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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SK 잡고 기사회생… 4강 PO 1승 2패

    kt, SK 잡고 기사회생… 4강 PO 1승 2패

    프로농구 수원 kt 허훈이 레이션 해먼즈와 36점을 합작하며 팀에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첫 승리를 선물했다. 해먼즈가 상대 골 밑을 적극 공략하며 허훈과 동반 상승했다. 반면 서울 SK는 외곽슛 난조를 보이며 아쉬움을 삼켰다. kt는 27일 수원 케이티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4강 PO 3차전 SK와의 홈 경기에서 77-64로 이겼다. 시리즈 2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kt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4강 PO 역사를 보면 1, 2차전에 승리한 팀이 29회 모두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에 오른 바 있다. kt가 최초의 역사에 도전하는 셈이다. 두 팀은 29일 같은 곳에서 4차전을 치른다. 해먼즈가 팀 내 최다 1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25%(4개 중 1개)에 그쳤지만 골 밑 돌파로 2점슛을 6개 넣었다. 허훈은 3점슛 3개 포함 17점으로 외곽 공격을 책임졌다. 문정현(13점), 하윤기(8점), 조엘 카굴랑안(7점 6도움)도 고루 활약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허훈에게 집중되는 수비를 분산시키기 위해 허훈이 슈터처럼 공 없이 움직이도록 전술을 바꿨다”면서 “4쿼터에 종아리를 다쳤는데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SK는 3점슛 성공률이 20.6%(34개 중 7개), 자유투 성공률이 53.8%(13개 중 7개)에 그쳤다. 자밀 워니가 19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그러나 김선형이 외곽슛 9개 중 1개(성공률 11.1%)만 성공하며 5점, 안영준은 3점 5개를 모두 실패하면서 2점에 그쳤다. 오재현이 3점슛 3개를 넣으며 13점을 올린 점이 위안거리였다. 승부는 전반부터 기울었다. kt는 1쿼터부터 해먼즈와 허훈의 내외곽 득점으로 11점 차까지 앞섰다. 이어 2쿼터엔 팀 압박으로 안영준의 실책을 유도한 뒤 카굴랑안의 3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kt는 3쿼터에 쐐기를 박았다. 안영준과 김선형의 외곽슛이 림을 외면한 사이 허훈, 하윤기가 득점 행진에 가담하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 kt 허훈은 핸들러 아닌 슈터, 해먼즈는 픽앤팝보다 롤…“승부처 체력 비축” 벼랑 끝 해법

    kt 허훈은 핸들러 아닌 슈터, 해먼즈는 픽앤팝보다 롤…“승부처 체력 비축” 벼랑 끝 해법

    프로농구 수원 kt 허훈이 공 핸들러가 아닌 슈터와 같이 움직이며 3점을 꽂고, 레이션 해먼즈가 외곽 공격보단 골밑 침투에 집중하면서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탈락 위기에 몰린 kt가 변칙 전술로 새 역사를 만들 수 있을까. 허훈은 27일 수원 케이티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4강 PO 3차전 서울 SK와의 홈 경기에서 17점을 올리며 kt의 77-64 승리를 이끌었다. 이틀 전 2차전에서 5점에 그치면서 2연패를 지켜봐야 했던 아쉬움을 털어낸 것이다. 허훈은 경기를 마치고 “아직 4강이 끝나지 않았다.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시리즈 역전에 도전한다. 투지를 가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4강 PO에서 1, 2차전 패배한 팀이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에 오른 경우는 29회 중 한 번도 없다. 이날 허훈은 직접 공을 잡고 공격을 전개하는 ‘공 핸들러’보다 가드에게 공을 받아 슛을 던지는 ‘슈터’ 역할에 집중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코너에 서 있던 허훈은 하윤기, 해먼즈 등의 스크린을 받은 카굴랑안에게 공을 받아 3점슛 2개를 터트렸다. 또 오재현이 강하게 압박하면 드리블한 뒤 풀업으로 미들슛을 꽂았다. 송영진 kt 감독의 구상대로였다. 오재현, 최원혁, 김태훈이 돌아가면서 허훈을 막는 SK의 수비에 변칙으로 대응한 것이다. 송 감독은 경기 전 “상대가 허훈의 2대2 공격을 집중적으로 막기 때문에 허훈을 슈터로 쓰고 카굴랑안을 핸들러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반에 8점을 기록한 허훈은 3쿼터엔 3점 1개 포함 7점을 더하며 kt의 29점 차 우위를 완성했다. 그는 이날 28분 26초만 뛰면서 3점슛 성공률 42.9%(7개 중 3개), 2점 성공률 50%(8개 중 4개)로 효율 높은 공격을 펼쳤다. 허훈은 “공 핸들러에 SK의 압박 수비가 강해서 카굴랑안과의 대화를 통해 슈터처럼 움직였다”면서 “4차전에서도 똑같이 할 계획이다. 후반엔 팀 공격을 조립해야 하는데 이 전술이 체력 부담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해먼즈는 카굴랑안에게 스크린을 걸어준 다음 골밑으로 파고드는 ‘픽앤롤’로 2점슛을 6개 성공했다. 25%(4개 중 1개)에 그친 3점 성공률을 만회하면서 19점을 기록한 것이다. 허훈은 “해먼즈가 픽앤롤을 해주면 가드도 편하다. 생각보다 골밑 싸움 능력이 뛰어나서 적극적으로 공략해 주면 서로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4차전에선 SK가 대비하고 나올 예정이라 추가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 전희철 SK 감독은 kt에 대해 “1차전에선 허훈의 2대2 공격 비율이 높았는데 2차전부터 허훈을 슈터로 활용하고 해먼즈에게 다이브를 시키는 등 전술이 다양해졌다”며 “여기에 해먼즈, 하윤기, 박준영 등 빅투빅 2대2에 대해서도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 96년생들이 일냈다…SK, 삼척시청 누르고 2년 연속 통합우승 축포

