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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이근호 ‘한풀이’ 슛에 러시아 골키퍼 ‘멘붕’…대한민국 러시아 1-1 무승부

    ‘한국 무승부’ ‘이근호 골장면’ ‘한국 러시아 축구’ ‘이근호’ ‘박주영’ ‘손흥민’ ‘한국영’ ‘황석호’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러시아와 한골씩 주고받은 공방 속에 1-1로 비기면서 목표 달성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후반 23분 이근호(상주)의 선제골로 앞서가다가 6분만에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이근호의 벼락같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우세를 지키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한국은 이날 박주영(왓포드)을 원톱, 구자철(마인츠)이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나선 가운데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을 좌우에 배치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중앙 미드필더를 맡고 왼쪽부터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김영권(광저우 헝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이 포백 라인으로 출격했다.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맡았다. 백전노장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신예 골잡이’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보냈다. 유리 지르코프(디나모 모스크바)와 알렉산드르 사메도프(로코모티브 모스크바)가 좌우 날개로 한국의 골문을 노렸다. 한국은 전반 9분 이청용의 날카로운 패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한 박주영(아스널)의 발끝을 그대로 지나가면서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손흥민이 중원에서 단독 드리블해 페널티아크 부근까지 치고 들어가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크게 벗어나기도 했다. 전반전 중반에는 러시아의 공세가 매서웠다. 전반 27분 러시아의 공격수 코코린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31분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CSKA 모스크바)의 강력한 프리킥을 정성룡이 막아내 위기를 넘겼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34분 구자철의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러시아 골대 오른쪽 구석을 향했지만 살짝 벗어나는 아쉬운 상황을 연출했다. 한국은 전반 3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안으로 향하는 유효슈팅은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 교체 없이 후반전에 임했다. 하지만 후반 11분 무더위로 체력이 방전된 박주영 대신 이근호를 투입하면서 공격의 활로를 뚫으려고 했다. 홍명보 감독의 교체는 그대로 적중했다. 이근호는 그라운드에 투입된지 12분만에 중앙선 부근에서 역습에 들어갔다. 페널티지역 앞까지 치고 들어간 이근호는 그대로 오른발 슛을 날렸다. 러시아 골키퍼인 이고르 아킨페예프(CSKA 모스크바)의 정면으로 향하는 비교적 평범한 슈팅이었다. 하지만 유럽에서도 ‘정상급 골키퍼’로 인정받는 아킨페예프는 공을 두 손으로 잡으려다가 뒤로 흘렸고,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우리로서는 ‘행운의 여신’이 도운 셈이다. 반면 어이없게 골을 헌납한 아킨페예프는 환호하는 이근호를 바라보면서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러시아는 6분만에 만회골을 넣었다. 러시아는 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슈팅을 골키퍼 정성룡이 막아낸 뒤 벌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3분 전 교체투입된 케르자코프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심판을 바라보며 러시아의 반칙을 어필하던 수비진의 집중력 저하가 원인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39분 손흥민을 빼고 김보경(카디프시티)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에는 선제골을 터트린 이근호가 아닌 손흥민이 선정됐다. 한국은 이날 알제리(1패)를 꺾은 벨기에(1승·승점 3·골득실+1)에 이어 러시아와 함께 나란히 H조 공동 2위 자리에 올랐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알제리와 첫 승리를 놓고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초아 ‘야신 빙의’ 맹활약…브라질 ‘호화 멤버’ 슛팅 막은 선방쇼 재구성

