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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비방댓글 쓴 안희정 측근, 김지은씨에 배상” 강제조정

    법원 “비방댓글 쓴 안희정 측근, 김지은씨에 배상” 강제조정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사건 피해자인 김지은씨를 비방하는 댓글을 작성한 안 전 지사의 측근이 김씨에게 금전적 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민사22단독 황순교 부장판사는 김씨가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 출신인 어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강제조정 방식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 측은 301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공개 사과문과 배상액 300만원으로 조정됐다. ‘조정’은 민사분쟁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판결을 내리지 않고 진행하는 절차다. 화해 조건에 양측이 모두 동의하면 임의 조정, 재판부가 양측의 화해 조건을 결정하면 강제조정이라 부른다. 양측 당사자에게 통보된 강제조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어씨는 강제조정 결정 이후인 지난달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본인은 직장동료였던 김지은씨에 대한 명예훼손 및 모욕행위에 대해 사과한다”며 “앞으로 김씨에 대한 어떤 명예훼손 및 모욕행위도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는 글을 올렸다. 어씨는 2018년 3월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사건을 폭로한 김씨 관련 기사에 욕설을 연상시키는 초성과 김씨 사생활에 대해 언급하는 댓글을 단 혐의(명예훼손)로 지난해 10월 벌금 20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어씨의 행동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행위의 전형이라며 공소사실 모두를 유죄로 봤다. 어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을 하루 앞둔 지난 4월 14일 법원에 항소 취하서를 제출해 형이 확정됐다.
  • 최태원 “3년간 2만 7000명 채용”…대기업 ‘빅4’ 일자리 10만개 약속

    최태원 “3년간 2만 7000명 채용”…대기업 ‘빅4’ 일자리 10만개 약속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앞으로 3년간 2만 7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대기업이 향후 3년간 창출하기로 정부와 약속한 일자리는 10만개를 넘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 회장은 25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에서 간담회를 하고 이런 일자리 방안이 담긴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KT, 삼성, LG에 이어 네 번째 파트너십이다. 최 회장은 이날 연 6000명 수준으로 계획한 SK그룹 청년 신규채용 규모를 연 90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청년 하이파이브(Hy-Five)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400명씩 3년간 총 1200명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밖에 청년에게 전문직업인 교육을 지원하는 ‘SK 뉴스쿨’, 청년의 관점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루키’(LOOKIE), 청년 장애인 대상 정보기술(IT) 교육을 지원하는 ‘SIAT’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의 해결책은 무엇보다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SK는 향후 3년간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미래 유망 산업 위주로 청년 채용을 늘리고 미래를 대비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지금까지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동참한 기업들이 향후 3년간 약속한 일자리 수는 KT 1만 2000개, 삼성 3만개, LG 3만 9000개, SK 2만 7000개 등 모두 10만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SK가 대한민국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데 오늘 발표된 채용과 인턴십 운영 계획에도 SK다운 결단과 포부가 담겼다”면서 “취업난에 빠진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직업교육,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혁신가 양성, 장애 청년 자립지원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서는 SK의 배려가 느껴진다. 매우 감동적”이라고 덧붙였다. 총리실은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다른 기업과도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리와 최 회장 이외에 정부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이 참석했고, SK그룹에서는 장동현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자리했다.
  • SK그룹, 3년간 청년 일자리 2만 7000개 만든다

    SK그룹, 3년간 청년 일자리 2만 7000개 만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앞으로 3년간 2만 7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대기업이 향후 3년간 창출하기로 정부와 약속한 일자리는 10만개를 넘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 회장은 25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에서 간담회를 하고 이런 일자리 방안이 담긴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KT, 삼성, LG에 이어 네 번째 파트너십이다. 최 회장은 이날 연 6000명 수준으로 계획한 SK그룹 청년 신규채용 규모를 연 90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청년 하이파이브(Hy-Five)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400명씩 3년간 총 1200명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밖에 청년에게 전문직업인 교육을 지원하는 ‘SK 뉴스쿨’, 청년의 관점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루키’(LOOKIE), 청년 장애인 대상 정보기술(IT) 교육을 지원하는 ‘SIAT’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의 해결책은 무엇보다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SK는 향후 3년간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미래 유망 산업 위주로 청년 채용을 늘리고 미래를 대비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지금까지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동참한 기업들이 향후 3년간 약속한 일자리 수는 KT 1만 2000개, 삼성 3만개, LG 3만 9000개, SK 2만 7000개 등 모두 10만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SK가 대한민국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데 오늘 발표된 채용과 인턴십 운영 계획에도 SK다운 결단과 포부가 담겼다”면서 “취업난에 빠진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직업교육,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혁신가 양성, 장애 청년 자립지원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서는 SK의 배려가 느껴진다. 매우 감동적”이라고 덧붙였다. 총리실은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다른 기업과도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리와 최 회장 이외에 정부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이 참석했고, SK그룹에서는 장동현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자리했다.
  • 지난해 호우피해 주민들 3760억원 지급 조정신청

