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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구씨 KBO총재 재추대 수락

    유영구씨 KBO총재 재추대 수락

    유영구(63)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이 한국야구위원회(KB O) ‘무보수 총재’ 추대를 받아들였다. 프로야구는 1982년 출범 이후 사실상 두 번째 ‘자율 총재’를 맞게 됐다.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들은 9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4시간여에 걸친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유 이사장을 제17대 총재로 추천했다. 이경재 한화 사장에게 위임장을 제출한 서영종 KIA 대표이사를 빼곤 모두 참석했다. 하일성 KBO 사무총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무보수 명예직의 총재를 수락한 유 이사장은 “좋아하는 야구와 함께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행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이사장은 “총재에 선출되면 지금까지의 경륜을 살려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를 넘긴 총재 선출은 우여곡절 끝에 일단락되게 됐다. 이사회 임시 의장을 맡은 신영철 SK 사장은 “오늘 이사회 의결 사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KBO 새 총재가 연봉에 관해 무보수로 일해 줬으면 하는데 8개 구단이 뜻을 모았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BO는 그동안 시달려 왔던 ‘낙하산’ 논란을 잠재우고 빠르면 이번 주에 자율 총재를 뽑을 예정이다. 유 이사장은 구단주 총회에서 4분의3 이상의 찬성을 받으면 KBO 새 수장으로 공식 취임, 2012년까지 3년간 프로야구를 이끌게 된다. 역대 총재 10명 가운데 무보수로 일한 12~14대 박용오 총재 이후 두 번째로 정·관계 인사가 아닌 수장이 되며 일반인으로는 처음이다. 박 전 총재는 두산 구단주였다. 지난해 12월16일 신상우 전 총재가 사퇴 의사를 밝히자마자 추대된 유 이사장은 정치권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압력을 받고 6일 만에 이를 고사했었다. 그러다 이달 초 유인촌 문화부 장관과 신재민 2차관이 “대한체육회장, KBO 총재 선출에 간여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유 이사장은 총재 후보로 급부상했고 이날 다시 선택을 받았다. 신 사장은 “지난번 추대는 해프닝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에는 사장들이 100% 참석하지 않은 이사 간담회 자리였다. 그러나 오늘은 공식적인 2009년 첫 이사회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유 이사장이 총재가 돼도 행보는 그리 순탄하지 않아 보인다.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최근 성명서에서 “유 이사장이 소유한 회사의 부도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권 문제가 있음에도 검증이나 해명도 없이 총재로 모실 수 없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냈기 때문이다. 또 KBO는 현대 유니콘스의 매각 실패로 위상이 떨어져 구단에 끌려다니는 신세가 됐다.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게 시급하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통상분야 정통한 관료 출신

    산업과 통상분야를 섭렵한 정통 상공관료 출신. 소재산업·수송기계 등 산업정책분야를 많이 다뤘다. 제네바 대표부 근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 섬유협상을 맡는 등 통상 관련 경험도 많다. 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을 역임해 2차관으로 적임자라는 평이다. 소탈한 성격으로 대외관계도 좋다. 부인 현명숙(54)씨와 2남. ▲강원 춘천(53) ▲대광고 ▲연세대 법학과 ▲성균관대 경영학박사 ▲행시 24회 ▲산업자원부 총무과장·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정책홍보관리본부장 ▲지경부 산업경제실장
  • 행정안전부 장관 이달곤 의원 내정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국가정보원장으로 내정된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 후임에 이달곤 한나라당 의원을 내정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의원은 행정전문가로 국회의원 신분을 갖고 있지만 전문가의 성격이 강하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비례대표인 이 의원은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위원을 지냈다. 현재 한나라당 대표 특보를 맡고 있다. 이 의원의 의원직은 한나라당 비례대표 순번 23번인 이두아 변호사가 승계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최근 과로로 별세한 안철식 지식경제부 제2차관 후임으로 김영학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을 승진, 임명하기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모닝 브리핑] 김용민·이석형 감사위원 사표 수리

    쌀직불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작년 10월 사의를 표명했던 이석형·김용민 감사위원이 물러나기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29일 “외부출신 감사위원 3명 가운데 이석형, 김용민 감사위원이 사퇴하고 박성득 위원의 사표는 반려키로 했다.”고 밝혔다. 후임 감사위원으로는 배국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유력하며, 대선 당시 BBK 의혹 대책팀장을 맡았던 은진수 변호사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부고] 안철식 지경부 2차관 임명 9일만에 별세

