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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대미 금융투자 증가폭 ‘역대 최대’

    지난해 대미 금융투자 증가폭 ‘역대 최대’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금융투자액이 1600억달러 가까이 증가하며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4년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 지역별 대외금융자산 잔액(준비자산 제외)은 2조 970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172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에 대한 투자 비중이 45.9%(9626억달러)로 2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가 폭도 전년에 비해 1581억달러 증가했는데, 2002년 통계편제 이후 가장 큰 큰 폭의 증가다. 박성곤 한은 국외투자통계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주식투자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미국 주가도 연중 고점을 이어가며 연말 평가이익이 많이 늘어났다”며 “국내 기업들이 자동차와 2차 전지를 중심으로 미국 내 생산시설 투자를 늘린 것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남아(2495억달러·11.9%), EU(2495억달러·11.9%) 등이 뒤따랐다. 중국 투자 잔액은 1386억달러(6.6%)로, 4억달러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박 팀장은 “미중 갈등 지속과 중국 내수 부진으로 투자 여건이 악화했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영향이 겹쳤다”고 분석했다.
  • 현대차그룹 작년 경제 기여액 359조… 국내 그룹 중 1위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한국 경제에 기여한 규모가 359조원 수준으로 국내 그룹(기업집단)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공기업·금융사 제외)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024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현대차그룹(9개사)의 경제 기여액은 전년보다 6.1% 증가한 359조 4384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의 경제 기여액은 삼성그룹(247조 563억원), LG그룹(190조 173억원), SK그룹(145조 3347억원) 등을 크게 웃돌았다. 현대차그룹의 경제 기여액은 협력사 거래대금(306조 6295억원), 임직원 급여(34조 595억원), 정부 세금 등(9조 2613억원), 주주 배당 등(7조 5808억원), 채권자 이자(1조 5994억원), 사회기부금(3078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계열사별 기여액은 현대차 115조 2187억원, 기아 86조 5890억원, 현대모비스 52조 1965억원, 현대건설 30조 2921억원 등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자동차 산업 수출의 생산 유발액은 2365억 달러로 3년 연속 1위였다. 국내 직간접 고용 인원은 약 150만명으로 철강(41만명), 반도체(28만명) 등을 앞서 자동차 산업이 경제 버팀목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 현대차그룹 작년 경제기여액 359조…국내 그룹 중 1위

    현대차그룹 작년 경제기여액 359조…국내 그룹 중 1위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한국 경제에 기여한 규모가 359조원 수준으로 국내 그룹(기업집단)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공기업·금융사 제외)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024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현대차그룹(9개사)의 경제 기여액은 전년보다 6.1% 증가한 359조 4384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의 경제 기여액은 삼성그룹(247조563억원), LG그룹(190조 173억원), SK그룹(145조 3347억원) 등을 크게 웃돌았다. 현대차그룹의 경제 기여액은 협력사 거래대금(306조 6295억원), 임직원 급여(34조 595억원), 정부 세금 등(9조 2613억원), 주주 배당 등(7조 5808억원), 채권자 이자(1조 5994억원), 사회기부금(3078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계열사별 기여액은 현대차 115조 2187억원, 기아 86조 5890억원, 현대모비스 52조 1965억원, 현대건설 30조 2921억원 등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자동차산업 수출의 생산 유발액은 2365억 달러로 3년 연속 1위였다. 국내 직·간접 고용 인원은 약 150만명으로 철강(41만명), 반도체(28만명) 등을 앞서 자동차 산업이 경제 버팀목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심사거부는 거짓, 문체위원장 독단은 진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심사거부는 거짓, 문체위원장 독단은 진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말한 국민의힘의 ‘추경 심사거부’ 주장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논평 전문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추경 심사를 거부했다.”라는 허위 프레임으로 진실을 덮으려 하지만, 시민의 눈은 속일 수 없다. 우리는 지난 24일 논평에서 이미 파행의 책임이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절차 위반과 상임위의 독단적 운영에 있음을 밝혔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반성과 자숙은 하지 않고 ‘심사 거부’라는 새빨간 거짓말로 본질을 호도하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작태이다. 심사거부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예산심사 일정 전 과정을 끝까지 지켰으며, 회의록과 영상에 질의·토론·자료 요구까지 모두 기록돼 있다. 오히려 예산 심사 직후 계수조정 간담회에서 원안 가결 의사를 밝히며 정회된 회의의 재개를 요청했으나, 위원장이 이를 거부해 일정이 중단됐다. 따라서 “심사 거부”라는 주장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 회의 재개 형식도 민주당의 주장과 다르다. 지방자치법 제70조는 ‘재적 위원 3분의 1 이상이 요구할 때 위원회를 개회한다’라고만 규정할 뿐 서면 요구를 강제하지 않는다. 실제로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장에서 정족수를 충족해 구두로 회의 재개를 요청했으며 이를 입증할 증거도 확보하고 있다. 또 다음 날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불법 상임위 회의를 개최한 것에 민주당은 지방자치법이 위원장의 ‘직권 개회’를 허용한다고 주장하지만, 법 어디에도 그런 근거는 없다. 같은 법 제70조는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등 개회 요건만 열거할 뿐, 구체적인 절차는 제71조에 따라 조례로 위임되어 있다. 법률 위임에 의해 제정된 ‘서울시의회 기본조례’의 제42조 제2항에는 ‘위원장은 위원회의 의사일정과 개회일시를 부위원장과 협의하여 정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강행 규정으로 되어있다. 김 위원장이 이러한 조례를 무시하고 자의적으로 회의를 연 것은 권한을 남용하여 적법한 절차를 위반한 것이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분명하다. 김 위원장은 합의된 일정을 무시하고, 조례상 명시된 절차도 외면한 채 회의를 일방적으로 강행했다. 국민의힘은 정해진 일정에서 끝까지 성실하게 심사에 임했으며, 절차를 위반한 불법적인 회의에 원칙적으로 대응했을 뿐이다. 허위 프레임으로 책임을 전가하려는 시도는 중단돼야 한다. 김 위원장의 조례상 절차 위반과 독단 운영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 국민의힘 위원 일동은 즉각적인 위원장직 사퇴와 사과를 강력히 요구하며, 사퇴 거부 시 의회 절차에 따라 불신임안 제출과 윤리위 회부 등 정당한 절차에 따른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25. 6. 26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
  • [단독]소비쿠폰, 지방비 부담 2조 8000억원…“정부가 돈 더 풀어야”

