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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최고령 115세 여성 “장수 비결은 날달걀”

    유럽 최고령 115세 여성 “장수 비결은 날달걀”

    음력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꿈꾼다. 무병장수하고픈 사람이라면 이 장수 노인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나이 많은 여성이자 유럽 최고령 여성으로 손꼽히는 115세 노인의 장수 비결이 밝혀졌다. 뉴욕타임즈 등 해외 언론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에 사는 엠마 모라노는 올해 115세이며, 유럽 최고령 여성으로 유명하다. 1899년 11월 29일에 태어나 세계1차대전과 세계2차대전 등 굵직한 세계사를 몸소 경험한 그녀의 8형제 중 언니 2명은 각각 100세, 102세에 사망하는 등 역시 장수했다. 모라노는 과거 결혼한 경력이 있으며 이탈리아에서 이혼이 합법화 된 1970년이 지난 뒤인 1983년, 남편과 이혼한 뒤 줄곧 싱글로 살아왔다. 그녀가 직접 밝힌 장수 비결은 다름 아닌 달걀이다. 모리노는 어렸을 때 천식으로 심한 고생을 했는데 그때 의사의 권고에 따라 날달걀을 먹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그녀는 하루에 3번 날달걀을 먹고 있으며 115세까지 살 수 있었던 비결은 여기에 있다고 믿는다. 전문가들가 연구진이 그녀의 일상을 추적관찰하며 유전적 특징과 생활습관을 토대로 한 장수비결을 연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간의 수명이 유전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밖에 식습관이나 운동습관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12년 연구에 따르면 하루 한번 약간의 운동만으로도 평균 수명이 4.5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럽 反유대 범죄 급증… 네타냐후 “고국으로 돌아오라”

    유럽 反유대 범죄 급증… 네타냐후 “고국으로 돌아오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유대교 회당이 테러의 표적이 된 데 이어 같은 날 프랑스에선 유대인 묘지가 대거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유럽에서 반유대 범죄가 그치지 않고 있다. 특히 비교적 안전하다는 북유럽국가마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무대가 되면서 유대인들의 공포는 확산되고 있다. 유럽 유대인 단체가 유럽연합(EU) 회원국에 유대인에 대한 철저한 보호를 촉구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유대인 고국 귀환 프로그램 마련에 착수했다. 15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동북부 알자스주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대인 공동묘지의 무덤 200~300기가 훼손됐다. 프랑스에서 유대인 묘지를 노린 공격은 종종 발생했으나 이처럼 대규모로 벌어진 적은 없어 프랑스 정부는 물론 유대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국가 가치에 반하는 끔찍하고 야만적인 행위”라고 맹비난하고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 앞서 코펜하겐 시내 유대인 회당에서 벌어진 테러 공격으로 희생된 이는 평범한 유대계 시민인 단 우잔(37)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은 2차대전 당시 많은 유대인을 구한 나라로 여겨온 덴마크도 더는 안전지대가 아님을 일깨웠다. 덴마크의 유대인은 6000~7000명 정도다. 헬레 토르닝슈미트 덴마크 총리는 테러 직후 곧장 예배당을 찾아 “당신들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일부”라며 “유대인 사회를 지키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리 주간지 테러의 연장선상에서 벌어진 코셔 슈퍼마켓 인질극에서 유대인 4명이 한꺼번에 희생된 후 유럽 각국은 유대인과 관련 시설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으나 미흡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유럽유대인협회의 메나헴 마골린 사무총장은 EU 회원국에 유대인 시설에 대한 24시간 보호를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유럽의 유대인들에게 “고국으로 돌아오라”고 재차 촉구했다. 그는 15일 내각에 나와 “유대인들이 단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유럽땅에서 살해당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이 당신들의 집이며, 우리는 두 팔 벌려 당신들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프랑스, 벨기에, 우크라이나 등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을 겨냥해 이민자 귀환 및 재정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4500만 달러의 예산도 책정할 계획이다. 반유대범죄, 종교 갈등에 시달린 이들 국가의 일부 유대인은 귀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에서는 2012년 툴루즈에 있는 유대인 학교가 테러범의 공격을 받아 학생 3명이 사망한 이후 ‘유대인 엑소더스’가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유대인 인구(50만명)가 가장 많은 나라다. 지난해 7000명 이상의 유대인이 이 나라를 등졌는데 이는 전년 대비 2배다. 작년 한 해 프랑스에서만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한 공격으로 17명의 유대인이 사망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에 덴마크 유대교 최고 랍비인 자이르 멜치오르는 “실망”을 표시하면서 “사랑해서 가는 것이지 테러가 이스라엘로 이주하는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사망 직전까지 매일 출근”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사망 직전까지 매일 출근”

    페레로로쉐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사망 직전까지 매일 출근”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9세.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대전 기간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캔디맨(candyman)’ 페레로와 그 가족은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집계 세계 30번째 부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어디로?”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어디로?”

