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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샛 3호 ‘다솔’ 나흘째 무소식… 우주로 빠져 나왔는지 확인 안돼

    도요샛 3호 ‘다솔’ 나흘째 무소식… 우주로 빠져 나왔는지 확인 안돼

    지난 25일 오후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올라간 한국천문연구원의 큐브샛 ‘도요샛’ 3호기 ‘다솔’이 나흘째 감감무소식이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천문연에 따르면 누리호의 부탑재체인 도요샛 4기 중 3호 다솔과 져스텍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JAC’의 신호가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 천문연은 위성 신호 수신을 확인할 수 있는 전 세계 지상국 네트워크 ‘새트노그스’ 사이트에 고유 주파수를 공유했다. 도요샛은 2022년 러시아 우주발사체 ‘소유즈-2’에 실려 우주로 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발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결국 지난해 10월 우주발사체사업추진위원회에서 누리호 3차 발사 때 도요샛을 싣기로 결정했다. 도요샛 4기에는 천문연이 3년 전에 진행한 이름 싣기 이벤트에서 당첨된 이들의 이름도 새겨져 있다. 다솔에 이름을 각인한 이들도 다솔의 행방을 궁금해하고 있다. 다솔이 누리호에서 제대로 빠져나왔는지도 확인이 어렵다. 누리호 발사 당시 영상에서도 ‘큐브샛 5번 분리 확인’ 후 40초 정도가 지난 뒤 ‘큐브샛 7번 분리 확인’이라는 방송만 나와 6번인 다솔의 사출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사출 영상뿐만 아니라 전기 신호를 받았지만 7기의 큐브위성들은 고유 카메라 없이 사출관 개폐 정보만 받았다. 이 때문에 다솔의 사출관 입구가 열리기는 했지만 실제 나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버스 문은 열렸는데 옷이나 가방이 걸려 내리지 못한 것과 같은 상황일 수 있다는 것이다. 큐브위성은 초소형위성이기 때문에 중대형 위성과 달리 교신을 위해 보내는 신호가 약하고 자세 제어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6월 누리호 2차 발사 때도 연세대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미먼’은 사출 48일 만에 교신에 성공한 적이 있다. 천문연은 도요샛 4기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편대 비행을 하며 우주 날씨를 관측할 계획이었다. 편대 비행은 두 대만으로도 가능해 다솔이 없어도 된다. 다만 큐브위성의 숫자가 많을수록 관측의 질이 좋아지기 때문에 천문연은 다솔과의 교신을 계속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고도 550㎞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임무 수행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누리호 4~6차 발사에서 우주에 오를 위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25년으로 예정된 4차 발사 때는 민간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하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실린다. 이 위성은 우주에서의 세포 배양 실험, 우주 플라스마 및 자기장 측정 같은 우주과학기술을 검증하게 된다. 2026년 5차 발사와 2027년 6차 발사 때도 민간기업에서 개발한 초소형위성들이 실린다.
  • 분단 70주년 DMZ를 걷는다...국방 등 범정부 3대 시도 ‘DMZ 자유평화 대장정’

    분단 70주년 DMZ를 걷는다...국방 등 범정부 3대 시도 ‘DMZ 자유평화 대장정’

    정전 70주년을 맞아 비무장지대(DMZ)를 횡단하며 분단의 아픔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DMZ 자유평화 대장정’ 행사가 열린다.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부처와 인천·경기·강원 등 지방자치단체는 접경지역에 조성된 ‘DMZ 평화의 길’을 함께 걷는 행사를 오는 7월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은 인천 강화군에서 시작해 강원 고성군까지 10개 시·군에 걸친 524㎞에 이르는 걷기 여행길이다. 7월에 시작하는 1차 대장정은 9월 정식 개통을 앞둔 DMZ 평화의 길을 미리 걸어보며 자유와 평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12박 13일간 진행되며 두 차례로 나눠 140명이 참가한다. DMZ 평화의 길 공식 개통행사를 겸하는 2차 대장정은 일반 국민이 6박 7일 동안 DMZ 평화의 길을 걷고 생태·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며, 9월부터 11월까지 8차례에 걸쳐 5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DMZ 자유평화 대장정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30일부터 6월 9일까지 누리집(www.dmztrekking.modoo.at)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지역특산품, 기념품 등으로 전액 환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앞으로 연례행사로 확대하고 새롭게 조성된 DMZ 평화의 길을 산티아고 순례길에 못지 않은 세계적인 걷기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외국인 환자 대상 비대면 진료 추진…국내 비대면 진료도 가속화

    외국인 환자 대상 비대면 진료 추진…국내 비대면 진료도 가속화

    정부가 국경을 넘나드는 비대면 진료를 추진한다. 한국에서 진료받고 자국으로 돌아간 외국인이 화상통신을 이용해 국내 의료인에게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환자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로까지 비대면 진료가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7년까지 외국인 환자 70만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의료기술, 가격, 신속한 진단과 치료, 첨단 장비, 비대면 진료 시스템 등 경쟁력을 앞세워 독자적인 의료서비스를 구축하고 외국인 환자를 공격적으로 끌어올 방침이다. 싱가포르 등 주요국은 이미 외국인 환자 유치 시장 선점 경쟁에 들어갔다. 외국인 환자 비대면 진료 현재는 원격 협진만 가능‘의사와 환자’ 비대면 진료 가능하게 관련법 개정 국내 비대면 진료, 소아 야간·휴일 초진 포함 관건 현재 외국인 환자 대상 비대면 진료는 불법이다. 의료해외진출법 제16조에 따라 의료인과 의료인 간 원격 협진만 가능하다. 국내 의료인이 국외 의료인과 화상통화로 환자 사후관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먼저 국내 의료인과 외국인 환자 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의료해외진출법을 개정하고 어떤 국가가 의료인과 환자 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는지 조사한 다음, 필요하면 비대면 진료에 관한 국가 간 MOU(양해각서)를 맺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의료해외진출법 개정은 국내 비대면 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과 보조를 맞춰 이뤄질 전망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전면화된 국내 비대면 진료는 내달 1일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내려가면 법적 근거를 잃는다. 정부는 의료법 개정이 이뤄질 때까지 입법공백을 막고자 비대면 진료를 시범사업 형태로 전환하고 30일 사업의 범위를 확정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당정협의를 통해 원칙적으로 재진에 대해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되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 도서 벽지 환자 등에 대해서는 초진도 허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외 초진 허용 대상에 소아청소년 휴일·야간 진료도 넣을지와 약 배송 허용 여부가 관건이다. 오진, 약물 오남용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정부가 비대면 진료 국외 진출을 목표한 만큼 더 확장된 형태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 전자비자 발급 기관 확대 중증질환, 이식, 암치료 인프라 투자 강화 정부는 이와함께 외국인 환자가 재외공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전자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 법무부 지정 우수 유치기관을 현재 27개에서 50개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45개 상급종합병원이 신청하면 심사 없이 우수 유치기관으로 당연 지정할 계획이다. 외국인 환자와 동행할 수 있는 간병인·보호자 범위도 배우자·직계가족에서 형제자매로까지 확대하고, 동반자에 대한 재정능력입증서류 제출 의무도 면제한다.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 기간 관광도 할 수 있도록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를 인천, 대구·경북, 부산, 강원, 전북, 충북에 만든다.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성형·피부과 외에 중증 질환, 장기 이식, 암 치료 등 경쟁력 있는 분야의 외국인 환자 유치 인프라도 확대한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외국인 환자 유치는 관광 등 다른 분야에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24만 8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49만7천명) 대비 50% 수준을 회복했으며,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외국인 환자도 빠르게 늘 것으로 보인다.
  • 한미일에 항의인가 미사일 기술 과시인가…北 이달 31일부터 위성 발사 왜

