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차조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전도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선지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전문대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지정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3
  • “모셨던 총장 조사라니” 검찰 난감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는 27일 김태정(金泰政) 전법무부장관이 소환됨으로써 끝내기 수순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날 강희복(姜熙復) 전 조폐공사 사장으로부터 진형구(秦炯九) 전대검 공안부장이 파업유도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는 진술을 받아내면서 진전 부장의 사법처리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이훈규(李勳圭)특별수사본부장은 “이 사건의 실체를 둘러싸고 있던 안개가 서서히 걷히는 상황”이라고말했다. 검찰은 그러나 진 전부장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보강조사가 끝나는 28일쯤에야 진 전 부장에 대한 사법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법무장관은 오후 3시쯤 서울지검 민원실에서 출입증을 교부받은 뒤청사로 들어섰으며 다소 착잡한 표정이었다.김 전장관은 ‘진 전부장으로부터 파업대책 보고를 받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음에 얘기하자”며답변을 피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조사실은 진 전부장이 조사받고 있는 1143호의 반대쪽인 1105호. 김 전장관에 대한 조사는 선배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이본부장이 직접 맡았다.이본부장은 “김 전 법무장관이 검찰총장때 대검 중수1과장으로 모셨던적이 있어 만감이 교차한다”면서도 ‘국민적 의혹’을 푸는 차원에서 냉정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잘라 말했다. ■이틀째 계속된 진 전부장에 대한 수사는 26일 밤 강 전사장의 심경변화로급진전을 보이기 시작했다.파업유도 의혹의 실체가 강 전사장의 입을 통해확인되면서 진 전부장에 대한 수사도 강도가 더해졌다. 오전 10시부터 2차조사에 들어간 수사팀은 진 전부장에게 강 전사장의 진술과 그동안 수집한 정황증거를 들이대며 본격적으로 추궁했다.그러나 진 전부장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기억이 안난다’ ‘사실과 다르다’는 진술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철 강충식기자 bcjoo@
  • 연근해 서식 고래 늘었다

    우리나라 연근해에 서식하는 고래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숫자도 최근 급격히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진흥원은 지난 2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동해와 남해의 고래자원을 관찰한 결과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긴부리 참돌고래,참돌고래 등 소형 고래 무리를 비롯해 짧은부리 참돌고래,밍크고래등 총 6,200여마리의 고래가 발견됐다고 12일 밝혔다. 수산진흥원 조사팀은 이번 조사결과 우리나라 전체 연근해에는 긴부리 참돌고래 6만마리 등 총 8종,11만마리 이상의 고래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실시한 2차조사(6월17일∼7월12일)에서는 대부분의 고래 무리가 새끼를 동반하고 있어 우리나라 연안이 새끼를 낳아 기르는 서식장화하고 있다고 조사팀은 덧붙였다. 이처럼 우리나라 연근해의 고래류 자원이 늘어난 원인은 4∼5년 전부터 겨울철 수온이 평년에 비해 1∼3도 높아지면서 고래류의 분포한계가 북상했고,우리나라 연근해의 동물성 플랑크톤 양이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먹이사슬(플랑크톤→멸치→정어리·청어→고래류)에 의한 고래류의 유입량이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북태평양 밍크고래 자원평가를 위한 제 51차 국제포경위원회(IWC) 연례회의(5월·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승인을 받아 한·일 공동으로 실시된 것이다.해양부는 이 조사결과를 2000년 6월 호주에서 열리는 제52차 IWC연례회의에서 보고하게 된다.해양부는 이처럼 고래류가 늘어남에 따라 2002년까지 지속적인 조사를 실시, 지난 86년부터 금지된 상업포경 재개와 포획쿼터 확보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유류인 고래는 일생에 10마리 내외의 새끼를 낳아 기르며 육질은 식용으로,기름은 의약품·화장품·우주선의 부동액으로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남획으로 급격히 자원이 감소됨에 따라 IWC는 지난 86년부터 미국·러시아·덴마크의 원주민 포경을 제외한 전세계의 상업포경을 금지시켰다. 함혜리기자 lotus@
  • 공정위 내부거래 조사 반발/현대·삼성 등 행정소송 제기

    현대·삼성·대우·SK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1차 부당내부거래 조사결과에 반발,서울고등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현대와 삼성은 지난주에,대우는 17일,SK는 16일에 각각 행정소송을 냈으며 LG그룹도 행정소송 마감시한인 오는 19일까지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5대그룹은 지난 7월의 1차 조사결과뿐 아니라 지난 13일 내려진 2차조사결과에 대해서도 이의신청과 행정소송을 낼 것으로 보여 공정위와 5대 그룹의 법정소송 건수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종전에 관행처럼 여겨져온 계열사간 자금거래를 부당내부거래로 판정,1차로 72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데 이어 2차 조사에서 또다시 같은 이유로 20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 계좌추적권/“반드시 필요” “숨통 조인다”

