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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자 성착취’ 조주빈 국민참여재판 대법원도 막았다

    ‘미성년자 성착취’ 조주빈 국민참여재판 대법원도 막았다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고 성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8)이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해 달라고 재차 요구했으나 법원이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이날 국민참여재판 배제 결정에 대한 조주빈의 재항고를 기각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자신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에 “법관에 의한 재판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국민참여재판을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법원은 피해자 측이 “국민참여재판 신청에 압박을 느끼고 있어 통상적인 재판으로 진행하기를 원한다”고 밝힌 점 등을 고려해 조씨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조주빈은 즉시 항고했으나 서울고법은 지난달 4일 항고를 기각했다. 이러한 법원의 결정에 다시 불복한 조주빈은 재항고장을 제출하며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 그러나 이날 대법원도 조주빈의 재항고를 기각하고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할 수 없다는 결정을 유지했다. 국민참여재판법은 ‘성폭력 범죄 피해자가 재판 과정에서 인격, 명예 손상, 사생활에 관한 비밀 침해, 성적 수치심, 공포감 유발 등 2차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국민참여재판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조씨는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만들어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고 판매·유포한 혐의로 징역 42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검찰은 지난해 9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조씨를 추가 기소했다. 조씨 측은 음란물 제작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당시 상대방과 연인관계였으며 성관계는 합의로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아기 친부 ‘무혐의’ 불송치 결정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아기 친부 ‘무혐의’ 불송치 결정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을 수사중인 경찰이 살해된 두 영아의 친부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결정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30일 두 아이의 친부이자 살인 혐의를 받는 친모의 남편인 A씨를 불송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9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A씨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수사를 이어갔지만 수사결과 진술 내용과 부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에 아이를 각각 출산한 뒤 살해한 30대 친모 B씨는 이날 오전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등에 대해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피의자인 B씨와 A씨간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확인한 결과 A씨 진술 내용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했다”고 말했다. 첫 범행이 있던 2018년에는 친모 A씨와 남편 B씨가 서로 임신 사실 자체를 몰랐다고 진술했고 실제로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확인해보니 일상적인 대화만 나눌뿐, 임신과 출산 관련 내용은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범행 당시에는 A씨와 B씨가 임신 사실을 인지했으나 친모 B씨가 남편 A씨와 낙태하기로 합의하는 등 대화기록이 확인된 것이다. 또 B씨는 영아 사체 2구가 자택 냉장고 안에 수년간 보관된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는데, 이 역시 수사 과정에서 B씨가 인지했다는 정황을 확인하지 못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단 피의자인 친모 B씨를 검찰에 송치했고 이후에 검찰에서 보완수사 요구를 할 경우 그에 다라 남편 A씨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남편 ‘불송치’ 결정날…‘살인 혐의’ 아내, 검찰 송치 한편 친모 B씨는 이날 오전 9시쯤 검찰에 송치됐다. B씨는 검은색 옷차림으로 수원남부경찰서에서 나서 이송차량에 올라탔다. 고개를 숙이고 머리에는 검은색 재킷을 뒤집어 쓴 채였다. “아이를 왜 살해했느냐”, “진료기록에 남편 이름은 직접 썼느냐”, “숨진 아이 미안하지는 않느냐” 등 취재진 물음에 B씨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2018년 B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또다시 임신하게 되자 2019년에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9년에는 낙태를 하기로 합의한 뒤, 출산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해당 비용은 ‘아이행복카드(바우처카드)’로 충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친모 B씨는 여러 장소 중 냉장고에 영아 시신을 보관한 이유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B씨 사이에 12살 딸, 10살 아들, 8살 딸 등 3명의 자녀가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점을 고려해 지자체와 함께 피해자 보호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영아 시신이 영안실에 보관돼 매일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중”이라고 했다.
  • [마감 후] 끝이 아닌 시작/윤수경 산업부 기자