    지난해 호우피해 주민들 3760억원 지급 조정신청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당시 댐 및 하천 관리 부실로 피해를 당한 17개 시군 주민들의 조정신청이 마무리됐다.24일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경남 합천 등 17개 시군 주민 8419명이 총 3760억 원의 지급을 요구하는 조정을 신청했다. 지난 7월 12일 합천을 시작으로 청주, 8월 하동·광양·구례·곡성·남원·무주·진안·진주·임실, 9월 옥천·금산·영동·순창에 이어 10월 7일 순천, 13일 사천이 신청함에 따라 17개 시군 주민 조정신청 접수가 모두 끝났다. 신청 금액은 구례가 1137억원으로 가장 많고, 곡성 826억원, 남원 588억원, 금산 262억원 등의 순이며 사천·임실·청주가 6억원으로 가장 적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4개 수해 전담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집중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전담 조정위는 민간위원 3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법조 경력 15년 이상, 5년 이상 환경분쟁 사건 처리 경력을 갖춘 위원이 지명됐다. 가장 먼저 사건이 접수된 합천과 청주 사건에 대한 1차 조정회의가 지난달 17일 개최된 가운데 11월 중 2차 조정회의를 거쳐 사건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섬진강댐 하류 권역은 10월 마지막주, 용담댐 하류 권역은 11월 첫째주 등 순차적으로 조정회의를 열어 속도감 있게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신진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은 “조속한 분쟁조정을 위해 당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 [이건 못 참지]“명품 대신 그림에 투자할래요”…아트페어로 향한 MZ세대

    [이건 못 참지]“명품 대신 그림에 투자할래요”…아트페어로 향한 MZ세대

    “명품 지르는 것보다 좋아하는 그림을 소장하는 게 더 가치 있다고 느껴져요.” 평소 그림 보는 걸 좋아하던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 이희진(34·가명)씨는 얼마 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방문했다가 충격을 받았다. 분명 코로나 시국인데도 현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고, 입장을 위한 대기 줄도 무척 길었다. 지난해부터 ‘아트파이낸스’(예술+금융) 분야에 관심이 생겨 갤러리를 찾기 시작했다는 이씨는 요즘 미술 서적을 탐독하며 작품을 보는 나름의 ‘안목’을 기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유명 콜렉터가 될 만큼의 여유는 없지만 명품 살 돈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신진작가의 그림은 충분히 살 수 있다”면서 “앞으로는 나만의 기준으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발굴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테크로서의 미술을 의미하는 ‘아트테크’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흐름을 주도하는 건 미술시장의 새로운 수요층으로 유입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다. 23일 한국화랑협회에 따르면 지난 13~17일 열린 국내 최대 아트페어 KIAF에서 팔린 미술품 매출액은 약 650억원으로 2019년(310억원)의 2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수는 약 8만 8000명으로 2019년보다 7%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 중 상당수가 2030 젊은 세대였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과거 특수한 부유층만 누리던 취미인 미술품 수집이 대중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산을 불리는 데 관심이 많은 MZ세대가 투자 가치는 물론 독특한 취향까지 과시할 수 있는 수단으로 미술품을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미술품 투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국내 플랫폼도 등장하고 있다.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투게더’가 대표적이다. 고가의 유명 미술품 소유권을 개인이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의 조각으로 나눠서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앞서 편의점 이마트24와 함께 도시락을 구매하면 작품의 소유권을 경품으로 주는 행사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작품을 백화점, 호텔 등에 렌탈하고 발생한 수익은 회원들끼리 나눈다. 작품의 원매자가 나타나면 찬반 투표를 거쳐 매각 절차도 진행한다. 김창열의 ‘물방울’은 2억 1753만원에 공동구매가 완료된 뒤 156일 만에 개인 소유자에게 2억 9500만원에 매각되며 35.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종학의 ‘풍경’은 모집금액 5570만원이었는데, 209일 만에 8000만원(43.4%)에 팔렸다. 이은우 아트투게더 대표는 “회원 중 2030 비중이 65% 이상”이라면서 “소액투자와 공동구매에 거부감이 없는 젊은 세대가 미술품 조각거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업계도 ‘아트 비즈니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공간’을 영업 수단으로 삼는 백화점, 호텔업계가 대표적이다. 신세계는 지난 8월 강남점 3층 해외패션 전문관에 약 120여점의 예술작품 전시 및 판매 공간을 마련했다.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해 작품을 소개해준다. 데이비드 호크니, 알렉스 카츠, 김창렬, 이우환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2월부터 연간 상·하반기 예술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아트 뮤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쿠사마 야요이, 정현숙 등의 작품 150여점을 지난 3월에 선보였고,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는 회화, 미디어아트 전시도 진행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워커힐호텔리조트, 안다즈 서울 강남 등 유명 호텔이나 리조트도 여유 공간을 갤러리로 활용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오는 12월부터 예술 관련 대대적인 행사도 준비 중이다.롯데백화점도 지난 6월부터 자체 백화점 갤러리를 전시는 물론 상시 판매 공간으로 탈바꿈한 ‘아트 롯데’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갤러리 전담조직까지 신설했다고 한다. 지난 8월에는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롯데 갤러리관’까지 열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당초 설정한 연간 목표를 조기에 달성해 최근 대폭 상향조정까지 했다”면서 “제품가격은 수십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주로 100만원대 작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술품 시장에도 ‘거품’ 우려는 여전히 있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는 있지만 언제, 어떤 요인으로 사그라들진 알 수 없다. 그러나 “실체가 없다”고 비판받으며 폭락과 폭등을 반복하는 가상화폐와는 달리 수백년간 이어져 온 시장인 만큼 평론 등 관련 인프라도 탄탄하고, 최근 자금이 유입되면서 작가들에게 경제적 여유도 가져다주는 등 선순환 구조가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모건 스탠리, 도이체방크 등 글로벌 금융사들도 내부에 아트 어드바이저팀을 꾸리고 미술계를 후원하거나 파트너십을 맺는 등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아트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는 박민경씨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미술시장을 주도하는 뉴욕에서도 1990년대 급팽창하는 시장에 대한 거품 우려가 제기된 적 있었으나, 이후 어느 국가나 문화권을 막론하고 관련 시장은 꾸준히 우상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술품은 미적, 학술적, 사회적, 역사적 가치가 중첩된 물건으로 단순히 투자의 목적으로만 바라봐서는 위험하다”면서 “직접 현장을 다니며 자신의 취향을 확인하고 안목을 쌓는 동시에 전문가들의 의견, 작품과 작가의 정보 등에 대한 꼼꼼한 공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내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 앞두고 마지막 거리두기 한 주 될까