    ◎공정위 입장/내부거래 지능화/혐의 부분에만 조사/田 위원장 강경입장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좌추적권을 주는 문제를 놓고 공정위와 재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공정위는 대기업의 부당내부거래를 근절시키기 위해 공정위에 대기업의 자금거래를 추적할 수 있는 계좌추적권을 부여해줄 것을 주장하는 반면 재계는 ‘기업의 숨통을 조이는 조치’로 도입해서는 안된다고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金大中 대통령이 금융감독위를 통해 2∼3년간 한시적으로 공정위에 계좌추적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토록 해 귀추가 주목된다. 전날 영구적인 계좌추적권 도입을 주장했던 田允喆 공정위위원장은 17일 일부 반대의견에 대해 적극 해명하는 등 연일 강경입장을 취했다. 田위원장은 개인의 예금비밀이 새나갈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공정위의 계좌추적은 계열사간 내부거래 혐의가 짙은 부분에만 국한할 것”이라며 “비밀보장 측면이 우려된다면 개정 법률에 내부거래로만 제한한다는 조항을 명시하면 된다”고 밝혔다. 田위원장은 이어 “최근 대그룹 계열사들이 감시를 피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끼고 내부거래를 하는 등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어 계좌추적권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계좌추적권없이도 감독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최근 5대그룹 내부거래 조사결과 2차조사 때가 1차때 보다 실적이 적었다”며 “기업이 자료를 감추고 거부할 경우 범법을 제대로 제재하기가 매우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재계 입장/기업활동 크게 위축/영업 비밀 노출 우려/대외 이미지도 실추 “빈대 잡다 초가삼간 태우겠다”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의 계좌추적권을 부여하는 입법이 추진되자 재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가뜩이나 자금사정도 나쁘고,매출도 안좋은 상황에서 또 다시 기업의 발목을 잡으면 어떻게 경영하라는 것이냐”며 흥분하고 있다. 업체마다 계좌추적권 도입의 여파와 손익계산에 분주하지만 막상 뚜렷한 대책이 없어 속만 태우고 있다. 한 그룹 관계자는 “경제살리기는 기업살리기와 직결되는데도 정부가 우리 기업을 스스로 ‘못 믿을 존재’로 규정,대외 이미지를 실추시키려 하고 있다”며 “특히 공정위에 각종 영업비밀을 노출시키는 것과 똑같은데,공정위 직원들이 그 비밀을 외부나 경쟁업체 등에 알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정부가 외자유치를 적극 추진한다면서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면 돈을 싸들고 오던 외국인 투자자도 발길을 돌릴 것”이라고 비난했다.
  • 5대그룹 내부거래 1조5천억

    ◎2차조사서 적발… 과징금 209억 부과 1조5,000억원 규모의 부당내부거래를 한 현대,삼성 등 5대그룹에 모두 209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5대그룹에 대한 2차 내부거래조사 결과 33개 우량업체가 21개 부실업체에 모두 1조4,927억원 규모의 지원성 거래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그룹별 과징금은 현대 91억원,삼성 30억원,대우 45억원,LG 22억원,SK 21억원이다. 지원성 거래를 통해 동일계열내의 우량업체에서 부실업체로 이전된 이익금인 순 부당지원금액은 모두 546억원이었다.그룹별로는 현대 288억원,삼성 72억원,대우 84억원,LG 65억원,SK 37억원 등이다. 특히 대우전자 등 대우계열 9개사는 대우증권의 회사채 인수실적을 높여주기 위해 비계열 증권사를 간사회사로 선정한 뒤 실제로는 하인수(상호 교차인수) 방식을 통해 대우증권이 인수하도록 함으로써 중개수수료를 취득하게 한 신종 수법이 처음으로 적발됐다. 그러나 이같은 자금지원을 부당내부거래로 규정한 결정에 대해 증권업계가 반발하고 있어파문이 예상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재벌계열 증권사들은 맞교환 형식을 통해 사실상 자기계열사의 회사채를 인수·중개하는 일이 잦다”면서 “유독 하인수 방식을 부당내부거래로 분류한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현재 유가증권인수규정에는 증권사가 자기 계열사 발행 회사채의 인수주간사를 맡을 수 없도록 돼 있으나 하인수 방식에 대한 규정은 없다. 朴相祚 공정위 조사국장은 “1차 조사 때 상당부분의 부당내부거래 사실을 적발했기 때문에 2차 조사의 과징금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아졌다”면서 “내년에 3차 조사를 실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田 공정위장 일문일답/“한계기업 퇴출 유도에 중점”

    ◎부당 내부거래조사 빅딜 압박 아니다 田允喆 공정위 위원장은 “5대 그룹 계열사 40여곳에 대해 2차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실시,한계기업의 퇴출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2차조사 대상기업이 5대 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들 회사는 자산총액 기준으로 56.2%,매출액 기준 50.8%를 차지한다. 1차 조사대상과 합치면 5대 그룹의 대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그룹별 명단은. ▲관련업계의 부도와 기업의 사전은폐 가능성이 있어 밝힐 수 없다. 40개가 조금 더 될 수도,안될 수도 있다.그룹에 따라 2∼3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차조사 결과가 퇴출기업 선정과 직결되나. ▲부당 내부거래 조사와 퇴출대상 기업선정을 연결짓는 것은 비약이다. 공정위는 경쟁저해 측면만 본다. 필요한 경우 관련기관이 활용할 수는 있다. ­1차조사에서 드러난 부당내부 거래규모는. ▲알고는 있지만 법률적 판단이 남아있는 만큼 밝힐 수 없다. ­이번 조사가 5대 그룹의 빅딜(사업 맞교환) 압박카드인가.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조사근거는 IMF사태가 오기 전에마련됐다. 당시빅딜은 생각도 못했다. ­1차조사때 대기업의 저항이 있어 계좌추적권 등 조사권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필요한 게 사실이지만 계좌추적권은 금융실명제법상 예금자보호와 모순되는 측면도 있어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기업도 이번 조사가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협조하리라 본다. ­1차 대상이던 LG그룹의 원전에너지가 퇴출대상이 됐다. 이 회사가 퇴출당할 경우 공정위는 어떤 시정조치를 하나. ▲공정위가 법적책임을 묻는 대상은 부실업체가 아니라 지원한 업체다. 지원업체에는 과징금을,지원받은 업체에는 증여세를 물린다. ­공정위 조사가 궁극적으로 재벌해체와 일맥상통하나. ▲현 상태로 두면 우량기업이 한계기업과 공멸(共滅)한다. 상호지급보증을 조기에 해소하고 흑자기업의 자금이 한계기업으로 흐르는 것을 차단,(경영의) 혈맥인 금융자산이 성장성있는 기업에 가도록 해야 한다.
  • 시군구 지정 모범 음식점/음식쓰레기 배출 “무신경”/환경부 조사

