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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혁신당 대표 ‘다시’ 이준석… “내부 관성·모순 끊고 혁신”

    개혁신당 대표 ‘다시’ 이준석… “내부 관성·모순 끊고 혁신”

    이준석 의원이 2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찬성 98%의 지지를 받아 당대표로 선출된 뒤 당기를 흔들고 있다. 당대표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이 대표는 지난해 5월 1차 전당대회에서 대표직을 사퇴한 후 1년 2개월여 만에 대표로 복귀했다. 이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내부의 관성과 모순을 끊어 내고 모든 상상을 뛰어넘는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李대통령 ‘통합’ 강조에도… ‘내란 척결’ 경쟁하는 정청래·박찬대

    李대통령 ‘통합’ 강조에도… ‘내란 척결’ 경쟁하는 정청래·박찬대

    내란정당 해산·국힘 45명 제명 등협치보다 ‘강성 메시지’ 일변도로정 “판사평가제 도입 개정안 발의” 박도 판사 징계 ‘법왜곡죄’ 재강조누가 돼도 자칫 ‘용산 엇박자’ 우려국힘 “개딸 구애 작전, 선명성 폭주” 다음달 2일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결정되는 가운데 당권 주자 대결이 ‘선명성 일변도’로 가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을 강조한 상황에서 주자들이 ‘내란 척결’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전당대회 이후 자칫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는 27일 KBS에서 열린 두 번째 TV 토론에서 ‘제1야당도 당대표를 뽑는데 호흡이 잘 맞는 사람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없다”며 “협치보다 내란 척결이 우선”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통합진보당은 내란예비음모 혐의로 정당이 해산됐는데 윤석열(전 대통령)이 속해 있었던 국민의힘의 경우 통합진보당보다 백배, 천배 위중하다”고 밝혔다. 박찬대 후보는 “내란 세력과는 협치도, 타협도, 거래도 없다는 점을 우리 두 후보 모두 얘기했다”며 “지금은 국민의힘을 해체하고 당을 새롭게 만들겠다는 사람이 나오면 그때쯤 생각해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사법개혁과 관련해서도 두 후보는 강경 메시지를 냈다. 정 후보는 판사 평가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28일 대표 발의하겠다고 했고, 박 후보는 “법을 잘못 적용·해석·조작한 검사, 판사는 징계를 받아야 한다”며 ‘법왜곡죄’ 신설을 재차 언급했다. 박 후보는 또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재판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 판사의 유흥업소 접대 의혹과 관련해서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두 후보는 이른바 ‘완전한 내란 종식’을 기치로 국민의힘을 겨냥한 각종 법안·결의안을 잇달아 경쟁적으로 내고 있다. 정 후보는 국회 의결을 통한 정당해산심판 청구, 박 후보는 내란 정당 보조금 환수, 국민의힘 의원 45명 의원직 제명 등을 내걸었다. 강성 지지층 표심을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지만 문제는 이들 중 한 명이 당대표가 된 뒤 이 약속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용산’과 엇박자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당일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한 뒤 야당과의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때리기’에 나서는 두 후보를 두고 야당은 ‘개딸(민주당 강성 지지층) 구애 작전’이라고 평가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통화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강성 지지층의 정치적 흥분과 선동을 위해 선명성 경쟁을 넘어 폭주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저 대통령의 심기 보전과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야당을 제물로 삼겠다는 검은 속내만 보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 소비쿠폰, 첫 주 국민 72% 신청… 6조 5703억 지급

    소비쿠폰, 첫 주 국민 72% 신청… 6조 5703억 지급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5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시작된 지 닷새 만에 약 3643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 주 마지막 평일인 지난 25일(밤 12시 기준)까지 3642만 5598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상자(5060만 7067명)의 72.0%로, 지급액은 6조 5703억원이다. 요일별로 21일(월) 698만명, 22일(화) 731만명, 23일(수) 720만명, 24일(목) 741만명, 25일(금) 753만명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77.0%(232만 4053명)로 가장 높았고, 세종(75.5%), 대전(73.6%)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과 제주는 신청률이 각각 66.1%(117만 2451명), 67.2%(44만 4313명)로 비교적 저조했다. 서울은 657만 8408명(72.1%)이 신청해 1조 763억원이 지급됐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가 2696만 569명(74.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624만 8797명(17.2%), 선불카드 321만 6232명(8.8%) 순이었다. 신용·체크카드와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되며,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신청 당일 받을 수 있다. 28일부터는 주민센터 혼잡 방지를 위해 적용했던 요일제가 사라진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사람은 출생 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간편결제 앱(토스·카카오페이) 등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마감은 9월 12일 오후 6시이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소비쿠폰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만 쓸 수 있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은 9월 22일부터 시작된다.
  • 포옛의 전북, K리그 역대급 팀 될까… 리그 20경기 무패 행진