    [마감 후] 끝이 아닌 시작/윤수경 산업부 기자

    “지난 1월부터 고소장 접수부터 하고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하라고 해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어요. 완전히 체념한 눈치예요.”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이야기하다가 한 30대 청년의 소식을 들었다. 미추홀구 일대에서 ‘건축왕’으로 알려진 건축업자 남모씨에게 전세사기를 당한 청년이 몇 달째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문제는 그 청년과 같은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지난 28일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2차 전체회의를 열고 피해 인정을 신청한 268명을 심의해 이 중 265명을 전세사기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갖춘 이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전세사기특별법이 공포·시행된 지 28일 만의 일이다. 피해자로 인정받은 이들은 경매·공매 우선매수권 행사 권한과 낙찰 주택에 대한 구입 자금 대출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만약 피해자가 집을 직접 사길 원하지 않을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우선매수권을 양도하고 LH가 경매에서 낙찰한 집(공공임대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다. 다른 집으로 이사하길 원할 경우에도 저금리로 전세금을 빌려주고, 경매·공매 과정을 직접 밟기가 어렵다면 절차를 대행해 주기도 한다. 하지만 여전히 심사를 기다리는 신청자가 3000명이 넘는다는 사실은 마음을 무겁게 한다. 실제로 이번에 피해자로 인정된 10명 중 7명 이상이 건축왕 남씨 일당에게 보증금을 떼인 임차인이지만 남씨 일당의 피해 주택이 2700가구에 달하는 것을 생각하면 극히 일부만 피해자로 인정받은 셈이다. 아예 구제 신청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도 수두룩하다. 더는 아무도 믿을 수 없어 타인을 만나기조차 꺼리는 피해자부터 지금 살고 있는 전셋집이 불법건축물인 것을 나중에 알게 돼 피해자로 인정받더라도 LH가 매입을 거부할 수도 있는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까지 그들이 피해자 신청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특별법이 만들어지는 사이 집이 매각돼 버린 경우도 있다. 이날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로 인정했으니 정부의 할 일이 다 끝났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고 꼬집었다. 특별법의 사각지대로 인해 피해자로 인정조차 받지 못하는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심화되는 역전세난으로 앞으로 얼마나 더 발생할지 모르는 깡통전세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특별법 추가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직 사각지대에서 피해자로 불리지 못하고 홀로 견디는 이들이 있다. 이번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이 끝이 아닌 시작이 돼야 하는 이유다. 구제의 속도도 신경써야 한다. 과거 중증외상센터, 지금의 권역외상센터를 취재하며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시간인 ‘골든아워’,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중증외상 환자는 1시간, 뇌졸중 3시간, 심장마비의 골든타임은 4~6분에 불과하다. 정부는 지금도 누군가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골든타임의 초시계가 째깍거리며 가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처벌할 법이 없다… ‘故이예람 수사 개입’ 전익수 실장 1심 무죄

    처벌할 법이 없다… ‘故이예람 수사 개입’ 전익수 실장 1심 무죄

    공군 내 성폭력 피해자인 고 이예람 중사 사건의 수사에 위력을 행사하는 등 부당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익수(53) 전 공군 법무실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재판부는 전 전 실장에 대해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현저히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정진아)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면담강요 혐의로 기소된 전 전 실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쟁점은 문제 행위가 해당 법률에서 규정한 범죄 구성 요건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재판부는 “전 전 실장이 위력을 행사했다는 상대가 수사검사(군검사)로, 해당 법률규정에 따른 범행 객체(증인·참고인 등)에 포함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판결로 전 전 실장의 행동이 형사법적으로 정당화되고 향후 유사 행동이 군 내에서 반복될 가능성 등 찬물을 끼얹는 건 아닌지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도 “처벌 필요성만으로 법규를 전 전 실장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확장 해석하는 건 죄형법정주의에 반한다”고 짚었다. 이 중사는 2021년 3월 선임 부사관에게 성추행을 당해 신고했지만 군 내에서 보호 및 수사 조치 등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2차 가해까지 일어나자 같은 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5개월 뒤 수사 결과를 내놓은 군검찰은 초동수사 담당자와 지휘부는 한 명도 기소하지 않았다. 이에 재수사를 촉구하는 여론이 일면서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출범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9월 전 전 실장 등 8명을 기소했다. 전 전 실장은 군검찰의 수사가 시작되고 관련 정보를 자신에게 전달한 군무원 양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군검사에게 전화해 추궁하는 등 위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전 전 실장에게 재판 정보를 넘겨준 양씨는 혐의 일부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사적 소문을 고의로 유포해 이 중사 등의 명예를 훼손한 정모(46) 장교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법정구속은 피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판결문을 받아 본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며 “군사법의 특수성 등을 고려해 ‘위력에 의한 면담강요죄’를 특별법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 전 실장은 예비역 장군 신분도 유지하고 있다. 군이 강등 처분을 했으나 법원은 그 효력을 중단시켰다. 여기에 불복한 국방부의 항고는 지난 27일 기각됐다. 징계 취소에 대한 본안 소송은 아직 기일이 잡히지 않았다.
  • 처벌할 법이 없다…‘고 이예람 수사 개입’ 전익수 전 실장 1심 무죄