    ◎1인당 하루 0.28㎏… 집단급식소의 3.2배/판매수익 감소 등 이유 캠페인 동참 외면 일반 음식점이 사원식당 등 집단급식소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있으며 지역별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제주도가 가장 많고 대전이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는 지난 달 23일부터 지난 5일까지 2주일간 서울을 제외한 전국14개 시·도의 5천200여 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1인당 하루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집단급식소는 0.086㎏였으나 모범음식점은 3.23배나 많은 0.278㎏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일반음식점도 2.97배가 많은 0.256㎏이었다.모범음식점은 시·군·구 기초자치단체가 위생상태 등이 좋은 음식점을 골라 지정한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범국민운동이 전개되면서 공공기관 및 기업체 학교 등의 구내·사원식당 등 집단급식소의 참여가 활발한 반면 상당수 음식점들은 판매수익 감소 등을 이유로 동참을 꺼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표적인 관광지인 제주도의 일반음식점은 전국의 1인당 하루 평균 발생량 0.256㎏보다 3.6배나 많은 0.923㎏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은 충남 0.456㎏,전남 0.394㎏,전북 0.332㎏,충북 0.285㎏ 순이었다. 모범음식점의 경우 인천광역시가 평균 0.484㎏,전남 0.463㎏,전북은 0.385㎏으로 전국 평균(0.278㎏)보다 월등히 높았다. 한편 1주일 단위로 두차례로 나눠 실시된 이번 조사 결과 2차조사때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집단급식소는 1차때보다 11.0%,모범음식점은 7.6% 줄었다.반면 일반음식점은 오히려 0.4% 늘어나 일반음식점의 감량 노력이 가장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안영재 폐기물자원국장은 『제주도와 인천 전남·북 충남지역에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것은 이들 지역이 바다와 붙어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수산물 및 어패류 음식이 많거나 토속음식의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면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의 하나로 음식문화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조선족 사기피해/721건 추가 접수/「민족돕기운동본부」

    ◎연변 등서 2차조사 결과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는 최근 2주간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 등지에서 2차 조사를 한 결과 1차 때의 607건보다 훨씬 많은 721건의 사기 피해사례가 추가로 접수됐다고 26일 밝혔다. 방문단은 특히 『피해 조선족들이 연말이 되면서 돈을 받아내려는 채권자들로부터 테러에 시달리고 있으며 수십명은 이 때문에 귀가조차 못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운동본부는 2차 방문에서 접수된 721건의 피해사례를 검찰에 제보,수사를 의뢰키로 했다.
  • 천둥번개/내륙엔 잦고 해변엔 뜸해

    ◎환경변화로 발생일수 증가… 전국 연 14일/90년 서울 42일 최고… 75%가 6∼9월 7∼9월은 천둥과 번개·소나기가 많은 달이다.천둥·번개가 칠 때 일어나는 방전현상이 지상에서 발생하면 통신시설·빌딩은 물론 일반가정이나 사람에게도 피해를 준다.낙뢰는 어느 지역에서 언제 가장 많을까. 최근 한국전력이 작성한 IKL도(연간 평균발뢰일수도)에 따르면 천둥·번개(뇌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도·강원도 및 충북 내륙지역이며 가장 적은 곳은 남해안및 경상도 해안지역이다.또한 연간 뇌전발생일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전의 IKL도는 전력공급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지난 68년부터 전국 1백42개 관측소에서 천둥·번개현상을 관측,작성해온 것으로 10년을 한 단위로 한다.1차는 68∼77년,2차는 78∼87년에 걸쳐 작성됐으며 3차분인 88∼97년은 현재 관측결과를 축적중이다. 이 결과에 따르면 10년간 평균 뇌일수는 1차조사때가 9.6일,2차조사 때가 11.8일이었으며 특히 83∼92년의 평균 뇌일수는 14.52일로 최근 들어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68년부터 92년까지 25년간 자료를 분석했을때 뇌전이 가장 많았던 곳은 90년도 서울지역으로 연간 42일동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논산·전주가 37일(85년),평택(68년)·서울(85년)·운봉(85년)이 35일등으로 나타났다.반면 뇌전이 적었던 곳은 남해안 및 경남북의 동해안으로 한번도 없었거나 5회미만이었다.전체적으로 연평균 뇌일수는 7.1일에서 21.1일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또 월별로는 75%이상이 6∼9월에 집중되고 있다. 25년간 관측소별 연평균 뇌일수를 기준으로 등고선처럼 등뢰일수를 그리면 서울을 중심으로 해 경기도와 화천에서 원성을 경과하는 강원도 일부지역과 부여·공주·조치원·대전·보은을 경과하는 충청도 일부지역,칠보지역에 15일이상의 다뢰지역이 형성되며 남해안 도서지역과 삼척에서 고리지역으로 경과하는 동해안 일부지역이 10일이하의 과뢰(과뢰)지역을 구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IKL도는 송전시설등 전기시설설계·시공등에 필수적인 자료』라고 말하고 특히다뢰지역의 경우 전력선 차폐등의 강도를 높여 낙뢰피해 예방조치를 하고 있어 실제피해건수는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 물학술단체연 「시화호 오염실태·개선대책 토론회」

