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차대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민간인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성격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표결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26
  • 곳곳에 2차대전 상흔·기묘한 산호/관광·레저의 「천국」 추크섬

    ◎폭격당한 등대·수장된 일 전함·전투기/한국인도 2천명 희생… 원혼 외로이/사철 수영 가능… 참치 낚시도 묘미 산호의 아름다움은 갖가지 기기묘묘한 모양과 색깔에 있다.산호로 둘러싸인 섬주위의 짙은 코발트빛은 보는 이의 가슴을 시리게 한다.섬 둘레가 온통 산호로 뒤덮여 있는 곳.빗물을 받아 식수로 사용하는 청정 그 자체인 섬.제2차 세계대전의 잔해가 고스란히 남아 방문자를 숙연케하는 아픈 역사의 현장.마이크로네시아의 추크(CHUUK)다. 추크는 마이크로네시아 연방국가의 4개주중 하나로 280여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총인구 3만8천여명중 40%가 가장 큰 섬인 웨노섬에 산다.스페인,일본,미국 등의 지배를 받다 지난 79년 독립했으며 섬의 대부분이 미개발지로 자연 그대로 남아 있다.해양성 열대기후로 1년 내내 해수욕을 즐길수 있다. 추크는 「스킨 스크버의 천국」.각양각색의 산호들과 그 사이를 떼지어 유영하는 온갖 색깔의 열대어들만으로도 이런 찬사는 무리가 없다.전문 다이버들을 더욱 흥분시키는 것은 2차대전 당시 미군의 폭격을 받고 수장된 일본의 침몰선들.25년간 이 곳에서 다이빙을 지도한 현지인 다이빙 가이드 파울러스씨(52)는 『당시 60여척의 군함들과 200여대 이상의 전투기들이 추크에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150여m에 이르는 해저전함의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는 즐거움은 이곳 스킨 스크버들만의 특권. 스킨 스크버를 하기 어려운 노약자들이라면 스노클링을 통해 해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수 있다.수경과 물속에서 입으로 숨을 쉬기 위한 대롱모양의 스노클,추진력을 얻기 위한 핀(오리발)만 갖추면 1∼2m 깊이의 그림같은 해저풍경은 곧 나만의 수족관이 된다.연평균 수온이 섭씨 28도 정도로 하루종일 물속에 있어도 춥지 않다. 추크에서 또 한가지 빼놓을수 없는 해양레포츠는 참치낚시.추크의 여러 섬들을 둘러싸고 있는 대보초(Barrier Reef) 안팎으로 참치가 우글거린다.바라쿠다,마히마히,블루마린 등 1m안팎의 열대어들도 많다.낚시보트에 현지인 가이드와 동승,3시간 가량 트롤링으로 잡은 참치가 12마리나 됐다. 가이드는 『오늘 잡은것은 3㎏가량의 새끼지만 10㎏정도의 참치와 2m이상의 상어도 심심찮게 잡힌다』고 귀띔한다.냉동 참치회에 길들여진 입맛에 갓 잡은 참치는 그야말로 감칠 맛이다. 해수욕과 다이빙,낚시 등을 즐기고 시간이 남으면 섬 내륙 곳곳에 널려있는 전쟁의 잔해들도 둘러볼만 하다.미군의 상륙을 막기위해 설치한 등대,거대한 대포들,가미가제 특공대들의 전투기 잔해들은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상황을 말해준다.당시 이 곳에서 2천여명의 한국인 젊은이들이 징용으로 끌려와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웨노섬 동쪽 해안에는 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비가 쓸쓸하게 서 있다. 토속음식의 독특한 맛은 추크 여행의 묘미를 더해준다.섬에는 코코낫나무와 빵나무(Bread Wood)가 가득하다.농작물이 전혀 나지 않아 이들 열매가 주식이나 마찬가지.빵열매를 굽거나 쪄서 만든 음식은 실제 빵이나 떡에 비해 손색이 없다.전분이 많아 고소하고 영양분도 풍부하다.코코낫은 물이 귀한 이곳의 음료수.나무가 워낙 많아 수확도 돼지 않고 버려지는 열매가 태반이다. 원주민들은독특한 방법으로 돼지바베큐를 만들어 먹는다.구덩이에 불로 달구어진 돌멩이들을 밑에 깔고 돼지를 통째로 넣은 뒤 다시 돌로 덮고 위에서 불을 지핀다.7∼8시간 정도 열을 가하면 기름이 쪽 빠지고 고기가 골고루 익는다.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일반 돼지고기맛과는 차원이 다르다.300달러 정도면 중간 정도 크기의 돼지 1마리를 요리해준다.여행 마지막날 밤,해변에서 남태평양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둘러앉아 벌이는 돼지바베큐 파티는 추크 여행에 대한 뿌듯함을 더해주는 마무리다. ◎숙박시설 등 한국인 경영… 관광불편 해소 추크는 직항노선이 없어 괌에서 비행기를 바꿔타야 한다.괌∼추크 항공편은 하루 1∼2회,주 4일 운항되며 비행시간은 1시간 40분정도. 숙박시설로는 한국인이 세운 「추크 퍼시픽 리조트」(C·P·R)가 돋보인다.다른 호텔이 몇개 있으나 컨티넨탈 마이크로네시아 항공이 직영하는 컨티넨탈 호텔을 빼고는 모두 수준이하.C·P·R은 한국에서 운수회사를 운영하는 최면식씨(45)가 세운 다이빙과 바다낚시 전문리조트다.21개의 객실과다이빙룸,낚시룸 등을 갖추고 있다.숙식과 다이빙장비 대여 및 교습까지 포함해 1박 기준 250달러. 최사장은 『괌·사이판 등 남태평양의 대규모 리조트시설은 거의 일본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다』며 한국업체가 일본에 앞서 이곳에 개발 거점을 마련한 것에 큰 자부심을 갖는다.리조트 옆 부지에 전문 다이빙보트 3척을 건조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배가 완성되면 1척을 추크 주정부에 기증,기반을 더욱 다질 계획이다. 추크 여행상품은 국내에서는 마이크로네시아 지역 전문 업체인 헐리우드여행사가 유일하다.C·P·R과 연계해 숙박 및 식사 일체,항공료,다이빙교습료 등을 포함한 5박6일 상품가격이 89만원.문의처 3452­1800.
  • 일 2차대전때 핵개발 추진

