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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년 만의 남북축구 초반이 매우 중요합니다”

    “27년 만의 남북축구 초반이 매우 중요합니다”

     “27년 만의 평양 경기, 초반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자축구대표팀의 윤덕여 감독이 평양 원정경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6일 평양 능라도에 위치한 ‘5월1일 경기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소화하며 7일 열리는 북한과의 2018 여자아시안컵 예선 B조 2차전을 대비했다.  지난 5일 열린 1차전에서 인도를 10-0으로 대파한 여자대표팀은 이번 예선 통과의 분수령이 될 북한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과 대결할 북한은 인도와 홍콩을 상대로 잇단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 여자축구는 역대전적에서 북한에 1승2무14패로 크게 뒤져있지만 지난해 열린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선 북한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윤 감독과의 일문일답.→남북통일축구 이후 27년 만에 5월1일 경기장을 방문한 소감은. -경기장에 오면서도 옛날 생각이 많이났고 감회가 새롭다. 하지만 앞으로 있을 경기만 생각하겠다. →인도와의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우리가 익숙한 인조잔디는 아니었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 여러 선수들이 득점한 것이 고무적이고 그런 기분을 잘 살려 경기를 준비하겠다. →북한의 전력에 대한 평가는. -여러가지로 우리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 북한은 세대교체 과정이지만 젊은 선수들이 능력이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이제는 우리 선수들이 북한을 상대로 당당히 경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북한전 승부처는. -북한의 일방적인 응원이 염려되지만 우리 선수들이 슬기롭게 대처할 것이다. 경기 초반에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우리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다. →주장 조소현이 인도와의 1차전에서 결장했는데. -좋지 않았고 그런 점을 배려해 휴식을 하게 했다. 내일 경기에선 자신이 가진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북한이 홍콩과의 경기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4골이나 넣었다. -북한은 세트피스가 강하다. 우리는 상대를 잘알고 있고 그점을 준비하며 대비하겠다. →북한의 공격 완성도가 높지 않은 모습이었다. -양쪽 측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합류한 선수들이다. 팀에 녹아들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북한의 젊은 선수들도 능력은 있는 선수들이다. →예선이 열리는 김일성경기장에서 한경기를 치렀는데 전반적인 분위기와 상황은 어떠했나. -인조잔디는 우리 선수들이 크게 낮설어 하지 않는다. 북한의 많은 관중이 일방적인 응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점이 우리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대비가 가능하다. 우리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다 평양 공동취재단
  • 北 여자 아이스하키, 강호 영국 울렸다

    北 여자 아이스하키, 강호 영국 울렸다

    세계선수권 첫 승리 ‘감격’ 이변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열렬한 응원 속에 강호 영국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강릉하키센터 천장에 걸린 대형 전광판 화면은 인공기로 꽉 채워졌고 경기장에는 북한 국가인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아이스하키에서는 경기가 끝난 뒤 승리 팀 국가를 틀어 준다. 북한 대표팀은 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그룹 A(4부리그) 대회 3차전에서 영국과의 연장 접전 끝에 3-2(0-0 1-0 1-2 1-0)로 승리했다. 북한은 세계 랭킹 26위이고 영국은 21위다. 북한(1승2패)은 이번 대회 참가국 중 순위가 가장 낮은 호주(28위)와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지만 2차전에선 네덜란드(19위)와 대등한 승부 끝에 2-4로 패했다. 3피리어드 중반까지 2-0으로 앞서간 북한은 이후 연속골을 내주고 2-2 동점을 허용했다. 1차전 호주(1-2패), 2차전 네덜란드(2-4패)에 이어 또 한번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무너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북한은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연장 1분 59초에 터진 진옥의 서든데스 골로 이번 대회 첫 승리를 수확했다. 강등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북한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며 얼싸안았다. 북한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큰 목소리로 응원해 준 남북 공동 응원단에게 두 손을 들어 답례했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 들어선 북한 선수들은 상기된 얼굴로 취재진 한 명 한 명과 따뜻한 시선으로 눈을 맞췄고 한 선수는 소감을 묻는 말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호철 북한 대표팀 매니저는 “열렬히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큰 힘이 됐습니다”라고 남측 응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6일 예정된 남북 대결에 대해서는 “내일도 뭐 경기해야죠”라고만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NC-한화(대전) SK-KIA(광주) 삼성-LG(잠실) 넥센-롯데(사직) 두산-kt(수원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전자랜드-삼성(오후 7시 인천삼산월드체) ■골프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롯데스카이힐 제주) ■아이스하키 여자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A 한국-북한(오후 9시 강릉하키센터)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오전 9시 목동아이스링크)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 2차전(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양궁 국가대표 1차평가전(오후 2시 청주 김수녕양궁장) ■소프트볼 회장기 전국여자대회(오전 9시 횡성 베이스볼파크) ■테니스 △안동오픈대회(안동시민운) △순창국제주니어선수권(순창공설운)
  • 윤덕여 감독 “오늘의 한 골이 마지막에 소중할 것이다”