    96년생들이 일냈다…SK, 삼척시청 누르고 2년 연속 통합우승 축포

    SK슈가글라이더즈가 팀의 주축인 96년생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삼척시청을 누르고 2년 연속 통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SK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2차전에서 삼척시청에 24-22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열린 1차전에서 승리한 SK가 3200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날도 승리하면서 시리즈 전적 2승으로 2년 연속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두 팀은 지난 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 SK가 2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SK가 국내 실업 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2017년과 2019-2020시즌, 최근 2개 시즌 등 이번이 네 번째다. 2009년 출범한 SK코리아리그부터 여자부 최다 우승은 삼척시청의 5회, 그다음이 SK와 인천시청(이상 4회)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 3전 전승에 챔프전 1차전에서도 승리한 SK는 팀의 96년생 주축 강경민(4골 8도움)과 유소정(4골 1도움), 강은혜(6골 3도움), 송지은(4골 3도움) 등이 맹활약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SK는 지난해 득점왕인 강경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면서 공격력을 강화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골키퍼 박조은은 세이브 15개로 방어율 42.9%의 선방 쇼를 펼쳤다. 전반 초반 삼척시청 김보은에게 연속 속공을 허용하며 4-7로 끌려가던 SK는 강경민, 강은혜, 유소정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 14분 4초 유소정의 중거리슛으로 7-7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을 14-1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들어 잇따른 실책으로 삼척시청의 거센 반격을 받은 SK는 그렇지만 송지은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종료 9분여를 남기고 최수민의 속공으로 20-17을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김경진 SK 감독은 “많은 관중 속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지만 이를 잘 극복했다”며 “두산과 같은 10연패는 힘들겠지만 강팀이라는 이미지를 굳혀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열린 남자부 챔프전 3차전에서 두산은 SK호크스에 승리하면서 10년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챔피언결정전 취우수선수(MVP)에는 이한솔이 선정됐다. 김태관(충남도청)은 남자부 신인왕, 정지인(대구광역시청)은 여자부 신인왕에 각각 선정됐다.
  • 외로웠던 허훈·각성한 해먼즈 36점 합작…kt 4강 PO 2연패 뒤 반격, SK는 외곽 난조에 울상

    외로웠던 허훈·각성한 해먼즈 36점 합작…kt 4강 PO 2연패 뒤 반격, SK는 외곽 난조에 울상

    프로농구 수원 kt 허훈이 레이션 해먼즈와 36점을 합작하며 팀에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첫 승리를 선물했다. 해먼즈가 상대 골 밑을 적극 공략하며 허훈과 동반 상승했다. 반면 서울 SK는 외곽슛 난조를 보이며 아쉬움을 삼켰다. kt는 27일 수원 케이티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4강 PO 3차전 SK와의 홈 경기에서 77-64로 이겼다. 시리즈 2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kt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4강 PO 역사를 보면 1, 2차전에 승리한 팀이 29회 모두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에 오른 바 있다. kt가 최초의 역사에 도전하는 셈이다. 두 팀은 29일 같은 곳에서 4차전을 치른다. 해먼즈가 팀 내 최다 1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25%(4개 중 1개)에 그쳤지만 골 밑 돌파로 2점슛을 6개 넣었다. 허훈은 3점슛 3개 포함 17점으로 외곽 공격을 책임졌다. 문정현(11점), 하윤기(8점), 조엘 카굴랑안(7점 5도움)도 고루 활약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허훈에게 집중되는 수비를 분산시키기 위해 허훈이 슈터처럼 공 없이 움직이도록 전술을 바꿨다”면서 “4쿼터에 허훈이 종아리, 해먼즈가 발목을 다쳤는데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SK는 3점슛 성공률이 20.6%(34개 중 7개), 자유투 성공률이 53.8%(13개 중 7개)에 그쳤다. 자밀 워니가 19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그러나 김선형이 외곽슛 9개 중 1개(성공률 11.1%)만 성공하며 5점, 안영준은 3점 5개를 모두 실패하면서 2점에 그쳤다. 오재현이 3점슛 3개를 넣으며 13점을 올린 점이 위안거리였다. 전희철 SK 감독은 “전술도,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준비가 안 됐다. 이상할 정도로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며 “워니가 화를 냈을 정도로 주축 선수들이 역할을 하지 못했다. 수비가 한 박자 늦는 등 보여주기식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1쿼터 허훈이 연속 5점으로 기선 제압하자 오재현이 코너 3점으로 응수했다. 이어 해먼즈가 적극적으로 골밑 돌파하며 차이를 벌렸고, 블록슛으로 워니를 막아섰다. 11점 차 열세에서 워니를 제외하고 주전 4명을 바꾼 SK는 최원혁의 공격리바운드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에 kt는 허훈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최창진을 투입했다. 김태훈에게 3점을 맞긴 했지만 문정현이 5점을 몰아친 kt가 25-1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엔 kt가 허훈, 카굴랑안, 이현석 쓰리가드를 꺼내 들었고 카굴랑안이 상대 진영을 휘저은 뒤 해먼즈의 슛을 도왔다. 이에 SK는 최원혁을 빼고 김형빈을 넣어 빅 라인업을 구축했지만 해먼즈에게 공격리바운드를 내준 뒤 박준영에게 골밑 실점했다. 그러다가 허훈을 막던 안영준이 상대 실책을 유도했고 아이재아 힉스가 속공 덩크를 꽂았다. 하지만 힉스, 안영준의 실책이 나왔다. 이에 kt는 카굴랑안, 박성재의 3점으로 전반 17점 우위를 점했다. 3쿼터에도 하윤기의 공격리바운드, 해먼즈의 득점으로 kt가 포문을 열었다. 안영준은 코너 3점 2개를 놓쳤고, 김선형의 외곽슛도 림을 외면했다. 이에 하윤기가 카굴랑안과의 2대2 공격으로 레이업에 성공했다. SK는 25점 차로 밀리는 가운데 안영준의 실책까지 나왔다. 허훈이 외곽, 하윤기가 포스트에서 점수를 쌓은 kt는 3쿼터까지 66-37로 크게 앞섰다. SK는 10분 동안 3점을 10개 던져 오세근이 1개 넣는 데 그쳤다. 4쿼터 김태훈이 코너 3점을 터트렸고 허훈이 미들슛으로 반격했다. 그런데 경기 종료 7분 19초를 남기고 허훈이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어 워니가 빠른 공격으로 조던 모건의 비신사적인 반칙을 끌어내며 분위기를 바꿨고 김태훈이 속공 점수를 더했다. SK는 1분 19초를 남기고 오재현의 외곽포와 연속 속공으로 8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문정현이 3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2부 복귀 노리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첫 판서 크로아티아에 짜릿한 역전승