    ◎원료 산화우라늄 560㎏ 독일서 반입 기도/수송 U보트 투항… 승선 일 장교 2명은 자살 【로스 앨라모스(미 뉴멕시코주) AP 연합】 일본이 2차대전말기 독자 핵무기 제조를 위해 부산하게 움직였고 이 계획의 일환으로 독일에서 원폭 원료인 산화우라늄을 반입하려 했다는 새로운 정보가 비밀해제된 문서에서 밝혀졌다. 나포된 나치 U보트의 적하목록을 포함,비밀해제된 문서들에 따르면 아돌프 히틀러가 자살한 직후인 1945년5월19일 대서양에서 투항,미국 뉴햄프셔주 포츠머스항에 끌려온 U보트에는 일본행 산화우라늄 560㎏이 10개의 상자에 분산 적재돼 있었다. 그로부터 2개월후 뉴멕시코주에서는 후일 일본의 2개도시를 초토화시킨 미국 최초의 원폭에 대한 폭발실험이 있었다.일본이 핵무기 개발을 기도했다는 사실은 일반인은 말할 것도 없이 핵탄을 제조한 당사자들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당시의 승무원들은 문제의 배에 타고 있었던 일본군 장교 2명은 자살한 후 수장됐다고 독일 차이트TV와의 인터뷰에서 회상했다. 독일 U보트에서 회수된 산화우라늄은 테네시주 오크 리지로 이송돼 미국의 핵탄프로그램인 「맨해튼 프로젝트」를 위한 보급품창고에 들어갔다.
  • 윌리엄 페리 미 전 국방장관 국제교류재단 초청강연

    ◎한·미·일 협력강화가 아태안보 핵심/북핵위협 상존… 미군주둔 통해 전쟁방지 윌리엄 페리 전 미 국방장관은 27일 세계경제연구원과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 강연회에서 『한국·일본과의 안보협력은 계속될 것이며 이것이 아시아 태평양지역 안보의 핵심』이라고 밝혔다.「아시아 태평양지역에 대한 미국의 안보정책」이란 주제의 그의 강연을 요약한다. 50년전 나는 젊은 군인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처음 찾았다.그때에는 2차대전으로 피비린내나는 참상이 보여지는 시기였다.나는 그것을 잊을수 없다.1차대전이후 세계 불간섭을 부르짖었으나 한세대도 못가서 다시 2차대전이 발발하는 것을 보고 반성한 미국은 2차대전시 이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즉각 개입했다. 미국은 지금 전쟁수행보다는 전쟁방지에 몰두하고 있다.인류의 말살이라는 엄청난 재앙이 될지도 모르는 핵무기가 눈앞에 있기 때문이다. 서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안보정책은 한국과 일본의 동맹관계에 기초를 두고 있다.그리고 우리의 안보전략은 지난94년 한국에서,95년 일본에서,그리고 96년중국에서 보여진 예를 통해 왜 미군이 이지역에 주둔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한반도의 예는 북한의 위협이다.북한은 1백만명이 넘는 병력과 비무장지대 100㎞이내에 엄청난 화력을 집중,한국을 위협하고 있다.그러한 북한군은 병력수에서 절반도 안되는 한국군,작지만 화력이 강한 미군,그리고 미국의 신속배치군등에 의해 방어되고 있다.그런데 지난 94년 북한은 사용후 핵연료로 플루토늄을 추출,5∼6개의 핵폭탄을 제조한다는 으름장을 놓았고,미국은 이에대해 이를 그냥 놔두느냐 아니면 재래식 전쟁을 수행하느냐에 대해 심각한 선택을 해야했다.이때 평양을 방문중이던 카터 전 미국대통령의 전화를 받은 백악관은 북한과 제네바핵헙정을 맺었으며 이후 북한은 그 약속을 유지하고 있다. 냉전시절 일본과 이지역의 안보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했었다.그러나 그뒤 기술부문에서 앞서가는 일본과 미국은 경쟁상태에 놓였고 이것은 이 지역 안보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일본은 반도체 등 기술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아앞서나간 반면 미국은 민간기업과 대학 연구소,그리고 많은 벤처기업 등을 바탕으로 컴퓨터 소프트웨어나 정보기술쪽으로 발전해가고 있다.이같은 일본과 미국의 경쟁은 95년 오키나와에서 발생한 미군의 일본인 여성 강간사건으로 더욱 고조됐었다.이에 미국은 오키나와 특별조사단을 만들자고 일본에 제안했고,그들은 그 임무를 잘 수행했다.이에따라 하시모토 일본총리와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도쿄에서 만나 마침내 공동안보선언을 하게됐다. 중국의 예는 96년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정규훈련을 내세우며 미사일발사훈련을 해 긴급한 상황이 전개됐었다.「하나의 중국」정책을 가진 미국은 중국에 대해 훈련중단을 요구한데 이어 이 지역에 항공모함을 보내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그러나 대만해협에는 보내지 않아 전쟁의 의지는 없음을 보였다.그 결과 중국은 미사일발사를 중지했다.이들 예는 미군이 이 지역에서 주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결론을 말하면 이 세가지 예는 미국의 다음세기 아·태지역 안보정책의 방향을 잘 보여준다.우리는경제적 이득을 위해 이 지역 안보에서 계속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다.미국의 안보전략은 이 세나라와의 강력한 동맹관계에 기초하며 강력하고 즉각 대처 가능한 미군의 유지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정리=최철호 기자〉
  • 일제 8604부대 인체실험 희생자/유골 중서 집단발굴

