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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 “공익재단 설립”…포항 경제단체는 구명운동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 “공익재단 설립”…포항 경제단체는 구명운동

    경북 포항의 경제·시민단체와 충북 청주 경제단체가 복역 중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구명 운동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때를 맞춰 이 전 회장이 출연한 1000억원으로 지역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공익재단을 만든다고 발표했다. 포항·청주상공회의소와 포항지역발전협의회 등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복역 중인 이 전 회장의 구명을 위해 시민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내년 1월 10일까지 펼친다. 이들 단체는 지역 경제계는 물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참여 인원 10만명을 목표로 서명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국가첨단산업인 2차전지 산업의 초격차 기술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전 회장의 조속한 사면을 요청하기 위해 서명 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포항상의는 에코프로가 투자한 전북 군산 등으로 서명운동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때를 맞춰 이 전 회장이 출연한 기금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한 공익재단을 만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에코프로는 전날 설립자인 이 전 회장과 가족이 주요 주주로 있는 데이지파트너스의 지분을 토대로 약 1000억원을 출연해 공익재단을 설립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 측은 내년 3월쯤 설립 절차가 마무리되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재단은 우선 문화·예술 분야에 주력한 뒤 향후 교육 분야로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출연 기금도 향후 5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 전 회장은 오래 전부터 지방 인구 감소와 소멸을 막기위한 기업인의 책무를 고민해왔다”며 “재단 설립은 지방에서 사업을 일으켜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한 에코프로 성장 모델의 연장선상에서 수도권에 비해 낙후된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경복궁 낙서’ 17세男·20대 모방범 구속영장 신청…16세女는 석방

    ‘경복궁 낙서’ 17세男·20대 모방범 구속영장 신청…16세女는 석방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를 벌인 10대 2명과 모방범인 20대 남성이 모두 검거된 가운데 경찰은 10대 피의자 1명과 2차 낙서를 한 20대 피의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임모(17)군에 대해 지난 20일 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군은 지난 16일 오전 1시 42분쯤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서울경찰청 외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불법영상 공유사이트 주소를 반복적으로 남긴 혐의를 받는다. 낙서로 훼손된 범위는 44m에 달했다.임군과 함께 체포된 김모(16)양은 범행을 함께 계획하고 동행했지만 직접 낙서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죄 가담 정도 등을 고려해 이날 오전 0시쯤 김양을 석방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군과 김양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불상자로부터 ‘낙서를 하면 수백만원을 주겠다’는 의뢰를 받고 그 사람이 지정한 장소에 지정한 문구를 스프레이로 기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 범행 전 이 불상자로부터 10만원을 각각 5만원씩 두 차례에 나눠 받았다고 밝혔다. 범행 도구인 스프레이는 피의자들이 직접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을 사주한 배후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아울러 경찰은 임군 범행을 모방해 2차 낙서를 한 20대 피의자에게도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임군 범행 다음 날인 지난 17일 밤 10시 20분쯤 경복궁 영추문 왼쪽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쓴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받는다. 그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약 6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 김범수 리스크에… 카카오페이, 美 증권사 ‘시버트’ 인수 무산

    김범수 리스크에… 카카오페이, 美 증권사 ‘시버트’ 인수 무산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를 사로잡기 위해 미국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려던 카카오페이의 야심이 무너졌다. 대주주인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이 발목을 잡았다. 20일 카카오페이는 미국 종합 증권사인 시버트의 경영권을 인수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계약 변경 사항을 공시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금융사업 확장을 위해 올 4월 시버트의 지분 51%를 두 차례에 걸쳐 약 1039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맺었다. 지난 5월 카카오페이는 807만 5607주(19.9%)를 1차 거래를 통해 확보했고 내년 중 2차 거래를 통해 나머지 지분(2575만 6470주)을 인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카카오 그룹의 경영진이 지난 10월부터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시버트의 태도가 바뀌었다. 시버트는 지난달 카카오에 “2차 거래를 하기 어려운 ‘중대하고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했다고 판단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자료에 따르면 시버트는 카카오페이의 모기업인 카카오가 금융 관련 문제로 수사받고 있어 자사의 지분을 넘기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차 계약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시버트는 카카오페이에 내년 3월 29일부터 총 10개 분기에 걸쳐 500만 달러(약 65억원)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보유 중인 19.9% 지분을 유지해 이사회 구성원의 역할은 이어 갈 방침이다.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해외 사업을 확장하겠다던 카카오 그룹의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유럽 최대 차량 호출·택시 플랫폼 ‘프리나우’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도 시버트 인수 결렬과 같은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총선 앞 ‘최장 지각예산’ 오명 부담…야당 복원안·당정 건전재정 ‘절충’

