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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 “인생 2막 꿈꾸는 4060 오세요”

    광진 “인생 2막 꿈꾸는 4060 오세요”

    서울 광진구가 중장년층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재취업 진로 설정 및 이력서 면접 강의’(안내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구직을 원하는 중장년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40~60대 경력 보유자 또는 조기 퇴직자가 대상이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합친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개인 특성에 맞춘 올바른 진로 설계법을 알려 준다. 최신 동향을 반영한 이력서 작성과 모의 면접도 한다. 강의 수료 후에는 광진구 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 상담이 연계된다. 1차 강의는 오는 21~22일, 2차는 다음달 20~21일 광진경제허브센터 도약관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하루 5시간씩 운영한다. 취업 의지가 있는 40~65세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광진구 일자리센터에 등록된 구직자만 가능하다. 차수별로 선착순 20명씩 모집하며 1차 신청은 17일까지다. 2차 접수는 다음달 6~15일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의 자신감을 높이고자 특별 강의를 준비했다”면서 “원하는 직장을 찾아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숏폼으로 담는 서울 중구’…SNS 영상 공모전 내달 17일까지

    ‘숏폼으로 담는 서울 중구’…SNS 영상 공모전 내달 17일까지

    서울 중구가 다음 달 17일까지 6주간 ‘SNS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 ▲중구에 산다는 것 2가지다.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를 골라 60초 이내, 9대 16 비율의 세로 숏폼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중구가 내 편임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 나를 든든하게 해 주었던 중구의 사업, 칭찬하고 싶은 중구 이야기, 중구에 살아서 자부심을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중구의 대표 명소나 관할 시설을 탐방하고, 축제나 행사에 참여한 후 영상을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구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중구청 홈페이지 내 ‘소통참여’ 탭의 ‘공모전 신청 ’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총 2차례 심사를 거쳐 평가된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 홍보 콘텐츠로서의 활용 가능성, 작품성 등이며, 고득점순에 따라 총 28편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최우수상(1명)에게 시상금 100만원, 우수상(2명)에게는 50만원, 장려상(5명)에게 20만원, 노력상(10명)에게 5만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10편의 작품에 참여상으로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9일(예정)에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중구청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홍보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톡톡 튀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며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를 다시 한번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담아낸 ‘중구의 진짜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우수 스포츠용품 선정 사업 추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우수 스포츠용품 선정 사업 추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0일 국내 스포츠용품 제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4년 우수 스포츠용품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이 제조·생산한 스포츠용품으로 현재 출시된 제품은 모두 출품이 가능하며 총 10개 내외의 품목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계량 20점(매출·대외성과), 비계량 80점(고객·시장분석 등)으로 진행되며 직접 생산 가능성 및 친환경 인증 등을 평가해 가점 5점을 받을 수 있다. 2차 실물 용품 평가에서는 가격 대비 가치, 기능성 등을 평가한다. 체육공단은 심사를 거쳐 12월 선정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체험관 및 스포츠 대회와 연계한 홍보·마케팅 지원과 함께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 응모 시 가점의 혜택이 부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31일 오후 6시까지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spobiz.kspo.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2인 예약 70만원에 삽니다” 나폴리맛피아 식당 가려 암표까지

    “2인 예약 70만원에 삽니다” 나폴리맛피아 식당 가려 암표까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출연자들이 운영하는 식당이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식당에 가기 위해 웃돈을 얹은 ‘암표’를 구하려는 시청자들까지 등장했다. 프로그램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씨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비아톨레도 파스타바’ 2인 예약권을 70만원 이상에 구매한다는 한 시청자의 글을 올렸다. 권씨는 “암표 거래가 걸리면 바로 앱(식당 예약 플랫폼) 자체 영구 블랙(이용 정지)이고, 예약금은 환불되지 않는다”면서 “2차적으로 예약자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고 가게에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약권 거래를 제보해주시면 바로 조치하겠다”면서 암표 거래 현장을 목격해 제보한 시청자들에게 예약권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비아톨레도 파스타바’는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 접수를 시작해 10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몰렸다.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비아톨레도 파스타바’ 예약이 시작하자마자 11만명이 동시 접속해 웹페이지가 마비됐다. 현재 해당 식당의 10월 예약은 모두 마감됐으며, ‘빈자리 알림 신청’ 서비스도 100명이 넘게 신청해 마감됐다. 권씨를 비롯해 방송 출연자들이 운영하는 식당은 밀려드는 예약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출연자들의 식당에 대한 검색량은 전주 대비 74배 상승했으며 평균 예약 증가율은 148%로 나타났다. 특히 한 식당은 전주 대비 예약이 무려 493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캐치테이블은 해당 식당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출연자들의 식당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되자 일부 시청자들은 웃돈을 주고서라도 예약권을 구매하려 하고 있다. 이날 네이버 중고 거래 카페 ‘중고나라’에는 출연자들의 식당 예약권을 양도받겠다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한 시청자는 “나폴리 맛피아 예약권을 10만원에 양도받겠다”며 “예약 잡으신 분은 연락달라”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시청자는 “흑백요리사 (출연자들의) 식당 다 구매한다”면서 판매자가 가격을 먼저 제시해달라고 밝혔다.
  • “야당 의원 고소는 제 권리” 사표 낸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野 집중포화