    페레로로쉐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어디로?”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9세.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대전 기간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캔디맨(candyman)’ 페레로와 그 가족은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집계 세계 30번째 부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거부가 된 비결은?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거부가 된 비결은?

    페레로로쉐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거부가 된 비결은?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9세.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대전 기간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캔디맨(candyman)’ 페레로와 그 가족은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집계 세계 30번째 부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 “어떻게 25조원 갑부 됐나보니…” 대박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 “어떻게 25조원 갑부 됐나보니…” 대박

    페레로로쉐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어떻게 25조원 갑부가 됐나”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9세.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대전 기간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캔디맨(candyman)’ 페레로와 그 가족은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집계 세계 30번째 부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 “어떻게 25조원 갑부가 됐나”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 “어떻게 25조원 갑부가 됐나”

    페레로로쉐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어떻게 25조원 갑부가 됐나”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9세.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대전 기간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캔디맨(candyman)’ 페레로와 그 가족은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집계 세계 30번째 부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 “어떻게 25조원 갑부가 됐나보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 “어떻게 25조원 갑부가 됐나보니…”

    페레로로쉐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어떻게 25조원 갑부가 됐나”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9세.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대전 기간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캔디맨(candyman)’ 페레로와 그 가족은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집계 세계 30번째 부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25조원 거머쥔 배경은?”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25조원 거머쥔 배경은?”

    페레로로쉐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25조원 거머쥔 배경은?”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9세.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대전 기간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캔디맨(candyman)’ 페레로와 그 가족은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집계 세계 30번째 부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초콜릿왕, 사망 이유는?”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초콜릿왕, 사망 이유는?”

    페레로로쉐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초콜릿왕, 사망 이유는?”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9세.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대전 기간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캔디맨(candyman)’ 페레로와 그 가족은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집계 세계 30번째 부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전용기 탄 모습 잇따라 공개

    김정은 전용기 탄 모습 잇따라 공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용기를 타고 평양 상공의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비행기 기피증이 심했던 아버지와 달리 김 제1위원장이 전용기에 탑승한 모습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오는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대전 승전 기념행사 참석도 항공편으로 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제1위원장의 비행기 사랑은 유별나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조선중앙TV를 통해 김 제1위원장이 조종사의 도움을 받아 전용기를 직접 조종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앞서 5월에는 김 제1위원장이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불과 40㎞ 떨어진 평남 온천비행장까지 전용기를 타고 이동한 뒤 의장대의 사열을 받기도 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국영 항공기 제작사 안토노프사는 지난 13일 북한에 신형 AN148 1대를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도입하는 이 비행기는 2009년 취역한 신형으로 길이 29.1m에 최대 85명의 승객을 태우고 4400㎞를 운항할 수 있다. 북한은 2013년 2월에도 동일 기종을 인수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다. 군 당국은 이 기종이 김 제1위원장의 전용기로 사용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러시아에 특사로 가던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기존의 낡은 전용기 IL62를 타고 이륙했다 기체 결함 때문에 평양으로 회항한 망신을 당했기 때문이다. 정영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은둔형 지도자로 열차를 주로 이용했던 김정일과 달리 서구식 교육을 받은 김 제1위원장은 전용기를 타고 러시아를 방문해 국제화된 이미지를 과시하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최고 히트작은?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최고 히트작은?

    페레로로쉐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최고 히트작은?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9세.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대전 기간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캔디맨(candyman)’ 페레로와 그 가족은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집계 세계 30번째 부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사망 이유는?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사망 이유는?

    페레로로쉐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사망 이유는?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9세.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대전 기간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캔디맨(candyman)’ 페레로와 그 가족은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집계 세계 30번째 부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이탈리아 최대 갑부된 배경은?”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이탈리아 최대 갑부된 배경은?”

    페레로로쉐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이탈리아 최대 갑부된 배경은?”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9세.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대전 기간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캔디맨(candyman)’ 페레로와 그 가족은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집계 세계 30번째 부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7400억원” 깜짝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7400억원” 깜짝

    페레로로쉐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7400억원” 깜짝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9세.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대전 기간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캔디맨(candyman)’ 페레로와 그 가족은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집계 세계 30번째 부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이탈리아 최대 갑부” 재산은?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이탈리아 최대 갑부” 재산은?

