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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품은 전북, 닥치고 세계로

    아시아 품은 전북, 닥치고 세계로

    1·2차전 합계 3-2로 알아인 제…압 중동 텃세·편파 판정 속 값진 승리 최강희 감독 2회 우승 첫 사령탑 …상금 최소 54억원 확보 ‘돈방석’ 새달 FIFA 클럽 월드컵 출격… 아메리카 꺾으면 레알과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한 번 붙어 보겠습니다.” 프로축구 전북을 10년 만에 다시 아시아 최정상 클럽에 올려놓은 최강희 감독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를 두드려 보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전북은 27일 새벽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 있는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알아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을 1-1로 힘겹게 비기며 1, 2차전 합계 3-2로 2006년 이후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초의 사령탑이 된 최 감독은 다음달 8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데 대해 “챔피언스리그처럼 간절한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홀가분한 마음으로 준비하면 의외의 성적도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클럽 월드컵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비롯해 남미의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 북중미의 클럽 아메리카(멕시코), 오세아니아의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아프리카의 마멜로디 선다운즈(남아공) 등이 출전한다. 유럽과 남미 팀은 4강에 직행하고 나머지 팀들은 6강전을 치른다. 전북이 다음달 11일 오사카에서 클럽 아메리카를 꺾으면 나흘 뒤 요코하마로 옮겨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K리그 팀으로는 2009년 포항이 3위, 이듬해 성남이 4위에 올랐다. 전북은 2006년 첫 출전해 6강전에서 지는 바람에 4강 진출이 좌절됐다. 국가대표팀에 맞먹는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 전북이 레알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 K리그 팀은 물론 아시아 클럽으로는 최초의 역사를 쓰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최 감독은 또 “5년 전 홈에서 알 사드(카타르)에 우승을 내줘 4만명 이상의 팬들이 절망하는 모습을 봤다”며 “그 뒤 이 대회는 내게 엄청난 숙제였는데 우승해 행복하다”고 털어놓았다. 중동 텃세와 편파 판정도 전북의 우승을 가로막지 못했다. 전북은 킥오프 1분 만에 미드필더 로페즈가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돼 위기를 맞았다. 최 감독이 교체 카드로 점찍었던 한교원이 투입돼 전반 30분 이재성의 날카로운 왼발 코너킥을 골문으로 달려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4분 뒤 국가대표팀 출신인 알아인 미드필더 이명주에게 동점을 얻어맞은 전북은 41분 페널티킥까지 허용하며 궁지에 내몰렸다. 그러나 더글라스가 허공으로 공을 날린 데 이어 후반 파상공세를 펼친 아스프리야 등의 결정적인 슛을 골키퍼 권순태가 선방하며 우승 감격을 만끽했다. 한편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최소 54억원가량을 벌어들였다. 전북은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상금 3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354만 달러(약 42억원)의 거액을 챙겼다. FIFA 클럽 월드컵은 1라운드에서 패하더라도 최소 100만 달러(약 12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대회 우승상금은 500만 달러(약 59억원)에 이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혁명가? 독재자?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 스포츠에 남긴 족적

