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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2023 서울 청소년 지도자의날’ 행사 격려 방문

    김원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2023 서울 청소년 지도자의날’ 행사 격려 방문

    서울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송파구 제6선거구)은 지난 6일 ‘2023년 서울청소년지도자의 날’ 행사에 격려 방문했다. 서울시 청소년 시설협회(회장 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장 김진상) 주관으로 명보아트홀 가온홀(중구 을지로 소재)에서 열린 본행사는 올 한해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한 우수 시설과 지도자를 격려함으로써 청소년 지도자들의 사기진작과 소속감을 고취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총 3부에 걸쳐 진행된 본행사는 1차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청소년지도자와 시설에 대한 서울시장·서울시의회 의장 등 6건의 표창 수여, 2차 뮤지컬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는데, 이는 기존 시상식 위주의 단조로움을 지양하고, 참석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집중시키게 충분했다.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성장기 청소년을 이끌고 방황하는 청소년들과 상호 소통하며 함께 울고 웃는 청소년지도자분들의 역할은 중차대하다. 현재 학업, 진로, 교우관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청소년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서울시 청소년지도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 청소년들은 각자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청소년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향후 역할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향후 “청소년지도자 여러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소년 지도자들을 격려·응원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제3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제3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배경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7일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제3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올 한 해 동안 지난 1, 2차연도 메가트렌드 연구에서 디지털 대전환의 방향성으로 제시하고 있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고 현 한국사회에 필요한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연구는 한국통신학회, 한국정보과학회, 대한전자공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경영학회, 한국행정학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정치학회 등 국내 학회들과 협동연구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연쇄적인 합동 세미나를 개최하며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의 영역별 변화상과 중장기 정책 수요를 연구해왔다. 2023년도 연구는 디지털 심화시대의 새로운 질서 정립 및 법제도 정비, 미래 전략 도출을 위한 연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배경율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개발·활용되면서 다양한 기회와 함께 디지털 격차, 개인정보 유출 등 새로운 사회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디지털 규범을 선도할 수 있으려면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정의롭고 공정하게 누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먼저 1부 세션에서는 대표 발제를 맡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경제사회연구단 김정언 선임연구위원이 ‘디지털 공동번영사회 실현을 위한 새로운 질서 정립과 미래전략’을 발표한 뒤, 각 학회가 발표하는 세션으로 이어졌다. 김정언 선임연구위원은 대표발제에서 디지털 대전환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진단하고 기술, 산업·경제, 공공·행정, 사회·제도 등 영역별 변화상을 살펴보며 디지털 심화 시대에서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한 입법 개선과제를 도출·제시했다. 또한 대국민 인식조사와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디지털 관련 국민 역량 측정 및 권리 인식을 조사하고, 디지털 심화 양상 진단, 우리나라의 디지털 메가트렌드 대응 역량 진단, 관련 정책 대응 방향 등에 관한 결과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과 성장기반 조성, 지속 가능한 사회안정성 확보, 디지털 시민권의 확립, 공공영역의 변화 대응 탄력성 제고, 선도적 글로벌 협력·연대 리딩, 정보 범람과 탈진실 사회 대응, 인간 고유성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라는 일곱 가지 미래 전략을 제안했다. 2023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성, 연령, 지역을 할당한 표본을 온라인 조사(갤럽)한 결과 디지털 시대에 시민의 권리나 개인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의 의무나 책임에 대한 기대치가 과거에 비해 높아진 편(53.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디지털 심화에 다른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됨을 보여줬다.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시 가장 먼저 다뤄야 할 이슈로 경제 분야에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비자 보호 법적 근거 마련’(28.9%)이, 사회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이 출력한 결과물에 대한 지식재산권, 저작권, 발명권에 대한 허용 여부’(24.3%)가, 문화/정치 분야에서는 ‘가짜뉴스/허위정보 등으로 인한 정치적 갈등’(27.6%)과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허위 영상의 확산’(27%)이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나, 시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제들의 우선순위를 확인했다. 2부 세션에서는 ‘기술혁신과 제도 정립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미래 ICT 핵심기술 발전 방향과 기술혁신 요소’, ‘AI기반 전방위적 자동화 시대의 혁신, 경쟁, 포용적 성장’,‘디지털 시대 메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중앙-지방정부의 역할’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2부 세션의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정성호 교수는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진화에 따른 미래 사회변화를 6G, 