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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 6~7명 중폭 개각… 막바지 인선작업

    이번주 6~7명 중폭 개각… 막바지 인선작업

    그동안 설(說)만 무성했던 개각이 이번 주엔 단행될 전망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유럽순방(8일)을 떠나기 전까지 첫 번째 고민은 끝낼 것으로 보인다. ‘개각(5월 초)→청와대 개편(5월 말)→당 전당대회(6월 말~7월 초)’ 순을 밟으며 당·정·청 인적쇄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개각은) 이번 주 발표를 목표로 막바지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인사검증 작업이 예전보다 까다롭고 엄격해진 만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개각 폭은 당초 4~5명 교체에서 6~7명으로 늘어나면서 중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개각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통일·안보라인을 교체하느냐 여부다. 천안함, 연평도 피격 사건 이후 꽁꽁 얼어붙은 남북 관계의 개선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 대통령은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교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우익 주 중국대사가 통일부 장관 자리를 강력하게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 대사는 후임인 이규형 대사가 오는 20일 부임하는 것과 관계없이 7일 조기 귀국할 예정이어서 입각 등과 관련, 사전 언질을 받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통일부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대북전문가인 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소장의 이름도 나온다. 취임한 지 벌써 2년 3개월째를 맞는 원세훈 국정원장도 자리이동설이 돈다. 이귀남 법무장관 등이 후임자로 거론된다. 류 대사도 최근까지는 통일부 장관보다 국정원장을 희망했었다. 법무무 장관이 바뀌면,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이 후임자가 될 것으로 거론된다. 경제팀은 대거 교체가 불가피하다. 4·27 재·보선 패배가 정무적 사안보다는 물가상승, 전세난 등 기본적으로 정책 실패에 따른 민심이반에 더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미 여러 차례 ‘피로감’을 호소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이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부 장관에는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 윤진식 한나라당 의원, 임태희 대통령실장, 박병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후임자로 거론된다. 국토부 장관에는 김건호 수자원공사사장, 최재덕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거론된다. 류 대사는 국토부 장관 하마평에도 올라 있다. 농식품부장관에는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류성걸 재정부 2차관이 물망에 올라 있다. ‘장수장관’인 이만의 환경부 장관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가 후임자로 거론된다. 개각과 맞물린 청와대 참모진의 개편은 이 대통령이 오는 15일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만큼 인선작업에 드는 시간을 감안하면 이달 말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임태희 대통령 실장이 교체될 경우, 후임에 윤진식 의원이 우선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보궐선거로 단 의원 배지를 떼어야 한다. 이에 따라 원세훈 국정원장, 박형준 청와대 사회특보 등도 후임자로 거론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중장기 외교정책 수립… 학계와 소통 강화”

    “중장기 외교정책 수립… 학계와 소통 강화”

    “어깨가 무겁습니다. 외교통상부의 새로운 시도인 만큼 중장기 외교 정책 수립 및 외교부와 학계의 소통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관 직속 개방형 직위 외교부 사상 처음으로 민간인 정책기획관이 탄생했다. 이상현(51) 세종연구소 안보연구실장이 주인공이다.<서울신문 2월 18일 자 11면 보도> 외교부는 29일 이 실장을 최근 직제 개편에 따라 개방형 직위로 바뀐 신임 정책기획관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인사 검증을 거쳐 2개월 만에 임명됐다. 이 신임 기획관은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업무를 파악하는 중이고 새로운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외교부가 정책기획관을 개방형으로 바꿔 민간인을 임명한 것은 새로운 시도라고 보고, 어깨가 무거운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정책기획관실은 최근 조직 개편에 따라 기존 제2차관 산하의 정책기획국에서 장관 직속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정책기획관은 독립성을 부여받아 장관과 직접 협의하에 외교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신임 기획관은 “김성환 외교장관의 핵심 추진 과제인 중장기 외교 정책 및 전략을 기획, 추진하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며 “학계 출신으로서 외교부와 학계, 대학, 연구소 등과의 의사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 싱크탱크 사이의 다리 역할도 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외교부 정책에 중장기 전략이 부재하고, 학계 등과의 교류를 통한 복합적인 사고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부 내 외교관들이 정책 기획을 하다 보니 중장기적 전략이 부족하고, 내부적인 저항에 부딪히기도 했다.”면서 “외부 인사에 의한 새로운 시도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력·복합외교 강화 위한 실험 이 신임 기획관은 서울대 외교학과 및 미국 일리노이대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지난 20여년간 연구소 및 대학에서 한·미 관계와 안보 분야, 국가 전략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벌여 왔다. 외교부의 새로운 실험이 총력·복합 외교 강화로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MB “민의 무겁고 무섭게 수용”… 당·정·청 인적쇄신 어디까지

