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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선수단 파이팅!

    대한민국 선수단 파이팅!

    유인촌(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역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장미란 2차관과 함께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훈련 중인 유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유 장관과 장 차관은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자 커피차를 준비해 점심 식사를 마친 선수들에게 커피를 전달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축구대표팀 곧바로 싱가포르 이동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본격적인 6월 A매치 2연전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과 6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3차 예선에서 유리한 조 편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국내 소집과 훈련을 건너뛰고 원정경기가 열리는 싱가포르 현지로 곧바로 가서 현지 적응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2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오는 27일 선수 명단을 발표한 뒤 다음달 2일 인천국제공항에 집합해 싱가포르로 이동한다. 6월 6일에는 싱가포르와 5차전, 11일엔 국내에서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을 치른다. 원정경기라는 일정을 고려할 때 현지에서 훈련하는 게 경기 준비에 더 낫기 때문에 별도의 국내 소집과 훈련은 없다고 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C조에 속한 한국은 3승1무(승점 10)로 중국(승점 7), 태국(승점 4), 싱가포르(승점 1)를 따돌리고 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6월 5차전과 6차전을 모두 승리로 이끈다면 조 1위로 3차 예선에 오르는 데는 문제가 없다. 변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가운데 FIFA 순위 상위 세 팀만이 받을 수 있는 3차 예선 1번 포트 자격이다. 현재 일본(18위)과 이란(20위)이 1번 포트를 확보했고, 한국(23위)과 호주(24위)가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기 때문에 6월 5차전과 6차전 승리를 통해 순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한편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에 대한 질문에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 줄 감독님을 찾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완벽한 결정이란 있을 수 없지만 확실한 적임자를 찾아야 한다. 선수로서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롯데(부산) kt-삼성(대구) LG-한화(대전) NC-키움(고척) SSG-두산(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블랙스톤 이천GC) 제22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골드레이크CC)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선수권대회(오크밸리) ●양궁=2024 현대월드컵 2차(경북 예천국제양궁장·오전 9시) ●테니스=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대회(농협대 테니스코트)
  • 구속 위기 김호중… 40억 공연 포기 못 한 ‘자낳괴’

    구속 위기 김호중… 40억 공연 포기 못 한 ‘자낳괴’

    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 등을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와 김씨 소속사 관계자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이날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씨에 대한 음주 측정이 이뤄지지 않아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음주운전 대신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김씨에게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 대리출석하는 매니저에게 옷을 벗어 주는 등 범인도피를 방조한 혐의도 적용됐다. 김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정확히 기억은 못 하지만 식당에서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 1~2잔, 유흥주점에서는 소주 3~4잔만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장소인 스크린 골프장과 2차 장소인 식당에서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았고 3차 장소인 유흥주점에서도 양주는 술잔을 입에 대기만 했고 소주도 소량을 마셨다는 취지다. 운전대를 잡을 때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는 주장이지만,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동석자 진술 등을 토대로 실제 음주량을 판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는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같은 회사 본부장 전모씨에게는 증거인멸과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매니저에게 대리 출석을 지시했고, 전씨는 사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자신이 삼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이후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김호중은 오는 23~24일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4일은 김씨에 대한 영장심사가 예정된 만큼 공연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무더기 취소표가 나오고 주관사인 KBS교향악단이 김씨와 함께 공연하길 거부하면서 공연 취소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김씨 측은 공연 중단 대신 ‘취소 수수료 지불’과 ‘출연료 무료’ 카드를 꺼냈다. 김씨 측이 공연 티켓 예매처인 멜론에 6000여장의 티켓 취소분에 대한 수수료를 대신 지불하기로 했는데 그 규모는 1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이 공연 티켓 가격은 장당 15만~23만원으로 이틀간 2만석이 매진될 경우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여기에 팬들이 취소된 티켓을 속속 구매하면서 공연 수익 손해가 예상보다 줄었다. 이런 상황에 기대 김씨 측이 공연을 강행하는 게 사회적으로 손가락질받는 것보다 낫다는 계산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씨와 소속사가 비뚤어진 ‘팬심’을 등에 업은 채 돈만 추구한다는 의미로 온라인에서는 ‘자낳괴’(자본주의가 낳은 괴물)라는 비아냥도 나온다. 공연 주관사인 KBS 게시판에는 현재 김씨의 가요계 영구 퇴출을 요청하는 청원 글이 여러 건 올라왔고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 ECB 총재 “인플레 통제 확신… 새달 금리인하 가능성 매우 커”

