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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김해시, 재난지원 소외 분야에 맞춤 지원

    경남 김해시, 재난지원 소외 분야에 맞춤 지원

    경남 김해시는 정부의 제2차 재난지원금에서 소외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 자체적으로 김해형 맞춤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김해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해 추진하는 김해형 맞춤 지원 대상은 집합금지 기간이 장기화된 방문판매업소, 정부 2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문화예술인과 전세버스 운수업체 종사자 등이다. 방문판매업소는 이번 정부 지원 대상인 집합금지업소 12개 업종에 포함되지만 집합금지 기간이 5주로 나머지 2주에 비해 가장 길다. 김해형 맞춤 지원 규모는 ●문화예술인(중위소득 150%이하 예술인활동증명 등록자) 1인당 50만원씩 600명 ●전세버스 운수종자사 1인당 100만원씩 265명 ●집합금지 장기화(5주) 업소인 방문판매업소 1곳당 100만원씩 9곳 등이다. 지원은 현금으로 한다. 방문판매업은 추석 전에 지급할 예정이고 나머지 문화예술인과 전세버스 종사자는 10월 중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상자 신청은 오는 28일 부터 시청 해당 부서에서 접수한다. 문화예술인은 문화예술과(330-4943),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는 교통정책과(330-6574), 방문판매업은 지역경제과(330-3413)로 하면 된다. 김해시는 집합금지업소 12종 가운데 상시근로자 5인 이상으로 소상공인 기준을 벗어나 이번 정부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업장이 발생하면 자체적으로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꼼꼼하게 검토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두원공과대학교, 수시·정시 최초 합격자 등록시 장학금 지급

    두원공과대학교, 수시·정시 최초 합격자 등록시 장학금 지급

    두원공과대학교는 다음달 13일까지 수시1차 원서접수를 받는다. 전체 정원 1795명 가운데 95%인 1705명을 수시1·2차에서 선발하며 5%인 90명을 정시에서 모집한다. 항공서비스과, 군사학과, 방송연예전공, 실용음악과는 면접과 실기고사가 있다. 수시전형의 경우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는 고교 1·2학년 4개 학기 가운데 최우수 1개 학기의 내신 평균 등급을 반영하며, 간호학과는 고교 1·2학년 4개 학기 내신 평균 등급을 반영한다. 고교 1·2학년 4개 학기 국어, 영어, 수학 주요 과목 42단위 이상 이수자는 취득 총점의 13%를 가산점으로 준다. 수시 및 정시 최초 합격자가 등록하면 1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준다. 원서는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특히 대학에서 모바일 원서접수시스템(http://apply.doowon.ac.kr)을 구축, 무료로 접수할 수 있도록 해 수험생들이 원서접수에 따른 비용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두원공과대학교는 경기도 안성과 파주에 이원화된 캠퍼스를 갖추고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한 2개의 성장동력을 갖춘 특성화 대학이다. 안성캠퍼스에는 제조·생산기반의 산업단지와 인구 밀집 지역의 사회 인프라를 반영해 기계·자동차, IT·정보통신, 간호보건, 사회실무 계열을 중심으로 한 17개 학과가 있다. 파주캠퍼스에는 디스플레이 전자산업과 방송 미디어 출판산업을 반영해 디스플레이공학·방송, 디자인, 사회실무 계열을 중심으로 한 16개 학과가 있다. 두원공과대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두원리더십과정을 개설해 필수적인 직업 기초능력을 겸비한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리더십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로즈운동본부’를 설립해 학생이 주축이 된 자발적 인성 함양 운동도 지원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서로 다른 전공과의 융복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0학년도부터 개발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전 학과의 공통교양 교과로 개설해 학과 단위로 수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새희망자금 오늘부터 신청… 28일까지 접수해야 추석 전 받는다

    새희망자금 오늘부터 신청… 28일까지 접수해야 추석 전 받는다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국회 통과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청년특별구직지원금, 긴급생계지원금, 아동특별돌봄, 통신비 등에 대한 지원이 시작된다. 다만 대상에 따라 지급 시점이나 신청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23일 서울신문이 주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정부가 밝힌 지급 날짜가 되면 모두에게 동시 지급되는 건가. “아니다. 먼저 신청한 사람이 먼저 받는 선착순 방식이다. 대신 지원 대상과 규모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늦게 신청한다고 못 받는 일은 없다. 단, 추석 이후 지급되는 지원금 중엔 한정된 재원으로 탈락자가 나올 수 있다. 이때는 선착순이 선정 기준은 아니다. 예를 들어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의 경우 1차 지원금을 받지 않은 신규 대상자에 대한 지원 예산은 20만명분만 편성돼 있다. 이보다 많은 인원이 신청하면 ▲연소득이 낮은 순 ▲소득 감소율이 높은 순 ▲소득 감소 규모가 큰 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어떻게 신청하나. “행정정보로 확인돼 이날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받은 소상공인들은 24일부터 직접 인터넷(새희망자금.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은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시작된다. 별도 증빙자료는 필요 없다. 다만 원활한 신청을 위해 24일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짝수, 25일엔 끝자리 홀수만 신청할 수 있다. 26일부터는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즉,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은 하루 더 기다려야 한다. 신청 후 지급까지 1~2일가량 걸리기 때문에 추석 이전에 받으려면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추석 이후에 받을 수 있는 업종은. “영업제한·집합금지를 받은 특별피해업종은 업종과 국세코드가 일치하지 않거나 지방자치단체마다 기준이 달라 한번에 지급하는 게 쉽지 않다. ▲영업제한 조치된 수도권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집합금지 조치된 전국 노래연습장·단란주점과 수도권 독서실·실내체육시설 등 7개 업종 소상공인은 추석 이전에 150만~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나머지 특별피해업종은 추석 이후에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목록을 토대로 추가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국회 협의를 통해 추가된 유흥주점과 콜라텍도 추석 이후에 지원된다.”-나도 피해 소상공인인데 누락된 것 같다. “특별피해업종 지자체 목록에서 누락되거나 과세 정보가 없는 소상공인에 대해선 다음달 중에 ‘확인 지급’ 시스템을 마련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청서, 신분증 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별도 증빙서류를 통해 신청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받을 수 있다.” -법인택시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 “법인택시 기사도 1인당 100만원씩 받는다. 일정 기간 근속 여부를 확인해 선별 지급된다.” -돌봄비용에 중학생도 추가됐다는데, 추석 이전에 받을 수 있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추석 이전에 지급되지만, 중학생은 준비가 필요해 추석 이후 지급된다. 학교 밖 아동도 별도 신청이 필요해 다음달 중 지급된다.” -긴급생계비 지원은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 “다른 지원금과의 중복 지원을 막기 위해 상대적으로 늦은 오는 11~12월에 지급이 이뤄진다.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 있는지 살펴보고, 없다면 추후 긴급생계비를 신청해야 한다.” -통신비 지원은 신청이 필요한가.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가진 만 16~34세와 만 6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은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통신사 안내메시지를 받은 대상자는 9월분 통신비를 다음달에 차감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안내를 받고 싶다면. “기본적인 상담은 범정부 원스톱 콜센터(힘내라 대한민국 콜센터: 110)에서 받을 수 있다. 지원금별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중소벤처기업부(1357)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고용노동부(1350) ▲긴급생계지원금, 아동돌봄특별(미취학·초등)과 비대면학습(중등) 지원금은 보건복지부(129)가 담당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게 최선인가요” 피해자 가족 떠난다…野, 조두순 격리법 발의(종합)