    포옛의 전북, K리그 역대급 팀 될까… 리그 20경기 무패 행진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목에 누가 방울을 달 것인가. 시즌 중반을 통과한 2025 K리그1 화두는 단연 전북이다. 어느덧 리그 20경기 무패 행진(15승5무)을 이어간 전북을 누가 막아설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가 돼 버렸다. 27일 현재 전북은 압도적인 1위(16승6무2패·승점 54점)를 달리고 있다.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점 50점을 넘기며 순항하고 있다. 전날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24라운드는 전북의 상승세가 얼마나 무서운지 잘 보여준 한 판이었다. 전북은 이날 전반 13분 김진규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한 뒤 광주의 파상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후반 30분 하승운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경기가 무승부로 기우는 듯했지만 추가 시간 코너킥 기회를 놓치지 않은 티아고의 결승골로 끝내 2-1 승리를 챙겼다.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K리그1 역대급 강팀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경기 무패는 역대 공동 5위(1부 기준)에 해당한다. 승강제가 도입된 2013시즌 이후로 한정하면 역대 3위다. 승강제 도입 전까지 망라한 역대 1위는 2016시즌 3월부터 10월까지 전북이 달성한 33경기 무패(18승15무)였고, 2위는 2014시즌 9월부터 2015시즌 4월까지 역시 전북이 세운 22경기 무패(17승5무)였다. 만약 남은 14경기 모두 지지 않는다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향후 일정을 고려하면 공동 2위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새달 8일과 16일 안방에서 FC안양과 대구FC를 차례로 만난다. 전북은 이들과 최근 맞대결에서 각각 2-0, 4-0으로 이겼다. 최대 고비는 다음 달 24일 포항 스틸러스전과 30일 울산 HD전이다. 최근 맞대결에서 모두 역전승을 거두긴 했지만 부담스러운 원정 경기인 데다 20일과 27일 강원FC와 코리아컵 4강 1, 2차전을 치러야 해 일정이 빡빡하다. 물론, 언제든 선발 출장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벤치 전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돌리면 체력 부담을 나눌 수 있다. 무패 행진이 이어지면서 팬들 사이에선 4년 만의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전북은 2021시즌 리그 5연패와 통산 9번째 우승을 기록한 뒤 정상에서 멀어졌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0위까지 떨어지며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밀리는 굴욕을 겪었다. 이와 관련, 전북 관계자는 “우승까진 갈 길이 멀다. 구단에서 ‘우승’은 금기어다. 입에 꺼내는 것 자체를 터부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中지린성 당서기 “고구려·발해 역사 자신있게 설명해야”…동북공정 재시동 우려

    中지린성 당서기 “고구려·발해 역사 자신있게 설명해야”…동북공정 재시동 우려

    고구려·발해 등이 위치했던 중국 지린성의 공산당 최고위 인사가 최근 “고구려·발해 역사를 떳떳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서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린성의 황창 당서기는 지난 19일 ‘지린성 근현대사 전시회’ 준비 작업을 시찰하면서 지린성 지역 고대사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부여, 고구려, 발해의 역사를 자신 있게 설명하고, 관람객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가장 직관적인 방식으로 설명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린성은 북중러 접경 지역이자 옌볜 조선족자치주가 속해 있는 곳으로 과거 부여와 고구려, 발해가 위치했던 곳이다. 중국은 2000년대 초중반 고구려·발해 등 한국 고대사를 자국 역사에 편입시키려는 동북공정을 시도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최근 들어서는 ‘중화민족 공동체론’을 내세워 조선족 등 자국 내 소수민족 역사와 문화를 모두 중국사·중국문화로 편입하려는 움직임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이다. 중국은 9월 3일 수도 베이징에서 전승절 퍼레이드를 여는 등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SCMP는 황 당서기의 이번 발언으로 역사를 둘러싼 한중 간 외교 갈등이 재점화할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동북아에서 고대사를 둘러싼 논란은 1960년대 중국 북동부와 내몽골 자치구에 있는 고구려 및 발해 유적지에 대한 3년간의 공동 발굴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SCMP는 설명했다. 당시 고고학 보고서를 둘러싸고 중국과 북한 간에 심각한 의견 차이가 있었고, 북한이 ‘고구려는 북한의 고대사’라는 결론을 중국 동의 없이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남북한이 정치적으로 서로 적대적이어도 ‘고구려는 중국사의 일부’라는 중국의 역사 해석에는 한뜻으로 반대했다고 SCMP는 설명했다. 강준영 한국외대 중국학 교수는 SCMP 인터뷰에서 동북공정을 둘러싼 외교적 갈등을 언급하며 “지린성 지도자가 다시 중화사상으로 도발하면 이는 역사 인식의 정치화를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강 교수는 특히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중 관계의 정상화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중국 랴오닝대에서 동북아시아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는 뤼차오 교수는 황 당서기의 발언에 과민 반응할 필요가 없다며 고대사를 둘러싼 외교적 갈등이 재발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 그는 “중국은 역사 논쟁을 다시 시작하려는 것이 아니며, 현재의 맥락은 동북공정이 있던 과거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미국의 퓨 리서치 센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국에 호감을 가진 한국인의 비율은 2015년 61%에서 2024년 19%로 급감했다. 다만 이달 발표된 최신 조사에서는 25%로 다소 올랐다. 뤼 교수는 양국이 관계 개선을 위해선 잠재적으로 긴장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당선…찬반 투표 98% 득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당선…찬반 투표 98% 득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됐다. 개혁신당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준석 의원을 대표로 선출했다. 단독으로 출마한 이 의원은 찬반투표에서 2만 5254표를 얻어 찬성률 98.22%를 기록했다. 7명이 출마한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당원 득표율과 여론 득표율을 합산해 선출했으며, 김성열·주이삭·김정철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지명됐다.
  • “빨리 썼을 뿐인데” 소비쿠폰 추가 5만원 더…‘25억원 규모’ 지급

