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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캠프 vs 과학교실 어디로 갈까

    ‘이번 여름방학엔 어느 캠프를 보내야 할까?’ 여름방학을 앞둔 초등학생 학부모라면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고민이다. 민간이 운영하는 캠프는 안전성을 확신하기 어려운데다 비용 부담이 만만찮고,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캠프는 교육 프로그램이 흡족하지 않다는 게 고민의 핵심이다. 노원구는 학부모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이번 여름방학에도 ‘어린이 영어캠프’와 ‘과학체험교실’을 두 차례에 걸쳐 내실있게 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원구는 삼육대와 손잡고 올해로 9회째 맞는 이들 캠프에 초등학생으로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교육 프로그램과 각종 기자재를 활용키로 했다. 참가 비용의 일부를 구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학부모의 비용 부담도 크지 않다. 영어캠프는 9박10일간 두 차례에 걸쳐 삼육대 강의실과 기숙사에서 진행된다. 1차는 다음달 20일부터 29일까지, 2차는 8월3일부터 12일까지다. 참가대상은 지역거주 초등학교 3~6학년생이며, 모집정원은 각각 21명씩 모두 420명이다. 영어캠프에서는 하루 24시간 내내 영어로만 생활하는 ‘영어 전용구역’으로 운영되며, 사전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로 10개반을 구성해 교육한다. 교재 수업뿐 아니라 토론, 노래, 영어연극, 게임,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흥미 유발은 물론이고 자신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다. 참가비는 1인당 27만원(구 지원금 30만원)이다. 참가신청은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하면 되고, 참가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다음달 2일 발표된다. 과학체험교실은 오는 8월3일부터 6일까지(4일간) 삼육대 실험실과 충북제천 별새꽃돌 자연탐사 과학관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이며, 모집정원은 160명. 참가비는 1인당 8만 5000원(지원금 10만원)이고, 참가신청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7일까지 하면 된다. 한편 노원구는 영어캠프와 과학체험교실 대상자 선정 때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전체 인원의 10%를 특별배정하고 참가비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 인천 에코메트로 잔여세대 공급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고잔동 소래논현지구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의 이주자 보상 대책용 잔여세대 20가구를 일반에게 특별 공급한다. 이번 공급분은 7블록의 총 848가구 가운데 공급면적 114㎡형으로 34A·34B·34C·34D 타입 각각 5가구씩이다. 분양가는 2007년 7월 분양 당시와 동일하게 적용돼 3.3㎡당 970만원대이며 입주는 2010년 12월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에코메트로 홈페이지에서 23일, 24일 양일간 받고,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다. (032)432-1512. ● 양지파인리조트 특별회원 모집 경기 용인시 양지면에 있는 양지파인리조트가 주중에 골프와 콘도미니엄을 정회원으로 이용하는 특별회원을 모집한다. 주중 골프는 양지파인CC(27홀)를 정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양지, 설악콘도는 정회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양지파인스키장에서 리프트, 렌털, 교습, 눈썰매장, 알파인슬라이더 등 사용시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3000만원. 일시납부할 경우 10% 할인된다. 전액 보증금으로 양도, 양수 가능하며 입회기간 만기 후 반환된다. 100명 선착순 모집. (02)564-2010. ● 김포 감정동 신안실크밸리 분양 신안건설산업은 경기 김포 감정동에 도심형 ‘슬로시티 신안실크밸리’를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총 3066가구 가운데 3차에 해당하는 1074가구다. 이곳은 이미 1, 2차 신안실크밸리 2000여가구가 입주해 있어 대형마트와 근린공원, 초등학교 등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다. 1만 4214㎡의 기부채납공원은 단지 안으로 연결돼 있고 22만㎡ 크기의 감정동 근린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편은 올해 안으로 김포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남단에서 김포한강신도시를 이어준다. 모델하우스는 신사우 삼거리에서 김포IC 방향 1km 지점에 26일 오픈한다. 1577-0034.
  • 자동차 명의변경 등 100여개 사무 내년부터 인감증명 안 내도 된다

