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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겨울 월드컵의 후폭풍…대회 초반 부상에 몸살

    첫 겨울 월드컵의 후폭풍…대회 초반 부상에 몸살

    사상 첫 겨울 월드컵에 대한 우려가 잇단 부상 후폭풍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중동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유럽 기준으로 비시즌인 초여름에서 시즌이 한창인 초겨울로 대회 개최 시기가 옮겨지면서 예년보다 훨씬 빡빡해진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며 크고 작은 부상을 얻은 선수들이 정작 월드컵에서는 제대로 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21일 밤(한국시간)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이란과의 1차전에서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레스터 시티)과 수비수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를 출전시키지 않을 예정이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무릎 통증을 안고 있는 매디슨이 카타르에 와서도 훈련에 차질을 빚었으며 사타구니 부상으로 수술 받고 회복 중인 워커도 출전이 이르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근육 부상을 당한 이란의 스타 사르다르 아즈문(레버쿠젠)도 완전하게 회복한 상태는 아니다. 22일 새벽 세네갈과 A조 1차전을 치르는 네덜란드도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바르셀로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세네갈의 경우 간판 골잡이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가 소속팀에서의 부상에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가 수술을 받게 돼 뒤늦게 낙마했다. 역시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벨기에 대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는 캐나다, 모로코와의 F조 1, 2차전을 건너 뛰고 크로아티아와의 3차전에서야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H조 한국의 첫 상대인 우루과이도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2차전 정도까진 결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올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린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이자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또한 도하 입성 뒤 부상이 재발해 하차했다. D조 1차전에서 프랑스를 상대하는 호주도 경기를 이틀 앞두고 주전 윙어 마틴 보일(하이버니언)을 마르코 틸리오(멜버른 시티)로 대체해야 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수비수 김진수(전북),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 등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수비수 윤종규(서울)도 햄스트링에 이상 증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독일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포르투갈 디오구 조타(리버풀), 프랑스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은골로 캉테(첼시) 등은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뽑히지도 못했다.
  • “역주행 사람은 처음”…야간 도로 한가운데 등장에 ‘쿵’

    “역주행 사람은 처음”…야간 도로 한가운데 등장에 ‘쿵’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역주행하는 행인이 정상주행하는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역주행 차는 많이 봤지만, 역주행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블랙박스 영상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7시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 도로에는 중앙분리대가 있으며, 차도 양쪽에 인도와 구분되는 보호난간이 설치돼 있다. 사고 장소 주변에는 신호등이나 횡단보도가 없다. 제한 속도는 60㎞/h이며 사고 지점 전 삼거리에는 60㎞/h 신호 과속 단속 장치가 설치돼있다. 이에 A씨는 58~62㎞/h 수준으로 제한 속도에 맞춰서 주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A씨는 2차선으로 정상 주행 중이었다. 이때 앞차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더니 3차선으로 차로를 변경했고, A씨는 2차선에서 역주행으로 걸어오던 행인과 정면충돌했다. 1차선 차량의 목격 영상을 보면 A씨 앞 차량도 간발의 차로 행인을 피한 모습이었다. A씨가 사고를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한문철 변호사는 “앞차도 사람을 눈앞에서 발견한 거다. 깻잎 한 장 정도 차이로 피했다. 이건 실력이 좋다고 해도 피할 수 없다”며 “운이 좋았다. 여유있게 피한 게 아니라 바로 코앞에서 피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당시 야간이었고 도로 중앙에는 따로 가로등이 존재하지 않아 매우 어두운 상태였다”며 “인명사고여서 경찰에 접수했다. 차 대 사람 사고여서 저를 가해자로 놓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보행자는 중상해 이상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A씨는 추측했다. 그는 “경찰이나 보험사에서 상대방의 진단에 대해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자세히 말해주지는 않았다”면서 “(우리 보험사에는) 앞선 차량과 (안전)거리가 유지되고 있는 점, 도로상 행인이 있을 거라고 예측할 수 있는 곳이 아닌 점을 들어 충분히 무죄가 나올 수 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경우, 어떻게 현명하게 사고 처리해야 하냐. 사고 과실 비율은 어떻게 생각하냐. 사고 후 사고자와 보험사, 경찰서 등 현재까지 특별한 연락이 없는데 기다리면 되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다”고 토로했다. ‘한문철 TV’에서 시청자를 대상으로 즉석 투표를 실시한 결과 ‘블랙박스 차량 잘못 있다’가 8%, ‘잘못 없다’가 92%로 나왔다. 그러나 한 변호사는 “안전거리가 문제 될 수 있다. 앞차와의 거리가 24m 정도로 보이는데, 제한속도 60㎞에서는 못 멈춘다. 10m 정도 더 여유를 줬더라면 멈췄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앞차와의 안전거리가 짧아 무죄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 변호사는 “마음은 무죄를 주고 싶다. 도로에 사람이 나온다는 걸 예상도 못 하고 피하기도 어렵다. 과감한 판사는 무죄를 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판사를 못 만난다면 유죄다”라며 “만약 보행자의 부상이 골절 정도가 아닌 중상해라면 재판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 변호사는 해당 사건에 대해 “다치신 분도 빨리 회복하길 기원한다. A씨 역시 즉결심판을 가든 재판을 가든 해서 무죄 받으시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 고위공무원 릴레이 백신접종…정기석 “추가접종.치료제로 사망 30%감소 기대”

    고위공무원 릴레이 백신접종…정기석 “추가접종.치료제로 사망 30%감소 기대”

    코로나19 7차 재유행이 본격화됐는데도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좀처럼 오르지 않자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이 릴레이 접종에 나섰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을 시작으로 21일 현재까지 박진 외교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정식 고용부 장관, 보건복지부 이기일 1차관·박민수 2차관, 정봉훈 해경청장, 최재용 소청심사위원장 등이 추가 접종을 완료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내달 둘째주 이후 동절기 접종을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마지막 접종 후 4개월이 지나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공직자들의 코로나19 2가 백신 릴레이 접종에 대해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접종률을 올리기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재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5.9%, 60세 이상 고령층 17.3%, 감염취약시설 17.6%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고위험층이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갖추고 치료제를 복용한다면 매일 발생하는 40명 안팎의 사망자를 30% 정도, 하루에 10여명 정도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백신을 비롯한 모든 약제는 절대 안전하지 않지만 늘 위험과 이득을 따져가며 의료행위를 하는 것”이라며 “이 백신은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고 맞을 가치가 있다. 특히 고위험군은 더 집중해 보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감염시 사망 위험이 2배, 입원 확률이 3배라는 미국 보건부의 연구 결과도 인용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사전예약 없이도 내원하면 언제든 2가 개량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했다.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는 백신 접종을 했거나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있더라도 120일이 지났다면 2가 개량백신을 맞아야 외출·외박을 할 수 있다. 정부는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주간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해 고령층의 50%, 감염취약시설 입소·이용·종사자 60%가 접종받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 경남 올해 수산물 수출 역대 최대 기록 전망