    혁명가? 독재자?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 스포츠에 남긴 족적

     지난 25일 오후 10시 29분(이하 현지시간)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쿠바 혁명의 아이콘´ 피델 카스트로가 스포츠 마니아란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1926년 8월 13일 아바나의 부유한 사탕수수 농장주의 아들로 태어난 고인은 ´El Colegio de Belen´이란 학교를 다니면서 야구 팀의 투수로 활약했고 농구와 육상을 즐긴 것으로 유명하다.    1958년 체 게바라와 함께 풀젠시오 바티스타 독재정권을 타도하고 이듬해 최고지도자가 된 그는 스포츠를 쿠바 국민의 정체성을 일깨우고 1999년 볼티모어가 미국프로야구(MLB) 최초로 쿠바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를 때까지 미국과의 냉전 구도를 굳히는 데 이용했다. 혁명가과 독재자 이미지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카스트로가 세상을 떴다는 소식에 아바나 공공 건물과 몇몇 외국 대사관에는 26일 조기가 게양됐지만 미국 대사관은 그렇지 않았다고 미국 ESPN은 전했다.    고인은 미국과 외교적, 군사적으로 적대할 때에도 야구 경기장이나 복싱 링, 우레탄 트랙에서 운동을 즐겼다. 스포츠에서 국가의 우월함을 고취하는 것이, 뉴욕시 인구보다 조금 많은 쿠바 인구로 세계 최고의 스포츠 강국 중 하나로 만드는 것이 권력 유지에 얼마나 많은 혜택으로 돌아올지 인식하고 있었다.  1906년부터 1968년까지 올림픽에서 단 하나의 금메달도 따지 못했던 쿠바는 1972년 뮌헨올림픽을 시작으로 1978년 몬트리올, 미국이 불참했던 1980년 모스크바에서 올림픽 강국의 입지를 다졌다. 복싱 헤비급의 테오필로 스테븐슨은 3연속 금메달을 땄고 육상 영웅 알베르토 후안토레나는 남자 400m와 800m를 석권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카스트로는 1991년 쿠바가 팬암 대회를 개최했을 때 어느 선수보다 더욱 주목받았다. 그는 거의 모든 경기장에 나타나 모든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했다. 이듬해 쿠바 야구대표팀은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미국을 꺾고 우승해 그를 기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쿠바 선수들이 대거 MLB로 옮기기 위해 망명 보트에 오르는 결과로 돌아왔다. 지금도 쿠바인들은 쿠바 야구를 망가뜨리는 데 카스트로의 역할이 있다고 믿고 있다.   조금 더 최근에는 야구가 미국과의 화해 기류를 조성하는 데 역할하기도 했다. 1999년 쿠바 망명객들이 많이 모여사는 플로리다에서의 극렬한 반대에도 볼티모어가 쿠바대표팀과 두 차례 대결, 아바나에서 열린 1차전을 이기고 볼티모어에서 열린 2차전을 졌다. 2014년 12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2008년 고인으로부터 권력을 넘겨받은 동생 라울 카스트로가 외교관계 복원을 천명하고 지난 3월 22일 아바나의 에스타디오 라티노아메리카노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라울, 재키 로빈슨의 미망인 레이첼 로빈슨이 지켜보는 가운데 탬파베이가 쿠바 대표팀을 4-1로 눌렀다.    피델은 당시 참석하지 않았는데 친선경기 사흘 뒤 칼럼에다 “우리에게 뭐든지 주겠다는 제국은 필요없다”고 적었다. 혁명가의 고집스러운 말년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클리블랜드, 두 경기 연속 3점슛 20개 이상 성공 ´NBA 최초´

    클리블랜드, 두 경기 연속 3점슛 20개 이상 성공 ´NBA 최초´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가 정규리그 두 경기 연속 3점슛을 20개 이상 성공한 최초의 팀으로 기록됐다고 미국 ESPN이 26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3일 포틀랜드를 맞아 21개의 3점슛을 터뜨려 137-125로 이긴 데 이어 25일 댈러스를 상대로도 20개를 성공해 128-90 대승을 거뒀다. 엘리아스 스포츠 브루에 따르면 정규시즌 두 경기 연속으로 3점슛을 20개 이상 성공한 팀은 클리블랜드가 최초다. 바스켓볼 레퍼런스 닷컴에 따르면 이번 주 전까지 NBA에서 3점슛을 20개 이상 기록한 경기는 25경기에 불과했다. 골든스테이트가 지난 시즌까지 7차례로 가장 많았지만 백투백은 없었다. 클리블랜드가 지난 시즌 애틀랜타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과 3차전을 합쳐 46개를 뽑아냈지만 정규시즌이 아니었다.    클리블랜드가 3점슛을 10개 이상 기록한 것은 이제 14경기 연속이 됐다. 3점슛 7개 이상으로 낮추면 지난 시즌부터 54경기 연속이 된다. 타이론 루 감독은 “경기당 11~13개는 넣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에 우리 선수들은 더 잘 쏠 수 있다”면서 “지난 몇 경기에서 선수들은 정말 잘 쏘고 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케빈 러브는 포틀랜드전 12개의 3점슛을 던져 8개를 꽂아넣으며 40득점했고 댈러스전에서는 9개의 3점슛을 시도해 7개를 성공하며 27득점을 기록했다. 카이리 어빙은 댈러스전에서 3점슛 11개를 던져 7개를 성공하는 등 25점을 올렸다. 댈러스를 맞아 클리블랜드 선수들이 던진 3점슛 43개 중 20개가 림을 통과했다. 과거 3점슛 적중률이 높았던 J R 스미스는 10개를 던져 1개 성공에 그쳤다.   러브는 시즌 초반 3점슛 시도를 자제하며 파울을 유도하며 질 좋은 패스를 건네는 데 치중하는 모습이었지만 필 핸디 코치와 함께 동영상을 돌려보면서 슛을 조금 더 빨리 쏘는 쪽으로 바꿔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경기당 평균 14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팀 성공률 40%로 샌안토니오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3점슛 시도는 평균 35개로 휴스턴의 36개에 이어 두 번째였다. 르브론 제임스는 포틀랜드전 13개에 이어 댈러스전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24개의 어시스트 가운데 16개가 3점슛으로 연결됐다.    한편 제임스 하든이 23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시즌 네 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휴스턴은 25일 새크라멘토를 117-104로 격파하며 3점슛 시도를 무려 50개나 기록한 최초의 팀이 됐다. 종전 최다 3점슛 시도는 휴스턴과 올랜도가 작성한 48개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안에서 센 ‘닥공’ 밖에서도 세다