    처벌할 법이 없다…‘고 이예람 수사 개입’ 전익수 전 실장 1심 무죄

    공군 내 성폭력 피해자인 고 이예람 중사 사건의 수사에 위력을 행사하는 등 부당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익수(53) 전 공군 법무실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재판부는 전 전 실장에 대해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현저히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정진아)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면담강요 혐의로 기소된 전 전 실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쟁점은 문제 행위가 해당 법률에서 규정한 범죄 구성 요건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재판부는 “전 전 실장이 위력을 행사했다는 상대가 수사검사(군검사)로, 해당 법률규정에 따른 범행 객체(증인·참고인 등)에 포함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판결로 전 전 실장의 행동이 형사법적으로 정당화되고 향후 유사 행동이 군 내에서 반복될 가능성 등 찬물을 끼얹는 건 아닌지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도 “처벌 필요성만으로 법규를 전 전 실장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확장 해석하는 건 죄형법정주의에 반한다”고 짚었다. 이 중사는 2021년 3월 선임 부사관에게 성추행을 당해 신고했지만 군 내에서 보호 및 수사 조치 등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2차 가해까지 일어나자 같은 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5개월 뒤 수사 결과를 내놓은 군검찰은 초동수사 담당자와 지휘부는 한 명도 기소하지 않았다. 이에 재수사를 촉구하는 여론이 일면서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출범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9월 전 전 실장 등 8명을 기소했다.전 전 실장은 군검찰의 수사가 시작되고 관련 정보를 자신에게 전달한 군무원 양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군검사에게 전화해 추궁하는 등 위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전 전 실장에게 재판 정보를 넘겨준 양씨는 혐의 일부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사적 소문을 고의로 유포해 이 중사 등의 명예를 훼손한 정모(46) 장교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법정 구속은 피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판결문을 받아 본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며 “군사법의 특수성 등을 고려해 ‘위력에 의한 면담강요죄’를 특별법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 전 실장은 예비역 장군 신분도 유지하고 있다. 군이 강등 처분을 했으나 법원은 그 효력을 중단시켰다. 여기 불복한 국방부의 항고는 지난 27일 기각됐다. 징계 취소에 대한 본안 소송은 아직 기일이 잡히지 않았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민주당, 정진술 의원 제명 사유 공개하고 서울시의회 진상확인 협조하라”

    김혜지 서울시의원 “민주당, 정진술 의원 제명 사유 공개하고 서울시의회 진상확인 협조하라”

    서울시의회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은 지난 28일 제31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 정진술 의원 제명의 윤리심판결정문 송부와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지난 4월 3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윤리심판원이 정진술 의원을 제명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고,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는 특정사안에 대한 진상조사를 실시했으나, 정작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민은 정확한 제명 사유와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후 지난 26일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민주당 서울시당 윤리심판원 결정문에 제명의 구체적 사유로 ▲상대방 여성을 최초로 만난 시기와 장소의 부적절성 ▲혼외 관계의 임신과 낙태, 유산 등이 ‘반복’된 점 ▲쌍방 폭행과 폭언, 합의의 반복 등 당사자들 간의 갈등 지속 ▲국회의원 보좌관·서울시의원으로 높은 윤리성이 요구된다는 점 등이 적시됐다.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관련 진상조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여러 차례 윤리심판결정문의 송달을 요청했으나 답신을 받지 못했으며,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사실관계를 파악해서 정 의원의 행동이 법과 규정, 윤리에 어긋났는지를 밝힐 의무가 있다”며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서울 시민들의 알권리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정 의원이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지,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행사함이 마땅한지” 판단해야 하며 “정 의원이 서울시와 서울시민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면 그 사유에 걸맞은 징계를 해야 할 의무가 서울시의회에 있다”고 심의와 자료요구의 정당성을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6일 언론에서 민주당 서울시당 윤리심판원 결정문 내용을 보도하기 전까지, 또 보도가 나간 현재도 결정문 내용에 의문점들이 꼬리를 물고 있으며, 무분별한 추측과 오해가 상대에게 2차 피해를 줄 것을 우려했다. 김 원은 “정직이 최상의 방책이다”라는 명언을 끝으로 민주당은 공당으로서 서울시의회의 요청대로 윤리결정문을 윤리특별위원회에 공개하라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 황의조 자필 입장문 “불법행위 안해…유포자 선처 없다”

    황의조 자필 입장문 “불법행위 안해…유포자 선처 없다”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가 자필 입장문을 통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자신의 사생활 폭로물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하며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황의조는 29일 법무법인 정솔을 통해 공개한 자필 입장문에서 “6월 25일 자신을 제 여자친구라고 칭하는 자에 의해 허위 게시물이 업로드되고 사생활 영상이 유포됐다”면서 “사생활과 관련해 불법적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최초 작성된 글 내용 역시 사실무근의 내용”이라면서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 영상을 불법적 경로를 통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기회로 저를 협박한 범죄자”라고 지적했다. 황의조는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2차 피해에 가담하거나 연루된 분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 선처하지 않고 엄정한 법적 처벌을 구하겠다”라고 경고했다. 또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좀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앞서 25일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면서 황의조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했다. 황의조 측은 그리스 축구 클럽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던 지난해 11월 4일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지난달 초부터 ‘유포하겠다’,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황의조의 변호인은 지난 26일 해당 게시물을 올리고 협박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법무법인 정솔은 “현재 수사기관이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조해 사생활 영상 유포 행위를 차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황의조 “사생활 관련해 불법행위 한 적 없다…심려 끼친 점 사과”

