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차 특검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환자 사망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관계망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조세 질서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투기행위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14
  • 삼성, 안종범에 ‘합병 성사’ 감사 표시

    삼성, 안종범에 ‘합병 성사’ 감사 표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015년 7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이 성사된 직후 삼성 장충기(63·사장) 미래전략실 차장이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연락해 감사의 뜻을 표시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김종(56·구속 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특검 조사에서 “2015년 1월 무렵 정호성(48·구속 기소)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으로부터 ‘삼성이 대한승마협회 회장사를 맡기로 됐으니 연락해보라’는 전화와 함께 장 사장의 전화번호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화번호는 김종 전 차관이 2015년 1월 9일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59·구속 기소)과 함께 청와대 별관에서 박 대통령을 만난 직후 전달됐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유라같이 운동을 열심히 하는 미래의 메달 유망주는 정책적으로 잘 키워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종 전 차관은 이후 서울 프라자호텔 일식당에서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과 함께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처음 만났으며, 박상진 사장은 그해 3월 대한승마협회장에 부임한 이후 정유라씨의 독일 승마훈련 지원을 총괄했다. 장충기 사장은 2015년 7월 17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성사 직후에는 안 전 수석에게 감사 연락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박 대통령과 삼성과의 관계가 다음과 같다고 파악했다. 먼저 ▲박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큰 틀’에서 교감하고, 그 밑에서 ▲안종범 전 수석과 장충기 사장이 삼성의 경영권 승계를 담당하고, ▲김종 전 차관과 박상진 사장이 최순실 모녀 지원을 담당하는 식이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한 달여 만에 재소환된 이재용 부회장은 15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은 뒤 14일 새벽 귀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전 1시를 넘겨 조사를 마치고 특검 사무실에서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대기 중이던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검 이재용 재소환…1차 소환 때와는 달라진 모습

    특검 이재용 재소환…1차 소환 때와는 달라진 모습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재소환된 가운데 1차 소환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부회장은 13일 오전 9시 25분쯤 검은색 코트 차림으로 특검 사무실이 있는 강남구 대치동 D 빌딩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취재진이 몰려들자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성실히, 성심껏 말씀드리겠다”고 조사에 임하는 입장을 간략히 밝혔다. 그러나 이후 삼성 순환출자 문제에 관해 청탁한 사실이 있는지, 공정거래위원회에 로비했다는 의혹은 사실인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이 불거진 이후에도 최씨를 지원했는지 등 구체적인 의혹에 관한 질문에는 굳은 표정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달 12일에 있었던 1차 소환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당시 이 부회장은 포토라인에 서서 “이번 일로 저희가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점, 국민께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근 한 달만에 다시 특검에 소화된 이 부회장은 사과 대신 ‘진실’과 ‘성실한 답변’에 방점을 찍었다. 이는 1차 조사 당시에 최순실 의혹 연루와 관련한 첫 소환에 따른 ‘사과·유감’ 모드였다면 이번 2차 조사에서는 ‘진실 규명’ 쪽에 방점을 둔 입장 변화로 풀이된다. 지난달 19일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이후 특검 수사에 임하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사업 걸림돌’ 문체부 인사, 우병우가 찍어낸 정황 포착

    ‘최순실 사업 걸림돌’ 문체부 인사, 우병우가 찍어낸 정황 포착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국·과장급 인사들을 불법 감찰한 뒤 좌천시키는 데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다. 그런데 우 전 수석이 문체부 인사에까지 개입한 배경에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TV조선 ‘뉴스 판’ 보도에 따르면 문체부 안에선 2014년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1급(지금의 ‘가’급) 공무원 ‘찍어내기’에 이어, 지난해 상반기엔 국·과장급을 대상으로 한 ‘2차 인사 정리’가 있었다. 당시 좌천 인사 중엔 문체부 산하 단체에 보조금을 집행하는 업무를 맡았던 A과장이 포함돼 있었다. 앞서 특검팀은 김기춘(78·구속기소)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4년 문체부 1급 공무원 3명을 이른바 ‘찍어내기’한 혐의를 확인했다. 특검팀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내려온 명단을 바탕으로 이런 인사가 이뤄졌고, 김종(56·구속기소) 전 문체부 제2차관도 개입했다는 구체적인 진술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과장은 ‘대한레저스포츠회에 지급되는 보조금 20억원을 회수하라’는 윗선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좌천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체부 전직 관계자는 “‘심사를 해서 보조금을 내려준 건데, 그걸 회수한다는 것도 어려움이 있지 않느냐’ (A 과장이) 이렇게 의견을 냈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A과장이 좌천된 이후 문체부는 김 전 차관 주도로 대한레저스포츠회를 공금 유용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특검팀은 이 과정의 배경에 최순실씨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특검팀은 지난달 30일 좌천성 인사 조처의 피해자인 문체부 관계자 3~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 과정에서 “김 전 차관이 최씨에게 문체부 관련 사업 정보나 서류, 좌천 인사 명단 등을 전달했다”는 진술과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최씨가 레저 사업 추진을 위해 보조금에 욕심을 냈고, 걸림돌이 되는 인사나 단체를 찍어내는 데 우 전 수석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또 지난해 12월 열린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최순실을 모른다”고 수차례 주장한 우 전 수석이 민정수석에 임명되기 전에 최씨와 여러 차례 골프 회동을 가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유라 특혜’ 최경희 오늘 신병처리 결정…특검, 구속영장 재청구 가닥