양자인터넷,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미래 핵심 기술의 발전방향 및 관련 이슈를 살펴보며 전망하고,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을 위한 해당 기술별 혁신 요소와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김도훈 교수는 일반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AI가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 이러한 흐름으로 인한 노동의 과잉 대체와 같은 사회·경제적 딜레마를 데이터세(data tax)와 AI-로봇세(AI-robot tax)와 같은 생산·서비스 활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과세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포용적 성장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다음으로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김서용 교수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해결 대상과 영역에 그 형상이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조정 거버넌스와 초월적 거버넌스를 메타 거버넌스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했다.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해 전통적 거버넌스를 벗어나 메타 거버넌스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 그 성공적 전환을 위해 관료, 기업가, 시민들의 행태 변화를 비롯한 기존 행정 및 정책 틀의 근본적 변화를 제언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경원 교수(정보통신정책학회 차년도 학회장, 동국대학교 경제학과)의 사회로 홍인기 교수(한국통신학회장,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이희정 교수(정보통신정책학회장,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덕로 교수(한국행정학회장, 세종대학교 행정학과)가 각 학회 연구책임자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3부 세션에는 ‘디지털 보안, 디지털금융과 글로벌 규범’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질서를 위한 데이터 보호 및 보안 기술’, ‘디지털 금융의 경제적 영향 및 이슈와 쟁점’,‘디지털 심화에 따른 정치적 분극과 갈등해결 방안 모색’의 발표가 마련됐다. 3부 세션의 첫 발제는 한성대학교 컴퓨터공학부의 허준영 교수가 맡아 새로운 디지털 하에 상호신뢰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규범과 이를 뒷받침해 줄 사이버 보안 기술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로트러스트와 인공지능 활용 보안, 신뢰 가능 인공지능, 공급망 보안을 중심으로 소개했고, 이런 기술에 대한 미래 전망과 관련 R&D 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뒤이어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의 양희동 교수는 디지털 금융의 발전 및 현재 상황에 대해 포괄적으로 조명하여, 디지털 금융의 기본적인 정의에서부터 금융산업 변화의 주요 트렌드, 도전, 기회, 미래 전망을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이 금융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한다면서 정부의 디지털금융 전환 지원을 촉구함과 동시에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고려한 전략 수립을 제시했다. 세 번째로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장우영 교수는 한국정치가 사회정치적 양극화를 넘어 분극화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자유 공론장을 위협하는 허위조작정보(disinformation),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민주적 통제 등의 현상이 디지털 심화 환경에서의 민주주의와 헌정체제의 혁신을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국사회의 정치양극화 추세와 구조를 밝히며 정보의 투명성과 디지털 권리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3부 세션의 종합토론은 조화순 교수(한국정치학회 차년도 학회장,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사회로 이원준 교수(한국정보과학회장,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김재구 교수(한국경영학회장,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최아진 교수(한국정치학회장,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가 디지털 심화시대의 새로운 질서 정립을 위한 방안을 토론했다. 마지막 세션에는 ‘노동 및 교육 그리고 기술 규범’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위한 기술 규범과 정책 방향’, ‘디지털 전환기 노동과 고등교육의 변화’, ‘디지털 기반 정책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는 인천대학교 전자공학과의 김훈 교수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과정에서의 위협요소와 대응 기술 등, 디지털 전환시대의 주요 분야인 AI, 데이터,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에서의 기술 규범 이슈를 분석했다. 이어서 우리나라가 디지털 전환의 기술 규범 이슈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술 규범 선도 국가로의 위상을 다지는데 필요한 기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의 김란우 조교수는 사회적 변화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 전환기의 맥락에서의 세계 각국의 정책적인 대응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현재 한국의 노동 현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대전환의 체감 수준 및 노동자의 대응 정도, 디지털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했던 미국 고등 교육을 분석해 한국의 대학 교육 정책에 시사점을 제공했다. 세 번째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의 성욱준 교수는 디지털 신기술의 공공 도입 확산에 따른 정책결정 과정에서 디지털 신기술의 활용과 이로 인한 변화를 예측해, 정부 정책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최근 디지털 신기술 도입에 따른 공공·행정 영역 변화 방향과 정책결정 과정에서의 디지털 신기술 접목과 활용에 따른 주요 쟁점을 도출했다. 4부 세션의 종합토론은 윤지웅 교수(한국정책학회 차년도 학회장, 경희대학교 행정학과)의 사회로 황인철 교수(대한전자공학회 부회장, 강원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설동훈 교수(한국사회학회장,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박현희 교수(한국정책학회 총무위원장, 국민대학교 행정학과)가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의 중요성을 조명하며 국민의 기본권 보호라는 기초적 제반 환경 마련과 기술, 경제, 공공, 사회제도 등 각 영역에 필요한 정책과제에 대한 학계 및 연구계의 포괄적인 통찰과 분석을 엿볼 수 있는 장이었으며 2024년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4년차 연구로 연결될 예정이다.
  • ‘롤스로이스男’ 피해 유족 “당당한 가해자에 할 말 잃어…사과 없었다”