    UAE 알아인 원정서 결승 2차전… 비겨도 우승이지만 “공격 앞으로” 멀고 안 좋은 훈련장 제공 텃세에 아부다비로 옮겨 현지 적응훈련 K리그를 대표하는 전북이 10년 만에 아시아 클럽 최강자 자리에 올라서기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전북은 26일 오후 11시 2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9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상대팀 알아인을 2-1로 꺾었기 때문에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0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2006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2011년 두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알사드(카타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북은 2차전에서도 전북을 상징하는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나설 전망이다. 1차전에서도 선제골을 허용한 뒤 공격수를 늘리는 적극적인 공격축구로 승부를 뒤집었다. 전북은 이미 이번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지금까지 13경기에서 알아인보다 10골이나 많은 28골을 넣었다. 1차전 승리의 주역인 레오나르도를 비롯해 김신욱, 이재성, 김보경, 로페즈 등 ‘국가대표급’ 멤버들이 건재하다. 최강희 감독은 “원정이지만 공격적으로 전술을 짤 것”이라며 “자신감만 잃지 않는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전북은 1차전을 치른 다음날 곧바로 아랍에미리트로 가서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갔다. 알아인이 당초 약속한 훈련장 대신 차량으로 30분 이상 걸리는 데다 잔디 상태도 좋지 않은 곳을 제공하는 바람에 급하게 아부다비로 훈련장을 옮겨야 했다. 전북은 지난 2년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현재 전북 선수들은 축구장 시설을 갖춘 에미리트 팰리스 호텔에서 묵으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을 상대하는 알아인은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 1차전에서 전북은 알아인에 선제골을 내주는 등 최근 안방에서 치른 경기 가운데 가장 고전했다. 플레이메이커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전북 진영을 휘젓고 다니며 여러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페르난데스 카이오의 측면 공격도 위협적이었다. 특히 1차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더글라스가 2차전에 나올 것으로 보여 공격력이 배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3년 초대 챔피언인 알아인은 1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위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현지 언론 알카리질 신문은 지난 22일자 신문에 1면과 2면, 3면을 할애해 결승 2차전 관련 내용을 대서특필했다. 알아인은 팬들의 성원에 화답해 하자 빈 자예드에서 열리는 팀 훈련을 공개하기로 했다. 알카리질 신문은 “기본 훈련에 한해 공개한다.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FA컵 결승 1점차 승부”

    “FA컵 결승 1점차 승부”

    “2-1 또는 1-0으로 두 경기 모두 이긴다.”(황선홍 서울 감독) “어림없다. 두 경기 모두 1-0으로 우리가 가져가겠다.”(서정원 수원 감독) 사상 첫 슈퍼매치 파이널을 지휘할 FC서울의 황선홍 감독과 수원의 서정원 감독이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을 하루 앞두고 기싸움을 벌였다. 두 감독은 24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 미디어데이에서 각각 2연승으로 우승컵을 들 것이라고 장담했다.서울과 수원이 FA컵 결승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차전은 오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정규리그 우승팀인 서울 황 감독은 1차전 2-1, 2차전에서는 1-0으로 수원을 꺾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1차전이 원정인 황 감독은 원정골 우선원칙을 염두에 둔 듯 “1차전의 승부가 중요하고, 득점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1차전에서 득점하고 승리한다면 2차전 승부를 원하는 대로 끌고 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정규리그 우승은 벌써 잊은 지 오래됐다. 이번 FA컵 결승에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서 감독은 “FA컵에서는 골이 많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수원이 1·2차전 모두 1-0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응수하면서 “2연승과 동시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서 감독은 미드필드부터 서울의 공격을 봉쇄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서울의 공격을 강하게 만드는 건 미드필드다. 어떻게 막느냐가 열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승부에 관해서는 팽팽한 설전을 벌였지만 수비가 중요하다는 데는 두 감독 모두 한목소리를 냈다. 서 감독은 “정규리그 막판에는 수비가 제자리를 찾았다. 서울이 공격력이 막강하다지만 우리는 실점하지 않고 승리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황 감독도 수원 염기훈과 권창훈, 산토스 등 수원 공격진의 개인 능력을 볼 때 더 조직적이고 타이트하게 막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일본판 알파고’ 조치훈에 반격 성공