    자동차 명의변경 등 인감증명을 요구하는 사무 절반이 올해 안에 폐지된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 인감개편 TF팀’은 최근 기획재정부 등 20개 부처와 ‘제1차 정부합동심의평가’를 실시, 현재 행정기관이 인감증명을 요구하는 사무 210종 중 100여종을 올해 안에 폐지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TF팀의 결정에 따라 인감증명을 제출할 필요가 없어지는 사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동차 등록업무다. 현재 자동차를 다른 사람에게 팔아 명의변경을 하거나 폐차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인감증명을 발급받아 관할 구청 등에 내야 한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원부 등만 지참하면 명의변경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연간 발급되는 인감증명 5000여만통 중 450여만통(9%)이 자동차 등록과 관련한 것이다. TF팀은 또 ▲농지보전부담금 환급 신청 ▲어업권 이전 인가 신청 ▲국민연금 사망일시금 지급 청구 ▲총기류 소지 허가 ▲전통사찰 등록신청 ▲저작재산권과 출판권 등록 등의 사무에 대해서도 인감증명 요구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TF팀이 이번에 폐지하기로 한 인감증명 사무는 대부분 시행령이나 규칙, 지침 등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법 개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TF팀은 조만간 정부 주요부처들과 2차 심의평가를 개최해 몇몇 인감증명 요구 사무를 추가로 폐지할 예정이다. 강승화 행안부 주민과장은 “인감제도가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등과 함께 TF팀을 꾸려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올해 안에 적어도 절반 이상의 인감증명 요구 사무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 2차 개성회담] 입주기업 긴급 자금요청에 통일부 난색

    [오늘 2차 개성회담] 입주기업 긴급 자금요청에 통일부 난색

    남북관계가 냉랭해지면서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경영도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북측이 올해 개성공단 통행을 일시적이지만 차단하고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를 억류하는 등의 악재가 터져 개성공단에서 공장을 가동하는 게 종전보다 훨씬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정부에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유창근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은 10일 “남북 경색으로 입주기업 대부분이 적자를 기록하는 등 공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주까지 철수입장을 밝힌 기업 한 곳(스킨넷)을 제외한 105개사로부터 필요한 긴급 운영 자금 규모를 접수해 다음주 초 통일부에 운영자금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규모는 500억~600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통일부는 개성공단기업협회의 긴급운영자금 지원 요청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은 대부분 정부의 자금지원 대상이 아니라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통일부는 남북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남측 사업자가 교역 및 경제분야 협력사업을 하는 데 들어가는 자금을 대출해주는 남북협력기금 대출제도를 1999년 10월 도입했다. 남북협력기금 대출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개성공단 외 북한에서 경협 및 교역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한정돼 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남북경협업체나 교역업체가 긴급 대출을 받으려면 남북협력기금 자금대출에 관한 절차에 따라 (통일부에) 신청하면 된다.”면서 “하지만 2007년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직접적인 긴급자금대출을 받지 않고 경협보험을 담보로 은행에 대출받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정부 당국자도 “개성공단기업협회 측이 공식 요청하면 지원 대상 여부를 검토하겠지만 자금 운영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내 입주 기업들은 평양 등 다른 지역에서 경협활동을 하는 기업보다 공단 내 인프라 시설 등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고시플러스]

