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차전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석방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대게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폭로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여군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62
  • 아스널서 뛰었던 ‘양발 미드필더’ 카소를라, 최저임금 낭만…41세에 친정팀 1부 승격 앞장

    아스널서 뛰었던 ‘양발 미드필더’ 카소를라, 최저임금 낭만…41세에 친정팀 1부 승격 앞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서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던 산티 카소를라(41)가 최저임금을 받으며 친정팀을 스페인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레알 오비에도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오비에도의 에스타디오 카를로스 타르티에레에서 열린 2024~25시즌 세군다 디비시온(라리가2) 승격 플레이오프(PO) 미란데스와의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지난 16일 1차전에서 0-1로 졌던 오비에도는 1, 2차전 합계 3-2로 25년 만에 라리가 승격을 확정했다. 승리의 주역은 백전노장 카소를라였다. 승격 준PO에서는 2차전에서 결정적인 프리킥 골을 넣었던 카소를라는 이날 0-1로 뒤지던 전반전에 페널티킥으로 만회 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7분 일리야스 차이라의 득점이 나와 1, 2차전 합계 2-2 동률이 됐다. 연장에선 프란시스코 포르티요가 결승 골로 승기를 가져왔다. 오비에도는 카소를라의 친정팀이다. 스페인 북부 오비에도의 야네라 출신인 카소를라는 8세에 라리가 소속이었던 오비에도에 입단했다. 하지만 오비에도가 1990년대 중반 재정난을 겪었고, 카소를라는 18세에 비야레알로 이적하면서 오비에도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하지 못했다. 2003년 비야레알에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카소를라는 168㎝의 왜소한 신장에도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면서 정확한 패스와 날카로운 킥 능력을 자랑했다. 이에 2012년 명장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아 EPL 아스널에 입단했고, 2014년과 2015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연패를 달성했다. 카소를라는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2008년, 2012년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연패에 공헌하며 세계 무대를 주름잡았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카소를라는 2016년 아킬레스건 부상에 박테리아 감염이 겹치면서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허벅지 뒤 근육과 팔 근육 일부로 발목 힘줄을 재건했고 허벅지 앞쪽 근육으로 팔 근육을 대체하는 등 큰 수술을 받았다. 2년이 넘는 재활을 거친 카소를라는 2020년부터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했다. 오비에도는 2023년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기 직전의 카소를라에게 구애를 보냈다. 2003년 4부리그로 강등됐던 오비에도는 2012년 파산 위기를 넘겼고 2010년대 중반 2부에 안착했다. 무급으로 뛰려고 했던 카소를라는 리그 규정을 따라 최저임금을 받으며 팀을 1부에 올려놨다. 다만 그가 계속 뛸지는 미지수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에게 코치직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진 카소를라는 다음 시즌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 우라와는 인터 밀란, 울산은 플루미넨시에 덜미…동아시아 ‘전멸’, 높았던 세계의 벽

    우라와는 인터 밀란, 울산은 플루미넨시에 덜미…동아시아 ‘전멸’, 높았던 세계의 벽

    프로축구 K리그 울산 HD, J리그 우라와 레즈(일본) 등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세계 축구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동아시아 대표팀들은 다음 대회가 예정된 4년 뒤까지 격차를 좁혀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우라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인터 밀란과의 2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1차전에서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에 1-3으로 쓴잔을 삼킨 우라와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24~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한 인터 밀란을 상대로 와타나베 료마가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후반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발렌틴 카르보니에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번 대회는 역사상 처음 32개 팀이 경쟁하는 체제로 확대됐다. 이에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등 전 세계 유수의 구단들이 대거 참가했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유벤투스(이탈리아)는 G조에서 조 1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우라와와 울산도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알아인(아랍에미리트) 등과 함께 아시아 대표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나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이에 우라와는 26일 3차전에서 몬테레이(멕시코), 울산은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차기 대회를 노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울산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2차전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에 2-4로 졌다. 2연패의 울산은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대회 탈락을 확정했다. 울산은 플루미넨시 상대로 점유율 30-70, 슈팅 10-25로 일방적인 열세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재익, 김영권, 밀로시 트로야크 등 중앙 수비수만 3명을 배치했으나 실점을 막지 못했다. 전반에만 결정적인 슈팅 4개를 막아낸 조현우의 선방 쇼가 없었다면 승부의 추가 일찍이 기울 수도 있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2차전을 마치고 “팬들에게 송구하고 선수들에겐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세계적인 팀들과의 전력 차가 느껴졌다. 그래도 크게 밀리지 않고 동등하게 겨룬 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주장 김영권은 “후반 중반까지 조직력으로 상대를 막았으나 세트피스에서 공이 굴절되며 실점한 게 아쉽다”고 전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진현은 “브라질 선수들이 개인 기량뿐 아니라 투지까지 강했다”며 “이번 대회의 귀한 경험을 자양분 삼아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파이브백도 무용지물, ‘1골 1도움’ 엄원상 “1대1 놓쳐 죄송”…K리그 대표 울산, 클럽월드컵 탈락