    ◎3년여 추적끝에 광동성만행 입증/일 우익단체 「과거토론」 참석 북경에 【북경 AP 연합】 2차대전때 일본군의 세균전 실험으로 희생된 중국인들의 무덤이 중국 남부 광동성에서 발굴됐다고 중국 국영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발굴팀은 이날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당시 8604 부대로 알려진 일본 과학자팀이 자행한 인체실험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2∼3명의 유골이 들어있는 항아리들을 발굴했다고 북경청연보가 보도했다. 이 무덤은 지난 16일 발견된 것으로,3년간에 걸친 8604 부대 희생자 추적 노력끝에 처음으로 발굴됐다고 광동성 광주의 양성만보는 말했다. 언론은 그러나 발굴된 항아리가 몇개나 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94년 중국의 한 역사학자는 광주에서만 약2만명의 2차대전 난민들이 일본군의 세균전 실험으로 사망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이 역사학자는 오랫동안 굶주림과 질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돼 왔던 중국 및 홍콩의 전쟁 난민들이 일본 학자들이 배양한 다양한 전염성 질병에 걸려 희생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발견이 2차대전때 중국 북동지역에서 자행된 일본군 731 부대의 세균전실험 외에 남부 광동성에서도 잔악한 실험이 실시됐음을 입증하는 첫 수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광주실험실에서 자행된 잔악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세균전 희생자 발굴과 때를 같이해 일본군의 전시 잔악행위설을 문제삼고 있는 일본 우익 단체가 중국의 학자,관리,학생들과 만나기 위해 북경에 도착해 주목을 끌었다. 약 22명의 일본 우익주의자들은 6일동안 북경에 머물면서 지난 37년 남경학살 등 일본군의 과거행위를 놓고 중국 외교부,인민해방군,대학생 등과 토론을 벌일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 후지오카저 「일본에서 가르치지 않는 역사」 베스트셀러에

    ◎끝없는 일 극우 망동/“일제 알려진만큼 나쁘지 않다” 주장/정치인·언론 등 내놓고 지지 【로스앤젤레스 연합】 『일본제국의 죄상은 실제보다 과장되게 알려져 있으므로 일본정부는 역사교과서를 다시 써야 한다』고 주장하는 극우파 지식인의 저서가 일본에서 장기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으며 그의 주장은 각계각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보수파 학자들을 이끌며 일본역사 새로쓰기 운동을 펴고 있는 도쿄대 교육학교수 후지오카 노부카츠의 존재는 일본인들의 상처받은 민족주의를 반영하는 것이며 그의 과격한 주장을 둘러싼 논쟁은 21세기를 맞는 일본이 추구하는 국민적 정체성이 어떤 것인가를 말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후지오카는 2차대전중 종군위안부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남경대학살을 정당화하는가 하면 『종군위안부는 섹스노예가 아니라 보통 매춘부들이다』,『종군위안부로 동원됐었다는 말 한마디로 돈을 받을수 있다면 이는 복권에 당첨된 것과 마찬가지』라는 등 극단적 망언을 일삼아 일본내 여성단체들로부터도 혹독한 비난의 대상이 된 인물.그러나 최근 그가 산케이신문에 연재된 보수파 학자들의 글을 모아 펴낸 「일본에서 가르치지 않는 역사」라는 책은 무려 80만권이나 팔렸으며 그를 지지한다고 공언한 사람들도 62명의 자민당 의원과 일부 야당의원,산케이신문,저명작가,비평가,정신분석학자,인기 만화가 등 일본사회 각계를 망라하고 있다. 이를 반영,최근 미야기현 교육위원회가 남경대학살을 기술한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의 사용을 금지했으며 11개 현정부가 교과서에서 위안부 부분을 삭제하도록 중앙정부에 요청하는 등 일부 지방정부들이 그의 견해에 동조하고 나섰다. 후지오카는 호카이도대학 재학중 공산당에 가입하는 등 열렬한 좌파운동가로 활동했으나 70년대 들어 사회주의에 환멸을 느껴오다 걸프전쟁으로 「각성」,극우파로 변신한 교육학자이다.
  • 일본의 양심(외언내언)

    1956년 일본경제백서는 『이제 전후는 끝났다』고 선언했다.그러나 그로부터 40여년이 지난 지금 일본의 전후는 끝나지 않았다. 지난 6일 일본 교도통신은 미국 하원의원 10명이 주동이 돼 2차대전중 일본이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해 사죄와 보상을 일본정부에 요구하는 결의안을 하원에 낼 준비를 하고있다고 보도했다.서울의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요즘도 일본의 위안부 만행을 규탄하는 데모행렬을 볼수있다. 전후가 끝나지 않았다는 산 증거들이다.일본의 전후가 끝나지 않은 것은 일본이 역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전후를 끝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는 보기드문 한 모임이 있었다.일본 명치학원대학 총장인 나카야마 히로마사(중산홍정·59)씨의 초청강연회였다.명지대 초청으로 서울에 온 나카야마 총장은 『저는 지금 36년간의 식민지시대,그뒤에도 일본이 여러모로 고뇌와 비통을 안겨준 한국땅에 와있읍니다.그죄를 예수님앞에 고백하고 아울러 여러분께 사과 드립니다』로 시작된 나카야마 총장의 강연은 『일본의 잘못은 어떤말로도 용서받을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어 『죄악을 저지른 일본인들은 한국사람들로부터 칼을 맞아도 할 수 없은 일』이라고 말했다. 학계와 종교계 인사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나카야마 총장의 강연회는 의미가 있다.비록 정부대표는 아니라고해도 일본의 대표적인 지식인이 한국에와 한 진솔한 양심고백이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의 시사주간지 아에라(AERA)가 조사한 것을 보면 일본인 74%가 2차대전을 침략전쟁이라고 믿고있다.침략전쟁이 아니었다고 보는 사람은 5%에 불과했다.그러나 아직도 일본은 침략전쟁을 공식적으로 인정치 않고 있다.일본집권층의 아집과 편견때문이다. 일본에 나카야마 같은 양심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은 하나의 위안이다.
  • “나치의 금세탁 이익 챙겨/스위스는 전쟁 연장 악역”

    【워싱턴 AP AFP 연합】 스위스 등 중립국들은 2차대전중 유태인 대학살 희생자 등으로부터 나치독일이 약탈한 금을 세탁,이득을 취하는 한편 나치의 전비를 지원해 결과적으로 전쟁을 연장시키는 부도덕한 거래행위를 자행했다고 7일 공개된 미 정부보고서가 맹렬히 비난했다. 미국은 이날 스튜어트 아이젠슈타트 상무차관 주도로 정부산하 11개 부처가 7개월에 걸쳐 공동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비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39년1월부터 1945년6월30일 사이 나치독일은 4억달러(현시가 39억달러) 상당의 약탈금괴를 스위스 중앙은행에 팔아 전비를 조달했다.
  • 유엔,세계전범에 유죄평결/전후 처음/회교도 학살­고문 등 혐의