     “오늘 한 골 한 골이 소중할 것이다.”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10-0 대승을 일궈낸 뒤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요르단 여자아시안컵 예선 B조 1차전에서 3골을 놓은 이금민과 두 골을 넣은 지소연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포에 힘입어 10-0으로 크게 이겼다.  윤 감독은 이틀 전 북한이 인도를 8-0으로 이긴 것과 비교하며 “한 골 한 골이 귀중하다고 본다. 남북전 무승부까지 갔을 경우, 득점 하나 하나가 마지막 순간 소중할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1990년 남북통일축구 뒤 27년 만에 평양을 방문한 것에 대해선 “아직 밖에 나가보질 못했다”면서도 “친절하게 잘 대해주시는 것 같다. 공항에서 들어올 때도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편의를 봐주시고 친절을 베풀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인도전 소감을 밝힌다면.  -인도와 첫 경기를 했는데 궂은 날씨에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선수들이 득점 감각을 찾을 수 있어 고무적이다.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준비 잘 해서 2차전까지 가겠다.  ▲김광민 북측 감독과 인연도 각별한데.  -북측 김광민 감독하고는 1990년에 평양에서 열린 통일축구대회에서 경기를 했다. 2013년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뒤 김 감독과 매년 만나 경기하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북측의 여자축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세계적인 수준까지 끌어올린 감독이라고 본다. 난 부족함이 많지만 승부는 정정당당하게 할 것이다. 이젠 좋은 경기력으로 우리도 한 번 북측을 이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북측 기자)부족한 점과 7일 남북전 묘안은.  -회견장에서 다 말하기는 그런 상황이다. 우리가 북측과 경기에선 객관적으론 조금 부족한 것이 있다. 그러나 부족함을 메울 수 있는 준비를 했다.  ▲(북측 기자)정설빈이 교체투입되고 중앙 미드필더 조소현이 아예 빠졌는데.  -북측에서도 정설빈을 잘 아는 것 같다. 그 동안 북측과 경기할 때 득점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컨디션이 좋다. 조소현은 북측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인도전도 중요하지만 남북전을 위해 배려했다.  ▲(중국 기자)27년 만에 평양에 온 것으로 화제가 됐는데.  -1990년 통일축구를 했고 27년 만에 평양을 오게 됐다. 감회가 새롭다. 먼 길을 돌아서 왔다. 많이 변화한 것 같다. 북측에서 많은 배려와 친절을 베풀어 북측축구협회에 감사드린다. 2차전이 가장 중요한 대결이다. 남북이 모두 좋은 경기를 하고, 여기 팬들이 응원도 많이 할 텐데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북측 기자)평양에 온 소감은.  -밖에 나가보질 못했다. 친절하게 잘 대해주시는 것 같다. 27년 만에 다시 왔는데 공항에서 들어올 때도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편의를 봐주시고 친절을 베풀어서 감사드린다.  ▲인도전에서 북측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는데.  -1차전에서 북측이 인도와 경기에서 8골을 넣었고, 우린 10득점을 했다. 한 골 한 골이 소중하고 귀중하다고 본다. 남북전 무승부까지 갔을 경우, 득점 하나하나가 최종전에서 소중할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다.  ▲(북측 기자)이번 대회 목표나 팀의 가능성을 설명해달라.  -여기 올 때 준비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어느 팀이나 목표는 1위를 하고 2019년 월드컵으로 가는 길을 마련하는 토대의 장이 될 것이다. 북측과 경기가 분명히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나름대로 준비한 것을 쏟아붓는다면, 선수들을 믿는다면 좋은 경기할 것이란 희망을 갖고 있다.  평양=공동취재단
  • 여자축구 대표팀, 아시아컵 예선서 인도에 10-0 대승