    “이게 최선인가요” 피해자 가족 떠난다…野, 조두순 격리법 발의(종합)

    국민의힘, 조두순 격리법 발의후속 조치 위반 시 보호 수용하는 법김정재 의원, 전날 피해자 가족 만나“막상 출소 앞두니 두려워 이사 결심” “가해자가 이사를 가야지 왜 피해자가 이사를 가나” 아동 성범죄로 복역 중인 조두순이 오는 12월 만기 출소 예정인 가운데, 조두순 피해자 가족은 결국 안산을 떠나기로 했다.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는 23일 ‘조두순 보호수용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스토킹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와 피해자 보호를 골자로 하는 ‘스토킹 처벌 강화법’도 함께 발의 예정이다.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위는 이날 오후 1호 법안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설명했다. 조두순 보호수용법은 살인 2회 이상, 성폭력 3회 이상을 범했거나 13세 미만인 사람에게 성폭력을 저질러 중상해를 입힌경우 법원에 보호수용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위 요건에 충족되지 않아 사회에 나왔더라도 보호관찰, 성폭력 범죄, 억제 약물치료, 전자발찌 착용, 치료감호 등의 조치를 한 번이라도 위반한 경우 보호 수용하도록 했다. 법안을 발의한 양금희 의원은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이에 대한 우려와 출소 반대·사회 격리 여론이 거세졌다. 특위 2호 법안으로 보호수용 법안을 저희 국민의힘 80여분의 의원들의 찬성으로 오늘 발의를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법이 제정돼도 조두순에게는 소급적용되지는 않는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예외조항을 둬 보호관찰 기간 중 준수 사항을 위반하면 보호수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발의하기로 한 스토킹 처벌 강화법은 스토킹 범죄로 포함될 수 있는 행위를 명확하게 규정해 처벌을 강화하고 2차 피해 예방 및 피해자에 대한 보호 조치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특위 위원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두 법안을 통해 우리나라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서 집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평가한다”며 “스토킹 행위를 범죄와 분리해서 정의한 것은 스토킹 행위를 하면 안 된다는 사회적 규범이 공유됐다고 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호수용법에 대해서 이수정 교수는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가 수도 없이 나왔고 이제야 법안이 나온 부분에 대해 개인적으로 안타깝다”며 “왜 우리나라는 재범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출소 이후에 피해자 옆집에 살아도 제지할 수 없는가”라고 지적했다. 조두순 피해자 가족, 결국 안산 떠난다 이날 김정재 의원은 전날 조두순 피해자 가족을 직접 만나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김 의원은 “피해자 가족들은 조두순이 출소 이후 안산으로 돌아오려 한다는 사실 알고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가해자가 이사를 가야지 피해자가 이사를 가야하냐고 주장을 했지만 막상 출소를 앞두고 나니 두려워 이사를 결심하셨다고 한다. 방법을 찾아달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들이 이사를 결심한 이상 국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해야 한다. 현행법을 찾아봤더니 범죄피해자 보호법 7조에 보면 국가나 지자체는 범죄 피해자가 보호나 지원 필요성에 따라 주거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행규정이 돼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충분히 마음만 먹으면 범죄 피해자 주거에 대해 지원할 수 있다, 정부는 이 법에 따라 가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경찰 CCTV 71대 추가, 이걸로 될까 조두순 자택 주변 반경 1㎞에 해당하는 이 지역에는 CCTV 71대가 추가 설치된다. 그러나 조두순 면담 결과 여전히 재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범행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격리조치와 같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요구는 여전히 높다. 2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조두순이 오는 12월 출소 이후 머무를 곳으로 예상되는 안산시 모처를 중심으로 반경 1㎞ 지역을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해 23곳에 CCTV를 71대 추가 설치하고, 지역 경찰과 기동순찰대 등 가용 가능한 경찰 인력을 최대한 동원, 수시 순찰하는 특별방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 지역을 담당하는 안산단원경찰서의 여성·청소년과 강력팀 5명을 특별대응팀으로 편성해 조두순을 밀착 감시하고 조두순과 관련된 신고가 접수되면 112상황실과 지역 경찰, 형사 등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는 대책을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산시민들의 불안이 계속 높아지자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안산단원경찰서를 방문해 추가 대책을 논의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걸 다 서류전형부터?” 취준생 울린 국민은행 채용