    【헤이그 AFP AP 연합】 유엔 옛유고전범재판소는 7일 전범 혐의로 기소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두산 타디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전범재판소 3인 재판부는 타디치에게 적용된 31개 기소항목 중 11개 항목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전범에 대한 유죄 평결은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내려진 것이다. 41세의 타디치는 지난 92년 5월부터 12월까지 세르비아계의 보스니아 회교도들에 대한 「인종 청소」 기간중 보스니아 북서부의 여러 수용소에서 회교도 13명을 학살하고 18명에게 고문을 가한 혐의로 94년 2월 뮌헨에서 체포돼 이듬해 4월 전범재판소에 인계됐었다. 재판부는 타디치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 지 1주년이 되는 오는 7월1일 형량선고를 내릴 예정이나 선고 발표는 그에게 항소 기회를 주기 위해 30일간 연기될 전망이다. 전범재판소는 피고인에게 사형선고를 내리지 않고 있어 타디치는 최고 종신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 일에 전쟁범죄 사죄 요구/미 의회 결의안 채택 추진

    ◎전후처음 포로에 총10억불 보상 촉구/초당파 의원 10명 주도 【도쿄 연합】 2차대전중 일본이 저지른 모든 전쟁범죄에 대해 공식 사죄와 보상을 일본정부에 요구하는 결의안이 윌리엄 리핑스키 미 하원의원(민주·일리노이주) 등 초당파 의원 10명의 주도로 미의회에 제출된다고 교도(공동)통신이 6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미민간단체 「항일전쟁의 사실을 지키는 연합회」(캘리포니아주)에 따르면 이 결의안은 일본이 2차대전기간중 저지른 731부대 인체실험,남경대학살,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포로학대 등 행위에 대해 일본정부가 아직도 공식 사죄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명확한 사죄 ▲보상 ▲위안부 등의 희생자를 대상으로 한 인도적 기금설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 결의안은 특히 일본군 포로가 된 4만8천여명의 군인 및 민간인에 대한 보상으로 본인 및 가족에 2만2천달러씩을 지불토록 하는 등 총 10억5천만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일본의 모든 전쟁범죄 행위에 대한 공식사죄,보상 등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미 의회에 제출되는 것은 처음이며 오는 8월15일의 2차대전 종전 기념일을 앞두고 일본의 전쟁범죄 문제가 미국내에서 계속 부각 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초당파 의원그룹이란? 의회내에 특정한 계파를 이룬 그룹이 아니라,안건에 따라 그때그때 공화나 민주당 의원들이 자신이 속한 당의 이념이나 정파를 초월해 소신에 따라 안을 지지하거나 결의에 동의하는 그룹을 말한다.
  • 일제 징용 한국인 희생자/한·일 대학생,유해 발굴

    【삿포로(일본) 교도 연합】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 약50명이 일본 북단 홋카이도의 슈마리나이에서 2차대전중과 그이전 강제 징용돼 희생된 사람들의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공동작업을 펼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29일 밝혔다. 이곳 시민단체와 한국대학교 관계자들이 공동후원한 10일간의 이 작업에서 학생들은 한국과 기타 지역 출신자들이 일본으로 끌려와 가혹한 조건에서 강제 노역을 하다 사망해 묻히게된 벌판에서 그같은 발굴작업을 펼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슈마리나이에서는 지난 1935년부터 1943년까지 수천명의 피징용자들이 댐과 철도건설에 강제 동원됐었다.
  • 재연되는 중·일 「조어도 분쟁」/김규환 국제부 기자(오늘의 눈)

    중국과 일본이 동중국해 상의 조어도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또다시 갈등을 빚고 있다.작년부터 본격적인 관심사로 등장했던 이 문제가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지난달 일본 오키나와현 시의원이 조어도에 상륙하자 중국이 즉각 『주권을 침해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일본에 경고하고 나서 재연되고 있는 것이다. 조어도는 대만에서 200㎞,일본 오키나와에서 300㎞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조그마한 무인도 섬.그런데 중국과 일본이 조그마한 무인도의 영유권에 외교적 충돌을 빚으면서 애착을 보이는 것은 조어도가 전략적 요충지이고 부근 해저지역에 매장돼 있는 석유자원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이같은 중·일간의 조어도 영유권 분쟁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우리에게 많은시사점을 얻게 해준다.가장 대표적인 것은 중국에 비해 일본이 오래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왔음을 느낄수 있다는 점이다.중국의 경우 78년 일본과의 국교정상화에 급급한 나머지 이 문제를 후세들에게 맡기자며 지금까지 이 문제의 거론을 보류해왔다.이 때문에 중국측은 명나라와 청나라시대의 기록을 보면 역사적으로 「우리 땅」이었는데,청·일전쟁후 시모노세키조약에 의해 대만과 함께 일본에 할양돼 힘으로 강탈됐기 때문에 국제법상 무효라고 단순주장을 하고 있다. 반면 일본측은 조어도가 원래 무인도였는데,100여년전부터 일본인이 임대와 소유권을 사들여 자연히 일본 땅이 됐다고 반박한다.즉,1895년 오키나와현에 편입돼 일본 영토가 됐으며,2차대전후 미국에 넘겨주게 돼 이를 관할하던 미국이 오키나와와 함께 일본에 되돌려줬기 때문에 당연히 일본 영토라는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중국과 일본의 주장이 팽팽이 맞서고 있어 결과는 예측불허다.하지만 일본이 국제법적이나 역사적으로 자기들 땅이라고 주장하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많이 노력하고 있는 가를 보여줘 시사하는 바 크다. 일본은 현재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강변하고 있다.우리 정부도 독도에 접안공사를 하는 등 우리 영토임을 표시하는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그러나 이런 노력 못지않게,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일본을 꼼짝못하게 제압할 수있는 근거의 개발이 필요한 때이다.
  • 사회 소외계층 복지 확대하자/이상룡(공직자의 소리)