    “야당 의원 고소는 제 권리” 사표 낸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野 집중포화

    민주 “국감 앞두고 두려워서 사표”정 “사표 안 내면 안 낸다고 비난”“헌법이 보장한 고소 권리 간섭 부당”국장 죽음 책임 놓고 고성 속 파행도 9월 회의서 정 “조작 보도 언론·野 고소”유철환 “이재명·김 여사 사건 외압 없어” “사직서 수리되면 야당 의원들을 고소·고발하겠다고 말했는데 변함없나?”(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소는 제 권리다. 헌법이 보장한 제 권리를 간섭하는 것은 부당하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이재명 민주당 대표 헬기 특혜 의혹’ 등을 맡았던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 직무대리 김모 국장이 지난 8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책임을 지고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 정무위 국감은 김 국장의 사망 책임을 놓고 ‘정 부원장이 김 여사 가방 사건 종결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야당과 일부 언론의 주장에 대해 지난달 9일 제17차 전원위원회 회의에서 정 부위원장이 반박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정 부위원장에 집중포화가 쏟아졌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전으로 번졌다. 정 부위원장은 당시 전원위에서 “고인(김 국장)이 헬기 사건을 매우 힘들어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안”이라며 이를 ‘김 여사 가방 사건’과 연관 지어 보도한 일부 언론과 야당 의원들에 대해 “고인이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사건으로 힘들어했다고 조작 보도했으며, 고인은 명품 가방 사건이 아니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응급 의료 헬기 이송 특혜 사건으로 힘들어했다”고 주장했다. 정 부원장은 “반드시 나중에 법적 책임을 묻고 나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던 야당 의원들도 전부 고소·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野 “의원 고소·고발 발언 사실?”정승윤 “예 그렇습니다”민주 “정승윤, 국회 겁박·위협”민주당이 포문을 열었다. 첫 질의자인 유동수 의원은 정 부위원장에게 ‘야당 의원 고소·고발할 것’이란 발언이 사실이냐는 물었고 “예. 그렇습니다”라고 인정하자 야당 의원들은 정 부위원장이 국회의원들에 대해 법적조치 의사를 밝힌 것은 부적절하다며 항의가 쏟아졌다. 박상혁 민주당 의원은 유 의원의 질의가 끝나자마자 “정 부위원장의 발언은 헌법기관인 국회를 겁박하고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야당 의원들을 고발하겠다는데 가만히 있어야 하나” “이게 말이 되느냐” 등 고성을 지르며 위원회 차원에서 정 부위원장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질의·답변할 때마다 (야당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해 회의 진행을 방해하면 안 된다”고 야당 의원을 질타했고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사람 생각이 어떻게 다 똑같겠나. 시작부터 정치 논쟁을 하자는 것이냐”며 회의 진행을 하려 했지만 고성 섞인 말다툼이 이어지면서 회의 시작 40분 만에 감사가 중지됐다. 3시간 뒤 재개된 국감에서 이정문 민주당 의원은 정 부위원장을 불러낸 뒤 “정 부위원장이 김 국장의 순직 절차와 진상 규명을 한 뒤에 거취를 결정하겠다더니 국감 앞두고 사표를 제출한 것은 수사 외압 의혹이 국감 과정에서 밝혀질까 봐 두려워서 낸 걸 보인다”고 공격했다. 정 부위원장은 지난달 19일 사표를 제출했지만 대통령실의 반려로 국감에 출석했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전혀 그런 게 아니다. 본인 신상 문제로 결정한 걸로 안다”고 답했다. 이에 정 부위원장은 작심한 듯 “(순직 처리가) 마무리되고 있다는 말을 직원에게 들어서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다. 사직을 안 하니까 안 한다고 국민에게 거짓말한다고 저를 비난한 사람도 상당히 있었다”고 맞받아쳤다. 국민의힘은 김 국장에 대한 순직 인정과 특별 승진을 검토해달라고 권익위에 요청했고 유 위원장은 “검토하고 있고 고인에 대한 표창도 신청하려 한다”고 답했다. 이날 김 국장의 유족들은 ‘순직 처리 과정 공개가 미흡하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순직 처리 현황이 국감장에서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국힘, ‘이재명 헬기 특혜 이송’ 맹공“당사자는 두고 공무원·의사만 징계”천준호 “테러 피해자 모욕·2차 가해”권익위원장 “외압 없이 소신껏 논의”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헬기 이송 사건에서 ‘혜택을 받은 이 대표 등 당사자는 빠지고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소방공무원만 행동강령 위반했다고 통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피습 당일 부산대병원 주치의가 (서울대병원 헬기 이송이) 위험하다고 반대했는데도 성명불상 당사자가 휴무 중에 헬기 이송과 핫라인으로 요청해 서울대병원으로 갔다”며 직격했다. 헬기 이송 당시 이 대표와 함께 있었던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는 테러 피해자이고 의료진과 소방공무원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역할을 한 건데 이 대표를 조롱·혐오하고 공무원을 징계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권익위의 징계는 원천적으로 잘못된 것이고 소방공무원, 의료진, 테러 피해자를 모욕하고 2차 가해를 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유 위원장은 “이 대표가 이용한 헬기는 응급의료전용헬기인 ‘닥터헬기’가 아니고 119응급의료헬기인 ‘소방헬기’를 이용했는데 소방헬기는 그 (사용)지침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소방헬기 출동 지침 규정, 부산대병원 등이 헬기 이송 조처를 한 것은 권한 있는 담당자가 요청하지 않았다는 게 문제”라면서 “헬기를 요청한 의사가 권한이 있는 의사인지 아닌지를 소방공무원이 확인하지 않고 헬기를 출동시켰기 때문에 공무원 횡령 강령 위반이라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유 위원장은 이 대표 헬기 이송 사건과 김 여사 가방 사건 모두에 대해 “외압이 전혀 아니며 소신껏 할 수 있게 충분히 (전원위에서)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 정부, 의료계 대화 참여하면 “더 열린 자세로 논의”

