·미국 NASA] 내몽골 쿠부치 사막에 건설 중인 400㎞ 길이의 태양광 패널은 단순 전력 생산을 넘어 사막화 방지와 생태 복원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패널 아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생물 비료와 붉은 진흙을 활용해 토양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2030년 완공 시 연간 210억㎾h 전력을 생산해 베이징과 톈진·상하이 지역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중국·인도 정상회담 성사될까 [중국 환구망·인도 언론] 중국은 8월 31일부터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 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모디 총리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번 회담을 단결과 협력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인도 관계 개선의 분수령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러시아 밀착…시진핑 “미·러 접촉 환영” [일본 산케이신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고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러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미러 접촉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푸틴 대통령은 9월 베이징 항일 전승 80주년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베이다이허, 중국 인재 격려의 장 [중국 신화망]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양자과학·기초연구·사회과학 분야 우수 전문가 60명을 베이다이허로 초청해 여름 휴가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국가 인재 정책의 상징적 제도입니다. 차이치 상무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격려했습니다.
  • 한국도 동남아처럼 ‘우기’ 자리 잡나…올여름 장마 대신 극한호우[취중생]

    한국도 동남아처럼 ‘우기’ 자리 잡나…올여름 장마 대신 극한호우[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매년 6월 말부터 7월 초에 걸쳐 내리는 ‘장마’가 실종됐습니다. 대신 올해는 짧은 기간 좁은 지역에 쏟아지는 ‘극한호우’가 더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 대신 ‘단마’, ‘한국형 우기’가 자리 잡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일각에서는 최근 이어지는 폭우를 두고 ‘2차 장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처럼 통상적인 장마가 실종된 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 정확한 원인에 관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제 예전과 같은 장마는 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달라진 여름철 호우, ‘N차 장마’ 이어질까기상청은 지난 6월 26일 제주의 장마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6월 12일 시작해 같은달 26일 종료된 것입니다. 남부지방도 같은달 19일 시작된 장마가 7월 1일 종료됐습니다. 남부지방의 경우 1973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짧은 장마 기간이었습니다. 손석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너무 빨리 확장해 장마가 빨리 끝났고, 폭염도 일찍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마가 끝났다’는 기상청 발표 이후인 지난달 16~20일 전국에는 200~700㎜의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1시간에 내린 강수량 기준으로 지난달 17일 충남 서산에는 114.9㎜, 경남 산청에는 86.2㎜, 광주는 76.2㎜의 극한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같은달 19일에는 경남 합천에도 시간당 강수량 78.6㎜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달 3일에도 전남 함평에는 1시간 동안 147.5㎜, 무안은 142.1㎜의 비가 내렸습니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지난 7일 기상청 정례 브리핑에서 “정체전선이 만들어지고 남부지방에서 비가 내린 이후 중부지방으로 확대되는 패턴 등은 장마 때의 양상과 매우 흡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폭우의 양상을 봤을 때, 통상 ‘장마’라 불리는 여름철 호우와 유사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일각에서 지난달 폭우와 이달 초 남부지방에 내린 폭우를 ‘2차 장마’나 ‘N차 장마’라 부르는 이유기도 합니다. 극한호우 원인, 여러 개의 ‘작은 저기압’짧은 기간 좁은 지역에 많은 비를 쏟아붓는 ‘극한호우’는 하천 범람, 주택 침수, 도로 침수 등 큰 피해를 일으킵니다. 이런 극한호우는 굉장히 좁은 형태의 비구름대, 크기가 작은 저기압이 여러 개가 지나면서 내리게 됩니다. 장은철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는 “반경 500㎞ 정도의 규모가 작은 저기압들이 빠르게 비를 내리고 사라진다”며 “저기압이 끝나면 바로 고기압의 영향권 아래 놓이면서 폭염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극한호우는 예보도 어렵습니다. 실제로 전국 곳곳에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던 지난 6일, 경기 포천 등에는 100㎜가 넘는 비가 내렸지만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은 예상보다 더 적은 비가 내렸습니다. 바로 옆 동네라도 강수량은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극한호우가 잦아지는 이유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대기 온도와 바다 온도 상승 등이 꼽힙니다. 온난화로 바다와 대기가 뜨거워지면 수증기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비구름대가 머금는 수증기도 늘어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는 24.6도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습니다. 차동현 유니스트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는 “기후변화 등으로 대기 하층에 따뜻한 공기가 많이 몰려 있으면 언제든 국지적인 극한호우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대기 온도가 1도 올라가면, 머금을 수 있는 수증기량이 7% 올라간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탄소 배출량 감소 등으로 지구 온난화 속도를 늦추지 않으면 이런 극한호우는 더 잦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물론이고 극한호우에 대비한 빗물 터널 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 본격화로 주변 도로개선공사 시행