    “이걸 다 서류전형부터?” 취준생 울린 국민은행 채용

    서류전형부터 디지털 연수·사전과제 요구“앱 다운로드에 취준생 활용하나” 비판국민은행, 논란 일자 채용계획 변경키로 KB국민은행이 하반기 신입행원을 뽑으면서 서류전형에서부터 과도한 조건을 내걸었다가 취업준비생들의 반발을 샀다. 국민은행은 서류를 접수하는 과정에서부터 디지털 교육 이수와 사전 보고서 등을 요구했다. 논란이 일자 결국 국민은행은 채용공고를 낸 지 만 하루도 안 돼 전형과정을 수정하기로 했다. 23일 국민은행이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2020년 KB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 공고’에 따르면 서류전형 절차에 ‘디지털 사전연수’ 항목이 생겼다. 이는 온라인 디지털 교육과정인 탑싯(TOPCIT) 의무이수를 말한다. 24시간에 달하는 디지털 교육을 이수하려면 하루 8시간씩 풀타임으로 강의를 듣는다고 해도 3일이나 투자해야 한다. 국민은행은 서류 접수 단계에서 반드시 첨부해야 할 디지털 관련 ‘사전 과제’도 요구했다. 국민은행에서 주력하는 금융 애플리케이션(KB스타뱅킹, 리브, KB마이머니)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서비스의 현황과 강약점, 개선방향 등을 담은 3~5페이지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것이다. 보고서 내용은 1차 면접 프레젠테이션(PT) 전형에서도 활용된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 모든 것들이 필기와 면접 전형이 시작되기 전인 서류 접수부터 실시되는 것이다. 전형 절차는 공고 및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등 총 5단계다. 취준생들 사이에서는 “서류 단계에서부터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가뜩이나 좁은 문을 뚫어야 하는 취준생들을 대상으로 ‘갑질’을 한다는 지적이다. 인터넷 상에서는 “현직도 힘들어할 과제를 제시하면서 기간은 10일 뿐”, “자사 앱 다운로드 실적을 올리려고 취준생들을 활용하는 것인가” 등의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국민은행은 “채용계획에 변동사항이 있어 잠시 채용 홈페이지 이용이 중단된다”는 공지를 올렸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공공참여 가로주택 정비사업 2차 공모

    공공참여 가로주택 정비사업 2차 공모

    공공이 참여해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해주는 ‘공공참여 가로주택 사업’ 2차 합동공모가 시작된다. 기존 민간 정비사업과는 달리 공공이 주도해 사업비 지원, 이주지원, 용적률 상향 등 각종 혜택이 부과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2차 가로주택정비사업 합동공모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종전 가로구역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1만㎡이내,(공공성 충족시 2만㎡이내)로 정비하는 사업을 말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절차가 간소화돼 민간에서 7~8년 걸리던 사업기간이 평균 3~4년으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55개 조합이 설립돼 그 중 14개 사업이 착공, 6개 사업이 준공되는 등 사업의 효과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1차 공모와 마찬가지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공공이 참여함에 따라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금융자 금리는 연 이율 1.5%에서 1.2%로 인하되며 융자 한도는 총사업비의 50%에서 90%까지 상향된다. 공공이 사업 전반을 관리하기 때문에 일반 분양물량에 대한 매입 확약을 통해 미분양 우려가 해소되는 등 사업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종전자산(토지·주택의 감정평가액)의 70%까지 이주비 융자(연 1.2%)도 지원된다. 또한 공공임대주택을 20% 이상 건설하는 경우에는 사업시행면적 확대(1만→2만㎡)와 용적률 및 층수제한 완화와 분양가 상한제 적용제외도 가능하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재생뉴딜사업지(17곳) 내에서 신청하는 경우, 도시재생인정사업 등을 통해 생활SOC(공용주차장 등)를 사업계획에 함께 반영하는 경우에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모접수는 우편 또는 전자우편(비대면방식)으로 오는 11월 11일~25일까지 진행된다. 내년 1분기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지구를 위한 ‘착한 포장’ 공모

    지구를 위한 ‘착한 포장’ 공모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국내 제조 및 유통 업계를 대상으로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서 접수한다. 공모전은 심사를 거쳐 11월 중순 6개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제품의 포장 재질·방법 등 친환경성을 포장검사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시민단체에서 평가한다. 2차 심사는 현장 심사(종합평가)가 이뤄지는 데 1차 결과를 토대로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친환경성·재활용 용이성, 폐기물 감량성 등 5개 항목별 점수를 합산한 점수 범위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최우수상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2점)은 환경부 장관상, 상금 100만원, 장려상(3점)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환경부는 수상작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영기 자원순환정책관은 “착한 포장은 포장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와 과대포장 행위를 방지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檢개혁’ 설계한 김인회 “수사권 조정 보완해야” 쓴소리

    ‘檢개혁’ 설계한 김인회 “수사권 조정 보완해야” 쓴소리

    수사권 조정의 세부 내용을 담은 시행령안이 검찰개혁 취지와 달라 수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지만 정부는 신속한 제정을 강조하며 공청회도 열지 않고 있다. 정부의 강행 움직임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검찰개혁에 관한 책을 쓴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보완이 필요하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개혁 전략회의 참석 후 브리핑에서 “국민으로부터 나온 국가권력이 국민을 위해 작동하도록 수사권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검찰 직접수사 축소, 형사·공판 중심 조직 개편 등을 개혁 성과로 꼽기도 했다. 그러면서 수사권 조정의 하위 법령에 대해 “신속한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사권 조정 시행령안이 검찰의 직접수사를 지나치게 넓게 허용해 주는 등 검찰개혁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 저자인 김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시행령안과 관련해 “노력한 점도 있지만 미흡한 부분은 좀더 논의를 통해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수사권 조정이 현재로선 ‘미완’에 그친다는 지적이다. 특히 마약범죄를 경제범죄로, 사이버범죄를 대형참사 범죄로 간주해 검사가 수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위임입법의 한계를 벗어났다고 했다. 경제범죄와 선거범죄에서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에게 수사 개시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한 것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누군가 재판 과정에서 ‘검사한테 수사를 받는 것이 위법하다’고 문제를 제기한다면 대법원에서 위임입법 심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법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법외노조 통보’ 사건에서 “시행령은 법률의 위임이 없는 새로운 사항을 규정할 수 없다”고 판시한 바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아들 특혜 논란에도 추미애 ‘검찰개혁’에 힘 실어준 文대통령