    정부, 의료계 대화 참여하면 “더 열린 자세로 논의”

    정부가 의료계에 전제 조건이나 사전 의제를 정하지 않고 대화에 참여해 달라고 재차 요구하면서 정부도 더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료 현장의 어려움이 7개월이 넘었다. 이제는 갈등을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라며 대화를 강조했다. 박 차관은 “여야의정 협의체와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에 참여해주시길 의료계에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전제 조건이나 사전적 의제를 정하지 말고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더 열린 자세로 진정성 있게 임하겠다”며 “하루라도 빨리 대화의 장으로 나와 허심탄회하게 우리 의료의 미래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사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적정 의료인력을 추산하는 의사 인력수급추계위원회 전문가 추천도 거듭 요청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의사 인력수급추계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하며 위원 13명 중 과반인 7명은 의사 단체 추천 전문가로 채우겠다고 했지만, 대한의사협회와 의대 교수단체 등은 지난 2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재논의하지 않는다면 추계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위원회 구성, 논의 의제 등에 대해 의료계와 접점을 찾기 위해 최대한 열린 마음으로 검토했다”면서 ”의료계에서도 인력수급추계위 위원을 추천해주시길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했다. 또한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해주신다면 위원회에서 2026년 의대 정원도 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부터 신청받고 있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에 대해선 “상급종합병원을 중증 환자 중심으로 운영하고, 지역 병의원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의료전달체계 정상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광주은행, 제8회 ‘광주화루 공모전’ 개최

    광주은행, 제8회 ‘광주화루 공모전’ 개최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와 문화예술의 상생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사업인 ‘제8회 광주화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한국화 작가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화 공모전으로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광주화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1차 포트폴리오 심사, 2차 작품심사, 3차 심층 면접을 거쳐, 대상 1명(상금 3000만원), 최우수상 1명(상금 2000만원), 우수상 3명(상금 각 1000만원), 입상 5명(상금 각 200만원)을 선정해 총 10명에게 9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내년 3월에는 광주은행 아트홀에서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을 통해 수상 작가들의 작품 20점을 선보이며, 한국화의 흐름과 동향을 아울러 관람할 수 있는 교류 현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광주화루 공모전’은 한국화 장르가 현대미술에서 새로운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혀 한국화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든 심사과정이 단독 심사 시스템이 적용된 한국화 분야에 특화된 대표 공모전이자, 모두가 그림 하나로 경쟁하고 교류하는 뜨거운 화합의 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의 대표 문화사업인 ‘광주화루 공모전’은 매년 재능 있는 한국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광주광역시가 예향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국화의 세대 교류와 지속적인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음주운전’ 사망사고 내고 3명 다 “운전 안 했다”더니 범인은 한국인

    ‘음주운전’ 사망사고 내고 3명 다 “운전 안 했다”더니 범인은 한국인

    지난 8월 한국인·캄보디아인 등 3명이 음주운전 상태로 달리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를 치어 숨지게 한 뒤 셋 다 ‘운전을 안 했다’고 부인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나 두 달 가까운 수사 끝에 범인이 드러났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2일 한국인 A(29)씨를 도주치사·위험운전치사 및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3일 오전 2시 10분쯤 캄보디아인 2명을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을 태우고 대전 유성구 봉명동 도안4단지 국민은행 인근 편도 6차선 도로에서 2차선을 달리다 보행 신호를 받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D(26)씨를 들이받았다. 이어 핸들을 오른쪽으로 급격히 꺾으면서 가로등과 주차돼 있던 버스를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D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SUV에 타고 있던 A씨와 캄보디아인 B(23)씨 등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다른 캄보디아인 C(29)씨는 사고 직후 500m쯤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C씨는 사고 직후 도주했으나 시민들이 도주 방향을 경찰에 알려주고 함께 추격하면서 붙잡혔다. 그는 불법 체류자였다. A씨는 충남 논산에서 농장을 운영하면서 고용한 이들 캄보디아인들과 농장에서 술을 마신 뒤 40㎞ 정도 떨어진 유성으로 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C씨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고, B씨는 술을 마셨으나 단속에 걸릴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셋은 경찰에 검거된 뒤 모두 “나는 운전을 안 했다”고 부인해 음주운전자를 금세 특정하지 못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지문분석, 현장감식, 이동 동선 추적 등을 통해 A씨가 운전자임을 밝혀냈다. 경찰은 치료 중인 A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불법체류자 C씨는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넘겼다.
  • 경기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 추가 모집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 3차 참여자 1만명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가 334만원 이하인 도내 거주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연장(최대 3년)된다. 복지포인트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 계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구매하는 데 쓸 수 있다. 다만, 선정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 시간 등의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받아야 한다. 경기도는 지난 6월과 8월 1, 2차 모집에서 2만 6000명을 선정해 분기에 3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신청자 중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직장 근속기간과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11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다른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사업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고, 공기업·공공기관에 다니는 노동자는 지원할 수 없다.
  • 경과원, ‘경기 창업 공모’ 10개 유망 스타트업 선발