    ◎“주변 공단 하수처리장 배출구 이전을”/“수질개선” 명목 방류… 해양오염 책임 누가 지나/민관 공동대책위 구성 수질조사 등 대책 수립을 수질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경기도 시화 담수호의 오염실태와 개선 대책 및 운영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9개 물 관련 단체로 구성된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주최로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에서 서동일 충남대 교수,윤석규 안산지구 YMCA총무,정종률 서울대 해양학과 교수,공동수 국립환경연구원 연구관,고석구 한국수자원공사 건설처장,최예용 환경운동연합 조직국장,신항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7명이 주제발표를 했다.다음은 주제발표문을 요약한 것이다. ▲서동일 교수=시화방조제의 건설로 조성된 시화호는 인근 안산시와 반월공단에서 방류하는 하·폐수에 대한 대책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잘못을 안고 있다.방조제가 완공된 지금 정체화한 호수가 극도의 부영양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시화호의 수질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호수 외부에서 흘러드는 오염물질을 우선 차단해야 한다.호수의 자정작용을 복원시킬 수 있는 체적인 관리공법도 병행돼야 한다. 시화호는 오염물질의 유입경로가 비교적 확실해 제어하기 쉽고 호수의 형상이 단순해 호수 수질관리 공법을 적용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호수 외부적 대책으로는 호수 오염 요인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반월공단과 안산시 하수처리장의 배출구를 시화공단지역 유수지로 옮기는 방안이 효율적일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호수 내부에 산화지를 설치,70∼90% 가량의 유기물을 제거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윤석규 총무=시화호의 오염이 부각된 뒤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시화호가 애초의 사업목적이 기대하는 기능을 감당할 수 없다는 점을 직·간접적으로 인정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환경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시화호의 운명에 대해 어떠한 의견도 분명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환경부가 제시하고 있는 종합대책에는 2005년까지 담수가 곤란한 것으로 돼 있지만 10년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을 누구에게 물을 것인가. 시화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민·관·전문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관계 당국에 제안한다.이 대책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1차적으로 시화호 내해와 외해에 대한 수질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이어 그 결과를 공개하고 공개토론을 거쳐 최종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시화호 문제는 현재 진행중인 서해안 개발사업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당초의 환경영향평가서는 물론,사업계획을 수립한 기관들에 대해 철저한 2차조사를 벌여야 한다.또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가려야 한다. ▲정종률 교수=시화방조제가 축조되지 않았더라도 시화지구로 유입되는 담수는 마땅히 정화처리되었어야 했다.게다가 시화호를 건설할 당시에 계획했던 유입수의 정화시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수질오염이 심해진 것이다.마침내는 수질개선이라는 명목으로 오염된 시화호의 물을 해양으로 방류하기에 이르렀다. 오염된 막대한 양의 시화호 담수를 그대로 둔 채 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담수의 방류와 해수의 유입을 통해 수질 오염도를 낮추려는 것은 언뜻 그럴 듯한 얘기로 들린다. 그러나 그에 따른 해양오염의 책임은 과연 어느 기관이 질 것인지 의아스럽다. 또 시화호 물을 방류하기로 결정했을 때 과연 해양수질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 영향의 범위는 어디까지 퍼질 것인지를 사전에 검토하고 실시했는지 묻고 싶다. 오염된 담수가 해양으로 방류되면 해수의 수질이 악화되므로 해양을 공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때 이러한 일이 일어나선 안된다고 믿는다. ▲고석구 처장=시화호 수질개선대책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으로 시화1단계 확장단지와 이에 따른 배후 주거단지의 예상 개발이익금을 정부와 협의하에 시화호 수질개선 사업비로 우선투자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투자한 사업비는 이를 개발하여 분양,추후 회수하게 된다. 시화호 수질개선 문제의 중요성에 비해 환경기초시설 투자 및 관리가 여러 부처에 분산된 문제점을 감안,한국수자원공사가 당분간 운영을 전담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그렇게 되면 수자원공사는 시화 2단계 지역 개발을 완료할 때까지 운영한 후 관련 지자체에 인계하게 된다. 정부 예산지원 등이 늦어질 경우에는 시화 1단계 확장단지 및 배후 주거단지 사업비를 관리주체가 되는 수자원공사에서 우선 지원하고 추후 회수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시화지구개발사업의 주체로 수자원공사가 최대한 노력하더라도 정부 차원에서 반월·시화지구에 입주한 중소규모 공장에 환경시설 설치 등을 지원해야 한다.관계자 및 주민의 관심과 협조도 반드시 필요하다. ▲공동수 연구관=시화호 유역의 오염은 수도권 인구 및 공단의 분산정책에 기인한다. 95년 기준,87년에 비해 인구가 4.7배,공장수 2.5배,소마리수 3.9배,돼지 마리수 1.4배가 증가했다.이에 따라 BOD 발생량은 3백76%,COD는 3백81%,질소 2백66%,인은 3백36% 증가했다. 인구증가는 주로 안산과 시흥의 신도시 지역에서 뚜렷했다.95년도의 이 지역 인구는 54만2천1백21명으로 94년 대비 12.9% 증가했다.축산농가는 주로 화성군 유역에서급증했다. 공단의 주업종은 조립금속기계 및 섬유업이며 종업원수를 기준으로 할때 반월공단,시화공단,반월도금조합이 공단폐수의 주오염원이다. 유입하천은 삼화천 유역 및 문호,송산·대부 유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오염이 심화된 상태다.유역의 오염물질 유입 형태는 반월공단 배수구는 공장폐수,도시 하천수인 신길천,화정천,반월천 및 구룡천은 생활하수,소규모 축산농가가 산재한 동하천은 축산폐수가 문제가 되고 있다. ▲최예용 국장=시화호 오염문제가 알려진 뒤 당국은 대책과 영향에 대해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았다.그런 와중에 수자원공사는 지난 달 29일과 30일등 3차례에 걸쳐 바다로 오염된 물을 흘려보냈다. 일련의 과정을 보면 시화호 오염문제의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노력과 절차가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수자원공사,농어촌진흥공사 등 이른바 개발공사들의 환경파괴 행위가 환경부 등 당국의 묵인과 방조하에 저질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국민을 무시하고 국토환경을 안하무인격으로 파괴하는 수자원공사 등이 주체가 돼 시화호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따라서 시화호 문제는 몇가지 수질정화를 위한 기술적인 방법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틀을 다시 짜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정부 정책의 변화를 전제로 하는 방향에서부터 새롭게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즉 민간단체와 전문가,그리고 관련지역 주민대표가 참석하는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를 통해 시화호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신항식 교수=안산시 등 인근 도시에 인구가 급격히 팽창하고 있고 반월공단·시화공단 등의 입주업체도 크게 늘고 있어 시화호의 수질오염 원인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또 주변의 가축 사육 농가로부터 유입되는 오염 물질이 담수호의 오염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오염을 근원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우선 오염물질의 발생원인을 차단,유입하천 정화·호수 유입전 대책 등 3단계에 걸친 정화 노력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하수처리장 시설을 늘리고 하수관로를 정비한 뒤 축산폐지를 정화하고 저습지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단주변의 환배수로를 설치하고 준설수로의 정비도 필요하다.자갈 접촉산화 수로와 지천 하류의 생물학적 오·폐수를 처리할수 있는 산화지 설치 등도 뒤따라야 한다.
  • 사립대 등록금 담합조사/연·고대 등 서울 10개대 대상/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사립대학 등록금 인상과 관련,서울지역 10개 사립대학을 대상으로 담합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거래위는 오는 17일까지 5일간 ▲연도별 입학금 및 재학생 등록금 결정과정에서의 담합행위 ▲사립대 기획실(처)장회의에서 등록금 인상률에 대한 담합행위 ▲각대학별 신입생 모집과정에서의 불공정행위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 뒤 추가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대상을 넓혀 2차조사도 벌이며,담합 등 불공정행위가 확인될 경우 시정명령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1차 조사대상 대학은 연세·고려·서강·성균관·한양·경희·가톨릭대와 이화·숙명·서울여대 등이다.
  • “시판우유 안전 문제 없다”/19개 제품