    총선 앞 ‘최장 지각예산’ 오명 부담…야당 복원안·당정 건전재정 ‘절충’

    여야가 20일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하면서 가까스로 ‘최장 지각’을 피하게 됐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거듭하는 가운데 ‘민생 예산’까지 지연시켜서는 안 된다는 양측의 절박함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삭감한 예산을 복원하려는 야당과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를 지켜야 하는 여당의 이해관계가 절충점을 찾았다는 분석이다. 양당 간 막판 쟁점은 정부가 올해보다 5조 2000억원을 삭감한 연구개발(R&D) 예산 복원이 아니라 민주당의 ‘증액’ 요구였다. 당초 정부안에서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던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대폭 삭감된 새만금 예산에 대해 민주당은 증액을 요구했다. 증액에는 정부의 동의가 필요한데 기획재정부는 난색을 보였고 증액 규모에도 견해차가 컸다고 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기재부는 재원도 부족할뿐더러, 건전 재정 기조를 지켜야 해서 원래는 증액해 줄 생각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후 여당은 건전 재정 기조를 지키기 위해 민주당의 요구를 일부 수용했고 민주당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요구액(7053억원)의 절반가량인 3000억원까지 확보했다. 소위 ‘이재명표 예산’의 부활이다. 호남 민심이 들끓은 정부의 새만금 예산 삭감에 대해서도 3000억원이 순증됐다. 최종 4479억원이 확보된 것으로 당초 부처 요구 예산(6626억원)의 67.6%까지 복원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의 최대 관심사인 새만금공항 예산도 최대 50%까지 복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국민의힘은 건전 재정 기조를 위해 총예산 증액을 막는 데 성공했다.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민주당이 당초 10조원, 이후에는 6조원 증액을 요구했는데 결국 증액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강훈식 의원은 “검찰·경찰 특수활동비,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등에서 (민주당의 요구대로) 일정 부분 감액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등에 대한 검경 수사가 부당하다며 관련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여야가 합의한 예산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됐지만 그간의 공방은 치열했다. 여야는 지난달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기한이 종료되자 여야 의원 3명과 기재부 2차관이 참여하는 이른바 ‘소소위’를 가동하며 심사를 이어 갔지만 평행선을 달렸다. 민주당은 국회 연좌 농성, 단독 처리를 공언하면서 여당을 압박했다. 민주당이 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소추안, 소위 ‘쌍특검’ 등을 두고 여야가 강하게 충돌한 정국 상황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런 탓에 예산안이 연말까지 처리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여야는 당초 처리를 공언한 20일 본회의 직전에야 합의했다. 특히 예결위 여야 간사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19일과 20일 양일간 대여섯 차례 만나 조율했고, 19일 밤과 20일 새벽 사이 국회 밖에서 별도로 만나 막판 합의에 성공했다.
  • 이재명 “못 건널 것 없어”… 이낙연 “하던 일 할 것”

    이재명 “못 건널 것 없어”… 이낙연 “하던 일 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김부겸 전 총리와 만나 “산이든 물이든 건너지 못할 게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남을 포함해 단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 대표의 ‘2선 후퇴’를 주장했던 이 전 대표가 이날 만남 결과에 대해 실망을 표하면서 여전히 2차 ‘명낙 회동’(이재명·이낙연 만남)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김 전 총리와 비공개 오찬을 하며 “당의 단합과 총선을 위해 작은 차이를 넘어 큰길로 함께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만남은 예정된 1시간보다 30분 더 진행됐다. 김 전 총리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어쨌든 간에 이 전 대표와 물밑 대화를 해서 이 전 대표가 처한 처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며 “통합·안정·혁신이 어우러져야 총선에서 좋은 결과가 온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재명 체제로 총선을 치르는 데 대한 교감이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어쨌든 이 전 대표가 탈당을 예고해 당으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국면이니 함께 돌파해 나가자고만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 대표에게 바깥 목소리도 진지하게 경청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표는 ‘잘 알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전 총리는 이 대표에게 강성 지지자들에 대한 추가 조치를 요구했고 이 대표는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진전이 전혀 없어 보인다. 실망스럽다”면서 “해 오던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연말까지 시간을 주겠다는 말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 K9부터 천무까지 18조 성과… K방산 5년 연속 ‘세계 톱10’

    K9부터 천무까지 18조 성과… K방산 5년 연속 ‘세계 톱10’