    MB “민의 무겁고 무섭게 수용”… 당·정·청 인적쇄신 어디까지

    4·27 재·보선 패배의 후폭풍이 여권을 강타하면서 당·정·청 전면쇄신 작업도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지도부가 28일 총사퇴한 데 이어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도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겠다는 뜻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밝혔다. 이 대통령이 참모진의 사임의사를 받아들일지에 달렸지만, 청와대도 선거 패배의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인적쇄신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여권이 참패한 뒤 당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고, 당은 비대위체제를 꾸렸던 것과 똑같은 모양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정 실장을 비롯해 핵심실세인 이동관 홍보수석, 박형준 정무수석 등을 교체했다. 이번 청와대 개편의 핵심은 임 실장의 거취다. 임 실장은 분당을에서 떨어진 강재섭 후보를 민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다, 이미 “책임질 일이 있으면 항상 무한책임을 진다.”고 밝힌 만큼 교체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임 실장이 물러날 경우 후임으로는 류우익 전 주중대사, 박형준 청와대 사회특보, 백용호 정책실장 등이 거론된다. 2~3명의 수석비서관도 함께 교체되면서,청와대 인적쇄신의 폭은 예상보다 커질 수도 있다. 올초부터 인선작업이 진행됐던 개각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각폭도 당초 예상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이만의 환경부, 정종환 국토해양부, 현인택 통일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력한 교체대상이다. 농식품부 장관에는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이계진 전 의원,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거론된다. 환경부 장관은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가, 국토부 장관에는 류우익 전 대사를 비롯해 최재덕 전 대한주택공사 사장, 김건호 수자원 공사 사장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통일부 장관이 교체된다면 류 전 대사가 유력한 가운데 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의 이름도 나온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임될 가능성도 있지만, 바뀐다면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이 움직일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이번 선거에서 민심이반 현상을 확인한 만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에도 일정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우리는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서민들의 불만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힌 데서 알 수 있듯 친서민정책을 강화하면서 일자리를 늘리는 쪽에 정책의 초점이 계속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중산층이 등을 돌린 결정적인 이유가 근본적으로는 양극화 심화와 전세난, 고물가, 건강보험료 인상 등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정책실패에 대한 총체적인 반발에서 비롯됐다는 판단에서다. 때문에 지금껏 추진했던 친서민 드라이브를 보다 구체적으로 강하게 걸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대기업과의 지속적인 마찰도 우려된다. 곽승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장이 지난 26일 공적 연기금의 주주의결권행사를 통해 재벌기업을 견제하겠다고 밝히면서 재계가 반발하고 나선 게 대표적인 사례다. 곽 위원장의 발언은 청와대와 일정한 교감을 거쳐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치적으로는 친박(박근혜)계와의 화해 등 정치권 전반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내년 4월 총선과 대선에 본격적으로 대비하는 체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특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이 대통령이 5월 중순쯤 갖게 될 단독회동이 특히 주목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민·관합동 美국제곡물회사 통해 식량자주율 50%까지 올릴 것”

    “민·관합동 美국제곡물회사 통해 식량자주율 50%까지 올릴 것”

