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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홍 루머’ 쏟아낸 김용호, 불구속 기소… 박수홍 측 “아내 공황장애 겪어”

    ‘박수홍 루머’ 쏟아낸 김용호, 불구속 기소… 박수홍 측 “아내 공황장애 겪어”

    방송인 박수홍(52)씨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린 유튜버 김용호씨가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26일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수홍이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을 운영하는 유튜버 김용호의 거짓 주장에 대해 제기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의 고소 사건에 대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2022년 10월 25일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기소’했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지난 6월 서울지방경찰청이 피의자 김용호에 대해 모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한다는 결정이 내려진 데 이어 검찰이 약 4개월간 검토 끝에 재차 김용호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본 것”이라며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 반려묘 다홍이를 향한 그동안의 김용호의 주장들이 전부 허위이자 거짓임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이어 “유튜버의 모든 주장이 거짓이었음이 백일 하에 드러났지만, 그동안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가 겪은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며 “박수홍의 배우자는 일면식도 없는 몽드드 전 대표 유모씨와 교제했다는 유튜버의 거짓주장 때문에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고 원형탈모증이 오고 공황장애를 겪을 정도로 큰 고통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수홍의 장인은 허위사실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시력상실 위험에 최근 수술을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변호사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다수 온라인 사이트에는 김용호가 퍼뜨린 허위주장들이 버젓이 떠돌고 있다”면서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는 재판 과정에서 김용호의 죄를 명명백백하게 밝혀 일벌백계하도록 하는 동시에, 지금도 떠도는 허위 사실들을 바로잡기 위해 계속적으로 싸워나갈 것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씨 측은 구체적인 수사 결과도 공개했다. 노 변호사는 “박수홍의 아내와 모 물티슈 업체 대표 유모씨와 연인 사이였다는 주장의 경우, 앞서 경찰조사에서와 마찬가지로 검찰조사에서도 둘은 일면식도 없는 관계임이 밝혀졌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피의자 측은 증거 자료 하나 제출하지 못한 채 일방적인 주장만 되풀이하며 제대로 된 반박조차 하지 못했다”면서 “이에 반해 피해자 측은 휴대폰 포렌식, 출입국 기록, 자동차 보험 기록, 마약 검사, 신용카드 내역, 통장 내역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유튜버 김용호가 박수홍 친형내외가 횡령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박수홍이 횡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박수홍의 친형과 그의 배우자는 최근 횡령혐의로 구속 기소 및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그럼에도 억울한 누명을 씌워 2차 가해를 했다”고 지적했다. 박수홍은 김용호에 대해 피해 보상 요구 민사 소송도 준비 중이다. 박수홍 측은 “고소한 이후에도 전혀 반성 없이 또 다른 허위 주장을 펼쳐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혔다”면서 “이에 허위 주장으로 인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민사 소송 등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김현숙 “尹퇴진 시위에 여가부 보조금 쓰면 환수”

    김현숙 “尹퇴진 시위에 여가부 보조금 쓰면 환수”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다음달 5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촛불시위’에 여가부 보조금 수령자들이 보조금을 사용하면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청소년 관련 단체의 정치적 활동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다’는 야당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떤 단체가 촛불집회를 주최하거나 참여했다고 해서 그 단체에 지급된 보조금을 환수하면 위법이라는 게 법원 판결”이라며 “이 단체들이 만일 정치적 활동을 하고 정권에 비판적인 집회를 주도했다면 보조금 지급을 취소하겠다는 취지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 장관은 “11월 5일 집회는 현 정권 퇴진을 목적으로 하는데, 이는 (보조금) 지원신청서에 나와 있지 않다”며 “보조금을 다른 용도에 사용하는 경우 (환수할 수 있다)”고 답했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를 주도하는 청소년 단체 등이 여가부 보조금을 수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여가부는 ‘보조금이 목적을 벗어나 사용됐다면 전액 환수하겠다’는 취지의 보도 설명자료를 냈다. 김 장관은 이날도 여가부 폐지에 대한 의지와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장관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만약 여가부가 폐지돼서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장을 맡아 달라는 제의가 오면 수락하겠나”라는 질의에 “제가 마지막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기록되고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장에는 다른 분이 가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용 의원이 “여가부가 폐지 안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야당이 다 여가부 폐지를 반대하는데 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이) 통과 안 되면 사퇴할 거냐”고 질의하자 김 장관은 “가정에 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그러면서 “국회에서 논의 과정이 충분히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최선을 다해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가부 폐지가 여가부의 기능을 약화하는 것이 아니라 기능 강화를 위한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여가부에 대한 국감은 여가부 폐지와 윤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관련 청년단체 보조금 회수를 둘러싸고 여야가 거듭 충돌하면서 2차례나 중지되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자리마다 ‘여가부 폐지 세계적 망신’, ‘윤석열 대통령님! 여가부 폐지해도 지지율 안 올라요’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붙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맞서 ‘발전적인 해체 적극 환영’, ‘촛불집회 보조금 전면 환수’ 등의 손팻말을 놨다. 오후 2시쯤 권인숙 여가위원장이 국정감사 개시를 선언하자마자 민주당은 김 장관의 퇴장을 요구하기도 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오늘 여가부 국정감사장에서 김현숙 장관의 퇴장을 요청한다”며 “여가부를 폐지하겠다는 사람이 장관으로 앉아서 대체 무슨 자격으로 국감을 받겠다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이에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장관을 퇴장하라니, 그러면 우리도 다 퇴장하겠다. (야당) 혼자 하시라”며 맞섰다.
  • 원조냐 대세냐 ‘가을 여왕 대전’