    오초아 ‘야신 빙의’ 맹활약…브라질 ‘호화 멤버’ 슛팅 막은 선방쇼 재구성 멕시코 축구 대표팀 골키퍼 길레르모 오초아(30·AC 아작시오)가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야신급 활약’을 선보이면서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오초아는 18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는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A조 2차전 브라질전에 선발 출장했다. 결과는 0-0 무승부 였다. 오초아는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브라질 대표팀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야신의 재림이었다. 오초아는 전반 26분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의 날카로운 헤딩슛을 몸을 날리며 막아내면서 선방쇼의 시작을 알렸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신속한 판단력으로 파울리뉴의 위협적인 슈팅을 막아냈다. 후반에도 오초아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23분 네이마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린 완벽한 왼발슈팅을 임기응변으로 막아냈다. 오초아는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도 티아고 실바의 골문 앞 헤딩슛을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선방했다. 중계 카메라는 선방 퍼레이드를 펼치며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오초아의 표정을 클로즈업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떴다! 빅 매치] 무적함대, 다시 마라카낭에 이번도 침몰? 이번엔 재기?

    너덜너덜해진 무적함대, 기사회생이냐 침몰이냐. 세계 축구팬의 눈이 19일 오전 4시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페인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 쏠리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 칠레와의 대결이다. FIFA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스페인은 지난 14일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서 1-5로 참패를 당해 자존심을 구길 대로 구긴 상태다. 져도 너무 처참하게 졌다. 반면 칠레는 같은 날 호주를 3-1로 잡아 상큼하게 대회를 시작했다. 스페인으로서는 명예 회복이 시급하다. 2010년 남아공에서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한 뒤 우승까지 했다며 애써 침착한 모습이지만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하면 16강 진출이 물 건너 갈 수도 있다. 일단, 선발 라인업의 변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네덜란드의 스피드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제라르 피케(바르셀로나)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등 수비진이 특히 걱정거리.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교체론도 나오고 있지만 다비드 데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마저 부상 중이다. 스페인으로서는 칠레와의 역대 전적에서 8승2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25골을 넣고 8골을 잃었다. 가장 최근에 만난 2013년 9월 친선전에선 2-2로 비겼다. 스페인은 그러나, 마라카낭에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지난번 네덜란드전과 함께 스페인 축구 최대 참사로 꼽히는 경기가 열렸던 곳이다. 스페인은 1950년 브라질월드컵 결승리그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6으로 대패한 바 있다. 그곳이 마라카낭이다. ‘남미판 닥공 축구’를 보여주는 칠레는 스페인이 한 수 위 상대이긴 하나, 잡는다면 16강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3차전 상대가 막강 화력을 뽐낸 네덜란드라는 점을 고려하면 만신창이가 된 무적함대를 상대로 승부를 걸 가능성이 높다. ‘칠레의 메시’로 불리는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의 활약이 주목된다. 산체스는 호주와의 1차전에서도 1골 1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미국 ESPN은 B조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네덜란드 95.6%, 칠레 77%, 스페인 25.4%, 호주 2%로 점치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동영상]한국,조별예선 첫 경기 1대1 무승부, 광화문 거리응원 후끈

    [동영상]한국,조별예선 첫 경기 1대1 무승부, 광화문 거리응원 후끈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선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테날에서 열린 가운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23분 이근호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먼저 승기를 잡았으나 28분 러시아 케르자코프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가 펼쳐지는 내내 붉은악마 응원단과 시민들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광화문 광장에 집결한 인원은 경찰 추산 2만 3000여 명에 달했다. 시민들은 이근호의 골이 터지자 땅이 울릴 정도로 ‘대~한민국’을 외쳤고, 러시아의 동점골이 터지자 아쉬운 탄식을 쏟아냈다. 한편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우리 국가대표팀 23일 오전 4시 알제리와 16강 진출을 위한 2차전을 치른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오초아 ‘야신쇼’ 뒤에는 가족의 힘이?…영화배우 닮은 부인 미모보니