    안철식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28일 새벽 갑자기 숨졌다. 56세. 지난 19일 차관으로 승진발령을 받은 지 9일만이다. 지경부와 유족들에 따르면 안 차관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과천청사에 출근해 수출 대책 등을 논의한 뒤 귀가했다. 안 차관은 이날 밤 11시쯤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서울 삼성병원으로 급하게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28일 0시40분쯤 사망했다. 유족과 경찰쪽은 사인을 연이은 업무 강행군에 따른 과로사로 추정했다. 병원측은 정확한 사인을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안 차관은 청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에 합격해 동력자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산업자원부와 지경부에서 에너지분야를 두루 섭렵한 자원 전문가다. 현 정부 들어 추진된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을 총괄하는 에너지자원실장을 맡고 있던 지난 19일 제2차관으로 승진, 임명됐다. 일 욕심은 많았지만 온화한 성품을 지녔고 따르는 후배도 많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명희씨와 딸 정연(대학생)씨, 아들 주영(초등학생)군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영안실. 발인은 30일 오전 8시. 장지는 충북 청원군 남이면 충북 평북도민회 동산. (02)3010-2631.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군포 살해범 트럭서 모발·식칼 발견

     경기 군포 여대생 A(21)양의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피의자 강모(38)씨의 축사용 트럭에서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 등 유류품을 발견하고 여죄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경찰은 28일 “수원 당수동 축사에 있던 강씨의 트럭에서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발 3점과 하트모양 금반지,식칼 등을 발견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이 머리카락의 DNA 감식 등을 의뢰하는 한편 축사와 주변에 대해서도 정밀 감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류품 감식 결과가 이번 사건 현장 인근에서 발생한 다른 실종사건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경찰은 지난 2006년 12월부터 2008년 11월 5건의 부녀자 연쇄실종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특히 2006년 12월 수원 화서동에서 실종된 박모(당시 37세)씨의 시신이 발견된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야산에서 강씨의 축사까지 거리가 4㎞에 불과하다는 점,죽은 박씨가 군포 여대생 사건 피해자 A양처럼 스타킹에 목 졸려 살해된 점 등을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또 강씨의 네 번째 부인이 2005년 화재로 사망하기 5일 전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새로 드러남에 따라 이 화재 사건이 보험금을 노린 방화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화재 원인에 대해 전면 재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2005년 10월 30일 새벽 강씨의 네 번째 부인(당시 29세)과 장모(당시 60세)가 화재로 숨지기 5일 전인 10월 25일 강씨와 네 번째 부인의 혼인신고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강씨와 네 번째 부인은 2002년부터 동거하다 뒤늦게 혼인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강씨는 경찰 진술에서 혼인 신고와 관련 “그 때쯤 부인이 갑자기 혼인 신고를 요구해 뒤늦게 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이 보다 앞서 부인이 화재로 숨지기 1~2주전인 10월 17일과 24일 부인과 함께 보험대리점을 방문해 부인을 피보험자로 한 종합보험과 운전자상해보험 2곳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1~2년전에도 부인 명의로 2개의 보험에 가입한 사실도 추가로 밝혀졌다.  이들 4건의 보험금 수령 가능액은 4억 3000만원이었으나 강씨는 경찰에서 보험금 1억여원을 탔다고 진술했다.  이 화재로 안방에 있던 부인과 장모가 숨지고 작은 방에 있던 강씨와 아들은 창문을 통해 탈출, 목숨을 건졌다.화재는 가재도구와 집 내부 18평을 태워 7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5분여만에 꺼졌다.  당시 경찰은 부인과 장모의 유족측이 강씨가 장모와 부인을 구조하려 하지 않았고,화재 신고도 하지 않았다는 의문을 제기해 6개월간 방화 여부에 대한 내사를 벌였지만 이를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강씨는 화재 상황에 대해 “아들을 구한 뒤 정신을 잃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출동했던 안산소방서 관계자는 “강씨가 ‘작은방에서 자다가 알루미늄 섀시 방범창을 발로 차 분리한 뒤 아들을 데리고 탈출했다’고 했다.”며 “반지하 건물 특성상 작은방 창문과 안방 창문은 바로 붙어 있는데 장모와 부인을 왜 구하지 않았는지 의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강씨의 집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분석 결과 첫 번째 경찰조사를 받은 다음 날인 지난 23일과 24일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포맷하고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한 사실을 확인했다.강씨는 지난해 9월 말과 12월 말에도 하드디스크를 포맷하고 시스템상의 날짜를 변경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이 하드디스크를 복구했지만 ‘군포’ ‘실종’ 등 사건 관련 검색어를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의 컴퓨터에서 범행 전 ‘꿀벌’ ‘양봉’ 등을 검색한 흔적이 발견됐다.”며 “또 선정성 게임은 아니지만 게임에 자주 접속한 사실은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당초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강씨의 첫 번째 부인이 이혼 후 경기 가평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실종 수배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군포 납치살해 피의자 강씨에게 살해된 피해자 A(21) 씨의 장례식은 28일 경기 군포시 산본동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안철식 지식경제부 2차관 과로로 사망 ☞김정남 전 수석 “正初에 난 왜 이렇게 불안한가” ☞고속지하철 시대 5월 열린다
  • 산림청 ‘트리플 크라운’ 부푼 꿈