    ●식품안전정보센터 직원 채용 연구원 및 관리원(사무직) 등 11명. 15일까지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27-6 태림빌딩(식약청 제1별관) 5층 회의실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문의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정보과(02-380-1540, 1519)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채용 경영지원팀장(4급) 1명, 관리팀 3명 등 총 4명. 19~23일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3층 사무실에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필기시험(일반상식·경영학 등)은 7월11일 실시. 문의 061-282-9773 ●제주특별자치도 견습직원 선발시험 행정직군(인문사회계열) 1명, 기술직군(이공계열) 1명 등 2명. 자격은 학과 성적이 상위 5% 이내, 토익 900점 이상 등. 각 대학 추천서 필요. 추천서는 7월1~7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인적자원과로 직접 또는 우편 접수.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은 8월15일 실시. 문의 064-710-6242~5 ●충남지방경찰청 행정인턴 채용 지방청(1명) 및 경찰서(20명) 근무 등 총 21명. 응시자격은 만 29세 이하로 대학(전문대학 포함) 또는 대학원 졸업자. 공무원, 기업 등 입사 대기자는 제외. 계약기간은 12월31일까지며, 보수는 일급 3만 8000원. 1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int-cn@police.go.kr)로 원서접수. 문의 경무과(042-257-7887) ●에듀윌 공인중개사 및 주택관리사 단기합격전략설명회 11~12일 오후 7~9시 서울 구로동 코오롱싸이언스밸리 2차 드림교육센터 비전홀. 홈페이지(www.eduwill.net) 통해 예약신청 필요. 선착순 200명, 참가비는 무료.
  • [스포츠 돋보기] KBO 정부입김 언제까지?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상국 사무총장 내정자가 전격적으로 자진 사퇴했다. 승인권을 갖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세 차례에 걸쳐 승인을 미루자 이 총장 내정자가 ‘알아서’ 물러난 것. 4월30일 KBO 이사회에서 차기 총장으로 내정된 이후 36일 만의 일이다. KBO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무총장을 선출할 방침이다. 이 총장 내정자의 사퇴 과정은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프로야구 구단주 총회와 이사회에서 내정한 사무총장에 대해 문화부가 승인을 거부한 전례는 없다. 주로 총재 선출과 관련해 정부의 입김이 강했지만 행정 실무 책임자인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총재의 의견을 존중해 왔다. 하지만 문화부는 세 차례나 보완하라며 신청 서류를 반려했고 결국 승인 거부 의사를 밝혔다. 문화부 김성호 체육국장은 이날 “여론이 좋지 않아 윗선에서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지난주 김대기 문화부 제2차관이 유영구 총재를 만나 이같은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문화부는 이상국씨가 과거 총장 재직 시절 도덕적 흠결이 있었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다.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배임수뢰 혐의 등을 문제삼은 것. 그러나 야구계에서는 이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계속 논란이 된 구 여권 인물에 대한 거부감이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전남 나주 출신인 이상국씨는 ‘마당발’이라 불릴 만큼 민주당 인사들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 예산을 한 푼도 쓰지 않는 민간조직 인사에 정부가 지나치게 간섭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KBO의 한 관계자는 “프로 4단체 중 아직까지 사무총장 승인권을 정부에서 갖고 있는 곳은 야구뿐이다. 실무 책임자에게까지 인사권을 행사하는 건 심하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사무총장 임면권을 자체적으로 행사하는 내용을 담은 KBO의 네 번째 정관변경 승인안이 지난 3일 문화부에 제출된 상태다. 김성호 체육국장은 “아마 그대로 승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 총장 내정자 사퇴와 KBO의 정관변경을 맞바꾼 셈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문화행사 알림방]

    울산시미술대전 입상작 전시 ●울산문예회관 4~16일 쉼터 앞 예술의 숲에서 ‘제13회 전국공모 울산시미술대전 입상작’을 1·2부로 나눠 전시한다. 전체 대상을 차지한 조소 부문 박기준(34·울산)씨의 ‘구조와 개체’, 서예·문인화 대상을 차지한 정태옥(49·울산)씨의 ‘아정 선생시’를 비롯한 386점이 선보인다. 20일 뮤지컬 넌센스 공연 ●포스코 포항 효자아트홀 20일 오후 3시·7시30분 2차례 수녀들의 좌충우돌 소동을 그린 뮤지컬 ‘넌센스’를 공연한다. 1991년 우리나라에서 초연된 이후 18년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 뮤지컬은 최다기간, 최다공연, 최다관객 동원을 기록했다. 입장권 신청은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kr)로 14일까지 하면 된다. (054)221-9755.
  • 서울시 여름방학 대학생 알바 모집