    “빨리 썼을 뿐인데” 소비쿠폰 추가 5만원 더…‘25억원 규모’ 지급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 중인 가운데 카드사들이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까지 추가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카드사들의 자체 예산으로 마련된 것으로 총 25억원 규모다. 오는 8월 31일까지 카드사를 통해 받은 소비쿠폰을 전액 사용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 인원은 총 31만명으로 1만명에게는 5만원, 10만명에게 1만원, 20만명에게 5000원 상당의 추가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추가 쿠폰은 기존 소비쿠폰과 동일하게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1차 소비쿠폰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신청 첫 주는 신청자 폭주에 대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 신청이 진행됐다. 요일제 신청이 종료된 26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상관없이 소비쿠폰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이 추가 지급되는 2차 소비쿠폰은 9월 22일부터 개시된다. 1차·2차 소비쿠폰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소비쿠폰 닷새 만에 신청률 72%…6조 5703억원 지급 한편 지난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차 신청 닷새간 전체 대상자의 72.0%인 3642만 5598명이 소비쿠폰 신청을 완료했다. 5일간 지급된 지원금은 6조 5703억원이다. 지급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2696만 569명, 선불카드 321만 6232명,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564만 6922명, 지류 60만 1875명이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지급은 카드사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앱), 콜센터, ARS 및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카카오페이 간편결제·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각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은 자치단체별 지역사랑상품권 앱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나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길 희망하는 경우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 “추락 직전 기장 얼굴 묘사하라” 미술 실기문제 논란

    “추락 직전 기장 얼굴 묘사하라” 미술 실기문제 논란

    제주항공 여객기 무안 공항 참사 유가족들이 참사를 소재로 미술 실기대회를 연 대학에 진상조사와 사과를 요구했다.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26일 “참사로 희생된 조종사 고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그 가족을 포함한 모든 유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2차 가해”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앞서 수원대학교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 실기대회에서 ‘추락 직전 기장의 얼굴 표정을 묘사하라’는 문제를 냈다. 이에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소재로 삼았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유가족 협의회는 “유가족들에게 그 마지막 순간을 상상하라고 강요한 이 문제는 예술이 아니라 고문이며, 표현이 아니라 조롱”이라며 수원대에 전면적인 진상조사 및 사과를 촉구했다. 문제의 미술 실기대회는 수원대가 이달 19∼20일 외부 대행사를 통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대회에서 수상하면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등 입시에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실기대회 조소(주제 두상) 부문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낸 문제에서 불거졌다. 조소 부문 참가 학생들은 2개 문항 중 한 개를 선택에 시험을 치렀는데, 이 중 한 문항이 ‘비행기 추락 직전의 기장(40대 남성)의 얼굴 표정을 묘사하시오’ 였다. 이 문항을 선택해 시험에 응한 학생은 3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과 7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떠올리게 한다는 등 대학 측의 안이한 문항 출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수원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는 “혹시나 시험 보러 온 학생 중에 희생자 유가족이 있으면 어쩌려고 그러느냐.내가 출제한 것도 아닌데 창피한 것을 넘어서 유가족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 또 다른 네티즌은 “너무 수치스럽다”,“출제할 때 상식적인 사람은 없었나”라고 지적했다. 수원대 측은 “실기 시험 문제를 출제하고 선정하는 과정에서 관리 소홀 문제가 있었다”며 “최종 관리하지 못해 논란을 야기한 것에 진심으로 죄송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 공습 직후 고지에 국기 꽂은 태국…그리펜도 첫 실전 투입 (영상)

    공습 직후 고지에 국기 꽂은 태국…그리펜도 첫 실전 투입 (영상)

