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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이명박·김무성·손학규… ‘정치적 자손’ 숱하게 발탁

    노무현·이명박·김무성·손학규… ‘정치적 자손’ 숱하게 발탁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인맥은 상도동계가 핵심이다. YS는 특유의 ‘인물 발탁’으로 한국 정치사에 수많은 ‘정치적 자손’을 남겼다. 이 중엔 YS보다 먼저 세상을 등진 사람도 있고, 아직까지 여의도를 호령하는 인물들도 있다. ●‘정치인 양성 사관학교’ 상도동계 1세대인 ‘좌(左)동영 우(右)형우’를 비롯해 서석재·김덕룡 전 의원, 김수한·박관용 전 국회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4선 정병국·이병석 의원 등은 모두 YS와 민주화 운동을 함께했거나 YS가 발탁한 인사들이다.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도 그가 발탁했다. 진보 진영의 야권 인사들도 YS가 제도권 정치로 흡수했다. ●김무성 1987년 막내로 입문 김 대표는 민주화추진협의회를 거쳐 1987년 상도동계 막내로 입문한 뒤 김영삼 정권 초대 민정수석비서관, 최연소 내무부 차관을 지냈다. 서 최고위원은 YS의 야당 총재 시절 비서실장, 문민정부 정무장관을 역임했다. 최형우 전 의원은 고 김동영 의원과 함께 민주화 운동 시절 YS를 최측근에서 보좌했던 정치적 동지다. 문민정부 2인자로 내무부 장관을 지냈지만 1997년 이회창 당시 신한국당 고문과 여당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다 중풍으로 쓰러진 뒤 정계에서 물러났다. 민주당 원내총무를 역임한 4선 김동영 전 의원은 1991년 55세로 일찍 세상을 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북고 동기로 민정당 출신인 ‘허주’(虛舟) 김윤환 전 의원은 당시 대구·경북 의원들을 결집시켜 김영삼 정권 탄생에 공을 세운 한국 정치사의 대표적 킹메이커다. 2009년 별세한 서석재 전 의원은 김동영·최형우·김덕룡과 함께 민주계 ‘실세 4인방’으로 불렸다. 164㎝ 단신으로 별명이 ‘작은 거인’이었던 그는 조직의 귀재로, 1995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설을 제기한 뒤 총무처 장관직에서 8개월여 만에 물러났다. YS는 이를 두고두고 안타까워했다. ●2012년 대선후보 놓고 갈려 상도동계는 2012년 대선 때 지지 후보를 놓고 갈렸다. 전북 익산 출신으로 상도동계의 드문 호남 인맥인 김덕룡 전 의원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하며 다른 길을 걸었다. 부산에서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1988년 13대 총선 당시 YS에게 영입돼 부산 동구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그러나 1990년 3당 합당에 반발하며 YS와 갈라서게 된다. 이 전 대통령은 1992년 14대 총선에서 민자당 전국구(비례대표) 의원으로 깜짝 발탁됐다. 세 차례 대권에 도전했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YS 정부 최연소 노동부 장관 출신인 이인제 최고위원도 YS가 발굴했다. 특히 이 전 총재는 김영삼 정권에서 감사원장·총리로 중용되는 등 YS가 직접 대권 가도를 놓아줬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서강대 교수 시절 광명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 1996년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민중당 소속 운동권 정치가였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이재오 의원은 1996년 15대 총선 때 신한국당 총재였던 YS가 영입했다. 15대 총선 때는 ‘YS 키즈’가 대거 배출됐다. 정의화 국회의장,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 ‘박종철 검사’ 안상수 창원시장, 이완구 전 국무총리 모두 신한국당 초선 동기다. ‘YS의 영원한 입’ 박종웅 전 의원, 홍인길 전 총무수석도 YS 직계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눈앞의 장관만 봤니 하늘위 가을도 보자

    눈앞의 장관만 봤니 하늘위 가을도 보자