    이성배 서울시의원,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 본격화로 주변 도로개선공사 시행

    서울시가 추진하는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이하 MICE) 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MICE 사업 부지인 종합운동장 인근의 도로개선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잠실 MICE 사업은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 대규모 전시장·컨벤션·체육시설·호텔 등 핵심 시설을 유치해 향후 수십 년간 서울의 경제 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가 될 공간을 조성하는 약 3조원에 달하는 서울시 대규모 사업이다.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과 서울시는 오랜기간 잠실 MICE 사업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 의원은 “MICE 사업은 잠실 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그리고 전 세계가 염원하는 사업으로 본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위상이 한층 올라갈 수 있도록 조속하지만 실속 있는 추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에 잠실 MICE 사업 부지인 現 종합운동장역 인근 주변 도로개선공사를 통해 잠실 MICE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잠실 주민들 또한 보다 깨끗한 교통 및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이 의원과 서울시가 함께 추진키로 했다. 지난 7월에는 서울시 관계자와의 회의를 개최해, MICE 사업 추진 현황과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인한 주변 도로개선공사에 대해 보고 받은 바 있다. 이 의원은 “공사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의 철저한 교통 대책 마련이 필요하며, 최단기간 도로개선공사를 완료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청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종합운동장 인근 주변 도로개선공사 시행으로 인해 오는 8월 18일~2027년 9월 30일(약 27개월)까지 잠실유수지공원~종합운동장교차로(약 1.5km) 구간은 전면 통제된다. 또한 8월 25일부터는 봉은교삼거리~종합운동장교차로(0.5km)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왕복 2차로 줄여 신속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 이 의원은 “공사 진행 시 우리 주민께 어떠한 피해 또는 위험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서울시의 철저한 점검과 주민 안전 및 편의가 최우선으로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잠실 MICE 사업과 인근 주변의 도로개선사업을 통해 송파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시와 함께 지역 주민 여러분께서 공사 기간 중 교통 통제 및 우회도로 이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향후 공사 진행 상황과 교통 안내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 정확하게 잠실 주민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경북 영덕군, 산불 피해 회복 속도…2차 피해 예방 집중

    경북 영덕군, 산불 피해 회복 속도…2차 피해 예방 집중

    경북 영덕군이 산불 피해 산림 복구 속도를 높이고 있다. 8일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로 인한 산림 복구를 위한 전담 팀을 구성해 신속한 복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돼 동시다발로 번진 산불로 인해 영덕에는 1만 6207㏊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탔다. 또한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총 66명의 인명피해와 1600여 세대의 주택이 손상되는 큰 아픔을 겪었다. 군은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피해 주민들의 생계 보호와 자연 생태 회복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재민 임시주택 보급을 마무리하고 긴급벌채, 사방공사, 임가 지원 등 산림 복원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중이다. 산불 피해지 398ha를 긴급벌채하고 산사태와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20개 지구 123개소에 사방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생활권 인근을 중심으로 피해목 제거 작업과 긴급 사방사업을 우선 시행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에 집중하는 중이다. 지역 특산물인 송이 피해 임가에 대해서는 특별위로금 지급하고, 대체 작물 보급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지역 생태계와 주민들의 삶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체계적인 복구를 통해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으로 가꾸겠다”며 “주민 지원과 향후 관리까지 책임을 다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전남편 안재현 비겁해” 구혜선, 분노했다…불쾌감 드러낸 이유는?