    국제곡물회사를 미국 시카고에 설립해 국제곡물전쟁에 나서는 하영제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의 다짐은 자못 비장했다.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이상 서울 양재동 사옥 사장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하 사장은 이 회사를 통해 식량무기 시대에 식량자주율과 물가안정기능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메이저와의 싸움에 난관도 많을 것이라면서 일각에서 ‘장밋빛 환상’이라 부르는 시각도 인정했다. 곡창지대의 국가들은 외국인의 곡물시장진입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4대 곡물 메이저가 담합해 우리나라의 진입을 막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모두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오히려 그는 4대 메이저 중 하나와 손을 잡고 다른 메이저와 경쟁할 수준까지 회사를 키우겠다는 ‘전략적 제휴 청사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민·관합동 국제곡물회사가 설립된다. 올해 콩 5만t, 옥수수 5만t으로 시작해 세계 곳곳의 곡창지대에 진출한다고 들었다. 국제곡물회사의 필요성과 청사진을 말해 달라. -지난해 초부터 전문회계법인과 함께 내부 연구를 해 왔고 이미 직원 2명을 미국 시카고 현지로 파견해서 법인 창립 작업을 준비해 왔다. 사실 우리나라 곡물 자급률은 26.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1개국 중 29위다. 또 바이오에너지 수요 확대로 곡물시장의 불안정성이 계속되고 있다. 국제투기자본의 곡물시장 개입으로 국제곡물가격 변동성도 커졌다. 또 국제곡물시장의 유통단계는 메이저곡물사들이 80~90%를 점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수입 곡물의 70%를 이들에게 의존하는 상황이다. 결국 우리나라는 식량안보의 위협을 겪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대항하기 위해 국제곡물유통망을 확보하는 국제곡물회사를 설립하는 것이다. 2015년까지 옥수수·밀·콩 등 400만t을 들여오게 된다. 이 경우 우리나라 식량자주율은 50% 수준까지 올라가게 된다. 단기적인 일정은 오늘(25일) 민간 기업 3사와 국제곡물회사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29일 미국 시카고 현지로 이동해 현판식을 열게 된다. 물론 처음에는 규모면에서 국제곡물사와 우리 법인은 상대가 안 된다. 곡물메이저 중 한곳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다른 메이저들과 경쟁하는 구도로 가게 될 것이다. ●곡물수입 독과점 구조 변할 것 →누구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획이다. 하지만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처음에 참여키로 한 민간업체 중 한곳이 빠지는 등 현실성 문제를 지적하는 곳도 있다. 메이저 곡물회사들의 견제가 심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우려는 당연히 알고 있다. 지금까지는 곡물메이저가 가격을 10% 올리면 국내유통회사도 10% 올려 팔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업계가 아니라 그 비용을 감내해야 하는 서민이다. aT는 유통구조 개혁을 통해 좀 더 유통비용을 줄여 민간업체들이 서민에게 곡물관련 식품을 더 싸게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 만일 우리 국제곡물회사가 직접 수입하는 곡물 가격보다 경쟁을 위해 곡물메이저가 더 저렴하게 공급한다면 국내 유통업체는 그들의 물건을 사면 된다. 또 우리가 직접 수입한 것이 더 싸다면 이것을 구입하면 된다. 단, 서민에게 그만큼 저렴하게 공급해야 할 것이다. 현재 곡물 수입의 독과점적 구조가 변하는 셈이다. →aT가 산지 엘리베이터(EL)를 산다고 발표했는데 인수가격이 크게 뛰지는 않겠는가. 전문인력은 충분히 갖추었나. 전문인력만 수백명이 진출한 일본의 경우와 비교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산지 EL 10개를 지닌 중견기업을 인수하려 하는데 사실 가격 인상이 우려된다. 따라서 인수 작업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는 안 하는 게 좋겠다. 다만 우리가 콩, 옥수수 등을 사오는 지역은 미국의 중·서부에 걸쳐 형성된 세계 제1의 옥수수 재배지역인 콘벨트(Corn Belt)다. 산지 EL은 농가에서 곡물을 사서 건조하고 저장하는 장치이지만 안정적으로 곡물을 구매할 수 있는 주변 농가와의 인맥도 의미한다. 여기서 모인 곡물은 강변 EL을 통해 미시시피 강을 따라 운반된다. 이 장치는 수량이 많아 언제나 임대할 수 있다. 문제는 수출항구에 설치된 수출 EL이다. 절반가량을 메이저사들이 가지고 있어 우선 이 중 한개에 지분참여하려고 한다. 예전에는 일본처럼 농장 자체를 확보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미 외국인이 농장을 살 수 없도록 곡창지대를 갖고 있는 나라들의 법들이 많이 바뀌었다. 30년을 추진해 온 일본과 단순 비교는 힘들다. →국제곡물회사를 통해 식량확보 이외에 물가안정 기능은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는가. -올해는 콩과 옥수수를 각 5만t씩 들여오는데 우리나라가 연간 곡물을 1400만t씩 수입하니 적은 비중이다. 하지만 2015년에는 이 시스템으로 400만t(전체 수입량의 30%)을 들여오게 되고 전문회계법인은 5% 정도 가격 인하효과를 예측하고 있다. 국제곡물회사 자체의 손익분기점은 법인을 세우고 3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주제로 넘어가겠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우리 농산물 수출이 힘들다는데. -우려와 달리 일본 지진 이전보다 오히려 일본으로 농산물 수출 물량이 늘었다. 일본 지진이 나기 전인 지난 3월 11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출 물량이 22.2% 늘었다가 일본 지진 이후 17.5%까지 줄었다. 하지만 4월19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가 증가했다. 화훼류나 파프리카 수출은 줄었지만 라면, 생수, 비스킷 등이 3배 이상 늘었기 때문이다. 4월 19일 기준으로 전 세계 수출물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 증가한 19억 1700만 달러(약 2조 1000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수출다변화는 계속 진행 중이다. 지난 2월에 다녀온 중동의 경우 우리나라 담배, 버섯, 음료, 껌 등이 인기였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많은 농가들이 자유무역협정(FTA) 때문에 우려하고 있는데. -식량과 사료에 쓰이는 곡물은 이미 다 열려있다. 새삼스럽게 영향을 줄 것은 없다. 11년 전인가 쇠고기 시장이 열리면서 자살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보면 한우가 업그레이드되고 구제역이라는 복병을 만나 그렇지 지금은 캐나다, 브라질 소가 들어와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었다. 한·중·일 FTA가 체결되면 동양 3국이 경제적으로는 긴밀하게 결합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중국에서 양질의 원료를 구입해 최상의 농산물을 중국 최고 부유층과 일본에 팔면 된다. 미국, 유럽은 먼 거리에 있기 때문에 아시아 수출을 위해 물류 비용면에서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다. ●FTA 체결돼도 영향 없어 →aT가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농협은 전국 조직망이 있어 가격이 폭락할 때 공급을 늘리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반면 aT는 이상기후 등으로 농작물 피해를 본 상황에서 당장 동일한 작목을 재배 못할 때 도시의 거대한 소비층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유통망을 통해 공급을 늘릴 수 있다. 또 향후 지자체와 협력해 지방 도매시장(34개)의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추가할 말이 있다면. -올해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회사명이 한국농수산식품공사로 바뀐다. 국제곡물회사를 통한 식량안보시스템 구축, 한식의 세계화 등 업무를 본격 수행해 공사가 재탄생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프로필 ▲1954년 경남 남해 ▲경남고, 서울대 농과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동국대 행정학 박사 ▲행시 23회 ▲청와대 행정관, 내무부 민간협력·교부세 과장, 경남 진주 부시장, 경남 남해 군수 ▲산림청장,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
  • “공짜 급식 미래세대 부담” 윤증현장관, 세종포럼서 밝혀