    파이브백도 무용지물, ‘1골 1도움’ 엄원상 “1대1 놓쳐 죄송”…K리그 대표 울산, 클럽월드컵 탈락

    K리그1 대표 울산 HD가 수비수를 5명 배치하는 전술에도 아프리카에 이어 남미 명문 팀에 무릎을 꿇으면서 최고 클럽들의 격전장에서 조기 탈락했다. 울산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F조 플루미넨시(브라질)와의 2차전에서 2-4로 졌다. 18일 1차전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 패배한 울산은 2연패로 토너먼트행이 좌절됐다. 남은 1경기에 승리해도 2위 도르트문트(독일·승점 4점)를 따라잡을 수 없는 것이다. 이날 울산은 세계적인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 등이 버티는 플루미넨시를 상대로 객관적 전력에서 밀린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역습 위주의 전술을 펼쳤다. 평소 활용하던 포백을 내려놓고 최후방에 수비수 5명을 배치한 뒤 전방엔 발 빠른 투톱인 에릭과 엄원상을 세웠다. 경기 초반엔 효과가 나타났다. 울산은 전반 27분 존 아리아스의 프리킥으로 선제 실점했다. 조현우가 공이 향한 쪽을 지키고 있었으나 골대 오른 상단 구석을 꿰뚫는 슛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하지만 10분 후 역습으로 균형을 맞췄다. 조현우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긴 울산은 다리얀 보야니치의 스루패스로 공간을 열었다. 엄원상은 돌파로 오른 측면을 허문 다음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로 공을 통과시켰고, 이진현이 반대쪽에서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에 다시 이진현과 엄원상이 역전 골을 합작했다. 이진현이 왼 측면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는데 엄원상이 몸을 던져 낮게 깔린 공을 머리에 맞췄다. 헤더는 골키퍼 옆을 지나가 골망을 흔들었다. 엄원상은 후반 11분에도 보야니치의 후방 긴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잡았지만 여유 부리다가 뒤따라온 수비수에게 막혔다. 막판엔 울산의 집중력이 떨어졌다. 후반 21분 수비수 밀로시 트로야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어설프게 처리하며 노나토에게 동점 골을 내줬고, 후반 38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을 연달아 놓치며 후안 프레이테스에게 역전 골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 시간엔 케노에게 헤더로 실점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실점 이후 역전한 부분은 자랑스럽다. 선수들의 기개가 돋보였다”며 “끝까지 버티지 못한 건 성장할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엄원상은 “K리그와 달리 이 대회에선 우리가 주도권을 내주고 경기를 운영했다. 상대 수비수들도 공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서 힘들었다”며 “1대1 기회를 놓쳐 죄송하다. 성공했다면 경기 양상이 많이 바뀌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 ‘메시 프리킥 골’ 마이애미, 클럽월드컵서 포르투에 2-1 역전승

    ‘메시 프리킥 골’ 마이애미, 클럽월드컵서 포르투에 2-1 역전승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프리킥 역전 골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첫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FC포르투(포르투갈)에 2-1로 이겼다. 전반 8분 사무 오모로디온 아게호와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 2분 텔라스코 세고비아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9분 메시의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 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5일 대회 공식 개막전에서 알아흘리(이집트)와 0-0으로 비겼던 인터 마이애미는 1승 1무(승점 4)로 조 2위가 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24일 파우메이라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러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포르투에 킥오프 8분 만에 기선을 제압당했다. 포르투 주앙 마리우가 인터 마이애미의 페널티지역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 노아 앨런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키커로 나선 아게호와는 골을 넣었다. 전반을 0-1로 마친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2분 만에 결국 균형을 되찾았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마르셀로 웨이간트가 찔러준 공을 골문 정면에서 세고비아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포르투 골문에 꽂았다. 7분 뒤 인터 마이애미의 역전골 주인공은 역시나 메시였다. 페널티아크 부분에서 프리킥을 얻어 낸 메시가 직접 왼발로 감아 찬 공이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메시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다.
  • 컴백! 조규성

    컴백! 조규성

    ●수술 합병증으로 시즌 통째 날려 무릎 수술 합병증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린 조규성(사미트윌란)이 훈련장에 복귀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규성이 돌아온다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최전방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은 2025~26시즌 수페르리가 개막을 한 달 앞두고 훈련을 시작한 선수단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19일(한국시간) 공개했다. 영상에서 조규성은 환하게 웃으며 훈련장에 도착해 사이클 운동을 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와의 2차전에서 머리로 두 골을 넣는 활약을 펼치며 세계적인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 해 K리그1에서는 17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2023년 7월 전북 현대를 떠나 유럽 무대 도전을 시작한 조규성은 2023~24시즌 덴마크 리그 30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미트윌란을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훈련장 도착해 사이클 등 운동 유럽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조규성은 뜻하지 않은 고난을 겪어야 했다. 지난해 5월 2023~24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무릎 수술을 받았지만 합병증이 생겨 2024~25시즌에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1년 넘게 재활에 집중한 조규성은 마침내 새 시즌을 대비한 몸 만들기에 나섰다. 토마스 토마스베르 미트윌란 감독은 “기대했던 것보다 회복 속도가 느렸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분명히 진전이 있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 얼짱 아닌 마이크짱 [스포츠 라운지]

    얼짱 아닌 마이크짱 [스포츠 라운지]

