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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절 한일전’ 제주 웃었다

    ‘3·1절 한일전’ 제주 웃었다

    제주는 크게 웃었다. 수원은 그러지 못했다.제주는 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방문경기에서 감바 오사카(일본)를 4-1로 크게 이겼다. 1차전에서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 쑤닝에 1-0 패배를 당했던 아쉬움을 달래는 한판이었다. 반면 광저우 헝다(중국)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수원은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선제골로 앞서가고도 번번이 추격을 허용하며 2-2로 비겼다. 1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승부여서 아쉬움이 더 클 수밖에 없었다. 제주는 전반전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전반 5분과 16분 연달아 골대를 맞힌 제주는 결국 44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가면서 골운이 터지기 시작했다. 제주는 이창민이 전반 46분 골을 넣으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일방적인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6분 마르셀로가 세 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더니 후반 27분에는 이창민이 멀티골까지 넣었다. 감바 오사카는 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영패를 면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수원은 고질적인 뒷심 부족에 울었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6년 연속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에 빛나는 광저우 헝다를 맞아 잘 싸우고도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조별리그 1차전 방문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1-1로 비겼던 수원은 광저우와 일진일퇴 공방을 펼쳤지만 아쉽게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세트피스 완성도만은 수원이 한 수 위였다. 수원은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165㎝ 단신에 방심했던 광저우 수비수들을 농락하며 산토스가 뛰어오르지도 않고 제자리에서 머리로 선제골을 꽂았다. 전반 32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짧고 강한 땅볼을 조나탄이 단번에 오른발로 골을 넣었다. 두 골 모두 왼발의 달인 염기훈 발끝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광저우는 전반 25분 굴라트, 후반 36분 알란이 연달아 동점골을 넣는 저력을 보여 줬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부실 계열사·이사회 개혁·승계… 삼성 앞 ‘깔딱고개’

    부실 계열사·이사회 개혁·승계… 삼성 앞 ‘깔딱고개’

    삼성이 58년 동안 이어져 온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을 해체하며 선택한 계열사 자율경영 체제는 삼성이 그룹 형태를 이룬 뒤 이제껏 ‘가본 적 없는 길’이다. 더욱이 미전실 해체 뒤 후속 조치 일정을 예정해 둔 ‘질서 있는 해체’도 아니다. 당분간 삼성의 주요 경영적 결정 및 계열사 경영 체계에 혼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재계는 일제히 삼성의 다음 행보가 무엇일지 주시했다.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이 ‘큰형’ 역할을 하며 계열사 간 조율을 이끄는 ‘3두(頭) 체제’가 유력시되지만, 주력 계열사와 수직 계열화 정도가 약한 계열사는 ‘약한 고리’로 꼽힌다. 삼성중공업, 에스원, 호텔신라 등은 재무적으로 여러 계열사들과 그룹을 이루지만 사업적으로 주력 계열사들에 수직 계열화됐다고 보기 어렵다. 삼성이 여전히 공정거래법상 기업집단(그룹)을 이루는 상황에서 미전실이란 컨트롤타워가 사라지면, 이 기업들은 대기업 규제를 받지만 계열사와의 사업적 연결 고리는 약화되는 처지에 놓일 수도 있다.최근 경영이 악화된 삼성중공업과 같은 계열사는 미전실 해체로 시장의 신뢰를 놓칠 가능성도 커진다. 조선업 불황으로 경영 위기를 맞은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계열사들이 유상증자에 참여한 덕에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삼성중공업은 최대주주인 삼성전자(지분율 17.62%)를 비롯해 삼성생명(3.38%), 삼성전기(2.39%) 등의 계열사와 재무적으로 엮여 있지만 삼성전자와의 사업 관련성은 크지 않은 계열사 사례로 꼽힌다. 삼성중공업보다 1년 앞서 2015년 재무적 위기에 처했던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상증자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유상증자 흥행에 성공했는데, 이 부회장의 유상증자 참여 과정 조율 및 대외 홍보에 미전실이 적극 관여하기도 했다. 삼성의 그룹 차원 신수종 사업 발굴 작업, 적기 투자 등의 업무가 미전실 해체로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반도체 이후 삼성의 먹거리인 바이오, 2차전지 등 신수종 사업을 2010년 발굴한 주체 역시 미전실이어서다. 역으로 주력 계열사와 수직 계열화가 잘된 계열사에선 이사회 중심 자율경영 체계가 ‘구호’에 그칠 것이란 정반대의 우려도 있다. 지난해 12월 그룹 차원에서 단행됐어야 했지만 최순실 게이트 관련 수사로 인해 미뤄진 사장단 인사 일정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1일 “이달 말 계열사별로 열리는 주주총회에 앞서 자체적으로 이사회를 열고 결정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열사 사장단 인사, ‘자율경영 체계’를 외부에 공표할 첫 계기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실제 전날 삼성SDI가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장으로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을 내정했다. 문제는 현재 삼성전자에 수직 계열화된 계열사들이 ‘독립 경영 기치’를 세우기 어려울 정도로 삼성전자에 사업적으로 종속돼 있다는 데 있다. 더욱이 삼성뿐 아니라 주요 대기업의 이사회는 그동안 경영 감독·견제 기능을 쌓는 법을 학습하지 못했다. 이사회가 계열사별 주주와 근로자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의결에 나서기보다 자신들을 선임한 총수 일가의 눈치를 보는 관행을 이어 간다면, 자율경영은 요원해질 것이란 뜻이다. 경제개혁연대가 “미전실의 컨트롤타워 기능이 분산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등 핵심 계열사에 독립적 사외이사가 선임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2008년 삼성 비자금 특검 이후 한 차례 해체됐던 미전실이 2년 뒤 복원돼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해야 했던 핵심 이유인 경영권 3세 승계가 실현되지 않은 점 역시 계열사별 자율경영 실현을 막을 변수로 꼽힌다. 삼성생명과 삼성전자에 관한 이 회장의 장악력을 이 부회장이 승계하려면 지주회사화 등 계열사별 지분 정리, 이 부회장 일가의 유동성 확보는 필수적이다. 미전실이란 컨트롤타워는 사라졌지만, 계열사의 매출 및 지분 구조에 손을 대 경영권을 승계받아야 한다는 이 부회장의 필요는 여전히 남아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디발라 두 골 유벤투스, 나폴리에 역전극으로 ´홈 최강´ 증명