    산림청 직원들이 최근 차관급 인사에서 정광수 신임 청장이 내부 승진한 것과 관련, 산림청 인사 사상 첫 ‘트리플 크라운’이 달성될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지난 22일 단행된 인사에서 하영제 청장이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으로 영전하고, 정광수 차장이 청장으로 승진하면서 공석인 차장에 내부 출신 발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 내부 출신이 연쇄적으로 승진 이동해 핵심보직을 차지하는 것을 스포츠에서 3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것을 의미하는 트리플 크라운에 견준 것이다. 산림청 차장 인사는 농림수산식품부 1급 인사와 맞물려 단행될 예정이다. 산림청 차장을 포함해 농식품부의 1급 승진 대상은 5명. 산림청 국장 중에선 기술고시 16회가 우선 순위로 거론된다. 2001년 국장에 임명된 구길본(53) 북부지방산림청장과 허경태(51) 산림보호국장이 농식품부 간부들과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기술고시 17회인 김남균 기획조정관과 윤영균 산림자원국장도 후보군에 들어 있다. 정광수 청장이 기술직(기시 15회)인 점을 감안하면 행정직 차장 임명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본청 유일의 행정직 국장으로 기획조정관과 산림항공청장 등을 거친 남성현(51) 산림이용국장이 한발 앞서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27일 “녹색뉴딜 등 범정부 차원의 정책을 주도할 강력한 추진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내부승진)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안철식 지식경제부 2차관 과로로 사망

    안철식 지식경제부 2차관 과로로 사망

     안철식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28일 별세했다. 향년 56세.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안 차관은 27일 오후 11시쯤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서울 삼성의료원으로 후송됐으나 다음날 0시 40분쯤 결국 숨을 거뒀다.안 차관은 에너지자원실장을 거쳐 지난 19일 지식경제부 차관으로 승진한지 불과 9일 만이다.  경찰은 안 차관이 수출업무를 담당해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연일 보고를 받은 점 등을 주목,일단 과로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 차관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줄곧 에너지 분야를 담당해 온 에너지 전문가다.지식경제부 전신인 산업자원부와 동력자원부 시절 에너지정책과, 가스산업과, 원자력정책과 등을 두루 거친 안 차관은 지난해 3월부터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을 맡아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성실히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안 차관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영안실 20호에 차려질 예정이다.유족은 부인 이명애씨와 딸 정연씨,아들 주영군이 있다.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영안실 20호(02-3010-2631,010-6310-1984),발인은 30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충북 청원군 남이면 소재 (재)충북 평북도민회 동산.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기] ☞ 공무원 과로사 5년간 414명 ☞ 과로사 부하 직원 노제에 골프치느라 참석하지 않다니…     
  • 국방 차관에 ‘경제관료’ 장수만씨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국방부 차관에 장수만 조달청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경제관료 출신이 국방부 차관에 임명된 것은 김영삼 정부 시절의 이수휴 전 차관, 참여정부 시절의 김영룡 전 차관에 이어 세번째다. 이 대통령은 또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에 민승규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에 하영제 산림청장, 조달청장에 권태균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농촌진흥청장에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산림청장에 정광수 산림청 차장을 각각 내정했다. 국방부 차관에 경제관료를 내정한 것은 국방예산에도 효율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23일 국회에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를 제외하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등 3명의 인사청문요청안을 발송하기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신임 차관(급) 프로필

    ●장수만 국방부차관 옛 경제기획원(EPB) 출신의 정통 경제관료다. 지난 2007년 대통령선거 당시 고교 선배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이명박 후보의 선거 공약과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준비했다. ‘747’로 대변되는 ‘MB노믹스’의 틀을 만든 주역 중 한 명이다. 부인 김인애(55)씨와 1남1녀. ▲부산(59) ▲경남고 ▲고려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15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조달청장 ●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취임 전 이명박 대통령이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있던 그의 강연을 듣고는 직접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으로 발탁한 인물. ‘돈 버는 농업’을 주창하며 충남 금산에 벤처농업대학을 설립하는 등 아이디어와 인적 네트워크가 풍부하다. 부인 이윤서(48)씨와 1남. ▲서울(48) ▲영동고 ▲동국대 농업경제학과 ▲일본 도쿄대 농업경제학박사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고향 남해군에서 민선 3, 4기 군수로 당선됐다. 지난해 3월 산림청장으로 발탁된 뒤 산림 분야 규제개혁을 강력히 추진했다. 미국 시라큐스대 맥스웰스쿨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동국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행정전문가다. 부인 박혜숙(51)씨와 1남1녀. ▲경남 남해(55) ▲서울대 농업교육과 졸업 ▲행정고시 23회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자치부 기획예산담당관 ●권태균 조달청장 금융과 실물을 두루 섭렵한 국제통이다. 해외 근무 경험이 많고 외국어 능력도 좋은 편이다. 대외경제분야를 주로 맡았다. 지난해 말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사의 표명한 게 오히려 차관급으로 영전하는 ‘전화위복’이 됐다. 부인 김치순(51)씨와 1남1녀. ▲전북 전주(54)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행정고시 21회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장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김재수 농촌진흥청장 농림수산부 농산물유통국장과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장을 지낸 관료 출신 농정 전문가. 풍부한 아이디어에다 농정 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고, 농식품의 산업화에 대한 식견이 높다는 평. 부인 정경숙(52)씨와 1남1녀. ▲경북 영양(52) ▲경북고 ▲경북대 경제학과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원 경제학과, 중앙대 경제학 박사 ▲농림부 농업연수원장 ▲농산물품질관리원장 ●정광수 산림청장 산림 전 분야를 섭렵한 정통 산림 공무원이다. 지난해 산림청 차장에 임명됐다가 이번에 승진했다.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예상치 못한 질의에 즉석에서 통계까지 인용해가며 설명해 전문성이 뛰어난 공무원이란 인상을 남겼다. 부인 최명숙(54)씨와 1남 2녀. ▲강원 춘천(56) ▲춘천고 ▲강원대 임학과 ▲기술고시 15회 ▲산림자원국장 ▲국립산림과학원장
  • ‘코드형 인사’ 핵심요직 중용될 듯