    갱 영화 ‘밀러스 크로싱’의 첫 장면. 조붓한 숲길을 따라 주인공이 걷고 있다. 그의 시선은 숲 위 쪽에 고정돼 있다. 만추에 이른 나무들. 누렇게 물든 나무 끝에 파란 하늘이 걸려 있다. 이 장면 보자니 머리가 띵하다. 여태 본 적 없는 신선한 카메라 앵글 때문이다. 숲에 들면 늘 앞만 봤다. 머리 들어 나무 위 세상을 보려 한 적은 사실 드물다. 늘 가던 숲도 시각을 바꾸면 다르게 보인다. 촬영감독의 카메라는 그걸 말하려는 것이지 싶다. 어느덧 가을도 끝자락. 가을 보내는 의식 치르기 딱 좋은 곳이 대전에 있다. 장태산 메타세쿼이아 숲이다. 초록의 서슬 퍼랬던 메타세쿼이아가 ‘단풍 엔딩’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가을 가기 전 그 숲 찾거든 부디 머리 들어 하늘 한 번 바라볼 일이다. ‘밀러스 크로싱’은 저 유명한 코언 형제 작품이다. 경쟁작 ‘대부 3’에 밀려 고전하긴 했지만, 1990년 미국 개봉 당시 갱 영화의 수작으로 평가 받았던 영화다. ‘밀러스 크로싱’은 갱들의 은어로 ‘배신자의 처단 장소’를 뜻한다. 보스의 여자를 사랑한 2인자, 결말이야 뻔하다. 하지만 오해는 마시라. 휴양림은 영화처럼 어둡지 않다. 외려 영화가 그랬듯 ‘반전’의 풍경들을 여기저기 안배해 뒀다. 곳곳이 ‘인증샷’ 찍을 곳이고, 연인끼리 밀어를 속삭일 만한 곳도 수두룩하다. 장태산 휴양림 가는 길은 시골 외갓집을 찾아가는 것처럼 고즈넉하다. 소똥 냄새 가득한 들판도 지나고 가을색 윤슬 빛나는 저수지도 만난다. 그 길 끝에서 만난 숲.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갈색 옷 갈아입고 이방인을 맞고 있다. 숲에 들면 객의 마음은 들뜬다. 어딜 먼저 찾아야 하나.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라. 당신은 그저 바람이 일러주는 대로 따라만 가면 된다. 휴양림에서 가장 인상적인 공간은 메타세쿼이아 숲이다. 산자락 어디서든 메타세쿼이아가 펼쳐둔 수직세상과 만나게 된다. 나무들이 일렬로 늘어선 전남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이 모습 보고 입 벌려 경탄하지 않을 사람은 아마 묵언수행 중인 스님뿐이지 싶다. 메타세쿼이아 숲은 1973년 한 독림가가 사재를 털어 조성했다. 1991년 국내 최초 민간휴양림으로 지정받았으나, 경영난 탓에 경매에 넘겨졌고, 2002년 대전시가 이를 매입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휴양림에서 자라고 있는 메타세쿼이아는 6000그루가 넘는다. 가장 키가 큰 나무는 38m(2012년 기준)에 이른다고 한다. 메타세쿼이아는 산소나무로 알려져 있다. 그루당 약 70㎏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300㎏이 넘는 탄소도 저장한다고 한다. 그러니 이들이 내뿜는 공기의 양은 또 얼마나 많을까. 굳이 피톤치드 운운하지 않아도 숲에 들면 단박에 알게 된다. 숲 안 공기가 얼마나 달고 맑은지 말이다. 숲속 벤치에 큰 대자로 누으니 그제야 메타세쿼이아의 전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짙은 갈색으로 변한 메타세쿼이아 잎이 가을꽃을 닮았다. 바람 한 줄기 불면 참빗 닮은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진다. ‘밀러스 크로싱’ 가는 길도 딱 이랬다. 장태산 휴양림의 명물은 ‘숲속 어드벤처’다. 새의 눈높이에서 숲을 볼 수 있게 만든 구조물이다. 숲속 어드벤처는 에코 로드와 스카이 타워로 구성됐다. 에코 로드는 나무 사이에 철재로 만든 산책로다. 나무의 3분의2쯤 되는 15~17m 높이를 따라 조성돼 ‘중층의 숲’을 체험할 수 있다. 폭은 1.8m 안팎. 전체 길이는 556m다. 에코 로드 끝은 스카이 타워다. 철골 구조의 원형 전망대다. 높이는 27m. 아파트 7층 높이다. 철골로 만들어진 탓에 사람들이 오갈 때마다 진동이 느껴진다. 혹시 와락 품에 안겨 오는 ‘여친’을 기대한다면 난간을 잡고 이리저리 흔들어 보시라. 오금이 저리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장태산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전체 길이는 10.2㎞로 다소 길다. 가급적 길이가 짧은 휴양림 등산로(3.2㎞)를 따라 돌아보길 권한다. 이마저도 길다면 관리사무소에서 산림문화휴양관 쪽으로 올라 형제바위를 돌아본 뒤 내려오는 코스도 있다. 이 경우 1~2시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등산이 싫더라도 형제바위까지는 다녀와야 한다. 스카이 타워보다 더 멋진 전경과 마주할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된비알이라 다소 품은 들지만, 20분 안팎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다. 글 사진 대전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장태산 휴양림(www.jangtaesan.or.kr)은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지 않는다. 휴양림 내에선 취사 금지다. 오토캠핑장이나 바비큐 시설도 없다. 간이 매점은 있다. 도시락을 싸가거나 휴양림 초입의 식당에서 해결해야 한다. 휴양림에서 숙박도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매달 1일 밤 12시부터 예약을 받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 방 구하기가 쉽지 않다. 숲 체험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역시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애완동물은 데려갈 수 없다. 관리사무실 (042)270-7883.
