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차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 15도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 5000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1,393
  • 영화 ‘테넷’과 흡사…다시 시작된 러시아 테러 악몽

    영화 ‘테넷’과 흡사…다시 시작된 러시아 테러 악몽

    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20여년 만에 러시아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 공격이다. 러시아 당국은 총격을 벌인 테러범 4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을 테러 관련해 체포했고, 현재 사망자는 133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총격과 화재로 인한 부상자가 145여명인 만큼 사망 숫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5년 동안 러시아는 체첸 반군과 러시아연방으로부터의 독립을 요구하는 분리주의자들의 공격을 받았다. 특히 이번 테러를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는 2015년 시리아 내전에 러시아가 군사적 개입을 한 이후 극단적인 적대 노선을 걸었다.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체첸 반군과 러시아는 1991~1994년 1차 전쟁을 벌였고, 1999년 2차 전쟁으로 비화한다. 콘서트홀에서 일어난 테러는 2002년 체첸 무장세력이 모스크바 두브로브카 극장을 점거한 사건과 흡사하다. 당시 체첸 무장세력은 인기 뮤지컬 ‘노르드-오스트’ 공연 중 극장에 침입해 체첸에서 러시아 군대의 철수를 요구하며 900명 이상의 관객을 인질로 잡았다.3일간의 협상 끝에 러시아 특수부대가 강당에 수면 가스를 방출한 뒤 건물을 급습해 인질범 40명 전원을 사살했고, 약 130명의 인질이 사망했다. 이때 사용된 가스에 펜타닐 성분이 들어가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사망한 인질도 가스 흡입 뒤 제대로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해 죽음에 이르렀다. 2002년 모스크바 두브로브카 극장 테러와 이번 콘서트홀 테러는 우크라이나 키이우 오페라하우스에서 수면 가스 등을 사용한 테러를 그린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2020년 작 영화 ‘테넷’을 떠올리게 한다. 2002년 모스크바 극장 인질 사건 이후에는 언론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 반테러 법안이 통과됐다. 2004년 북오세티야 베슬란 마을의 한 학교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1100여명이 인질로 잡힌 사건 이후에는 지방 주지사 직접 선거가 철폐됐다. 명분은 테러에 더 잘 맞서기 위해 권력 행정을 합리화한다는 것이었다.2010년대에서 모스크바에서 크고 작은 폭탄 테러가 잇따랐다. 2010년 3월 오전 출근 시간에 모스크바 시내 지하철역 2곳에서 시차를 두고 연쇄 폭발이 일어났다. 이듬해에는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고, 2017년엔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객차 안에서 폭발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 때마다 최소 10여명, 최대 40명 민간인이 사망했다.
  • ‘태국 입성’ 황선홍호, 이강인 크로스에 조규성 헤더 조합 볼 수 있을까

    ‘태국 입성’ 황선홍호, 이강인 크로스에 조규성 헤더 조합 볼 수 있을까

    상대 수비를 등진 주민규(울산 HD)가 공을 내주고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빠른 드리블로 휘젓는 공격 전술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크로스를 올리고 조규성(미트윌란)이 헤더로 마무리하는 조합이 대체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태국 사뭇쁘라칸의 윈드밀 훈련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태국과의 경기를 대비해 전술 훈련을 진행한다.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1-1로 비기면서 조 선두(2승1무)를 유지한 한국은 26일 태국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태국도 3위 중국(1승1무1패)과 4위 싱가포르(1무2패)가 2-2 무승부를 거두며 2위(1승1무1패)를 지켰다. 한국 선수단은 출국 다음 날인 23일부터 현지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손흥민(토트넘)과 주민규를 비롯해 3월 A매치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조현우(울산) 등은 ‘회복조’에 포함돼 간단한 몸풀기로 체력을 보충했다. 후반 교체 투입됐던 이강인, 조규성 등은 ‘훈련조’에서 상대적으로 강도 높게 운동했다. 황 감독은 태국과의 홈 경기를 마치고 “사적인 감정을 빼고 오직 승리하기 위해 명단을 짰다. 이강인을 선발 제외한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 101위 태국을 상대로 1골에 그쳤기 때문에 공격진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크다.한국은 21일에도 후반 17분 이강인, 후반 28분 조규성을 차례로 투입한 뒤 경기를 주도했다. 이강인은 후반 42분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스루패스를 찔러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다만 마지막에 공을 받은 황인범(즈베즈다)의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이강인이 키커로 나섰다. 조규성은 수비수 3명을 몸싸움으로 이기고 공을 머리에 맞췄다. 이어 뒤로 흐른 공을 김영권(울산)이 몸으로 밀었는데 골문 바로 앞에서 골키퍼 손에 걸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이강인이 절묘하게 페널티박스 안으로 패스를 넘겨줬고 수비 맞고 흐른 공을 조규성이 헤더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넘어갔다. 두 선수는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고 19일이 돼서야 대표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하기엔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이강인과 조규성은 각각 소집 직전 프랑스 리그1, 덴마크 수페르리가 경기에서 득점하며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26일엔 중용될 전망이다. 황선홍 감독은 태국에 입국하고 “높은 습도와 더운 날씨에 적응해야 한다. 일찍 태국에 온 만큼 순조롭게 적응해 당일 컨디션을 최상으로 맞추겠다”며 “태국과의 첫 경기처럼 한 마음 한뜻으로 경기를 펼치는 게 중요하다. 굳은 의지로 두 번째 결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모스크바 총격 테러 서방 사전경고 무시한 푸틴의 ‘안보 실패’

    모스크바 총격 테러 서방 사전경고 무시한 푸틴의 ‘안보 실패’

