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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피크닉 명소 된 제주 귤밭… 웰니스 관광지로 뜬다

    힐링피크닉 명소 된 제주 귤밭… 웰니스 관광지로 뜬다

    제주 귤밭은 이젠 더 이상 귤따기 체험만 하는 곳이 아니다. 치유농업 뿐 아니라 명상, 푸드테라피 등 힐링 피크닉까지 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 위치한 ‘제원하늘농원(대표 강성흡)’도 이같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한국관광공사 신규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여행을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관광지 중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지인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선정된 9곳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4곳이 선정됐다. 2023년 신규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웰니스 콘텐츠 적정성, 발전 가능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학계·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제원하늘농원은 지난해 제주도 농업기술원의 ‘농촌융복합 치유농장 조성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감귤밭 속 싱잉볼 연주, 제철 감귤류 활용 푸드테라피 등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제주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이색적인 치유 프로그램이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의 신규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이효진 농촌지도사는 “치유농업과 웰니스 관광의 융합을 통한 농촌관광 활성화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기존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통해 보다 발전된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원하늘공원 외에도 이색 체험들을 할 수 있는 제주 감귤농장들을 소개하고 있다. 안덕면에 위치한 무농약 인증을 받은 예래팜(창천점)은 자연 놀이터와 그네가 있어 아이들이 픽킹 외에도 즐겁게 놀 수 있다. 노란 귤들이 풍성한 귤밭에서 찍어도 좋고, 동백꽃들 사이에서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237카페도 겸하고 있다. 친환경 농가 체험을 하고 싶다면 ‘귤의 정원 바령’을 빼놓을 수 없다. 어른들의 힐링 놀이터로 꾸며진 포토존과 각각 숨겨진 스팟에서 쉬어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최근에는 비치코밍(바다 부유물질을 이용한 작품활동)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수동 레일열차 타기는 꼬마들이 좋아할 만 하다. 제주 귤 농장 체험지 중에 가장 드넓은 농장이다. 1만 평에 달하는 크기로 약 5개의 축구장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넓다. 매우 큰 크기 만큼이나 인심도 커 유기농 인증을 받은 노지귤을 무제한 먹을 수 있다. 폴개(뻘이 있는 갯벌이란 뜻의 제주 남원 태흥리 지명)감귤농장은 더불어 팔다라는 제주방언 폴다에 게를 붙여 팔자 의미로 1차산업을 2차가공, 3차 체험으로 이어지는 뜻을 내포하고 잇다. 감귤칩, 감귤즙을 비롯 동백활용 소품만들기, 블루베리 활용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김경민의 강대국 대한민국] 한미동맹 강화가 강대국 근간이다/한양대 명예교수