    한미일에 항의인가 미사일 기술 과시인가…北 이달 31일부터 위성 발사 왜

    일본 정부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오는 31일 0시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29일 새벽에 받았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 인공위성이 사실상 탄도미사일이라고 보고 자국 영역 내 낙하할 경우를 대비해 ‘파괴조치 명령’을 내리는 등 한반도를 둘러싸고 군사적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 당국으로부터 이 기간 인공위성 발사에 따라 해상에 위험구역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또 이러한 방침을 국제해사기구(IMO)에도 알렸다. NHK에 따르면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에 따른 잔해물 등의 낙하가 예상되는 해역은 북한의 위성발사대가 있는 북서부 동창리로부터 400~490㎞ 떨어진 서해상과 630~720㎞ 떨어진 서해상 두 곳, 2760~3180㎞ 떨어진 필리핀 해역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공위성 발사체가) 난세이 제도(일본 남단 규슈섬과 대만 사이 섬들)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영역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파괴조치 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한미일 협력으로 북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위성이라고 했다 하더라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일본 영역에 낙하할 가능성에 대비해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이 파괴조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하고 미일, 한미일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위성발사 계획에 대한 입장에 대한 언론 질의에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하는 북한의 어떤 발사도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 데 사용되는 우주발사체(SLV)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발사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탄도미사일에 사용되는 것과 같거나 호환할 수 있는 기술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인공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 로켓은 ICBM과 사실상 기술적으로 동일하며 안보리 결의는 용도와 무관하게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어떤 발사도 금지하고 있다. 북한의 위성 발사는 이미 예고된 일이다. 북한은 지난달 ‘군사정찰위성 1호기’가 완성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6일 ‘비상설 위성 발사 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 지도한 뒤 위원회의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하는 등 북한의 위성 발사는 시간문제였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비해 일본 남단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이시가키지마, 요나구니지마 등 섬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 배치를 완료한 바 있다. 북한이 인공위성이라고 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게 되면 2016년 2월 이후 약 7년 만의 발사가 된다. 당시 북한은 그해 2월 8~25일 중에 인공위성 ‘광명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고 이후 일정을 같은 달 7~14일로 수정한 뒤 7일에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이 왜 이 시기에 위성 발사를 단행하려는 것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 마쓰노 장관은 “북한의 의도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상세히 발언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NHK는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통보한 뒤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은 지금까지 4차례 있었고 그중 2차례 쏘아 올린 것은 위성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방위성은 장거리탄도미사일 기술을 높이기 위한 발사였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의 위성이 영상 촬영과 데이터 전송 등 고도의 기술을 갖췄는지는 알 수 없다”며 “위성 발사는 긴밀하게 협력 중인 한미일에 항의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 나흘째 감감무소식 ‘다솔이’…길 잃었나, 연락 까먹었나

    나흘째 감감무소식 ‘다솔이’…길 잃었나, 연락 까먹었나

    지난 25일 오후 누리호에 실려 올라간 한국천문연구원의 큐브샛 ‘도요샛’ 3호기 ‘다솔’이 나흘째 감감무소식이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의 부 탑재체인 도요샛 4기 중 3호 다솔과 져스택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JAC’의 신호는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 버스에서 내린 것 같기는 한데 목적지에 도착했는지 연락이 되질 않는 것이다. 이에 전 세계 지상국 네트워크로 신호 수신을 확인할 수 있는 ‘새트노그스’ 사이트에 고유 주파수를 공유했다. 전 세계인이 미아가 된 다솔과 JAC를 찾아 나선 것이다. 2022년 러 소유즈-2 발사 계획 연기지난해 누리호 3차 발사에 실어 올리기로도요샛 이름싣기 이벤트 당첨자들도 발동동 도요샛은 애초 2022년 러시아의 우주발사체 ‘소유즈-2’에 실려 우주로 올라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발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그러던 중 지난해 10월 7일 우주발사체사업추진위원회에서 도요샛을 누리호 3차 발사 때 실어 보내기로 결정했다. 또 천문연은 도요샛 개발에 나서면서 2020년 초 ‘도요샛에 이름 싣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위성 4기에 이름을 각인해 주는 행사였는데 여기 응모해 당첨된 이들도 다솔의 행방불명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다솔은 누리호에서 제대로 사출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 지난 25일 누리호 발사 당시 영상에서도 누리호 발사 후 14분 51초가 지난 시점에 도요샛 2호인 ‘큐브샛 5번 분리 확인’ 방송이 나오고 40초 정도가 지난 15분 35초가 지난 시점에 ‘큐브샛 7번 분리 확인’이라는 방송 멘트를 확인할 수 있다. 다솔이 사출됐다는 방송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다솔이 사출되는 방향에는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아 실제 사출됐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사출될 때 카메라 영상뿐만 아니라 전기적 신호가 전달되지만 큐브위성들은 누리호와 전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출관의 개폐 정보만 받기 때문에 다솔의 사출관 입구가 열리기는 했지만 실제 사출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버스에서 내려야 하는 데 옷이나 가방이 걸려내리지 못한 것과 똑같은 상황이다.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도 지난 25일 발사 직후 브리핑에서 “특정 사출관에서는 퀄리티가 이상한 데이터들이 쌓여 있다”라며 “텔레메트리(원격수신정보) 데이터 전체를 다 받아서 분석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신호 약하고 자세 제어 시간 걸리기도편대비행은 2대 이상이면 문제없어 큐브위성은 말 그대로 초소형 위성이기 때문에에 중대형 위성들과 달리 교신을 위해 보내는 신호가 약하고 자세 제어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6월 누리호 2차 발사 때도 연세대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미먼’은 사출 48일 만에 교신에 성공한 적이 있다. 천문연에 따르면 도요샛 4기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편대 비행 관측을 할 계획이었지만 다솔 없이 3기만으로도 편대 비행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최소 2대만 있어도 편대비행은 가능하지만 4기가 모두 있을 때 관측 퀄리티가 좋기 때문에 다솔과의 교신을 계속 시도할 계획이다. 한편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고도 550㎞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임무 수행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예정된 누리호 4~6차 발사에 우주에 오를 위성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25년에 예정된 4차 발사에서는 민간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하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실려 우주에서 세포 배양 실험, 우주 플라스마 및 자기장 측정 같은 우주과학 기술을 검증하게 된다. 2026년 5차 발사와 2027년 6차 발사 때도 민간기업에서 개발한 초소형 위성들이 실릴 계획이다.
  • [속보] ‘위성 발사’ 北통보에 긴급 NSC 개최 “관련 동향 예의 주시”