    내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 앞두고 마지막 거리두기 한 주 될까

    23일 내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의 전환을 일주일여 앞두고 이번이 마지막 거리두기 기간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방역당국은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 거리두기는 유지하더라도 현 4단계 체계보다 단계나 방역지침을 단순화 할 계획이다. 앞서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은 지난 15일 18~31일까지 2주간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이번이 마지막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조정안이 새 방역체계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 격이 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전환 전제조건으로는 전국민 접종완료 70% 달성과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내건 상황이다. 전국민 접종완료 70% 달성은 이르면 이날 가능할 전망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르면 23일 백신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0시 기준으로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누적 3500만 3778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68.2%이다. 방역상황 역시 안정적인 편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주일 (16~22일) 동안의 국내 발생 확진자는 9480명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354.3명이다. 전주(1609.4명)에 비해 255.1명(15.8%) 감소했다. 수도권은 1057.7명으로 전주(1244.1명)에 비해 186.4명(15.0%)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296.6명으로 전주(365.3명)에 비해 68.7명(18.8%) 줄었다. 다만 겨울철 진입, 단계적 일상회복 전 성급한 거리두기 완화, 접종 완료자의 항체저하 등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여전한 위협요인으로 꼽힌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는 하나씩 진행 중이다. 지난 22일 일상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중인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2차 전체회의를 열었고, 오는 27일 사실상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이는 3차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공청회를 개최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 중 하나인 방역·의료 분과위원회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한국형 로드맵(단계별 이행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전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공청회는 전체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총괄 내용을 밝히려는 게 아니라,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 거리두기 체계 조정 방향 등 방역·의료 분야 시안을 밝히고 국민과 관련 단체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밝힌 방역상황 등 전제조건에 있어 변수가 없다면 29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산하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분과위원회에서 논의한 내용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로드맵과 함께 시행시기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 [김현섭 PB의 생활 속 재테크] 불안한 투자시장, 다양한 리스크 꼼꼼히 점검해야

    최근 코스피가 10% 이상 하락 후 3000선에 머무르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시가총액 선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반도체 가격 하락 전망에 큰 폭으로 하락한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래이션’, 조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과 기준금리 추가 인상, 중국의 규제 리스크와 전력난, 미국 예산안 및 부채 한도 협상의 지지부진 등 국내외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지고 있다. 시장에선 자산가격 급락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하지만, 악재가 서로 영향을 주면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확산될 수 있어 각각의 위험성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이 가운데 스태그플레이션은 주식시장의 가장 큰 위험 요소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처럼 수면 아래 있던 부채가 자산시장 전체를 흔들 수 있다. 다만 금융기관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위드 코로나’ 전환이 예상되며, 국내외 기업 실적도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하락세로 전환된 건 아니기에 바닥을 확인한 후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도 추세가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따라서 증시 조정 폭이 커질 경우 분할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도 좋다. 최근 미국 10년 장기국채 금리가 1.5%를 넘었다. 지난달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에서 첫 금리 인상 시기가 내년으로 앞당겨지면서 통화 긴축 우려도 확대됐다. 미국 의회에서 예산안 및 부채한도 협상과 인프라 투자 법안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존재한다. 중국 전력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원자재 가격 급등, 인플레이션 우려도 있다. 수년간 부동산 시장 호조를 이용해 문어발식으로 확장해 온 중국 2위 부동산 재벌 기업인 헝다 그룹의 부도 위기도 문제다. 다만 낮은 대외 부채 등을 감안할 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처럼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다양한 리스크로 불안감을 느끼는 투자자는 이익이 난 투자상품을 매도한 후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혹시 모를 조정장을 대비해 이익 실현을 하고 친환경과 최근 하락 폭이 컸던 정보통신과 자동차업종 등에 적립식 투자를 하면서 투자 타이밍을 분산하는 것이 좋다. 2차전지 테마는 이익 실현보다는 장기 투자를 하고 연말 배당이 기대되는 배당주와 정기적인 배당 소득이 큰 리츠 관련 투자는 보유한다면 변동성에도 대비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팀장
  • 또 볼모 된 아이들 점심상