    경남 올해 수산물 수출 역대 최대 기록 전망

    올해 경남지역 수산물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경남도는 올들어 경남지역 수산물 수출 실적이 지난달까지 2억 7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였던 2011년 같은 기간 2억 400만 달러보다 300만 달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올 한해 전체 수산물 수출도 2011년 2억 44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지역 수출 주력 품종인 굴 수출액이 69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3.2%를 차지해 수출을 주도했다. 이어 어묵(12.8%), 명태(10.7%), 붕장어(5.9%) 등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 상위 국가로는 일본(30.3%), 중국(30.2%), 미국(18.4%), 베트남(4.2%), 홍콩(3.5%) 등의 순이었다. 베트남은 전년 대비 29.3%가 증가해 신흥 수출 대상국으로 떠올랐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추진했던 수산식품 해외 수출 마케팅 사업을 올해부터는 대면 사업으로 전환해 수산물 수출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지난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한 홍보판촉 행사에는 9개 업체가 참가해 6만 4000달러 수출 실적을 올렸다. 지난달 미국 LA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는 7개 업체가 참가해 17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시카고 홍보판촉 행사에는 15개 업체가 참가해 5만 7000 달러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또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에 운영중인 경남도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에서는 활어 수출용 특수 컨테이너를 이용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미국, 베트남에 넙치, 조피볼락 등 활어를 모두 42차례에 걸쳐 78t, 총 17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도는 수산식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3개 사업에 395억원을 투입한다. 통영시 법송매립지구에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와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을 건립해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화를 추진하는 등 고부가 수산가공식품 연구개발과 생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다음달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3년 수산식품 해외시장 개척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도내 수산물 가공업체의 수출시장 확대·개척을 지원한다. 또 내년 1월에는 도청 행정조직에 ‘수산식품산업담당’을 신설해 수산식품 가공·유통·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성흥택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남 수산물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경남지역 수산물 수출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 기반 구축과 해외 시장개척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K-핸드메이드페어, 내달 1일 코엑스 개막…다양한 볼거리‧공예 체험‧이벤트 가득

    K-핸드메이드페어, 내달 1일 코엑스 개막…다양한 볼거리‧공예 체험‧이벤트 가득

    국내 최대 수공예 전문 전시회 ‘K-핸드메이드페어’가 오는 다음달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22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약 600팀의 수공예 작가 및 업체가 참가하여 볼거리와 공예 체험이 다양하고, 각종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참신함’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K-핸드메이드페어 2022’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기획전이 마련된다. ‘일심돌(doll)체 핸드메이드 인형 특별전’에서는 100% 수작업 봉제·뜨개·펠트 인형과 인형 만들기 키트, 재료, 옷 등 관련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국제 펫자수 협회와 함께하는 ‘펫자수 특별전’에는 국제 펫자수 협회의 25명의 작가가 참여해 독특한 대형 펫자수 작품을 전시하고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공간으로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자수로 반려동물의 눈코입과 털까지 입체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해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기에 반려인들의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특별한 출품 작가를 소개하는 ‘핫 데뷔 : 올해의 루키’와 ‘K-핸드메이드 명품·명인전’도 준비돼 있다. ‘올해의 루키’는 생애 처음 전시‧박람회에 출품하는 신인 작가 및 업체 30팀을 소개한다. 새로움으로 무장한 루키 작가들의 통통 튀는 감성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K-핸드메이드 명품 명인전’은 해외 명품에 결코 뒤지지 않는 퀄리티를 자랑하는 작품과 이를 창작해낸 국내 작가 6팀을 소개한다. 참여 작가와 품목으로는 ▲디어레이나(패치워크) ▲라나돌스 창작연구소(손뜨개) ▲수중비행(도예) ▲어 뉴 블루(섬유공예) ▲올위브(직조) ▲히야돌(인형)이 있다. 두 기획전에 출품하는 작가 및 업체는 행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공예 체험과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전문가와 함께 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라운지에서는 ▲터프팅 체험 ▲한지빔지 인형 만들기 ▲양말목 공예 체험 ▲나만의 향수 만들기 ▲프랑스 자수 체험 ▲위빙 키링 만들기 ▲마크라메 도어벨 만들기 ▲나전칠기 소품 만들기 ▲우드버닝 체험 ▲가드닝 체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내에 마련되는 부대행사장에서는 ▲라탄 공예 ▲레진아트 ▲코바늘 뜨개 체험 ▲그래뉼왁스 캔들 만들기 ▲어린이 하바리움 만들기 ▲향수 만들기 외 여러 체험과 제품 설명회 등 매일 다른 일정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라운지와 부대행사 일정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 혹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을 위한 여러 이벤트도 진행된다. ‘티켓 응모 이벤트’는 입장 티켓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람 이후 입장 티켓에 포함된 응모권을 응모함에 넣기만 하면 된다. ‘방문 후기 이벤트’는 자신의 SNS에 방문 후기를 남기면 끝으로, 두 이벤트 모두 추첨을 통하여 경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선착순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추후 홈페이지와 행사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핸드메이드페어 입장권은 다음주까지 각종 티켓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2차 사전등록 기간인 30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2023년 7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3’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조기신청 기간 내 신청 시 참가비를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K-핸드메이드페어’에 5회 이상(부산, 서울 포함) 참가한 작가 혹은 업체는 개최 20회 기념 ‘깐부 작가 감사전’ 대상으로, 참가비를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이메일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광명시의회, 제274회 제2차 정례회 돌입... 내년 예산안 등 처리

    광명시의회, 제274회 제2차 정례회 돌입... 내년 예산안 등 처리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내년도 살림규모를 확정할 2023년도 예산안 심사에 나선다. 시의회는 21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74회 제2차 정례회를 1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 31건, 2022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먼저 회기 첫날인 금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광명시장의 시정연설,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으며, 2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로 회부된 조례안 및 일반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광명시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 1조 535억원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이는 2022년도 당초 예산안 보다는 9.9%인 957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아울러 다음달 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송부된 2022년도 제5회 추경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을 종합 심사한다. 끝으로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과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안성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내년 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이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 심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공동생활권 천안·아산 ‘상생 모색’ 본격