    [속보] ‘위성 발사’ 北통보에 긴급 NSC 개최 “관련 동향 예의 주시”

    국가안보실은 29일 “북한의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 공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보실은 관련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NSC 차원에서 합동참모본부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안보실은 “정부는 관련 동향을 계속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정부 입장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 실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북한 측으로부터 오는 31일 0시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에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발사를 예고한 인공위성을 사실상 탄도미사일이라고 보고, 오키나와현 섬 3곳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을 배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 日 “북한, 31일~내달 11일 인공위성 발사 통보”

    日 “북한, 31일~내달 11일 인공위성 발사 통보”

    일본 해상보안청은 29일 북한 당국으로부터 오는 31일 0시부터 내달 11시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 기간에 인공위성 발사에 따라 해상에 위험구역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 북한은 이 같은 방침을 국제해사기구(IMO)에도 알렸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NHK는 “(잔해물 등의) 낙하가 예상되는 해역은 서해 2곳, 필리핀 동쪽 해상 1곳 등 총 3곳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이라면서 “해상보안청은 이곳에 항행 경보를 내리고 통행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이 ‘인공위성’으로 명명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다면 2016년 2월 이후 약 7년 만이 된다고 덧붙였다. 당시 북한은 2016년 2월 8~25일 인공위성 ‘광명성’을 발사하겠다고 국제기구에 통지했고, 이후 일정을 그달 7~14일로 수정한 뒤 7일에 발사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계획과 관련해 “정보 수집과 분석에 만전을 기하고, 한국·미국 등과 협력해 북한에 강한 자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상하지 못한 사태에 대비해 준비 태세를 확보하라고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일본에 낙하할 경우 요격할 수 있는 ‘파괴조치 명령’을 자위대에 발령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계획은 “탄도미사일 발사 선언”이라고 보고 북한에 자제를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경계와 감시 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북한은 지난 4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가 완성됐다고 밝혔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6일 ‘비상설 위성발사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 지도한 뒤 위원회의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탑재 준비를 마친 위성을 조만간 발사체에 탑재하고 발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에 대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발사라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지속해서 항의해 왔다. 방위성은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비해 오키나와현 섬인 미야코지마, 이시가키지마, 요나구니지마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을 배치하기도 했다. NHK는 “일반적인 로켓은 악천후가 예상되면 발사에 악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북한이 기상 조건 등을 고려해 발사 일정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통보한 뒤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은 지금까지 4차례 있었고, 그중 2회는 궤도에 무언가를 올렸으나 위성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방위성은 장거리탄도미사일 기술을 높이기 위한 발사였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도통신은 북한이 다음 달 상순에 열기로 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인공위성 발사가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매년 1~2차례 정도 당 전원회의를 개최해 온 북한이 지난 2월에 이어 6월에도 전원회의를 소집한 것은 이례적이다. 미국 “위성발사는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위반” 미국 행정부는 이와 관련해 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자제를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위성발사 계획에 대한 입장에 대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하는 북한의 어떤 발사도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며 여기에는 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 데 사용되는 우주발사체(SLV)도 포함된다”고 답했다. 이어 “우주발사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탄도미사일에 사용되는 것과 같거나 호환할 수 있는 기술을 포함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이 추가적인 불법 활동을 자제하고 북한 정권이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인공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데 사용되는 로켓은 ICBM과 기술적으로 사실상 동일하며 안보리 결의는 그 용도와 무관하게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어떤 발사도 금지하고 있다.
  • 김은중호, 이강인이 꺾었던 에콰도르와 16강 격돌

    김은중호, 이강인이 꺾었던 에콰도르와 16강 격돌

    ‘어게인 2019’를 꿈꾸는 김은중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에서 남미 복병 에콰도르와 격돌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축구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감비아와 0-0으로 비겼다. 1승2무(승점 5점)를 기록한 한국은 감비아(7점·2승1무)에 이어 F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새달 2일 오전 6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B조 2위 에콰도르(6점·2승1패)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에콰도르는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한국이 준우승할 때 4강에서 만나 이강인(마요르카)의 도움과 최준(부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 대회 개막 직전 치른 친선전에서도 이강인의 골로 1-0으로 이겼다. 역대 전적에서는 3승1패로 한국이 앞선다. 이번 대회 에콰도르는 피지를 상대로 9골을 넣는 등 조별리그 3경기 11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빅클럽의 구애를 받는 ‘2007년생 공격형 미드필더’ 켄드리 파에스(인데펜디엔테 델 바예) 등이 눈에 띈다. 각 조 3위 6개 팀 가운데 F조 프랑스와 C조 일본(이상 3점·1승2패)이 골득실에서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의 조별리그 탈락은 22년 만이다. 전날 16강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김 감독은 체력 안배를 고려해 대규모 로테이션으로 감비아 전에 나섰다. 온두라스와 2차전에 선발 출전한 선수 중 이영준(김천), 이승원(강원), 강성진(서울), 김지수(성남)만 남기고 7명을 바꿨다. 역습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 한국은 슈팅 7개(유효 3)를 기록해 16개(유효 5)의 감비아에 밀렸다. 특히 한국은 박스 안에서 12개 슈팅을 허용했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김준홍(김천) 대신 골키퍼 장갑을 낀 문현호(충남아산)의 잇따른 선방 덕택에 실점하지는 않았다. 전반에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한국은 후반 12분 강성진의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게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한국은 후반 들어 김용학(포르티모넨스)과 배준호(대전)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지만 감비아의 탄탄한 수비벽을 끝내 허물지 못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체력 안배를 위해 그동안 많이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을 선발로 내보냈고,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후반에 순차적으로 교체했다”면서 “토너먼트에 올라온 팀들은 저마다 색깔이 있는 강팀이다.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 키신저 “미중 패권 경쟁 심화… 세계 무질서”