    여자축구 대표팀, 아시아컵 예선서 인도에 10-0 대승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안컵 예선에서 인도를 대파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 B조 1차전에서 이금민(서울시청)의 해트트릭 등 태극낭자들이 골 퍼레이드를 펼친 끝에 인도를 10-0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북한이 1차전에서 인도를 8-0으로 꺾은 것보다 두 골 더 넣어 7일 남북대결에서 비기더라도 다득점 경쟁에서 한발 앞서 갈 수 있게 됐다. 북한은 이날 열린 홍콩과의 2차전에서는 5-0으로 이겼다. 윤덕여호가 최약체 인도를 상대로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강유미(화천KSPO)가 전반 11분 인도의 밀집 수비를 뚫고 첫 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한국은 이민아(인천 현대제철)의 추가 골과 이금민의 연속골 등을 합쳐 전반에만 5-0으로 훌쩍 앞서나갔다. 후반에도 태극낭자들의 공격력은 누그러들지 않았다. 이금민의 해트트릭을 비롯해 이민아 유영아(구미 스포츠토토)와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 등이 골고루 득점했다. 한국은 7일에는 북한과 사실상의 조 1위 결정전을 벌인다. 이날 김일성경기장에는 참가국 국기를 게양하고 국가를 연주하도록 한 아시아축구연맹(AFC) 룰에 따라 이 경기장 건립 사상 처음으로 태극기가 펄럭였고, 선수들은 경기 전 애국가를 합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변과 쾌거…여자축구팀, 스페인 남자리그 재패

    이변과 쾌거…여자축구팀, 스페인 남자리그 재패

    유럽의 축구강국 스페인에서 '여자축구 전성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 올랐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2부(유소년) 남자리그에서 100% 여자선수로 구성된 여자축구팀이 우승컵을 들었다. 유소년 남자리그에서 여자팀이 우승한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선 화제의 클럽은 12~14살 소녀 선수만 뛰고 있는 '예이다 AEM'. 팀은 지난 3일(현지시간) 열린 리그 22차전에서 파르디니에스B를 맞아 2대1로 승리하면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정규시즌 4경기를 남겨두고 올린 쾌거다. 감독 다니 로드리고는 "처음 여자팀을 만들어 남자리그에 나간다고 했을 때만 해도 미친 짓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성적만 봐도 AEM의 챔피언 자격은 충분하다. AEM은 이번 리그에서 22전 19승2무1패를 수확했다. 남은 4경기의 결과에 따라 90%대 승률을 노려볼 만한 성적표다. 골득실에서도 AEM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득점 93, 실점 25로 리그 최고의 성적을 냈다. AEM의 골게터 안드레아 고메스는 21경기에 출전해 37골을 터뜨리면서 득점 1위에 올라 최고의 공격수로 떠올랐다. 클럽 AEM이 여자선수들로만 유소년 팀을 만든 건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여자선수들에게 계속 축구을 하도록 길을 열어주자는 취지였다. 로드리고 감독은 "어릴 때는 남녀 선수들이 함께 축구를 할 수 있지만 10대에 들어서면 남녀 혼성팀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경기를 뛰지 못해 축구를 그만두게 되는 어린 여자선수들을 보고 마음이 아파 여자축구팀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여자팀이 남자리그에 나간다고 하자 비웃는 사람이 많았다. 여자선수들의 부모들조차 "여자축구팀이 어떻게 남자팀을 이길 수 있겠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창단 3년 만에 보란 듯 남자리그를 재패하면서 이제 이런 편견은 말끔히 사라지게 됐다. 로드리고 감독은 "클럽에서 축구를 하는 어린 여자선수들이 100명 이상"이라며 "앞으도 (나이별로) 더 많은 여자팀을 만들어 (남자리그에서) 여성 파워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평양 긴장 푼 윤덕여號 ‘골폭탄’ 터뜨려라