    아들 특혜 논란에도 추미애 ‘검찰개혁’에 힘 실어준 文대통령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이 정권에 대한 민심 악화로 이어진 가운데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2차 권력기관 개혁회의를 개최한 것은 추 장관에 대한 재신임 메시지를 표명하는 동시에 검찰개혁의 고삐를 당기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21일 추 장관은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전략회의)를 마친 뒤 “그동안 법무부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국민의 뜻에 따라 검찰개혁에 매진해 왔다”면서 “수사권 개혁 후속 법령 시행을 완료하는 등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수사 부서 통폐합·축소를 포함해 검찰의 인권옹호 기능을 실질화하기 위해 검찰조직 및 업무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편하겠다”면서 “국가 권력이 국민을 위해 작동하도록 수사권 개혁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추 장관이 검찰개혁 완수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하면서, 문 대통령이 추 장관 주도의 검찰개혁에 힘을 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략회의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진행 상황, 검경 수사권 조정 및 자치경찰제 추진방안 등 권력기관 개혁 전반의 내용이 논의됐다. 이와 동시에 국회에서도 권력기관 개혁을 뒷받침할 법안 개정 작업이 본격화 됐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수처법 개정안이 상정됐다. 김 의원이 발의한 공수처법 개정안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7명 중 여야가 각각 2명씩 추천하기로 한 기존 요건을 ‘국회 추천 4인’으로 바꾸는 게 핵심이다. 앞서 민주당은 추천위원 2명을 선임했지만 국민의힘은 계속 추천을 거부하며 공수처 출범이 늦춰지고 있다. 민주당은 법 개정을 통해 4명의 추천위원을 독자적으로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 개정안에 대해 “소수 의견으로 다수가 배제되는 것은 비민주적”이라고 비판했지만, 이날 법사위에 참석한 추 장관은 찬성 의사를 표하며 공수처의 신속한 출범을 강조했다. 전략회의에 따르면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자치경찰제 도입 등을 담은 통합 경찰법안 통과도 정기국회에 신속하게 처리될 전망이다. 회의에 참석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월 검사의 수사지휘를 폐지하고 경찰을 수사주체로 인정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이 국회를 통과했고 후속조치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라면서 “국가수사본부 신설, 자치경찰제 도입, 정보경찰 개혁 등을 담은 통합 경찰법안이 정기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 안팎에서 관련 개정안을 두고 반발이 큰 상태다. 지난 16일 입법예고를 마친 형사소송법·검찰청법 시행령 개정안은 조만간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시행된다. 하지만 경찰 내부에서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법무부 단독주관으로 설정한 점, 검사의 통제가 확대·신설된 점, 검사가 영장만 받으면 수사개시 범위 외 사건도 수사가 가능한 점 등을 반대하고 있다. 이날 김창룡 경찰청장은 수사권조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이 마무리 됐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는 질의에 대해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 통해서도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치경찰제 도입과 관련해서도 일선 경찰들은 자치단체의 업무까지 경찰이 떠안는 등 업무 과중되는 점, 시도지사가 막강한 권한을 휘두를 수 있다는 점 등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에 전략회의에 참석한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중앙에 집중된 경찰 권한을 분산하고 경찰개혁의 마침표를 찍는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우양재단, 저소득 어르신 위한 3차 먹거리kit 긴급 지원

    우양재단, 저소득 어르신 위한 3차 먹거리kit 긴급 지원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많은 복지기관들의 식사 지원사업이 중단 또는 축소 진행되면서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 어르신들이 다시금 먹거리 위험에 처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양재단이 앞선 1차, 2차 사업에 이어 2020년 저소득 어르신 3차 긴급먹거리지원 사업을 마련, 어르신들을 위한 코로나19 대체식 먹거리꾸러미 지원에 나섰다. 이번 3차 지원사업은 각 복지기관 담당자들이 해당 기관의 대상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메뉴를 선정해 먹거리 꾸러미를 꾸리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이는 대다수의 복지사업이 먹거리 선정 과정에 있어 당사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 주목하여 제시된 것이다. 이에 우양재단의 3차 지원사업은 당사자들의 의견을 가장 가까이서 듣고 물을 수 있는 기관 담당자들에게 메뉴 선정의 자율성을 부여해 먹거리를 전달받는 이들의 먹거리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자 했다.사업 신청대상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위치한 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등 무료 급식사업을 진행하는 단체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중 무료급식 서비스 대상자이며, 경로식당 이용자는 제외된다. 기관당 최대 50명의 인원으로 1가정당 5만 원 상당의 먹거리kit를 지원하며, 선정된 단체는 자체 계획한 먹거리kit를 구성해 대상자에게 지급하게 된다. 단, kit 내 신선식품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나머지 품목은 노인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9월 25일(금)까지 신청서 1부와 고유번호증 사본 1부, 통장사본 1부 등의 제출서류를 갖춰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10월 8일(목) 선정 발표를 진행하며, 10월 13일(화) 지원금 입금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후 10월 31일(토)까지 사업을 수행하며, 11월 2일(월)부터 13일(금)의 기간 내 결과보고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우양재단은 ‘가난한 이웃도 누리는 건강한 밥상, 외로운 이웃을 위로하는 돌봄의 밥상, 자연도 농부도 함께 살 수 있는 모두의 밥상’이라는 미션 하에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우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리니티멤버스, 입학설명회 9월 19일부터 시작

    트리니티멤버스, 입학설명회 9월 19일부터 시작

    (주)앤도버(ANDOVER Inc.)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만든 영어교육 기관 트리니티멤버스(TRINITY Members)가 2021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예약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제한된 환경과 자세한 설명을 위해 9월 19일부터 10명 단위 그룹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트리니티멤버스 영어유치부만의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으며, 최근 강남, 서초, 송파의 국제학교 및 학원, 컨설팅, 영어유치원의 추이, 영어유치원 졸업 시 아웃풋 등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트리니티멤버스에서는 이번 유치부 설명회의 미국 명문 K-6 커리큘럼 뿐만 아니라 계속 이어지는 설명회에서 College PREP에 필요한 전 교과 학습 및 진학 진로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개개인의 학습 수준이나 성향 등을 고려하여 선택 수업이 가능한 맞춤식 프로그램과 완벽한 친환경 인증 건물 및 안전 관리 시스템 (Eco-friendly Safety Guard System)을 갖추고 있어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영어교육기관 트리니티멤버스는 4차산업시대의 교육에 맞는 교육시스템을 갖춘 글로벌종합교육기관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모든 임직원이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남 대치동, 서초, 송파 등에서 20년간 영어유치원을 셋업하고 운영한 대표원장이 중심이 되어 노하우와 해외명문대학 전문 컨설팅 전문가들과 융합해 교육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 단독시설로는 최대규모인 약1,000평의 건물에 기본 교육시설을 비롯 스포츠, 아트, 음악, 야외 미니축구경기장까지 조성해 해외 사립교육시설에 있듯이 공부하고 뛰어 놀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며, 2차 추가 시설까지 계획하고 있다. 곶자왈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트리니티멤버스의 교육시설은 곧 완성될 예정이다. 트리니티멤버스는 단순히 영어공부만 하는 곳이 아닌, 실제 사물을 직접 보고 진지하게 관찰하며 여러 재료들로 직접 만들어 보며 표현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본인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을 몸 또는 그림으로 다양하게 표현해 기초를 다진다.트리니티멤버스의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상담전화를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포구 “엄마 아빠랑 집에서 세계요리 만들어요” 진행