    키신저 “미중 패권 경쟁 심화… 세계 무질서”

    “美정치 분열 극심… 리더십 약해져中과 상호관계 만드는 게 외교 기술” 국제 냉전 외교의 산증인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100세 생일을 맞아 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세계가 ‘무질서’(disorder)해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자유 세계를 이끌어 온 미국의 리더십이 약해졌다”고 경고하면서 “인도와 같은 대국은 물론 패권국들에 종속적인 국가들이 새로운 상황에 맞춰 변화하거나 적응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이날 100세 기념행사를 위해 뉴욕, 영국 런던을 거쳐 고향인 독일 퓌르트로 향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시기 동안 두 권의 책을 마무리 지었고 최근 또 다른 집필 작업에 들어갔다. 그는 미국의 리더십이 약해진 이유에 대해 미국의 역사적 야망과 제도에 대한 믿음을 상실하고, 국내 정치가 극심하게 분열돼 초당적 합의를 바탕으로 국익을 위해 행동할 수 있는 능력도 약화됐다고 짚었다. 미중 간 공존을 주장해 온 키신저 전 장관은 “중국이 자국의 양보를 받아내려는 두 미국 대통령에 맞서 왔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 정책이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을 적으로 상정하고 양보를 강요하기보다는 양측이 상호 관심사로 협상해 상호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게 (외교의) 기술”이라고 조언했다. 아들 데이비드 키신저는 최근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을 통해 아버지의 장수 비결로 “꺼지지 않는 호기심으로 세상과 역동적으로 소통하는 것”을 꼽았다. 데이비드는 1950년대 핵무기의 부상과 인류에 대한 위협이 아버지의 실존적 고민이었다면, 최근 아버지를 사로잡은 건 인공지능(AI)의 철학적·실용적 의미였다고 소개했다. 데이비드는 “핵 강대국들이 충돌 직전에 있는 것처럼 보였던 (냉전) 시기에 정기적인 대화는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됐다”며 “오늘날 국제 갈등의 주역들 간에도 이런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 아버지에게 ‘외교’는 결코 게임이 아니었다”고 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리처드 닉슨과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의 초대 국가안보보좌관 겸 국무장관을 역임했고 1972년 닉슨 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등 미중 데탕트를 이끌었다. 그는 은퇴 후 전 세계 정부의 전략적 관계에 대한 미국 정부의 고문으로 활동해 왔다.
  • 싹 다 바뀐 E와 5… ‘국민 수입차’ 타이틀매치

    싹 다 바뀐 E와 5… ‘국민 수입차’ 타이틀매치

    ‘E클래스’ 한국 판매량 세계 최다“개인·디지털화 진보” 11세대 홍보8세대 ‘5시리즈’ 10월에 정식 출시“넓은 실내·포트폴리오 다양” 맞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수입차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와 BMW의 ‘5시리즈’가 최근 새 단장을 마치며 잠잠하던 수입차 시장이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와 BMW는 최근 한 달 간격으로 브랜드의 자존심인 E클래스와 5시리즈의 완전변경 신차를 공개했다. 벤츠는 지난달 25일 11세대 E클래스를 7년 만에, BMW는 지난 25일 8세대 5시리즈를 6년 만에 선보였다. 아직 공개만 한 것으로 정식 출시는 아니다. BMW는 출시 일정을 오는 10월로 못 박았다. 벤츠는 특정 시점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올 하반기쯤으로 출시일이 예상된다. E클래스와 5시리즈는 각각 브랜드를 상징하는 핵심 모델이다. 역사는 E클래스가 좀더 앞선다.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처음 출시된 벤츠 E클래스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판매됐다. 벤츠 그룹 내에서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브랜드의 심장’이라 불린다. 5시리즈는 1972년 첫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800만대 이상 팔렸다. 준대형 세단으로 분류되는 두 차량을 양사는 ‘비즈니스 세단’이라고 이름 붙였다. 급이 한 단계 올라가면 흔히 ‘회장님 차’로 불리는 초호화 ‘S클래스’나 ‘7시리즈’인데, 그보다는 대중성에 초점을 맞췄다. 각 브랜드 고유의 고급스러운 감성은 유지하되 소비자 접근성은 높인 것이다. 이런 마케팅은 한국 시장을 정확히 파고들었다. 수입차는 타고 싶지만 호화로운 차는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선택지였다는 얘기다. 벤츠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세계에서 E클래스가 가장 많이 판매된 시장으로 등극했다. 벤츠가 진출한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중 한국이 중국과 미국, 독일에 이어 4위를 차지한 비결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20만대 판매라는 이정표도 세웠다. BMW의 경우 2020년 7세대 5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한국에서 열었다. 이렇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두 차종은 ‘강남 쏘나타’라 불리기도 했다.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판매 대결에서는 E클래스가 2만 6700대로 2만 3736대를 판매한 5시리즈를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가장 최근인 지난달엔 5시리즈가 300여대 차이로 역전하면서 올 한 해 엎치락뒤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성장했던 한국 수입차 시장은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와 함께 빠른 전동화 확산 등으로 유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 신차 성공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되고 있다. 벤츠는 신형 E클래스의 특징으로 “한층 진보된 개인화와 디지털화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자평했으며, BMW는 “새 5시리즈는 여유로워진 실내 공간과 순수 전기 모델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강점”이라고 맞불을 놨다.
  • 차세대소형위성 2호 안테나 펼쳤다… 신호 미확인 2기 교신 시도