    ‘코드형 인사’ 핵심요직 중용될 듯

    1·19개각 후속 인사를 앞두고 관가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20일 국무총리실과 경제부처 등에 따르면 인사태풍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이번 개각의 포인트인 국무총리실과 경제부처의 승진 및 보직인사가 곧 있을 예정이다. 관가에서는 현 정부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인사들이 핵심 요직에 대거 발탁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코드형 인사의 중용설이다. ●총리실, 인수위 출신들 주목 총리실은 이명박(MB) 대통령의 최측근인 박영준 전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이 국무차장(차관)에 기용되면서 대통령직인수위 출신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박 국무차장이 MB의 국정철학 전파자로 나선 만큼 현 정부의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는 인수위 출신들의 중용을 점치는 이들이 많다. 인수위 전문위원 출신은 1·19개각에서 차관으로 승진한 조원동 사무차장을 필두로 신정수(55·행시 25회) 정책분석평가실장, 심오택(52·행시 27회) 총괄정책관, 이호영(51·행시 29회) 재정산업정책관 등이 포진해 있다. 박 국무차장 입성으로 총리실 신실세로 부상한 이들 중 일부는 4대 요직(국정운영실장, 총괄정책관, 사회통합정책실장, 규제개혁정책관)에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보직 못지않게 총리실 선임 국장인 심 정책관의 1급 승진 여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김석민(51·행시 24회) 사회통합실장이다. 1급을 오래했다는 점은 있지만 실력파로 인정돼 국정운영실장 후보로 입에 오르내린다. 1급 승진 예상자 물망에 올랐던 C 국장은 교육입소, K 국장과 S 국장 중 한명은 새만금위원회 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행시 23회 이상 고참급의 거취도 주목된다. 다른 부처와 마찬가지로 퇴진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경우 1급 승진 인사폭은 그만큼 커진다. ●재정부, 교체보다 조직 안정성 유지 장관과 1차관이 동시에 바뀐 기획재정부의 경우 조직 안정성 유지 차원에서 후속 인사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급의 경우 절반이 지난해 하반기에 임명된 데다 업무 측면에서도 당장의 교체수요는 없다는 게 재정부 안팎의 분석이다.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장으로 간 이수원 재정업무관리관의 자리가 겸임 발령으로 나면서 자연 교체요인도 사라졌다. 때문에 7개의 1급 자리 중 현재 공석인 FTA 국내대책본부장만 선임되는 선에서 1급 인사가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다. 물론 2기 경제팀을 이끌게 된 윤증현 장관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에서 자기만의 적재적소 원칙을 적용할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국장급에서는 김근수(행시 23회) 국고국장이 이달 중 출범 예정인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지원단장(1급)으로 내정돼 곧 이동한다. 후임에는 최규연(행시 24회) 국고국 회계결산심의관 등이 거론된다. ●농식품부, 1급 사표수리 이번주 결정 농림수산식품부는 장태평 장관이 혁신과 자기반성을 강조해 온 데다 명시적으로 인사의 폭이 클 것이라고 언급해 왔기 때문에 1급에서 국·과장급으로 이어지는 메가톤급 인사태풍이 불 가능성이 어느 부처보다 높다. 기획조정실장, 식품산업본부장, 수산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장 등 1급 4명의 사표수리 여부가 이번 주 중 결정날 가능성이 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후속 인사 지연에 따른 조직의 불안정이 오래 지속돼 인사를 더 이상 미루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국·실장급 쇄신 인사 국토해양부는 정종환 장관과 권도엽 1차관이 유임되고 최장현 2차관이 새로 임명됨에 따라 빠르면 설 전에 1급을 포함한 국·실장급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안팎에서는 취임 2년차를 맞은 정 장관이 분위기 쇄신 등을 이유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재영 주택토지실장과 강영일 교통정책실장,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김춘선 기획조정실장 등 3명이 올해 초 사표를 냈으며, 현재 후임자들에 대한 인사검증을 하고 있다. 후임 1급으로는 한만희 국토정책국장과 정일영 항공철도국장, 곽인섭 물류정책관 등이 유력시되고 있다. 주택토지실장으로는 한만희 국장이, 교통정책실장은 홍순만 항공안전본부장 등이 거론된다. 정일영 국장은 항공안전본부장 내정설이 나돈다. 신설되는 4대강기획단장에는 김희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유영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국토정책국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파견 나가 있는 박기풍 전 행복청 국장이, 토지정책관은 조춘선 항공안전부 운항기획관 등이 거론된다. 녹색성장기획단으로 자리를 옮긴 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장으로는 이원재 국장(외교안보연구원 파견)이 거명된다. 최용규 김성곤 김태균기자 ykchoi@seoul.co.kr
  • 재정 윤증현 통일 현인택씨