    [단독]소비쿠폰, 지방비 부담 2조 8000억원…“정부가 돈 더 풀어야”

    정부가 지난 20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담은 1인당 15만~50만원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의 전체 재원 13조 2000억원에 2조 8500억원에 달하는 지방비 부담이 포함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원 마련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다. 어려운 지방 재정 상황을 감안하면 중앙정부 지출이 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추가경정예산안 분석’에 따르면 1인당 소비쿠폰 금액을 일반국민 지원금인 25만원으로 단순 상정했을때 서울시는 6996억원의 추가적인 지방비를 마련해야 한다. 지난 5월 기준 서울 주민등록인구인 933만명에 70%의 국비 보조율을 적용한 결과다. 실제 예산 소요는 15만원을 받는 소득 상위 10%, 40만~50만원을 받는 차상위계층,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분포에 따라 변경 여지가 있다. 서울을 제외한 지자체의 국비 보조율이 80%인 것을 감안하면, 경기도는 소비쿠폰 발행을 위해 6853억원이 추가로 필요하다. 수도권만 1조 4000억원 가까운 추가 재원이 필요한 셈이다. 이어 ▲부산 1627억원 ▲경남 1609억원 ▲인천 1519억원 등의 순이다. 올해 세입 규모와 비교해서는 각각 1.8%(서울), 1.2%(경기), 1.1%(부산) 등이다. 총 지방비 수요분은 2조 8565억원에 달한다. 예산 편성을 완료한 지자체들은 추가 자금 확보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서울 등은 재난관리기금으로 충당하다 지방채까지 발행한 바 있다. 장기적으로 지방재정 악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손종필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지난 2023년 이후 경기 부진과 감세 정책으로 어려워진 지자체 재정 상황에서 본 예산도 아닌 추경으로 이런 규모의 예산을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팬데믹 시기처럼 급한 대로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전부를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2023년 이후 약 80조원의 대규모 세수 결손이 발행하며 보통교부세가 줄고 지방세 수입도 감소한 상황이다. 실제 서울을 비롯한 지자체들은 행안부에 부담율 조정 필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24일 “일부 지자체의 지방채 발행 규모가 위험 수위”라고 우려했다.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채무 비율은 ▲광주 20.3% ▲대구 20.3% ▲서울 20.1% ▲부산 17.8% 순으로 높다. 특히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재정 운용의 자율성인 재정자주도가 낮은 비수도권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과 경기의 재정자주도는 각각 75%, 63%지만 부산은 56%, 광주는 58%에 그친다. 지방 지자체 중에서도 재정 여력이 낮지만 차상위 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수가 많아 분담분이 큰 경우도 있다. 예정처는 “부산의 세입 규모와 재정 자주도는 하위지만 차상위 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는 26만 6000명으로 서울, 경기 다음으로 많다”며 “재정 여력에 맞게 섬세한 보조율 차등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재정수입의 자체 충당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와는 달리 재정자주도는 세입 중 지자체가 재량권을 가지고 사용하는 재원의 비중을 뜻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추경과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은 대통령 공약인 만큼, 국비 지원 비율을 상향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줄여주고 국가가 책임을 더 지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서학개미 열풍’에 지난해 대미투자 1581억달러↑… 증가폭 ‘역대 1위’