    러시아 역사상 최악의 테러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될 이번 테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을 확정짓고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무엇보다 국가 안보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쥐고 있는 크렘린궁의 ‘정보 실패’와 ‘안보 실패’가 참사를 야기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참사에 앞서 미국 정보기관이 비공식·공식 경로를 통해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테러 가능성에 대해 수차례 사전 경고를 보내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최근 몇 주간 러시아 정보당국은 미국 정보기관으로부터 푸틴 대통령 취임 직후 열릴 모스크바 콘서트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를 수차례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은 “극단주의자들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를 표적으로 한 테러를 자행할 것이 임박했다”면서 이 곳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대규모 운집 행사에 가지 말라는 경고문을 발표했다. 같은 발표는 미국이 ISIS-K가 모스크바에서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수집한 이후에 나왔다. 하지만 푸틴 행정부는 미국의 경고를 무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일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연설에서 “서방국이 우리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시도이자 노골적 협박”이라며 미온적 대처를 이어갔다. 친정부 성향의 러시아 선전 평론가들은 “미국이 제공한 사전 경고가 미국이 공격에 개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입을 모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러시아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는 푸틴 대통령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위협을 간과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시아파인 시리아와 이란을 지원해온 러시아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의 테러가 빈번히 발생해왔다. 2002년 뮤지컬 ‘노르드-오스트’ 공연 중 체첸 극단주의자들이 모스크바 극장을 인질로 잡았을 때 최소 128명이 사망했다. 2년 뒤인 2004년 체첸 무장세력이 베슬란의 한 학교를 포위하여 330명 이상이 숨졌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어린이였다. 최근에는 알카에다와 연계된이슬람국가(IS)가 2015년 10월 31일 이집트에서 이륙한 러시아 항공기를 격추해 탑승객 전원이 224명이 숨지고, 2017년 4월 3일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역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64명이 다쳤다. 아이러니하게도, KGB 출신의 관료였던 푸틴 대통령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사건 역시, ‘체첸 테러 참사’에 대한 우수한 대응 덕분이었다. 체첸 반군은 1999년 러시아 부이나크스크, 모스크바, 볼고돈스크의 4개 아파트에서 일련의 폭탄 테러를 가해 300명 이상의 사망자와 1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제2차 체첸 전쟁이 촉발됐고, 이로 인해 당시 총리였던 푸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보리스 옐친 다음으로 러시아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ISIS는 참사 발생 직후인 지난 22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발표한 성명에서 자신들이 테러 주범이라고 주장했지만, 러시아는 이에 대해 언급 없이 우크라이나 정부를 이번 테러를 계획한 배후로 사실상 지목했다. 푸틴 대통령은 공격이 발생한 지 19시간이 지난 후 이 비극에 대한 첫 공개 발언에서 극단주의 단체나 범인의 신원을 언급하지 않은 채 ‘국제 테러리즘’을 비난했고, 러시아 국영 언론은 “이번 테러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국의 책임”이라는 근거를 재빨리 만들기 시작했다. 푸틴 대통령은 테러범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으려 했다고 비난하면서도 미국이 공격에 직접 개입했다고 말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이 범죄의 모든 가해자, 조직자, 지휘자는 정당하고 피할 수 없는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그들이 누구이든, 누가 지시했든, 우리는 테러리스트의 배후에 서 있던 모든 사람을 찾아내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피비린내 나는 학살의 배후에 있던 사람들이 새로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국영 채널 1의 정치 평론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 러시아 최고 정보 장교 레오니드 레셰트니코프는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불리해지자 테러 작전으로 전환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 국영언론은 이번 테러가 ISIS의 소행이라는 주장을 대부분 무시하거나 의문을 제기했고, 논평가들은 우크라이나를 비난하는 데 집중했다. 이같은 친크렘린궁 인사들의 비난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자국을 지키지 않고 수십만 명의 러시아인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견한 ‘실체가 없는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테러가 발생한 콘서트홀인 크로커스 시티홀은 2009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문을 연 뒤 가장 화려한 공연장으로 평가받아왔다. 에릭 클랩튼, 시아, 로데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공연과 2013년 도널드 트럼프의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테러 발생 직후 몇시간 만에 거대한 화재가 건물을 집어삼켰고, 모든 불이 꺼졌을 때는 잔해와 먼지, 연기 더미만 남았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주지사는 지난 23일 밤 “구조대가 모스크바 교외 콘서트장에서 생존자 수색을 끝냈다”며 “사망자 수는 여전히 133명으로 남아 있지만 시신 수색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조사위원회에 따르면 “테러범들은 사람들을 총격을 가한 뒤 인화성 액체를 사용해 대형 콘서트홀 건물을 방화했고, 많은 희생자가 유독가스를 흡입한 뒤 숨졌다”고 발표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일부 생존자들은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연장을 뛰쳐나와 다용도실을 통해 탈출하려 했지만 문이 잠겨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 ‘씹던 껌’으로 44년 전 살인사건 해결한 美 형사들