  • [파리 연쇄 테러] 접점 못 찾는 안보 vs 인권… 테러 범위도 논란

    [파리 연쇄 테러] 접점 못 찾는 안보 vs 인권… 테러 범위도 논란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380여명의 사상자를 낸 무장 테러의 여파로 국내에서 테러방지법 입법 논란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2001년 미국 9·11테러 이후 처음 발의됐다가 폐기를 반복해 온 국내 테러방지법 입법을 둘러싼 핵심 쟁점을 짚어 본다. ●미국 9·11테러 이후 14년째 발의·폐기 1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9대 국회에 발의된 테러방지법은 2013년 3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이 제출한 ‘국가대테러활동과 피해보전 등에 관한 기본법안’ 등 총 5개다. 국가정보원 직속 대테러센터를 두고 테러 위험인물의 통신·출입국·금융 거래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게 법안들의 주된 내용이다. 대테러 활동은 사전 정보 입수가 핵심이기 때문에 근간이 되는 법안이 마련되면 정보 인권 침해는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테러방지법 입법 추진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나라도 파리와 같이 민간인을 겨냥한 ‘소프트 타깃 테러’의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슬람국가(IS)는 물론이고 과거 알카에다도 한국을 타격 대상으로 지목한 바 있다.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호원대 법경찰학부 교수)은 “2004년에는 알카에다 2인자인 알자와리가 알자지라 TV에 나와 한국을 일본, 필리핀과 함께 타격 대상 2순위로 지명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보 인권 침해·안보 명목 정치적 남용 우려 국내 자생적 테러리스트의 등장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파리에서 테러를 자행한 범인들 중 일부는 벨기에와 프랑스 등 유럽 현지에서 나고 자란 이민자”라며 “국내에도 사회 불만 계층이 많아지고 갈등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에 지난 1월 IS에 가담한 김모(18)군처럼 ‘외로운 늑대’들이 출현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주의 가치 훼손을 무릅쓰고서 테러방지법 입법을 강행할 만큼 국내 무장 테러 발생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는 목소리도 있다. 지난해 발의된 테러방지법을 검토했던 박주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변호사는 “반(反)서방, 반기독교를 주창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수년 안에 우리나라 및 일본 등과 동아시아에서 테러를 자행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테러 컨트롤타워 제3 조직 신설도 대안” 국가 안보와 개인 정보 보호 중 어느 가치를 우선해야 하는가에 대한 찬반론자 간에는 시각차도 크다. 일각에서는 국가 안보라는 명목으로 테러방지법이 정치적 권력에 의해 남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은우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정보인권연구소 이사)는 지난달 유럽사법재판소(ECJ)가 미국 인터넷 기업들이 대테러법을 근간으로 미 정부에 제공하는 개인 정보 때문에 유럽인들의 기본권이 침해당한다고 보고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정보 이전 협정인 ‘세이프 하버’ 협정을 무효 판결한 사실을 예로 들었다. 국내 대테러 컨트롤타워로 국정원이 아닌 제3의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된다. 이 학회장은 “정보를 다루는 전문 기관이 지휘권을 잡는 게 맞지만 정치적 남용이 우려된다면 독립 기관을 만드는 것도 대안”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끝까지 가보자 ‘고’…박인비 LPGA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끝까지 가보자 ‘고’…박인비 LPGA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시즌 5승째를 달성하면서 리디아 고(18·뉴질랜드)와의 타이틀 경쟁을 시즌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박인비는 오는 19일 열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리디아 고와 ‘여왕 자리’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박인비는 1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으며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현재 올해의 선수, 상금왕, 다승, 세계랭킹, 최저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리디아 고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박인비는 이로써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올시즌 주인공 자리를 놓고 최후의 한 판을 벌일 전망이다. 박인비는 지난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후 3개월간 승수를 쌓지 못했다. 그 사이 리디아 고는 3승을 추가하면서 지난 8일 끝난 재팬 클래식을 기점으로 올해의 선수, 상금왕 등 각 부문에서 박인비를 2인자로 끌어내리고 1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박인비는 리디아 고가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시즌 4관왕 등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인비가 CME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다면 다승,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까지 4관왕이 따라오게 된다. 현재 박인비는 리디아 고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획득한 박인비는 273점으로 이 부문 1위 리디아 고(276점)와의 격차를 불과 3점 차로 좁혔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는 매 대회 우승자에게 30점, 준우승 12점, 3위 9점, 4위 7점부터 10위 1점까지 차등해서 점수를 부여하는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일반 대회의 2배인 60점을 얻게 된다. 박인비가 이 대회에서 최소 9위 안에 들고 리디아 고가 10위권 진입에 실패하면 역전할 수 있다. 또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20만 달러를 추가해 상금 부문에서도 257만 96달러를 기록, 1위인 리디아 고(275만 8417달러)를 18만 8000달러 차로 추격하고 있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은 50만 달러, 준우승 상금은 14만 달러다. 박인비가 우승한다면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박인비가 69.433타로 리디아 고(69.449타)를 0.16타 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최종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사람이 모든 영예를 쓸어담을 수 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각종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마지막 대회는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최종전 경기는 더 수월할 것 같다”고 필승 의지를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시진핑 체제, ´증권감독위원회 제2인자´도 잡아들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체제가 주식폭락 사태를 계기로 금융기관에 대한 고강도 사정에 착수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또다시 증권감독기관의 고위급 당국자가 낙마했다.  중국공산당의 사정·감찰 총괄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야오강(姚剛·53)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부주석이 엄중한 기율위반 혐의로 조직 내 조사(당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혐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다.  