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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소차관 승계 약속/러연,옐친방한전 법률문서 제출”

    ◎우리측,연말께 소비재차관 재개 러시아연방은 우리측이 제공한 대소경협차관과 관련,오는 18일 옐친 대통령의 방한 이전까지 구소련의 모든 채무를 승계한다는 내용의 법률문서를 제출하겠다고 우리정부에 약속했다. 또 이자지급에 대해서는 소비재 차관의 경우 옐친대통령의 방한 이전까지 전액 현금으로,은행차관은 내년상반기 중 알루미늄으로 현물상환하기로 했다. 러시아측이 해외부채에 대해 이자등을 현물로 갚기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이에따라 법률문서와 소비재차관이자를 먼저 받은 다음 오는 연말쯤 알루미늄 공급계약이 체결되면 우선 91년 소비재차관 잔여분 3억3천만달러의 집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92년과 93년분 소비재 차관 5억달러는 알루미늄의 인도가 완료된 이후 다시 집행여부를 협상하기로 했다. 이환균재무부제2차관보는 13일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쉬린 러시아연방 대외경제부 차관과 가진 경협실무 협의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차관보는 『러시아연방측과 18일이전까지 법률문서와 11월까지의 소비재차관이자 1천2백60만달러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수입부품 사용업체/상공부,개발의무화

    상공부는 수입부품을 계속 사용하는 조립업체에 대해서는 부품개발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다. 전계묵 상공부 제2차관보는 9일 상오 한국기계공업진흥회 대회의실에서 업계대표자 1백여명과 「국산화촉진 기계업계간담회」를 갖고 『현행 국산화정책이 개발지원 위주로 돼있어 수요확대측면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앞으로 신규개발품의 사용확대방안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전차관보는 『이를 위해 수입부품을 계속 사용하는 조립업체에 대해서는 개발의무를 부과,직접적인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국산개발의무 부과 대상업체에 대해 이미 국산개발 계획서의 제출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 대소차관 재개여부 협의/러,연체이자 현물상환 제의/한·러실무관계자

    러시아연방은 우리나라가 제공한 대소경협차관에 대한 이자를 우선 알루미늄괴 등 현물로 상환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갚겠다고 공식 제의했다. 이환균재무부제2차관보는 9일 한국을 방문중인 쉬린 러시아대외경제부차관으로부터 이같은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차관보는 오는 12일까지 러시아측과 주로 이자지급과 관련하여 현물상환을 포함,구체적인 지급방안이 논의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러시아측의 이번 제의를 중점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차관보는 알루미늄괴의 경우 국제시장에서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현금대신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쉬린차관이 이번에 채무보증을 위한 법률문서를 휴대하지는 않았으나 오는 18일로 예정된 옐친대통령의 방한이전에 우리측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러시아가 경협차관에 대한 연체이자를 현물과 현금으로 모두 상환하고 법률문서를 제출해야만 나머지 차관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는 18일 옐친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되면 어떤 형태로든 소비재차관의 재개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한·영 방산협력 논의/서울 군사관계회의 개막

    제2차 한영 방산공동회의가 26일 국방부에서 박웅 제2차관보와 알란 토머스 영국방부방산판매청장 공동 주재로 개최됐다. 2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방산·군수통합협력협정,과학기술자및 기술자료교환협정,자료목록교환협정등의 체결문제와 LYNX헬기·HAWK훈련기·해군사격통제장비등 현재 양국간에 추진되고 있는 협력사업등에 대해 논의한다.
  • “섬유 등 수입규제 철폐/EC 특혜관세 지속”/한불공동위 합의

    【파리=박강문특파원】 한국과 프랑스는 지난 19∼20일 이틀동안 파리에서 열린 제8차 한·불공동위원회 회의에서 ▲대한 잔존 수입제한 철폐 추진 ▲환경 관련 기술의 대한 이전 ▲자동차·선박분야 협력 추진 등에 합의했다. 허승 외무부 제 2차관보와 자크 데퐁 프랑스 경제재무부 대외경제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프랑스는 한국측이 요청한 컬러 TV,카스테레오 및 일부 섬유 제품에 대한 잔존 수입규제 철폐에 대해 『조만간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또 93년에도 한국에 대한 유럽공동체(EC)의 일반특혜관세제도(GSP) 공여가 올해 수준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 상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 및 규제조치의 『신중한 적용』을 EC 집행위에 환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제9차 회의를 93년 가을 한국에서 개최키로 했다.
  • 정부,개도국 차관제공/세계은행과 공동참여/협조 융자에 합의