    황의조 “사생활 관련해 불법행위 한 적 없다…심려 끼친 점 사과”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생활 폭로 글과 관련해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황의조는 29일 법무법인 정솔을 통해 공개한 자필 입장문에서 “6월 25일 자신을 제 여자친구라고 칭하는 자에 의해 허위 게시물이 업로드되고 사생활 영상이 유포됐다”며 “사생활과 관련해 불법적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최초 작성된 글 내용 역시 사실무근의 내용”이라며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 영상을 불법적 경로를 통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기회로 저를 협박한 범죄자”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2차 피해에 가담하거나 연루된 분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 선처하지 않고 엄정한 법적 처벌을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좀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했다. 황의조 측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던 지난해 11월4일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지난달 초부터 ‘유포하겠다’,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황의조의 변호인은 26일 게시물을 올리고 협박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등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이 사건은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이다.
  • 박지현 “황의조, 성희롱 등 2차 피해… 디지털성범죄 확산 막아야”

    박지현 “황의조, 성희롱 등 2차 피해… 디지털성범죄 확산 막아야”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31·서울)의 사생활 유출 피해 파문과 관련해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피해자는 남녀를 불문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황의조 선수는 현재 온라인상에서 성희롱을 비롯한 온갖 2차 가해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황의조 선수의 사건을 발단으로 소셜미디어(SNS)에서 온갖 디지털성범죄가 파생되고 있다. 서로 동의하에 찍은 촬영물인지 아닌지는 조사를 통해 밝혀낼 일”이라며 황의조를 불법촬영 가해자로 예단하며 비난하는 일각의 분위기를 비판했다. 그는 “N번방 사건이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음에도 디지털성범죄는 여전히 사회에 만연하다”며 “피해물을 소지·구입·시청 하는 것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 수 있는 중한 범죄다. SNS를 통해 피해물을 사고팔고 공유하는 행위를 멈추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도 보이는 대로 신고할 것”이라며 “피해물을 팔려고 홍보하거나 피해물을 공유하는 행위를 목격하신 분은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을 통해 절차에 맞춰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의조와 교제한 사이였다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황의조)는 상대와 애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갖고, 다시 해외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하는 방식으로 수많은 여성을 가스라이팅 했다”고 주장하며 황의조와 다른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이후 황의조 측은 이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또 사생활 영상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촬영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폭로글을 작성한 네티즌에 대한 수사는 서울경찰청으로 이관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황의조의 법률대리인이 서울 성동경찰서에 제출한 폭로 글 작성자에 대한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협박 등 혐의 고소 사건은 경찰청 지시에 따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담당한다. 서울경찰청은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큰 점을 감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황의조 본인 또는 법률대리인을 불러 피해자 진술을 듣고 어떻게 수사할지 정할 방침이다.
  • 전세사기 특별법 265명 첫 피해자 인정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처음 나왔다. 인천 ‘건축왕’ 피해자가 상당수로 총 265명이다. 이들은 우선매수권, 조세채권 안분, 경매자금 저리 대출 등 특별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28일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안건을 처음으로 심의·의결했다. 현재까지 시도에 접수된 피해자 결정 신청은 총 3627건으로 이 가운데 지자체 조사가 끝난 268건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피해지원위는 265건을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했다. 이 외에 2건은 보증보험에 이미 가입돼 전세보증금 반환이 가능한 경우에 해당해 특별법 적용 제외 대상이어서 부결됐다. 나머지 1건은 피해 사실관계 추가 확인이 필요해 보류하고 차기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에 의결된 265건 중 195건은 인천 건축왕 피해자다. 이 외에 부산 등 64건의 임대인 등도 주택을 다수 보유하거나 다수 임대사업을 하고 있어서 많은 피해가 예상돼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됐다. 다가구주택 임차인들의 이해관계가 달라 부결된 건 중에 지자체 조사가 완료된 강원 3건, 경남 3건도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이번 의결에 포함됐다.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요건은 ▲주택 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치고 확정일자를 갖출 것 ▲임대차보증금 3억원 이하(2억원 추가 상향 가능) ▲임대인의 파산 등 절차적 요건을 갖췄으며 다수의 피해가 발생 또는 예상될 경우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 불이행 의도를 의심할 상당한 이유 등이다. 4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피해자는 정부 지원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의결된 265건은 이를 모두 충족하는 피해자들이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1년 이내까지 직접 경매 유예·정지 신청을 할 수 있다. 경매를 미뤄 살던 집에서 당장 쫓겨나는 상황을 피한 상태에서는 경매를 통해 살던 집을 매입하거나 임대로 계속 거주하는 선택지가 있다. 경매를 통해 거주 중인 주택을 사려는 피해자에겐 최고가와 같은 가격으로 먼저 낙찰받을 수 있는 우선매수권이 부여된다. 경락자금은 1.85~2.7%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기존 주택 매입을 꺼릴 경우엔 공공주택사업자가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해당 주택을 대신 매입한 후 피해자에게 저렴하게 최대 20년간 제공한다. 임대인의 세금 체납액이 많아 경·공매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엔 전체 세금 체납액을 임대인 보유 주택별로 나눠 경매에 부치는 조세채권 안분 혜택도 받는다. 경매 종료 시엔 안분된 체납액만 환수한다. 최우선변제금 수령이 불가능한 피해자에겐 최우선변제금까지는 무이자, 초과 구간은 1.2~2.1% 초저리 대출 혜택이 가능하다. 기존의 전세대출 만기 상환이 어려운 경우에는 최대 20년간 무이자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연체정보는 등록이 유예된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피해확인서를 발급받지 않고도 결정문만으로 정부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정부, 전세사기 피해자 ‘265명’ 첫 인정…우선매수권 등 혜택