    ◎「항균」등 35개 항목 선진국 기준에 적합/소보원 시판중인 우유의 대부분이 체세포수·세균·잔류항생물질 및 합성항균제 등의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허신행)은 최근 고름우유 광고와 관련,소비자의 혼란과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11월6일부터 12월12일까지 시판중인 우유 15개 업체 19개 제품을 수거해 국내 원유시험검사법과 선진외국 시험법 등을 모두 적용,35개이상의 항목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현재 전제품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발표했다. 그러나 안전성의 허용기준에는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연세유업의 연세우유는 선진외국 시험법인 세균억제물질 여부를 알아보는 항생물질 또는 합성항균제 정성시험의 1차검사에서 다른 제품이 일제히 음성인 데 비해 유일하게 두 부분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연세우유는 또 항생물질·합성항균제 계별 또는 종류별 시험의 1차조사에서도 두 항목에서 기준적합과 양성으로 나타났다.이 검사에서는 해태유업(주)의 튼튼우유도 역시 2개 항목에서양성과 기준적합판정을,서주산업(주)의 서주우유는 2차조사의 1개 항목에서 기준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12·12 핵심부분」 접근하는 검찰

    ◎「반란」 매듭단계… 「내란」 입증에 박차/「보안사팀」 곧 소환… 「사전계획」유무 규명/「대통령에 협박」 최규하씨 증언에 승부 검찰이 최규하 전대통령에 대한 출두통보와 함께 12·12사건 재수사가 점차 핵심부인 내란죄 입증으로 줄달음치고 있다. 검찰은 유학성씨 등에 이어 8일에도 차규헌·김진영씨등 경복궁모임의 핵심대상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다음주부터는 내란죄를 입증하기 위해 최전대통령과 이른바 보안사팀에 대한 수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찰의 이번 12·12 및 5·18 재수사가 신군부측의 반란죄에 그친 지난해 수사와는 달리 내란죄까지 규명하는 데 최종목적을 두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따라서 검찰의 재수사가 핵심부로 진입하고 있다는 것은 반란죄에 이어 내란죄를 입증할 핵심당사자들에 대한 조사도 의미한다. 반란죄의 핵심조사대상자는 이미 소환되고 있는 「경복궁모임」 참가자들이고 내란죄의 핵심조사대상자란 대통령 재가시 협박여부를 증언해줄 최전대통령과 정권창출을 위한 장기계획의 실존여부를 확인해줄 이른바 「보안사팀」이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경복궁모임」에 대한 핵심인물인 유학성·차규헌·김진영씨등에 이어 조만간 장세동·박희도씨등 나머지 핵심인물에 대한 조사를 끝내면 「경복궁모임」을 중심으로 한 반란행위 수사는 일단락된다. 검찰은 반란죄→내란죄라는 수사순서에 따라 내주부터는 내란죄을 입증할 핵심인물인 최전대통령과 「보안사팀」에 대한 직접조사에 들어간다. 반란죄 조사에서 전두환씨에 대한 조사가 먼저였듯이 이번에도 7일 전씨에 대한 2차조사가 내란죄 수사의 신호탄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보안사팀」은 당시 보안사령관 비서실장 허화평,보안사 인사처장겸 합수부 조정통제국장 허삼수,보안사 대공2과장겸 합수부 수사1국장 이학봉,보안사 정보처장 권정달 등을 지칭하는 것으로 세간에는 이들이 12·12사건은 물론 5공화국을 탄생시키는 장기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조사에서 장기계획여부를 확인하고 최전대통령에 대한 조사에서 강압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면 내란죄을입증할 수 있다. 참모총장에 대한 강제연행과 무단병력동원이 군의 명령계통을 전면부인한 반란죄라면 대통령에 대한 강압은 국정을 무시한 내란죄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검찰은 「보안사팀」에 대한 수사에는 별다른 기대를 걸 수 없는 형편이다. 조사대상자 가운데 허화평·허삼수씨는 소환조사가 쉽지 않은 현역 국회의원신분인데다 소환조사를 한다 하더라도 이들이 장기계획여부에 관해 부인할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수사기법에만 국한시킨다면 이번 검찰수사의 최대승부처는 최전대통령에 대한 직접조사다. 대통령에 대한 강압여부를 논란의 여지 없이 가장 정확하게 증명해줄 유일한 사람이 바로 최전대통령 자신뿐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최전대통령측은 『일방적인 과거부정의 상황에서는 진실규명이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조사를 계속 회피하고 있어 검찰은 속앓이를 하고 있다. ◎12·12관련 소환자의 당시 역할/「정총장연행 재가」 강요­차규헌씨/육본 수뇌부 무장해제­신윤희씨/「경복궁 모임」 참여 핵심­김진영씨/병력 출동… 중앙청 점거­구창회씨 12·12사건과 관련,8일 검찰에 소환된 5명의 참고인 가운데 차규헌 당시 수도군단장은 거사를 모의한 「경복궁모임」의 핵심 멤버.사건 당일인 12일 하오 9시30분 최규하 전대통령이 정승화 계엄사령관 연행에 대해 재가를 거부하자 전두환 합수본부장·유학성 국방부 군수차관보·황영시 1군단장 등과 함께 대통령관저인 총리공관을 찾아가 최전대통령에게 재가를 강요했다.그는 최전대통령이 재가를 거부하자 경복궁의 30경비단으로 돌아와 병력을 동원,육군 지휘계통을 제압하기로 결의했다.차씨는 거사가 성공한 뒤 군사령관을 거쳐 대장으로 예편했다.국보위 위원과 교통부장관(86∼88년)을 지냈으나 골프장 내인가관련 뇌물수수로 89년 구속됐다가 91년 형집행정지로 석방됐다. 김진영 당시 33경비단장은 장세동 30경비단장과 함께 대령급으로 경복궁모임에 참여한 전씨의 핵심측근.5·6공 때 정치군인의 대표격으로 꼽혔으며 수방사령관·교육사령관·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거쳐 육군 참모총장에 올랐다가 문민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93년 3월 하나회 숙정 「1호」로 전역조치됐다. 신윤희 당시 수경사 헌병단부단장은 지난 4일 소환,조사를 받은 조홍 당시 헌병단장과 함께 「거사」다음날인 13일 상오 3시40분 수경사 사령관실에 진입,하소곤육본 작전참모부장에게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히고 육본 수뇌부의 무장을 해제시킨 뒤 윤성민 육군 참모차장과 장태완 수경사령관,문홍구 합참 대간첩본부장 등을 보안사 서빙고분실로 연행했다.신씨는 수방사 헌병단장을 거쳐 헌병감에 올랐다가 4년전 예편했다. 구창회 9사단 참모장은 노태우 당시 9사단장의 지시로 13일 상오 1시30분 전방에 주둔하던 9사단 29연대 병력을 출동시켜 중앙청을 점거하고 신군부 반대진영의 병력동원을 저지했다.노씨의 군맥인 「9·9인맥」의 핵심인 구씨는 6공 때 수방사령관과 보안사령관을 역임했다. 이날 소환된 5명 가운데 이건영 당시 3군사령관은 장태완 수경사령관,정병주 특전사령관 등과 함께 전두환씨 등 신군부측의 군사반란에 대항해 병력을 동원,저지하려다 80년 강제예편된 피해자측인물이다.그는 한국마사회장을 거쳐 14대 총선 때 국민당 전국구 의원으로 진출했다가 신한국당으로 옮겼다.
  • 「나라한방 클리닉」,사상의학 체질별 학습방법 분석