    평양 긴장 푼 윤덕여號 ‘골폭탄’ 터뜨려라

    김일성경기장서 첫 공식훈련… 밝은 분위기 속 그라운드 적응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난생처음으로 김일성경기장에서 땀을 흘렸다. 평양 도착 이틀째라 긴장될 법도 하지만 이들은 즐겁게 뛰고 놀며 운명의 남북전을 준비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4일 오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18 여자아시안컵 예선 B조 조별리그에 대비한 첫 공식훈련을 가졌다. 지난 2일 출국, 중국 베이징을 거쳐 이튿날 평양에 입성한 지 사흘 만에 밟는 그라운드의 잔디였다. 이 때문인지 대표팀은 워밍업부터 미니게임까지 두 시간 가까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긴장 속의 유쾌함, 딱 그랬다. 선수들은 웃고 떠드는 등 남한에서와 같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김일성경기장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장에는 북측 인사 수십여명이 관중석에 앉아 훈련을 지켜봤다. 워밍업 도중 미니게임에 앞서 평양냉면이 유명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선수들은 “이 게임은 냉면 내기”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가장 큰 관건이었던 잔디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보수된 때문인지 컨디션은 양호하다”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와 코칭스태프들은 평가했다.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김일성경기장은 관중석과 구장 사이에 있는 트랙이 좁은 탓인지 웅장한 느낌보다는 되레 아담하면서 압축된 분위기를 풍겼다. 대표팀은 5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평양시간은 서울보다 30분 늦음) 인도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B조 예선을 시작한다. 7일 오후 3시 30분 북한과의 2차전이 사실상 결승전이지만 비길 경우 골득실과 다득점을 따져야 하기 때문에 인도전은 대승이 꼭 필요한 경기다. 더욱이 북한이 3일 인도와의 첫 경기에서 8-0으로 이긴 터라 선수들은 “10골 이상은 넣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스트라이커 정설빈은 그러나 “북한을 의식해 8골 이상을 넣는다는 생각보다는 차근차근 우리가 준비한 것을 풀어 나가면 골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 그렇게 매 경기를 싸워 나가겠다”고 차분한 각오를 다졌다. 그는 5만명의 일방적인 응원에 대해선 “소음훈련을 하면서 그런 부분은 익숙해졌다. 집중을 하게 되면 주변 소리에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수비수 임선주(인천현대제철)도 “평양 원정이 긴장이 되고 설레기도 했다. 북한은 우리와의 경기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였지만 준비한 대로 잘한다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면서 “평양 한복판 태극기가 걸리고 애국가가 울려 퍼질 김일성경기장에서 애국심으로 똘똘 뭉쳐 열심히 뛰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평양 공동취재단
  • [프로농구] 정영삼 ‘노장 투혼’… 전자랜드 반격의 1승

    정영삼이 끌고 김지완과 차바위가 민 전자랜드가 3점슛 12방으로 삼성을 격침시켰다. 전자랜드는 2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99-75 대승으로 장식하며 1승1패 균형을 맞췄다. 정영삼은 26분45초를 뛰며 3점슛 두 방 등 17득점 6어시스트로 앞장서는 노장 투혼을 보였다. 김지완은 주희정과 김태술 등 삼성의 앞선을 효과적으로 묶으며 14득점 6어시스트, 차바위는 문태영 봉쇄에 공을 세우며 13득점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여섯 명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이 잘 풀렸다. 전자랜드는 5전 3승제로 치러진 6강 PO 20차례 가운데 1차전 패배 뒤 2차전을 이긴 팀이 여섯 차례 중 한 차례만 4강 PO에 올랐던 16.7%의 확률을 안고 4일 인천 홈 3차전에 나선다. 1쿼터 전자랜드는 어시스트 7-2로 앞선 데다 정영삼과 제임스 켈리가 3점슛을 한 방씩 뽑아 20-16으로 앞섰다. 2쿼터에도 정영삼과 김지완이 앞선을 잘 막아 좋은 흐름을 탔다. 전자랜드는 리바운드 6-10으로 밀렸으나 어시스트 8-4로 앞서며 전반을 47-37로 마쳤다. 3쿼터 초반 주희정과 켈리가 3점포를 주고받아 40-54로 밀렸던 삼성은 마이클 크레익이 골밑을 분주히 파고들어 2분07초를 남기고 53-60까지 쫓아갔다. 승부의 분수령에 김지완이 이대현의 가로채기 등에 힘입어 연속 5득점, 65-53으로 달아난 것이 결정적이었다. 전자랜드는 3점슛 12-4, 어시스트 26-14로 앞선 데다 상대가 16개의 턴오버로 무너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8득점, 크레익이 17득점을 올렸지만 김준일(14득점)과 임동섭(10득점)만 뒤를 받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정영삼이 투혼 일깨운 전자랜드, 3점포 12방으로 삼성 격침

    정영삼이 투혼 일깨운 전자랜드, 3점포 12방으로 삼성 격침

    정영삼(전자랜드)이 서른셋 노장 투혼으로 반격에 앞장섰다. 정영삼은 2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과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 26분45초를 뛰며 3점슛 두 방 등 필요할 때마다 17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해 99-75 대승에 앞장섰다.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맞춘 전자랜드는 역대 5전 3승제로 치러진 6강 PO 20차례 가운데 1차전 패배 뒤 2차전을 이긴 팀이 여섯 차례 중 한 차례만 4강 PO에 올랐던 16.7%의 확률을 갖고 4일 인천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 나서게 됐다. 1쿼터 전자랜드는 김지완의 앞선 수비가 위력을 발휘해 상대를 옥?다. 어시스트 7-2로 앞선 게 주효해 20-16으로 앞섰다. 3점슛이 침묵한 삼성에 견줘 전자랜드는 정영삼과 제임스 켈리가 한 방씩 뽑아낸 게 1차전과 크게 달라진 1쿼터 모습이었다. 2쿼터에도 정영삼과 김지완이 앞선을 잘 막아 전자랜드의 흐름이 이어졌다. 차바위가 3점포를 가동한 쿼터 종료 7분11초 전 29-19로 달아났다. 다급해진 삼성이 발목이 좋지 않은 문태영을 투입하자 임동섭이 3점포로 맞불을 놓았다. 전자랜드는 리바운드 6-10으로 밀렸으나 어시스트 8-4로 앞서며 전반을 47-37로 마쳤다. 3쿼터 초반 주희정이 3점으로 추격하자 켈리가 3점 맞불을 놓아 54-40으로 벌렸다. 마이클 크레익이 열심히 골밑을 파고들어 2분07초를 남기고 53-60까지 쫓아왔으나 김지완이 이대현의 가로채기 등에 힘입어 연속 5득점하며 1분37초를 남기고 65-5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72-59로 4쿼터를 시작한 전자랜드는 켈리가 연거푸 골밑을 파고들어 기세를 올린 데 이어 삼성의 잇단 실책을 틈타 5분여를 남기고 83-67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자랜드는 3점슛 12-4에다 어시스트 26-14로 앞서 내외곽에 걸쳐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재학 모비스 감독 “3연승으로 4강에”-김영만 동부 감독 “집중력이”