    공동생활권 천안·아산 ‘상생 모색’ 본격

    공동생활권인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단절됐던 생활체육 교류전과 행정협의회가 3년여 만에 열리는 등 상생협력 모색이 재개됐다. 천안시와 아산시 공무원노조도 경찰병원 유치에 동참하며 상생협력에 힘을 모았다. 21일 천안시와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아산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2022 아산·천안 생활체육 교류전’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등으로 3년여 만에 재개된 이번 생활체육 교류전은 양 지방자치단체가 생활체육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게이트볼·축구 등 5개 종목별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박경귀 아산시장,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시의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친선 줄다리기를 펼치며 화합을 다졌다. 천안·아산 공무원노동조합 단체는 18일 천안아산역에서 함께 국립경찰병원 분원의 아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치며 상생협력에 힘을 모았다.앞서 천안시와 아산시는 지난 7일 공동생활권 시민들 편의 증진방안 모색을 위한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제13차 정기회의를 열고 ‘경계지역 축사 악취 민원 대응’ 등 6건에 대한 공동 대응을 합의했다. 이번 행정협의회도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상반기 회의를 마지막으로 3년여 만에 열렸다. 행정협의회에서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한 양 시 국장급 공무원과 민간자문위원이 참석해 △고향사랑 기부제 상호 홍보 추진 △열린 도서관 운영 △호수공원 만들기 △장재천 생태복원 공동대응 △시설관리공단 공공시설물 교차 합동 안전점검 등을 합의하며 공동발전을 모색했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지난 2014년 행정협의회 발족 후 2020년 12월까지 12차례 만나 60건 중 58건의 합의안건을 도출했다.
  • 최태림 도의원, 행정사무감사서 날카로운 질문 공세 및 집행부 견제·감시 충실

    최태림 도의원, 행정사무감사서 날카로운 질문 공세 및 집행부 견제·감시 충실

    최태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성)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전 자료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심도 깊고 날카로운 질문 공세로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자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 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위상이 높아진 시점에서 지역사회의 이익을 대변해온 지방의회의 정치력과 대표성의 반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면서, 군위군의 대구편입에 따라 기본정수 감소에 연동해 지역구 의원이 3석 줄어든 58석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경북도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경북도립대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도립대가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환경에서 새로운 혁신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며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4년제 대학으로 전환하고 바이오 또는 2차 전지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경우 기존의 4년제 대학과 경쟁이 가능한지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며 경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도청 신도시내 대학부지에 경북인재개발원, 경북농민사관학교, 경북축산기술연구소 등 경북도 산하기관을 통합해 이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법적 검토를 면밀히 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최 위원장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하면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실국 및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타성에 젖은 업무처리 방식에 대해 따끔한 지적과 함께 올바른 정책 제안을 제시하는 등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덧붙여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부분이 개선되는지 꼼꼼히 살펴,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재점검을 통해 문제가 있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도민에게 개선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홍콩 국가(國歌) 국제 대회서 연이어 오표기… “보이콧까지 고려”

    홍콩 국가(國歌) 국제 대회서 연이어 오표기… “보이콧까지 고려”

    홍콩 반정부 시위를 상징하는 노래가 최근 연이어 ‘홍콩 국가’로 오표기 돼 국제 스포츠대회에서 연주되면서 홍콩 행정부가 ‘국가’(國歌)만 전적으로 담당하는 대표 선수를 지명해 운영할 방침이다.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는 지난 6일 두바이에서 열린 ‘럭비 월드컵 2023’에서 홍콩과 포르투갈의 경기 직전 중국 국가인 ‘의용군 행진곡’ 경기장에 연주됐지만 이를 생중계한 현지 방송사가 이를 ‘홍콩의 국가, 글로리 투 홍콩’이라고 오표기 한 자막을 노출한 사실을 상기해 20일 보도했다. ‘글로리 투 홍콩’은 지난 2019년 홍콩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대를 대표하는 곡이다. 당시 홍콩 시위대의 구호였던 ‘광복 홍콩, 시대 혁명’ 등의 단어가 곡 연주 중 다수 담겨 있는 탓에 현재는 홍콩국가보안법에 따라 금지곡으로 지정돼 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13일 한국 인천에서 열린 ‘2022 아시아 럭비 세븐스시리즈’ 2차 남자부 한국과 홍콩 결승전 직전 홍콩 국가로 ‘글로리 투 홍콩’이 울려 퍼지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홍콩과 아시아럭비연맹의 항의를 받은 조직위원회는 국가 연주에 실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곧바로 중국 국가인 의용군 행진곡을 재생했지만 논란은 이후에도 일파만파 번졌다. 이 같은 사건이 잇따르자, 최근 홍콩 체육협회 올림픽위원회(SFOC)는 홍콩 스포츠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국기와 국가 연주에 대한 오류를 방지할 목적으로 이를 전문적으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시정을 요구할 담당자를 지명,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체육협회 올림픽위원회 로니 웡 만추 명예 사무총장은 “홍콩 스포츠팀의 국제 경기가 있을 때마다 국가와 국기가 제대로 연주되고 표기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담당자를 임명해야 한다”면서 “만일 각 국가에서 오표기 실수가 발생했을 시 즉각적으로 시정을 요구하는 일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홍콩 체육협회 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국가와 국기 오표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창설될 예정인 이 업무 담당자는 각 국가대표팀 내의 리더 역할을 하는 코치진 또는 주장선수가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홍콩 축구협회 푸이 콴 카이 회장은 “만약 이 지침을 따르지 않는 팀이 있을 경우 그 팀은 홍콩을 대표하는 국제 대회 출전 자격을 정지당할 각오를 해야 한다”면서 “각 국가에서 열릴 예정인 다채로운 국제 경기에서 또다시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한다면 홍콩은 대회에 대한 보이콧을 심각하게 고려할 것이다. 반복적인 실수는 고의이며, 고의는 곧 범죄”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홍콩 팀에 소속된 모든 선수들은 홍콩 국기와 국가에 대한 오표기가 있을 경우 그 자리에 서서 해당 실수를 적극적으로 시정하도록 목소리를 내야한다”면서 “그 즉시 현장에서 경기 참가를 보이콧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국가 수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소라 의원 “오세훈 시장표 ‘손목닥터 9988’사업 전면 재검토 필요”