    [김경민의 강대국 대한민국] 한미동맹 강화가 강대국 근간이다/한양대 명예교수

    한미동맹 강화가 뒷받침돼야 강대국 대한민국이 된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 1950년 북한의 침략으로 전쟁이 발발했고 미국이 주도하는 유엔군 참여가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다. 한국전쟁에 발빠르게 미군을 보내 남한을 지켜 낼 수 있게 했던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은 유일하게 미주리주 출신 대통령이다. 미국 중부의 캔자스시티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트루먼 전 대통령 기념관을 가 보면 특별한 현수막이 붙어 있다. “미국 대통령 중 가장 어려운 결정을 많이 한 대통령”이라고. 왜냐하면 2차 세계대전 말기에 일본의 항복을 받아내기 위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폭탄을 투하해 일거에 25만여명의 일본인들이 죽었고, 한국전쟁에서도 수만명의 미군이 생명을 잃는 어려운 결정을 했기 때문이다. 그 이후 2023년 현재 미국은 경제적으로 가장 성공한 일본과 한국을 맹방으로 갖게 됐고, 주일미군과 주한미군을 배치함으로써 지리적으로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국익이 실현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 아래 상호 윈윈하는 세 나라가 됐다. 일본의 주일 미군기지인 요코스카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미국의 항공모함이 배치돼 있다. 도쿄 도심에서 30분 거리인 요코다에는 항공모함 탑재 전투기인 F18 호넷과 F35 스텔스 전투기 정비시설이 있다. 단계적으로 일본 남부 야마구치현으로 시설을 옮겨 가는 중이다. 미 육군사령부가 있는 자마 근처에서 일본 주오대 법대 교수와 만나기 위해 역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요란한 굉음이 나길래 하늘을 쳐다보았더니 너무나도 가까운 거리에서 F18 전투기가 요코다 기지에 착륙하는 것이었다. 난생 처음 전투기 밑바닥을 보아서 신기하기도 했지만 이토록 극심한 굉음을 견디며 사는 일본인들이 놀랍기도 했고, 한편으로 그 인내심에 공포감을 느끼기도 했다. 일본은 패전 후 한국보다 더 많은 미군을 주둔시키며 오로지 경제성장에 몰두한 까닭에 ‘국방의 무임승차자’라는 핀잔을 들었지만, 결국에는 세계의 경제대국이 됐다. 더욱이 오모이야리 예산이라고 하는, 선제적으로 주일미군의 불편함을 챙겨 주는 예산까지 생겨날 정도로 동맹을 챙겼다. 일본 서민들은 아직도 성냥갑 같은 아주 작은 집에 산다. 언젠가 자마시의 육군사령부 중령 집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앞마당에 잔디가 깔린 넓은 거실에서 커피를 대접받았다. 대한민국도 주한미군이 불편 없이 주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지만 일본은 그저 조용하게 동맹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한국에선 아직도 미군 철수하라는 시위가 있으니 미국과의 동맹이 얼마나 중요한가라는 점에서 일본과 한국은 큰 차이점이 있다. 미국은 한국의 친척도 아니지만, 미국에도 이익이 되니까 미군을 주둔시키는 것이다. 모든 비용을 한국이 다 내는 것도 아니다. 일본은 한국보다 주둔 비용을 더 많이 낸다. 주일미군 주둔에 온 정성을 기울인다. 두말할 것도 없이 세계 초강대국을 자국 안에 주둔시키며 동맹 관리를 한다. 그래서 국방비를 덜 쓰며 경제강대국이 됐다. 한국도 미군 주둔에 정성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평택 미군기지는 멋진 아파트로 주거지를 만들었다. 그래서 미국 내의 군인들도 한국 파견을 원할 만큼 인기가 높은 해외 기지다. 그러나 일본처럼 조용하게 주둔 미군을 관리해야지 시시때때로 ‘미군 물러가라’는 데모를 해대서는 곤란하다. 한국의 반미 감정을 뉴스로 자꾸 접하게 되면 미군을 철수하라는 데 동의하는 미국 국민이 많아진다는 냉엄한 현실을 유념해야 한다. 강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초강대국 미국과의 혈맹관계가 더 강화돼야 한다.
  • 역전의 SK, 0.6초면 OK

    역전의 SK, 0.6초면 OK

    워니·허일영 64득점 쌍끌이 활약13초 뛴 윌리엄스 1점차 ‘위닝샷’1·2차 승리 시 챔프전 확률 100% 프로농구 디펜딩챔피언 서울 SK가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정규 경기 3위 SK는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원정 2차전에서 자밀 워니(40점 11리바운드)와 허일영(24점·3점슛 3개)의 쌍끌이 활약에 경기 종료 0.6초 전 터진 리온 윌리엄스(2점)의 결승 득점을 묶어 정규 2위 창원 LG를 92-91로 제쳤다. 적진에서 2연승을 달린 SK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겨 놨다. 역대 PO 4강 1, 2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28회 중 28회로 100%다. SK는 지난 시즌 포함 PO 7연승에 올 시즌 정규리그 막판부터 내리 14연승을 달리는 등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LG는 ‘골밑 제왕’ 아셈 마레이의 부상 이탈로 새로 합류한 레지 페리(31점 13리바운드)와 이관희(19점)가 활약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벼랑 끝에 몰렸다. 3차전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18일 열린다. 워니와 허일영의 활약으로 2쿼터 중반까지 앞서갔던 SK는 이재도(13점)의 활약에 흐름을 빼앗겼고 3쿼터 들어서는 워니가 페리와의 득점 경쟁에서 밀리며 끌려다녔다. SK는 65-75로 뒤진 4쿼터 초반부터 LG가 4분가량 침묵을 지키는 사이 연속 16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흐름을 장악했다. 허일영이 75-75 동점을 만든 3점슛을 포함해 자유투와 골밑 득점으로 9점을 몰아쳐 역전을 이끌었다. 그러나 저스틴 구탕(9점)의 활약에 밀려 4쿼터 막판 다시 역전을 허용한 SK는 경기 종료 12초 전 91-90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김선형(10점)의 플로터가 림을 맞고 나오자 윌리엄스가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뒤 골밑 슛을 꽂아 극적으로 승리를 움켜쥐었다. 윌리엄스는 막판 13초를 뛰고 승리의 주역이 되는 기쁨을 누렸다. ‘역전의 명수’ SK의 중심에 있는 허일영은 경기 뒤 “서울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인 1명 탄 선박, 서아프리카 해적에 피랍됐다가 5일 만에 풀려나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한국인 기관장이 탑승한 선박이 해적에 피랍됐다가 5일 만에 풀려나 16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항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이날 “한국 시간 10일 오후 11시쯤 코트디부아르 남방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국민 1명이 탑승한 싱가포르 국적 ‘석세스9호’ 선박이 16일 오전 1시 30분쯤 아비장 내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고 밝혔다. 4300t급 유류 운반선인 석세스9호는 코트디부아르 남방 309해리(약 572㎞)에서 해적에 피랍돼 연락이 두절됐다가 한국시간 15일 늦은 오후 풀려났다. 선박에는 선장을 포함한 미얀마인 15명과 한국인, 싱가포르인, 중국인, 인도네시아인 등이 탑승했고 한국인은 기관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외교부는 “(석세스9호 관련) 15일 오후 7시 30분쯤 우리 국민과 교신에 성공했다”며 “우리 국민 1명을 포함한 선원 20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정부는 석세스9호와의 연락이 끊겼다는 소식을 선사 측으로부터 접한 뒤 11일 새벽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설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이도훈 2차관이 가나와 코트디부아르 인근 재외공관과 여러 차례 화상회의를 열고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
  • 대통령실, 尹 세월호 메시지 질문에 “정부 입장 충분히 전달”