중국언론들은 야오강이 최근 증감회 내부 인사가 있기 전까지만 해도 샤오강(肖鋼) 주석에 이어 2인자의 자리에 있었던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인사이동 이후 주식발행 업무도 더는 관여하지 않고 있었다.  야오강은 대표적인 ‘하이구이’(海歸·해외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인재들)로 알려져온 인사다.  1980년 ‘가오카오’(高考·대입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하며 베이징대 국제정치학과에 입학했던 그는 일본 도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동안 일본,프랑스계 증권회사에서 근무했다.  1993년 귀국한 뒤에는 19년간 증감회에서 근무해왔다.  야오강에 대한 이번 조사는 올여름 주식폭락 사태 이후 지속되고 있는 중국당국의 금융분야에 대한 ‘정화작업’과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당국은 지난 9월에도 장위쥔(張育軍·52) 증감회 주석조리(차관보급)를 심각한 기율 위반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달 초에는 국유은행인 농업은행의 장윈(張雲·56) 행장이 직위에서 해임되고 부부급(副部級·차관급)에서 정처급(正處級·중앙부서 처장급)으로 3등급 강등됐다는 홍콩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모펀드 업계에서 ‘신의 손’으로 불릴 정도로 촉망받던 금융인인 쩌시(澤熙)투자관리유한공사의 쉬샹(徐翔) 총경리도 시세조종 등의 혐의로 최근 공안당국에 체포됐다.  중국은 올여름 주식폭락 사태가 발생한 이후 전국 공안조직을 총동원해 주가조작 행위를 대거 적발하는 등 사태의 근본 원인을 정책의 실패보다는 시장교란 행위자들의 일탈에서 찾으려는 시각을 보여왔다.  중화권 언론에서는 샤오강 증감회 주석 역시 주식폭락 사태 이후 경질설에 휩싸여있고 샹화이청(項懷誠) 전 중국 재정부장,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샹푸린(尙福林) 전 증권감독위원회 주석 등 금융부문 전·현직 장관급 고위관리 들도 사정대상에 올라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기율위는 지난달 31일 웹사이트에서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증감회,외환관리국에 파견한 제3차 중앙순시조가 금융산업 점검 회의를 개시했다며 약 두 달간 금융기관 고위 관리들의 당 규율 위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역대 최고 셀카는 바로 이 사진”…올드린, 우주셀카 공개

    “역대 최고 셀카는 바로 이 사진”…올드린, 우주셀카 공개

    지금으로부터 46년 전인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다. 달에 첫 발을 내딛은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은 미국을 넘어 전세계의 영웅이 됐지만 바로 뒤이어 발자국을 남긴 ‘그’는 항상 ‘조연’에 머물러야 했다. 바로 ‘비운의 우주인’으로도 불리는 버즈 올드린(84) 이야기다. 항상 2인자에 만족해야 했던 그에게도 그러나 암스트롱에 앞서는 ‘인류 최초’ 라는 타이틀이 있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올드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미있는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올드린은 "지난 1966년 제미니 12호 미션 동안 내가 최초의 우주 셀카를 찍은 것을 알고있느냐?" 면서 '역대 최고의 셀카' 라는 글과 함께 화제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1966년 11월 12일 달 탐사 중 촬영된 것으로 당시 그는 5시간에 걸친 우주유영 중 이 사진을 남겼다. 올드린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인류 최초의 우주셀카라는 기념비적인 타이틀을 얻게된 셈. 그렇다면 이 사진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흥미롭게도 올드린이 남긴 이 오리지널 셀카 사진은 지난 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경매에 나왔다. 당시 낙찰가는 무려 9200달러(약 1000만원). 그러나 인류 최초의 우주 셀카사진은 재미있게도 별 다른 뜻은 없었다. 올드린은 “그냥 찍었을 뿐 왜 찍었는지는 모르겠다” 면서 “어떻게 사진이 나올지 궁금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51년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올드린은 한국전쟁에도 전투기 조종사로 참여한 참전용사다. 이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로 선발돼 인류 최초로 달을 탐사하는 영예를 얻었다. 지구 귀환직후 그는 부담감을 느끼고 대중과 거리를 둔 암스트롱을 대신해 우주 개발 전도사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씨줄날줄] 리을설 사망과 북한 권부/구본영 논설고문

    베일 속 북한 권부의 속살이 슬쩍 드러난 느낌이다. 북한 군부에서 가장 높은 ‘원수’ 계급장을 달았던 리을설이 지난 7일 사망하면서다. 북한 당국이 그의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른다면서 발표한 국가장의위원회 명단에서 최룡해 노동당 비서 등 실세급이 누락됐기 때문이다. 리을설은 해방 전 빨치산 시절 김일성의 연락병으로 활약했다. 김일성 주석 때와 김정일 당총비서가 권력을 장악한 초반에 경호실장 격인 호위총국장도 지냈다. 탁월한 군략가라서가 아니라 당번병 시절부터 체화된, 김일성 일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출세가도를 달려온 인물이다. 94세로 사망해 소위 ‘빨치산 1세대’로서 드물게 천수를 누렸다. 그의 죽음보다 장의위원 명단이 더 외부의 시선을 끄는 이유다. 그의 장례식장 풍경이 북한 권부의 향방을 가늠케 하는 풍향계란 뜻이다. 김정은의 권력 세습 이후 실세로 분류됐던 최룡해 당비서의 신변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김정은이 위원장인 장의위원회에서 ‘물먹은’ 것으로 드러나면서다. 하긴 와병 중인 강석주 당 비서 등이 명단에 들어 있는데도 멀쩡한 그가 빠진 것은 이례적이긴 하다. 그는 김일성의 빨치산 선배 격인 최현의 아들로 이른바 ‘혁명 2세대’의 선두 주자다. 하지만 그가 숙청됐다는 관측은 성급한 얘기일 수도 있다. 김정일 집권 때도 그는 일시적으로 철직(해임)됐다가 ‘혁명화 교육’을 받고 복귀한 적도 있다. 다만 이번 ‘리을설 장례위원’ 명단에서 역시 빨치산 1세대인 오진우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 오일정 당 군사부장도 빠졌다. 이들이 숙청됐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김정은 시대엔 김정일 세대인 ‘혁명 2세대’들도 더는 안주하기 어렵다는 걸 시사하는 징표로 보인다. 그런 조짐은 오래전에 감지됐다. 김정은이 ‘최고 존엄’으로 추대된 후 3개월 만인 2012년 3월 8일 김일성의 빨치산 동료 오중성의 아들 오극렬 국방위 부위원장이 김정은이 참석한 음악회 무대에 올라 온 가족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북한의 권문세가가 손자뻘 앞에서 ‘재롱 잔치’를 한 꼴이다. 이런 기류는 김정일의 매제 장성택이 ‘건성건성’ 손뼉을 친 죄목으로 처형되고 김정은이 참석한 회의에서 졸던 현영철 전 인민무력부장이 숙청되면서 더 심해졌다. 지난 6월 북한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영상을 보라. 현재 북한의 2인자 격인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자신이 김정은보다 한 발 앞서 걷고 있음을 알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이런 장면들은 3대 세습체제를 다지는 과정에서 불거진, 빙산의 일각 같은 특이 동향일 게다. 하지만 이를 김정은 정권의 붕괴를 알리는 징후로 보는 건 북의 세습체제 유지 메커니즘을 잘 모르는 이들의 속단일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진짜 걱정해야 할 대목은 내부를 단속하느라 김정은 정권이 문을 더 닫아걸 개연성이다. 그러면 통일의 길도 점점 멀어질 것이라는 차원에서.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 밝혀지나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 밝혀지나