    │1차는 F-16 단독, 2차는 합동 작전…격전지 장악 과시 스웨덴제 그리펜 실전 데뷔…전력 격차 속 동남아 긴장 고조태국 공군이 26일(현지시간) 스웨덴 사브(SAAB)가 제작한 JAS-39 그리펜 전투기를 실전에 처음 투입하며 캄보디아 군사 목표에 대한 두 번째 공습 작전을 감행했다. 현지 매체인 네이션 타일랜드와 타이 PBS 월드 등에 따르면, 이날 작전에는 그리펜 전투기 2대와 미국제 F-16 전투기 2대가 함께 출격해 캄보디아군이 포병과 박격포를 운용 중이던 타 무엔 톰 사원 인근 목표를 정밀 타격했다. 태국 공군은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 4대 모두 임무를 완수하고 무사히 기지로 귀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그리펜 투입은 동남아 지역 내 전투기 운영 역사에서 첫 실전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으며 실전 경험이 부족하던 그리펜의 전투 효용성을 검증하는 계기가 되리라 평가된다. 또한 소셜미디어상에는 당시 그리펜 전투기가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을 담았다는 영상이 공유되고 있지만 태국 공군 등 당국의 공식 인증은 확인되지 않았다. 첫 번째 공습은 민간인 피해 직후 단행…F-16 전투기 6대 긴급 투입 이번 작전은 앞서 24일 단행된 첫 번째 공습 작전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캄보디아군은 BM-21 다연장로켓포를 이용해 태국 동부 민간 지역을 기습 공격했고 이에 따라 태국 민간인들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응해 태국 공군은 F-16 전투기 6대를 즉각 출격 준비 태세에 돌입시켰으며 이 가운데 1대가 실제로 캄보디아의 푸 마 쿠아 지역을 정밀 타격했다. 해당 공습은 로이터·AP 통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의해 일제히 보도됐으며, 로이터는 전투기 출격과 민간인 대피 장면이 담긴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가디언은 “태국 당국이 외교 단절과 국경 폐쇄까지 단행하며 무력 충돌 수위를 끌어올렸다”고 지적했다. 전력 격차 확연…“공중에선 일방적 우위”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가 로이터에 제공한 최신 집계에 따르면, 태국은 총 36만 명의 병력과 57억 달러(약 7조 8600억원, 환율 기준 약 1380원) 규모의 국방비를 운용하고 있으며 F-16 전투기 28대, 그리펜 11대 등 총 112대의 작전 가능 군용기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캄보디아는 전투기를 한 대도 보유하지 않고 다목적 헬기 16대만으로 공군을 운용 중이다. 전반적인 병력 규모는 12만여 명, 국방예산은 13억 달러(약 1조 940억원) 수준으로 태국에 비해 크게 열세다. 특히 해군에서도 태국은 경항공모함 1척, 호위함 7척, 초계정 등 68척과 해군 병력 7만 명을 운용하고 있지만 캄보디아는 초계정 13척, 해군 병력 약 2800명에 불과하다. 군사 전문가들은 “공중에서 태국이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캄보디아는 지상 방공망 외에는 대응 수단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교전 사망자 33명…2008년 분쟁 넘어서이번 교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양국 합산 총 33명으로, 2008∼2011년 국경 분쟁 당시 주요 교전 희생자(28명)를 넘어섰다. 태국군에 따르면 이달 26일까지 민간인 14명과 군인 6명 등 총 20명이 사망하고 60여 명이 부상했다. 캄보디아 측은 민간인 8명, 군인 5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현재 교전이 지난 국경 분쟁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태국군, 푸 마 쿠아 고지에 국기 게양…“주권 수호 상징화” 태국군은 첫 공습의 주요 타격지점인 후 마 쿠아 고지를 완전히 장악한 뒤 정상에 자국 국기를 게양하는 장면을 촬영해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이 장면은 ‘침범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라는 메시지를 대외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군은 “국민 단결이야말로 국토를 지키는 힘”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국민적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군 통제력 흔들리는 태국…향후 국면은 정치 변수에 달려정치적 변수도 전면전 가능성을 결정할 핵심 요인이다. 현재 총리 직무가 정지된 패통탄 친나왓 총리를 대신해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가 총리 권한대행을 맡고 있지만 실제 국경 작전은 제2군 사령관 분씬 팟깡 중장 등 군 수뇌부가 주도하고 있다. 분씬 사령관은 “캄보디아와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으며 패통탄 총리와는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태국 정치 전문가 티띠난 퐁수티락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국경 작전은 군이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정치권의 통제력이 약화한 상황에서 충돌이 더 격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무역 지렛대로 휴전 압박…“양국 정상 즉시 회담 동의”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태국과 캄보디아 양측 정상과 직접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양국은 즉시 만나 휴전과 평화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진행 중인 무역 협상을 지렛대로 삼아 휴전을 압박했으며 8월부터 양국에 각각 36%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도 서한으로 통보한 상태다. 그는 “싸움이 끝날 때까지 미국과의 무역 협상은 적절하지 않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인도-파키스탄 분쟁 사례를 언급하고 이번 국경 충돌도 평화적으로 중재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 “예술 아닌 고문”…‘추락 전 기장 얼굴 묘사’ 수도권 미대 실기 문제 논란