    대통령실, 尹 세월호 메시지 질문에 “정부 입장 충분히 전달”

    세월호 참사 9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의 관련 메시지 여부와 관련해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세월호 참사 9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가 없나’라는 기자 질문에 “충분히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오늘 세월호 관련해서 세 곳에서 행사가 있었는데, 세종시 행사에 국무총리와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2차관)이 참석했다”면서 “안산시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교육부 차관이, 인천 행사에는 행안부 장관 직무대리가 각각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윤 대통령 별도의 메시지는 없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제9회 국민안전의 날을 기념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안전 실천대회 행사를 열었다. 국민안전의 날(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2014년 제정된 것으로, 국민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행사를 추진하도록 법에 명시돼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은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 기니만 해적에 피랍됐던 ‘한국인 탑승’ 선박 5일만에 풀려나

    기니만 해적에 피랍됐던 ‘한국인 탑승’ 선박 5일만에 풀려나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한국인 기관장이 탑승한 선박이 해적에 피랍됐다가 5일 만에 풀려나 16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항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이날 “한국 시간 10일 오후 11시쯤 코트디부아르 남방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국민 1명이 탑승한 싱가포르 국적 ‘석세스9호’ 선박이 16일 오전 1시 30분쯤 아비장 내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고 밝혔다.4300t급 유류운반선인 석세스9호는 코트디부아르 남방 309해리(약 572㎞)에서 해적에 피랍돼 연락이 두절됐다가 한국시간 15일 늦은 오후 풀려났다. 선박에는 선장을 포함한 미얀마인 15명과 한국인, 싱가포르인, 중국인, 인도네시아인 등이 탑승했고 한국인은 기관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12명가량의 해적은 선박의 통신기기와 기관 설비를 손상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석세스 9호 관련) 15일 오후 7시 30분쯤 우리 국민과 교신에 성공했다”며 “우리 국민 1명을 포함한 선원 20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사고가 발생한 기니만 인근은 해적 출몰이 빈번한 곳으로, 3월부터 8월까지는 조업기라 해적 활동이 특히 늘어나는 시기다. 지난해 11월에도 한국인 2명이 탑승한 유류운반선 B오션호가 코트디부아르 남방 200해리에서 해적에 끌려갔다가 9일 만에 풀려난 바 있다. 당시 해적들은 배에 실린 약 30억원 상당의 석유 3000t을 탈취했다. 정부는 석세스9호와의 연락이 끊겼다는 소식을 선사 측으로부터 접한 뒤 11일 새벽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설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이도훈 2차관이 가나와 코트디부아르 인근 재외공관과 여러 차례 화상회의를 열고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
  • “롯데 ‘에이스’가 누구야”... 바로 ‘나’균안