    재정 윤증현 통일 현인택씨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기획재정부 장관에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 통일부장관에 현인택 고려대 교수, 국무총리 실장(장관급)에 권태신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금융위원장(장관급)에 진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각각 내정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경제수석(차관급)에는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내정됐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정원장과 경찰청장을 교체한 데 이어 이날 시장의 신뢰를 잃은 경제팀과 남북관계에 책임이 있는 통일부 장관을 경질하는 개각을 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와 윤진식 경제수석 내정자 모두 능력을 갖춘 옛 재무부 출신의 정통 경제관료다. 기획재정부와 청와대 간의 의견조율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 장관·국세청장 추후 내정 국정원장에 내정된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후임과 한상률 국세청장 사임으로 공식이 된 국세청장은 추후 내정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하면 일단 개각은 마무리된다. 이번에 발탁된 장관급 4명의 출신지는 영남 2명, 제주와 전북이 각 1명씩이다. 행정안전부 장관을 제외한 국무위원 14명의 출신지는 영남이 4명, 충청 3명, 호남과 서울은 각 2명씩이다. 강원과 제주가 각 1명씩이다. 출신 학교별로는 서울대가 6명으로 가장 많다. 고려대와 연세대, 중앙대가 각각 2명씩이다. 이 대통령은 또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허경욱 대통령실 국책과제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에 이주호 전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 제2차관에 김중현 연세대 교수, 법무부 차관에 이귀남 대구고검장, 행정안전부 제1차관에 정창섭 행안부 차관보, 제2차관에 강병규 행안부 소청심사위원장을 기용했다. 또 지식경제부 제2차관에 안철식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 여성부 차관에 진영곤 보건복지가족부 사회복지정책실장, 국토해양부 제2차관에 최장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을 각각 발탁했다. ●개혁 미진 교육 1·2차관 모두 바꿔 차관급인 방위사업청장에 변무근 전 해군교육사령관, 기상청장에는 전병성 대통령실 환경비서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에 박영준 전 대통령실 기획조정비서관,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에 조원동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 소청심사위원장에 최민호 행안부 인사실장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에 대한 인사도 했다. 교육과학기술부 1, 2차관이 모두 바뀐 것은 교육개혁이 미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1·19 개각] 시장주의 경제팀에 ‘복심’차관… MB코드 ‘라인업’

    [1·19 개각] 시장주의 경제팀에 ‘복심’차관… MB코드 ‘라인업’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장관급 4명과 차관급 15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1·19 개각’은 지난해 ‘7·7 개각’에 이은 두 번째다. 이명박 정부 3기 내각이 되는 셈이다. 이번 ‘1·19 개각’과 차관급 대거 교체는 경제팀 전면 개편과 측근 인사 전면 배치로 요약된다. ●경제팀 전면 교체 이 대통령은 18일 국가정보원장과 경찰청장에 추진력을 갖춘 측근들을 발탁한 데 이어 ‘1·19 개각’에서도 측근들을 전진 배치했다. 집권 2년차를 맞아 올해 국정을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는 뜻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번 개각은 경제살리기를 위한 진용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팀이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고 판단하고 주요 경제장관(급)을 바꾼 게 이번 개각의 포인트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만을 교체할 경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미흡하다고 보고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박병원 경제수석까지 패키지로 바꿨다. 특히 윤증현 장관 내정자와 진동수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전 정권에서 요직을 차지했지만 이 대통령은 ‘과거’를 묻지 않고 중용했다. 능력이 있으면 과거정부에서의 역할을 문제삼지 않겠다는 뜻이다. 민간인 출신인 전광우 금융위원장 대신 진동수 수출입은행장을 기용한 것은 어려울 때에는 관료출신이 추진력 등에서 낫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윤증현 진동수 윤진식 내정자가 모두 능력은 있지만 과거 정부에서 요직을 거쳐 신선미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없지는 않다.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내정자와 진동수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강만수 전 장관이 추천했다는 설도 나온다. 청와대 개편도 박병원 경제수석을 교체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박 수석은 우리은행지주 회장 시절의 업무와 관련,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게 중도하차 이유로 작용했다. ●측근인사 전진배치 이번 인사에서는 이 대통령의 측근들이 전진 배치돼 ‘코드인사’라는 비판도 예상된다. ‘왕비서관’이라는 말을 들었던 박영준 전 대통령실 기획조정비서관이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에 발탁됐고, 이주호 전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을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에 기용한 게 대표적이다. 이들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함께 이 대통령 측근의 대표적인 차관들이다. 이들은 모두 이 대통령의 대표적인 ‘복심’으로 통한다. 일각에서는 측근들이 차관(급)으로 전격 발탁됨에 따라 앞으로 ‘차관(次官) 정치’가 국정운영의 한 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1기 청와대 참모진이 차관에 내정된 것은 이들이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정책적으로 잘 보좌해 왔기 때문”이라면서 “일선에 투입, 경제살리기를 위해 총력 매진하는 데 앞장설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증현 재정부장관 내정자와 진동수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대통령직인수위 경제1분과 자문위원을 지냈다. 통일장관 내정자인 현인택 고려대 교수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때부터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분야 참모를 지낸 측근으로 꼽힌다. 노무현 정부 때 차관에 기용됐지만 현 정부 출범 뒤 남아 있던 이인식 여성부 차관과 박종구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 이재훈 지식경제부 2차관을 바꾼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1·19 개각] 신임 차관(급) 프로필