    정부는 16일 세계은행(IBRD)과 협조융자 기본합의서에 서명,지금까지 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지원해오던 차관을 앞으로는 세계은행이 발굴한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하기로 했다. 이환균재무부 제2차관보와 코지 카시와야 세계은행부총재는 이날 재무부회의실에서 기본합의서 서명식을 가졌다. 협조융자란 2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개도국에 특정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참여기관의 자금부담과 위험을 분산하는 금융기법이다.
  • 한·가 경제공동위 내일 서울서 개최

    제1차 한·캐나다 경제공동위가 오는 10월1일과 2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우리측에서 허승 외무부 제2차관보,캐나다측에서 하워드 발로치 외무부 아태지역담당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양국간의 경제및 교역현황을 검토하고 교역·투자·금융·과학기술협력등 포괄적인 무역증진방안과 환경분야에서의 협력방안등이 논의된다. 이와함께 UR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등 주요 국제경제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 재무부서 27년 근무한 선비형/안공혁 신보이사장(얼굴)

    온화한 용모에 말씨가 부드러운 선비형이지만 강직하고 소신이 뚜렷하다. 「법없이도 살 사람」이란 평을 들을 정도로 성실·근면하며 재무부에서만 27년간 근무했다. 재무부 증보국장 시절 금융실명제 추진방향이 자신의 소신과 다르게 정해지자 스스로 국방대학원 입교를 택했었다. 강남욱여사와의 사이에 1남2녀. ▲원주·55세 ▲서울대 법대졸 ▲스위스 쌍크스칼렌대학원 ▲재무부 감사관·증권보험국장 ▲국회 재무위 전문위원 ▲재무부 기획관리실장·제2차관보 ▲해운항만청장 ▲보험감독원장
  • 유기농업 품질인증제 도입/「무공해」 등 명칭 「유기농산물」 통일

    ◎농림수산부 추진 생산자들에 의해 임의로 「무공해」「저공해」등의 이름이 붙여져 시중에 유통되던 농산물에 대해서도 앞으로는 정부에 의해 「유기농산물」로 명칭이 통일돼 품질인증제도가 시행된다.농림수산부는 20일 김태수제2차관보 주재로 제3차유기농업발전기획단협의회를 열고 유기농업에 대해 품질인증제도를 될수록 빨리 시행하기로 했다. 이 협의회는 그동안 「무공해」「저공해」농산물로 유통되던 명칭을 「유기농산물」로 바꿔 정부기관인 국립농산물검사소에서 품질인증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 건설부 비상 철야대책논의/붕괴사고 뒤처리 이모저모