    경과원, ‘경기 창업 공모’ 10개 유망 스타트업 선발

    대상 ‘에어빌리티’,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 제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 변화와 기회의 경기 창업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에어빌리티 등 총 10개 우수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유망한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역량 강화와 경기도 스타트업 붐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총 421개 팀이 참가했다. 1차 예선(서면 심사), 2차 예선(발표심사), 본선을 거친 10개 팀이 전문가 심사단과 청중평가단 앞에서 결선을 치른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미래 항공 모빌리티 수직 이착륙 전기항공기 솔루션을 제시한 에어빌리티 주식회사가 받았다. 에어빌리티는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틸트 분산 전기 추진 기술과 기존 드론 대비 4배 속도로 고속 순항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AI 기반 자동 음원 마스터링 웹사이트 VemmX와 음원 믹싱 및 마스터링 서비스를 개발한 보이스매치와 교통관제 CCTV 기반 3차원 데이터 생성 SW, 빅버드를 발표한 빅버드 주식회사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보안 기반 API 모니터링 솔루션 및 오픈 API 통합관리 및 활용 플랫폼을 개발한 주식회사 위베어소프트와 물에 녹으면서 잔류농약을 제거하는 사르르 포장재를 개발한 졸브가 수상했다.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에게는 대상 3천만 원 등 총 1억1,500만 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또한 경과원이 추진하는 창업 지원 사업 및 시설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도민기자단과 SNS를 통한 홍보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대회는 창업가들이 실제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스타트업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1만 명 추가 모집…연간 120만 원 지원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1만 명 추가 모집…연간 120만 원 지원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의 3차 참여자 1만 명을 다음 달 1~11일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가 334만 원 이하인 도내 거주 청년(만 19~39세)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연장(최대 3년)된다. 복지포인트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 계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 6월과 8월 1, 2차 모집을 통해 청년 2만 6000명을 선정하고 분기에 3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 중이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총 3만 6000명으로, 이번 3차 모집에서 남은 1만 명을 선정한다. 신청자 중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지원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11월 12일 신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사업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고, 공기업·공공기관 노동자는 지원할 수 없다.
  • 오스트리아 총선서 극우 2차세계대전 이후 첫 승리 거둘듯

    오스트리아 총선서 극우 2차세계대전 이후 첫 승리 거둘듯

    29일(현지시간) 치른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극우 자유당(FPO)이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첫 총선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FPO는 수개월간 여론 조사에서 선두를 지켜왔지만, 경제와 이민 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가 커니면서 카를 네하머 오스트리아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 오스트리아 인민당(OVP)에 대한 우위는 이제 거의 사라졌다. 선거 전 발표된 여론조사는 누가 승리하든 단독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과반수를 확보하지는 못하겠지만 연립 정부를 이끌 권리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에서 FPO는 27%의 지지율을 얻어 25%를 기록한 OVP보다 2% 포인트 앞섰다. 현재 보수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녹색당은 9%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시간 29일 오전 7시에 시작된 투표는 오후 7시(GMT 17시, 한국시간 30일 오전 2시)에 마감되고, 선거 결과를 가늠해졸 수 있는 최초 출구조사 결과는 몇 분 뒤 발표된다. 전체 900만 오스트리아 국민 중 630만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케른티아 응용과학 대학의 정치학 교수인 카트린 슈타이너 헤멜레는 “문제는 FPO가 총리직을 임명할 것인가 여부”라며 “만약 FPO가 총리를 배출하면 유럽연합(EU)에서 오스트리아의 역할은 상당히 달라질 것 같다. 키클 대표의 롤모델은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이고,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자주 말했다”고 지적했다. 네하머 총리는 자신을 정치인으로 칭했지만, 경쟁자인 FPO 지도자 허버트 키클 대표를 독성이 강한 위협으로 묘사했다. 반면 키클 대표는 수년간 오스트리아 기성 정치 세력이 실정을 거듭 한 뒤 국가를 정화할 오스트리아의 수호자로 자신을 묘사했다. FPO가 승리하면 오스트리아는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등 주요 국가에 이어 극우 정당이 약진한 또 다른 EU 국가가 된다.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을 비판하고 망명 신청자에 대한 보다 엄격한 규칙을 약속한 유럽 회의론자인 FPO는 지난 6월 유럽 의회 선거에서 OVP를 1% 미만으로 이기고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전국민 투표에서 승리했다. FPO처럼 더 엄격한 이민 규정과 세금 감면을 지지하는 OVP는 극우 정당과 연정을 구성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FPO가 이번 총선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더라도 정부를 구성할 만큼 충분한 의석이나 파트너를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 네하머 총리는 FPO가 키클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 정부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망명 허가를 전면 중단하고 이주민의 입국을 막는 ‘오스트리아 요새’를 건설하고자 하는 자유당은 원래 1950년대에 나치 의원 출신이 이끌었다.
  • “이건 초유의 사건” 유승준, 비자 발급 또 거부당했다