    [1·19 개각] 신임 차관(급) 프로필

    ●변무근 방위사업청장 해군 작전과 방산분야에 두루 식견을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 경북 김천 출신으로 소장 예편 후 4년간 현대중공업 상무로 일하면서 방산업계 현장 경험을 익혔다. 방위산업의 신경제성장 동력화라는 국정기조를 뒷받침할 적임자라는 평이다. 지난 대선때 이명박 후보를 도왔다. 해사 24기로 국방부 의전실장과 3함대 사령관을 지냈다. 부인 하위순(60)씨와 1남1녀.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 국제금융통이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줄곧 국제 업무를 담당했다. 재정부에서 손에 꼽히는 영어실력을 갖춰 1997년 외환위기 때 미국과의 교섭에서 핵심역할을 했다. 합리적인 일처리로 선후배의 신망이 두텁다. 청와대 국책과제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중요한 일은 도맡아 한다.’는 시샘이 나올 정도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부인 김계현씨와 2녀.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출신인 과학기술인이다. 연대 공대 화학공학과에 입학,석·박사학위까지 받았다. 이후 이 대학의 연구처장, 나노과학기술연구소장을 지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사회기반기술위원장, 교과부 정책자문위원을 지내며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에도 많은 조언을 해왔다. 이명박 대통령과는 ‘바른정책연구원’에 몸담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정창섭 행정안전부 1차관 행정고시 21회에 합격한 뒤 공직생활 31년 중 22년을 경기·인천 등에서 보냈다.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행안부 차관보로 임명되기 직전까지 5년 2개월간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역임, ‘최장수 행정부지사’ 타이틀도 갖고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차분한 성격이며 업무 처리가 치밀하다. 부인 이영민(51)씨와 3녀. ●강병규 행정안전부 2차관 행정고시 21회 출신으로, 옛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국장과 지방행정본부장 등을 역임한 손꼽히는 지방행정 전문가이다. 때문에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행안부 차관 ‘0순위’로 꾸준히 지목돼 왔다. 폭넓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친화력이 돋보이고, 유연한 상황대처로 편안함과 신뢰감을 준다는 평이다. 부인 김수미(49)씨와 2남. ●안철식 지식경제부 2차관 에너지 정책 전문가로 통한다. 동력자원부와 산업자원부 시절부터 석유·가스·원자력 등 에너지 관련 부서를 두루 거쳤다. 지난해 1급 승진과 함께 에너지자원실장을 맡아 국가에너지기본계획과 그린에너지 발전전략 등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치밀하고 성실한 업무자세와 온화한 성품으로 후배들의 신망도 높다. 부인 이명희(53)씨와 1남 1녀. ●진영곤 여성부차관 경제기획원·기획예산처·보건복지가족부 등에 몸담으면서 사회복지 분야 예산과 정책에 정통한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이동설이 점쳐지는 등 ‘예견된 인사’라는 게 중론이다. 평소에는 온화하고 차분한 성격이지만, 업무와 관련해서는 질책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평이다. 부인 이희송(47)씨와 1남. ●최장현 국토해양부 2차관 해운항만분야에서 ‘외길’ 인생을 걸어온 정통 관료. 업무 파악과 조직 장악력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해양수산부에서 차관보까지 지내 행정 능력도 갖췄다. 2003년 첫 화물연대 파업이 발생했을 때는 해운물류국장을 맡아 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병성 기상청장 기상청 내부에서 발탁되던 순혈주의를 깨고 9대(대학교수), 12대(과학기술부)에 이어 외부에서 수혈된 세 번째 청장(14대)이다. 온화함 속에 강한 추진력을 갖춘 외유내강형 공직자로 통한다. 환경부에서 오랫동안 환경정책을 총괄했고, 옛 경제기획원 등 경제 부처에서도 근무했다. 대인관계가 좋고 합리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조원동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기획조정분과위)으로 참여, 이명박 정부와 인연을 맺었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학구파다. 한승수 총리와는 서울대 경제학과 시절 사제지간이기도 했다. 행시 23회로 재경부 정책기획관,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 등을 지냈다. ●최민호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충남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지방을 잘 아는’ 정통 내무관료로 통한다. 공직사회 인사정책을 총괄하는 인사실장까지 거치면서 행안부 업무 전반에 밝다. 행정고시 24회 동기 가운데 ‘선두 주자’로 꼽힌다. 온화한 성격에 추진력까지 갖춰 조직내 신망이 두텁고, 색소폰 연주에도 능하다. 부인 전광희(52)씨와 1남1녀.
  • 재정부 2차관 “공기업 방만 여전하다”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9일 “공기업에 방만한 부분이 여전하며 불필요한 부분은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 차관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부의 공기업 구조조정이 경기 침체기에 일률적인 인원 감축으로 연결돼 고용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공기업의 방만한 운영은 공공요금 인상 요인으로 작용해 결국 국민 부담으로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배 차관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벤처기업 설립 유도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 것”이라면서 “하지만 올해는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조차 어렵기 때문에 일자리 나누기를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올 경기 상저하고냐 상저하저냐