    희대의 금융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씨의 아들에 이어 내연녀를 검거하는 등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 황종근)는 8일 조씨의 내연녀 김모(55)씨에 대해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조씨가 중국으로 달아난 이듬해인 2009년 국내에서 조씨 측근에게 양도성예금증서(CD) 형태로 10억원을 받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씨는 2011년 12월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의 한 가라오케에서 조씨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졌을 당시 현장에 있던 두 명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검찰은 김씨를 수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은닉재산 추적뿐 아니라 조씨를 둘러싼 세간의 의혹을 풀어 줄 핵심 인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조씨의 아들(30)을 구속했다. 조씨의 아들은 2011년 중국에서 도피 생활 중이던 아버지에게 중국 위안화로 12억원을 받아 숨긴 혐의다. 지난해 7월 조씨 사건 재수사가 시작된 이후 조씨의 직계가족과 최측근이 처벌된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4조원대 다단계 사기극의 실체가 밝혀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조씨의 ‘오른팔’ 강태용(54)이 중국에서 검거된 뒤 주변 인물의 거주지와 사무실 등 20여곳을 최근 극비리에 압수수색하고 광범위한 계좌추적 과정에서 이들의 혐의를 확인했다. 검찰은 조씨와 다단계 사기 조직 2인자인 강씨가 2008년 중국으로 도주한 뒤 그들과 접촉한 인물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범죄수익은닉 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주변 인물 등 10여명을 출국 금지하고, 대검 계좌추적팀 지원으로 조씨 사건과 관련한 인물의 차명계좌 등에 대해 전방위 추적을 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내연녀 김씨에게 CD를 전달한 인물 등도 수사하고 있다”며 “조씨 아들, 내연녀 등을 상대로 은닉재산 행방, 조씨 위장 사망 의혹, 정·관계 로비 등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여왕님, 뒤를 조심하옵소서!

    여왕님, 뒤를 조심하옵소서!

    남녀골프 2015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 1년 동안 각각 30개 남짓의 투어 대회를 뛴 선수들로서는 한 해 수확을 점검하는 시기다. 이맘때면 각종 타이틀의 주인공들도 대부분 윤곽을 드러낸다. 개인 타이틀은 자신들의 한 해 농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징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비롯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등 국내외를 평정하고 있는 ‘코리안 시스터스’의 2015년 메달은 어떤 색이었을까.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은 KLPGA 투어 시즌 3승의 이정민(23·비씨카드)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다. 바로 올해의 선수상 격인 대상 타이틀 때문이다. 그는 오는 6일부터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6591야드)에서 시작되는 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해당 포인트 부문 1위로 뛰어오를 채비를 마쳤다. KLPGA 대상은 상금왕, 다승왕과는 달리 아직 수상자가 결정되지 않았다. 상금왕은 남은 2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전인지(21·하이트진로)로 확정됐고, 다승 부문도 전인지가 5승으로 최소한 공동 1위를 확보했다. 그러나 대회마다 포인트가 누적되는 대상 부문에서는 이정민이 408점으로 1위 전인지(21·하이트진로·435점)에게 27점 뒤진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 걸린 포인트는 40점. 역전도 너끈히 가능한 점수다. 지난주 서경대회에서 전인지가 기권한 덕에 역전의 기회를 잡고도 공동 21위에 그쳐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이정민은 “한 해를 결산하는 ‘투어 챔피언십’ 격인 이번 대회에서 다시 역전샷을 날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3일 현재 각 부문 1위를 휩쓸고 있는 LPGA 투어에서는 신인상 경쟁이 관심거리다. 사흘 전 버디 한 방으로 시즌 3승을 챙긴 김세영(22·미래에셋)이 올해의 신인 포인트 1422점으로 선두를 내달리는 가운데 김효주(20·롯데)가 1175점으로 2위다. LPGA 신인왕 포인트는 우승하면 150점, 준우승이면 80점을 주고 3위 75점, 4위 70점, 5위 65점 순으로 이어지다가 6위부터는 3점씩 차감해 점수를 부여한다. 둘의 점수 차가 247점으로 크긴 하지만 남은 3개 대회에서 김효주의 역전 가능성도 남아 있다. 더욱이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포인트가 2배로 늘어난다는 점도 변수다. 따라서 김효주로서는 6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쓰 가시코지마 컨트리클럽(파72·650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토토재팬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이 신인왕을 저울질할 수 있는 추격의 마지막 기회다. 이 대회에는 김세영이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김효주는 최대 150점을 만회할 수 있다. 일본 무대에서는 이보미(27)가 ‘유아독존’이다. JLPGA 투어 4년차의 그는 LPGA 투어와 JLPGA 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토토재팬대회를 포함해 잔여 시즌 4개 대회를 남겨놓은 이날 현재 거의 모든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다관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보미는 “처음으로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동시에 JLPGA 투어 역대 처음으로 단일 시즌 상금 2억엔을 돌파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조희팔 사기극 설계자’ 배상혁 은닉 재산 추적

    대구지방경찰청이 조희팔 일당의 수조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을 설계한 혐의로 구속된 배상혁(44)의 은닉 자금을 추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배씨를 이날 검찰에 송치하면서 배씨가 처남이자 조직의 2인자 격인 강태용(54)이나 조희팔과 단순한 상하 관계를 떠나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자금 은닉에도 상당 부분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자금 추적에 나섰다. 특히 경찰은 배씨가 특정 금융기관에 자금을 숨겨 두고 이를 현금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로 찾는 등 인출 방식을 수시로 바꾸는 수법으로 돈세탁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이 과정에 배씨가 자신의 도피를 도운 이모(44)씨 등 고교 동창생들의 명의를 사용했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이들을 추궁 중이다. 한편 경찰은 조직의 전무직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임모(48) 전 경사를 지난달 31일 구속했다. 임씨는 2007년 6월 경찰에서 파면된 뒤 조씨 일당의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월 500여만원을 판공비로 받으면서 이듬해 10월까지 사기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씨가 조씨 일당이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와 관련해 경찰에 고소·고발이 들어가면 인맥을 활용해 수사 진행 사항을 파악해 보고하는 ‘대경찰 창구’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가 단순 조력자 수준을 넘어 다단계 사기 행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혐의는 사기 방조” 충격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혐의는 사기 방조” 충격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혐의는 사기 방조” 충격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의 수족 역할을 해왔던 전직 경찰이 결국 구속됐다.