    “전남편 안재현 비겁해” 구혜선, 분노했다…불쾌감 드러낸 이유는?

    배우 구혜선(40)이 전남편 안재현(38)의 이혼 소비 행태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8일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은 (진담과 농담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발언을 일삼는 행위는) 비겁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외 각종 자극적인 가십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네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인 것임을 자각해달라”고 썼다. 구혜선은 “예능에도 양심이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단지 즐거움을 위해 웃자고 하는 말일지라도 당사자가 불쾌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면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혼 5년을 늘 뉴스 헤드라인에 박제하고 낙인찍는 것을 반복적으로 주도하는 것은 올바른 언론 윤리가 아니”라며 “나와 전 배우자의 이혼 과정에 있어 상반된 주장이 오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진위를 따지지 않는 방향으로 합의를 도출했다면, 당사자 간 진실한 화해는 아닐지라도 암묵적 약속이며 인간으로서의 도리라고도 볼 수 있다. 이혼이란 각자 피해를 주장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무척 이기적이며 어려운 과정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중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당사자인 나를 조롱할 권리는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존재하지 않음을 헤아려주길 간곡히 바란다. 전 배우자가 나라는 소재가 아닌, 자신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진정성으로 활동하고 주목받고 발전하며 건승하길 바란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 3년 만인 2019년 파경에 이르렀다. 다음 해 합의 이혼했으며, 자녀는 없다. 안재현은 이혼 후 MBC TV 예능 ‘나 혼자 산다’,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등에 출연했다.
  • 130년 전 동학농민혁명 ‘유족수당’… 보상일까 포퓰리즘일까