    ‘씹던 껌’으로 44년 전 살인사건 해결한 美 형사들

    포렌식 유전계보학과 씹다 뱉은 껌이 장기미제 살인사건 해결의 결정적 실마리가 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44년 전 오리건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씹다 뱉은 껌에 덜미가 잡혀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18일 오리건주 멀트노머 카운티 지방검찰은 1급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로버트 플림튼(60)이 지난 15일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플림튼은 1980년 1월 15일 마운틴 후드 커뮤니티 칼리지 캠퍼스 주차장에서 이 학교 학생 바버라 터커(당시 19세)를 납치한 뒤 성폭행하고 구타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터커는 다음날 주차장 덤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목격자들은 플림튼을 범인으로 지목했지만, 그의 범행을 입증할 단서는 부족했고 사건은 장기미제로 남게 됐다. 그러다 2000년 법의학 기술 발달로 오리건주 경찰은 부검 당시 터커의 몸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DNA 프로필을 분석해내는 데 성공했다. 다만 그때 DNA 데이터베이스에서 일치하는 프로필은 찾지 못했다. 그래도 수사는 멈추지 않았다. 오리건주 경찰은 2021년 버지니아주에 있는 기술회사 ‘파라본 나노랩스’에 용의자의 DNA 프로필과 부합하는 신체적 특징을 추려달라고 요청했다. 이 회사는 ‘포렌식 유전계보학’을 활용, 제2차 세계대전 징집 기록에서 용의자 DNA 프로필과 유사한 붉은 머리 남성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유전계보학은 일반적인 유전법칙에 따라 사람들 사이에 얼마나 많은 DNA를 공유하고 있는지 분석해 친족 관계를 밝히는 학문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를 수사에 접목해 골든 스테이트 킬러 사건을 포함한 50여건의 미제사건을 해결했다. 유사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의 계보를 조사해 범인을 특정한 것이다. 경찰은 터커 사건에도 이 방식을 적용, 일종의 ‘유전자 족보’를 만들어 범인을 특정하기로 했다. 추적 결과 용의자는 오리건주의 빨간 머리 남성으로 좁혀졌고 2021년 3월 마침내 플림튼이 유력한 용의자로 상정됐다. 이후 플림튼 감시에 들어간 수사관들은 그가 씹다 뱉은 껌을 수거, 터커의 몸에서 채취한 샘플과 DNA를 대조해 일치함을 밝혀냈다. 해당 자료를 근거로 경찰은 2021년 6월 8일 플림튼을 터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체포했다. 그리고 지난 15일 재판부는 플림튼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다만 성폭행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현재 증거만으로는 터커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성폭행 또는 성적 학대가 있었다는 사실이 합리적 의심 없이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현재 구금 상태로 재판 중인 플림튼은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할 계획을 밝혔다. 플림튼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6월 열릴 예정이다. 이번 판결과 관련해 터커의 유족은 “오랜 세월 포기하고 살았다”며 “정말 좋은 소식이다”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 순천 별량면, 적극행정 눈에 띄네···‘우수상’ 쾌거

    순천 별량면, 적극행정 눈에 띄네···‘우수상’ 쾌거

    순천시 별량면이 지난 20일 전라남도 주관 ‘2023년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민들을 위한 적극행정과 현장 소통 정책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았다.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는 문화유산, 관광시설, 복지, 생활환경 등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전남도내 읍면동 297개를 대상으로 추진중인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별로 1개 우수 읍면동을 추천받아 1차 서면심사, 2차 사례발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도 주관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4회에 걸쳐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 덕연동(최우수상), 2020년 서면(우수상), 2022년 해룡면(우수상)에 이어 네번째 영예를 안았다.올해 순천시 대표로 선정된 별량면은 적극행정을 통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진행된 각종 지역축제, 따뜻한 이웃나눔 봉사활동 등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별량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주민 200여명이 참여하고 주민이 직접 만든 허수아비 500여점을 전시한 ‘논아트&허수아비 체험행사’가 주민화합을 도모할 뿐 아니라 농촌 공동체 활동의 모범사례로 큰 호응을 받았다. 이태문 별량면장은 “면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속에 현장행정이 원활히 이뤄지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살 맛 나는 별량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 ‘생활보조수당 지급’ 등 원폭피해자 지원사업 추진

    경남 ‘생활보조수당 지급’ 등 원폭피해자 지원사업 추진

    경남도는 원폭피해자 건강과 복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원폭피해자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상남도 원자폭탄피해자 지원 조례에 근거한 계획은 1945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피폭당한 원폭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2023년 12월 기준 생존 피해자는 전국 1763명, 경남 538명으로 확인됐다.계획에는 ▲원폭피해자 생활보조수당 지원 ▲원폭 자료관 운영비 ▲원폭피해자 사료수집·정리 ▲합천비핵평화대회 ▲원폭피해자 진료약품비 지원 ▲ 원폭희생영령추모제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 등 총 7개 사업 지원 방안이 담겼다. 도는 예산 6억 5700만원을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원폭피해자 생활보조수당은 도내 거주 원폭피해자 538명에게 매월 1인당 5만원씩 지급한다. 본인 또는 대리인(배우자·직계존비속)이 관할 시군(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매월 20일에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원폭피해자 추모시설은 합천군 합천읍 영창리 443번지 일원(부지면적 600㎡)에 지을 예정이다. 추모관과 추모비(위령탑)를 포괄하는 추모시설 건립에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9억 2600만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설계 공모비 1억 6000만원이 보건복지부 예산에 반영되어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경남도는 이러한 사업이 원폭 피해자 아픔 공유와 사회적 고립감 해소 등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계획수립이 원폭피해자 아픔을 다시 한번 더 살피고 이분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원폭피해자 지원 사업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승점 3점 거저 주운 일본,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확정…FIFA ‘평양 홈경기 거부’ 북한 몰수패 선언

    승점 3점 거저 주운 일본,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확정…FIFA ‘평양 홈경기 거부’ 북한 몰수패 선언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26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돌연 개최 불가를 통보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4차전 북한-일본전을 아예 열지 않기로 했다. 북한에 0-3 몰수패가 선언될 것으로 보인다. FIFA는 북한이 대체 장소를 마련하지도 못했고, 아시아 예선전 일정상 경기를 연기해 치를 여지가 없어 북한과 일본의 4차전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징계위원회에 부쳐질 것”이라고 덧붙여 북한에 0-3 몰수패가 선언될 것을 시사했다. 아시아 2차 예선 B조에서 1승2패(승점 3점)로 조 3위를 달리는 북한은 이로써 최종 3차 예선 진출이 더 멀어지게 됐다. 1966년과 2010년 본선에 올랐던 북한의 월드컵 꿈도 요원해졌다. 앞서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20일 북한이 일본과의 홈경기를 개최할 수 없다”면서 “불가피한 상황으로 중립 지역에서 경기하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유행하는 독성쇼크증후군(STSS) 때문에 방역에 취약한 북한이 홈 경기 개최 불가를 통보했을 것으로 교도통신 등은 추정했다. 하지만 북한이 경기를 엿새 앞두고 일방 통보해와 결국 경기 자체가 무산됐다. 21일 도쿄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일본에 0-1로 패한 북한은 6월 시리아와 미얀마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반면 3연승(9점) 중인 일본은 공짜로 승점 3점을 챙기게 되어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일본은 현재 조 2위 시리아(1승1무1패)에 승점 5점 차로 앞서 있고 조 4위 미얀마(1무2패)는 승점 1점에 불과하다. 때문에 일본이 몰수패가 선언될 예정인 북한과의 4차전까지 승점 12점을 쌓게 되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게 된다. 아시아 2차 예선은 각 조 2위까지 3차 예선에 진출한다.
  • 경부고속도 서울요금소 부근 5중 추돌…1명 사망·1명 중상