    “롯데 ‘에이스’가 누구야”... 바로 ‘나’균안

    2023시즌 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의 공식 1선발은 외인 투수 스트레일리다. 하지만 실질적 에이스는 2선발 나균안(25)이다. 스트레일리가 선발 3연패를 당하는 동안 나균안은 3연승을 달렸기 때문. 나균안은 15일 현재 KBO리그 다승 1위다. 2017년 당시 나종덕이란 예전 이름으로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3순위로 롯데에 지명될 당시 포지션은 투수가 아닌 포수였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로 떠난 뒤 2018시즌 106경기에서 포수마스크를 쓰고 나섰지만 타격이 너무 안 좋았다. 2018시즌 0.124, 2019시즌도 0.124였다. 하지만 그는 주저앉지 않았고 2020년 7월 나균안으로 개명 뒤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했다. 2021년 23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6.41로 가능성을 보였고, 지난해에는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117과 3분의 2이닝을 던져 3승 8패 2홀드 평균자책점 3.98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안정적 제구력을 선보인 나균안은 일찌감치 선발 한 자리를 예약했고, 개막 2선발로 나서는 ‘파격 승진’의 주인공이 됐다. 나균안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과 3분의 2이닝 5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팀에 시즌 첫 승을 안겼고, 지난 9일 사직 kt wiz전에서도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팀을 연패 위기에서 구했다. 그리고 15일 대구 삼성전에서 5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3승째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나균안의 장점은 날카로운 제구력과 포수 경험에서 우러나는 위기 관리 능력이다. 앞선 2경기에서 스트라이크존의 경계를 넘나드는 제구로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갔다면 삼성전에서는 여러 차례 1, 3루와 만루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이닝을 끝내는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언제까지일지는 모르지만 다승 1위에 오른 나균안은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비들이 잘 도와줘서 최소 실점으로 갈 수 있었다”면서 “(유)강남이 형이 리드를 잘 해줘서 위기상황을 이겨내고 길게 던질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 해적에 피랍됐던 ‘한국인 탑승’ 선박…무사히 코트디부아르 도착

    해적에 피랍됐던 ‘한국인 탑승’ 선박…무사히 코트디부아르 도착

    서아프리카 해상에서 해적에게 납치됐다가 풀려난 한국인 탑승 선박이 코트디부아르에 무사히 도착했다. 외교부는 “한국 시간 기준 지난 10일 오후 11시쯤 코트디부아르 남방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우리 국민 1명이 탑승한 싱가포르 국적 석세스 9(Success 9)호 선박은 16일 오전 1시 30분쯤 아비장 내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고 밝혔다. 석세스 9호는 싱가포르 국적의 4300t급 유류운반선으로 선장을 포함한 미얀마인 15명과 한국인, 싱가포르인, 중국인, 인도네시아인 등이 탑승했다. 한국인 1명은 기관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이 선박은 코트디부아르 남방 309해리(약 572㎞)에서 해적에 피랍돼 연락이 두절됐고 지난 15일 해적에게 풀려나 연락이 재개됐다. 약 12명으로 파악된 해적들은 선박 내 화물과 개인 물품을 탈취한 다음 통신기기와 기관 설비를 손상하고 달아났다. 정부는 조만간 현지 공관을 통해 한국인 탑승자를 면담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15일 밤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석세스 9호’ 관련 15일 오후 7시 30분쯤 우리 국민과 교신에 성공했다”며 “우리 국민 1명을 포함한 선원 20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한 바 있다. 정부는 석세스 9호 피랍 직후인 지난 11일 새벽부터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해왔다. 외교부는 “그간 박진 외교부 장관 및 이도훈 2차관 주재로 대책회의를 수차례 가졌다”면서 “해양수산부 등 관련 기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선박의 위치 추적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은 해적 출몰이 빈번한 곳으로, 조업기인 3~8월은 해적들의 활동이 특히 많아지는 시기다. 지난해 11월에도 우리 국민 2명이 탑승한 유류운반선 B-오션호가 코트디부아르 남방 200해리에서 해적에 끌려갔다가 풀려났다. 당시 해적들은 배에 실려있던 약 30억원 상당의 석유 3000t을 탈취했다.
  • “졸음운전 사고”…불난 전기차 두고 도주한 40대 자수

    “졸음운전 사고”…불난 전기차 두고 도주한 40대 자수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한밤중 운전하던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아 불이 나자 도주한 운전자가 9시간 30여분 만에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40대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6분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로에서 아이오닉5 전기차를 몰던 중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앞부분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568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는 사고가 나자 차량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4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22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A씨는 택시를 타고 주거지인 안산으로 달아났으며 이후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혔다. 이어 사고 발생 9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10시 49분 주거지 인근 경찰서에 출석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2차례 음주 측정을 했으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서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고 회사에서 늦게까지 일하다가 졸음운전을 했다”며 “사고 후 당황해서 현장에서 이탈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행적 조사 등을 벌여 사고 후 도주한 정확한 이유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광주경찰청 총경, 비위 의혹으로 대기 발령

    광주경찰청 총경, 비위 의혹으로 대기 발령

    광주경찰청 총경급 간부가 개인 비위 의혹으로 대기 발령됐다. 15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4일 광주경찰청 과장급 A 총경에 대해 타지역으로 대기 발령 조처를 내렸다. A 총경의 비위 의혹에 대한 진정이 서울 본청에 접수됨에 따라 경찰청 차원에서 인사 조처를 내린 뒤 구체적인 경위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사유는 신고자 신변노출이나 2차 가해 우려 등을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A 총경은 ‘현재 어떤 내용인지 전혀 알지 못한다. 제기된 의혹이 있다면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 누구를 죽일 것인가 “한국, 소피의 선택 직면” 우크라 무기지원 딜레마