    130년 전 동학농민혁명 ‘유족수당’… 보상일까 포퓰리즘일까

    ‘1894년 3월에 봉건 체제의 개혁을 위하여 1차로 봉기하고, 같은 해 9월에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고자 2차로 봉기해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농민 중심의 혁명.’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에 나와 있는 동학혁명의 정의다. 1894년 1년간 전개됐던 동학농민혁명은 조선 봉건사회의 부정·부패 척결 및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었던 대규모 민중항쟁이었다. 개화파가 주도했던 갑신정변이나 독립협회운동, 재야 유생이 주도했던 위정척사운동이나 의병 항쟁 등은 위로부터의 개혁이 아닌 아래로부터 진행된 민중항쟁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록물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유족에 대한 예우, 특히 유족수당 지급에 대해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북에서 시작된 동학농민혁명 재평가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재평가는 행정과 지역 정치권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특별법상 동학농민군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들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은 유족수당 지급을 검토 중이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1월 고부 농민봉기를 도화선으로 3월 전라도 무장에서 본격화됐다. 조선 후기 빈발했던 농민봉기 단계에서 나타났던 민중의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 의지를 발전적으로 계승해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대규모 농민 대중에 의한 혁명으로 시작했다. 1894년 이후 전개된 의병항쟁, 3·1독립운동과 항일 무장 투쟁에 이르기까지 사회개혁 운동과 자주적 국권 수호 운동으로서 한국의 근대화와 민족 민중운동의 근간이 됐다는 게 전북의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동학농민혁명 참가자들도 2차 봉기 당시 일본군에 맞서 항일 운동을 했다”며 “그러나 현재 독립 유공자는 1895년 을미의병부터 적용해 그보다 1년 앞서 일어난 동학농민혁명 참가자에 대한 서훈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 “혁명 참가자 증손자까지만” 최근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동학농민혁명 참가자들의 유족에 대한 수당 지급이다. 전북도는 내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참가자의 유족 1인당 월 10만원의 유족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전북에 거주하는 동학농민혁명 참가자의 직계 후손(자녀, 손자녀, 증손 자녀) 915명이다. 이를 위해 연간 10억 9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족수당 지급을 반대하는 여론도 상당하다. 조롱을 넘어 담당 부서 공무원들에게 욕설을 하기도 한다. 이들은 “나도 세종대왕의 후손이니 그 업적에 대해 보상해 달라”, “내 조상님은 고려를 건립한 개국공신 중 한 명인데 나도 10만원을 받을 수 있나”, “병인양요(1866년), 신미양요(1871년) 등에 참여한 군인 유족도 수당을 줘야 한다” 등을 주장하며 비꼰다. 전북 지자체 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전화를 걸어 소리치고 욕설까지 해 과할 때가 있다”며 “유족수당 대상은 혁명 참가자의 증손 자녀까지만 가능해 동학혁명은 130년이 넘어 몇 년 지나면 이 사업도 끝이 날 것”이라고 했다. ●5년 전 유족수당 지급 시작한 정읍시 유족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명예회복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전북도와 시군은 이 과정에 개입하지 않는다. 전북 정읍시는 지난 2020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참가자 유족에게 매월 1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기초단체로선 전국 최초다. 정읍시는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유족 중 혁명 참가자의 자녀·손자녀·증손 자녀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어렵게 살아온 유족들에게 지금이라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예우를 하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생활비 아닌 동학 선양사업의 전환점” 동학농민혁명 유족수당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확산하자 전북도는 지난달 31일 공청회를 열었다. 정읍 지역 유족회 관계자는 “후손들이 어렵게 살았는데 국가가 방관해 왔다”며 “돈을 바라는 게 아니라 과거에 대한 인정과 명예회복으로 특히 부인과 자녀들이 가장 억울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시군·유족별 편차 없는 동일한 정책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유족은 “정읍시의 월 10만원(연 120만원)과 비교해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이라며 “연 50만원은 월 4만 2000원에 불과하다”고 했다. 일부 유족들은 “증손자나 손자가 없고 고손만 유족으로 남는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지급 범위 등에 대한 포괄적 검토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수당 지급 대상을 참가자의 증손 자녀까지 개인별 월 10만원으로 할 것을 제안한다”며 “5·18 민주화운동, 제주 4·3사건 등 다른 역사적 사건 피해자들은 월 10만원을 받는데 동학농민혁명만 차별 대우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단체 관계자들은 유족수당의 목적이 생활비 보탬이 아니라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대 의견을 설득하려는 노력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염영선 전북도의원은 “유족수당 지급은 동학농민혁명 참가자의 독립유공 서훈, 헌법전문에 동학 정신이 수록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은 “유족수당 제도가 잘 정착했으면 한다”며 “동학의 고장 전북에서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정부, 선착순 80만명에 5만원 쿠폰 뿌린다…“신청일 확인하세요”

    정부, 선착순 80만명에 5만원 쿠폰 뿌린다…“신청일 확인하세요”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 쿠폰을 발행한다. 7일 기획재정부는 숙박세일페스타,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소비 진작 행사 내용을 담은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숙박쿠폰 80만장을 발행하는 숙박세일페스타는 오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비수도권 숙박상품 예약 시 할인을 제공하며 7만원 이상 상품은 3만원 할인, 7만원 미만은 2만원 할인된다. 경남 산청·하동·합천·함양·진주·의령, 경북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 충남 서산·예산·천안·공주·아산·당진·부여, 울산 울주, 경기 가평·포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등 산불 및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의 숙박상품을 예약하는 경우에는 5만원 할인된다. 11번가, 여기어때 등 온라인여행사 42개 홈페이지에서 2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할인쿠폰은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해야 하며 1차 기간 종료 후 잔여 물량이 발생하면 11월 3일부터 2차로 배포할 예정이다. 9~11월에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열고 63만명에게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서해금빛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등 5개 관광열차 정기노선에 대해서 50% 할인을 실시하고, 인구감소지역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은 30% 할인하기로 했다. 또 국내선 항공권도 2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고캠핑’에 등록된 캠핑장을 예약할 경우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정부는 ‘소비 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월 9일까지 비수도권의 전통시장, 식당, 가게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하면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각 2000만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2등(200만원), 3등(100만원), 4등(10만원)은 수도권 점포에서 결제한 경우에도 응모할 수 있다. 카드 소비액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상생 페이백’을 신청하면 결제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 포스코이앤씨, 창사 43년 만에 최대 위기… 건설업계도 ‘초긴장’