    디발라 두 골 유벤투스, 나폴리에 역전극으로 ´홈 최강´ 증명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어 나폴리와의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1차전을 3-1 승리로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나폴리의 호세 카예혼에게 전반 36분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2분 아르헨티나 출신 디발라가 칼리두 코울리발리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해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9분 역시 아르헨티나 출신 곤살로 이과인이 사각지대에서 날린 역전골로 전세를 뒤집은 유벤투스는 5분 뒤 상대 수문장 페페 레이나가 동료 미드필더 후안 콰드라도를 덮쳐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넣어 승리를 결정지었다. 디발로는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다.  2차전은 오는 7일 나폴리 원정으로 이어지는데 세리에 A 선두를 달리는 유벤투스는 어느 시즌보다 트레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정규리그 26라운드까지 22승4패(승점 66)로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원정으로 치러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포르투(포르투갈)와의 경기도 이겨 순항하고 있다.  트레블을 정조준할 수 있는 유벤투스의 안정된 경기력은 압도적인 홈 승률로 뒷받침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엠폴리와의 홈 경기를 이기며 리그 홈 30연승이란 어마어마한 전과를 달성했다. 71득점에 10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볼로냐전 승리를 시작으로 단 한 차례도 홈에서 상대에게 승점을 내주지 않았다. 승부차기로 패한 밀란과의 슈퍼컵을 무승부로 치면 마지막 홈 패배는 2015년 우디네세와의 리그 개막전이었다. 이후 프리시즌을 포함해 홈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만세 부른 울산… 굴욕 당한 서울