    이소라 의원 “오세훈 시장표 ‘손목닥터 9988’사업 전면 재검토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4일 열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에서 오세훈 시장 공약 중점사업인 ‘손목닥터9988’(서울형 헬스케어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특히 ‘손목닥터 9988’사업은 만19세~69세 서울시민에게 스마트밴드를 대여해 건강활동 모니터링, 건강정보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참여도에 따라 서울페이 포인트 등의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시민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이소라 의원은 ‘문제는 사업 추진 방향과 서울시 예산의 우선순위 문제’라고 지적했다. 먼저, “당장 11월 말, 12월 초 배부 계획으로 2022년 추경 예산으로 약 128억이 통과되었는데, 부서에서는 2차 스마트밴드 배부 세부 방침이 수립돼 있느냐”에 대한 이 의원의 질의에, 스마트건강국이 ‘아직도 수립중’이라는 답변하자, “준비 부족으로 1차 시범사업에 있어 많은 지적을 받았음에도 또다시 사전 준비 단계가 미흡한 채로 추진하는 것이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서울시는 5만원에 스마트밴드를 구입해 시민에게 나눠줬는데, ‘알리바바’(*중국 온라인 쇼핑몰 업체)에서는 유사한 기능의 스마트밴드를 1만 3천원에서 2만 4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서울시가 비싸게 구매한 스마트밴드에 대해 서울 시민들이 정작 ‘터치가 안먹는다’, ‘스마트워치 아닌 만보기’, ‘측정기능 오류’등의 후기를 남긴 것‘을 제시하며, 서울시가 시중의 스마트밴드를 시중가보다 비싸게 구매 대행해 배부하는 방식의 사업 방향과 그에 반해 기능상 만족도가 낮은 점을 꼬집었다. 또한, ”사업추진의 방식이 플랫폼 구축 위주로 돼야 한다는 의회의 지적을 무시하고, 여전히 스마트밴드를 15만개 추가 구입하겠다며 75억 가까운 예산안을 제출했는데, 그럴 바엔 서울시는 스마트밴드 공장을 짓겠다고 하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회수 문제에 대한 지적에 이 의원은 회수된 스마트밴드에 대한 활용방침을 질의한 다음, “회수에만 1억 가까운 예산이 소요되는 등 불합리한 회수방식으로 인해 예산이 낭비되고, 또 8개월 대여해 준 다음 반납된 스마트밴드를 폐기 처분한다는 데 이로 인한 환경문제도 심각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손목닥터 9988‘ 사업에 대한 집중 질의를 마친 이 의원은 “오세훈 시장은 공공이 해야할 역할과 민간이 해야할 역할을 구분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는 데, 정작 민간 기업이 무료 제공 중인 앱을 통해 이미 건강관리를 활용 중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치적 사업을 위해 중복적, 낭비성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며, “사업 추진 방향이 전면 재검토돼야 하고, 해당 예산은 진짜 서울시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부문에 투여해 추진돼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 “카타르 월드컵서 日욱일기 응원 제보받는다”…서경덕의 경고

    “카타르 월드컵서 日욱일기 응원 제보받는다”…서경덕의 경고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맞아 일본 측의 욱일기 응원을 막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펼친다. 서 교수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이미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부터 욱일기 논란은 있었다. 도하에 위치한 유명 쇼핑몰 외벽에 대형 욱일기 응원사진이 걸려 현지 교민과 누리꾼들의 항의로 철거된 바 있다”면서 이번 글로벌 캠페인 진행 소식을 알렸다. 서 교수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본 측의 욱일기 응원 사진이 게재된 것을 언급했다. 또 당시 일본과 세네갈의 H조 조별리그 2차전때 일본 응원단에서 욱일기를 직접 흔들며 응원하는 장면이 전 세계에 TV로 중계된 점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도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본 측 욱일기 응원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됐고, 즉각 저와 많은 누리꾼들이 함께 항의하여 다른 사진으로 교체하는 성과를 냈다”면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일본측 응원단이 욱일기로 응원을 펼친다면 즉각 FIFA측에 고발을 하고, 외신 기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문제점을 알릴 예정”이라고 했다. 서 교수는 이번 월드컵에서 욱일기 응원이 등장하면 세계적인 논란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그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면서 “카타르 월드컵 현장에서 혹은 TV 중계화면으로 욱일기 응원이 포착되면 제보해달라”고 덧붙였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초·중·고등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및 유지관리 방안 제안

    박영한 서울시의원, 초·중·고등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및 유지관리 방안 제안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은 지난 15일, 제31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필요성과 유지관리 방안을 서울시교육청에 제안했다. 이날 박 의원은, 인조잔디가 학교 운동장에 보급되는 초기에 유해 성분검출 논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2020년 1월 ‘서울특별시 교육청 친환경 학교 운동장 및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분한 안전 조치가 이루어졌음을 확인했다. 또한, 중구에 위치한 성동고등학교를 사례로 2021년 10월에 운동장에 설치된 인조잔디의 유해물질을 검사한 결과 전 항목에서 유해 성분이 없거나, 기준치 이하인 것을 확인했다. 특히 박 의원은, 유해성 논란만 없다면 인조잔디는 마사토, 천연잔디 및 우레탄 마감재보다 여러 면에서 학교 운동장 조성에 적합하다고 보았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리고 2006년부터 2022년 까지의 초·중·고등학교의 연도별 인조잔디 설치 경향에 대해 꾸준히 상승 추세인 것을 언급하고, 과거부터 꾸준히 설치 요구가 있음을 확인했다.또한, 인조잔디의 설치 후 유지관리 비용에 대해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가 서로 협조해 부담 비율을 ‘서울시교육청 8, 자치구 2’ 매칭으로 검토해 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인조잔디 조성으로 혜택을 보는 수혜자는 바로 주민과 아이들”이라고 강조하며, 행정 입장이 아닌, 실제로 이용하는 입장에서 보면 인조잔디 설치 수요와 편의성은 분명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군기시 출신 박의장, ‘비밀병기’ 비격진천뢰 투입해 경주성 탈환 수훈 [서동철의 임진왜란 열전]

    군기시 출신 박의장, ‘비밀병기’ 비격진천뢰 투입해 경주성 탈환 수훈 [서동철의 임진왜란 열전]