    또 볼모 된 아이들 점심상

    학비연대·당국, 기본급 인상폭 두고 갈등 “빵과 주스만 먹은 아이들이 출출해할 것 같아 하교한 아이들 먹을 것을 챙겨 주고 다시 회사로 갔어요. 급식 파업이 반복되면 맞벌이 가정에는 ‘날벼락’입니다.”(경기 안양 초등학교 학부모 A씨) 급식조리사와 돌봄전담사 등 교육공무직이 20일 총파업을 벌이면서 일부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 등 학사운영에 파행이 빚어졌다. 교육공무직 노동조합은 시도교육청과의 임금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2차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급식과 돌봄 공백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파업에 참여한 교육공무직은 총 2만 5201명(14.9%)이었다. 2019년 7월 총파업(첫날 2만 2000여명 참여)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였으나,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추산한 4만여명보다는 적었다. 서울에서는 연대회의가 밝힌 참여인원 약 1만명의 4분의1 수준인 1740명(7.2%)이 참여하는 데 그쳤다. 교육부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급식이 예정됐던 학교의 23.4%인 2899개교에서 급식에 차질을 빚었다. 2581개교는 빵과 우유 등 대체급식을 제공하거나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고, 398개교는 학사일정을 조정하거나 지필고사로 급식을 제공하지 않았다. 또 전체 돌봄교실의 13.7%인 1696실이 운영되지 못했다. 서울의 A초등학교는 샌드위치와 주스, 귤 등으로 대체급식을 제공했다. 이 학교의 최명신 영양사는 “기존 식단을 변경하면서 급하게 발주해 영양 식단을 구성 못했고,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면서 “간편식을 제공해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학비연대는 기본급 9% 인상과 근속수당 5만원 인상, 명절휴가비 등 복리후생에서 정규 공무원과의 차별 해소를 요구하고 있다. 오는 26~29일 중 개최되는 시도교육청과의 본교섭이 결렬되면 2차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당국은 기본급 2만 5000원 인상 등을 고수하고 있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 [열린세상] 금산분리와 플산분리/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열린세상] 금산분리와 플산분리/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최근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업체들의 공정경쟁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주요 플랫폼 기업의 총수들이 국정감사에 여러 번 불려 나와 ‘국감셔틀’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기도 했다. 공정경쟁 이슈 중에서도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문제가 자주 거론된다. 택시, 대리운전, 소상공인 업계에서는 “심판(카카오)이 선수로 나서 골목상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에 검색 알고리즘을 조정해 자사 상품 및 서비스는 상단에, 경쟁사 상품 및 서비스는 하단에 노출하는 행위를 시정하라고 명령한 바도 있다. 이러한 불공정 행위가 가능한 것은 이들 플랫폼 업체가 시장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 사업은 ‘양면시장’ 구조로 생산자와 소비자 두 집단을 상대로 양쪽 사이의 거래를 연결한다. 많은 수의 소비자 회원을 확보한 플랫폼 업체는 생산자와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나아가 플랫폼 기업이 인접 산업에 진입하는 경우 독점적 플랫폼 위치를 이용해 손쉽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도 있다. 주요 플랫폼 업체들의 불공정 문제가 부각되자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 등 8건의 플랫폼 관련 법이 계류 중이다. 나아가 플랫폼 기업이 자신의 독점력을 이용해 인접 산업에 진입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는 ‘플산분리’ 주장도 제기된다. 국내 일부 학자는 플랫폼 기업의 핵심 서비스와 부가 서비스의 범위를 획정해 인접 산업 범위를 정의하자고 주장한다. 32세의 나이에 미국 연방거래위원장으로 임명된 리나 칸도 동일한 제목(The Separation of Platforms and Commerce)의 논문을 쓴 바 있다. ‘플산분리’는 생소한 개념이기는 하지만 큰 틀에서는 ‘금산분리’와 비슷한 맥락이다. 금융 부문은 실물 부문에 대해 투자자금을 공급하는데, 이 과정에서 좋은 사업과 나쁜 사업을 가린다. 이 선별 기능을 금융이 수행하는 “자원의 제2차적 배분 기능이라고도 부른다. 즉 시장 가격 기구가 자원 배분의 제1차적 기능을 수행하는 데 더해 금융은 투자사업의 효율성 판단을 통해 제2차적 배분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실물자본은 경기자, 금융기관은 심판 역할을 맡고 있으며, 금산분리 규제는 경기자와 심판의 기능이 분리돼야 한다는 취지다. 해외 주요국에서는 ‘플산분리’ 관련 규제 도입 움직임도 활발하다. 지난 6월 미국 하원은 소위 GAFA(Google, Amazon, Facebook, Apple)로 불리는 대규모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을 강력하게 규제하는 패키지 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따르면 플랫폼 업체들이 자사 제품을 우대하거나 타사 상품을 배제하고 불이익을 주는 행위가 금지된다. 나아가 이와 같은 이해상충을 일으킬 만한 다른 사업을 영위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도 있다. 잠재적 경쟁 기업의 인수합병도 규제된다.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 디지털관리법(DMA) 등에서도 게이트키퍼 플랫폼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벌금 부과는 물론 강제 회사 분할 조치까지 거론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처럼 강력한 플랫폼 규제가 시기상조라는 주장도 있다. 한국의 플랫폼 기업들은 미국의 GAFA 등과 비교해 규모도 작고 경제력 집중도 약하기 때문이다. GAFA 기업들을 빅테크라고 부르는 것에 견주어 네이버나 카카오는 스몰테크 또는 미디엄테크라고 불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당장에 해롭지 않으니 나중에 해롭게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규제하자는 태도는 현명하지 못하다. 더욱이 플랫폼의 미래상은 현재의 투자 활동에 큰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미래에 지배적인 플랫폼이 되기를 꿈꾸는 많은 스타트업들은 소비자 회원을 끌어모으기 위해 당장의 적자를 감수한다. 이에 필요한 자금은 벤처투자 등 금융시장에서 공급되는데, 이들 역시 미래에 실현될 이익에 투자하는 것이다. 나중에 대규모 플랫폼이 됐을 때 규제가 바뀌어 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면 이를 미리부터 감안하는 것이 낫다. 꼭 필요한 규제라면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법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오히려 경제의 효율을 증진시킬 것이다.
  • 정부 “지자체 유흥시설 운영 밤 10시 지켜라…연장 부적절”

    정부 “지자체 유흥시설 운영 밤 10시 지켜라…연장 부적절”