    유재학 모비스 감독 “3연승으로 4강에”-김영만 동부 감독 “집중력이”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1승만 남겨둔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3연승으로 끝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 감독은 1일 울산 동천체육관을 불러 들인 동부와의 프로농구 6강 PO(5전 3선승제) 2차전을 70-61로 이긴 뒤 “우리 팀의 사기가 크게 올라왔다. 단단하게 3차전에 임해 4강 진출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반까지 27-37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어 9점 차 완승과 함께 동부를 PO 9연패(모비스 상대 6연패) 늪에 밀어넣었다. 유 감독은 “전반전에는 수비가 잘 안 됐다. 공격에서도 도와주는 플레이가 안 나왔다”며 “후반전부터 팀 분위기가 크게 올라왔다.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와 스크린플레이를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라고 총평을 내렸다. 이어 “특히 네이트 밀러(22득점 8리바운드)가 전반전을 마친 뒤 선수들을 불러 모아 분위기를 띄우더라. 고무적이었다”고 칭찬했다. 밀러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3쿼터 3점슛 한 방 등 9득점으로 ‘밀러 타임’을 보여줬다. 동부는 이 쿼터 11점에 그치며 승기를 내줬다. 이종현이 로드 벤슨과의 매치업을 버텨내면서 수비에서 좋은 역할을 했다.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기여가 더 많았다. 덩크슛을 셋이나 보여줬고 4쿼터 종료 3분49초를 남기고는 두경민의 슛을 블로킹한 뒤 덩크슛을 한 장면은 압권이었다. 그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함지훈은 10득점 13리바운드로 거들었다. 유 감독은 3점슛 네 방 등 14득점을 기록한 전준범에 대해선 “공격에선 움직임이 좋았지만, 수비에선 엉뚱한 행동을 했다”고 여전히 못미더운 면모를 지적했다. 좀처럼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허버트 힐에 대해서는 “쉬운 슛을 놓치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자신감이 결여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라며 “이런 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 같다. 좋아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벼랑 끝에 밀린 김영만 동부 감독은 “기 싸움에서 밀려서 스타트가 안 좋았다. 2쿼터엔 우리 흐름이었는데 치고 나가지 못했다“는 총평을 남겼다. 이어 “집중력이 모비스에 밀리는 것 같다. 우리 팀의 장점이었던 제공권에서도 로드 벤슨(24득점 14리바운드)을 제외하면 잘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웬델 맥키네스가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외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국내 선수가 없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리바운드 수 34-44로 뒤졌고 어시스트도 9-17로 밀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주말의 경기]

    1일(토) ■프로야구 한화-두산(잠실) KIA-삼성(대구) LG-넥센(고척 이상 오후 2시) kt-SK(문학) 롯데-NC(마산 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 상주-대구(상주시민운동장) 인천-수원(인천전용경기장) 전남-포항(광양전용구장 이상 오후 3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모비스-동부(오후 2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 4차전 현대캐피탈-대한항공(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육관) ■펜싱 SK텔레콤 사브르 국제그랑프리 선수권대회(오전 9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요트 2017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 전국대회(오전 9시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 2일(일) ■프로야구 한화-두산(잠실) KIA-삼성(대구) kt-SK(문학) LG-넥센(고척) 롯데-NC(마산 이상 오후 2시) ■프로축구 전북-서울(전주종합운동장) 울산-강원(울산문수경기장) 제주-광주(제주월드컵경기장 이상 오후 3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전자랜드(오후 5시 잠실체육관) ■요트 2017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9시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 ■레슬링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2회 KBS배 전국대회(오전 9시 해남군 우슬체육관) ■육상 2017 대구마라톤대회(오전 8시 대구 국채보상공원)
  • [프로농구] 기선제압한 삼성