    ECB 총재 “인플레 통제 확신… 새달 금리인하 가능성 매우 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상당 부분 억제된 만큼 오는 6월 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높은 고용률과 식지 않는 물가 탓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9월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유럽에서 시작된 금리인하 바람이 다른 나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전날 아일랜드 RTE One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데이터가 중기 목표인 2%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면 오는 6월 6일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CB는 2022년 7월 0%에서 0.5%로 기준금리를 올린 이후 이듬해인 2023년 9월까지 모두 10차례나 기준금리를 올렸다. 현재 ECB 기준금리는 사상 최고인 4.5%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월 2.9%까지 내려온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2.4%로 다소 둔화됐다. 여전히 목표치인 2%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고금리로 유로존의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자 라가르드 총재가 나서 미국보다 앞서 금리인하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스위스가 유럽 중앙은행 중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1.5%로 0.25% 포인트 내렸고, 스웨덴도 지난 8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렸다. 시장에서는 ECB가 다음달 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하고 오는 9월과 12월에도 두 차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라가르드 총재는 후속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라가르드 총재는 “무엇보다 (물가) 데이터가 중요하다”면서 “1차 인하 이후 금리정책 방향을 규정하거나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23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1분기 경제성장률(GDP) 발표 직후 대통령실이 “내수 회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금리인하의 불씨를 지핀 뒤 지난 16일에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나서 “특정 국가의 정책 기조에 동조화하기보다는 자체 거시경제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한은을 압박했기 때문이다.
  • “소통 가능 조건”…‘외국 의사’ 다음주 진료 시작

    “소통 가능 조건”…‘외국 의사’ 다음주 진료 시작

    전공의 대부분이 병원 복귀를 거부하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 외국 의사의 국내 진료가 가능해진다. 의료 현장에서는 누적된 피로에 어쩔 수 없이 사직·휴진을 선택하는 의사의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와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공존한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까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의 의견수렴을 마치고 심의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 상황 ‘심각’ 단계 발령 시 외국 의료인 면허자의 국내 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복지부에 따르면 외국 의사에게 한시적으로 국내 진료를 허용하는 것은 ‘의료공백’ 대응을 위해서다. 이번 개정안도 공중보건의사(공보의)·군의관에 이어 외국 의사 면허자까지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동원할 수 있도록 선제 조처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외국 의사 도입은 실무 검토를 거쳐 이미 지난 4월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만큼 이르면 이달 말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 의사가 병원에 투입되는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병원에 남은 의료 인력이 이미 체력적으로 한계 상황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일찍 외국 의사들이 투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일부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업무 과부하를 이기지 못해 휴직·사직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의사는 물론 일부 국민도 외국 의사 진료에 대해 상당한 거부감이 있다. 복지부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민 생각함’ 홈페이지 온라인 공청회에 올라온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 입법예고 공지에는 총 1806건의 의견이 달렸다. 반대가 1628건, 찬성 65건, 기타 113건으로 90%에 달하는 ‘무더기 반대표’가 쏟아졌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10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의사가 없어서 진료를 못 받는 것이 가장 위험해 이런(외국 의사 진료 허용) 보완적 제도를 고민하게 됐다”며 “전공의 집단 이탈과 교수들의 휴진 등 (의료) 공백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메꾸려고 하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려운 결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비상진료체계가 상당히 잘 유지되고 있다고 보지만 이것보다 더 악화돼서는 안 된다”며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으면 외국 의사가 들어올 일이 없다. 그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국 의사들은 주로 기존 전공의들이 맡던 자리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의대 교수를 보좌하며 당직 근무, 입원 환자 관리 등 업무를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복지부는 “수련병원 등 정해진 의료기관에서 국내 전문의의 지도 아래 사전 승인받은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며 “주로 대학병원에서 교수들을 보좌해 업무를 분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 “국내 정식 감독 부담, 외국인 중심 원점에서”…임시 코치진은 ‘싱가포르·중국’ 원포인트