    ‘나는 솔로’나가 보라지만나는 도로선수로해설의 선수로 요즘 탁구계 ‘얼짱’이라고 하면 누가 뭐래도 신유빈이 꼽힌다. 그렇지만 사실 원조는 서효원(38·한국마사회)이다. 여덟 살이던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라켓을 잡은 그는 2000년대 초반 각종 방송 출연은 물론이고 심지어 남성 잡지 화보 모델로 나오기도 했다. ●초2 때 첫 라켓… 남성 잡지 화모 모델까지 오는 30일 소속팀과의 계약 종료로 30년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서효원을 19일 인천 청라의 한국마사회 체육관에서 만나 그가 꿈꾸는 2막에 대해 들어봤다. 은퇴 소감을 묻자 그는 “30년이나 뛰었기 때문에 후회는 전혀 없다”면서 “나 자신에게 그리고 저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서효원은 지난달 17~2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패하면서 개인 최고 성적(8강)을 깨겠다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태극마크를 내려놨다. 마침 국내 프로탁구 리그가 2년 만에 재개되면서 지난 8일 선수로서의 삶을 정리할 기회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주어졌다. 여전히 기량이 준수한 서효원이지만 몸이 더 이상 받쳐주지 못하는 게 은퇴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탁구는 감각이 중요한 데 손가락이 아파 주무기인 서브를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다. 이제 그만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수비 전문형인 서효원은 완벽한 방어와 변화무쌍한 공격으로 2014년 세계 8위까지 올랐다. 그는 상대가 질릴 정도로 끈질기게 공을 받아내며 예상치 못한 공격을 펼쳐 탁구의 새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6년 현대시멘트 소속으로 실업 무대에 데뷔한 그는 19년간 꾸준히 활약해왔다. 2013년 다소 늦은 나이인 26세에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이후 12년 동안 세계 무대도 누볐다. 사실 탁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수비형이었던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때만 해도 장신(158㎝)이었던 그는 코치의 권유로 수비 전문으로 거듭났다. 장신은 좌우 수비 반경이 넓은데다 서효원의 차분한 성격도 수비에 있어서 장점이 됐다. 서효원은 “수비 전문은 인내심을 갖고 경기해야 한다”며 “제가 좀 성격이 차분한 데 코치님이 그걸 지켜보다가 수비 전형을 권유했다”고 돌이켰다. 부모님은 마뜩잖아했다. 그러다가 서효원의 롤모델이기도 한 김경아(현 대한항공 코치)가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는 안심했다고 한다. 서효원은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선수촌에 들어가면 밥해주는 이모님들이 알아봐 주신다”고 말했다.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묻자 그는 “탁구와 관련된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 13일과 14일 프로탁구 리그 1차전 중계 방송 해설자로 나섰다. 8월 말로 예정된 2차전 해설도 할 예정이다. 서효원은 이미 지난해 파리올림픽 때도 해설자로 나서 탁구 실력 못지않은 노련한 말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장기적으로 지도자가 꿈… 1급 과정도 검토중 장기적으로는 지도자가 꿈이다. 이미 2급 지도자 자격증을 땄고 국가대표 감독이 되기 위한 1급 과정도 생각하고 있다. 서효원은 “1급을 따려면 2급 자격증에 코치 경력도 있어야 한다”면서 “국대 감독까지는 아직 먼 얘기”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럼에도 국대 감독을 하고 싶냐는 말에 “선수로 치면 금메달처럼 마지막 단계 아닌가요?”라고 되물었다. 그는 특히 “제가 늦깎이로 국가대표가 된 것에서 보듯 후배들에게도 꼭 금메달만이 성공은 아니라고 말을 해준다”면서 “지금은 탁구가 전부인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인생 전체로 크게 보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을 해 줄 수 있는 선배는 바로 제가 아닐까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그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생의 반쪽을 찾는 일이다. 서효원은 “탁구 쪽은 전문가인데 연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아는 게 하나도 없다. 대표팀이나 소속팀 후배들이 ‘나는 솔로’(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라도 나가보라고 놀린다”며 멋쩍게 웃었다.
  • ‘UEL 챔프’ 토트넘 vs ‘리그컵 챔프’ 뉴캐슬, 8월 3일 서울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UEL 챔프’ 토트넘 vs ‘리그컵 챔프’ 뉴캐슬, 8월 3일 서울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유럽 축구 대항전 유로파리그(UEL) 우승팀 토트넘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팀 뉴캐슬이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쿠팡플레이는13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정과 장소를 발표했다. 다음 달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1차전에서는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대결하고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토트넘과 뉴캐슬의 2차전이 진행된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정되는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다. ‘팬 일레븐’ 11명과 영플레이어에 해당하는 ‘쿠플영플’ 1명, 코치진이 추가 선발한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다. 팀 K리그와 뉴캐슬은 7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한다. 손흥민과 양민혁이 소속된 토트넘은 한국 팬들 앞에서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뉴캐슬과 만난다. 토트넘은 8월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공개할 예정이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리그컵뿐 아니라 리그에서도 5위(20승6무12패)에 오르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티켓 예매는 선예매와 일반 예매로 나뉜다. 선예매는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가입자만 참여할 수 있다. 팀 K리그와 뉴캐슬의 1차전 선예매는 이달 25일 오후 8시, 토트넘과 뉴캐슬의 2차전은 26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일반 예매는 1차전 오는 27일 오후 8시, 2차전 7월 4일 오후 8시에 열린다.
  • NBA 언더독 파이널 반란