    원조냐 대세냐 ‘가을 여왕 대전’

    ‘원조 가을 여왕’과 가을까지 강해진 ‘대세’가 맞붙는다. 올가을 대회를 양분하다시피 한 박민지(24)와 김수지(26)가 27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727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에서 ‘가을 여왕’ 자리를 두고 진검 승부를 벌인다. 9월 이후 둘은 나란히 2차례씩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박민지는 가을이 되면 리더보드 상단에서 이름을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9월에 열린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가을 징크스를 극복하더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가을 강자’로 등극했다. 김수지는 지난해 가을에 2승을 거두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올해도 9월 한 달 동안 최고 상금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포함해 2승을 따내 원조 ‘가을 여왕’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특히 이번 대전은 올 시즌 상금왕을 가리는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지는 올 시즌 상금이 12억 6458만원으로, 박민지보다 2억 5253만원 적다. 이 때문에 박민지가 이 대회 우승 상금 1억 4400만원을 타게 되면 이후 대회에 상관없이 상금왕이 된다. 반면 김수지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남은 2개 대회에서도 상금왕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이번 대회에는 이 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박민지와 김수지는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7)를 넘어야 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차례 우승한 김효주는 KLPGA 투어에서도 14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국내 무대에 유난히 강하다. 특히 지난 23일 끝난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 끝에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지난주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해 6년 무명 신세를 벗어던진 유효주(25)도 우승을 노린다. 이 밖에 우승 없이 상금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이예원(19)과 유해란(21), 임희정(22), 박지영(26), 정윤지(22), 지한솔(26), 홍정민(20), 이가영(23) 등 상금 랭킹 10걸이 모두 출전한다.
  • 현대제철, 가스 안전 점검하는 4족 로봇, 세계가 놀랐다

    현대제철, 가스 안전 점검하는 4족 로봇, 세계가 놀랐다

    안전 부문에 대한 현대제철의 지속적인 투자가 세계 철강업계로부터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최근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한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4족 보행로봇(SPOT)을 이용한 고위험 작업 대체’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기기를 현장 위험 작업에 적용해 사고 위험 요소로부터 인명을 보호할 가능성을 크게 높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현대제철은 4족 보행로봇을 이용해 산소가스 밸브 개폐, 위험지역에 대한 일상 점검 등 현장 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비상상황 발생 시 위험지역에 4족 보행로봇을 즉각 투입해 화재와 폭발 등 2차 재해를 예방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제철은 지속적으로 사물인터넷(IoT)과 AI 기술이 접목된 가스 센서 및 카메라 등을 부착해 4족 보행로봇의 현장 활용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4족 보행로봇이 가스 위험지역 일상 점검 및 화재, 화학물질 누출 등 위험 상황을 조기 감지하는 것은 물론 근로자의 안전보호구 착용 등도 점검하도록 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다양한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현대모비스, 협력사 특허 공유·기술 지원으로 자생력 확보

    현대모비스, 협력사 특허 공유·기술 지원으로 자생력 확보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자동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차 분야 기술 경쟁에서는 중소 규모 협력사들의 기술 자생력 확보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지식재산권 공유와 신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한 기술 상생에 힘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연구 개발 분야에서 확보한 특허권 중 일부를 협력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0년 현대모비스가 제공한 특허권은 300여건으로, 협력사와의 공동 출원 비용 또한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스스로 기술 개발이 가능하도록 신제품,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자체 기술 역량을 축적하기 위한 기술 국산화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2020년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신제품 기술 개발 지원 금액은 300억원을 넘어섰고, 국내외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시설을 활용한 협력사의 시험, 테스트 장비 사용 횟수는 2000여건에 이른다. 협력사들이 기술 개발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 생산성 향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최신 기술 정보와 품질 개선 방안, 법규·규제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협력사 임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협력사 자금 지원 제도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 추경호 “연내 국고채 발행 물량 과감히 줄이겠다”

    추경호 “연내 국고채 발행 물량 과감히 줄이겠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올해 국고채 발행량을 당초 목표보다 과감히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 등으로 변동성이 커진 채권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조치다. 기재부는 국채시장 선진화 내용을 포함한 ‘국채시장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제9회 KTB(국고채) 국제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올해 글로벌 채권시장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우리 국채시장은 발행 잔액이 최초로 1000조원을 돌파하는 등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시장 상황을 고려해 국고채 발행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국고채 만기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정책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변동금리부 국고채를 중장기적인 검토 사안으로 보고 해당 상품의 필요성과 효과 등에 대한 연구 용역을 한다는 계획이다. 재생에너지·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특수목적채권인 녹색채권 도입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올해 국채 발행 잔액이 1000조원을 돌파하는 등 한국 국채시장은 세계 10위권 규모로 커졌다.
  • 약자 7회·지원 32회… 尹, 취약층 복지·미래 먹거리에 예산 쏟는다