    올해 한국 방위산업(K방산) 수출 규모가 130억~140억 달러(약 17조~18조원)로 잠정 집계됐다. 당초 목표였던 200억 달러나 지난해 수출 실적(173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수출 대상국과 무기체계 다변화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둬 질적인 측면에선 개선됐다는 평가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방산 수출계약 체결액이 130억~140억 달러로 5년 연속 세계 무기 수출 상위 10개국에 들 전망이다. 수출 대상국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폴란드, 필리핀 등 4개국이었지만 올해는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뿐 아니라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핀란드 등 유럽에도 수출하며 총 12개국으로 늘었다. 수출 무기체계도 수출 효자로 꼽히는 K-2 전차와 K-9 자주포에 더해 FA-50 경전투기, 천무 다연장로켓, 원양 경비함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2개로 늘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이나 독일 등 방산 선진국 영향이 강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으로 수출 활로를 뚫었다”면서 “수출시장 다변화는 곧 K방산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튼튼한 토대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당초 목표에 못 미친 건 폴란드에 대한 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의 기술이전 및 금융 지원 문제 때문에 2차 이행계약 협상이 지연된 게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전체 K방산 수출액에서 폴란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72%에서 올해 32%로 줄어든 것에서 잘 드러난다. 국방부 관계자는 “폴란드는 가장 중요한 방산 협력 파트너”라며 “2차 이행계약엔 폴란드 현지화 계획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내년엔 2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당초 올해 체결하려고 했던 한·폴 2차 이행계약을 내년에 체결하려 한다”면서 “중동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서 수출 협상이 마무리 단계인 곳이 여럿이어서 목표 달성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통령실은 국방혁신위원회를 열고 무기체계 획득 소요 기간을 현재 평균 14년에서 7년으로 대폭 줄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전력 획득 절차에 있어서 속도가 곧 안보”라며 “안보를 위한 전력의 획득은 통상적인 정부 조달 절차와 엄격히 차별화돼 속도감 있게 획득 절차가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복궁 2차 낙서범 “예술일 뿐… 안 죄송”

    경복궁 2차 낙서범 “예술일 뿐… 안 죄송”

    서울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하는 ‘모방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자신의 블로그에 “죄송합니다. 아니 안 죄송해요. 전 예술을 한 것뿐이에요”라는 글과 ‘범행 인증’ 사진까지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20일 오전 블로그에 “스펠링 틀린 건 조금 부끄럽다”며 “미스치프가 말하는 짓궂은 장난을 좀 치고 싶었다”며 “다들 너무 심각하게 상황을 보는 것 같은데 그저 낙서일 뿐이다”라고 썼다. 미스치프는 2019년 결성된 미국 아티스트 그룹이다. A씨는 범행 직후인 지난 17일에도 범행 사진을 블로그에 게재하며 “제 전시회 오세요. 곧 천막 치고 마감될 거라. 입장료는 공짜구요”라고 적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해당 블로그 글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1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수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심받고 싶었다”며 “문화재에 낙서를 하는 행위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검거한 최초 낙서 테러범 10대 남녀 두명을 상대로 이날 조사를 이어 갔다. 문화재보호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 등을 받는 임모(17)군은 경찰에 “소셜미디어(SNS)에서 낙서를 하면 돈을 주겠다는 의뢰를 받았다”며 “지정된 장소에 지정한 문구를 스프레이로 쓰기 전 10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이들이 미성년자인 만큼 자정 이후 조사가 제한되는 등 제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이 문화재 훼손을 엄벌하겠다고 밝혀 온 만큼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 중이다.
  • 임기진 경북도의원, 공무원 ‘직장과 헤어질 결심’ 막기 위한 복무조례 개정

    임기진 경북도의원, 공무원 ‘직장과 헤어질 결심’ 막기 위한 복무조례 개정

    임기진 경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공무원의 조기퇴직 확산 문제를 예방해 도민에게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북도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재직기간이 5년 이상 10년 미만인 공무원에게 장기재직휴가 5일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공무원이 직업으로서의 선호도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재직 중인 공무원들의 조기 퇴직이 증가하고 있어, 이로 인한 행정 공백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3년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의하면 청(소)년 직장 선호도 16.2%(2021년도 21%)이며, 공무원연금공단은 2022년 3년 미만 퇴직 공무원이 8492명(2020년도 5938명)이다. 임 의원은 “공무원들의 조기 퇴직이 급격하게 늘어나면 행정 공백이 발생하게 되고 그 피해를 고스란히 도민들이 보게 된다”라고 말하면서 “장기재직휴가 대상을 확대하는 등 복지증진과 사기진작 방안을 마련하여 공무원의 조직 퇴직을 감소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본 조례안은 20일 경북도의회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 이선희 경북도의원,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위한 효과적 재원 배분 촉구