    “예술 아닌 고문”…‘추락 전 기장 얼굴 묘사’ 수도권 미대 실기 문제 논란

    수도권의 한 미술대학이 고등학생 대상 실기 대회에서 “추락 직전 기장의 얼굴 표정을 묘사하라”는 문제를 출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해당 대학에 진상 조사와 사과를 촉구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대는 지난 19~20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 실기 대회를 진행했다. 조소(주제 두상) 부문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낸 문제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학생들은 2개 문항 중 한 개를 선택해 시험을 치렀는데 이 중 한 문항이 ‘비행기 추락 직전의 기장(40대 남성)의 얼굴 표정을 묘사하라’는 것이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소재로 삼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수원대 관계자는 연합뉴스 측에 “실기 시험 문제를 출제하고 선정하는 과정에서 관리 소홀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최종 관리하지 못해 논란을 야기한 것에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이날 낸 성명을 통해 “참사로 희생된 조종사 고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그 가족을 포함한 모든 유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유가족 협의회는 “유가족들에게 그 마지막 순간을 상상하라고 강요한 이 문제는 예술이 아니라 고문이며, 표현이 아니라 조롱”이라며 “수원대는 전면적인 진상 조사에 착수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 “15만원 내놔!” 소비쿠폰 달라는 중학생…부부싸움까지 번졌다

    “15만원 내놔!” 소비쿠폰 달라는 중학생…부부싸움까지 번졌다

    정부가 지난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해 가족 갈등이 생겼다는 사연을 두고 온라인상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중학생 자녀가 자신의 몫을 요구하거나, 부모에게 지원금을 드린 것 때문에 부부싸움이 벌어지는 등 가정 내 소유권 분쟁이 연일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언니 딸이 중학생인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유권 주장하면서 내놓으라고 난리 쳐서 언니네 집이 지금 완전 혼돈이라더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작성자는 “뭐라고 조언해주면 될까? 나 참 이런 경우는 또 처음 본다”며 당황스러워했다. 행정안전부 규정에 따르면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 세대주가 대신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개별 지급이다 보니 미성년 자녀들도 ‘내 몫’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상의도 없이” 부모님께 드렸다가 부부싸움 지방 거주 맞벌이 부부 A씨는 더 복잡한 상황에 처했다. 세대주인 A씨는 자녀 2명이 있어 총 5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는데, 자녀 1명 몫 18만원은 아내에게 주고 나머지는 모두 부모님께 드렸다가 아내와 갈등이 벌어졌다. A씨는 “상의 없이 줬다고 화낸다”며 “너도 받은 거 쓰지 말고 친정 부모님 드리라고 했는데 제가 치사하냐”고 하소연했다. 그는 “솔직히 아내가 화난 게 우리 가족이 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장모님에게 안 드려서 화난 게 어이가 없다”며 “2차 민생지원금도 받으면 효도한다 치고 부모님 다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연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찬반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미성년자에게 제 몫을 줘야 한다는 측은 “애가 있어서 나온 돈인데 당연히 줘야 한다” “애 이름으로 나온 거니까 전부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줘야 한다” “주면서 경제교육을 한 번 더 시켜라”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학원비나 생활비로 쓰일 돈인데 자녀에게 따로 줄 필요가 있나” “자녀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많기 때문에 부모가 쓰는 게 당연하다”고 맞섰다. A씨의 경우에 대해서도 “아이 몫으로 나온 지원금을 상의 없이 드린 게 문제”라는 비판과 “효도하려는 마음인데 뭐가 문제냐”는 옹호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5일간 3642만명 신청…인천이 신청률 1위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자는 지난 21일 시작 5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72.0%인 3642만5598명으로 집계됐다고 행정안전부가 26일 발표했다. 지급된 지원금은 총 6조 5703억원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인천의 신청률이 77.0%(232만 4053명)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전남이 66.1%(117만 2451명)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72.1%로 657만 8408명이 신청했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696만 5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564만 6922명, 선불카드 321만 6232명, 지류 60만 1875명 순이었다. 26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은 자치단체별 앱이나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나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단, 주말에는 오프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다.
  • 5·18 최후 항쟁지 ‘옛 전남도청’ 새 이름, 시민에게 묻는다

    5·18 최후 항쟁지 ‘옛 전남도청’ 새 이름, 시민에게 묻는다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의 명칭과 운영방향을 모색하는 ‘제2차 토론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원회로 구성된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5·18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의 의미를 되새기고 복원된 건물의 공식 명칭과 향후 운영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토론회는 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홍성칠 복원대책위 집행위원장, 류재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 김공휴 5·18부상자회 총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광주시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시민참여 플랫폼 ‘광주온’을 통해 실시한 ‘옛 전남도청 복원건물 명칭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한다. 설문조사에서는 ▲국립5·18옛전남도청기념관 ▲국립5·18민주항쟁역사관 ▲국립5·18민중항쟁기념관 ▲국립5·18최후항쟁관 등의 명칭후보가 제시됐다. 광주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복원건물의 명칭과 운영 주체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상징적 공간 조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 ‘정점’ 김건희 소환 앞두고… 주변인 수사 속도 높이는 특검[로:맨스]