    최근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경기 저점의 시기와 폭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경제연구소 등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경기불황이 상반기까지 지속된 뒤 3분기 이후 회복되는 상저하고(上低下高)의 모습을 띨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특별한 경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저하저(上低下低)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 수치가 올라가더라도 마이너스로 떨어진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수치와 비교했을 때 상승하는 것처럼 보일 뿐, 실질적인 경기 회복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시적인 구제보다는 구조조정에 좀 더 초점을 맞추는 등 장기적으로 위기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정부는 올해 경기가 상반기에는 하락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최근 진행 중인 재정정책의 효과에 따라 반등할 것으로 이미 여러 차례 밝혔다. 배국환 재정부 2차관은 지난해 말 방송 인터뷰에서 “과거에도 경제가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여왔으나 내년(올해)에는 특히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많은 연구기관들도 올해 상저하고의 모습을 띨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상저하고의 모습이 일종의 ‘착시현상’에 가깝다고 지적한다. 경제성장률은 그 전년도 같은 기간의 성적표와 비교해서 계산한다. 전년 동기 실적이 낮으면 이듬해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부풀려지는 기저(基底) 효과(base eff ect)가 나타난다는 것이다.한국경제연구원 배상근 연구위원은 “작년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높고 하반기가 낮았기 때문에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올해는 상저하고의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성장으로의 방향 전환의 계기를 찾기 쉽지 않아 하반기에 나타날 수치상의 경기 상승을 실질적인 호전으로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경기가 회복되는 모습도 하강과 회복이 뚜렷한 ‘V’자형 대신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L’자형이나 회복 시점을 말하기 어려운 ‘U’자형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많다. 재정정책을 아무리 과감하게 쓴다고 할지라도 정부의 기대처럼 3%대 성장은 요원하다는 얘기다. 삼성경제연구소 황인성 수석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로는 급상승하겠지만 전기 대비로는 완만한 형태를 보일 것”이라면서 “온도차가 확실했던 지난해 상·하반기나 1998년 상·하반기와는 확연한 차이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재정정책과 더불어 더욱 적극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경제위기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실을 제거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홍익대 경제학과 전성인 교수는 “장기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 당장 절실한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무작정 살리려고 하면 또 다른 위기가 불어닥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MBC,파업노조 복귀 촉구

    노조가 한나라당의 언론 관련 법안 처리 중단을 촉구하며 8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엄기영 MBC 사장은 2일 “파업을 접고 현업으로 복귀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엄 사장은 그러나 “국가의 방송 구조 근간을 바꾸는 법안과 정책은 방송이 국민 생활에 미치는 중대성을 감안해 선진국도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서 신중하게 결정하고 있다.”면서 “충분한 토론을 거친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공정한 방송법과 제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사실상 파업을 벌이고 있는 노조와 뜻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시사했다. 엄 사장은 이날 사원의 상당수가 파업에 가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별도의 새해 시무식을 열지 않는 대신 온라인으로 이 같은 내용의 신년사를 사원들에게 전달했다.1일부터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한 KBS 노조는 이날 오후 첫 집행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연대해 언론관계법 및 공영방송법 개정을 저지하는 데 참여하기로 했다.KBS 노조는 “노조를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투쟁 방법과 일정과 관련한 결정 권한을 위원장에게 일임해 국회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반면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MBC 등이 방송법 개정에 반대해 파업하는 것은 자기 밥그릇을 지키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신 차관은 “신문은 태생적으로 정파적이어서 독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 보지 않으면 되지만,국민의 재산인 전파를 사용하는 방송은 정파적이어서는 안 된다.”면서 “최근 MBC의 보도는 스스로 공영성을 저버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신경민 앵커는 1일 ‘뉴스데스크’ 의 마무리 코멘트에서 “이번 보신각 제야의 종 분위기는 예년과 달랐다.각종 구호에 1만여 경찰이 막아섰고,소란과 소음을 지워버린 중계방송이 있었다.”고 KBS의 제야의 종 타종 방송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와 관련,지난 31일 밤 KBS 1TV의 생방송 ‘가는해 오는해 새 희망이 밝아온다’의 중계가 주변에서 열린 촛불집회 현장 모습과 목소리를 의도적으로 내보내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이날 보신각 주변에는 언론노조 조합원과 언론시민단체 등 수천명이 언론 관련 법안의 철회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면서 “그럼에도 KBS가 집회 현장을 비추지 않고 참가자들의 구호 대신 박수 소리를 삽입하는 등 영상과 음향을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BS 제작진은 “보신각 타종과 함께 새해 희망을 전하는 쇼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집회 현장 분위기를 전하는 것이 맞지 않았다.”면서 “통상 쇼 프로그램에는 박수 소리를 삽입하며,이날은 프로그램과 상관없는 사운드를 가급적 차단하고자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정부·검찰 “불법파업 엄정 대처”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26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총파업은 “명백한 불법이고 정치투쟁”이라면서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신 차관은 이날 “이번 총파업은 노사간 교섭 대상에 속하지 않은 사유를 내건 불법파업”이라면서 “특히 MBC 등 방송사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것은 국민 재산인 전파를 특정 방송사의 사적 이익을 위해 사유화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강조했다.검찰은 이날 “불법파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절차와 목적의 합법성”이라면서 “언론노조의 파업은 절차 면에서는 문제가 없지만,목적면에 있어 임단협 사항 등 근로조건 부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정책에 반대하는,정치적인 목적이 섞여 있기 때문에 불법파업으로 볼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문소영 유지혜기자 symun@seoul.co.kr
  • 박영준·정두언 ‘앙금’ 터나