    NBA 언더독 파이널 반란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을 향한 80.5%의 확률을 쟁취한 건 ‘언더독’ 인디애나 페이서스였다.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트리플더블(한 경기서 세 부문 두 자릿수)급 활약으로 새 세대 선두 주자임을 입증했다. 인디애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5 NBA 파이널(7전4승제) 3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홈 경기에서 116-107로 이겼다. 1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던 인디애나는 창단 첫 우승까지 2승을 남겼다. 시리즈 1승1패에서 승리한 팀이 정상에 오른 경우는 41번 중 33회(80.5%)다. 4차전은 14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할리버튼이 22점 11도움 9리바운드 맹활약했다. 벤치 자원인 베네딕트 매서린은 22분 24초만 뛰며 27점, 파스칼 시아캄도 21점으로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벤치 대결에서 49-18로 압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차전에 38점, 2차전에 34점을 올렸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4점 8리바운드에 머물렀다. 제일런 윌리엄스(26점)와 쳇 홈그렌(20점 10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2차전에서 3점슛 5개를 터트렸던 에런 위긴스(무득점)가 침묵한 게 뼈아팠다.
  • ‘언더독’ 인디애나, NBA 우승 향한 80.5% 쟁취…‘트리플더블급’ 할리버튼 “침착함 유지해야”

    ‘언더독’ 인디애나, NBA 우승 향한 80.5% 쟁취…‘트리플더블급’ 할리버튼 “침착함 유지해야”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을 향한 80.5%의 확률을 쟁취한 건 ‘언더독’ 인디애나 페이서스였다.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트리플더블(한 경기서 세 부문 두 자릿수 이상)급 활약을 펼치며 새 세대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했다. 인디애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5 NBA 파이널 3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홈 경기에서 116-107로 이겼다. 1차전에서 종료 직전 역전 결승 골로 승리했던 인디애나는 1976년 NBA 참가 후 첫 우승까지 2승만 남겨뒀다. 시리즈 1-1에서 2승 고지를 밟은 팀이 정상에 오른 경우는 41번 중 33회(80.5%)에 달한다. 4차전은 14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할리버튼이 22점 11도움 9리바운드 맹활약했다. 벤치 자원인 베네딕트 매서린이 22분 24초만 뛰면서 27점, 6년 전 토론토 랩터스에서 우승 반지를 꼈던 파스칼 시아캄도 21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앤드루 넴바드(8점)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악착같이 수비했다. 인디애나는 벤치 대결에서 49-18로 상대를 압도했다. T.J. 매코널은 파이널에서 식스맨으로는 최초로 10점 5도움 5가로채기를 기록하기도 했다. 할리버튼은 경기를 마치고 “식스맨들이 끝날 때까지 코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어떤 순간에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릭 칼라일 인디애나 감독은 “할리버튼이 공간을 공격적으로 공략했고 동료들을 적절히 활용했다”고 칭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차전에 38점, 2차전에 34점을 올렸던 길저스알렉산더가 24점 8리바운드에 머물렀다. 제일런 윌리엄스(26점 6리바운드)와 쳇 홈그렌(20점 10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2차전에서 3점슛 5개 포함 18점을 올렸던 슈터 에런 위긴스(무득점)가 침묵한 게 뼈아팠다. 마크 데이그널트 오클라호마시티 감독은 “흐름 싸움에서 밀렸다. 상대가 48분 동안 우리를 압도했다”고 아쉬워했다. 동점이 15번이나 나왔을 정도로 치열했던 이날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5점 뒤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은 인디애나는 매코널이 가로채기에 이은 레이업으로 균형을 맞췄고 매서린과 할리버튼의 연속 3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어 팀 압박 수비로 길저스알렉산더의 실책과 야투 실패를 유도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인디애나가 4쿼터에만 32-18로 크게 앞섰다.
  • 서울-전북·광주-울산, 코리아컵 4강 길목에서 만난다

    서울-전북·광주-울산, 코리아컵 4강 길목에서 만난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와 FC서울, 광주FC와 울산HD가 오는 7월 2일 코리아컵 8강전에서 만난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5 코리아컵 대진 추첨식을 열었다. 올해 코리아컵에는 58개 팀(K리그1 12개, K리그2 14개, K3리그 14개, K4리그 10개, K5리그 8개)이 참가했다. 1~3라운드와 16강을 거쳐, 전북과 서울, 광주와 울산, 강원FC와 대구FC 등 K리그1 6개 팀과 K리그2 소속인 김포FC와 부천FC 등 8개 팀이 8강에 진출했다. 코리아컵 5회 우승(2000, 2003, 2005, 2020, 2022년)을 자랑하는 전북은 서울과 원정경기로 4강 진출을 다툰다. 전북은 마지막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한 2022년 결승에서 서울을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준결승에 올라 구단 최고 성적을 달성했던 광주와 준우승을 거둔 울산은 작년 준결승에 이어 다시 한번 맞대결을 벌인다. 당시 울산이 1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긴 뒤 2차전 홈경기에서 2-2로 비겨 합계 점수 3-2로 광주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2018년 대회 우승팀인 대구는 홈에서 강원을 상대한다.대구와 강원은 2021년 대회 준결승에서 만났는데 당시 대구가 강원을 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때다. 강원은 준결승 진출이 구단 최고 성적이었다. K리그2인 김포와 부천이 만나게 되면서 준결승에는 K리그2가 반드시 올라가는 시나리오도 완성됐다. 김포는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최다 우승팀(6회)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제압했고, 부천도 K리그1 김천 상무를 3-1로 눌렀다. 준결승에서는 서울-전북전 승자와 대구-강원전 승자가 맞붙고, 광주-울산전에서 이긴 팀이 김포-부천전 승리 팀과 싸운다. 8강은 이전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단판으로 7월 2일에 개최된다. 준결승은 8월 20일과 27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고, 대망의 결승전은 12월 6일 단판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 ‘자유투만 11점’ 길저스알렉산더 34점, 카루소 3점 4개…NBA 파이널 1승1패, 오클라호마시티 반격