    우리 경제가 무척 어렵다.경제 회복을 위해 우리 사회의 효율성을 가로막는 요인들을 제거하는 갖가지 아이디어가 제시되고 있다.이 도도한 흐름은 어느 누구도 거스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이 거센 물살이 우리가 지켜야 할 또다른 중요한 것들을 휩쓸어 버리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그동안 우리는 한가지 목표가 제시되면 획일적·일도 양단적으로 밀어붙여 버리는 방식에 의해 일단 단기적 목표는 달성했지만,다른 부분을 소홀히 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부작용을 겪어 왔던가. 시장경제의 효율성을 높여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하겠지만,이것이 아담 스미스 시대의 무차별적 자유방임경제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선진국일수록 경제주체간의 자유로운 경쟁을 보장하면서도 노인·장애인·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는 최대한의 배려를 한다.자유시장경제의 대부라 할 수 있는 미국도 사회적 약자를 자유경쟁이란 혹독한 링에 올려놓지 않고 별도의 배려를 해 엄청난 지원을 한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이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건전하고 효율적인 소비자이다.이들은 사치성 소비나 부동산 투기의 여력이 없다.따라서 이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정상 궤도를 벗어난 우리 경제를 건강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그러므로 이런 시기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어느 정도 하는 것이 적절할지 우리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1935년 극심한 불황으로 국가적 위기에 처했던 미국이 사회보장법을 만들어 연방 차원에서 복지를 확대해 위기에서 벗어났던 예를 참고해야 한다. 2차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독일의 무차별 공격으로 공포와 비탄에 빠져 있던 영국민에게 가난·질병·나태·무지 등이 없는 전후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비버리지 보고서가 제시되어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데 기여한 바 있다.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되찾아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이 시기에 절망적 상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 있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를 확대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빨리 안정되어 힘차게 21세기를 맞이하게 되기를 바란다.
  • 김 전 차장 「자격론」 집중거론(청문회 초점)

    ◎면접시험식 질문하며 특채배경 따져 23일 청문회에서 여야의원들은 증인으로 나선 전 안기부 운영차장 김기섭씨가 현철씨에 대한 정보보고 및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 부인으로 일관하자 김 전 차장의 「자격론」을 집중 거론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회의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을)은 『2차대전 이후 서방의 대표적 이중간첩이 누구냐』『맑스레닌과 모택동주의의 핵심적 차이점은 무엇이냐』『중소분쟁의 원인은 무엇이냐』고 질문을 퍼부은뒤 김씨가 『모른다』고 대답하자 『그정도 지적능력으로 어떻게 안기부 차장을 지냈느냐』고 몰아세웠다.김의원은 김씨가 신라호텔 상무로 일하다 안기부에 특채 임용된 점을 거론하며 『증인이야말로 안기부에 「백」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고 『북한 사람들이 청문회를 본다면 기가 찰 일』이라고 혀를 찼다. 이어 김씨가 『그럼 어떤 사람이 안기부 차장을 해야 하나.나는 예산과 인사를 주로 다뤘다.너무 모욕하지 말라』고 언성을 높이자 『최소한 정보·보안 분야에 전문성이 있거나 꾸준한 학습을해온 사람이라야 한다』고 맞받았다.김의원은 또 박태중씨 등 현철씨 주변 인물에 대한 신원조회를 하지 않았다는 증인의 진술에 대해 『안보가 증인같은 비전문가에 의해 농단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안기부를 관둔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국당 이사철(경기 부천원미을) 김호일 의원(경남 마산합포)도 『호텔에서 일하던 증인이 90년 3월쯤 집을 담보로 1억원을 대출받아 당시 야당 총재로 어려움을 겪던 YS(김영삼 대통령)에게 제공한 것이 계기가 돼 후일 안기부에 특채된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 중·일 전쟁중 세균전 피해/중 1백명 대일 제소개획

    【나고야 교도 연합】 약 1백명의 중국인들이 중·일 전쟁중 일본이 중국에서 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균전에 대한 보상과 사죄를 얻어 내기 위해 오는 8월 일본정부를 상대로 도쿄지법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이를 지지하는 일본인들이 21일 밝혔다. 세균전 희생자들을 지지하는 일본의 한 시민단체는 지난 3월말중국을 방문,2차대전 종결을 기념하는 행사가 많이 열리는 오는 8월 이같은 소송을 낸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 동남아 “일 군사위협 증가 추세”/일 외무성,아세안 여론조사

    ◎말련 38·태 34% “장래 위협적 군사대국 될것”/92년 조사때보다 10%P 늘어… 경계심 확산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국민들은 일본에 대해 현재는 신뢰할 수 있지만 장차 군사적 대국이 될 것으로 보고 일본의 군사적 위협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 외무성이 지난 19일 발표한 아세안(ASEAN)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한 대일본 여론조사 결과. 일본 외무성은 지난 78년부터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96년10월부터 올해 1월에 걸쳐 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5개국의 18세 이상 남녀 8백명씩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오늘의 일본은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항목에 대해 싱가포르만 63%를 기록했을뿐 다른 나라들은 70%를 상회.또 일본과 우호관계에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싱가포르가 87%,다른 나라들에서는 90%를 넘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들 국가들은 일본의 장래상과 관련,위협을 느낄만한 군사대국이 된다는 응답이 말레이시아 38%,싱가포르 36%,태국 34%로 나타났다.태국에서는 92년 조사 때보다 10%포인트 이상 늘어났고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서도 2%포인트 이상 늘었다. 이와 함께 2차대전 동안의 일본에 대해 「나쁜 면을 잊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서는 다소 줄어들었으나 싱가포르에서 지난 조사보다 10% 포인트 이상 늘어난 41%를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4∼6%포인트가 증가. 일본의 군사력 증강에 대해 바로 이웃한 한반도와 중국 등 뿐만 아니라 동남아국가에서도 위협을 점차 강하게 느끼고 있음을 이번 조사는 수치로 증명해 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미 외교정책 통상에 집착 말라/피에트로 니볼로(해외논단)