    포스코이앤씨, 창사 43년 만에 최대 위기… 건설업계도 ‘초긴장’

    면허 취소 땐 28년 만에 최초 사례송치영 사장 내세워 ‘고강도 쇄신’“안전 최우선”… 인프라 수주 중단업계 “우리도 타깃 될라” 얼어붙어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건설 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방안을 보고하라고 지시하면서 시공능력평가 7위의 포스코이앤씨가 창사 43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건설업계는 28년 만에 면허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바짝 얼어붙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정희민 사장이 사임하고 안전 전문가인 송치영 신임 사장을 내세워 고강도 쇄신에 나선다는 전략이었다. 송 사장은 이날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4일 사고가 발생한 광명~서울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점검한 뒤 “막중한 책임감과 사즉생의 각오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근본부터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안전 최우선’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해 인프라 사업 신규 수주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올해 들어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 사고 등 5차례의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앞선 사고에서 4명이 사망하자 대책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지난 4일 미얀마 국적의 30대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인해 의식불명에 빠져 강력한 제재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면허 취소를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할 수 있다. 최고 수위의 징계인 건설 면허 취소 사례는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책임으로 1997년 취소 처분을 받았던 동아건설산업이 유일하다. 면허가 취소되면 신규 사업을 할 수 없고 다시 면허를 취득하더라도 수주 이력이 없어 관급공사를 따내기가 어렵다.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2022년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때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면허 취소는 건설사 문을 닫으라는 얘기”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2022년 3월 부실 사고나 불법 하도급으로 시민 3명 혹은 근로자 5명 이상이 사망하면 지자체에 맡기지 않고 정부가 곧바로 등록 면허를 말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수익 구조도 흔들리는 상황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 8660억원, 영업 손실 91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2개 분기 만에 영업 적자로 돌아섰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4차,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들 계획이었으나 사실상 물건너간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건설업계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업계 전반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라고 안전을 위한 노력에 소홀했겠느냐”며 “우리 사업장에서도 중대재해가 일어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더욱 위축될 것 같다”며 “면허가 취소되면 하청업체 근로자까지 직장을 잃게 된다”고 우려했다.
  • 포스코이앤씨, 창사 43년 만에 최대 위기…건설업계도 ‘초긴장’