    이선희 경북도의원,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위한 효과적 재원 배분 촉구

    경북도의회 이선희 의원(국민의힘·청도)은 20일 열린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균형발전 목적으로 운용되는 특별회계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 체계의 시정을 촉구, 운용 개선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역균형발전과 재정 격차 축소를 위해 중앙정부가 지방을 지원하는 재원인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가 해마다 깜깜이식으로 운용되어 재정 투명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균특회계는 20여년 동안 운용되며 2005년 5조 4000억원에서 2023년 11조 7000억원 규모로 2배가량 확대되는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시도별 재원 배분 정보 및 통계가 전혀 공개되지 않아 낙후지역 등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현시점에서 시도별 재원 배분 정보 공개를 통해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되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예산으로 쓰일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 중앙정부에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다음으로 도내 낙후지역 발전 목적으로 지역발전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수립된 경북도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가 효율적으로 쓰이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별회계는 지난 2016년 설치되어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른 도내 성장촉진지역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68개소 2200억원(도비 1050억원)으로 계획되어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근거가 되는 ‘경북도 지역균형개발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특별회계의 세입은 도 보통세 징수액 5% 이내 일반회계 전입금, 정부보조금, 기부금품, 지방채 등으로 편성되나, 실제 세입은 도 보통세 전입금밖에 없으며 2024년 예산안의 경우 보통세 2조 5000억원의 5%, 1250억원이 아닌 0.1%에 지나지 않는 28억원만이 편성됐다. 심지어는 사업대상인 성장촉진지역이 아닌 시군에도 사업이 편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반회계 전입금 비율을 높이고 지원이 필요한 낙후지역의 유형을 명확히 규정하고 대상지역을 축소해 더 시급한 지역에 재원이 투입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조례에 명시된 도 보통세 징수액의 5%까지는 어렵더라도 단 1%의 재원이라도 낙후지역발전을 위한 본래 취지대로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원칙과 기준을 세워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정부 및 도 정책에서 소외된 도내 낙후지역 도민 삶의 질 차이, 소멸위기가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쟁력 강화는 지방시대로 가는 필수 요건임을 강조하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의 투명한 배분 정보 공개와 도내 낙후지역 발전을 위한 낙후지역발전특별회계 재원 확대 및 사업대상 재검토를 다시 한번 촉구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김일수 경북도의원, 기후재난 대비 문화재 관리·복원위해 실측 도면화 제안

    김일수 경북도의원, 기후재난 대비 문화재 관리·복원위해 실측 도면화 제안

    김일수 경북도의회의원(국민의힘·구미)은 20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전통사찰과 서원의 체계적인 관리·복원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 노력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북도의 문화재 재난이력의 대부분이 잦은 호우와 태풍 등 극심한 기상이변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도내 문화재의 체계적 복원과 관리를 위해 3D 스캐닝을 이용한 실측 도면화를 제안했다.최근 5년간(2019년~2023년 10월) 경북도의 문화재 재난 현황을 보면, 전통사찰, 서원, 고택 등을 비롯해 총 194개소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그 가운데 태풍과 호우에 의한 것이 187개소로 그 비율이 무려 96%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2023년 10월 기준 도내 전통사찰과 서원의 실측 도면화 현황을 보면, 전통사찰의 경우 도지정문화재 57%, 비지정문화재의 47%는 도면화가 이뤄졌다. 서원의 경우 도지정문화재는 88%가 도면화가 이뤄진 반면, 비지정문화재는 88%가 실측 도면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우선 도지정문화재에 대한 도면화를 서두르고,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건축양식, 역사성, 학술적 가치, 보존상태 등을 조사해 이를 목록화하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보존처리가 시급한 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 가운데서 문화적 가치가 있거나 향후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는 문화재는 우선순위를 정해 실측 도면화 작업을 조속히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실측 도면화 없이 사라진 문화재는 ‘환생’이 불가능하다며, 앞으로 급격한 기후변화 등 각종 재난 피해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경북도 차원의 종합 대책 수립을 거듭 촉구했다.
  • 남영숙 경북도의원,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성공적 정착·지속적 발전 위한 경북도 역할 촉구

    남영숙 경북도의원,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성공적 정착·지속적 발전 위한 경북도 역할 촉구

    남영숙 의원(농수산위원장, 국민의힘·상주1)은 20일 제343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경북도 소속 전담팀 신설, 지속적인 인력지원 등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북 김제시 등 전국 4개 시군에 있는 혁신밸리 중 최대 규모로서 매년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90여개 기관 3500여명이 방문할 만큼 우수 혁신밸리로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도의 파견인력이 매년 줄어들고 2025년 이후 경북도의 운영계획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는 것으로 인한 혁신밸리의 운영 불안정성과 기능 약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남 의원은 17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국책사업으로서 미래 우리나라 첨단농업의 거점으로 육성되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적 정착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경북도 소속 전담팀 신설과 지속적인 인력지원, 유관 스마트농업 시설과 기업 및 정책들과의 유기적 연계, 중앙정부의 계속적 지원 확보 등을 요청했다. 또한 남 의원은 “경북도민의 지역농업 발전에 대한 열망과 노력으로 유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이 전국 혁신밸리 중에서 가장 활성화되고 경북 농업대전환의 성공 모델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북도가 보다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 김부겸 “물밑 대화라도” 이재명 “산이든 물이든 건널 것”