    ◎공부 잘되는 시간 체질 따라 다르다/태음=심야공부 좋아하고 성적 중상위권 많아/태양=13%가 새벽에… 일찍 자고 일찍 깨는 버릇/소음=집에서 혼자 학습,소양=「새벽 스터디」 한명도 없어 수험생들은 대체적으로 체질에 따라 공부 잘되는 시간대가 다르고 고민거리도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나라한방수험생클리닉 (원장 김석)은 최근 동대부고 3학년 남학생 2백5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사상체질과 이에 따른 학습방법등을 분석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사상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을 소음 소양 태음 태양등 4가지로 분류하고 있는데 소음인은 변화를 싫어하고 내성적·사색적이며 결단력이 부족한 반면 소양인은 적극적이면서도 감성적이고 과단성이 있으나 끈기가 부족한 특징을 갖고 있다. 또 태음인은 움직이기를 싫어해 느긋하면서도 대외적으로 잘 보이기보다는 실속챙기기를 좋아하고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 태양인은 대범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나 독선적이고 자존심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대상 수험생들은 소음인 38%,소양인 35%,태음인 20%,태양인 6%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공부가 가장 잘되는 시간은 전체적으로 ▲심야(하오 11∼상오 2시)38% ▲저녁(7∼10시) 24% ▲상오 10∼12시 8% ▲아침 7∼9시 7% ▲하오 1∼5시 4% ▲상오 3∼6시 3%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성적별로 보면 상위권과 중위권은 심야,중위권과 중하위권은 저녁과 심야,하위권은 하오와 심야에 공부하는 경향이 높았다. 체질별 특징을 보면 소음인 학생의 경우 공부시간대는 심야(40%)저녁(27%) 아침(8%) 상오(7%) 등이며 하루 평균 공부시간은 3∼4시간,성적은 중하위권,학습방법은 집에서 혼자 하는 경우가 많았다. 소양인도 공부시간대는 심야 (44%) 저녁(28%) 상오(11%) 아침(6%)등으로 새벽에는 한명도 없었으며 공부시간은 4시간 안팍,성적은 중하위권이 많았고 다른 체질에 비해 학원이나 과외를 하는 경향이 보였다. 태음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심야에 공부하는 비율 (52%)이 월등히 높았고 공부량은 3∼4시간,성적은 중상위권,학습방법은 학원이나 과외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태음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심야에 공부하는 비율(52%)이 월등히 높았고 공부량은 3∼4시간,성적은 중상위권,학습방법은 학원이나 과외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태양인은 공부시간대가 저녁(37%) 상오(24%) 새벽(13%) 아침(13%) 등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경향을 보였으며 하루 평균 2∼3시간 공부하고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중위권 학생들이 많았다. 또 고민사항은 성적 및 학교 생활 66,부모님과의 진로갈등 10%,성문제 3%,이성친구문제 3%,동성친구문제 2%등으로 태양인은 부모님과의 진로갈등과 이성친구고민이 가장 큰 반면 그 밖의 체질들은 성적과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나라한방클리닉 한의사 조승희씨는 「앞으로 2차조사를 통해 체질별 상위권 학생들의 공통점 및 차이점과 성적향상의 장애요인등을 분석해 체질별로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현석 기자〉
  • 12·12 관련자 잇단 소환 “긴장 고조”/검찰 재수사 이모저모