    정부는 23일 경기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2011년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를 열고 복지 등 주요 분야의 쟁점을 토론한다. 류성걸 재정부 2차관은 22일 “건강보험은 굉장히 중요한 이슈이고 반드시 검토하고 해결해야 될 문제”라며 “전략회의에서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과 관련해 어떻게 지출을 줄일 수 있고 또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이 있는가에 대해 열띤 토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주요 현안은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 제고,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탈수급 촉진, 청년 일자리 사업 성과 제고 방안 등 복지가 주요 이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가 관심사다. 현재 정부는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액의 2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있으나 이는 올해로 끝난다. 정부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지에 대한 부처 간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포럼 조찬 강연에서 “무상복지와 같은 과도한 주장으로 자칫 현재 세대의 공짜 점심이 미래 세대의 부담으로 전가되는 것은 아닌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부모들은 본인들이 덜 먹고, 덜 입고, 덜 쓰면서 자식들에게 조금이라도 풍족한 환경을 물려 주려고 노력했다.”며 “부모 세대의 희생을 되돌려 주지는 못할망정 우리 후손들에게 부담을 안겨 주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자문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지경부 역대 장관 27명 한자리에

    지경부 역대 장관 27명 한자리에

    지식경제부의 뿌리인 상공부와 체신부, 정보통신부 등의 역대 장관 27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승수 전 상공부 장관, 진념 전 동력자원부 장관, 임창렬 전 통상산업부 장관, 정세균 전 산업자원부 장관, 오명 전 체신부 장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 정·관계를 아우르던 ‘별들’의 만남이 이뤄졌다. 지식경제부는 22일 밤 서울 역삼동 포스코타워에서 역대 장관 27명을 초청한 만찬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상공부 시절의 정래혁·김정렴·금진호·나웅배·안병화·한승수·이봉서·한봉수 전 장관이 참석했다. 또 동력자원부 때의 최창락, 진념 전 장관, 상공자원부로 불릴 당시 김철수 전 장관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임창렬·정해주 전 통상산업부 장관, 정덕구·신국환·장재식·정세균 전 산업자원부 장관 등도 참석했다. 지경부가 정보통신부의 일부 기능을 우정사업본부에 편입함에 따라 최광수·최순달·이자헌·오명·최영철 전 체신부 장관과 배순훈·안병엽·양승택·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도 초청됐다. 앞서 지경부 장관이던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도 참석했다. 지경부는 1948년 7월 출범한 상공부와 1977년 12월 설치된 동력자원부가 모태다. 1993년 상공자원부로 통합해 재출범했다. 이후 통상산업부로 이름을 바꿨다가 통상 기능을 떼내고 산업자원부로 변신했다. 현 정권 출범과 함께 다시 지식경제부로 개편됐는데, 이때 우정사업본부(옛 체신부)와 정보통신부의 정보기술(IT)업무를 넘겨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지경부에서는 최중경 장관과 안현호 1차관, 박영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신임 대사 3명 프로필