    권덕철 “성급한 방역수칙 완화로 급격한 유행 확산 외국 사례 명심”“2주 중요, 다음달부터 위드 코로나 희망”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3주째 하락하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18일부터 2주간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것과 관련, 지방자치단체에 3단계 지역 ‘유흥시설’의 경우 운영시간을 기존처럼 오후 10시까지로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7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8일부터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이 시행되는데 방역수칙이 일부 조정된다 해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긴장감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비수도권 지자체에서 식당·카페 외에, 유흥시설 등도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운영시간 제한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동일한 조치가 필요해서 중대본에서 숙의 끝에 결정한 조치인 만큼, 해당 지자체는 중대본 조치대로 운영시간을 22시까지로 시행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성급한 방역수칙 완화로 급격한 유행 확산을 겪고 있는 외국 사례가 주는 교훈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앞서 향후 2주간 위험도가 낮은 시설과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완화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식당·카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에서 12시로 두시간 연장됐으나, 유흥시설 6종의 경우 오후 10시 영업종료 규칙이 유지된다. 하지만 광주시는 18일부터 유흥시설의 영업시간을 밤12시로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권 1차장은 “10월의 남은 2주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발걸음을 내딛는 데 있어 마지막 고비가 될 것”이라면서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진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무총리와 민간 전문가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출범해 우리 사회가 지향하며 나아가야 할 단계적 일상회복의 밑그림을 제시할 예정”이라면서 “위원회 논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신규 확진 3주째 감소세1420명, 전날比 198명 줄어 한편 신규 확진자는 3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20명 늘어 누적 34만 23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발생은 3주째 감소세다. 추석 연휴(9.18∼22) 이후인 지난달 25일 3270명까지 치솟았으나, 최근에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03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3명, 경기 489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1101명으로 78.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은 충남 43명, 충북 41명, 대구 40명, 부산 35명, 경남 29명, 경북 28명, 강원 24명, 전남 22명, 전북 15명, 광주·대전 각 8명, 제주 5명, 울산 4명 등 총 302명(21.5%)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297명→1347명→1583명→1939명→1684명→1618명→1420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약 1555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540명이다.2차 백신 접종 완료율 64.6% 1차 접종률 78.7%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인구 대비 65%에 육박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316만 6098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64.6%,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5.1%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039만 8477명으로 인구의 78.7%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1.5%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얀센 백신은 1회로 접종이 완료되고 나머지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다.
  • 접종 완료 85%면 마스크 안 써도 변이 차단…전 국민 접종률 따른 ‘3단계 방역체계’ 검토

    접종 완료 85%면 마스크 안 써도 변이 차단…전 국민 접종률 따른 ‘3단계 방역체계’ 검토

    접종 6명 포함 8명 시간 제한 없이 회동노래방·헬스장 등 기준 대폭 완화 검토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85%에 도달할 경우 기존의 강력한 방역 조치를 하지 않아도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까지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초 단계적 일상 회복이 첫발을 내딛고 접종 완료율에 따라 단계적으로 방역 수칙을 완화한다면 사실상 마지막 단계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4일 브리핑에서 “접종 완료율이 85%가 되면 집단면역은 약 80%에 이르게 된다”며 “그럴 경우 델타 변이조차도 마스크 착용이나 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없이 이겨 낼 수 있다는 이론적 토대가 된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델타 변이는 현재 감염재생산지수가 5에 이른다. 감염자 1명이 5명의 또 다른 환자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전 국민 85%가 접종을 끝내고 80% 정도가 항체를 보유하게 되면 마스크 없이도 생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는 것이다. 다만 권 부본부장은 “접종자가 인구에 고루 분포돼야 하고 수칙 조정도 점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신중함도 유지했다. 관건은 18세 이상 성인 대다수가 1차 접종을 끝낸 상황에서 새롭게 접종에 참여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다.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누적 4018만명으로 인구 대비 78.3%다. 1차 접종자의 대부분이 2차 접종에 응한다고 가정해도 약 350만명이 새롭게 접종에 응해야 85%(4364만명)를 넘길 수 있다. 현재 16~17세, 임신부 등의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지만 예약자는 각 46만명, 2400명 정도다. 여기에 미접종자 560만명의 사전예약률도 8.9%에 그쳐 접종자를 더 끌어모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도 다음달 27일 1차 접종이 마무리되고 4주 후 2차 접종을 완료하면 빨라야 연말에 85%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익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지금은 80%, 90% 접종 완료율 (달성 시기를) 예측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국은 전날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에서 접종 완료율에 따른 ‘3단계 방역체계’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료율이 70%, 80%, 85%가 되면 생업시설, 사적 모임 등에 대한 방역 규제를 완화한다는 것이다. 권 부본부장은 “집합금지, 영업제한 조치 등을 순차적으로 풀어 나가면서 후순위로 개인들의 마스크 착용, 손씻기, 자가격리 등을 점점 이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국이 15일 발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2주간 적용이 유력한데, 이 기간이 위드 코로나로 가는 ‘징검다리’가 된다. 시간에 상관없이 백신 접종 완료자 6명까지 포함해 8명이 모일 수 있도록 하고, 노래연습장과 PC방, 헬스장 등 체육시설은 지금보다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싱가포르 하늘길 열리자 항공·여행사 홈피 다운, 예약 장사진