    오초아 ‘야신쇼’ 뒤에는 가족의 힘이?…영화배우 닮은 부인 미모보니

    오초아 ‘야신쇼’ 뒤에는 가족의 힘이?…영화배우 닮은 부인 미모보니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신들린 선방쇼를 선보인 멕시코의 공격수 기예르모 오초아(30·AC아작시오)의 가족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초아는 지난 4월 가족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사진 속 오초아는 인형같은 딸을 안고 아내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는 모습이다. 할리우드 스타 산드라 블록을 닮은 오초아 아내의 미모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초아는 18일(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펼쳐진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우승후보 브라질과 0-0 무승부의 수훈갑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 오초아는 수 차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특히 오초아는 후반전 티아구 실바(30·파리 생제르맹)의 결정적인 헤딩슈팅마저 막아내며 브라질에 단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직후 오초아를 ‘맨 오브 매치( Man Of the Match, MOM)’로 선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근호 한국 첫 골…러시아전 1대 1 무승부

    이근호(29)가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은 러시아와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와의 H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근호가 후반 23분 0-0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0분 박주영(29)이 교체돼 나오며 그라운드를 밟은 이근호는 13분 뒤인 후반 23분 중앙선 부근에서 러시아 골문 오른쪽을 향해 돌파하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러시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28)의 손을 맞은 공이 골문 안 쪽에서 빨려 들어가 선제골로 연결됐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평범한 슈팅이었지만 아킨페프는 긴장한 탓인지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그러나 이어 29분 러시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가 골대 중앙으로 지른 오른발 슛이 골로 이어지며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는 1대 1무승부로 끝났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알제리(1패)를 꺾은 벨기에(1승·승점 3·골득실+1)에 이어 러시아와 함께 나란히 H조 공동 2위 자리에 올랐다. 홍명보호는 오는 23일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알제리와 첫 승리를 놓고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명보 “박주영, 전방에서 수비적 역할 잘 해” 칭찬…일문일답 정리

    홍명보 “박주영, 전방에서 수비적 역할 잘 해” 칭찬…인터뷰 일문일답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18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 러시아와의 경기 뒤 “지금 고개를 숙일 이유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 1차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한국은 러시아와 1-1로 비겨 알제리, 벨기에와의 남은 조별리그 두 경기 가운데 한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자력 진출하는 부담을 안았다. 홍명보 감독은 “결과는 아쉽지만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줬기 때문에 고개를 숙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알제리와의 23일 2차전에서 선수들이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부진’ 논란에 휘말린 공격수 박주영(왓포드)에 대해서도 “전방에서 수비적 역할을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 이기다가 동점골 허용했다.억울한 마음이 있다.그러나 월드컵 첫 경기에 보여준 모습은 훌륭했다.결과는 아쉽지만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줬기에 고개 숙일 이유가 없다. - 준비한 것 다 펼쳤나. △ 전술적,체력적으로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선수들이 순간순간 영리하게 좋은 플레이를 했다. - 러시아 동점골 어떻게 생각하나.오프사이드 아니었나. △ 그 상황이 오프사이드인지는 모르겠다.우리 수비가 걷어낸 것이라서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 이근호를 내보내기 전에 어떤 얘기를 했나. △ 상대 중앙 수비수의 스피드가 후반에 떨어질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그 허점을 노리라고 얘기했다. - 러시아만 연구했다는데.알제리도 잘 아는가. △ 우리에게 알제리전을 준비할 시간은 충분하다. - 마이애미 전지훈련 기간에 강조한 측면 공략보다 중앙과 긴 패스가 많았다.의도한 것인가.후반에 한국이 체력이 달리는 것 같기도 했다. △ 상대의 압박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볼을 안전하게 뒤로 보낸 뒤 연결하자고 했다.볼이 가로채이면 러시아의 강한 역습으로 연결된다.긴 패스를 지시하지는 않고 걷어내는 약속된 플레이를 많이 했다.홍정호가 그간 훈련량이 부족했다.홍정호 카드를 쓰다가 보니까 공격에서 쓸 자원을 하나 잃었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아쉽기도 하다. - 대표팀 전력이 분홍에서 빨강으로 익어간다고 한 적이 있는데.지금 얼마나 익었나. △ 첫 경기가 원래 가장 힘들다.압박감,중압감에 비해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수비는 잘했고 앞으로는) 상대를 잘 연구해 허점을 잘 찾아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잘해야 할 것이다. -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너무 일찍 교체된 게 아닌가. △ (박주영 대신 들어간) 이근호를 투입할 시간을 원래 그렇게 보고 있었다.박주영은 전방에서 수비적 역할을 잘해줬다.그 시점에서 이근호 투입이 낫다고 생각했다. - 러시아 연구를 많이 했는데 통했나. △ 우리는 감독과 선수의 스타일을 모두 연구했다.러시아 선수들이 모두 자기 진영으로 내려가 수비하면서 펼치는 전술을 철저히 대비했다.감독도 그런 수비 스타일이라는 점을 알고 대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명보호 마지막 훈련 어땠나