    김부겸 “물밑 대화라도” 이재명 “산이든 물이든 건널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김부겸 전 총리와 만나 “산이든 물이든 건너지 못할 게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남을 포함해 단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 대표의 ‘이선 후퇴’를 주장했던 이 전 대표가 이날 만남 결과에 대해 실망을 표하면서 여전히 2차 ‘명낙회동’(이재명·이낙연 만남)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김 전 총리와 비공개 오찬을 하며 “당의 단합과 총선을 위해 작은 차이를 넘어 큰길로 함께 간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에게 먼저 연락한다는 뜻인가’라는 기자 질의에 “모든 가능성이 다 열려 있다는 말”이라고 답했다. 이날 만남은 예정된 1시간보다 30분 더 진행됐다. 김 전 총리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어쨌든 간에 이 전 대표와 물밑 대화를 해서 이 전 대표가 처한 처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며 “통합·안정·혁신이 어우러져야 총선에서 좋은 결과가 온다”는 뜻을 전했다고 했다. 또 김 전 총리는 “국민은 선거에서 절대로 한쪽이 일방적으로 쉽게 이기도록 두지 않는다고 이 대표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재명 체제로 총선을 치르는 데 대한 교감이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이야기까진 하지 않았다”면서 “어쨌든 이 전 대표가 탈당을 예고해 당으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국면이니 함께 돌파해 나가자고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이어 “단결과 통합을 위해 이 대표가 바깥 목소리도 진지하게 경청해달라고 했고, 이 대표는 ‘잘 알겠다’고 답했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선거제와 관련해 “다양성·비례성 확보라는 현재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기본적 취지를 지키는 게 좋겠다”는 의중을 이 대표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발표된 내용만 보면, 당이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진전이 전혀 없어 보인다. 실망스럽다”면서 “해오던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에 연말까지 시간을 주겠다는 말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통합 움직임에 대해 비명 혁신계 모임 ‘원칙과상식’의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아직 만남 제안이 온 것은 없지만 만날 용의는 있다. 이 대표에게 통합 비대위의 필요성을 역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순천시의회, 전남 순천 ‘단독 선거구’ 분구 촉구

    순천시의회, 전남 순천 ‘단독 선거구’ 분구 촉구

    정광현(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 순천시의원이 20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획정안 전남 순천 단독 선거구 분구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최종 의결됐다. 국회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 초안에 따르면 순천은 1석에서 2석으로 늘며 단독 분구가 결정됐다.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통과를 앞둔 상황이다. 순천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인구 상한선인 27만명을 넘어 선거구 분구가 유력했지만 선거 한 달여를 앞두고 게리맨더링에 의해 5만 5000여명의 해룡면이 인근 광양시로 편입되는 기이한 선거구를 갖게 됐다. 정 의원은 “해룡면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과 같은 설움을 겪고 있다”며 “정당별 밥그릇 싸움과 현역 의원들의 이해득실 등에서 비롯된 게리맨더링은 헌법에 보장된 선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다”고 일갈했다. 이번 촉구안을 통해 21대 총선 선거구 획정을 강력 규탄한 정 의원은 “국회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초안대로 확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김영진 순천시의원, 지방보조사업 기준보조율 조정 촉구