    “국내 정식 감독 부담, 외국인 중심 원점에서”…임시 코치진은 ‘싱가포르·중국’ 원포인트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6월 A매치 2경기는 말 그대로 ‘원포인트’다. 김도훈 임시감독은 6일 싱가포르 원정, 박건하 수석 코치와 최성용 코치는 11일 중국전을 겨냥한 맞춤 카드다. 대한축구협회는 3차 예선이 열리는 9월까지 시즌이 끝난 유럽 리그를 중심으로 후보군을 새로 추릴 예정이다. 정해성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2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표팀 감독 후보 선정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며 “국내 감독을 선임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럽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넓은 풀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사령탑 후보 1순위 제시 마시 감독, 2순위 헤수스 카사스 감독과의 협상에서 각각 캐나다, 이라크 대표팀에 밀리며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음 달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경기는 김도훈 감독 임시체제로 치르면서 새 협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임시체제의 코치진 구성까지 완료됐다. 박건하 전 수원 삼성 감독과 최성용 전 수원 감독대행이 코치로 김도훈 감독을 보좌한다. 박 코치와 최 코치는 2019년 다롄 이팡과 상하이 선화 코치로 최강희 감독을 지원하면서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박 코치는 2020시즌부터 수원의 지휘봉을 잡았고 최 코치는 2021년까지 중국에 머물다가 이듬해 수원으로 이적했다.박 코치는 대표팀 코치를 역임하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을 참가하기도 했다. 축구협회는 박 코치에 대해 “대표팀 경험이 풍부하고 이번에 상대할 중국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3월 황선홍 임시감독 체제에 동행했던 조용형 코치, 이재홍·정현규 피지컬 코치가 대표팀에 안정감을 더한다. 김도훈 감독은 울산 HD에서 2020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2021시즌 싱가포르 프로리그로 넘어가 라이언시티를 이끌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정 위원장은 “현지 환경을 잘 알고 있는 점이 선임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하, 최성용 코치 등은 김 감독이 직접 선택했다. 정식 감독은 외국인으로 가닥이 잡혔다. 기존 내국인 후보로 알려진 홍명보 울산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K리그1 현직 사령탑으로 활동하고 있어 협상이 어려운 상황이다. 6월 이후로 시간을 번 만큼 정 위원장은 유럽 리그 종료와 함께 계약이 끝난 지도자에 접촉하거나 유로 2024를 마치는 7월 중순까지 기다릴 전망이다.
  • 정부 “23일 군의관 120명 신규 투입…상급종합병원 집중배치”

    정부 “23일 군의관 120명 신규 투입…상급종합병원 집중배치”

    정부가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복귀를 촉구하는 한편 23일부터 4주간 군의관 120명을 신규 배치하기로 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이탈 전공의들에게 “소모적인 갈등과 집단행동을 멈추고 조건 없이 대화의 자리로 나와달라”며 “정부는 형식과 논제에 구애 없이 언제든지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 여러분들이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는 상황에서는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없다”며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들의 불이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박 치관은 ‘증원 정책을 중지하고 재논의해야 전공의 다수가 돌아간다’는 내용의 전공의 인터뷰 기사를 언급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의대정원 원점 재검토’ 같은 비현실적인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환자를 생각할 때 마음이 무겁다면 한시라도 빨리 복귀하기 바란다”며 “그것이 환자와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하기 위한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에 대상 병원의 절반 가까이가 참여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17일 참여 병원을 모집한 결과 신청 조건을 충족하는 96개 수련병원 중 46%인 44곳이 신청했다. 시범사업은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을 36시간에서 24∼30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으로, 대상 기관을 확정해 다음 주부터 본격 시행한다. 전공의 복귀 여부가 실마리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23일부터 4주간 군의관 120명을 신규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중증·응급 환자 수술을 담당하는 수도권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66명을 투입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에 30명, 지역별 주요 종합병원·공공의료기관에 24명을 배치한다. 이에 따라 군의관과 공중보건의 등 547명이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정부는 보건의료 재난위기 ‘심각’ 단계 기간에는 근무 기간을 연장하거나 인력을 교체해 비슷한 수준의 파견 인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의료공백 장기화 상황에서 환자들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11개 환자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담당관을 국·과장급 중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현장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해결하겠다는 것으로,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개별 환자단체들과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열 방침이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신병 확보 나선 경찰…조직적 은폐까지 밝혀내나

    음주 뺑소니 김호중, 신병 확보 나선 경찰…조직적 은폐까지 밝혀내나

    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 등을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와 증거인멸·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씨 소속사 관계자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씨에 대한 음주 측정이 이뤄지지 않아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음주운전 대신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위험운전치상은 음주 또는 약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차를 운전해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 적용된다. 1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김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식당에서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 1~2잔, 유흥주점에서는 소주 3~4잔만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장소인 스크린 골프장과 2차 장소인 식당에서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았고, 3차 장소인 유흥주점에서도 양주는 술잔을 입에 대기만 했고 소주도 소량을 마셨다는 취지다. 운전대를 잡을 때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경찰은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는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생각엔터테인먼트 본부장 전모씨에게는 증거인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대표는 매니저에게 대리출석을 자신이 지시했다고 주장했고, 전씨는 사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삼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후 조직적인 은폐 정황 등을 근거로 김씨와 소속사 관계자의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김씨와 이 대표 등의 신병이 확보되면 증거인멸과 범인도피교사는 물론 김씨가 사고 이후 은폐에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등에 대한 수사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 이용수 할머니 “베를린 소녀상 철거 안 돼…지켜주길 부탁”