    ◎검사들 밝은 표정… 「최씨 조사」 가닥/조홍씨 민원실 통해 “극비리 출두” 12·12 및 5·18사건을 재수사중인 검찰은 4일 소환 첫 케이스로 노재현 당시 국방장관과 조홍 수경사헌병대장을 불러 조사를 벌이는 등 본격수사에 나서 검찰주변은 다시 긴박감이 감돌고 있다. ▷검찰수사◁ ○…재수사착수 이후 관련자 가운데 처음으로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은 노전국방장관과 조 전헌병대장은 이날 하오2시52분과 상오9시30분쯤 각각 출두. 조씨는 주위의 시선을 피해 1층 민원실 출입문을 통해 출두했으며 노씨는 검은색 뉴그랜저승용차를 타고 현관에 도착,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해주는 등 다소 여유있는 모습. 당시 정황을 규명하는 데 상당한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노씨는 검은색 바바리 차림에 백발이 성성한 모습이었으며 「반란세력의 정승화 총장 연행을 재가했느냐」는 등 기자들의 질문에 『됐어요』라고만 말하고 11층 조사실로 직행. ○…특별수사본부 이종찬 본부장과 김상희 주임검사는 이날 상오11시쯤 최환 서울지검장실에서 간략한 보고를 마친 뒤 매우 밝은 표정으로 나와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집중. 검찰주변에서는 현재 검찰수사에 가장 큰 관건이 되고 있는 최규하전대통령의 조사와 관련해 날짜 및 방법이 잡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 최검사장은 이와 관련,『최전대통령이 검찰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최전대통령의 진술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내가 직접 나서서라도 설득할 생각』이라고 밝히고 최전대통령이 검찰의 조사에 응하도록 언론의 협조를 당부. ○…특별수사본부 김상희주임검사 등 검사 4명은 이날 하오1시50분쯤 노씨에 대한 2차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로 출발. 노씨는 검찰조사에서 『12·12 당시 9사단 병력을 서울로 출동시킨 일 등은 전씨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을 뿐』이라며 일련의 사건진행 과정에서 자신이 피동적인 역할에 그쳤음을 강조했다는 후문. 이에 반해 전씨는 2일 집앞 성명에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고 밝혔듯 12·12등은 모두 자신이 주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대조. ○…관련자들에대한 소환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일부 핵심관련자의 집으로 수사본부 이모검사를 사칭,『내일 검찰청에 나와달라』는 전화가 걸려온 사실이 확인. 검찰은 『이같은 전화를 건 범인이 기자일 가능성이 높다』며 서울지검 기자실에 자제를 요청. ▷서울 구치소◁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노씨는 이날 주민등록에 등재돼 있는 양력 생일을 맞았으나 야채된장국·갈치조림·배추김치를 「생일상」으로 받는 등 평소와 똑 같은 수감생활. 32년 12월4일생인 노씨는 본래 음력생일을 쇠었기 때문에 이날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비자금 사건으로 기소되기 바로 전날과 묘하게 겹친 탓인지 매우 씁쓸한 표정이었다는 것이 교도소 관계자들의 말. 구치소 관계자들은 『미결수의 경우 생일을 챙겨주지 않는데다 면회 때도 음식물을 반입할 수 없기 때문에 노씨가 특별한 생일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없다』며 『지금까지 생일 때마다 측근을 비롯해 수백여명의 하객들이 붐볐던 것을 회상하면 자신의 처지에 대해 더욱 비참한 생각이 들었을 것』이라고 한마디.
  • 정치권에 흘러간 비자금 규모 추궁/노씨 구류신문 내용 뭘까

    ◎추가로 찾아낸 수백억원 조성경위 조사/법정서 수뢰입증할 완벽증거 확보 주력 노태우 전 대통령은 구속된 지 닷새만인 20일 서울구치소에서 문영호 중수2과장과 김진태 검사로부터 첫 「구류조사」를 받았다.노씨는 구속되기 전 1∼2차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조사에서도 비자금의 정치권 유입여부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함구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도 구체적으로 무엇을 조사했는지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 발표및 움직임과 그동안의 여러 정황을 종합해보면 노씨에 대한 이날 조사는 크게 세가지로 방향으로 진행됐을 것으로 보인다. 첫째는 비자금의 총규모다. 검찰은 지난 15일 노씨를 구속하기까지 은행계좌추적및 재벌총수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입금액기준으로 3천5백억원수준의 비자금조성 사실을 밝혀냈다.이는 노씨가 밝힌 5천억원에 훨씬 못미치는 것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수사대상을 석유개발기지공사 등 각종 국책사업과 군 관련사업에까지 확대,상당한 액수의 추가비자금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고 있지만 추가로 확인된 비자금의 규모는 수백억원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검찰은 이에 대한 자료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노씨에게 확인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는 이현우 전 청와대 경호실장과 금진호 의원에 대한 조사내용도 주요자료가 됐다는 전문이다. 이씨는 그동안의 검찰조사에서 보령화력발전소 3∼6호기 건설공사와 관련,특정업체대표를 노씨에게 소개해주는 등의 대가로 20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금의원은 각종 국책사업과 관련해 기업체로부터 수백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노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번째는 노씨의 뇌물수수죄에 대한 증거보완작업이다. 검찰은 노씨를 30개 업체로부터 2천3백50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했다.그러나 이 액수는 뇌물의 개념을 포괄적으로 해석,집계한 것이다.검찰은 당시 몇개 업체가 노씨에게 준 돈은 명백한 뇌물로 규정했지만 다른 업체가 건넨 돈은 「뇌물성」이라고만 밝혔다. 따라서 검찰은 기왕의 「뇌물성」 자금은 물론 노씨구속이후 재벌및 금진호의원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새로 밝혀진 자금이 뇌물인지를 규명하기 위해 노씨를 추궁했을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는 비자금의 사용처다. 현재 노씨가 조성한 총액 5천억원 가운데 잔액으로 확인된 금액은 부동산에 유입된 부분을 포함,2천3백여억원이다.나머지 2천7백억여원의 구체적인 사용처는 밝혀지지 않았다. 노씨는 그러나 금진호 의원·이현우 전 경호실장과 일부 재벌총수가 진술한 부분에 대해서만 『그런 것 같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노씨의 진술을 통해 비자금의 정치권 유입여부를 규명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전망이다.그렇다고 은행계좌추적에는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그러나 안강민대검중수부장은 이날 『다른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검찰은 여야 정당의 자발적인 자료제출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선거자금내역 등에 대한 자료를 입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노씨의 기소시한인 다음달 5일까지 3∼4차례 더 구치소방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 정치권의 대선자금 공방에 곤혹/연희동 표정