    ◎보다 큰 전략적 이해에 균형감각 상실우려 한국 등 전세계에 대한 강력한 통상압박에 치중하고 있는 미국의 대외정책과 관련,미 브루킹스 연구소가 정기간행물 최근호를 통해 미 외교정책의 이같은 「통상 집착화」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피에트로 니볼로 선임연구원이 쓴 「외교정책의 상품화?」를 소개한다. 미국은 2차대전 직후 아무도 넘볼수 없는 경제 패자가 됐다.그러나 전쟁포화로 망한 여러 나라를 도와줄 때조차 일방적으로 자국의 관세를 내리지 않았다.언제나 상호적,쌍방적으로 관세를 낮췄다.그 것은 34년에 마련된 상호 무역협정법에 발목이 묶인 탓이었다.더우기 70년대 들어 빈국과 부국간의 동서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 행정부는 국내 산업 방어에 점점 공격적으로 되어갔다.닉슨 정부때 벌써 『과거 외교적 이해와 충돌할 경우 미국의 경제 이익이 희생되기 일쑤였다』는 인식이 관가에 팽배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레이건 대통령시절 본격적인 통상보호 활동이 시작됐다.자유시장원칙에 대한 신념에도 불구,레이건은 불공정 무역관행의 「피해자」인 미국 기업과 근로자를 「불철주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그 결과 88년 전 수입규모의 4분의 1인 5천5백억달러 어치가 크건 작건 무역제재와 연관되기에 이르렀다. 이런 보호추세는 80년대 이후 미국 정치가들이 다음과 같은 허구에 빠져있었기 때문이다.즉 냉전 시절 미국의 국제경제 정책이 지나치게 순진해 세계 여러 나라에 이타적으로 경제적 이득을 베푼 바람에 국내 산업이익이 등한시됐고,그러고도 외국으로부터 별 대가를 받지 못했다는 인식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냉전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훨씬 이전부터 미국은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국가 경제이득을 끈질지게 챙겼다.경상수지를 개선하고 수출시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때에 한해 미국은 다자간 관세인하에 앞장섰다.보다 자유로운 통상으로 손해가 미칠 경우 해당산업에는 바람막이가 둘러졌다.전 세계적 경제기구가 반덤핑법,곡물가 보조금제 등 미국의 경제주권을 위협하는 조치를 취하려 하면 억지로 라도 면제조항을 집어넣었다. 그러나 첫 클린턴 행정부 출범이후 미 외교정책의 통상집착화 경향은 점차 당위성을 잃어갔다.국가간의 상업적 경쟁에 집착하면 다른 국제사안에 눈이 멀어버릴수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현 정부의 외교정책은 처음보다 훨씬 전통적인 균형감을 되찾고 있다.현 정부는 세계의 안정을 위협하는 중요한 요인이 바로 쉽사리 무력에 호소하는 「국제정치」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통상 목표는 미 외교정책에서 항상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왔다.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그러나 지나치게 잦은 통상 다툼과 사업적 숫자 계산으로 외교정책을 들썩거리게 하는 것은 외교 자본의 상당부분을 낭비하는 것이다.그래 봤자 미국에 돌아오는 것은 실망스러울 정도의 소소한 물질적 이득에 불과하다. 스탠포드대의 폴 크룩먼 교수의 분석에 의하면 미국이 통상싸움에 전력을 기울여 무역적자를 해결해봤자 그 효과는 고작 미 취업율 가운데 제조업비중을 17%에서 17.5%로 0.5%포인트 끌어올리는데 그친다.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일본의 통상장벽을 죄다 허물어뜨리는 영웅적 업적을 기적적으로 올린다쳐도 미 전체 GDP의 0.2%에 해당하는 물량을 더 수출할 따름인 것이다. 이 정도의 상금이라면,물론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 만도 하지만 그러나 보다 큰 전략적 건축물을 무너뜨릴 만한 가치는 아니다.이 건축물은 언제나 존재하는 폭군과 깡패로부터 우리와 다른 나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반세기 이상에 걸쳐 고심끝에 이룩된 것이기 때문이다.〈미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정리=김재영 워싱턴 특파원〉
  • 불 여성작가 화제의 소설 시리즈로 나온다

    ◎도서출판 열림원,월말 3권 첫 출간 □뒤라스 ·「연인」으로 유명 ·작품 「고통」통해 애증갈등 표현 □유르스나르 ·「알렉스」·「세사람」 화제 소설 두편 ·성,인간성 탐구 □사로트 ·누보로망 기수 ·소설 「황금열매」 진수 선보일듯 프랑스 현대 여성작가들의 화제작만을 골라 맛보여주는 시리즈물이 나온다.도서출판 열림원에서 출간될 「프랑스 여성작가 소설선」이 그것.이달말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의 「알렉시」「세 사람」(이상 남수인 옮김),마르그리트 뒤라스의 「고통」(유효숙 옮김) 세권으로 테이프를 끊은 뒤 연말까지 일차분 열세권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모두 프랑스 현대문단의 성감대를 민감하게 건드리고 있고 문학성도 갖춘 작품들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프랑스에서도 각종 문학상에서 여성작가 수상이 날로 늘어나고 있으며 요즘 우리나라같은 「여성작가 붐」도 일었다.프랑스가 유럽문학의 수원인 점은 누가 뭐래도 부인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 가운데서도 필력 섬세하기로 소문난 여성작가들의 소설을 찾아 읽는 즐거움은 더욱 클 듯하다. 먼저 나오는 세권은 「…소설선」중에서도 구세대로 어느 정도 문학적 평가가 이뤄진 작가들의 작품.발표시기도 거의 50년 이전이다.지난해 죽은 뒤라스는 자전소설 「연인」이 영화화된 뒤 우리나라에서도 설명이 필요없을만큼 유명해졌다.「고통」은 2차대전때 포로로 뼛가죽만 남게 된 레지스탕스 남편에게서 동지이지만 연인을 느낄수 없었던 솔직한 심경을 그린 소설이다.사회참여와 연애 다방면에 불꽃을 피웠던 뒤라스의 기질을 엿보게 한다. 유르스나르 역시 「어둠속의 작업」「하드리아누스황제의 회상록」 등이 국내 번역돼 풍요로운 인문학적 품격과 여성을 느낄수 없는 선굵은 문체로 적잖은 독자를 모았던 작가.아내에게 자신의 솔직한 「성애론」을 고백하는 편지형식의 「알렉시」는 레즈비언이었다고 알려진 작가의 성취향을 보여주며 「세 사람」은 1차대전 와중에 애인을 쏘아죽이기에 이른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토대로 인간성과 사회에 대한 특유의 묵직한 고찰이 펼쳐진다. 93년 내한한 아니 에르노의 최신작 「부끄러움」(이하 원제)「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거식증 소녀를 그린 「난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로 국내 소개된 주느비에브 브리작의 페미나상 수상작 「엄마를 찾아서」 등도 화제가 될 만하다.이밖에 누보로망의 기수인 나탈리 사로트의 「황금열매」를 비롯,앙드레 쉐디드,카롤린 라마르슈,클레르 갈루와,다니엘 살르나브,마리 르도네,마리 카르디날 등 최신 작가들이 대거 소개된다.
  • 「위험사회­새로운 근대(성)를 위하여」/독 사회학자 울리히 벡