    마포구 “엄마 아빠랑 집에서 세계요리 만들어요” 진행

    서울 마포구는 관내 7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를 대상으로 요리활동을 매개로 가족 및 이웃 간 소통을 도모하는 ‘서울가족학교 패밀리셰프-집콕푸드트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와 마포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 진행하는 집콕푸드트립은 세계 각국의 요리와 식생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과 이웃 간 온라인으로 의사소통 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회당 10가구가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각 가정 내에서 실시간 화상프로그램을 이용한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가정 내에서 가족과 함께 요리하며 즐기는 세계여행이다. 1차 프로그램에서는 각 가정이 자신들의 가족을 소개하고 가족 얼굴그리기, 칭찬하기 등 소통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나라별 식재료 및 식문화에 대한 이해, 바른 식재료 선택법 등에 대한 강사의 교육을 받게 된다. 2차 실천하기에서는 강사의 요리 모습을 직접 보며 가족들이 요리 만들기에 직접 나선다. 구가 사전에 배부하는 식재료 꾸러미를 활용해 가족끼리 요리를 만들고 식사 후에는 모든 이웃들과 소감 나누기를 진행한다. 지난 11일 첫 회 차 프로그램은 퀘사디아, 또띠아 등 멕시코 음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는 10월 7일, 24일, 11월 7일 총 3차례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8일까지 마포평생학습포털 또는 마포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jslove191@mapo.go.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마포구 의약과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외부 활동과 사회 교류가 줄어든 시기 집안에서 가족, 그리고 이웃 간 소통하며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시간”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상암지역 일대 DMC와 연계 문화관광벨트 조성 8대 방안 제안

    김기덕 서울시의원, 상암지역 일대 DMC와 연계 문화관광벨트 조성 8대 방안 제안

    서울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동 중인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서울에 내 놓을 만한 관광명소가 없음을 아쉬워하며, 상암 일대 지역을 DMC 기능과 연계한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벨트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제297회 임시회 시정(서면)질문을 통해 ‘상암 일대 DMC와 연계한 문화관광벨트 조성 8대 방안’을 제시하면서 서정협 서울시장권한대행에게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제시한 8대 방안으로는 ▲DMC 랜드마크빌딩 원안 또는 원안에 준하는 공공목적 시설로 조속히 건립 ▲DMC 복합 쇼핑몰 인허가 신속처리로 내년 초 착공 ▲문화비축기지 광장 부지 영상콤플렉스 건립 ▲서부면허시험장을 남북 관문 4차 산업(그린뉴딜) 거점공간으로 조성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잇는 출렁다리 건설 ▲DMS(Digital Media Street) SKY-Road ▲난지천 공원 하부와 향동천 연결 통한 서울시민 체육공원 조성 ▲성산자동차학원 부지 공원화로 경의선 숲길 공원 완성 등이 포함됐다. 우선 DMC 랜드마크 관련 △제237회 제6차 본회의 5분 발언(2012년 5월 2일) △제242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2012년 11월 28일) △제250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2013년 11월 26일) 등을 통하여 서울시가 계획한 원안대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와 연장선상에서 김 의원은 DMC 랜드마크 관련 담당 고위 공무원과 여러 차례에 걸쳐 협의와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원안 또는 주민 동의에 의한 공공목적 시설로 추진되어야 함을 거듭 강조해왔다며, 20여년간 기대해온 주민들의 뜻을 저 벼려서는 안 된다며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이는 지역 국회의원이 절대적으로 원안이 고수되도록 관련부서와 사전에 협의한 사안이기도하다. 7년간 끌어온 DMC 복합 쇼핑몰에 대해서 10대 의회 입성하자마자 시정질문 등을 통해 물꼬를 튼 장본인으로 작년 4월 박원순 서울시장 면담에서의 입장 변화 방침과 더불어 5월 서울시가 롯데쇼핑 측에 공문까지 보낸 이후, 금년 6월 사업자가 서류접수를 신청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덕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방문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관광쇼핑 허브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속히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어 내년 초에는 착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비축기지 내 석유탱크는 산업 유물로 존치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앞마당 광장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DMC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여 방송, 영화, K-POP, 시민참여 등 창작공간과 제작사 입주 공간, 방송 제작 지원 스튜디오, 아카이빙 시설, 체험시설, 테마파크 등이 접목된 영상문화콤플렉스로 개발하는 방안이 서울시에서 계획된바 있었음을 상기시키고, 이용도가 극히 저조한 문화비축기지 광장은 재 검토되어야하며 이곳에 기 추진해왔던 영상컴플렉스가 재추진되어야함을 제시했다.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 대해 4차 산업 관련 스타트업 캠퍼스와 남북화해 시대 대비 남북 협력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마스터플랜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발전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중앙정부에서 일방적으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주민 혼란이 가중되었다며, 해당 지역 주택 공급 발표와 관련 서울시가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반대 의견을 밝히고 건의를 통해 마포구가 계획하고, 주민이 원하는 DMC와 연계한 그린뉴딜정책과 일치한 4차산업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고 육성되어야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뉴욕타임즈 홍콩사무소 인력 재배치 서울업무시설계획을 이곳에 유치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최근 국내 유명 관광지에 출렁다리가 건설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례를 들며, DMC 관광 인프라(DMC 첨단도시, 월드컵경기장, 문화비축기지, 한강공원)와 함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간 출렁다리를 건설해 하늘, 노을공원을 찾는 수많은 내외국인을 위한 대표적인 관광벨트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3월 16일 발표한 ‘전국 공공체육시설 현황’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1인당 체육시설 면적은 평균 4.45㎡인 반면, 서울시의 경우 1.3㎡로 대도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에 김 의원은 시민 건강 증진과 코로나19 시대에 시민 삶을 개선하기위해 월드컵 난지천 공원하부와 고양시 덕은지구 경계를 연결해 이 일대 버려진 땅을 복원, 서울시민체육공원을 조성하여 시민 누구나 체육 복지 혜택을 누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산자동차학원에서 상암동 MBC 철도부지구간은 지난 2014년 2월 지역구 정청래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마포구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1·2단계 사업이 진행되어 공원이 일부 조성되었으나, 3단계 구간은 자동차학원과 택시조합이 사용하던 구간으로 토지사용 관련 협의 지연 등으로 공원 조성에 차질을 빚어왔으나, 지난해 9월 성산자동차운전학원이 자진 폐업 후 시설을 철거하는 등 남은 3단계 구간 공원화 사업 추진의 여건이 마련됐다. 김 의원은 8대 서울시의회에서 경의선 숲길을 연남동에서 상암동 MBC까지 연결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장했고, 서울시장도 적극 동의한 바 있으며, 2019년 11월 푸른도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와 상임위원회에서 경의선 선형의 숲과 연결된 공원화를 조속히 추진해달라는 질의에 서울시 푸른도시국장도 공원화 사업을 적극 추진되도록 예산을 반영하고 철도공단과 마포구간 토지사용 협의가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한 바 있고, 현재 정청래 국회의원이 MOU체결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DMC첨단도시와 하늘공원, 노을공원, 월드컵경기장 찾는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천혜의 조건과 기본 여건을 갖춘 상암 일대를 관광, 문화, 체육 인프라가 어우러지는 명품도시로 육성시켜 그린 뉴딜과 4차 산업 최첨단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고픈 것이 저의 의정목표”이며 이 지역 시민의 바램 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02년 월드컵 이후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할 상암일대를 이제 남북화해 시대 관문도시, 4차 산업 최첨단 미래도시로 천혜의 자연조건과 연계해 외국인들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대표적인 그린 뉴딜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도록 시가 적극적인 투자와 인프라 조성에 힘써야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과 논의해왔고 서울시의회 부의장으로 취임한 직후인 7월 6일 박원순 시장이 부의장실에 직접 축하 방문을 왔을 때, ‘박원순표 관광 허브 조성’ 청사진을 공식 제안했고 긍정적인 답을 들은바 있다”며 “시장권한대행은 서부권 발전을 위한 본 의원의 8가지 제안을 적극 검토하여 서울시 정책추진에 있어 획기적인 반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수미 시장 선거캠프 봉사자들 부정채용 의혹” 청와대 청원 논란