    경부고속도 서울요금소 부근 5중 추돌…1명 사망·1명 중상

    경부고속도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울 방향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2시 25분쯤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요금소 부근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2차로에서 티볼리 차량이 앞에 있던 제네시스 차량을 들이받고 버스전용차로인 1차로로 튕겨 나가 뒤에서 오고 있던 고속버스와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제네시스도 추돌 충격으로 앞에 있던 차량 두 대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티볼리 운전자 2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조수석에 탑승한 30대 남성이 숨졌다. 사고 수습으로 2개 차로가 약 50분간 통제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북일 평양전 결국 또 못 본다…월드컵 예선 대체 일정 오리무중

    북일 평양전 결국 또 못 본다…월드컵 예선 대체 일정 오리무중

    북한과 일본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평양 경기가 취소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2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26일 예정됐던 북한-일본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는 예기치 못한 사태로 열리지 않는다”면서 “지난 20일 북한 측으로부터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경기 장소를 중립지역으로 옮겨야 한다고 통보받은 데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에 묶인 북한과 일본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 신주쿠의 신국립경기장에서 조별리그 3차전을 펼쳤다. 일본이 1-0으로 이긴 가운데 두 팀은 26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4차전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AFC는 몰수패 등으로 경기 자체를 취소하는 것인지 아니면 차후 중립 지역에서 열리는 것인지, 일정만 미뤄 평양에서 개최하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FIFA 산하 위원회에서 이번 사태를 논의, 추후 결정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AFC는 또 북한이 어떤 이유로 홈 경기 개최 불가를 갑작스럽게 통보했는지 상세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에서 일본의 ‘악성 전염병’이 보도되고 있다”며 “일본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는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을 경계한 방역상 조치로 보인다”고 짚었다. 지난 2월 북한과 일본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1차전도 원래 평양에서 열렸어야 했는데 중립 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최됐다. 미비한 항공편·불투명한 경기 운영 가능성을 놓고 우려가 이어지자 AFC가 북한 측에 대체 장소 물색을 요구했다. 한편, 일본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에서 3연승으로 1위를 달리며 3차 예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3차 예선에 각 조 2위까지 진출하는 가운데 1승2패의 북한은 시리아(1승1무1패)에 이어 조 3위를 달리고 있다.
  • 의사들, 미국서 취업한다고?… 정부 “행정처분 받으면 불가능”

    의사들, 미국서 취업한다고?… 정부 “행정처분 받으면 불가능”

    정부가 다음 주부터 의대 증원에 반대해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는 가운데, 일부 전공의들이 복귀 대신 한국을 떠나 미국 등에서 해외 의사 면허증을 취득해 취업하려는 데 대해 “행정처분을 받은 의사는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박 차관은 “국내 의대 졸업생이 미국에서 의사가 되려면 3차까지 있는 미국 의사시험을 통과하고, 레지던트 수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는 한국 의대 졸업생이 레지던트를 하려면 ‘외국인의료졸업생교육위원회’ 후원으로 발급되는 비자(J-1)가 필요한데, 이 위원회에서는 신청자의 자국 보건당국 추천서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학생은 복지부의 추천서를 받아야 하는 건데, 규정상 행정처분 대상자는 추천에서 제외하게 돼 있다”면서 “전공의들이 이번에 처분을 받게 되면 추천서 발급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미국의 의사가 되기 위한 길이 막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차관은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해 “한시라도 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 의사의 소명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 다음 주부터 처분이 이뤄질 예정인데, 처분이 이뤄지기 전 의견 제출 과정에서 복귀와 근무 의사를 표명하는 경우 처분 시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인 방재승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공의들 상당수가 이런 시스템에서는 의사 하기 싫다며 미국과 싱가포르 의사고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인재 유출 문제를 우려했다. 방 비대위원장은 “이공계 계통의 인재 유출이 의학 쪽으로 온 것도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손실인데, 의학 쪽으로 온 이공계 인재들이 다른 나라 의사를 지원해서 다른 나라 국민을 치료해 준다면 얼마나 자괴감이 드는 상황인가”라고 덧붙였다. 전국의대교수 비대위, 3차 회의서오는 25일 사직서 제출 재확인 정부는 집단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의대 교수들에게는 ‘조건 없는 대화’를 요청했다. 전날 만남을 제안했고, 교수들 측에서 검토 후 회신을 줄 계획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박 차관은 “정부는 그간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접촉해왔고, 서울대 의대 비대위원장과는 어제도 의견을 나눴다”면서 “의대 비대위와 전의교협에 조건 없이 대화할 것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대 의대 비대위원장은 어제 박 차관을 포함해 어느 누구와도 의견을 나눈 바 없다”면서 “복지부 관계자로부터 문자로 처음으로 공식적인 만남을 제안받았으나, 논의 주제가 무엇인지 묻는 비대위의 질의에 복지부는 회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날 저녁 3차 총회를 온라인 회의로 연 뒤 오는 25일 사직서 제출 계획을 재확인했다.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해당 대학의 절차에 따라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면서 “사직서 제출 이후 진료에 대해 지난 20일 전의교협 총회에서 제시한 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전의교협안은 오는 25일부터 진료·수술 등 근무 기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이고, 다음 달 1일부터 외래 진료를 최소화해 중증 및 응급 환자 치료에 집중하겠다는 내용이다. 정부는 의대 교수들의 축소 근무 방침은 행정명령의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정부 “교수들 ‘사직 미참여 교수 집단 따돌림’ 엄중 대처, 보호 지원” 박 차관은 일부 교수들이 사직서 미제출 교수에 대한 ‘집단 따돌림’에 대해서도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일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 교수 명단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전공의와 학생들이 알 수 있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한다”면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환자 곁에 남은 교수님들을 괴롭히고 집단 따돌림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을 믿고 싶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이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문제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환자의 곁에 남기를 원하는 교수님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이날 전공의들이 집단 이탈 속에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25일부터 4주간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총 200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파견한 군의관·공보의는 총 413명이다. 박 차관은 “제대 예정인 군의관의 상급종합병원 조기 복귀 허용 등 추가적인 인력 투입도 지속 추진하겠다”면서 “일각에서 9월 전 대학별 의대 정원을 변경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 ‘수행비서 성폭행’ 안희정 상대 손배소 5월 1심 선고