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31일 조희팔이 운영하던 수조원대 다단계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 방조)로 임모(48) 전 경사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전 경사는 지난 2007년 6월쯤 경찰에서 파면된 뒤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2조 5000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행위를 한 조희팔 일당의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월 500여만원을 판공비로 받으며 다음해 10월까지 사기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 전 경사가 조희팔 일당이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와 관련해 경찰에 고소·고발이 들어가면 인맥을 이용해 수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뒤 조희팔 일당에게 보고하고 변호사 선임·알선 등의 업무를 맡는 등 ‘대 경찰 창구’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임 전 경사가 다단계 사기 사건과는 별개로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에 근무하다 사건 관계자로부터 뇌물 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파면된 뒤 복직소송을 진행하던 중 조희팔 업체에 몸담은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그가 조희팔 일당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최근 구속된 정모(40) 전 경사를 통해 조희팔의 2인자격인 강태용을 소개받은 것으로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희팔 일당의 ‘브레인’으로 통하는 배상혁(44·구속)을 조사하는 과정에 임씨가 그동안 알았던 것과는 달리 단순 조력자 수준을 넘어 다단계 사기 행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고소 들어가면 인맥 동원해 보고” 충격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고소 들어가면 인맥 동원해 보고” 충격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고소 들어가면 인맥 동원해 보고” 충격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의 수족 역할을 해왔던 전직 경찰이 결국 구속됐다.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31일 조희팔이 운영하던 수조원대 다단계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 방조)로 임모(48) 전 경사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전 경사는 지난 2007년 6월쯤 경찰에서 파면된 뒤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2조 5000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행위를 한 조희팔 일당의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월 500여만원을 판공비로 받으며 다음해 10월까지 사기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 전 경사가 조희팔 일당이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와 관련해 경찰에 고소·고발이 들어가면 인맥을 이용해 수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뒤 조희팔 일당에게 보고하고 변호사 선임·알선 등의 업무를 맡는 등 ‘대 경찰 창구’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임 전 경사가 다단계 사기 사건과는 별개로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에 근무하다 사건 관계자로부터 뇌물 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파면된 뒤 복직소송을 진행하던 중 조희팔 업체에 몸담은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그가 조희팔 일당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최근 구속된 정모(40) 전 경사를 통해 조희팔의 2인자격인 강태용을 소개받은 것으로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희팔 일당의 ‘브레인’으로 통하는 배상혁(44·구속)을 조사하는 과정에 임씨가 그동안 알았던 것과는 달리 단순 조력자 수준을 넘어 다단계 사기 행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 업체에서 전무로 일해”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 업체에서 전무로 일해”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 업체에서 전무로 일해"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의 수족 역할을 해왔던 전직 경찰이 결국 구속됐다.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31일 조희팔이 운영하던 수조원대 다단계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 방조)로 임모(48) 전 경사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전 경사는 지난 2007년 6월쯤 경찰에서 파면된 뒤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2조 5000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행위를 한 조희팔 일당의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월 500여만원을 판공비로 받으며 다음해 10월까지 사기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 전 경사가 조희팔 일당이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와 관련해 경찰에 고소·고발이 들어가면 인맥을 이용해 수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뒤 조희팔 일당에게 보고하고 변호사 선임·알선 등의 업무를 맡는 등 ‘대 경찰 창구’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임 전 경사가 다단계 사기 사건과는 별개로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에 근무하다 사건 관계자로부터 뇌물 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파면된 뒤 복직소송을 진행하던 중 조희팔 업체에 몸담은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그가 조희팔 일당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최근 구속된 정모(40) 전 경사를 통해 조희팔의 2인자격인 강태용을 소개받은 것으로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희팔 일당의 ‘브레인’으로 통하는 배상혁(44·구속)을 조사하는 과정에 임씨가 그동안 알았던 것과는 달리 단순 조력자 수준을 넘어 다단계 사기 행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자 넘어서 중요 역할”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자 넘어서 중요 역할”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자 넘어서 중요 역할"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의 수족 역할을 해왔던 전직 경찰이 결국 구속됐다.