    차세대소형위성 2호 안테나 펼쳤다… 신호 미확인 2기 교신 시도

    차세대 2호, 우주 방사선 등 관측도요샛 3호 ‘다솔’ 사출 확인 안 돼큐브위성 ‘JAC’도 생존 여부 몰라일주일 지나 교신 결과 나올 수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간 실용위성 8기 중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영상레이더(SAR) 안테나를 펼치는 데 성공했다. 위성 수신이 확인되지 않은 2기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교신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누리호에서 사출된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모듈 상태와 위성 자세 제어 기능, 본체와 센서 상태 모두 정상으로 확인됐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고도 550㎞ 태양동기궤도에서 국산 소형 X대역 SAR을 이용해 지구와 우주 방사선, 우주 폭풍 등을 관측한다. 다음주부터는 과학임무탑재체(우주방사선관측기) 및 핵심기술탑재체(전력증폭기 등 4종)의 기초 기능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부탑재위성인 도요샛 4형제 중 1호기 ‘가람’은 발사 당일인 25일 위성 신호를 받았고, 2호기 ‘나래’는 26일 오전 위성 신호를 받고 양방향 교신도 했다. 4호기 ‘라온’도 전날 오후 6시 24분 한국천문연구원 대전 지상국에서 첫 위성 신호와 상태 정보를 받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3호기인 ‘다솔’은 다른 부탑재위성들과 달리 생존 신호 격인 비컨 신호가 여전히 감감한 상태다. 비컨 신호는 위성에서 주기적으로 지상으로 보내는 고유의 전파 신호를 가리킨다. 특히 다솔은 누리호 사출 여부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다. 도요샛을 개발한 천문연은 전 세계 지상국 네트워크로 신호 수신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인 ‘새트노그스’(SatNOGS)에 도요샛 신호 주파수를 올렸지만 27일까지도 다솔의 신호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은 발사 후 브리핑에서 “큐브위성(초소형 위성)은 발사체와 전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사출관이 열렸는지 또는 닫혔는지에 관한 정보만 받는다”며 “현재 데이터로는 품질이 이상한 데이터가 섞여 있다”고 말했다. 도요샛 3호 사출 장소가 누리호 3단에 장착된 카메라의 사각지대여서 영상으로 사출 여부를 확인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항우연 측은 “누리호 3단 계측 데이터를 분석하면 사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사출은 제대로 했지만 신호가 아직 잡히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큐브위성은 대형 위성과 달리 일주일이 넘어야 교신 결과를 알 수 있는 사례도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누리호 2차 발사 당시 실렸던 대학 큐브위성 4기 중 연세대 ‘미먼’은 사출 48일 만에 교신을 했다. 다솔이 자세를 아직 제대로 제어하지 못할 수도 있다. 비컨 신호를 지구 방향으로 쏘아야 신호를 받을 수 있는데, 자세가 불안정하면 지구가 아닌 우주로 전파를 주로 보낸다. 산업체에서 개발해 함께 실린 큐브위성 3기 가운데 루미르 위성에서는 발사 당일 비컨 신호가 포착됐고, 카이로스페이스 위성에서는 26일 오후 2시 40분쯤 양방향 교신까지 이뤄졌다. 져스텍의 JAC는 여전히 생존 신호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 JAC는 무게가 3.2㎏으로, 함께 실종된 다솔보다 더 작다.
  • ‘샤프’ 김은중 감독 감비아전 앞두고 “체력 낭비 안할 것”

    ‘샤프’ 김은중 감독 감비아전 앞두고 “체력 낭비 안할 것”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 김은중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감비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로테이션 가능성을 내비쳤다. 8강 토너먼트를 대비해 체력을 아끼겠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28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감비아는 이번 대회 조직적이나 개인적으로 가장 준비가 잘 돼 있는 팀”이라며 “모든 포지션에서 선수들이 완벽할 정도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29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감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감비아는 2연승(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1승1무(4점)의 한국은 28일 오전 C조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이 이스라엘에 1-2로 역전패, 1승2패(3점)가 되어 조 3위로 밀린 덕택에 16강을 확정지었다. 4개국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 12개 팀과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르는 데 최종전을 남겨 놓고 있는 한국은 일본 외에도 B조 3위를 확정한 슬로바키아(3점)에 앞선다. 한국의 16강 확정 이전 인터뷰를 진행한 김 감독은 “우리가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했을 경우 체력을 소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프리카 서해안에 자리한 감비아는 인구 240만명 정도의 소국으로 FIFA 남자축구 랭킹 120위에 불과하지만 이번 대회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온두라스와 프랑스를 2-1로 거푸 격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한국은 프랑스와 1차전에서 2-1로 이겼지만 온두라스와는 2-2로 비겼다. 김 감독은 “프랑스와 1차전에 모든 것을 쏟아냈기 때문에 회복이 조금 안 된 부분도 있었고, 정신적인 간절함도 온두라스보다 부족했다”고 2차전을 평가하며 “좋은 경험이라고 여기고, 그런 부분을 보완해 감비아전을 최상의 전력으로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일본 대역전패 반사 이익, 한국 U20 월드컵 16강 조기 확정…3회 연속 쾌거

    일본 대역전패 반사 이익, 한국 U20 월드컵 16강 조기 확정…3회 연속 쾌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 중인 한국 축구가 일본이 대역전패한 반사 이익으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3회 연속 16강에 오른 한국은 ‘어게인 2019’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일본은 2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0명이 싸운 이스라엘에 1-2로 역전패했다. 승점 3점(1승2패)에서 제자리걸음 한 일본은 조 3위로 추락해 16강 탈락 위기에 몰렸다. F조에서 이미 승점 4점을 쌓은 한국(1승1무)은 29일 오전 6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는 감비아(6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3위 상위 4개 팀’을 확정해 16강 티켓을 조기 확보했다. 4개국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 2위 12개 팀과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이날 D조 조별리그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일본 외에 B조 3위 슬로바키아도 승점 3점에 그쳤다. 이에 따라 한국이 감비아에 패해 조 3위가 되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2017년 한국 대회(16강)를 시작으로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이번 아르헨티나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을 이어갔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일본은 경기 초반 위협적인 슈팅을 잇달아 날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선제골도 일본의 몫이었다. 전반 46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이 박스 안에서 높이 뜨자 마츠키 쿠류가 백헤더로 문전에 떨궈줬고, 사카모토 이사가 달려들어 머리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스라엘 란 비냐민이 3분 사이 옐로카드 2장을 거푸 받으며 후반 23분 퇴장당할 때만 해도 일본의 16강 확정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8분 뒤 이스라엘은 프리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로이 나비가 행운의 헤더 동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47분 도르 투르게만의 절묘한 발뒤꿈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오메르 세니오르가 오른발로 골망을 갈라 기적을 일으켰다. C조 2위에 오른 이스라엘(1승1무1패)은 사상 첫 대회 본선 진출에 16강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일본은 E, F조 최종전에서 자신보다 성적이 나쁜 조 3위가 나오기를 고대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김은중 한국 감독은 16강 확정에 앞서 대한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할 경우 체력을 소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2차전 무승부를) 좋은 경험으로 여기고, 감비아전을 최상의 전력으로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남미에 ‘네오나치’ 사실일까?…페루서 ‘히틀러’ 붙은 코카인 적발