    삼성이 4강 플레이오프로 가는 95% 확률을 선점했다. 삼성은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89-75로 이겼다. 지난 시즌까지 40차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4강에 오른 것이 38번으로 확률로는 95%에 이른다. 유리한 고지에 오른 삼성은 2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1쿼터에 문태영이 9점,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6점 등을 넣으면서 전자랜드를 24-12로 멀찌감치 따돌렸다. 4쿼터에서도 문태영은 삼성 ‘해결사’로 나섰다. 7점 차로 쫓길 때 문태영이 삼성의 팀 득점 6점을 연달아 올리며 전자랜드의 상승세를 차단했다. 77-66에서는 삼성 라틀리프가 연달아 4점을 넣고 임동섭도 2점을 보태 종료 5분 15초 전에는 83-66, 17점 차가 되면서 사실상 승부가 정해졌다. 전자랜드가 다시 강상재, 박찬희의 연속 득점으로 83-70까지 따라왔지만 이번에는 삼성 주희정이 종료 2분 51초를 남기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가동하며 1차전을 접수했다. 삼성은 문태영과 라틀리프가 나란히 22점씩을 넣었다. 라틀리프는 리바운드도 18개나 건져내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전자랜드는 켈리가 22점을 넣었지만 3점슛 24개를 난사해 4개밖에 넣지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27-41로 밀린 것이 패인이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밤 8시에 시작한 플레이오프 경기가 됐다. KBL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가운데 금요일 경기를 밤 8시에 시작하기로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모비스 캡틴 양동근 19점 맹폭…‘3점슛 0개’ 동부산성 무너졌다

    모비스 캡틴 양동근 19점 맹폭…‘3점슛 0개’ 동부산성 무너졌다

    ‘캡틴’ 양동근(모비스)이 관록의 힘을 보여 주며 첫 승리를 이끌었다.세 차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양동근이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동부와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 28분27초를 뛰며 19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75-59 완승에 앞장섰다. 공격 흐름이 막힐 때나 동부가 따라붙을라치면 야투를 던져 2점슛 7개 중 5개를 성공하고 3점슛 3개를 던져 2개를 집어넣었다. 네이트 밀러가 19득점 10리바운드로 거든 모비스는 지난 시즌의 PO 3연패에서 탈출하며 역대 6강 PO 40회 가운데 1차전을 이긴 팀이 38회나 4강 PO에 오른 확률 95%를 가져갔다. 모비스는 1쿼터부터 동부를 옥죄어 2점슛 12개만 쏘게 만들며 21-10으로 앞섰다. 동부는 3점슛과 자유투를 던져 보지도 못했다. 외국인 매치업에서 앞서는 동부는 둘이 함께 뛰는 2쿼터에 쫓아왔다. 모비스가 턴오버 7개로 등을 보여 줘 전반을 32-24로 마쳤다. 3쿼터 양동근이 8점을 올린 모비스가 웬델 맥키네스가 9점을 올린 동부에 53-46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유 감독은 경기 뒤 “로드 벤슨의 공격 루트를 효과적으로 봉쇄했는데 2차전에는 맥키네스의 루트를 막아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양동근은 “오늘은 슛이 들어가는 날이었다. 우리 선수들이 경기를 즐긴 것 같아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는 벤슨이 16득점 12리바운드, 맥키네스가 24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3점슛을 하나도 넣지 못했다. 국내 선수 중 두 자릿수 득점자가 없었다. 2014~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비스에 4연패한 것부터 PO 8연패 부진을 이어 갔다. 아무리 1차전이라 해도 두 팀 합쳐 턴오버 30개는 낯뜨거운 일이었다. 울산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39점 ‘리쉘 웨폰’ V3 찍었다