    2부 복귀 노리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첫 판서 크로아티아에 짜릿한 역전승

    2부 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에스토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크로아티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2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지난해 디비전1 그룹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하위로 밀리며 강등된 한국(세계 22위)은 크로아티아(32위)와 중국(26위), 스페인(30위), 에스토니아(28위), 리투아니아(25위)를 상대로 세계선수권대회 3부 리그에서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부 리그로 승격하고 최하위에 그치면 디비전2 그룹A(4부 리그)로 강등된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1피리어드에서 파상적인 공세를 펼친 한국은 슛팅수 32-9의 압도적인 우세에도 불구하고 크로아티아의 카를로 마린코비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2피리어드 들어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2분 29초 만에 이윤석이 상대 골리가 넘어진 틈을 놓치지 동점골을 작렬했다. 종료 5분 42초를 남기고는 안진휘의 슛을 남희두가 방향만 바꾸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3피리어드 11분43초 패트릭 도브리치에게 원타이머를 얻어맞아 2-2 동점을 허용한 한국은 그렇지만 3분59초를 남기고 김상엽의 슛을 상대 골리가 막자 이를 김건우가 밀어 넣으며 3-2로 앞서 나갔다. 크로아티아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골리를 빼고 총공세를 펼쳤으나 오히려 한국은 이민재의 쐐기골과 김상욱의 골이 연이어 터지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첫 승을 신고한 한국은 리투아니아에 0-1로 패한 중국과 28일 2차전을 치른다. 이어 29일 스페인, 5월 1일 에스토니아, 5월 2일 리투아니아 등과 차례로 격돌한다.
  • 쌍둥이 사령탑 대결… 형이 먼저 웃었다

    LG, 모비스 3점 차 꺾고 기선제압짠물 수비 위력… 마레이 더블더블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골밑의 지배자는 아셈 마레이(창원 LG)였다. 마레이는 봄 농구 역사상 처음 펼쳐진 쌍둥이 형제 사령탑 대결에서 형인 조상현 LG 감독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LG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4강 PO 1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67-64로 이겼다. 역대 4강 PO를 보면 첫 경기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에 진출할 확률은 77.8%(54회 중 42회)다. 2차전은 26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정규시즌 최소 실점 1위(72.9점) LG는 성공률 20.8%(24개 중 5개)에 그친 3점슛 난조를 강력한 수비로 만회했다. 마레이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7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코트를 누빈 가드 양준석(8점 6도움)은 4쿼터 막판 다리 경련을 호소하기도 했다. 다만 유기상이 3점 9개 중 1개(성공률 11.1%)만 넣은 부분은 아쉬웠다. 6강 PO를 3연승으로 통과한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은 조상현 감독의 벽에 막혔다. 특히 실책 18개가 발목을 잡았다. 게이지 프림이 20점 5리바운드, 이우석도 3점 3개 포함 13점으로 분전했지만 숀 롱이 8점(8리바운드)에 그쳤다.
  • 골밑 지배한 마레이 vs 관중과 기 싸움 프림…4강 PO 쌍둥이 사령탑 첫 대결, 조상현 LG 감독 승

    골밑 지배한 마레이 vs 관중과 기 싸움 프림…4강 PO 쌍둥이 사령탑 첫 대결, 조상현 LG 감독 승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골밑의 지배자는 아셈 마레이(창원 LG)였다. 마레이는 봄 농구 역사상 처음 펼쳐진 쌍둥이 형제 사령탑 대결에서 형인 조상현 LG 감독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마레이와 맞선 게이지 프림(울산 현대모비스)은 관중과 기싸움을 벌이다 집중력이 무너졌다. LG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4강 PO 1차전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67-64로 이겼다. 역대 4강 PO를 보면 첫 경기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에 진출할 확률은 77.8%(54회 중 42회)다. 2차전은 26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정규시즌 최소 실점 1위(72.9점) LG는 성공률 20.8%(24개 중 5개)에 그친 3점슛 난조를 강력한 수비로 만회했다. 마레이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7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코트를 누빈 가드 양준석(8점 6도움)은 4쿼터 막판 다리 경련을 호소하기도 했다. 다만 유기상이 3점 9개 중 1개(성공률 11.1%)만 넣은 부분은 아쉬웠다. 6강 PO를 3연승으로 통과한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은 조상현 감독의 벽에 막혔다. 특히 실책 18개가 발목을 잡았다. 게이지 프림이 20점 5리바운드, 이우석도 3점 3개 포함 13점으로 분전했지만 숀 롱이 8점(8리바운드)에 그쳤다. 1쿼터 장재석이 페인트존 안에서 프림에게 공을 받아 첫 점수를 올렸다. 반면 LG는 타마요와 마레이의 2대2 공격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양준석이 경기 시작 3분 19초 만에 3점으로 LG의 첫 점수를 올렸지만 프림이 속공 레이업으로 반격했다. 이우석이 높게 띄운 공을 받아 득점한 프림은 스핀무브에 이은 패스로 함지훈의 골밑슛을 도왔다. LG는 유기상의 외곽포가 터지지 않으면서 1쿼터를 11-22로 밀렸다. 2쿼터엔 마레이가 공격리바운드와 포스트업으로 점수를 올렸지만 유기상의 슛이 침묵했다. 현대모비스는 벤치에서 나온 롱의 공격으로 해법을 찾았다. 타마요와 마레이가 골밑을 공략한 LG는 타마요와 교체된 박정현까지 힘을 보탰다. 박무빈이 양준석의 수비에 연속 실책을 범하면서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5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3쿼터 마레이가 프림을 등지고 리버스 레이업을 올렸다. 프림은 공격자 반칙을 범하면서 롱으로 재교체됐다. 마레이의 팁 인으로 균형을 맞춘 LG는 유기상이 6개 만에 첫 3점을 꽂아 역전했다. 박무빈이 미들슛으로 급한 불을 껐으나 롱, 이대헌이 골밑 수비에서 빈틈을 보였다. 이우석의 외곽포로 쫓아간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의 실책이 나온 다음 정인덕에게 코너 3점을 맞았다. 하지만 이대헌이 연속 5점을 올리면서 현대모비스가 다시 3쿼터 1점 우위를 점했다. 4쿼터 초반엔 정인덕이 이대헌의 슛을 막은 뒤 미들슛에 성공했다. 이에 프림이 자유투 라인에서 공을 높게 던져 림을 갈랐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실책을 범했다. 이어 골밑 수비가 무너지며 마레이에 연속 실점했지만 위기의 순간 이우석이 3점슛을 넣었다. 마레이가 양준석의 노룩 패스를 받아 슛을 넣었는데 이후 양준석이 다리 경련을 호소했다. 그리고 마레이가 상대 스위치 수비의 틈으로 파고들었고 덩크슛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 허훈 24점 분전에도… SK, 4강 PO 1차전서 kt 꺾고 기선 제압