    ‘자유투만 11점’ 길저스알렉산더 34점, 카루소 3점 4개…NBA 파이널 1승1패, 오클라호마시티 반격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4점을 몰아쳤고 앨릭스 카루소는 20점을 보탰다. 이에 ‘탑 독’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우승을 향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오클라호마시티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2차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123-107로 이겼다. 사흘 전 1차전에서 경기 내내 앞서다가 종료 직전 역전 골을 얻어맞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시리즈 1승1패를 이뤘다. 길저스알렉산더가 양 팀 통틀어 최다 34점 8도움 5리바운드 4가로채기로 맹활약했다. 그는 이날도 자유투 12개를 얻어 11개(성공률 91.7%)를 넣었다. 슈터 에런 위긴스(18점)가 3점 5개, 카루소(20점)가 3점 4개로 외곽 지원했다. 2옵션 제일런 윌리엄스(19점 5도움 5리바운드), 빅맨 쳇 홈그렌(15점 6리바운드)의 활약도 쏠쏠했다. 이는 케빈 듀랜트(피닉스), 러셀 웨스트브룩(덴버), 제임스 하든(LA 클리퍼스) 등이 활약했던 2012년 마이애미 히트와의 파이널 개막전 이후 13년 만에 오클라호마시티가 거둔 챔프전 승리였다. 마크 데이그널트 오클라호마시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1차전 패배 후 48시간 뒤 2차전을 치러 정말 힘들었다. 선수들이 승리에만 집중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디애나는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17점 6도움을 기록했는데 실책이 5개에 달했다. 시아캄(15점), 마일스 터너(16점) 에런 네스미스(14점) 등이 분전했으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2013년 이후 파이널 첫 2경기에서 20점 이상 올린 선수가 없었던 건 인디애나가 처음이다. 1차전에서 할리버튼은 14점, 시아캄은 19점을 기록했다. 시아캄은 “상대가 우리 공격을 방해한 뒤 공격적으로 속공에 나서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1쿼터 홈그렌이 9점을 몰아치며 26-20으로 앞섰던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 2분이 지난 시점에 위긴스의 3점, 길저스알렉산더의 돌파 등으로 19-2 스코어링 런을 만들었다. 인디애나가 파스칼 시아캄을 앞세워 연속 10점을 올렸지만 3쿼터에 길저스알렉산더가 다시 혼자 12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가져왔다.
  • 유기상·양준석 25점 합작, 아시아 최고 가드에 24점 헌납…LG, 레바논팀에 27점 차 대패

    유기상·양준석 25점 합작, 아시아 최고 가드에 24점 헌납…LG, 레바논팀에 27점 차 대패

    프로농구 챔피언 창원 LG가 2001년생 앞선 듀오 유기상, 양준석이 25점을 합작했지만 아시아 최고 가드 와엘 아락지(알리야디 베이루트)에 24점을 헌납하며 대패했다. LG는 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조별리그 C조 베이루트와의 2차전에서 76-103으로 졌다. 아셈 마레이, 칼 타마요, 허일영 등 주죽 선수들이 빠진 LG는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와의 1차전(73-89)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BCL 아시아는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이 개편된 대회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레바논 등 챔피언 9개 팀이 3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에서 2팀씩 토너먼트에 오르는데 LG는 2패에 골득실 차도 -43점까지 떨어지면서 탈락이 유력해졌다. 양준석이 14점 7도움, 유기상이 11점으로 분전했지만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단기 외국인 선수 폴리 폴리캡과 케빈 알렌이 각각 21점, 15점을 올렸으나 국내 선수 지원이 아쉬웠다. 전반까지 2점 차로 추격했던 LG는 후반에 29-54로 크게 밀렸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이틀 연속 경기를 치렀고 훈련량이 부족한 게 후반에 약점으로 나타났다”면서도 “특히 폴리캡과 알렌은 늦게 합류했는데도 정말 잘해줬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 정상에 올랐던 베이루트는 간판 가드 아락지와 213㎝의 센터 쏜 메이커가 각각 24점을 폭격했다. 양준석은 아라지에 대해 “영상에서 보던 선수와 직접 대면하니 실력 차이가 느껴졌다. 그래도 강한 팀들과 맞붙으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뛰어난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 타마요·마레이·허일영 빠진 LG, 챔피언스리그서 대만팀에 완패…유기상 “남은 일정 힘낼 것”

    타마요·마레이·허일영 빠진 LG, 챔피언스리그서 대만팀에 완패…유기상 “남은 일정 힘낼 것”