    울산, 브리즈번 불러들여 6-0 완승 ‘전반 5실점’ 서울, 日우라와에 참패 울산은 안방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고 서울은 방문 경기에서의 참패로 고개를 떨궜다. 울산은 28일 울산문수경기장으로 불러들인 브리즈번 로어(호주)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전·후반 나란히 세 골씩을 터뜨리며 6-0 완승을 거뒀다. 김인성이 전반 10분과 후반 23분, 오르샤가 전반 13분과 34분 멀티골을 기록했고, 코바가 후반 10분, 이종호가 후반 48분 골을 넣었다. 말 그대로 브리즈번 골문을 유린했다. 울산에 이날 경기가 축제였다면 서울은 우라와 레즈(일본) 팬들을 위한 희생양 노릇만 해줬다. 서울은 사이타마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F조 2차전에서 전반에만 다섯 골이나 내주며 무참하게 무너졌다. 전반 9분 만에 무토 유키에게 선제골을 내준 서울은 전반 11분 재일교포 3세 이충성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박주영이 전반 14분 만회골을 넣었지만 1분 만에 다카히로 세키네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곧이어 21분 우가진 도모야, 45분 고마이 요시아키에게 연달아 골문을 열어줬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에 0-2로 무릎 꿇었던 울산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 다음달 14일 안방에서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반면 1차전에서 상하이 상강(중국)에 0-1로 고개 숙인 데 이어 2연패 늪에 빠지며 사실상 조별리그 통과가 힘들어진 서울은 다음달 15일 웨스턴 시드니(호주)와 3차전을 치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9개 대회 총상금 138억원… 역대 최대 규모 KPGA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가 역대 최대 규모의 총상금으로 2017시즌을 시작한다. KPGA는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발표했던 올해 계획 15개 대회에서 4개 늘려 19개 개최하고 총상금 138억 5000만원의 규모로 올 시즌을 치른다고 밝혔다. 총상금 액수는 지금까지 최대였던 2011년 132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대회 수도 20개 대회가 열린 2008년 다음으로 많다. 4개 대회가 추가된 것은 골프용품업체 카이도코리아가 단독 개최하는 4개 신생 ‘카이도 시리즈’ 덕이다. 이 업체는 카이도코리아 챔피언십이라는 대회명으로 1~3차 대회를 개최하고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로써 카이도는 이미 확정, 발표된 지방자치단체와의 공동 개최 대회(4개 카이도시리즈)를 포함해 모두 8개 대회를 후원하게 됐다. 오는 4월 20일 경기 포천의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 이어 27일 개막하는 카이도코리아 챔피언십 1차전을 시작으로 5월과 7월에 각각 2차전과 3차전을 열고, 11월에는 투어챔피언십을 개최한다. 6월 마지막 주에는 전북도와의 지자체 연계 대회인 하림 군산CC 전북오픈을 시작으로 8월 다이내믹 부산오픈, 9월 온리 제주오픈을 치른다. 또 하나의 8월 대회인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 대해서는 서브 스폰서 참여가 최종 결정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KPGA는 “현재 경남과 전남 지역의 지자체와 추가 대회를 협의 중이라 대회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빙판 위 스틱 결투… 일본은 없다

    女컬링은 중국에 5-12… 뼈아픈 은메달 김용규, 바이애슬론 개인전 동메달 획득 남자 대표팀 ‘노메달 악몽’ 14년 만에 끝 과거 1무19패로 당하기만 했던 남자 아이스하키가 일본에 3연승을 거두며 더는 적수가 아님을 확인했다. 백지선(50)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일본 삿포로 쓰키사무 체육관에서 열린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2차전에서 일본을 4-1(1-0 1-0 2-1)로 제압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일본을 3-0으로 꺾고 34년에 걸친 ‘무승의 한’을 푼 한국은 지난 11일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3-0 완승에 이어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겨 역대 상대 전적을 3승1무19패로 만들었다. 캐나다에서 나란히 귀화한 공격수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와 골리 맷 달튼(안양 한라)이 주역이었다. 스위프트는 일본 상대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일본 킬러’로 자리매김했고 달튼은 세 경기에서 한 점만 내줬다. 카자흐스탄전 0-4 참패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한국은 1승1패(승점 3)를 기록, 2위로 올라서며 은메달에 성큼 다가섰다. 한국이 26일 중국을 꺾고 카자흐스탄이 일본을 누르면 금메달은 카자흐스탄, 은메달은 한국의 것이 된다. 여자 컬링 대표팀(경북체육회)은 삿포로 컬링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결승을 5-12로 완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결승에 올라오기까지 다섯 경기를 모두 이겼고, 특히 중국을 8-6으로 눌렀던 터라 더욱 아쉬웠다. 특히 4엔드까지 접전을 펼치다 5엔드 결정적인 실책으로 무너져 뼈아팠다. 남자 대표팀도 동메달에 그친 한국컬링은 동계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03년 아오모리대회 이후 처음으로 ‘노골드’의 수모를 안았다. 남녀 금메달을 석권한 중국의 강인한 정신력에 당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김용규(24·무주군청)는 바이애슬론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용규는 니시오카 바이애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2.5㎞ 추적 경기에서 39분58초7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바이애슬론은 1986년과 1990년(인도 개최권 반납) 삿포로대회 남자 계주에서 동메달을, 1999년 강원 대회에서는 남녀 계주 동반 동메달을 수확했다. 2003년 아오모리대회에서는 남자 계주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2007년 창춘,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는 노메달이라 김용규의 동메달은 한국이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에서 14년 만에 따낸 메달이기도 하다. 한국 남자선수는 아직 동계올림픽, 동계유니버시아드, 세계선수권, 월드컵 등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엔터테인먼트·2차전지 ‘中 보복’ 가장 우려스럽다