    허훈 24점 분전에도… SK, 4강 PO 1차전서 kt 꺾고 기선 제압

    프로농구 서울 SK 자밀 워니가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첫 경기에서 몸이 덜 풀린 팀 동료들을 대신해 23점을 몰아치면서 SK가 먼저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수원 kt는 전반에만 19점을 몰아친 에이스 허훈의 체력 저하에 아쉬움을 삼켰다. SK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4강 PO 1차전 kt와의 홈경기에서 65-61로 이겼다. 정규 리그 1위로 4강에 선착한 SK는 2주간 휴식을 취한 여파로 1쿼터에 크게 밀렸으나 이후 수비 강도를 높여 역전했다. 역대 4강 PO를 보면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 결정전(7전4승제)에 진출할 확률은 77.8%(54회 중 42회)다. 2차전은 25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리그 최고의 외국인 워니가 23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SK의 3점 성공률이 24.1%(29개 중 7개), 자유투 성공률이 44.4%(18개 중 8개)였지만 워니가 1대1로 해법을 찾았다. 다만 국내 선수는 김선형(10점)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안영준(3점)의 야투 성공률은 14.3%(7개 중 1개)였다. 전희철 SK 감독은 “승리하긴 했지만 오늘처럼 안일한 자세로 뛰는 건 프로의 자세가 아니다. 자신만을 위해서 플레이하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kt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6강 PO 5차전 끝장 승부를 펼쳤던 체력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 전반에 3점 5개 포함 19점을 넣은 허훈이 후반에는 3점 1개 등 5점에 그친 것이다. 레이션 해먼즈가 18점 15리바운드를 올렸으나 3점 성공률이 8.3%(12개 중 1개)에 그쳤다. 나머지 선수들은 3점슛 13개를 던져 1개도 넣지 못했다. 하윤기(8점 10리바운드), 문정현(5점 12리바운드) 모두 득점력이 아쉬웠다.
  • 한화, 창단 첫 선발 8연승 신기록… 이글스 ‘이글이글’ 신바람

    한화, 창단 첫 선발 8연승 신기록… 이글스 ‘이글이글’ 신바람

    와이스, 6회까지 12탈삼진 활약타선도 1회부터 폭발 승기 잡아SSG, kt에 홈런 3방 등 11-5 대승 KIA 김도영, 2군 경기서 2루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선발 라이언 와이스의 눈부신 호투를 바탕으로 팀 역대 최다인 선발 8연승을 달성했다. 1986년 빙그레 이글스로 창단한 지 39년 만이다. 한화는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와이스의 6이닝 8피안타 12탈삼진 2실점 호투를 바탕으로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8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15승 11패로 같은 날 SSG 랜더스에 패한 kt wiz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한화의 8연승은 2023년 6월 21일 대전 KIA 타이거즈~7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22일 만이다. 한화는 1회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와이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 선두 타자 황영묵이 내야 땅볼을 치고도 수비 실책에 1루를 밟았고 플로리얼과 노시환의 안타 및 채은성의 볼넷, 다시 안타와 희생타 등이 이어지며 1회에만 타자 9명이 타석에 올라 5점을 뽑아 냈다. 타선의 득점 지원에 가벼운 어깨로 마운드에 오른 와이스는 롯데 1~3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롯데 타선을 무력화했다. 롯데 타자들은 와이스가 내려가자 힘을 내기 시작했다. 7회 2사 후 전준우의 볼넷에 이어 레이예스-나승엽-윤동희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4-6으로 한화를 따라붙었다. 하지만 롯데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한화는 8회 한승혁과 9회 특급 마무리 김서현이 실점 없이 이어던지며 팀의 8연승을 완성했다. 한화의 팀 최다 연승은 1999년 10연승이며 빙그레 시절을 포함하면 1992년 14연승이다. SSG 랜더스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방문 경기에서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에게 홈런 3개를 뽑아 내는 화력 쇼를 펼치면서 11-5 대승을 거뒀다. 쿠에바스는 4이닝 12피안타 10실점하며 조기 강판했다. 한편 KIA 타이거즈의 간판 타자 김도영은 왼쪽 허벅지 부상을 털어내고 장타 한 방으로 1군 복귀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그는 지난해에도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화력을 끌어올렸다. 김도영은 이날 전남 함평에서 열린 퓨처스(2군)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도영은 3회 2사 1루에서 호쾌한 2루타로 타점까지 올렸다.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김도영은 4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 kt 허훈 24점에도 해먼즈는 3점슛 8.3%…‘워니 23점’ SK, 챔프전 향한 확률 77.8% 확보