    139점 ‘리쉘 웨폰’ V3 찍었다

    IBK기업은행이 여자배구 신흥명문으로 등극했다.여자프로배구 막내구단 IBK기업은행은 30일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4차전 안방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6득점을 올린 매디슨 리쉘은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리쉘은 챔프전 4경기에서 모두 139점을 뽑았다.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 기업은행은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5시즌 연속 챔프전에 진출했다. 챔프 1차전에서 흥국생명에 패하면서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2차전부터 4차전을 내리 따내며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2011년 8월 창단한 기업은행은 2012~13시즌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프로구단 가운데 최단 기간에 우승을 일군 뒤 불과 6년 만에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구단 역사는 가장 어리지만 인삼공사(2005, 2009~10, 2011~12), 흥국생명(2005~06, 2006~07, 2008~09)과 함께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팀이 됐다. 피말리는 접전이 계속된 경기였다. 리쉘이 앞장섰고 박정아와 김희진이 경험을 살려 고비를 잘 넘겼다. 특히 박정아가 1세트 23-24에서 퀵 오픈으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간 뒤 박정아와 김희진이 연달아 득점하며 1세트를 따낸 게 승부에 분수령이 됐다. 2세트에서도 치열한 접전 끝에 흥국생명을 20점으로 묶은 뒤 내리 5점을 빼앗으며 2-0으로 달아났다. 흥국생명도 그냥 포기하지 않았다. 센터 김수지와 김나희를 활용해 3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4세트 초반 기업은행은 9-6에서 연속 4득점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리쉘은 오픈 공격 연속 3차례를 성공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13-6으로 달아난 기업은행은 리쉘과 박정아, 김미연을 고르게 활용하며 흥국생명의 추격을 막았다. 24-18에서 흥국생명 김나희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는 순간 기업은행 선수들은 환호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은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려 했지만 기업은행의 벽에 막히고 말았다. 5시즌 연속 챔프전에 오른 기업은행에 비해 6년 만에 챔프전에 오른 흥국생명의 경험 부족이 아쉬웠다. 이재영, 조송화, 신연경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이 어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 벌였던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도 포스트시즌 경험 부족을 노출하며 2연패로 탈락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로배구] 대한항공, 첫 통합우승 1승 남았다

    대한항공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구단 역사상 첫 통합우승을 향한 8부 능선을 넘었다. 대한항공은 29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6~17 V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지만 2차전 2-3 역전패를 당했던 대한항공은 5전 3승제 챔프전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다. 지금까지 V리그에서 나온 챔프전 12번에서 2승을 먼저 거둔 팀은 모두 컵을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활약을 앞세워 1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안방에서 먼저 2승을 챙기는 듯했다. 그러나 서브 리시브가 크게 흔들려 반격조차 못한 채 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달랐다. 23-22에서 현대캐피탈 박주형의 오픈 공격 때 블로커의 네트 터치 판정이 나오자 23-23 동점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 결과 오심으로 판명되면서 24-22로 바꾸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게 주효했다. 승부처였던 3세트를 신영수의 서브 득점과 밋차 가스파리니의 공격 득점으로 따낸 대한항공은 4세트 접전에서도 힘을 냈다. 14-14에서 박주형의 공격 범실로 한발 앞서 간 뒤 김철홍이 문성민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격차를 벌렸다. 현대캐피탈 송준호의 공격 범실로 대한항공은 17-14를 만든 뒤 단단한 블로킹으로 공격을 막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대한항공에선 가스파리니가 25득점(공격 성공률 55%)을 올리며 주포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이날 최다 득점은 현대캐피탈 문성민(29점)이었지만 1~2세트 22득점에서 3~4세트 7득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로배구] 승률 83% vs 기사회생

    [프로배구] 승률 83% vs 기사회생

    대한항공 1차전 이겨 승률 우세 현대캐피탈 문성민 부활 청신호 女 배구 기업은행 ‘매직넘버 1’지난 시즌까지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은 모두 12차례 있었다. 그런데 1차전을 이긴 팀이 챔피언에 오른 건 10차례였다. 83.3%나 된다. 통계로만 놓고 보면 2016~1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은 십중팔구 대한항공이다. 하지만 통계는 통계일 뿐 승부를 결정하는 것은 통계가 아니다. 2016~17시즌 우승에 더해 통합우승까지 노리는 대한항공과 지난 시즌 우승팀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5판3승제)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두 팀은 29일 오후 7시 현대캐피탈 안방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른다. 2차전까지 치른 결과는 1승1패. 4월 1일 열리는 4차전 장소 역시 천안이라는 점이 현대캐피탈엔 다시 없는 기회다. 지난 27일 열렸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2세트가 끝날 때까지만 해도 챔피언은 대한항공이라는 게 뚜렷해 보였다.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3-0으로 완파한 대한항공이 2차전에서도 2-0으로 앞서 갔다.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있는 힘껏 때리는 공격은 번번이 대한항공 선수들의 블로킹에 막히며 기운을 빼놓았다. 반면 대한항공 선수들은 골고루 득점하며 현대캐피탈을 압도했다. 2연패 수렁에 빠질 것 같던 현대캐피탈은 2차전 3세트를 25-22로 잡으며 기사회생했다. 결국 5세트에서 대한항공을 15-12로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차전에서 부진했던 에이스 문성민이 살아난 게 무엇보다 반가운 대목이다. 대한항공은 손에 넣은 것이나 다름없던 경기를 놓치며 2010~11시즌부터 3년 연속 챔프전 준우승에 그쳤던 아픔을 떠올려야 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28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3-2(21-25 25-20 24-26 25-21 15-8)로 꺾었다. 1차전 패배 뒤 2~3차전을 내리 따낸 기업은행은 2014-15시즌 이후 2년 만의 우승에 1승을 남겼다. 1승1패에서 3차전을 이긴 팀의 우승 확률은 71.4%(7번 중 5번)다. 4차전은 30일 화성에서 열린다. 기업은행 주포 리쉘이 42점, 공격성공률 44.31%를 기록해 승리를 거들었다. 흥국생명에선 이재영(24점)과 러브(32점)가 분투했지만 리시브 난조에 울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축구협회 “머리부상 정태욱 CT 결과 이상 없어…정밀검사해야”