    엔터테인먼트·2차전지 ‘中 보복’ 가장 우려스럽다

    광전총국, 공중파 등 제재 강화 IT·자동차도 불매운동 가능성 여행·화장품은 큰 피해 없을 듯 엔터테인먼트와 2차전지는 우려스럽지만 여행과 화장품은 견딜만하다. 정보기술(IT) 제품과 자동차는 반한 감정이 고조돼 불매 운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롯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제공 승인이 임박하면서 업종별 영향 파악에 해당 업체는 물론 투자업계도 분주하다.롯데는 이달 안으로 사드 부지 후보지인 롯데스카이힐컨트리클럽(성주골프장)을 갖고 있는 롯데상사의 이사회를 열고 부지 교환을 의결할 방침이다. 롯데 관계자는 23일 “교환에 합의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현재 중국의 여론 압박으로 보아 의사 결정 이후 현장에서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지난해 7월 8일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은 외교적 대응을 넘어 경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자국 산업의 보호를 위한 무역규제도 더해지고 있다. 전종규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과도한 사드 보복 조치로의 치우친 해석과 의뭉스러운 간접 제재들이 혼재돼 있어 선별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고 수위의 제재는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분야다. 중국의 방송산업 전반을 관장하는 광전총국은 지난해 8월 한국 연예인들의 공연 출연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공중파, 홈쇼핑, 인터넷미디어 등을 통한 한국 연예인 노출을 금지한다는 이른바 ‘한한령’을 구두지시했다고 전해진다. 정부 보조금이 지급되는 2차전지도 전망이 어둡다. 중국 공신부는 지난해 12월 한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 명단에서 배제했다. 중국 내 완성차 업체는 전기차 탑재 배터리를 자국산으로 교체하거나 생산모델을 바꾸고 있다. 화장품과 여행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화장품은 개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고, 줄어드는 단체관광객을 개별 관광객(싼커)이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IT와 자동차에는 아직 이렇다 할 제재가 없다. 변경록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여론전을 통한 반한 감정 고조, 한국산 제품 불매운동을 간접적으로 전개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서울 협력 수비로 상하이 ‘브라질 트리오’ 깬다

    황선홍 감독 “넘어야 할 산” 경계 동장군이 여전한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팀들은 기지개를 켠다. FC서울은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상하이 상강(중국)을 불러들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르고, E조의 울산은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사커스타디움을 찾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맞선다. 상하이는 막강한 뒷돈을 풀어 오스카르와 엘케손, 헐크 브라질 트리오에 히카르두 카르발류까지 끌어모았다. 엘케손은 광저우 헝다 유니폼을 입고 대회 우승을 이끈 뒤 이적했고, 헐크는 지난해 8월, 오스카르는 연초 합류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이들 셋을 직관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오른쪽 날개 우레이(중국)도 위협적이고 올딘 아흐메도프(우즈베키스탄)의 볼 배급도 좋다. 지난 7일 상하이와 수코타이(태국)의 챔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직관했던 황선홍 서울 감독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넘어야 할 산 중 하나다. 지난해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첫 경기에 강팀을 꺾으면 얻는 게 더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지휘봉을 잡았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어려운 조인 만큼 승점 1점도 중요해질 수 있다. 3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안 되면 1점이라도 따야 한다”며 “오스마르나 데얀, 주세종이 인상적이다. 아드리아노가 떠난 것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대회 8강 2차전에서 전북에 0-5로 참패한 데 대해선 “전임 감독 때 얘기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3년 만에 아시아 무대에 돌아온 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클럽월드컵 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가시마가 훌륭하게 맞선 것이 인상 깊었다”며 “5년 전에는 하나의 철퇴로 아시아를 제패했는데 이번에는 여러 개의 철퇴로 우승을 꼭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시이 마사타다 가시마 감독은 “울산은 확실하게 뒤에서부터 공격을 이어 오는, 조직력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알고 보는 겨울스포츠] 공중서 두 바퀴 트위스트…도마 닮은 ‘설원의 서커스’