    경주성 탈환 작전에서 조선군은 비밀 병기인 비격진천뢰로 왜적의 넋을 나가게 했다. 비격진천뢰의 실전 활용은 공세의 주역이 경주 판관 박의장(1555~1615)이라는 사실과 깊은 관련이 있다. 박의장은 무과에 급제하고 병기를 제조하는 군기시(軍器寺)의 종9품 참봉으로 벼슬살이를 시작했다. 이후 군기시에서 부봉사, 봉사, 직장으로 승진하고 광흥창 주부로 나갔다가 군기시 주부로 복귀한 뒤 진해현감으로 수령 자리에 올랐다. 군기시에서 잔뼈가 굵었던 박의장은 이 새로운 무기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엄청난 파괴력도 잘 알고 있었다.●‘경주성 탈환 작전’은 경상좌도 되찾기 경주는 지리적으로 국토의 남과 북을 잇는 요충이다. 임진왜란 발발과 함께 가토 기요마사가 이끈 왜군의 제2군은 부산에 상륙한 뒤 울산, 경주, 영천, 상주를 거쳐 조령을 넘었다. 조선군은 초기 왜군과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흩어지기 일쑤였지만 이후 전열을 정비하면서 상황은 조금씩 달라진다. 왜군이 휩쓸고 지나간 경상좌도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경주성 탈환 작전은 영천성 탈환 작전에 이어 경상좌도를 되찾기 위한 마스터플랜에 따른 것이었다. 전체 작전 계획을 짰을 경상좌병사 박진의 역할은 당연히 주목해야 한다. 문천회맹(文川會盟)으로 결사항전 의지를 다진 경주 의병의 분전도 기억해야 한다. 더불어 학계에서는 박진에게 가려 당시 조정에서 경주성 탈환의 공적을 인정받지 못한 경주 판관 박의장에 주목하고 있다. 신라의 옛 수도 경주는 조선시대에도 종2품 부윤(府尹)이 다스릴 만큼 위계가 높은 고장이었다. 임란 개전 당시 경주 부윤은 윤인함(1531~1597)이었다. 홍문관 부수찬, 이조 좌랑, 성균관 전적, 종부시 첨정을 지내고 글씨와 그림에도 능했던 전형적 문관이었다. 조정은 왜군의 북상 소식이 들려오자마자 경주 부윤을 무관인 강계부사 출신 변응성(1552~1616)으로 교체한다. 하지만 일찌감치 경주성이 왜군에 넘어가는 바람에 변응성은 부임조차 하지 못했다. 그러니 경주 부윤의 군정(軍政)보좌관 격인 판관 박의장이 그 역할을 대신할 수밖에 없었다. 박의장이 종6품 진해현감에서 종5품 경주 판관에 승진 임명된 것은 왜침의 기운이 높아지던 1591년이었다. 경주 배치는 그만큼 박의장이 무관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었다는 뜻이다.●‘난중잡록’에 朴 결정적 역할 기록 4월 13일 부산포에 왜군선단이 모습을 보이자 조선은 제승방략(制勝方略)에 따른 동원령을 내린다. ‘제승방략’이란 각 지방의 군사를 요충지로 불러 모으고 조정에서 내려보낸 장수가 이들을 통솔하는 것을 말한다. 박의장은 경주 군사를 이끌고 1차 방어선인 동래성으로 달려갔지만 도착하기도 전에 성이 함락됐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박의장은 2차 방어선인 울산병영성으로 들어갔지만 경상좌병사 이각이 야반도주하는 바람에 조선군은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성을 내줬다. 경주로 돌아간 박의장은 장기현감 이수일과 수성 의지를 다졌지만 왜적의 선봉이 접근하자 아전과 군사들이 겁에 질려 흩어져 버렸다. 왜적은 1만명이 훨씬 넘는데 수성군은 2000명에도 못 미쳤으니 경주성 방어는 애초에 불가능했다. 경주성은 4월 21일 왜적에 함락됐다. 이후의 상황은 ‘김학사(金鶴沙)가 찬한 판서 박공(朴公) 의장(毅長) 비명(碑銘) 뒤에 씀’이라는 ‘갈암집’의 글을 참고 한다. 학사 김응조(1587~1667)는 박의장의 신도비 비명을 썼는데, 산림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꼽히는 갈암 이현일(1627~1704)이 훗날 보충 설명을 한 글이다. ‘공(박의장)은 끝내 (경주성을) 수비하지 못한 것을 큰 수치로 여기고 죽장현에 들어가 웅거하면서 흩어진 군병을 모으고 양식을 모아 훗날을 도모했다. 조정은 이각을 주륙(誅戮)하고, 밀양 부사 박진을 대신 경상좌도병마절도사로 삼았다. 8월에 박진이 13개 현(縣) 군사를 동원해 동도(東都·경주) 수복을 도모했으나 부산에서 올라온 적에게 요격을 당해 크게 패했다.’남쪽의 왜군 지원병에 기습을 당하면서 조선군은 안강으로 후퇴하게 된다, ‘갈암집’의 설명은 이어진다. ‘박의장이 마침내 9월 7일 결사대를 이끌고 곧바로 경주성 아래로 접근해 비격진천뢰로 공격하니, 적은 사상자가 매우 많아 놀라서 밤중에 도망쳤다. 공이 다시 이리저리 유격병을 풀어 요충지를 차단하니, 영천과 신녕의 도로가 소통된 것이 이때부터 시작됐다.’ 제2차 경주성 전투를 설명하는 대목이다. 비격진천뢰 대목의 설명은 류성룡의 ‘징비록’이 자세하다. ‘뜰 안에 떨어진 비격진천뢰를 처음 본 왜적은 신기한 듯 모여들어 이러 굴려도 보고 저리 밀어도 보는 등 구경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다 포탄이 큰 소리를 내며 폭발하면서 수많은 쇳조각을 흩뜨리자 그 자리에서 서른 명이 넘게 즉사하고, 맞지 않은 자들도 굉음에 놀라 한참 뒤에야 정신을 차렸다. 이때부터 적은 한편으론 놀라고 한편으론 두려워하면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해했다. 다음날이 되자 적들은 경주성을 버리고 서생포로 도망가 버렸다.’류성룡은 ‘진천뢰를 날려 보내 공격하는 방식은 예전에는 없던 병법인데, 군기시 화포장 이장손이 창안한 것이다. 진천뢰를 대완구에 넣고 쏘면 500~600보는 충분히 날아가 떨어지고, 잠시 뒤에는 저절로 폭발했다. 그런 까닭에 적은 이 무기를 가장 두려워했다’고 부연했다. ‘징비록’의 서술은 이렇게 이어진다. ‘경주성에 입성한 박진은 남아 있던 곡식 만석 남짓을 얻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임금은 박진을 가선대부로 승진시키고 권응수는 통정대부, 정대임은 예천 군수로 승진시켰다’고 했다. 박의장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박의장의 공적을 배제한 제2차 경주성 전투의 서술 방식은 ‘징비록’에 이어 조선왕조실록으로 그대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조경남의 ‘난중잡록’에는 ‘경상좌병사 박진이 안강에 주둔하고 흩어진 군사를 수합해 박의장으로 하여금 군사를 거느리고 낮에는 성 밑에 달려 돌격해 군사의 위엄을 보이고 밤에는 산머리에다 횃불을 벌이고 포를 쏴 놀라게 하니, 이로 말미암아 경주의 적이 숨어 나오지 못하다가 얼마 안 돼 성을 비우고 밤에 도망했다. 의장이 성에 들어가서 창고의 곡식을 수합하고 길도 통할 수 있게 됐다’는 대목이 보인다. 경주 판관 박의장이 총지휘관인 경상좌병사 박진의 휘하에서 경주성 탈환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있다. ●품계 한 번에 여섯 계단 뛰어올라 파격 박의장의 경주성 탈환 공적은 정조 시대가 돼서야 공식 사서(史書)에서 되살아났다. 1784년 정조실록은 그에게 무의(武毅)라는 시호를 내리면서 ‘박의장은 절도사 박진의 군사와 함께 크고 작은 전투를 50여차례나 했다. 왜구가 성을 버리고 도주하자 박의장은 마침내 동경(東京·경주)을 수복하고 성벽을 굳게 해 전후로 모두 7년 동안 적병이 감히 접근하지 못했고, 여러 고을은 안전할 수 있었다. 이 일이 알려지자 아경(亞卿)에 발탁됐다’고 적었다. 아경이란 종2품 품계의 벼슬이니 경주 부윤에 발탁됐음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박의장이 경주 부윤에 오른 것은 1593년 4월 300명의 군사로 왜적 2000명을 무찌른 대구 파잠 전투와 울산 군수 김태허와 왜적 50여명을 벤 울산 전투의 공적이 알려진 직후다. 종5품 경주 판관이 종2품 경주 부윤으로 승진했다는 것은 품계가 한꺼번에 여섯 단계나 뛰어올랐다는 뜻이다. 조정에서도 경주 탈환 과정에서 박의장이 올린 공적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다. 유례없는 박의장의 초고속 승진은 이렇듯 공적이 쌓인 결과일 것이다. 박의장의 ‘지방을 맡은 사람은 마땅히 그 땅을 위해 죽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왜적에게 성을 빼앗겼음에도 결국 임지를 탈환했고, 이후 명군 대부대가 주둔해 식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부민들에게 신뢰받는 목민관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경주는 전란이 끝날 때까지 울산과 부산의 왜적과 마주하는 최전선이었다. 따라서 박의장의 전공은 병자호란까지 줄곧 이어졌다. 1599년 성주목사 겸 방어사, 1600년 경상좌병사, 1601년 인동부사를 거쳐 1602년 경상좌병사·공홍도수사·경상수사에 임명됐다. 공홍도는 당시 충청도를 고쳐 부른 이름이다. 호조판서에 추증됐고, 고향 영해의 정충사와 구봉정사에 제향됐다. 글·사진 문화재위원회 위원
  • 발롱도르 스타 부상에 아웃…‘디펜딩 챔피언’ 또 탈락 악몽?