    ‘정점’ 김건희 소환 앞두고… 주변인 수사 속도 높이는 특검[로:맨스]

    김건희 여사 관련 여러 의혹들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다음달 6일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김 여사 소환을 앞두고 주요 인물들에 대한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간 대상이 대통령 부부라는 한계 때문에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주변인 조사와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 정점으로 수사망을 좁혀나가는’ 전통적인 수사 문법을 우선 따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키맨’으로 불리는 주변인들에 대한 수사를 토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집사게이트·코바나컨텐츠 후원 의혹 열쇠 쥔 ‘집사’ 김모씨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의 ‘집사’ 김모씨가 연루된 ‘집사 게이트’ 규명을 위해 지난 23일 김씨의 아내 정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김씨는 지난 4월 출국해 현재 베트남에 머물고 있다. 집사 게이트란 김씨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가 대기업과 금융·투자사들로부터 184억원대 투자를 받았고, 차명 회사를 통해 이 중 46억원의 이득을 얻었다는 의혹이다. 김건희 특검은 기업들이 김씨가 김 여사에게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기대하며 ‘보험성 투자’를 한 것이 아닌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김씨는 또 김 여사가 운영했던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감사로 재직하며 대기업들로부터 후원을 유치한 적이 있어 코바나컨텐츠 대기업 후원 의혹의 ‘키맨’으로도 분류된다.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키맨’ 이종호 전 대표김 여사 의혹의 또 다른 ‘키맨’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의혹 당시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 전 대표가 “관련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보겠다”며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총괄기획자 이정필씨로부터 약 8000만원을 받아낸 정황을 포착하고, 이 전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이 전 대표는 삼부토건 임원진 등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허위 홍보를 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부당 이득을 봤다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도 등장한다. 이 전 대표가 ‘멋쟁해병’ 단톡방에 남긴 ‘삼부 체크’라는 메시지가 삼부토건 주가를 가리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 멋쟁해병 단톡방을 매개로 이 전 대표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로비 의혹’으로도 연결돼 채해병 특검의 수사선상에도 올라있다. 이 전 대표가 멋쟁해병 멤버였던 임 전 사단장과 김 여사 사이의 연결고리가 돼줬다는 것이다. 다만 임 전 사단장을 비롯해 삼부토건 관계자들은 모두 이 전 대표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김 여사 밀착 보좌 ‘문고리 3인방’…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입 여나특검은 김 여사를 지근거리에서 수행한 유경옥·정지원·조연경 전 행정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이들은 김 여사의 일정과 휴대전화 등을 전반적으로 관리했던 만큼, 김 여사의 혐의를 입증하는데 이들의 진술이 결정적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명품 등을 전달하고 교단 현안을 청탁했다는 ‘건진법사 게이트’에 이들이 연루된 것으로 특검은 판단하고 있다. 유 전 행정관은 통일교 측이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전씨에게 건넨 샤넬 가방을 직접 받아서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인물로, 정 전 행정관은 전씨의 휴대전화에 ‘건희2’로 저장된 연락처의 실제 사용자로 각각 알려졌다. 전씨 측은 청탁 물품을 김 여사에 전달하지 않고 잃어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검은 지난 25일 두 행정관을 순서대로 불러내 샤넬 가방과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의 행방 및 청탁이 이뤄진 정황 등에 대해 캐물었다. 이에 앞서 특검은 지난 23일 3인방 중 가장 먼저 조 전 행정관을 불러내 2022년 6월 김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대통령 순방에 동행할 당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 여사는 고가의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를 착용했는데, 재산 신고 내역에 이 목걸이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됐다.
  • 하남시의회, 교통·AI산업 정책 개선 건의안·결의안 잇따라 채택