    ‘수행비서 성폭행’ 안희정 상대 손배소 5월 1심 선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피해자인 김지은씨가 안 전 지사 등에게 위자료 등을 요구하며 제기한 민사소송의 1심 결과가 오는 5월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부장 최욱진)는 22일 김씨가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위자료 3억원을 요구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변론을 종결하고 “5월 24일 오전 10시에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김씨 측 대리인은 “피해자는 돌이킬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유죄 판결이 확정돼 출소까지 한 안 전 지사는 현재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이나 사과도 안 해 합당한 배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충청남도에 대해선 “사건 발생 원인을 보면 구조적 문제도 현저한데 개인적인 일탈이라는 식으로 왜곡해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안 전 지사 측 대리인은 “김씨가 사건 이후 병원 생활을 하면서 정신적 피해에 대해 남긴 내용을 보면 피고들보다는 주변 평판이나 그 후 진행되는 상황에 신경 쓰는 이야기를 더 많이 한다”며 “과연 이 사건으로 피해를 봐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잘 살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민사재판 판결과 형사재판 결과는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김씨는 2018년 3월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로 일하던 중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안 전 지사는 피감독자 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 혐의로 2019년 9월 징역 3년 6개월이 확정됐고 2022년 8월 만기 출소했다. 김씨는 2020년 7월 범행과 2차 가해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었다며 위자료와 치료비 총 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 머리 박고 뛰었지만··· 101위 태국과 1대1 [포토多이슈]

    머리 박고 뛰었지만··· 101위 태국과 1대1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79위 낮은 태국과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손흥민이 전반 42분 터트린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에 그쳤다. 황선홍 임시 감독은 K리그 최고 골잡이 주민규를 원톱으로, 손흥민과 정우영을 좌우 측면 공격에, 이재성을 2선 중앙에 배치했다. 황인범과 백승호가 허리를 맡았고,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설영우가 뛰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전반 중반부터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던 한국은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16분 수파낫 무에안타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황 감독은 후반 17분 주민규와 정우영을 빼고 이강인과 홍현석을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이후 한국은 태국 진영을 몰아쳤지만,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혀 기대했던 골은 나오지 않았다. FIFA 랭킹에서 한국은 22위이며, 태국은 101위다. 황선홍호는 22일 태국으로 출국, 26일 오후 9시 30분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아시아 예선 4차전을 치른다.
  • 尹, 한동훈과 천안함 둘러봐… 대통령실 “당정 갈등 없다”

    尹, 한동훈과 천안함 둘러봐… 대통령실 “당정 갈등 없다”

    尹·韓 천안함 46용사 추모비 참배 동행尹, 한동훈 위원장 어깨 쳐주며 격려도2차 갈등 진화 의미 담은 만남으로 보여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만나 조작과 선동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나라를 위기에 빠뜨린 종북 세력의 준동을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기념식에 참석한 뒤, 한 위원장과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참배하고 천안함 선체를 둘러보며 이같은 내용의 대화를 나눴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천안함을 피격했을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장의 브리핑을 “이렇게 명백하게 도발과 공격을 받았는데도 자폭이라느니 왜곡, 조작, 선동해서 희생자를 모욕하는 일이 있다. 최 함장도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냐”고 위로했다. 이어 “반국가세력들이 발붙이지 못하게 해서 더 많은 위로를 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 전 함장은 “위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변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영웅들을 이렇게 모욕하고, 조작하고 선동하고 왜곡하는 세력들이 계속 그런 일을 하고 있다. 반드시 막아 내야겠다“면서 “저희가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선체를 둘러본 후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은 유족들과 악수하며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종섭 호주대사와 황상무 시민사회 수석의 거취,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 비례 공천 등을 두고 불거졌던 ‘2차 윤·한 갈등’의 봉합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려는 의도로 읽힌다. 행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차에 탑승하기 전 한 비대위원장과 악수하며 그의 어깨를 두드리기도 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동행에 대해 “당정 간 갈등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과 만나기에 앞서 제2연평해전 전승비와 천안함 추모비에 헌화 및 참배를 하고, 참수리357호정에서는 제2연평해전 당시 격렬한 교전으로 생긴 탄흔들을 만져보며 함께 있던 유족들을 위로했다. 헌화와 참배에는 천안함 유족 대표 및 참전 장병 대표들, 신원식 국방부 장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대통령실 참모 등이 동행했다.
  • [포토] 태국전 위해 출국하는 손흥민

    [포토] 태국전 위해 출국하는 손흥민

    황선홍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 원정 경기를 치르러 떠났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등 태극전사 23명과 황 감독 등 코치진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밤 방콕에 도착, 다음 날 오후 6시 첫 훈련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태국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소화하고 있다. 4개국이 한 조로 묶여 리그 방식으로 경쟁하는 2차 예선은 총 6차전까지 치러지는 가운데, 한국은 이번 3월 A매치 기간 태국과 3, 4차전을 연달아 치른다. 한국은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태국과의 3차전에서는 전반전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에 그쳤고, 아쉬운 결과를 뒤로 하고 하루를 쉬며 개인 시간을 보낸 뒤 공항으로 다시 모인 태극전사들은 밝은 표정으로 출국장을 빠져나갔다. 사진은 손흥민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 출전을 위해 출국하고 있다.
  • [용산NOW]당정 갈등 일단락한 尹, 총선 전 민생토론회 일시 중단