    이용수 할머니 “베를린 소녀상 철거 안 돼…지켜주길 부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6) 할머니가 22일 독일 베를린 소녀상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서울 중구 주한 독일대사관 앞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대학생연합단체 평화나비네트워크 등이 연 기자회견에서 “베를린 소녀상을 철거한다는 것은 절대로 안 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베를린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베그너 시장이 일본 도쿄에서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과 회담하고 “변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그간 세계 각지 소녀상이 한국의 일방적 입장을 담고 있다며 철거를 주장해왔는데 베그너 시장의 발표가 철거를 시사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베를린 소녀상은 2020년 9월 설치된 직후 철거 위기를 맞았다가 미테구의회가 여러 차례 존치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이 할머니는 “각 나라에 세워진 소녀상은 그 나라를 지켜주고 전쟁이 없는 세계 평화를 상징한다”며 “마지막으로 간절히 소녀상을 지켜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소녀상은 일본군 성노예제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독일 시민의 마음을 모아 세워진 것”이라며 “베를린시가 소녀상을 철거한다면 2차 세계대전의 가해국 독일이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배상한 그간의 노력이 희석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173개 시민단체 및 1861명 시민이 서명한 서한을 주한 독일 대사관에 전달했다. 서한에는 “베를린 시장과 독일 연방정부가 일본 편을 들어 소녀상을 철거한다면 독일은 국제사회에서 쌓은 신뢰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 성남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6명 7월까지 입주

    성남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6명 7월까지 입주

    경기 성남시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수정구 태평동의 발달장애인 청년주택에 거주할 6명의 입주가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청년주택은 대상자의 주거생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협약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임대료를 시세보다 60% 저렴하게 책정해 공급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건물 외벽에 CCTV 8대를 설치한 3층짜리 연립주택(총 8채)이며, 1채는 사전 체험용, 7채는 입주용이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30~30.41㎡ 규모이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이 내장된 원룸형 주택이다. 시는 1차(2023.11.6~30), 2차(2024.2.13~23) 모집 기간에 입주를 신청한 9명 중에서 성남시민이면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19~39세의 무주택 발달장애인 6명을 입주자로 최종 선발했다. 모두 남자이며, 지역 내 복지관, 스포츠단에 근무하는 이들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전용면적에 따라 임대보증금 100만~102만원, 월 임대료 29만~30만원에 2년 입주 기간 계약 절차를 마쳐 오는 7월까지 차례로 입주한다. 계약기간(2년) 이후에도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4번 더 계약을 연장해 최장 10년간 살 수 있다. 시는 남은 1채에 대해 올 하반기 중에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 입주 장애인에게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 지급, 자산 형성을 돕는 스마일 통장사업, 반찬 공급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사무실에 상주하는 위탁기관 말아톤 재단의 직원 4명은 입주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일정 관리, 추가 활동 지원(월 40시간), 방문간호, 동행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상진 시장은 “지역 사회에서 이웃과 어울리며 자립할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여러분들이 스스로 주도적인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보스턴, 인디애나 상대로 동부 결승 1차전 ‘진땀승’