    홍명보호 마지막 훈련 어땠나

    “오늘 하루 자고 나면 빨간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러시아전을 하루 앞둔 17일(이하 현지시간) 홍명보호는 결전지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철통 보안 속에 마지막 훈련을 실시했다. 23명의 태극전사는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의 지휘 아래 몸을 풀고 패스와 헤딩 훈련을 했다. 이후 비공개로 전환했는데, 그간 마련한 전술 훈련 위주로 마지막 호흡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또 프리킥과 코너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력을 높이는 연습도 병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덥고 습한 쿠이아바의 날씨는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국내외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쿠이아바와 비슷한 기후와 동일한 시차의 미국 마이애미에서 10여일간 전지훈련을 소화한 홍명보호는 더위에 익숙해지기 위해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등 날씨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홍 감독은 “이구아수에서 충분히 회복 훈련을 했다. 쿠이아바가 생각 이상으로 습도가 높은데 마이애미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내성이 생긴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두 팀 모두에게 찬스가 있을 것으로 본다. 얼마나 골 결정력이 높은지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어느 시점에, 어떤 찬스에서 득점하느냐가 경기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빨간색을 100%로 잡았을 때 대표팀의 현재 색깔은 어떤 색이냐”는 질문이 나왔다. 홍 감독이 마이애미 전지훈련 도중 대표팀 전력을 색깔에 비유해 분홍색이라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질문. 홍 감독은 “(첫 경기 전날인 만큼) 완성이 안 됐다고 해도 됐다고 해야죠”라고 웃으면서 “(경기에서는) 빨간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러시아와의 1차전을 마친 뒤 대표팀은 다음날인 18일 오전 전세기를 타고 베이스캠프인 포스두이구아수로 돌아가 알제리와의 2차전에 대비해 컨디션을 다듬기 위한 회복훈련을 실시한다. 19일부터 20일 오전까지 정상 훈련으로 손발을 맞춘 뒤 오후에 2차전 격전지인 포르투알레그리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알제리전을 하루 앞둔 21일 경기가 열릴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16강을 다시 겨냥한다. 쿠이아바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월드컵 경고누적, 대표팀 무더기 경고에 노란불…손흥민·기성용·구자철 알제리전 옐로카드 받으면 안돼!

    ‘월드컵 경고누적’ ‘기성용 옐로카드’ ‘손흥민 구자철’ 월드컵 경고누적 룰에 따라 대표팀에 노란불이 켜졌다.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이 각각 1장씩 옐로카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18일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1대1로 비겼다. 후반 23분 이근호가 첫 골을 넣었지만 6분 뒤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문제는 이날 전반 13분 손흥민, 전반 30분 기성용, 종료 직전 구자철이 경고를 받았다는 점. 기성용은 전반 러시아 올레그 샤토프를 태클로 막아낸 뒤 주심으로 부터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해할 수 없는 판정도 나왔다.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13분, 알렉산드르 사메도프 공격 시 뒤에서 발을 걸었다는 판단에 따라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느린 그림으로 확인한 결과, 손흥민은 사메도프와 거의 닿지도 않았다. BBC 라디오 5에서 대한민국과 러시아전 해설을 하고 있는 전 웨일스 대표팀 스트라이커 존 하츠슨은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아무 행동도 안했다. 이게 옐로카드를 받을 만한지 의문스럽다. 이번 월드컵에선 공중을 나르는 태클도 흔히 볼 수 있는데 말이다”라고 판정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경고가 2장으로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서 결장을 하게 된다. 세 선수 중 한 명이라도 2차전인 알제리전에서 재차 경고를 받는다면 3차전인 벨기에전에 결장하게 된다. 손흥민과 기성용, 구자철 모두 홍명보호의 주전 멤버들이라 경고 관리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대한민국 러시아 1-1, 이근호 ‘한풀이 슛’…대한민국 경기일정은