    서울시가 올 여름방학 기간에 행정업무와 민원안내 등을 보조할 아르바이트 대학생 1400여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900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이를 위해 6억 700만원의 추경예산을 마련했다.또 25개 자치구에서도 시와 별도로 다음달 초부터 아르바이트생 2223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서울 소재 전문대 이상 재학생이나 서울시에 거주하는 지방 전문대 이상 재학생이다. 아르바이트생들은 시청 각 부서나 소방재난본부, 한강사업본부, 시립병원, 서울대공원, 자치구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현장업무 지원, 민원안내 등을 맡는다.1차 근무기간은 6월23일~7월27일, 2차는 7월28일~8월31일로 각각 30일간이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선발되면 주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하고 하루 2만 5000원의 임금도 받는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선발은 전산 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12일 발표된다. 지난해의 경우 경쟁률은 16대 1 수준이었다. 아울러 자치구별 모집인원과 모집시기, 근무조건 등은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학술·종교플러스]

    전국 조계종 사찰 2501개 ●조계종이 26일 발표한 종단통계자료집에 따르면 2008년 기준 전국 조계종 사찰은 2501개로 전년 대비 57곳(2.3%)이 증가했고, 5년 전보다는 203곳(8.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계종 승려 수는 1만 3860명으로 전년 대비 284명(2.1%)이 증가했고, 최근 5년 동안에는 1186명(9.3%)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불교관련 문화재 중 국보 308점, 보물 1573점, 사적 456점 등 총 3041점이 국가지정문화재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선왕조 의궤 번역 학술대회 ●한국고전번역원은 29일 성균관대600주년기념관에서 ‘조선왕조 의궤 번역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갖는다. 신승웅 성균관대 교수, 박소동 한국고전번역원 교무처장, 박가영 한국궁중문화연구원, 김연주 대구가톨릭대 연구원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한국학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한국학중앙연구원은 29일 오후 3시 연구원 대강당 세미나실에서 ‘한국학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문화가꿈-미루’를 마련한다. 한국학 강연과 전통 정악을 바탕으로 한 실내 음악회를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aks.ac.kr)에서 받는다. 6월, 9월, 10월 마지막주 금요일에도 열린다. 새달1일 종교보도 사진전 ●원불교신문사는 새달 1일부터 ‘종교보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합·은혜·희망’이라는 주제로 원불교를 비롯해 불교, 개신교, 천주교, 유교, 천도교 및 민족종교 등 7개 종단이 참여해 각 종단의 대표 언론기관이 최근 3년간 보도한 사진 중 60여점을 선별해 소개한다. 1차 전시는 새달 1~5일 전북도청 1층 전시실, 2차는 10~16일 서울불교중앙박물관 나무갤러리에서 열린다. 가톨릭청년대회 공모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청소년위원회는 20 10년 제2회 한국가톨릭청년대회를 앞두고 행사 주제문구·성구·해설을 공모한다. ‘소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하느님 안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목표. A4 용지 1~2장 분량으로 의정부교구 청소년사목국 담당자(youth@ujb.catholic.or.kr)에게 보내면 된다. 올해 필리핀에서 열리는 1회 대회 참가비, 항공권, 기념품 등이 상품이다. 새달 20일 마감.
  • 동대문구 27일부터 무료건강 검진