    ◎2차소환때도 「지원내역」 안밝힐듯 노태우 전대통령측은 13일 대선자금을 둘러싼 민자당과 새정치국민회의의 「고래싸움」 틈새에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사건 초기만 해도 노씨 비자금을 포함,민자당에 유입된 대선자금을 공개하라는 국민회의측의 강공을 지렛대 삼아 노씨가 여권과 「정치적 대화」를 모색하리라는 관측이 나돌았다.그러나 여야가 대선자금을 비롯한 정치자금 문제를 놓고 출혈을 무릅쓰는 무한투쟁 양상에 접어들면서 사정은 달라졌다.비자금 지출용도를 「통치자금」이라는 이름아래 묻어두면서 정치권에 대한 선택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사라진 것이다. 정구영 전민정수석은 『여야간 대선자금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고 노전대통령이 2차 소환시 검찰로부터 집중추궁을 당하겠지만 명색이 대통령을 지낸 분이 1차때 「진술 안하겠다」고 한 것을 스스로 진술할 가능성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대선지원금을 포함,비자금지출 용도에 대한 여야의 공개요구가 날카로워진 상태지만 이미 정치적으로 추락할대로 추락한 노씨의 운신폭은 더 좁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해창 전청와대비서실장은 대선자금 공개문제에 대해 『당시 누구나 법정선거비용 이상을 쓴 걸 다들 아는데 뭐가 자랑스런 거라고 누가 자신있게 먼저 얘기할 사람이 있겠느냐』고 노씨나 여야 정당측의 자진공개 가능성에 회의적 시각을 보였다.박영훈 비서실장은 『노전대통령은 모든 책임과 처벌을 혼자 짐으로써 비자금파문을 둘러싼 갈등과 혼란을 막고자 했다』고 말한뒤 『그러나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논란에 빠져있고,기업인들은 기업인대로 처벌받게 된 상황을 몹시 가슴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결국 연희동측은 노씨가 검찰에 제출한 소명서에서 대선자금등 「통치자금」의 구체적 지출내역을 적시하지 않은 기조를 2차조사 때도 유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한 측근은 『공개이후 미칠 혼란을 생각해 보면 노전대통령이 혼자 책임지겠다는 의미가 분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측근들은 전두환 전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는 통치자금 유무에 대해서도 『모른다. 검찰에 낸 소명서에도 그런 것은없는 걸로 안다』고 말해 비자금조성경위에 대한 2차진술에도 「성역」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 물증 확보뒤 재소환/노태우씨 비리 수사­검찰수사 방향

    ◎노씨 진술 바탕 이 전 경호실장 역할 규명/돈준 기업인 소환… 뇌물·떡값 가려서 처벌 검찰이 노태우 전 대통령을 소환한 지 16시간만인 2일 새벽 귀가시킴에 따라 노씨사건 수사는 제2라운드로 접어 들었다. 노전대통령의 귀가는 이미 예견돼 왔다.검찰이 그동안 최소 2차례 이상 소환조사가 필요하다고 누누히 말해왔기 때문이다. 검찰은 1차소환에서 큰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조사가 끝난 뒤 안강민 중앙수사부장은 노전대통령 사법처리와 관련해 상당히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다. ○1∼2개 기업서 단서 『기업인 조사과정에서 상당한 혐의가 확인되면 2차소환 전에도 노전대통령을 입건하고 2차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기소할 수도 있다』는 대목이 그것이다. 노전대통령이 조사의 핵심인 돈을 준 기업인과 사용처에 대해 『국가의 불행과 경제혼란을 막기위해 말할 수 없다』고 입을 굳게 다문 만큼 기업인에 대한 「병행조사」를 통해 물증을 잡은 뒤 노전대통령을 「피의자신분」으로 정식 소환해 사법처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검찰이 준비한 80여개 항목의 신문서에는 비자금의 조성경위와 용처는 물론 부동산매입·해외재산도피·주식 및 채권 등 비자금관리와 관련된 부분도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1차조사에서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여부를 밝히는데 보다 역점을 둔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재소환을 염두에 둔 검찰의 수사기법상 돈을 받는 과정에서의 불법행위를 위주로 추궁했다는 후문이다.이는 신문항목의 대부분이 조성경위 부분에 할당된 데서도 이를 읽을 수 있다. 검찰은 또 노전대통령의 진술에서 몇가지 중요한 단서를 확보했다고 밝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는 노전대통령의 「구속여부」를 판가름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뇌물수수혐의를 밝힐 2차조사에 앞서 검찰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보·한양 1차대상 특히 검찰은 이미 두 차례나 소환된 이현우 전 청와대 경호실장이 『비자금관리만 했을뿐 조성경위와 사용처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진술한 것과 달리 노전대통령은 『이씨가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진술,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두 사람의 불화가 극에 달했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검찰이 이날 이씨를 3번째 소환한 것은 노전대통령의 진술에서 「백지」로 남은 「해답란」을 채우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안부장은 이와 함께 『계좌추적과정에서 의심가는 1∼2개 기업을 찾아냈다』며 수사착수 14일만에 처음으로 기업관련 수사진전 사항을 밝혔다. 「기업인의 명예와 신용」을 지켜 준다는 명목아래 검찰이 공개를 거부한 1∼2개 기업은 현재까지 드러난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한보와 한양 또는 청우종합건설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비자금을 관리해 준 혐의가 짙은 선경·동방유량 등 사돈기업의 총수 및 자금관리 임원의 소환을 비롯,원전건설·경부고속철도·이동통신 등 대형 국책사업을 수주한 해당 기업인에 대한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간 느낌이다. 검찰의 기업인 수사는 단순한 「떡값」제공자와 「대가성」이익을 받은 기업인을 선별처리한다는 당초 방침을 충실히 지킬 것으로 보여 소환대상 기업 제1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북 수해상황 파악위해/유엔 2차조사단 방북

    【도쿄 로이터 연합】 북한 수해상황을 평가하기 위한 유엔의 2차조사단이 2일 북한에 도착했다고 북한 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 러 핵폐기물 동해 투기/내 12일부터 2차조사

    ◎「1차」 오염발견 안돼 옛소련및 러시아의 방사성폐기물 동해투기와 관련,한·러·일 3국공동 조사단과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지난해 3월부터 투기해역에 대한 방사능조사·분석을 실시한 결과 방사능오염 현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과기처는 지난해 3월 18일부터 4월6일까지 주로 옛 소련 핵잠수함의 원자로·냉각수등이 버려진 동해해역에서 한·러·일 공동조사단이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제1차 공동조사 최종결과를 3국 합의에 따라 26일 공동발표했다. 한편 한·러·일 3국은 제1차 공동조사와 같은 방법으로 러시아 좌선 오케안호를 이용,오는 8월12일부터 37일간 방사성 폐기물이 투기된 5개해역의 7개 조사정점에 대한 제2차 공동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