    프로농구 챔피언 창원 LG가 아셈 마레이, 칼 타마요, 허일영 등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대만팀에 완패했다. 간판슈터 유기상이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LG는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 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대만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에 73-89로 패배했다. BCL 아시아는 ‘아시아 챔피언스컵’이 개편된 대회로, 아시아 각 프로리그 우승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챔피언 9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토너먼트에는 각 조 최하위를 제외한 8개 팀이 진출한다. LG는 지난달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SK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하지만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가 합류하지 못했다. 단기로 외국인 폴리 폴리캡과 케빈 알렌 등과 계약했으나 외국 선수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는 대회라 호흡 문제가 치명적이었다. 여기에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허일영, 장민국, 전성현 등도 부상, 휴식 등의 이유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유기상이 12점으로 분전했지만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폴리캠과 알렌은 각각 15점, 14점을 기록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외국인 선수들의 합류가 늦었고 국내 선수들의 훈련량도 부족했다. 손발이 안 맞았다”면서도 “핑계 대지 않고 한국 대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LG는 9일 디펜딩 챔피언 알 리야디 베이루트(레바논)와 2차전을 치른다. 유기상은 “베이루트 정도 수준의 팀과 대결할 기회가 많지 않다. 재밌게 붙어보겠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다시 체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24시즌 우승팀 부산 KCC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한 바 있다.
  • 22살 막내, 눈물로 시작한 손흥민의 월드컵…34살 최고참으로 마지막 무대 장식한다

    22살 막내, 눈물로 시작한 손흥민의 월드컵…34살 최고참으로 마지막 무대 장식한다

    22살로 처음 월드컵 무대에 올라 소속팀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픔을 보며 오열했던 손흥민이 이제는 대표팀 최고참으로 네 번째이자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한국 대표팀의 핵심이나 다름없는 손흥민도 자신의 마지막을 월드컵에서 장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내년에 열릴 월드컵 본선 무대 최종 엔트리 승선이 유력한 손흥민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개인 역대 4번째 출전하게 된다. 이는 홍명보(1990·1994·1998·2002), 황선홍(1990·1994·1998·2002), 이운재(1994·2002·2006·2010)에 이어 한국 축구 역대 4번째 대기록이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얼굴을 비친 손흥민은 당시 22세로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에서 뛰던 ‘유망주 레벨’ 선수에 불과했다.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기록했지만 당시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1무2패로 탈락했다. 조별리그 최종전 벨기에와의 경기를 마친 뒤 손흥민은 그 자리에서 대성통곡을 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손흥민의 두번째 월드컵은 2018 러시아 대회였다.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던 손흥민은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서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카잔의 기적’을 완성하는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손흥민의 경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인 대회였다.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했던 자신감을 바탕으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비록 상대의 집중적인 견제에 시달리며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도움을 황희찬에게 연결하며 한국이 원정 대회에서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22살 막내로 팀의 탈락을 바라보며 대성통곡했던 모습에서 3번의 월드컵을 거치며 대표팀의 최고참이자 리더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최종전에 나서면 손흥민은 A매치 134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조만간 136경기의 차범근·홍명보를 넘어 한국 축구 역사상 최다 A매치 출전이라는 대기록 경신도 유력하다. 월드컵에서 통산 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한국 축구에서 누구도 하지 못했던 ‘월드컵 4호골’을 노린다.
  • “李 정부, 30조원대 추경…성장률 0.3%P 오를 것”

    “李 정부, 30조원대 추경…성장률 0.3%P 오를 것”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0%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증권가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현실화하면 성장률이 0.3% 포인트 가량 높아질 것이라 내다봤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4일 ‘대선 이후 금융시장 방향성 점검’ 보고서에서 “이재명 정부는 35조원 이상의 2차 추경 편성을 예고하고 있는데, 지출 목적에 따라 재정승수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국내총생산(GDP)의 1%를 넘는 규모의 추경 현실화 시 성장률은 약 0.3% 포인트 제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차 추경(34조원 상정)과 통화당국의 금리 인하 효과 등을 고려하면 0.3% 포인트 수준의 성장률 제고 효과를 전망한다”며 “한국 수출 경기는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는 경로를 예상한다.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 추진이 빠르게 진행된다면 내수 항목 중 소비와 투자의 회복은 3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추경은 지역화폐와 취약계층 소득 지원 등 내수진작에 초점을 맞춰 발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7월 하순쯤 국회에서 의결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1차 추경(13조 8000억원) 재원 마련에 세계잉여금 및 기금 여유자금을 이미 활용한 부분을 고려할 때 하반기 추경은 대부분 적자국채 발행으로 조달될 것”이라고 했다. 코스피는 3000선 돌파 기대감이 감지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저평가 영역에서 벗어나 밸류에이션 정상화만으로도 3000시대 돌입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 정부 정책 수혜주와 글로벌 트렌드가 맞물리는 업종에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산업은 공공데이터 개방 및 국가 기반 확대의 핵심적 산업으로, 헬스케어·문화콘텐츠, 방위산업, 친환경에너지 산업 등은 국가경쟁력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육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2차전지, 반도체 등 기존의 첨단 산업도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성장 지원 확대가 예상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테마성으로 자율주행, 드론, 수소경제, 북극항로, 방송광고,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이 잠재적 이슈가 부각할 수 있다”고 했다. 대규모 재정 부양책으로 성장률이 개선되면 외환시장에서도 원화 강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나증권은 원달러 환율에 대해 “완만한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다만, 환율의 움직임은 한국 경제보다 무역분쟁과 미 달러 향방에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김호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연말 기준 1330원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 두산 이승엽 감독, 성적 부진에 자진 사퇴