    kt 허훈 24점에도 해먼즈는 3점슛 8.3%…‘워니 23점’ SK, 챔프전 향한 확률 77.8% 확보

    프로농구 서울 SK 자밀 워니가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첫 경기에서 몸이 덜 풀린 팀 동료들을 대신해 23점을 몰아치면서 SK가 먼저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수원 kt는 전반에만 19점을 몰아친 에이스 허훈의 체력 저하에 아쉬움을 삼켰다. SK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4강 PO 1차전 kt와의 홈 경기에서 65-61로 이겼다. 정규리그 1위로 4강에 선착한 SK는 2주간 휴식한 여파로 1쿼터에 크게 밀렸으나 이후 수비 강도를 높여 역전했다. 역대 4강 PO를 보면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에 진출할 확률은 77.8%(54회 중 42회)다. 2차전은 25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리그 최고의 외국인 워니가 23점 9리바운드 맹활약했다. SK의 3점 성공률이 24.1%(29개 중 7개), 자유투 성공률이 44.4%(18개 중 8개)였지만 워니가 1대1로 해법을 찾았다. 다만 국내 선수는 김선형(10점)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안영준(3점)의 야투 성공률은 14.3%(7개 중 1개)였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우리의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졌고 허훈의 슛 감각이 좋아 고전했다. 아이재아 힉스(8점), 김태훈(6점) 등의 활약이 주효했다”면서도 “주전 선수들이 오늘 같이 안일한 자세로 뛰는 건 프로의 자세가 아니다. 자신만을 위해서 플레이하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kt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6강 PO 5차전 끝장 승부를 펼쳤던 체력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 전반에 3점 5개 포함 19점을 넣은 허훈이 후반에는 3점 1개 등 5점에 그친 것이다. 레이션 해먼즈가 18점 15리바운드를 올렸으나 3점 성공률이 8.3%(12개 중 1개)에 그쳤다. 나머지 선수들은 3점슛 13개를 던져 1개도 넣지 못했다. 하윤기(8점 10리바운드), 문정현(5점 12리바운드) 모두 득점력이 아쉬웠다. 1쿼터 문정현과 허훈이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각각 레이업과 3점을 넣었다. 반면 안영준, 오재현은 몸이 덜 풀린 듯 쉬운 슛을 놓쳤다. 0-10으로 밀리던 SK는 경기 시작 4분 32초 만에 워니가 3점슛으로 첫 점수를 올렸다. 그러나 허훈이 최원혁을 따돌리고 다시 외곽포를 터트렸다. 힉스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꾼 SK는 허훈한테 다시 3점을 맞으면서 1쿼터 10점 차로 밀렸다. 2쿼터에도 허훈이 김선형을 뚫고 왼손 레이업을 올렸다. 이어 kt는 빠른 공격으로 허훈의 3점, 조던 모건의 플로터로 차이를 벌렸다. 이에 SK는 허훈의 수비수를 김태훈으로 바꿨는데 김태훈이 안영준의 패스를 받아 외곽슛을 넣었다. 워니의 더블팀으로 허훈을 막은 SK는 김선형, 김태훈의 연속 3점과 김선형의 플로터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하윤기가 득점 행진에 가담하며 kt가 전반을 35-33으로 앞섰다. 3쿼터엔 안영준이 코너에서 워니에게 공을 받아 3점을 꽂았다. 하지만 해먼즈가 상대 실책에 이은 속공으로 점수를 쌓았고 허훈이 3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워니의 1대1 공격으로 반격한 SK는 워니의 속공 드리블과 김선형의 3점으로 다시 따라붙었다. 이어 최원혁이 외곽포를 터트린 다음 허훈을 블록슛했다. kt는 연이은 반칙으로 자유투 실점하면서 3쿼터까지 3점 열세에 몰렸다. 4쿼터 워니가 상대 수비 숲을 뚫고 플로터로 연속 득점했다. 하윤기의 미들슛으로 반격한 kt는 허훈의 코너 3점이 림을 갈랐지만 공격 제한 시간을 넘겨 취소됐다. 워니는 전방 침투 패스로 오재현의 득점을 도우며 기세를 더욱 높였다. kt는 하윤기와 해먼즈가 최부경을 상대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최부경은 경기 종료 1분 55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당했다. 그러나 문정현이 속공에서 결정적인 패스 실수를 범했다.
  • SK호크스 대 두산 챔프전 9연패 사슬 끊었다…SK, 두산과의 경기서 반격의 1승

    SK호크스 대 두산 챔프전 9연패 사슬 끊었다…SK, 두산과의 경기서 반격의 1승

    SK 호크스가 팀의 기둥인 이현식의 결장 속에서도 반격의 1승을 챙겼다. 두산 윤경신 감독은 경기 시작 전 1차전 승리에도 후반전에서 SK 호크스의 이현식에게 소나기골을 얻어 맞은 것을 언급하며 가장 막아야 할 선수로 이현식을 꼽았다. 그렇지만 SK에는 이현식 대신 지형진 골키퍼가 있었다. SK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2차전에서 장동현(7골)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이한솔(5골)이 분전한 두산에 19-17로 승리했다. 지난 21일 당한 패배를 설욕한 SK는 지난해 챔프전 2연패를 포함해 2016-2017시즌 챔프전부터 시작된 두산과의 챔프전 9연패 사슬도 끊는데 성공했다. 양팀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이번 시즌 진정한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두산은 2015시즌부터 10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고 2016년 창단한 SK는 첫 리그 우승을 노린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두산이었다. 1차전에서도 6골을 몰아넣으며 SK에서 최다 득점한 이현식은 경기시작 3분 6초 만에 두산의 김민규를 팔꿈치로 가격하는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하면서 분위기가 두산으로 넘어갔다. 그렇지만 전열을 정비한 SK는 전반 종료 직전 하민호의 득점으로 10-10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19분 35초 장동현의 7m드로우로 15-14로 첫 역전에 성공한 뒤 19분 35초에는 주앙 푸르타도의 도움을 받은 장동현의 득점으로 16-14까지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후반 25분43초 골키퍼를 빼고 7명이 공격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추격의 동력을 잃은 뒤였다. SK 골키퍼 지형진은 이날 세이브 13개로 방어율 46.3%를 기록해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지형진은 “자신감을 넘어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상승 기류 탄 독수리와 갈매기, 누가 더 높이 오를까