    하남시의회, 교통·AI산업 정책 개선 건의안·결의안 잇따라 채택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시민 교통 편의 개선과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건의안과 결의안을 채택하며, 경기도에 실질적이고 주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25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건의안’과 ‘하남교산 AI혁신클러스터 조성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을 비롯한 동의안, 조례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과 결의안은 교통 불균형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마련됐다. 먼저, 금광연 의장이 발의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건의안’에서는 경기도가 일률적으로 적용한 도 30%, 시·군 70%의 예산 분담 비율이 재정 여건이 열악한 시·군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남시는 2025년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159% 증가한 80억원을 넘는 등 급격한 재정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며, 도와 시군이 50:50으로 분담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또한, 공공관리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재원 확보 방안을 경기도가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정병용 의원이 발의해 만장일치로 가결된 ‘하남교산 AI혁신클러스터 조성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에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거점 전략의 핵심 사업인 ‘하남교산 AI혁신클러스터 조성’에 있어 하남시가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무엇보다 하남시가 단순한 입지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산업·고용 혜택을 누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하남시 인재 우선 채용과 교육·연구 기능 강화 ▲지역산업과 연계한 자족도시 실현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정혜영, 임희도, 박선미, 강성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 각종 행사 내부 지침과 교산지구 유기동물 보호소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또한 공무국외 출장 규칙 위반 관련 위법 요소 철저한 조사 및 책임 있는 조치 요구와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적극 행정 강조 및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금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4일간의 회기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안건 심의와 회기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안건 심의 중 제시된 여러 의원님의 지적사항과 의견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한 야자매트를 깔아 시민들이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피크닉장 조성을 주민 참여 꽃 심기 행사와 연계해 주민 스스로가 공간을 가꾸고 애착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내년 4월부터 9월까지는 녹지대 사면에 야생화를 식재하는 대규모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하기로 하였다. 씨드스프레이 시공과 다년생 초화류 식재를 통해 자연스럽게 퍼지는 꽃길을 만들고, 이에 필요한 약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키로 했다. 박 의원은 “야생화를 심어 자연성을 살리고 지속가능한 꽃길을 조성하여 사람친화적, 자연친화적 공간을 만들겠다”라며 “마을 지척에 있는 가래여울 한강변을 ‘자연과 쉼이 있는 한강’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당장 보이는 정비뿐만 아니라 중장기 계획을 통해 한강의 자연성과 시민 편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박 의원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앞으로 가래여울 한강에서 자연을 느끼며 가족과 함께 소확행 피크닉을 즐기고, 야생화가 만개한 꽃길을 걷는 모습이 기대된다.
  • 대전 서구 “민선 8기 출범 이후 특정 업체 계약 집중”

    대전 서구 “민선 8기 출범 이후 특정 업체 계약 집중”

    입찰 계약 비리 등 혐의로 전 비서실장과 공무원이 무더기 입건된 대전 서구청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특정 업체와 집중적으로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 서구의회는 25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대전시 서구청 비리 의혹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를 보고했다. 위원회는 특정 업체 계약 집중뿐 아니라 선거캠프 출신 인사와 연계 의혹, 비서실장을 통한 비공식 민원 전달 구조 등도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사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당선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80건, 17억 5200만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한 건도 없었지만 2022년 5건(1억 2500만원), 2023년 30건(5억 9400만원, 2024년 37건(9억 33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인쇄업체인 B사와 행사기획 대행사인 C사는 2022년 7월 첫 계약을 체결한 뒤 각각 29건, 26건의 계약이 이뤄졌다. 위원회는 서 청장의 관리책임 소홀과 비서실의 과도한 개입,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통제장치 미비 등 행정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조직 점검을 주장했다. 계약 쏠림현상과 비공식 행정 개입 구조 개선을 위해 계약공개시스템 기능 개선, 수의계약 절차의 합리적 기준 재정립, 비서실 업무의 명확화 등 제도개선 방안도 내놨다. 위원회는 대전 서구 청렴 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제292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고, 서구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건의안도 이번 본회의에서 보고키로 했다. 한편 지난 5월 대전둔산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뇌물) 위반 및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혐의로 서구청 전 비서실장 A씨와 B씨 등 공무원 9명과 민간업자 9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 경기교육청, 지역 밖 기관·해외 대학 연계 ‘경기공유학교’ 운영

    경기교육청, 지역 밖 기관·해외 대학 연계 ‘경기공유학교’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교육 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밖 기관・대학과 연계하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범위를 확대한다. 주요 운영 사례는 ▲(군포의왕) 연기・연극과 말 학점인정형 파일럿 프로그램 ▲(연천) 에이드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파주)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등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와 협력해 ‘연극과 말’, ‘연기’ 과목으로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32차 시를 운영 중이다. 2026학년도 정규 교과 편성을 앞두고 학교 밖 학점인정 과목을 시범 운영하며, 학생들은 전공 교수와 오디션, 배역 선정, 공연 등 실습 중심의 수업 통해 진로 역량을 키운다. 연천교육지원청은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제주)와 협력해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32차 시 온라인 영어 회화 수업과 국제 사회 문제 관련 토론 역량을 키웠다. 또한 10월 14일부터 4일간 글로벌 역량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영국 센트럴 랭커셔 대학교(University of Central Lancashire, United Kingdom)와 협력해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지 교수의 온라인 강의로 32차시 수업이 진행되며, ‘전쟁과 평화’, ‘노벨상 수상자’ 등의 주제로 국제 이슈를 탐구하고, 파주 비무장지대와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도 진행한다.
  • 오석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연계관광 지자체 협력 기반 마련