    ‘정유라 특혜’ 최경희 오늘 신병처리 결정…특검, 구속영장 재청구 가닥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관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1일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최 전 총장의 구속영장은 지난달 25일 “입학 전형과 학사 관리에서 피의자의 위법한 지시나 공모가 있었다는 점에 관한 현재까지의 소명 정도에 비추어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기각된 적이 있다. 특검팀은 이날 낮 3시쯤 특검보 회의를 전후로 최 전 총장에게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지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재청구 쪽으로 결정이 되면 이날 중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 청구서를 접수하게 된다. 특검팀이 지난 9일 최 전 총장을 재소환해 새벽까지 조사한 것은 구속영장 재청구를 염두에 둔 조처라는 관측이다. 정씨가 이화여대에서 갖가지 비정상적 특혜를 누린 배경에 최 전 총장의 지시가 있었다는 게 특검팀의 판단이다. 지난달 최 전 총장의 영장이 기각된 이후 특검팀은 주변인 보강 수사를 거쳐 이화여대의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남궁곤(56) 전 입학처장, 류철균(54·필명 이인화) 의류산업학과 교수를 기소하며 최 전 총장의 혐의를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기소된 이들의 공소사실에는 최 전 총장이 2015년 10월 이화여대 수시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을 앞두고 남궁 전 처장에게 정씨를 뽑으라고 지시했고, 정씨가 입학한 이후인 지난해 초 최순실씨의 부탁에 따라 류 교수에게 정씨의 학점 특혜를 지시한 내용이 담겨 있다. 최 전 총장은 지난해 12월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이러한 의혹을 부인해 위증 혐의도 받고 있다. 최 전 총장 측은 정씨가 특혜를 누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김 전 학장이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부탁을 받아 주도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특검, 최순실 9일 오전 출석 통지…崔 “응하겠다”

    특검, 최순실 9일 오전 출석 통지…崔 “응하겠다”

    출석 요구를 거부해온 최순실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에 응하기로 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최씨에게 9일 오전 출석 통지하였고, 당일 출석하겠다고 의사를 표명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최 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기자들에게 “특검에서 출석을 요구하면 체포 영장이 아니라도 출석하는 것으로 최순실씨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수 있고 자유롭게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우리가 수사에 순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특검에 오늘 오후 전달했다”고도 했다. 최씨는 특검의 소환 요구에 불응했다가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에 관여한 혐의(업무방해), 미얀마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관련해 사익을 챙기려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체포 영장이 각각 발부돼 2차례 체포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 대통령-이재용 3차 독대 내용 메모…문화스포츠 지원 등 10개 사항 주문”

    “박 대통령-이재용 3차 독대 내용 메모…문화스포츠 지원 등 10개 사항 주문”

    박근혜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3차 독대에서 문화스포츠 지원 등 주로 최순실씨와 관련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6일 한국일보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근 추가 확보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수첩을 통해 지난해 2월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3차 독대 내용을 모두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박 대통령은 1·2차 독대 때와 마찬가지로 주로 최순실(61ㆍ구속기소)씨와 관련된 주제로 이 부회장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나타났고, 특검은 이 부분이 최씨를 매개로 한 박 대통령-이 부회장의 ‘대가성 거래’를 보다 확실히 드러내 주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국일보는 전했다. 특검은 지난달 26일 안 전 수석의 최측근인 김모 보좌관으로부터 안 전 수석이 청와대 근무시절(2014년 6월~지난해 11월) 사용했던 업무용 포켓수첩 39권을 임의제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2월 15일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3차 독대 직후, 안 전 수석이 작성한 메모에는 ‘문화 융성과 스포츠 분야에 관심을 갖고 (금전적) 지원도 해 달라’는 취지의 대통령 발언 등을 비롯, 총 10여 개의 주문사항이 꼼꼼하게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국일보는 밝혔다. 안 전 수석은 이에 대해 특검 조사에서 “이 부회장과의 독대가 끝난 다음에 대통령 말씀을 그대로 받아 적은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안 전 수석의 수첩에는 최씨가 개입된 미얀마 공적개발원조(ODA), 정부 비판적인 JTBC 보도 방향에 불만 표시 등과 관련한 내용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고 전해졌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단독] 국정원 “장관·청장 보안폰 교체 의견 제시”