    지난 6월 ‘권력 사유화’ 논쟁의 한복판에 섰던 정두언(사진 오른쪽) 의원과 박영준(왼쪽) 전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이 6개월여만에 만났다. 지난해 대통령선거 기간 이명박 대통령의 친위그룹으로서 대선 승리에 앞장섰던 안국포럼 출신 인사들이 지난 19일 ‘대선 1주년’을 맞아 모인 자리에서였다. 이번 모임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겪은 일들이 주로 화제에 올랐다고 한다. 한나라당 강승규·이춘식 의원,청와대 김백준 총무비서관,곽승준 전 국정기획수석 등 1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과 박 전 비서관의 만남은 박 전 비서관의 사퇴로까지 이어진 격한 논쟁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그동안 ‘묵은 감정’을 털어내는 계기가 되지 않았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나아가 당시의 논쟁이 친이(친이명박) 그룹의 이완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대선 승리 1주년을 고리로 한 두 사람의 만남이 친이계의 새로운 ‘각오 다지기’의 단초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앞서 ‘권력 사유화’ 논쟁의 당사자였던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과 정두언 의원은 수차례 회동했었다. 정 의원이 다른 약속이 있어 오래 머물지는 못했지만,두 사람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서로를 대했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정치와 관련한 대화는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내년이 이명박 정부의 개혁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자 맡은 바 위치에서 열심히 하자고 서로 격려했다.”고 밝혔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공기업 69곳 1만9000명 줄인다

    공기업 69곳 1만9000명 줄인다

    한국전력과 한국철도공사 등 69개 공공기관의 정원이 앞으로 3~4년에 걸쳐 1만 9000여명 감축된다.기관별로 정원의 10.0~37.5% 수준이다.철도공사가 전체 3만 2000여명 중 5000여명으로 감축 인원이 가장 많다.예산 절감 1조 7000억원,자산 매각 8조 5000억원 등 최소 10조 2000억원의 재무 건전성 개선도 추진된다. 정부는 21일 69개 기관의 경영 효율화 방안을 담은 제4차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 기관들은 전체 305개 공공기관 가운데 폐지(5개)나 즉시 민영화(22개) 대상을 제외한 278곳 중 관계부처간 협의가 끝난 곳들이다.나머지 209개 기관에 대한 선진화 계획은 내년 초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정부는 불필요하거나 효율화가 가능한 부문을 추려 여기에 속한 1만 9000여명을 자연감소와 희망퇴직 등을 통해 줄이기로 했다.69개 공공기관의 전체 정원 15만명 대비 13% 규모다. 민간 이양이나 위탁을 통해 4500명(한국도로공사,한국감정원,한전KDN 등)을 줄이는 것을 비롯해 비핵심 기능 정비로 5900명(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촌공사 등),업무 효율화로 9000명(한국조폐공사,한국철도공사,한국전력 등)이 각각 감축된다. 감원을 통해 절감한 예산은 내년에 인턴 1만명 채용과 공공서비스 확충 등에 활용된다.배국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인건비 감축분을 일자리 나누기에 쓸 경우 이를 감축 실적으로 인정해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철도공사의 용산역세권 부지(7조 6000억원),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2개 상록회관과 노후 임대주택(2000억원),마사회의 경주경마장 예정지(160억원),가스공사의 직원사택(362억원) 등 65건 8조 5000억원어치의 자산을 매각하기로 했다.여기에 정원 축소에 따른 인건비 절감액 1조 1000억원,경상경비 5% 삭감에 따른 예산 절감액 6000억원 등을 더하면 10조 2000억원 이상의 재무건전성 개선 효과가 난다고 정부는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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