    약자 7회·지원 32회… 尹, 취약층 복지·미래 먹거리에 예산 쏟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의 구축을 강조했다. 경제위기와 북핵 위협 등 대내외적 복합위기에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가장 취약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이른바 ‘약자복지’에 국가재정 지출의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 같은 위기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준비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이 이번 시정연설에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약자’라는 단어를 7번, ‘취약계층’이라는 단어를 2번 언급할 정도로 윤석열 정부 민생 정책의 핵심기조인 약자복지를 강조했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 약자복지는 전임 문재인 정부 정책을 ‘표를 얻기 위한 정치복지’로 규정하며 반대 개념으로 나온 용어다. 더불어 확장재정을 통해 보편적 복지정책을 펼쳤던 전임 정부와의 차별화를 꾀하는 것으로, 경제 위기 속에 사회적 약자들부터 챙기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도 풀이된다. 이날 연설문에서 32차례로 가장 많이 나온 ‘지원’이라는 단어도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예산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다수 나왔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취재진에 “복합위기 특징 중 하나가 장기화인데, 그렇게 되면 결국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예산안은 약자복지를 가장 강조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연설에서 구체적인 지원책으로는 ▲기준 중위소득 최대폭 조정에 따른 생계급여 최대 지급액(4인 가구 기준) 인상 ▲27만 8000명 추가 지원 등 사회보험 지원 대상 확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환경 개선 ▲장애수당·장애인 고용 장려금 인상 ▲중증장애인 콜택시 이용지원 확대 등 장애인 이동권 보장 ▲한부모 자녀 양육 지원 대상 확대 ▲반지하·쪽방 거주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민간임대주택 이주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긴급대출 지원 등이 소개됐다. 더불어 청년주택 신규 공급과 청년도약계좌 도입, 노인기초연금 인상 등도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됐다고 윤 대통령은 강조했다.약자복지와 더불어 이날 시정연설의 또 다른 방점은 미래 성장동력 구축에 찍혔다. 윤 대통령은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1조원 투자와 양자컴퓨팅, 우주항공,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등 핵심 전략기술 및 미래 기술시장 선점에 대한 4조 9000억원의 연구개발(R&D) 투자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전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해 “무너진 원자력 생태계 복원이 시급하다”며 원전 수출,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전 해체기술 개발 등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미래성장 동력 구축을 강조하며 민간 주도 경제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방향도 드러났다. 윤 대통령은 “민간투자 주도형 창업지원을 통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스마트화 지원과 연구개발 등 혁신사업에도 3조 6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농업인이 농업혁신을 주도하도록 영농정착지원금·맞춤형 농지·금융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시정연설에 불참한 더불어민주당은 혹평을 내놨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예산안은 긴축재정과 약자복지가 핵심인 것 같은데, 긴축재정은 영국 총리 사퇴만 봐도 옳지 않다는 게 증명됐다”며 “긴축재정과 초부자감세를 철회할 것을 요청했음에도 전혀 기조 변화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약자복지 기조와 관련해서도 “노인·청년 일자리 예산, 지역화폐 등 민생예산을 10조원 가까이 삭감하고 겨우 몇 푼 편성하는 것을 약자복지라고 하는 것을 보며 비정하다 느낀다”고 지적했다. 예산안 심의 첫 시작인 대통령 시정연설부터 민주당이 불참하며 헌법상 예산안 처리 시한인 12월 2일까지 처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예산안이 법정 시한 안에 통과하지 못할 경우 전년과 동일하게 예산을 집행하는 준예산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벌써부터 제기된다.
  • 초구 때린 이용규, 무너진 LG 플럿코… 키움 PO2차전 진땀승

    초구 때린 이용규, 무너진 LG 플럿코… 키움 PO2차전 진땀승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가져가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LG는 막판 추격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한 점을 뽑아내지 못 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용규 놀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끈질긴 승부를 하는 키움 이용규가 이번엔 초구를 때려 팀 공격의 활로를 뚫어냈다. 키움은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6 한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로 원점이 됐다. 초반 분위기는 키움이 가져 갔다. 1회초 공격에서 1사 후 이용규가 잘 치지 않는 초구를 때려 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이어 이정후의 연속 안타로 1, 3루를 만든 키움은 후속 타자 김혜성 타석에서 포일이 나오면서 3루 주자 이용규가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2회 1사 2루에서 송성문의 적시타로 2-0을 만든 키움은 2사 2,3루에서 이용규의 2타점 적시타와 이정후의 적시 2루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2사 2루에서 김혜성의 안타 때 포수 송구 미스로 6-0을 만들면서 LG 선발 플럿코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9월 말 이후 한달 여만에 마운드에 오른 LG 선발 플럿코는 1과3분의2이닝 동안 8안타 1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데뷔 후 최악의 피칭을 했다.3회 LG도 반격에 나섰다. 1사 1, 2루 찬스에서 채은성이 친 타구가 절묘하게 왼쪽 라인 안쪽에 떨어졌고, 2루 주자 박해민이 홈에 들어왔다. 여기서 키움 좌익수 김준완이 펜스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고, 3루에 간 김현수가 홈에 내달려 추가점을 뽑았다. 키움도 4회초 1점을 추가해 7-2를 만들었다. 그리고 경기는 그렇게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격언처럼 5회말 LG의 분위기가 갑자기 달라졌다. 5회말 LG는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요키시의 송구 실책으로 무사 2, 3루를 만들었고, 오지환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유강남의 밀어내기 볼넷, 그리고 대타 이재원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5회말에만 4점을 뽑아 7-6까지 따라갔다. 경기 중반까지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면 후반부는 양팀 불펜의 투수전이 진행됐다. 키움은 6회부터 필승조를 가동시켰다. 6회 등판한 최원태는 최고 152㎞ 투심과 145㎞ 슬라이더로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회 마운드에 오른 김동혁은 LG 상위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9회 등판한 마무리 김재웅이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플레이오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LG도 7명의 불펜진을 동원하며 추격전을 펼쳤다. 6회초 1사 3루에서 불펜 에이스 정우영을 투입해 무실점으로 막은 뒤 8회 2사 1,2루에서도 고우석을 조기투입해 불을 껐다. 하지만 타선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결국 2차전을 내줘야했다. 키움에서는 베테랑 이용규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했고, 푸이그는 4회 그림 같은 수비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 이종섭 국방장관·골드버그 美대사 “공동안보 강화해야”