    정부부처 장관·청장들에게 ‘업무용 휴대전화(보안폰)를 교체하라’고 한 지침은 국가정보원이 내린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업무용 휴대전화를 교체·폐기한 장관·청장들 중에는 ‘친박’(친박근혜) 인사로 거론된 기관장도 있다. <서울신문 2월 1일자 1·3면 보도> 국정원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12월 북한의 국방부 해킹 때 전·현직 고위 공무원들 번호가 일부 새나갔다”면서 “2차 피해가 우려돼 업무용 휴대전화 교체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부에서 특검 수사 대비 등을 주장했으나, 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보안을 이유로 교체 의견은 제시했지만, 특검 수사나 정권 교체 뒤 몰아칠지 모를 사정을 대비하기 위해 폐기하라는 지침을 내린 적은 없다는 설명이다. 또 일선 기관장들이 업무용 휴대전화를 크게 훼손한 뒤 폐기하고 전화번호까지 바꾼 건 개별적인 행동일 뿐이라는 의미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전임 이동필 장관의 업무용 휴대전화가 해킹됐거나 해킹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기관의 연락을 받았다”면서 “이 전 장관에게 번호 또는 기계 교체를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정원의 교체 지침이 있었는데도 지침을 받지 않았다고 하는 장관들도 있다. A장관은 서울신문과의 개인용 휴대전화 통화에서 “업무용 휴대전화 폐기 지침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임종룡 위원장은 정부가 지급한 ‘보안폰’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무총리실은 “장·차관이 업무용 휴대전화기를 바꿨는지, 업무용 휴대전화기를 폐기하라는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국정원의 ‘보안 강화 차원 교체’라는 해명과 달리 지난해 연말부터 동시다발적으로 특정 장관·청장 등의 업무용 휴대전화가 폐기된 점도 주목을 끈다. 최순실씨를 옹호했던 B장관 등 ‘친박’ 인사도 있고,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이 제기된 C기관장도 있다. 때문에 국정원이 보안을 내세워 정치적 의도를 숨기려 하거나 또 다른 통로에서 폐기 지침이 내려왔을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부처의 장관, 청장, 비서진까지 업무용 휴대전화를 속속 폐기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 “업무용 휴대전화는 이미 국정원에서 보안칩을 심어 (보안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보안 때문에 폐기한다고 하면서 왜 전화번호까지 삭제하고 휴대전화를 망가뜨린 후 폐기 처분하는지 납득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비서진이 최순실씨와 함께 은밀하게 내린 지시를 삭제하려는 건 아닌지 의문이 제기된다”면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누가 왜 이런 지시를 한 것인지 실태를 밝히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포폰 비상 연락망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현안 브리핑에서 “무엇을 그리 숨길 것이 많아 휴대전화들을 폐기하는 것이 이 정부 관료들의 유행이 됐다는 말인가”라며 “전대미문의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에 이 정부 인사들이 너도나도 개입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서울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최순실 ‘알선수재’ 혐의로 2차 체포영장 발부…특검, 이르면 내일 집행

    최순실 ‘알선수재’ 혐의로 2차 체포영장 발부…특검, 이르면 내일 집행

    법원이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체포영장을 31일 오후 발부했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최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며 “집행 시기는 추후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ODA) 추진 과정에서 최씨가 부당하게 사익을 챙긴 정황을 포착하고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이달 22일에도 최씨가 6차례 소환에 불응하자 딸 정유라(21)씨의 이대 입학·학사 특혜 비리로 학교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특검팀은 이르면 다음달 1일 영장을 집행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경재 변호사 “최순실 인권침해”…특검 “사실무근”, 2차 신병확보 검토

    이경재 변호사 “최순실 인권침해”…특검 “사실무근”, 2차 신병확보 검토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 대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강제 조사가 26일 오후 마무리됐다. 최씨는 이날 오후 7시 30분쯤 특검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최씨는 ‘강압 조사를 받은 게 사실이냐’, ‘누구한테서 강압 조사를 받았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최씨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수사 검사의 질문에 입을 꾹 다문 채 묵비권(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특검에 재소환됐으나 변호인이 입회한 오후 3시가 돼서야 조사가 시작됐다고 한다. 27일 오전 9시까지인 체포영장 시한(집행 후 48시간)을 13시간 넘게 남겨두고 최씨를 일찌감치 돌려보낸 것은 계속된 진술 거부로 조사의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검은 최씨의 피의자 신문조서에 검사의 질문을 적고 피의자 답변칸에는 ‘묵묵부답’, ‘답변 없음’ 등으로 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관계자는 “물어볼 것은 다 물어봤다. 피의자 신문조서도 묵비한 상황 그대로 작성됐다”고 말했다. 특검은 최씨가 앞으로도 소환 요구에 불응할 경우 구속 또는 체포영장을 통해 강제로 신병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대기업으로부터 부정한 자금을 받은 뇌물 혐의, 박 대통령 대리 처방이나 ‘비선 진료’ 등과 관련한 의료법 위반 혐의 등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게 특검의 입장이다. 특검 관계자는 “필요하면 설 연휴 중이라도 영장이 들어갈 수 있다”면서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작년 12월 24일 첫 조사 이후 최씨가 6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하자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오전 9시께 영장을 집행해 강제로 조사실로 데려왔다. 최씨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특검이 최씨의 변호인 입회 권리를 보장하지 않고 조사에서 ‘폭언’까지 했다”며 ‘장외 여론전’을 전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탄핵·특검 정국] 차은택 “최순실, 컴퓨터로 국무회의 기록 작업했다”