    ◎현대물질물명은 “이율배반의 존재”/위험성과 근대화,양면성의 「저거노트 수레」/“우리사회의 「안전불감증」 되돌아보는 계기”평 「저거노트(Juggernaut)」는 힌두교의 신인 크리슈나의 이름이다.이 신의 신상을 실은 거대한 수레에 치여 죽으면 극락환생한다는 미신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수레에 깔려 죽었다고 한다.「저거노트의 수레」는 행복과 파멸을 동시에 의미하는 저항할 수 없는 힘이다.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 교수(53·루드비히­막스밀리안스대)는 현대 물질문명이야말로 「저거노트」의 빛과 그림자를 그대로 안고있는 이율배반의 존재라고 말한다. 현대 풍요사회의 이같은 문명사적 역설을 날카롭게 지적한 그의 대표적인 저서 「위험사회­새로운 근대(성)를 향하여」(홍성태 옮김,새물결)가 최근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하버마스의 「공공영역의 구조변동」에 이어 2차대전이후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사회과학서로 꼽히는 이 책은 상호연관된 두개의 중심명제로 이뤄져 있다.하나는 현대사회의 위험성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성찰적 근대화」에 관한 것이다. 영어의 「위험(Risk)」이란 단어는 원래 17세기 스페인의 항해술 용어에서 나온 것으로,「위협을 감수하다」「암초를 뚫고 나가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산업사회 초기만 해도 위험은 부를 얻기 위해서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난관으로 간주됐다.역사의 무대에 새로 등장한 산업자본주의 시대에 수많은 모험가들이 나타나고,자본주의의 탐욕스런 시장확보 전쟁이 영웅적 모험담으로 그려지곤 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그러나 이러한 「낭만의 시대」는 오래가지 못했다.근(현)대화과정을 통해 부는 확대재생산되었지만,위험 또한 「우연적인」 것에서 「정상적 개연성」을 지닌 구조적인 것으로 변모했기 때문이다.가까운 예로 핵발전소에 의한 재앙은 84년 체르노빌 참사에서 드러났듯 더이상 묵시론적인 것이 아니라,전형적인 현대사회의 「저거노트」다.지은이는 현대사회에서의 삶을 『문명의 화산위에서 살아가는 것』에 비유한다. 「근대화의 근대화」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성찰적 근대화」론은 『사회가 실제로진화하려면 근대화는 반드시 성찰적이어야 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성찰적 근대화」란 현대 기술과학의 가능성뿐 아니라 그 한계도 함께 인식,과학에 대한 사회적 제어력을 높이는 과정을 지칭하는 것.지은이는 이를 칸트의 명제를 빌어 부연 설명한다.『사회적 합리성 없는 과학적 합리성은 공허하고,과학적 합리성 없는 사회적 합리성은 맹목적이다』 우리는 90년대 들어 발생한 대형사고로 숨진 사람만 1천명이 넘는 「위험사회」속에 살고 있다.이 책은 「안전불감증」에 빠진 우리 사회현실을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게 하는 단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
  • 헤리티지재단 미·아 관계 세미나/벤자민 길먼(해외논단)

    ◎「태평양헌장」 제정하라 미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벤자민 길먼 의원(공화,뉴욕)은 최근 헤리티지재단이 주최한 미­아시아 관계 세미나에서 미국은 아시아지역에 대한 21세기 장기적 정책구상을 담은 「태평양 헌장」(Pacific Charter)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의 강연내용을 요약한다. 2차세계대전 직후 냉전이 시작되면서 조지 마셜 국무장관은 미국의 안전과 자유는 유럽의 안전과 자유에 달려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에 있어 유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1세기로의 진입을 준비하는 오늘날은 미국의 안전과 자유가 아시아의 안전과 자유에 달려 있다.아시아보다 미국의 장래에 더 중요한 곳은 없다. 지난 50년동안 아시아는 국제 경제와 군사력의 중심지로 부상해왔다.경제력으로나 군사력으로나 4개의 세계 최강국가인 일본,인도,러시아,중국이 있다.아시아는 경제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며 급속히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 95년 미국내 38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했다.미국 무역의 3분의1 이상이 아시아와 이뤄지고 있으며 아시아로의 수출은 1천9백30억달러로 유럽보다 500억달러가 많다. ○아시아 급성장지역 부상 또 미국은 지난 50년동안 아시아에 주요 투자국이 됐으며 2차대전 이래아시아가 즐기고 있는 번영과 평화에 대한 책임을 져왔다.7백만 미국인들이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 그들 조상들의 근거를 두고 있다.그러나 아시아인들은 미국의 외교정책이 불확실하다고 보고 있다.그들은 1990년 13만5천명이던 미군이 96년에 8만5천명으로 줄어든 것을 주시하며 92년 필리핀의 전략적 미군기지들을 폐쇄한데 의문을 갖는다.미국 역할축소의 전조라고 우려하고 있다. 아시아는 엄청난 다양성과 함께 심각한 안보 위협을 가져올수 있는 경쟁세력들이 공존하고 있는 지역이다.한반도의 휴전선으로부터 대만해협,남지나해의 남사군도,인도아대륙의 캐시미르에 이르기까지 널려 있다.하지만 유감스럽게 현재 클린턴 행정부는 아시아에 대한 일관성있는 전략을 갖고 있지 못하다.미행정부가 아시아에서 우리의 미래관계를 위한 기본골격을 갖추어 장기적 차원에서 이들 국가들과 관계설정을 새롭게 할때다.나는 클린턴 행정부가 우리의 21세기 아시아 정책의 원칙을 적시한 「태평양 헌장」을 채택할 것을 제안한다.미국의 태평양에 대한 장기적 목표를 명확히 하고 그 목표달성의 수단을 밝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장기적 목표 명확히 제시를 태평양헌장은 우리의 국가이익을 지원하고 태평양세력으로서의 역할을 확신시켜 이 지역에서 우리 정책의 모델을 갖추자는 것이다.이를 통해 효율적인 안보를 제공한 국가의 지역 헤게모니 장악방지,민주주의및 인권 신장,상호무역 확대 등을 가져올 것이다.또 러시아에 대한 이 지역에서의 미정책의 틀을 밝히고 지역안보 조정역으로 일본을 참여시키며,새로운 안보협력 접근방법도 도출할 것이다. 태평양헌장은 중국과의 장기적인 관계수립에서 보다 중요하다.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가장 큰 위협은 지배적 지역세력의 부상이다.아시아는 멀잖은 장래에 도전세력 없이 중국의 영향권내에 놓이게 될 전망이다.여기서 문제를 복잡하게 하는 것은 미 행정부의 변화무쌍한 정책으로 말미암아 현 북경정부가 태평양에 있어서의 미국의 목적에 대해 오해를 가질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클린턴 행정부는 이같은 문제들을 「무역」이라는 하나의 프리즘을 통해 보는듯 하다.그러나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에서의 이익은 시장경제및 지역안보 증진 이상의 것들인 민주주의 증진,법치,인권문제,종교의 자유 등도 포함한다.태평양헌장은 이 지역에서 미국의 이익을 법전화 하는 것뿐 아니라 역내 국가들에게 미국의 의도를 올바르게 알리려는 것이다.바로 그 때가 온 것이다.〈미 하원 외교위원장/정리=나윤도 워싱턴 특파원〉
  • 윌리엄 오버홀트 미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이즈 기고­요약(해외논단)