    이종섭 국방장관·골드버그 美대사 “공동안보 강화해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25일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공동 주관한 ‘22-2 한미동맹 평화 콘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는 오늘날 전례 없는 위협과 도전 과제에 직면했다”면서 “이는 대부분 러시아와 중국,북한 등 권위주의 국가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공동 안보의 미래를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구상으로 재정의하고 재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한미는 안보뿐만 아니라 팬데믹 대응과 기후변화 등 다른 글로벌 과제를 해소하는 데 있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동맹의 현주소는 그 어느 때보다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미관계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안보동맹을 넘어 보다 확대된 로드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세대가 군사동맹을 넘어 우리의 공동 가치를 포괄하는 동맹으로 한미동맹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국이 미국을 도와 세계무대에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증진하는 것이 바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의 의미”라고 설명했다.한국 측 기조연설자로 연단에 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며 “한미동맹이 굳건해야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으며 북한의 도발이 억제될 때 한반도의 평화가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다음 주 미국에서 개최될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저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확장억제 실행력을 실질적으로 강화시키는 방안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패널토론에 참석한 빈센트 브룩스·로버트 에이브럼스·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중국의 위협, 한·미·일 3국간 안보협력의 중요성, 확장억제 공약의 신뢰성, 연합훈련의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 패널토론의 사회를 맡은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에 대한 한국사회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캐퍼로티 전 사령관은 이에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력은 충분하다”고 잘라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설자와 토론 패널 외에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신원식·김병주 의원 등도 참석했다. 또 보훈처의 재방한 행사에 초청받아 방한한 유엔사·주한미군 복무 장병과 그 가족 등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댄 설리번 미 연방 상원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제10회 백선엽 한미동맹상을 받았다. 미 상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의 공동의장이자 대표적 지한파 의원으로 꼽히는 설리번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한미동맹의 발전과 양국 사이의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최측인 한미동맹재단에 따르면 배우 이영애 씨가 이날 만찬 비용을 기부했다.
  • 최문순 “정치적 목적 발표” 김진태 ‘직격’…레고랜드 사태 ‘책임 공방’

    최문순 “정치적 목적 발표” 김진태 ‘직격’…레고랜드 사태 ‘책임 공방’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는 25일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와 관련해 ‘정치적 목적으로 무리수를 두고 있다’며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정면으로 겨눴다. 김 지사의 ‘빚 상환 불가론’은 사실이 아니며, 시장의 혼란을 키운 건 김 지사의 정치적 대응이라는 입장이다. 레고랜드 사태의 실체적 진실을 둘러싸고 전·현직 강원도지사가 맞붙는 형국이 됐다. 최 전 지사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강원중도개발공사의 빚 상환 연장이 예정돼 있었다며 “(김 지사가) 정확한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지 않고 그냥 정치적 목적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레고랜드 사태는 개발사업자인 강원도 산하 강원중도개발공사가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에 들어갈 자금 조달을 위해 2050억원의 어음(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하고도 상환하지 않고 부도처리되면서 불거졌다. 이에 김 지사는 ‘돈을 못 갚겠다’며 중도개발공사의 회생신청을 언급했고, 전임 지사의 ‘방만경영’을 문제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후 기업어음(CP) 금리가 급등하며 채권시장이 빠르게 얼어붙자 예산을 투입해 채무를 상환하겠다고 입장을 되돌렸다. 최 전 지사는 김 지사의 조치를 ‘1·2차 사고’라고 맞받았다. 최 전 지사는 “(중도개발의 땅 개발 사업은) 흑자 사업이고 레고랜드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이렇게 될 사안이 전혀 아니다”며 “정부라는 것은 채권시장이나 신용시장에서 최후의 보루인데, (김 지사가) 최후의 보루를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뒤늦게나마 예산을 투입해 방어를 하는 것은 잘했다고 보는데 그 돈은 안 들어가도 될 돈이 들어간 것”이라며 “2050억은 저 회사(중도개발)를 그냥 뒀으면 차차 연장을 해가면서 빚을 갚아가는 거 아니겠나”고 반문했다. 중도개발이 김 지사의 회생절차 발표 전날 증권사와 빚 상환 연장을 합의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의회 승인을 받지 않고 빚 보증을 섰다는 여권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팩트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최 전 지사는 “도의회에 승인을 안 받았다는 걸 금융계나 공무원들이 들으면 다 웃을 것”이라며 “돈을 빌려주는 분들이 도의회 동의 없이 돈을 빌려주지 않고 실제도 3차례 동의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 첫 예산안 시정연설 나선 尹, 약자복지·미래성장에 재정 쏟는다