    ‘서학개미 열풍’에 지난해 대미투자 1581억달러↑… 증가폭 ‘역대 1위’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금융투자액이 1600억달러 가까이 증가하며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4년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 지역별 대외금융자산 잔액(준비자산 제외)은 2조 970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172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사이 국민들이 보유한 해외 금융자산이 약 9%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에 대한 투자 잔액이 9626억달러로, 전체 투자 비중 가운데 45.9%를 차지했다. 투자 비중으로 보면 2023년(42.1%)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한 셈이다. 증가 폭도 전년에 비해 1581억달러 늘어나며 2002년 통계편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한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되는 해외 주식투자 열풍을 이유로 꼽았다. 박성곤 한은 국외투자통계팀장은 “지난해 미국 주가도 연중 고점을 이어가며 연말 평가이익이 많이 늘어났다”며 “국내 기업들이 자동차와 2차 전지를 중심으로 미국 내 생산시설 투자를 늘린 것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동남아(2495억달러·11.9%), EU(2495억달러·11.9%) 등이 뒤따랐다. EU의 경우 전년 대비 투자 잔액이 31억달러 감소했고, 동남아의 경우 15억달러 늘었다. EU는 증권투자(1247억달러), 동남아는 직접투자(1553억달러)가 주를 이뤘다. 중국 투자 잔액은 1386억달러로, 4억달러 늘어나는 데 그쳤다. 금융자산의 비중은 6.6%까지 줄어들면서 3년 연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박 팀장은 “미중 갈등 지속과 중국 내수 부진으로 투자 여건이 악화했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영향이 겹쳤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투자 잔액을 의미하는 대외금융부채 잔액은 1조 4105억달러로, 1년 사이 1290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동남아가 3280억달러(23.3%)로 미국(3191억달러·22.6%)을 처음 눌렀는데,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미국의 부채 잔액이 감소한 것과 달리 동남아 채권 투자와 기타 투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 [서울데이터랩]레이디움·지토·세이, 24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레이디움·지토·세이, 24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파이코인(PI)이다. 파이코인은 13.05% 상승하며 현재 가격은 835원이다. 이 종목의 시가총액은 약 6조 3023억 원에 이르며, 가상자산 시장에서 그 입지를 점점 더 확고히 하고 있다. 파이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에게 보상을 주는 시스템을 지향하며, 광범위한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시럽(SYRUP) 역시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시럽은 7.70% 상승하며, 현재 가격은 805원이다. 시가총액은 약 8973억 원으로, 이 종목은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금융 거래 및 자산 관리 분야에서의 혁신적 솔루션을 제안하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BCH)도 6.73% 상승하며 65만 9366원의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3조 1139억 원에 달하며, 비트코인 캐시는 초기 비트코인보다 더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거래 수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거래량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폼(FORM)은 4.48%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현재 가격은 3834원이다. 폼의 시가총액은 약 1조 4641억 원으로, 이 종목은 디지털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자산의 통합 관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카스파(KAS)는 4.13% 상승하며, 가격은 105원에 도달했다. 시가총액은 약 2조 7887억 원으로, 카스파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빠르고 안전한 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저비용의 안전한 거래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높은 신뢰도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3.26% 상승하며 4만 3040원의 가격을 기록했다. 비트겟토큰(BGB)은 2.98% 상승하며 6018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펏지 펭귄(PENGU)은 1.97% 상승하며 13원을 기록했으며, OKX 토큰(OKB)은 1.79% 상승하여 6만 9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1.37% 상승하며 1억 4612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외국인, 이달 SK하이닉스·삼성전자 많이 샀다… 한미 ‘반도체 랠리’

    외국인, 이달 SK하이닉스·삼성전자 많이 샀다… 한미 ‘반도체 랠리’

    장중 ‘29만닉스’… 이틀째 ‘6만전자’이달 들어서만 각각 40%·9% 올라美도 상승… 엔비디아 전고점 근접증권가선 “반도체 선전 이어질 것”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반도체 열풍’이 다시 한미 증시를 견인하고 나섰다. 업황 회복 기대감 속에 뉴욕증시 반도체 종목들이 급등하며 전고점 돌파에 시동을 걸었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종목의 주가도 치솟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 만에 처음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이며 데자뷔 행보에 돌입했다. 25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9% 상승한 28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9만 1500원까지 치솟으며 ‘28만닉스’ 입성 이후 하루 만에 ‘29만닉스’를 찍기도 했다. 전날 ‘6만전자’에 복귀한 삼성전자도 이날 1.32% 오른 6만 1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1, 2위 종목의 선전을 필두로 이날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93% 상승했다. 방산과 조선, 은행 등 새 정권 출범 이후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업종들이 주춤하는 와중에도 상승세를 이어 가며 코스피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15% 상승한 3108.25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이 일었던 지난해 상반기와 닮은 꼴이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1위와 2위는 SK하이닉스(1조 6617억원)와 삼성전자(1조 955억원)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1, 2위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차지한 건 지난해 6월(1위 삼성전자 2조 5426억원·2위 SK하이닉스 9069억원) 이후 1년 만이다. 외국인 자금 유입 속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서만 각각 39.85%와 9.07% 올랐다. 앞서 뉴욕증시 반도체 종목도 24일(현지시간) 일제히 우상향했다. 중동 리스크가 해소되고 불확실성이 사그라들면서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전일 대비 2.59% 상승한 147.90달러로 거래를 마친 엔비디아는 전고점(149.43달러)에 근접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77% 급등했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43% 상승한 1만 9912.53으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2월 19일(2만 56.25) 이후 4개월 만에 종가 기준 2만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증권가에선 반도체 업종의 선전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는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34만원까지 높여 잡았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한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 트럼프 압박 안 먹혔나… 1분기 대미 투자액 3년 만에 최저

    올해 1분기 미국으로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 분기 대비 34% 급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올 1분기 미국의 FDI는 528억 달러(약 72조원)로, 지난해 4분기의 799억 달러(109조원)에 비해 271억 달러 감소했다. 이는 달러 기준으로 2022년 4분기에 424억 달러(58조원)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입한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외국 기업들의 투자 결정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1월 백악관 복귀 이후 외국 기업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 설비를 확충할 계획을 잇달아 발표한 만큼 이번 FDI 하락세는 일시적인 것일 수 있다고 로이터는 진단했다. 한 예로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정의선 회장의 백악관 방문을 계기로 향후 4년간 미국 내 210억 달러(28조 6000억원) 규모의 추가 신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북미 담당 수석 시장분석가인 폴 애시워스는 “불확실성이 일부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극적이거나 심각한 신호를 보낸다기보다는 약간의 잡음 정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시행을 앞두고 FDI가 급감한 데다 기업들이 앞다퉈 수입을 늘리면서 1분기 미 경상수지 적자는 사상 최대인 4502억 달러(613조원)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3120억 달러(425조원)였다.
  • MLB 전설 알렉스 로드리게스, 2조 500억에 NBA 미네소타 인수