    정부, 전세사기 피해자 ‘265명’ 첫 인정…우선매수권 등 혜택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처음 나왔다. 인천 ‘건축왕’ 피해자가 상당수로 총 265명이다. 이들은 우선매수권, 조세채권 안분, 경매자금 저리 대출 등 특별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28일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안건을 처음으로 심의·의결했다. 현재까지 시도에 접수된 피해자 결정 신청은 총 3627건으로 이 가운데 지자체 조사가 끝난 268건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피해지원위는 265건을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했다. 이 외에 2건은 보증보험에 이미 가입돼 전세보증금 반환이 가능한 경우에 해당해 특별법 적용 제외 대상이어서 부결됐다. 나머지 1건은 피해 사실관계 추가 확인이 필요해 보류하고 차기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에 의결된 265건 중 195건은 인천 건축왕 피해자다. 이 외에 부산과 인천 등 64건의 임대인 등도 주택을 다수 보유하거나 다수 임대사업을 하고 있어서 많은 피해가 예상돼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됐다. 다가구주택 임차인들의 이해관계가 달라 부결된 건 중에 지자체 조사가 완료된 강원 3건, 경남 3건도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이번 의결에 포함됐다.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요건은 ▲주택 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치고 확정일자를 갖출 것 ▲임대차보증금 3억원 이하(2억원 추가 상향 가능) ▲임대인의 파산 등 절차적 요건을 갖췄으며 다수의 피해가 발생 또는 예상될 경우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 불이행 의도를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등이다. 4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피해자는 정부 지원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의결된 265건은 이를 모두 충족하는 피해자들이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1년 이내까지 직접 경매 유예·정지 신청을 할 수 있다. 경매를 미뤄 살던 집에서 당장 쫓겨나는 상황을 피한 상태에서는 경매를 통해 살던 집을 매입하거나 임대로 계속 거주하는 선택지가 있다. 경매를 통해 거주 중인 주택을 사려는 피해자에겐 최고가와 같은 가격으로 먼저 낙찰받을 수 있는 우선매수권이 부여된다. 경락자금은 1.85~2.7%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기존 주택 매입을 꺼릴 경우엔 공공주택사업자가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해당 주택을 대신 매입한 후 피해자에게 저렴하게 최대 20년간 제공한다. 임대인의 세금 체납액이 많아 경·공매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엔 전체 세금 체납액을 임대인 보유 주택별로 나눠 경매에 부치는 조세채권 안분 혜택도 받는다. 경매 종료 시엔 안분된 체납액만 환수한다. 최우선변제금 수령이 불가능한 피해자에겐 최우선변제금까지는 무이자, 초과 구간은 1.2~2.1% 초저리 대출 혜택이 가능하다. 기존의 전세대출 만기 상환이 어려운 경우에는 최대 20년간 무이자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연체정보는 등록이 유예된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피해확인서를 발급받지 않고도 결정문만으로 정부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응급조치 외면당해 숨진 4세 아동…의사 5명 재판행

    응급조치 외면당해 숨진 4세 아동…의사 5명 재판행

    편도절제술을 받은 뒤 숨진 4세 아동에게 적절한 응급조치를 하지 않은 의사 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 박혜영)는 이날 업무상과실치사 및 의료법,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의사 5명과 경남 양산시의 A 병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사망 책임이 있는 의사 3명과 의무기록을 허위로 작성한 의사 1명, 119구급상황센터의 응급의료 요청을 정당한 이유 없이 기피한 의사 1명이다. A 병원에서 수술을 집도한 B(39)씨는 2019년 10월 4일 피해 아동의 수술을 마친 후 마취 회복 중 출혈이 발생하자 2차 수술을 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출혈 부위를 광범위하게 지졌으나(소작) 그 사실을 기록하지 않고 숨긴 혐의를 받는다. 당직의 몰래 근무 바꿔…응급조치 않고 방치 피해 아동은 같은 달 7일 수술 후유증으로 부산에 있는 다른 병원에 입원했다. 이틀 뒤인 9일 새벽, 피해 아동은 객혈 증상을 보였다. 그러나 해당 병원 야간당직 담당이었던 C(56)씨는 동료 의사 D(42)씨에게 일을 맡기고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D씨는 피해 아동이 객혈 증상을 보일 때부터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적절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아 심정지와 뇌 손상이 발생하도록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CPR 환자 있다는 이유로 응급의료요청 기피 병원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피해 아동이 처음 입원했던 A 병원 소아응급실 당직의 E(32)씨에게 응급의료요청을 했다. E씨는 다른 심폐소생술(CPR) 환자가 있다는 이유로 요청을 기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해당 환자는 이미 CPR을 받아 응급의료요청 약 2시간 전 응급실에서 소아중환자실로 이동해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씨와 같은 병원 소속으로 피해 아동의 담당의였던 F(29)씨는 다른 당직 의사 아이디로 로그인해 진료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한 혐의(의료법 위반)를 받는다. 피해 아동, 연명치료 중 숨져 피해 아동은 결국 저산소성 뇌 손상이 발생해 혼수상태로 연명치료를 받던 중 2020년 3월 숨졌다. 2019년 12월 피해 아동 가족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이듬해 11월 사건을 울산지검에 송치했다. 울산지검은 지난 2월 전문검사이송제도를 통해 서울서부지검에 사건을 이송했다. 서부지검은 의학박사 출신 공인전문검사와 7000쪽 분량의 기록을 검토하고 대검찰청 법의학자문위원회에 두 차례 감정을 의뢰하는 등 수사를 보완해 재판에 넘겼다.
  • 지재권 범죄 양형기준 강화…쉬워진 피해입증 등 사각지대 해소