    ‘롤스로이스男’ 피해 유족 “당당한 가해자에 할 말 잃어…사과 없었다”

    지난 8월 서울 압구정역 인근에서 마약류에 취한 신모씨가 운전하던 롤스로이스에 치여 숨진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의 당당한 모습에 “할 말이 없었다. 어이가 없더라”며 분노했다. 피해자 배모씨의 오빠 배진환씨는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신씨가 전날 재판에서 보인 당당하고 여유 있는 모습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씨는 “개인적으로 연락 온 건 없고 변호사님 통해서 만나서 합의를 해보자고 했지 사과는 받은 적 없다”면서 “사과 편지를 보내준다고 했는데 그것도 나중에 몇 개월 뒤에 준다고 들어서 거절했다”고 말했다. 신씨는 지난 8월 2일 한 성형외과에서 피부 시술 명목으로 미다졸람·다이제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2차례 투약받고 운전하다가 피해자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9월 6일 신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신씨를 재판에 넘겼다. 하지만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피해자가 지난달 25일 끝내 숨지면서 신씨의 죄명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에서 도주치사로 변경됐다. 경찰은 마약류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배씨는 신씨가 바로 조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당시에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이다”면서 “(조치를 했으면)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신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도주할 의도를 가지고 현장을 이탈한 게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피해자는 대구의 한 영화관에서 일을 하다가 영화 쪽에 관심이 생겨 자격증을 따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 그러나 새 회사에 취직한 지 3~4개월쯤 사고를 당했다. 배씨는 “사원증 나와서 자랑하고 일하는 것도 재미있다고 했다”면서 “사고 나고 수술받고는 아예 한 번도 의식이 없었다. 그래서 부모님 얼굴도 못 보고 목소리도 한 번도 못 들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배씨는 부모님이 아직도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사진 보고 울고 계시는 모습 보면 진짜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 배씨는 “제 동생은 지금 이미 사고를 당하고 돌아갔기 때문에 혹시나 마약을 하고 있거나 할 의향이 있는 그런 사람들은 위에서 이 사건이 형량도 많이 받아 경각심 생기게 해서 이런 일이 다른 사람들한테는 안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8강 진출 실패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8강 진출 실패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결선리그 첫 경기에서 패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7일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8일째 결선리그 2조 1차전에서 슬로베니아에 27-31로 졌다. 조별리그 전적 2패를 안고 결선리그에 올라온 우리나라는 3패를 기록, 2조 6개 나라 가운데 5위에 머물렀다. 결선리그 각 조 상위 2개국이 진출하는 8강행 가능성도 사라졌다. 결선리그 2조는 우리나라와 함께 슬로베니아, 프랑스,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앙골라로 짜여 있다. 프랑스와 노르웨이가 각각 3승으로 앞서 있는데, 한국이 남은 프랑스와 앙골라를 모두 이겨도 2위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이날 대표팀은 전반 류은희(헝가리 교리)의 연속 득점으로 슬로베니아를 2골 차로 따라붙기도 했으나 결국 전반을 14-19로 뒤진 가운데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한때 10골까지 간격이 벌어졌고,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 차를 4골까지 좁히고 경기를 마쳤다. 류은희가 혼자 12골을 몰아치며 맹활약했으며 우빛나(서울시청)와 신은주(인천시청)는 5골씩 터뜨렸다. 한국은 9일 프랑스와 결선리그 2차전을 치른다.
  • 아내는 출산하러 갔는데…아내 후배 데려다준다며 성폭행

    아내는 출산하러 갔는데…아내 후배 데려다준다며 성폭행

    아내가 출산하러 간 사이에 아내 후배인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남편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최나영)는 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 등 간음) 혐의로 20대 중반의 남성 A씨를 직구속 기소했다. 직구속 기소는 검찰이 불구속 상태로 송치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속기소 하는 것을 말한다. A씨는 지난 3월 아내가 출산으로 집을 비운 사이 아내의 친한 후배인 피해 여성 B씨(20대 초반) 일행과 술을 마셨다. A씨는 B씨에게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안심시킨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자 B씨에게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면 나올 때 가만두지 않겠다”고 위협한 혐의도 있다. 이 같은 사실은 B씨가 갑자기 처벌불원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을 이상하게 여긴 수사 검사가 피해자 조사 등으로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지인인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함은 물론 2차 피해를 가하는 등 피해자에 대한 위해 가능성이 농후해 직구속 기소했다”며 “검찰은 향후에도 아동, 장애인 등 자기방어 능력이 취약한 약자 대상 범행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10명 몰려와 2인분만 시켜”…‘10만원짜리 회’ 논란 횟집 사장 입장 들어보니

    “10명 몰려와 2인분만 시켜”…‘10만원짜리 회’ 논란 횟집 사장 입장 들어보니

    10만원어치 회를 주문했는데 양이 적어 항의하는 손님에 횟집 사장이 되레 욕설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횟집 사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횟집 사장 A씨는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20대 남성 9명과 여성 1명이 와서 대구탕(4만 5000원) 1개와 방어회(10만원)만 달랑 시켰다”고 토로했다. A씨는 “우리 식당은 1인당 4만원, 5만원, 7만원짜리 메뉴를 파는 곳인데, 그 손님들이 ‘우리는 1차에서 배부르게 먹고 와서 그렇게는 못 먹는다. 조금만 먹겠다’고 해서 (회를) 10만원어치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회가 포함된 메뉴에는 곁들이찬(스키다시)이 포함되는데 B씨 일행이 먼저 “(배가 부르니) 다른 반찬은 안 주셔도 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손님들이 간곡히 부탁해서 메뉴에 없는 걸 만들어서 줬다”며 “그런데 손님들이 ‘회 양이 왜 이렇게 적냐. 환불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는 ‘옆 테이블에서 같은 메뉴를 두고 싸움이 벌어졌다’고 적혀 있지만 그날 반찬 없이 회만 나간 테이블은 그 10명 자리가 유일했다”며 “그 손님들이 오히려 욕설을 하고 난리를 쳤다. 그래서 ‘돈 안 받을 테니까 그냥 가라’고 했다. 손님들을 경찰에 신고할까 생각했지만 ‘젊은 사람들을 신고해서 뭐 하나’라는 생각에 별도 조치 없이 돌려보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한 누리꾼이 ‘서울 신용산에서 2차로 간 횟집’이라며 올린 사진이 논란이 됐다. 그는 “반찬은 김이랑 백김치, 쌈장이 다였다”며 “(사장에게) ‘이거 10만원짜리 맞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해서 그냥 먹는데, 다른 테이블 손님도 저희랑 같은 걸 시켰는지 ‘가격 너무한 거 아니냐’고 따지더라”고 전했다. 이어 “사장이 우리 테이블 가리키면서 ‘저기 테이블도 그냥 먹는다. 젊은 새X가 싸가지 없다. 나가 그냥. 환불해 줄 테니 가’라고 쌍욕을 했다”며 “회 양을 보고 충격 받았는데, 그런 응대도 처음이라서 더 충격적이었다”고 했다. A씨의 입장을 들은 박지훈 변호사는 “회를 자주 먹는데 사진 속 메뉴를 냉정하게 보면 4만 4000원, 5만 5000원 정도 양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백성문 변호사는 “10명이 와서 메뉴판에도 없는 걸 시키자 사장님이 화가 나서 양을 다소 적게 준 것 같다”며 “제가 보기엔 (사장이나 손님) 양쪽 다 잘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 유동규 사고 당시 영상 공개...정유라 “나도 죽이려는 건 아닌지”