    축구협회 “머리부상 정태욱 CT 결과 이상 없어…정밀검사해야”

    지난 27일 잠비아와의 경기에서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었던,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정태욱(20·아주대) 선수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태욱 선수의 CT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추후 정밀검사를 통해 한 번 더 정태욱 선수(의 몸 상태)를 살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태욱 선수는 전날 열린 잠비아와의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2차전 경기 중에 상대 수비수와 공중에 있는 공을 두고 경합을 벌이다 머리를 부딪쳤다. 머리를 부딪친 뒤 추락하면서 그라운드에 또 한 번 머리 부분에 충격을 받기까지했다. 정태욱 선수는 의식을 잃은 듯 쓰러졌고,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곧바로 동료 선수들이 정태욱 선수의 기도를 확보해 인공호흡을 하기도 했다. 응급처치를 받은 정태욱 선수는 구급차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태욱이가 정신을 차렸고, 골절 여부 등에 대한 정밀 진단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잠비아를 전날 4-1로 대파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프로배구] 0-2→3-2 역전 드라마… 승부 되돌린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0-2→3-2 역전 드라마… 승부 되돌린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현대캐피탈은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대한항공에 3-2로 이겼다. 1차전에서 0-3으로 졌던 현대캐피탈은 이날도 2세트까지 모두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3세트부터 5세트를 내리 잡아내 역전승을 거뒀다. 1승1패로 균형을 맞춘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3차전을 벌인다. 초반 분위기는 대한항공이 틀어쥐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블로킹만 6개를 잡아내며 현대캐피탈(2개)을 압도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6득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33.33%에 그쳤고 범실도 5개나 됐다. 2세트에서도 대한항공은 블로킹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몰아붙였다. 강력한 공격이 번번이 블로킹에 막히자 문성민이 손바닥으로 바닥을 치며 아쉬워했던 건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일방적이었던 경기는 3세트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3세트부터 투입한 박주형이 리시브에 안정감을 주자 공격에 힘이 실렸다. 1차전에 이어 1~2세트까지 부진했던 문성민이 3세트부터 조금씩 블로킹 벽을 무너뜨리며 공격 성공률을 높여 갔다. 결국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간 현대캐피탈은 8-11까지 뒤져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대한항공의 서브 범실과 공격 범실, 행운이 따른 서브에이스로 극적인 11-11 동점을 만든 뒤 결국 15-12로 이겼다. 문성민은 36득점에 공격 성공률 55.17%로 확실하게 부활했음을 보여 줬다. 송준호도 15득점을 수확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한국 잠비아 아찔했던 순간…정태욱 경기 중 의식 잃어 병원 이송

    한국 잠비아 아찔했던 순간…정태욱 경기 중 의식 잃어 병원 이송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잠비아와 대회 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하지만 축구대표팀의 주축 수비수 정태욱(아주대)이 잠비아와 경기 중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경합하다 머리를 부딪쳐 병원으로 실려 가는 아찔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정태욱은 후반 35분 문전에서 상대 팀 케네스 칼룽가와 헤딩 경합 중 머리를 부딪친 뒤 추락하면서 그라운드에 또 한 번 머리 부분 충격을 받았다. 정태욱은 의식을 잃은 듯 쓰러졌고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동료 선수가 기도를 확보해 인공호흡을 하기도 했다. 주변에 있던 선수들은 벤치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구급차를 불렀고, 정태욱은 목 보호대를 한 채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정태욱은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고 목 부분 등에 골절이 있는지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정밀 검사를 받는 중이다. 신태용 U-20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태욱이가 정신을 차렸고, 골절 여부 등에 대한 정밀 진단을 진행하는 중”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대한항공-현대캐피탈(오후 7시 인천계양체) ■축구 U-20 4개국대회 한국-잠비아(오후 7시 천안종합운) ■테니스 제주국제주니어선수권(오전 10시 제주연정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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