    보스턴, 인디애나 상대로 동부 결승 1차전 ‘진땀승’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에서 1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보스턴 셀틱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결승(4선승제) 1차전에서 힘겹게 진땀승을 올렸다. 보스턴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3~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인디애나와의 1차전에서 133-128로 승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파이널 시리즈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게 됐다. 두 팀은 24일 같은 곳에서 2차전을 치른다. 보스턴에서 제이슨 테이텀(34점·12리바운드·4어시스트)이 맹활약했고, 제일런 브라운(26점·6리바운드·5어시스트)과 즈루 할러데이(28점·7리바운드·8어시스트)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1쿼터 초반 12-0으로 앞선 채 경쾌하게 출발한 보스턴은 하마터면 놓칠뻔한 곤욕을 치렀다. 보스턴은 인디애나의 맹추격에 34-31로 가까스로 리더를 지킨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 양 팀의 치열한 접전 끝이 인디애나의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약 10m짜리 버저 비터를 성공시키면서 64-64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보스턴의 알 호포드와 할러데이의 3점 슛이 림을 갈랐고, 브라운과 테이텀은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인디애나의 파스칼 시아캄과 마일스 터너에게 실점했지만 테이텀이 연속 득점으로 맞받아쳤다. 할리버튼의 약 9m짜리 버저 비터를 허용하면서 94-93으로 보스턴이 1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승부의 4쿼터에서 인디애나의 반격이 거셌다. 인디애나는 시아캄, 벤 쉐퍼드, TJ 멕코넬에게 잇달아 득점하면서 한때 115-110으로 앞섰다. 하지만 위기의 클러치타임, 보스턴의 브라운이 나섰다. 브라운은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114-117로 뒤진 마지막 공격에서 브라운이 극적인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인디애나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 초반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이 3점슛과 자유투를 잇따라 성공시켜며 앞섰다. 하지만 보스턴의 테이텀이 레이업과 함께 상대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스탭백 3점슛을 성공시켰며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인디애나에서는 할리버튼(25점·3리바운드·10어시스트)과 시아캄(24점·2리바운드·7어시스트)이 돋보였으나 막판 집중력에서 보스턴에 밀렸다. 할리버튼의 몸놀림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뉴욕 닉스와 7차전을 치른 탓인지 기민하지 않았다.
  • 부산서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의…12개국 70명 참가

    부산서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의…12개국 70명 참가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제4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집행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PO는 도시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관광산업 진흥을 도모하는 기구다. 2002년 8월 25개 도시로 출범했으며, 현재는 131개 도시 정부와 56개 민간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한다. 부산과 전주, 중국 싼야가 공동 회장 도시를 맡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해운대구 신라스테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었다. 이 회의는 집행위원 도시들이 기구 운영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고, 국내·외 회원 도시의 관광 분야 역점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회의에는 부산과 전주, 중국 광저우, 말레이시아 이포와 타이핑 등 집행위원 도시, 전북, 안동, 김해, 울주 등 국내외 12개 회원 및 관광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부산, 전북, 중국 광저우, 말레이시아 이포 등 주요 관광상품과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부산시는 세계적 휴가지 원격근무 등 관광정책과 비전을 홍보하고, 회장 도시로서 회원과의 유대를 강화했다. 이날 집행위원 회의에 이어 공동홍보설명회, 기업과 정부 간(B2G) 상담회, 양자 회담 등도 이어졌다. 우경하 TPO 사무총장은 “부산에서 개최하는 이번 ‘이번 회의는 TPO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 협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공동 마케팅, 인재 육성 사업 등을 추진해 앞으로도 세계적 도시 관광 외교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중국은 바다 하마스?”…남중국해 인공섬이어 해저터널 건설하나

    “중국은 바다 하마스?”…남중국해 인공섬이어 해저터널 건설하나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베트남, 필리핀 등과 무력 충돌을 벌였던 중국이 미국의 압박때문에 인공섬에 이어 해저 인공터널을 건설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2일 중국 해양대학교 연구팀이 남중국해 인공섬에 대형 해저 터널 건설이 가능한 공법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2013~2014년 필리핀의 미군 기지에 대응하기 위해 남중국해 산호초 위에 7개의 인공섬을 건설했다. 하지만 비행장, 정착지, 미사일 발사대 및 기타 기반 시설 등으로 섬 면적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해저 터널을 건설해 군사 인력 및 장비 운용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인공섬과 달리 해저터널은 위성에서 관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이나 필리핀, 베트남 등 영유권 분쟁 중인 다른 국가를 자극하지 않는다. 중국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에 7개 인공섬을 만들었는데 이 가운데 규모가 큰 수비 암초(중국명 주비), 미스치프 암초(중국명 메이지), 피어리 크로스 암초(중국명 융수) 등 3곳이 대형 해저터널 공사 대상으로 알려졌다.중국 해양대 연구진은 지난 4월 대학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서 “섬이나 산호초에 필요한 기능이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인력이 주둔하면서 섬의 생활 시설이 부족하다”며 “인공섬 암초 터널은 열 안정성이 뛰어나며 섬에 있는 사람들에게 편안한 생활 조건을 제공하고 악천후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산호초에서 산호를 추출한 다음 분쇄한 뒤 다시 쌓아 해발 수 미터 높이의 인공섬을 건설했다. 해저 터널은 인공섬을 지지하는 산호모래층이 부드럽기 때문에 물이 쉽게 누출되거나 붕괴할 위험이 있다. 해양대에서 개발한 해저 터널 공법은 미세한 시멘트 입자를 혼합한 슬러리를 수직 파이프를 통해 땅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시멘트 혼합물이 산호 모래 알갱이 사이의 틈을 메워 바위처럼 단단한 지하 터널을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미 소규모 실험실 테스트를 통해 외부 해수의 침입이나 지반 침하 등 2차 재해 없이 해저 터널 건설이 가능한 사실을 확인했다.해저 터널은 심지어 여러 층으로도 건설할 수 있어 지상보다 바닷속 면적을 더욱 확대할 수 있다. 해양대가 제시한 해저 터널 개념도에서는 위층을 생활 및 작업 공간으로 사용하고, 아래층은 대형 미사일, 장갑차 등 무기를 보관하는 복층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고온, 다습, 높은 염분, 안개, 강한 자외선 등의 가혹한 지상의 자연 조건을 벗어난 해저 터널은 군사 장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들은 자신들의 제안이 정부와 군사 기획자들을 위한 지침일 뿐 실제 건설 프로젝트의 청사진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고 단서를 달았다.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구단선(9개의 선)을 긋고 선 내부 면적의 약 90%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해온 중국은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의 근거 없다는 판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이에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4월 사상 처음으로 미국, 일본, 필리핀 3국 정상회의를 열어 남중국해에서의 항해의 자유를 강조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해저 터널을 두고 가자지구에 땅굴을 파서 이스라엘의 공격을 피해 은신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연상된다고 지적했다.
  • 북유럽 3국 이어 네덜란드 韓 등 국제입양 중단