    페레로로쉐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이탈리아 최대 갑부” 재산은?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9세.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대전 기간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캔디맨(candyman)’ 페레로와 그 가족은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집계 세계 30번째 부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누텔라, 킨더에그까지…” 재산은?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누텔라, 킨더에그까지…” 재산은?

    페레로로쉐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누텔라, 킨더에그까지…” 재산은?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9세.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대전 기간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캔디맨(candyman)’ 페레로와 그 가족은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집계 세계 30번째 부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페레로로쉐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9세.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대전 기간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캔디맨(candyman)’ 페레로와 그 가족은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집계 세계 30번째 부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세계 부자 순위 30위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세계 부자 순위 30위

    페레로로쉐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재산 25조” 세계 부자 순위 30위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9세.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대전 기간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캔디맨(candyman)’ 페레로와 그 가족은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집계 세계 30번째 부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의 창] 美 뿌리 깊은 명문가 세습정치… ‘신귀족주의’ 고착화 논란

    [세계의 창] 美 뿌리 깊은 명문가 세습정치… ‘신귀족주의’ 고착화 논란

    ‘왕조’라는 단어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대통령을 선출한 미국과 어울리지 않는다. 미국은 신분이 아니라 재능과 노력으로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아메리칸 드림’은 허망한 꿈이 됐다. 왕국을 거부하고 공화국의 반석을 다진 미국에서도 개인의 ‘스펙’보다 ‘탯줄’이 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서다. 특히 미국 정치판은 이런 봉건적 특성을 두드러지게 보여 준다. 2016년 대선은 일찌감치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맞대결 구도로 좁혀지고 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대선이 열릴 때마다 두 집안 사람들은 고정 출연 중이다. 알다시피 힐러리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이고, 젭은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아들이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이다. 숙명적 라이벌이 된 두 가문의 싸움이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2008년 어머니 대선 캠프에서 활동을 시작한 딸 첼시 클린턴에 대해 아버지 빌은 “대권에 도전한다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젭 부시의 아들 조지 P 부시는 최근 텍사스주 국토부 장관 격인 ‘랜드 커미셔너’로 본격 정치 활동을 시작해 두 가문의 대결은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 ●“족벌 정치 필리핀·인도와 뭐가 다르나” 경제에서와 마찬가지로 정치에서도 세습, 대물림은 후진적이란 비판을 받는다. 3대에 걸쳐 권력세습을 이룬 북한을 향해 미국을 필두로 국제사회의 규탄과 조롱은 끊이지 않는다. 소수 가문이 권력을 주무르는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도 족벌 정치로 손가락질을 받았다. 내년 대선 판도를 뒤집을 다크호스가 출현하지 않는 이상 미국도 이런 멍에에서 자유로울 수만은 없다. 정치가 ‘패밀리 비즈니스’로 전락한 데에 미국 안팎에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유력 잡지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미국을 ‘신귀족주의’ 사회라 칭하고 엘리티즘의 고착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영국의 가디언은 3선 대통령을 금지하는 헌법까지 제정한 미국에서 ‘정치 왕조’(Political Dynasty)의 권좌 돌려 앉기에 대해서는 유독 무감각하다고 꼬집었다. 미국에서 정치 왕조는 사실 역사적으로 뿌리가 깊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8명의 대통령이 애덤스, 해리슨, 루스벨트, 부시 등 4개 가문에서 나왔다. 정치 왕조의 시초는 애덤스 집안이다. 2대 대통령 존 애덤스와 그의 장남 존 퀸시 애덤스가 6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사상 첫 부자(父子) 대통령이란 기록을 세웠지만, 둘 다 형편없는 리더십으로 최악의 대통령이란 불명예도 함께 얻었다. 