    첫 예산안 시정연설 나선 尹, 약자복지·미래성장에 재정 쏟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의 구축을 강조했다. 경제위기와 북핵 위협 등 대내외적 복합위기에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가장 취약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이른바 ‘약자복지’에 국가재정 지출의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같은 위기 속에서도 미래먹거리를 확보하는 준비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이 이번 시정연설에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약자’라는 단어를 7번, ‘취약계층’이라는 단어를 2번 언급할 정도로 윤석열 정부 민생 정책의 핵심기조인 약자복지를 강조했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 약자복지는 전임 문재인 정부 정책을 ‘표를 얻기 위한 정치복지’로 규정하며 반대 개념으로 나온 용어다. 더불어 확장재정을 통해 보편적 복지정책을 펼쳤던 전임 정부와 차별화를 꾀하는 것으로, 경제 위기 속에 사회적 약자들부터 챙기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도 풀이된다. 이날 연설문에서 32차례로 가장 많이 나온 ‘지원’이라는 단어도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예산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다수 나왔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취재진에 “복합위기 특징 중 하나가 장기화인데, 그렇게 되면 결국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예산안은 약자복지를 제일 강조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연설에서 구체적인 지원책으로는 ▲기준 중위소득 최대폭 조정에 따른 생계급여 최대 지급액(4인 가구 기준) 인상 ▲27만 8000명 추가 지원 등 사회보험 지원 대상 확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환경 개선 ▲장애수당·장애인 고용 장려금 인상 ▲중증장애인 콜택시 이용지원 확대 등 장애인 이동권 보장 ▲한부모 자녀 양육 지원 대상 확대 ▲반지하· 쪽방 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민간임대주택 이주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긴급대출 지원 등이 소개됐다. 더불어 청년주택 신규 공급과 청년도약계좌 도입, 노인기초연금 인상 등도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됐다고 윤 대통령은 강조했다. 약자복지와 더불어 이날 시정연설의 또다른 방점은 미래 성장동력 구축에 찍혔다. 윤 대통령은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1조원 투자와 양자컴퓨팅, 우주항공,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등 핵심 전략기술 및 미래 기술시장 선점에 대한 4조 9000억원의 연구개발(R&D) 투자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전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해 “무너진 원자력 생태계 복원이 시급하다”며 원전 수출,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전 해체기술 개발 등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 지원에 나설 뜻도 밝혔다. 미래성장 동력 구축을 강조하며 민간 주도 경제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방향도 드러났다. 윤 대통령은 “민간투자 주도형 창업지원을 통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스마트화 지원과 연구개발 등 혁신사업에도 3조 6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농업인이 농업혁신을 주도하도록 영농정착지원금·맞춤형 농지·금융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시정연설에 불참한 더불어민주당은 혹평을 내놨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예산안은 긴축재정과 약자 복지가 핵심인 것 같은데, 긴축재정은 영국 총리 사퇴만 봐도 옳지 않다는 게 증명됐다”며 “긴축재정과 초부자감세를 철회할 것을 요청했음에도 전혀 기조 변화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약자복지 기조와 관련해서도 “노인·청년 일자리 예산, 지역화폐 등 민생예산을 10조원 가까이 삭감하고 겨우 몇 푼 편성하는 것을 약자복지라고 하는 것을 보며 비정하다 느낀다”고 지적했다. 예산안 심의 첫 시작인 대통령 시정연설부터 민주당이 불참하며 헌법상 예산안 처리 시한인 12월 2일까지 처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예산안이 법정 시한 안에 통과하지 못할 경우 전년과 동일하게 예산을 집행하는 준예산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벌써부터 제기된다.
  • “초중생 5명 추돌”…우즈벡 유학생 중앙선 침범 사고

    “초중생 5명 추돌”…우즈벡 유학생 중앙선 침범 사고

    시골 길에서 등교하던 초·중생 5명이 한국으로 온 유학생이 몰던 차량에 치어 3명이 크게 다쳤다.25일 오전 8시 15분쯤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서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 A(25)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 인도 쪽을 덮쳤다. 차량은 인근 초등학교로 등교하던 B(12·6학년)양과 C(10·4학년)양 등 남녀 6학년생 2명, 남녀 4학년생 2명과 여중생(14·2학년) 등 총 5명을 뒤에서 한꺼번에 추돌했다. 이 사고로 학생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대전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B·C양과 D(10·4학년)군 등 초등생 3명은 중상이다.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아이들이 추부면 소재지 왕복 2차선 중 식당 앞에 세워진 승용차를 피해 도로에 바짝 붙어 걷고 있었다. 아이들이 주차된 승용차 옆을 지나는 순간 갑자기 A씨의 차량이 뒤쪽에서 추돌했다. 학생 5명이 날아가 도로에 널브러졌고, 이 중 두 학생이 금새 일어나 도로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쓰러져 있는 친구들을 살피느라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었다. 이곳 제한속도는 시속 40km이다. A씨는 당시 유학을 와 다니는 대학교로 등교하던 중이었다. A씨는 경찰에서 “졸았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A씨의 과속 및 진술의 진위 여부 등을 정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피팅모델 모집” SNS로 미성년자 유인해 성착취물 제작하게 한 30대 구속기소