    발롱도르 스타 부상에 아웃…‘디펜딩 챔피언’ 또 탈락 악몽?

    훈련 중 왼쪽 허벅지 근육 손상캉테·킴펨베·은쿤쿠 이어 이탈 2002년 지단 다친 뒤 꼴찌 충격당시 상대 덴마크 다시 만나 찜찜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2002년의 ‘데자뷔’(기시감)에 빠졌다.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의 갑작스런 부상과 낙마로 20년 전 ‘챔피언 징크스’를 다시 걱정하게 됐다. 프랑스축구협회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벤제마의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면서 “19일(현지시간)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허벅지 앞쪽 근육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회복에는 3주가량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27골,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를 스페인과 유럽 정상으로 이끈 벤제마는 지난달 생애 처음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이번 월드컵에서도 활약이 기대됐다. 벤제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면서 한 번도 무엇을 포기한 적은 없지만 이번에는 팀을 생각해야 한다”며 “훌륭한 월드컵이 되도록 팀을 도울 선수가 내 자리를 맡는 게 바람직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앞서 프랑스는 중원의 ‘핵’인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은골로 캉테(첼시)가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후에도 수비수 프레스넬 킴펨베(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으로 자진 하차했고,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에 이어 벤제마까지 이탈하는 등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전력 누수가 이어졌다. 엔트리엔 들었지만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한 수비수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현재 공격진에선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올리비에 지루(AC밀란),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정도가 건재하다. 벤제마의 탈락이 더 두려운 건 최근의 상황이 2002년 한일월드컵 때와 섬할 정도로 흡사하다는 데 있다. 프랑스는 1998년 자국 월드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4년 뒤 프랑스는 주전들의 줄부상에 이어진 조별리그 탈락에 몸서리를 쳤다. 지네딘 지단은 부상으로 조별리그 1, 2차전을 결장했고, ‘주포’ 티에리 앙리는 2차전에서 퇴장당했다.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단 한 골도 없이 1무2패로 짐보따리를 꾸렸다. 당시 탈락을 확정시킨 덴마크와 20년 만에 다시 만난다는 사실도 꺼림칙하다. 프랑스는 한일대회 조별리그 2차전까지 1무1패로 실낱같은 16강의 가능성을 기대했지만 덴마크는 최종전에서 2골로 프랑스를 주저앉혔다. 이번에도 덴마크는 최종 3차전 상대다. 4년 전 러시아 대회에서 우승해 ‘디펜딩 챔피언’ 명찰을 달고 카타르월드컵에 나서는 프랑스의 조 편성은 좋다. 덴마크를 제외하면 호주와 튀니지 등은 분명 한 수 아래다. 그러나 당시 첫 상대인 세네갈에 덜미를 잡혔듯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지 말란 법은 없다. 이날 벤제마의 중도 하차가 20년 전 기억을 자꾸 떠올리게 하는 이유다.
  • ‘발롱도르 스타’ 부상에 아웃… ‘디펜딩 챔피언’ 또 탈락 악몽?

    ‘발롱도르 스타’ 부상에 아웃… ‘디펜딩 챔피언’ 또 탈락 악몽?