    MLB 전설 알렉스 로드리게스, 2조 500억에 NBA 미네소타 인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설’ 알렉스 로드리게스(미국)가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주가 됐다. AP통신은 25일 “NBA 사무국이 로드리게스와 그의 사업 파트너 마크 로리가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5억 달러(약 2조 466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NBA 사무국 승인에 따라 로드리게스와 로리는 NBA 미네소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미네소타 링스를 이전 구단주인 글렌 테일러로부터 넘겨받게 됐다. 로드리게스는 1994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에 데뷔,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선수로 뛰며 올스타 14회 선정,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3회 수상,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5회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 로드리게스와 로리는 2021년 테일러 현 구단주로부터 미네소타 구단을 15억 달러에 사기로 합의해 소액 구단주 지위를 갖고 있었고, 이후 법적 분쟁 끝에 약 4년 만인 이날 인수와 리그 승인 절차를 모두 마쳤다. 로드리게스는 “저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공동체를 발전시키며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는 스포츠에 제 평생을 바쳤다”며 “챔피언이 되는 길로 가는 일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 미네소타에 승리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NBA 구단의 새 주인이 된 소감을 밝혔다. 다만 일부 미네소타 팬들은 MLB 빅마켓 뉴욕 양키스 출신인 로드리게스가 NBA 스몰 마켓인 미네소타를 떠나 자신이 현역 때 뛰었던 시애틀 또는 NBA 팀 유치 가능성이 자주 거론되는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옮길 가능성을 제기하며 우려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전례없는 예산심사 파행 책임, 문체위원장 사퇴하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전례없는 예산심사 파행 책임, 문체위원장 사퇴하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이 2025년도 서울시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와 관련해 김경 위원장의 책임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논평 전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는 2025년도 서울시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결국 서울시 원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직행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이 같은 예산심사 파행 사태의 전적인 책임은 민주당 소속 김경 문체위원장의 절차 위반, 직무 태만, 반복된 독단 운영에 있다. 당초 문체위는 위원장, 여·야 부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지난 19일까지 추가경정예산 예비심사를 종료하기로 일정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소속 위원 6인은 서울시의 재정 여건과 문화유산 개보수 등 국·시비 매칭 예산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고려해 원안 가결에 뜻을 모으고, 의결을 위한 회의 개회를 요청했다. 그러나 김경 위원장은 자리에 없는 타 의원을 설득해오라는 등의 납득할 수 없는 사유로 회의 개회를 거부했고, 결국 예비 심사는 당일 의결 없이 파행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김 위원장은 여야 간 합의한 목요일 의사일정이 종료했음에도 국민의힘 부위원장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다음날 예정에 없던 상임위를 기습 개회했다. 이는 “‘서울시의회 기본조례’ 제42조(위원장의 직무) ② 위원장은 위원회의 의사일정과 개회일시를 부위원장과 협의하여 정한다”라는 조항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위원장의 직무를 태만한 것이자, 국민의힘을 무시한 것이다. 김경 위원장의 독단적 상임위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12월 본예산 심의 당시에도 독단과 독선으로 상임위 내부 갈등을 유발했고, 2024년 행정사무감사 중에는 고성과 막말을 반복한 이강택 증인에 대해 제재를 요청한 다수 위원의 의견을 무시하는 등 회의가 사실상 마비되었다. 상임위원회는 특정 정당이나 개인의 사적 공간이 아니라, 시민을 대표하는 공적 논의의 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경 위원장은 이를 개인 권력 행사 도구로 전락시켰고, 이제는 상임위 구성원 간 최소한의 신뢰조차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일동은, 민주당 김경 위원장이 그동안 반복해온 상임위의 절차 무시와 독단적 운영, 그리고 상임위원들과의 불통과 의사진행권 남용 등을 통해 상임위를 사실상 마비시킨 것에 책임을 지고, 즉각 위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5단지 2단계 반도체 생산공장 입주가 불가능한데 반도체 특화단지가 왠 말인가”

    윤종호 경북도의원 “5단지 2단계 반도체 생산공장 입주가 불가능한데 반도체 특화단지가 왠 말인가”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은 24일 제35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구미시 국가산업 5단지 2단계 구역 반도체 특화단지의 업종 확대와 분양 가격 현실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2023년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큰 기대를 모았다. 반도체 특화단지는 전체 1091만평(3607만㎡) 규모로 현재 5단지 2단계 사업을 조성하고 있다. 구미국가산업 5단지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비롯한 주요 교통망과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 이동의 효율성이 높다는 이점이 있고, 이미 조성되어 있는 구미 1·2·3·4공단과 연계하여 반도체, 전자산업, IT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구미 5단지 2단계는 전체 면적 283만평 중 약 60%를 차지하지만,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은 전자부품, 전기장비 제조업 등 4개에 불과하고 반도체 핵심 공정인 소자·소재·웨이퍼 제조업 등은 입주가 제한되어 있다. 윤 의원은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으로 생산유발효과 5조 3000억원, 부가가치 2조 8000억원이라고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지만, 이는 기업 유치가 현실화되었을 때 가능하다”라면서 “지금처럼 업종 제한과 폐수 배출 규제 상황에서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윤 의원은 “구미 5단지 2단계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이 4개로 제한적이며 폐수 배출시설 설치 제한 지역인데 이러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선제적으로 기업투자 유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조성 중인 2단계 사업은 1단계 지역보다 업종은 1/4로 제한적이나, 분양 가격은 오히려 두 배 정도 예상되므로 지역 실정에 맞는 분양가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구미 5단지 입주 업종을 확대하고 분양 가격을 현실화해서 더 많은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촉구했다.
  • 美 B-2 폭격기 조종사들, ‘기내식 선택’도 신중…이유는?

    美 B-2 폭격기 조종사들, ‘기내식 선택’도 신중…이유는?