    싱가포르 하늘길 열리자 항공·여행사 홈피 다운, 예약 장사진

    싱가포르가 21개월 만에 사실상 하늘길을 다시 여는 셈이니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싱가포르 항공사 홈페이지에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이들의 접속이 폭주해 다운되는 일들이 잇따른다고 영국 BBC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싱가포르 거주민들은 오는 19일부터 모두 10개국을 격리 없이, 별도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다음달 15일부터는 한국이 자유여행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 9일 리센룽 총리가 직접 발표한 직후부터 항공권 수요가 폭증해 여행사 등의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싱가포르 항공의 홈페이지도 주말에 다운됐다. 이용자들은 레딧 닷컴에 올라온 글 ‘우리가 방금 싱가포르 항공 홈페이지를 집단으로 망가뜨린 것 같은데’에 폭풍 댓글을 달았다. 홍보 대행사 임원인 로 카 웨이는 “여행하고픈 열망이 우리를 미칠 듯 몰아붙인다. 여기에선 여가와 일의 경계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만이 아니다. 로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번화가 항공사 사무실 앞에 항공권을 예약하기 위해 긴 줄을 늘어섰더라고 목격담을 늘어놓았다.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싱가포르 주민의 비율은 83%까지 올라와 당국은 공석에 모일 수 있는 인원을 2명으로 늘리는 등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있다. 종전 코로나 퇴치 목표를 포기하고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기를 향해 나아간다는 점 때문에 싱가포르 거주민조차 놀라워한다고 방송은 분위기를 전했다. 당국은 또 발표 이틀 만에 백신 접종자에 한해 여행을 허용하는 방안에 12세 미만 어린이는 포함시키지 않는 것으로 조정했다. 로는 “이제 우리는 한 방향을 결정해 난 기쁘다. 우리가 이것에 매진하기로 한 것도 반갑다. 지구촌 공동체와 세계시민에게 우리의 단호함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 방향을 갖는 일은 도움이 되며 우리는 그것을 좇아 생겨나는 기대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스타트업 기업의 공동창업자 크리스텔 ?은 “일면 팬데믹은 내게 우리가 싱가포르에 있다는 사실을 안도하게 했다. 하지만 영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친구들이 여름휴가를 지내는 모습을 온라인으로 지켜보며 우리만 여기에 붙들려 있다고 느끼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프랑스인으로 싱가포르의 피트니스 센터 강사로 일하는 크리스토프 블랑은 “난 정말로 당국이 사람들을 압제적으로 다룬다고 느낀다. 그들은 개인보다 일종의 집합으로만 여긴다. 좋고 나쁨이 아니라 내겐 이 문제가 절망스럽고 질식할 것만 같다”고 말했다. 이 도시국가에서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쇼핑몰이나 푸드코트 같은 곳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리센룽 총리는 “우리는 이제 다음에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 일단 이렇게 시작해 근본적으로 우리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코로나19에 주의를 기울이면서도 공포에 얼어붙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픽 시란 이름의 현지 기업 방역 책임자는 “지금도 많은 이들이 확진자 숫자를 걱정하고 있다. 이달 내내 우리는 확진자가 하루에 3000명 이상 나오는 것을 보고 있다. 또 수많은 이들이 조금 더 코로나 제로 전략을 구사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부 사람들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남아시아 국가들도 여행 자유 국가에 포함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한국과의 트래블 버블에 따르면 왕복 여행에 여덟 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려면 여행객이 대략 1000 달러(약 110만원) 정도를 부담해야 한다.
  • 경기도 공공버스 파업은 피했다…버스 정상 운행

    경기도 공공버스 노조가 파업 여부를 놓고 사측과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예고했던 파업을 잠정 철회하고 14일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하 노조)는 전날 오후 4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사측 대표와 11시간가량 2차 조정회의를 가진 끝에 합의 없이 노조가 조정 취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협상에는 사측 협의회의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경기도 관계자, 노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노조는 이날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오전 4시 운행되는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긴 협상 끝에 노조가 먼저 한발 뒤로 물러나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은 피하게 됐다. 마지막 협의에서 양측은 가장 주된 쟁점인 임금 인상에 대해선 모두 필요성을 공감했으나, 세부안과 인상 폭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가 주장한 또 다른 쟁점인 호봉승급 연한 단축에 대해서도 현 제도가 불합리하다는 것에 대해선 모두 공감했으나 합의에 이르진 못했다. 다만 노조는 큰 틀에서의 협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세부안 조정 문제 때문에 파업할 경우 시민 불편만 가중할 뿐 실익이 없다고 판단,조정 신청을 취하하고 예고된 파업을 철회했다. 노조 관계자는 “기사들의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는 것에 대해선 의견이 모였으나 자세한 부분에 대해선 평행선을 달리던 와중에 운행 시간이 다가왔다”며 “차를 세우는 것보다 다시 논의해보는 게 나을 거라고 판단해 조정을 취하했다”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6일 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5101명 중 79.8%인 4066명의 찬성으로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협상 여하에 따라 재차 지노위에 조정 신청을 하고 결과에 따라 다시 파업을 예고할 수 있다. 노조는 다수의 민영제 노선 업체가 다음 달 임금 협상을 진행하는 점을 고려해 민영제와 공공버스를 합쳐 한꺼번에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은 우선 유보됐으나 서울과 인천 등 인근 준공영제 시행 지역과 비교해 월 50만원이 적은 열악한 처우, 후진적 승급 제도 등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기사들이 정상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협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공공버스 파업 놓고 막판 협상