    “피팅모델 모집” SNS로 미성년자 유인해 성착취물 제작하게 한 30대 구속기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피팅모델을 모집한다며 미성년자 여성 14명을 꾀어내 성착취물을 제작·배포한 3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2021년 8월~11월쯤 SNS를 통해 미성년자인 피해자 여성 14명에게 옷가게를 운영하는 여성사장인 것처럼 행세하며 ‘피팅사진알바’를 제의했다. 그 뒤 간편한 복장으로 사진을 촬영해 전송하도록 하고 추가 촬영에 응하지 않으면 대가를 주지 않겠다며 점점 수위를 높여 사진을 저전송하라고 요구했다. 또 피해자 한 명에게는 촬영물을 유포한다고 협박했으며, 예시라며 피해자 사진을 또다른 피해자에게 전송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택지청 관계자는 “SNS를 이용해 지능적인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의 미성년자들을 꾀어내 성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일부 범행만 신고돼 휴대전화를 분석해 추가 피해자를 밝혀냈다”며 “관련 성착취물을 완벽히 삭제하고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구남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원, 구남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20일 광진구에 위치한 구남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구남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구남초등학교 예산 확보에 힘써온 김 의원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현안 사항에 대해 의논하고자 마련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2022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전기시설 교체, 작은 도서관 도서 확충, 오래된 책걸상 교체 등을 위해 2억원의 구남초등학교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구남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예산 확보를 위해 힘써주시는 김영옥 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현안 사항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학부모님들과 소통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추경호 “세계 채권시장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 올해 국고채 발행량 과감히 축소”

    추경호 “세계 채권시장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 올해 국고채 발행량 과감히 축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올해 국고채 발행량을 당초 목표보다 과감히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 등으로 변동성이 커진 채권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조치다. 기재부는 국채시장 선진화 내용을 포함한 ‘국채시장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제9회 KTB(국고채) 국제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올해 글로벌 채권시장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우리 국채 시장은 발행 잔액이 최초로 1000조원을 돌파하는 등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시장 상황을 고려해 국고채 발행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국고채 만기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유관 기관과 정책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계획된 국고채 발행량은 추가경정예산 기준 177조 3000억원, 지난달까지 누적된 국고채 발행량은 144조 2000억원으로 현재 발행 한도의 81.3%를 채운 상태다. 정부의 국고채 발행 축소는 국채 부담을 줄여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동시에 변동성이 커진 채권 시장의 안정화를 꾀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추 부총리는 국고채 발행과 위기관리를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중 국고채 발행 모형과 국채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국채 발행 및 관리를 연구·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 등 상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면서 “국채시장 인프라를 고도화하기 위해 2024년 1분기까지 30년 국채 선물을 도입하고 국채전문 유통시장 전용망을 활성화하며 국고채 상품 다변화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지지대 더비’를 아시나요, 안양-수원 승강PO에서 격돌

    ‘지지대 더비’를 아시나요, 안양-수원 승강PO에서 격돌

    ‘승격이냐, 잔류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과 K리그1 수원 삼성이 ‘지지대 고개’에서 사활을 건 싸움을 펼친다.안양과 수원은 26일과 오는 29일 두 차례 펼쳐지는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에 나선다. K리그2(2부)를 3위로 마친 뒤 내부 PO를 통과한 안양은 K리그1에서 10위에 머문 수원을 상대로 창단 13년 만의 첫 1부 리그 승격을 노크한다. 반면 FA컵과 리그컵 각 5회와 6회 등 최다 우승을 차지하고 리그 트로피도 4개나 수집한 ‘왕년의 명가’ 수원은 창단 27년 만의 첫 강등 위기에 방어막을 친다. 두 팀의 대결은 안양과 수원을 잇는 고개 ‘지지대’의 이름을 딴 ‘지지대 더비’다. 과거 수원은 FC서울의 전신인 안양LG와 뜨거운 라이벌 관계였다. 2003년 LG의 연고지 이전 이후 시민구단 안양이 2013년 새로 창단하면서 지지대 더비가 부활했지만 그동안 걸어온 길이 달라 이번이 세 번째다. 2013년과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 두 팀이 맞대결을 펼쳤는데, 두 경기 모두 수원이 접전 끝에 이겼다.이번에도 객관적 전력만 놓고 보면 단연 수원이 우세하다. 특히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오현규와 베테랑 안병준으로 이뤄진 수원의 최전방은 안양 수비진이 막기 버거워 보인다. 그러나 조나탄(9골 4도움), 안드리고(7골 4도움), 그리고 K리그2 도움왕 아코스티(7골 11도움) 등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운 안양의 공격력도 매섭다. 다만 ‘공격의 핵’으로 활약하던 안드리고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건 아쉬운 대목이다. 1차전은 안양의 홈인 안양종합운동장에서 26일 오후 7시 30분에, 2차전은 2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다. 또 다른 승강 PO의 주인공 대전하나시티즌은 군경 구단인 김천 상무를 상대로 2020년 재창단 이후 첫 승격에 도전한다. 김천을 제치면 시민구단 시절이던 2015년 강등의 고배를 마신 이후 8년 만에 K리그1 무대를 밟게 된다.하지만 김천은 승강 PO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3년과 2017년 두 차례 승강 PO에서 모두 웃었다. 승강제가 첫 도입된 2013년 강원FC를 꺾고 2부(챌린지)에서 1부로 승격한 첫 2부팀이 된 김천은 클래식 소속이던 2017년에는 챌린지 부산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1부에 잔류했다. 1, 2차전은 각각 대전월드컵경기장,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한다. 승강 PO에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1, 2차전에서 승부가 갈리지 않으면 곧바로 연장전을 치르고, 그래도 승부가 갈리지 않으면 승부차기에 들어간다.
  • “오메가엑스 대표 소동에 美경찰 출동…멤버들 사비 귀국” 파장