    훈련 중 왼쪽 허벅지 근육 손상 캉테·킴펨베·은쿤쿠 이어 이탈 2002년 지단 다친 뒤 전패 충격 23일 호주전 앞두고 누수 우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이자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35·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입장에서는 1998년 월드컵 첫 우승 뒤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2002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악몽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프랑스축구협회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벤제마의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며 “왼쪽 허벅지 통증에 훈련을 중단하고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대퇴직근(허벅지 앞쪽 근육)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3주가량의 회복 기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27골,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를 스페인과 유럽 정상으로 이끈 벤제마는 지난달 생애 처음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월드컵에서도 활약이 기대됐다. 반면 2022~23시즌 들어 레알 마드리드가 치른 공식전 21경기 중 9경기를 뛰지 못하는 등 잦은 부상에 시달려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벤제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면서 한 번도 무엇을 포기한 적은 없지만 이번에는 팀을 생각해야 한다”며 “훌륭한 월드컵을 치르도록 팀을 도울 수 있는 선수가 내 자리를 맡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앞서 프랑스는 중원의 핵심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은골로 캉테(첼시)가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빠졌다. 엔트리 발표 이후에도 수비수 프레스넬 킴펨베(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을 이유로 자진 하차했고,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에 이어 벤제마까지 이탈하는 등 전력 누수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 공격진에선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올리비에 지루(AC밀란),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정도가 건재하다. 현재 프랑스의 상황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떠올리게 한다.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었던 프랑스는 한일월드컵 당시에도 부상에 몸살을 앓았다. 특히 지네딘 지단은 조별리그 1, 2차전을 결장했고, 주포 티에리 앙리는 2차전에서 퇴장당하며 3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그 결과 조별리그 3전 전패 무득점으로 탈락하는 망신을 당했다. 이번 대회에서 호주, 덴마크, 튀니지와 함께 D조에 편성된 프랑스는 23일 오전 4시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른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타격이 크지만 여전히 팀에 대한 확신이 가득하다”며 “다가올 어려움에 맞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2차 내각 3번째 낙마… 기시다 정권 타격

    2차 내각 3번째 낙마… 기시다 정권 타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치 자금 문제가 불거진 데라다 미노루 총무상을 20일 경질했다. 옛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와 집권당인 자민당 의원 간 유착 관계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지난 8월 조기 개각을 단행했지만 반년도 안 돼 세 명의 각료가 낙마하면서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입게 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데라다 총무상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기시다 총리는 기자들을 만나 각료들의 경질이 계속되는 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임명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후임 총무상은 21일 오전 임명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 내 파벌인 기시다파 일원인 데라다 총무상은 지역구 후원회 정치자금 보고서에 사망자를 약 3년 동안 회계책임자로 기재하는 등 정치 자금 부실 문제가 드러났다. 특히 정치자금법을 담당하는 총무상직을 계속 맡는 건 부적절하다는 야당의 사퇴 압력이 거셌다. 기시다 2차 내각으로서는 벌써 세 번째로 장관이 낙마하면서 리더십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야마기와 다이시로 전 경제재생담당상은 옛 통일교와의 유착 관계를 제대로 해명하지 못해 지난달 사임했다. 하나시 야스히로 전 법상은 “법상이라는 게 아침에 사형 도장을 찍고 낮 뉴스에 톱기사로 나오는 정도에 그치는 따분한 직무”란 경솔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지난 11일 경질됐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잇단 리더십 여파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20~30%대로 고꾸라져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최저치 기록을 연일 갈아 치우고 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한 내년 1월 정기국회 전 개각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시다 총리는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총리로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 2차 내각 반년도 안돼 총무상까지 3번째 낙마…흔들리는 日 기시다 정권

    2차 내각 반년도 안돼 총무상까지 3번째 낙마…흔들리는 日 기시다 정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치 자금 문제가 불거진 데라다 미노루 총무상을 경질하기로 했다. 옛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집권당인 자민당 의원 간 유착 관계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지난 8월 조기 개각을 단행했지만 반년도 안 돼 3번째 각료 낙마가 예정되면서 기시다 총리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입게 됐다. 20일 NHK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 순방 기자회견에서 데라다 총무상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는 점을 언급한 뒤 “적절한 타이밍에 총리로서 판단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내 문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데라다 총무상 문제로 발목 잡힐 수 없다는 것으로 사실상 경질하겠다는 방침을 드러낸 것이다. 기시다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내 파벌인 기시다파 소속인 데라다 총무상은 지역구 후원회 정치자금 보고서에 약 3년 동안 이미 사망한 사람을 회계책임자로 기재하는 등 정치자금 문제가 드러났다. 특히 총무상은 정치자금법을 담당하고 있어 데라다 총무상이 직을 계속 맡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야당의 사퇴 압력이 거셌다. 자민당 내에서도 데라다 총무상의 경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정부가 최우선 과제로 꼽는 추경안이 21일부터 중의원 본회의에서 심의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악영향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데라다 총무상의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데라다 총무상이 경질되면 기시다 2차 내각으로서는 3번째 장관 경질이다. 야마기와 다이시로 전 경제재생담당상은 옛 통일교와의 유착 관계를 제대로 해명하지 못해 지난달 사임했다. 하나시 야스히로 전 법상은 “법상이라는 게 아침에 사형 도장을 찍고 낮 뉴스에 톱기사로 나오는 정도에 그치는 따분한 직무”라고 경솔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지난 11일 경질됐다. 이처럼 각료들의 문제가 잇따르면서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그 영향으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20~30%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한 내년 1월 정기국회 전 개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총리로서 판단하겠다”라고 말했다.
  • 북한 ‘ICBM부대’ 진짜 있었다…“핵실험 연계 추가발사 가능성”