    “이건 초유의 사건” 유승준, 비자 발급 또 거부당했다

    병역 의무 기피로 22년 동안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이 지난해 11월 대법원 승소에도 최근 비자 발급이 또 거부됐다. 유승준은 28일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한 대리인 류정선 변호사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사법부의 판결을 행정청이 따르지 않은 초유의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최근 ‘법무부 등과 검토하여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를 결정했고, 유승준의 2020년 7월 2일(2차 거부처분일) 이후 행위 등이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외교관계 등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1997년 4월 데뷔한 유승준은 공익근무요원 소집 통지를 받은 상황에서 2002년 1월 공연 목적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 이에 법무부는 그의 입국을 제한했다. 유승준은 13년이 지난 2015년 8월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F-4) 체류자격으로 비자 발급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 그러자 유승준은 이를 취소해달라며 첫 번째 소송을 제기해 파기환송심과 재상고심 끝에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그러나 LA 총영사관은 비자 발급을 재차 거부했고, 유승준은 두 번째 취소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1월 다시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LA 총영사관의 유승준 비자 거부는 이번이 세 번째다. 유승준은 앞선 지난 4월 “금방 끝날 것 같았던 이별은 22년이 지났고, 다시 만날 기일은 지금도 잘 보이지 않는다”며 “(비자 발급 소송) 대법원 승소 후 4개월이 지났는데 아무 소식이 없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류정선 변호사는 “이는 행정청이 법원의 판결마저 무시하고 위법한 처분을 계속하는 것으로서, 유승준에 대한 인권침해일 뿐만 아니라 법치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유승준이 관광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데도 영리활동을 하기 위해 재외동포 비자를 고집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다른 사증(비자)으로 소송을 하는 경우에는 소의 적법성 자체가 문제 될 가능성이 높고, 이 사건은 재외동포의 지위에서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변호사들의 권유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 “가을엔 전통주 한 잔 해야쥬?”…관광공사, 술 익는 마을 5선