    상승 기류 탄 독수리와 갈매기, 누가 더 높이 오를까

    한화, 투타 조화… 7연승 행진롯데, 최근 10경기서 8승 2패상반기 순위 가를 분수령 주목 봄바람을 타고 힘차게 비상한 독수리와 갈매기가 ‘야구의 도시’ 부산에서 맞붙는다. 야구팬들이 이른바 ‘조류 대전’으로 이름 붙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3연전은 1강 LG 트윈스의 아성에 도전하는 두 팀의 상반기 순위를 가를 분수령으로 꼽힌다.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3연전을 시작하는 두 팀의 최근 전력은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다. KBO리그 단독 2위 한화가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 한화에 반경기 차로 뒤진 4위 롯데는 8승2패를 기록하는 등 모두 확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현재 LG가 23경기 18승5패(승률 0.783)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화가 5경기 차이로 LG를 추격하고, kt 위즈는 롯데와 승차 없이 승률(0.545)에서 0.003 앞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촘촘한 혼조세다. 흥미로운 점은 8연승에 도전하는 한화의 상대가 하필 지난 시즌 한화의 8연승을 저지한 롯데라는 점이다. 2024시즌 초반 리그 1위로 7연승을 달성한 한화는 4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8위 롯데에 0-1로 패했다. 올 시즌 한화는 1선발 특급 외인 코디 폰세부터 라이언 와이스-류현진-엄상백-문동주로 이어지는 완벽한 5선발 체제를 구축했다. 3연전의 첫날은 와이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타석에서는 노시환이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8호를 기록,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과 함께 홈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던 외국인 선수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시즌 28안타로 최다안타 부문 공동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마무리 김서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10과3분의2 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뒷문을 완벽히 잠그고 있다. 롯데는 1선발 찰리 반즈가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상대한다. 개막전부터 3경기는 부진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선발승을 챙기며 왼손 타자에 특히 강한 ‘좌승사자’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 2차전 선발이 유력한 박세웅은 다승 부문 공동 1위(4승), 탈삼진 2위(42개)로 호투하고 있다. 박세웅은 자신보다 1경기 더 등판해 탈삼진 56개를 뽑아낸 폰세와 ‘닥터K’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22일 경기는 부산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KBO심판진은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현지 기상과 경기장 상황을 검토해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 봄바람 올라탄 독수리와 갈매기...1년 전 데자뷰 매치될까

    봄바람 올라탄 독수리와 갈매기...1년 전 데자뷰 매치될까

    봄바람을 타고 힘차게 비상한 독수리와 갈매기가 ‘야구의 도시’ 부산에서 맞붙는다. 야구 팬들이 이른바 ‘조류 대전’으로 이름 붙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3연전은 1강 LG 트윈스의 아성에 도전하는 두 팀의 상반기 순위를 가를 분수령으로 꼽힌다.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3연전을 시작하는 두 팀의 최근 전력은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다. KBO리그 단독 2위 한화가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를, 한화에 반 게임차 뒤진 4위 롯데는 8승 2패를 기록하는 등 두 팀 모두 확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가 없는 21일 현재 KBO리그는 LG가 23경기 18승 5패(승률 0.783)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화가 5게임 차이로 LG를 추격하고, kt 위즈는 롯데와 승차 없이 승률(0.545)에서 0.003 앞선 3위를 기록하는 등 촘촘한 혼조세다. 흥미로운 점은 8연승에 도전하는 한화의 상대가 하필 지난 시즌 한화의 8연승을 저지한 롯데라는 점이다. 2024시즌 초반 리그 1위로 7연승을 달성한 한화는 4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8위 롯데에 0-1로 패했다. 올 시즌 한화는 1선발 특급 외인 코디 폰세부터 라이언 와이스-류현진-엄상백-문동주로 이어지는 완벽한 5선발 체제를 구축했다. 3연전의 첫날은 와이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타석에서는 노시환이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과 홈런 8개로 이 부문 공동 1위를 유지 중이고, 개막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던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시즌 28안타로 최다안타 부문 공동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마무리 김서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10과3분의2 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한화의 뒷문을 완벽히 잠그고 있다. 롯데는 1선발 찰리 반즈가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상대한다. 개막전부터 3경기는 부진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선발승을 챙기며 왼손 타자에 특히 강한 ‘좌승사자’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 한화와 2차전 선발이 유력한 박세웅은 다승 부문 공동 1위(4승), 탈삼진 2위(42개)로 호투하고 있다. 박세웅보다 1경기 더 등판한 폰세가 탈삼진 56개로 선두에 오른 가운데, 두 투수의 ‘닥터K’ 경쟁도 이번 3연전의 관전 요소다. 다만 두 팀의 22일 경기는 부산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날씨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KBO심판진은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현지 기상과 경기장 상황을 검토해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 김혜성, 마이너 트리플A 경기서 시즌 4호 홈런·6호 도루

    김혜성, 마이너 트리플A 경기서 시즌 4호 홈런·6호 도루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26)이 5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인 김혜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홈 경기 더블헤더에 모두 출전해 8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2도루로 활약했다. 1차전에서는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선 김혜성은 2회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홈런은 팀이 5-4로 앞선 5회 2사 2, 3루 상황에서 터졌다. 김혜성은 상대 투수 윌 클라인의 시속 138㎞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퍼올렸다. 지난 13일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시즌 4호 홈런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김혜성은 더블헤더 2차전에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도루는 6개로 늘었다. 이날 두 번째 도루는 양팀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 말에 나왔다. 2루에 있던 김혜성이 3루를 빠른 발로 3루를 훔쳤고, 마이클 차스비의 좌전 안타 때 김혜성이 홈을 밟으며 팀의 4-3 끝내기 득점을 했다. 마이너리그는 더블헤더를 7회까지만 치르며, 동점이면 8회부터 주자를 2루에 두고 공격하는 ‘연장전 규칙’을 따른다.
  • 한국 여자배구, 태국과 올스타 슈퍼매치 2차전에서 설욕 다짐

    한국 여자배구, 태국과 올스타 슈퍼매치 2차전에서 설욕 다짐

    6년 만에 부활한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1차전에서 패배한 한국 올스타들이 2차전 설욕을 노린다. 한국은 지난 19일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 슈퍼매치 1차전에서 태국에 1-3(22-25 19-25 25-17 14-25)으로 무릎을 꿇었다. 2차전은 20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은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를 필두로 1승 사냥에 나서고, 태국도 도로공사에서 아시아쿼터 선수로 뛴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 등을 기용해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열렸지만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6년 만에 부활했다. 1차전에서 한국은 흥국생명-정관장과 챔피언결정전이 5차전까지 가면서 지난 8일 끝난 데다 정규시즌을 일찍 마친 선수들은 휴가를 다녀오는 등 함께 훈련한 시간이 이틀밖에 되지 않아 조직력이 온전하지 못했다. 반면 태국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한국의 허점을 파고들었다. 태국은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가져갔지만 한국이 패배 위기에서 힘을 내며 3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태국은 4세트 초반부터 4연속 득점했고, 13-9에서도 4연속 득점하는 등 강하게 몰아쳤다. 결국 24-14 매치포인트에서 한국 이주아의 오버넷 범실로 태국이 세트 점수 3-1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의 박은서(14점)와 이주아(13점), 정윤주(12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태국에선 나타리카 와산이 12득점으로 활약했다.
  • ‘위기’ 가스공사 PO 운명, kt 허훈 막느냐 뚫리느냐…“정성우 수비, 트랩으로 보완”