    ‘일본판 알파고’ 조치훈에 반격 성공

    전날 패배 갚아… 23일 최종전 일본 역대 최다 타이틀 보유자인 조치훈 9단(60)이 일본에서 개발된 인공지능(AI)과의 대결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오는 23일 오후 최종전을 갖는다. 20일 NHK 등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조 9단은 전날 일본 도쿄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바둑 소프트웨어 ‘딥 젠 고’(Deep Zen Go)와의 대국에서 223수 만에 불계승으로 대국 시작 3시간 반 만에 승리했다. 그러나 20일 열린 두 번째 대국에서는 대마가 잡히며 179수 만에 불계패했다. 첫날 대국에서도 인공지능 바둑소프트 딥 젠 고는 중반까지 우세해 조 명예명인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종반에 들어서 딥 젠 고가 실수를 저지른 것을 조 9단이 냉정하게 파고들면서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초반 조 9단의 입에서는 간혹 불평 섞인 말이 튀어나오기도 했다고 NHK는 전했다. 조 9단은 대국 후 “인공지능이 앞을 읽는 힘이 인간 이상으로 우수하다고 느꼈다. 엄청나게 재미있었다”면서 “다음 대국에서는 좀더 공격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딥 젠 고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도쿄대학의 연구자 등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바둑 인공지능을 목표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이세돌과 승부를 겨뤘던 구글의 알파고처럼 스스로 학습하는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채용했다. 일본에서 핸디캡 없이 AI와 프로 바둑기사가 대국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9단은 일본 역대 최다 타이틀(74개) 보유자로 일본 바둑계 최고 권위인 ‘명예 명인’이다. 한국 바둑계에서도 전설로 불리는 조 9단은 1968년 일본기원 사상 최연소인 11세 9개월에 입단했으며 이후 주로 일본에서 활동을 벌여 왔다. 조 9단은 23일 마지막 대국을 남겨 놓았다. 앞서 지난 3월 인간 대 AI의 세기의 대국으로 주목을 받으며 열렸던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에서는 이세돌 9단이 1승 4패로 알파고에 패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프로축구] 강원의 힘… 4년 만에 1부 복귀

    [프로축구] 강원의 힘… 4년 만에 1부 복귀

    2년차 최윤겸 감독 지도력 결실 K리그 최다 우승 성남 첫 강등 세 시즌 동안 챌린지(2부 리그)에서 와신상담을 거듭하던 프로축구 강원FC가 마침내 클래식(1부 리그)에 복귀한다. 강원은 20일 경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2016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로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에 앞서 K리그 클래식 12위의 성남을 따돌렸다. 지난 17일 홈에서 열린 0-0 무승부에 이어 원정 ‘끝장 승부’에 나선 강원은 전반 42분 한석종의 선제골로 앞서다 후반 32분 성남 황진성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1-1 무승부를 끝까지 지켜내 기어코 꿈에 그리던 클래식 복귀를 확정했다. 2008년 12월 창단해 이듬해 K리그에 첫선을 보인 강원은 승강제가 시작된 2013년 첫 희생양이 됐다. 리그 12위에 그친 뒤 이전 시즌 자동 탈락됐던 챌린지 1위 상주 상무와의 승강플레이오프 1, 2차전 합계 2-4로 패했다. 2014 시즌에도 강원은 클래식의 문을 두드리다 광주FC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0-1로 패해 챌린지에 잔류한 데 이어 지난 시즌에도 7위에 그치는 바람에 클래식 복귀의 꿈은 더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올해 리그 4위로 챌린지 플레이오프에 출전, 부산과 부천FC를 잇달아 격파하고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성남까지 제친 강원은 네 시즌 만에 당당히 클래식 그라운드를 다시 밟게 됐다. 특히 구단 대표이사의 퇴진 등 최근 구단 안팎으로 뒤숭숭했던 강원의 승격에는 최윤겸 감독의 지도력이 한몫했다. 2007년 6월까지 대전 사령탑을 지냈던 그로서도 10년 만의 클래식 무대 귀환이다. 최 감독은 “영광스러운 복귀 길을 열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1부 복귀와 함께 제 이름 석 자도 다시 클래식에 남게 됐다”면서 “내년 클래식 스플릿 상위를 목표로 다시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반면 K리그에서 통산 7차례나 정상에 섰던 K리그 최다 우승팀(전 성남 시절 포함)인 성남은 후반 동점골을 넣으며 안간힘을 썼지만 처음으로 당한 2부 리그 강등에 눈물을 쏟았다. 성적 부진에 따른 김학범 감독 및 전 코팅 스태프의 퇴진, 플레이오프를 코앞에 둔 구상범 감독대행의 무책임한 사퇴 등 구심점을 잃은 축구팀의 당연한 결과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주말의 경기]

    19일(토) ■프로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 ●전북-알아인(오후 7시 전주월드컵) 20일(일)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성남-강원(오후 3시 탄천종합운)
  • [프로축구] 다음 판에 1부 간다