    “가을엔 전통주 한 잔 해야쥬?”…관광공사, 술 익는 마을 5선

    가을과 술이 함께 익어가는 계절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술 익는 마을’ 다섯 곳을 10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낙엽 밟는 소리에 술 익는 향기가 실려오는 곳들이다. 수제 맥주의 매력에 빠지다…강원 속초 몽트비어 속초 몽트비어는 수제 맥주의 매력에 빠져 홈브루잉을 하던 동호인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다. 몽트비어를 찾는 가장 큰 즐거움은 갓 나온 신선한 맥주를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몽트비어가 선보인 맥주 종류는 10가지가 넘는다. 속초 응골딸기마을의 딸기와 양양 곰마을의 복숭아 과즙을 넣은 맥주를 만드는가 하면 감자 파동을 계기로 2년간 개발 기간을 거쳐 국내산 효모와 감자 전분을 사용해 맥주를 만들기도 했다. 맥주의 주성분 중 하나인 홉도 국내산을 사용하기 위해 밭에서 직접 재배한다. 임페리얼 스타우트 맥주인 라운드 미드나잇은 매해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맥주다. 싱글몰트위스키에서 제조 아이디어를 얻어 오크통에서 6개월 이상 1차 발효를 한 후 병에 넣어 2차 발효해 완성한다. 10명 이상은 투어를 신청하는 것도 좋다. 관람 가능한 날짜에 예약해 방문하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양조장 곳곳을 견학할 수 있다. 70여 양조장의 술을 한 곳에…충남 서천 한산소곡주갤러리 소곡주는 기록이 남아 있는 우리 술 가운데 가장 오래된 술이다. 특히 한산소곡주는 옛 한산 지역인 충남 서천 한산·기산·화양·마산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곡주를 뜻한다.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110호로 등록된 전통주다. 현재는 70여 가구가 양조장 시설을 갖추고 소곡주를 생산한다. 술맛은 70여 양조장 모두가 같은 듯 다르다. 쌀에 누룩을 더해서 밑술을 만들고 다시 고두밥으로 덧술 하는 이양주 방식은 비슷하지만, 양조장마다 첨가하는 재료가 다르고 몇 대에 걸쳐 내려온 비법을 더하니 김치나 장맛처럼 술맛도 다를 수밖에 없다. 한산소곡주는 한산소곡주갤러리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한산면 소재 70여 양조장에서 생산한 한산소곡주를 전시·판매한다. 시음도 무료로 가능한데 매주 5개의 양조장이 돌아가며 선보인다. 선비복을 입고 간단한 안주를 곁들여 3종의 소곡주를 맛보는 향음체험(1인 1만5000원, 10인 이상)도 예약제로 운영된다. 세계가 감동한 오미자 와인의 탄생지…경북 문경 오미나라 해발 1000m 고지의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에 자리해 사시사철 서늘한 기온을 자랑하는 준고랭지인 문경은 오미자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오미나라는 44년 동안 술을 연구한 양조와 증류 명인 이종기 대표가 세운 오미자 와이너리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이 동시에 나면서 소화 촉진, 피로 해소, 성 기능 개선과 뇌졸중, 고혈압, 당뇨, 노화에 좋은 오미자의 효능을 살려 세계 유일무이한 오미자 와인을 세상에 공개했다. 오미나라는 2016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9년과 2020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 술 와인 부문 대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수제 맥주와 야시장의 낭만…경남 진주진맥브루어리 진주 진맥브루어리 진주밀로 만든 맥주, 풍미가 진한 맥주, 진짜 맥주라는 뜻의 수제 맥주다. 주원료는 진주에서 나는 앉은키밀이다. 진주밀은 키가 작아서 앉은키밀이라 부른다. 일반 밀가루에 비해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논개시장 입구에 자리한 진주진맥브루어리 1층은 수제 양조장과 맥주 펍 그리고 굿즈샵이다. 2층은 맥주 펍과 아카이브 공간, 3층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과 교육장이다. 1층 양조장은 커다란 통창 안으로 맥주 만드는 장면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2층은 LP와 턴테이블이 주르륵 놓여 있는 독특한 공간이 있다. 맥주를 한잔 마시며 헤드폰을 끼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로망을 실현하게 해 준다. 논개시장에서는 토요일마다 올빰토요야시장이 열린다. 육전, 삼겹말이, 납작만두, 해물부추전, 스테이크새우꼬치 등 먹거리 천국이다. 평소 진주진맥브루어리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지만, 토요일 야시장 음식은 대환영이다. 진주진맥브루어리에서 판매하는 캔맥주와 페트병 맥주를 사 들고 야시장에서 즐길 수도 있다. 막걸리에 관한 명품적 사고…전남 해남 해창주조장 해남 해창주조장은 고가의 명품 막걸리를 만들며 유명해졌다. 시중 막걸리보다 도수가 높은 9도, 12도가 주력 상품이다. 발효시간이 길고 추가 공정이 들어가며 가격 또한 비싸다. 시기별 한정판인 해창 18도는 양조장 출하가격이 11만원이다. 그에 걸맞게 재료부터 다르다. 해남에서 재배한 유기농 찹쌀에 멥쌀을 일부 섞어 만든다. 찹쌀 본연의 은은한 단맛이 인공 감미료를 대체한다. ‘식객’의 허영만 만화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이 해창막걸리의 팬으로 알려졌다. 주조장 내 일본식 가옥의 외형을 간직한 살림집과 40여 종의 수목이 자라는 정원 또한 매력이다. 가장 오랜 배롱나무는 수령이 무려 약 700년에 달한다.
  • 美 싱크탱크, “MBK, 中 지원받아…고려아연 적대적 인수”

    美 싱크탱크, “MBK, 中 지원받아…고려아연 적대적 인수”