    ◎출장·휴가직원 대책반 합류/업계,“신공법채택 무리” 지적 ○현장상황 수시 보고 ○…신행주대교 붕괴사고 발생 약1시간만인 31일 밤8시쯤 이상용차관과 함께 현장에 나가 사고경위 등을 알아보고 긴급 대책마련을 지시한 뒤 밤늦게 귀가했던 서영택장관은 1일 상오 7시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들러 자세한 사고경위를 알아본뒤 보고와 사후수습 대책등에 관해 보고하기 위해 총리실로 직행. 그러나 이재명제2차관보를 비롯한 실무자들은 사무실에서 사고현장에 나가 있는 관계자들로부터 그때그때 파악되는 현장상황을 보고받는 한편 현지 조사요원 선정과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각 언론사에 배포할 보도자료를 작성하느라 밤을 꼬박 새우기도. 또 지난달 30일 발생한 경남 남해의 창선교 붕괴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내려갔던유원규도로국장은 신행주대교 붕괴사고 소식에 서둘러 1일 새벽 귀경하자마자 사고현장으로 곧바로 나가 사태를 파악한뒤 건설부로 출근,대책반에 합류했으며 주무과장으로 마침 휴가중인 김규복도로계획과장에게는 긴급 복귀를 지시.○…건설부 관계자들은 지난해 3월 신행주대교와 같은 사장식으로 건설되던 팔당대교가 붕괴된데 이어 30일에는 남해의 창선교마저 교각 일부가 바다로 함몰되는등 교량사고가 잇따르자 망연자실한 모습들. 한 관계자는 『고사를 지내보자고 할 수도 없고 답답할 뿐』이라면서 『창선교나 신행주대교 모두 사전에 사고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안전진단을 실시했는데도 이같은 대형사고가 잇따라 터졌으니 국민들로부터 무엇을 했느냐는 질타를 들어도 할말이 없게 됐다』고 한숨. ○국내 5번째 사장교 ○…이번에 사고를 낸 신행주대교는 전남 진도대교와 돌산대교및 올림픽대교등 이미 완공돼 통행에 사용되고 있는 3개 다리와 지난해 3월 역시 붕괴사고를 빚은 팔당대교에 이어 국내에서는 5번째로 건설되는 사장교. 그러나 신행주대교는 주탑과 다리부분이 여러 가닥의 강선으로 연결된 나머지 4개 다리와는 달리 직육면체형 콘크리트 기둥으로 높이 48m의 주탑 양쪽과 다리 상판부분을 연결시킨 콘크리트 사장재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쓰는 신공법이어서 그동안 오스트리아 기술자 2명의 기술지도를 받아 왔다는 것. 이 콘크리트 사장재는 15㎜의 고강도 강선이 27줄씩 들어간 다발 6개가 내재된 가로 1.05m,세로 1m,길이 55m로 하나의 무게가 무려 1백10t이나 되는데 이번 사고는 교각이 콘크리트 사장재 4개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일어났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일차적인 분석.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강유람선 통행을 위해 국내 건설회사의 시공능력을 넘어서는 신공법을 무리하게 채택한 것이 근본적인 사고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기도. ○조사요원 긴급 소집 ○…건설부는 이날 김상규동국대교수,변근주연세대교수,조효남한양대교수등 붕괴및 토질분야의 관계전문가 15명을 신행주대교붕괴사고 조사요원으로 선정. 이번 조사단은 6천만원을 들여 다음달말까지 2개월동안 붕괴사고의 원인규명과 함께 잔여 구조물의 안정도등을 정밀 조사,앞으로의 복구대책을 수립할 계획.
  • 대기업 주력업체제/주력업종제로 개선/상공부,검토

    정부는 지난해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여신관리제도상 30대 계열기업군을 대상으로한 주력업체제도를 대기업군에 대한 여신편중문제가 제기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력업종제도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계묵 상공부 제2차관보는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최고경영자 세미나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산업구조상 대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경제력 확대가 오히려 중소기업에도 혜택을 주게된다는 발전적 측면이 보다 강조돼야 한다는 견지에서 주력업종제도 개념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방화시대의 전개에 부응하여 지역경제의 주체인 지방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지방중소기업 육성특별조치법(가칭)」을 제정하고 지방중소기업 육성기금의 설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대러시아차관 새달 재개/양국 실무협의 마쳐/구소채무보증 승계합의로