    “崔 전화기서 대통령 목소리 들려고영태 돈 때문에 崔와 내연관계… 고씨 헤어진 뒤 죽고싶다 말해”김종 “대통령, 정유라 언급하며 영재프로그램 만들라고 주문해”‘기업 자발적 모금’ 거짓말 한 이승철 “처벌보다 靑 요청이 더 무서웠다” 국정 농단의 주범인 최순실(61·구속 기소)씨가 자신의 사무실 컴퓨터로 국무회의 자료를 수정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차은택(48·구속 기소)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23일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서 ‘최씨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국무회의 말씀자료를 수정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방에 있다 보면 모니터를 볼 수 있는데 ‘몇회차 국무회의록’ 등 내용이었다”고 답하며 2014년 말~2015년 초 서울 논현동 사무실에서의 회의 도중 맞닥뜨린 사실을 증언했다. 이어 “최씨가 컴퓨터로 작업하는 경우는 그것(국무회의 말씀자료 수정)밖에 없었다”며 “2~3주에 한 번씩 최씨 사무실에 회의하러 가면 늘 그런 작업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차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연락이 오는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 휴대전화가 있다”며 “최씨는 그 전화기로 전화가 오면 회의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나가라고 하거나 최씨 본인이 나가서 받았는데 제 느낌에 박 대통령 목소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분이 대통령과 관계가 깊은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최씨가 당시 사용하던 전화기는 4대가량 됐다고 진술했다. 또한 차씨는 ‘검찰 조사에서 최씨와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가 내연관계라고 진술했느냐’는 박 대통령 측 질문에는 “그렇게 추측된다”고 답했다. 이어 ‘고 전 이사가 아침에 만나자고 해서 청담동 레스토랑에 갔더니 최씨와 고 전 이사가 붙어 앉아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내연관계를 의심했느냐’는 질문에 “당시 분위기가 정상적이지 않았다. 일반적인 상황으로는 안 보였다”고 말했다. 최씨가 “고씨 집에 갔더니 젊은 여자가 있어서 ‘누구냐’고 묻자 되레 그 여자가 ‘아줌마는 누군데요?’라고 하더라.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고 화를 내는 모습을 봤다며, 이들의 모습이 ‘바람피워 헤어지는 연인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느껴졌다고 진술했다. 고씨는 존대를 했지만 최씨는 반말을 하는 사이였으며 일각의 주장과 달리 둘은 동거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고 기억했다. 차씨는 “고씨를 만났을 때 눈물을 글썽이며 ‘죽고 싶다’고 해 이유를 묻자 ‘몰라도 돼요. 그런 게 있어요’라고 한 적이 있다”며 1976년생인 고씨가 돈 때문에 1956년생인 최씨를 만난 것으로 생각했고, 실제 금전 문제를 놓고 다투거나 최씨가 헤어진 고씨 집에서 고급 시계를 회수해오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김종(56·구속 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박 대통령이 최씨의 딸 정유라(21)씨를 직접 언급하며 체육계 영재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재직 시 박 대통령이 정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직접 정씨에 대한 말씀을 들어서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답했다. 이어 “정씨처럼 끼가 있고 능력 있는, 재능 있는 선수를 위해 영재 프로그램 등을 만들라고 지시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철(58)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국회 청문회에서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라고 ‘거짓말’을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위증한 부분에 대해서는 처벌도 가능한데 처벌보다 청와대의 요청이 더 무서웠나’라는 주심 강일원 재판관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청와대의 압박이 있었음을 분명히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문체부 “블랙리스트 통절히 반성” 대국민 사과…누리꾼들 “말로만?”