    [알고 보는 겨울스포츠] 공중서 두 바퀴 트위스트…도마 닮은 ‘설원의 서커스’

    1966년 美서 알파인스키·곡예 결합 15m 치솟아 묘기 뒤 25m 아래로 착지 공중돌기 관건… 기계체조 강국 中 강세 김경은, 월드컵 깜짝 20위… 평창 희망가1960년대 미국은 권위에 도전하고 변화를 요구하는 젊은이들의 혁명기였다. 프리스타일 스키가 싹을 틔운 시기이기도 하다. 사회적 변화와 표현의 자유가 새롭고 신바람을 일으키는 스키 기술을 낳았다. 바로 프리스타일이다. 1966년 미국 뉴햄프셔주 고원지대인 아티타시에서 알파인 스키와 곡예를 결합한 형태의 경기대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프리스타일 스키는 슬로프를 자유롭게 활강하면서 예술성을 겨루는 경기다. 화려한 공중 기술을 구사해 ‘설원의 서커스’로도 불린다. 올림픽에서는 남녀 각각 5개 종목(에어리얼, 모글, 하프파이프, 스키크로스, 스키 슬로프스타일)이 치러진다. 특히 에어리얼은 백플립(공중제비), 트위스트(공중 비틀기), 턴(회전) 등 개인기를 특징으로 한다. 15m 높이로 치솟아 묘기를 펼친 뒤 25m 언덕 아래로 착지한다. 따라서 종목 특성상 바람이 심하게 불면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 경기는 2차례 예선전으로 12명의 결선 진출자를 가리고, 이어 결선을 3차 라운드로 치른다. 결선 1차전을 통해 8위까지 2차전에 나가고 2차전 1~4위 선수들이 3차전을 거쳐 최종 순위를 매듭짓는다. 싱글, 더블, 트리플 3가지 도약대 중 하나를 선택해 공중 동작을 선보이게 된다. 싱글은 뒤로 한 바퀴, 더블은 뒤로 두 바퀴, 트리플은 뒤로 세 바퀴 회전을 기본 동작으로 한다. 기본 동작들과 함께 선수들은 옆으로 한 바퀴(풀 트위스트), 두 바퀴 회전(더블 풀 트위스트) 등 고난도 연기를 추가한다. 심판 배점은 공중에서 묘기를 선뵐 때 50%로 가장 크고 도약·높이·거리 20%, 착지 자세 30%다. 세계에서도 황무지와 같던 한국이 최근 에어리얼에서 작지 않은 ‘반란’을 일으켰다. 18일 현재 356일 뒤 올림픽을 치를 평창 보광 스노경기장에서 지난 10일 끝난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에어리얼 여자부 예선에서 김경은(19·송호대)이 20위(45.51점)를 차지했다. 최하위에 머물 것이라던 예상을 보란 듯이 깨며 월드컵 30위 안에 들어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티켓을 움켜쥐었다. 같은 종목 남자부 예선에 나선 김남진(21·한국체대)은 출전 선수 32명 중 24위(72.21점)에 올랐다. 자랑할 수는 없지만 역시 가능성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했다. 한국 에어리얼은 2015년 10월에야 처음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태극 마크’를 단지 1년 4개월 만에 일군 성과로 결코 작지 않다. 국내 첫 에어리얼 대표팀 구성 당시 선수는 4명이었다. 그나마 이제 3명으로 줄었고 유일하게 남은 선수가 김남진이다. 게다가 김남진을 뺀 윤기찬(23·한국체대)과 김경은은 지난해 8월에야 합류했다. 얕은 밑천에도 급성장한 비결은 ‘기계체조’에 있다. 체조 강국 중국이 에어리얼에서 초강세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여자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고 남자 은메달까지 차지했다. 더구나 화려한 공중 기술로 승부를 가리는 에어리얼은 체조의 도마 기술과 흡사하다. 따라서 우리나라 대표 선수 3명 모두 기술 습득에 유리한 왕년의 체조 선수들로 채워졌다. 조성동(70) 감독도 체조 지도자 출신이다. ‘도마의 신’ 양학선(25)을 키워낸 인물로 더 유명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즐라탄 해트트릭’ 폭발…맨유, 유로파 16강 진출 가능성↑