    동대문구는 지역의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이틀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1차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된 대상자는 고혈압·당뇨질환 외 11개 항목으로 이뤄진 2차 정밀검진을 받는다. 2차 검진에서도 이상 유질환자로 판명되면 보건소에서 상시 관리를 받는 관찰자로 분류된다. 아울러 서울시내 전문 병·의원에서 정기검진 및 치료를 받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1차 검진은 동대문보건소 2층에서 실시하며, 27일엔 용신·제기·전농1·전농2·답십리1·답십리2동을, 28일엔 장안1·장안2·청량리·회기·휘경1·휘경2·이문1·이문2동을 대상으로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27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미리 신청하면 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완성차업체 노사 잇단 파열음

    국내 완성차 업계의 노사간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노조는 26일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등 그룹 15개 계열사 노조와 함께 ‘총고용 보장’의 배수진을 치고 연대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현대·기아차그룹 내 계열사 노조의 공동 투쟁은 1994년 현총련(현대그룹 내 노조 연합) 해체 이후 처음이다. 노조는 “임금·단체 협상에서 노조의 입장을 관철하고 그룹 계열사 전체에서 일방적 구조조정이 발생할 경우 공동 투쟁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대·기아차는 “인위적인 구조조정 입장을 밝힌 적도, 향후 계획도 없다.”며 노조가 임금 인상 요구 등 투쟁 명분을 쌓기 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GM대우도 노사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GM대우 노조는 27일 예정된 임단협 2차 교섭에서 마크 제임스 재무담당 부사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거액의 환차손에 따른 GM 본사로의 자금 유출 의혹 등을 집중 제기하고,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 등 경영진의 책임도 따질 예정이다. 특히 닉 라일리 GM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사장이 29일쯤 방한해 GM의 최종 입장을 산업은행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GM 본사의 파산보호 신청 등 처리 결과에 따라 투쟁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다음달 2일에는 임시대의원회의를 열고 쟁의 행위 결의도 논의한다. 쌍용차 노사간 마찰도 격화되고 있다. 쌍용차는 25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노조가 사무직 등 비조합원의 출입도 전면 봉쇄하며 ‘공장 점거 파업’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한 맞대응 조치다. 한편 쌍용차는 2월부터 50%씩 지급해오던 임금을 이달엔 지급하지 못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서울플러스] 희망플러스 통장 신청 접수

    금천구(구청장 한인수)29일까지 ‘금천 희망드림(Drea m)’ 프로젝트의 하나로 ‘희망플러스 통장’과 ‘서울 꿈나래 통장’의 2차 사업 희망자를 접수한다. 185명을 모집하며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올해 1월19일 기준 서울시 거주자로 가구소득 평가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로, 최근 1년간 10개월 이상의 근로소득이 있으면 된다. 주민생활지원과 2627-1354.
  •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병원 추가모집

    강남구가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료 인프라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는 역점사업인 의료관광이 중국·일본 등 외국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강남구는 오는 22일까지 병·의원을 대상으로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의료기관’ 30곳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성형외과·피부과·치과·한의원·건강검진 등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지역의 병·의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1·2차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30곳의 협력의료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심사에선 병원의 의료인력(25점), 외국인 진료 인프라 구축(40점), 외국인 진료실적(17점), 의료시술 기술부문(8점), 기타 행정처분 및 진정민원 등(10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협력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해외 ‘로드쇼’ 또는 ‘박람회’ 참여 때 경비를 지원한다. 또 구가 제작하는 의료관광 홍보책자에 등재하는 한편 의료관광 상품개발 때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구는 협력의료기관 추가 모집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지역 의사회 등 보건인단체와 환자 유치사업자, 법률가, 호텔·숙박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강남구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가칭)’를 구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 의료관광 통역지원단을 발족하는 등 인적 인프라도 확충키로 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 1만가구 추가모집