    [속보] 대한민국 러시아 1-1 무승부, 이근호 ‘한풀이 슛’…대한민국 경기일정은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러시아와 한골씩 주고받은 공방 속에 1-1로 비기면서 목표 달성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후반 23분 이근호(상주)의 선제골로 앞서가다가 6분만에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한국은 이날 알제리(1패)를 꺾은 벨기에(1승·승점 3·골득실+1)에 이어 러시아와 함께 나란히 H조 공동 2위 자리에 올랐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알제리와 첫 승리를 놓고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컵 여신 ‘멕시코 리포터’ 바네사 ‘후끈’

    월드컵 여신 ‘멕시코 리포터’ 바네사 ‘후끈’

    멕시코 리포터 바네사 후펜코텐(29)이 브라질 월드컵의 새로운 여신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이번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포르탈레자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멕시코 방송 텔레비자의 리포터 바네사 후펜코텐을 소개했다. 후펜코바는 멕시코의 미녀 리포터 이녜스 사인즈에 이어 떠오르고 있는 신성. 그녀는 지난 18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치러진 본선 조별리그 A조 2차전 브라질과 멕시코 경기 중계에 나섰고 트위터 등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멕시코 대표팀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있었지만 그녀의 매력을 숨길 수 없었던 것. 한편 이날 멕시코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활약으로 브라질과의 승부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만3천 응원단의 “대~한민국”에 ‘광화문 들썩’

    2만3천 응원단의 “대~한민국”에 ‘광화문 들썩’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선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테날에서 열린 가운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23분 이근호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먼저 승기를 잡았으나 29분 러시아 케르자코프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가 펼쳐지는 내내 붉은악마 응원단과 시민들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광화문 광장에 집결한 인원은 경찰 추산 2만 3000여 명이 운집했다. 시민들은 이근호의 골이 터지자 땅이 울릴 정도로 ‘대~한민국’을 외쳤고, 러시아의 동점골이 터지자 아쉬운 탄식을 쏟아냈다. 한편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우리 국가대표팀 23일 오전 4시 알제리와 2차전을 치른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오초아 영화배우 닮은 부인 미모 보니…선방쇼 원동력은 부인과 딸?

    오초아 영화배우 닮은 부인 미모 보니…선방쇼 원동력은 부인과 딸?

    오초아 영화배우 닮은 부인 미모 보니…선방쇼 원동력은 부인과 딸?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신들린 선방쇼를 선보인 멕시코의 공격수 기예르모 오초아(30·AC아작시오)의 가족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초아는 지난 4월 가족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사진 속 오초아는 인형같은 딸을 안고 아내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는 모습이다. 할리우드 스타 산드라 블록을 닮은 오초아 아내의 미모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초아는 18일(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펼쳐진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우승후보 브라질과 0-0 무승부의 수훈갑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 오초아는 수 차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특히 오초아는 후반전 티아구 실바(30·파리 생제르맹)의 결정적인 헤딩슈팅마저 막아내며 브라질에 단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직후 오초아를 ‘맨 오브 매치( Man Of the Match, MOM)’로 선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는 아르헨의 메시다