    미국 B-2 폭격기의 조종사들은 40시간 이상의 장시간 임무에 대비해 비행 계획뿐 아니라 무엇을 먹을지에 초점을 맞추고 몇 주간 준비 과정을 거친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방산기업 노스럽그러먼이 제작한 B-2 폭격기는 대당 가격이 20억 달러(약 2조 7336억원)가 넘는 전략 자산으로 미 공군은 19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폭격기 7대는 이달 20일 미주리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18시간을 비행해 다음 날 이란의 포르도·나탄즈 핵시설에 벙커버스터를 각각 12발, 2발 투하했다. 나머지 이스파한 핵시설에는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이 토마호크 미사일 약 30발로 타격했다. ‘미드나잇 해머’란 이름의 이 작전은 이들 폭격기가 원래 있던 곳으로 복귀에 성공하면서 끝났는데 총 37시간 논스톱으로 진행됐다. 이는 각각 폭격기에 탑승한 조종사들에게는 엄청난 인내심을 요구하는 것이다. 9년간 B-2 폭격기 조종사로 복무한 적이 있는 스티브 바샴 전 유럽사령부 부사령관(퇴역 중장)은 로이터에 “우리(조종사)는 수면 연구를 거치고 실제 영양 교육을 통해 각자 무엇이 잠을 깨우는지 배운다”고 말했다. 이 조종사들은 음식에 대한 지식과 그것이 소화를 느리게 하거나 빠르게 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고 전해졌다. 이는 화학 변기가 하나뿐인 이 군용기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바샴 중장의 조종사 시절 단골 메뉴는 통밀빵에 칠면조 고기를 얹은 샌드위치로 치즈를 넣지 않았다. 그는 “가능한 한 싱겁게 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임무 중 배탈이 났을 경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날개 길이가 52.4m인 B-2 폭격기는 급유 없이 1만1000㎞ 이상 비행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 임무에서는 비행 거리가 그보다 길어 여러 차례 공중 급유를 해야 한다. 특히 조종사들의 피로가 누적될수록 재급유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데 이는 공중급유기에서 뻗어 나오는 관을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바샴 중장은 공중급유기의 불빛과 미리 외워둔 기준점에 의존해야 한다면서 특히 달이 뜨지 않는 야간 비행 중에는 급유 작업이 더 위험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몸에서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와 목표로 한 곳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계속 버틸 수 있다면서 “아드레날린은 사라진다. 물론 조금 쉬면 마지막 급유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식으로 해바라기씨를 먹으면 주의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B-2 조종석에는 뒤쪽에 한 명이 누워 쪽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전날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도 이 폭격기 안에는 조종사가 좀 더 편하게 임무를 수행하도록 휴식 공간과 화장실이 있고 미니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도 갖춰져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도 B-2 폭격기는 적외선과 레이더, 음향신호 엄폐 기능 등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으나 작전의 성공 여부는 여전히 인간 조종사들의 능력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이 폭격기에는 조종사 2명이 탑승하게 되는 데 이는 B-1B, B-52와 같은 구형 폭격기의 조종사들보다 많은 일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각 기체에는 4명, 5명이 탑승한다. 물론 ‘플라이바이 와이어’라는 디지털 비행조정장치가 B-2에도 있으나 이는 전적으로 컴퓨터 입력에 의존해야 한다고 전해졌다. 바샴 중장은 초기 소프트웨어는 조종사의 명령보다 속도가 느려 급유를 복잡하게 했다면서 반응성은 개선을 통해 향상됐으나 높은 고도에서 긴밀하게 편대 비행해야 하는 어려움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미 공군에 따르면 1999년 ‘얼라이드 포스’ 작전 당시 B-2 폭격기는 미주리주에서 코소보까지 31시간 동안 왕복 비행하며 첫 8주 동안 목표물의 33%를 타격했다. 이라크에서는 49회 출격해 150만 파운드 이상의 폭탄을 투하했다. 미 공군은 앞으로 수십 년간 B-2와 B-1 폭격기를 신형 B-21 레이더로 교체할 계획이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폭격기의 시간당 운용 비용은 B-2가 6만 5000달러(약 8865만원), B-1이 6만 달러(약 8183만원) 수준이다. 바샴 중장은 “우리 조종사들이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쉽지 않다”면서 “(B-2의 복잡한 임무는) 전 세계에 배치된 여러 작전 계획 담당자들과 항상 좋은 기체를 유지하도록 관리해주는 정비사들 없이는 수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 美 B-2 폭격기 조종사들, ‘기내식 선택’도 신중…이유는? [핫이슈]

    美 B-2 폭격기 조종사들, ‘기내식 선택’도 신중…이유는? [핫이슈]