    유동규 사고 당시 영상 공개...정유라 “나도 죽이려는 건 아닌지”

    이재명 대표 재판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탄 차량이 지난 5일 밤 대형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고의성이 없는 우발적 사고로 보고 있지만 유 전 본부장 측은 “쉽게 이해하기 힘든 사고”라는 입장이다. 6일 채널A는 유 전 본부장의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전날 오후 9시쯤 경기 의왕 과천봉담고속화도로에서 1차선을 달리던 8.5t 화물트럭이 깜빡이를 켜고 2차선으로 넘어온다. 거의 동시에 3차선에 있던 유 전 본부장의 승용차도 깜빡이를 켜 2차선으로 진입한다. 결국 화물트럭이 승용차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승용차는 180도 돌아 중앙분리대와 충돌한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관련 이 대표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뒤 지인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경기 화성의 자택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화물트럭이 먼저 2차선에 진입한 것을 확인하고 ‘유 전 본부장이 탄 차량의 과실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유 전 본부장은 세계일보 통화에서 “대리 기사가 운전하던 제 차가 (화물트럭보다) 훨씬 앞에 있었다. 뒤따라오는 차는 앞차를 볼 수 있음에도 (제 차를) 따라붙어서 밀어 버렸다”며 “선행 차량이 우선인데,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트럭 기사는) 오히려 속도를 내 (제 차를) 받아 버린다”고 분개했다. 그는 “당시 (가해 차량인) 트럭 운전사가 사고 뒤에도 트럭에서 내리지 않고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경찰이 대리 기사의 과실이 크다고 하는 건 이해가 안 간다”고 주장했다. 유 전 본부장은 정치평론가 유재일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병상 사진을 공개하며 “저는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 사고를 계기로 더 강하고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감을 가지고 살겠다. 사실을 사실로 말하는 제 의무를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27)씨는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유 전 본부장이 탄 차량이 트럭과 충돌했다는 소식을 공유하면서 “이렇게 사람 입을 틀어막는구나. 나도 OOO의 녹취를 깠다가는 죽이려고 하는 거 아닌지”라고 적었다. 유 전 본부장의 교통사고가 단순 사고가 아니라는 의혹을 담은 것으로 추정된다.
  • 강등 vs 승격 ‘단두대 매치’… 부산 극장골로 먼저 웃었다

    강등 vs 승격 ‘단두대 매치’… 부산 극장골로 먼저 웃었다

    수원FC 상대 2-1 기선제압 성공라마스, 막판 페널티킥 2개 ‘역전’김포·강원 무승부… 9일 끝장승부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페널티킥 2개로 역전 드라마를 쓰며 4년 만의 1부 복귀 꿈을 부풀렸다. K리그2 준우승팀 부산은 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수원FC(K리그1 11위)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얻어맞았으나 경기 막판 라마스가 페널티킥 2개를 거푸 성공해 2-1로 이겼다. 2016년 승강 PO에서 수원FC에 패해 기업 구단으로는 사상 처음 2부로 강등된 뒤 2020년 1부로 돌아왔다가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로 내려간 부산은 4년 만의 1부 복귀 가능성을 키웠다. K리그 역대 최다인 다섯 번째 승강 PO를 치르는 부산은 처음으로 1차전에서 승리하는 기쁨도 누렸다. 승강 PO는 1, 2차전 합계로 승부를 가린다. 동점이면 2차전 경기장에서 그대로 연장전을 치르고, 연장전에서도 승자를 가리지 못하면 승부차기를 한다. 부산을 제물로 2016년 1부를 처음 경험한 뒤 한 시즌 만에 강등됐다가 2021년 다시 승격한 수원FC는 벼랑 끝에 몰렸다. 특히 이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에이스 이승우가 2차전에 나설 수 없어 절체절명의 위기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격이 간절한 부산이 더 공세적이었다. 무려 18개의 슈팅을 난사했다. 수원FC는 절반인 9개에 그쳤다. 하지만 조기 교체 카드를 적극 활용한 수원FC가 전반 3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장재웅이 페널티 아크 앞에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2년차 장재웅은 투입 10분 만의 득점으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장재웅을 빼고 이승우와 로페즈를 투입하는 등 승부수를 띄웠다. 부산은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거듭했지만 라마스와 이한도의 슛이 골문을 거듭 비껴가 속을 끓였다. 후반 22분에는 이승우의 왼발 감아차기가 골대를 때려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패색이 짙던 부산은 이승기가 이승우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내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2번째 옐로카드를 받은 이승우는 퇴장당했고, 키커로 나선 라마스가 후반 39분 균형을 맞췄다. 수적 우위에 선 부산은 공세를 거듭했고, 후반 추가 시간 김정환이 박스 내 경합 중 김선민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 냈다. 부산은 이번에도 라마스가 마무리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PO 1차전에서는 강원FC(K리그1 10위)와 김포FC(K리그2 3위)가 맞붙었으나 득점 없이 비겼다. 두 팀은 9일 강릉종합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 “주4일 근무제·성과급 900%” 현대차 노조 리스크 부활하나