    남미에 ‘네오나치’ 사실일까?…페루서 ‘히틀러’ 붙은 코카인 적발

    세계 최대 코카인 생산국인 콜롬비아에 버금가는 코카잎 재배국 페루에서 나치를 상징하는 문양이 부착된 마약이 대량으로 발견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페루 경찰청 마약단속국은 목적지가 벨기에로 설정된 무게 1kg짜리 코카인 58개, 총 58kg이 북서부 태평양 연안 파이타 지역 항구 내 한 선박에서 적발돼 압수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은 이웃 국가인 에콰도르와의 국경선이 가까운 지역이다. 보도에 따르면, 벽돌 모양의 사각형 코카인 블록 포장지에는 붉은색 바탕 위로 나치 상징 문양인 ‘스와스티카’가 부착돼 있었고, 비닐 포장지 안쪽에는 ‘히틀러’(HITLER)라는 글자도 선명하게 적혀 있었다. 이번에 무더기로 적발된 코카인은 아스파라거스를 실은 컨테이너 안에 은닉돼 있었다. 외신들이 입수한 페루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페루 당국은 이전에도 에콰도르와 인접한 파이타 항구에 정박한 국제 선박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선적해 위장한 컨테이너 안에서 다양하고 독특한 기호가 있는 코카인 블록을 여러 차례 적발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나치 문양과 ‘히틀러’의 이름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페루 경찰청 마약단속국은 나치 문양을 부착한 코카인 블록들이 컨테이너 환기 시설 안에서 발견됐으며, 경찰은 선박에 있었던 총 80개 이상의 컨테이너에 대한 추가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주민들과 외신은 나치를 추종하는 세력에 대한 경계감을 감추지 않는 분위기다. 실제로 페루를 포함한 남미 국가들은 지난 1880~1930년 제2차 세계대전 전후로 수천 명의 나치 고위 장교들이 이 지역 국가들로 피신했다는 설이 번지면서, 사실상 나치와 네오나치의 은신처가 됐다는 비판을 오랫동안 받아왔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전통적으로 코카잎을 다량으로 재배해온 페루에서는 연간 약 90톤 가량의 마약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생산돼 주로 유럽국가들로 향하는 선박에 은닉돼 팔려나가고 있다는 비판도 동시에 제기됐다. 주로 ‘브라엠’(VRAEM)이라고 불리는 페루 산악 지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코카인 재배가 이뤄지는데 유엔 조사에 따르면, 페루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코카잎 재배국이다.  
  • 5시간 조사받은 8주차 임신부…남편 “인권 침해” 인권위 진정

    5시간 조사받은 8주차 임신부…남편 “인권 침해” 인권위 진정

    임신 8주차 여성이 5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자 여성의 남편은 ‘인권침해’를 주장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경찰은 절차상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30대 여성 B씨는 지난 8일 사기 혐의로 경남 산청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조사는 오후 2시쯤 시작돼 약 5시간가량 이어졌고, 이 사이 10분의 휴식 시간이 3번 있었다. B씨는 앞서 2차례에 걸쳐 총 8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았으며, 이날이 3번째 경찰 출석이었다. B씨의 남편 A씨는 이날 오후 7시가 되어도 조사가 끝나지 않자 태아와 아내 건강이 걱정돼 사무실로 들어가 경찰에게 항의했고, 조사를 반강제로 중단시켰다. A씨는 “2차 조사 뒤 아내 임신 사실을 알게 돼 3차 조사 직전 수사관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고 주장했다. 또 조사 도중에도 여러 차례 경찰에게 “‘아내가 임신했으니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조사가 끝난 후 B씨는 이틀 동안 집에서 안정을 취했지만,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았다. B씨는 “조사가 시작되고 한 시간 정도 지나니 식은땀이 흐르고 얼굴이 붉어졌다 창백해졌다 반복했다”며 “경찰서를 나와 몸을 가누기 힘들었지만 배가 너무 고파 밥을 우선 먹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임신부를 5시간 동안 식사도 없이 수사를 강행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넣었다. 또 경남경찰청 청문감사관실에 아내 인권이 침해당했다며 수사심의 신청도 했다. A씨는 “임신부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수사관 의식에 대해 철저히 교육하고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조사 환경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조사 전 임신부라는 사정을 고려해 언제든지 휴식 시간을 보장하겠다는 것을 고지하는 등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당시 조사 시간 등을 확인한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경찰 수사 준칙에 따르면 피의자신문 시 총조사는 12시간을, 실제 조사는 8시간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조사 도중 최소 2시간마다 10분 이상 휴식 시간도 보장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휴식 시간을 보장하고 B씨 및 동석한 변호사 동의를 받아 조사를 이어갔다”며 “자발적 의사에 의해 조사가 이뤄졌으며 규정을 위반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 사건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 독일 경찰, 베를린 공연 중 나치 차림에 완장 찬 로저 워터스 수사

    독일 경찰, 베를린 공연 중 나치 차림에 완장 찬 로저 워터스 수사

    독일 경찰이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베이시스트 로저 워터스가 베를린 공연 도중 나치 차림으로 등장한 일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틱톡에 올라온 당시 사진을 보면 워터스는 누가 봐도 나치친위대(SS) 장교 유니폼을 입은 채 등장했고 어깨에 붉은색 완장을 두르고 있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그는 이런 뜨악한 차림으로 등장한 것은 물론 가짜 기관총으로 관중을 겨누기도 했다. 독일에서는 나치 상징, 깃발, 유니폼을 전시하는 일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 다만 예술, 교육적 이유로는 면책될 수 있다. 베를린 경찰 대변인인 마르틴 할베그는 “무대 의상이 나치 통치를 영예로운 일로 여기거나 정당화할 수 있고 공공의 안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공중 혐오에 해당하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26일 전했다. 그는 이어 “그 차림은 SS 장교의 것과 유사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워터스가 찬 붉은색 완장을 살펴보면 두 개의 검정색 망치가 하얀색 원 안에서 교차하고 있어 이런 옷차림은 몇년 전부터 그가 해왔던 것과 같은 것으로 보인다. 1982년 같은 이름의 앨범을 영화로 만든 ‘더 월’에 등장했던 상징들과 비슷하다. 음악 동료였다가 나중에 활동가로 변신한 밥 겔도프가 파시스트 집회를 이끌며 감격하는 록스타를 연기했다. 경찰은 일단 워터스의 혐의 내용을 살펴봤으며 공공 검찰에 넘겨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를린 공연 중 세상을 떠난 사람들 이름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났는데 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수용소에서 세상을 떠난 10대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 이름도 있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모두에게 좋은 아침, 그러나 어제 저녁 베를린(맞다 베를린)에서 안네 프랑크와 홀로코스트로 살해된 600만 유대인에 대한 기억을 훼손하는 데 열심이었던 로저 워터스만 제외하고”라고 했다. 워터스는 다윗의 별과 함께 돼지 풍선인형을 띄우기도 했다. 그는 ‘이건 연습이 아니다(This Is Not A Drill) 투어’의 일환으로 독일 도시들을 돌고 있다. 하지만 숱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워터스가 반유대주의자라고 질타하는 유대인 단체들이 뮌헨과 쾰른 공연을 취소시키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는 이번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신은 유대인을 혐오하지 않으며 이런 논란에도 자신의 무대를 찾아준 독일 관중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치 점령기에 저항운동을 폈던 하인리히 뵐 등의 ‘백장미’ 운동가들을 추모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이다. “팩트는 독일의 힘있는 누군가와 이스라엘 로비 집단의 누군가가 날 공격하고, 내가 반유대주의자라고 엉터리로 비난하고 있으며, 내 공연을 취소시키려 애썼다. 이런 일이 날 슬프게 한다. 어제 저녁 뮌헨을 이리저리 걸었는데 내가 빅 브라더가 실재하는 곳에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 입맛이 씁쓸했다.” 워터스는 28일 저녁 프랑크푸르트에서의 독일 마지막 무대 일정을 앞두고 있다. 공연장 밖에서 반대 시위가 예정돼 있다. 시청은 이 공연을 막기 위해 법적 움직임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영국의 한 의원은 다음달 맨체스터 공연을 취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워터스의 구설수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에게 편지를 보내 “우크라이나 내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들이 당신네 나라를 이 재앙적인 전쟁으로 밀어넣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에도 유엔 연설 도중 러시아의 침공은 우크라이나가 도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엉뚱한 주장을 되풀이했다.
  • 셀린 디옹, 내년 4월까지 월드 투어 모두 취소…강직인간증후군이란