    ‘위기’ 가스공사 PO 운명, kt 허훈 막느냐 뚫리느냐…“정성우 수비, 트랩으로 보완”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승부가 허훈의 손끝에서 갈릴 예정이다. 수원 kt가 허훈을 도와줘야 할 선수로 레이션 해먼즈, 하윤기를 지목한 가운데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정성우와 빅맨의 협력 수비로 탈락 위기를 넘어 반격을 노린다. 송영진 kt 감독은 1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6강 PO 4차전 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허훈의 허벅지 통증이 나아졌고 체력 상태도 괜찮다. 허훈에 수비가 집중되지 않도록 하윤기, 해먼즈가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골밑에서 파생되는 공격이 부족하다. 만콕 마티앙이 나오면 느린 발을 공략하기 위해 2대2 공격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 공격은 허훈이 혼자 이끌고 있다. 허훈은 지난 16일 3차전(63-57 승)에서 37분 11초 동안 35점을 몰아치며 팀 득점의 56%를 책임졌다. 경기 종료 1분 43초 전 샘조세프 벨란겔에게 역전 3점을 얻어맞고 나서도 허훈이 4점을 올려 승기를 가져왔다. 허훈을 제외하면 kt에서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린 선수는 해먼즈(12점)밖에 없었다. 하윤기(8점), 문정현(4점 9리바운드)의 반등이 절실하다. kt의 고민은 3차전 21개 시도 중 2개만 넣은 외곽슛이다. 이마저도 모두 허훈이 넣었다. 송 감독은 웃으면서 “설마 슛 성공률이 더 떨어지겠나”고 전했다. 그는 “니콜슨을 막는 데 주력해야 한다. 더블팀도 많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승 후 2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가스공사는 함정 수비로 허훈을 막는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3차전에 허훈의 수비가 아쉬웠다. 빅맨이 허훈에게 트랩 수비를 들어갔어야 했는데 호흡이 맞지 않았다. 결국 김상영 코치가 스위치를 선택했다”면서 “허훈의 슛 성공률도 워낙 높았다. 정성우가 1차전과 달리 2차전 초반에 반칙이 많이 불려 3차전까지 허훈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오늘은 최대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3차전 2쿼터에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한 강 감독은 이날 kt와의 승부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마티앙은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강 감독은 “마티앙의 출전 의지가 너무 강해 명단엔 포함했으나 발목 상태가 좋지 않다. 앤드류 니콜슨과 같이 뛰었으면 시너지효과가 좋았을 텐데 아쉽다”며 “니콜슨이 8일 동안 운동하지 못하고 치료하다가 3차전을 소화했다. 37분이나 뛰어서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을 대신해 심판 판정에 크게 항의했다. 3차전을 통해 선수들이 뭉치는 계기가 됐다”면서 “PO는 자신감이다. 자신감이 떨어지면 자신의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 해먼즈도 슛이 너무 안 들어가서 침체한 것 같다. 우리는 똑같이 강한 수비로 맞서겠다”고 말했다.
  • ‘5-4 역전극’ 마침표는 매과이어 머리…연장 후반 7분 동안 3골, 맨유 UEL 4강 확정

    ‘5-4 역전극’ 마침표는 매과이어 머리…연장 후반 7분 동안 3골, 맨유 UEL 4강 확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하위권에 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UEL)에선 연장 후반 7분 동안 3골을 몰아치는 집중력으로 4강행을 확정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5 UEL 8강 2차전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의 홈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지난 11일 1치전 리옹 원정에서 2-2로 비긴 맨유는 합계 7-6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맨유는 이날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2-0으로 꺾은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다른 쪽 대진표에는 토트넘(잉글랜드)과 보되/글림트(노르웨이)가 만나 상황에 따라 EPL 클럽 간 결승전이 성사될 수도 있다. 맨유는 리그 14위(10승8무14패), 토트넘은 15위(11승4무17패)라 대회 우승컵을 들어야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할 수 있다. 맨유는 2017년에 이어 구단 역대 두 번째 UEL 정상에 도전한다. 전반 10분 오른 측면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낮은 크로스, 페널티박스 안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드리블에 이은 컷백, 마누엘 우가르테의 마무리로 맨유가 앞서갔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한 디오고 달롯이 해리 매과이어의 긴 패스를 추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리옹의 추격도 매서웠다. 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 코렌틴 툴리소의 헤더 골이 터졌고 7분 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가 오른발 슛으로 동점을 이뤘다. 후반 44분엔 툴리소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열세에 놓인 리옹은 연장 전반 5분 라얀 셰르키의 왼발 한 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연장 전반 10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페널티킥 골까지 터트렸다. 그러나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연장 후반 9분 카세미루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다음 페르난데스가 깔끔하게 득점했다. 연장 후반 15분엔 코비 마이누가 카세미루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균형을 맞췄다.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매과이어가 카세미루의 얼리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놓으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대역전극이 펼쳐진 올드 트래퍼드는 홈 관중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 캡틴 없어도, 그의 첫 우승 위해…‘손흥민 발 부상’ 토트넘, UEL 4강 진출