    포스코이앤씨, 창사 43년 만에 최대 위기…건설업계도 ‘초긴장’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방안을 보고하라고 지시하면서 시공능력 평가 7위의 포스코이앤씨가 창사 43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건설업계는 28년 만에 면허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바짝 얼어붙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정희민 사장이 사임하고 안전전문가인 송치영 신임 사장을 내세워 고강도 쇄신에 나선다는 전략이었다. 수익보다 안전을 중심으로 한 신뢰 회복을 경영 전략의 핵심축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최고 안전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며 “안전 체계를 새롭게 강화하는 게 시간은 걸리지만 빠르게 조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에선 올해 들어 경남 김해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사고 등 5번의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앞선 사고에서 4명이 사망하자 대책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지난 4일 미얀마 국적의 30대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져 강력한 제재는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면허 취소를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할 수 있다. 최고 수위의 징계인 건설면허 취소 사례는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책임으로 1997년 취소 처분을 받았던 동아건설산업이 유일하다. 면허가 취소되면 신규 사업을 할 수 없고, 다시 면허를 취득하더라도 수주 이력이 없어 관급공사를 따내기가 어렵다.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2022년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때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면허 취소는 건설사 문을 닫으라는 얘기”라고 했다. 국토부는 2022년 3월 부실 사고나 불법 하도급으로 시민 3명, 혹은 근로자 5명 이상이 사망하면 지자체에 맡기지 않고 정부가 곧바로 등록 면허를 말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수익 구조도 흔들리는 상황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 8660억원, 영업손실 91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2개 분기 만에 영업 적자로 돌아섰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하반기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4차, 송파구 송파한양2차 등 대형 수주전에 뛰어들 계획이었지만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건설업계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업계 전반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라고 안전을 위한 노력에 소홀했겠느냐”며 “우리 사업장에도 중대 재해가 일어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고 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더욱 위축될 것 같다”며 “면허 취소는 하청업체 근로자까지 직장을 잃게 된다”고 했다.
  • 물폭탄 함평군, 수해복구 속도

    물폭탄 함평군, 수해복구 속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전남 함평군이 수해 복구와 민생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3일과 4일 집중 호우로 함평천지전통시장과 인근 상가 46호, 주택 71호 등 총 117호를 비롯해 경로당·보육시설 등 복지시설 14곳에서 다발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지난 4일부터 매일 공무원 200여 명을 피해 현장에 투입해 가재도구 정리와 방역, 쓰레기 처리 등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6일 추가 강우 예보에 따라 배수로 정비와 빗물받이 정화, 침수 지구 청소 등 2차 피해 예방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침수 피해 이후 각계각층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전남경찰청 기동대와 8332부대는 5일부터 함평읍 일원 복구에 참여 중이며, 함평경찰서와 함평소방서도 피해 예방과 현장 안전 확보에 나섰다. 함평군과 영광군 의용소방대와 푸른함평지킴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서부봉사관 등 민간단체들도 연일 가재도구 정리 및 주택 청소 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이뤄진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4일부터 함평천지전통시장에 ‘원스톱 합동 현장지원반’을 설치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와 보증서 발급, 피해 확인서 발급, 정책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준 모든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조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건드리기만 해도 ‘쾅’…러, 개조 드론으로 ‘대전차지뢰’ 살포

    건드리기만 해도 ‘쾅’…러, 개조 드론으로 ‘대전차지뢰’ 살포

    러시아가 드론을 사용해 지뢰를 살포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군이 샤헤드/게란-2 무인항공기(UAV)를 이용해 대전차지뢰 PTM-3을 운반, 배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최근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 지역에서 격추된 러시아 드론에서 지뢰 살포기와 함께 PTM-3이 탑재된 것이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러시아가 원격으로 지뢰를 살포할 수 있도록 샤헤드 드론을 개조했다”면서 “도로, 농경지, 풀밭에 떨어져 거의 보이지 않을 수 있어 농부와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PTM-3은 보통 대전차지뢰로 사용되지만 기폭장치가 민감해 사람이 건드릴 경우에도 폭발할 수 있다. 특히 이 지뢰는 플라스틱 덮개로 제작돼 금속탐지기에 탐지되지 않으며, 금속성 물체가 가까이 다가오기만 해도 반응해 폭발하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여기에 이번 사례처럼 드론이나 차량에서 뿌려 대량으로 매설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주민들에게 “격추됐거나 고장 난 러시아 무인기에 접근하지 말라”면서 “내부를 검사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 2차 폭발물, 부비트랩 등이 장착됐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게란-2는 이란의 샤헤드-136 자폭 드론의 러시아 버전으로, 러시아는 중국과 자국산 부품을 섞어 제작해 우크라이나 공격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가 올해까지 샤헤드/게란-2를 최대 4만대, 미끼 드론도 2만 4000대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대대적인 드론 물량 공세로 우크라이나 방어망을 질보다 양으로 압도해 방공 시스템을 고갈시키고, 심리적 압박을 가할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지뢰는 크게 사람을 겨냥해 사용하는 대인지뢰와 탱크를 막는 대전차지뢰로 구분되는데 이중 대인지뢰 사용은 1997년 대인지뢰금지협약 이후 금지돼왔다. 서명한 164개국에는 러시아나 미국 등 일부 국가가 제외됐다.
  • [포착] 건드리기만 해도 ‘쾅’…러, 개조 드론으로 ‘대전차지뢰’ 살포