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31일 조희팔이 운영하던 수조원대 다단계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 방조)로 임모(48) 전 경사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전 경사는 지난 2007년 6월쯤 경찰에서 파면된 뒤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2조 5000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행위를 한 조희팔 일당의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월 500여만원을 판공비로 받으며 다음해 10월까지 사기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 전 경사가 조희팔 일당이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와 관련해 경찰에 고소·고발이 들어가면 인맥을 이용해 수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뒤 조희팔 일당에게 보고하고 변호사 선임·알선 등의 업무를 맡는 등 ‘대 경찰 창구’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임 전 경사가 다단계 사기 사건과는 별개로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에 근무하다 사건 관계자로부터 뇌물 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파면된 뒤 복직소송을 진행하던 중 조희팔 업체에 몸담은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그가 조희팔 일당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최근 구속된 정모(40) 전 경사를 통해 조희팔의 2인자격인 강태용을 소개받은 것으로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희팔 일당의 ‘브레인’으로 통하는 배상혁(44·구속)을 조사하는 과정에 임씨가 그동안 알았던 것과는 달리 단순 조력자 수준을 넘어 다단계 사기 행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자 넘어서 중요 역할했다”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자 넘어서 중요 역할했다”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자 넘어서 중요 역할했다"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의 수족 역할을 해왔던 전직 경찰이 결국 구속됐다.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31일 조희팔이 운영하던 수조원대 다단계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 방조)로 임모(48) 전 경사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전 경사는 지난 2007년 6월쯤 경찰에서 파면된 뒤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2조 5000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행위를 한 조희팔 일당의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월 500여만원을 판공비로 받으며 다음해 10월까지 사기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 전 경사가 조희팔 일당이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와 관련해 경찰에 고소·고발이 들어가면 인맥을 이용해 수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뒤 조희팔 일당에게 보고하고 변호사 선임·알선 등의 업무를 맡는 등 ‘대 경찰 창구’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임 전 경사가 다단계 사기 사건과는 별개로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에 근무하다 사건 관계자로부터 뇌물 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파면된 뒤 복직소송을 진행하던 중 조희팔 업체에 몸담은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그가 조희팔 일당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최근 구속된 정모(40) 전 경사를 통해 조희팔의 2인자격인 강태용을 소개받은 것으로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희팔 일당의 ‘브레인’으로 통하는 배상혁(44·구속)을 조사하는 과정에 임씨가 그동안 알았던 것과는 달리 단순 조력자 수준을 넘어 다단계 사기 행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 일당에 뇌물 1억 받아” 충격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 일당에 뇌물 1억 받아” 충격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 일당에 뇌물 1억 받아" 충격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의 수족 역할을 해왔던 전직 경찰이 결국 구속됐다.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31일 조희팔이 운영하던 수조원대 다단계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 방조)로 임모(48) 전 경사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전 경사는 지난 2007년 6월쯤 경찰에서 파면된 뒤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2조 5000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행위를 한 조희팔 일당의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월 500여만원을 판공비로 받으며 다음해 10월까지 사기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 전 경사가 조희팔 일당이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와 관련해 경찰에 고소·고발이 들어가면 인맥을 이용해 수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뒤 조희팔 일당에게 보고하고 변호사 선임·알선 등의 업무를 맡는 등 ‘대 경찰 창구’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임 전 경사가 다단계 사기 사건과는 별개로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에 근무하다 사건 관계자로부터 뇌물 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파면된 뒤 복직소송을 진행하던 중 조희팔 업체에 몸담은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그가 조희팔 일당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최근 구속된 정모(40) 전 경사를 통해 조희팔의 2인자격인 강태용을 소개받은 것으로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희팔 일당의 ‘브레인’으로 통하는 배상혁(44·구속)을 조사하는 과정에 임씨가 그동안 알았던 것과는 달리 단순 조력자 수준을 넘어 다단계 사기 행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자 아닌 다단계 중요 역할”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자 아닌 다단계 중요 역할”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자 아닌 다단계 중요 역할"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의 수족 역할을 해왔던 전직 경찰이 결국 구속됐다.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31일 조희팔이 운영하던 수조원대 다단계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 방조)로 임모(48) 전 경사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전 경사는 지난 2007년 6월쯤 경찰에서 파면된 뒤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2조 5000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행위를 한 조희팔 일당의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월 500여만원을 판공비로 받으며 다음해 10월까지 사기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 전 경사가 조희팔 일당이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와 관련해 경찰에 고소·고발이 들어가면 인맥을 이용해 수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뒤 조희팔 일당에게 보고하고 변호사 선임·알선 등의 업무를 맡는 등 ‘대 경찰 창구’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임 전 경사가 다단계 사기 사건과는 별개로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에 근무하다 사건 관계자로부터 뇌물 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파면된 뒤 복직소송을 진행하던 중 조희팔 업체에 몸담은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그가 조희팔 일당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최근 구속된 정모(40) 전 경사를 통해 조희팔의 2인자격인 강태용을 소개받은 것으로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희팔 일당의 ‘브레인’으로 통하는 배상혁(44·구속)을 조사하는 과정에 임씨가 그동안 알았던 것과는 달리 단순 조력자 수준을 넘어 다단계 사기 행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사기 방조…단순 조력 아닌 중요 역할” 충격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사기 방조…단순 조력 아닌 중요 역할” 충격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사기 방조…단순 조력 아닌 중요 역할” 충격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의 수족 역할을 해왔던 전직 경찰이 결국 구속됐다.