    미국 B-2 폭격기의 조종사들은 40시간 이상의 장시간 임무에 대비해 비행 계획뿐 아니라 무엇을 먹을지에 초점을 맞추고 몇 주간 준비 과정을 거친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방산기업 노스럽그러먼이 제작한 B-2 폭격기는 대당 가격이 20억 달러(약 2조 7336억원)가 넘는 전략 자산으로 미 공군은 19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폭격기 7대는 이달 20일 미주리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18시간을 비행해 다음 날 이란의 포르도·나탄즈 핵시설에 벙커버스터를 각각 12발, 2발 투하했다. 나머지 이스파한 핵시설에는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이 토마호크 미사일 약 30발로 타격했다. ‘미드나잇 해머’란 이름의 이 작전은 이들 폭격기가 원래 있던 곳으로 복귀에 성공하면서 끝났는데 총 37시간 논스톱으로 진행됐다. 이는 각각 폭격기에 탑승한 조종사들에게는 엄청난 인내심을 요구하는 것이다. 9년간 B-2 폭격기 조종사로 복무한 적이 있는 스티브 바샴 전 유럽사령부 부사령관(퇴역 중장)은 로이터에 “우리(조종사)는 수면 연구를 거치고 실제 영양 교육을 통해 각자 무엇이 잠을 깨우는지 배운다”고 말했다. 이 조종사들은 음식에 대한 지식과 그것이 소화를 느리게 하거나 빠르게 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고 전해졌다. 이는 화학 변기가 하나뿐인 이 군용기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바샴 중장의 조종사 시절 단골 메뉴는 통밀빵에 칠면조 고기를 얹은 샌드위치로 치즈를 넣지 않았다. 그는 “가능한 한 싱겁게 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임무 중 배탈이 났을 경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날개 길이가 52.4m인 B-2 폭격기는 급유 없이 1만1000㎞ 이상 비행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 임무에서는 비행 거리가 그보다 길어 여러 차례 공중 급유를 해야 한다. 특히 조종사들의 피로가 누적될수록 재급유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데 이는 공중급유기에서 뻗어 나오는 관을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바샴 중장은 공중급유기의 불빛과 미리 외워둔 기준점에 의존해야 한다면서 특히 달이 뜨지 않는 야간 비행 중에는 급유 작업이 더 위험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몸에서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와 목표로 한 곳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계속 버틸 수 있다면서 “아드레날린은 사라진다. 물론 조금 쉬면 마지막 급유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식으로 해바라기씨를 먹으면 주의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B-2 조종석에는 뒤쪽에 한 명이 누워 쪽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전날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도 이 폭격기 안에는 조종사가 좀 더 편하게 임무를 수행하도록 휴식 공간과 화장실이 있고 미니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도 갖춰져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도 B-2 폭격기는 적외선과 레이더, 음향신호 엄폐 기능 등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으나 작전의 성공 여부는 여전히 인간 조종사들의 능력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이 폭격기에는 조종사 2명이 탑승하게 되는 데 이는 B-1B, B-52와 같은 구형 폭격기의 조종사들보다 많은 일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각 기체에는 4명, 5명이 탑승한다. 물론 ‘플라이바이 와이어’라는 디지털 비행조정장치가 B-2에도 있으나 이는 전적으로 컴퓨터 입력에 의존해야 한다고 전해졌다. 바샴 중장은 초기 소프트웨어는 조종사의 명령보다 속도가 느려 급유를 복잡하게 했다면서 반응성은 개선을 통해 향상됐으나 높은 고도에서 긴밀하게 편대 비행해야 하는 어려움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미 공군에 따르면 1999년 ‘얼라이드 포스’ 작전 당시 B-2 폭격기는 미주리주에서 코소보까지 31시간 동안 왕복 비행하며 첫 8주 동안 목표물의 33%를 타격했다. 이라크에서는 49회 출격해 150만 파운드 이상의 폭탄을 투하했다. 미 공군은 앞으로 수십 년간 B-2와 B-1 폭격기를 신형 B-21 레이더로 교체할 계획이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폭격기의 시간당 운용 비용은 B-2가 6만 5000달러(약 8865만원), B-1이 6만 달러(약 8183만원) 수준이다. 바샴 중장은 “우리 조종사들이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쉽지 않다”면서 “(B-2의 복잡한 임무는) 전 세계에 배치된 여러 작전 계획 담당자들과 항상 좋은 기체를 유지하도록 관리해주는 정비사들 없이는 수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지방의회, AI 시대 맞춰 디지털 전환 적극 동참 필요”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지방의회, AI 시대 맞춰 디지털 전환 적극 동참 필요”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AI 시대 지방의회 디지털 의정 환경 조성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건의안’을 오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전반기 제8차 정기회에 제출했다. 본 건의안은 지방의회가 디지털 전환에 적극 동참하고 디지털 의정 구축 필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자 제출된 것으로 오늘(24일) ‘전자정부의 날’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현재 서울시의회는 의안정보시스템·회의록시스템·영상회의시스템 등 각종 디지털 의정 환경 도입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나, 특히 기초의회를 포함한 다수 지방의회의 경우 디지털 의정 환경 구축이나 교류·협력에 대한 법적·재정적 근거가 없어 디지털 의정 도입 및 적극 추진에 한계가 있음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디지털 의정 도입과 온라인 플랫폼 기반 의정활동은 주민참여 확대, 투명성 및 신뢰 제고, 비대면·원격 의정활동, 데이터 기반 의정활동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재정적 근거 부족으로 디지털 의정 확산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하며 “지방의회 디지털 의정의 보편화로 지방의회 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표준화된 디지털 의정 시스템 도입으로 의회 간 시너지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며 제도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 건의안은 구체적으로 ‘지방자치법’ 제102조의2를 신설하여 지방의회에 디지털 의정 정보시스템 구축·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시·도의회 및 시·군·자치구의회 간 디지털 의정 정보시스템 연계 및 협력,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는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위해 이숙자 위원장이 운영위원장협의회를 통해 건의한 4번째 주제이다.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건의 내용』 ① 내실있는 지방의회 인사청문회제도 정착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2025.2) ② 행정사무감사 기간의 자율적 결정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건의(2025.3) ③ 비용추계제도 대상 확대와 비용추계 자료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건의(2025.4) ④ AI 시대 지방의회 디지털 의정 환경 조성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건의(2025.6) 향후 이 위원장은 이들 건의안의 관련부처 검토 및 추진 사항을 확인하며,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법 등 관련 법령 개정건의안을 지속 발굴·제도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 유병태 HUG 사장, 2년 연속 경영평가 ‘낙제점’에 사의 표명