    문체부 “블랙리스트 통절히 반성” 대국민 사과…누리꾼들 “말로만?”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과정에서 구속 수감된 문화체육관광부 장·차관 출신 인사만 모두 4명이다. 조윤선·김종덕 전 장관과 김종·정관주 전 차관이 그 장본인들이다. 문체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송성각 전 원장까지 포함하면 문체부 측에서만 총 5명이 특검팀 수사로 구속됐다. 이 중 조윤선·김종덕 전 장관과 정관주 전 차관의 경우에는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지시·관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처럼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로 전·현직 장관과 차관이 잇따라 구속되자 문체부가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문체부 송수근 장관 직무대행(제1차관)과 유동훈 제2차관 및 문체부 실·국장들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술 표현의 자유와 창의성을 지키는 보루가 돼야 할 문체부가 공공지원에서 배제되는 예술인 명단으로 문화예술 지원의 공정성 문제를 야기한 것에 대해 너무나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행태를 미리 철저히 파악해 진실을 밝히고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했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했다”면서 “누구보다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앞장서야 할 실·국장들부터 통절하게 반성하고 있으며,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체부 직원들은 특검 수사를 통해 (블랙리스트 작성의) 구체적 경위와 과정이 소상히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특검 수사 등을 통해 문체부가 져야 할 책임에 대해서는 마땅히 감내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반성과 함께 ‘제2의 블랙리스트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개선책도 제시했다. 먼저 ‘문화 옴부즈맨’을 신설해 문화예술계에 대한 부당한 개입과 불공정 사례들을 제보받아 직접 점검·시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화예술진흥법을 개정해 문화예술의 표현이나 활동에 대한 부당한 차별이나 개입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규정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 직무대행은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블랙리스트 작성 업무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문체부 내·외 혼란을 수습할 자격이 없다는 비판에 대해 “블랙리스트를 기획조정실에서 총괄 관리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특검 조사에서 자세히 설명했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한 문화예술위원회나 영화진흥위원회 등 문체부 주변 기관의 이른바 ‘블랙리스트 부역자’ 문제에 대해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특검 수사 또는 감사원 감사와 연계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미르·K스포츠재단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설립 과정, 자금 출연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외부 로펌과 함께 검토해서 조만간 정책으로 (해결 방안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이날 대국민 사과문에는 문체부가 블랙리스트를 어떻게 작성하고 관리했는지, 블랙리스트를 통해 특정 문화예술인들에게 어떤 불이익을 안겼는지, 또 이 블랙리스트가 어떤 선에서까지 보고가 됐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전혀 없었다. 추상적인 말로만 사과를 했다는 비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문체부는 범죄 집단 기관”이라고까지 말한 네이버 아이디 hunh****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문제냐. 당장 문체부 해체하라”라는 말로 문체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네이버 아이디 akss****는 “진실로 책임지겠다면 그동안의 블랙리스트에 대해서 하나도 거짓없이 진술해야 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네이버 아이디 chai****는 “말로만 적당히 두루뭉실 넘어가는 짓 하지 말라”면서 문체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종 “최순실 소개한 사람 하정희 교수” 누구?

    김종 “최순실 소개한 사람 하정희 교수” 누구?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자신에게 최순실씨를 소개시켜준 사람이 하정희 순천향대 교수라고 말했다. 하 교수는 이달 20일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대리 수강’을 기획한 혐의(업무방해)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를 받았던 인물이다. 김 전 차관은 23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와 ‘누가 최씨를 만나보라고 했느냐’는 이진성 헌법재판관의 계속된 추궁에 “하정희씨다”라고 답했다. 김 전 차관은 “그분(하정희 교수)이 최씨와 친해 (정체를) 말하기가 좀 그렇다”면서도 자신을 차관직에 추천한 사람은 하 교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 교수는 최씨의 딸 정유라가 다닌 사립초등학교 어머니회 회장을 지내며 최씨와 친분을 쌓은 인물이다. 이후 그가 최씨, 우병우 전 민정수석비서관의 장모 김장자씨, 차은택·고영태씨와 2014년 골프 회동을 한 사실도 확인된 바 있다. 김 전 차관은 증인 신문 초반 최씨를 소개해준 인물이 누군지 “사생활”이라면서 답변을 거부했다. 그러나 이진성 재판관이 “사생활은 증언을 거부할 사유가 못 된다”고 거듭 지적하자 결국 입을 열었다. 한편 특검은 정씨가 수강한 온라인 강의 IP 주소를 확인해 중앙대 20대 남성 학생의 접속 기록을 파악했으며, 이 학생으로부터 “중앙대에서도 강의했던 하 교수의 지시에 따른 것”이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검팀에게도, 교도관에게도 붙임성 좋은 친절한 시호씨