    지재권 범죄 양형기준 강화…쉬워진 피해입증 등 사각지대 해소

    기술탈취 등 산업재산권 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피해자의 입증이 쉬워지고 신속한 분쟁 해결을 위한 행정체계를 새롭게 구축키로 했다. 특허청은 28일 원스톱 분쟁 해결과 처벌 강화, 보호 사각지대 해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술탈취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무임승차에 대한 처벌보다 경제적 이익이 크다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국내 기술의 해외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솜방망이 처벌’을 불식시키기 위해 영업비밀 유출 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선고된 영업비밀 해외 유출 범죄의 형량은 평균 14.9개월로 최대 징역 15년인 법정형보다 크게 낮았다. 더욱이 75.3%가 집행유예를 받아 처벌의 실효성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특허청과 대검찰청은 양형기준 상향을 담은 기준 정비 제안서를 양형위원회에 제출·선정되면서 내년 4월까지 지식재산권 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을 정비할 예정이다. 조속한 분쟁 해결을 위한 전담조직(산업재산분쟁해결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분쟁조정·행정조사·기술경찰 수사를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행정조사 후 시정명령을 내리고 미이행시 과태료를 부과해 이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아이디어 탈취 사건을 우선 처리하는 신속조사 체계도 마련해 현재 11개월 걸리는 조사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하는 등 조기 분쟁 해결에 나선다. 분쟁조정에 조사 기능을 강화한다. 최근 5년간 조정이 불성립한 177건 중 54.2%(96건)가 조정 불응이었다. 특허청은 기술전문가의 현장 확인 등 기술조사를 실시하고 의도적 조정 불응시 행정조사나 수사로 연계키로 했다. 특허·영업비밀 침해에 한정된 특허청 기술경찰 수사 범위를 산업기술 해외 유출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피해기업이 쉽게 증거를 수집할 수 있도록 법관이 지정한 전문가가 침해 현장에서 직접 조사를 실시하는 ‘한국형 증거수집 제도(디스커버리)‘도 도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유출 가해 법인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제조설비를 몰수하는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피해 발생 시 가장 확실한 증거인 ‘아이디어 원본 증명제도’를 연내 도입하고, 본 계약 전 비밀유지계약(NDA) 체결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기술탈취 분쟁에 대한 실효성있는 원스톱 해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전문성을 갖춘 1400여명의 특허 심사·심판관에 대해 기술심판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관계 책임 황의조에 떠넘겨” 사생활 폭로 비판한 與인사들