    누구를 죽일 것인가 “한국, 소피의 선택 직면” 우크라 무기지원 딜레마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둘러싼 서방 압박에 한국은 ‘소피의 선택’ 갈림길에 섰다고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진단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이 우크라이나 무기 제공과 관련해 ‘소피의 선택’에 직면했다”며 난감한 처지에 놓인 한국 정부 입장을 조명했다. ‘소피의 선택’(1979)은 2차대전 당시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다룬 미국 작가 윌리엄 스타이런의 소설이다. 책에서 유대계 폴란드인 소피는 독일 나치에 체포돼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보내진다. 그 과정에서 독일군은 아들과 딸 두 아이 중 누구를 가스실로 보낼지 선택하라고 소피를 압박한다. 한 명을 선택하지 않으면 두 아이를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고민 끝에 소피는 딸을 포기하고 아들을 살리기로 선택한다. 하지만 아들의 생사마저 알 수 없게 되자 소피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한 아이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른 아이를 죽이는 선택을 하지만 의지와 무관하게 두 아이를 모두 잃고 마는 소피의 처지가 한국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게 워싱턴포스트의 분석인 셈이다. 특히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포탄 등 무기 제공을 압박할 가능성을 한국 외교안보 당국자들이 우려했다는 내용이 담긴 미 정부 기밀문건이 최근 유출된 것이 한국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는 계기가 됐다고 매체는 지적했다.실제로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12일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한국이 대량 보유한 155㎜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도록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우리는 무기 및 탄약의 (우크라이나) 인도와 관련해 한국과 대화했다. 한국은 러시아와 중국의 반응을 두려워한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일종의 안전보장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경제적·외교적 보복을 감행했을 때 동맹국들이 한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고 권기창 전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대사는 지적했다. 권 대사는 “한국은 어느 아이를 희생시킬지 결정하는 소피의 선택에 직면했다”면서 “가치에 기반한 외교는 한국에 큰 대가가 따르지만, 우크라이나를 위한 동맹국들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지원을) 늘릴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북한의 핵 위협 수위를 날로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힘을 실어줄 명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우려되는 지점이다.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KIDA)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은 워싱턴포스트에 “러시아의 전쟁은 한반도와 무관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패권경쟁을 자국에 유리하게 활용할 목적으로 ‘신냉전’을 강조하는 자세를 취해왔다는 게 이 센터장의 분석이다.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러시아와 북한 관계가 확장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한국 정부에) 있을 수 있다”며 “한국은 이러한 시나리오를 피하려고 한다”고 워싱턴포스트에 밝혔다. 이 때문에 한국 정부는 군사원조 대신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를 도왔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아울러 작년에는 폴란드와 K2 전차와 K9 자주포 등 무기판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폴란드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게 했고, 미국에 155㎜ 포탄 10만발을 판매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유출된 미 정부 문건에는 15만여발의 한국산 포탄을 41일 이내에 우크라이나로 공수한다는 일정이 포함돼 있었고, 최근에는 한국산 포탄 50만발을 미국에 대여 형식으로 제공하기로 합의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사과 의향 질문에 ‘침묵’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사과 의향 질문에 ‘침묵’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징어 게임’ 배우 오영수(78)씨 고소인인 피해자가 14일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피해 상황에 대해 진술했다. 피해 여성 A씨는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 심리로 이날 오후 열린 오씨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 2차 공판에 검찰 측 증인으로 나와 비공개로 증언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신변 보호를 위해 신문을 비공개로 진행하겠다”며 “방청석에 있는 분은 모두 퇴정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2021년 12월 경찰에 피해 고소장을 냈고, 검찰은 지난해 11월 혐의가 있다고 보고 오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A씨는 3시간여에 걸친 증인신문에서 검찰의 공소사실대로 강제추행 당했다고 주장하며 피해 상황을 일관되게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씨의 변호인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변호인 측 반대 신문을 했다고 전했다. 오씨의 변호인은 앞서 첫 재판에서 “오씨가 피해자와 산책로를 걷고 피해자 집을 방문한 사실은 있지만 강제 추행한 사실은 없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검찰은 오씨가 2017년 여름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두 달 가까이 머물면서 그해 8월 한 산책로에서 한번 안아보자고 말하며 A씨를 껴안고, 9월엔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두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오씨는 피해자와 산책로를 걷고, 피해자 주거지를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추행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오씨는 이날 2차 공판에 출석 전 법정 앞에서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느냐”, “피해자에게 사과할 생각은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오는 7월 14일 예정된 다음 재판은 역시 검찰 측이 신청한 증인 1명에 대한 비공개 증인신문으로 진행된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로 널리 알려진 오씨는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1월 미국 골든글로브 TV부문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 6승 정조준 서요섭 vs 첫 승 도전 전상현