    저소득 가구가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원금의 두 배로 부풀릴 수 있는 서울시의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29일까지 두 통장의 2차 가입희망자를 5000가구씩 총 1만가구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저소득층이 매월 5만~2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시와 민간 후원기간이 저축액과 똑같은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꿈나래 통장’은 만 9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이 매월 3만~10만원을 5~7년간 교육자금으로 적립하면 같은 액수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것이다. 올해 초 두 사업의 1차 참가자를 접수한 결과 2000여명 모집에 6500여명이 몰려 약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1차로 2200명을 최종선발하고, 보다 많은 저소득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올 사업규모를 당초 4500가구에서 2만가구로 확대했다. 먼저 이달 중 2차 1만가구를 모집하고, 오는 9월엔 3차로 8000가구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소득이 올해 최저생계비의 150%(4인가족 기준 월 198만원), 재산이 1억 171만원, 금융자산이 1000만원 이하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또 사업공고일인 11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10개월 이상 정기적 근로소득이 있고 현업에 종사해야 한다. 신청은 각 주민센터에서 하면 되고, 8월 말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통장 가입자가 최종 선발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SK텔레콤, 대학(원)생 대상 기업체험 프로그램 시행

    SK텔레콤이 5월 한 달간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업 체험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TTL Tomorrow Creator 2009(이하 T-Creator)’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T-Creator는 SK텔레콤이 ‘TTL Tomorrow Creator’라는 이름으로 200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대학(원)생 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하는 열정을 겸비한 21세기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Idea 공모와 선발 인력 집합 교육, SK텔레콤 실무진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 수행 등 실질적으로 기업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이동통신과 관계된 요금제, 부가서비스, 멤버십 서비스, 휴대폰 단말기 또는 기타 최신 서비스 트렌드 등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의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과제를 제출 받아 1차 예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예선 통과자에 대해 2차 예선인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7월 1일, 최대 100명 내외의 합격자를 선정하고 7월부터 9월말까지 3개월간 마케팅 전략 포럼 참가, 프로젝트 수행, 현장 체험, 취업설명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프로젝트 참가자에게는 활동비와 통신비, VIP 멤버십 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프로그램을 정상 수료한 참가자에 대해 SK텔레콤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및 우수 활동자의 경우 입사 가점도 부여된다. 아울러 우수 수료자에게 총 2000만원 내외의 장학금도 지원된다.  T-Creator에 참여하고 싶은 대학(원)생들은 4명 이내의 팀 또는 개인 자격으로 TTL 홈페이지(http://www.ttl.co.kr)를 통해 참가 신청서와 과제를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다.  SK텔레콤 마케팅기획본부 이순건 본부장은 “TTL Tomorrow Creator는 학생들에게 사회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도 고객지향적인 관점을 이동통신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는 신개념 기업체험 프로그램”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박태환 美서 모의고사