    “성관계 책임 황의조에 떠넘겨” 사생활 폭로 비판한 與인사들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31·서울)에 대한 사생활 폭로 파문이 확산하면서 정치권에서도 유포자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문성호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의조 선수가 관계 정립을 하지 않은 것이 문제라면 폭로자는 왜 관계를 정립하지 않는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나”라며 사생활을 폭로한 여성을 비판했다. 앞서 황의조와 교제한 사이였다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황의조)는 상대와 애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갖고, 다시 해외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하는 방식으로 수많은 여성을 가스라이팅 했다”고 주장하며 황의조와 다른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이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해당 영상을 사고판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다수 올라와 2차 가해 우려도 제기됐다. 문 전 대변인은 “폭로 글을 처음 읽어보고 지금 대한민국의 성 관념이 얼마나 뒤틀려 있는가 실감할 수밖에 없었다”며 “황의조 선수와 연인이 되고 싶었다면 ‘사귈 거 아니면 안 해’라고 말하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글에서도 나오듯이 황의조 선수는 명백히 관계 정립을 피하고 있음에도 성관계를 가진 것은 폭로자 자신”이라며 “가스라이팅 당했다는 것은 미성년자가 아닌 이상 말도 안 되는 변명”이라고 꼬집었다. 문 전 대변인은 또 “나는 여성이 자신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하며 자유로운 성생활을 즐기는 것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동시에 스스로 자유로이 결정한 성관계의 책임을 남성에게 떠넘기는 것은 극도로 혐오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의조 선수가 매너 없는 파트너였을 수는 있다. 그러나 그 ‘매너 없고 관계 정립을 피하는’ 사람과 성관계를 하기로 결정한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폭로자 자신”이라며 “자유라는 것은 스스로의 행동에 따른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지 않을 때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N번방 대응 국제협력 강화법을 대표 발의했던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도 27일 페이스북에 “N번방, 디지털 교도소의 사례와 다르지 않다. 같은 맥락으로 엄중한 법의 잣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 의원은 “사적인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입니다. 해당 선수가 혹여 불법촬영 가해자로 밝혀진다고 해도 불법 유포의 피해자인 점은 변하지 않는다”며 “상대가 공인이라는 이유로 여론의 린치라는 사적제재를 시도하는 것은 부당한 방식입니다. 인류가 그동안 쌓아온 근대적 법치주의를 퇴행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또 “사생활은 개인 간의 대단히 내밀한 영역이다. 복잡다난한 맥락을 살펴봐야 알 수 있는 일”이라며 “아울러 ‘가스라이팅’이라는 심리학적 용어가 무분별하게 오용되고 있는 점도 토론되어야 할 대목이다. 이는 실제 가스라이팅 피해자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 “2차 가해 멈추라”… 시민단체, 박원순 다큐 개봉 규탄

    “2차 가해 멈추라”… 시민단체, 박원순 다큐 개봉 규탄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3주기에 맞춰 그의 죽음과 성폭력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이 8월 개봉 예정인 가운데 여성인권단체가 27일 제작진을 향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페미니즘당 창당준비위원회 등 40여개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안젤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해자가 사망하고, 국가기관으로부터 직장 내 성희롱 피해를 인정받았지만, 피해자는 그 후 3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2차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단체들은 또 “피해자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당하고, 성적인 의미를 내포한 메시지를 받았다는 것만으로 이미 직장 내 성희롱은 성립한다. ‘그럴 의도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럴 분이 아니다’라는 말은 아무런 힘을 갖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가현 페미니즘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동대표는 “왜 피해자의 일할 권리, 일상으로 돌아갈 권리, 잊힐 권리, 2차 피해를 보지 않을 권리에 대해서는 한 치의 고려도 없느냐”며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더 이상 한 여성 노동자의 살아갈 권리를 빼앗지 말라”고 했다.
  • 황의조, 사생활 폭로글 네티즌 고소…“영상 재유포도 법적조치”

    황의조, 사생활 폭로글 네티즌 고소…“영상 재유포도 법적조치”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생활 폭로글과 영상을 올린 네티즌을 고소했다. 황의조 측 변호인은 26일 “황의조의 여자친구를 사칭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리고 황의조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낸 네티즌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전날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협박 메시지를 보내고 게시물을 올린 인스타그램 계정 5개를 관련 자료로 제출했다”면서 “(5개 계정 주인이)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는 자신이 황의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며 황의조를 비난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황의조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했다. 이후 트위터 등에서 해당 영상을 공유해달라거나 판매하겠다는 등의 글까지 다수 올라오면서 2차 가해 우려도 커졌다. 황의조 측 변호인은 “영상이 재유포돼 2차, 3차 피해를 낳고 있다”면서 “피해 사실을 모니터링해서 게시물을 유포한 이들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대만 집권여당 성희롱 은폐로 벌금 부과…지지율 급락

    대만 집권여당 성희롱 은폐로 벌금 부과…지지율 급락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이 당내 성희롱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90만 대만달러(약 38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27일 자유시보에 따르면 타이베이시 노동국은 전날 민진당에 남녀고용평등법 등 위반 혐의로 벌금을 부과했다. 민진당이 성희롱 예방에 실패한 데 이어 사후 대처도 미흡했다고 노동국은 밝혔다. 다만 민진당이 물게 된 90만 대만달러는 연간 당 예산의 0.16%에 불과하다고 타이완뉴스가 지적했다. 최근 민진당은 ‘미투’(나도 피해자다) 파문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지난달 전 당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성희롱 피해 사실을 폭로한 뒤로 “나도 피해를 입었다”는 폭로가 잇달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 여성들이 “당 간부들에게 신고했음에도 묵살당하거나 2차 가해를 당했다”고 증언해 진보정당을 표방하는 민진당의 도덕성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14일 발표된 대만민의기금회(TPOF) 여론조사에서 민진당 지지율은 지난달 31.1%에서 24.6%로 곤두박질쳤다. 차이잉원 총통의 지지율도 4년 만에 최저 수준인 40% 초반대로 주저앉았다. 내년 1월 총통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선두를 달리던 민진당 대선 후보인 라이칭더 부총통 역시 제2야당인 민중당의 커원저 후보에 밀려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 배달종사자 보험료 178만원→143만원 낮춘다…공제조합 출범