    나는 아르헨의 메시다

    현존하는 ‘축구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지만 월드컵에만 가면 ‘발병’이 났다. 물론 2005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우승을 이끌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따내기는 했다. 꿈의 무대인 월드컵, 그것도 본선에서 특히 고개를 들지 못했다. 2006년 독일대회에 역대 최연소 아르헨티나 대표로 나서며 꿈을 부풀렸다. 당시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의 조별리그 2차전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본선 무대를 처음 밟았다. 그리고 13분 만에 골을 넣으며 장밋빛 미래를 그리는 듯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3차전은 선발 출장, 16강전은 교체 출장했으나 소득이 없었고 독일과의 8강전 때는 다시 벤치를 덥혔다. 주장 완장까지 달고 나선 2010년 남아공대회에서는 참패로 고개 숙인 독일과의 8강전까지 다섯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본선이 아닌 남미예선에서는 세 대회를 거치며 35경기 14골(경기당 평균 0.4골)을 넣었지만 최근 10시즌 동안 276경기에서 243골(평균 0.88골)을 터뜨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에 견줄 정도는 아니었다. 리오넬 메시(27)가 마침내 8년, 본선 8경기, 출장 시간 623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의 득점포를 가동했다. 16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맞선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분 메시가 왼발로 감아올린 프리킥이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이어지며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체격을 앞세운 보스니아의 반격에 쩔쩔매는 모습을 자주 연출했다. 원정 응원에 나선 아르헨티나의 팬들도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메시는 이따금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 19분에는 야유까지 받았다. 상대 수비수의 태클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직접 찼으나 공이 어이없는 궤적을 그리며 골대 위로 날아가 버린 것이다. 하지만 메시는 1분 만에 야유를 환호성으로 바꿨다. 곤살로 이과인(나폴리)과 일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오른쪽 진영에서 문전 중앙으로 빠르게 침투했고 장기인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리며 왼발슛을 날렸다. 골대를 보지도 않고 찬 슛은 왼쪽 골포스트의 밑동을 때린 뒤 골문 안으로 향했다. 메시는 포효했고, 관중은 열광했다. 보스니아는 후반 40분 베다드 이비셰비치(슈투트가르트)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아르헨티나가 2-1로 이겼다. 메시는 경기 뒤 “A매치에서 잘되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언제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내기를 원했다”며 “대표팀에서 골을 넣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첫 경기라 불안하고 걱정스러웠다”며 “개선된 모습을 보여야 했지만 승점 3을 따내며 출발했다는 점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공달라고 망할~ 볼보이야!”…英 조 하트 욕설 논란

    “공달라고 망할~ 볼보이야!”…英 조 하트 욕설 논란

    지난 15일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예선 1차전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경기에서 잉글랜드의 수문장 조 하트(27·맨체스터 시티)가 애꿎은 볼보이에게 화풀이를 해 뒤늦게 구설에 휩싸였다. 논란의 사건은 후반 추가시간 이탈리아 안드레아 피를로(35·유벤투스)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강하게 맞고 밖으로 나가면서 발생했다. 피를로의 슛을 멍하니 쳐다만 보던 하트는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가자 볼보이에게 빨리 공을 달라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때 ‘f’로 시작하는 욕을 한 것.또한 골문 뒤에 설치된 광고판을 발로차는 행동까지 해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부상당하지 않았다는 해명까지 해야했다. 당시 잉글랜드가 1대 2로 뒤지던 상황이라 애타는 하트의 행동이 한편으로 이해도 되지만 대부분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날 하트는 마리오 발로텔리의 헤딩 결승골을 막지 못하고 골대 뒷그물에 나뒹구는 모습까지 연출해 체면을 구기기도 했다. 한편 D조 3위에 머물고 있는 잉글랜드는 20일 오전 4시 우루과이와 16강 진출을 판가름할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대 5 대패’ 나홀로 스코어 맞춘 스페인男 ‘대박’

    ‘1대 5 대패’ 나홀로 스코어 맞춘 스페인男 ‘대박’