    유병태 HUG 사장, 2년 연속 경영평가 ‘낙제점’에 사의 표명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D등급(미흡)을 받아 해임 건의가 결정되자 스스로 거취를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HUG 등에 따르면 유 사장은 전날 국토부에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HUG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D등급을 받았다. 정부는 2년 연속 D등급 이하 평가를 받은 기관장의 해임을 건의할 수 있는데, HUG는 올해 유일하게 해임 건의 대상이 됐다. 결국 해임이 임박하자 유 사장이 먼저 국토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취임 2년 만으로 임기 1년을 남겨놓은 상황이었다. HUG는 전세사기 상황 속에서 피해자의 보증금을 대위변제하며 재무 건전성이 악화했다.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매년 불어나며 지난해만 4조 489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순손실 규모는 2조 5198억원으로 3년 연속 적자를 냈다. 다만 HUG의 손실 규모가 최근 줄면서 재무적 불안정을 상당 부분 해소했고, 전세사기 피해 구제 등 공익적 역할을 고려해야 했다는 평가도 있다. 그런데도 HUG 적자가 계속되어 정량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트럼프, ‘25분간’ 이란 때리는데 최소 수십조 원 쏟아부었다

    트럼프, ‘25분간’ 이란 때리는데 최소 수십조 원 쏟아부었다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이란을 직접 타격할 때 사용한 벙커버스터 GBU-57 등 무기들의 천문학적 가격이 공개됐다. 파키스탄 인터내셔널 더뉴스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GBU-57 벙커버스터 폭탄의 제작비용은 약 350만 달러(한화 약 48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벙커버스터는 미국이 지난 22일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등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공습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 때 사용한 무기다.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만 보유하고 있는 이 무기는 무게 13.6t, 길이 6.2m로, 지하 수백 미터 깊이의 요새화된 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는 초대형 관통 폭탄이다. 미국은 이번 작전에서 포르도에 12발, 나탄즈에 2발 등 총 14발의 벙커버스터를 투하했다. 포르도 핵시설 파괴에만 최소 576억 원을 쏟아부은 셈이다. 벙커버스터 14발의 비용을 모두 합치면 672억 원에 달한다. 벙커버스터 폭탄은 B-2 폭격기를 이용해야만 운반할 수 있다. 벙커버스터를 운반한 B-2 폭격기는 대당 제조 가격 24억 달러(3조 2000억 원)로 미군이 소유한 전투기 중 가장 비싸다. 그뿐만 아니라 B-2 폭격기는 시간당 운용비만 해도 수십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드나잇 해머’ 작전에 동원된 B-2 폭격기는 총 7대이므로, 가격을 합치면 22조 4000억 원에 이른다. ‘미드나잇 해머’ 작전은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B-2 스텔스 폭격기 7대가 이륙한 시점부터 이란 핵시설 타격까지 총 37시간 동안 비행하며 진행됐다. 실제 이란 내 핵시설(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타격 자체는 약 25분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미국이 시간 동안 쏟아부은 비용은 최소 23조 원에 달하는 셈이다. 이 밖에도 이번 이란 공습 작전에는 4·5세대 전투기, 공중급유기 수십 대, 정보·감시·정찰용 항공기 등 125대가 넘는 항공기 및 약 75발의 정밀유도탄이 투입됐다.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완전한 휴전 합의”미국의 ‘미드나잇 해머’ 작전의 성공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란은 23일 카타르에 있는 미군기지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의 공격을 받은 알 우데이드 기지는 중동에서 미 공군 작전의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중동에서 가장 큰 미군 기지로, 중동·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를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의 지역 본부 역할을 한다. 병력 약 1만 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여러 방공 시설로 둘러싸여 있다. 다만 이란이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통보해 이번 공격으로 인한 부상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 당국자도 “현재로서는 미국 측 사상자 보고가 없다”고 밝혔다. 이란이 이번 보복 공격 전에 미국과 카타르에 통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공격이 ‘약속 대련’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의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미군 공격이 있은 후 이란이 보복에 나설 경우 더 큰 무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추가 공격 대상을 설정해 놓고 있다고 경고했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군 기지를 공격한 이란에 ‘사의’까지 표하는 이례적인 입장을 냈다. 이는 이란이 미리 공격 계획을 알려준 덕분에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 고마움을 표하는 메시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기로 하는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이 단계적으로 공세를 완화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마치는 약 6시간 후부터 휴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전 세계는 ‘12일 전쟁’의 공식 종료를 기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천조국’ 맞네…트럼프가 ‘25분간’ 이란 때리는데 쓴 천문학적 비용 공개 [핫이슈]