    [용산NOW]당정 갈등 일단락한 尹, 총선 전 민생토론회 일시 중단

    다음주 예정 토론회 소화 후, 총선까지 중단당정 갈등 일단락 이후 주기환 민생특보 임명갈등 논란 지속되자 尹·韓 천안함 현장 동행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주재하던 민생토론회를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일시 중단한다. ‘관권선거’ 등 야권 일각의 지적이 지속됐던 만큼, 선거 운동 기간 불필요한 오해를 사전 차단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불거진 당정 간 충돌을 이종섭 호주대사의 귀국 등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구를 수용하며 일단락했다. 대통령실은 선거와 관계없이 민생 정책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다음 주 두 차례 예정된 민생토론회를 소화한 뒤에는 총선 때까지 민생토론회를 열지 않는다. 28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 운동 기간에 중단한 민생토론회는 총선 이후 재개해 연중 지속 개최될 예정이다. 이제까지 민생토론회는 수도권(13회), 영남(4회), 충청(2회), 강원(2회), 호남(1회) 등에서 개최됐다. 아직 열린 적 없는 제주, 광주 등 지역의 민생토론회는 총선 이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민생토론회 이외의 대통령 민생 행보는 계속된다고 예고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은 정치나 선거에 거리를 두고 할 일을 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면서 “오직 민생 챙기기로 일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 이탈 사태와 관련해서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이 신설한 민생특별보좌관에 임명된 것도 민생과제 발굴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공천 마감 하루 만에 주 특보를 임명한 것에 주목했다. 윤 대통령이 낙천한 주 특보를 품으면서 한 위원장을 향해 당의 비례대표 공천 관련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해석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 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의 거취를 두고 이견을 드러냈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공천발 갈등도 깔려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앞서 주 특보는 지난 18일 발표된 비례대표 명단에서 당선권 밖인 24번에 배정되자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어 ‘친윤’(친윤석열) 핵심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 인사 홀대론’ 등을 거론하며 한 위원장과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를 압박했다. 그러나 20일 공관위가 재의결한 비례대표 추천 명단에도 주 특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 수사관 출신인 주 특보는 2003년 광주지검에서부터 윤 대통령과 친분을 맺어온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2차 윤·한 갈등 논란이 지속되자, 당정 갈등 수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22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후 북한에 피격됐던 천안함 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최원일 천안함장으로부터 당시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우리 국가를 이렇게 위협하는 세력으로부터 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야한다”는 취지로 대화하고 공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을 떠나기 전에는 한 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그의 어깨를 두드리기도 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 “당정 간 갈등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강북을 전략공천’ 한민수, 기자 때 ‘벼락 공천’ 저격 칼럼 재소환

    ‘강북을 전략공천’ 한민수, 기자 때 ‘벼락 공천’ 저격 칼럼 재소환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조수진 후보가 연속 낙마한 서울 강북을에 전격 지명된 한민수(55) 당 대변인이 과거 언론사 재직 시절 민주당의 ‘졸속 공천’을 비판한 칼럼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한 대변인은 4·10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2일 새벽 조 변호사가 성범죄 2차 가해 변론 논란으로 후보직을 사퇴하자 곧바로 이재명 대표 권한으로 해당 지역에 전략공천됐다. 한 대변인은 국민일보 논설위원 시절인 2016년 4월 6일 자 ‘황당한 선거구’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졸속 공천’ 논란을 지적하면서 “정치권이 지역주민을 ‘장기판의 졸(卒)’로 여기는 게 아니라면 이럴 순 없다”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먼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4·13 총선 공천 난맥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선거구가 있다”면서 서울 송파갑에 공천받은 민주당의 최명길 후보 전략공천 사례를 지목했다. 그는 “제1야당 더민주 최명길 후보는 갑자기 나타났다”며 “최 후보는 애초 대전 유성갑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당내 경선까지 치렀다. 경선에서 지자 당 지도부는 곧바로 그를 송파을에 전략공천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방송기자로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최 후보가 경선 때 내건 슬로건은 ‘유성 행복특파원’. 지금 그의 현수막에는 ‘송파 행복 특파원’이 대문짝만하게 적혀 있다”며 “하루아침에 날아온 최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골목 번지수나 알고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한 대변인은 “인천 남을도 황당하기가 그지없다. 새누리당 김정심 후보는 ‘당원명부’조차 제대로 전달받지 못했다. 그는 새누리당에서 찬밥 신세다. 지난 2일 인천지역 지원 유세를 온 김무성 대표는 13개 선거구 중 남을만 쏙 뺐다. 이곳에는 친박계 실세 윤상현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와 있다”면서 “정치권이 지역주민을 ‘장기판의 졸(卒)’로 여기는 게 아니라면 이럴 순 없다”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2017년 8월 논설위원 당시 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해 이후 국회 대변인, 국회의장 공보수석 등을 거쳐 이재명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이재명 당 대표는‘친명’(친이재명)계인 한 대변인을 서울 강북을에 공천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한심한 얘기”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남 서산 동부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대변인은 아주 오래 전에 당에 영입된 언론인이자 헌신했는데, 지금까지 출마 기회를 갖지 못해 당 대표로서 마음의 짐이 아주 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한 대변인이 친명계라는 지적에 대해 “경선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되기 때문에 당원과 국민의 뜻을 존중해서 민주당 당원들이 납득할 만한 검증된 후보로 공천했다”며 “마지막 남은 이 기회에 가장 검증되고 당원과 국민들이 용인할 수 있는 후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민수가 친명이면 경선 기회도 여태껏 안 줬겠나. 겨우 기사회생해서 지역에서 공천받아 돌아오니 이제는 친명이냐”며 “진짜 친명이고 친명을 제가 봐주려고 했다면 어디 단수공천·전략공천 하든지 경선 기회라도 줬을 것인데 지금까지 그걸 빼놓고 있었겠나”라고 말했다.
  • 성북구,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 선정…“자치구 최대 사업비 받아”

    성북구,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 선정…“자치구 최대 사업비 받아”