    두산 이승엽 감독, 성적 부진에 자진 사퇴

    선수 시절 ‘국민타자’로 불리며 2023년부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지휘봉을 잡았던 이승엽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결국 지휘봉을 내려놨다. 두산은 2일 “이승엽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숙고 끝에 이를 수용했다”면서 “세 시즌 간 팀을 이끌어 주신 이승엽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감독이 ‘두목곰’의 지위를 내려놓으면서 3일 잠실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는 조성환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이 감독은 지난 두 시즌 각각 5위와 4위로 정규리그를 마치며 가을 야구를 경험했지만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이 끝난 뒤 성난 두산 팬들은 이 감독 퇴진을 주장하는 등 거센 비판을 가했다. 이를 의식한 이 감독은 올해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아 두산이 누렸던 화려한 과거를 재현하겠다면서 올 시즌에는 완전체로 다른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공언했다. 그렇지만 시즌 개막 전 마운드의 핵인 곽빈, 홍건희의 부상과 기대치에 밑도는 외국인 선수의 활약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두산은 2일까지 23승3무32패로 10개 팀 중 9위라는 초라한 성적에 머물렀다.
  • ‘국민타자’ 출신 이승엽 감독, 성적부진에 결국 ‘두목곰’ 지위 내려 놓는다…조성환 코치가 3일부터 감독대행

    ‘국민타자’ 출신 이승엽 감독, 성적부진에 결국 ‘두목곰’ 지위 내려 놓는다…조성환 코치가 3일부터 감독대행

    선수 시절 ‘국민타자’로 불리며 2023년부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지휘봉을 잡았던 이승엽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결국 지휘봉을 내려놨다. 두산은 2일 “이승엽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숙고 끝에 이를 수용했다”면서 “세 시즌 간 팀을 이끌어주신 이승엽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감독이 ‘두목곰’의 지위를 내려놓으면서 3일 잠실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는 조성환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2023 시즌부터 두산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지난 두 시즌 각각 5위와 4위로 정규리그를 마치며 가을 야구를 경험했지만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경기에서 1무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kt 위즈에 와일드카드 결정 1, 2차전을 모두 내줬다. 2015년 KBO가 도입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한 건, 2024년 두산이 처음이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이 끝난 뒤 성난 두산 팬들은 이 감독 퇴진을 주장하는 등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를 의식한 이 감독은 올해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아 과거 두산이 누렸던 화려한 과거를 재현하겠다면서 올 시즌에는 완전체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했다. 그렇지만 시즌 개막 전 마운드의 핵인 곽빈, 홍건희의 부상과 기대치에 밑도는 외국인 선수의 활약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두산은 2일까지 23승 3무 32패로 10개 팀 중 9위라는 초라한 성적에 머물렀다. 선수 시절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국민타자’로 불리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은퇴할 때까지 사랑받은 이 감독은 코치 경험도 없이 곧바로 2023시즌부터 두산을 지휘했다.
  • ‘니콜슨과 결별’ 가스공사, 라건아-마티앙 체제로 개편…“달리는 농구에 초점”

    ‘니콜슨과 결별’ 가스공사, 라건아-마티앙 체제로 개편…“달리는 농구에 초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3시즌 동안 동행한 앤드류 니콜슨을 떠나보내고 만콕 마티앙, 라건아 체제로 개편했다. 김국찬, 전현우 등 국내 선수가 외곽을 책임지고 외국인 선수가 리바운드를 사수한 뒤 속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달리는 농구에 초점을 맞췄다. 라건아는 협상이 완료됐고 마티앙은 휴가 복귀 후 표준계약서에 사인만 하면 된다”며 “니콜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줬지만 변화해야 하는 시점이었다. 라건아, 마티앙이 국내 선수들을 살려줄 거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정성우를 합류시킨 가스공사는 전방 압박 수비에 이은 3점슛으로 팀 색깔을 굳혔다. 리그 10개 팀 중 유일하게 경기당 30개 이상(30.4개)의 3점을 던졌고, 가장 많은 9.8개를 림 안에 넣었다. 외곽포 성공률은 리그 전체 3위(32.2개)였다. 3점슛 성공 개수 1위(2.5개), 성공률 2위(42.4%)인 니콜슨이 공격 중심에 섰다. 문제는 높이였다. 210㎝의 은도예가 니콜슨의 뒤를 받쳤지만 다소 투박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36세의 니콜슨은 공수 비중이 높아진 여파로 승부처에서 체력 부담에 시달렸다. 또 지난 4월 수원 kt와의 6강 플레이오프(PO)에선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1, 2차전을 뛰지 못했다. 결국 가스공사는 새 시즌 변화를 택했다. 지난 시즌 중 이대헌을 울산 현대모비스를 보내고 김준일을 데려온 가스공사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슈터 김국찬을 계약 기간 4년, 첫 해 보수 총액 3억 8000만원에 영입하며 내외곽에 균형을 맞췄다. 1년, 2억원에 계약한 최진수도 높이와 슈팅 능력을 갖춘 자원이다. 이어 외국인 선수로 골밑 무게를 더했다. 204㎝의 마티앙은 지난 4월 12일 PO 1차전에서 kt를 상대로 14점 21리바운드로 제공권 싸움을 압도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틀 뒤 2차전에서 19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마티앙은 발목이 크게 꺾였는데도 출전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당시 “마티앙과 니콜슨이 조화를 이루면 강력한 모습을 보였을 텐데 아쉽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라건아로 뒤를 받쳤다.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도 그를 영입하려 했지만 ‘특별귀화선수’ 신분으로 인해 계약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라건아가 외국인 선수 신분으로 전환된 뒤 다시 접촉한 것이다. 라건아는 2023~24 부산 KCC 소속으로 정규리그 53경기 15.6점 8.4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플레이오프 12경기에서 평균 22점 12.3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하며 팀 우승에 주역으로 활약했다. 다만 라건아가 출전 시간, 공격 비중에 대한 욕심이 많은 유형이라 강 감독의 용병술이 시너지효과의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6월부터 리그전 부활…현정화 위원장, “신유빈이 참가하고 싶은 매력적인 리그 만들겠다”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6월부터 리그전 부활…현정화 위원장, “신유빈이 참가하고 싶은 매력적인 리그 만들겠다”