    특검팀에게도, 교도관에게도 붙임성 좋은 친절한 시호씨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차례 소환 조사 요구에 불응하는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달리 최씨의 조카 장시호(38·구속기소)씨는 특검팀 조사에 순순히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 검사와 수사관뿐만 아니라 교도관들을 친절한 태도로 스스럼없이 대한다는 후문이다. 23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장씨는 최씨의 또다른 태블릿PC를 지난 5일 특검팀에 제출하더니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특검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된 장씨는 지난달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2차 청문회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가 미우시죠”라고 묻자 웃으면서 망설임 없이 “네, 꼭 뵙고 싶었습니다”라고 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씨는 특검팀에 소환될 때마다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며 인사하거나, 낯을 익힌 부장검사나 특검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면 활기찬 목소리로 “부장님, 안녕하세요”라며 호칭까지 챙긴다고 한다.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와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을 오가며 자신을 호송하는 여성 교도관에게는 팔짱을 끼고 “언니”라고 하는 등 살갑게 대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붙임성 있는 태도는 조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부인하는 다른 관련자들과 달리 사실관계를 대부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최씨의 지시에 따라 한 일이고, 최씨에게 이용당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장씨는 김종(56·구속)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함께 2015년 10월~지난해 3월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 사장을 압박해 장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전자가 16억 2800만원을 후원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반면 장씨의 이모 최씨는 단단히 미운 털이 박힌 모양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전날 “최씨는 특검의 7회 소환 중 1회(지난달 24일)만 출석했다. 근거도 없이 강압수사 등을 불출석 사유로 들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은 전날 늦게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및 학사관리 비리에 관여한 혐의(업무방해)로 최씨의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최씨는 그간에도 재판이나 건강상 이유로 특검 소환에 불응했다. 한 차례 소환 조사에서도 “검사님, 그걸 왜 저한테 물어보세요”라고 반문하는 등 모르쇠로 일관했다는 게 특검팀의 설명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재용 영장 기각’ 조의연 판사, 최순실·안종범 압수수색 영장도 기각

    ‘이재용 영장 기각’ 조의연 판사, 최순실·안종범 압수수색 영장도 기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던 서울중앙지법의 조의연 판사가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인 최순실(61)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수감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기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0일 노컷뉴스는 사정당국과 법조계에 따르면 조 판사의 최씨와 안 전 수석의 수감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기각으로 특검팀이 국정농단의 핵심 인물인 두 사람의 수감실을 압수수색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김종 전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상 서울구치소),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수감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특히 최순실씨(서울구치소)와 안 전 수석(서울남부구치소)의 수감실에 대해서도 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노컷뉴스는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담당 판사는 ‘변론권이 침해된다’는 이유로 유독 두사람에 대해서만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특검은 최 씨와 안 전 수석의 수감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했다. 당시 특검은 세 사람의 영장이 발부된 점을 근거로 “국정농단 과정에서 주도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한 두사람에 대해서도 영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법원에서도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의 수감실에 대한 영장이 또다시 기각됐다. 당시 영장심사를 한 판사는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해 논란을 빚은 조의연 판사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종범, 전경련에 위증 강요… ‘잘했다’고 연락도”

    “안종범, 전경련에 위증 강요… ‘잘했다’고 연락도”

    “미르·K스포츠 설립 자발적, 靑개입 안 했다 말 맞추라 지시” 안, 檢·국감서 허위 진술 종용 전경련 상무 “靑, 미르 파견 요청”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와 연관된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을 은폐하기 위해 안종범(4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원에게 검찰 조사에서 허위 진술을 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의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 전 수석의 공판에서 이승철(58)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증인으로 출석해 “안 전 수석이 전화해 ‘(미르재단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에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한 것이고 청와대에서 개입한 적이 없다고 했으니 같은 입장을 유지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어떨 때는 국감이 끝난 뒤 (안 전 수석이) ‘잘했다’고 연락하기도 했다”며 “‘아래 직원들까지 사실과 달리 말하라고 통제할 수는 없다’고 반박하자 안 전 수석은 ‘검찰에 가서 얘기하면 되도록 조치가 다 돼 있다’고 답했다”고 증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법정에서 안 전 수석이 검찰조사를 앞두고 허위 진술을 종용한 내용의 메모도 공개했다. 메모에는 ‘수사팀 확대, 야당 특검, 전혀 걱정 안 하셔도 되고 새누리 특검도 사실상 우리가 컨트롤하기 위한 거라 문제없다’고 적혀 있다. 국정농단을 해결하기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도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하에 있다’는 것으로 감지된다. 이 부회장은 “이미 전경련 직원이 검찰에 출석해 사실대로 말하고 있는데 (안 전 수석이) 사태 파악을 못한 게 아닌가 생각해 며칠 전부터 전화를 받지 않았더니 직원을 시켜 전달해 놓은 메모”라고 설명했다. ●“재단, 우파 단체 지원 목적 있다고 해” 이날 이 부회장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은 청와대의 지시였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특히 배경에는 ‘우파 단체 지원’이 있다고 증언했다. 이 부회장은 안 전 수석과의 대화를 전하며 “(양 재단의) 설립 목적으로 한류문화 확산과 문화계 우파 단체 지원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피고인 측 변호사들은 과거 전경련 주도로 기업들이 기금이나 성금을 모은 전력이 있고 미르·K스포츠재단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미르·K스포츠재단처럼 청와대 지시에 따른 재단 설립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세월호 성금 모금은 오히려 기업들이 먼저 하려고 했고, 평창올림픽 관련 모금은 조직위원회에서 나섰다”고 반박했다. 그는 “20대 그룹이 광역시도에 설치한 창조경제혁신센터도 시작은 강압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르재단이 전경련에 직원 파견을 요청했고 청와대도 이에 협조를 요청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증인으로 출석한 이용우 전경련 상무는 “청와대가 미르재단 사무실 쓰레기통까지 갖춰 놓고 나중에는 현판식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보일 직원들을 섭외해 놨다”며 “(전경련은) 선택의 여지 없이 따라갔다”고 말했다. ●“20대 그룹 창조혁신센터, 시작은 강압” 한편 이날 이미경 CJ 부회장 퇴진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조원동(61)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2차 공판 준비기일이 진행됐다. 조 전 수석 측은 “박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는 받았지만 공모를 구체적으로 하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최순실-장시호, 법정서 책임 떠넘기기…김종 “나는 무죄” 주장