    “은수미 시장 선거캠프 봉사자들 부정채용 의혹” 청와대 청원 논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의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이 성남시 서현도서관 공무직으로 대거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의 공공기관 부정 채용 의혹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지난 10일 접수돼 관리자가 공개 요건에 맞는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민이라며 실명을 밝힌 40대 청원인은 지난 2018년 은 시장 선거캠프에서 3개월간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청원인은 “2018년 11월 서현도서관 공무직 채용 공고 발표후 1차 서류전형에 387명이 지원했고, 2차 면접시험에서는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최종 선발된 15명 중 7명이 은 시장 캠프의 자원봉사자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준사서 자격증이 필수 자격요건이었던 다른 도서관과는 달리 서현도서관은 기준을 완화해 자격요건이 없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취업하고 나자 다시 기준을 강화해 채용공고를 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청원인은 “우리나라 정치의 어두운 종양 덩어리를 태워버리는 촛불이 되고자 이렇게 행동하고 있다”며 “서현도서관 공무직을 시작으로 30여명의 선거캠프 출신 자원봉사자들이 시 산하 공공기관에 채용된 의혹을 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서현도서관 자료정리원 채용 절차는 성남시 인사채용 관련 규정 등을 준수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채용 절차상 어떠한 부정도 개입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구미도서관, 중앙도서관 자료정리원을 뽑을 때 주말 및 공휴일 근무 조항이 있어 응시율이 저조했던 적이 있어 자격증까지 제한을 둘 경우, 채용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서현도서관은 ‘준사서 자격증 조건’을 빼고 ‘자격증 소지 우대’로 기준을 유연하게 변경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청원인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에도 민원을 제기해 지난 11일 성남시로 이첩됐다. 시는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국민권익위원회에 처리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한강공원 막았더니 9시면 ‘북적’… “통제불능 벤치족·광장족”

    한강공원 막았더니 9시면 ‘북적’… “통제불능 벤치족·광장족”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의 한 업무지구 내에 위치한 야외 광장에는 오후 9시가 지나자 인근 음식점, 술집에서 나온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면서 금방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람들은 저마다 술과 안주거리 등이 잔뜩 든 봉지를 양손에 들고 벤치나 광장 계단에 자리잡았다. 이미 거나하게 취해 고성을 지르는 사람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직장 동료들과 이곳을 찾은 최모(35)씨는 “근처에서 회식을 하고 2차를 갈 수 없어서 아쉬운 마음에 잠깐 앉았다”면서 “야외니까 실내에서 술을 마시는 것보다는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얼마 뒤 인근 지구대에서 소음 민원을 접수 받고 출동했지만 야외에 모인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쓰고 2m 거리 간격을 유지해달라고 협조 요청을 하는 것 외에 마땅히 통제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지구대 관계자는 “지나친 소음 등은 조치를 취하지만 사람들이 야외에서 모이는 것 자체를 막을 순 없다”면서 “외려 한강공원처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관리가 가능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규제가 이뤄지고 사람들도 경각심을 느끼지만, 이렇게 업무지구나 주택가 근처의 소규모 광장, 공원에서는 해이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같은 날 도림천, 중랑천, 탄천 등 동네 하천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이날 저녁 늦은 시간까지 중랑천 산책로에는 산책을 나온 사람들로 붐볐다. 군데군데 놓인 벤치에도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산책 중인 사람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벤치에 앉아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턱에 걸친 모습이었다.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오후 9시 이후에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취식이 금지되면서 야외에 나와 모임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문제제기가 이어지면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8일부터 여의도, 반포, 뚝섬 등에 위치한 주요 한강공원 내 밀집지역에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공원 내 매점 28곳과 카페 7곳, 주차장 43개도 오후 9시 이후부터는 이용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사람들의 피로도가 누적된데다, 태풍이 지나간 뒤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면서 별다른 제재가 이뤄지지 않는 소규모 공원이나 광장, 벤치들로 사람들의 발길이 모이는 ‘풍선효과’가 계속되고 있다. 지자체도 난처한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공원 등의 시설은 공원별로 출입을 제한하거나 관리요원들이 계도하지만,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일반 야외공간에서 삼삼오오 모이는 것까지 통제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주 주말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분수령인만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외출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글·사진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속보] 카카오게임즈, 상장 첫날 ‘따상’