    ●이규형 주중대사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서 근무한 베테랑 외교관. 1991년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 가입했을 때 유엔과장으로서 실무를 담당하는 등 다자외교통이기도 하다. 강직한 성품에다 친화력이 높고 부하 직원의 의견도 잘 경청해 신망이 두텁다. 부인 한덕순(60)씨와 1남 1녀. ▲부산(60) ▲서울고 ▲서울대 외교학과 ▲주일본 1등서기관 ▲유엔과장 ▲주유엔 참사관 ▲국제기구정책관 ▲주중 공사 ▲주방글라데시 대사 ▲대변인 ▲제2차관 ▲주러시아 대사 ●신각수 주일대사 국제법 관련 서적에서 ‘칵 신’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등장할 정도로 명성이 높은 국제법 전문가. 일본 업무로 다져진 정통 외교관이다. 차분하고 꼼꼼해 복잡한 다자교섭에서 능력을 발휘하면서도 성격이 소탈하고 자상해 따르는 후배들이 적지 않다. 부인 홍소선(53)씨와 1남 1녀. ▲충북 영동(56)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 ▲주일본 1등서기관 ▲아주국 동북아 1과장 ▲조약국장 ▲이스라엘 대사 ▲외교부 2차관 ▲외교부 1차관 ●김숙 주유엔대사 북미과장, 북미국장을 지낸 대표적인 ‘북미라인’ 외교관이다. 북미국장 시절 한·미방위비 분담 협상에서 한국 측 분담액을 최초로 삭감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카리스마가 있는 성품에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소신이 분명하다는 게 외교부 안팎의 평가. 부인 최춘옥(59)씨와 2녀. ▲인천(59) ▲제물포고 ▲서울대 사회학과 ▲주미 1등서기관 ▲북미과장 ▲인사기획담당관 ▲주토론토총영사 ▲북미국장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국정원 제1차장
  • 주중 대사 이규형, 주일 대사 신각수, 주유엔 대사 김숙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주중국 대사에 이규형(60) 전 주러시아 대사를, 주일본 대사에는 신각수(56) 전 외교통상부 1차관을, 주유엔대표부 대사에는 김숙(59)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각각 내정했다. 4강 대사 중 한덕수 주미 대사와 이윤호 주러시아 대사는 유임됐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김숙 내정자는 곧바로 임명되고 나머지 내정자는 중국, 일본으로부터 아그레망이 접수되면 국무회의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해당 대사로 임명된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주방글라데시 대사, 주러시아 대사 등으로 30여년간 일해 온 직업 외교관으로 일본·중국·러시아 등 주변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신 내정자는 아시아 관련 업무와 다자 외교에 경험이 풍부하고 외교통상부 1, 2차관을 모두 역임했으며 일본대사관에서 근무하고 동북아 1과장을 거쳤다. 김 내정자는 대표적인 북미통 외교관으로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국정원 1차장으로 근무하면서 국가안보와 평화정책을 다뤘고 우리나라의 높아진 국격에 걸맞게 선진화되고 세련된 국제외교를 펼칠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美 신용등급전망 하향 파장] 한국재정 ‘양호’

    우리나라의 재정 상태는 현재는 양호한 수준이다. 다만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늘어나는 복지 관련 비용 등으로 재정건전화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는 것이 국제기구의 지적이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재정적자(관리대상 수지 기준)는 13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1.1% 수준이다.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포함한 통합재정수지는 16조 7000억원(GDP 대비 1.4%) 흑자다. 올해 정부의 예상치는 관리대상 수지는 25조원(2.0%) 적자, 통합재정수지는 5조 3000억원(0.4%) 흑자다. 전통적으로 흑자를 보이는 사회보장성기금은 정부 재원으로 쓰일 수 없다는 점에서 관리대상 수지가 정부의 재정 상태를 보다 정확히 보여 준다. 재정통계에 대해 새 통계방식을 적용하는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2.4% 재정흑자, 올해 2.5% 재정흑자다. 반면 주요 선진국들은 재정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재정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그룹에 속해 있다. 문제는 앞으로다.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다음 해인 2009년 우리나라의 재정적자는 GDP 대비 5.0%였다.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을 대규모로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류성걸 재정부 2차관은 이날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중남미 고위공무원 대상 국제세미나에서 “한국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소규모 개방경제로 외부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며 “경제의 최후 버팀목으로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웅기 상명대 경제학과 교수는 “재정적자나 나랏빚은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해 벌이는 논쟁”이라며 “복지 수요 증가로 사회보장성기금도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재정건전성을 위한 노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지방공공요금 2~3년내 단계적 인상”

    정부는 지방 공공요금 인상 요인이 있을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 범위 내에서 2~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올릴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15일 과천청사에서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16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시·도 경제협의회를 열고 주요 지역발전시책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류 차관은 “중앙과 지방의 소통을 넓히고 지방발전시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시·도경제협의회를 현 1회에서 3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올 상반기 물가상승 압력이 높은 만큼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가 분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에 대해 원가 상승 등에 따른 가격조정은 불가피하나 과다·편승 인상은 자제를 당부하고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열린 물가대책회의에서도 정부는 지자체의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노력을 주문했다. 정부는 쌀 비축물량 방출에도 산지 쌀값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쌀 비축물량을 적극 방출하기로 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새달초 4~5개 부처 개각 단행할 듯

    이명박 대통령이 5월 초 소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4~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방안이 현재로서는 유력하다. 하지만 4·27 재·보선 결과에 따라 중폭 이상의 개각이 이뤄질 수도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국면돌파를 위한 개각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면서 “4·27 재·보선 이후 적어도 4명 이상의 장관을 교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훈 본부장·현인택 통일 전망 엇갈려교체 대상으로는 구제역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미 사의를 표한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공동 책임이 있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유력하다. 신공항 백지화 논란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진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재임기간이 오래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대상으로 거론된다. 청와대는 이미 이들 4개 부처 장관의 교체 가능성을 염두에 둔 인사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정문 오역 논란에 책임이 있고 피로감을 호소해 온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경우 교체 전망이 엇갈린다. 현 장관이 바뀌게 되면 류우익 주중대사와 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이 후임으로 거론된다. 농식품부 장관 후임으로는 친박(박근혜)계인 이계진 전 의원과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관료 중에서는 류성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의 이름이 나온다. 국토부 장관 후임으로는 최재덕 전 건설교통부 차관과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거론된다. 재정부 장관 후임으로는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던 윤진식 의원, 박병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거론되고 있다. ●4강 대사는 재보선 전에 교체될 수도 4강 대사도 교체가 예상된다.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권철현 주일본 대사의 후임으로는 박준우 전 유럽연합 대사와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1차관이 거론된다. 류우익 주중 대사가 입각하게 되면 후임으로는 김숙 전 국정원 1차장의 기용이 검토되고 있다. 4강 대사 교체는 4·27 재·보선 이전에 단행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재·보선 결과가 여권에 좋지 않게 나올 경우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져 조기 전당대회가 열리면서 청와대 참모진 개편으로까지 이어지는 대대적인 여권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웅진, 태양광사업에 매년 1조 투자