    북유럽 3국 이어 네덜란드 韓 등 국제입양 중단

    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 북유럽 3국에 이어 네덜란드도 외국인 아동의 입양 중단을 발표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저소득 국가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방식으로 입양한 실태가 잇달아 확인되면서 ‘국제입양’을 금지하는 경향은 유럽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21일(현지시간) 자국민이 더는 외국에서 아동을 입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프랑크 베이르빈드 네덜란드 법적 보호 장관이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70여년 간의 국제입양에 불법 행위가 만연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네덜란드 정부가 입양 정책을 재검토한 뒤 내린 결정이다. 네덜란드 정부 공식 통계를 보면 지난 반세기 동안 네덜란드는 80개국에서 약 4만명의 아이들을 입양했지만, 최근 몇년 간 그 수치가 감소하는 추세다. 네덜란드 싱크탱크 ‘네덜란드 청소년연구소’는 네덜란드의 국제입양 아동 수는 2019년 145명, 2020년 70명으로 집계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2021년 불법 입양 실태가 드러난 뒤 그해 2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국제입양을 약 2년간 중단한 바 있다. 네덜란드 정부가 만든 국가간입양조사위원회는 1967년부터 1998년까지 방글라데시,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5개국에서 온 입양아동 사례를 조사한 뒤 입양기관이 입양 아동이 자라서 친부모를 찾을 수 없도록 서류를 위조하거나, 친부모에게서 아동을 강탈하거나 돈을 주고 산 사례 등을 발견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또 1983~1999년 입양 아동의 관련 서류 수천건이 파기돼 자신의 뿌리를 찾으려는 이들이 개인정보를 알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6일 노르웨이 정부도 국제입양을 2년간 중단했다. 이는 노르웨이 일간지 VG 보도로 한국과 에콰도르에서의 불법 아동 입양 과정 실태가 드러나자 내린 결정이다. 같은날 덴마크의 유일한 국제입양 기관인 DIA도 국제입양을 알선하는 업무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사회주택노인부가 DIA가 입양을 알선하는 마지막 5개 국가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입양을 중단할 것이라고 통보한 뒤 나온 조처다. 스웨덴도 지난해 11월 자국내 유일한 민간 입양기관인 ‘입양센터’에 한국 아동의 입양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사실상 국제입양을 전면 금지했다. 이 단체는 197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에서 4916명의 아동 입양을 중재했다. ‘세계 최다 아동 수출국’이란 오명을 쓴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국외 입양을 최소화하고 국내 입양을 활성화하는 내용 등이 담긴 ‘공적 입양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내년 7월부터 발효되는 ‘국제입양법’과 ‘국내입양특별법’에 따라 우리나라 아동의 국제입양 전 과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 된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2022년 1966년 고아입양특례법 개정 이후 홀트아동복지회, 한국사회봉사회, 동방사회복지회, 대한사회복지회 등 정부가 지정한 4개 입양 알선 기관의 실태를 전수조사해왔다. 세계 최대 한인 입양인 커뮤니티 ‘덴마크 한국인 진상규명 그룹’(DKRG)과 당사자 372명의 조사 요청을 받은 이후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을 결정할 때는 아동의 최선의 이익을 최대한 고려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국인 우리나라는 1950년대부터 아동의 해외입양을 시작하면서 이를 서방 국가들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부양인구를 줄이는 수단으로 여겨왔다. 군부독재 시절인 1970~80년대 국내 일부 입양기관은 돈벌이를 위해 입양아동의 부모와 친인척을 손쉽게 찾을 수 있음에도 ‘무연고 고아’로 호적 서류를 조작하는 행태를 벌여 온 사실이 국내외 언론을 통해 잇달아 드러나 국제사회의 공분을 샀다.
  • 정부, ‘핵안보 위협 대응’ IAEA에 27억 지원한다