    지난 2022년 프로리그를 진행한 바 있는 한국프로탁구리그(KTTL)가 남녀 총상금 1억원을 놓고 오는 6월부터 부활한다. 한국프로탁구연맹은 29일 서울 강남구 YK법무법인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남자 6개 팀과 여자 4개 팀 등으로 구성된 리그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남자는 국군체육부대와 보람할렐루야, 한국마사회, 세아, 화성도시공사, 미래에셋증권 등 6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여자는 한국마사회, 미래에셋증권, 화성도시공사, 대한항공 등 4개 팀이 2025시즌을 소화한다. 다음 달 6일~8일까지 열리는 1차전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예선을 치르며 13~15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본선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9월에는 2차전, 11월엔 1~2차전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가 나서는 ‘파이널’ 3차전이 치러진다. 한국 탁구의 레전드인 현정화 한국마사회 총감독과 김형석 화성도시공사 감독이 한국프로탁구연맹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한국탁구연맹은 올 시즌은 국제대회 등을 감안해 3차례 대회만을 치를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한 해 5차례 정도 일본은 물론 중국, 유럽의 스타들도 초청해 대회를 치를 방침이다. 앞서 한국실업탁구연맹은 지난 2022~2023년 KTTL이란 이름 아래 프로리그를 두 시즌 진행했다. 당시에는 기업팀은 물론 지방자치단체팀까지 남녀 27개 팀이 참가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삼성생명이나 한국거래소, 한국수자원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같은 일부 팀이 사정에 의해 참여하지 않고 실연연맹에 남았다. 현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경우 프로로 하기 위해서는 법인화 등의 문제가 있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중에 있으며 일부는 실업연맹에 남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프로탁구연맹은 기존 실업대회와 과거 KTTL에서 하던 방식에 변화를 추구하며 젊은 탁구팬을 끌어들이겠다는 방침이다. 즉 주6일 단체전 리그방식으로 진행됐던 과거에서 벗어나 장소를 바꿔가며 두 달에 한번꼴로 개인전 토너먼트로 집중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월드테이블테니스(WTT)처럼 탁구대 하나만 펼쳐놓고 경기를 진행해 선수 개인에게 시선을 최대한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한다. 팬들의 시선을 붙잡아 보다 가치 있는 리그를 만들겠다는 게 프로탁구연맹의 복안이다. 안국희 프로탁구연맹 사무총장은 “선수들에게 최대한 집중하도록 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해 자체제작한 방송 중계화면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도 판매해 중계권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탁구연맹은 프로농구와 프로야구 중계를 하고 있는 티빙과 계약을 마쳤다. 1차 대회엔 남녀 각 총상금 1억원이 걸렸다. 우승자에게는 1800만원, 2위에는 1000만원 등의 상금이 지급된다. 프로탁구연맹은 최고 스타인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의 KTTL 출전을 성사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현 위원장은 “선수 입장에서는 상금과 팬들도 무시 못 한다”면서 “유빈이가 우리 대회에 나오고 싶게 매력 있는 리그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이영준, 스위스 프로축구 승강 PO 1차전 선제 결승골

    이영준, 스위스 프로축구 승강 PO 1차전 선제 결승골

    이영준(그라스호퍼)이 축구대표팀 승선이 불발된 아쉬움을 털어내는 귀중한 선제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영준은 28일(한국시간) 스위스 루가노 스타디오 디 코르나레도에서 열린 2024~25 스위스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전반 14분 골을 넣으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스위스 1부 슈퍼리그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한 이영준은 23일 최종 38라운드에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영준은 오른쪽 측면에서 들어온 동료 베노 슈미츠의 낮은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강한 왼발 터닝 슛을 날려 골 그물을 흔들었다. 스위스 슈퍼리그를 12개 팀 중 11위(승점 39)로 마쳐 승강 PO를 치르게 된 그라스호퍼는 2부에 해당하는 챌린지리그 2위 팀 아라우와의 첫 경기에서 이영준의 골을 시작으로 대승으로 기선을 제압해 1부 잔류의 청신호를 켰다. 전반 41분 파스칼 쉬르프, 후반 34분 니콜라스 무치의 연속 골이 터지고, 후반 41분 세코 아유무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보탰다. 다만 이영준이 득점 이후 전반 27분 부상으로 교체돼 나간 점은 우려로 남았다. 그라스호퍼의 원정 PO 2차전은 31일 열린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