    “오메가엑스 대표 소동에 美경찰 출동…멤버들 사비 귀국” 파장

    해외 투어 도중 소속사 대표로부터 갑질을 당한 걸로 알려진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소속사 지원 없이 사비로 귀국길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SBS연예뉴스는 오메가엑스 멤버 11명과 해외 투어 담당 매니저 1명이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LA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투어가 끝난 23일 출국 예정이었으나, 당일 새벽 소속사 대표의 일방적인 항공권 취소로 미국에 발이 묶였다. 이에 일부 멤버들은 한국에 있는 부모님 도움으로 항공권을 각자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는 전언이다. 앞서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 강모씨는 월드투어의 마지막 도시였던 LA에서 공연 후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상대로 위력을 행사한 걸로 알려졌다. 당시 강 대표는 식당 주차장에서 멤버들에 고성을 질렀으며, 공황 증세로 쓰러진 멤버 재한(본명 김재한)을 호텔 로비에서 밀치는 등 소동을 일으킨 걸로 전해졌다. SBS 연예뉴스는 또 강 대표가 멤버들이 투숙한 호텔 복도에서 문을 두드리는 등 소란을 피워 호텔 경비원 제지를 받았으며 현지 경찰이 2차례 출동한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갑질 논란이 일자 강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외 투어 기간 도중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며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 ‘크립토 메카’ DMCC 아흐메드 빈 술라얌 의장 부산 방문…BWB 2022 키노트 연사로 참여