    ‘즐라탄 해트트릭’ 폭발…맨유, 유로파 16강 진출 가능성↑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해트트릭으로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홈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몰아친 즐라탄의 활약을 앞세워 생테티엔(프랑스)을 3-0으로 이겼다. 맨유는 오는 24일 열릴 32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4골 차 이상으로 지지 않으면 16강에 진출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15분 프리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30분 추가골과 후반 43분 페널티킥 쐐기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폴 포그바(맨유)와 플로렌틴 포그바(생테티엔)의 ‘형제 대결’로도 관심을 끈 이날 경기에서 이브라히모비치가 원맨쇼를 펼친 맨유가 안방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15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찼고, 공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선제골이 됐다. 후반 30분 추가골을 뽑은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43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왼쪽 골문을 꿰뚫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리, 메시를 지우다

    파리, 메시를 지우다

    바르사, 佛 생제르맹에 0-4 참패 메시, 압박에 공격 기회도 못 잡아 ‘왼발 달인’ 디 마리아 2골 활약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열 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의 벼랑 끝에 섰다.바르셀로나는 15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16강 원정 1차전에서 ‘왼발 달인’ 앙헬 디 마리아의 2골 활약에 힘입은 파리생제르맹(PSG)에 0-4로 무릎을 꿇었다. 바르셀로나는 ‘MSN 트리오’인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최강 공격 라인을 가동하고도 충격적인 영패를 당했다. 4점 차 참패를 맛본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17일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16강 2차전을 치르지만 5골 이상을 넣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9시즌 연속 대회 8강에 올랐고 이 가운데 세 차례나 정상에 섰다. 반면 지난해 프랑스 축구의 ‘트레블’(정규리그·리그컵·FA컵 우승)을 달성했던 PSG는 다섯 시즌 연속 8강의 꿈을 부풀렸다. 바르셀로나는 볼 점유율에서 57-43으로 앞섰지만 슈팅수 7-16, 유효 슈팅수 1-10으로 절대적 빈공 탓에 ‘원정 참패’의 쓴잔을 받아들었다. PSG가 홈팬들의 응원 속에 초반부터 강한 중원 압박으로 경기를 지배하더니 디 마리아가 선제골을 쏘아올렸다. 전반 18분 율리안 드락슬러가 프리킥을 얻어내자 디 마리아가 키커로 나서 그림 같은 왼발 감아차기로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공격의 고삐를 더욱 바짝 조인 PSG는 전반 40분에는 마르코 베라티의 패스를 받은 드락슬러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PSG는 후반에도 골 사냥을 멈추지 않았고, 이번에도 디 마리아가 해결사로 나섰다. 디 마리아는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미사일 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갈랐고 후반 26분에는 에딘손 카바니가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반격에 나섰지만 PSG 미드필드진의 기세에 눌려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또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스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홈팀 벤피카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명환씨 포스코청암상 신설 기술상 첫 수상