    셀린 디옹, 내년 4월까지 월드 투어 모두 취소…강직인간증후군이란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 ‘마이 하트 윌 고 온’ 등 많은 히트곡을 부른 프랑스계 캐나다 팝 디바 셀린 디옹(55)이 건강이 나빠져 월드 투어 일정을 취소했다. 투어 주최 측은 26일(현지시간) “엄청난 실망감으로 셀린 디옹의 2023년과 2024년 남아 있는 모든 월드 투어 일정을 취소한다”면서 “디옹은 공연할 수 없는 질병을 진단 받고 계속 치료를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디옹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또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며 “내 가슴도 아프지만, 무대에 설 준비가 될 때까지 모든 것을 취소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했다. 이어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빨리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희귀 신경질환인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을 앓고 있다고 공개한 일이 있다. SPS는 근육 경직을 유발해 사람의 몸을 뻣뻣하게 만들고,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에 따른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 이 병에 걸린 환자는 걷거나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자동차 경적과 거리 소음에도 경련을 일으켜 넘어지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옹은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올 2월 예정됐던 유럽 투어 일정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내가 써 왔던 대로 성대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고 했다. 그의 커리지(용기) 월드 투어는 2019년에 시작됐는데 52차례 무대에만 서고 나머지는 보류한 상태였다. 나중에 건강 문제를 내세워 북미 공연 일정도 취소했고, 유럽 공연 일정도 연기시켰다. 이날 취소된 유럽 공연 일정에는 런던, 더블린,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스톡홀름, 취리히 일정이 포함됐다. ‘마이 하트 윌 고 온’ 외에 ‘비코즈 유 러브드 미’, ‘올 바이 마이셀프’, ‘잇츠 올 커밍 백 투 미 나우’ 등을 히트시킨 디옹은 그래미상 5개와 아카데미상 2개를 수상했다. 그는 매니저였던 남편 르네 앙게릴을 2016년 암으로 먼저 떠나보낸 뒤 10년 만에 처음으로 글로벌 투어에 나섰다.
  • 공중서 여객기 출입문 연 30대男, 이별통보 때문? 처벌은? (종합)

    공중서 여객기 출입문 연 30대男, 이별통보 때문? 처벌은? (종합)

    26일 제주에서 출발해 대구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출입문이 열린 채 착륙한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경찰은 항공기 착륙 직전 출입문을 개방한 혐의(항공보안법 위반)로 30대 A씨를 공항에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낮 12시 40분쯤 대구공항에 착륙을 시작하던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비상구의 문고리를 잡아당겨 일부를 강제로 연 협의를 받는다. 긴급 체포된 A씨는 현재까지 범행동기에 대해 입을 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협조하지 않아 아직 조사 전”이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의 가족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들어 일상 생활하는 데에 있어 불안 증세가 심해졌다. 뉴스1은 A씨의 어머니 말을 인용, 줄곧 대구에 있던 A씨가 1년 전쯤 제주도로 가 여자친구 C씨와 함께 살았으며 최근 C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7분쯤 제주발 대구로행 아시아나항공 8124편이 착륙하던 중 700피트(약 213m) 상공에서 출입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추락한 승객은 없었지만, 여객기는 문이 열린 상태로 대구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항공보안법 23조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 탈출구, 기기의 조작을 해서는 안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사고 여객기에 소년체전 선수단 65명 탑승선수 등 총 9명 병원 이송됐다가 퇴원10세 초등생 탑승객 “죽는 줄 알았다” 이날 사고 여객기에는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제주지역 초·중등생이 다수 탑승해 있었다. 이 중 총 9명이 이상 증상을 보여 병원에 이송됐으나 다행히 곧 퇴원했다.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여객기에는 오는 27일부터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 선수단 중 육상 선수단 45명(선수 38, 지도자·임원 7)과 유도 선수단 20명(선수 10, 지도자·임원 10) 등 모두 6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중 열린 문과 비교적 가까운 좌석에 앉았던 육상 선수단의 선수 8명과 지도자 1명 등 총 9명이 메스꺼움과 구토, 손발 떨림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그러나 모두 상태가 호전돼 퇴원해 숙소로 합류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육상 선수단인 제주 모 초등학교 4학년 백모(10)양은 연합뉴스에 “강한 바람에 실눈을 간신히 뜨고 창문을 봤는데 출입문이 열리더니 확 제껴졌다. 문이 날아가는 것 처럼 보였다”며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상기된 목소리로 전했다. 백양은 “제 좌석 앞줄에 앉아 있던 친구들은 소리도 지르지 못할 만큼 경직돼 있어 기절한 줄 알았다. 너무 무서웠다. 죽는 줄 알았다”며 자신이 느낀 공포감을 설명했다.유도 선수단의 경우 육상 선수단에 비해서는 개방된 문과 거리가 다소 떨어진 좌석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큰 이상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도 지도자 문모(46)씨는 “여기저기서 비명을 지르고, 기내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고 밝혔다. 문씨는 “창문 너머로 산이 보이고, 착륙한다는 방송이 나온 지 2∼3분 정도 지났을 때였는데 갑자기 ‘훅’ 하고 바람이 빠져나가며 종이 같은 것이 날아다니고 몸이 확 젖힐 정도로 압력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착륙 후 비상구 쪽에서 남성 1명을 승무원과 승객 등 여러명이 붙잡고 있는 모습을 봤다. 승무원이 승객들에게 그 남성을 붙잡는 것을 도와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이 열린 후) 상황을 설명하는 기내 방송은 없었으며, 착륙 후에 무사히 착륙했다는 내용의 방송만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들이 많이 놀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으나 지금은 진정된 상태”라며 “다행히 유도 선수들은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돼 울산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제주도체육회, 선수 건강 지속 관찰제주도교육청, 상담심리 지원 계획국토부 현장조사…안전감독관 급파 체육회 측은 계속해서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역시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학생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먼저 울산에 가있던 교육청 관계자들은 사고 소식을 들은 직후 전화 등으로 상황을 파악하며 급히 대구로 이동했다. 다행히 병원에 이송됐던 선수단이 모두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서 퇴원해 숙소로 이동하기로 하면서 교육청 관계자들도 한시름 놓은 모습이다. 그러나 심리적 충격으로 추후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행기에 탑승했던 모든 학생들의 상태를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심리상담 등 심리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감독관 4명을 대구공항에 급파해 조사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이 항공 안전법상 여객기를 사전에 제대로 정비했는지, 승무원들이 안전수칙을 이행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체 결함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경찰과 함께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이날 대구공항을 찾아 사고가 발생한 항공기를 직접 점검하고, 관계 기관 및 항공사 등과의 회의에서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비상문 관리 강화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 반도체주 ‘훨훨’ 하반기 증시 전망은…‘3000까지 간다’vs‘상승여력 없다’