    북한 ‘ICBM부대’ 진짜 있었다…“핵실험 연계 추가발사 가능성”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화성-17형) 발사 다음 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 사실을 공개하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를 처음으로 명시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발사한 화성-17형이 최고고도 6049㎞까지 치솟아, 4145초간 999.2㎞를 비행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우리 군의 탐지 결과(비행거리 약 1000㎞ 고도 약 6100㎞)와 일치하는 내용이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현지지도에서 “핵전략무기들을 끊임없이 확대·강화해 나갈 데 대한 우리 당의 국방건설전략에 대하여 다시금 강조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들과 모든 전술핵운용부대들에서는 고도의 경각성을 가지고 훈련을 강화하여 임의의 정황과 시각에도 자기의 중대한 전략적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들’을 공개 언급한 것은 이번 보도가 처음이다. 화성-17형 발사 성공을 과시하면서 ICBM을 담당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를 여러 개 두고 있다고 공개한 것이다. 3~4년 전 북한의 전략군 조직 확대에 비춰 ICBM 담당 부대 운영 가능성은 이미 제기된 바 있다. 다만 우리 군도 현재까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부대의 소속이나 명칭을 공식 확인해 준 적은 없다. 2020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군 편제에서 탄도미사일을 운용하는 상위 부대는 ‘전략군’이며, 전략군 예하에는 사거리에 따라 13개 미사일여단이 있다. 국방부는 ICBM과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개발에 따라 2018년 말 기준보다 4개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싱크탱크 등 민간 연구자들은 전략군 예하에 13개 연대급 미사일 기지가 있으며 이 가운데 4개를 ICBM 관련 기지로 추정하기도 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전략군 예하에 ICBM 운용 부대가 여러 개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북한이 이를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라며 “화성-17형 고각 발사 성공을 계기로 미국을 겨냥해 ICBM 역량과 실전 배치 준비가 상당한 수준이라는 점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화성-15형? 화성-17형?한편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ICBM 시험발사 사진 중 일부는 이달 3일 촬영된 것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18일 위성사진을 보면 평양 일대에 구름이 별로 없는데, 김정은과 딸이 등장한 사진 속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하다”며 “김정은 부녀가 함께 발사 현장에 간 사진은 이달 3일 ICBM 발사 때 촬영됐다고 보는 게 더 자연스럽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이번 ICBM의 탐지 제원이 지난 3월 ICBM과 거의 같다는 점에서 당시 미사일을 화성-15형이라고 보고한 우리 군의 평가를 재해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당시 우리 군의 관측이 옳았는지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며 “3월 24일 ICBM 발사가 화성-17형 성공 결과였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군은 3월 24일 ICBM이 화성-15형이라는 판단을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다. ● “北, 가까운 시일에 핵실험과 연계해 추가 발사 가능성”전문가들은 북한이 머지않아 화성-17형을 추가로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핵과 ICBM으로 미국을 압박하는 전략을 계속 구사할 거란 전망이다. 북한은 2017년에도 화성-14형을 2차례 쏜 뒤 6차 핵실험을 강행했고 그 후 화성-15형을 발사했다. 정상각도 발사로 대기권 재진입 능력을 입증하고 양산·배치에 필요한 검증도 해야 하는 등 기술적 과제가 남은 것도 추가 시험발사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홍민 실장은 “검수, 양산, 배치 이러한 용어를 쓰면서 실전화를 공표하는 마지막 퍼포먼스를 11~12월에 최소 한두번 시행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핵무력 완성 5주년인 이달 29일이 대외 과시용으로 좋은 시점”이라고 예측했다.
  • [월드컵]포르투갈 대표팀 도하 입성… 호날두 얼굴도 못 본 팬들

    [월드컵]포르투갈 대표팀 도하 입성… 호날두 얼굴도 못 본 팬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포르투갈 대표팀이 카타르에 도착했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늦은 밤 도하에 도착, 19일 0시쯤 월드컵 기간 숙소로 사용할 도하 외곽 알샤하니야의 알삼리야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에 도착했다. 이 호텔은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선수단이 도착하기 1시간 전부터 세계 각국의 취재민과 팬들이 주변을 둘러싸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18일 오후 도착한 가나 대표팀을 맞이한 팬들의 ‘광란의 파티’까지는 아니었지만 모여든 팬들은 1000명에 육박했다. 팀의 에이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필두로 브루누 페르난드스, 디오구 달로트(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 등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한 호화 진용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카타르에 사는 포르투갈인을 비롯해 카타르 현지 주민, 심지어 아시아인까지 찾아온 팬들의 면면도 다양했다.포르투갈 국기와 유니폼, 머플러, 머리띠 등으로 무장한 이들은 ‘포르투갈’과 ‘크리스티아누’를 번갈아 외치고 응원가를 부르며 자신들만의 축제를 펼쳤다. 하지만 경찰들의 통제가 워낙 삼엄해 팬들은 직접 선수를 보기가 쉽지 않았다. 카타르 경찰은 포르투갈 숙소 앞 1㎞ 전쯤부터 모든 차량을 통제해 걸어서 이동하게 했다. 진입로를 지나 차량이 드나드는 호텔 정문부터는 선수단 차량 외엔 모든 것이 통제됐다. 경찰관과 경찰차가 곳곳에 배치됐다. 팬들은 진입로를 따라 진을 쳤는데, 경찰이 그 앞을 펜스로 막아 팬들의 접근을 막았다.선수단 도착이 임박해지자 펜스를 따라 100명이 넘는 경찰까지 깔려 또 하나의 벽을 만들었다. 팬들의 무리 앞에 펜스, 그리고 그 앞엔 경찰의 행렬이었다. 버스가 들어서자 환호성은 한층 커졌으나 ‘경찰 벽’이 더 생겼다. 어디선가 경찰관들이 더 나와 버스를 호위한 것이다. 결국 팬들은 펜스와 경찰들 뒤의 선수단 버스만 보고 돌아서야 했다. 떠들썩하게 들어온 포르투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로 H조 팀 중 가장 높은 팀이다. 포르투갈은 24일 오후 7시(한국시간 25일 오전 1시) 가나와 1차전, 28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2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12월 2일 오후 6시엔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 檢, 노웅래 자택 등 추가 압수수색…수억원 현금다발·휴대전화 압수(종합2보)

    檢, 노웅래 자택 등 추가 압수수색…수억원 현금다발·휴대전화 압수(종합2보)

    2차 압수수색 나서 현금·휴대전화 압수노 의원 측 “문제 없는 돈··· 짜맞추기 수사피의사실과 무관한 압수수색, 정치 보복성”검찰이 18일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택 등을 추가 압수수색해 수억원의 현금다발과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압수수색 당시 자택에서 발견된 현금 뭉치와 노 의원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의혹이 제기된 자금의 출처와 용처를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수사에 따라 추가 수수 의혹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오전부터 노 의원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5만원권 묶음 등 현금 수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6일 노 의원 자택 1차 압수수색 때 자택 장롱 안에서 돈다발을 발견했지만 당시 영장의 압수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아 실물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재차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2차 집행에 나선 것이다. 아울러 검찰은 이날 노 의원이 쓰던 휴대전화도 확보해 통화 내역 등을 살펴보고 있다. 노 의원은 2020년 2~11월 사업가 박모씨의 아내 조모씨로부터 선거비용 및 각종 청탁 명목으로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알선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노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21대 총선 및 전당대회에 쓸 명목 등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금품을 받은 것으로 적시됐다. 한편 박씨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 사건의 여죄를 쫓는 과정에서 노 의원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부총장은 박씨에게 총 9억 4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달 19일 구속기소됐다. 노 의원 측은 이날 “최초 수색 영장에 현금은 압수 대상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피의사실과 전혀 관련성이 없는 출판기념회 때 남은 돈과 부친상 조의금에 대해 임의로 봉인 조치를 한 것은 전형적인 짜맞추기 수사”라며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했다. 또 “검찰은 PC 압수수색 과정에서 피의사실과 전혀 상관 없는 ‘K-뉴딜’, ‘그린뉴딜’, ‘탄소중립’ 키워드를 검색해 자료를 압수했다. 단순한 개인 뇌물 수사가 아닌 문재인 정권을 표적으로 한 정치 보복 수사임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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