    “주4일 근무제·성과급 900%” 현대차 노조 리스크 부활하나

    현대자동차 노조 지부장 선거 결과 주4일 근무제, 성과급 900%, 정년 연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강성 후보가 당선되면서 최근 수년간 잠잠했던 현대차의 ‘노조 리스크’가 부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투표를 앞둔 기아와 한국GM 노조도 강성 후보들이 출마한 상태라 이런 분위기가 완성차 업계 전반으로 번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노조는 제10대 임원(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 문용문(57) 후보가 1만 8807표(53.2%)를 얻어 당선됐다고 6일 밝혔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 5312명 중 3만 5349명이 참여해 투표율 78.01%를 기록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5년까지 노조를 이끌게 된다. 문 신임 지부장은 강성 현장노동조직인 ‘민주현장’ 소속이다. 1986년 현대차에 입사해 2012~2013년 2년 동안 제4대 지부장을 지내면서 모두 22차례의 부분 파업을 벌였다. 정리해고 반대 투쟁으로 구속된 전력도 있다. 당시 사측과 교섭해 45년 만에 밤샘 근무를 없애는 주간 연속 2교대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 기간에는 ‘실력 있는 강한 노조’를 기치로 상여금 900% 쟁취, 현재 만 60세에서 최장 만 64세로 정년 연장, 주4일 근무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코로나19 사태와 역대급 성과금 쟁취 등으로 최근 5년 동안 파업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현대차가 역대급 호실적을 내면서 조합원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데다 강성 노조 집행부가 등장하면서 노사 관계가 다시 얼어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로 문 신임 지부장은 선거 기간 “무쟁의 5년, 노조 투쟁 동력은 사라지고 사측 탄압은 강화됐다”면서 “당당한 노조, 힘 있는 노조, 강력한 투쟁으로 돌파한다”고 선언했다. 7~8일 투표를 앞둔 한국GM 노조와 8일 투표 예정인 기아 노조도 상황은 비슷하다. 한국GM 노조는 안규백·장경대 후보가, 기아 노조는 하임봉·김상구·최종태 후보가 각각 맞붙는데, 모두 강성으로 평가받는 인물들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시장 성장 둔화가 본격화할 것으로 점쳐지는 만큼 사측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군위 지방도 맡아라”… 대구·경북 ‘충돌’

    “군위 지방도 맡아라”… 대구·경북 ‘충돌’

    경북도와 대구시가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관련한 도로(지방도) 인수인계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7월 1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과 관련해 지금까지 미이양된 750여건의 사무·재산을 이달 말까지 대구시 또는 군위군에 마지막으로 넘겨주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6월 말 1차로 대구시 등에 대한 이관 사무 880여건을 인계했다. 경북도가 이번에 넘겨 줄 사무는 주로 올해 초부터 군위군에 대해 집행하던 예산 사무로, 행정의 연속성 등을 이유로 연말까지 맡기로 했던 것들이다. 문제는 대구시가 그동안 경북도가 관리해 오던 군위지역 전체 지방도 5개 노선, 95.42㎞ 가운데 공사 진행 중인 3개 구간, 14.87㎞에 대해 인수를 거부하고 나선 점이다. 공사별로는 ▲지방도 927호선 동부~용대 간 3㎞·4차로 확포장(사업비 176억원, 공사기간 2023~2026년) ▲지방도 927호선 군위~소보 간 5.87㎞·2차로 개설(450억원, 2019~2028년) ▲지방도 919호선 효령~우보 간 6㎞·2차로 선형 개량(290억원, 2023~2027년)이다. 이 가운데 동부~용대 간 도로 확포장 사업은 경북도와 대구시가 줄달리기 협의 끝에 최근 어렵게 인수인계하기로 합의했다. 전체 공사비의 절반에 가까운 80억원(도비 20억, 군비 60억원)의 사업비가 이미 집행되는 등 공사가 상당 부분 진척됐다는 점이 합의를 도출해 내는 요인이 됐다. 하지만 대구시는 지금까지 예산 집행이 안된 나머지 2개 사업에 대해서는 인수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 과정에서 경북도와 대구시 간 지방도 관리 및 예산 지원에 대한 합의가 전혀 없었고, 대구시의 경우 경북도와 달리 도로법상 지방도 관리에 대한 기준이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대구시는 경북도가 군위군에 해당 지방도 공사 등을 직접 인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군위군은 대구시가 지방도를 광역시도로 지정해 유지관리 및 사업에 필요한 재정 지원을 계속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는 대구시가 지방도 인수를 끝내 거부할 경우 이달 말 타절 준공(발주자의 사정으로 공사가 끝까지 진행되지 못하고 도중에 중단하는 경우) 처리하고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뗄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내년부터 군위지역 지방도 관리 주체가 불분명해지면서 큰 혼란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 항소심 가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 3년 전 수사 때 좌천된 검사가 맡나

    항소심 가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 3년 전 수사 때 좌천된 검사가 맡나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2018년 울산시장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1심 법원이 인정하면서 검찰이 조국 전 민정수석 등 윗선에 대한 재수사를 검토 중인 가운데 실제로 다시 수사가 진행된다면 3년 전 이 사건을 수사하다가 ‘좌천성 인사’ 조치를 당한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가 지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형사부는 1심 법원 판결문과 증인 신문 조서 등 공판에서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수사 기록을 검토하고 있다. 고검이 재수사를 결정하면 김 차장검사 산하의 부서에 사건이 배당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법조계 관측이다. 이 사건이 선거 사건이라 김 차장검사 산하 공공수사1~3부(노동·선거·공안 사건 담당)에 배당되는 것이 수순이기 때문이다. 앞서 2019년 11월 서울중앙지검이 울산지검으로부터 이 사건을 이송받았을 때도 공공수사2부에 배당됐는데, 그때 공공수사2부장이 바로 김 차장검사였다. 당시 수사에 부정적이었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수사팀이 세 차례나 기소 의견을 냈음에도 결재하지 않았다. 결국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접 나서 기소를 결정했다.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기소 대상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1심 선고에서 유죄가 인정돼 각각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사팀은 조 전 수석,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했지만 인사가 나는 바람에 뿔뿔이 흩어졌다. 김 차장검사의 상사였던 이근수 당시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김 차장검사는 대구지검으로 보내졌다. 청와대 윗선 인사 등에 칼을 겨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좌천시킨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한편 검찰은 지난 5일 1심 재판에서 유·무죄를 선고받은 피고인 전원에 대해 항소했다. 검찰은 “1심 판결 중 무죄가 선고된 ‘공공병원 공약 지원’, ‘후보자 매수’ 부분 등에 대해 1심의 판단이 객관적 법리에 배치되는 점이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 “난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유동규, 병상 사진 공개