    김명환씨 포스코청암상 신설 기술상 첫 수상

    포스코청암재단이 ‘2017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를 9일 발표했다.세계적 수준의 기술혁신과 산업화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올해 신설된 ‘기술상’은 김명환(왼쪽)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이 받는다. 1996년 2차전지 사업초기 배터리 연구개발에 착수한 김 소장은 국내 최초로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 개발과 양산을 성공시켰다. 김 소장이 개발한 전기차용 중대형 2차전지는 국내외 30여개 자동차 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인간의 후각을 대신해 다양한 가스를 검지하는 산화물 반도체형 가스센서 분야의 세계적 과학자인 이종흔(가운데)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과학상’의 주인공이다. 이 교수의 연구 성과는 안전·환경·의료·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확산시킨 단체에 시상하는 ‘교육상’은 경북사대부중에 돌아갔다. 이 학교는 2012년부터 교사가 만든 동영상으로 미리 수업을 예습한 뒤 수업 시간에 토론을 하며 학급 학생 전부가 성취를 이루는 ‘거꾸로 교실’을 운영해 왔다. 사회정의 실천자에게 전달되는 ‘봉사상’의 주인공은 베트남 최초 사회적기업 코토의 지미 팸(오른쪽) 대표다. 그는 마약밀매, 약물남용으로 방황하던 아동·청소년들을 17년 동안 지원했다.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인재육성·희생·봉사 정신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2006년 제정된 포스코청암상은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시상식은 오는 3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며, 부문별로 상금 2억원을 수여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바르사, 스페인국왕컵 결승 진출

    바르사, 스페인국왕컵 결승 진출

    FC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가 8일 캄프누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스페인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두 팔로 하늘을 감싸안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1-1로 비겼지만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3-2를 기록하며 결승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바르셀로나 EPA 연합뉴스
  • 5일 레알-셀타 비고 경기 폭풍우로 연기, 알라베스가 격분한 이유

    5일 레알-셀타 비고 경기 폭풍우로 연기, 알라베스가 격분한 이유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비고의 에스타디오 뮤니시팔 드 발라이도스를 찾아 벌일 예정이던 분데스리가 정규리그가 폭풍우 때문에 경기장 시설이 망가져 연기됐다. 이 바람에 전날 아틀레틱 빌바오를 3-0으로 물리친 2위 바르셀로나는 선두 레알보다 두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 1로 따라붙었다. 바르샤에 승점 3이 뒤진 세비야는 6일 밤 8시 비야레알과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비고 시의회는 이 경기장이 안전하지 않다고 선언했고 아벨 카발레로 시장은 앞서 현지 매체들에게 경기가 예정대로 열리기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연기된 경기가 열릴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지역에는 최근 며칠 동안 시속 136㎞에 이르는 강풍이 몰아쳐 지난 3일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와 레알 베티스의 라리가 경기 역시 취소됐다.   하지만 이번 레알-셀타 비고 경기의 연기 결정은 셀타 비고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를 예정인 알라베스를 격분하게 만들었다. 지난시즌 세군다 디비전(2부 리그) 챔피언인 알라베스는 곧바로 성명을 내 오는 9일 오전 5시 예정된 셀타 비고와의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신들은 스포르팅 히혼과 6일 0시 15분 원정 경기를 치르는 데 반해 셀타 비고는 휴식할 시간을 충분히 갖게 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취지다.   한편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휴식을 부여한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8월 발렌시아에서 이적한 파코 알카세르가 전반 18분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리그 첫 득점으로 연결하고 전반 40분 리오넬 메시가 프리킥으로 고르카 이라이소스가 지킨 골문을 열어 추가점을, 후반 22분 알렉이스 비달이 여러 수비수들을 제치며 내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비달이 득점하면서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모든 공식 경기를 통틀어 100번째 득점을 처음 기록한 팀이 됐다. 같은 날 얼마 뒤에 프랑스 리그앙의 AS 모나코가 같은 기록을 세웠다고 BBC는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왕, 세계 정상들과 티샷

    왕, 세계 정상들과 티샷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을 벼르는 왕정훈(22)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그러나 기대했던 타이거 우즈(미국)와의 샷 대결은 아쉽게 불발됐다. 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조직위원회가 1일 발표한 대회 1, 2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왕정훈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함께 치른다. 웨스트우드는 2010년, 카이머는 2011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톱 랭커들로 조직위가 왕정훈의 ‘이름값’을 그만큼 인정한 셈이다. 왕정훈은 지난달 29일 끝난 EPGA 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우승,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해 EPGA 신인상 수상자인 왕정훈은 또 카타르 대회 우승으로 투어 상금 2위에 올라 있다. 왕정훈은 지난주 대회 우승자라는 점에서 이번 대회에서 복귀 2차전을 치르는 우즈와 한 조로 묶일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우즈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얼 윌릿, 매슈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과 동반라운드를 펼치게 됐다. 왕정훈은 2일(한국시간) 오후 5시 15분 1번홀에서 티오프하고, 우즈는 오후 1시 15분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LG화학, 탄소나노튜브 공장 가동… ‘세계 4위’ 年 400t 양산체제 구축