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31일 조희팔이 운영하던 수조원대 다단계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 방조)로 임모(48) 전 경사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전 경사는 지난 2007년 6월쯤 경찰에서 파면된 뒤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2조 5000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행위를 한 조희팔 일당의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월 500여만원을 판공비로 받으며 다음해 10월까지 사기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 전 경사가 조희팔 일당이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와 관련해 경찰에 고소·고발이 들어가면 인맥을 이용해 수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뒤 조희팔 일당에게 보고하고 변호사 선임·알선 등의 업무를 맡는 등 ‘대 경찰 창구’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임 전 경사가 다단계 사기 사건과는 별개로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에 근무하다 사건 관계자로부터 뇌물 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파면된 뒤 복직소송을 진행하던 중 조희팔 업체에 몸담은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그가 조희팔 일당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최근 구속된 정모(40) 전 경사를 통해 조희팔의 2인자격인 강태용을 소개받은 것으로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희팔 일당의 ‘브레인’으로 통하는 배상혁(44·구속)을 조사하는 과정에 임씨가 그동안 알았던 것과는 달리 단순 조력자 수준을 넘어 다단계 사기 행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다단계 업체 들어가 한 일이…” 경악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다단계 업체 들어가 한 일이…” 경악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다단계 업체 들어가 한 일이…” 경악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의 수족 역할을 해왔던 전직 경찰이 결국 구속됐다.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31일 조희팔이 운영하던 수조원대 다단계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 방조)로 임모(48) 전 경사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전 경사는 지난 2007년 6월쯤 경찰에서 파면된 뒤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2조 5000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행위를 한 조희팔 일당의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월 500여만원을 판공비로 받으며 다음해 10월까지 사기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 전 경사가 조희팔 일당이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와 관련해 경찰에 고소·고발이 들어가면 인맥을 이용해 수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뒤 조희팔 일당에게 보고하고 변호사 선임·알선 등의 업무를 맡는 등 ‘대 경찰 창구’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임 전 경사가 다단계 사기 사건과는 별개로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에 근무하다 사건 관계자로부터 뇌물 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파면된 뒤 복직소송을 진행하던 중 조희팔 업체에 몸담은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그가 조희팔 일당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최근 구속된 정모(40) 전 경사를 통해 조희팔의 2인자격인 강태용을 소개받은 것으로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희팔 일당의 ‘브레인’으로 통하는 배상혁(44·구속)을 조사하는 과정에 임씨가 그동안 알았던 것과는 달리 단순 조력자 수준을 넘어 다단계 사기 행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 아닌 중요 역할” 뭐길래? 충격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 아닌 중요 역할” 뭐길래? 충격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 아닌 중요 역할” 뭐길래? 충격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의 수족 역할을 해왔던 전직 경찰이 결국 구속됐다.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31일 조희팔이 운영하던 수조원대 다단계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 방조)로 임모(48) 전 경사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전 경사는 지난 2007년 6월쯤 경찰에서 파면된 뒤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2조 5000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행위를 한 조희팔 일당의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월 500여만원을 판공비로 받으며 다음해 10월까지 사기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 전 경사가 조희팔 일당이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와 관련해 경찰에 고소·고발이 들어가면 인맥을 이용해 수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뒤 조희팔 일당에게 보고하고 변호사 선임·알선 등의 업무를 맡는 등 ‘대 경찰 창구’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임 전 경사가 다단계 사기 사건과는 별개로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에 근무하다 사건 관계자로부터 뇌물 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파면된 뒤 복직소송을 진행하던 중 조희팔 업체에 몸담은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그가 조희팔 일당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최근 구속된 정모(40) 전 경사를 통해 조희팔의 2인자격인 강태용을 소개받은 것으로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희팔 일당의 ‘브레인’으로 통하는 배상혁(44·구속)을 조사하는 과정에 임씨가 그동안 알았던 것과는 달리 단순 조력자 수준을 넘어 다단계 사기 행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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