    “난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유동규, 병상 사진 공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차를 타고 가던 중 대형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트럭 추돌 사고 이후 병상 사진을 공개하고 “나는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쯤 경기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봉담 방향 도로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한 승용차가 8.5t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은 대리 기사가 운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뒷좌석에 탑승하고 있었으며, 다른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사고는 3차선 도로의 3차로를 주행하던 유 전 본부장 차량이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때 1차로를 주행하던 트럭도 2차로로 합류하면서, 유 전 본부장 차량의 좌측면과 충돌했다. 이 충격으로 유 전 본부장 차량은 180도 회전하며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유 전 본부장은 사고 직후 119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유 전 본부장은 정치평론가 유재일씨 유튜브 채널 ‘유재일’ 커뮤니티에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병상에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유 전 본부장은 “사고를 계기로 더 강하고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 더 신경 쓰고 조심하겠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살겠다. 사실을 사실로 말하는 제 의무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상에서 유재일씨는 “유 전 본부장이 두통과 요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몸이 으스러지게 아프다며 힘들어하고 있다”고 유 전 본부장의 건강상태를 언급했다.
  • 수원FC, 1-2 역전패보다 더 뼈아픈 이승우의 퇴장

    수원FC, 1-2 역전패보다 더 뼈아픈 이승우의 퇴장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페널티킥 2개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4년 만의 1부 복귀 꿈을 부풀렸다. K리그2 준우승팀 부산은 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수원FC(K리그1 11위)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얻어맞았으나 경기 막판 라마스가 페널티킥 2개를 거푸 성공해 2-1로 이겼다. 2016년 승강 PO에서 수원FC에 패해 기업 구단으로는 사상 처음 2부로 강등된 뒤 2020년 1부로 돌아왔다가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로 내려간 부산은 4년 만의 1부 복귀 가능성을 키웠다. K리그 역대 최다인 다섯 번째 승강 PO를 치르는 부산은 처음으로 1차전에서 승리하는 기쁨도 누렸다. 승강 PO는 1, 2차전 합계로 승부를 가린다. 동점이면 2차전 경기장에서 그대로 연장전을 치르고, 연장전에서도 승자를 가리지 못하면 승부차기를 한다. 부산을 제물로 2016년 1부를 처음 경험한 뒤 한 시즌 만에 강등됐다가 2021년 다시 승격한 수원FC는 벼랑 끝에 몰렸다. 특히 이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에이스 이승우가 2차전에 나설 수 없어 절체절명의 위기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격이 간절한 부산이 더 공세적이었다. 무려 18개의 슈팅을 난사했다. 수원FC는 절반인 9개에 그쳤다. 하지만 조기 교체 카드를 적극 활용한 수원FC가 전반 3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장재웅이 페널티 아크 앞에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2년 차 장재웅은 투입 10분 만의 득점으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장재웅을 빼고 에이스 이승우와 로페즈를 투입하는 등 승부수를 띄웠다. 부산은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거듭했지만 라마스와 이한도의 슛이 골문을 거듭 비껴가 속을 끓였다. 후반 22분에는 이승우의 왼발 감아차기가 골대를 때려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패색이 짙던 부산은 그러나, 이승기가 이승우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2번째 옐로 카드를 받은 이승우는 퇴장당했고, 키커로 나선 라마스가 후반 39분 균형을 맞췄다. 수적 우위에 선 부산은 공세를 거듭했고, 후반 추가 시간 김정환이 박스 내 경합 중 김선민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부산은 이번에도 라마스가 마무리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PO 1차전에서는 강원FC(K리그1 10위)와 김포FC(K리그2 3위)가 맞붙었으나 득점 없이 비겼다. 두 팀은 오는 9일 강릉종합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 제주공립고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10대 결국 구속영장

    제주공립고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10대 결국 구속영장

    제주의 한 공립고교 여자화장실 불법 촬영범죄 사건과 관련 중간 수사 브리핑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휴대폰을 이용해 불법 촬영한 피의자 A(19)군을 성폭력 혐의로 결국 구속됐다. 제주지법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군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6일 발부했다. 법원은 영장 발부 사유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여러 차례에 걸쳐 자신이 다니던 제주시 모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해 수십명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18일 체육관 여자 화장실 칸 바닥에 곽 티슈가 놓인 것을 수상하게 여긴 교사가 내부를 확인해 렌즈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 놓은 휴대전화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휴대전화는 동영상 촬영 모드가 켜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등 수사를 진행하여 50여명의 피해자 특정과 피의자에 대한 여죄를 확인했다. 피해자를 특정할 만한 영상물은 유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는 등 사건이 커지자 이튿날 자수했으며 퇴학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불구속 수사 중이던 피의자를 범죄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지난 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 등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학부모들로 구성된 불법촬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의 요구에 따라 7일 오후 해당 학교를 찾아 중간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수사 기한이 수시로 변경되는 데다 수사 진행 상황까지 알 수 없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며 “부정확한 정보가 유통돼 2차 피해까지 발생하는 만큼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중간 수사 브리핑을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해당 학교 측은 피해 당사자일 수도 있는 여교사에게 A군 가정을 방문하도록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가정방문을 다녀온 교사와 불법 촬영 기기를 최초로 발견한 교사는 심리적 충격과 2차 피해를 호소하며 병가를 낸 상태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해당 학교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한 심리상담센터가 태극권 등 부적절한 심리상담을 권유하는 바람에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항소심 가는 ‘울산시장 선거개입’…3년 전 수사때 좌천된 검사가 맡나