    성남-강원FC 득점 없이 비겨 20일 탄천 2차전 승격팀 결정 프로축구 강원FC와 성남FC가 K리그 승강 여부를 2차전으로 넘겼다. 성남과 강원은 17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PO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경기는 구상범 감독대행으로부터 지휘봉을 물려받은 성남 변성환 코치와 끈질긴 노크 끝에 클래식 진출에 한 발만 남겨 놓은 강원 최윤겸 감독의 말싸움으로 시작됐다. 변 코치는 “K리그 클래식 팀의 수준을 알려주겠다. 점유율을 높이며 강하게 밀어붙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최 감독은 “A매치 덕에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전력을 끌어올렸다”고 자신했다. 과연 승부는 팽팽한 줄다리기 양상으로 전개됐다. 전반전은 강원이 흐름을 틀어쥐었다. 최전방 공격수 루이스와 마테우스가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성남의 미드필드를 흔들었다. 전반 12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마테우스의 날카로운 슈팅을 성남 골키퍼 김동준이 간신히 막아냈고 전반 40분에는 골대 위로 살짝 빗나가는 서보민의 프리킥으로 성남을 밀어붙이는 등 강원은 전반 45분 동안 성남에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우위를 드러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들어 다소 과격하게 부딪쳤다. 후반 10분 강원 허범산과 성남 박용지가 몸을 부딪친 뒤 선수들이 몰려와 주먹다짐 직전까지 갔다. 2분 뒤에는 강원 이한샘이, 19분에는 역시 강원 오승범이 깊은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근래 보기 드물게 인저리타임이 7분 이상 이어질 정도로 과열된 경기는 예민해진 두 팀 선수 간 충돌로 인해 중간중간 끊겼다.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도 골을 얻어내지 못하자 강원과 성남은 후반 중반 나란히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성남은 김두현과 피투, 박용지를 빼고 안상현, 김현, 김동희를 투입했다. 강원도 마테우스, 허범산을 빼고 마라냥, 장혁진을 투입했다. 그러나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두 팀 수비의 벽은 더 높아져만 갔다. 막판 한 차례씩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강원은 후반 39분 한석종이 페널티 지역 중앙을 돌파해 벼락같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에 막혔고, 성남도 후반 44분 황진성의 왼쪽 크로스를 임채민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강원 골키퍼 함석민이 막아 냈다. 2차전은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0년 만에 정상 선다

    10년 만에 정상 선다

    내일 알아인과 결승 1차전 대표팀 6명 합류 후 훈련 박차 한국 프로축구 최강자 자리를 FC서울에 내준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10년 만에 두 번째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전북은 19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랍에미리트의 명문구단 알아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을 치른다. 결승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만큼 전북은 홈에서 되도록 많은 점수 차로 승리를 챙겨야 오는 26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2차전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다. 전북은 지난 6일 2016 K리그 최종전에서 서울에 0-1로 패하며 다 잡은 우승 기회를 날려버렸다. 사흘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전북 완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김신욱을 비롯해 6명이나 대표팀에 차출되는 바람에 그동안 훈련을 제대로 못한 게 걱정이다. 6명이 16일 합류해 단 이틀 동안 손발을 맞춘 뒤 경기에 나서야 한다. 최강희 감독으로선 이들 6명이 체력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많은 시간을 뛰진 않은 데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컨디션 조절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김보경은 캐나다를 상대로 골도 넣었고, 김신욱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에서 결승골을 도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북은 10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에 도전한다. 전북은 2006년 알카라마(시리아)를 1, 2차전 합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1년에는 알사드(카타르)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2-4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가 출범한 2003년 이래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2004·2005년)와 중국의 광저우 헝다(2013·2015년)뿐이다. 전북이 이번에 우승하면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에 출전해 세계 최고 클럽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회도 생긴다. 전북을 상대하는 알아인은 아랍에미리트 프로리그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강팀이다. 알아인은 2003년 태국의 BEC 테로 사사나를 이기고 AFC 챔피언스리그 초대 챔피언이 됐고, 2년 뒤에는 알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해 준우승했다.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꼽을 수 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디안프레스 더글라스와 카이오 루카스 듀오도 경계해야 한다. 두 선수는 올 시즌 각각 35경기 25골과 11경기 6골을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 출신 이명주도 알아인에서 뛰고 있다. 결승전인 만큼 신경전도 치열하다. 알아인은 최근 긴 이동 거리와 잔디 상태를 이유로 전주 대신 서울에서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AFC에 요청했다가 거절당하기도 했다. 또 중동의 부국답게 선수단과 응원단은 지난 16일 전세기를 동원해 직접 무안공항으로 입국했다. 이에 전북은 4만 2000석의 관중석을 팬들로 가득 채워 알아인의 기선을 제압한다는 복안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왕정훈, 유럽골프 신인왕 노린다