    김영진 순천시의원, 지방보조사업 기준보조율 조정 촉구

    김영진(더불어민주당·해룡면) 순천시의원이 20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라남도의 합리적인 지방보조사업 기준보조율 조정을 촉구했다. 김영진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은 “최근 전남도와 순천시간 보조사업 분담 비율을 살펴보면 순천시가 전반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순천시에 과중한 재정 부담을 지워 지방재정력 강화와 건전재정 운영에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도는 낮은 분담을 지고 있음에도 사업추진과 집행전반에 대해 순천시를 통제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행정기능이 중복돼 책임과 권한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지방분권이 진전되기 위해서는 재정분권이 동반돼야 한다”고 역설하며 “기초자치단체가 스스로의 판단과 책임하에 지역문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의 지방보조사업별 기준보조율을 재조정할 것과 광역과 기초 시·도 보조사업 심의기구를 신설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촉구 결의안은 대통령(비서실장), 국회의장, 국무총리, 각 정당대표, 각 시도·시군구의회의장, 행정안전부장관, 전라남도에 송부할 예정이다.
  •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 ‘양천 지하철시대’ 출범…본격 활동 선언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 ‘양천 지하철시대’ 출범…본격 활동 선언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양천구 시민들과 지난 20일 ‘양천 지하철시대’라는 단체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양천에 보다 빠른 지하철사업 추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기인 대회는 20일 양천구 열방교회 2층에서 개최됐으며, ‘양천 지하철시대’의 정식 출범을 선언하고 임원선출과 각종 의제 등을 의결했다. 이날 ‘양천 지하철시대’ 대표로 선출된 우 부의장은 “양천 지하철시대는 양천구의 숙원이며 아직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지만 시민들의 뜻과 힘을 모아 하루빨리 해결하고 이를 통해 양천발전을 도모하겠다”라며 ‘지하철시대, 새로운 양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양천 지하철시대’의 주요 사업은 경전철 목동선, 강북횡단선의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연구와 활동, 대장홍대선의 빠른 사업추진을 위한 시민행동,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연구와 정책연구 및 시민활동, 사업별 BC(경제성 분석)를 높이기 위한 양천 현안 사업 지원 등 양천 지하철 시대를 위한 복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양천구 교통의 핵심인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은, 지난 2020년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회 부의장이자 단체 대표인 우형찬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기간 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등 교통위원회에서 8년간 지하철문제와 신정차량기지,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을 위해 활동했고, 서울의 교통사각지대에 살고 있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정치색을 떠나 여야가 함께 힘을 합쳐 양천지하철시대를 열어갈 것을 부탁했다. 끝으로 우 부의장은 지역발전의 핵심은 ‘교통’이고, 그중 지하철 문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가시화된 대장-홍대선, 목동선, 강북횡단선 등 서울시의 교통 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안팎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 죄송해요” 경복궁 2차 낙서범, 경찰 조사 처음 아니었다(종합)

    “안 죄송해요” 경복궁 2차 낙서범, 경찰 조사 처음 아니었다(종합)

    경복궁 담벼락 낙서 2차 범죄 피의자인 20대 남성이 범행에 대해 “안 죄송하다. 그냥 예술을 한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앞서 전시회 작품을 훔쳐 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20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미스치프가 말하는 짓궂은 장난을 치고 싶었다”며 “죄송합니다. 아니 안 죄송해요. 전 예술을 한 것뿐이에요”라고 주장했다. ‘미스치프’는 2019년 결성된 미국 아티스트 그룹이다. A씨는 “스펠링을 틀린 건 조금 창피하다. 하트를 검은색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미스치프의 이름을 적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된다고 했다.이어 “다들 너무 심각하게 상황을 보는 것 같다”며 “그저 낙서일 뿐이다. 숭례문을 불태운 사건을 언급하면서 끔찍한 사람으로 보는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왼쪽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쓴 혐의로 전날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받았다. A씨는 범행 직후 ‘인증사진’까지 이 블로그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 사진과 함께 “제 전시회 오세요. 곧 천막 치고 마감될 것”이라며 “입장료는 공짜고 눈으로만 보라”고 적었다. 경찰은 이 게시글 작성자가 A씨 본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A씨는 블로그에 경찰 조사 후기도 적었다. 그는 “조사 받은 날 각종 기자들이 빽빽하게 서 있었다. 이런 경험을 다 해본다. (기자들이) 계속 말씀을 부탁드린다는데 무슨 질문이 그렇게 많은지 계속 쫓아왔다. 막 붙잡거나 하진 않아서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계속 쫓아오는 기자 두분께 ‘내일 아침 식사 맛있게 하라’고 했는데, 어떤 의미냐고 되묻더라. 나도 당황해서 도망갔다”면서 “(낙서에 적은) 아티스트와 어떤 관계냐는데, 일개 팬이다”라고 밝혔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흉기 난동 및 해외 도피 우려에 대해선 “저로 인해서 문제가 생길 기미가 보인다면 바로 택시 타고 집으로 안심귀가 하거나 바로 얌전히 체포당하겠나. 제가 뭐 해외 도피를 하겠냐”고 반박했다. A씨는 지난달 미스치프 전시회에 작품으로 전시된 모자 중 일부를 훔쳐 절도 혐의로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도 했다. 조사 받기 전 그는 경찰서 앞에서 모자를 쓰고 인증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후 경찰에 모자를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블로그에 “모자를 중고장터에 올렸다가 계정 정지를 당하기도 했다”는 글을 남겼다. A씨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6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그는 “관심을 받고 싶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훼손된 경복궁 담벼락은 다음주쯤에야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지난 16일 낙서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문화재를 한번 훼손하면 엄격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종을 울리도록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도 기자간담회에서 “문화재보호법상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는 높은 형량의 중대 범죄”라고 말했다.
  • 이영란 순천시의원, 전남동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촉구