    [포착] 건드리기만 해도 ‘쾅’…러, 개조 드론으로 ‘대전차지뢰’ 살포

    러시아가 드론을 사용해 지뢰를 살포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군이 샤헤드/게란-2 무인항공기(UAV)를 이용해 대전차지뢰 PTM-3을 운반, 배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최근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 지역에서 격추된 러시아 드론에서 지뢰 살포기와 함께 PTM-3이 탑재된 것이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러시아가 원격으로 지뢰를 살포할 수 있도록 샤헤드 드론을 개조했다”면서 “도로, 농경지, 풀밭에 떨어져 거의 보이지 않을 수 있어 농부와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PTM-3은 보통 대전차지뢰로 사용되지만 기폭장치가 민감해 사람이 건드릴 경우에도 폭발할 수 있다. 특히 이 지뢰는 플라스틱 덮개로 제작돼 금속탐지기에 탐지되지 않으며, 금속성 물체가 가까이 다가오기만 해도 반응해 폭발하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여기에 이번 사례처럼 드론이나 차량에서 뿌려 대량으로 매설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주민들에게 “격추됐거나 고장 난 러시아 무인기에 접근하지 말라”면서 “내부를 검사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 2차 폭발물, 부비트랩 등이 장착됐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게란-2는 이란의 샤헤드-136 자폭 드론의 러시아 버전으로, 러시아는 중국과 자국산 부품을 섞어 제작해 우크라이나 공격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가 올해까지 샤헤드/게란-2를 최대 4만대, 미끼 드론도 2만 4000대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대대적인 드론 물량 공세로 우크라이나 방어망을 질보다 양으로 압도해 방공 시스템을 고갈시키고, 심리적 압박을 가할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지뢰는 크게 사람을 겨냥해 사용하는 대인지뢰와 탱크를 막는 대전차지뢰로 구분되는데 이중 대인지뢰 사용은 1997년 대인지뢰금지협약 이후 금지돼왔다. 서명한 164개국에는 러시아나 미국 등 일부 국가가 제외됐다.
  • 6일 많은 비 예상···경기도, 오전 5시 비상 1단계 발령

    6일 많은 비 예상···경기도, 오전 5시 비상 1단계 발령

    김동연 “예측 어려운 기후위기, 재난은 ‘과잉 대응’이 원칙” 6일 경기도 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6일 오전 5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사전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6~7일 경기도에 30~80mm, 경기 북서부와 동부에 많게는 12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각 시군에 긴급 재난 대응 공문을 발송하고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현장 대응력 확보 및 사전대피 조치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지역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산지 외딴 1~2인 가구,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 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필요 시 일몰 전 사전대피 권고 ▲출퇴근 시간대 강우 집중에 따라 지하차도 침수 대비 4인 담당자 유선 확인 및 위험 상황 발생 전 사전통제 실시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상특보 시 즉시 대피, 위험지역 접근 금지토록 재난 문자, 민방위경보시설 등을 점검토록 특별 지시했다. 특히,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될 경우 계곡, 하천 인근에서의 차박·텐트 행락객들을 사전 대피시키고 통행 제한하도록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지난 주말, 7월 호우 피해 지역의 2차 피해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으나, 다행스럽게도 강수량은 많지 않았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기후 변화로 점점 예측이 어려워지는 시기에 ‘재난은 과잉 대응이 원칙’이라는 일념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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