    캡틴 없어도, 그의 첫 우승 위해…‘손흥민 발 부상’ 토트넘, UEL 4강 진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캡틴 손흥민의 발 부상 결장의 어려움을 딛고 유로파리그(UEL) 4강에 올랐다. 주장의 프로 첫 우승컵을 위해 팀 동료들이 승리를 쟁취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열린 2024~25 UEL 8강 2차전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1-1로 비긴 토트넘은 합산 2-1로 4강행을 확정했다. 1984년 대회 전신 유럽축구연맹(UEFA)컵 정상에 오른 이후 41년 만의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이다. 손흥민은 13일 EPL 32라운드 울버햄프턴 원정(2-4 패)에 이어 발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토트넘 구단은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발을 다쳐 지난 몇 주 동안 고생했는데 최근 통증이 심해졌다. 훈련을 취소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토트넘 동료들이 2010년 프로 데뷔하고 소속팀에서 우승해 본 적 없는 주장을 위해 뛰었다.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가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터트렸고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우도기 등 주전 수비진이 골문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손흥민의 자리인 왼쪽 공격수는 마티스 텔이 맡았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외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출격 대기했다. 승부는 경기 중반에 갈렸다. 전반 38분 로메로가 후방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길게 띄웠다. 이어 제임스 매디슨이 쇄도하다가 상대 골키퍼 산투스와 충돌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산투스가 한발 늦게 뛰어들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전반 43분 솔란케가 페널티킥에 성공했다. 다만 매디슨은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 후반 30분엔 비카리오가 5m 앞에서 파레스 샤이비가 슈팅한 공을 막아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토트넘은 다음 달 2일부터 진행되는 준결승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만난다. 보되는 이탈리아 원정에서 강호 라치오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노르웨이 구단 최초로 UEL 4강에 올랐다. 다른 한쪽 4강은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맞붙는다.
  • kt 아닌 심판 판정과 싸운 가스공사, PO 탈락 위기…“마티앙 출전 가능, 경기에 집중”

    kt 아닌 심판 판정과 싸운 가스공사, PO 탈락 위기…“마티앙 출전 가능, 경기에 집중”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상대 팀이 아닌 심판과 싸우다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부상 선수들이 출전 투혼을 발휘했지만 강혁 감독이 퇴장당하고 베테랑 앤드류 니콜슨까지 흔들리면서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탈락 직전에 몰린 것이다. 가스공사는 18일 대구체육관에서 2024~25 프로농구 6강 PO 4차전 수원 kt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1승2패로 몰린 가스공사가 지면 시즌을 마감한다. 1차전 승리로 4강 PO를 향한 92.6%의 확률을 붙잡았는데 이후 휘청이면서 연패에 빠졌다. kt보다 심판 판정에 집중하다가 갈 길을 잃었다. 가스공사는 지난 14일 수원에서 열린 2차전을 71-75로 패하고 kt가 8초 안에 중앙선을 넘지 못한 부분(8초 바이얼레이션) 등 오심이 많았다고 심판진에 항의했다. 이날 김낙현, 김준일, 만곡 마티앙이 발목을 다치면서 감정이 과열된 영향도 있었다. 유재학 한국농구연맹(KBL) 경기본부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심판들이 균형 있는 판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시리즈 분위기가 안 좋게 흘러가서 안타깝다”며 “특정팀에 불리하거나 유리하게 판정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판정에 불만을 가진 채 16일 3차전에 임했고 2쿼터에 샘조세프 벨란겔의 개인 세 번째 반칙이 선언되자 맹렬히 항의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이 과격한 언행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연속 2번 받으면서 퇴장당한 것이다. PO에서 사령탑이 퇴장당한 건 2014년 이후 11년 만으로 전창진 부산 KCC 감독(2회), 강동희 전 감독(1회)에 이어 리그 역사상 4번째였다. 정규시즌에서 부드러운 태도로 선수들을 다독였던 강 감독이 격렬한 모습을 보인 뒤 팀도 크게 흔들렸다. 평소 차분했던 니콜슨도 공격자 반칙이 선언되자 격한 항의로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 받았다. 관중들도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심판 판정마다 야유를 보냈다. 허리 부상을 안고 뛴 니콜슨이 37분을 소화한 것을 비롯해 김낙현, 김준일이 25분 이상 뛰었으나 사령탑의 부재가 뼈아팠다. 벨란겔이 경기 종료 1분 43초 전 역전 3점을 꽂았지만 가스공사는 역전패했다. 강 감독은 작전시간마다 일어날 상황에 따른 작전을 세심하게 설명하는 편이라 김상영 수석코치가 대신하기 어려웠다. 결국 허훈에게 35점을 허용했고 가스공사는 kt에 57-63으로 졌다. 가스공사는 4차전에선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구단 관계자는 “강혁 감독님이 3차전 행동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 PO 축제를 열심히 준비했는데 판정 문제가 불거져 구성원들이 흥분했다”면서 “마티앙도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4차전은 앙금을 털고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UEL 떨어지면 또 무관인데…“토트넘 유일한 결장자 손흥민, 몇 주 동안 발 부상으로 고생”

    UEL 떨어지면 또 무관인데…“토트넘 유일한 결장자 손흥민, 몇 주 동안 발 부상으로 고생”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이번 시즌 유일하게 우승 가능성이 남은 유로파리그(UEL) 8강전에 결장한다. 다친 발의 통증이 심해지면서 훈련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극복해야 할 도전”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날 열리는) UEL 8강 2차전 프랑크푸르트(독일) 원정에 손흥민이 결장한다. 유일하게 출장하지 못하는 선수”라며 “지난 몇 주 동안 발 부상으로 고생했는데 최근 통증이 심해졌다. 어제 훈련을 취소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위로 떨어진 토트넘(승점 37점·11승4무17패)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도 탈락하면서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마지막 남은 우승컵이 UEL인데 지난 11일 홈에서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겨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주장 손흥민이 13일 EPL 32라운드 울버햄프턴 원정(2-4 패)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하게 된 것이다. 손흥민의 자리는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이 메울 예정이다. 쿨루셉스키는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15분을 소화하며 한 달 반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회복할 시간을 줬고 손흥민도 노력했으나 안타깝게 출전이 불발됐다. 우리에겐 큰 타격이지만 극복해야 할 도전”이라며 “손흥민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승부를 기대하고 있다. 다들 몸 상태가 좋다”고 자신했다. 그는 자신의 거취에 관한 생각도 밝혔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17패로 구단 역사상 최다인 19패에 가까워지고 있다. 토트넘이 UEL에서 탈락한다면 무관이 확정된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프랑크푸르트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원정에서 0-0 무승부, 홈에선 3-2 승리를 거두면서 토트넘이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 경기 결과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내일 이긴다고 훌륭한 감독이 되거나 패한다고 모자란 감독이 되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4강전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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