    웅진, 태양광사업에 매년 1조 투자

    웅진그룹이 태양광 발전의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을 준공, 태양광 부문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앞으로 연간 생산량을 2013년 1만 7000t에서 2015년 4만t까지 늘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웅진그룹 계열사인 웅진폴리실리콘은 13일 경북 상주시 마공리 생산공장에서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과 김관용 경북 도지사,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오명 웅진에너지·폴리실리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지난해 8월 완공된 연산 5000t 규모의 상주 공장은 현재 90%가 넘는 가동률로 태양광 핵심 소재인 순도 ‘나인-나인(99.9999999%)급’ 이상의 폴리실리콘을 만들고 있다. 시제품 생산 넉달 만인 지난 1월 장기 공급계약액이 1조 3200억원을 넘어섰다. 웅진그룹은 이번 폴리실리콘 공장 준공으로 태양광 소재인 잉곳과 웨이퍼 생산 업체인 웅진에너지와 함께 태양광의 수직계열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회장은 “전자·자동차에 이어 미래의 먹거리로 부상하는 태양광에너지 분야에 2013년 이후 매년 1조원씩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웅진은 출판과 정수기에 이어 물산업과 태양광 등을 주력 업종으로 키우고 있다.”면서 “폴리실리콘의 원가 경쟁력과 질을 높여 웅진폴리실리콘을 세계적인 회사로 올려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웅진폴리실리콘은 우선 내년 초까지 800억원을 들여 생산 능력을 현재 5000t에서 7000t으로 늘린 뒤 2013년에는 7500억원을 투자해 연산 1만t 규모의 제2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연간 생산량은 1만 7000t으로 세계 10위권 안에 들게 된다. 또 40만t 정도로 확대될 2015년에는 세계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위해 생산 능력을 4만t 규모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상주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정부·민주당 취득세 인하 합의

    정부, 여당과 민주당이 한시적 취득세 인하에 전격 합의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 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 송영길 인천시장 등은 12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해까지 한시적 취득세 인하에 합의했다. 또 취득세 감면으로 우려되는 지방재정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지방재정 건전성 태스크포스(TF)’를 조만간 구성하기로 했다. 공동 TF의 진행 상황은 정부가 9월 말 이전에 국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취득세 인하로 인한 지방 세수 부족분만큼 지방채를 발행해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으로 인수, 내년 일반회계 예산에 원금과 이자를 반영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취득세 인하를 지방재정 말살 정책이라고 비판하던 민주당이 입장을 바꾼 데는 4·27 재·보궐선거에서 분당 등 중산층 지역의 표를 고려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방세 보전 규모는 약 2조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취득세 인하 시점은 첫 발표가 있던 지난달 22일 거래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9억원 이하 1인 1주택의 취득세율은 2%에서 1%로, 9억원 초과 주택은 4%에서 2%로 인하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강남3구에 돌아가는 혜택이 1400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취득세 인하를 보전할 공자기금 중 올해 지방채 인수에 책정된 예산은 3000억원이다. 2조원에 턱없이 모자라는 액수여서 예산 전용 필요성이 제기된다. 정금희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관은 “다른 쪽 예산의 전용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공자기금은 고용보험기금 등 다른 연·기금, 우체국예금 등의 공공자금을 공공사업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4년 만들어진 기금이다. 공자기금에서 지방채를 인수한 규모는 2008년 6000억원에서 2009년 4조 3500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세계적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의 조기집행을 독려했고 이 과정에서 지방에서 발행한 채권을 공자기금이 대부분 인수했기 때문이다. 이에 지방재정의 건전성이 도마에 올랐고 2010년 6000억원이 지방채 인수에 할당됐으나 실제 집행 규모는 5729억원에 불과했다. 올해 책정된 인수 규모는 대폭 줄어든 3000억원이다. 정부는 지자체가 지방채를 발행할 때마다 인수한다는 방침이므로 월말과 월초에 지방채 발행이 몰릴 공산이 크다. 전경하·강주리기자 lark3@seoul.co.kr
  • [대한민국 사외이사 보고서] 직업별 분포