    오석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연계관광 지자체 협력 기반 마련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이 대표로 발의한 「경기도 지역 연계 관광 육성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3일(수)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경기도는 도내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체계적인 관광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경기도는 시·군 단위의 관광정책 추진으로 인해 유사 자원 간 중복투자와 연계 부족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예를 들어 의정부시와 양주시의 태조 이성계 문화권, 포천·남양주·의정부 광릉숲 문화권, 수원과 화성의 정조 문화권, 광주·성남·하남 남한산성 문화권, 시흥·안산·화성·김포의 해양 문화권 등은 관광객 수요는 풍부했지만, 지자체 간 협력이 어려워 각기 다른 방향의 정책이 시행되며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다. 오석규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자,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재정적 지원과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시·군 간 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에는 도지사의 정책 수립 책임 명시(제3조), 3년 주기의 중장기 관광 지원계획 수립 의무화(제5조), 관광자원 발굴 및 콘텐츠 개발 지원 근거(제6조), 전담 조직 설치 가능(제7조), 민·관 협업 추진협의체 구성(제8조), 유공자 포상 등 민간 참여 유도 조항(제9조) 등이 담겼다. 특히 조례는 기존에 시행 중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경기도자 비엔날레’, ‘광역 시티투어’ 등 개별적인 연계 관광사업을 연계된 시·군이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도가 컨트롤타워로서 전체 사업을 조율·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는 더욱 다채로운 관광 혜택이 제공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오석규 의원은 “지금까지 같은 문화권의 시·군이 개별 단위로 추진하던 관광정책을 도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엮어낸 것이 이번 조례의 핵심이다”라며 “경기도가 앞서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재정과 행정을 뒷받침해 시민들이 보다 나은 관광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지역 간 상생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석규 의원은 관광학 박사로 대학(원)에서 관광학 전공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중국 국영 관광기업의 한국법인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는 등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관광전문가로 국회(문화·체육·관광) 입법지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 바이브컴퍼니 AI 연구현장 방문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 바이브컴퍼니 AI 연구현장 방문

    - AI 3대 강국 실현 위해 산업-인재 연계 현장 직접 살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제2차관이 지난 7월 24일, 인공지능·빅데이터 선도기업 바이브컴퍼니(대표 김경서)를 방문해 AI 인재 양성과 민간 현장 연계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AI 3대 강국’ 전략의 일환으로, AI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실전형 인재 생태계 조성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간담회에 앞서 류 차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생성AI 선도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바이브컴퍼니에 파견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국민대 석·박사급 AI 인재들과 만나, 기업 현장에서의 연구와 실전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생생한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바이브컴퍼니의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VAIV GeM’을 기반으로 멀티모달 확장, 데이터 연계형 AI 에이전트 개발 등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내부망 최적화, 비용 구조, 라이선스 조건 등을 실무를 통해 체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 사업의 프로젝트 수행과 파견을 거쳐 바이브컴퍼니의 정규직으로 채용된 인재도 함께 자리해, 산업과 학계 간 간극을 좁힐 수 있었던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바이브컴퍼니 김경서 대표, 엔씨에이아이 이연수 대표, LG AI연구원 김유철 전략부문장 등 주요 AI 기업 관계자들과, 연세대 김선주 교수, 고려대 이성환 교수, 울산과학기술원 심재영 교수, 중앙대 최종원 교수 등 AI 대학원을 중심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갖춰야 할 인재 역량과 기술 경쟁력, 그리고 글로벌 AI 전환에 필요한 인재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 이를 뒷받침할 정부 정책과 민간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제2차관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인재 확보·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바이브컴퍼니 김경서 대표는 “정책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이러한 자리가 AI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며, “바이브컴퍼니도 국산 AI 기술과 인재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브컴퍼니는 국내에서 드물게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부터 솔루션 제품화와 서비스 운영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2년 연속 정부 ‘초거대 AI 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해 전체 PoC의 52%를 수행하며 공공 분야에서의 기술 적용 역량도 입증한 바 있다.
  • 정부, 의정갈등 장기화 사과…“국민·의료계 공감 의료개혁 추진”

    정부, 의정갈등 장기화 사과…“국민·의료계 공감 의료개혁 추진”

    정부가 장기화된 의정 갈등으로 의료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거듭 사과하고, 국민 참여형 의료개혁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1년 5개월 넘게 이어진 갈등으로 의료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열린 첫 대면 회의로, 중대본은 지난 5월 30일 이후 줄곧 서면 보고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2월 시작된 의사 집단행동이 1년 5개월을 지나고 있다”며 “다행히 최근 새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 소통과 협력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의료계에서도 새 정부의 소통 노력에 대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하며 문제를 풀어볼 환경이 조성됐다는 의견을 줬다”고 말했다. 이날 예정된 전공의 수련협의체에 대해서는 “의정 간 갈등을 풀 수 있는 계기로 삼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료체계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선 수련연속성 보장, 수련환경 개선 등 전공의가 제시한 복귀 조건을 논의한다. 이 차관은 “새 정부는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의료계와 소통하며 국민이 참여하는 의료개혁을 이루겠다”며 “지역·필수의료를 되살리고 공공의료를 확충해 지속가능한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갈등을 넘어서 국민과 의료계가 공감할 수 있는 개혁 방안을 추진해 새로운 의료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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