    항소심 가는 ‘울산시장 선거개입’…3년 전 수사때 좌천된 검사가 맡나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지휘 유력당시 이성윤과 마찰 빚고 대구행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2018년 울산시장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1심 법원이 인정하면서 검찰이 조국 전 민정수석 등 ‘윗선’에 대한 재수사를 검토 중인 가운데, 실제로 다시 수사가 진행된다면 3년 전 이 사건을 수사하다 ‘좌천성 인사’ 조치를 당한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가 지휘하게 될 전망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형사부는 1심 법원 판결문과 증인 신문 조서 등 공판에서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수사 기록을 검토하고 있다. 고검이 재수사를 결정하면 김 차장 산하의 부서에 사건이 배당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법조계 관측이다. 이 사건이 선거사건이라 김 차장 산하의 공공수사1~3부(노동·선거·공안 사건 담당)에 배당되는 것이 수순이기 때문이다. 앞서 2019년 11월 중앙지검이 울산지검으로부터 이 사건을 이송받았을 때도 공공수사2부에 배당됐는데, 그때 공공수사2부장이 바로 김 차장이었다. 당시 수사에 부정적이었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수사팀이 세 차례나 기소 의견을 냈음에도 결재를 하지 않았다. 결국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접 나서 기소를 결정했다.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기소 대상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1심 선고에서 유죄가 인정돼 각각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사팀은 송 전 시장 등에 대한 기소 이후 조 전 수석,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했지만 인사가 나는 바람에 뿔뿔이 흩어졌다. 김 차장의 상사였던 이근수 당시 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안양지청장, 김 차장은 대구지검으로 보내졌다. 청와대 윗선 인사 등에 칼을 겨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좌천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한편 검찰은 지난 5일 1심 재판에서 유·무죄를 선고받은 피고인 전원에 대해 항소했다. 검찰은 “1심 판결 중 무죄가 선고된 ‘공공병원 공약 지원’, ‘후보자 매수’ 부분 등에 대해 1심의 판단이 객관적 법리에 배치되는 점이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 박순범 경북도의원, 도민 예산 알권리·예산참여 침해 질타

    박순범 경북도의원, 도민 예산 알권리·예산참여 침해 질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박순범 의원(국민의힘·칠곡2)은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경북도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2024년도 세출예산사업명세서(예산서)의 문제점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시·군 예산서에는 사업 대상과 물량, 단가 등 산출근거가 명확하게 작성되어 도민들이 봐도 예산의 목적을 알 수 있으나, 기초자치단체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도 예산서는 산출근거가 전부 누락 되어 의원들조차 예산의 근거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현재 도 예산서는 도민의 알권리와 예산참여 활동을 침해하고, 재정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질타했다. 또한 박 의원은 “예산이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운영과 예산집행, 인력 운영, 정책 실현 등 우리 도에서 추진하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계획이라며, 도 재정 운영의 투명성, 배분의 공정성, 예산집행의 책임성을 가지고 예산서를 작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하마스가 ‘여성 인질 10명’ 콕 집어 석방 거부한 진짜 이유 [핫이슈]