    6승 정조준 서요섭 vs 첫 승 도전 전상현

    서요섭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에서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서요섭은 14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7178야드)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서요섭은 공동 선두에 올랐다. KPGA 개막에 앞서 아시안프로골프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1라운드 버디 7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버디를 6개나 잡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출전해 경기 감각을 어느 정도 끌어올린 서요섭은 전날 버디 7개에 이어 이날 버디 6개를 잡아내는 화끈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이날 10번(파4)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서요섭은 티샷 실수로 첫 홀에 보기를 기록했다. 이어 11(파5), 12(파3)번 홀에서도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서 고전했다. 하지만 13번(파4) 홀에서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4번 홀(파4)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8번(파4), 1번 홀(파5) 연속 버디를 잡고, 5번(파5), 6번 홀(파4)에서 또 한 번 연속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요섭은 “아이언샷이 워낙 잘 됐다. 퍼트가 따라줬으면 10언더파도 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지난해 2차례 우승하며 강력한 대상 후보로 떠올랐지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한 김영수에게 밀려 2위를 차지했다. 그래서 올해 서요섭의 목표는 3승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요섭은 “좋은 위치에서 3라운드를 맞게 돼 기쁘기는 하지만 절대 들뜨진 않겠다”면서 “내일부터 핀 위치가 어려워진다. 공격적인 플레이는 하지 않겠다. 이 코스에서는 그린 적중률을 높여야 한다. 그린을 놓치면 타수를 지키기 쉽지 않다”며 지키는 플레이를 할 것을 예고했다. 이날 생애 첫 우승은 노리는 전상현도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로 서요섭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전상현은 전반에만 4타를 줄여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11번(파5)과 12번(파3)에서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로 나서기도 했지만 13번홀(파4)에서 세컨드샷이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단독 선두 자리는 내놔야 했다. 하지만 전상현은 14번(파4)홀을 파로 침착하게 마무리한 뒤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상현은 “우승기회가 없진 않았지만, 자주 놓쳐서 덤덤한 편”이라며 “지난해 12월 결혼해 마음가짐이 달라진만큼 이번에는 우승 기회를 잡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세컨드 샷 정확성에 신경을 써야 하는 코스다. 남은 두 라운드에서도 세컨드샷 정확도에 신경쓰면서 플레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차전지 덕에 펀드도 날았다…1분기 펀드 순자산 909조

    2차전지 덕에 펀드도 날았다…1분기 펀드 순자산 909조

    올해 1분기 펀드시장 순자산이 약 909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7% 가까이 성장했다. 최근 코스닥 시장을 이끌고 있는 2차전지주의 상승 흐름이 힘을 보탰다. 14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3년 1분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909조 1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56조 8000억원(6.7%) 증가했다. 전체 펀드의 설정액은 지난해 말 대비 39조 6000억원(4.74%) 증가해 873조 8000억원이었다. 증권형 펀드에서 소폭의 자금 순유출이 있었지만 단기금융펀드(MMF)를 중심으로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분기 동안 전체 펀드시장에 30조 1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전체 펀드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 말 공모펀드의 순자산은 327조 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4조 4000억원(15.7%) 늘었고, 사모펀드도 12조 3000억원(2.2%) 증가한 581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투자펀드의 순자산은 307조 7000조원으로 지난해 말(296조 4000억원) 대비 11조 3000억원(3.8%) 증가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해외 대체투자(부동산·특별자산) 펀드도 증가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유형별 순자산총액 비중을 살펴보면 MMF가 19.8%로 가장 컸고, 부동산 17.8%, 특별자산 15.3%, 채권 13.0%, 주식 11.1%, 재간접 7.9%, 파생형 5.9% 등 순으로 나타났다. 펀드 유형별 동향을 살펴보면 주식형 펀드는 순자산이 전 분기 대비 9조 3000억원(10.2%) 불어난 100조 7000억원이었다. 이 중 국내주식형의 경우 1조 7000억원의 자금 순유출에도 불구하고 순자산이 전년 말 대비 5조 8000억원(10.1%) 증가한 62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대비 증시가 상당히 회복하면서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개신되고 차익 실현이 이뤄진 것으로 금투협은 분석했다. 해외주식형 또한 순자산이 3조 5000억원 증가해 37조 8000억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은 지난해 1분기 39조 4000억원을 기록한 뒤 지난해 12월 말 34조 2000억까지 줄었으나 올 1분기 크게 늘었다. 채권형 또한 2조 1000억원의 자금 순유출에도 순자산이 1조 8000억원 증가한 118조 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이후 당국에서 시행 중인 회사채 시장 안정화 정책이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 서초구, 소상공인·무급휴직근로자에 고용장려금 지원