    최순실-장시호, 법정서 책임 떠넘기기…김종 “나는 무죄” 주장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와 조카 장시호(38)씨가 법정에 함께 섰다. 이모와 조카는 법정에서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에 바빴다. 이 와중에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17일 열린 장씨와 최씨, 김 전 차관의 첫 공판에서 최씨 측 변호인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도와달라고 (김 전 차관에게) 부탁했을 뿐 장씨와 공모해 직권을 남용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최씨 변호인은 “장씨와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씨가 ‘은퇴한 선수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동계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를 알려 이에 공감한 최씨가 설립 과정에서 조언하고 도와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차관에게 운영에 관해 기업 후원을 알아봐 달라고 말한 적은 있지만, 특정 기업을 지목하거나 의무에 없는 일을 행하게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자신은 조언하고 돕거나 알아봐 달라고 말했을 뿐 기업에 강요하거나 직권남용 범죄에 가담·공모하지 않았다는 취지다. 변호인은 “지난해 정관 변경으로 사무총장인 장씨의 권한을 대폭 확대했고 예산과 조직운영, 사업계획 수립 등에서 장씨가 전권을 행사했다”며 영재센터를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도 장씨라고 주장했다. 반면 장씨 측은 최씨와 공모해 삼성그룹과 그랜드코리아레저(GKL)를 압박해서 영재센터에 후원하게 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최씨가 김 전 차관을 기업들을 압박해 영재센터 후원금을 내게 강요했고, 이 과정에서 장씨가 최씨의 지시를 받아 사업계획서를 급조하는 등 범행에 가담했다고 본다. 장씨가 영재센터 후원금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최씨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데 한층 어려움을 겪게 됐다. 공범으로 기소된 김 전 차관도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김 전 차관의 변호인은 “특검은 삼성이 영재센터에 지원한 16억원을 대통령에 대한 뇌물의 일부로 보고 있다. 관련 증거들에 의하면 이 후원금은 청와대와 삼성 수뇌부가 직접 소통해 지원된 것임이 드러났다”며 김 전 차관의 무죄를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덴마크에서도 켜진 촛불···“정유라, 한국 가자” 촉구

    덴마크에서도 켜진 촛불···“정유라, 한국 가자” 촉구

    올겨울 가장 강한 추위가 불어닥친 14일에도 촛불집회는 계속됐다. 이날 12차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국정농단의 장본인들 및 재벌 총수들의 구속을 촉구했다.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재용(49) 삼성전화 부회장이 구속 대상에 포함돼 있었다. 그런데 한국시간으로 이날 자정, 덴마크 현지 시간으로는 전날인 13일 오후 4시에 정유라(21)씨가 구금돼 있는 덴마크 올보르 구치소 앞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렸다. 덴마크를 비롯한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 등 10여명이 모여 정씨가 조속히 국내로 송환돼야 한다고 외쳤다. 14일 더팩트, JTBC 등에 따르면 덴마크와 스웨덴, 영국 등에 거주하는 교민 14명과 외국인 3명 등 총 17명이 정씨가 머물고 있는 올보르 구치소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정씨의 조속한 국내 송환과 정씨에 대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정씨의 송환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외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자들은 LED 촛불와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은 권력자의 부정과 부패’라는 문구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또 정씨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덴마크에서 지난 1일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된 정씨는 앞서 “불구속 수사를 보장하면 귀국하겠다”는 조건부 자진 귀국 의사를 보였으나 이마저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지난 4일 덴마크 측에 정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한 상태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스웨덴 교민 임지애(34)씨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유라씨의 빠른 국내 송환과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싶고, 잘못이 있으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민들은 ‘정유라를 송환하라’를 외치며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교민들은 자유발언에서 “왜,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이어야 하냐”고 정 씨와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씨 등을 비판했다. 현재 코펜하겐에서 워킹홀리데이 중인 임혜리(25) 씨는 정씨를 향해 “이번 사건을 통해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줬다”면서 “왜, 부끄러움은 내 몫이니. 덴마크 친구들이 이번 사건을 물어올 때마다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정유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너는 이미 끝났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했다. 1시간 정도 진행된 촛불집회는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취재진은 “덴마크 경찰이 현장에 나와 있었지만 잠시 상황을 둘러보는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씨의 모친인 최순실(61·구속기소)씨는 헌법재판소에서 열릴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심문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서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던 최씨는 하루 전날 본인과 딸 정씨가 형사소추를 받거나 수사 중인 사건이 있어 진술이 어렵다는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헌재에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최씨가 다시 출석 의사를 밝힘에 따라 헌재는 최씨의 증인신문을 오는 16일로 연기했다. 그러면서 “또 다시 증인신문에 출석하지 않으면 강제 구인한다”는 단서를 달아 증인신문 출석요구서를 다시 전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최순실 모른다더니…김종 “김기춘이 최순실 잘 해주라고 지시했다”