    왕정훈, 유럽골프 신인왕 노린다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2016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파이널 시리즈) 최종전 DP월드 투어챔피언십이 1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막을 올린다. 나흘 동안 주메이라 골프장에서 펼쳐지는 파이널 시리즈 3차전인 이 대회에는 지난 1, 2차 대회를 통해 추려진 상금 상위 랭커 60명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800만 달러지만 대회 성적에 따라 환산된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상위 10위 이내의 선수에게는 대회 상금 외에 500만 달러의 보너스가 차등 지급된다. 1위가 125만 달러이고, 10위도 25만 달러를 받는다. 현재 랭킹에서 우승이 유력한 선수는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대니 윌릿(잉글랜드), 알렉스 노렌(스웨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까지 4명이다.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스텐손이 랭킹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윌릿이 뒤쫓고 있다. 이들이 최종전에서 우승하면 자력으로 레이스 투 두바이의 최강자가 된다. 파이널 시리즈 2차전 네드뱅크 챌린지 우승을 포함, EPGA 투어 4승을 올린 노렌도 주목해야 한다. 노렌은 지난 13일 끝난 네드뱅크 챌린지 마지막날 무려 9타를 줄이며 왕정훈(21)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파이널 시리즈 1, 2차전에 모두 불참했던 매킬로이가 경쟁에 가세한다. 지난해 최후의 승자였던 매킬로이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우승에 이어 유럽 제패까지 노리고 있다. 최종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왕정훈과 안병훈(25·CJ그룹), 이수민(23·CJ오쇼핑)까지 3명이다. 특히 왕정훈의 신인상 수상이 잔뜩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시즌 E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왕정훈은 파이널 시리즈 2차전 준우승으로 상금랭킹을 15위까지 끌어올리며 신인왕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상금랭킹 19위인 중국의 리하오퉁이다. 지난해 파이널 시리즈에서 7위에 오른 안병훈이 신인상을 받은 전례로 볼 때 왕정훈이 리하오퉁보다 높은 순위에 오를 경우 2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 배출도 가능하다. 신인왕은 EPGA와 영국왕실골프협회(R&A), 골프기자협회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통상 상금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가 수상한다. 왕정훈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2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렌지 군단, 생각보다 시다

    오렌지 군단, 생각보다 시다

    日 평가전 2경기서 18점 뽑아 빅리그 선수 합류 땐 공포 타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격돌할 네덜란드가 예상치를 웃도는 화력으로 한국을 크게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예선 A조의 네덜란드는 지난 12~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우승후보인 B조의 일본과 평가전을 치렀다. 마운드가 강한 일본을 상대로 1차전에서 8-9로 역전패했고 2차전에서는 8-2로 크게 앞서다 연장 승부치기 끝에 10-12로 패했다. 2경기 모두 졌지만 무려 18점을 빼내는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네덜란드의 평가전 타선은 미프로야구(MLB) 마이너리거와 자국 리그 선수들로 꾸려졌다. 일본은 1차전에서 이시카와 아유무(지바롯데), 2차전에서 이시다 겐타(요코하마) 등 수준급 투수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네덜란드 강타선에 혼쭐이 났다. 네덜란드는 내년 3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제4회 WBC 대회에서 한국, 이스라엘, 대만과 A조에 편성됐다. 이들 팀은 최소 2승을 거둬야 일본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 나갈 수 있다. 네덜란드는 2013년 제3회 대회 1라운드에서 조 1위로 꼽히던 한국의 발목을 잡은 ‘난적’이다. 당시 한국은 상대 좌완 디호마르 마르크벌을 맞아 4이닝 동안 단 2안타만 빼내는 부진으로 0-5로 완패했다. 이 탓에 호주, 대만을 잡고도 득실 차로 2라운드에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김인식 WBC 감독도 “네덜란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라며 최대 복병으로 지목했다. 네덜란드는 내년 예선 때 빅리그 선수들을 대거 끌어들일 태세여서 한국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뉴욕 양키스의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비롯해 요나탄 스호프(볼티모어), 잰더 보가츠(보스턴), 안드렐톤 시몬스(LA 에인절스) 등이 가세할 전망이다. 또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홈런(60개)의 주인공 블라디미르 발렌티엔(야쿠르트)도 합류가 유력하다. 여기에 대만은 전통의 라이벌이고 이스라엘도 빅리그의 유대계 선수를 선발할 태세여서 A조의 극심한 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대표팀에는 상대별로 철저한 전력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펄펄 난 ‘바르사 듀오’ 잉글랜드 잡았다

    펄펄 난 ‘바르사 듀오’ 잉글랜드 잡았다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활약을 앞세워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꺾고 2연승을 올렸다. 정정용 임시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U-19 수원컨티넨탈컵 2차전 잉글랜드 U-19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바르사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바르셀로나B)를 벤치에 남겨 두고 조영욱을 원톱으로 내세워 잉글랜드와 맞섰다. 한국은 매서운 공격을 펼친 잉글랜드에 전반 14분 선제골을 내줬다. 잉글랜드는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어 문전까지 패스를 연결했고 오비 에자리아가 넘어지며 왼발 슈팅을 날렸다. 이 공이 수비수 정태욱에게 맞고 튀어오른 뒤 골키퍼 키를 넘겨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27분 이상헌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이승우는 전반 33분 페널티 아크에서 상대 수비 숲을 뚫고 들어가다 상대에게 걸려 넘어지며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유현은 수비벽을 넘기는 슈팅을 올렸고, 공은 오른쪽 골대 구석에 꽂혔다. 이승우는 후반 휘슬이 울리자마자 센터서클 부근에서 공을 낚아채 문전까지 드리블 돌파,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히기도 했다. 한국은 후반 11분 조영욱을 빼고 백승호를 투입해 고삐를 죄었고, 후반 22분 강지훈이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들을 따돌린 뒤 페널티 지역 앞에서 오른발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란과의 1차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나이지리아와 3차전을 치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U-19’ 한국, 잉글랜드에 2-1 승리…이란전 이어 2연승