    미국 에너지 안보 분야 싱크탱크 SAFE(Securing America’s Future Energy)가 영풍·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시도를 ‘적대적 인수’로 규정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미국 에너지 관련 정책을 건의하는 싱크탱크가 이번 사태로 인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고 우려한 것이다. SAFE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서 중국의 핵심 광물 공급망 장악 전략을 언급하면서 MBK의 고려아연 인수 시도를 사례로 들었다. SAFE는 “중국의 지원을 받는 사모펀드인 MBK가 지난주 세계 최대 아연 제련 기업이자 배터리 필수 소재를 생산하는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인수 시도를 시작했다”면서 “MBK와 중국의 강력한 유대 관계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주의깊게 봐야할 사안”이라고 우려했다. SAFE는 경제안보 측면에서 미국의 에너지 관련 제반 정책 건의를 담당하며, 미국 국무부가 주도하는 탈중국 공급망 구축을 위한 다자협력체인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의 사무국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한국은 지난 7월부터 미국에 이어 MSP의 의장국을 맡고 있다. SAFE는 MBK의 이번 적대적 M&A(인수·합병)가 중국이 제련소들의 원료 공급 재고가 감소하자 정제 아연 수입을 늘린 상황과 맞물린다고 보고 있다. SAFE는 “고려아연이 아연뿐 아니라 니켈 제련 기술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MBK의 인수 시도는 여러 핵심 광물의 글로벌 공급망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정제 아연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2차전지 음극재 생산에 필요한 흑연 공급망도 90%를 점하고 있다. 2차전지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니켈의 경우 인도네시아 원료를 싸게 들여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전구체 시장의 90%를 독점하고 있다. 기타 핵심 광물의 공급 비중도 60~90%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원료국들의 원광 수출금지 정책이 강화되면서 기술력 강화로 관심을 넓히고 있다. 고려아연은 아연, 연, 동 등 10여 종의 비철금속을 연간 120만톤 생산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니켈 제련소를 착공하면서 니켈 생산량도 2026년 6만 5000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아연은 MBK가 고려아연을 중국에 매각할 경우, 국내 핵심광물 공급망이 무너지면서 배터리, 반도체 등 국가기간산업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다만 MBK는 인수 후 중국 매각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와 MBK 김광일 부회장이 회사에 존재하는 한 고려아연을 중국에 안 판다. 팔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려아연 직원들에 대한 인위적인 구조조정도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고려아연은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여러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영풍·MBK가 전날 주식 공개 매수 가격을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13.6% 올림에 따라, 고려아연도 대항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서는 걸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자금 마련을 위해 세계 3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미국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과 접촉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재계에선 영풍·MBK의 과반 지분 확보를 저지하기 위해 공개 매수로 6% 이상의 지분을 더 확보해야 한다고 본다. 지난 24일엔 자사의 ‘하이니켈 전구체 가공 특허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판정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다. 해당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판정되면 경제안보상 이유로 정부가 외국 기업 인수합병에 대한 승인권을 갖게 된다. 정부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으면 영풍·MBK의 인수도 무산된다는 뜻이다. 고려아연은 이날 영풍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영풍 경영진의 고려아연 인수 추진 결정이 대표이사 2명이 구속돼 비상근이사 3명만 참여한 이사회에서 이뤄져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비상근 사외이사 3인 배임 혐의 ▲권한 없는 장형진 고문의 실질적 영풍 경영 ▲‘산업폐기물 떠넘기기 및 사실상 배임 종용’ 의혹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단기 차입금의 ‘이자와 원금’ 반환 계획 ▲고배당에 신사업 추진 병행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 등에 대해 밝히라고 촉구했다.
  • “수업 안 들을 건데 장학금은 주세요” 의대생 3200명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수업 안 들을 건데 장학금은 주세요” 의대생 3200명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2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의대생이 3200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대생 대다수가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비춰보면 장학금 신청 규모가 작지 않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의과대학별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 등 현황’을 보면 2학기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 학생 3201명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장학금은 국내 대학 재학생에게 소득 수준에 따라 금액을 차등해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은 지난 5월 21일~6월 20일, 8월 14일~9월 11일 2차례에 걸쳐 신청받았다. 국가장학금 신청 당시 대다수 의대생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고, 원점 재검토하지 않으면 강의실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밝힌 시점이었음에도 상당수가 국가장학금을 신청했다는 뜻이다. 이보다 앞선 올해 1학기엔 39개 의대에서 7210명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했다. 김 의원은 “의료 개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수준 높은 의학교육을 보장하고 최고의 역량을 가진 우수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라며 “관계 당국은 의대생에 대한 장학금의 합리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네스북에도 오른 88세 사형수…58년 만에 무죄 판결 나온 이유[여기는 일본]

    기네스북에도 오른 88세 사형수…58년 만에 무죄 판결 나온 이유[여기는 일본]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사형수로 복역한 일본의 80대 남성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직 프로 복서인 하카마다 이와오(88)는 1966년 자신이 일하던 된장 제조업체 간부의 일가족 4명을 살해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980년 사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사법부는 사건 발생으로부터 1년 2개월 후에야 발견된 의류 5점에 하카마다의 혈흔이 남아있다는 것을 증거로 인정했다. 그러나 하카마다 측은 무죄를 호소했다. 일반적으로 혈흔은 1년이 지나면 검게 변하고 붉은 기가 사라지는데, 증거로 채택된 의류 5점에 남아있던 혈흔에는 붉은색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하카마다는 조사 초반 살해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후 경찰이 잔혹하게 심문하고 구타까지 가해 강요에 의한 허위 자백을 했다고 주장해왔다. 10년 전인 2014년이 되어서야 재심과 석방을 인정하는 결정이 내려졌다. 무려 48년 동안 사형수로서 수감생활을 한 그는 2013년 당시 세계최장 수감 사형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검찰은 하카마다를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2014년 검찰이 불복 신청을 하면서 재심과 석방 결정이 취소됐다가 변호인이 특별 항고를 했고, 결국 지난해 3월 재심 개시가 이뤄졌다. 총 15번의 심리 끝에 26일 시즈오카 지방법원은 하카마다에게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현지에서 확정 사형수가 재심에서 무죄로 판결된 사례는 약 35년 만이며,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5번째다. 현지 사법부는 재심 무죄 판결 사유로 “수사 기관에 의한 증거 조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 승리로 가는 길은 없다”이날 재판이 열린 시즈오카 지방법원은 개정 시간 전부터 방청 희망자들로 붐볐다. 변호사를꿈꾼다는 20대 대학원생은 NHK방송에 “부디 사법부가 잘못을 인정해 사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변호사연합회는 재심과 관련한 법률 개정을 외치며 법원 앞에서 행진을 벌였다. 2014년 당시 하카마다의 재심과 석방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던 전직 재판관 무라야마 히로아키도 행진에 참여해 “(재심) 심리가 장기화하지 않도록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카마다는 2018년 AFP에 “무죄 판결을 받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매일 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 승리로 가는 길은 없다”고 말했다. 88세가 되어서야 무죄 선고를 받은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재심 판결을 직접 보지 못했다. 다만 평소 그의 대리인 역할을 해 온 91세의 누나 히데코가 무죄 선고가 나온 뒤 깊이 고개를 숙여 감사의 뜻을 밝혔다. 히데코는 지난 7월 현지 언론에 “우리는 오랫동안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을 벌여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해결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해 무죄 선고를 확신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일본에 남아있는 사형수는 107명이다. 사형제도가 존치하는 일본에서는 언제나 교수형으로 사형을 집행하며, 사형수들에게는 집행 몇 시간 전에서야 통보한다.
  • 울산시, 주소 이전 대학생에 최대 90만원 생활장학금 지급