    서초구, 소상공인·무급휴직근로자에 고용장려금 지원

    서울 서초구가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과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악화로 인건비 부담이 커져 소상공인의 신규채용이 축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먼저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 지원대상은 올해 신규인력을 채용한 서초구 소상공인이다. 1개 업체당 최대 10명, 신규 채용자 1인당 최대 300만원(월 100만원씩 3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규 채용 후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신청 가능하며, 채용 후 최소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즉 4월에 신규 채용을 하면 7월에 신청 가능하고, 조건충족 시 10월에 고용장려금이 지급된다.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은 서초구 소상공인 기업체 근로자가 휴직 인정기간 중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경우, 기업에게 근로자 1인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 기간 중 무급휴직한 근로자 중 올해 5월 31일까지 고용을 유지한 경우 지급된다.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 예산은 총 60억원,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은 45억원으로, 지원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1차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2차는 올해 10월 신청받을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와 근로자는 서초구 일자리플러스센터로 방문이나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형 고용안전망 강화 사업으로 경제적 위기와 고용 불안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용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경제적 생활 안정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지하차도서 25t 화물차 화재…편도 2차로 도로 통제

    14일 오전 7시 34분 인천시 서구 중봉지하차도에서 A(54)씨가 몰던 25t 화물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화물차 엔진룸 등이 탔으나, A씨는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여파로 경서삼거리에서 북항 방향 편도 2차로 도로와 반대편 2차로 도로 중 1차로의 통행이 통제돼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서구청은 안전 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 소식을 알리며 “도로가 혼잡해 정체가 심하니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력 84명과 펌프차 등 장비 32대를 투입해 20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물차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맨유, 2-0으로 앞서다 자책골 2방에 와르르~

    맨유, 2-0으로 앞서다 자책골 2방에 와르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자책골 2골에 발목을 잡혔다.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세비야(스페인)와 2-2로 비겼다. 전반까지 2-0으로 앞서던 맨유는 경기 막바지 두 차례의 불운한 실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21일 오전 4시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2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전반 마르셀 자비처의 멀티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14분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뒤에서 찔러준 패스를 자비처가 페널티 지역에서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7분 뒤에는 맨유의 역습 과정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의 스루패스를 또 한 번 자비처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대로 승리를 확정하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듯했던 맨유는 후반 39분 세비야에 한 골을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세비야의 헤수스 나바스가 페널티 지역 우측에서 시도한 슛을 맨유 타이럴 말라시아가 걷어낸다는 게 자책골로 이어졌다.후반 47분에는 루카스 오캄포스의 크로스에 이은 유시프 누사이리의 헤더가 맨유 해리 매과이어의 머리에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 두 번째 자책골을 저질렀다. 여기에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전반전 소화 후 교체 아웃되고, 후반 40분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드리블 도중 극심한 오른발 통증을 호소하며 물러나는 등 수비진의 줄 부상으로 맨유에는 악재가 겹쳤다. 옐로카드를 받은 페르난드스는 경고 누적으로 2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선 원정팀 AS 로마(이탈리아)가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 0-1로 패했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페예노르트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던 로마는 유로파리그 맞대결에선 1패를 먼저 떠안았다. 로마는 전반 43분 로렌초 펠레그리니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선제 득점 기회를 놓쳤고, 후반 8분에는 상대 마츠 비퍼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또 다른 8강전에선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스포르팅(포르투갈)을 1-0으로 꺾었고, 레버쿠젠(독일)은 생질루아즈(벨기에)와 1-1로 비겼다.
  • ‘패배+경고 누적’ 김민재, 유럽 챔스 4강행 적신호

    ‘패배+경고 누적’ 김민재, 유럽 챔스 4강행 적신호

    나폴리 중앙수비수 김민재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AC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도중 몸을 날려 상대 스트라이커인 올리비에 지루에게 연결되는 패스를 저지하고 있다. 나폴리는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했고, 김민재는 3차례 경고 누적으로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밀라노 AP 연합뉴스
  • 백두장사 장성우, 새마을금고에 ‘1호 황소’ 선물