    ‘U-19’ 한국, 잉글랜드에 2-1 승리…이란전 이어 2연승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잉글랜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정정용 임시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U-19 수원컨티넨탈컵 2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경기 초반 ‘바르샤 듀오’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백승호(바르셀로나B)를 벤치에 남겨두고 조영욱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한국은 그러나 매서운 공격을 펼친 잉글랜드에게 전반 14분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한국은 전반 27분 이상헌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했다. 이승우는 전반 33분 페널티 아크에서 상대 수비 숲을 뚫고 돌파해 들어가다 걸려 넘어지며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유현은 수비벽을 넘기며 오른발 슈팅했고, 공은 오른쪽 골대 구석으로 들어갔다. 한국은 후반 11분 조영욱을 빼고 백승호를 투입하며 공격 고삐를 죄었고, 후반 22분 강지훈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강지훈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숲을 헤집으며 돌파, 페널티 지역 전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란과의 1차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12일 같은 장소에서 나이지리아와의 격돌을 앞두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우·백승호, 오늘 잉글랜드전 출격…‘바르샤 듀오’ 시험무대

    이승우·백승호, 오늘 잉글랜드전 출격…‘바르샤 듀오’ 시험무대

    이승우와 백승호가 잉글랜드와의 경기에 출전한다. ‘바르샤 듀오’가 지난 8일 이란과의 경기에서 2골을 합작, 3-1 승리를 이끌면서 잉글랜드전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U-19 수원컨티넨탈컵 2차전 잉글랜드와 경기에 출격한다. 먼저 두 선수의 출전 시간에 관심이 쏠린다. 두 선수는 이란전에서 승리를 이끌었지만, 많은 시간을 뛰진 못했다. 이승우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45분간 뛰었고, 백승호는 후반 27분에 교체로 들어가 단 18분만 뛰었다. 두 선수가 많이 뛰지 못한 까닭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일단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지 못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승우는 지난 5월 U-18 대표팀에서 뛴 뒤 약 반년 만에 합류했다. 게다가 이번 소집에선 다른 선수들보다 다소 늦은 4일에 합류했다. 이승우는 이란전을 앞두고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백승호는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 U-19 대표팀 정정용 임시 감독은 “백승호가 소속팀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해 현재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잉글랜드전은 다르다. 정 감독은 “백승호가 회복을 잘하고 있고 자신감도 찾은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공격의 핵심으로 떠오른 이승우는 실전 경기에서 기존 선수들과 되도록 많은 시간 손발을 맞춰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정정용 감독은 두 선수에게 비교적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할 가능성이 크다. 사실상 잉글랜드전이 ‘바르샤 듀오’의 본격적인 시험무대가 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블로그] 순실증 앓는 대한민국

    ‘최순실 먹구름’이 시민들의 일상에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두세 사람이 모여 심각한 표정으로 나누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면 십중팔구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 수상한 시절 탓인지 야구팬들의 축제인 한국시리즈도 예년 같지 않은 분위기로 끝났습니다. 평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음식 사진, 셀카(셀프카메라) 등을 올리고 일상을 공유하던 네티즌들도 잠잠합니다. 직장인 박모(40)씨는 최씨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나올 때마다 월급 명세서에 선명하게 찍힌 세금이 떠오른다고 했습니다. 꼬박꼬박 빠져나간 세금이 최씨와 그 주변 인사의 주머니로 흘러들어 갔다고 생각하면 ‘이러려고 회사에 들어왔나’ 하는 자괴감까지 든다고 했습니다. 야구팬 홍모(35)씨는 응원하는 팀이 떨어지더라도 한국시리즈 자체를 즐겼는데 이번에는 최씨 사건 때문에 좀처럼 흥이 나지 않았답니다. 홍씨만 그런 건 아니었나 봅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시즌 한국시리즈 1·2차전 평균 시청률은 5.2%로 지난해의 9.2%와 비교해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정치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인터넷 커뮤니티도 최씨 이야기로 뜨겁습니다. 패션업계 종사자 강모(35)씨는 최근 패션과 관련한 네이버 카페에 접속했다가 깜짝 놀랐다고 했습니다. 회원 대부분이 20~30대 청년이고 정치적인 이슈를 다루지 않는 공간인데 지난 8일에만 최씨 관련 글이 60여개나 게재됐다는 겁니다. 이동귀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볼 만합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 세월호 참사 당시와 마찬가지로 전 국민이 우울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시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 정치권은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대통령 한 사람의 나라가 아니라 정상적으로 시스템이 작동하는 민주국가임을 보여 줘야 합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홍기 한보름 열애, SNS 보니 ‘달달한’ 언급 “일주일간 소원 들어주기”