    정부, ‘핵안보 위협 대응’ IAEA에 27억 지원한다

    정부가 미래의 핵 안보 위협 대응을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200만 달러(한화 약27억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 국제회의’(ICONS 2024)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국제사회의 핵 테러 예방을 위한 핵안보 강화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 회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최로 열리는 국제 핵안보 분야 최고위급 회의다. 기존의 핵안보 정상회의 프로세스가 2016년 종료됨에 따라 IAEA는 ICONS를 정례화하고 국제 핵안보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강 차관은 이번 빈 방문을 계기로 21일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을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모니터링에 한국 전문가가 계속 참여하도록 사무총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로버트 플로이드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경우 CTBTO가 신속하게 대응하고 한국 정부와도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평택시, 국가 상대 미군기지 주변 오염 정화비용 16억 손배소송

    평택시, 국가 상대 미군기지 주변 오염 정화비용 16억 손배소송

    경기 평택시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캠프험프리, CPX훈련장, 오산에어베이스) 오염 토양의 정화 비용 약 16억원에 대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 22일 평택시는 미군에 의한 유류오염이지만 ‘한·미 SOFA 및 국가배상법’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SOFA 협정에 관한 민사특별법에 따르면 주한미군이 대한민국 정부 외 제3자에게 손해를 가한 때에는 국가배상법의 규정에 따라 그 손해를 국가가 선 배상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평택시는 이미 지난 2015년에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대해 정화를 한 후 2016년도에 소송을 제기 일부승소 판결을 받고, 정화 비용으로 약 8억 7000만원(청구금액 약 10억)을 돌려받은 바 있다. 평택시가 이번에 청구하는 16억원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실시한 캠프험프리, CPX훈련장, 오산에어베이스 주변지역의 토양 조사 결과 검출된 TPH(석유계탄화수소), 벤젠, 카드뮴, 아연 등 오염물질의 총 정화 비용이다. (캠프험프리 및 CPX훈련장 주변지역 오염토량 1617㎥ / 오산에어베이스 주변지역 오염토량 843㎥) 시 관계자는 “본 소송에 최종 승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소송과는 별도로 앞으로 3년간 사후 점검을 실시해 2차 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미군과 협조하여 부대 내 오염원 조사 및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등 협력을 통해 주한미군기지 주변의 토양과 지하수가 깨끗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영표, 새 축구대표팀 감독 언급 “리버풀 수준 파격”