    울산시, 주소 이전 대학생에 최대 90만원 생활장학금 지급

    울산시가 울산으로 전입하는 대학생에게 최대 9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는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이다. 울산시는 지역 대학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재학생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10월 2일부터 ‘2024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 2차 추가 모집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90만원이다. 최초 전입 시 20만원을 주고 울산에서 6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하면 나머지 70만원을 학기당 10만원씩 준다. 최대 8학기까지 장학금이 나눠 지급된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울산으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이다. 선착순 1000명까지 선발한다. 지원 대상 학교는 울산대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 5곳이다. 희망자는 다음달 2일부터 각 대학 접수처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주민등록초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차 생활장학금을 받고 6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한 학생은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시가 재학 정보와 주소 유지를 확인해 11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1차 모집을 거쳐 729명 대학생에게 1억 4600만원 생활장학금을 지원해 지역 정착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울산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지방대 위기극복은 물론 인재 유입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거제시 경남 최초 ‘예비군 수송 버스’ 운영…100% 예약제·무료

    거제시 경남 최초 ‘예비군 수송 버스’ 운영…100% 예약제·무료

    경남 거제시가 ‘예비군 수송 버스’를 무료 운영한다. 경남에서 예비군 수송 버스를 운영하는 건 거제가 처음이다. 그동안 거제시 예비군들은 지역 밖에 있는 훈련장에 입소하고자 대중교통을 여러 번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는 10월 8일 기본훈련 2차 때부터 무료 직행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무료 직행버스는 김해에 있는 예비군 훈련장과 거제를 오간다. 수송 버스는 100% 예약제로 운영한다. 거제에 주소를 둔 예비군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예비군 수송 버스 탑승 예약 시스템 구축도 마쳤다. 탑승 예약 신청은 거제시 통합예약시스템(geoje.go.kr/reser/)에서 하면 된다. 미신청자는 탑승할 수 없으므로, 본인 훈련 일정과 정해진 탑승 예약 신청 기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탑승 신청 때 유의 사항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안내하고 있다. 소속 예비군 부대에 문의해도 된다. 거제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거제시민 모두가 다양한 행정영역에서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려아연, 국가핵심기술 신청…결정권 정부 손으로 가나

    고려아연, 국가핵심기술 신청…결정권 정부 손으로 가나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경영권 위협에 정면돌파를 택한 고려아연이 ‘국가핵심기술 신청’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면서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고려아연이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으로 선정되면, 외국 기업의 인수합병 시도 때 정부가 승인권을 갖게 된다. 고려아연은 25일 “전날(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국가핵심기술 판정신청서를 제출했다”면서 “산업부는 전문위원회 개최를 비롯해 표준절차를 진행하는 등 내부검토를 완료한 뒤 판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혔다. 고려아연의 바람대로 국가핵심기술 신청이 통과되면 정부가 경영권 갈등에 직접 개입할 권한을 갖는다. 분쟁 구도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해당 기술은 이차전지소재 전구체 관련 기술로, ‘하이니켈 전구체 가공 특허기술’이다. 자회사인 켐코와 고려아연이 공동으로 가지고 있는 기술인데, 고려아연이 대표로 신청했다. 켐코는 2022년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LG화학과 전구체 합작법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한국전구체주식회사는 울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인근에 LG화학이 집중 육성 중인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전구체 전용 라인을 구축했다. 켐코는 황산니켈 생산능력(연간 8만톤 규모)을 보유하고 있고, 고려아연은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 배터리 핵심 원료를 추출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의 이차전지 기업들은 전구체를 비롯한 양극재 소재 공급을 중국에 의존해왔는데, 고려아연은 탈중국 공급망 구축을 통한 하이니켈 전구체 대량 국내 생산을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가 발주한 ‘2024년도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 중 ‘저순도 니켈 산화광 및 배터리용 고순도 니켈 원료 소재 제조 기술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10개 산학연 기관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산업기술보호법(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내외 시장에서 차지하는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거나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해외로 유출될 경우에 국가의 안전 보장 및 국민 경제의 발전에 중대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기술’은 국가핵심기술로 규정할 수 있다. 국가안보 및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관련 제품의 국내외 시장점유율, 해당 분야의 연구동향 및 기술 확산과의 조화 등이 판단 기준이 된다. 현재 30나노 이하급 D램 기술,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조선, 원자력 분야 기술 70여건이 국가핵심기술로 등록돼 정부 관리 하에 있다. 고려아연이 신청한 기술에 대한 산업부의 판단은 이르면 다음달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고려아연은 영풍·MBK파트너스에 경영권이 넘어가면 중국 등 해외 자본에 재매각될 우려를 제기하며 이들의 공개매수 시도에 반기를 들고 있다. 2차전지 소재 관련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면 국가적 손해라는 논리다. 반면 영풍·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경영권을 인수해도 중국에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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