    LG화학, 탄소나노튜브 공장 가동… ‘세계 4위’ 年 400t 양산체제 구축

    LG화학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NT)를 본격 생산한다. LG화학은 250억원을 들여 여수공장에 연간 400t 규모의 탄소나노튜브 전용공장을 구축하고 이달 제품 양산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LG화학의 탄소나노튜브 전용 공장은 단일 라인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생산력 면에서도 중국 SUSN 시노텍(600t)과 미국 C나노(500t), 일본 쇼와 덴코(500t)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다. LG화학은 올해 전지용 소재 등으로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판매 규모를 점차 늘려 내년 말까지 공장을 완전 가동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탄소나노튜브 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2019년에 추가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탄소나노튜브 시장은 2016년 824t에서 2020년 1335t 규모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나노튜브는 탄소 6개로 이뤄진 육각형들이 그물처럼 연결돼 관 모양을 형성하고 있는 물질로, 구리와 전기 전도율이 같고, 열전도율은 다이아몬드와 동일하다. 또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해 반도체부터 2차전지, 자동차 부품, 항공기 동체 소재까지 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포토] 호날두, ‘아~울고 싶어라’

    [포토] 호날두, ‘아~울고 싶어라’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5일(현지시간) 팀이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진출에 실패하자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스페인 폰테베드라주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해 1무 1패로 4강 티켓을 놓쳤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호날두, 국왕컵 4강 좌절에 ‘땅을 치는 아쉬움’

    [포토] 호날두, 국왕컵 4강 좌절에 ‘땅을 치는 아쉬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5일(현지시간)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진출이 좌절되자 주저앉아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폰테베드라주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8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해 1무 1패로 4강 티켓을 놓쳤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이마르 결승골…FC바르셀로나, 국왕컵 8강 1차전 승리

    네이마르 결승골…FC바르셀로나, 국왕컵 8강 1차전 승리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공격수 네이마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꺾었다. ‘디펜딩 챔피언’인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6-2017 국왕컵 8강 1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네이마르는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시키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골 가뭄’으로 비난 받았던 설움을 날려버렸다. 네이마르는 전반 19분 역습 기회에서 문전으로 돌파해 들어가다 한번 접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직접 만들어냈다.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전반 21분 오른발로 왼쪽 골대를 향해 정확히 공을 차넣었다. 양 팀의 국왕컵 8강 2차전은 27일 오전 5시 1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WBC] ‘한 방’ 경보까지 울린 김인식호

    [WBC] ‘한 방’ 경보까지 울린 김인식호

    ‘아시아 홈런왕’ 블라디미르 발렌틴(33·야쿠르트)이 마침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네덜란드 대표팀에 가세했다. ‘김인식호’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19일 “다음달 야쿠르트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뒤 대회 직전 대표팀에 가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오는 3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WBC 1라운드 A조 2차전(7일)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김인식 한국 대표팀 감독은 줄곧 “A조 최강은 네덜란드”라며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고 상대 주포 발렌틴의 출전으로 경계 수위는 한층 높아질 태세다. 외야수 발렌틴은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과 신시내티를 거쳐 2011년부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에서 활약해 온 ‘괴물 용병’이다. 지난 시즌 뒤 1년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올해로 일본에서 7번째 시즌을 맞는다. 그는 지난해까지 일본리그 6시즌 동안 타율 .277에 185홈런 459타점을 기록했다. 부상 탓에 15경기밖에 나서지 못한 2015년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30개 이상의 홈런을 쏘아올린 거포다. 특히 2013년에는 무려 60개의 대포를 폭발시켜 일본은 물론 아시아에서 한 시즌 최다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발렌틴은 빅리거들이 대거 포함된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타선의 핵이다. 깜짝 4강 진출로 세계 야구계를 놀라게 한 2013년 3회 대회 당시도 네덜란드의 타선 중심에서 맹활약했다. 한국 코칭스태프는 발렌틴의 ‘한 방’에 대비해야 하는 과제까지 떠안게 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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