    경기 공공버스 파업 놓고 막판 협상

    경기~서울을 운행하는 직행 좌석형 시내버스(공공버스) 노선의 25%가량을 담당하는 업체들이 파업 여부를 놓고 13일 막판 노사 협상을 하고 있다. 노조는 이번 협상이 결렬되면 14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 대표와 2차 조정회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협상에는 가평교통(가평), 경남여객(용인), 명성운수(고양), 보영운수(안양), 삼경운수(수원), 선진상운(김포), 성남시내(성남), 성우운수(수원), 소신여객(부천), 신성교통(파주), 신일여객(파주), 용남고속(수원), 용남고속버스라인(수원), 의왕교통(의왕), 제부여객(화성), 파주선진(파주), 화영운수(광명) 등 17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경기~서울을 오가는 공공버스를 운행 중인 이 업체들은 39개 업체가 운행 중인 도내 전체 공공버스 220개 노선(버스 2070대) 중 58개 노선(버스 499대)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지난 6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 조합원 5101명 중 4066명의 찬성(79.8%)으로 파업권을 확보했다. 이날 협상이 결렬돼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14일 첫차부터 해당 노선의 버스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부터 서울을 오가는 도내 각 지역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더욱이 노조는 이 업체들이 운영 중인 2777대의 민영제 노선 버스 운행도 중단할 방침이어서 시민 불편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조정회의 결과는 늦은 밤 또는 내일 새벽에 나올 전망이다. 노조 관계자는 “경기지역 기사들은 다른 지역 기사들보다 월 50만원이 적은 열악한 처우 속에서도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부득이 총파업 투쟁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협상 상황을 지켜보면서 시·군별 가용 자원을 확보,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내·마을버스의 경우 파업노선에 비조합원을 투입하고, 비 파업 노선 감차를 원래대로 회복할 계획이다. 6개 시·군 29개 노선에는 전세·관용버스 187대를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택시는 5개 시·군의 부제를 해제해 1만3730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철의 증편 운행과 운행 시간 연장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염종현 경기도의원, 소프트웨어 과제심사위원회 설치 근거 조례 본회의 통과

    염종현 경기도의원, 소프트웨어 과제심사위원회 설치 근거 조례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염종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정보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소프트웨어 진흥법’이 개정되면서 설치·운영이 의무화된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를 상설화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과업심의위원회는 사업 계약전에 과업 기간과 사업비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확정하며 사업 계약후에도 과업의 변경사항과 사업비 조정이 적절한지를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염 도의원은 “그동안 소프트웨어 사업 추진시 임의적인 과업내용 변경으로 발주자와 사업자 간 잦은 분쟁이 있었는데 위원회 심의를 통해 계약전에 과업사항을 확정해 소프트웨어 사업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얀센 접종자도 부스터샷 맞는다…당국 “mRNA 계열 백신 고려”

    얀센 접종자도 부스터샷 맞는다…당국 “mRNA 계열 백신 고려”

    보건당국이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 대해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행 계획은 추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얀센 백신 접종자는 화이자나 모더나 등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홍정익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13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연구 동향에 따르면 얀센 백신으로 추가접종이 가능하다는 근거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 mRNA 백신으로 접종하려는 일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국가의 정책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체적인 백신 종류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팀장은 추가접종 시점에 대해서는 “얀센 백신 접종 시작 시점이 국내의 경우 6월이고 추가접종 기간이 도래하는 경우는 12월”이라며 “12월 전에 얀센 백신에 대해, 또 일반 국민에 대한 추가접종에 대해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얀센 백신 돌파감염율 0.216%…다른 백신에 비해 높아 국내에서는 주로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이 주로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그러나 얀센 백신의 경우 돌파감염 사례 비율이 높아, 이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난 3일 기준 돌파감염자 발생률은 얀센 백신 접종자가 0.216%로, 화이자(0.043%), 아스트라제네카(0.068%), 모더나(0.005%) 백신 접종자에 비해 적잖게 높은 수준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백신별로 코로나19에 따른 입원을 막아주는 효과가 모더나는 93%, 화이자가 88%, 얀센이 71%로 나타났다. 얀센 백신은 1회차만으로 접종을 완료하는 방식과 보관과 유통이 용이하다는 점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계열 백신보다 감염 예방 효과가 떨어지고, 젊은층에서는 혈전 부작용 우려도 제기돼 채택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다. 독일 예방접종위는 지난 8일 얀센 백신 접종자에게 2차 접종을 공식 권고했다. 보건당국, 추가접종 세부계획 마련 한편 추가접종은 국내에서는 60세 이상,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추진단은 추가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세부 계획도 추가로 마련했다.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일(얀센은 1회 접종일)로부터 6개월(180일)이 지난 후 가급적 8개월 이내에 실시한다. 다만 면역저하자는 기본 접종 완료 2개월 이후부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 ▲감염취약시설·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국외 출국으로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 이후 접종이 어렵거나 감염 예방을 위해 출국 전 추가접종이 필요한 경우 ▲입원·질병 치료 등의 사유로 일정상 6∼8개월에 추가 접종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을 기준으로 4주 전부터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 추가접종 대상이 권고 기간 내 접종을 받지 못하면 보건소에서 예약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 “대장동 자료 1건도 안내, 그리 숨길 게 많나”…국힘 의원 13명, 경기도 항의 방문