    배달종사자 보험료 178만원→143만원 낮춘다…공제조합 출범

    배달 종사자들이 교통사고를 당했을 경우 피해 보장을 강화하고, 과중한 운송보험료 부담을 낮출 공제조합이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에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출범식이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배달업은 크게 성장했고 이에 따라 배달 종사자 수도 늘면서 이륜차 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가 2018년 1만 9031명에서 2021년 2만 4243명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배달 업무 수행 시에 필요한 유상운송용 보험료가 약 178만원으로 가정용 보험료(16만원)의 11배 수준으로 높아 종사자 가입률은 38.7%에 그쳐 매우 낮은 실정이다. 정부와 업계는 보험료 인하를 통한 가입률 제고를 위해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해왔고, 업계 자본금 출자 협의 및 조합창립총회 등을 거쳐 지난달 9일 국토부가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은 비영리성 성격을 가지며 소속 배달 종사자를 주요 고객으로 한다. 운영차종은 소화물배송대행 이륜자동차이고, 운영효율은 손해보험사의 절반 수준이다. 공제조합은 예정 이익이 없는 만큼 보험료를 민간 보험사 대비 20% 수준 저렴한 약 143만원에 제공해 종사자의 가입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배달 종사자에게 특화된 월단위·시간단위 공제상품을 별도 출시해 가입 편의성도 높인다. 배달 종사자 가입 대수는 전업 배달 종사자 기준 약 23만 7000대 중에서 50% 이상 가입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보험가입률은 5년 이내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달 종사자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어명서 국토부 제2차관은 “보험은 배달 종사자의 안전에 필수적인 안전모 같은 역할을 하며, 일반 국민에게 사회 안전망에 해당한다”면서 “공제조합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법원, 전치 8주 폭행 중국인 ‘집행유예’

    법원, 전치 8주 폭행 중국인 ‘집행유예’

    술에 취한 행인이 욕했다는 이유로 얼굴 등을 걷어차 전치 8주의 상당의 피해를 준 30대 중국 국적의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정원 판사는 지난 14일 상해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광진구의 한 도로에서 피해자 B(34)씨가 술에 취해 욕설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자, B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가격했다. 또한 바닥에 넘어진 B씨의 얼굴을 오른발로 2차례 걷어차기도 했다. B씨는 이 일로 8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안와골절 상처를 입었다. A씨는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피해자 C씨가 지인과 대화 중인 것을 보고 아무 이유 없이 C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정 판사는 “쌍방 폭행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중한 상해를 가하고, 시비와 상관없는 일행까지 폭행한 사건으로 사안이 중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 사실을 자백하고 B씨를 위해 1300만원을 공탁한 점, 대한민국 입국 이후 지난 6년간 다른 전과가 없었던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교육 현안 나몰라라, 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조속히 심사기능 정상화하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교육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 이승미 위원장의 교육위원회 추경 심의 파행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성명서 전문 교육위원회 이승미 위원장은 교육위원회 추경 심의 파행에 대해 사과하고, 위원장 권한을 남용하여 위원의 예산 심의권을 침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라. 지난 21일부터 교육위원회에서 제2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밤낮·주말을 가리지 않고 서울시 교육을 위해 숙고하여 수정안을 마련하였으나, 이승미 위원장은 교육청을 대변하며 미상정으로 일관하여 교육위원회를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 교육위원들의 숙고를 무력화시키려는 일련의 시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교육위원회를 정상적으로 이끌어야 할 위원장의 책무와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라는 의원의 중요한 역할도 망각한 채, 위원장은 무엇을 위해 교육청 2중대를 자처하는가? 위원장은 무엇을 근거로 위원 전체의 예산 심의권을 침해하는지 답해야 한다. 이번 교육청의 제2차 추경은 사업 효과성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부재하거나 본예산 심의 시 전액 삭감된 예산이 같이 다시 편성되는 등 상당수가 부적절하였다. 특히 원격교육지원 사업의 경우 대규모 예산이 수반됨에도 불구하고 중기서울교육재정계획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사업 대상과 방식을 수시로 변경하여 사업 계획에 대한 신뢰를 담보할 수 없음에도 이를 강행하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을 재분배하는 것이 의원의 역할이며, 대화와 토론을 거치고 다수결 원칙에 따라 도출된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 민주적 의사결정의 대원칙임에도 의원의 중론을 무시하고 미상정으로 대응하는 것은 위원장 독재를 넘어 의회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이다. 이번 추경 심의 파행으로 교육청 공무원들은 상임위 회의장에서 무한대기 하거나 수 차례 헛걸음을 반복하고 있으며, 파행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서울시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 자명한 상황이다. 추경안이 교육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치지 않고 예결위로 넘어가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위원장은 지금이라도 책임을 지고 교육위원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3. 6. 26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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