    최순실 모른다더니…김종 “김기춘이 최순실 잘 해주라고 지시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왕실장’이라 불리며 위세를 떨친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달 7일에 열린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을 들어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다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07년 7월 19일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 검증 청문회 영상을 공개하자 김 전 실장은 “저도 나이가 들어서···최순실이라는 이름은 못 들었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최순실은 알지 못한다”고 말을 바꿨다. 과연 김 전 실장과 최순실(61·구속기소)씨는 모르는 사이일까. 하지만 김 전 실장이 김종(55·구속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게 “최순실씨에게 잘해주라”고 말한 사실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파악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김 전 실장의 ‘위증’ 논란이 제기될 전망이다. 14일 보도된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구속된 김 전 차관은 “(자신이) 차관에 취임한 직후부터 김기춘 전 실장이 최씨에게 잘해주라고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김 전 실장의 말을 듣고 최씨와 박근혜 대통령이 친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최씨의 부탁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는 게 김 전 차관의 설명이다. 김 전 차관이 문체부 차관으로 취임한 건 2013년 10월이다. 결국 김 전 실장이 이미 김 전 차관의 취임 전부터 최씨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는 최씨를 전혀 몰랐다고 주장해왔던 김 전 실장의 말과는 다른 내용이다. 김 전 차관은 박 대통령이 최씨의 딸 정유라(21)씨를 직접 언급한 사실을 검찰 조사에서 털어놓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차관은 “2015년 1월 김종덕(60·구속기소) 전 문체부 장관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정유라처럼 운동을 열심히 하는 학생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관을 다시 조사한 특검팀도 비슷한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최순실 측 “헌재 증인 불출석, 탄핵 지연의도 아냐”

    최순실 측 “헌재 증인 불출석, 탄핵 지연의도 아냐”

    “불리한 진술 거부할 권리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한 ‘비선 실세’ 최순실씨 측이 “탄핵심판을 지연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다”라고 11일 말했다. 최씨 측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씨의 2차 공판에서 최씨가 헌법재판소 증인신문에 불출석한 이유 ‘탄핵 지연’을 위해서라는 검찰 측 주장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답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를 증인으로 나오라는 것은 사실상 공동 피고인을 신문하는 것과 같지 않으냐”며 “증인으로 답하는 것까지는 괜찮더라도 변호인 조력을 받을 길이 있느냐고 헌재에 물었더니 답이 없었다”고 했다. 오전 재판이 끝난 후 취재진을 만난 이 변호사는 “헌재에서 적절한 답이 오면 언제든 출석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최씨는 형사소송법상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 형사상 책임질 수 있는 진술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그래서 불응한 것이지, 언론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돌려막기’는 전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또 최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 소환 요구에 불응한 것에 대해서도 “특검에 출석하지 않을 만한 충분한 사유가 있다고 들었다. 필요하다면 공개 법정에서 말하겠지만, 명예를 생각해 안 하겠다”고 말했다. 최씨는 특검팀의 소환 요구에는 헌재 심판과 형사 재판을 이유로, 헌재의 증인 출석 요구에는 변호인 조력 문제와 형사 재판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측, ‘국정 농단 사건’ 재판에 변희재 증인 신청…왜?

    최순실 측, ‘국정 농단 사건’ 재판에 변희재 증인 신청…왜?

    ‘국정 농단 사건’ 법정에서 최순실씨 측이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재판부가 이를 보류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최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최씨 측 변호인 최광휴 변호사는 변 전 대표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밝혔다. 변 전 대표는 검찰과 특검 등에 제출된 태블릿PC 소유자 감정을 요구해 왔던 인물이다. 재판부는 “변씨와 김모씨를 제외한 나머지는 증인신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변씨와 김씨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서는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희재씨는 태블릿PC 전문가로 진정성을 보겠다”며 “정호성 전 비서관 공판을 본 다음에 추후 결정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변 전 대표는 검찰이 태블릿PC 소유자를 최순실씨로 판단한 데 대해 꾸준히 의문을 제기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