    ‘마린보이’ 박태환(20·단국대)이 세계선수권 400m 2연패와 1500m 기록 단축을 놓고 ‘중간평가’에 나선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서 두 번째 전지훈련 중인 박태환은 새달 5월22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인근 어바인에서 열리는 자넷에반스 인비테이셔널 수영대회에 출전한다. 일단 자유형 200m(22일)와 400m(23일)를 비롯해 1500m(24일)에도 참가 신청서를 냈다. 대회 일주일을 앞두고 몸 상태를 꼼꼼히 체크한 뒤 최종 참가 종목을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월 1차 전지훈련에 이어 이번 2차 훈련에도 박태환을 지도하는 USC 데이브 살로 감독이 추천해 출전이 성사됐고, 종목은 박태환이 직접 결정했다. 자유형 200m와 400m, 그리고 1500m는 오는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출전 예정인 종목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세계선수권을 약 2개월 앞두고 두 차례의 해외 전지훈련을 포함, 지난 1월부터 5개월 동안 준비해 온 훈련의 성과를 테스트하는 ‘모의고사’인 셈이다. 박태환이 다른 나라 국내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칭 ‘JEI’로 불리는 이 대회는 1987년 여자 자유형 400m와 800m, 1500m에서 세계기록을 휩쓴 뒤 88서울올림픽 3관왕, 92바르셀로나올림픽 800m 금메달 등을 수확한 미국 수영 ‘여자 영웅’ 자넷 에반스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대회다. ‘마지막 담금질’을 마무리하고 새달 29일 귀국하는 박태환은 매일 오전과 오후 2시간30분씩, 하루 평균 5시간의 수영 훈련과 2시간의 웨이트트레이닝 등 강도 높은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중. 박태환은 “7월 로마세계선수권을 목표로 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 몸상태가 완성됐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기록보다는 훈련 과정의 일부라는 마음가짐으로 세계적인 선수들과 실전 경험을 쌓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 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USC에서 함께 훈련 중인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1500m 금메달리스트 우사마 멜룰리(튀니지)도 참가할 예정. 박태환은 “멜룰리 역시 로마대회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그 역시 목표는 나와 같다.”면서 “나의 잠재적 라이벌인 동시에 내가 많이 배워야 할 선수”라고 덧붙였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연구중심大 2차지원 19곳 선정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2차 지원 대상으로 총 19개 대학의 29개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2차 WCU 사업은 인문사회 분야와 지방대학이 대상이다. 총 45개 대학이 141개 과제에서 지원을 신청했다. 선정 결과 전남대가 4개 과제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대, 경상대, 연세대, 영남대, 울산과학기술대, 이화여대, 전북대가 2개 과제씩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에는 과제당 20억원에서 최대 180억원 안팎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대학들 가운데 일부는 지원받은 예산으로 신성장동력 기반의 새로운 전공, 학과를 내년 상반기부터 개설하게 된다. 아주대는 금융공학과, 서강대는 서비스시스템학과, 울산과학기술대는 친환경에너지학부, 전남대는 바이오에너지공학부를 신설할 예정이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한국도 남극 ‘펭귄마을’ 관리한다

    한국도 남극 ‘펭귄마을’ 관리한다

    우리나라도 남극에서 ‘펭귄마을’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 우리나라가 남극조약 사무국에 제출한 남극 ‘펭귄마을’ 특별보호구역 지정 신청서가 지난 17일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된 ‘제32차 남극조약협의당사국 회의(ATCM)’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보호구역 지정으로 우리나라도 적극적인 남극 환경보호 및 생태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남극 기후 변화 등 환경연구를 통해 온난화로 인한 미래기후 예측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펭귄마을은 남극 사우스셔틀랜드 군도 내 킹조지섬에 있는 세종기지에서 남동쪽으로 2㎞ 정도 떨어져 있는 1㎢ 면적의 해안 언덕으로, 생태적·미적·과학적 보호 가치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이 지역은 턱끈펭귄과 젠투펭귄을 포함한 14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88종의 식물이 분포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킹조지섬 내 ‘턱끈펭귄’ 최다 서식지로 5800여마리가 살고 있다. 펭귄마을 출입은 과학적 연구목적에 한해 사전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가능하다. 또한 지역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동·식물 반입이 금지되며 폐기물 반출도 제한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첫 시각장애 법조인 ‘아름다운 도전’