    반도체주 ‘훨훨’ 하반기 증시 전망은…‘3000까지 간다’vs‘상승여력 없다’

    ‘7만전자’ 찍은 삼성전자11만원 목전에 둔 SK하이닉스 외국인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간밤 미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를 기록하면서 삼성전자는 14개월 만에 ‘7만전자’를 돌파했고, SK하이닉스는 이틀 새 11.7%가 급등해 ‘10만 닉스’에 안착했다. 올 상반기 코스닥 상승을 이끈 2차전지주의 주도권이 반도체주로 옮겨온 모양새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이 하반기까지 이어질지는 증권사마다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발 호재로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7만 3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14개월 만에 7만전자에 복귀했다. SK하이닉스는 10만 9200원에 장을 마치면서 ‘11만닉스’를 목전에 둔 모습이다. 코스피는 23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하다 24일과 25일 이틀 연속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26일엔 전일 대비 4.12(0.16%) 오른 2558.81로 마감했다. 지난 1월 2일(2225.67)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14.96% 올랐다. 반도체주 전망 ‘밝음’ 반도체주의 상승은 외국인들의 ‘바이 코리아’ 행진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들어 삼성전자를 9조 2754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최근 한 달(4월 25일~5월 25일) 동안 1조 99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같은 기간 국내 증시에서 2조 739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그에 반해 국내 투자자들은 1조 726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우선 반도체주에 대한 전망은 밝은 편이다. 하이투자증권은 26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8만 4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SK하이닉스의 목표가 역시 11만원에서 12만 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이후 PC 고객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메모리 반도체 주문이 회복 중”이라면서 “현재 거의 모든 경기 선행 지표들이 상승 반전한 상황으로 올해 3분기 하순 이후 반도체 주문 등의 증가가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이날 내놓은 ‘2023년 하반기 주식 전망’ 리포트에서 “(반도체주는) 하반기에도 수익률 상위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반도체주는 이미 상반기 수익률 상위를 보이고 있는데,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수익률이 상위에 있었던 해는 2012년, 2016년, 2019년이 있었고, 상반기 수익률은 상위였으나 하반기에 밀려났던 해가 2017년이었는데, 이땐 ‘이익률이 정점을 향해가던 시기’라는 특징이 있었다”면서 “반도체의 상승 지속 가능성은 이익률이 올라갈 여지와 비례한다고 볼 수 있어 현재 이익률 적자에서 반등을 예상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3000까지 간다”vs“상승 여력 없어” 향후 국내 증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하반기를 가장 낙관적으로 평가한 곳은 DB금융투자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에 따라 3000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현기 D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경기를 상승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하며 금융장세가 나타날 수 있고, 구매력 제고로 실적장세가 진행될 여지가 있어 하반기 주식시장이 의외의 강세장을 맞이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메리츠증권 또한 코스피 밴드를 2500~2900선으로 제시하며 상단을 높게 잡았다. 이에 반해 삼성증권의 경우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2200~2600선으로 제시했는데, 현재 코스피가 2550선에서 움직인다는 점에서 상승 여력이 거의 없다는 비관적인 전망이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이런 기대가 사그라들며 상승폭을 반납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상인증권 또한 코스피밴드를 2350~2650 수준으로 제시했는데,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내다본 전망치의 평균은 2340~2770선이다.
  • 경남 선관위 간부 자녀 특혜 논란… 경력직 합격하고 고속 승진

    경남 선관위 간부 자녀 특혜 논란… 경력직 합격하고 고속 승진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현직 간부의 자녀가 경남도선관위 경력직에 합격 후 고속 승진까지 한 것으로 나타나 특혜 논란이 일고있다. 26일 국민의힘 이만희(경북 영천시·청도군) 의원실 등에 따르면 경남도선관위 총무과장(부이사관) A씨의 딸 B씨는 지난 2021년 7월 경남도선관위 경력직(일반행정) 채용에 지원해 합격했다. 지원 당시 B씨는 경남의 한 군청 공무원이었고, 아버지인 A씨는 해당 선관위 지도과장이었다. 이 채용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으로 이뤄졌는데 면접을 맡은 위원 2명은 모두 A씨 동료 과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동료 면접관들에게 B씨의 지원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채용에는 23명이 지원해 18명이 면접을 봤고 최종 합격자는 5명이었다. B씨가 지난 1월 1일 자로 8급에서 7급으로 승진한 것을 놓고도 소위 ‘아빠 찬스’가 영향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온다. 2021년 1월 1일 자로 9급에서 8급으로 승진한 B씨는 승진 소요 최저 연수인 2년을 채우자마자 바로 7급으로 승진했다. 이 과정에서도 A씨는 B씨 승진을 심사하고 결재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선관위는 해당 의혹과 관련 “B씨 승진은 근속 연수를 채워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곧 중앙선관위의 특별 감사반 결과에 나오는 것에 따라 입장이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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