    이영란 순천시의원, 전남동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촉구

    순천시의회가 20일 열린 273회 본회의에서 이영란(왕조2동) 의원이 발의한 전남동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촉구안을 의결했다. 이영란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최근 열린 제2차 공공보건의료 협의회에서 논의한 공공보건 의료 활성화 방안을 소개하면서 “수도권으로 인구가 쏠리는 지방 소멸 위기를 막기 위해 지역의료 인프라 개선은 필수불가결한 사안이다”며 전남 동부지역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순천시를 포함한 전남 동부권에는 현재 전남도 전체 인구 절반에 가까운 9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한해 10만명 이상의 심뇌혈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런 심각한 상황임에도 심뇌혈관 예방, 진료, 재활 및 연구 등을 위한 전문 의료기관이 없어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순천시에 전남동부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광주·전남지역에 2009년 전남대 병원과 2017년 목포 중앙병원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조건부 지정돼 운영되다 지난해 목포 중앙병원이 지정취소가 된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전남대 병원은 순천을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에서의 거리가 124㎞ 이상이어서 구급차를 이용하더라도 1시간 이상 소요된다. 심뇌혈관질환 증상을 인지하고, 초기 응급치료를 위한 인근 병원 방문 후 추가소요시간 등을 감안하면 골든타임 지키기가 어려운 실정임을 지적했다. 이어 “순천은 궁극적으로 남해안권 중심에 위치해 전라권과 경상권을 아우를 수 있는 접근성을 가진 교통의 요충지이다”며 “여수산단, 광양제철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밀집한 전남 동부권의 재난거점 병원이자 권역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있는 최적의 위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보건복지부의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2023-2027)’과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에 따른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지역사회 응급 대응 및 치료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공공의료 강화로 필수 의료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우리 시에 반드시 전남 동부 권역심뇌혈관센터 추가지정이 돼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이 위원장의 발언을 지켜본 순천시 보건소와 공공 보건의료계 관계자들은 보건복지부 중장기 확충방안에 따라 현재 14개소로 운영중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2027년 이후 24개소로 확대운영한다는 방침에 부응한 시의적절한 촉구안이라고 평가하는 등 박수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관련 내년도 예산 66% 삭감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관련 내년도 예산 66% 삭감

    수원 군공항을 이전하고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수원시의 내년도 관련 예산이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삭감됐다. 20일 경기 수원시의회는 제3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 예산을 3억 980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예산 7억 4800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시가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한 11억 6300만원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34.2% 규모이다. 애초 시는 연구용역 예산 5억원, 공론화 절차 예산 3억원, 홍보 예산 1억 6000만원, 시민협의회 지원 예산 5188만원 등으로 예산을 짰지만, 연구용역 예산은 1억 5000만원, 공론화 절차 예산은 1억원, 홍보 예산은 4800만원으로 줄었고,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지원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내년에 총선이 있는데 총선 기간에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기 어려운 점 등의 이유로 예산을 줄였다”며 “내년 사업 추진 성과를 보고 추경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측은 성명을 내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성명에서 “70년간 전투기 소음 피해와 재산권 침해를 하루하루 견뎌내는 시민들의 고통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수원시민이 간절히 원하는 수원 군 공항 이전과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삭감한 예산을 전액 복원하라”고 요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주어진 예산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확정된 수원시의 내년도 본예산은 3조 741억원 규모로 올해 3조 720억원보다 21억원, 0.07% 증액됐다.
  • 올해 K방산 수출 규모 130억불…대상국 4곳에서 12곳으로, 무기체계도 6개에서 12개로