    네덜란드에게 치욕적인 대패로 충격에 빠진 스페인에서 유일하게 쾌재를 부르는 남자가 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발렌시아 출신의 한 남자가 석유회사 세스파가 실시한 월드컵 스코어 알아맞추기 이벤트에서 유일하게 당첨돼 무려 10만 유로(약 1억 4000만원)를 거머쥐었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남자는 올해 56세의 건축가 자코보 리오스-카파페. 그는 총 12만 명이 참가한 스페인과 네덜란드전 이벤트에 응모해 혼자 유일하게 스코어를 맞춰 거액에 당첨됐다. 대놓고 웃지도 못하는 그는 “나 역시 조국 스페인이 이기길 기원했다” 면서도 “우리 실력으로 네덜란드를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 우리가 네덜란드를 대파해 복수할 날이 올 것”이라면서 “조별리그 2차전 경기는 스페인이 칠레를 5대 1로 이기는 것에 베팅하겠다”며 웃었다. 한편 스페인은 지난 13일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아르연 로번과 로빈 판페르시에게 농락당하며 1대 5로 져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체면을 구겼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 골을… 상처난 조국에게

    이 골을… 상처난 조국에게

    베다드 이비셰비치(30·슈투트가르트)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이비셰비치는 16일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F조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와의 1차전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40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그는 상대 골문 앞에서 그림 같은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감각적인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키퍼의 몸에 맞은 뒤 그대로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1992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연방공화국에서 독립한 이후 3년 동안 내전을 벌여 2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지금도 그 상흔 극복에 안간힘을 쓰는 조국에 바친 월드컵 1호골이었다. 당초 전문가들은 간판 공격수 에딘 제코(28·맨체스터 시티)가 보스니아 첫 영예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점쳤다. 하지만 영광은 후반 24분 멘수르 무이자(30·프라이부르크)와 교체 투입된 이비셰비치의 몫이 됐다. 앞서 수비수 세아드 콜라시나츠(21·샬케04)가 경기 시작 2분 8초 만에 월드컵 사상 최단 시간 자책골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자책골은 공식 기록이 되지 않기 때문에 ‘1호’가 되지도 않는다. 이비셰비치의 득점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보스니아의 16강 진출에 분수령이 될 오는 22일 나이지리아와의 2차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스니아 선수들에게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비셰비치는 2003년 미국 프로팀에서 뛰다가 현재 알제리 대표팀의 지휘봉을 쥔 바히드 할릴호지치 파리생제르맹 감독의 눈에 들어 이듬해 프랑스프로축구 리그앙(1부 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고 2007년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으로 이적해서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LG화학, 상해기차 등에 배터리 공급

    LG화학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본격 공략한다. LG화학은 15일 중국 1위 완성차 업체인 상해기차와 쿠오로스(Qoros) 등 2개사와 2차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관례상 모델명과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상해기차의 차세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와 쿠오로스의 차세대 하이브리드자동차에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기존 제일기차, 장안기차를 포함해 중국 내 4개 자동차 회사를 거래처로 확보하게 됐다. 특히 LG화학은 이번에 중국 1위 완성차 업체인 상해기차를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중국 5대 완성차 업체 중 3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LG화학은 이들 4개사로부터 이미 10만대가 넘는 수주 물량을 확보해 실제 차량이 출시되면 수천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중국 진출에도 속도를 더할 방침이다. 현재 LG화학은 중국 내 합작법인 파트너사 결정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파트너사가 결정되는 대면 협의를 통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지역도 선정할 계획이다.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은 “중국 로컬 업체뿐만 아니라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공급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는 중국 친환경차 시장이 지난해 3만 3000대에서 2020년 65만 5000여대로 20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드록바 등장에 상황 반전…코트디부아르 일본에 승, 자케로니 감독 반응은?

    드록바 등장에 상황 반전…코트디부아르 일본에 승, 자케로니 감독 반응은?