    서울 성북구가 지난 20일 서울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 중 신규 지역특화 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25개 자치구가 74개의 사업을 신청했다. 1차 서면 심사,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복지 체감도와 효과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최종 30개의 사업이 선정됐다.성북구는 취약·위기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및 교육지도를 돕는 ‘교육동행 매니저 지원’ 사업을 제출하여, 신규 지역특화 사업분야에서 자치구 중 최대 사업비인 7000만원 지원받게 되었다. 교육동행매니저 지원사업은 학교 부적응, 학습지원대상, 특수교육대상 등 취약·위기학생의 학교생활과 교육지도를 돕는 보조 인력과 교우와의 관계망 형성, 창의와 인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육 현장의 교권 및 학습권을 보장하고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성북구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약자의 작은 어려움까지도 섬세하게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개발한 약자동행지수를 성북구 성과관리시스템 성과지표에 설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동행매니저 사업은 학교 현장의 실제 요구를 반영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학교, 구청, 교육지원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 아이들이 차별과 소외 없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관악구 “서울대와 함께 문화예술 혁신 리더 양성”

    관악구 “서울대와 함께 문화예술 혁신 리더 양성”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 미술대학과 함께 학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의 제1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관악구와 서울대 미술대학이 지난 2013년 설립한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은 재능있는 미술 영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미술 교육을 지원해 청소년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어왔다. 모두 51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은 올해로 제12기 학생을 맞이한다. 올해는 특히 사각지대 없는 인재 발굴을 위해 모집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 대안 학교 재학생, 홈스쿨 학생까지 확대한다.관악구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예술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며 “수료 전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자는 관악구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기초반 30명(신규모집) ▲심화반 15명(2023년 수료생 대상)이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운영되고, 교육기간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다. 미술관, 아트센터 등 현장체험 학습과 이론, 실기 등을 포함해 토요일과 방학기간 중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3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이며, 구는 4월 8일 1차 서류전형 결과발표, 4월 13일 2차 전형(실기평가 및 심층면접)을 거쳐 4월 22일에 최종 합격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학교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880-7458)과 관악구 교육지원과(879-5681)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 학생들이 문화, 예술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尹 “북한 무모한 도발 감행시 반드시 더 큰 대가 치를 것”

    尹 “북한 무모한 도발 감행시 반드시 더 큰 대가 치를 것”

    尹,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호국 영웅에 대한 확실한 예우 등 약속천안함 피격 유가족 편지에 눈물 보여 윤석열 대통령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북한이 도발과 위협으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완벽한 오산이다.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결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의 지난 2002년 해상 기습공격, 2010년 천안함 어뢰 공격과 연평도 포격에 대해 “어떠한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잔인무도한 도발”이라고 규정하고 이렇게 말했다. 이어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다. 적당히 타협하여 얻는 가짜 평화는 국민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뿐”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한 “우리 군은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국민의 안전을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12월 작전 배치된 ‘신 천안함’에 대해 윤 대통령은 “13년 만에 더 강력한 전투력을 갖춘 호위함으로 부활했다. 대잠수함 능력을 보강하고 최첨단 무기로 무장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2연평해전에서 산화한 여섯 영웅들의 이름을 이어받은 유도탄 고속함 ‘6용사함’(윤영하함, 한상국함, 조천형함, 황도현함, 서후원함, 박동혁함)과 함께 연평도를 지켜낸 해병대의 위용을 언급하면서는 산화한 55명의 용사들의 숭고한 군인정신과 투혼이 지금도 서해를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국 영웅들에 대한 확실한 예우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가 부상을 입은 장병들, 그리고 전사한 분들의 유가족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것”이라며 “저와 정부는 서해수호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마음속에 자유와 애국의 정신을 깊이 새겨주신 자랑스러운 서해수호 55분 영웅들을 다시 한번 추모하며, 서해수호의 날이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우리의 단합된 안보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천안함 피격 사태 당시 목숨을 잃은 고 김태석 원사 딸 김해봄 씨가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비통한 표정으로 편지를 읽는 김씨를 바라보며 손수건으로 연신 눈물을 닦아냈다. 윤 대통령은 행사가 끝난 뒤 김 씨에게 다가가 “아버님께서 너무 예쁜 딸을 두셨다. 항상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지난해 윤 대통령이 서해수호 55용사의 이름을 부르는 ‘롤콜’ 방식으로 추모한 데 이어 올해 기념식에서는 전국의 국민들이 영상으로 용사들을 롤콜하는 방식으로 서해수호 용사들을 기억했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55명의 용사를 기리고, 국토수호 의지를 고양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진행한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서해를 방어하는 본진이자, 지난해 12월 작전 배치된 ‘신 천안함’의 모항인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서해수호 전사자 유족, 참전장병 및 부대원들과 함께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강신철 연합사 부사령관, 손석락 공군참모차장,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 군 주요 직위자 등도 자리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 ‘두 아이 죽여 냉장고 유기한’ 엄마 또 아기 낳았다…이번엔 옥중 출산[전국부 사건창고]

    ‘두 아이 죽여 냉장고 유기한’ 엄마 또 아기 낳았다…이번엔 옥중 출산[전국부 사건창고]