루스벨트 가문도 직계는 아니지만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했다. 1901년 윌리엄 매킨지 대통령이 암살되자 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백악관의 주인이 됐다. 1932년에 12촌뻘인 친척 동생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대통령에 올랐다. 진정한 ‘정치 왕조’를 이룬 곳은 케네디가(家)다. 케네디 가문은 막대한 부를 활용해 정치를 ‘가업’으로 만든 최초의 집안이라 할 수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초대 위원장과 영국 대사를 지낸 조지프 케네디 아래 4대를 거치며 정치판에 단단히 뿌리를 내렸다. 조지프는 네 명의 아들 가운데 장남을 대통령으로 키우려고 했으나 그가 29살에 2차대전에 나가 전사하는 바람에 계획을 바꿨다. 그는 차남인 존 F 케네디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셋째 로버트를 법무장관에, 막내 에드워드를 상원에 앉히는 데 성공했다. 2009년 에드워드가 세상을 뜨면서 케네디 가문 1세대의 정치 활동은 종말을 고했지만, 후손들의 활약은 여전하다. 에드워드의 아들 에드워드 케네디 주니어는 코네티컷주 상원의원, 둘째 아들 패트릭 케네디 2세는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 캐럴라인 케네디는 현재 일본 주재 미국 대사로 활동 중이다. 아들인 존이 1999년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지 않았다면 아버지의 못다 한 꿈을 이뤘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큰딸인 캐슬린은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메릴랜드주 부주지사를, 아들 조지프는 6선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손자인 조지프 케네디 3세는 2012년 매사추세츠주 하원의원에 당선돼 4대가 공직을 맡았다. 평론가들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기점으로 후보자뿐 아니라 그의 배우자, 형제·자매까지도 관심을 두는 경향이 시작됐다고 얘기한다. 케네디가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명문가는 부시 집안이다. 1988년 백악관에 입성한 조지 H W 부시는 코네티컷주 연방 상원의원을 지낸 아버지 프레스콧 부시의 영향력을 물려받았다. 1992년 민주당의 빌 클린턴에게 패하면서 단임에 그쳤던 한은 2000~2008년 아들 조지 W 부시가 연이어 백악관을 차지하면서 풀렸다. 이제 차남 젭 부시가 세 번째 대통령 도전자로 의욕을 불태우고 있고, 손자 조지도 벌써 차기 주자로 거론되는 등 부시가는 3대에 걸쳐 워싱턴 정가를 지배하고 있다. 지난달 타계한 마리오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도 ‘부자 지사’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탈리아 출신 식료품 가게 아들인 그는 주지사에 연거푸 세 번 선출됐다. 장남인 앤드루 쿠오모도 2010년 뉴욕 주지사에 처음 당선된 뒤 지난해 재선에 성공해 아버지의 연임 전통을 이었다. 그는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딸 케리 케네디와 결혼했다가 2003년 이혼했다. 이 밖에 최근 ‘대권 3수’ 포기를 선언한 공화당 밋 롬니의 아버지는 미시간 주지사를 지내고 1968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까지 나섰던 조지 롬니다. 내년 대선에서 공화당 ‘잠룡’ 중 한 명인 랜드 폴 연방 상원의원(켄터키)의 부친은 1988년, 2008년, 2012년 세 차례나 대선 경쟁에 뛰어들었던 론 폴 전 하원의원이다. 미국인들이 정치 왕조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 하버드대학의 바버라 켈러맨 교수는 “미국에서 정치 세습이 이뤄지는 데에는 셀러브리티(명사)에 대한 숭배와 선거제도 그리고 과거에 대한 향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유럽의 왕족이나 귀족에 대한 은근한 열등감이 있는 미국인들은 명문가의 출현을 한편으론 반기기도 한다. 소수의 유권자에 의해 1차 선택을 받는 오픈프라이머리도 유명인에게 유리한 발판으로 작용한다. 정치 무관심도 정치 왕조 부흥에 한몫한다. 후보자의 정보가 없거나 알고 싶지 않을 때 익숙한 ‘라스트네임’(성)은 정치인에게 생명과 같은 즉각적인 인지도 제고 효과를 가져다준다. ●“권력 세습은 국가보다 집안 앞세워” 지적도 무엇보다 정치 왕조를 지탱하는 것은 돈이다. 기업들은 특히 미래 보장을 위해 아는 이름에 기꺼이 큰돈을 쾌척한다. 아직 판이 열리지 않았는데도 힐러리 캠프는 벌써 400만 달러나 끌어모았다. CNN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가족 또는 친척이 공직 경험이 있는 사람이 3분의1가량 된다. 첫 정계 진출자가 쌓은 관계, 인맥 등은 한집안에서 제2, 제3의 정치인을 만드는 데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걸 말해 준다. 소수 가문의 권력 분점은 미국 사회 특유의 다양성과 혁신을 저해하고 엘리트주의를 극대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LA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아들 부시가 이라크전을 일으킨 이유가 아버지 부시의 복수를 위한 것이었다고 꼬집으며 대를 잇는 권력 세습은 국가보다 집안을 앞세우는 우를 범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부시는 이라크 침공을 앞두고 행한 연설에서 “이 자(사담 후세인)는 내 아버지를 죽이려 했다”고 대놓고 말해 미국민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이후 미국에 대한 안보 위협 증대와 이슬람국가(IS)의 급격한 부상은 이슬람권을 상대로 ‘패밀리 비즈니스’를 벌인 부시 전 대통령의 업보라는 비난이 설득력 있게 퍼지기도 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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