    “대장동 자료 1건도 안내, 그리 숨길 게 많나”…국힘 의원 13명, 경기도 항의 방문

    야당인 국민의힘은 오는 18·20일 경기도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계획된 가운데 소속 국회의원들이 13일 경기도를 항의방문했다. 이날 오전 9시쯤 경기도에 도착한 국회 정무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국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13명은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부도덕한 행태를 국감에서 낱낱이 밝히기 위해 대장동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나 유의미한 자료를 한 건도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행안위 등 세 상임위는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과 연관이 있는 소관 상임위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와 면담을 요구했으나, 이 후보는 다른 일정이 있어 오병권 행정1부지사, 최원용 기획조정실장, 홍지선 도시주택실장 등 3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ㅎㅐㅇ안위 김도읍 의원은 “대장동 사태에 관해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행안위에서 76건,정무위에서 56건,국토위에서 82건을 요청했는데,단 1건도 오지 않고 있다”며 “대장동 관련 자료가 국가 안보 또는 사생활 사안도 아닌데 이렇게 자료를 안 주고 버티면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국노위 김은혜 의원은 “오늘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접을 받으러 온 게 아니라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 진실을 알리기 위해 온 것”이라며 “대장동 개발이 역사에 남는 롤모델이라면서 자료 제출도 안 하고 왜 치적을 가리고 있느냐.숨길 게 많나”라고 따졌다. 정무위 박수영 의원도 “자료 제출을 거부하면 지사뿐만 아니라 부지사,실장 등도 다 고발 대상”이라며 “공직 생활하신 분들은 국민을 지키는 것이 의무지 도지사에게 충성하는 게 임무는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1시간여에 걸쳐 경기도 항의방문을 마친 뒤 대장동 사업을 총괄한 성남시청을 방문, 대장동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데 대해 질타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갖고 “지사직 사퇴 시기에 대해 ”경기도 국정감사 수감이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를 대상으로 한 국회 국정감사는 오는 18일(행정안전위원회)과 20일(국토교통위원회) 2차례 예정돼 있다.”
  • 백신 접종완료 60%… ‘일부 완화’ 마지막 거리두기 15일 발표

    백신 접종완료 60%… ‘일부 완화’ 마지막 거리두기 15일 발표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이 60%를 넘어섰다. 다음달로 예정된 단계적 일상 회복의 전제조건인 ‘전 국민 70% 접종완료’ 목표는 시한인 10월 마지막 주(25~31일) 초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2일 오후 1시 기준으로 3090만 5870명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의 60.2%, 접종 대상자인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70.0%에 해당한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달 말까지 국민 70% 접종완료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역지표도 최근 추이가 긍정적이다. 지난 1주간(3~9일)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1961.4명으로 직전 주 2489.0명에 비해 21.2%(527.6명) 줄었다. 특히 감염 재생산지수는 9월 첫째 주부터 4주 연속(0.98→1.01→1.03→1.04→1.20) 증가세를 나타내다 지난주 0.89를 기록하면서 4주 만에 1.0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잇따른 연휴로 이동량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며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외국인 확진자 비율이 전체 신규 확진자의 20%대를 유지하는 것도 방역의 변수다. 당국은 이날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자진해서 출국한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부과하던 범칙금을 연말까지 없애는 백신 인센티브를 내놨다.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도 13일 공식출범하며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맡았으며 이들을 포함해 40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과정)에서 사적모임 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당국은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이달 15일,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도 발표한다. 손 반장은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조치에 대해 검토 중”이라면서 “다음주부터 실시하게 되는 거리두기가 아마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 전의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이날 베트남과 태국에 각각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10만회분, 47만회분 공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모더나 접종 간격 4주로 단축…“내일부터 예약일 변경 가능”

    모더나 접종 간격 4주로 단축…“내일부터 예약일 변경 가능”

    1·2차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격이 5∼6주로 지정된 모더나 백신 접종자도 4주 이내에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자 중 2차 접종일이 ‘1차 접종일로부터 5∼6주 후’로 지정된 경우, 하루 뒤인 9일부터 개별 조정을 통해 ‘1차 접종일로부터 4주 후’로 날짜를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현재 접종기관 내에 모더나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좀 더 빨리 접종을 마치기를 원하는 대상자는 2차 접종 예약일을 1차 접종 4주 후로 변경해달라”고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당일 접종 백신의 종류 및 유효기간을 각 접종 기관에 게시된 ‘오늘의 백신’ 안내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개인 사정으로 2차 접종 예약 일자에 접종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도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에서 직접 예약 변경을 할 수 있다. 백신 종류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차 접종 후 4∼12주, 화이자 백신은 5∼6주, 모더나 백신은 4∼6주 이내에서 2차 접종 일자를 조정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현재 잔여백신을 이용한 2차 접종도 가능하다. 희망자는 접종기관이 보유한 잔여 백신 물량에 맞춰 카카오·네이버 앱(애플리케이션)으로 당일 신속 예약 서비스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이용하면 된다. 추진단은 “이번 조치로 2차 접종을 신속하게 완료해 델타 변이 확산 등 방역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전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 달성도 더 빨라질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를 위해 1차 접종을 마친 대상자는 2차 접종도 적기에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 희망회복자금 2000만원 받은 소상공인 0.3%뿐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마련된 희망회복자금 상한선인 2000만원을 받은 소상공인이 전체 수령자의 0.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으로 희망회복자금을 받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179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신속 지급 대상자(194만 9000명)의 92% 수준이다. 그러나 상한액 2000만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5417명으로, 전체 수령자의 0.3%였다. 상한액까지 받으려면 지난해 8월 16일부터 올해 7월 6일까지 총 6주 이상의 집합금지 조치를 받았고, 매출액이 4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주로 유흥시설 등이 이에 해당된다. 1400만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1만 2286명으로, 전체의 0.6% 수준이었다. 1400만원을 받으려면 ▲6주 이상 집합금지, 매출액 2억원 이상~4억원 미만 ▲6주 미만 집합금지, 매출액 4억원 이상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이번 지원금의 상한선은 올 초 지급한 ‘버팀목자금 플러스’(500만원)보다 4배 높아졌지만, 실제로 혜택을 본 소상공인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이다. 900만원과 400만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각각 9만 2094명(4.7%), 17만 1009명(8.8%)이었다. 하한액인 40만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107만 738명으로, 전체 수령자의 54.9%를 차지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사실상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병행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지원이 적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처음부터 선별 지원만 했다면 더 많은 피해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지원액이 돌아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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