    국내 대기업들은 사외이사로 대학교수 등 학계 인사를 선호하고 있다. 재계와 관료 역시 각각 20%가 넘는 비율을 기록했다. 10일 서울신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사외이사 153명 중 학계 인사는 35.3%인 54명이었다. 기업들이 학계 인사들의 전문성을 경영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이어 기업인 등 재계 인사가 37명으로 24.2%, 공무원 등 관료가 32명으로 20.9%의 점유율을 보였다. 19명인 법조인 출신 사외이사 비율은 12.4%로 네번째로 많았다. 이 네 직업군 출신 사외이사는 모두 142명으로 전체의 92.8%에 달했다. 사외이사 10명 중 9명은 교수와 재계 고위 인사, 고위 관료, 그리고 법조인 등 사회 지도층 인사 출신인 셈이다. 거물급 인사들도 대기업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은 최근 KB금융지주 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 현대모비스 사외이사를 지냈다. 전 재정경제부 2차관 출신인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도 지난해 현대차 사외이사를 지냈다. 언론계 출신도 상당수 포함됐다. LG전자 사외이사인 이규민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과 SK네트웍스의 이영철 전 연합뉴스 기사심의위원, KT 사외이사인 이현락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등 4명이 전직 언론계 인사였다. 현직 언론인으로는 김세형 매일경제 논설실장이 LG유플러스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과학벨트 입지 빠르면 새달 결정”

    “과학벨트 입지 빠르면 새달 결정”

    정부가 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입지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늦어도 6월까지는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 선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어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일정도 확정한다는 복안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를 구성해 7일 첫 회의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위원회는 과학벨트의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포함해 기초과학연구원 운영 방향, 중이온 가속기 설치, 과학벨트 기본계획 등이 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사실상 실무위원회인 셈이다. 7일 열릴 1차 회의에서는 과학벨트 조성사업의 향후 일정과 위원회 운영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빠르면 5월 말, 늦어도 6월까지는 입지를 결정하고 이어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추진 일정을 확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 과학벨트위는 교과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국토해양부·지식경제부·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 차관 6명과 민간 전문가 13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산하 분과위원회로는 입지평가위원회와 기초과학연구원위원회가 설치된다. 과학벨트 입지는 입지평가위가 결정한다. 입지평가위원으로는 김 부위원장과 이준승 원장, 강태진 협의회장, 한문희 충남대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장 등 8명의 민간위원과 김창경 교과부 제2차관이 위촉됐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차관급 재외공관장 자리 8개 감축

    14등급(차관급) 재외공관장 직위 수가 기존 21개에서 13개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8개 공관장 직급은 고위직 ‘가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외교통상부는 지난해 특채 파동 이후 추진해온 인사 쇄신 조치의 일환으로 직제개정안을 확정,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14등급으로 분류되는 재외공관장 직위 수는 21개에서 13개로 줄었다. 14등급은 주요국 대사 및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외교안보연구원장에 해당하는 직무 등급으로, 차관급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아시아·유럽 일부 국가의 8개 공관장 직은 고위직 가급으로 내려갔다. 외교부는 또 ‘상하이 스캔들’ 등을 계기로 재외공관장의 성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담당대사직을, 최근 급증한 국제안보 관련 사안을 전담할 국제안보대사직을 장관 직속으로 새로 만들었다. 이들 직책에는 재외공관 고위직 정원 가운데 2명이 임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합·총력 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제2차관 산하의 정책기획국을 장관 직속으로 개편했으며,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해 정책기획관과 외교역량평가단장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했다. 또 중국 업무의 급증에 따라 동북아국 중국과를 동북아 2과·3과로 확대·개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2000억 규모 희망드림론 나온다

    2000억 규모 희망드림론 나온다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웠던 전국의 영세 소기업인들이 최대 1억원까지 저리로 빌릴 수 있는 2000억원 규모의 대출상품인 ‘희망드림론’이 나온다. 희망드림론은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가 각각 100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출연금의 10배수로 대출을 보증하는 200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행안부는 100억원의 출연금을 전액 특별교부세로 충당한다. 행안부는 2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새마을금고연합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희망드림론 공동협약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4월 중순부터 각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대출금을 수령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세 소기업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출시되는 희망드림론은 전국의 새마을금고가 대출을 취급하고 지역의 신보재단이 이를 보증하는 협약보증 형태로 운영된다. 금리는 연 6%대로(3월 현재 6.86%), 운전자금은 최대 5000만원, 시설자금은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해 주며 향후 5년간 1년 거치 4년 균등상환하는 조건이다. 금리의 경우 다른 정책대출의 금리가 연 10%대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중점 지원 대상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인 6대 뿌리산업체(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1만여개와 구제역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수산물 및 유통산업 분야이다. 대출신청이 가능한 소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과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규정된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업체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 요건을 갖춰야 한다. 30일부터 각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상담과 접수를 받으며, 보증심사 기간을 거쳐 다음 달 중순부터 대출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www.kfcc.co.kr)를 참조하면 된다. 안양호 행안부 제2차관은 “지난해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지역희망금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햇살론’을 범정부적 사업으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면서 “성장 가능성이 큰 소기업이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워 부도나는 일이 없도록 안정적인 기업운영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여타 정책대출사업보다 대출금리가 낮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정부, 안전대책 미흡땐 체류 불허