    최근 구치소에서 출산엄마·아기 함께 있는 듯징역 8년, 항소 자신이 낳은 아이 둘을 잇따라 살해하고 냉장고에 유기한 고모(36)씨가 최근 구속 중 아이를 또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수원구치소 관계자는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고씨가 최근 구치소의 보호 아래 병원에서 출산했다”면서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일정 기간 같이 지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있다”고 말했다.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범인인 친모 고씨는 지난달 8일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다. 검찰은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고씨는 1심 결심공판 최후 진술에서 “경제적으로 허덕여 (양육 중인) 세 아이조차 지키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제 아이들 모두에게 되돌릴 수 없는 일을 저지른 것에 깊이 사죄하고 반성한다”면서 “하늘에 있는 아이들에게 평생 속죄하며 벌을 달게 받고 돌아와 최선을 다해 남은 아이들을 키우겠다. 부디 그 아이들에게만은 비판하지 말아달라”고 울먹였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 황인성)는 “경제적 사정이 있다고 해도 고씨는 베이비박스, 보육원 등 다른 대안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살해된) 아이들은 태어난 지 하루밖에 안 돼 엄마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독립된 인격체였다”며 “다만 고씨에게 세 자녀가 있고, 숨진 아이들의 동생이 되는 하나의 생명이 탄생을 앞둔 사정도 무시할 수만은 없다”고 검찰 구형보다 낮은 형을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고씨의 첫번째 범행은 2018년 11월 4일 오후 7시 30분쯤 발생했다. 전날 경기 군포시 모 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하고, 이날 오후 5시 30분 퇴원한 뒤 집으로 데려가 소주 한 병을 마시고 아이 목을 졸랐다. 퇴원 2시간 만이었다. 판결문은 임신중절·양육 비용 부담으로 낙태 대신 ‘출산 후 살해’를 선택했다고 적었다. 고씨는 2012년 9월 A씨와 결혼해 범행 당시 7살 딸, 5살 아들, 3살 딸 등 자녀 3명을 두고 있었다. 그는 아이 시신을 속싸개만 입힌 뒤 비닐봉지로 두세 번 싸 집 안 냉장고의 냉동칸에 넣었다. 그는 4년이 지난 2022년 12월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시부모가 살던 인근 수원시 장안구 아파트로 이사할 때도 보랭 가방에 시신을 넣어가 냉장고 냉동칸에 다시 유기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반지하 살던 4~5년 잇따라 살해냉장고 유기 중 전수조사로 발각“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고씨는 1년 후 또다시 임신하자 이번에도 살해했다. 그는 2019년 11월 20일 오후 4시쯤 하루 전 낳은 남아와 함께 병원에서 퇴원했다. 택시를 탄 그는 집 근처 골목길에서 내렸다. 집에 남편과 아이들이 있어 서성거리던 그는 골목길에 어둠이 내리고 인적이 드물어지자 같은 수법으로 아이를 살해했다. 또 같은 방법으로 냉장고 냉동칸에 시신을 넣었다. 판결문에 따르면 남편 A씨는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고 “낙태시켜. 아이를 낳을 거면 데리고 나가”라고 윽박질렀다. 고씨의 양육 부담도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감사원이 출생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그림자 아기’ 감사에서 확인된 첫 사례였다. 감사원이 보건복지부 감사를 통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전국적으로 그림자 아이가 2236명에 이르는 것을 확인하고 일부 영·유아의 안전 여부를 파악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하면서 적발됐다. 지난해 5월 수원시 담당 직원들이 집을 찾아오자 고씨는 “나는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 개인정보가 도용돼 혼동한 것 아니냐”고 시치미를 뗐다. 남편 A씨도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고 했다. 부부는 시 직원들이 “집 안을 살펴보겠다”고 하자 완강히 거부했다. 시는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법원이 ‘집에 시신이 있을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한 차례 압수수색을 기각할 정도로 냉장고 유기는 뜻밖이었다. 결국 영장이 발부돼 검·경이 압수수색에 들어갔고, 지난해 6월 21일 시신 2구가 발견됐다. 고씨는 범행을 자백했다. 남편 “냉장고에 봉지 많아 시신 있는 줄 몰랐다” 고씨는 경찰에서 “과거 한 차례 낙태 수술을 받았는데 250만원이 넘게 들어 비용 부담이 크게 느껴졌다”면서 “그래서 남편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고, 출산 사실을 숨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남편 A씨가 공모나 묵인한 것으로 보고 조사했으나 증거를 찾지 못해 무혐의 처분했다. A씨는 “아내가 임신한 걸 알았지만 ‘낙태했다’고 해 믿었다”면서 “아기를 살해한 줄은 몰랐고, 냉장고에 봉지가 많아서 시신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고 했다. 고씨는 남편이 냉장고에서 뭘 찾으려고 하면 짜증을 냈다. 경찰은 어린 세 자녀 등 가족의 2차 피해 등을 이유로 고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고씨도 같은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구속된 고씨는 변호인을 통해 편지를 전했다. 그는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 사랑받고 살아갔으면 좋았을 텐데 생활고와 산후우울증에 방황하던 내게 찾아와 짧은 생을 살다 간 두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숨진 아기들이) 매일매일 생각났다”고 적었다. 이어 “셋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자수해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입학하고 보니 엄마 손길이 아직 많이 필요한 것 같아서 졸업하면 자수해야지, 늘 생각했다”면서 “남은 아이들이 갑자기 엄마와 헤어지면 얼마나 놀랄까. 씻는 법, 밥하는 법, 계란프라이 하는 법, 빨래 접는 법 등을 알려주고 가야 한다는 생각에 첫 조사 때 거짓말을 하고 이런 것들을 알려줄 시간을 벌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 친구들한테 주변에서 연락이 오는데 과도한 신상 털기가 시작됐다. 아이들은 제발 보호해달라”며 “(내가 지은) 죄는 잘못한 만큼 달게 받겠다. 먼저 간 아이들에게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고씨 변호인은 “언젠가 아이들의 장례식 치를 것을 대비해 시신을 보관했던 것”이라면서 “아이를 더 기르면 기존 세 명의 자녀까지 제대로 키우지 못할 수 있다는 극단적 생각에 범행한 점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했다. 반면 검찰은 “고씨의 정신감정 결과 나온 우울증 증상은 첫 아이 출산 때부터 지속된 것으로 분만 직후의 흥분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볼 수 없다. 아이들은 세상에 태어나 이름 한번 불려보지 못하고 냉장고에서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했다”며 고씨 측이 주장하는 영아살해죄가 아닌 살인죄로 기소했다. 형법상 살인죄는 사형이나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 영아살해죄는 10년 이하 징역에 처하게 돼 있다. 재판부 “수감생활 하며 아이들 잘 키울 수 있도록 준비하라” 재판부는 고씨에게 “구속 상태에서 구치소와 연계된 병원에서 아이를 낳고, 수감생활을 잘해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준비하기 바란다. 책임감을 가져야 할 엄마인 만큼 자신을 잘 돌보라”고 당부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국회는 지난해 7월 영아 살해·유기범도 일반 살인·유기범처럼 최대 사형에 처하도록 한 형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영아 살해·유기 규정이 개정된 건 1953년 9월 형법 제정 후 70년 만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