    이영표, 새 축구대표팀 감독 언급 “리버풀 수준 파격”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수준의 파격적인 인물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표 위원은 지난 17일 KBS1 라디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대한축구협회가 좋은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다. 나중에 때가 되면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 들으면 깜짝 놀랄 파격적인 감독을 만났다는 그런 정보가 있다. 축구협회가 좋은 감독을 찾기 위해서 노력을 정말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회자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수준의 사령탑이냐?”라고 묻자, 이 해설위원은 “전 그렇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그는 축구협회가 제시 마치 감독과 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연봉 문제로 틀어졌다는 말이 나온 데 대해선 “마치 감독이 캐나다 대표팀과의 협상을 위해 한국 대표팀 (감독) 카드를 들고 있었던 것 같다. 캐나다 대표팀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이다. 캐나다 대표팀은 최종예선이 필요 없이 월드컵 본선에 자동으로 출전한다. 마치 감독은 한국에 올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돈 때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해설위원은 “스포츠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가치를 갖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 인해 우리 국민이 하나가 됐던 경험이 있다. 좋은 감독을 선임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그것 이상의 가치를 볼 수 있다면 돈 때문에 못 데려온다고 하는 거에 동의하고 싶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새 한국 대표팀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는 축구협회는 결국 다음 달 A매치도 임시 사령탑 체제로 치른다. 축구협회는 다음 달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두 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른다고 20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임시 사령탑으로 김도훈 전 울산 HD 감독을 선임했다. 한국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2차 예선 5차전을 치르고 다음 달 11일 홈에서 중국 대표팀을 상대로 6차전을 벌인다.
  •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새터민 자녀 학습지원… “청소년수련관 연계 추진”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새터민 자녀 학습지원… “청소년수련관 연계 추진”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 다선거구)은 지난 21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하남시 새터민 자녀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박 부의장이 주최한 ‘새터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1차 간담회’에서 논의된 새터민 아이들의 교육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박 부의장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하남시새터민연합회 최경심 회장 및 임원, 국민대학교 미용경영학과 김경숙 교수, 하남시청소년수련관, 하남시 일자리경제과 등 10여 명이 참여해 2차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새터민 청소년의 학습지원 방안 ▲새터민 기혼 여성 취업 지원 방안 ▲새터민 후원회 활성화 방안 등이다. 특히, 간담회에 앞서 하남시청소년수련관내의 학습공간, 동아리실, 안전체험장 등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다양한 수련시설을 꼼꼼히 둘러봤다. 박 부의장은 “오늘의 간담회는 지난달 1차 간담회에서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눴던 ‘새터민 자녀들의 학습지원 방안’, ‘새터민 기혼 여성들의 일자리 지원 방안’에 대해 현장을 방문하고 기관과의 연계 방안을 찾고자 한 달도 안 돼 머리를 맞대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터민 청소년들은 한글교육, 검정고시 준비 등의 수요가 있지만 학습에 대한 방법을 찾지 못해 타지역에서 공부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앞으로는 하남시청소년수련관내 학교밖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검정고시 대비반을 연계해 1대1 학습 멘토링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기혼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주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국비지원(내일배움카드)을 이용한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의 적극적인 활용, 하남시에서는 여성 취업과 관련한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지난달 실시한 1차 간담회는 새터민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큰 틀에서 의견을 나누었다면, 오늘 개최한 2차 간담회는‘학습지원’과 ‘일자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부의장은 2차에 걸쳐 진행된 새터민 정착 지원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조금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하겠다며, 향후에는 ‘새터민 가족 합동결혼식’, ‘새터민 후원회 구성 및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선거 동영상에 ‘이 단어’ 나오자 “히틀러냐” 화들짝

    트럼프 선거 동영상에 ‘이 단어’ 나오자 “히틀러냐” 화들짝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운동 동영상에서 등장한 단어가 나치 독일의 제3제국(the Third Reich)을 연상시킨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트럼프 측은 “선거캠프가 만든 동영상이 아니다”라면서 삭제했지만, 대선 경쟁자인 바이든 대통령은 “히틀러의 언어”라며 맹공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에는 지난 20일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긴 뒤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주제로 한 30초 분량의 동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신문 헤드라인을 편집한 듯한 형식으로, ‘트럼프가 승리하다’라는 가상의 신문 기사 제목으로 시작한다.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경제 붐이 일어나고 국경이 폐쇄돼 1500만명의 불법 체류자가 추방되며, 통일된 제국이 탄생해 산업 경쟁력이 크게 증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통일된 제국’을 ‘unified reich’로 표현한 것이다. ‘라이히(reich)’는 독일어로 ‘제국’을 의미하지만, 현대 독일에서는 사실상 나치 독일의 ‘제3 제국’(1933~1945년)을 의미하는 단어로 인식되면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라이히’를 수식어로 쓰던 단어들은 모두 ‘분데스(bundes·연방)’, ‘폴크스(volks·인민)’ 등으로 교체됐다. 논란이 일자 트럼프 측은 21일 오전 영상을 삭제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공세를 피하지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선거 캠페인에서 “이 사람은 미국이 아닌 히틀러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고 비꼬았다. 앤드류 베이츠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히틀러 치하의 나치 독일과 관련된 내용을 홍보하는 것은 혐오스럽고 역겹고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트럼프 대선캠프는 성명을 내고 동영상에 대해 “선거캠프가 만든 동영상이 아니며 온라인에서 임의의 계정이 만든 동영상”이라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정에 있을 때 직원이 올린 것으로, 그 직원은 (문제가 된) 단어를 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치 정권과 유사한 주장을 편다는 지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민자들을 해충에 비유하며 “이민자들이 미국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말했다. 이에 유대인 말살 정책을 폈던 나치 정권의 주장을 트럼프가 되풀이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년 11월에는 반(反)유대 혐오발언 등을 한 인사들을 자택으로 초청해 만찬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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