    ‘크립토 메카’ DMCC 아흐메드 빈 술라얌 의장 부산 방문…BWB 2022 키노트 연사로 참여

    ‘크립토(암호화폐) 메카’로 불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복합상품거래소(DMCC)의 아흐메드 빈 술라얌(Ahmed Bin Sulayem) 의장이 부산을 방문한다.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2 사무국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BWB 2022에 아흐메드 빈 술라얌 DMCC 의장이 연사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흐메드 빈 술라얌 의장은 DMCC와 80여 개에 이르는 고층 빌딩이 밀집한 상업 및 거주 지구 주메이라 레이크 타워(JLT)를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DMCC 금&다이아몬드 거래소인 DDE(Dubai Diamond Exchange)와 DGCX(Dubai Gold&Commodities Exchange) 의장을 겸하고 있다. 아흐메드 빈 술라얌 의장의 가문은 두바이에서 명성 높은 기업 가문으로, 두바이의 통치 가문인 알 막툼의 오랜 정치적 주요 자문가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아흐메드 빈 술라얌 의장의 아버지인 술탄 아흐메드 빈 술라얌은 DP월드와 커스텀즈&프리존 코퍼레이션의 최고 경영자와 회장직을 맡고 있다. JLT에 위치한 DMCC는 두바이 정부 기관으로, UAE 최대의 자유 무역 지대이자 지역 내 유일한 국제 상품센터다. 금,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부터 에너지, 철강, 커피 및 차 등 농산품에 이르는 산업의 무역·거래 중심지로 꼽힌다. 2015년부터 7년 연속 영국 파이낸셜 그룹 fDi 매거진의 ‘올해의 글로벌 자유 구역’으로 선정되는 등 영예를 안았다. DMCC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해 5월 ‘DMCC 크립토 센터’를 창설했다. DMCC 크립토 센터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은 물론 거래 플랫폼과 가상자산 제공 및 발행, 상장 및 거래 기업 등 모든 유형의 비즈니스에 대한 생태계 환경을 제공한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도 DMCC에 지주회사 사업자를 내고 두바이 암호화폐 산업 육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DMCC를 이끄는 아흐메드 빈 술라얌 의장은 행사 첫날 부산시와 디지털 금융도시 조성 및 상호 교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부산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있다면 두바이에는 DIFC가 있다. DIFC는 지난 2004년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막툼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주도로 설립됐으며, DMCC와 더불어 두바이 최대 자유 무역 지대로 꼽힌다. DIFC는 지난 9월 영국 지옌(ZYen)사가 발표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17위를 기록하며 중동과 아프리카, 남아시아를 아우르는 MEASA 지역의 주요 금융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GFCI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지옌 사가 매년 3월과 9월 126개 글로벌 금융도시의 경쟁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지수다. DIFC에는 지난 7월 기준 금융과 보험, 핀테크, 법률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3644개사가 입점해 있다. DIFC 설립 이후 기업 유치 기준 연평균 36%의 고속 성장을 지속하며 단기간에 두바이를 금융 선도 도시로 이끄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IFC의 급성장 요인은 ▲파격적 세제 및 금융제도 ▲독립적 사법 시스템 ▲전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창업 펀드를 활용한 적극적 핀테크 육성 등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2019년 7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부산시는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와 동북아 최대 규모 블록체인 전문 비즈니스센터(BIBC)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BIBC는 이르면 내년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또 아시아 금융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 3월 BIFC 3단계 사업을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KDB산업은행 등 2차 공공기관 이전도 논의 중이다. 특히 부산시가 국제 블록체인·금융 도시로의 발빠른 도약을 위해선 두바이에서 시행되고 있는 규제 혜택 등의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두바이는 웹3(Web3)와 인공지능(AI) 같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진보적인 규제 환경과 기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두바이 정부는 이미 메타버스·블록체인 기업들에 전폭적인 정책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두바이 메타버스 전략을 추진하고 2030년까지 메타버스 산업 규모를 두바이 GDP 1% 수준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DIFC는 법인세와 소득세 배당금 등 각종 세금이 2054년까지 면제된다. 외국은행 지점에 부과하는 법인세의 경우, 입주 후 50년간 0%를 적용한다. 아울러 영국 ‘보통법’을 적용한 DIFC 전용 사법 체계를 갖춤으로써 두바이가 국제적 금융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DIFC 법원과 금융규제를 위한 두바이 금융감독청(DSFA)도 별도 운영해 독립된 지위를 부여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두바이는 세계 정상급 주요 금융기관과 다수의 암호화폐 플랫폼 및 블록체인 업체, 토큰 업체를 유치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블록체인·금융허브로서의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의 전면적 지원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규제자율존 추진과 전용 투자펀드 조성 등을 통한 기업도 유치해 나갈 방침이다. BWB 2022 사무국 관계자는 “부산시가 DMCC와 DIFC를 벤치마킹 모델로 꼽은 만큼, 아흐메드 빈 술라얌 의장의 이번 방문이 사업 추진에 조금이나마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WB 2022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NFT BUSAN 2021’의 연장선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도시로서 부산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K-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명칭을 변경해 열린다. 바이낸스·FTX·후오비 등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하는 콘퍼런스와 작가 특별전, NFT 갤러리·옥션, 기업별 밋업, K-POP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사전 등록한 사람은 행사 기간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현장 등록 시 1일 1만 5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된다.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BWB 2022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BWB 2022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포토多이슈] 시정연설하는 윤석열, 보이콧 선언한 민주당

    [포토多이슈] 시정연설하는 윤석열, 보이콧 선언한 민주당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나서는 것은 취임 6일만이었던 지난 5월 16일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나선데 이어 두번째다. 이날 열린 시정연설은 ‘보이콧’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의 불참 속에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지원’이라는 단어를 32차례 말하며 경제(13회), 재정(12회), 국가(11회), 투자(9회), 건전(6회) 등 단어 보다 ‘지원’을 더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을 전면 보이콧했다. 야당 의원들이 국무총리 대독 형식의 시정연설에 불참한 적은 있으나,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시정연설에서 아예 입장조차 하지 않은 채 전면 보이콧하는 것은 헌정사상 최초다. 2022.10.25
  • ‘원조 가을 여왕’ 김수지 vs 가을까지 강해진 ‘대세’ 박민지 “가을여왕 가리자”

    ‘원조 가을 여왕’ 김수지 vs 가을까지 강해진 ‘대세’ 박민지 “가을여왕 가리자”

    ‘원조 가을 여왕’과 가을까지 강해진 ‘대세’가 맞붙는다. 올 가을 대회를 양분 하다시피 하고 있는 박민지(24)와 김수지(26)가 27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727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에서 ‘가을 여왕’ 자리를 두고 진검 승부를 벌인다. 9월 이후 둘은 나란히 2차례씩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박민지는 가을이 되면 리더보드 상단에서 이름을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9월에 열린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가을 징크스를 극복하더니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가을 강자’로 등극했다.김수지는 지난해 가을에 2승을 거두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올해도 9월 한 달 동안 최고 상금 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포함해 2승을 따내 원조 ‘가을 여왕’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전은 올 시즌 상금왕을 가리는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김수지는 올 시즌 상금이 12억6458만원으로 박민지보다 2억5253만원 뒤져있다. 때문에 박민지가 이 대회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타게 되면 이후 대회에 상관 없이 상금왕이 된다. 반면 김수지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남은 2개 대회에서도 상금왕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이번 대회에는 이 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박민지와 김수지는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7)를 넘어야 한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차례 우승한 김효주는 KLPGA투어에서도 14차례나 정상에 올라 국내 무대에 유난히 강하다. 특히 지난 23일 끝난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 끝에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지난주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해 6년 무명 신세를 벗어던진 유효주(25)도 우승을 노린다. 이밖에 우승 없이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이예원(19)과 유해란(21), 임희정(22), 박지영(26), 정윤지(22), 지한솔(26), 홍정민(20), 이가영(23) 등 상금랭킹 10걸이 모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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