    지난해 중단됐던 러시아연방에 대한 우리측의 91년분 소비재차관이 빠르면 8월중 재개된다. 또 92년분 소비재차관 5억달러와 연불수출 3억달러등 8억달러에 대한 협상이 곧 열리게돼 늦어도 연말부터는 차관이 집행될 전망이다. 지난 13일부터 러시아연방 경협대표단과 차관재개 문제를 협의한 우리측 대표단 수석위원인 이환균재무부제2차관보는 실무협의를 모두 마친 16일 『러시아연방측이 우리측 요구대로 보증채무 승계문서를 제시하고 연체된 이자도 갚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러시아연방측이 본국으로 돌아가 법무장관의 재가를 얻어 공식적인 합의문서를 보내오면 차관을 재개할 방침이며 그 시기는 8월말 또는 9월초쯤이 될 전망이다. 양측은 이번 협의에서 지난해 5월부터 같은해 11월까지 구소련에 제공한 은행차관 10억달러에 대한 채무보증과 관련,「구소련이 보증한 것을 러시아연방이 모두 승계한다』는데 합의했다. 이는 CIS(독립국가연합)간 협정에 따라 12개 CIS국가가 자기분담비율에 대해 각각 책임을 지되 개별국가가 채무상환을 거부할 경우 러시아정부가 이를 모두 떠안아 책임을 진다는 의미이다. 양측은 또 현재 연체된 현금차관 및 소비재차관 이자의 지급문제에 대해서는 「연체분을 일시에 갚되 그 시기를 채무보증문서를 제출한 날로부터 10일 이내」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연체된 은행차관과 소비재차관의 이자는 각각 3천2백50만달러및 9백60만달러이다. 은행차관이자의 경우 현금차관과 마찬가지로 각 CIS국가들이 자기지분만큼 갚기로 합의돼 러시아연방은 지분 61·34%인 약2천만달러를 우선 갚기로 했다. 정부는 러시아연방이 약속대로 이자를 갚으면 지난해분 미집행액 3억3천만달러를 우선 집행하고 92년도분 소비재차관과 연불수출협상도 곧 재개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러나 소비재차관등의 집행을 재개한 이후에도 러시아연방측이 이자를 제때 지급하지 않을 경우에는 차관의 집행을 다시 중지할 방침이다. 재무부의 관계자는 『우리측이 요구한 법률문서작성과 이자지급약속이 대부분 받아들여짐에 따라 경협차관이 정상적으로 지급되게 됐다』고 밝혔다.
  • 무역불균형 시정/실천계획안 서명

    한·일양국은 13일 외무부 회의실에서 지난 1일 확정한 「무역불균형시정을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합의문안에 정식 서명했다. 교섭실무대표인 허승 외무부제2차관보와 마쓰우라(송포) 일외무성 외무심의관간에 서명된 이 실천계획은 양국간 산업기술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금년말까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을 각각 서울과 도쿄에 설치,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있다.
  • 한·일 무역불균형 시정/「실천계획」 내일 서명

    한일 양국은 13일 외무부회의실에서 지난 1일 확정된 「무역불균형 시정을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Action Plan)」에 정식 서명한다. 교섭실무대표인 허승외무부제2차관보와 마쓰우라(송포) 일본 외무성심의관간에 서명될 이 실천계획은 한일산업기술협력 재단을 각각 서울과 도쿄에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마쓰우라심의관은 12일 내한,14일까지 서울에 머무르면서 이상옥외무부장관,김종휘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각각 예방하고 8일 독일 뮌헨에서 폐막된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 「러」 실무협의단 방한/차관상환 문제 논의

    구소련에 제공한 경협차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러시아 연방정부의 실무협의단이 10일 방한한다. 쉬린대외경제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러시아 실무협의단은 오는 17일까지 머물며 현금차관과 소비재차관 상환에 관한 법률문서를 제시하고 이자지급과 관련,이환균재무부 제2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협의를 할 계획이다.
  • 한­EC 통상회의/8·9일 서울개최

    한·EC간 통상문제 협의를 위한 모니터링회의가 8일과 9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외무부가 6일 발표했다. 모니터링회의는 외무장관이 참석하는 고위협의회,분야별 실무회의와 함께 한·EC간 경제·통상분야 공식협의채널 중의 하나로 고위협의회시 논의될 사항을 사전협의하는 회의이다. 한국측에서 허승외무부 제2차관보를 수석대표로 9개 관계부처 실무자,EC측에서 지안루이기 지올라 집행위 대외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질 아누이 주한EC대사,집행위 관계관 등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한·EC간 기본협력협정체결문제,과학기술협력약정체결 추진,중소기업간 협력,표준화협력,전자산업협력 등이 주로 협의될 예정이다.
  • “새시장개척 견인차 역할 맡겠다”/수출보험공사 이동훈사장(새사장)