    이홍기 한보름 열애, SNS 보니 ‘달달한’ 언급 “일주일간 소원 들어주기”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27)가 배우 한보름(30)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SNS 게시물이 눈길을 끈다. 9일 이홍기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홍기와 함보름이 열애 중인 게 맞다. 친구 사이였는데 최근 관계가 발전했다”고 이날 불거진 열애설을 인정했다. 한보름 이홍기는 볼링 동호회에 나란히 가입할 정도로 ‘볼링 애호가’다.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며 사랑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홍기는 SNS에서 한보름과의 친분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그는 지난 7월 한보름과의 셀카를 공개하며 “한보름 씨는 볼링내기에서 지셨기 때문에 일주일간 저의 말을 다 들어야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은 7단 도시락이 먹고 싶네요. 보름씨?”라는 글을 올려 두 사람의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드러냈다. 또 볼링을 치는 자신의 동영상을 공개하며 “최고 신기록! 박경신 프로님 이겼다!”라는 글과 함께 “Photo by 한보름”이라고 덧붙였다. 한보름은 지난달 30일 프로 볼러에 도전한 이홍기를 응원하고자 ‘2016 남자 22기 프로볼러 선발전’ 2차전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보름 이홍기 열애설, ‘연인 케미’ 볼링장 셀카 진실은?

    한보름 이홍기 열애설, ‘연인 케미’ 볼링장 셀카 진실은?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27)와 배우 한보름(30)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9일 한 매체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홍기 한보름이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절친 사이이던 두 사람이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홍기 한보름은 볼링장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엔 절친한 친구사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열애설 이후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 한보름 이홍기는 볼링 동호회에 나란히 가입할 정도로 ‘볼링 애호가’다.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 한보름은 지난달 30일 프로 볼러에 도전한 이홍기를 응원하고자 ‘2016 남자 22기 프로볼러 선발전’ 2차전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이홍기 한보름은 2014년 드라마 ‘모던파머’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원준 결혼, 같은 팀 박건우 누나와 1월 화촉

    장원준 결혼, 같은 팀 박건우 누나와 1월 화촉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장원준(31)이 같은 팀 외야수 박건우(26)의 누나와 결혼한다. 6일 연합뉴스는 야구계 소식통을 인용해 장원준이 박건우의 매형이 될 예정이며, 내년 1월 결혼식을 한다고 보도했다. 두산 구단도 이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원준과 박건우는 2015-16 타이어뱅크 KBO 리그에서 활약하며 팀의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합 우승에 앞장섰다. 장원준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15승 6패 3.32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한국시리즈 2차전 NC 다이노스 경기에선 8⅔이닝 동안 10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박건우는 정규시즌 132경기에 나와 타율 3할3푼5리, 20홈런 83타점 95득점으로 활약했다. 한국시리즈에선 4경기 동안 타율 2할 2타점 2득점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희찬 멀티골 폭발…‘골 가뭄’ 슈틸리케호 우즈베크전에 ‘단비’

    황희찬 멀티골 폭발…‘골 가뭄’ 슈틸리케호 우즈베크전에 ‘단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막내 골잡이’가 물이 올랐다. 잘츠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20)이다. 황희찬이 골 가뭄에 시달리는 슈틸리케호에 ‘단비’가 되어줄 전망이다.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니스(프랑스)와 경기에서 후반 27분과 후반 28분 연속 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후반 17분 교체 출전해 10분 만에 결승 골을 넣더니, 단 1분 만에 쐐기 골까지 만들었다. 황희찬의 ‘몰아넣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3일 오스트리아 장폴텐과 원정경기에선 전반 14분과 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지난 9월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다. 당시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 ,2차전 중국과 시리아전에 출전했는데 별다른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황희찬이 부진한 이유가 있었다. 당시 그는 대표팀에 녹아들지 못했다. 그는 기존 대표팀 선수들과 뛰어본 경험이 없었다. 더군다나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다른 선수들보다 대표팀에 하루 늦게 합류했다. 황희찬이 중국전에 앞서 기존 선수들과 훈련한 시간은 단 하루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황희찬은 7일 새벽 소속팀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귀국해 8일 첫 소집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8일부터 10일까지 시차 적응과 적응 훈련을 마친 뒤 11일 천안에서 열리는 캐나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진출의 분수령인 우즈베크전까지는 약 일주일의 시간이 주어진다. 우즈베크전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감은 남다르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면서 “공격의 플랜A는 공격수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거나 2대1 패스를 통해 득점을 뽑아내는 것”이라며 “플랜A가 제대로 가동하지 않을 경우 키가 큰 김신욱을 활용한 플랜B를 작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희찬 혹은 이정협을 활용해 우즈베크전 공격 활로를 뚫겠다는 생각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8월 “황희찬은 뒷공간이 나지 않더라도 본인의 기술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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