    하마스가 ‘여성 인질 10명’ 콕 집어 석방 거부한 진짜 이유 [핫이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유엔,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로 끌려간 여성 인질들이 석방되어야 한다고 촉구하는 가운데, 하마스의 인질 석방 거부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결렬로 이어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5일(이하 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대선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하마스가 남아있는 젊은 여성들의 석방을 거부해서 합의가 깨졌으며, 교전 중단이 종료됐다”면서 “ 여성들과 여전히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 있는 모든 사람을 즉시 가족에게 돌려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도 같은 날 브리핑에서 “하마스가 이스라엘에서 납치한 민간인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 증언을 막기 위해 추가 석방을 보류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하마스가 인질을 넘겨주지 않으려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면서 “임시 휴전 협정이 결렬된 것은 여성들이 구금 기간 그들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발설하는 것을 (하마스가) 원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하마스가 저지른 성범죄에 관한 보고를 의심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하마스가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보도를 분명히 보았고, 그들은 강간을 저질렀다”고 덧붙였다.현재 이스라엘 정부는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강간을 포함하여 하마스의 성폭력 행위에 대한 목격자 1500명 이상의 증언을 확보한 상황이다. 이스라엘 성폭력 생존자 옹호단체의 대변인인 야엘 셰러는 영국 BBC와 한 인터뷰에서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공습 중 남녀 모두에게 자행된 성폭력에 대한 목격자 기록 및 물리적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셰러는 “하마스에 의해 성폭행을 당한 생존자들이 많지 않지만 소수 존재한다”면서 “이런 일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발생했다. 이러한 사실은 이스라엘 경찰이 여성 생존자를 대상으로 한 하마스의 성폭력 및 범죄에 대한 최대 규모의 수사를 개시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수사의 조사 책임자 셸리 하루시 이스라엘 경찰청장 역시 “경찰을 통해 집단 강간 탓에 골반이 부러진 소녀들을 포함해 수천 장의 진술서와 사진, 동영상을 수집했다”면서 “이제 성범죄가 하마스의 테러 계획의 일부였으며, 그 목적은 사람들에게 겁을 주고 모욕을 주기 위한 것임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하마스 “성폭력 등 범죄는 다른 무장세력이 저지른 것” 부인 이스라엘과 미국, 국제사회가 하마스의 성범죄를 비난하는 가운데, 하마스는 이를 적극 부인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성범죄 피해 당사자가 피해 사실을 직접 공개적으로 밝힌 사례는 없다. 그러나 이스라엘 측은 의료진과 목격자의 증언, 시신 사진과 부검 등의 2차 증거들을 공개하며 하마스가 기습 공격 당시 잔혹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전쟁으로 인해 범죄 추정 현장이 상당히 훼손됐고, 성폭행 피해자들이 대부분 살해당한 탓에 직접적인 성범죄 증거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유엔여성기구(UN Women)은 하마스의 침공이 발생한 지 57일 만인 지난 2일이 되어서야 하마스의 침공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유엔 여성차별 철폐 협약에서 12년간 위원으로 활동한 루스 할페린 카다리 교수는 “(하마스의 공습이 발생한 뒤) 변호사와 법률 전문가 800명 이상이 계속해서 유엔에 편지를 써 보냈다. (하마스에 의해) 이러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규탄하고, 이것이 범죄라는 것을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유엔의 대응은 너무 늦었다. 안타깝게도 일주일 전까지도 유엔 내 누구도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향해 자행한 범죄와 관련해 ‘성폭행’이라는 노골적인 표현을 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 野, 방통위원장 후보 김홍일에 “尹의 ‘검찰판 하나회’ 선배”

    더불어민주당은 ‘특수통’ 검사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한 데 대해 ‘2차 방송장악’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재직 시절 직속상관으로, 윤 대통령을 필두로 한 ‘검찰판 하나회’ 선배”라며 “방송 장악의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선언”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방송·통신 관련 커리어나 전문성이 전혀 없는 특수통 검사가 어떻게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말이냐”면서 “5공 신군부가 정치군인들로 국가 요직을 독식했듯 대통령이 임명하는 모든 자리에 특수통 검사들로 채우려고 하나”라고 쏘아붙였다. 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도 성명에서 “방송장악을 위해 언론장악 기술자 이동관을 방송통신위원장에 앉혔다가 국민적 저항으로 실패하자,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특수통 검사’ 출신을 방송통신위원장에 앉히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방송 문외한 검사 출신을 방송통신위원장에 앉히려는 것은 방통위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비판언론 탄압과 방송장악 돌격대로 삼겠다는 뜻을 꺾지 않은 것”이라면서 “윤 대통령의 민주주의 기틀을 훼손하는 언론탄압·방송장악 아집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수사 이력을 강조하며 ‘부정부패’ 후보라고 깎아내렸다. 박 최고위원은 “김 위원장은 2007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 이명박 대선후보의 도곡동 땅 차명 보유 의혹, BBK 주가조작 연루 의혹 수사를 지휘했는데 이명박 후보에게 면죄부를 주고 끝냈다”면서 “대장동 일당인 남욱 변호사는 2021년 11월 19일 검찰 조사에서 ‘김만배가 김홍일 중수부장에게 직접 청탁을 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민주당의 의회 폭거로 국회의 시계가 멈췄고 방통위원장 사퇴까지 초래됐다”면서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이번만큼은 민주당의 대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어 “방통위는 방송의 재승인 문제 등 산적한 현안과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도 사실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방송의 기본인 공정성과 독립성,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중차대한 임무가 주어진 방통위원장 자리를 무한정 공석으로 둬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군부대 취업 시켜줄게”… 거액 가로챈 50대, 징역형

    “미군부대 취업 시켜줄게”… 거액 가로챈 50대, 징역형

    자녀를 미군부대에 취업시켜주겠다며 피해자에게 거금을 뜯어낸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8단독(이영숙 부장판사)은 6일 자녀를 주한미군 부대에 취업시켜 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19∼2021년 경기 평택 주한미군 부대에서 차량 관련 일을 하면서 받은 출입증을 피해자들에게 보여주며 자녀나 조카들을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8명에게서 모두 1억8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미군 부대에서 오래 일하면 미국 시민권이 나온다. 자녀들이나 조카들을 취업시켜줄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취업 알선 수수료 명목으로 1명당 작게는 1000만원, 많게는 3500여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월 고소장이 접수된 후 주한미군 부대에서 자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불구속 상태로 기소됐으나 선고 재판에 2차례 연속으로 출석하지 않아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 가족 등을 미군부대에 취업시킬 권한이 없는데도 여러 명에게서 알선 명목으로 돈을 받았고, 비슷한 수법의 미군부대 취업 관련 사기로 벌금형을 선고받고도 다시 범행했다”며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으나 나머지 피해 금액이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나주서 화물차·경운기 충돌…1명 사망·2명 부상

    나주서 화물차·경운기 충돌…1명 사망·2명 부상

    6일 오전 6시 40분께 전남 나주시 산포면 편도 2차로 도로에서 A(50)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B(70)씨의 경운기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사망했다. 경운기에 함께 타고 있던 B씨의 아내(68)와 A씨가 각각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고를 낸 A씨는 음주 또는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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