    정부는 다국적군의 공습이 이뤄진 리비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 118명에 대한 안전대책을 점검해 미흡할 경우 체류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건설업체별 방공호 등 안전시설을 강화하고, 상황에 따라 대피를 원할 경우 육로 등을 통해 인접국으로 대피시키기로 했다.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21일 한나라당 정책위원회와의 당정 회의에서 “주리비아 대사관을 중심으로 우리 교민들의 비상철수 계획을 다시 점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리비아가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되면서 22일까지 이뤄지는 우리 교민들의 체류 허가 신청에 대해 민 차관은 “118명에 대해 개별적으로 심사해 안전대책이 미흡하거나 허가 요건에 맞지 않으면 체류를 불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안전대책을 확실히 갖추고 있는 업체와 교민에 한해 체류를 허가하겠다.”며 “현장의 안전을 위한 건설업체별 방공호나 지하실을 더욱 강화하도록 요구 중”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하늘길… 바닷길… 교민 구출길 모두 뚫는다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물질 누출 등으로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군용기와 해경경비함을 동원해 교민을 구출하겠다는 방침이다.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일본 지진피해대책특위 2차회의에 참석, “일본 원전 등으로 인해 상황이 악화될 경우 전세 항공기·선박·군용기·해경 경비함·군함 등을 총동원해서 국민을 대피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일본에서 한국으로 출국하는 분들의 노력을 덜기 위해 국토해양부 및 관련 항공사측과 협의해서 항공기 운항을 증편하고 대형 기종으로 변경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항공사측과 왕복 요금을 편도 요금으로 받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민 차관은 이어 “일본은 물자지원을 정부 채널을 통해서 해주기를 바라고 있어 외교부를 중심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물품을 확보하고 있고 이중 실제적으로 필요한 물자들을 선정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구호물자 지원을 요청해옴에 따라)19일에 생수 100t과 담요 6000장을 전세 민항기편으로 일본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날에는 센다이 지역에 생수 20t을 군 수송기 3대에 나눠 제공했다. 정부는 또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80㎞ 밖에 있는 우리 국민들에 대해서도 풍향 변화 등을 감안,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민 차관은 오후 외교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80km 바깥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도 상황 호전시까지 조금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80㎞ 이내 지역의 우리 국민에게 대피 또는 실내 체류를 권고한 것보다 조치를 강화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영국 등의 근거에 따른 80㎞ 내 대피 권고가 하루 만에 80㎞ 밖으로 바뀌면서 정부 정책이 갈팡질팡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김미경·허백윤기자 chaplin7@seoul.co.kr
  • 붕산부터 생수까지… 정부 ‘전방위 지원’

    정부가 일본의 대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움직이고 있다. 대지진 여파로 폭발한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냉각에 필수적인 붕산에서부터 생수·도포·방호복 등 생필품과 성금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우리 정유업계도 휘발유 등 석유제품 공급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는 열연 및 냉연 강판 1만 3000t을 지원한다. 16일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일본 간사이 전력이 지난 14일 코트라를 통해 붕산 52t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 주한 일본대사관이 공식적으로 우리 정부에 붕산 지원을 요청해 왔다. 붕산은 연료봉의 중성자를 잡아내 핵분열을 억제하는 흡수재인 붕소가 포함된 산이다. 일본은 현재 원자로 폭발을 막기 위해 막대한 양의 붕산을 바닷물에 섞어 원자로에 쏟아붓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붕산을 일본에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붕산 보유량은 309t으로 전량 이탈리아에서 수입해 쓰고 있다. 일본에 지원하는 양을 빼면 6개월분이 남는다. 정부는 또 생필품과 성금을 보내는 문제를 일본 측과 협의, 구체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구조대 외 물자 지원은 일본이 기본적인 수요를 파악해 알려주면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것을 결정할 것”이라며 “1차적으로 생수 등 4~5가지 물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민간은 오후 민동석 외교부 2차관 주재로 민·관 합동 긴급구호협의회를 열어 효율적인 구호물자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민간기업 차원의 지원 손길도 빨라지고 있다. 일본 정유업계가 우리 업체들에게 석유제품 지원을 요청해온 데 따른 것이다. 원전과 정유시설 등의 파괴로 발전용 연료와 석유제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최대 정유사인 닛폰오일 앤드 에너지(JX NOE)는 최근 GS칼텍스에 휘발유와 경유 등 100만~150만 배럴 상당의 석유제품 지원을 부탁했다. GS칼텍스 측은 “재고와 수출물량 조절 등으로 최대한 지원 물량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도 JX NOE에 휘발유 26만 배럴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일본 하루 소비량의 25%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또 JX NOE가 처리하지 못한 중동 원유 200만 배럴을 대신 구매하기로 했다. 포스코도 일본 현지법인인 포스코재팬을 통해 구호성금 1억엔을 지원하는 한편 피해 복구용 강관 원료인 열연과 냉연 강판 1만 3000t을 다음 달까지 긴급 공급하기로 했다. 이순녀·김미경·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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