    [속보] 카카오게임즈, 상장 첫날 ‘따상’

    장 개시와 함께 상한가역대 20번째 따상 기록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세운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 달성)을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시초가가 공모가(2만 4000원)의 2배로 결정됐다. 시초가는 장이 열리기 전인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받아 매수·매도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서 결정된다. 또 9시에 증시 개장 직후 30% 폭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재 이 주가는 한 주당 6만 2400원이다. 카카오게임즈에 앞서 역대급 ‘대어’로 평가받았던 SK바이오팜은 지난 7월 상장 첫날 공모가(4만 9000원)의 두 배인 9만 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했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SK바이오팜(31조원)의 약 두 배에 달하는 58조5천억원의 증거금이 모일 정도로 관심을 끌어 ‘따상’에 대한 기대감이 컸었다.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2015년 6월 이후 ‘따상’을 기록한 종목은 카카오게임즈를 포함해 코스닥 18개, 코스피 2개 등 모두 20종목이다. 올해 상장된 종목 중에는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팜 외에도 지난 6월 상장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 장비 업체인 엘이티, 7월 상장한 2차전지 제조업체 에이프로가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매출 확인, 사각지대 반발, 추석 전 지급… 2차 재난지원금 앞에 도사린 ‘3대 난관’

    매출 확인, 사각지대 반발, 추석 전 지급… 2차 재난지원금 앞에 도사린 ‘3대 난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7조원 중반대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고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했지만, 여전히 많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 애초 계획처럼 매출 감소 폭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돼 정부도 다른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선별(맞춤) 지급이다 보니 소외계층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거센 반발이 우려되고, 추석 전 지급 계획도 일정이 너무 빠듯하다. 그간 당정은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논의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우 매출 감소 폭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무게감 있게 논의했다. 피해가 큰 계층에 더 두텁게 나눠 준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앞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도 지난주 라디오에 출연해 “매출을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선정) 기본 지표로 보고 있다”며 “매출은 소득보다 훨씬 파악하기 쉽고 적시성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백만명에 달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을 일일이 확인하고 세분화하려면 엄청난 행정력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게 걸림돌이다. 지난 3~4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할 때도 매출 감소 여부를 따졌는데, 현장에선 큰 혼란이 일었다. 신청자들은 어떤 서류를 구비해야 할지 몰라 애를 먹었고, 매출 확인에 시간이 걸리다 보니 접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센터엔 이른 새벽부터 긴 줄이 섰다. 이에 정부는 매출 감소에 따른 차등 지급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다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미 국세청에 신고된 지난해 매출을 참조해 일정액 이하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겐 무조건 지급하는 방식과 지난달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 중단 피해를 입은 업종엔 매출 규모나 감소 폭에 상관없이 동일 금액을 일괄 지급하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2차 재난지원금은 1차와 달리 선별 지급이다 보니 지원 대상 업종에 포함되지 못하거나 정부가 제시한 기준에 미치지 못해 수령하지 못하는 계층이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데, 이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제기될 가능성도 높다. 특히 업종이나 매출 여부로만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를 가를 경우 부동산 자산가나 부유층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소외계층 반발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당정은 추석 연휴 전 지급 목표를 세웠지만, 20여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1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인 2차 추경은 4월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같은 달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실제 지급은 2주 뒤인 5월 13일부터 시작됐다. 정부 내에서도 “일부는 몰라도 지급 대상자 모두에게 추석 전 지원금이 나가는 건 어려울 것”이란 이야기가 나온다. 기재부 관계자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업종이나 매출 반영 방식 등을 설계하는 중”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가급적 빨리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고위험시설 아닌 자영업자 재난지원금, 차등→ 일괄 지급 선회

    고위험시설 아닌 자영업자 재난지원금, 차등→ 일괄 지급 선회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당초 방침이었던 매출 감소폭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 아닌 피해 업종에 일괄 지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영업을 중단한 노래방과 PC방 등엔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영업 중단까지 가진 않았지만 타격이 클 수밖에 없는 식당과 카페 등에도 일정액을 지급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7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정부·여당은 매출 감소폭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려면 수백만명에 달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을 일일이 확인해야 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엄청난 행정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차등 과정에서 잡음이 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난 3~4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할 때도 매출 감소 여부를 따졌는데, 현장에선 큰 혼란이 일었다. 신청자들은 어떤 서류를 구비해야 할지 몰라 애를 먹었고, 매출 확인에 시간이 걸리다 보니 접수 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센터엔 이른 새벽부터 긴 줄이 섰다. 이에 따라 당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영업이 중단된 12개 집합금지 업종 중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을 제외한 노래방, PC방, 뷔페 등에 매출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많은 최대 200만원으로 잡았다. 12개 업종에 포함되지 않은 식당과 카페 등에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되 금액은 이보다는 낮추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아 가고 있다. 이들 업종은 지난해 매출액이 일정액 이하인 경우 일괄 지급하는 방식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해 매출액 규모는 이미 국세청이 파악하고 있어 선별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올해 폐업한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으며, 당 일각에선 40만명 규모라는 추정이 나온다. 지난 4월 만 7세 미만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 제공했던 ‘아동돌봄쿠폰’은 초등학생까지로 대상을 확대해 한 번 더 지급하되 금액은 당시보다 낮추는 게 유력하다. 당시엔 10만원씩 4개월분인 40만원을 일시 지급했는데, 이번엔 20만~30만원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2차 재난지원금은 1차와 달리 선별 지급이다 보니 지원 대상 업종에 포함되지 못하거나 정부가 제시한 기준에 미치지 못해 수령하지 못하는 계층이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이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업종이나 지난해 매출 여부로만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를 가를 경우 부동산 자산가나 부유층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소외계층 반발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2차 재난지원금 세부 방안은 이르면 10일 최종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업종이나 매출 반영 방식 등을 설계하는 중”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n번방’ 등 디지털성범죄 1993명 검거…‘소지’만 한 8명도 구속