    올해 K방산 수출 규모 130억불…대상국 4곳에서 12곳으로, 무기체계도 6개에서 12개로

    올해 한국 방위산업(K방산) 수출 규모가 130억~140억 달러(약 17조~18조원)로 잠정 집계됐다. 당초 목표였던 200억 달러나 지난해 수출 실적(173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수출 대상국과 무기체계 다변화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둬 질적인 측면에선 개선됐다는 평가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방산 수출계약 체결액이 130억~140억 달러로 5년 연속 세계 무기수출 상위 10개국에 들 전망이다. 수출 대상국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폴란드, 필리핀 등 4개국이었지만 올해는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뿐 아니라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핀란드 등 유럽에도 수출하며 총 12개국으로 늘었다. 수출 무기체계도 수출 효자로 꼽히는 K-2전차와 K-9자주포에 더해 FA-50 경전투기, 천무 다연장로켓, 원양 경비함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2개로 늘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이나 독일 등 방산 선진국 영향이 강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으로 수출 활로를 뚫었다”면서 “수출시장 다변화는 곧 K방산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튼튼한 토대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국방부에 따르면 당초 목표에 못 미친 건 폴란드에 대한 K-2전차, K-9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의 기술 이전 및 금융 지원 문제 때문에 2차 이행계약 협상이 지연된 게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전체 K방산 수출액에서 폴란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72%에서 올해 32%로 줄어든 것에서 잘 드러난다. 국방부 관계자는 “폴란드는 가장 중요한 방산협력 파트너”라며 “2차 이행계약엔 폴란드 현지화 계획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폴란드에서 정립한 모델(1차 직접 도입, 2차 현지 생산)을 눈여겨본 주변국에서 방산협력 문의가 많다”면서 “한국산 무기를 사용해본 국가에서 K방산에 좋은 평가가 이어지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내년엔 2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당초 올해 체결하려고 했던 한·폴 2차 이행계약을 내년에 체결하려 한다”면서 “중동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서 수출 협상이 마무리 단계인 곳이 여럿이어서 목표 달성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등 방산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당신도 유령처럼 살고 있나요?’…이연초 신작소설 ‘보스니아 레드’

    ‘당신도 유령처럼 살고 있나요?’…이연초 신작소설 ‘보스니아 레드’

    영화 <서울의 봄>이 화제다. 복종하며 굴종의 삶을 살 것인가, 저항하며 실존의 자리를 찾을 것인가. 이연초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보스니아 레드』(문학들 刊)의 문제의식도 다르지 않다. ‘아무도 아닌 자(Nobody)’, 살아 있으나 실존의 자리를 잃어버린 자들의 이야기 속에 1980년 5월을 비롯한 우리 역사의 아픈 상처가 얼룩져 있다. 한 번도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어 본 적 없는 전작의 주인공들(「하이드비하인드」, 『그 여자, 진선미』)이 두 번째 소설집 『보스니아 레드』(문학들 刊)의 「바틀비 k」로 되돌아온다. 화자가 출판사에 연락해 자신의 책을 절판시키고, 회수하고, 불태우는 행위는 일종의 속죄 의례다. “어떤 존재를 도구적으로 이용한 폭력의 자각”과 ‘아무도 아닌 자’들의 희생을 통해 자신의 생존을 도모했다는 뒤늦은 깨달음 때문이다. 작가는 5년 전 소설에서 불행하거나 죽어야 했던 인물들을 호명해 누군가를 살리려 한다. “패배할 수밖에 없는” 글쓰기의 저주에서 탈출하여 굴종이 아닌 실존의 삶을 탐색하는 것이다. 표제작 「보스니아 숲속으로」에서 작중 화자인 준영이 수민의 ‘레드’를 이해하는 과정 또한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준영의 연인이자 또 다른 주인공인 수민은 어머니의 상중(喪中)에 유럽 여행을 떠난다. 수민의 어머니는 ‘빨치산’이었던 외조부모의 삶을 거부했다. 수민은 그런 어머니의 삶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었다. 그러니까 유럽 여행은 이전 세대와 결별하기 위한 의례다. 여행은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프라하, 보스니아, 자그레브, 사라예보를 거쳐 오스트리아로 이어진다. 과거 유고연방에 속했던 지역의 여행은 외롭고 거칠었던 자기 존재를 과거의 어느 지점과 연결해 어떠한 연결고리를 찾는 여정으로 묘사된다. 수민은 그렇게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의 나치와 싸웠던 유고연방의 ‘빨치산’들이 불렀던 독전가가 세상에 사라지지 않고 러시아의 ‘아무르강의 파르티잔’들을 거쳐 한반도의 지리산 남부군의 ‘빨치산’들에게 ‘아무르빨치산의 노래’로 전승되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수민은 “사라진 노래. 죽지 않고 어느 지층 틈새에 살아남아 울리는 언어 같은 노래”를 발견함으로써 비로소 외로움에서 벗어난다. 어머니가 그토록 잊고자 했던 외조부모의 삶도 복원해낸다. 이번 소설집에 실린 단편 중 특히 눈길을 끄는 「영희에게」는 이번 소설집의 대표적인 인물 유형이 모두 담겨 있다. 증발해버린 유령 같은 이들을 소환하는 자, 명확한 경계선을 긋고 그 너머에서 방관하는 자, 그리고 제 삶의 힘겨움을 변명 삼아 자신에게 가해지는 억압을 견디며 생존하는 온순한 자가 그것이다. 온순한 습속들에게 권력은 함께 음식을 먹을 식탁을 내어주지 않는다. 복종하며 영원한 ‘미생’으로 증발할 것인가, 저항하며 생성의 자리로 나아갈 것인가.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유령을 소환하고, 잊지 않고 기억하며 속죄함으로써, 새로운 실존의 삶을 찾으려는 글쓰기의 고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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