    드록바 등장에 상황 반전…코트디부아르 일본에 승, 자케로니 감독 반응은? 아프리카 축구강호 코트디부아르가 아시아 챔피언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고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통과의 희망을 부풀렸다. 사브리 라무시(프랑스) 감독이 이끄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전반 혼다 게이스케(AS밀란)에게 선제골을 얻어 맞았지만 후반 윌프리드 보니(스완지시티), 제르비뉴(AS로마)의 연속골로 일본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코트디부아르는 앞서 그리스를 3-0으로 완파한 콜롬비아와 승점은 같고 골 득실차에서 뒤진 조 2위에 자리했다. C조에서는 시드를 배정받은 콜롬비아의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한 가운데 일본과 코트디부아르가 남은 한장의 16강 티켓을 놓고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디부아르는 일본을 꺾어 16강 진출을 향해 산뜻하게 첫 걸음을 뗐다. 2006년 독일 대회부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최강 전력임에도 이전 두 차례 대회에서는 모두 ‘죽음의 조’에 속해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을 넘어 원정 대회 최고 성적까지 노리는 일본은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 통과조차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자케로니 감독은 일본 대표팀 감독은 지난 1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 전체적으로 아주 좋다. 첫 경기가 중요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4년 전 카메룬과 조별리그 1차전(일본 1-0 승)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혼다는 일본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두 대회에서 득점에 성공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코트디부아르는 20일 콜롬비아, 일본은 그리스와 각각 2차전을 치른다. 코트디부아르는 사타구니 부상을 겪은 디디에 드로그바(갈라타사라이)를 벤치에 앉히고 윌프리드 보니(스완지시티)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워 일본에 맞섰다. 지난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가 그 뒤를 받쳤다. 미드필더진이 펼치는 패스 플레이가 세계적 수준인 일본은 최전방에 오사코 유야(1860뮌헨), 좌·우 측먼에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오카자키 신지(마인츠), 중앙에 혼다를 배치한 공격진으로 코트디부아르 골문을 두드렸다. 균형이 무너진 것은 전반 16분이었다. 왼쪽에서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가 가가와에게 스로인한 공을 다시 돌려받아 중앙으로 밀어줬고, 혼다가 페널티지역에 잡아 벼락같은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일격을 당한 코트디부아르는 이후 만회를 위해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반 24분 투레, 전반 31 아르투르 보카(슈투트가르트)의 프리킥은 잇따라 골문을 벗어나고 전반 35분 보카의 중거리슛 등은 번번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전반 볼점유율이 59%로 일본(41%)에 앞섰지만 헛심만 뺐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채 마친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특히 후반 17분 미드필더 디에 세레이(FC바젤)를 빼고 드로그바를 투입하면서는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틀어쥐었다. 결국 드로그바가 투입되고 나서 2분 만에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19분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툴루즈)가 일본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보니가 골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면서 헤딩으로 골그물을 출렁였다. 기세가 오른 코트디부아르는 다시 2분 뒤인 후반 21분 전세를 뒤집는 데까지 성공했다. 첫 골과 비슷하게 오리에가 올린 크로스를 제르비뉴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머리로 살짝 방향을 틀어 일본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아 승부를 갈랐다. 역전을 허용한 일본은 이후에도 오히려 몇 차례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기면서 결국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네티즌들은 “코트디부아르 일본 전 승, 드록바 자케로니 혼을 빼놨네”, “코트디부아르 일본 전 승, 드록바 자케로니 전술 완전히 박살낸 듯”, ”코트디부아르 일본 전 승, 드록바 나오니까 자케로니 멘붕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브라질 개막전서 크로아티아에 3-1 역전승

    [영상] 브라질 개막전서 크로아티아에 3-1 역전승

    브라질이 13일 오전(한국시간)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리치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브라질은 전반전 마르셀루가 자책골을 내주면서 경기를 끌려갔지만, 이후 네이마르가 전반 29분에 동점골을 후반 24분에는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직전에는 오스카의 쐐기골까지 더해 기분 좋은 첫 승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오는 18일 멕시코와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사진·영상=FIFA World Cup™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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