    ‘n번방’ 등 디지털성범죄 1993명 검거…‘소지’만 한 8명도 구속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통·소지한 이른바 ‘박사방’, ‘n번방’ 등 디지털성범죄 사건 등을 수사해 온 경찰이 이달 3일까지 1993명을 검거, 이 가운데 185명을 구속했다. 구속된 185명 중에는 제작·유통에 관여하지 않고 소지만 한 이들도 8명 포함됐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7일 서면을 통해 대체된 김창룡 경찰청장 주재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성범죄 사건 총 1549건에 대해 1993명을 검거한 경찰은 이 중 105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나머지 941명에 대한 디지털성범죄 수사도 계속 진행 중이다. 구속된 185명 중 성 착취물 관련 혐의로 152명, 불법촬영물과 딥페이크 등 불법합성물 등을 포함한 불법 성 영상물을 제작 및 유통한 이들이 33명 등이다. 특히 성 착취물 피의자 중에는 유포자 24명 외에도 소지자 8명도 각각 구속됐다. 제작이나 성 착취물 채팅방을 운영하는 등 운영자나 관리자급이 아니더라도 혐의의 경중에 따라 소지만으로도 구속된 것이다. 성 착취물 피해자가 422명, 불법 성 영상물 피해자가 408명으로 모두 합쳐 830명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은 피해자 전담 경찰관을 사전 지정해 신고접수부터 사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마련,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자평도 내놨다. 경찰은 총 776명을 특정해 3243회 보호와 지원을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하반기에는 불법촬영물 소지죄 등 관련 법규를 신설 및 강화하는 데 힘을 쏟는 한편 소지자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를 통해 디지털성범죄 수요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해 디지털성범죄 잠입(위장)수사 법제화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권인숙,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는 각각 지난 6월과 8월 청소년 성 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디지털성범죄 잠입수사는 예컨대 수사관이 미성년자로 위장해 성범죄가 이뤄지는 텔레그램 대화방에 잠입한 뒤 범죄를 수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 동안 기존 규정이 다소 모호하고 실효성이 높지 않은데다 ‘함정수사’라는 불법의 소지에 휘말릴 우려가 있어 현장 경찰들이 실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경찰청 관계자는 “잠입수사는 디지털성범죄 수사와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관련 입법시 보다 선제적이고 엄정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추미애 아들, 휴가 논란에 ‘의무기록’ 공개…野 “특검” 압박(종합)

    추미애 아들, 휴가 논란에 ‘의무기록’ 공개…野 “특검” 압박(종합)

    서씨 변호인단 “무릎 통증 때문에 주치의 소견서 받아”진단서·의무기록증명서·입원기록·입퇴원확인서 제출국민의힘 “아주 간단한 수사라 하지 않았나” 비판군 복무 시절 휴가가 끝나는 날짜에 부대에 복귀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 측이 6일 무릎 수술 관련 의무기록을 공개했다. 서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정상은 이날 입장문에서 “(2일) 입장문 발표 이후에도 여전히 ‘병가의 근거자료’에 관한 의문이 있어 서씨의 진단서 등 의무기록을 추가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변호인단이 내놓은 자료는 ▲2015년 4월 7일 왼쪽 무릎 수술 기록지 ▲(군 복무 중인) 2017년 4월 5일 ‘오른쪽 무릎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서 ▲2017년 6월 21일 ‘수술 후 회복 중으로 약 3개월간 가료(휴식)가 필요하다’는 진단서 등 3종이다. 모두 삼성서울병원에서 발급했다. 변호인단은 “서씨는 입대 이후 왼쪽 무릎뿐만 아니라 오른쪽 무릎마저 통증이 심해지자 진료를 받게 됐다”며 “당시 군인 신분이었으므로 외부 병원에서 수술 등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군 병원의 진단이 필요했고, 진단을 신청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주치의의 소견서를 발급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서씨는 삼성서울병원 소견서를 부대 지원반장에게 보여주며 군 병원의 진단을 신청했고, 2017년 4월 12일 국군양주병원에서 진단받은 결과를 근거로 같은 해 6월 5~14일 병가를 냈다. 이어 23일까지 병가를 연장하고, 여기에 더해 나흘간 개인 휴가를 쓴 뒤 27일 부대에 복귀했다. 변호인단은 “1차 병가 중인 6월 8일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으나 통증과 부종이 가라앉지 않자 병가 연장을 신청했다”며 “필요한 자료를 요구받아 진단서·의무기록사본증명서·입원기록·입퇴원확인서 등 일체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다만 서씨의 추가 휴가를 누가 문의했는지 등에 대한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서씨는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은 2017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미2사단지역대 소속 카투사로 근무했다. 서씨는 2차 병가가 끝나는 날인 2017년 6월 23일 휴가 연장 승인을 받지 못했는데도 부대에 복귀하지 않았고, 외압을 행사해 이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월 휴가 미복귀 의혹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다. 서씨 측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가 8개월째 지지부진하다며 검찰을 압박했다.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계좌추적 같은 절차가 전혀 필요 없는 아주 간단한 수사에 검찰이 나선 지 벌써 8개월이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추 장관의 지난달 25일 법사위 답변을 거론하며 “스스로 ‘아주 간단한 수사’, ‘당장 수사하면 될 일’이라고까지 하지 않았나”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추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문제로 보좌관이 전화를 걸어왔다는 부대 관계자의 진술이 검찰 조서에서 빠졌다는 의혹을 거론, “권검(權檢) 유착의 냄새가 난다”며 특임검사 도입을 요구했다. 김선동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서 “추 장관은 스스로 떳떳해지기 위해서도 특검을 자청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곽상도 의원은 “후배 검사들을 잘못 지도하고 나온 검사 출신으로서 면목이 없다”며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검사 출신인 무소속 홍준표 의원도 “일주일만 수사하면 결론이 날 텐데 왜 8개월이나 미루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검사가 그런 처신을 하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힘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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