    백두장사 장성우, 새마을금고에 ‘1호 황소’ 선물

    2019~20년 천하장사를 2연패했던 장성우가 MG새마을금고 씨름단에 창단 1호 황소 트로피를 안겼다. 장성우는 13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3 민속씨름리그 2차 평창오대산천 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이재광(영월군청)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장성우는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이던 지난해 10월 안산 대회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서며 개인 통산 아홉 번째 백두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천하장사 2회까지 포함하면 열한 번째 장사 타이틀이다. 7년 만에 탄생한 기업씨름단 MG새마을금고는 장성우와 한라급 강자 오창록 등을 영입하고도 앞선 2개 대회에서 무관에 그쳤으나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 갈증을 해소했다. ‘괴물 신인’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와 맞붙은 준결승전(3판 2승제)이 사실상 결승전이었다. 장성우는 지난해 6월 단오 대회 4강에서 패하며 김민재의 백두급 첫 우승의 제물이 됐었다. 장성우는 10개월 만에 재회한 김민재를 맞아 첫째 판을 밀어치기로 따낸 뒤 둘째 판을 배지기로 내줬으나 셋째 판을 밀어치기로 마무리하며 2-1로 이겨 우승을 예감했다. 단체전 결승전을 치른 직후 장성우와 격돌했던 김민재는 5개 대회 연속(출전 기준) 우승이 좌절됐다. 연승 행진도 22연승에서 중단됐다. 장성우는 우승 뒤 “신생팀이다 보니 성적 부담이 컸는데 그 부담감을 덜게 돼 정말 기쁘다”며 “김민재 장사가 워낙 잘해 초심으로 붙은 게 좋은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하장사 복귀를 비롯해 단오 등 메이저 대회 우승이 올해 목표”라고 덧붙였다. 단체전 결승에선 수원시청이 4-3으로 이겨 영암군민속씨름단의 5연속 우승을 저지했다. 팀 간 7판 4승, 선수 간 3판 2승제로 진행된 결승에서 수원시청은 허선행(태백)이 기선을 제압하고, 임태혁이 이번 대회 금강장사에 오른 라이벌 최정만을 꺾은 데 이어 문형석이 이번 대회 한라장사 차민수를 거푸 제압해 기세를 올렸다. 이후 최성환(한라), 김민재, 박권익(태백)에게 연달아 경기를 내줘 위기를 맞았으나 김기수(금강)가 김진호를 2-0으로 일축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 56점 차 … KGC 압도적 승기, PO 새 역사

    56점 차 … KGC 압도적 승기, PO 새 역사

    99-43 역대 PO 최다 점수차로 승스펠맨 등 6명 두 자릿수 득점 활약‘78% 확률’ 챔프결정전행 파란불캐롯은 PO통산 최저 득점 ‘불명예’ 안양 KGC가 프로농구 역대 플레이오프(PO) 최다 점수 차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정규경기 1위 KGC는 13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4강 PO(5전3승제) 1차전 홈경기에서 5위 고양 캐롯을 99-43으로 대파했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22점·3점슛 4개)을 필두로 박지훈(15점 7리바운드), 한승희(14점 6리바운드), 배병준(13점·3점슛 4개·6리바운드), 정준원(12점), 변준형(10점)까지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두루 활약했다. 또 경기 엔트리 12명 중 코트를 밟지 않은 양희종을 제외한 11명이 모두 득점을 신고했다. 56점 차는 역대 PO 최다 점수 차다. 기존 기록은 2020~21시즌 4강 PO 3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전주 KCC를 상대로 기록한 45점 차였다. 당시 전자랜드는 112-67로 이겼다. 이로써 KGC는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역대 4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경우는 50회 중 39회(78%)에 달한다. 정규경기 상위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경우도 50회 중 36회(72%)나 된다. 6강 PO에서 4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3승2패로 제친 캐롯은 PO 통산 최저 득점의 불명예를 뒤집어쓰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2차전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까지 KGC에서 정규 1위 1회와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통합 우승 1회)를 거뒀던 캐롯의 김승기 감독과 전성현이 친정과 격돌한 경기라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른바 ‘김승기·전성현 더비’였다. 그러나 정규시즌 2승4패로 밀렸던 캐롯은 제대로 저항조차 하지 못했다. 11점을 기록한 전성현이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또 리바운드, 외곽, 조직력 어느 하나 할 것 없이 KGC에 압도당했다. 캐롯은 장기인 3점슛 7개에 리바운드 26개, 어시스트 9개를 기록했는데, KGC는 3점슛 13개에 리바운드 51개, 어시스트 20개를 기록했다. 캐롯이 무려 50개의 3점슛을 던져 성공률 14%에 그치는 사이 KGC는 1쿼터 27-9, 2쿼터 52-25, 3쿼터 84-36으로 간격을 계속 벌리며 KBL 역사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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