    한국수출보험공사가 7일 정식 발족한다. 그동안 수출입은행에서 대행해온 수출보험업무를 이 공사가 맡아 수출에 따른 위험을 덜어주게 된다. 이동훈 한국수출보험공사 초대 사장(52)은 빠른 시일안에 이 공사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수출보험이란 상품수출이나 해외건설수출,해외투자등의 대외무역거래에서 발생하는 위험 가운데 해상보험과 같은 통상의 손해보험으로는 구제되기 어려운 위험울 부담해 줌으로써 우리나라의 대외무역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보험제도이다. 이사장은 수출보험을 제대로 활용하면 이처럼 수출에 따른 위험을 줄일수 있는데도 지금까지 이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이용률이 극히 부진했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웃 일본의 경우 수출보험이용률(총 수출실적 대비 수출보험 인수 실적)이 30.3%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겨우 2.7%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이 부진한 이유도 우리수출상품의 대외경쟁력이 약화된 점을 첫번째로 꼽을 수 있지만 수출규모는 세계 10위권에 들면서 수출보험이용률은 선직국의 20∼30%수준에 비해 훨씬 못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수출보험공사의 발족에 따라 앞으로 5년안에 수출보험 이용률을 15%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 이사장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금마련이 급선무인데 현재 1천억원 가량 조성돼 있는 보험기금을 내년에는 1천4백억원을 더 늘리고 5년안에 5천억원의 기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는 수출보험기금을 주로 대기업들이 거의 독점해오다시피 했으나 앞으로는 정보력에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의 새시장개척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보험기금 이라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위험이 수반되는 상대방국가나 기업에 대한 신용조사능력이 확보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및 전문교육을 실시,세계 최고수준의 보험인으로 양성시켜나가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중소기업의 국제화를 촉진시키는 첨병노릇을 하겠다는 것이 이사장의 다짐이다. 또하나 주요한 과제는 보다 많은 수출기업이 이 제도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일이다. 경북대 사대를 나와 지난 62년 고시 14회 행정과에 합격,상공부 사무관으로 출발하여 주 월남대사관 상무관,상역국장,제2차관보,공진청장등을 거쳐 지난 5월부터 한국수출보험공사 설립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조남풍 육군 제1군사령관,김도언 부산지검장과는 부산 동래고 동기동창으로 절친한 사이다.
  • 「한­일 과기협력재단」기금설치 합의 실패/30일까지 협상 계속키로

    한국과 일본은 26일 하오부터 27일 새벽까지 롯데호텔에서 제4차 한일무역산업기술협력위원회를 열어 양국간의 무역불균형시정 실천계획 마련을 위한 심야협상까지 벌였으나 최대쟁점인 일본의 대한산업과학기술이전을 위한 「한일산업과학기술협력재단」 기금설치문제에 대한 견해가 엇갈려 최종합의에 실패했다. 양측은 협상시한인 오는 30일까지 협상을 계속한 뒤 양측 외무부를 통해 최종 합의안을 발표키로 했으나 남은 협상기간중 일본측의 입장변화가 없는한 타결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허승외무부제2차관보는 27일 상오 기자들과 만나 『한일간에 일부 진전이 있었으나 아직 협의가 진행중이므로 협의가 끝나는대로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허차관보는 그러나 『양측 모두 오는 30일로 정해진 협상시한내에 실천계획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하고 있으며 우선 협상과정에서 합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27일중으로 양측 실무자들이 서울에서 문안확정작업을 끝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본측이 제시한재단기금 규모등에 대해서도 『협상중인 사항이므로 밝힐 수 없다』고 말함으로써 일본측이 계속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 한·일 무역역조 시정/실천계획 합의 전망

    【도쿄=이창순특파원】 한국과 일본은 오는 19,20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국장급 실무회의에서 양국 무역불균형시정을 위한 실천계획서 작성에 합의하고 26일이나 29일 이를 최종 확정,서명할 예정이라고 허승외무부 제2차관보가 12일 밝혔다. 허차관보는 그러나 이날 도쿄에서 열린 실천계획서 작성을 위한 한일무역산업기술협력위원회 회의에서 양국은 산업과학기술협력재단 설립,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상사에 대한 규제완화 등 주요 이슈에 대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 상공부 제2차관보 전계묵씨/공진청 차장 정계웅씨

    정부는 23일 상공부 제2차관보에 전계묵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하고 공업진흥청 차장에 정수웅 공진청표준국장을 승진·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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