    ◎중국 등 사후도 안정견지/강택민 등 3세대 지도자들 합의통치 예상 등소평 사망후 중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등 사망전에 발표되었지만 권위있는 「포린어페어즈」에 게재된 윌리엄 오버홀트의 「등 이후의 중국」을 소개한다.「중국의 부상:경제개혁이 어떻게 새 슈퍼파워를 창조했는가」란 책을 쓴 저자는 아주 낙관적인 전망을 흥미있게 전개하고 있다. 중국 권력의 후계는 4가지 측면을 갖는다.누가 최고지도자가 될 것인가,어떤 세대가 주요 권력을 좌지우지할 것인가,정부는 어떤 모습으로 짜여지고 정책은 어디를 지향하는가.특히 누가 최고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는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이나 누가 되든 모택동이나 등소평 같은 위치에 오르기는 좀체 어려울 것이다.후계 예상 지도자들의 자질이 뒤져서가 아니라 중국의 구조가 변하기 때문에 그렇다.2차대전은 루스벨트,트루먼,아이젠하워,처칠,드골 등을 차례로 배출했다.마찬가지로 혁명의 모진 시련 속에서만 모나 등과 비슷한 그릇의 지도자가 나온다고 할 수 있다. 등사후 중국은 다수 지도자들에 의해 다스려질 것이며 정책도 한 개인의 취향보다는 권력엘리트들의 광범위한 지지와 합의에 달려있게 될 것이다.새 지도자 세대는 「불멸의」 선배지도자들보다 이념적으로 아주 모호하다.강택민,이붕,주용기 등 이른바 3세대 지도자들은 대개 소련 스타일의 전기엔지니어들로 이뤄졌다.그러나 많은 기관에서 좀더 전문관료적이고 시장체제 지향적이며 정치적으로 더 관대하며 서구지향적인 40대들이 세력을 떨치고 있다.더 빠른 경제발달이나 더 무난한 대외관계를 원하되 이념적,민족적 슬로건의 강도는 수그러들기를 바랄때는 이 전통적인 3세대를 지지할 것이며 동시에 한층 빠르게 무게중심이 자유주의 성향이 강한 4세대로 옮겨질 것이다. 20년전 미국은 박정희 대통령이 죽자 한국이 어떻게 될까 막막하게 생각했다.박대통령 등장 이전에 한국을 휩쓸었던 혼란과 이념적 양극화가 재발할지 모른다고 거의 모든 관심있는 미국인들은 걱정했다.그러나 최고 자리를 차지하려는 무서운 투쟁에도 불구하고 박대통령의 경제적,외교적방향은 결코 도전받지 않았다.장개석 사후의 대만,이광요 총리 퇴진후의 싱가포르,프렘 틴술라논다 후의 태국도 마찬가지였다.박대통령 아래서 한국인들은 경제발전 일념의 권위적 정치와 수출주도 시장경제의 마술적 결합을 발견하였고 점차 기아에 대한 공포,전쟁의 불길한 조짐,외국에 대한 수치감이 씻은듯 사라져갔다. 영국지배의 홍콩을 예외로 하고 아시아의 대도약들은 초기엔 위대한 지도자에게 매여진채 진행되지만 그후엔 합의에 의해 계속된다.그리고 모든 경우 이 합의는 독재적 통치의 완화를 가져왔다.이는 라틴아메리카나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와 상이한 패턴이다.아시아에서도 인도와 필리핀처럼 성공의 정도가 근본적 합의를 이끌어낼 만큼 충분하지 못한 예도 있지만 중국에서는 경제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전체적 합의는 결국 정치면의 진보를 유도할 것이다. 어떤 정책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냐에 관해 중국은 광범위한 합의가 이뤄져 있다.경제발전에 압도적인 우선순위가 주어져 있고 이와 연관된 시장체제로의 점진적 이동도 핵심적으로 중요시된다.최고위층 50명 가운데 국가가 농장을 다시 소유해야 한다든가 폐쇄경제로 되돌아가자든가 옛 소련처럼 국영기업 전체를 정부가 보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냉전종식후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마치 한국과 대만 국민들이 지난 80년대 중반까지 그랬듯이 경제 우선정책은 올바른 것이며 정치적 자유화는 느려도 괜찮다는 견해를 받아들이고 있다.지도층이 경제를 망치면 모르지만 이같은 컨센서스는 국민 대다수가 식량,주거 및 자녀의 건강 등을 당연한 권리로 여기게 되기까지의 장래 1,2세대동안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그런뒤 한국과 대만처럼 정치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중국이 지금처럼 급속하게 발전하다 보면 어느날엔가 용기있는 반정부 인사들이 미래를 안내할 수도 있다.그러나 이는 등 사망 직후에 올 물결은 아니다.중국인들의 불만은 그간 점점 더 가시화되어 왔지만 등 사후의 중국은 지난 200년간 그 어느때보다 통일되고,안정되며,안전한 모습을 견지할 것이다.〈정리=김재영 워싱턴 특파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