    첫 시각장애 법조인 ‘아름다운 도전’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최초의 시각장애인 사법시험 합격자인 최영(28)씨가 ‘홀로서기’를 위해 사법연수원 입소를 1년 미뤘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 아직 연수원의 시설이나 시스템이 미비하기 때문이라는 억측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씨와 연수원에 1년은 첫 시각장애인 법조인 탄생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의 기간일 뿐이다. 성인이 된 뒤 시력을 잃은 최씨는 사시에 합격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점자에 익숙지 않았다. 이동할 때는 활동보조인의 도움이 있어야 했고, 식사를 위해 밖으로 나갈 때도 친구들이 도왔다. 하지만 최씨는 사시에 합격한 뒤 곧바로 ‘흰 지팡이’를 집어 들었다. 서울 상계동의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보행연습을 시작했다. 지난 2월 최씨는 이 곳에서 지팡이를 짚고 걷는 연습을 시작했고, 점자도 익혔다. 지난 3월 2차 면담을 위해 연수원을 방문할 때는 혼자 지하철을 타고가 연수원 교수진을 놀라게 했다. “최초의 법조인이든 다른 직업이든, 어느 영역에 처음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이 생긴다는 것 자체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힘든 일 같아요. 구성원들의 합의나 제도적인 뒷받침,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죠.” 현재 고향인 경남 양산에 머물고 있는 최씨는 연수원에서 받은 파일 형태의 일부 교재를 본인이 사용하던 스크린리더(텍스트파일을 음성화하는 프로그램)에 적용해 학습 계획을 짜는 등 연수원 입소 준비에 여념이 없다. 연수원도 최씨를 맞기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우선 주요 출입구와 엘레베이터, 화장실 등 요소요소에 음성안내인식기 40개를 달았다. 근처에서 리모컨을 누르면 “후생동 방향 출구입니다.” 등 인식기에서 안내 음성이 나온다. 계단 등에 점자로 된 안내표지를 붙이고, 점자블록도 보완했다. 이번주 중에는 스크린리더를 구입, 22일 열리는 전체 교수회의에서 직접 시연해 보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연수원은 시설 정비 및 학습보조기구 마련 등을 위해 4500만원을 들였고, 추가로 예산 1억원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지난 1월에는 연수원 기획총괄교수인 정선재 부장판사가 직접 일본 사법연수소까지 다녀 왔다. 이미 3명의 시각장애인 변호사를 배출한 일본의 선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이 방문에서 교통사고 사건 기록의 약도를 점자화하는 방법 등 많은 ‘힌트’를 얻고 왔다. 최씨가 입소한 뒤에는 함께 생활하면서 최씨를 도와 줄 수 있는 연수생들로 같은 반원을 구성할 예정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최씨와 수시로 면담을 해 우리가 마련한 시설이나 도구 등이 효과가 있는지 피드백을 받을 것”이라면서 “최대한 본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여러 준비를 하다 보니 1년이란 시간도 부족하기만 하다.”고 전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박태환, 6주간 2차 美전훈 출국

    박태환, 6주간 2차 美전훈 출국

    한국 수영의 ‘대들보’ 박태환(20·단국대)이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2연패와 1500m 기록 단축을 위해 미국으로 또 날아갔다. 박태환은 16일 SK텔레콤 스포츠단 전담팀과 함께 2차 전지훈련지인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가질 6주간의 훈련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귀국은 새달 29일. 오는 7월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향한 사실상의 마지막 담금질이다. 박태환은 지난 1월 같은 장소에서 가진 1차 전지훈련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박태환은 미국의 자유형 장거리 대표인 라슨 젠슨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길러낸 데이브 살로 USC 수영팀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된다. 이번에도 지구력 향상 및 턴 동작 보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1차 전훈 당시 25m 쇼트 코스에서 턴 동작에 집중한 반면 이번에는 50m 정규 코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출국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박태환은 “1차 전훈이 적응 과정이었다면 이번 훈련의 목적은 장거리 레이스에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을 습득하는 데 있다.”면서 “장거리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1500m 기록을 앞당기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또 이번 훈련 기간 중 미국 지역 대회에 번외 선수로 참가해 세계선수권에 대비한 실전 감각도 키워 나갈 예정이다. 이미 3개 대회에 참가 신청을 해 놓은 박태환은 훈련지에 도착하는 대로 살로 감독과 상의해 빠른 시일 내에 출전 대회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태환의 로마세계선수권 출전 종목은 자유형 400m와 1500m에 200m가 포함될 것으로 보이지만 박태환은 “대회 출전 세부 종목은 미국 전훈 기간 결정할 것이고 아마 5월 중순쯤이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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