    ‘천조국’ 맞네…트럼프가 ‘25분간’ 이란 때리는데 쓴 천문학적 비용 공개 [핫이슈]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이란을 직접 타격할 때 사용한 벙커버스터 GBU-57 등 무기들의 천문학적 가격이 공개됐다. 파키스탄 인터내셔널 더뉴스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GBU-57 벙커버스터 폭탄의 제작비용은 약 350만 달러(한화 약 48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벙커버스터는 미국이 지난 22일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등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공습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 때 사용한 무기다.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만 보유하고 있는 이 무기는 무게 13.6t, 길이 6.2m로, 지하 수백 미터 깊이의 요새화된 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는 초대형 관통 폭탄이다. 미국은 이번 작전에서 포르도에 12발, 나탄즈에 2발 등 총 14발의 벙커버스터를 투하했다. 포르도 핵시설 파괴에만 최소 576억 원을 쏟아부은 셈이다. 벙커버스터 14발의 비용을 모두 합치면 672억 원에 달한다. 벙커버스터 폭탄은 B-2 폭격기를 이용해야만 운반할 수 있다. 벙커버스터를 운반한 B-2 폭격기는 대당 제조 가격 24억 달러(3조 2000억 원)로 미군이 소유한 전투기 중 가장 비싸다. 그뿐만 아니라 B-2 폭격기는 시간당 운용비만 해도 수십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드나잇 해머’ 작전에 동원된 B-2 폭격기는 총 7대이므로, 가격을 합치면 22조 4000억 원에 이른다. ‘미드나잇 해머’ 작전은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B-2 스텔스 폭격기 7대가 이륙한 시점부터 이란 핵시설 타격까지 총 37시간 동안 비행하며 진행됐다. 실제 이란 내 핵시설(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타격 자체는 약 25분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미국이 시간 동안 쏟아부은 비용은 최소 23조 원에 달하는 셈이다. 이 밖에도 이번 이란 공습 작전에는 4·5세대 전투기, 공중급유기 수십 대, 정보·감시·정찰용 항공기 등 125대가 넘는 항공기 및 약 75발의 정밀유도탄이 투입됐다.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완전한 휴전 합의”미국의 ‘미드나잇 해머’ 작전의 성공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란은 23일 카타르에 있는 미군기지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의 공격을 받은 알 우데이드 기지는 중동에서 미 공군 작전의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중동에서 가장 큰 미군 기지로, 중동·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를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의 지역 본부 역할을 한다. 병력 약 1만 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여러 방공 시설로 둘러싸여 있다. 다만 이란이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통보해 이번 공격으로 인한 부상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 당국자도 “현재로서는 미국 측 사상자 보고가 없다”고 밝혔다. 이란이 이번 보복 공격 전에 미국과 카타르에 통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공격이 ‘약속 대련’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의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미군 공격이 있은 후 이란이 보복에 나설 경우 더 큰 무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추가 공격 대상을 설정해 놓고 있다고 경고했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군 기지를 공격한 이란에 ‘사의’까지 표하는 이례적인 입장을 냈다. 이는 이란이 미리 공격 계획을 알려준 덕분에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 고마움을 표하는 메시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기로 하는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이 단계적으로 공세를 완화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마치는 약 6시간 후부터 휴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전 세계는 ‘12일 전쟁’의 공식 종료를 기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현대건설, 2.8조 구리 수택 재개발 시공권 확보

    현대건설, 2.8조 구리 수택 재개발 시공권 확보

    현대건설이 경기 구리시 수택동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택동 454-9번지 일대 34만 278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9층짜리 27개동, 공동주택 7007가구를 조성하는 것으로 총공사비는 2조 8069억원에 이른다. 단일 재개발 사업으로는 가구 수, 규모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해외 유명 도시설계사인 ‘저디’(JERDE)가 설계에 참여했다. 최고 171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커뮤니티 6곳을 둔다. 전 가구를 2면 또는 3면 개방형 구조로 배치해 한강, 왕숙천, 망우산 등 주요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4개 블록으로 구성한 단지의 각 블록을 잇는 중심부에는 광화문광장 4배 면적인 14만 5000여㎡(약 4만 4000평) 규모의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5.7㎞ 길이의 순환형 산책로와 7개 광장, 놀이·휴식을 위한 8개 리조트형 테마 정원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포스코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수주전에 단독 입찰했다. 현대건설 지분은 70%로, 수주액이 1조 9648억원에 이른다. 이번 수주 성공으로 현대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5조원을 넘어섰다.
  • 정원 38명 감축·연간 인건비 26억원 절감… 울산 민·관 인적교류 성과

    정원 38명 감축·연간 인건비 26억원 절감… 울산 민·관 인적교류 성과

    울산시의 민·관 인적교류가 구체적 성과를 내고 있다. 산하기관의 정원 38명 감축과 연간 인건비 26억원 절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민·관 인적교류’ 정책을 통해 산하기관 정원 감축과 기업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발 인적교류는 글로벌 기업 출신 경영 전문가를 울산시설공단에 영입하고, 시청 4급 공무원을 민간 기업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이런 ‘파격 행정’으로 전국적인 주목받았다. 시는 이런 교류 정책을 통해 공공기관의 경영혁신 강화, 기업 친화적 행정 실현, 대규모 투자 유치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2023년 12월 HD현대중공업 임원인 김규덕 전무를 시 산하 공공기관인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영입했다. 김 이사장은 민간 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공단 운영에 접목해 조직 효율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했다. 특히 오는 7월에는 정원을 38명(전체의 약 10%) 감축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설공단은 연간 26억원의 인건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공단 운영 효율화로 시설 이용률이 11.8%포인트 오르고, 수익도 2억 7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설공단은 직급과 직책을 분리해 3급 처장 1명을 2급 자리에, 4급 팀장 11명을 3급 자리에 전진 배치하는 등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인사제도를 도입했다. 시는 김 이사장을 영입하면서 지난해 1월 시청 소속 송연주 기업현장지원과장을 HD현대중공업에 파견해 기업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지원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했다. 시는 이런 민·관 인적교류로 7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했을 뿐 아니라 방위사업청의 제재 위기에 놓였던 HD현대중공업의 차기구축함(KDDX) 사업 재참여 등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장부지 내 다수 건축행위를 동시에 허용하는 행정절차를 개선하고,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이런 친기업 정책을 통해 최근 3년간 32조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올해부터 투자 지원 체계도 강화해 현장 지원 전담 공무원의 권역을 기존 4개에서 5개로 확대했다. 시는 또 ‘투자 책임관 아카데미’를 신설해 구·군 인허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업의 성장이 곧 울산의 성장”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며, 기업과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끝까지 책임지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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